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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프로보`, 쥬크 닮은꼴에서 대항마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제83회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프로보(Provo)’를 최초로 공개한다.프로보는 전장 3.88m, 전폭 1.77m, 전고 1.35m의 쿠페 스타일 해치백이다. 기아차는 프로보에 대해 ‘재미를 주는 것(Fun)’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카라고 소개했다. 호랑이 코 그릴을 비롯한 기아차 고유의 상징을 변형시킨 이번 콘셉트카에는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것. ▲ 기아차, 콘셉트카 ‘프로보(Provo)’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2013 제네바모터쇼’ 사진 보기이 차의 바디는 밝은 회색이지만 지붕과 브레이크 캘리퍼, 휠의 센터캡 등을 오렌지 색으로 강조했다. 특히 좌우로 길게 이어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날카로운 사이드 미러를 통해 날렵한 면을 보여준 데다가 휠 아치의 볼륨감을 살려 강인한 인상까지 더했다.▲ 기아차, 콘셉트카 ‘프로보(Provo)’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2013 제네바모터쇼’ 사진 보기실내 가죽 시트의 다이아몬드 무늬와 버튼의 숫자를 최소화한 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디자인을 연상케 한다. 또 디지털화한 계기판과 알칸타라(Alcantara)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기아차, 콘셉트카 ‘프로보(Provo)’ (사진=기아차 홈페이지)☞ ‘2013 제네바모터쇼’ 사진 보기한 자동차 전문매체는 기아차의 이번 콘셉트카가 닛산 쥬크와 닮은 꼴이면서 대항마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프로보가 양산된다면 BMW그룹의 브랜드 미니(Mini) ‘쿠페’와 경쟁 구도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기아차는 이번 모토쇼에서 프로보를 비롯해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GT’와 ‘프로씨드ST’ 해치백을 선보인다.▶ 관련이슈추적 ◀☞ 2013 제네바 모터쇼▶ 관련포토갤러리 ◀☞ 2013 제네바 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기아차 `프로보`, 영국서 `테러리즘` 논란.. 왜?☞ 기아차, 새로운 콘셉트카 공개.. "닛산 쥬크 닮은 꼴"☞ 기아차,2013 카니발R 출시..2545만~3304만원☞ 기아차, 2013년형 모하비 출시.. 3603만~4550만원☞ 기아차 K3 해치백, 국내 테스트 한창…출시는 언제?☞ 기아차, 콘셉트카 `크로스 GT` 공개.. 차세대 쏘렌토R?
- 뉴욕증시, 사흘만에 반등..재정절벽 기대 부각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재정절벽을 둘러싸고 백악관과 의회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자 우려 일색이던 시장심리가 금새 기대쪽으로 넘어왔다. 그러나 주택지표 부진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6.98포인트, 0.83% 상승한 1만2985.1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3.99포인트, 0.81% 오른 2991.7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보다 10.99포인트, 0.79% 뛴 1409.93을 기록하며 다시 1400선을 회복했다.개장전 유로존에서는 유럽연합(EU)이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구조조정안을 승인하면서 370억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이 집행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워렌 버핏이 재정절벽 협상이 마감시한인 올해말을 넘기겠지만, 내년초 머지않아 타결될 것이라며 비교적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도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장중에는 지난 10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제한되고 있다는 판단에 지수 반등세가 꺾였다. 그러나 재정절벽에 대한 낙관론을 보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지수를 다시 위로 끌어 올렸다.대부분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재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강한 모습이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 가까이 상승했고 월마트도 1.58% 상승했다. 쉐브론은 2.13% 올랐다. 내년도 배당세율 인상을 앞두고 미리 주주들에게 특별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코스트코가 6.2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이에 동참하기로 한 라스베가스 샌즈와 CNH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에단 엘렌만 홀로 1% 가까이 하락하고 말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8’ 출시 이후 한 달만에 4000만장의 라이센스를 판매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고, 나이트캐피탈은 겟코가 주당 3.50달러에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15.15% 치솟았다. 그린마운틴 커피로스터스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27% 이상 급등했다. ◇ 오바마 “성탄절前 합의기대”..롬니와도 회동재정절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광폭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중산층 지지자그룹과 재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오바마는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와 회동을 갖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지난 대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롬니 전 후보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통해 공화당과 함께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공조 방안을 논의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에게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위로하면서 재정절벽 협상에서 초당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몇주일 내에 공화당과 큰 틀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협상의 틀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또 “최근 의회에서도 점차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내가 제안했던 균형잡힌 접근에 동의하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대목”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이어 그는 오후에는 14곳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2차 회동을 가졌다. 공화당도 재계와의 접촉에 나섰다. 공화당 출신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과 별개로 블랭크페인 CEO를 비롯한 몇몇 재계 고위 인사들과 회동을 가졌다. 여기에 동석했던 민주당 출신으로 의회 슈퍼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았던 어스킨 볼즈 전 의원은 “논의과정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베이너 의장도 “이번 협상이 합의에 이르러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여전히 낙관한다”며 “세수 증대방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연준 “제조업 둔화..재정절벽 우려, 경기 악영향”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경제가 더딘 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가 일부 둔화됐다고 진단하며 재정절벽 우려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몇주일간 경제는 느린 속도(measured pace)의 확장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연준은 “제조업 경기가 일부 둔화되는 모습이었다”며 “경기상황을 보고한 12곳의 지역 연방준비은행들 가운데 7곳이 제조업 활동이 둔화됐다고 밝혔고, 나머지중에서도 두 곳은 상황이 혼조세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지출은 느린 속도로 늘어났다”며 지난달말 북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 피해와 함께 최근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우려가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평가는 지난달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확장했다”는 표현에 비해 한 발 후퇴한 것으로, 향후에도 기존 부양정책을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 부양에 나설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개선 조짐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긴축목표 달성 힘들듯”..