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276건
- 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은 '관피아'..신세계가 최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피아’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기업 그룹의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선호도는 되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49개 그룹 사외이사의 관료 출신 비중은 37%로 전년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법원·검찰을 비롯해,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기업 경영과 밀접한 4대 핵심 권력기관 출신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2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238개 상장사의 사외이사(1분기 보고서 기준)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총 750명 중 36.9%인 277명이 관료 출신이었다.전년과 비교해 전체 사외이사 수는 7명 줄었지만, 관료 출신은 268명에서 9명이 늘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도 35.4%에서 1.5%포인트 상승했다. 관피아 역풍이 거세지만, 기업들로선 각종 규제 등 공권력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권력기관 출신 관료들을 대거 영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올 들어 대기업 사외이사는 국세청(관세청)과 감사원 출신이 11명(20%) 이상 늘어 핵심 권력기관 출신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했다. 4대 권력기관 출신 인사는 165명에서 173명으로 늘었고, 관료 사외이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6%에서 62.5%로 높아졌다.표1) 출처 CEO스코어◇법조가 가장 많아…학계는 감소법조(법원·검찰) 출신 인사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무(국세청·관세청) 50명, 공정위 24명, 감사원 15명 순이었다. 학계와 재계 출신 사외이사는 381명에서 367명으로 14명(-4%) 감소했고, 그 빈자리를 관료 출신 인사가 고스란히 차지했다.◇신세계→영풍 순…하이트진로, 이랜드는 한명도 없어그룹별로는 신세계(004170)가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가장 높았다. 7개 상장사 17명의 사외이사 중 무려 82.4%인 14명이 관료 출신 인사였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푸드 등 전체 상장사의 절반이 넘는 4곳에서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100%를 보였다.2위는 영풍(000670)으로 13명 중 9명(69.2%)이 관료 출신 인사였고, 현대산업개발(66.7%), 롯데(65.5%), 동국제강(63.2%), CJ(60.7%) 등이 60%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세아, 삼천리는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딱 절반을 차지했고, 두산(48%), OCI(46.7%), 현대(46.2%), SK(44.8%), 효성(42.9%), 현대중공업(40%), 아모레퍼시픽(40%), 태영(37.5%) 등도 평균치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반대로 하이트진로(000080), 이랜드, 미래에셋,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한 명도 없었다. 올 들어 사외이사 진출이 더욱 활발해진 국세청 및 관세청 출신 인사로는 HMC투자증권 임성균(광주지방국세청장), SK네트웍스 허용석(관세청장), LS산전 이병국(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쇼핑과 KT&G의 사외이사를 겸직 중인 박동열도 대전지방 국세청장 출신이다.동부제철 원유승, 현대엘리베이터 박의명은 감사원 국장 출신으로 올해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검찰총장, 장관 등 고위 관료도 대거 포진대기업 그룹 사외이사 중에는 검찰총장, 장관 등 고위 관료 인사도 대거 포진해 있다.두산엔진 정구영(23대 검찰총장) 사외이사를 비롯해 금호산업 김도언(26대), 삼성전자 송광수 사외이사(33대), CJ오쇼핑 김종빈(34대) 등이 역대 검찰총장을 지냈다. 삼성생명보험 박봉흠(기획재정부), 삼성증권 김성진(해양수산부), SK C&C 이환균(국토교통부), SK이노베이션 김영주(산업통상자원부), GS 이귀남(법무부), KT 김종구(법무부), CJ대한통운 이기호(고용노동부), 고려아연 이규용(환경부),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성호(보건복지부), 삼천리 곽결호(환경부) 등은 장관직을 거쳤다.표2) 출처 CEO스코어표3) 출처 CEO스코어▶ 관련기사 ◀☞ 최양희 후보자, 포스코ICT 사외이사 때 연구비도 받아..도덕성 논란
- '수도권에만 4천개'..5년새 5배 커진 스크린골프시장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늘어나는 골프 인구와 맞물려 스크린골프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은 수도권에만 4000개 이상 몰려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 8000개 가까이 생겼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스크린골프장은 7836개(2012년 기준)로 5년 전인 2007년(1684개)보다 4.7배 증가했다. 또, 2012년 한해 동안 스크린골프 이용객수는 약 186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스크린골프 시장의 급성장은 늘어나는 골프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골프 인프라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외곽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이점에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 것도 스크린골프장이 늘어난 배경으로 꼽힌다. 브랜드 별로는 골프존(121440)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836개의 스크린골프장 중 4784개가 골프존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점유율은 61%에 달한다. 골프존 다음으로는 △훼밀리골프(1245개, 15.9%) △ 알바트로스(882개, 11.3%) △골프19(514개, 6.6%), X-골프(411개, 5.2%) 등의 순으로 많았다. 스크린골프장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 지역에만 4161개의 스크린골프장이 몰려 있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지방에선 △부산 589개 △경남 531개 △경북 440개 등 영남 쪽에 유독 많았다.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GS시스템) 판매 대수 기준으로 하면 골프존의 점유율은 더 높아진다. 골프존의 GS시스템 판매대수는 2749개(2012년 기준)로, 전체 판매량(3009개)의 9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X-골프(82대), 골프19(52대), 알바트로스(40대), 훼밀리골프(2대) 등의 판매 대수는 미미했다. 2008년 55.9%에 그쳤던 골프존의 GS시스템 시장점유율은 △2009년 75.5% △2010년 83.7% △2011년 89.0% △2012년 91.4% 등으로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한편, 스크린골프장 이용료는 지역별로 다소 편차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시내 스크린골프장 이용료는 1만7000~3만5000원(비전, 오후 시간대)이었다. 이에 반해 영남과 호남의 크린골프장 이용료는 각각 1만2000~2만5000원, 1만3000~2만70000원 수준이었다. 서울의 경우 스크린골프장이 급증하면서 1년 전에 비해 이용료가 5000원 가량 내렸지만, 그래도 지방에 비해선 최대 가격 기준으로 1만원 가량 비쌌다. ▶ 관련기사 ◀☞골프존 "공정위 발표에 유감, 법률적 대응 검토할 것"☞‘갑(甲) 횡포’ 골프존, 지위남용 어떻게 했나☞[특징주]골프존 '급등'..과징금 결정에 불확실성 해소
