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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은 '관피아'..신세계가 최대
  • 대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은 '관피아'..신세계가 최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피아’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기업 그룹의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선호도는 되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49개 그룹 사외이사의 관료 출신 비중은 37%로 전년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법원·검찰을 비롯해,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기업 경영과 밀접한 4대 핵심 권력기관 출신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2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상호출자제한 49개 기업집단 238개 상장사의 사외이사(1분기 보고서 기준)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총 750명 중 36.9%인 277명이 관료 출신이었다.전년과 비교해 전체 사외이사 수는 7명 줄었지만, 관료 출신은 268명에서 9명이 늘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도 35.4%에서 1.5%포인트 상승했다. 관피아 역풍이 거세지만, 기업들로선 각종 규제 등 공권력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권력기관 출신 관료들을 대거 영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올 들어 대기업 사외이사는 국세청(관세청)과 감사원 출신이 11명(20%) 이상 늘어 핵심 권력기관 출신에 대한 선호도를 반영했다. 4대 권력기관 출신 인사는 165명에서 173명으로 늘었고, 관료 사외이사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6%에서 62.5%로 높아졌다.표1) 출처 CEO스코어◇법조가 가장 많아…학계는 감소법조(법원·검찰) 출신 인사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무(국세청·관세청) 50명, 공정위 24명, 감사원 15명 순이었다. 학계와 재계 출신 사외이사는 381명에서 367명으로 14명(-4%) 감소했고, 그 빈자리를 관료 출신 인사가 고스란히 차지했다.◇신세계→영풍 순…하이트진로, 이랜드는 한명도 없어그룹별로는 신세계(004170)가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가장 높았다. 7개 상장사 17명의 사외이사 중 무려 82.4%인 14명이 관료 출신 인사였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푸드 등 전체 상장사의 절반이 넘는 4곳에서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100%를 보였다.2위는 영풍(000670)으로 13명 중 9명(69.2%)이 관료 출신 인사였고, 현대산업개발(66.7%), 롯데(65.5%), 동국제강(63.2%), CJ(60.7%) 등이 60%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세아, 삼천리는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딱 절반을 차지했고, 두산(48%), OCI(46.7%), 현대(46.2%), SK(44.8%), 효성(42.9%), 현대중공업(40%), 아모레퍼시픽(40%), 태영(37.5%) 등도 평균치보다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반대로 하이트진로(000080), 이랜드, 미래에셋,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한 명도 없었다. 올 들어 사외이사 진출이 더욱 활발해진 국세청 및 관세청 출신 인사로는 HMC투자증권 임성균(광주지방국세청장), SK네트웍스 허용석(관세청장), LS산전 이병국(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쇼핑과 KT&G의 사외이사를 겸직 중인 박동열도 대전지방 국세청장 출신이다.동부제철 원유승, 현대엘리베이터 박의명은 감사원 국장 출신으로 올해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검찰총장, 장관 등 고위 관료도 대거 포진대기업 그룹 사외이사 중에는 검찰총장, 장관 등 고위 관료 인사도 대거 포진해 있다.두산엔진 정구영(23대 검찰총장) 사외이사를 비롯해 금호산업 김도언(26대), 삼성전자 송광수 사외이사(33대), CJ오쇼핑 김종빈(34대) 등이 역대 검찰총장을 지냈다. 삼성생명보험 박봉흠(기획재정부), 삼성증권 김성진(해양수산부), SK C&C 이환균(국토교통부), SK이노베이션 김영주(산업통상자원부), GS 이귀남(법무부), KT 김종구(법무부), CJ대한통운 이기호(고용노동부), 고려아연 이규용(환경부),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성호(보건복지부), 삼천리 곽결호(환경부) 등은 장관직을 거쳤다.표2) 출처 CEO스코어표3) 출처 CEO스코어▶ 관련기사 ◀☞ 최양희 후보자, 포스코ICT 사외이사 때 연구비도 받아..도덕성 논란
2014.06.25 I 김현아 기자
  • 코스피, 이라크발 악재에 투심 위축..1990선 깨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한달 만에 199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라크 정정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지수가 미끄러져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13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7%(21.82포인트) 하락한 1989.83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 정정불안이 투자 심리를 급속도로 위축시키고 있다. 22거래일 만에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도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이 내놓는 물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현재 116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도 878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213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기엔 역부족이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22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이라크 정정불안에 따른 유가급등으로 전기전자 건설 금융 철강및금속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전기가스업종도 업종내 대장주인 한국전력(015760)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 넘게 떨어지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반면 은행 통신 섬유의복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업종은 시장대비 선방하며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2.55% 하락하며 13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달만에 13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등도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상위 20위 내에서 SK텔레콤(017670) 나홀로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일대비 0.67% 상승한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피해주로 꼽히는 건설주들이 약세다. 한화(00088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줄줄이 하락세다. 반면 유가급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되는 SK이노베이션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가 오르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도 내림세다. 동아에스티(170900) 한국타이어(161390) 한전KPS(051600) 한국콜마(161890) 모다 내리고 있다. 다만 서흥(008490) 삼립식품(005610)은 강세다. 광동제약(009290)은 보합권을 기록중이다.
