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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쓴 소설 저작권 인정할까" 정부, 9월까지 '디지털 권리장전' 마련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9월까지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 방향인 ‘범정부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심화하면서 생겨나는 새로운 쟁점 등에 대비해 규범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이번 발표는 지난해 9월 ‘뉴욕 구상’, 올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최근 하버드대 연설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디지털 질서 관련 메시지를 구체화한 것이기도 하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 장관은 이날 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AI와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일상은 물론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이 혁신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았다”고 말했다. 창작 활동이 가능한 생성 AI ‘챗GPT’가 대표적인 사례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AI 생성물의 지식재산권 인정 여부, AI 로봇의 의료 행위 허용 여부, 가상 공간에서의 경제 활동에 대한 세금 부과 여부, 자율주행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규범 체계는 부재하다는 게 이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이런 쟁점들은 기본 규범 체계로 수용하기 어렵다”며 “갈등과 논란으로 국민들의 권리가 침해되거나 불확실성으로 인해 혁신 동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이유”라고 했다.과기정통부가 수립하는 디지털 권리 장전은 디지털 심화의 비전과 목표, 보편적 추구 가치, 주체별 권리·책임, 쟁점 해소를 위한 공통 기준·원칙 등을 담는다. 향후 각 부처의 정책에도 반영해 나간다.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를 연 1회 진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또 오는 8월까지는 주요 디지털 심화 쟁점에 대해 누구나 토론할 수 있는 ‘디지털 공론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OECD 디지털 미래 포럼’을 연내 신설하고, G20과 UN 등 국제기구에도 우리의 입장과 정책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이 장관은 “윤 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는 디지털 규범 논의에 관한 미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추진 방안을 마련한 만큼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디지털 심화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 챗GPT 시대 대응…정부, 오는 9월 '디지털 권리장전' 마련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정부가 오는 9월 이른바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한다. ‘챗GPT’ 같은 기술이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대변화를 촉발하는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인공지능(AI) 저작권 문제 등 과거에 없던 새로운 쟁점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규범체계(질서)는 부재하다는 판단에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뉴욕 구상’과 지난 1월 다보스 포럼, 최근 미국 국빈 방문 시 하버드대 연설 등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디지털 권리장전에는 △디지털 심화의 비전·목표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 △주체(시민, 기업, 정부 등)별 권리와 책임 △디지털 심화 쟁점 해소를 위한 공통 기준·원칙 등을 규정한다. 향후 각 부처에서 소관 분야 디지털 심화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학계와 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디지털 심화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이해관계자 논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 공론화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는 디지털 질서에 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디지털 공론장’도 구축한다.또 디지털 심화에 대한 범정부 대응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가칭)’ 조사를 연 1회 진행하며, ‘OECD(가칭) 디지털 미래 포럼’을 신설해 디지털 질서의 글로벌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추진 방안을 마련한 만큼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디지털 심화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 케이블TV방송협회, 'DX 데이터' 배울 교육과정 마련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LG헬로비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디지털전환(DX)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위한 ‘LG헬로비전 DX DATA SCHOOL’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1기는 총 2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6일 23시 59분까지 LG헬로비전 DX DATA SCHOOL 홈페이지와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교육생에게는 수료 후 1년간 LG헬로비전 DX부서 또는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유료방송과 OTT 등 산업계가 요구하는 디지털전환 데이터(DX DATA)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실습과 인공지능(AI)알고리즘 처리, MLOps구축 등 전 과정을 기초부터 전문적인 실무 수준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또한, LG헬로비전의 실제 DX DATA를 활용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편성하고, 실무 프로젝트 구현 시 재직자의 멘토링을 통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교육 운영기관인 케이블TV방송협회는 교육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DX 분야 직무 설명회, 자격증 시험 비용 지원 등 여러 지원 혜택을 통해 취업 성공까지 함께한다.