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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관련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큐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전부를 11억원에 양수.△씨유메디칼(115480)=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당사 사옥 신축을 위한 PFV의 주식 6만주를 3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6%.△엠벤처투자(019590)=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에 대해 검토의견 ‘의견 거절’. 재무제표 일부 기초잔액에 대한 검토 범위가 제한. 자본잠식률은 34.4% 수준. △옴니텔(05768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으로 12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256억원의 자금을 조달.△지에스이(053050)=주당 30원에 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해덕파워웨이(10221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설에 대해 조회공시. 16일 12시까지.△특수건설(02615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310억원의 자금을 조달.△카페24(042000)=제10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주가 상승으로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 손실이 발생. 손실누계액은 54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의 75.93%.△아이티센(12450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의 주식 5만주를 2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5%.△제이스텍(090470)=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억1200만원, 10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8.16%, 97.75% 감소.△소프트센(03268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 주식 3만주를 1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3%.△ITX엠투엠(099520)=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내 토지 및 건물을 83억원에 처분.△에스넷(038680)=종속회사 굿어스는 데이터 사업 부문과 솔루션 사업 부문을 분할. 존속회사는 굿어스이며 신설회사 굿어스 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유양디앤유(011690)=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특허권을 취득.△부광약품(003000)=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에 위암 3차치료제로 개발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대한민국 개발과 판매권과 일본·유럽지역에 대한 일정 비율의 수익을 양도. 양도금액은 40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8.9%.△코스맥스(192820)=고발수성을 갖는 수중유(O/W)형 자외선 차단 화장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권을 취득.△한화(00088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4% 감소한 7060억64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7% 증가한 12조6222억49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161억4200만원으로 23.47% 감소.△GS글로벌(001250)=자회사 GS글로벌 싱가포르 법인이 GS칼텍스로부터 받은 453억4800만원 규모 채무 보증을 결정. 채무 보증액은 자기 자본 대비 11.7%.△대신증권(003540)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670억93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증가한 6788억97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29억1500만원으로 27.5% 증가.△미래에셋생명(08562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9% 감소한 257억65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 감소한 1조579억45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8억2900만원으로 93.15% 감소.△금호에이치티(214330)=자회사 천진금호태신유한공사가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1800만달러 규모 유상증자.
2018.08.15 I 김영환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관련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큐로스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 전부를 11억원에 양수.△씨유메디칼(115480)=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당사 사옥 신축을 위한 PFV의 주식 6만주를 3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6%.△엠벤처투자(019590)=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에 대해 검토의견 ‘의견 거절’. 재무제표 일부 기초잔액에 대한 검토 범위가 제한. 자본잠식률은 34.4% 수준. △옴니텔(05768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으로 12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256억원의 자금을 조달.△지에스이(053050)=주당 30원에 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해덕파워웨이(10221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설에 대해 조회공시. 16일 12시까지.△특수건설(026150)=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310억원의 자금을 조달.△카페24(042000)=제10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주가 상승으로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 손실이 발생. 손실누계액은 54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의 75.93%.△아이티센(12450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의 주식 5만주를 2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5%.△제이스텍(090470)=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0억1200만원, 10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8.16%, 97.75% 감소.△소프트센(032680)=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를 위해 과천펜타시티 PFV 주식 3만주를 1억5000만원에 취득. 지분율은 3%.△ITX엠투엠(099520)=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내 토지 및 건물을 83억원에 처분.△에스넷(038680)=종속회사 굿어스는 데이터 사업 부문과 솔루션 사업 부문을 분할. 존속회사는 굿어스이며 신설회사 굿어스 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유양디앤유(011690)=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 특허권을 취득.△부광약품(003000)=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에 위암 3차치료제로 개발중인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의 대한민국 개발과 판매권과 일본·유럽지역에 대한 일정 비율의 수익을 양도. 양도금액은 40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8.9%.△코스맥스(192820)=고발수성을 갖는 수중유(O/W)형 자외선 차단 화장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권을 취득.△한화(00088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4% 감소한 7060억64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7% 증가한 12조6222억49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161억4200만원으로 23.47% 감소.△GS글로벌(001250)=자회사 GS글로벌 싱가포르 법인이 GS칼텍스로부터 받은 453억4800만원 규모 채무 보증을 결정. 채무 보증액은 자기 자본 대비 11.7%.△대신증권(003540)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670억93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 증가한 6788억97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529억1500만원으로 27.5% 증가.△미래에셋생명(085620)=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9% 감소한 257억65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 감소한 1조579억45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8억2900만원으로 93.15% 감소.△금호에이치티(214330)=자회사 천진금호태신유한공사가 주주배정증자 방식으로 1800만달러 규모 유상증자.
2018.08.14 I 김영환 기자
'터키 버버리' 잡아라…명품족, 리라화 폭락에 직구·비행기표 수소문
  • '터키 버버리' 잡아라…명품족, 리라화 폭락에 직구·비행기표 수소문