2014.06.13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나홀로 순매수..나흘째 상승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닥이 기관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84포인트(0.53%) 오른 536.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폭 확대로 장마감까지 상승 장세를 이어갔다. 오후들어 개인이 ‘팔자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은 나홀로 155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4억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업종 등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올랐다. 특히 인터넷,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업종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종목보다 상승 종목이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82% 상승한 4만74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포스코ICT(022100) 등도 상승했다. 차바이오텍(085660)의 경우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플루리스템테라픽스(Pluristem Therapeutics)사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대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는 하락했다. 이밖에 CJ CGV(079160)는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2%대 하락했고, 선데이토즈(123420)는 스마일게이트와 공동으로 중국과 북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6% 가량 급등했다. 이어 아이센스(099190)도 올 하반기 해외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나흘째 강세를 나타냈다. 이지바이오(035810)는 올 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고 곡물 가격은 하향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확대되면서 4% 가까이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4191만주, 거래대금은 1조3262억원으로 집계됐다.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55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64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530선 탈환..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2014.06.12 I 하지나 기자
서울·수도권 주택시장 '매매·분양' 양날개 모두 꺾였다
  • 서울·수도권 주택시장 '매매·분양' 양날개 모두 꺾였다
  • [이데일리 양희동 강신우 기자] GS건설(006360)이 지난 16일 경기도 김포에서 1·2순위 청약에 나선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 총 4000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급 물량과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위주 구성, 3.3㎡당 1000만원 미만의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포지역은 서울·수도권 전세난 속에 연초부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고, 도시철도 착공 호재까지 겹치면서 분양시장의 훈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청약 결과 틈새 면적인 전용 70㎡형(660가구)만 순위 내 마감됐을 뿐, 평균 경쟁률 0.5대 1로 미달되고 말았다.정부의 ‘2·26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에도 훈풍이 불던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최근 들어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매매시장도 5월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 대비 반토막나며 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정부의 전·월세 과세 방침 발표 이후에도 매매시장과 달리 호황을 이어가던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이달 들어 찬바람이 불고 있다. 순위내 청약 마감에 실패한 곳이 적지 않은 것이다.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한 ‘한강센트럴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이달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마감 전무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서울·수도권에 신규 분양한 13개 단지(총 1만8641가구)의 1~3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0.86대 1에 그쳐 전달(1.73대 1)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완판’ 단지는 한 곳도 없었다. ‘한강센트럴자이’(전용 70~100㎡ 4079가구)는 1~3순위 청약에서 1차 분양분 3481가구 중 절반만 채웠고, 대우건설이 하남 미사지구에 분양한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 아파트(전용 93~114㎡ 1066가구)는 8개 주택형 중 절반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세종종합건설이 공급한 ‘시흥 배곧 골드클래스’아파트(전용 65~83㎡)는 1~3순위 청약에서 690가구 모집에 불과 32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또 서울 목동에서 10여년만에 나온 신규 분양 물량으로 관심을 끈 ‘목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전용 59~155㎡)는 3순위 청약에서도 전용 84E㎡형과 113A·B㎡형 등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올해 3~4월 서울 강남·강서구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잇따라 분양한 ‘아크로힐스 논현’과 ‘마곡 힐스테이트’,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2차’, ‘동탄2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등이 1순위 마감 행진을 펼친 것과 대조적이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여름 비수기가 가까운 계절적 요인과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김포·하남지역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 점이 청약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전·월세 과세 관련 보완 입법을 통해 1순위 청약 조건 완화 등 분양 관련 규제가 풀려야 매매시장과의 동반 하락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수요자들이 입지와 가격 면에서 향후 투자가치가 있는 물량에만 집중 청약하고 있어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3월 이후 계약 반영…5월 서울 거래량 반토막지난 3월 이후 거래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세에 접어든 서울·수도권 매매시장은 이달 들어 더욱 위축되는 분위기다. 올해 초 시장 상승세를 이끌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한 두달 새 최고 7000만원이나 떨어졌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형의 경우 올해 3월 11억5000만원선에 거래됐지만, 현재 호가는 10억8000만~11억1000만원 수준이다. 잠실동 박사공인 관계자는 “한 달여만에 호가는 5000만원 가량 떨어졌지만 수요자들은 더 낮은 가격을 원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6·4지방선거가 끝나봐야 올해 하반기 매매시장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형도 호가가 연초 9억5000만원 선에서 이달 현재 8억5000만~9억원으로 최고 1억원이 내렸지만 사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치동 금성공인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1층은 8억2000만원 선까지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전·월세 과세 여파로 거래가 뜸하다”고 말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883건으로 전달(8535건)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7363건)과 비교해도 30% 이상 감소한 수치다. 하루 평균 매매량도 지난달 284.5건에서 이달 187.8건으로 100건 가까이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는 통상 계약에서 거래 신고까지 1~2개월이 걸려 통계에 시차가 존재한다”며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계약된 물량이 이달부터 대거 거래량에 포함돼 감소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여전히 안갯속인 전·월세 과세의 범위와 지침이 명확히 정해져야 주택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매매시장 침체가 분양시장으로 옮겨붙는 현 상황을 막을 수 없다”며 “다음달 국회에서 처리될 전·월세 과세 법안의 방향이 향후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9 I 양희동 기자