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서초사옥 교육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7일부터 시작하여 12월 29일까지 6개월간 1일 8시간씩 총 100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진행되며,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유료방송과 OTT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DX DATA 인재를 직접 양성해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X DATA SCHOOL’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사업으로 운영되며, 카카오(Kakao), 아마존(AWS), 현대오토에버, 엘에스(LS), 하나은행, 유니티(Unity)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셀바스AI, 클로봇·로보케어에 음성합성 기술 공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셀바스AI(108860)는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 로보케어에 음성합성(TTS)을 공급하며 ‘대화형 AI 음성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사진=셀바스AI)셀바스AI는 클로봇과 로보케어 자율주행 안내로봇, 데일리케어 로봇, 인지훈련 로봇 등에 셀바스AI의 음성합성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음성합성이 공급돼, 다양한 국적의 사용자를 위해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셀바스AI는 음성합성 공급을 시작으로 음성인식과 GPT를 응용한 ‘대화형 AI 음성 서비스’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셀바스AI의 기술이 접목된 클로봇의 자율주행 안내로봇은 병원, 박물관, 백화점 등 각 기관의 사용 환경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셀바스AI의 음성합성 등 음성기술을 통해 박물관 내 전시해설 서비스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로보케어 돌봄 로봇의 경우 실버 세대용 인지훈련 로봇 ‘보미’, 일대일 이동형 인지훈련 데일리케어 로봇에 음성합성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이대목동병원 로봇인지치료센터 등에서 치매 위험이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두뇌 향상 콘텐츠를 제공하여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항섭 셀바스AI HCI섹터 사업대표는 “국내 다양한 로봇 전문 기업에 음성합성 등 음성지능 공급을 통해 로봇이 텍스트 기반이 아닌 음성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로봇과 사람 간 상호 작용이 보다 원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대화형 AI 음성 서비스가 적용된 로봇은 친근한 목소리로 안내하고, 사람의 말을 듣고 이해하면서 대화까지 가능해지는 등 로봇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진화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스스로 동작하는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요 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국립과천과학관, 여름학기 정규과정 운영…‘여행’ 탐구 개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5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여름학기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가장 특색있는 프로그램은 국립과천과학관의 2023년 브랜드 기획전 ‘탄소C그널’과 연계한 전시탐구과정이다. 탄소의 원자적 특성, 화학적 결합을 통한 탄소의 이동과 순환, 탄소순환시스템의 중요성, 탄소 포집, 저감, 합성 기술 등에 관해 실험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학습한다. 퀴즈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미션 해결형 교육 방식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적극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 연간 교육 주제인 ‘여행’을 소재로 한 주제탐구과정도 주목할 만하다. 여행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중적 관심과 열망이 반영된 주제이기도 하지만, 시공간적 관점과 경험의 확장, 순환과 시스템 등 다양한 과학적 학습 소재를 다뤄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대상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유아(6~7세) 대상으로는 과학소풍을 주제로 날씨, 간식, 놀이기구 등을 다루고, 초등학생(1~2학년/3~4학년/4~6학년) 대상으로는 보다 시공간적 범위가 확장되어 대표적인 국내외 여행지 속 숨은 과학을 비롯해 탈 것이나 전통 속의 과학, 과거로의 시간여행 등을 다룬다. 소프트웨어(SW)탐구과정도 계속된다. 언플러그드 코딩에서부터 블록코딩과 파이썬 입문에 이르기까지 수준별 수업이 지속하여 개설되고, 여름학기에는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의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직접 실습까지 해보는 수업을 새로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창작탐구과정에서는 다양한 조작 활동을 통해 도형의 특징과 관련 개념을 배우기도 하고, 놀이형 코딩 교구를 활용한 생활 도구 만들기 체험을 해보거나, 과학적 원리와 기계적 창작을 결합한 팅커링(tinkering)에 참여해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과학관에서 유아청소년을 위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안정화된 운영 속에서도 사회적 이슈나 과학관 콘텐츠와 연계하여 계속 새롭고 진화된 모습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여름학기에 개설되는 총 13종의 프로그램은 각각 총 8차시로 운영하며, 5월 3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일반 접수가 시작된다. 수업 내용과 모집에 관한 상세 내용 역시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 한림대와 태재대,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컬 파트너십 구축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는 3일 오후 2시 본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는다. 두 대학은 혁신적 글로컬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비전 및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교육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 · 활용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대학은 인적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시설 · 장비 공동 활용 등이 가능해지게 된다. 