  • 버버리 터키 홈페이지에서 할인 판매중인 ‘캐시미어 카 코트’(자료=버버리 터키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터키 리라화(貨) 가치 폭락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터키에서 고가의 고급 브랜드 의류나 가방을 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14일 오전 10시 현재 리라화 환율은 1리라당 164.74원이다. 이는 최근 1개월 간 최고치였던 지난 7월23일(1리라당 238.45원)보다 30.9% 떨어진 수준이다. 리라화 가치는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배 높이겠다고 발표하면서 폭락하기 시작했다. 달러-리라 환율은 현재 6.89리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뛰었다. 달러 대비 환율 상승은 통화가치 하락을 뜻한다. 리라화 가치가 떨어지자 해외 직구(직접 구매)족들이 터키를 주목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국 고급 브랜드인 버버리에 관심이 집중됐다. 버버리는 터키 현지에서 세일을 진행 중으로, 환율 효과까지 더하면 중복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다. 남성용 ‘캐시미어 카 코트’의 경우 국내 백화점 판매가는 375만원이다. 동일한 제품은 터키 현지에서 할인을 적용해 5400리라(약 88만8624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가격의 약 24% 수준이다. 5만~10만원 가량 붙는 배송대행 비용을 감안해도 10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버버리 코트를 장만할 수 있는 셈이다.버버리 외에도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고급 브랜드 제품을 달러-리라 환율 효과로 유럽이나 미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터키 수도 이스탄불의 고급 쇼핑몰 ‘이스티네 파크몰’엔 중동과 아시아권 관광객들이 쇼핑을 위해 줄을 섰을 정도다. 문제는 터키는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직구가 활성화돼 있지 않아 배송대행지(배대지)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배대지는 현지에서 제품을 받아 한국으로 보내주는 곳이다. 이 때문에 직구나 고급 브랜드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현지 유학생이나 교민들을 수소문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구매대행사나 배송대행지를 이용할 경우 오배송이나 배송지연의 우려가 있다. 심하면 이같은 기회를 악용해 물건이나 대금만 챙긴 뒤 잠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직구 뿐만 아니라 여행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터키 항공권이나 숙박 등을 알아보는 이들도 늘고 있다. 통화가치 하락으로 항공권은 둘째치고 호텔은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탄불 시내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크라운 플라자 이스탄불 아시아’의 경우 한화 1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스탠다드 룸을 예약할 수 있다.다만, 터키 현지에서 관광이나 호텔 숙박 등은 유로화로 거래하고 있어 화폐 가치 영향이 크지 않다. 이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선 국내에서 호텔 예약사이트를 통해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한다. 아울러 현재 터키는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전역에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어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터키에서 거주 중인 한 교민은 “현지인들은 버버리가 세일 품목만 다 팔면 가격 정책을 유로화나 파운드화로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다음주 터키 명절인 ‘희생절’(18~26일) 주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물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2018.08.14 I 이성웅 기자
여름철 강렬한 햇빛 차단 선팅 효과는
  • [꿀팁]여름철 강렬한 햇빛 차단 선팅 효과는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37도를 넘나 드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뜨거운 날씨에 햇빛 아래 주차 돼 있던 차는 달궈진다. 차 문을 열면 뿜어져 나오는 열기에 숨이 턱 막힌다. 선팅이 안된 차를 타면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속시원할 정도로 빨리 시원해지지 않는다. 더구나 강렬한 햇빛은 피부에도 좋지 않다. 많은 자동차 운전자들은 눈부심과 열기를 막기 위해 자동차 유리에 선팅 필름을 부착한다.선팅? 썬팅? 틴팅?선팅 필름은 자동차 유리의 투과율을 낮춘다. 영어로는 '윈도우 틴팅(Window tinting)'이라고 한다. 흔히 부르는 썬팅(Sunting)이나 선팅은 영어에는 없는 말 그대로 콩글리시다. 하지만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 인정되는 단어는 틴팅과 썬팅이 아닌 ‘선팅’이다. 때문에 한국어로 부를 때는 ‘선팅’이 올바른 표현이다.매년 국내 선팅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선팅 필름이 새롭게 출시되곤 한다. 단순히 진한 선팅이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게 아니다. 진한 필름은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한다. 선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질과 두께, 투과율이다. 흔히 전면 35퍼센트, 측후면 15퍼센트로 구분하는 선팅 필름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말한다.우리나라 선팅 기준은?도로에 보면 진한 선팅으로 차량 내부가 보이지 않는 차량들이 많다. 도로교통법 제49조를 보면 “자동차는 앞면 창유리와 운전석 좌우 창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이 대통령령이 정한 기준보다 낮은 필름을 부착하여야 한다”고 나와있다. 요인 경호용, 구급용 및 장의용 차량은 이 기준에서 제외된다. 대통령령이 정한 기준은 앞면 창유리는 70퍼센트 미만, 운전석 좌우 창유리는 40퍼센트 미만이다. 이 기준을 어겼을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실제 법규 적용은 다르다. 가시광선 투과율 기준을 위반한 차의 운전자에게 부과되는 과태료 부과기준(도로교통법시행령 제88조 제4항)은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나와 있다. 결과적으로 운전자는 선팅 단속에 걸릴 경우 2만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단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도로에 짙은 선팅을 한 차가 대다수인 이유다.선팅 종류가 너무 많아!일반적으로 신차 출고 시 영업 사원이 서비스로 해주는 3종 세트에 선팅이 포함된다. 통상 내 차의 선팅 농도를 모를 경우 상당수가 전면 35퍼센트, 측후면 15퍼센트의 어두운 선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밤이 되면 내 차의 전조등이 어둡다고 느껴지는 운전자가 많은 이유다. 야간 시야가 어둡다고 상향등을 켜서는 안된다. 선팅 때문에 시야의 제한이 생기면 필름을 제거하면 된다. 진한 선팅을 제거하면 안경을 새로 맞춘 듯 환한 시야가 확보된다.일부 소비자들은 영업사원이 해주는 일명 ‘쿠폰 선팅’이 아닌 자신이 선팅을 고르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너도나도 자신의 브랜드가 좋다고 홍보한다. 다양한 선팅 브랜드와 필름 종류는 소비자의 고민을 가중시킨다. 선팅필름의 종류는 흡수형 필름, 반사형 필름, 염색 필름으로 나뉜다. 염색 필름은 짙은 색상의 필름으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기능만 있을 뿐 열차단 기능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무작정 어둡다고 해서 햇빛을 많이 차단하는 건 아니다. 염색필름은 선팅을 하지 않은 것처럼 뜨겁고 야간에는 운전자의 시야만 방해한다.선팅 필름을 선택 할 때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보다 IR(적외선)차단율이다. 하지만 단순히 적외선 차단율을 열차단율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필름을 선택할 때는 TSER(Total Solar Energy Rejected, 태양열 차단율)도 확인해야 한다. TSER이란 유리를 통과한 열이 필름에 의해 반사되는 것과 흡수되는 열을 구분한 수치다. TSER이 50퍼센트 이상이면 열차단 성능이 좋은 편이다. 차단율이 높다고 홍보하는 건 일종의 트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드시 열차단율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흡수형 필름보다 반사형 필름이 더 비싸고 열차단율도 뛰어나다. 흡수형 필름 중에도 TSER 값이 높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흡수형 필름은 TSER값이 높더라도 흡수할 수 있는 열의 한계치를 넘어서면 차량 내부로 열이 방사되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TSER 수치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반사형 필름은 대부분 TSER 값이 높다. 태양열을 반사하는 반사형 필름은 기능적으로 제일 뛰어난 반면 가격도 제일 높다. 프리미엄 딱지를 붙이고 나오는 선팅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싸게는 50만원부터 200만원을 넘어가는 선팅까지 존재한다.적외선 차단율이 90퍼센트가 넘는 필름들은 IR통신 방식의 하이패스의 오류를 유발할 수 있다. “적외선 차단율이 90퍼센트 이상인데 하이패스가 정상 작동한다”고 홍보하는 선팅 브랜드 필름은 제 기능을 제대로 못할 경우가 많다. 제대로 된 반사형 선팅 필름은 IR방식의 하이패스가 정상 작동 하지 못하는 것이 맞다. 물론 적외선 통신에 문제가 없는 제품도 있으나 열차단 성능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하이패스를 선택 할 때 인식율이 높은 RF(주파수) 방식의 하이패스를 선택하면 하이패스를 지날 때 창문을 내려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선팅의 수명은 대부분 3~5년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필름을 한 번 시공하면 차량을 팔 때까지 재시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름을 선택 할 때 꼼꼼히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필름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선팅은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진다. 똑같은 필름을 사용해도 시공자에 따라 유리에 어른거림이나 기포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무조건 비싼 제품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 주머니 사정에 맞춰 위에서 설명한 꿀팁을 바탕으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면 낭패를 볼 일은 없을 것이다.
