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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코스닥 실적]흑자기업 71%, 컴투스 1065억 '1위'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자전환 기업이 흑자전환 기업보다 다소 많았다. 컴투스(078340)는 영업이익 1065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941개사 중 상반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669개(71.09%)로 집계됐다. 적자 기업은 272개로 28.91%였다. 560개(59.51%)가 흑자를 지속했고 149개(15.84%)는 적자에 머물렀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곳은 109개(11.58%), 적자전환 기업은 123개(13.07%)였다.개별 기업별로는 컴투스가 전년 동기보다 43.18% 증가한 106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068270)(1006억원)과 CJ오쇼핑(035760)(686억원)과 동원개발(013120)(618억원), GS홈쇼핑(028150)(594억원)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팩키지(037230)(5072.71%)였으며 KT서브마린(060370)(2463.05%), 신라에스지(025870)(2139.19%), 코오롱생명과학(102940)(1655.17%), 한솔신텍(099660)(1529.29%) 등의 순이었다.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이엘케이(094190)(-311억원)로 집계됐고 인터플렉스(051370)(-265억원), 제넥신(095700)(-128억원), 하나마이크론(067310)(-118억원), 케이엠더블유(032500)(-100억원) 등도 손실폭도 컸다. SBI인베스트먼트(019550)는 영업이익 감소율이 99.14%에 달했으며 파크시스템스(140860)(-98.68%), 에머슨퍼시픽(025980)(-97.82%), 피제이메탈(128660)(-97.29%), 씨티씨바이오(060590)(-96.33%) 등이 뒤를 이었다.
2016.08.17 I 이재호 기자
아파트 청약자 10명중 4명 "투자용"
  • 아파트 청약자 10명중 4명 "투자용"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파트 청약자 10명 중 4명은 분양권을 되팔기 위한 투자 목적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에 청약할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닥터아파트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만 20세 이상 478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6년 하반기 분양시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9%가 분양권을 되팔려는 투자용으로 아파트에 청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3월 상반기 설문조사(29.1%)보다 8.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시기별로 1년 이상 보유하고 전매하겠다는 응답이 23.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개월 미만 보유 후 전매(8.2%), 6개월~1년 미만 보유 후 전매(6.3%)가 뒤를 이었다. 이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해 아파트 청약에 나서는 교체 수요는 33.5%, 내 집 마련(27.2%), 자녀 등에 양도하기 위해서(1.3%) 순이었다. 올 하반기가 청약 적기인 지를 묻는 질문에 좋은 때(44.9%)라는 응답이 나쁜 때(18.3%)라는 대답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청약하기 좋은 때라고 응답한 사람은 상반기(25.7%)와 비교해 19.2% 포인트 급증했다.올 하반기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 ‘자이’가 30.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28.7%),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0.1%), 대우건설 ‘푸르지오’(6.9%)와 롯데건설 ‘롯데캐슬’(5.8%)이 뒤를 이었다.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3곳 복수응답)로는 응답자의 46.8%가 신반포 18·24차 래미안을 꼽았다. 이어 방배 에코자이(40.5%), 신촌숲 아이파크(36.7%) 순이었다. 경기권에서는 하남 감일지구 B6블록 공공분양(46.8%), 동탄2신도시 C11블록 롯데캐슬(41.1%),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I(32.2%) 아파트가 올랐다. 분양받을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입지(41.7%)와 투자가치(3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입지 중에서는 지하철 등 교통(64.5%)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16.08.17 I 김성훈 기자
홈쇼핑 불황나기 3色전략..GS'모바일' CJ'자체 상품' 현대'계열사 활용
  • 홈쇼핑 불황나기 3色전략..GS'모바일' CJ'자체 상품' 현대'계열사 활용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올해 2분기 GS·CJ·현대 등 주요 홈쇼핑 업계의 취급고는 2조4906억원으로 작년(2조4315억원)보다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GS샵(GS홈쇼핑(028150))은 2분기 8920억원의 취급고를 올리며 전년대비 2.4%, 현대홈쇼핑(057050)이 8390억원으로 8.2% 가량 증가했다. CJ오쇼핑(035760)은 75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 감소했다.반면 영업이익 신장률은 업체별로 10~70%에 이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백수오 환불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크지만 업계는 불황이 지속되는 와중에 ‘잘 버텼다’는 평가를 내렸다. 업계 간 취급고 경쟁이 사실상 막을 내리고 수익성 경쟁으로 초점이 옮겨간 것이다.이러다 보니 올 2분기에도 불황을 맞아 홈쇼핑 업계의 ‘내실 다지기’ 전략이 이어졌다. 외형성장을 의미하는 취급고·매출 등에 집중하기 보다 실질적인 이익 확보에 나서고 있다. ◇GS홈쇼핑 “모바일 퍼스트 전략 유지”불황을 버티는 세부 전략은 업체 별로 조금씩 다르다. 우선 GS홈쇼핑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 부문 취급고는 3123억원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한 수치다. 반면 TV쇼핑 취급액은 4463억원으로 4.1% 감소했다.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아직 수익을 내는 단계는 아니지만 당분간 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모바일 부문의 신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할 만하다. 지난 2014년 세자릿수 가까이 신장했던 모바일 부문 신장률은 작년에는 50%를 기록하며 그 속도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CJ오쇼핑 “低 마진 상품 줄이고 자체 기획한 TV상품 집중”‘수익성 강화’ 전략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CJ오쇼핑이다. 올해 취급고가 작년보다 취급고가 3.2% 가량 줄었으나 오히려 이익률이 개선돼 자신감이 붙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8.5% 신장했다. CJ오쇼핑은 작년부터 자체 온라인몰(CJ몰)에서 마진이 낮은 제품을 꾸준히 정리하는 방식으로 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작년 백수오 관련 고객 보상 비용 41억원을 제외해도 91억원 늘었다”면서 “수익성 위주의 상품 구성과 모바일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효과”라고 전했다.특히 올해부터는 TV방영 제품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유통하는 ‘TV상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상품별’실적이라는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고 ‘TV상품’과 ‘비(非) TV상품’을 나눠 발표할 정도로 상품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CJ오쇼핑의 호실적을 이끈 것은 TV상품이다. 2분기 TV상품 부문의 취급고는 55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신장, 비TV상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3% 하락한 2005억원을 기록했다.◇현대홈쇼핑 “한섬 등 현대백화점 패션브랜드 활용”현대홈쇼핑(057050) 역시 2분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8% 늘었다. 전 채널이 고른 성장률을 보인 것이 눈에 뜬다. 부문 별로는 TV부문이 7.5%, 인터넷(H몰) 17.1%, 모바일은 6.9% 신장했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인터넷 부문의 경우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부문 대비 가장 큰 폭(17.1%)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전체적인 성장을 주도한 것은 패션·화장품·언더웨어 브랜드다. 한섬·모덴 등 현대백화점 계열 패션브랜드 등이 높은 인기를 누리며 취급고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6.08.10 I 임현영 기자