한국형 원자로 세계무대 데뷔..추가수주 기대 고조(종합)
  • 한국형 원자로 세계무대 데뷔..추가수주 기대 고조(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에서 20일(현지시간) 진행된 원자력발전소 1호기 원자로 설치식은 한국 기술로 제작한 원자로가 세계 무대에 데뷔한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한국형 원자로의 성공적인 설치로 인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음에 따라 원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왕세제는 앞서 지난 19일 아부다비를 방문한 압둘 할림 말레이시아 국왕에게 “한국형 원전을 고려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의 회담 내용을 전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왕세제는 자신이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바라카 원전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도 이번 원자로 설치식을 계기로 추가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라카 원전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구조물을 만들고, 두산중공업이 원자로 등 내부 기계 제작을 맡고 있다.두산중공업(034020)의 김하방 부사장은 “원자로를 제작하는 데 3년 넘게 걸렸다. 창원 공장에서 제작해 1달 반 걸려 아부다비까지 이동시켰다”며 “그간 경쟁국들은 우리의 기술력을 폄하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이번 원자로 설치는 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수현 현대건설(000720) 사장은 “1호기 건설이 가장 중요하다. 나머지 3기 일정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좋은 평판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바라카 원전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바라카 지역은 원전 8기가 들어설 입지가 확보돼 있다. UAE 측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추가 4기를 건설할 것이 분명하다”며 “이를 따내기 위해 일본, 프랑스 등 원전 선진국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가 4호기를 스케줄에 맞춰 제대로 완공할 경우 우리 쪽에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재도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주변의 루와이스 석유화학단지에서 주로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 단지에는 SK, 삼성, GS 등 한국 기업들이 다수 입주할 예정이다.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성공은 한국 원전 사업의 한 획을 그은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이희용 한국전력 원전수출본부장은 “원자로 설치 이후 증기발생기 등 중요 장비가 추가로 들어오게 된다”며 “즉 원전 1호기 사업이 인프라 건축 단계에서 벗어나 내부기계 설치 작업으로 접어들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은 바라카 원전 건설에 이어 운영까지 맡게 된다. UAE가 한국의 원전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해준 결과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주일 내로 운영회사 설립에 대한 사인이 이루어질 것이다. 운영회사의 이름은 나와 에너지(Nawah Energy)로, 지분은 UAE 원자력공사(ENEC)가 82%, 한전이 18% 갖는다”며 “이번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합작 전문운영회사의 설립에 합의한 것”이라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에서 열린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행사에 참석,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은 만수르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 (사진=연합뉴스)
2014.05.21 I 피용익 기자
  • 정유株, 3년만에 최저..시총 25조원 축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유업종 주가가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시장에서는 오랜 부진으로 정유사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으나 환율 변수가 떠오르면서 실적 개선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OIL(010950)은 전일대비 1.02%(600원) 내린 5만8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도 각각 0.44%, 1.41% 내렸다. 정유업종의 하락세는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이어졌다. 지난 3년간 시가총액은 25조원이 줄어들면서 현재 시총은 고점 대비 43% 수준에 불과하다. 올 초와 비교해도 6조원 가량이 증발했다.일각에서는 정유업종의 오랜 부진으로 실적이 바닥을 쳤다고 주장한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3년째 적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역설적으로 정유 시황 바닥 탈출 시기가 가까워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정유업종 실적 부진의 최대 원인인 정제마진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분기 복합 정제마진은 8.2달러로 전분기(8.3달러)와 비슷하고 전년 동기(7.3달러)보다 개선됐다. 이어 신규 증설로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는 PX마진 또한 바닥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PX마진도 이미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5년까지 물량 부담이 이어지겠지만 PX마진은 300~350달러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원화 강세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3원 오른 102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대비 상승하긴 했지만 올 초 대비 30원 떨어진 상황이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이 정유사들은 정제마진이 양호하더라도 환율이 하락하면 실적도 악화된다. 이 연구원은 “정유사들의 매출은 당월 환율과 당월 유가가 반영되지만 원가는 전월 환율에 전월 유가가 반영된다”면서 “3월에 유가는 큰 차이가 없지만 달러-원 환율은 46원 급락하면서 수정 정제마진은 6100원으로 1분기 8300원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가 돼야 정유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지만 실적 개선세가 확인되는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에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제7회 아랍문화제 오는 21일부터 한달 반 동안 열려☞'공급과잉' 파라자일렌(PX) 결국 ‘감산 돌입'☞에쓰오일, 복원 후원한 ‘울산 태화루’ 준공
2014.05.20 I 하지나 기자
'수도권에만 4천개'..5년새 5배 커진 스크린골프시장