피치도 佛 등급강등 경고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미 프랑스의 최고 국가신용등급 지위를 박탈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피치도 내년중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프랑스 경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년도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AAA’로 부여하고 있는 국가신용등급을 내년에 강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토니 스트링거 피치 국채평가그룹 대표는 “프랑스 경제가 극도로 부진한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도에 국내총생산(GDP)대비 3.0%까지 재정적자를 낮추기로 한 목표 달성이 어려울 듯하다”며 “재정 구조조정이 부진하든지, 근본적인 경제개혁이 저조하든지 간에 내년도에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치는 프랑스 경제가 내년에 0.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트링거 대표는 또한 사상 최저수준까지 내려와 있는 프랑스의 국채금리도 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유로존 위기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프랑스 국채를 많이 산 덕에 금리가 낮아져 있지만, 이 금리는 언제든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美 신규주택 판매, 저조..부동산회복세 ‘주춤’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한 달만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9월 수치도 하향 조정됐다. 주택 재고도 다시 늘어났고 판매된 집값 상승폭도 줄었다. 미국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다소 제안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중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9월의 0.8% 증가에서 증가로 선회한 것이다. 연율 환산한 판매량도 36만8000채로, 앞선 9월의 36만9000채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39만채를 크게 밑돌았다. 또 9월 판매량 수치도 종전 38만9000채에서 36만9000채로 2만채가 하향 조정됐고, 판매 증가율 역시 5.7%에서 0.8%로 크게 낮춰졌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에서 판매량이 32.3%나 급감했고, 남부에서도 11.6% 줄었다. 다만 중서부에서는 62.2%나 늘어나 사상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서부에서는 8.8% 늘어났다.이에 따라 현 판매속도를 감안한 신규주택 공급은 4.8개월치로, 9월의 4.7개월보다 다소 늘어났다.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평균 23만77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전월의 11.7% 상승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것이다.◇ EU, 스페인 은행 구조조정안 승인..내달 자금지원유럽연합(EU)이 방키아와 카딸루냐방크, 방코 데 발렌시아, NCG방코 등 스페인 4개 국영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370억유로(478억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 자금이 지원된다.이날 호아킨 알무냐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스페인 은행들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며 “이는 유로존과 스페인이 체결한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이행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며 이로 인해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으로부터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방코 데 발렌시아는 까익사방크로 흡수 합병될 예정이다. 청산비용을 추정한 결과, 매각에 따른 합병이 수십억유로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다. 또 그외 3개 은행은 오는 2017년까지 앞으로 5년간 대차대조표를 60% 이상 감축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이들 은행들은 지점 네트워크를 현재보다 50% 정도 줄여야 하고 채권자들은 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정 부분 손실을 감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알무냐 위원은 “만약 민간부문이 손실을 분담하지 않았다면 구제금융 지원자금의 규모는 훨씬 더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U는 영구 구제금융기금인 ESM을 통해 스페인 은행들에 총 370억유로 수준의 지원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앞서 유로존은 스페인 은행권에 최대 1000억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최근 현지 엘파이스지는 EU가 다음달 15일쯤 ESM에서 스페인 은행구제기금(FROB)로 이 지원자금을 집행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경우 FROB는 2주일 뒤에 개별 은행에 자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토요일에 인기많은 `로또`, 단골 번호와 구입 명당은?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올해 12월로 발행 10주년을 맞이하는 로또 복권. 2002년 12월 1회부터 지난 24일 521회까지 1등 당첨자는 총 29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어디서 복권을 사고, 어떤 번호를 골랐을까?26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로또 복권 발행 10년동안 누적 판매액은 26조9949억원이고, 회당 평균 518억원이 팔렸다.1등 당첨금의 최고액은 2003년 4월의 407억2000여 만원이었고, 최저액은 2010년 3월의 5억6000여 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 당첨금의 73분의 1수준으로, 당시 1등 당첨자가 19명이었다.당첨번호로 가장 많이 뽑혔던 번호는 그 동안 추첨에서 88회 불려진 ‘40번’이다. 이어 20번(85회), 37·34번(82회), 27·1번(80회), 14·4번(75회) 순으로 기록됐다.2007년 12월 262회 이후 최근까지 로또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판매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의 부일카서비스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스파편의점으로 나타났다. 5년 사이 이 두 곳에서 로또를 구입한 사람 가운데 10명이 1등에 당첨됐다. 이어 경남 양산시 GS25 양산문점(7명), 경기 용인시 로또휴게실(5명), 경남 사천시 목화휴게소(5명), 서울 중랑구 묵동식품(5명) 등도 로또 명당으로 알려졌다.한편, ‘토요일’에 로또 복권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위원회는 1회부터 368회까지 7년간 요일별 평균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이 41.2%로 가장 많이 팔렸고 금요일(19.2%), 목요일(11.6%), 수요일(10.0%) 순이었다. 로또 복권이 가장 인기 없는 날은 일요일(2.0%)이었다
- 뉴욕증시, 나흘만에 반등..재정절벽 해결기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지난 사흘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경제지표 부진과 중동 불안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이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5.93포인트, 0.37% 상승한 1만2588.3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6.19포인트, 0.57% 뛴 2853.1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6.55포인트, 0.48% 오른 1359.88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3대지수 모두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6주일 연속으로 하락, 최근 3년여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로존에서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 민주당 지도부간 재정절벽 해소를 위한 첫 협상에서 참석자들이 “건설적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시장심리를 살려놓았다. 그러나 개장전 발표된 10월 산업생산은 허리케인 ‘샌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악재로 작용했다. 중동에서도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까지 공습을 가하는 등 전운이 고조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대부분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관련주가 강한 모습이었다. 알코아가 1.61% 올랐고 홈디포도 1.42% 상승했다. 반면 휴렛-패커드(HP)는 1.76%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또다시 6% 이상 급등했고, 애플은 오랜만에 강보합 수준의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구글은 약보합권에 맴돌았고 델은 시장 기대에 못미친 실적으로 인해 7% 이상 급락했다. 소매업체들은 대체로 약했다. 시어스홀딩스가 예상보다 적자폭을 줄인 실적을 내놓은 뒤에도 오히려 19% 가까이 급락했고 UPS는 내년 항공 배송료를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0.44% 하락했다. 경쟁사인 페덱스도 0.47% 떨어졌다. 그러나 갭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나홀로 1% 가까이 올랐다. ◇ 중동 전운고조..