건설사 밀어내기 분양에…경기 남부권 '미분양 소화불량'
  • 건설사 밀어내기 분양에…경기 남부권 '미분양 소화불량'
  • △평택·안성 등 경기 남부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에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어서다. 대우건설이 지난 6월 평택에서 분양한 ‘평택 비전 3차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기 남부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달아오른 서울·수도권 아파트 청약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에 미분양 물량이 거침없이 늘고 있어서다. 평택·안성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한 달 새 2배 가까이 늘었고 용인지역은 시장에서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경기도 전체의 절반을 떠안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3년 뒤 한꺼번에 입주 물량이 몰려 역전세난이 현실화될 경우 잔금 납부가 어려워진 분양자들의 계약 파기가 속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분양 물량 껑충…용인은 ‘준공후 미분양’ 급증 우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 9999가구로 한 달 전(5만 5456가구)보다 8.2%(4543가구) 늘었다. 미분양 증가율로는 올 들어 최고치로 지난해 6월(3만 4068가구)과 견줘 1년 새 76%(2만 5931가구) 급증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이 2만 3325가구로 전달(2만 887가구)보다 11.7%(2438가구) 늘면서 지방의 미분양 증가율(6.1%)을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특히 평택·안성시 등 경기 남부권 미분양 물량이 껑충 뛰었다. 평택시는 5월 1239가구에서 6월 2969가구로 한 달 새 140%(1730가구)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안성시도 1475가구에서 1964가구로 33% 늘었다. 한 달 동안 두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2714가구에서 4933가구로 81%(2219가구)나 불어난 것이다. 실제로 지난달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3·2블록에서 분양된 ‘안성 아양택지지구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의 경우 총 545가구 모집에 181명만 청약했다. 경기도 구리시와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 호재에다 총 64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개발 재료에도 초라한 청약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GS건설이 지난 5월 평택 동삭2지구에 공급한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도 전용 84㎡A·B형과 전용 98㎡B 등 73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인근 P공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평택지역에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분양가도 계속 올라 청약 열기가 많이 식었다”고 말했다. 용인에서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주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용인시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6월 기준 2339가구로 경기지역 전체(4526가구) 악성 미분양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물량이 82%(1836가구)를 차지해 ‘빈집 주의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상황이 이렇자 용인 일부 지역에선 집값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흥구 보정동 죽현마을2단지 아이파크 전용 84.76㎡형 13층은 지난 3월 4억 7900만원에 팔렸지만 6월에는 23층 매물이 4억 4400만원에 매매됐다. 아파트 거래가격이 3개월 새 3500만원 가량 하락한 것이다.◇건설사 하반기 밀어내기 물량에 ‘입주 폭탄’ 우려도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올 하반기에 공급을 도리어 늘릴 태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용인·평택·안성지역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는 총 1만 5123가구에 달한다. 특히 안산에선 내달 7754가구가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진다. GS건설은 안산시 사동에 총 6600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아파트의 1차 물량인 3782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도 내달 원곡동·초지동 일대 원곡연립3단지와 초지연립 등을 재건축한 푸르지오 3972가구(일반 136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택은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1764가구)와 힐스테이트 평택3차(542가구) 등 5741가구를 분양한다. 용인도 성복역 푸르지오(1628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경기 남부권에 현재와 같은 물량 공급이 이어진다면 입주 때 역전세난은 물론 계약 파기로까지 이어져 업체와 소비자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수요자들은 대출 규모를 집값의 30% 이내에 맞추고 입지나 기반시설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09 I 김성훈 기자
GS건설 성적표에 엇갈린 시각…불확실성 해소냐, 지속이냐
  • GS건설 성적표에 엇갈린 시각…불확실성 해소냐, 지속이냐
  • GS건설 2016년 매출 경영계획과 현황.[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2분기 실적을 발표한 GS건설(006360)에 대해 증권가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해외 공사 현장의 대규모 비용 반영에 대해서는 리스크 해소 단계라고 보는 시각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대조를 이뤘다. 호조를 보이는 국내 주택사업도 마진율이 감소세라고 지적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해외 “리스크 해소 단계” vs “불확실성 지속”GS건설은 지난 28일 2분기 매출액 2조7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227억원으로 4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프로젝트에서 추가원가 1010억원이 반영돼 플랜트 영업이익(GP)마진이 -5.9%로 전분기보다 악화됐고 전력부문 GP마진(-15.4%)도 국내 삼척그린파워 프로젝트 추가원가 302억원 반영 등으로 적자전환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 부문 손실 반영이 예상됐지만 당초 예상보다 큰 규모의 손실이 반영됐다”며 “어닝쇼크보다 아쉬운 건 상반기 준공예정인 6개 현안 프로젝트들 중 준공 승인을 받은 현장이 거의 없다는 점으로 여전히 추가 손실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도 해외수주 부진과 해외사업 공기지연 리스크가 잔존한다는 점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그는 “라빅의 추가 원가를 전분기에 이어 반영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며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해외 수익성이 안정화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와는 반대로 해외 사업의 리스크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향후 개선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부실이 마무리된 사례를 참고하면 이제 해외 리스크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영역으로 들어왔다”며 “라빅2와 PP12 등 손익의 심각한 훼손 요인들이 사라지면서 펀더멘털 개선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도 “라빅 손실 규모는 예상보다 컸지만 현안 프로젝트 준공임박에 따른 예정된 손실로 이후 해외 손실반영 수준이 급격히 줄 것”이라며 “알려진 현안 공사 외 돌발 손실이 없다면 하반기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해외 부실관련 이슈로 주가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지만 라빅의 대규모 손실인식으로 부실 우려는 해소됐다”며 “추가 부실우려 사업장인 PP12의 현재 진행 상황 감안 시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은 적어 해외 플랜트 이슈는 이제 끝나간다”고 설명했다.GS건설 원가율 추이.