2018.07.30 I 남현수 기자
양지로 나오는 암호화폐…`채굴장비 공룡` 비트메인, 홍콩증시 IPO 추진
  • 양지로 나오는 암호화폐…`채굴장비 공룡` 비트메인, 홍콩증시 IPO 추진
  • 비트메인 우지한 대표[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카난에 이어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비업체인 비트메인 테크놀러지스도 홍콩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겸 공동대표는 홍콩에서 진행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홍콩 증시 또는 해외 증시에서 IPO를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세콰이어캐피탈이나 IDG캐피탈 등 초기 투자자들이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최근에 비트메인의 최대 경쟁사 중 하나인 카난 크리에이티브가 이미 홍콩 증권거래소에 IPO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IPO 규모는 10억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비트메인의 매출액은 카난의 12배에 이르는 만큼 비트메인이 상장할 경우 그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비트메인은 지난해 25억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고 우 대표는 설명했다. 새포드 C. 번스타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메인은 비트코인 채굴장비인 ASIC 글로벌 시장에서 75%에 이르는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했다. 카난이 15%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아울러 우 대표는 자신과 공동 창업자인 미크리 잔이 전체 회사 지분 가운데 60%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등과 같은 반도체 칩 업체와 비슷한 멀티플을 적용할 때 회사 가치는 총 88억달러에 이르고 두 창업자가 가진 지분 가치도 5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그는 회사 몸값이 120억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한 바 있다.우 대표는 “비트메인은 현재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가장 큰 도전은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것을 넘어서는 기술적 진전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8 I 이정훈 기자
상하이차 브랜드가치 76조는 허수?현대차 14조 불과
  • 상하이차 브랜드가치 76조는 허수?현대차 14조 불과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한지현 기자= 최근 중국 토종 자동차업체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토종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세를 등에 업고 값싸고 품질도 손색없는 신차를 쏟아내며 브랜드 파워를 키우고 있다.중국 칭화대학교(華大學)와 메이르징지(每日經濟)가 지난 5월 말 발표한 중국 상장회사 브랜드 가치 순위 TOP 100에서 텐센트(騰訊), 알리바바(阿裏巴巴), 중국이동(中國移動·차이나모바일)이 1~3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2017년말 현재 중국 기업 및 해외 상장된 중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매긴 것이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중국의 독자 자동차 브랜드 중 8개가 100위에 포함됐다는 점이다.상하이자동차는 브랜드가치 75조 8397억원으로 전체 4위이자 토종 자동차 1위에 올랐다. 상하이차의 가치는 지난해 인터브랜드 조사 결과 세계 자동차 브랜드 가치 1위에 오른 도요타자동차의 54조 3000억원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현대자동차의 가치는 14조 2000억원 수준이었다. 조사기관과 방법이 다른 탓이겠지만 ‘손이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이 연상된다. 중국에서 조사한 토종 브랜드 가치라 상대적으로 고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카가이 취재팀은 100위권에 안착한 중국 상장 자동차 브랜드 TOP 8을 조사했다.1위 : 상하이자동차(上汽集團)브랜드 가치 : 한화 75조 8397억 원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전체 순위 TOP 10에 진입한 상하이자동차는 브랜드 가치가 한화 75조 8397억 원으로 자동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전체 브랜드 순위는 4위다. 상하이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40조 2335억원)보다 88%나 늘어나며 2년 연속 10위권 안에 진입했다.상하이자동차는 작년 중국 자동차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한 대표 브랜드다. 뷰익, 쉐보레, 폴크스바겐 등과 합작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주 브랜드인 로위(榮威), 밍줴(名爵)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상하이차의 밍줴(名爵)2위 : 창청자동차(長城汽車)브랜드 가치 : 한화 10조 2816억 원2위를 차지한 창청자동차의 주력 상품은 지난해 85만 대를 판매한 SUV 하푸(哈弗)다. 창정자동차는 SUV 차량 제작에 집중해 15년간 SUV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상장 브랜드 전체 순위는 48위다. 창청자동차의 자산은 18조 5761억원(2017년말)에 달했다.창청자동차의 하푸(哈弗)3위 : 둥펑자동차(東風集團)브랜드 가치 : 한화 10조 968억 원둥펑 자동차는 전체 브랜드 순위 51위를 차지했다. 둥펑 자동차는 주로 상용차, 승용차, 엔진 및 부품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한다. 현재 1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중국 국가질검총국(AQSIQ)은 둥펑차에 ‘중국 명품 브랜드’라는 호칭을 수여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세계 판매량 230만 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닛산, 혼다, 르노, 시트로엥, 푸조 등과 합작을 맺고 있다.4위 : 비야디자동차(比亞迪汽車)브랜드 가치 : 한화 6조 3672억 원전기차 강자 비야디자동차의 전체 순위는 71위다. 비야디의 작년 자동차 총 판매량은 41만 여대로, 그다지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 종목이 전기차인 만큼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게 강점이다. 비야디의 작년 전기차 판매량은 10만 178대로 중국 내 1위였다. 올해 1분기 전기차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7%나 늘어난 2만 8499대다.5위 : 창안자동차(長安汽車)브랜드 가치 : 한화 5조 9808억 원자동차 사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술 혁신이다. 창안자동차는 매년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충칭 및 미국, 영국, 일본, 이탈리아 등에 글로벌 연구조직을 갖추고 있다. 마쯔다, 포드 등과 합작하고 있는 창안자동차의 자주적 연구개발 능력은 중국 내 1,2위를 다툰다. 또한 엔진 및 변속기 등의 핵심 영역에서도 많은 특허를 보유해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브랜드 가치 5조 9808억원의 창안자동차는 자동차 브랜드 내 5위, 전체 순위는 79위에 올랐다.6위 : 지리자동차(吉利汽車)브랜드 가치 : 한화 5조 3592억 원지리자동차는 2013년부터 볼보, 프로톤, 로터스 등을 잇따라 인수했으며 올해는 다임러 지분비율 9.69%로 최대주주가 됐다. 지리자동차는 높은 상품력으로 현재 중국 토종 브랜드 선두 주자로 통한다. 지리자동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124만 7000여대로, 전년 대비 63%나 증가하는 호조를 나타냈다.올해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자리자동차는 예상외로 둥펑·비야디보다 낮은 전체 순위 88위를 기록했다.7위 : 웨이차이(柴動力)브랜드 가치 : 한화 4조 3351억 원70년 역사를 보유한 웨이차이는 자동차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지능형 물류 및 자동차 부품 등 많은 방면에서 사업을 벌여 중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웨이차이의 지난해 매출은 37조 13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늘어났다.하지만 웨이차이의 자주 브랜드인 잉즈(英致,ENRANGER)는 현재까지 상품력이 부족해 판매가 지지부진하다. 웨이차이는 주로 엔진 생산에 주력하며 기술력은 외자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웨이차이는 신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이 분야에 8조 4095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8위 : 광치자동차(廣汽集團)브랜드 가치 : 한화 4조 3183억 원광치자동차 역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다. 지난해 총 판매량은 200만 대에 달한다. 광치자동차의 인지도는 합작회사인 혼다나 도요타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주 브랜드인 광치추안키 또한 중국 내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광치추안키의 작년 판매량은 약 50만 대로, 전체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엔진, 변속기를 포함한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치 자동차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 8위, 종합 순위는 98위로 아슬아슬하게 TOP 100에 안착했다.
2018.06.04 I 한지현 기자
작년 보험사기 제보 5000건 돌파…포상금 20억 지급
  • 작년 보험사기 제보 5000건 돌파…포상금 20억 지급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카센터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가게 운영이 어려워 지자 지인과 자신의 카센터에 불을 지른 후 화재 사고가 났다며 화재 보험금을 청구해 보험금 2억8000만원을 타냈다. B씨는 이런 사실을 보험사에 제보해 포상금 2748만원을 받았다. 작년 한 해 금융당국에 접수된 보험 사기 제보가 5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제보자가 받은 포상금도 20억원을 웃돌았다. 자료=금융감독원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보험 사기 신고 센터 제보 건수는 총 5023건으로 1년 전보다 5%(237건) 늘었다. 2015년 4916건에서 2016년 4786건으로 소폭 줄었다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손해 보험 회사를 통한 제보 건수가 4556건으로 8.8%(370건) 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 보험사가 보험 사기 제보자(3917건)에게 지급한 포상금도 20억6667만원으로 전년보다 17.4%(3억579만원) 늘었다. 1건당 포상금 역시 53만원으로 6만원 올랐다. 박종각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부국장은 “여러 보험사가 공동으로 조사해 적발한 사기 사건에 협회가 지급한 포상금 액수가 많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전체 포상금 지급액의 90%(18억5864만원)가 사고 내용 조작, 운전자 바꿔치기 등 허위 사고 제보자에게 지불됐다. 살인·고의 충돌 등 고의 사고 및 피해 과장 유형은 10% 수준에 그쳤다. 허위 사고 중에는 음주·무면허 운전이 5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허위 입원·진단·장해(15.6%), 운전자 바꿔치기(13.5%) 순이었다. 박 부국장은 “허위 입원과 진단, 장해 유형의 포상금이 2016년 1억3480만원에서 작년 3억2427만원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상당 부분이 내부자에 의한 제보로 추정된다”고 했다. 고의 사고의 경우 방화 제보에 따른 포상금 지급액이 2016년 0원에서 지난해 6531만원으로 증가했다. 금감원은 보험 사기 내부자 제보 시 제보자 신분을 철저히 보장하고 포상금은 가산해 지급하는 만큼 적극적인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험 사기 신고는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의 ‘보험사기방지센터’나 전화(1332), 보험사 홈페이지 내 보험 사기 신고 센터 등에 하면 된다. 자료=금융감독원
2018.05.17 I 박종오 기자
11번가, LG G7 ThinQ 자급제폰 온라인 단독 판매
  • 11번가, LG G7 ThinQ 자급제폰 온라인 단독 판매
  • (사진=11번가)[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LG G7 ThinQ(이하G7)’ 자급제폰 사전판매를 17일까지 온라인 단독으로 진행한다.G7은 LG전자의 최신 전략 스마트폰으로 18일 정식 출시가 예정됐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로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과 대상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카메라 설정을 최적화해주는 인공지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붐박스 스피커 기능으로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11번가가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자급제폰은 통신사 약정없는 공기계 스마트폰으로 내가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해 요금제를 마음대로 골라 가입할 수 있으며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25%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다.11번가에서 ‘LG G7/G7+’ 자급제 모델을 구매 하면, △카드할인 쿠폰 8%(8만원 이상 최대 20만원)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T멤버십 최대 3천 원 차감할인 △OK캐쉬백 1% 적립(최대 1만5000점, 등급별 차등) 등 11번가만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된다.여기에 ‘G7’의 모든 사전예약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액정 파손 무상 수리 지원(1년 1회), LG가전 구매혜택 5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G7’ 정식 출시 후에는 방탄소년단 팩(스마트케이스, 보조배터리, 포토카드 8종, 투명커버), 프리미엄 액세서리팩(퀵커버, 투명케이스, 필름, 보조배터리, 무선충전기, 케이블), 라인프렌즈팩(케이스, 무선충전기, 이어폰), 넥슨 카이저 게임 스페셜팩(25만원 상당 게임 아이템, 케이스 2종, 스마트쿨러) 중 한 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G7 ThinQ는 6.1인치 디스플레이에 RAM 4GB, 저장용량 64GB, 색상은 뉴모로칸 블루, 뉴오로라 블랙, 라즈베리로즈 총 3종, G7+ ThinQ는 동일 디스플레이에 RAM 6GB, 저장용량 128GB로 색상은 뉴모로칸 블루 1종이다. 출고가는 G7 ThinQ가 89만8700원, G7+ ThinQ가 97만6800원이다.