이슬람권 시위-예루살렘 공습중동 이슬람 국가들과 이스라엘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슬람권에서는 대대적인 이스라엘 규탄시위를 진행했고,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예루살렘을 공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무려 3만명에 이르는 성난 무슬림들이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광장을 출발해 이란 테헤란과 터키 이스탄불까지 시위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사흘 연속으로 공습한 이날 이들 무슬림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친 이슬람 성향인 인도주의 구제재단(HRF)의 후세인 카프탄 대표는 “이스라엘의 이같은 학살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런 만행을 중단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피해자도 늘어나고 있다. 하마스측은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들도 이에 맞서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로켓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이스라엘인 3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특히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에 공습 사이렌이 울린 직후 자신들의 카삼 로켓(Qassam rocket)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인 미키 로젠펠드도 “이날 예루살렘 남부에 최소한 하나 이상의 로켓포가 떨어졌다”면서도 “다행히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정확한 피해규모나 사상자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도 그동안 공습이 지속됐던 텔아비브는 물론이고 일부 예루살렘 지역에서도 공습 대피소를 열고 시민들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의회, 재정절벽 해결 속도낸다미국경제 앞에 던져진 큰 암초인 재정절벽(Fiscal Cliff)을 해결하기 위해 첫 회동을 가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낙관적인 목소리를 냈다. 또 이례적으로 재정절벽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데 있어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은 백악관에서 한 시간여 동안 첫 협상을 열었다. 모두발언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균형잡힌 방식으로 재정적자를 줄여 나가면서도 장기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결실을 맺는 과정의 첫 출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 협력해 일정부분 공통된 기반을 만들고 냉철한 타협과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힘줘 말했다. 리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들이 빠른 속도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는 다음주부터 세부적인 재정지출 삭감과 세수 확충을 위한 방안들을 추리는 작업을 한 뒤 2주일 뒤에 다시 회동하기로 했다. 펠로시 대표 역시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을 협상의 데드라인으로 삼아야할 것”이라며 속도전을 벌일 것임을 재확인했다.베이너 의장은 “우리는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낙관했고, 펠로시 대표와 맥코넬 대표 모두 “매우 건설적인 회의였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날 베이너 의장은 세금체계와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조정하기 위한 목표 설정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세금체계를 개혁하고 재정지출을 개혁할 수 있는 큰 틀을 제시했고 이는 공정하고도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대통령의 요구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너 측근에 따르면 그 큰 틀에서 향후 몇년간의 세수 확충과 복지지출 감축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 외국인 달러자산 축소..美국채 9개월만에 순매도지난 9월중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가 싹트던 시기였고 그간 매수규모가 컸던데 따른 조정 성격도 있었다.이날 미 재무부는 지난 9월중 해외 투자자들이 스왑 등을 제외하고 미국 주식과 국채, 채권 등 장기 유가증권을 순매수한 규모가 33억달러로, 앞선 8월의 903억달러에 비해 3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이었고, 500억달러 순매수였던 시장 전망치도 크게 밑돌았다. 또한 재무증권 등 단기 자산을 포함해 외국인들이 9월 한 달간 순매수한 미국의 전체 유가증권 규모 역시 47억달러로, 최근 2년여만에 최소수준이었다. 세부적인 자산별로도 해외 투자자들은 9월 한 달간 미 국채를 173억달러 순매도했다. 이는 8월의 429억달러 순매수에서 매도로 급선회한 것으로, 국채 순매도는 최근 9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이다.다만 미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보유액은 8월 1조1552억달러에서 9월 1조1555억달러로 오히려 증가했다. 일본의 미 국채 보유도 8월의 1조1228억달러에서 9월 1조1307억달러로 증가했다. ◇ 美 산업생산 예상밖 감소..허리케인 직격탄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을 깨고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조업 가동률도 재차 하락했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충격이 살아나던 제조업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지난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의 0.2% 증가에서 감소세로 급선회한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0.2% 증가 전망도 크게 밑돌았다.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생산설비가 피해를 입고 정전으로 조업을 중단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연준은 ’샌디‘로 인해 산업생산이 1%포인트나 추락했다고 추정했다. 결국 ’샌디‘가 없었다면 산업생산은 0.6% 증가했다는 얘기다. 산업별로는 전체 산업생산의 75%에 이르는 제조업 생산이 무려 0.9%나 감소한 것이 가장 컸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무려 3년 5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률이었다. ’샌디‘의 영향을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또 10월중 가동률도 77.8%로 전월의 78.2보다 하락했다.
- 국내제약사 처방약 실적 '뒷걸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국내제약사들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업체별 EDI 청구액에 따르면, 국내제약사들의 처방약 실적이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EDI 청구금액은 의사가 의약품을 처방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되는 금액을 말한다. 비급여 전문의약품, 약국에서 팔리는 일반약의 판매량을 제외한 처방금액이다.2012년 상반기 제약사별 청구실적(단위: 백만원, %)대웅제약(069620)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2370억원의 청구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고혈압약 ‘올메텍’,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당뇨약 ‘자누비아’ 등 수입신약의 강세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성장세는 주춤했다.동아제약은 지난해보다 9.8% 감소한 2123억원의 청구실적을 올리며 순위도 한 단계 내려앉았다.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 신약 ‘자이데나’가 예년과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한미약품, 한독약품,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등 상당수 국내제약사들의 청구실적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001060)과 한독약품(002390)의 청구실적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떨어지면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국내업체 중에는 종근당(001630)과 CJ제일제당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1%, 13.1%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들어 강화된 리베이트 감시정책에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복제약 의존도가 높은 국내사들이 처방약 시장에서 부진을 보였다는 평가다. 올해 초 단행된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손실이 다국적제약사보다 국내제약사가 컸다는 분석도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약 실적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사들과 대조를 이뤘다.한국노바티스는 올해 상반기 청구실적은 2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하며 2위에 올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엘이 각각 전년대비 2.1%, 8.8% 줄었을 뿐 화이자, MSD,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BMS, 얀센 등의 청구실적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고공비행하고 있는 BMS는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30% 이상 늘었다.