◇국내 주택 “마진 하락할 것” vs “현금흐름 개선”주택부문은 분양 물량의 착공 증가로 매출이 개선되면서 해외현장의 부진을 상쇄했다는 것에는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다. 다만 향후 견조한 이익이 계속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차를 보였다.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주택마진율은 19.1%로 2013년 4분기 후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지만 2분기 17.7%로 하향 안정화 추세”라며 “지난해 이래 착공 전환한 저마진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매출기성이 하반기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국내주택 마진은 15% 수준으로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1만2500가구 분양 완료로 주택부문 중심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 이후 장기미착공 PF 매출 기여 확대로 현 10% 후반의 마진율 지속 여부는 낙관하기 어렵다”며 “주택부문 마진율 방어에 대한 확인과정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주택 부문의 매출 성장이 마진 하락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장기 미착공 PF 5개 지역의 순차 착공 전환으로 주택 마진은 소폭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주택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성장이 빠르게 전개돼 4분기 현금흐름 개선과 미청구 공사액은 내년 상반기부터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자 연구원도 “1분기와 달리 준공차익이 없었음에도 원가율은 82%로 역사적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며 “다수 주택현장 입주가 시작되고 해외 투입비용이 줄어드는 4분기부터 현금흐름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 GS건설, 올 2분기 영업익 226억원…전년比 40.64% 감소☞ GS건설, 올 2분기 영업이익 230억원…9분기 연속 흑자 기록☞ 건설업, 매수하기 좋은 시점…GS건설·대우건설 최선호-교보
2016.07.29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700선 안착 안간힘…포켓몬고株로 쏠린 투심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700선을 돌파한 뒤로 상승 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1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09%) 오른 700.9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67포인트 오른 채 거래를 시작했으나 기관투자가의 순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내림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 개인이 순매수 규모가 600억원을 웃돌면서 지수는 낙폭을 회복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4억원, 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57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까지 엿새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전날에 이어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와 관련한 주식이 주목받았다. 포켓몬고는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엠(101390)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이소닉(106080)도 AR·VR과 관련해 일본 게임업체와 협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로 급등했다. 이 밖에도 텔레칩스(054450) 한프(066110) 쎄니트(037760) 등이 관련주로 거론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은 중국 내 스마트글라스 판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9% 가까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는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0.8% 내린 9만930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카카오(03572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내렸다. 반면 CJ E&M(13096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은 올랐다.업종별로도 상승과 하락 업종 수가 비슷했다. 출판·매체복제(2.21%) 종이·목재(1.93%) 비금속(1.43%) 운송(1.02%) 업종 등이 오른 가운데 유통(-1.17%) 통신서비스(-0.99%) 인터넷(-0.82%) 업종 등은 내렸다.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8007만주, 거래대금 4조46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3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543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관련기사 ◀☞[특징주]골드러시!! 中國 화장품 시장!! 전성기 이어나갈 90%이상 독점 대장주! 무료공개!!☞긴급발굴! 오후2시 상한가로 직행할 이 종목 사라!☞승률 98% 자동 매매시스템 인공지능 ‘알파G’ 최초공개!! 오늘의 上포착주는!
2016.07.18 I 박형수 기자
국내 500대 기업 45%가 '중장년'.. 20세 미만 '청년기업' 18% 불과
  • 국내 500대 기업 45%가 '중장년'.. 20세 미만 '청년기업' 18% 불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절반 가까이가 설립된 지 40년 이상의 ‘중장년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설립 20년 이하의 ‘청년기업’은 18%에 불과해 진입과 퇴출을 통한 ‘물갈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령 기업은 유일하게 100세를 넘긴 우리은행(000030)이고, 업종별로는 제약과 은행이 60대로 높았다. 여신금융과 서비스, 통신, 에너지, 유통 업종은 20대로 젊었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업력을 조사한 결과 평균 나이는 37.6세로 집계됐다.설립연도는 기업의 현재 사명이나 전신 등 기준점을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등기부등본상 법인번호 등록 시점으로 계산했다. 분할 및 합병으로 신설된 법인이나 공기업은 조사에서 제외했다.나이가 가장 많은 기업은 105세의 우리은행으로 1911년 조선상업은행 시절 법인 등록 번호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법인 번호가 남아 있지 않은 조선상업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은행 나이는 117세가 된다.메리츠화재(000060)는 94세로 2위였는데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으로 세워진 뒤 동양화재해상보험을 거쳐 2005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뀌었다. 이어 유한양행(90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87세), CJ대한통운(86세), 두산(83세) 순으로 80대를 넘었다.대림산업(000210)(77세), 기아차(000270)(72세), 고려제강(71세),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대원강업(각 70세) 등은 설립 70년 이상이었다. 한화(64세), LG상사(63세), 하이트진로(62세), 신세계(61세) 등은 환갑을 넘었다.가장 많은 기업이 분포한 나이대는 20년 이상 40년 미만으로 현대모비스(012330)(39세), 삼성엔지니어링·이랜드리테일(각 38세), KT(35세), SK텔레콤(32세), 아시아나항공(28세) 등 139곳(36.8%)에 달했다.이어 40년 이상 60년 미만이 127곳(33.6%)으로 두 번째였다. 여기에는 삼성전자(47세), 현대차(49세), 포스코(48세), 현대중공업(43세), 롯데쇼핑(46세), GS칼텍스(49세), 삼성생명(59세) 등 현재 한국 경제를 이끄는 대표 기업이 대부분 포진했다.60년 이상 80년 미만은 38곳(10.1%), 80년 이상 100년 미만 5곳(1.3%), 100년 이상은 1곳(0.3%)이었다.500대 기업 중 설립 20년 이상 기업은 전체의 82%에 달했다. 또 40년 이상 된 기업도 절반에 가까운 45%에 달했다. 대기업 위주의 경제 고착화로 진입과 퇴출이 거의 없는 채 고령화돼가고 있는 모습이다.1년 이상 20년 미만 ‘청년기업’에는 LG유플러스(20세), 엔씨소프트(19세), 네이버·홈플러스·CJ CGV(각 17세), 현대백화점·지오영(각 14세) 등 68곳(18%)이 속했다. 500대 기업 중 가장 업력이 짧은 곳은 동두천드림파워(5세)였고 노무라금융투자·에이치원글로벌(7세), 한국스티롤루션(8세) 등도 10년 미만이었다.업종별로는 제약이 63.3세로 평균 나이가 가장 많았고 은행(61.3세), 보험(45.6세), 식음료·철강(각 44.4세), 건설·증권(각 41세) 순이었다. 생활용품도 38.1세로 500대 기업 평균 보다 높았다. 여신금융은 25.1세로 가장 적었고 서비스(25.6세), 통신(29세), 에너지(29.4세), 유통(29.6세) 등도 20대로 낮았다.