  • '수도권에만 4천개'..5년새 5배 커진 스크린골프시장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늘어나는 골프 인구와 맞물려 스크린골프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은 수도권에만 4000개 이상 몰려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 8000개 가까이 생겼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스크린골프장은 7836개(2012년 기준)로 5년 전인 2007년(1684개)보다 4.7배 증가했다. 또, 2012년 한해 동안 스크린골프 이용객수는 약 186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스크린골프 시장의 급성장은 늘어나는 골프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골프 인프라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외곽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이점에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 것도 스크린골프장이 늘어난 배경으로 꼽힌다. 브랜드 별로는 골프존(121440)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836개의 스크린골프장 중 4784개가 골프존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점유율은 61%에 달한다. 골프존 다음으로는 △훼밀리골프(1245개, 15.9%) △ 알바트로스(882개, 11.3%) △골프19(514개, 6.6%), X-골프(411개, 5.2%) 등의 순으로 많았다. 스크린골프장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 지역에만 4161개의 스크린골프장이 몰려 있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지방에선 △부산 589개 △경남 531개 △경북 440개 등 영남 쪽에 유독 많았다. 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GS시스템) 판매 대수 기준으로 하면 골프존의 점유율은 더 높아진다. 골프존의 GS시스템 판매대수는 2749개(2012년 기준)로, 전체 판매량(3009개)의 9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X-골프(82대), 골프19(52대), 알바트로스(40대), 훼밀리골프(2대) 등의 판매 대수는 미미했다. 2008년 55.9%에 그쳤던 골프존의 GS시스템 시장점유율은 △2009년 75.5% △2010년 83.7% △2011년 89.0% △2012년 91.4% 등으로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한편, 스크린골프장 이용료는 지역별로 다소 편차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서울 시내 스크린골프장 이용료는 1만7000~3만5000원(비전, 오후 시간대)이었다. 이에 반해 영남과 호남의 크린골프장 이용료는 각각 1만2000~2만5000원, 1만3000~2만70000원 수준이었다. 서울의 경우 스크린골프장이 급증하면서 1년 전에 비해 이용료가 5000원 가량 내렸지만, 그래도 지방에 비해선 최대 가격 기준으로 1만원 가량 비쌌다. ▶ 관련기사 ◀☞골프존 "공정위 발표에 유감, 법률적 대응 검토할 것"☞‘갑(甲) 횡포’ 골프존, 지위남용 어떻게 했나☞[특징주]골프존 '급등'..과징금 결정에 불확실성 해소
2014.05.10 I 윤종성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두산중공업(034020)=1분기 2033억9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50억원 규모의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후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위닉스(044340)=관계사 위니맥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에버다임(04144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4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세아베스틸(001430)=윤기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아이센스(099190)=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고 공시.△톱텍(108230)=600억원 규모의 다기능 나노-피버(Nano-Fiber)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에이스하이텍(071930)=하닉스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27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공시.△오스템(031510)=한국GM과 GM타일랜드와 맺은 831억7100만원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BS투자증권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GS건설(006360)=대광디앤씨에 945억5099만원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건설화학(000860)공업=노벨리스코리아에 대한 제관도료 납품이 중단됐다고 공시.△키스톤글로벌(012170)=한국거래소는 키스톤글로벌이 미국 벤처회사인 에어사와 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SK가스(018670)=동양파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동양파워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혀.△엠에스오토텍(123040)=브라질 계열사에 103억7100만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서희건설(035890)=유성티엔에스, 안용태씨, 이봉관씨에 84억1600만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네패스(033640)=싱가포르 계열사에 125억원 규모의 현물 출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한전KPS(051600)=1분기 319억7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진흥기업(002780)=법원이 5월20일까지 자사에 대한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플레이위드(023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플레이위드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5호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양(001520)=주주가치 증진을 위해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대한전선(001440)=한국거래소는 대한전선 종속회사인 티이씨건설의 부도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아이에스동서(0107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한화건설 외 1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서 본입찰 대상자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 관련기사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특징주]두산중공업, 수주 부진에 올해 실적 축소 전망 '하락'☞두산중공업, 실적개선은 내년부터..목표가↓-KDB대우
2014.04.30 I 김정남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두산중공업(034020)=1분기 2033억9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50억원 규모의 사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후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위닉스(044340)=관계사 위니맥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에버다임(04144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9% 증가한 4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세아베스틸(001430)=윤기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아이센스(099190)=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고 공시.△톱텍(108230)=600억원 규모의 다기능 나노-피버(Nano-Fiber)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에이스하이텍(071930)=하닉스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27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고 공시.△오스템(031510)=한국GM과 GM타일랜드와 맺은 831억7100만원 규모의 부품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BS투자증권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GS건설(006360)=대광디앤씨에 945억5099만원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건설화학(000860)공업=노벨리스코리아에 대한 제관도료 납품이 중단됐다고 공시.△키스톤글로벌(012170)=한국거래소는 키스톤글로벌이 미국 벤처회사인 에어사와 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SK가스(018670)=동양파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동양파워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혀.