- 모바일광고의 불편한 진실..'속 빈 강정'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모바일 광고 ‘금맥 캐기’에 나선 이동통신사와 포털사이트는 사업성을 다시 한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는 600억원 규모로 미국(1조 2000억원)대비 5%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스마트폰 3000만 시대가 열린 데다 광고 타켓층 이용도나 비용대비효과 등이 높게 측정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모바일 광고플랫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 시장은 SK텔레콤(T-Ad)와 KT(올레-Ad), LG유플러스(U+ Ad)가 일찍이 진출했으며, 포털서비스 업체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의 ‘네이버 모바일 광고 플랫폼’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아담(Ad@m)’ 등이 가세하면서 그야말로 IT공룡기업들의 박빙의 승부처가 되고 있다. 12일 온라인광고업체 DMC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국내 광고주 44%가 모바일 광고 예산을 사전 책정했으며, 모바일 광고 집행 예산을 전년보다 높여 잡은 광고주도 52%가량 된다. 하지만 최근 시장조사자료만 놓고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시장의 예측과 기대와는 정반대로 굴러가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회계법인 PwC(Pricewaterhouse Coopers)가 제공한 ‘전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률’만 보더라도 2007년(71.86%)~2008년(88.27%) 황금기를 구가하다 2009년(34.98%) 성장곡선이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는 추세다. 올해 성장률은 28.47% 정도며, PwC는 오는 2015년에는 20.22%까지 주저앉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광고의 집중도가 높아 온라인 광고보다 높은 클릭률을 기록한다지만 이 또한 맹점이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독일 모바일 마케팅업체 트레이드몹에 따르면 올초 10%선이던 허위 클릭(광고 클릭수를 임의로 늘리는 행위)이 하반기 들어 18%까지 늘어났다. 또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작동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누른 경우가 22%나 됐다. 기업브랜드 앱(APP)과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광고, QR코드 등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광고기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기존 모바일광고 수용자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국내 모바일 광고 이용현황’을 보면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광고 인지율(64.7%)과 반응율(31.0%)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배너(62.6%, 29.0%) 검색(55.9%, 22.6%), 팝업(47.5%, 19.1%), 쿠폰(36.7%, 18.9%)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모바일광고가 실제로 광고주들의 수익으로 연결되는지는 미지수다. 그러므로 모바일 광고시장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IT전문컨설팅업체 로아컨설팅 김석기 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서 막연하게 광고 노출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스마트폰이 아직 기존의 온라인광고와 다른 최적의 광고 툴을 제시하지 못한 점이 큰 만큼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광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BMW코리아, '뉴 X6' 출시.. 9780만~1억6330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BMW코리아는 20일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차량인 BMW X6의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BMW X6는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인기를 끌며 전 세계적으로 15만5000여대, 국내에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2600여대가 판매됐다. ☞BMW 뉴 X6 사진 더보기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된 BMW 뉴 X6는 전 모델에 어댑티브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아울러 40d 이상의 고출력 모델들(40d, 50i, M)에는 파워돔 형태의 보닛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성과 X6만의 위용을 강조했다. 새로운 키드니그릴과 무광 트림이 적용된 안개등, 입체적인 크롬 프레임 등도 적용했다.BMW코리아는 “모든 라인업에 적용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 전구는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지녔다”면서 “태양광과 비슷한 선명한 흰색 빛을 내뿜어 뚜렷한 존재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빔 어시스트와 연계해 야간 주행시 맞은편 도로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덜어주는 첨단 조명장치”라고 덧붙였다.BMW 뉴 X6BMW X6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디젤엔진 모델인 BMW X6 30d와 BMW X6 40d는 각각 245마력과 306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BMW X6 35i는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함께 306마력의 힘을 낸다. V형 8기통 4.4리터 BMW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한 BMW X6 50i는 407마력의 힘을 발휘한다.