두 대학은 그밖에도 고등교육 혁신 및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전망이다.한림대학교는 최양희 총장 취임 이후 ‘The New Hallym’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의료 ·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미래 유망 분야 특성화와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재대학교는 글로벌 교육 혁신과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올 9월에 개교를 앞두고 있다. 태재대학교는 캠퍼스 없이 여러 나라를 돌며 과제를 수행하고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으로 유명한 ‘미네르바 대학’을 모델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대학은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혁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림대학교와 태재대학교의 상호협력 협약식은 고(故) 운주 정범모(雲洲 鄭範謀) 교수 추모 학술 심포지엄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원장 송호근)은 운주 정범모 교수 추모 학술 심포지엄을 5월 3일(수) 오후 2시부터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의 기조발제자로 나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은 기조발제에 앞서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과 함께 글로컬 협력 대학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는다.‘AI시대 한국 대학의 미래와 혁신방안 탐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운주 정범모 교수 추모 학술 심포지엄에서 염재호 총장은 ‘디지털 문명시대의 고등교육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에 나선다. 염 총장은 21세기 디지털 문명 전환기에 대학이 처한 위기 상황을 분석하면서, 교육 중심의 학부체제 개편과 학생 성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대안으로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동북아 대학연대 등 글로벌 협력과 백세시대 평생교육의 강화, 고등교육을 위한 획기적 투자 확대 등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학술 심포지엄의 주제 발제자는 이정동 서울대학교대학원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조영헌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박섭형 한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이다. 이정동 교수는 ‘AI시대 교육과 학습의 미래’라는 주제 발제에서 지식 보유가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 될 수 없는 시대에서 새로운 유형의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 능력을 통해 창발적 혁신을 이끌어내는 미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조영헌 교수는 ‘불확실성의 시대, ‘소확행(小確幸)’으로부터 ‘대학(大學)’ 구하기―통합과 연결의 플랫폼 대학 생태계’라는 주제 발제에서 개별 대학의 단절성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통합과 연결의 교육 철학을 접목한 ‘공유 대학’ 개념을 제시할 전망이다. 박섭형 교수는 ‘생성형 AI시대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 발제에서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계 형성이 저해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운주 정범모 교수의 ‘사제동행’과 같은 교육 철학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중요한 교육 가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한림대학교와 태재대학교의 상호협력 협약식과 운주 정범모 교수 추모 학술 심포지엄에 앞서 정범모 교수의 흉상 제막식이 오전 11시 한림대학교 대학본부 6층에서 거행된다. 한림대학교는 우리나라 교육학의 선구자이자 한림대학교와 충북대학교 등에서 총장을 역임한 정범모 교수의 교육 정신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흉상을 설치하고 전시 공간을 교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은 “고 정범모 교수님의 삶과 학문은 후학들이 나아가는 길에 지금도 큰 이정표가 되고 있다”면서 “흉상 제막식에 이어 유품 전시와 스토리보드 설치 등 추모 공간 조성을 통해 정범모 교수님의 교육 철학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운주 정범모 교수 추모 심포지엄을 기획, 주관하는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의 송호근 원장은 “작년에 타계하신 운주 정범모 교수님을 추모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AI시대의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학의 혁신방안을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탐색해보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미래 교육의 길과 방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시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TTA, 11개 해외표준기구와 ‘메타버스 표준화’ 협력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GSC-23 회의 사진GSC-23 회의 사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가 4월 26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23)에 참석해 11개 주요 해외 표준화 기관들과 메타버스 분야에 대해 글로벌 표준화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ETSI(유럽전기통신표준기구)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선 TTA를 비롯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ETSI), 미국(ATIS, TIA, IEEE-SA), 일본(TTC, ARIB), 중국(CCSA), 인도(TSDSI) 등 주요 표준화 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했다.TTA, 5단계 발전 제안메타버스 표준화 관련, 메타버스의 궁극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호운용성 등에 대한 글로벌 표준 초기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TTA는 메타버스 3대 주요 지표(공존성, 실감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5단계 발전 단계를 제안했다.