2018.05.11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또 미룬 기관 비리 엄단..길 잃은 김동연式 혁신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또 미룬 기관 비리 엄단..길 잃은 김동연式 혁신액면가 5000->100원 삼성전자株 액면분할45년 동안 주인 네번 바뀌어..‘새우에 먹힌 고래’라는 말에 씁쓸美 국채發 금리 상승에 외인 자금 이탈 움직임△줌인&“하나의 美” “타락한 北”..‘내유외강’ 외친 트럼프‘김프’ 걷힌 가상화폐 시장 비트코인 장중 1만弗 붕괴△종합금융독립 핑계..모피아 밥그릇 챙기기에 ‘부실경영 차단막’은 뒷전으로새 공공택지 40곳 연내 지정 공공주택 18만 가구 내놓는다△갈림길 선 삼성전자‘트리플 크라운’에도 웃지 못했다..JY 항소심 나흘 앞둔 삼성 초긴장“국민과 함께 크겠다”..황제株에서 국민株로, 주주환원 정책 결정판△호반건설, 대우건설 인수‘고래 삼킨 새우’ 13->3위 점프..주택사업+해외건설에서 시너지 낼듯‘김상열 뚝심’..자본금 1억 회사서 대우건설 주인으로 우뚝‘푸르지오’ 그대로 내걸고..올해 2만5000가구 분양△정치해외선 3040 보수당 대표가 정권 교체, 한국선 “어린 것들이…”27개월 만에..文대통령·MB, 평창서 마주칠까“사회적 약자 목소리까지 반영 국회 내 사회적 연대위 만들자”선택과 집중vs시기상조..‘국정원 수사권 분리’ 놓고 갑론을박남북 선수단, 오늘 마식령 친선경기 후 동반 귀국△경제·금융금감원, 은행 5곳 ‘채용비리’로 검찰 고발신한은행 새 얼굴 ‘워너원’韓 ‘세이프가드 남용 방지’ vs 美 ‘자동차 비관세장벽 해소’‘대기업 저승사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힘 뺀다△산업&기업신동빈 “외환위기만큼 힘든 시기, 정현처럼 도전해야”‘채용 날개’ 단 항공사..올해 3500명 뽑는다또..SK이노베이션 사상최대 실적 경신LS전선·대한전선 체질개선 잰걸음△산업KT “5G 올림픽 2년 앞당겨”..“5G 단말기 조기 상용화” 삼성전자네이버 日메신저 ‘라인’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SKT, 음악사업 재개..‘음원 춘추전국시대’ 예고△소비자생활‘K뷰티 간판’이 발목..아모레, LG생건에 밀렸다중국 정부, 2월말 중대 발표說에 유커 돌아오려나..면세점 초긴장올림픽 파트너, 평창 말고 강릉간 까닭품종 줄이고, 양은 넉넉히..마트 빵집 ‘가용비’ 승부△중소기업·벤처규제풀고 벤처인증 민간 이양..“매출 1천억 벤처 800개 육성”평창올림픽 파트너 한샘 선수촌에 침대·옷장 공급‘삐~앉은 자세 바로하세요’ 경고음..아들 걱정하다 ‘IoT의자’ 만들었죠최저임금 직격탄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절실”△Auto&Life“뒤에 차와요” 저절로 문 찰칵..4세대 싼타페 ‘안전한 진화’4초도 안돼 시속 100km 찍혀..‘덩치’가 민첩하네△화통토크80일간 전국 영업점 126곳 방문 ‘완주’..소매금융 강화 필요성 설득했죠“배당금, 지출경비 인정 땐 공적자금 조기상환 가능”△식품박물관(20) 카스“끝내주게 신선하네..이모! 카~스~”특히 20대 청년들은 ‘친구’ 카스를 좋아해△증권&마켓주주환원·주가부양..롯데칠성·영풍도 주식 쪼갤 듯“증시 위축 불가피”vs“단기조정 그칠 것”올 들어 13.7% 떨어진 서울반도체..“하반기께 반전 기대”△증권‘카페24’가 불붙인 IPO 시장..올해 공모액 10조원 넘본다LB인베스트먼트 중국에 1000억 투자“생분해성 바이오소재 앞세워..해외로 영토확장”△문화&스포츠뜨겁거나..시리거나..당신과 안나, 사랑의 온도는연국무대 오르는 MBC 탤런트들응답하라, 88올림픽△스포츠“윤성빈보다 스타트 빠른 김지수도 있다” 금2·동1 노리는 韓썰매“김연아는 나의 영웅” 선수가 꼽은 ‘Hero’ 1위“올림픽 코앞인데 긴장 안돼”..아이언맨, 자신감선짓국 즐기는 한라성, 사투리 구수한 김마그너스..“나도 국가대표다”포브스 “평창 티켓 판매 저조 특수 누리기 쉽지 않을 것”△사람&나눔12현 위의 현인..기억되는 삶 버리고 ‘미궁’으로 떠나다‘사회공험 커미티’ 신설 JW그룹, 나눔활동 확대“韓벤처, 中서 기술만으로 성공못해..中기업과 윈윈전략 짜야”불난 차량서 운전자 구한 이중근씨 ‘LG 의인상’△부동산강남이 끌어올린 서울 집값..1월 상승률 10년만에 최대허위매물 올린 공인중개사 행정처벌 등 제재 받는다“재건출 조합, 실제 부담금 반의 반도 안되는 숫자로 현혹”역시 뷰~티블..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도 조망권 가치 쑥△사회‘여검사 성추행’ 진상 밝혀도 공소시효 탓 처벌 못해밀양 세종병원, 몸집 불리기 급급 ‘사실상 사무장 병원’ 의혹도 제기서울시, 5년간 3조4400억원 들여 일자리 6만2533개 만든다서울소재 대학 신입생 재수생 초강세
2018.01.31 I 김영환 기자
⑨외식 트렌드 변화의 이정표 '빕스 등촌점'
  • [1호점을 찾아서]⑨외식 트렌드 변화의 이정표 '빕스 등촌점'
  • 빕스 등촌점(사진=CJ푸드빌)[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었던 일본은 1950년 한국 전쟁 발발로 배후 군수기지 역할을 하며 경제부흥의 기틀을 마련한다. 덕분에 일본은 1960년대 초에 접어들면서 연평균 1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의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다. 이 과정에서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다. 또한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혼다와 도요타 등 자동차 기업의 성장과 맞물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각 가정마다 차가 있는 마이카 시대를 연다. ◇경제성장, 외식문화 변화를 이끌다1994년 제일제당 식품사업부(현 CJ푸드빌)는 삼성그룹에서 분가 후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기업인 스카이락과 제휴를 맺고 외식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스카이락은 1962년 일본 도쿄에서 유통업체로 창업한 후 1970년대 시내 중심이 아닌 교외에 매장을 내는 방식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었다. 스카이락은 일본의 경제성장과 맞물려 차를 타고 도심 외곽으로 나가 외식을 하는 일본 사회 변화를 포착하고 이를 놓치지 않아 성공한다. 제일제당은 당시 전 세계에 9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스카이락과 제휴를 맺으며 외식업에 뛰어든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국민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특히 패밀리 레스토랑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존의 냉동·육가공사업과 연계해 기존 사업구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값싸고 좋은 분위기에서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외식업에 참여한다.”◇패밀리 레스토랑 격전지 된 공항로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기 이전인 1990년대에는 김포국제공항이 한국과 서울의 관문이었다. 서울 도심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강서지역의 공항로를 이용해야 했다. 강서구를 가로지르는 한 공항로 주변은 도심이라기 보다는 한적한 시골과 비슷한 풍경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부터 가양동과 등촌동 등의 벌판을 택지로 개발하면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특히 공항로와 강서로가 만나는 등촌동 88체육관 인근은 부도심으로 급격히 성장한다. 제일제당은 1994년 12월 88체육관 근처 공항로 대로변에 스카이락 매장을 연다. 이후 공항로 대로변에는 아웃백과 코코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선다. 빕스 로고스카이락과 제휴해 외식산업에 발을 디딘 제일제당은 1996년부터 독자적인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론칭을 준비한다. 스카이락을 통해 패밀리 레스토랑 운영의 노하우를 익히면서 자신감을 얻었지만 외국 브랜드라는 한계가 있었다. 로열티와 본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데다가 일본의 외식문화와 한국의 외식문화에도 차이가 있었다. 한국은 고급 메뉴로 분류되는 소고기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여기에 코코스와 TGIF, 아웃백 등 외국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와의 경쟁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빕스 등촌점, 토종 패밀리 레스토랑 시대 열다 1997년 3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669의 단독 건물에 개장한 빕스(VIPS) 등촌점은 CJ푸드빌의 대표적인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의 1호점이다. 등촌점은 빕스의 1호점이라는 의미 외에도 국내 외식산업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매장이다.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소득의 증가와 외식문화의 변천, 그리고 외식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국산 브랜드의 1호점 매장이기 때문이다. 등촌점은 철저한 상권 분석 끝에 문을 열었다. 먼저 당시만 해도 서울 외곽이었던 강서구 등촌동 공항로 인근은 부동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여기에 등촌동과 가양동 인근 1만 2000여 가구의 중대형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외식 수요가 발생하고 있었다. 또한 서울의 관문인 공항로 인근에 입점함으로써 광고 효과도 계산했다. 이를 위해 등촌점은 매장 외관부터 신경을 썼다. 테라스형 실내에 대형 전면 유리창을 이용해 공항로를 오고 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탁 트인 전망을 자랑했다. 필로티 공법으로 지은 매장 1층에 주차장을 마련해 차를 가지고 오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마이카 시대에 맞는 매장을 꾸민 것이다. 주 메뉴 또한 스테이크 외에도 국내에서는 대중화 되지 않았던 연어요리를 강화했고 샐러드바와 베이커리바, 수프바 등을 마련했다. 여기에 ‘오픈 라이브 키친’으로 고객이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이고 즉석에서 바로 만든 음식을 제공했다. 등촌점은 인근 지역 주민 뿐 아니라 서울 강서 지역의 명소로 부상하기 시작한다. 개점 4개월만에 10만명의 고객이 다녀갔으며 매출은 18억원을 넘겼다. 제일제당은 빕스 등촌점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고 빕스 매장 확대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과 경쟁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락은 점차 비중이 약해졌고 마침내 2006년 CJ푸드빌과 계약을 해지하며 한국에서 철수한다. ◇연매출 1조 4000억원 외식기업의 토대를 닦다빕스 등촌점 외관(사진=김용운 기자)등촌점이 문을 연 지 21년이 흐른 2018년 현재 빕스는 외국계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패밀리 레스토랑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 등촌점 개점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빕스를 방문한 고객은 약 1억 9700여만명에 달하며 자체 개발한 스테이크 300여종을 출시해 7000만개 이상 팔았다. 국내외 80여개의 매장에서 연 매출 3000~5000억원을 올리는 대형 외식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빕스는 연 매출 1조 4000억원 규모의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한 CJ푸드빌 탄생에 기반이 되었다. 빕스에서 발생한 매출을 기반으로 CJ푸드빌은 제빵 프렌차이즈인 뚜레주르와 커피 프랜차이즈인 투썸플레이스 등을 출범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외국 외식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앞서 갈 수 있었다. 실제로 빕스는 매장에서 뚜레주르와 투썸플레이스와 연동한 메뉴 등을 선보이며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빕스 1호점 위상 여전히 높아독립 매장인 등촌점은 여타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의 1호점들과 달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등촌점은 한국의 외식산업사에서 외국에서 들여온 사업모델을 국산화해 토종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시킨 국내 기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경제성장과 맞물린 외식 트렌드 변화의 이정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등촌점은 2011년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도 공항로 일대 패밀리 레스토랑의 흥망을 견뎌내며 1호점 매장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주말 오후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다가는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한다. 빕스 등촌점 내부(사진=김용운 기자)