- [마감]코스닥, 사흘째 후퇴..열흘만에 550선으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힘없이 밀리며 열흘 만에 550선으로 내려섰다.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포인트(0.83%) 내린 556.48에 마감했다. 0.82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개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내림세로 돌아선 뒤 마감 때까지 상승의 기회를 찾지 못한 채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가 550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딱 10거래일 만이다.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인 것이 지수 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외국인은 102억원, 기관은 각각 184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 개인이 홀로 27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콘텐츠가 2.3% 하락했고, 기타제조와 건설, 종이목재, 금융, 화학 등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떨어졌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 0.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이익 성장 우려에 4.4% 하락했다.이에 반해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등 홈쇼핑주는 1%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SK브로드밴드(033630) 차바이오앤(085660) 다음(035720) 원익IPS(030530) 등도 올랐다.헌법재판소가 게임 ‘셧다운제’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동반 하락했다. 넥슨지티(041140)가 7.5%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위메이드(112040)와 액토즈소프트(052790) 조이시티(067000) 게임빌(06308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와이디온라인(052770) 등이 일제히 내렸다.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제기된 건설사가 관급공사 입찰자격을 제한받으면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에선 서희건설(035890)이 4% 가까이 떨어졌다.개별종목으로 태창파로스(039850)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 가까이 급등했고,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외국인 매수세를 발판으로 5% 넘게 상승했다. 모두투어(080160)는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1.7% 올랐다.이와 대조적으로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유상증자 시행 소식에 하한가로 마감했고, 모바일리더(100030)는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12% 넘게 급락했다. 홈캐스트(064240)는 차익 실현 매도세에 15거래일간의 급등세에서 내려왔고, 액트(131400)는 1분기 적자 전환에 2%가량 떨어졌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7238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872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2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651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조원 日 시장 진출 임박☞[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 이틀째 '하락'..560선 지지☞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1%대 급락세
- [마감]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닷새째 상승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3.85포인트(0.68%) 오른 565.96에 장을 마쳤다.기관은 홀로 3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억원, 21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건설업종을 뺀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섬유·의류,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업종 등이 1~2%대에서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87% 약세로 장을 마쳤고 CJ E&M(130960), 씨젠(09653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등도 내렸다.반면 차바이오앤(085660)은 인적분할 기대감에 7.22% 올랏고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성우하이텍(015750)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종목 별로는 홈캐스트(064240)가 거래정지가 풀리자마다 또 상한가로 직행했다.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가레인(049080)도 사물인터넷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상한가를 쳤고 현대차와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동전자통신(16157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반면 뉴프라이드(900100)는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감이 감돌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 2602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 8057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5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94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상승..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 100대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1위 GS샵·예스24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전자상거래센터가 소비자 이용이 많은 100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GS샵과 예스24가 공동 1위에 올랐다.14일 서울시는 12개 분야 100개 인터넷쇼핑물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GS샵과 예스24가 100점 만점에 86.77점을 받아 최우수 쇼핑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몰인 CJ온마트(86.4점)와 종합몰인 현대H몰(86.4점), 여행몰인 하나투어(86.3점), 식품몰인 동원몰(86.1점), 도서몰인 교보문고(86.0점)가 뒤를 이었다.종합쇼핑몰은 현대H몰(86.4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픈마켓은 옥션(84.72점), 해외구매대행은 위즈위드(84.33점), 컴퓨터몰은 아이코다(83.47점), 의료몰은 미아마스빈(85.39점), 전자제품몰은 하이마트(85.96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이어 화장품몰은 쏘내추럴(85.80점), 소셜커머스는 티몬(82.71점), 여행은 하나투어(86.28점), 티켓은 티켓링크(81.32점)가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소비자보호 분야는 디앤샵·하나투어·모두투어가 50점 만점에 49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소비자이용만족도에서는 예스24가 40점 만점에 3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100개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 3가지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료=서울시)