회의 참석자들은 가상세계(플랫폼) 간 연동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 개념, 범위 및 메타버스 발전 단계 결정이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정기적 회의 개최를 합의했다.TTA는 2022년 11월 메타버스 콘텐츠 분야 기술 표준화 주도를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프로젝트그룹(PG610)으로 확대 개편하고, 메타버스 내 가상세계 그래픽 구성에 필요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 기술과 관련된 표준을 제정 중이다.글로벌 표준 협력 원칙도 반영기술 패권 경쟁하에 국제표준 공조 방안 관련, TTA는 상호운용성과 보안 위주의 표준화가 ICT 융합과 지역 패권 시대에 신뢰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으로 역할이 확장되고 있는 환경에서, TTA의 디지털 혁신 표준로드맵 개발, 머신리더블 표준, AI 내비게이터 프로젝트 및 글로벌 표준의 가치 확대를 위한 신뢰성 기반의 글로벌 표준 협력 원칙을 발표해 글로벌표준화기구 공동선언문(GSC-23 Communique)에 반영하였다. 한편 TTA는 회의 기간 중 엔데믹에 따른 관계 정상화, 글로벌 패권 경쟁 시대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IEEE SA(전기전자공학자표준협회), IEC(국제전기표준기구), ATIS(미국통신산업협회), TTC/ARIB(일본통신협회/전파산업협회)와 각각 양자 논의를 진행하였다.특히 IEEE SA(전기전자공학자협회)와 AI 신뢰성 평가, 양자 간 표준 채택 방안 논의를 위해 2023년 7월 서울에서 협력 회의를 개최키로 했고, IEC(국제전기표준기구)와는 머신리더블 표준, 전자파장해 표준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최영해 TTA 회장은 “금번 제23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23)에서 메타버스 표준화를 위한 TTA 제안은 글로벌 표준화 이슈를 주도하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추진 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표준협력회의(GSC)는 1980년대 말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가 설립되면서 TTA를 비롯한 국가, 지역 표준화 기구와 함께 시작해 국제표준화기구(ITU, ISO, IEC)와 함께 글로벌 표준 협력, 중복 방지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5G, 사물인터넷 사실 표준화 기구인 3GPP, oneM2M 결성에 기반이 된 중요한 글로벌 ICT 표준협력 회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집행 부진한 재정사업, 대대적 삭감해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집행 부진한 재정사업, 대대적 삭감해야”-주가조작 통로 된 ‘CFD’ 투자 허들 다시 높인다-안보부터 공급망까지 美 핵심 파트너 도약-국내 첫 전기창 공장, K칩스법 혜택 못받는다△2면 尹대통령 국빈 방미 결산-[사설]巨野의 입법폭주...총선용 매표행위 아닌가-[사설]세수 차질 눈덩이, 이래도 재정준칙 미루나-43분 연설서 ‘자유’ 46번...우크라·北인권 연일 규탄-MIT 찾은 尹 “혁신적 과학기술 협력, 동맹의 새 영역”△3면 尹대통령 국빈 방미 결산-‘워싱턴 선언’ 들고온 尹...“1대1 핵공유, ‘1대다자’ 나토보다 실효성 높아”-일론 머스크 접견, 바이오 등 8조원 투자 유치-‘아메리카 파이’ 열창 화제...귀국길 취재단에 깜짝인사도△4면 尹대통령 국빈 방미 결산-“핵정보 교류, 北대응 공동기획...워싱턴 선언, 한미간 할 수 있는 최선”-“신냉전 체제, 안보가 가장 중요...필요시 경제 손실도 감수해야”△5면 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올해 세수 50조 이상 구멍날판...유류세 공정가액비율 정상화해야-세수기근→서민 증세 박근혜 정부 전철 밟을라-정부는 추경 없다지만...증권가에서 “하반기 편성 불가피”△6면 주가조작 통로 된 CFD-1억 들고 2.5억 매매...실거래자 알 수 없는 감독 사각지대, 위험 키웠다-고액 수수료 맛들인 증권사, CFD 고객유치 경쟁 구설수-“주가조작 통로 수두룩...감시 시스템 개선, 처벌 강화 필요”△8면 종합-“과밀억제권·그린벨트 이중규제...혜택은커녕, 세금 더 낼 수도”-美연준 공격긴축 효과 ’먹통‘...’중금리 중물가‘ 시대 왔나-“청소년에 마약 공급땐 최고 사형” 검찰, ’피자값 마약‘에 칼 빼들어-코로나 3년간 2030 빚 가장 많이 늘었다△9면 정치-방송법·노란봉투법 쟁점 수두룩...5월 임시국회도 곳곳 ’전운‘-총선 앞두고 국면전환 노렸나 野 ’쌍특검 패스트랙‘ 속내는...-尹 공약 ’재외동포정책‘ 속도붙나-北 지휘관 일거수일투족 감시카메라에 포착...계급장까지 선명-’잇단 설화‘ 김재원 태영호 餘, 오늘 윤리위 결과 주목△10면 경제금융-SVB사태 후...한달새 저축성예금 19兆 엑소더스-혼자 사는 청년 80% ’전월세‘ 산다-’모두채움‘으로 종합소득세 신고가 쉬워집니다-수출입銀·캐나다 EDC ’핵심광물 공급망‘ 맞손△12면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하늘도 도왔다” 축세시간 맞춰 비 ’뚝‘...자라섬 가득 ’봄 맛‘에 풍덩-한끼 든든 ’시금치 보쌈‘, 진짜 고기 뺨치는 ’콩고기‘...아이디어 넘쳐 ’깜짝‘△13면 글로벌-’쇼핑천국‘ 명성 옛말...홍콩, ’中노동절‘에도 못 웃는 이유-JP모건·PNC퍼스트리퍼블릭 품나-중국내에선 보복여행 ’폭발‘...연휴 첫날 철도 1966만명 이용 ’사상 최대‘-글로벌 수요 둔화에...中제조업 경기, 넉달 만에 위축 전환-“호실적 빅테크, 고성장 기대는 금물”△14면 산업-거대밥솥 닮은 정제기 수십대 쭉~ 폐플라스틱 넣으니 새 원료가 쫙~-DB하이텍 팹리스 새 사명 ’DB글로벌칩‘-’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두산 협동로봇, 북미 주도권 잡는다△15면 산업-이르면 내년 ’국내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 열린다-루이비통, 韓 잠수교 패션쇼...전 세계로 생중계-스타벅스, 3년만에 커피세미나 재개...’별다방 클래스‘로 이름 재단장-강릉 산불피해 소상공인에 안정자금 최대 3억원 대출△16면 ICT-화면 밖으로 나온 게임들...가상과 현실 연결해 ’덕심 적격‘-환경미화원 대신 알아서 쓸고 닦고 LG U+ ’자율주행 청소차‘ 만든다-AI 학습용 데이터 15억건 더 푼다-전쟁 장기화에...KT, 러시아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 철수△18면 증권-흔들린 투심, 사과 먹고 힘 낼까-안갯속 증시 실적 축복 내리나 71곳 중 32곳 어닝서프라이즈-고개 드는 반도체...장비주 옥석 가리기 시작된다-’배터리 아저씨‘ 픽 8형제...2분기에도 동반상승 이어갈까-SG發 하한가 종목, 개미들 무모한 ’하따‘△19면 부동산-해외사업 덕에...대형 건설사 1분기 실적 ’선방‘-엔데믹에도...아파트 상가 ’텅텅‘-집주인 세급 체납 확인하고 이사 당일 전입신고해야-’돌아온 큰손‘ 30대...아파트 40대보다 많이 샀다△20면 문화-딸아, 내 묘비엔 ’댄싱퀸‘ 새겨주렴-유튜브 채널 속 욕망과 좌절 대한민국 청년의 고민 담아-英 부커상 최종후보...천명관 소설 ’고래‘ 역주행△22면 스포츠-’메이저 퀸‘ 화력한 복귀식-“손흥민과 한 팀에서 뛸 수도” 이강인 김민재 이적설 후끈-아깝다, 박상현...코리아 챔피언십 공동 3위-프로 자격 입증한 김봉수, 이젠 태극마크 욕심△24면 오피니언-인도-태평양 新지정학의 도전-공공기관 혁신 첫 단추 ’낙하산 방지‘-’에류샤‘ 실적 잔치가 씁쓸한 이유△25면 오피니언-지방소멸대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바이오 투자 쪽박 차는 이유-SG사태, 또 개미만 피해...주가 조작 엄벌해야△26면 피플-친환경 갱쟁력만으로...화장품 매출 1000억원 넘겼죠-美법인 찾은 정기선 HD현대 사장 참전용사 가족 지원에 “韓 초정”-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효율 26.08%세계 신기록-이창양 장관 후보자, 현대차그룹 ’美 보스턴 다이내믹스‘ 방문△27회 사회-직장 내 괴롭힘 견디며 야근까지 했는데...결국 해고 당했따-이주호 엄포에도 아랑곳 않아...4년제 대학 등록금 올랐다-보험료 인상 주범 보험사기 매년 1조...국수본, 6월까지 특별단속-귀국 닷새만...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자택, 후원조직 압수수색-서울시 반려견 순찰대 출범 700개팀 참여...치안 유지 협업