지난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BMW X6 M은 V형 8기통 4.4리터 M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 555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M 다이내믹 모드와 M 드라이브 시스템, BMW 인디비쥬얼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모든 모델에 적용된 사륜 구동 시스템 x드라이브는 뒷바퀴에 전달된 구동력을 다시 좌우로 배분해주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BMW X6만의 탁월한 민첩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BMW X6의 모든 라인업에는 전자식 스탭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Y 스포크 스타일의 20인치 경합금 휠(BMW X6 M은 더블 스포크 스타일의 20인치 경합금 휠)을 사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뷰 카메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시트 히팅 시스템, 고해상도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편의장치도 탑재했다.판매가격은 ▲BMW X6 30d가 9780만원 ▲BMW X6 35i는 1억410만원 ▲BMW X6 40d는 1억980만원 ▲BMW X6 50i는 1억3190만원 ▲BMW X6 M은 1억6330만원이다.BMW 뉴 X6 ▶ 관련포토갤러리 ◀☞BMW 뉴 X6 사진 더보기☞장윤주 `코스모폴리탄` 화보 사진 더보기☞이효리 `코스모폴리탄` 화보 사진 더보기☞푸조 `HX1` 콘셉트카 사진 더보기☞혼다 `EV-STER` 콘셉트카 사진 더보기☞2012 혼다 어큐라 TL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BMW코리아, '뉴 X6' 출시.. 9780만~1억6330만원☞소개팅 조건, 男 '어디 살아?'..女 '키'☞한국GM, 2013년형 아베오 출시.. 쉐보레 마이링크 장착☞'변비약, 우유랑 복용하면 안돼요'☞日, 욱일승천기 응원 허용..韓 대응은?☞마리오아울렛, 광고모델로 '울랄라세션' 발탁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세금감면 축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내일자(2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비과세 근로자 재형저축 부활-수출 33개월만에 최대 감소-신아람에 특별상..“오심덮기” 분노-집값 떨어져 갚아야 할 대출 44조 규모 신용대출로 전환-남광토건 결국 법정관리 신청▲종합-연소득 5천만원이하 가입-7월 물가상승률 12년만에 최저라는데…-스티글리츠 “지금은 성장이 중요..한국 재정지출 늘려라”-원아시아 경제블록 한국만 소외당했다▲2012 세법개정안-금융자산 7억5000만원이면 내년 금융소득 종합과세될듯-세수 年 1조8000억 증가할듯▲한국 수출 쇼크-올림픽 특수 기대하던 TV마저 수출 34% 급감-대외 의존도 113%로 역대 최고..무역 1조달러 2년연속 달성 흔들-속타는 정부 ‘손쓸’ 대책도 없다▲정치-孫 떠오르자 文 ‘덤덤’ 金 ‘낙담’-안철수, 사람모으기 시작-정세균 “安 빨리 결단해 검증 받아야”-새누리 “방탄이다”vs민주 “민생먼저”..8월 임시국회 어디로-제주 찾은 朴 “현대사 상처 치유하도록 노력”-정운찬 “새누리 경제민주화 진정성이 안보인다”-대법관 후보 3명 임명동의안 가결▲국제-글로벌 은행권 ‘시련의 계절’-美 지방채 규제 나선다-“주식투자시대 끝났다”-中제조업 경기 8개월래 최저-몬티 총리, 3국 정상과 연쇄회담-中 천만장자 100만명 돌파▲경제·금융-대출액 120% 담보잡고..배 두드리는 은행-남광토건 법정관리..건설사-채권은행 또 엇박자-창립 51년 한턱 낸 기업은행▲2012 런던올림픽-의사도 말렸지만 “부상은 선수의 숙명” 출전 강행-수영전설 펠프스의 신화는 계속-유럽의 ‘콧대’ 꺾었다..신아람 ‘눈물’ 닦았다-올림픽 정신 ‘목통’..대한민국은 ‘분통’▲기업과 증권-‘윤부근 냉장고’ 통했다-권오현의 디스플레이 첫 행보는 ‘동반성장’-IPO 준비하는 제주항공, 금융전문가를 사장으로-美옥수수 70만톤 국내 공급-아시아나 회원 日 택시 싸게 탄다-주가 리먼때보다 더 요동..IT·車만 질주-기업공개·M&A 시장 ‘꽁꽁’..회사채발행 양극화 심해져-압축형펀드 등 투자트렌드 이끌어-자산배분 자유자재 ‘스윙펀드’ 나온다▲기업·경영-수입차의 발칙한 도전..경차 영역 넘본다-덩치는 큰데 고용은 적게 하는 기업..현대重→현대車→삼성→한화 順-‘곤’ 효과 르노 쌍용車 다시 제쳐-일본 IT 3사 스마트폰용 반도체사 설립▲유통-이랜드, 창고형 할인점 진출-곤두박질치는 대형마트 매출-부산 전역 대형마트 휴일영업 재개되나-CU로 다시 태어난 훼미리마트▲부동산-비수기 무색 8월 분양시장 큰 장-공인중개사는 괴로워…-여의도 파크원 공사 재개되나-면적줄이는 재건축 오늘부터 가능▲사회-또 고장난 原電 불안 증폭-“대학재정의 새 모델 만들 것”-검찰·박지원 추가소환 신경전◇서울경제▲1면-몰아치는 동시불황..안전지대는 없다-60세 이상 독거노인 근로보조금 받는다-수출쇼크 7월 8.8% 급감..누적증가율도 마이너스로-LTV 한도 넘은 대출금 신용대출로 전환 추진-남광토건 회생절차 개시▲종합-물가 디플레이션 전주곡인가 애그플레이션 징조인가-입출금통장도 금리 내린다-중국 진출 기업 고임금에 운다-해외쇼핑때 못 돌려받은 세금 받아가세요▲R의 공포를 넘어라-소방수 없는 3不 시대..글로벌 퍼펙트 스톰 현실화하나-경기냐 물가냐..정책 선택폭도 좁아▲당정 세제개편안 합의-엔젤투자 소득공제율 20%→30%..벤처지원으로 내수 활성화-소득세 과표·세율 인상, 의원입법으로 추진-내년 예산안 사실상 ‘박근혜 예산’으로▲수출쇼크-철강 등 주력제품까지 고전..마땅한 대책 없어 정부도 발만 동동-공장 해외이전이 수출·일자리 줄인다▲종합-집값 떨어져 LTV 80%까지..깡통주택 속출-신용대출 전환 힘들 땐 장기분할상환 유도-LTV 50%로 올려 당분간은 괜찮지만…-한국 경제 무역의존도 역대 최고 수준-엔고 장기화가 일본 경제 회복 걸림돌▲정치-8월 국회 시작부터 공회전하나-박근혜·안철수·문재인 대선 전략 3인 3색-정운찬, 여야 경제민주화 방안 쓴소리▲금융-은행 “운용비율 규제하다니…” 볼멘소리-7등급 이하 저신용자 카드발급 제한 연기-하나-외환카드 뭉쳤다▲국제-미 재정절벽 위기 한고비 넘겨-인도 블랙아웃, 경제마저 삼키나-중국 “하반기 안정성장 위해 내수 확대 집중”-중국 따라 하는 스위스▲산업-한 달 새 내수 판매 25% 껑충..르노삼성, 카를로스 곤 효과?-효성, 가정용 연료전지 상용화 나선다-삼성디스플레이 동반성장 업그레이드-이통 3사 ‘데이터 로밍 무제한 상품’ 봇물-한국 클라우드 게임 시장 급성장할 것-전직 애플 디자이너 증언..미국 법원, 자료 채택 허용-일본 색깔 지우고 한국형으로 새단장-모뉴엘, 중동 가전시장 넓힌다▲증권-증시 자금조달 기능 사실상 마비-안전자산 선호 심화..채권금리 사상 최저-M&A 시장도 꽁꽁-태양광주, 미국·일본·남미서 돌파구 찾는다-자산배분 펀드 이달 내 선보여-SK네트웍스 2분기 영업익 12% 크게 늘어▲사회-불법파견 통해 하청 급식업체 조종-농어촌전형 부정 입학 무더기 철퇴-푹푹 찌는 서울..올 첫 폭염 경보-박지원 체포영장 철회..내주 재소환-KAI 매각하다니..사천 시민단체 뿔났다▲부동산-단일 도시개발 물거품되나-주상복합아파트 애물단지로-1대1 재건축땐 주택면적 30%까지 늘려◇한국경제▲1면-대기업 세금감면 축소-스마트폰 보조금 다시 ‘쥐꼬리’-집값 떨어져 대출한도 초과..만기때 상환 대신 신용대출-남광토건, 법정관리 신청▲굿모닝-아이디어 하나로 창업..‘1인 제작자’ 뜬다-코오롱 “전역 앞둔 인방사 장병들 ‘패션男’ 만든다”-호주 광산업체, 대전서 우라늄 캔다▲뉴스 포커스-박재완 “與 공약 대부분 반영”-“개인도 불공정거래 소송 가능케 하겠다”-새누리 “방탄”vs민주 “민생”..8월 국회 ‘신경전’-증세없이 보편적 복지하겠다는 이해찬 대표▲정치-새누리판 ‘안철수 검증 시리즈’ 나온다-검찰-박지원 ‘수 싸움’ 2라운드-박근혜 “과거 헤집어 국민 편가르면 안돼”-강길부 재정위원장 “필요한 범위내서 추경 편성해야”▲오늘의 이슈-수출마저 ‘뚝’..船·油·車 맥 못춰-지갑닫은 소비자들..물가 상승 12년만에 최저-中 제조업지수 8개월 만에 최저..