△엠에스오토텍(123040)=브라질 계열사에 103억7100만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서희건설(035890)=유성티엔에스, 안용태씨, 이봉관씨에 84억1600만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네패스(033640)=싱가포르 계열사에 125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한전KPS(051600)=1분기 319억7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진흥기업(002780)=법원이 5월20일까지 자사에 대한 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플레이위드(0237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플레이위드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제2항제5호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양(001520)=주주가치 증진을 위해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대한전선(001440)=한국거래소는 대한전선 종속회사인 티이씨건설의 부도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공시.△아이에스동서(0107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한화건설 외 1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서 본입찰 대상자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 관련기사 ◀☞[특징주]두산중공업, 수주 부진에 올해 실적 축소 전망 '하락'☞두산중공업, 실적개선은 내년부터..목표가↓-KDB대우☞두산중공업, 동양파워 인수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2014.04.29 I 김정남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후퇴..열흘만에 550선으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힘없이 밀리며 열흘 만에 550선으로 내려섰다.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포인트(0.83%) 내린 556.48에 마감했다. 0.82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개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내림세로 돌아선 뒤 마감 때까지 상승의 기회를 찾지 못한 채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가 550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딱 10거래일 만이다.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인 것이 지수 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외국인은 102억원, 기관은 각각 184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 개인이 홀로 27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콘텐츠가 2.3% 하락했고, 기타제조와 건설, 종이목재, 금융, 화학 등의 낙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떨어졌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 0.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서울반도체(046890)와 CJ E&M(13096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특히 서울반도체는 이익 성장 우려에 4.4% 하락했다.이에 반해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등 홈쇼핑주는 1%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SK브로드밴드(033630) 차바이오앤(085660) 다음(035720) 원익IPS(030530) 등도 올랐다.헌법재판소가 게임 ‘셧다운제’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동반 하락했다. 넥슨지티(041140)가 7.5%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위메이드(112040)와 액토즈소프트(052790) 조이시티(067000) 게임빌(06308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와이디온라인(052770) 등이 일제히 내렸다.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 의혹이 제기된 건설사가 관급공사 입찰자격을 제한받으면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에선 서희건설(035890)이 4% 가까이 떨어졌다.개별종목으로 태창파로스(039850)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 가까이 급등했고, 삼천리자전거(024950)는 외국인 매수세를 발판으로 5% 넘게 상승했다. 모두투어(080160)는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1.7% 올랐다.이와 대조적으로 드래곤플라이(030350)는 유상증자 시행 소식에 하한가로 마감했고, 모바일리더(100030)는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12% 넘게 급락했다. 홈캐스트(064240)는 차익 실현 매도세에 15거래일간의 급등세에서 내려왔고, 액트(131400)는 1분기 적자 전환에 2%가량 떨어졌다.이날 거래대금은 1조7238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872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2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651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조원 日 시장 진출 임박☞[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 이틀째 '하락'..560선 지지☞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1%대 급락세
2014.04.25 I 김기훈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닷새째 상승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했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3.85포인트(0.68%) 오른 565.96에 장을 마쳤다.기관은 홀로 3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억원, 21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건설업종을 뺀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섬유·의류,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업종 등이 1~2%대에서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87% 약세로 장을 마쳤고 CJ E&M(130960), 씨젠(09653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등도 내렸다.반면 차바이오앤(085660)은 인적분할 기대감에 7.22% 올랏고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성우하이텍(015750)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종목 별로는 홈캐스트(064240)가 거래정지가 풀리자마다 또 상한가로 직행했다. 7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가레인(049080)도 사물인터넷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상한가를 쳤고 현대차와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동전자통신(16157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반면 뉴프라이드(900100)는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감이 감돌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 2602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 8057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5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94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상승..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2014.04.16 I 김도년 기자
100대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1위 GS샵·예스24