2018.01.27 I 김용운 기자
김시우, 센트리 챔피언스 4위..새 클럽 적응 완료(종합)
  • 김시우, 센트리 챔피언스 4위..새 클럽 적응 완료(종합)
  • 김시우(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 김시우(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년 첫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열린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총상금 6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는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7타를 친 마크 레시먼(호주)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2017-2018시즌 8번째 대회로 치러진 이날 경기는 김시우에겐 또 다른 시험무대였다. 올해부터 클럽과 골프볼 등을 새로 바꿔 출전한 첫 번째 대회다. 지난해 11월 RSM클래식까지는 이전에 쓰던 클럽으로 사용하다 약 6주 전에 지금의 장비로 교체했다. 새 클럽을 들고 처음 출전하는 대회였기에 적응기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모든 게 완벽했다. 드라이브샷은 15차례 시도해 11번 페어웨이에 떨어뜨려 73.33%를 기록했다. 앞선 경기까지의 평균은 64.29%였다. 아이언 샷은 흠을 잡을 게 없었다. 88.89%로 이날 경기를 펼친 34명의 선수 중 가장 좋았다. 홀당 평균 퍼트 수도 1.75개로 전체 11위를 기록했다. 정교한 드라이브샷과 송곳처럼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운 김시우는 시작부터 버디를 쓸어 담았다. 2번홀(파3)에서 첫 번째 버디를 성공시켰고, 5번홀(파5)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냈다. 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인해 1타를 잃었지만, 전반 마지막 파5 홀인 9번에서 다시 버디를 뽑아내며 안정을 찾았다. 후반에는 뒷심이 좋았다. 13번홀(파4)에서 이날 두 번째 보기를 해 순위가 밀려났다. 숨을 고른 김시우는 마지막 4개 홀을 남기고 3타를 줄이는 뒷심을 보였다. 특히 15번홀(파5)부터 16번, 17번홀(이상 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아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하와이는 김시우에게 약속의 땅이다. 2016년 호놀룰루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4위에 오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해 8월 윈덤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고,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항을 시작하면서 통산 3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2018.01.05 I 주영로 기자
감동의 평창 성화 봉송, 101일 여정 중 절반 이상 마무리
  • 감동의 평창 성화 봉송, 101일 여정 중 절반 이상 마무리
  •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피겨여왕 김연아가 평창 성화 불꽃으로 들고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대전에서 로보트와 함께 한 평창 성화. 사진=평창 조직위부산에서 축구스타 차두리가 몸이 불편한 축구선수 후배 신영록과 함께 감동의 성화 봉송을 펼치고 있다. 사진=평창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그리스에서 뜨거운 불꽃을 피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 도착해 전국을 돌며 대회 성공 개최의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슬로건을 지닌 평창 성화는 지난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돼 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지난달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제주-부산-울산-경남-전라도-충청도 일정을 마친 성화의 불꽃은 지난 29일 대구에 입성했다. 101일간의 여정 중 절반 이상을 마무리한 평창의 불꽃은 31일 대구에서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 함께 더 밝게 타오를 예정이다. 그리스에서 안전램프에 담겨 전세기를 통해 들어온 평창 성화는 지난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나란히 안전램프를 들고 전세기에서 내렸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성화를 맞이했다.평창 성화는 인천공항에 도착 후 곧바로 7500명 주자가 참여해 2,018㎞를 달리는 101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7500이라는 숫자는 남북한 인구를 뜻하고, 2,018㎞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 연도를 의미한다.인천을 떠나 제주도로 옮겨진 성화는 내륙 봉송의 첫 관문인 부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울산, 창원, 목포, 광주, 대전, 천안, 구미 등을 거치며 1118km를 달려왔다.순천에서는 400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봉화언덕을 오르내리며,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담은 대규모 강강술래 성화봉송 퍼포먼스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했다.31일 대구에서 타오르고 있는 성화는 2018년 새해 첫날 포항 호미곶에서 해돋이를 시작으로 경주, 수원, 인천, 서울, 파주 등의 봉송로를 이동해 2월 9일 올림픽 개막 당일 평창에 도착한다. 봉송 첫날 1번 주자의 영광은 만 11세의 나이로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한 유영 선수가 맡았다. 이후 유재석, 박명수, 수지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차두리, 추신수, 박찬호, 김태균, 김소희 등 전·현직 운동선수들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유명인들만 참여한 것은 아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를 비롯해 교사, 대학생,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은 물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대한민국을 구성하고 있는 시민들이 대거 함께했다. 이 밖에도 88 서울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의 자녀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 사연, 곧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예비아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평창의 불꽃’을 옮기는데 동참했다.현재까지 봉송에 참여한 주자는 4300여명이다. 성화봉송단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성화봉송 슬로건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달리고 있다.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대한민국 전역을 밝히고 있는 성화봉송 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조직위는 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다양한 돌발상황에 직면했지만 효율적으로 대처, 봉송을 이어나가고 있다.포항에서 발생한 유례없는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성화봉송 일정을 변경했다. 성화 봉송 행사 진행시 발생하는 환호 등 소음과 교통통제 등이 수험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전북 고창군에서 AI가 발생하자 조직위는 전남 순천 생태습지를 성화 봉송 경로에서 긴급히 제외하고 운행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지난 22일에는 충북 제천에서 봉송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전날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제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23일 단양에서는 봉송 재개 전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건한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성화 봉송에는 기차, 비행기, 배, 자전거 등 일반적인 교통수단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이동 수단도 등장했다. 부산에서는 요트, 여수에선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한 봉송이 진행됐다. 통영 거북선, 부여 황포돛배도 등장해 역사적 의의를 더했고, 곡성에서는 증기기관차를 활용한 이색 봉송도 펼쳐졌다.구축함을 이용한 해상 성화 봉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봉송은 진해에서 성화의 불꽃으로 수놓았다. 대전에서는 로봇이 주자로 나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재난구조로봇 ‘휴보’가 성화주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성화봉송단은 각 지역이 간직한 고유의 문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유물, 기술 등을 바탕으로 이색적인 봉송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에 대한민국의 숨은 모습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2017.12.31 I 이석무 기자
中 사드 보복에…아반떼, 글로벌 판매 순위 미끄럼
  • 中 사드 보복에…아반떼, 글로벌 판매 순위 미끄럼