- ‘데이터 자본주의' 시대의 걸림돌 [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정상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시스“저작권법 개정안에 데이터 활용에 대한 면책 규정이 들어가 있었지만, 아직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른 법들(부정경쟁방지법, 디지털전환촉진법)이 개정되면서 중복 보호, 중복 규제가 심각한 상황이죠.”(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4월 24일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제3회 AI윤리법제포럼)“왜 원팀 정부가 안 되는 줄 아세요? ‘OOO기본법’ 때문입니다. 이런 법들에선 목적 사업 외 데이터 공유가 정말 쉽지 않죠. 예외 조항이 있지만, 공무원 입장에선 패널티가 강해 움츠러듭니다. 데이터를 주는 쪽이 아니라 데이터를 가져가는 쪽에서 개인정보 유출의 책임지도록 바꿀 예정입니다.”(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4월 26일 동북아ICT공동체포럼)산업화 시대에 쌀로 평가받았던 게 반도체라면, 인공지능(AI)시대에 그 자리는 아마 ‘데이터’가 차지할 겁니다. 인간의 말과 글을 따라 하는 AI는 바로 데이터에서 출발하기 때문이죠. 코로나19로 데이터를 무기로 했던 빅테크들이 다소 주춤한 것은 사실이나, 챗GPT나 MS 빙챗 같은 ‘생성형AI’는 일상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빌게이츠는 PC나 인터넷의 발명보다 더 혁명적이라고 평가했죠.그런데, 우리나라가 데이터 경제로 나가는데 풀지 못한 숙제도 상당한 듯합니다.국내 최고의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 말씀부터 들어보시죠. 그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최고의 지재권 전문가이십니다.기업이 데이터 쓰는데 중복보호·중복규제정상조 교수님은 데이터뉴딜이라고 하면서도, 컴퓨터가 정보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복제·전송할 때 저작권법의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는 조항이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저작권법 42조에 ‘저작물에 표현된 사상이나 감정을 향유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한도 안에서 저작물을 복제·전송할 수 있다’는 조항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죠.그는 또, 특허청·산업부·과기정통부가 모두 데이터 관할권을 주장하면서, 부정경쟁방지법,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데이터기본법 등을 앞다퉈 만들어 중복 입법 문제가 발생한 점도 지적하셨습니다. 데이터기본법은 데이터자산의 보호는 부정경쟁방지법을, 데이터 활용 부분은 저작권법을 들이대서 법의 일관성도 지키지 못했다고 하셨죠.정상조 교수님은 “이처럼 날림이어서 변호사들이 할 일이 많을 순 있지만, 중복 보호와 중복 규제는 풀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도 국무총리나 대통령을 설득하진 못했다고 하셨지만요.데이터 공유 꺼리게 만든 제도…아래한글·PDF 중심 문서도 문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님 말씀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국민이 네이버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듯이 행정업무를 한 사이트에서 첨부서류 없이 해결하려면, 부처간 데이터 공유는 필수적이나, 지금은 공무원 개인이 공유하고 싶어도 목적외 사업외에 데이터를 공유하면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OOO기본법’ 때문에 공무원들이 꺼린다는 것이죠. 고 위원장님은 “그래서 똑똑하게 같이 뛰는 원팀 정부를 위해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법령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법률 제정 권한이 없는 디지털플랫폼정부특별법을 만들어 걸림돌을 해결하겠다는 것이죠. 현재 국무통리 지시로 디지털플랫폼정부특별법안에 대해 법제처가 작업하고 있다고 합니다.고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크롤링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사실 국내 정부부처들은 대부분 아래 한글을 쓰거나 PDF로 자료를 만드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는 AI 개발을 위해 긁어오기 어렵습니다.그는 “마음 같으면 AI리더가 못 읽는 한글 사용을 전면 폐지하고 싶은데 그렇게는 못하고, 한글로 예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진 공무원들도 많다”면서 “일단 지금 단계에선 AI가 읽을 수 있게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예전에 이런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별도의 작업 없이 긁히지 않는 PDF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는 말요. 좀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나, 생성형 AI 시대에 우리나라가 앞서 가려면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로막는 일은 개선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다행인 점은, 디플정 노력 덕분에 법원행정처와 행정부 간 데이터 교류가 차츰 시작될 조짐이라네요. 지금은 법원행정처에서 행정부에 행정정보공동망을 통해 주는 서류가 대부분 PDF 형식이어서, 동사무소 직원들이 가족관계증명원 등을 받으면 일일이 고용부 포털 등에 타이핑해야 하는 구조인데 차츰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고진 위원장님은 “사법부가 PDF를 선호했던 이유는 전산이 나오기 전에 수기로 작성된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 있어 뒤에 스캔해 붙였기 때문이고, 이는 서류의 완결성을 위한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80~90% 정도의 서류는 이런 일이 필요 없어 일단 할 수 있는 부분부터 바꿔 나가기로 법원행정처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데이터에 대한 보호와 활용의 질서를 균형있게 만들고, 부처 간 데이터 공유의 걸림돌을 치우는 것,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추는 것 등이 정상조 교수님과 고진 위원장님 등 데이터 전문가들이 내놓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해법인 것 같습니다.