대만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경제-발전소 툭하면 고장..정기검사 ‘주먹구구’-0~2세 무상보육 부족예산 예측 초과분 2800억만 지원-“한·터키 교역 3년내 100억弗로 확대”-임금체불 사업주에 최대 5000만원 융자-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무조건 신고’ 의무화-신약개발 ‘연구중심병원’ 연내 선정▲금융-커지는 은행 불신..집안 단속에 감사부 ‘비상’-방황하는 보험 자산 600조-“카드 만들면 입장권 드려요” 휴가철 불법 모집 사라진다-정책금융公, 5억弗 글로벌본드 발행-조준희 “기업 살리고 일자리 늘릴 것”▲국제-유로존, ESM에 은행면허 부여 추진-日 내수시장 ‘3S’ 뜬다-혼다車, 2분기 순익 4배 늘어-아시아 국부펀드, 위험자산 줄이고 현금 확보-도이체방크, 1900명 감원▲산업-권영수 LG화학 사장의 하이브리드카 예찬-CJ 2세 ‘경영수업’ 한 달간 인턴 출근-STX, 농협사료에 美옥수수 공급-효성, 가정용 연료전지 상용화 나서-D램값 하락..日 엘피다 감산▲기업&CEO-‘곤의 선물’ 통했나..르노삼성 기지개-김윤 “인내심 갖고 큰 그림 그려라”-“워킹맘 편하게”..현대상선, 모유수유 우수기관 지정-동반성장 힘주는 삼성디스플레이-진에어 “PS VITA 게임기 빌려쓰세요”▲IT·모바일-“애플이 소니 디자인 참고하라 지시”-통신사 “데이터 해외로밍 확대”-모바일 음악방송 LG유플러스-시만텍 “中企 표적공격 해커 많아졌다”-방통위 “16일 울산부터 아날로그방송 종료”▲중소기업·과학-러시아 경찰 부정 막는 韓블랙박스-한투파트너스, 中 LED 업체에 40억 투자-중기청, 5일 유럽시장개척단 파견-줄기세포 이용 피부재생술 국내 첫 시술▲생활경제-남대문시장 가격표시제 시행 1개월..“가격표기 눈속임·바가지 상술 여전”-홈쇼핑社 영업이익 급감-오심 뭇매 맞는 오메가 “기술적 문제는 없었다”-백화점, 지난달 매출 부진..대형마트는 큰 폭 감소▲증권-나흘간 1조6400억 산 외국인 실체는…-알앤엘바이오·삼미 ‘합병’ 의지 있나-요즘 미국 펀드매니저들 잠 못드는 밤-SK브로드밴드, 2분기 흑자 전환-자산배분펀드 이달 중 새로 나온다-‘부도설’ 금강제강 대표 父子 거래정지 前 지분 대량 매도-비스티온, 한라공조 2차 공개매수 나설까-부실 저축銀 보유 외제차, 서울 옥션서 매각 대행-삼성테크윈, 회사채 흥행 성공..모집 금액 3배 몰려▲부동산-100위권 건설사 또 추락..업계 부도 공포-통일교·시행사 다툼 ‘여의도 파크원’ 공사 재개되나-조합원 수보다 신축 가구가 적은 ‘흑석 10구역’-1대1 재건축 주택 면적 30%까지 확대▲사회-한숨 돌린 대법관 ‘공백’-‘찜통’ 한반도-신입사원 모집 100건 중 25건 학력제한 없는 ‘열린채용’-2년제 카지노·골프산업·웨딩플래너科 지원해볼까-남의 땅 팔아 수억 챙긴 일당 구속-2014년 대입 재외국민전형 7~8월에 치른다-‘빚더미’ 용인시 성과금 50억 ‘펑펑’
- 장애인고용 저버린 ‘또 하나의 가족’ 삼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또 하나의 가족’ 삼성이 장애인 의무고용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용노동부가 2일 공개한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5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삼성의 장애인 평균 고용률은 1.58%였다. 이것은 민간기업 의무고용률인 2.3%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며 30대 그룹 평균인 1.8%에도 이르지 못하는 수치다. 삼성의 상시근로자는 24만505명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때문에 장애인 고용률도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5502명 이지만, 실제 고용규모는 3812명에 그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중 휴먼tss와 보나비의 장애인 고용률은 0.28%와 0.69%로 1%도 채우지 못했다.삼성 다음으로 고용 규모가 큰 현대자동차(005380)(36개 계열사, 상시근로자 14만735명)의 경우 평균 고용률이 2.88%로 평균을 상회하는 것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이같이 저조한 장애인 고용률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부담금으로 책정되는데, 삼성은 이렇게 부과된 금액만 1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부담금은 고용률에 따라 3단계로 차등 부과되는데, 장애인 고용률은 못 지킨 경우는 최저임금의 60%인 1인당 59만원이, 의무고용률에 절반도 안 되는 인원이 고용됐을 경우 부담기초액 59만원에 가산금이 붙어 88만5000원이, 장애인을 한명도 고용하지 않았을 경우 1명당 최저임금액 95만7000원이 각각 부과된다. 삼성이 169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뽑지 않은 것을 부담금으로 환산하면 삼성의 평균 부담금은 9억9710만원에 이른다. 의무고용률의 60%인 1.3% 미달 부분에 대해서만 고용부가 자료를 공개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 부담금은 10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고용부는 삼성과 같이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낮다며 우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률은 500명 미만 기업일 때 2.5%에서 1000명 이상 기업일 때 1.78%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반면, 독일은 3.4%에서 5.73%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과 프랑스도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높게 나타난다.신기창 고용부 고용평등정책관은 “의무고용률을 50%도 아니고 2.3%인데도 이것을 지키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기업이 클수록 법을 지키는 수준도 높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의무고용률이 올해 2.5%로 2014년에 2.7%로 상향하는 만큼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거”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상반기 판매 1위 `아반떼`, 4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도전`☞현대차, 상반기 판매호조.. `유럽발 위기 이겨냈다`(상보)☞현대차, 상반기 218만대 판매.. 전년비 11.6%↑