  • 아반떼. 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3번째로 많이 팔린 현대자동차(005380)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올해 14위로 추락했다. 올해 3월 아반떼의 중국 현지화 전략 모델인 ‘위에동’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함과 동시에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 내에서 신차효과를 끌어내지 못한 탓이다.지난해 8위를 기록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도 판매가 감소해 현대·기아차는 올해 베스트셀링카 ‘톱10’에 단 한 개의 차종도 올리지 못할 전망이다.25일 세계자동차판매집계전문업체 포커스투무브에 따르면 아반떼는 올해 10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47만1294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4.7% 감소한 것으로, 판매 순위도 지난해 3위에서 14위로 떨어졌다.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서 ‘엘란트라’, ‘위에동’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는 아반떼는 2015년 세계 판매 4위, 2016년 3위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하지만 올해는 사드 보복 여파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판매량이 크게 꺾였다. 신형 위에동(ID)은 출시 첫 달인 3월 8018대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곧바로 터진 사드 이슈로 인해 다음 달 3965대로 반토막이 난 데 이어 7월 이후로는 쭉 800대 미만의 판매량을 이어오다 10월에는 392대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다.특히 현대차는 올 3월 위에동의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던 터라, 시기상의 문제로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던 한 해였다. 그나마 최근 사드 해빙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지난달 782대로 반등, 내년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다시 판매량을 회복할 수 있을 기대감을 살렸다.아반떼 외에도 주력 차종 대다수가 올 한 해 판매량이 급감했다. 투싼은 올 들어 10월까지 50만20대가 팔려 아반떼를 제치고 현대·기아차 내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지만, 판매량은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판매 순위도 지난해 8위에서 13위로 떨어졌다.이밖에 기아차 스포티지가 17.3% 감소한 35만5201대로 뒤를 이었고, 현대차 쏘나타 23만8045대(-24.9%), 싼타페 23만7020대(-16.4%)를 기록했다. 다만 소형차 제품군인 현대차 i20와 기아차 리오는 각각 23만2703대, 23만5974대로 전년대비 7.3%, 2.6% 판매량이 상승했다.한편 올해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는 지난해에 이어 도요타 코롤라(101만4920대)가 이름을 올렸다. 2위도 지난해와 동일한 포드 F-시리즈(88만6584대)가 차지했고, 이어 폭스바겐 골프(79만5680대), 혼다 시빅(68만7963대), 도요타 라브4(67만6058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2017.12.26 I 노재웅 기자
"ICT기업이 미래 일자리 만든다"..생태계 구축 답찾다
  • [ECF2017]"ICT기업이 미래 일자리 만든다"..생태계 구축 답찾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근 카풀앱의 ‘출퇴근시간선택제’를 두고 택시기사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ICT 업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드니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적극적인 규제 재설계와 ICT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 증가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일반국민(1000명대상)중 70.9%는 인터넷서비스산업을, 산업체 전문가(152명) 중 88.2%는 ICT기반 스타트업을 꼽았다. 최근 1년 간 아마존의 인력은 77% 증가했고, 페이스북은 42% 증가한 반면, 세계 최대의 장난감 유통업체 토이저러스는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아이들마저 장남감 대신 스마트폰으로 미디어를 즐긴 탓이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9월 조사한 결과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 기조연설자로 나온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노량진 공무원 학원을 보고 한국의 공무원 열풍은 충격적이고 몰락하는 사회의 전형이라고 했다”면서 “한국은 규제로 너무 막혀 있어 기업이 혁신을 넘어 모방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시대 기업가는 SF영화를 현실로 만들려는 사람”이라며 “규제는 정부관계자들뿐 아니라 기존 이익집단도 만든다. 지금 구조를 10대, 20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암울하다. 여러 실험과 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김봉진 한국스타트업포럼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기조연설 하고 있다.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포럼 행사로 진행된 글로벌 인터넷 기업과 국내 기업간 역차별 규제 해소 좌담회는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사회로 인터넷·통신 업계, 학계·법조계·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통위 담당자들이 참석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부가통신인 인터넷에 대한 규율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인터넷 제도개선 기본방침과 과제 및 실효적 집행력 확보 방안 △우리나라만의 차별적 규제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방통위는 △글로벌 인터넷기업으로부터의 국내 이용자 보호 방안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에는 마케팅 법인만 두는 경우에 대비한 1억 미만인 부가통신사업자 신고 의무 면제에 대한 입법적 보완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은 “인터넷 시장의 혁신성을 유지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제 규범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에 맞는 새로운 제도를 설계한다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해외 인터넷기업들도 세금이나 고용, 망사용료 등에서 국내 경제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디지털 식민지? 외국계 인터넷 플랫폼 업체와 기울어진 운동장 규제,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좌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 사회로,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 김형곤 통신사업자연합회 사업협력 실장,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강신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청삼 과학기술정통부 인터넷제도혁신 과장이, 김종영 방통위 이용자정책총괄 과장이 참석했다.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신태현 기자)오후 행사에서는 SK텔레콤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서재용 IoT개발담당, 넥슨 강대현 부사장, 카카오 박정호 카톡사업전략팀 이사, KT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LG CNS 안필용 디지털사업팀 부장,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 리더 등이 나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5G, 블록체인의 사업전략과 지혜를 전했다.4차산업혁명에서 성공하려면 ‘데이터 분석’이 가장 중요하고, 현재의 AI가 터치 방식의 검색을 음성인식 단일 디바이스(스피커 등)로 하는 것이라면 2차전은 복합·멀티 디바이스 전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술뿐 아니라 콘텐츠와 IP가 중요하며 각사의 기존 서비스나 외부 중소 기업들의 서비스와 연동하면서 생태계를 만들 것으로 봤다.IoT 역시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산업용 IoT에서 안전 분야에 집중하는 등 방향성을 정해야 하고, 4차산업혁명의 인프라인 5G의 국제표준화가 연내 마무리되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평창올림픽에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뒤 자율주행차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록체인 역시 비트코인 거래 기반기술로만 알려져 있지만, 전자결제나 무역금융 등에 확산되면서 조만간 3일 걸리는 무역금융 정산이 바로 실시간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CF2017)’에서 참석자들이 강연 후 박수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2017.11.21 I 김현아 기자
'격조있는 혼술' 싱글몰트 위스키 판매량 '반전'
  • '격조있는 혼술' 싱글몰트 위스키 판매량 '반전'
  • 싱글몰트 위스키 국내 판매량(자료=에드링턴코리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싱글몰트 위스키가 주류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다. 기업의 접대문화 변화와 김영란법 등으로 위스키 시장 전체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싱글몰트 위스키만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된 싱글몰트 위스키 출고량은 7만 3904상자(1상자=700㎖×12병)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 9139상자보다 약 6.9%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싱글몰트 위스키의 전체 출고량인 7만 5391상자와 비교해도 이미 98%를 넘어선 성적이다. 주류업계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선 올해 싱글몰트 위스키 출고량이 8만2000상자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출고량보다 8.8% 이상 많은 수치로 5년 전인 2013년의 6만 5912상자 보다는 약 24.4% ‘맥캘란’ 12년 셰리오크.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반전을 싱글몰트 위스키가 접대용 술에서 술의 진정한 가치를 즐기는 애주가들의 술로 변모한 덕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업계에서는 홀로 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혼술족을 겨냥해 소용량 싱글몰트 위스키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싱글몰트 위스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에드링턴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을 기존의 700㎖ 용량보다 최대 50%까지 작은 제품 4종을 올해 출시했다. 또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인 ‘하일랜드파크’도 12년산 350㎖와 50㎖ 두 가지 제품을 내놓으며 소용량 추세에 가세했다. 시중에서 맛보기 어려웠던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들도 국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산 주류업체인 골든블루는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400년 전통의 세계 최초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인 ‘부쉬밀’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오며 싱글몰트 아이리시 위스키 ‘부쉬밀’ 10년산, 16년산, 21년산을 선보였다. 에드링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싱글몰트 위스키와 일반 위스키의 노선이 확실히 구분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사람을 위한 접대용 술이 아니라 향과 풍미를 음미하며 스스로 즐기기 위한 술로 싱글몰트 위스키가 자리매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한 곳의 증류소에서 대맥아만으로 제조한 위스키를 뜻하며 향미가 풍부한 게 특징이다. 몰트 위스키 자체가 전체 위스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정도로 드물어 고급술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2017.11.20 I 김용운 기자