2016.07.06 I 이진철 기자
30대 그룹 해외매출, 국내 매출보다 더 줄어.. 수출경제 '빨간불'
  • 30대 그룹 해외매출, 국내 매출보다 더 줄어.. 수출경제 '빨간불'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3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IT)과 에너지, 조선·철강 등 수출 주력 산업이 저유가와 중국발 공급과잉, 저성장 기조 등으로 침체되며 30대 그룹 중 20곳의 해외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수출 중심으로 성장해온 한국경제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삼성, SK, LG 등 재계 ‘빅4’ 중에서도 현대차를 제외한 3곳에서 해외매출이 감소했다.2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1022개 계열사의 최근 2년 간 국내·외 매출(개별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매출은 1231조3000억원으로 전년(1314조1000억원) 대비 82조8000억원(6.3%) 감소했다.이중 해외 매출의 감소폭이 국내보다 훨씬 높았다. 해외 매출은 2014년 633조6000억원에서 586조4000억원으로 47조2000억원(7.4%)이나 줄어들었다. 국내 매출은 680조5000억원에서 644조8000억원으로 35조6000억원(5.2%) 감소했다.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보다 11조6000억원이나 더 줄어든 것이다.그룹별로도 28개 그룹 중 20곳(71.4%)의 해외 매출이 쪼그라들었다. 10곳 중 7곳 이상에서 해외매출이 줄어든 셈이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해외매출 비중도 48.2%에서 47.6%로 0.6%포인트 하락했다.해외매출과 국내매출이 동반 하락한 곳도 절반에 가까운 13곳(46.4%)에 달했다. 해외매출 감소는 S-OIL(010950)(에쓰오일), 효성(004800), GS(078930), 현대중공업(009540) 등 에너지와 전기, 중공업 관련 수출 주력 기업들이 유가하락과 중국발 공급과잉 등으로 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작년 해외매출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에쓰오일로 17조6000억원에서 10조4000억원으로 무려 40.8% 급감했다. 효성이 36.9%로 감소율 두 번째였고, 롯데(-25.4%)와 GS(-22.5%)가 20% 이상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LS(-16.8%)와 KCC(-16%), 현대중공업(-13.6%), 영풍(-10%)이 감소율 10%를 넘었고, 금호아시아나(-9.6%)와 대림(-9.3%) 등이었다.감소 금액은 삼성이 16조8000억원(-8.9%)으로 가장 컸고, GS와 에쓰오일이 7조원 대였다. 현대중공업, SK, 포스코, 효성, 롯데, LG 등도 해외매출이 최대 5조원이나 줄었다.재계 빅4 중에서도 현대차만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해외매출이 2.3% 늘었고, 삼성, SK(-6.4%), LG(-2%)는 모두 감소했다.반면 내수 중심인 신세계(768.2%), 현대백화점(172.9%), 미래에셋(108.8%) 등은 액수는 적었지만 증가율은 2배 이상으로 크게 높았다. 신세계는 해외매출 비중이 0.1%에 불과하고 현대백화점(4.8%)과 미래에셋(3.7%)도 최대 5%를 넘지 않는다.한화도 삼성과의 빅딜로 새로 편입된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 덕분에 해외매출이 6조4000억원에서 14조3000억 원으로 121.6% 증가했다. KT&G(17.3%)와 KT(16.9%)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28개 그룹 중 해외매출과 국내매출이 동반 하락한 곳은 삼성, SK, LG,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두산, LS, 대우조선해양, 대림, 에쓰오일, 영풍 등 13곳(46.4%)에 달했다.▶ 관련기사 ◀☞에쓰오일, 주유소 고객 대상 '구도일패밀리 경품대잔치'☞[대박] 적중률 95%, 주식계좌 3배 만드는 필승투자기법☞에쓰오일, 사고피해 화물차운전자 자녀 장학금 지원
2016.06.22 I 이진철 기자
  • [마감]코스닥, 상승 피로감에 '털썩'…700선은 지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 지수가 그동안 상승에 대한 피로감 누적으로 8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소폭에 그친 반면 기관은 이틀째 매도량을 늘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1%, 0.78포인트 내린 703.9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하락 반전한 뒤 702~703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이날 하루 342억원을 팔아 치웠다. 최근 지수 상승에 펀드자금이 빠져 나가며 투신에서 147억원이 유출됐고 보험(-61억원)과 기타금융(-49억원), 은행(-12억원), 금융투자(-3억원) 등도 순매도했다. 반면 장중 180억원까지 순매도를 기록하던 외국인은 장 막판 매수 전환, 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351억원 ‘사자’를 외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2.21%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건설과 제약, 기타서비스, 금융,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유성티엔에스(024800)가 5% 이상 하락하며 운송업종이 2.82% 빠져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통신선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이 1% 이상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1.03% 내린 9만620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035720)도 1.22% 내린 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CJ E&M(130960)과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GS홈쇼핑(028150), 이오테크닉스(039030), SFA(056190) 등이 1%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바이오주는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메디톡스(086900)가 전날보다 2.12% 올랐고 코미팜(041960), 제넥신(09570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차바이오텍(085660), 대화제약(067080), 메디포스트(078160), 아미코젠(092040) 등이 2~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크리스탈(083790)이 신약 개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원익홀딩스(030530)는 지주회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원익IPS(240810) 지분 확대 방법으로 원익IPS 주주들이 보유 중인 주식을 공개매수방식으로 현물출자 받는다고 밝히면서 7% 넘게 급락했다. 원익(032940) IPS는 장중 6.5%까지 하락하다 2%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억1277만4000주, 거래대금은 3조9187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4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6.08 I 송이라 기자
‘교육 특화’ 아파트로 학부모 수요자 마음잡는다
  • ‘교육 특화’ 아파트로 학부모 수요자 마음잡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6월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이 교육 특화 아파트를 내세워 수요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40대 젊은 학부모가 최근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교육이나 보육을 주제로 한 마케팅은 건설사들에게 필수적이다. 게다가 교육시설이나 환경이 뛰어난 곳은 집값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교육 특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육을 전면에 내세워 아파트 분양한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는 교육특구를 강조하며 분양한 결과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16.8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또 GS건설이 지난해 11월 단지 내 SDA삼육어학원 입점을 내세워 경기 평택에서 분양한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 결과 1409가구 모집에 3969명이 몰려 평균 2.8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교육특화를 덧입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 시범지구에 있는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해 ‘조선에듀케이션 키즈스쿨’ ‘SKY 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이 단지 전용 99㎡는 분양가보다 1억 1143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가격에 거래됐고, 같은달 전용 84㎡도 분양가보다 1억 781만원 웃돈이 붙었다.