- 고려대의료원, “새롭게 빛나는 역사적인 변곡점 만들 것”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난 1928년 설립돼 백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최근 수년간 과거 그 어떤 시기보다 역동적인 행보를 보이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의과대학은 세계 100대 의대에 이름을 올렸으며 산하 안암·구로·안산 3개병원은 모두 권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대한민국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와 미래의학 테스트베드인 청담 고영캠퍼스 조성을 통해 5개의 캠퍼스, 1만 명의 인재, 연간 2조 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운용하는 초대형 메디컬 콤플렉스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월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그간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의료계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을 이어 나가 오는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에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 Lead-Match 전략을 통한 국내 1위, 세계 30위권 ‘초격차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고려대의료원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삼았다. 건강보험공단 진료비 청구액과 단순 병상수로 나열한 낡은 순위경쟁에서 벗어나 3개 병원이 진료 공간을 넘어 의과대학과 메디사이언크파크, 청담 고영캠퍼스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첨단 혁신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새로운 모델의 연구 중심 의료기관을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통해 도약의 발판이 되는 최첨단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감염병 및 외과 수술 역량, 중증질환 시스템에 대한 병상을 추가로 늘려 산하병원의 총 규모를 3,500병상까지 확대시키고, 청담 고영캠퍼스 맞은편에 연면적 1,070평 규모의 ‘청담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 연구가 핵심동력으로 발전을 주도하고, 이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구축해간다는 의료원의 ‘Lead-Match’ 필승전략이다. 고려대의료원의 외부 R&D 수주액은 연평균 13%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 지난해 1,50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교원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외부기관에 이전하고 받은 기술이전료도 300억 원에 육박할 만큼 이미 국내 굴지의 연구역량을 자랑한다. 의료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4년간 약 1,200억 원을 연구인프라 및 인센티브에 투자하고, 연구업적 평가기준을 강화해 국내 1위, 세계 30위권의 ‘초격차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기관의 핵심 목표로 세웠다. 무엇보다, 혁신 의학기술개발은 기술이전과 교원창업을 통한 상품화를 통해 고용창출과 생산효과 등 산업계에 선순환적인 파급효과를 낳는다는 점에 의의가 있어 의료원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외 기관들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환자 경험에 기반한 차세대 스마트병원 전환과 차별화된 인재 관리 전문 시스템 구축차세대 스마트병원 전환을 완성해 병원 본연의 역할인 진료도 한 단계 진화시킨다. 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활용한 첨단 IT 혁신기술을 접목시켜 개인맞춤형 정밀의료시스템을 구현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초연결, 초협진, 초개인화 진료를 구현한다. 또한, 기존에 다학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중증 고난도 수술 역량을 국내 최고로 끌어올려 누구나 아플 때 가장 찾고 싶은 의료기관으로 나아간다.발전을 견인할 우수 인적자원 확보와 관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3, 40명의 교원을 임용할 계획임에 따라, 의료계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관리, 운영하는 차별화된 인재 관리 전문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혁신 의학 연구를 이끌어갈 기초 및 임상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선도 의사과학자 육성장학금’이 대표적으로 이는 의료원에 재직 중인 전공의나 임상강사가 의학과에 진학하면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원은 지난해 2학기부터 장학금 비율을 대폭 늘려 입학금의 50%, 등록금의 80%를 지원해 국내 최고수준의 지원율을 자랑하고 있다.◇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이 될 4차 병원, 지역 의료체계에 기여하는 상생의료기관 지향의료원은 현재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에 맞춰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남양주에 4차 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은 ‘세상에 없던 스마트병원’과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의료기관’이 목표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와의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도시개발계획 및 인프라, 관련 규제, 파급효과 등이 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4차 병원을 준비해온 고려대의료원은 도시개발 및 주변 인프라 구축에 열쇠를 쥐고 있는 지자체와 ‘그라운드제로’ 단계부터 함께해 중증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한 신의료기술과 경계를 넘나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한 스마트병원을 구현해 지역 공동체와 의료체계에 기여하는 상생 의료기관을 창조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지원 역량을 미래병원에 적용해 첨단의학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 및 최신 융복합 연구, 의료기술 산업화 주도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조해 국가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바이오메디컬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고려대의료원은 구한말 유교사상으로 남성 의사에게 진료를 볼 수 없었던 여성을 위한 여의사 양성기관으로 출발한 만큼 시대정신에 입각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현지 난민들을 위해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것처럼 국내외 재난현장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어린이 병원학교, 이동형 병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최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의료원은 자체 개발한 의료기관 ESG지표의 