- `마흔살`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확 바꾼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내 놀이동산이 내달부터 1년 9개월간 문을 닫고, 개장 40년만에 첫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014년 3월까지 202억원을 들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면적 2만5701㎡) 재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대공원은 지난 2007~2010년 재조성했지만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놀이동산은 리모델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서울시는 88열차, 바이킹, 범퍼카, 대관람차 등 시 소유의 낡은 9개 기종을 철거하고 스카이타워류, 바이킹류, 범퍼카류, 후룸라이드류 등 기존 기종과 유사성이 있는 7종을 설치할 계획이다. 철거되는 노후 건물 2개동은 연면적 790㎡의 2층 건물을 신축해 대체한다. 과학오락관, 영상관, 매점, 카페 등이 입주한다.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그동안 놀이동산이 낙후돼 시민들이 많이 아쉬워했다”며 “재조성 사업을 통해 하수관 정비, 나무 심기, 바닥 포장 등 전반적인 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난 1973년 5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때 첫 선을 보인 놀이동산은 1980년대 이후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민간 유희시설이 들어서면서 경쟁력을 잃었다. 사진은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모습. (서울시 제공) ▶ 관련기사 ◀☞서울시, 전통시장 원산지표시제 정착 팔걷어☞서울시, 세종로·종로 ‘차없는 거리’ 추진☞"반딧불이 보려면 서울 길동생태공원으로"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남3구 9년만에 투기지역 풀린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5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강남3구 9년만에 투기지역 풀린다 -레이크사이드에 쇼핑아웃렛 추진 -효성·LG유플러스..7社 동반성장 '최하' -"車 반도체 3년내 100% 국산화' ▲5·10 부동산 대책 -10억 아파트 살 때 대출 상한선 4억→5억원으로 -"큰것 한방이 없다" 강남재건축 호가 1500만원 '뚝' -아직 뽑지못한 부동산 규제 대못은.. -양도세 얼마나 줄어들까 ▲종합 -"구제금융 다 못준다" 그리스에 경고 -스페인, 3위 은행 결국 국유화 -56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발표..기업 벌주기 아니라지만 ▲정치 -‘아수라장’ 통합진보당 -김두관, "부정선거 통합진보당 국민에 석고대죄해야" ▲국제 -중국, 남중국해 갈등 필리핀 관광 중단 -페이스북 직원들 4조원 세금 폭탄 -동성결혼 美대선 핫이슈 부상 -중국 4월 수입 ‘제로 성장’ ▲경제·금융 -물갈이한 금통위 경제시각은 그대로 -자산 5000억 미만으로 저축은행 몸집 줄인다 ▲기업과증권 -동국제강, 치솟는 원가에 결국.. -르노삼성·포스코ICT '전기차' 손잡았다 -베일벗은 삼성 55인치 OLED TV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기름값 상승 기업탓으로 돌리지 말라" ▲모바일 -사진SNS 인기에 카메라앱도 '김치' -승승장구 中 이통산업 ▲유통 -도매가격 내렸는데 소비자가격 왜 오르지 -노출의 계절..다이어트 식품 쏟아져 -대형마트 13일 153곳 휴무 ▲기업과 증권 -이랜드 중국사업 탈세 논란 -電車에 깔렸던 코스닥 상위주 기지개 -웅진코웨이, 中 가전업체에 팔리나 -회계처리위반 쌍용양회 매각 흥행 걸림돌 될까 ▲사회 -조계종 승려도박 파문 -이종환 前이사장의 통큰 기부 ◇서울경제▲1면 -강남3구 규제 빗장 모두 풀렸다 -동반성장지수, 결국 재계 줄세우기 -중기중앙회 하반기 뉴욕사무소 개설 ▲종합 -때이른 더위에 전력수급 비상 -은마 등 면적 30% 늘어 중층 재건축 탄력 -김포한강·동탄2 등 6만여 가구 혜택 -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무력화 -평가 기준 획일적.."자율 아닌 또다른 규제로 전락" 논란 -김중수 "금리 정상화 기조 변함없다" -영업정지 학습효과 "만기 채우겠다" 차분 ▲5·10 부동산대책 -양도세 2550만원 줄어 -대출 8000만원 늘어나 -우대형Ⅱ 보금자리론 소득요건 5000만원 이하로 확대 ▲중소기업중앙회 창립50돌 -`99-88` 중기의 땀과 눈물, 대한민국號 압축 서장 이끌다 -14일 창립 기념식·17일 청와대서 전국중기인대회 -상생법 등 정책 건의에서 기술·경영 지원까지 300만 중기 든든한 파트너 ▲정치 -당권파 회의장 점령..곳곳 욕설·몸싸움 -여야, 권력형 비리 의혹규명 합의 -진보인사들 "막장도 이런 막장이.." -킹 메이커의 도전 -보폭 넓히는 리틀 노무현 ▲금융 -예금 수개월간 꽁꽁 묶여.."정상영업 병행을" -대부업 성장률 소수점 이하로 서민들 불법 사금융 내몰린다 -조계종 주거래 은행 자리 놓고 농협·국민은행 자존심 싸움 ▲국제 -글로벌 자금 유럽 엑소더스 -EU, 그리스 구제금융 일부 지급 유보 -긴축 전도사 독일, 결국 유럽 달래기 ▲산업 -`스마트 듀얼 뷰`로 채널 쟁탈전 해결 -한국, 스마트카 주도권 잡아라 -기아차-SKT, 차-통신 제휴 더 가까이.. -르노삼성-포스코ICT는 전기차 손잡고.. -해외 패션·잡화 "한국서 직접 뛰자" -때이른 불볕 더위..쿨 패션 마케팅 후끈 ▲증권 -"3분기까지 무기력 증시 이어질 듯" -건설주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도 무덤덤 -수익성 개선 삼성테크윈 사흘째 올라 -약발 안 받는 자사주 매입 -특허 효과 ELS에만 통하네 ▲사회 -행사장·시내는 공사중..미완의 손님맞이 -포털서 아이를 사고 팔다니.. -울릉도·독도서 한반도 기후변화 살핀다 ▲부동산 -`스몰볼 대책..집값 더 떨어질 것" -대우·포스코건설 내달 송도 2차전 -사우디 국민주택사업 참여 빗장 풀렸다 ◇한국경제 ▲1면 -막오른 엑스포 기업총수 총출동 -규제 풀어 '부동산 살리기' 끝났나 -동국제강, 포항 후판공장 폐쇄 -이한구 "일자리 늘리기 최우선 과제로" ▲5·10 부동산 대책 -서초동 8억 주택 살 때 담보대출 최대 3억2천만원→4억 ▲종합 -삼성전자·현대차 등 상생 '우수' -내달 조세불복 심판청구 제기..재계-국세청 공방 3대 관전포인트 ▲정치 -갈데까지 간 '막장 진보' 계파 싸움 -이재오 대선 출사표 ▲정책 이슈 -홍릉, 녹색성장 메카 된다 -손정의 "신재생에너지 갈수록 싸져" ▲국제 -정부 구성도 하세월..대책없는 그리스 -獨·英도 경제 성장카드 만지작 -소니 6조4천억원 적자 ▲경제 -한은,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영세업자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휴가 8월말로 옮기는 기업에 ‘절전 인센티브’ ▲금융 -금감원 압박에..보험사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 -대우증권, 127억 '편법 돈잔치' -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 교체 ▲산업 -권오현 "메모리 반도체 시대 끝났다" -1000억 투입한 '예울마루'..허동수의 '여수사랑' -예상가 1000만원..삼성 55인치 OLED TV 공개 ▲기업&IT -"HP 성장 원동력은 하드웨어 PC·프린터더 강하게 키울 것" -LG전자 스마트TV 다음달 일본상륙 ▲중소기업·벤처 -"중기정책 정밀타격형으로 바꿔야" -빚더미 소상공인..평균부채 1억1364만원 ▲생활경제 -더운날엔 시원한 코디, 비즈니스 캐주얼 뜬다 -이마트, 美슈즈멀티슙 '페이리스' 들여온다 ▲증권 -화학·증권주 공매도 급증..하락에 베팅? -불황엔 더 짙게..중저가 립스틱株 후끈 ▲부동산 -강남3구 6억초과 아파트 20만가구 혜택 ▲사회 -檢, 윤현수 회장 6개월치 통화내역 확보 -9호선 요금논란 사과하던 날.."요금인상은 자율" 市상대 소송
- 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