또 광교신도시의 교육특화구역인 에듀타운에 있는 자연앤힐스테이트는 단지 내 등교길 보행로가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유명학원가가 포진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시세는 3.3㎡당 2049만원(KB부동산 시세, 5월 29일 기준)으로 신도시 내 웰빙타운(3.3㎡당 1400만~1600만원대)과 비교하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연내에도 교육 특화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한다. 단지 내 상가에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대치 학원가 동탄캠퍼스’를 유치해 입주민 자녀들에게 대치동의 명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 유치원,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 앞으로는 초·중학교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 59㎡ 위주의 1241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 동삭·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에서 3번째 ‘자이더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어린이집 중 1개는 국내 유명 어학원인 SDA삼육어학원과 연계해 영어특화 교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 입주민에게는 YBM 영어와 중국어 프로그램의 외국어 학습을 비롯해 유아를 위한 오감놀이 프로그램이 입주 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연내 분양하는 교육 특화 아파트
2016.06.04 I 이승현 기자
  • [마감]코스닥, 5거래일 연속 하락…680선도 내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680선도 힘없이 내줬다.1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66%) 내린 679.39에 마감했다. 지수가 680선을 내준 것은 종가 기준 지난 3월28일(676.51) 이후 처음이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1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39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개인만이 홀로 62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2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출판·매체복제가 3.54% 빠지면서 가장 부진했고, 인터넷도 3.39% 하락했다. 이어 기타제조(2.82%), 종이목재(2.74%), 방송서비스(2.36%), 비금속(2.14%), 반도체(1.82%), 통신방송서비스(1.76%), 화학(1.62%) 등도 내렸다. 상승 업종은 운송(6.16%), 금속(1.1%), 컴퓨터서비스(0.81%), 섬유의류(0.75%), 제약(0.73%)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카카오(035720)가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4.02% 하락했고, 동서(026960)(1.55%), 코미팜(041960)(0.13%), 로엔(016170)(4.07%), 바이로메드(084990)(2.43%), 파라다이스(034230)(1.57%), GS홈쇼핑(028150)(0.52%), 케어젠(214370)(1.65%), CJ오쇼핑(035760)(2.11%), 이오테크닉스(039030)(5.6%) 등도 약세를 보였다.특히 나노스(15191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377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을 연체 중이라고 공시했으며, 수원지방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88%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0.25%), SK머티리얼즈(036490)(0.19%) 등도 올랐다.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은 유통주식 수를 늘리려고 주식 액면가를 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는 소식에 17.43% 급등했고, 액면분할 후 2거래일째인 엠에스씨(00978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밖에 정부가 드론관련 규제를 전면 해제키로 하면서 드론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스브이(223310)(0.68%), 기산텔레콤(035460)(5.07%) 등이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7억3848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8577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한 개였다. 655개 종목이 내렸고 82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엔진, 스타 나이트 개발사 레프트 라이트에 지분투자☞[골목대장 한국포털]④대리운전·배달서비스…돈 되면 다산다☞[골목대장 한국포털]②헤어샵·주차장예약까지…끝없는 ‘오·버<카카오·네이버>식욕’
2016.05.19 I 안혜신 기자
500대 기업 매출 2년 연속 감소.. '허리띠 졸라매기' 수익성 개선
  • 500대 기업 매출 2년 연속 감소.. '허리띠 졸라매기' 수익성 개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재벌 집중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그룹들이 주로 영위하는 중공업 위주 수출 업종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 500대 기업의 매출은 2년 연속 감소하며 침체 골이 더욱 깊어졌으나 기업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며 수익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5년도 결산자료(연결기준)를 토대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47곳(9.4%)이 교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수출 주력 업종인 에너지와 정보통신(IT)·전기전자에서 기업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반면 증권, 식음료·서비스 등 내수 업종기업들이 약진했다.에너지 업종 기업은 전년 25곳에서 16곳으로 크게 줄었다. 대륜E&S를 비롯해 지에스이피에스, 영남에너지서비스 등 9곳이 매출 감소로 500대 기업에서 탈락했으며 신규 진입은 동두천두드림파워 한 곳 뿐이었다. IT전기전자 기업도 36곳에서 33곳으로 감소했다. 삼동, 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코리아, 일진전기, 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 등이 매출 감소로 순위권에서 밀려났고 삼지전자와 KH바텍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호황을 맞은 증권업계는 16곳에서 20곳으로 기업수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500대 기업에 진입했다. 이외에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3곳 늘었고 식음료와 서비스 제약 업종에서도 각각 2곳씩 증가했다.그룹별로도 한화(9곳→12곳)와 롯데(18곳→20곳), 신세계(4곳→6곳) 등 내수 위주 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삼성(21곳→17곳), SK(15곳→12곳) 등은 500대 기업 내 기업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화의 기업 수 증가와 삼성의 감소는 두 그룹 간 빅딜로 인한 영향이 컸다.500대 기업 내 재벌 편중은 완화됐다. 500대기업 중 30대 그룹 계열사는 총 181개(36.2%)로 전년 보다 2개 줄었다. 500대 기업에 속한 30대 그룹 계열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비중도 뚝 떨어졌다. 500대 기업 전체에서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62.6%, 당기순이익 비중은 61.3%로 60%선 붕괴가 임박한 수준이다. 전년 대비 각각 3.6%포인트, 2.4%포인트 하강한 수치다.영업이익 비중은 이미 50%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61.3%에서 58.8%로 2.5%포인트 낮아졌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비중은 82.5%와 69.9%에서 무려 21.2%포인트, 11.1%포인트나 떨어진 수준이다.지난해 500대 기업의 매출은 총 2468조6000억원으로 전년도 500대 기업보다 2.3% 감소했다. 2014년도 -4.4%에 이은 2년 연속 감소세다.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상위 10개 기업 중 6곳의 매출이 감소했고 ‘톱50’으로 넓혀 봐도 절반에 가까운 22곳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42조67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3.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96조6600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 방어를 위해 기업들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500대 기업 매출 커트라인은 7300억원이었으며 전년(7370억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500대 기업 내에서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GS에너지로 전년 391등에서 188등으로 무려 203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지분 100%를 취득한 싱가포르 자회사 ‘Korea GS E&P Pte.Ltd’에서 1조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며 순위가 급등했다.