모니터링과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기관으로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One KU Medicine을 창조할 의대·안암·구로·안산병원2028년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의과대학은 ‘연구중심 의대’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한다. BK21 플러스 사업, 국가전략 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단 선정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주관기관으로 2회 연속 지정되어 연구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하반기에 완성될 제1의학관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강화된 의학 교육 및 연구인프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의학교육 글로벌 스탠다드 확립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차세대 창의·융합 인재를 길러낼 예정이다.안암병원은 올해 여름, 철저한 설계와 정밀한 공법을 통해 수년간 진행된 대규모 공사를 마무리하고 대망의 메디컴플렉스를 완성한다. 스마트병원 구현도 본격화된다. 사물 인터넷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환자 모니터링과 감염병 관리에 최적화된 병원의 구조, 끊임없이 진화하는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그리고 병원 뿐아니라 병원 밖에서도 이어지는 전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의료기관의 모델이 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암 진료, 급성기질환진료에 집중하고 외과를 활성화하여 고난도 질환의 치료로 인정받는 국제적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를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중심병원 육성R&D와 같은 대규모 다기관 사업을 총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안암병원은 연구 분야에서도 정상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1983년에 개원해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구로병원은 지난해 9월 미래관을 오픈하며 중증질환 특화 병원으로의 시스템 재편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수술실을 증설하고 심혈관계 중환자실을 오픈한 것과 더불어 심혈관센터를 확장해 소아청소년과, 혈관외과 등 관련 진료과와의 다학제 협진을 강화하는 등 중증질환 치료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라는 설립이념과 시대적 소명을 실천해 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마스터플랜 2단계 사업인 누리관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암병원, 수술실, 중환자실 증설을 골자로 하는 누리관이 완공되면 국내 최고의 중증질환 특화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산업화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각각 추진한 ‘개방형실험실’,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의 의료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2020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총괄 기관으로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총괄하는 등 연구분야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이어갈 전망이다.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마스터플랜’ 공사가 한창인 안산병원은, 현재 미래의학관 3개층 증축과 지하주차장 3개층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단기 마스터플랜 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이는 신관 및 교육/연구동, 신별관 신축으로 이어지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시작점으로 향후 중장기 마스터플랜 공사까지 모두 완료되면 암병원 설립과 중증암 클리닉의 다각화 및 중증질환 특성화 센터의 확대 등 환자 맞춤형 초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초 운영을 목표로 전자명찰을 도입하고 최첨단 생체정보 측정 및 수액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병동을 구축하고, 외래 기초검사를 자동화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교대 근무표 자동 생성 AI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스마트 미래병원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안산지역을 시작으로 하여 운동선수들의 외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부상 예방을 지원하는 스포츠의학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서도 주목받는 스포츠의학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우리의 한계를 규정했던 낡은 시각과 편견을 뛰어넘어, 고려대의료원만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와 역할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을 앞둔 만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그간 다져온 업적과 성과들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새로운 미래를 잇는 역사적인 변곡점으로 만들어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슈퍼브에이아이, 자동으로 균형 잡힌 데이터셋 생성 툴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초거대AI 시대에 맞춰 데이터셋도 달라지고 있다.머신러닝 데이터 관리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자동 데이터셋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브 큐레이트(SUPERB Curate)’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슈퍼브 큐레이트는 머신러닝 팀이 손쉽게 훈련용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더 강건하고 높은 성능의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데이터 큐레이션(Curation; 양질의 데이터를 취합, 선별, 분류, 구조화하는 것) 툴이다. 기존 데이터셋 구축 및 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컴퓨터 비전 데이터를 한곳에서 손쉽게 관리하고, 선별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AI 기능을 통해 데이터셋 전체를 가장 잘 대변하는 균형 잡힌 학습용 데이터 슬라이스를 자동으로 구축하거나, 엣지 케이스나 라벨링 오류일 확률이 높은 데이터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등,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앞서 말한 모든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 준다.