  • 100대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1위 GS샵·예스24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전자상거래센터가 소비자 이용이 많은 100개 쇼핑몰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GS샵과 예스24가 공동 1위에 올랐다.14일 서울시는 12개 분야 100개 인터넷쇼핑물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GS샵과 예스24가 100점 만점에 86.77점을 받아 최우수 쇼핑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몰인 CJ온마트(86.4점)와 종합몰인 현대H몰(86.4점), 여행몰인 하나투어(86.3점), 식품몰인 동원몰(86.1점), 도서몰인 교보문고(86.0점)가 뒤를 이었다.종합쇼핑몰은 현대H몰(86.4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픈마켓은 옥션(84.72점), 해외구매대행은 위즈위드(84.33점), 컴퓨터몰은 아이코다(83.47점), 의료몰은 미아마스빈(85.39점), 전자제품몰은 하이마트(85.96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이어 화장품몰은 쏘내추럴(85.80점), 소셜커머스는 티몬(82.71점), 여행은 하나투어(86.28점), 티켓은 티켓링크(81.32점)가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소비자보호 분야는 디앤샵·하나투어·모두투어가 50점 만점에 49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소비자이용만족도에서는 예스24가 40점 만점에 3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100개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 3가지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료=서울시)
2014.04.14 I 유선준 기자
  • [마감]코스닥, 550선 코앞까지 전진..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시장이 4월의 첫 거래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5포인트(1.38%) 오른 549.08로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65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589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주로 전기전자(IT)와 반도체 업종에서 주식 수를 늘렸다. 기관은 11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와 오락·문화 업종 비중을 높였다.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62%) 금속(2.49%) 소프트웨어(2.37%) 일반전기전자(2.36%)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인터넷(-0.4%) 업종은 하락했다.대다수 시가총액 상위주가 올랐다. 특히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엠(041510) 등이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에스엠은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새 미니앨범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했다. 셀트리온(06827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차바이오앤(085660) 위메이드(112040) 인터파크(03508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개별 종목 가운데 황사 관련 수혜주와 사물인터넷 관련주가 급등했다. 마스크 생산업체인 오공(045060)과 에프티이앤이(06516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사물인터넷 관련주로 묶인 에스넷(038680) 케이엘넷(039420) 등도 급등했다.이 밖에도 인선이엔티(060150)는 신규사업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7% 이상 올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60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312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3억2468만주, 거래대금은 2조364억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北 연평도 포격에 휘청☞[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외국인 순매도 1위 '파라다이스'☞[특징주]파라다이스, 외국인 '팔자'..6% 급락
2014.04.01 I 박형수 기자
전세난 속 혜택많은 미분양 아파트 어디?
  • 전세난 속 혜택많은 미분양 아파트 어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8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전세난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서울·수도권에서는 저렴한 아파트를 매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분양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운 서울·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서울·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2만9278가구로 전달(3만2697가구)보다 10.5%나 줄었다. 서울·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3만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8월(2만9997가구)이후 1년 6개월만이다.김포시 풍무동 K공인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취득세 영구 감면과 1%대 초저금리의 공유형 모기지 등 각종 세제·금융 혜택에 힘입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미분양 물량의 경우 신규 분양이나 기존 주택과 달리 유리한 조건에서 매입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청약통장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바로 계약할 수 있는데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나 발코니 무상 확장 등 건설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서울·수도권에서는 마포구 현석동과 가재울뉴타운, 경기 일산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고양 삼송지구 등 도심권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 미분양 물량이 관심을 끌고 있다.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현석동 ‘현석 제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총 773가구(전용면적 59~114㎡)로, 현재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에어컨 무상 설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80만원대다.요진건설산업이 일산신도시 백석동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총 2404가구(전용 59~244㎡)의 대단지로, 계약금(10%)의 절반을 융자 지원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0만원 선이다.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에서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총 4300가구(전용 59~175㎡)의 매머드급 단지로, 모든 계약자에게 무료로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해준다. 또 계약금 분납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 선이다.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김포시 풍무2지구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전용 59∼111㎡ 2712가구)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다.동원개발이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 중인 ‘삼송 동원로얄듀크’(전용 84~116㎡ 598가구)는 신규 계약자에게 입주 후 3년간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또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중문 등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다.현대산업개발은 고양시 덕이지구에 분양 중인 ‘일산 아이파크’에 대해 최초 분양가의 30% 할인(3.3㎡당 980만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스템 에어콘과 빌트인 냉장고가 무상 제공되며 발코니 확장과 섀시 시공도 무료다.△서울·수도권 주요 미분양 아파트와 분양 혜택. <자료:각 사>