지난해 대규모 기술수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을 비롯해 동원시스템즈, 만도 등도 순위가 150계단 이상 크게 상승했으며 한화투자증권, 서연이화, 유안타증권,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중흥토건은 100계단 이상 순위가 올랐다.반면 지에스이앤알과 사조산업, 쌍용건설, 삼남석유화학 등은 순위가 100계단 이상 하락했다.포털 업체 다음을 인수한 카카오(035720)가 매출을 5000억원에서 9300억원으로 크게 늘리며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고 넷마블게임즈,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한화엘앤씨 등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새롭게 순위권에 들었다.지주사 전환, 합병 등이 아닌 순수 매출 감소로 500대 기업에서 탈락한 곳은 경남기업,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코리아, 롯데상사, 동부건설, 두산엔진 등 32곳이었다.CEO스코어 제공▶ 관련기사 ◀☞삼성, 실리콘밸리 문화 확산..'애자일'式 SW개발 확대☞[포토]"월드IT쇼2016서 기어VR·퀀텀닷 SUHDTV 체험하세요"☞[마감]코스피, 美훈풍에도 강보합…외국인·기관 동반매도
2016.05.18 I 이진철 기자
  • [재송]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미래아이앤지(007120)=사업다각화 및 경영권 확보 위해 포비스티앤씨 주식 592만 8623주 약 239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비율은 14.93%.△GS(078930)=올 1분기 영업이익 3241억 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3조 929억 7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40억 6600만원으로 16.8% 증가.△한화생명(088350)=지난 1분기 영업이익 1864억 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9%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4조 6530억 800만원으로 25.4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57억 3700만원으로 6.89% 감소.△아이마켓코리아(122900)=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1억 3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8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 7157억 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5% 증가, 당기순이익 60억 2500만원으로 49.39% 감소.△코오롱인더(120110)=올 1분기 영업이익 862억 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조 1504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8% 감소. 당기순이익 559억 3300만원으로 흑자전환.△LS(006260)=출자금 회수 목적으로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 주식 250만 5000주 처분한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2.54% 규모로 처분 후 지분비율은 50.1%. 처분금액 751억 5000만원, 처분예정일 6월17일.△미동앤씨네마(161570)=영화 관련 신사업 위해 채널브라더스 주식 5만 1515주 8억 2만 7950원에 취득한다고 공시.△케어젠(214370)=스위스 스킨포스와 당뇨용 건강보조식품 Deglusterol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 8억 3500만원, 계약기간 내년 5월 9일까지.△행남자기(008800)=한국거래소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3월 25일 결정한 유상증자에서 배정자가 100% 납입을 완료할 경우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으며 해외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국거래소=쌍용정보통신(010280)에 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청. 답변시한 12일 오후 6시까지.△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한다고 공시. 전환가액 2170원, 만기일 2019년 5월 11일.△신후(066430)=11일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 통해 “중국 현지 합자법인 설립은 관련 기술 및 양산성 평가 불가로 중단됐다”고 밝힘. 신후 측은 “중국 단동 동발그룹주식 및 홍룬로봇과학기술과 합작법인 설립 위한 투자약정 조건으로 에너지 저장장치 시제품을 제출했지만 평가 불가하다는 통보 받았다”고 설명.▶ 관련기사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미래아이앤지, 포비스티앤씨 주식 592만주 취득
2016.05.12 I 김성훈 기자
  •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미래아이앤지(007120)=사업다각화 및 경영권 확보 위해 포비스티앤씨 주식 592만 8623주 약 239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비율은 14.93%.△GS(078930)=올 1분기 영업이익 3241억 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3조 929억 7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40억 6600만원으로 16.8% 증가.△한화생명(088350)=지난 1분기 영업이익 1864억 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9%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4조 6530억 800만원으로 25.4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57억 3700만원으로 6.89% 감소.△아이마켓코리아(122900)=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1억 3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8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 7157억 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5% 증가, 당기순이익 60억 2500만원으로 49.39% 감소.△코오롱인더(120110)=올 1분기 영업이익 862억 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1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1조 1504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8% 감소. 당기순이익 559억 3300만원으로 흑자전환.△LS(006260)=출자금 회수 목적으로 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 주식 250만 5000주 처분한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2.54% 규모로 처분 후 지분비율은 50.1%. 처분금액 751억 5000만원, 처분예정일 6월17일.△미동앤씨네마(161570)=영화 관련 신사업 위해 채널브라더스 주식 5만 1515주 8억 2만 7950원에 취득한다고 공시.△케어젠(214370)=스위스 스킨포스와 당뇨용 건강보조식품 Deglusterol 공급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 8억 3500만원, 계약기간 내년 5월 9일까지.△행남자기(008800)=한국거래소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3월 25일 결정한 유상증자에서 배정자가 100% 납입을 완료할 경우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으며 해외 신규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한국거래소=쌍용정보통신(010280)에 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청. 답변시한 12일 오후 6시까지.△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1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한다고 공시. 전환가액 2170원, 만기일 2019년 5월 11일.△신후(066430)=11일 중국 현지 합작회사 설립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 통해 “중국 현지 합자법인 설립은 관련 기술 및 양산성 평가 불가로 중단됐다”고 밝힘. 신후 측은 “중국 단동 동발그룹주식 및 홍룬로봇과학기술과 합작법인 설립 위한 투자약정 조건으로 에너지 저장장치 시제품을 제출했지만 평가 불가하다는 통보 받았다”고 설명.▶ 관련기사 ◀☞미래아이앤지, 포비스티앤씨 주식 592만주 취득
2016.05.11 I 김성훈 기자
'마이너스? 오해마세요'..담뱃값 효과에 편의점 1Q 실적 '주춤'