- [마감]거침없는 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550선 육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9포인트(1.01%) 오른 547.68로 마감했다.이날 544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숨고르기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달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160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5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특히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2.91%), 출판매체복제(2.77%), 금융(2.67%), 유통(2.62%) 화학(2.05%), 종이목재(2.01%) 통신장비(1.82%), 의료정밀기기(1.73%) 운송장비부품(1.5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서비스(-0.56%) 오락문화(-0.47%), 디지털컨텐츠(-0.03%)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인터파크INT(108790) 인터파크(035080) 성우하이텍(015750) 솔브레인(0368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매일유업(005990)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씨젠(09653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차바이오앤(08566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아이리버(060570)는 최대주주 보고펀드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에이티(060540)는 흥아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일기업공사(002290)는 주식분할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SM C&C(048550)는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고, 농우바이오(054050)는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농협으로 피인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이랜텍(054210)은 삼성전자가 동시가 공급한 휴대폰 배터리를 무상 교환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2900만주, 거래대금은 1조8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599개 종목이 올랐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32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마감]잘 나가는 코스닥, 또 올해 최고치 경신☞[마감]코스닥, 올해 최고치 경신..540선 회복
- [마감]코스닥, 형보다 나은 아우..외국인 기관 '쌍끌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형보다 나은 아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코스피가 나흘 만에 조정을 받았지만 코스닥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5% 오른 529.87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코스닥은 이에 아랑곳 않고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틀째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478억원, 기관은 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58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선방에 섰다. 전일 5% 가까이 올랐던 셀트리온은 이날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 속에 7% 급등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올 들어 최고 주가를 갈아치운 것.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2%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재가동했고 동서(026960)와 SK브로드밴드(033630)는 2~3%대 올랐다. CJ E&M, 차바이오엔, 메디톡스 등도 동반 상승했다.반면 최근 이틀 동안 오르며 신고가에 근접했던 서울반도체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도 나란히 1%대 약세를 기록했다.테마주 가운데는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부와 의사협회가 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입법 추진에 합의하면서 관련주들에 관심이 고조됐다.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가 2~4%대 올랐다. 장중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줄인 채 마쳤다.개별주 중에서는 블루콤(033560)이 올해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 고성장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에 3%대 강세를 탔고, 파트론(091700)은 올해부터 센서 모듈 사업이 본격화하리라는 분석과 함께 2%대 올랐다.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테마주로 꼽히는 코엔텍(029960)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 의원이 중국 방문 이후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난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파세코(037070)는 5% 가까이 올랐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 9919만주, 거래대금은 1조 6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4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급등..'M&A·검찰수사 진행 중'☞[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 재시동..525선 돌파☞[마감]코스닥, 7거래일째 상승..520선 안착
- [종목클리닉] 두산인프라코어 / 메디포스트 / 대림산업 / SK이노베이션 (영상)
-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종목클리닉’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이 보유한 종목을 시원하게 진단해드립니다.오늘은 와이즈인베스트 심기원 대표와 함께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매수가: 15,600원 / 비중: 100% -굴삭기 시장 불투명성 부각-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올해 매출 목표: 8조원-회사채 발행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중국 경제지표 움직임에 따른 종목 방향성 결정-투자의견: 비중 축소 / 목표가: 13,000원 / 손절가: 10,500원 ▶ 메디포스트(078160) / 매수가: 64,500원 / 비중: 12% -무릎 연골 치료제 카티스템에 기대감 ↑-고령화 사회 수혜주…매력 ↑ -산업통상자원부 수행기관정책…기대감-바이오업종 관심 고조 시 상승세 기대-투자의견: 보유 / 목표가: 65,000원 / 손절가: 56,000원 ▶ 대림산업(000210) / 매수가: 83,500원 / 비중: 40% -어닝쇼크 이후 투자 심리 개선세 -수주 모멘텀 기대…1분기 상승세 전환 가능성-분양시장: 최악에서 벗어난 상황-‘GS건설(006360)’ 유상증자 쇼크 해소 시 상승세 기대-단기적인 상승에 초점-투자의견: 보유 / 목표가: 86,000원 / 손절가: 83,000원 ▶ SK이노베이션(096770) / 매수가: 165,000원 / 비중: 50%-정유업종 정제마진 축소 우려감 여전 -귀금속 관련 상승세 기대-정유업종 저평가 메리트 부각세 약화-투자의견: 비중 축소 / 목표가: 135,000원 / 손절가: 115,0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이 코너는 7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 유럽서 기술 인정☞두산인프라 “올해 매출 8.2조 목표”☞두산인프라, 작년 영업익 3695억원..전년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