  • ‘평창의 불꽃’, 전남 자연경관 전 세계에 소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방방곡곡 2018km를 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18일 광양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전라남도 12개 시군을 달리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린다.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0년 만에 국내에 들어온 성화는 제주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상남도를 거쳐 전라남도에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기원하는 발걸음을 시작한다.성화봉송단은 광양시청을 시작으로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강진, 진도, 장흥, 신안, 나주, 곡성 등을 찾아간다.전남지역에서 진행된 성화봉송에선 이번 동계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를 활용한 이색봉송을 진행한다. 20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색봉송은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를 지구촌에 소개한다.이밖에도 성화봉송단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전남의 멋진 ‘자연경관’과 ‘환경’을 테마로 다양한 이색봉송을 진행한다. 첫 여정이 시작되는 광양에서는 세계 유일의 철 봉수대가 있는 구봉산 전망대에서 봉송을 진행, 드넓게 펼쳐진 광양만을 성화의 불꽃으로 밝힌다. 19일 여수에서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와 동백열차를 활용한 봉송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순천에서는 20일 낙안읍성과 용산전망대를 등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21일엔 헬기를 이용해 전남 서해안의 아름다운 ‘섬’을 알리는 이색봉송도 펼쳐진다. 또, 장흥 우드랜드, 나주 황포돛배, 담양 죽녹원 등 전남만이 가진 자연경관을 성화의 불꽃으로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전남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은 지역 주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468명의 주자가 참여,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성화봉송의 의미를 더한다. 동계올림픽의 저변확대를 응원하는 현직 컬링선수와 학생들에게 성화 불꽃의 의미와 열정을 알려주고 싶은 교사, 곧 태어날 아이에게 성화를 봉송한 모습을 보여주고픈 예비 아빠, 88올림픽 당시 봉송 주자였던 조부의 뒤를 잇는 손자 등 다양한 이들이 성화봉송을 함께한다.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6일간 매일 저녁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지역축하행사가 성화봉송 파트너사인 코카-콜라, 삼성, KT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광양 진월 전어잡이 소리 시연을 비롯해 여수 취타대 연주와 좌수영 북춤, 순천 강강술래 성화봉송 축하 공연, 목포의 ‘평화, 화합의 불 모심’ 공연, 화순 ‘고인돌의 기원’ 공연, 곡성 ‘섬진강 아리랑 심곡성(深谷聲)’과 죽동 농악 공연 등 전남의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는다.이밖에도 코카-콜라의 ‘짜릿함을 통해 하나되는 순간을 선사할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의 전남지역 주민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DoWhatYouCant 콘서트’,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가 더해져 지자체 축하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성화봉송단은 전남에서 일정으로 마치고 24일부터 광주광역시로 이동해 성화의 불꽃을 이어간다. 성화는 대한민국 전역을 거쳐 내년 2월 9일 평창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2017.11.17 I 이석무 기자
  • [재송]11월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항공우주(047810) = 프랑스 부품 납품사(STELIA Aerospace)에 ‘A350 NLGB’(전방동체 착륙장치구조물) 추가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18억8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의 2.8%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31일까지.△모나미(005360) =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4.9% 감소한 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5% 증가한 233억3000만원으로 집계. 순손실은 4억1100만원을 기록.△미래에셋생명(085620) =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9억72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 매출액은 1조274억원으로 12.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8억9000만원으로 775.2%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미국 소재 제약사와 8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72%에 해당.△DGB금융지주(139130) =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199억원과 9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6.8%와 26.9% 증가.△GKL(114090) =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한 금액. 매출은 3.5% 증가한 1387억원이며 순이익은 334억원으로 집계.△CJ제일제당(097950) =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6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난 금액. 매출은 같은 기간 19.9% 증가한 4조 4107억원으로, 순이익은 125.8% 늘어난 2635억원.△강원랜드(035250) =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었다고 공시. 매출은 9.8% 줄어든 3951억원.△현대홈쇼핑(057050) = 3분기 영업이익은 314억원, 매출액은 2471억원이라고 공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4.4%, 매출은 8.8% 증가.△넥센타이어(002350) =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3분기 매출은 5269억원.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7.1% 줄었고 매출은 12.1% 증가.△필룩스(033180) =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4.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2.5% 늘었다. △CMG제약(05882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해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아이이(023430) =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어버브 조이(Above joy Limited)’에서 홍콩 소재 투자회사 ‘순카(Sunka Limited)’로 변경됐다고 공시.. △CJ E&M(130960) =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7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1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4400억9000만원, 순이익 116억8600만원으로 각각 16.2%, 381.9% 늘었다. △케이맥(043290) = 중국 업체(EverDisplay Optronics[shanghai] Limited)와 115억9136만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2.9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9월 26일까지.△케이맥(043290) = 중국 업체(EverDisplay Optronics[shanghai] Limited)와 115억9136만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2.9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9월26일까지.△에스제이케이(08044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억5126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68만99081주를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승열 대표이사다. △신화콘텍(187270) =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6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35억4800만원, 순이익 15억4800만원으로 각각 8.9%, 39.5% 줄었다.△맥스로텍(141070) = 현대위아와 24억8500만원 규모의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6.20%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6월 말까지.△비덴트(121800) = 정병근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김재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퍼시픽바이오(060900) =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1억6182만원 규모 대구지사 발전용 바이오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6.5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8년 3월15일까지.