  • '마이너스? 오해마세요'..담뱃값 효과에 편의점 1Q 실적 '주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매 분기 승승장구하던 편의점 빅3(CU·GS25·세븐일레븐)의 영업이익이 1분기 주춤했다. 작년 담뱃값 인상으로 잡힌 재고차익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뿐 신규 출점 속도가 빨라지고 매출 호조가 계속됐다는 점에서 실속을 챙겼다는 분석이 우세하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027410)은 1분기 영업이익 277억원으로 전년대비 3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 역시 1분기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보다 33.4% 감소했다. 세븐일레븐도 20억원으로 전년대비 82.9% 줄었다.3사의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친 이유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늘었던 이익이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편의점은 통상 5~7일 분량의 담배재고를 보유해두는데 작년 담뱃값이 2000원 오르면서 생긴 재고차익이 고스란히 영업이익으로 잡힌 바 있다. 그 결과 작년 1분기 3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배 이상(BGF리테일 278%, GS리테일 213%, 세븐일레븐 228.3%)뛰었다.이와 함께 작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용카드 결제를 승인·중계하는 밴(VAN·Value Added Network)사가 편의점에 지급하던 영업지원금을 중단시킨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밴사는 신용카드 중개수수료로 작년까지 편의점 업체들에 수십억원의 영업지원금을 제공해왔지만 공정위 방침에 따라 작년 3분기부터 이 수수료 지급이 중단됐다.영업이익은 하락했지만 업계는 1분기 장사에 흡족해하는 눈치다. 우선 1분기 매출로만 따져도 3사 모두 20% 가까이 늘었다.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3.5% 늘어난 1조922억, GS리테일과 세븐일레븐도 각각 1조6402억원·83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3.8%, 18.2% 신장했다.신규 출점 속도가 작년보다 가팔라진 점 역시 편의점 업계의 자신감을 뒷받침했다. CU의 점포 수는 현재 9692개(3월 말 기준)로 1분기 동안만 283개 점포를 새로 냈다. 작년 한해동안 1000개 점포를 늘린 것과 비교하면 점포가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995개 점포를 오픈한 GS25 역시 1분기 320개 점포(3월 말 기준 9605개)를 오픈하며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1~3월 133개 점포를 늘리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증권가는 담배재고차익을 제외한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실질적인 영업이익이 각각 40.6%·33.4% 씩 늘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실적에 기초할 경우 하락한 듯 보이지만 매출 호조와 신규 출점 수 확대 등을 감안하면 편의점 업계의 실제 영업이익을 상향 추정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그 외 자체브랜드(PB)의 인기 등도 편의점 업계의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CU가 작년 말 출시한 ‘백종원 도시락’은 편의점 전체 매출 1·3·10위(1분기 기준)를 휩쓸며 도시락 매출을 전년대비 3배 이상(205%) 끌어올렸다. 도시락뿐만 아니라 업계가 올해 집중하는 커피·디저트 등 PB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실적으로만 보면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과거에 신규 출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상품개발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1 I 임현영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CJ E&M(130960)=종속회사인 케이밸리의 주식 599만2000주를 취득키로 결정.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하며 취득금액은 1498억원으로 자기자본의 9.6% 규모. 취득 후 지분율은 90%. 오는 18일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취득예정일자는 내년 9월30일.△우리기술(032820)=서울서부지방검창청이 노선봉 전 대표이사와 이종석 전 부사장을 횡령 혐의로 공소 제기. 횡령금액은 11억55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3.51% 규모.△코데즈컴바인(047770)=최근 거래내용이 현저히 공정성을 결여할 우려가 있어 보통주에 대해 오는 11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영풍정밀(036560)=지난해 개별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28.0%, 30.4% 줄어든 109억1500만원, 4억2400만원.△인선이엔티(060150)=운용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만기이자율은 1.0%로 2021년 5월12일이 사채 만기일. 전환가액은 6545원.△이디(033110)=화장품 제조판매와 의료·미용기기 유통업을 영위하는 원진바이오에이치씨의 주식 4만5000주를 취득키로 결정. 취득금액은 21억15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8.75% 수준. 취득은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형태. 취득 후 보유 주식은 기존 2만주와 함께 6만5000주(24.52%).△보타바이오(0262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5억원 규모 16회차 담보부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만기이자율은 9%, 사채만기일 2019년 5월12일. 전환가액은 4200원. 주요 종속회사인 한국인스팜의 채무 70억원을 인수키로 결정.△쏠리드(050890)=운영자금 등 조달을 위해 총 37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3회차로 350억원, 4회차 20억원을 각각 조달. 3·4회차 모두 만기이자율 5.0%, 사채만기일 2021년 5월11일. 전환가액은 4731원.△주연테크(044380)=자금조달을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5%이며 사채만기일은 2019년 5월 12일.△화승알앤에이(013520)=자회사 화승티엔드씨가 자동차부품 제조계열사인 화승공조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 합병은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결정되며 합병등기예정일자는 2016년 7월 14일.△GKL(114090)=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4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 매출은 약 1366억원으로 같은 기간 8.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약 26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5% 감소.△GS글로벌(001250)=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감소. 매출은 약 567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약 5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3% 감소.△SKC(011790)=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4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5% 감소. 매출은 약 56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 당기순이익은 약2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4% 증가. △코리아02호(090980)=보통주 한 주당 95.2329원의 수입 분배를 결정. 시가분배율은 3.1%이며 분배금 총액은 약 2억866만원.△CJ(001040)=엔터테인먼트 계열 자회사인 CJE&M(130960)이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지분 61만5508주(전체 12.7%)를 10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 예정일자는 5월 26일.△바다로3호(092630)=오는 6월 9일 상장폐지 신청. 상장폐지 전 일반주주에게 약 39% 유상감자 및 분배.△계양전기(012200)=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열회사 해성디에스의 126만주를 약 99억9014만원에 처분.△두산건설(011160)=자사와 해외계열사인 두산비나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제조사업을 제너럴일렉트릭(GE)에 양도하기로 결정. 양도가액은 3000억원이며 양도기준일은 2016년 7월 29일.△대신증권(003540)=종속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용산구 한남동 670-1번지의 외인주택부지를 6242억원에 취득. 취득 목적은 토지 매입 후 주거단지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핫텍(015540)=2016년 2월 12일 선임된 김민규, 박인서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를 3년 남짓 앞두고 일신상의 사유도 중도 퇴임.△다우인큐브(020120)=6월20일 오전 9시20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디지털벨리로 81 1층 새암홀에서 이사 선임의 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롯데제과(004990)=계열사인 이지스일호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로지스틱스 주식 82만6006주를 약 319억원에 취득. 취득 예정일은 2016년 7월이며 취득 후 지분율 4.52%.△일성건설(013360)=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신한울 직원사택 신축공사를 약 670억원에 수주. 이는 2015년 매출액 대비 29.02% 규모.▶ 관련기사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방송↑·영화↓`..CJ E&M 영업익 전년比 2.9% 감소☞CJ E&M, 캐이밸리 지분 90% 1498억에 취득 결정