- [베이징=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시장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 2012)가 23일 막을 연다.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모터쇼는 규모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놓는 중국 수요자 맞춤형 차들이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속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차 시장에 대한 자동차업체들의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중국 신차 판매대수는 지난 2009년 미국을 뛰어넘은 데 이어 올해 19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베이징모터쇼는 `혁신을 통한 선도(Leading through innovation, 创新·跨越)`라는 주제로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모터쇼가 열리는 국제전람중심(中國國際展覽中心)에서는 총 23만㎡의 전시공간에 1125종의 차량이 전시된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신차가 120대 출품돼 중국 시장의 위상을 보여준다. 또 콘셉트차가 74대, 신에너지차가 88대 선보이며 향후 자동차업계의 흐름을 관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눈여겨 볼 점은 글로벌 차 메이커들이 내놓는 월드 프리미어 신차 가운데 84대가 중국 독자브랜드로 나오는 것이다. 현지 독자브랜드는 이는 중국 당국이 합자사들에게 강요하는 사업중의 하나지만 현지에서 정부 입김이 센 것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에서의 판도를 내다볼 수 있는 주요 이슈다. 베이징 일간지 신경보(新京報)는 이를 두고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과거시험장`이라고 표현했다. 차 업체들은 구형 모델을 개조하거나 합자사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번 시험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모터쇼의 `안방마님` 격인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작사)도 쇼왕(首望·서우왕)의 콘셉트차를 내놓고 중국 진출 10주년의 새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닛산은 합작사인 둥펑닛산을 통해 베누치아(Venucia), 혼다는 광저우혼다를 통해 리니안, GM은 상하이GM에서 바오준(寶駿), 폭스바겐은 이치폴크스바겐에서 카이리(開利) 등의 새 브랜드로 신차들을 내놓는다. 중국 부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프리미엄급 자동차들도 대거 선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람보르기니는 신형 SUV 콘셉트카 `유러스(Urus)를 내놓고 포르쉐도 SUV모델인 신형 `카이엔 GTS`를 각각 처음으로 선보인다. BMW는 `뉴 3시리즈`의 리무진 모델을 선보인다. 앞뒤 바퀴 간격을 기존보다 늘려 뒷자석 편의를 더한 독특한 이 모델 라인은 중국 선양(深陽) 공장에서 생산을 앞두고 있다.▲ 개막을 앞둔 베이징모터쇼 전시장(사진: 신경보) ▶ 관련포토갤러리 ◀☞`2012 베이징 모터쇼` 참가 차량 사진 보기 ▶ 관련기사 ◀☞현대차-도요타 `창업주 3세` 베이징모터쇼서 현장 승부☞아우디, 베이징모터쇼서 `RS Q3 컨셉트` 공개☞도요타, 베이징모터쇼서 중국산 하이브리드카 첫 공개☞BMW, 베이징모터쇼서 `뉴3 시리즈 롱 휠베이스` 첫 공개☞新車들의 경연 `베이징모터쇼`, 올해엔 어떤 차들이?☞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
- 1월 수입차 판매 전년比 9% 증가..국산차는 20.01% 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임진년 새해부터 수입차들의 공세가 파죽지세다. 수입차들은 지난 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 판매가 증가한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는 같은 기간 20.01% 줄었기 때문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 해 12월 대비 19.8%,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9441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가 2347대를 차지해 1위를 지켰으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330대, 아우디(Audi) 1148대, 폭스바겐(Volkswagen) 1119대, 도요타(Toyota) 794대 등의 순이었다. 그 뒤를 포드(Ford/Lincoln) 369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68대, 혼다(Honda) 353대, 렉서스(Lexus) 294대, 미니(MINI) 247대, 닛산(Nissan) 209대, 푸조(Peugeot) 176대, 랜드로버(Land Rover) 143대, 볼보(Volvo) 130대, 포르쉐(Porsche) 104대, 인피니티(Infiniti) 95대, 재규어(Jaguar) 88대, 스바루(Subaru) 71대, 캐딜락(Cadillac) 48대, 벤틀리(Bentley) 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3대가 이었다.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953대(41.9%), 2000cc~3000cc 미만 3777대(40.0%), 3000cc~4000cc 미만 1389대(14.7%), 4000cc 이상 322대(3.4%)로 나타났다. ◇ 일본차 회복세..도요타 캠리 베스트셀링카 3위 등극 국가별로는 유럽 6840대(72.5%), 일본 1816대(19.2%), 미국 785대(8.3%) 순이었다. 일본차의 경우 지난 해 누적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8.0%였는데,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9441대 중 개인구매가 5113대로 54.2% 법인구매가 4328대로 45.8%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528대(29.9%), 경기 1437대(28.1%), 부산 415대(8.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48대(49.6%), 인천 605대(14.0%), 부산 492대(11.4%)순으로 나타났다.▲ 도요타 뉴캠리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753대), 비엠더블유 528(583대), 토요타 캠리(433대) 순이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신차투입과 대기물량 해소로 증가했다” 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미쓰비치車, 유럽생산 전면중단..日 업계선 처음☞李대통령 “한-터키 FTA, 새로운 발전 계기될 것”☞현대차, 새 심장 단 쏘나타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