2017.11.09 I 정다슬 기자
  • 11월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항공우주(047810) = 프랑스 부품 납품사(STELIA Aerospace)에 ‘A350 NLGB’(전방동체 착륙장치구조물) 추가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18억8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의 2.8%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31일까지.△모나미(005360) =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4.9% 감소한 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5% 증가한 233억3000만원으로 집계. 순손실은 4억1100만원을 기록.△미래에셋생명(085620) =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99억72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 매출액은 1조274억원으로 12.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8억9000만원으로 775.2%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미국 소재 제약사와 8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72%에 해당.△DGB금융지주(139130) =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199억원과 9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6.8%와 26.9% 증가.△GKL(114090) =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전년 동기대비 17.9% 증가한 금액. 매출은 3.5% 증가한 1387억원이며 순이익은 334억원으로 집계.△CJ제일제당(097950) =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6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난 금액. 매출은 같은 기간 19.9% 증가한 4조 4107억원으로, 순이익은 125.8% 늘어난 2635억원.△강원랜드(035250) =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었다고 공시. 매출은 9.8% 줄어든 3951억원.△현대홈쇼핑(057050) = 3분기 영업이익은 314억원, 매출액은 2471억원이라고 공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34.4%, 매출은 8.8% 증가.△넥센타이어(002350) =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3분기 매출은 5269억원.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7.1% 줄었고 매출은 12.1% 증가.△필룩스(033180) =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6억원으로 4.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2.5% 늘었다. △CMG제약(05882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해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사항이 있는지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아이이(023430) =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어버브 조이(Above joy Limited)’에서 홍콩 소재 투자회사 ‘순카(Sunka Limited)’로 변경됐다고 공시.. △CJ E&M(130960) =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27억2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1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4400억9000만원, 순이익 116억8600만원으로 각각 16.2%, 381.9% 늘었다. △케이맥(043290) = 중국 업체(EverDisplay Optronics[shanghai] Limited)와 115억9136만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2.9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9월 26일까지.△케이맥(043290) = 중국 업체(EverDisplay Optronics[shanghai] Limited)와 115억9136만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2.9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9월26일까지.△에스제이케이(08044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억5126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 68만99081주를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승열 대표이사다. △신화콘텍(187270) =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6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35억4800만원, 순이익 15억4800만원으로 각각 8.9%, 39.5% 줄었다.△맥스로텍(141070) = 현대위아와 24억8500만원 규모의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6.20%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6월 말까지.△비덴트(121800) = 정병근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김재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퍼시픽바이오(060900) =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1억6182만원 규모 대구지사 발전용 바이오중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6.51%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8년 3월15일까지.
2017.11.08 I 정다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천대교서 '101일 대장정' 출발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천대교서 '101일 대장정' 출발
  •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일 오전 인천공항에 전세기 이코노미석에 안전벨트를 한 상자에 담겨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막 100일 전(G-100일)인 2017년 11월 1일. 역동하는 한국 경제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인천대교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7,500명과 함께 하는 101일간의 성화봉송 여정’이 시작된다.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는 각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사람들(Achievers)’과 ‘새로운 지평을 더 크게 열어갈 사람들(Dreamers)’이다. 남북한 인구수 7천5백만 겨레를 대표하는 주주자 7500명, 지원주자 2018명이 선정됐다. 성화봉송 주자들은 앞으로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하여 평화의 불꽃을 전국에 피운다.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 환영 행사를 마치고 인천대교로 옮겨진 성화는 2018명의 지원단(서포터스)이 펼치는 ‘오륜’ 플래시몹과 취타대 연주 속에 출발 준비를 한다.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성화봉에 성화를 점화한 뒤, 첫 주자에게 성화를 전하면서 2,018km에 달하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첫 주자는 지원단(서포터스)의 파도타기 응원과 동시에 출발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첫 주자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밝힐 피겨 꿈나무 유영이 맡았다. 유영 선수에 이어 이날 인천대교를 뛸 주자는 ‘국민MC’ 유재석, 전 탁구 국가대표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유승민, 빙속 여제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성화봉을 디자인한 김영세 디자이너 등 체육인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로 이뤄진다.인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민인 정춘홍(중국) 씨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대를 이어 의료,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파란 눈의 한국인 인요한 씨, 가수 겸 배우 수지 등도 참여한다. 성화봉송이 101일 동안 국민적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안전하게 치러지길 염원하는 뜻에서 구성된 101명의 성화주자들은 사회적 통합과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인천에서의 성화봉송은 101명의 주자가 150m씩 봉송해 인천대교 14.7km와 송도 시내 5km 등 총 19.7km를 뛴다. 대한민국 성화봉송의 출발점인 인천은 대회 성화봉송 5대 주제인 ‘경제·환경·평화·문화·정보통신기술(ICT)’ 중 하나인 ‘경제’를 주제로 한 도시이다. 이곳에서는 세계 5대 해상 사장교인 인천대교를 횡단하는 ‘한마음 성화봉송’이 진행된다.‘한마음 성화봉송’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인천대교 봉송을 한마음으로 응원하자는 의미이다. 2,018명의 성화봉송 지원단(서포터스)이 파도타기 응원으로 ‘한마음 성화봉송’을 달리는 101명의 주자들에게 힘을 보탠다.또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정원인 순천만 정원을 달리는 ‘환경 봉송’, 대전 카이스트의 로봇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봉송’, 서울 광화문의 어가행렬과 함께 하는 ’문화 봉송’, 한반도 최북단을 달리는 ‘평화 봉송’ 등 평창 동계올림픽의 5대 주제를 활용한 성화봉송*이 이어지며 올림픽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11월 1일 저녁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는 성화와 마지막 101번째 주자를 환영하는 축하 행사가 열린다. 성화봉송 영상과 공중 공연(플라잉 퍼포먼스)으로 화려한 막이 오르고, 이어 마지막 주자가 무대에 등장해 임시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하면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성화를 환영하는 각종 공연과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가수 태양의 올림픽 공식 응원가 공개 무대, 불꽃쇼 등이 이어지면 성황봉송 첫날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된다. 11월 2일 성화봉송의 일정은 제주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성화봉송 주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막되는 내년 2월 9일까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봉송 수단을 활용해 성화를 봉송한다. 아울러 전국 88개 지자체에서는 매일 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해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17.11.0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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