슈퍼브 큐레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오토 큐레이트(Auto-Curate)는 고성능의 데이터 선별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용 데이터셋이나 검증용 데이터셋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편향성 없이 자동으로 선별해 준다. 이는 머신러닝 모델의 정확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어 랜덤 샘플링 의존도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를 이용해 데이터셋 구축을 진행한 닛폰스틸(Nippon-Steel)의 연구원 Nobuyuki Tatemizo 은 “ML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한정된 자원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면서 동시에 모델을 상용화하기에 충분한 양의 고품질 데이터까지 확보하기는 정말 어려웠는데, 슈퍼브 큐레이트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우선적으로 라벨링해야 하는, 모델 성능 개선에 가장 유의미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선별해 주는 데다, 검색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신규 객체 클래스를 훨씬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 또 특징맵(Feature map)에서 학습용 데이터를 균일하게 추출해 주어서 데이터가 편향될 일 없이 소량의 엄선된 데이터만으로도 원활하고 빠른 모델 재훈련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는 “데이터셋이 커지고 속성값이 다양해져도 동일한 ROI를 유지하려면 더 적은 시간, 노력, 비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라벨링 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슈퍼브 큐레이트를 이용하면 데이터셋 관리에 대한 고민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한미, 나토식 핵협의체 창설…강화된 확장 억제-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 법정구속-메디트 잭팟 UCK파트너스 대상-전세사기피해법, 신속 처리하되 포퓰리즘 선 그어야-급등하는 연체율, 한국도 금융불안 안전지대 아니다△종합-2.5배 빚투 CFD로 주식 매집 후 처분…폭락 8개 종목 시총 7조 증발-50년 갈등 국립공원 사찰 입장료 없어진다△위기의 반도체-“2분기부터 판매 회복, 감산 효과도” vs “수요 회복 멀어, 美中리스크 여전”-IT수요 둔화 찬바람…부팜사도 덮쳤다 삼성전기·LG이도텍 영업익 60%대 감소△종합-“산재사고 빈발에도 안전조치 다 안해” 법원 철퇴…경영계 “매우 가혹”-KDI “금리 1%p 오르면 20대 연소비 30만원 가량 줄여”-서울대·고려대·한양대 등 21곳 현재 고2 대입 정시에 학폭 반영-삼성·SK 등 지난해 실적악화에도 R&D투자 8.4조 늘려 △尹대통령 국빈 방미-한국형 핵우산 워싱턴 선언…전술핵배치 없는 확장억제 극대화-15억 달러 추가요…尹 세일즈 잭팟 행진-두산에너빌·뉴스케일, SMR 공동 진출 롯데케미칼·CF, 청정 암모니아 협력△제1회 노동개혁 고용정책 심포지엄-“장시간 노동 조장해 건강권 위협” vs “근로시간 경직이 경제 위기 불러”-“노동 유연화, 노사가 주도하고 학계서 뒷받침해야”-“노조가 앞장서 전세계 기업에 노사협력 보장해야”△정치-‘쌍특검·간호법’ 평행성…드리우는 전운-꼼수탈당 민형배, 민주당 복당 이상민 “오물 뒤집어쓴 느낌”-586과 상관없이 누구든 시대정신 못 맞추면 생존불가-드론작전사령부 입법 예고…임무·병력·자산 깜깜이 비판-여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해야”△경제·금융-은행권 가계·기업 대출 심사 2분기에도 덜 깐깐해진다-자동차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 적발-지난 코로나로 못 쓴 항공마일리지 연장 없어-노동진 수협회장 “유통구조 개선해 어업인 소득 높일 것”△Global-클라우드 성장에…MS·구글, 예상밖 호실적-‘허위정보 유통하면 과징금 폭탄’ EU, 메타 등 빅테크에 선전포고-美 소비자들 가격 올려도 지갑 열었다-BYD, 중국서 폭스바겐 제쳤다-中, 노동절 연휴 맞아 여행 예약 10배↑…소비회복 시험대△산업-신의 한수된 10년 전 미국行 LG엔솔, IRA 수혜 타고 질주-포스코퓨처엠 30조 잭팟 LG엔솔에 양극재 공급-쌍용자동차 품은 KG그룹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제값 받기 전략 통했다…1분기 역대급 이윤 남긴 기아△ICT-20GB당 월 200원만 더…20대는 데이터 2배로-IT 대기업 대부분 자산순위 뒷걸음-韓 협동로봇 품질에 집중할 때…함께 성장해 나갔으면-“정부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등급 中으로 바꿔나갈 것”△제약·바비오-“탈모완화 화장품 내달 첫선…5년내 1억명 사용 목표”-네오이뮨텍 ‘ARS치료제’ 美 납품 길 열리나-“엑스코프리, 2025년 매출 1조 돌파”-애드바이오텍 3공장 건설…나노바디로 전문 바이오기업 도약△Auto&Life-오!감 찌릿…조각상이 움직인다-타봤어요 포르쉐718 박스터·카이엔△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부문-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 관리 탁월…“메디트 잘 팔고 잘 샀다”-스카이 레이크 혹한기에도 블라인드 펀드 1.1조 유치 -글랜우드크레딧 성장산업 딜 발굴해 시장서 입지 다져-IMM PE 비상장 에어퍼스트 ESG 리포트로 신뢰 -BNW인베·2차전지 반도체 높은 회수 성과 눈길△증권-실적도 전망도 빵빵…현대차·기아 거침없이 달린다-“행동주의 순기능 기대 주주보호 강화 필요 상법 개정안 처리 시급”-경기우려속 주가조작 의혹도 국내외 악재에 숨죽이는 증시-실적 개선 방패 든 보험주-내수 위축 구멍뚫인 음식료주△문화-“정신과 전문의 경험 살려, 악보의 내면 꿰ㅤㄷㅜㅀ어봅니다”-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전장 밖 전쟁 이야기-레알 대신 ‘짜장’으로 우리말 사랑꾼 ‘울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삼성, ESS경영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 학고”-“삼성전자, RE100 가입 늦은건 실현 가능성 신중히 따졌기 때문”△피플-세명대 강의 만족 못하면 등록금 전액 돌려주겠다-하나금융, 예비부부에 하나그랜드홀 예씩장 무료 대관 지원-플루티스트 박예람, 벨기에 라 모네 왕립심포니 수석 단원 입단-“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기업 한화…응원해주세요”-카카오엔터 글로벌 담당 임원, 빌보드 음악시장 리더에 선정△오피니언-물가-자산 불균형이 낳은 재앙-우물 안 투자 벗어나야 하는 이유-오픈과 멀어진 오픈AI△전국-비철금속 6.6만t 비축…원자재 국내 공급망 1번지-인구 100만 도시 특례시 청사 면적 광역시 60%-인천교육청, 반쪽짜리 엉터리 교육사 서적 27년간 방치△사회-“국민연금 손실 나도 아무도 책임 안 져…기금 분할해 경쟁 유도해야”-“양심의 가책 없이 보험금 청구, 죄 무겁다”…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檢 “할 말 있으면 서면으로” 송영길 선제출석 카드 무산-‘전세사기 당한 게 바보’ 시선에 또 상처…피해자, 심리치료 급하다-국가핵심기술 유출시 ‘징역 7년’ 檢, 기술유출범죄자는 구속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