2014.03.31 I 양희동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기관의 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팔아치우는 가운데 닷새 만에 돌아온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49%) 오른 544.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542.35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사자’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연기금, 금융투자(증권) 등에서 매수세가 나오면서 40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3억원, 77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송(2.1%) 정보기기(1.7%) 기술성장기업(1.6%) 건설(1.5%) 등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1.9%) 기타제조(-0.8%) 제약(-0.6%) 섬유의류(-0.1%) 등이 내렸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46% 내린 4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림(136480), 동우(088910) 등 육계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가격 상승과 함께 스포츠 이벤트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CJ E&M(130960)은 반등했다.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와 ‘모비즌’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알서포트(131370)는 상승 폭을 확대했다. 아바텍(149950)은 신규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다. 업계 내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비아트론(141000) 또한 강세였다.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호화 별장 매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락했던 에스엠(041510)은 장중 반등,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은 오른 반면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씨젠(096530)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9635만주, 거래대금은 1조7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5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358개 종목이 내렸고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재산공개]중앙의료원장 바이오의약품 주식 보유 논란☞[마감]한풀 꺾인 코스닥, 기관·외국인 매도에 하락..지능형로봇株 강세☞[특징주]셀트리온, 반등..램시마 유럽 초도물량만 2000억
2014.03.28 I 경계영 기자
  • [마감]거침없는 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550선 육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마감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9포인트(1.01%) 오른 547.68로 마감했다.이날 544선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숨고르기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달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160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5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특히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2.91%), 출판매체복제(2.77%), 금융(2.67%), 유통(2.62%) 화학(2.05%), 종이목재(2.01%) 통신장비(1.82%), 의료정밀기기(1.73%) 운송장비부품(1.5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서비스(-0.56%) 오락문화(-0.47%), 디지털컨텐츠(-0.03%)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인터파크INT(108790) 인터파크(035080) 성우하이텍(015750) 솔브레인(0368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매일유업(005990)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씨젠(09653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차바이오앤(08566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아이리버(060570)는 최대주주 보고펀드의 지분 매각 추진설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에이티(060540)는 흥아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일기업공사(002290)는 주식분할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SM C&C(048550)는 중국 시장에서의 수익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고, 농우바이오(054050)는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농협으로 피인수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이랜텍(054210)은 삼성전자가 동시가 공급한 휴대폰 배터리를 무상 교환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2900만주, 거래대금은 1조8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599개 종목이 올랐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 332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마감]잘 나가는 코스닥, 또 올해 최고치 경신☞[마감]코스닥, 올해 최고치 경신..540선 회복
2014.03.11 I 오희나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외국인·기관 '쌍끌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2포인트(0.54%) 오른 528.51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발부터 0.5% 가량 상승세를 나타냈다.외국인은 18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나흘째 코스닥에서 주식을 샀다. 개인만이 2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서울반도체(046890) 역시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에 신고가에 근접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2%대 약세를 기록했고 CJ E&M(130960) 씨젠(096530) 다음(035720) 에스엠(041510) 등도 하락 마감했다.홈쇼핑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은 나란히 3%대 강세를 달렸다. 한동안 조정 국면이었던 두 종목은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개별주 가운데는 선데이토즈(123420)가 11거래일 연속 상승가도를 달렸다. 지난달 애니팡2를 선보인 선데이토즈는 신작의 인기몰이와 더불어 주가가 단기 급등세를 보여왔다. 올 들어 200% 이상 치솟은 상태다.아이센스(099190)는 원격의료 시범 사업 추진 등 정부 정책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에 나흘째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알파칩스(117670)는 반도체 소자업체 스마트파이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 7612만주, 거래대금은 1조 40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5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9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G2발 악재에 사흘만에 외인 순매도..525선 마감☞[마감]코스닥, 형보다 나은 아우..외국인 기관 '쌍끌이'☞[특징주]셀트리온, 급등..'M&A·검찰수사 진행 중'
2014.02.21 I 김대웅 기자
  • [마감]코스닥, 형보다 나은 아우..외국인 기관 '쌍끌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형보다 나은 아우’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코스피가 나흘 만에 조정을 받았지만 코스닥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5% 오른 529.87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코스닥은 이에 아랑곳 않고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틀째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478억원, 기관은 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58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선방에 섰다. 전일 5% 가까이 올랐던 셀트리온은 이날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 속에 7% 급등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올 들어 최고 주가를 갈아치운 것.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가 2%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재가동했고 동서(026960)와 SK브로드밴드(033630)는 2~3%대 올랐다. CJ E&M, 차바이오엔, 메디톡스 등도 동반 상승했다.반면 최근 이틀 동안 오르며 신고가에 근접했던 서울반도체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도 나란히 1%대 약세를 기록했다.테마주 가운데는 원격의료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부와 의사협회가 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입법 추진에 합의하면서 관련주들에 관심이 고조됐다.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가 2~4%대 올랐다. 장중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줄인 채 마쳤다.개별주 중에서는 블루콤(033560)이 올해 블루투스 헤드셋 매출 고성장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에 3%대 강세를 탔고, 파트론(091700)은 올해부터 센서 모듈 사업이 본격화하리라는 분석과 함께 2%대 올랐다.새누리당 정몽준 의원 테마주로 꼽히는 코엔텍(029960)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 의원이 중국 방문 이후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난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파세코(037070)는 5% 가까이 올랐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 9919만주, 거래대금은 1조 6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4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급등..'M&A·검찰수사 진행 중'☞[마감]코스닥, 하루만에 상승 재시동..525선 돌파☞[마감]코스닥, 7거래일째 상승..520선 안착
2014.02.19 I 김대웅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 메디포스트 / 대림산업 / SK이노베이션 (영상)
  • [종목클리닉] 두산인프라코어 / 메디포스트 / 대림산업 / SK이노베이션 (영상)
  •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종목클리닉’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이 보유한 종목을 시원하게 진단해드립니다.오늘은 와이즈인베스트 심기원 대표와 함께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 / 매수가: 15,600원 / 비중: 100% -굴삭기 시장 불투명성 부각-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올해 매출 목표: 8조원-회사채 발행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중국 경제지표 움직임에 따른 종목 방향성 결정-투자의견: 비중 축소 / 목표가: 13,000원 / 손절가: 10,500원 ▶ 메디포스트(078160) / 매수가: 64,500원 / 비중: 12% -무릎 연골 치료제 카티스템에 기대감 ↑-고령화 사회 수혜주…매력 ↑ -산업통상자원부 수행기관정책…기대감-바이오업종 관심 고조 시 상승세 기대-투자의견: 보유 / 목표가: 65,000원 / 손절가: 56,000원 ▶ 대림산업(000210) / 매수가: 83,500원 / 비중: 40% -어닝쇼크 이후 투자 심리 개선세 -수주 모멘텀 기대…1분기 상승세 전환 가능성-분양시장: 최악에서 벗어난 상황-‘GS건설(006360)’ 유상증자 쇼크 해소 시 상승세 기대-단기적인 상승에 초점-투자의견: 보유 / 목표가: 86,000원 / 손절가: 83,000원 ▶ SK이노베이션(096770) / 매수가: 165,000원 / 비중: 50%-정유업종 정제마진 축소 우려감 여전 -귀금속 관련 상승세 기대-정유업종 저평가 메리트 부각세 약화-투자의견: 비중 축소 / 목표가: 135,000원 / 손절가: 115,0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이 코너는 7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 유럽서 기술 인정☞두산인프라 “올해 매출 8.2조 목표”☞두산인프라, 작년 영업익 3695억원..전년비 2%↑
2014.02.07 I 남재우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닷새 만에 '사자'..1920선 회복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경제성장 정체 우려 완화와 함께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1포인트(0.77%) 오른 1922.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20선을 회복하면서 거래를 시작했다가 기관 투자가 매도 물량이 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 규모를 늘렸고, 지수는 1920선을 회복했다.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는 7주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랠리를 펼쳤다. 주간 고용지표와 기업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며 경제성장 정체 우려를 일부 씻어낸 덕분이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수급에서 외국인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외국인은 159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 중 내내 일관된 매매 형태를 보여주지 않은 개인은 결국 1330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24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8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3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3.57% 오르며 상승 분위기를 유도했다. 업종 내 특히 한국전력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72만주가 넘는 순매수 주문이 유입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잇달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음식료업종도 2% 이상 올랐고 비금속광물(2.26%) 의약품(1.29%) 화학(1.28%) 등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전기·전자업종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유통업(-1.35%) 은행(-0.82%) 업종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27% 오른 127만50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등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보인 현대중공업(009540)은 2% 가까이 하락했다. 대출 사기를 당한 하나은행의 지주사인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 이상 하락했다. 롯데쇼핑(023530)도 실적 악화로 전날보다 7.22% 떨어졌다.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GS건설(006360)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이날 거래량은 2억7015만주, 거래대금은 4조3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43개 종목이 올랐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4개를 비롯해 266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뉴욕발 훈풍' 코스피 강세..외국인 닷새 만에 순매수☞삼성전자 LFD, 유럽 유력지서 상 받아☞MWC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쏟아진다
2014.02.07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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