2016.05.11 I 김영환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CJ E&M(130960)=종속회사인 케이밸리의 주식 599만2000주를 취득키로 결정.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하며 취득금액은 1498억원으로 자기자본의 9.6% 규모. 취득 후 지분율은 90%. 오는 18일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으로 취득예정일자는 내년 9월30일.△우리기술(032820)=서울서부지방검창청이 노선봉 전 대표이사와 이종석 전 부사장을 횡령 혐의로 공소 제기. 횡령금액은 11억55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3.51% 규모.△코데즈컴바인(047770)=최근 거래내용이 현저히 공정성을 결여할 우려가 있어 보통주에 대해 오는 11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영풍정밀(036560)=지난해 개별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28.0%, 30.4% 줄어든 109억1500만원, 4억2400만원.△인선이엔티(060150)=운용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만기이자율은 1.0%로 2021년 5월12일이 사채 만기일. 전환가액은 6545원.△이디(033110)=화장품 제조판매와 의료·미용기기 유통업을 영위하는 원진바이오에이치씨의 주식 4만5000주를 취득키로 결정. 취득금액은 21억15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8.75% 수준. 취득은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형태. 취득 후 보유 주식은 기존 2만주와 함께 6만5000주(24.52%).△보타바이오(0262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5억원 규모 16회차 담보부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만기이자율은 9%, 사채만기일 2019년 5월12일. 전환가액은 4200원. 주요 종속회사인 한국인스팜의 채무 70억원을 인수키로 결정.△쏠리드(050890)=운영자금 등 조달을 위해 총 37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3회차로 350억원, 4회차 20억원을 각각 조달. 3·4회차 모두 만기이자율 5.0%, 사채만기일 2021년 5월11일. 전환가액은 4731원.△주연테크(044380)=자금조달을 목적으로 60억원 규모의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5%이며 사채만기일은 2019년 5월 12일.△화승알앤에이(013520)=자회사 화승티엔드씨가 자동차부품 제조계열사인 화승공조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 합병은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결정되며 합병등기예정일자는 2016년 7월 14일.△GKL(114090)=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4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 매출은 약 1366억원으로 같은 기간 8.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약 26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5% 감소.△GS글로벌(001250)=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감소. 매출은 약 567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약 5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7.3% 감소.△SKC(011790)=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4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5% 감소. 매출은 약 56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감소. 당기순이익은 약2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4% 증가. △코리아02호(090980)=보통주 한 주당 95.2329원의 수입 분배를 결정. 시가분배율은 3.1%이며 분배금 총액은 약 2억866만원.△CJ(001040)=엔터테인먼트 계열 자회사인 CJE&M(130960)이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지분 61만5508주(전체 12.7%)를 10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 예정일자는 5월 26일.△바다로3호(092630)=오는 6월 9일 상장폐지 신청. 상장폐지 전 일반주주에게 약 39% 유상감자 및 분배.△계양전기(012200)=신규사업에 대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열회사 해성디에스의 126만주를 약 99억9014만원에 처분.△두산건설(011160)=자사와 해외계열사인 두산비나의 배열회수보일러(HRSG) 제조사업을 제너럴일렉트릭(GE)에 양도하기로 결정. 양도가액은 3000억원이며 양도기준일은 2016년 7월 29일.△대신증권(003540)=종속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용산구 한남동 670-1번지의 외인주택부지를 6242억원에 취득. 취득 목적은 토지 매입 후 주거단지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핫텍(015540)=2016년 2월 12일 선임된 김민규, 박인서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를 3년 남짓 앞두고 일신상의 사유도 중도 퇴임.△다우인큐브(020120)=6월20일 오전 9시20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디지털벨리로 81 1층 새암홀에서 이사 선임의 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롯데제과(004990)=계열사인 이지스일호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로지스틱스 주식 82만6006주를 약 319억원에 취득. 취득 예정일은 2016년 7월이며 취득 후 지분율 4.52%.△일성건설(013360)=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신한울 직원사택 신축공사를 약 670억원에 수주. 이는 2015년 매출액 대비 29.02% 규모.▶ 관련기사 ◀☞`방송↑·영화↓`..CJ E&M 영업익 전년比 2.9% 감소☞CJ E&M, 캐이밸리 지분 90% 1498억에 취득 결정☞CJ E&M, 1분기 영업이익 89억…전년비 2.9%↓
2016.05.10 I 김영환 기자
  • [마감]코스닥, 700선 회복…기관 나흘째 순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으로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10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41포인트(1.22%) 오른 700.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700선을 내준 뒤 7거래일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기관 투자가가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도 사흘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원, 1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73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1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코데즈컴바인을 포함한 섬유·의류 업종은 10% 가까이 올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자동차주가 원화 약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운송(2.48%) 운송장비·부품(2.19%) 업종이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1.9%) 종이·목재(1.89%) 제약(1.82%) 업종도 올랐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6%) 인터넷(-0.84%) 업종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83% 오른 10만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케어젠(214370) SK머티리얼즈(0364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대다수 상장사가 상승했다. 카카오(03572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쌍용정보통신(010280)은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문에 대해 공식 부인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제노포커스(187420)는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9% 가까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위암치료제 아파티닙에 대한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9.44%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5억6085만주, 거래대금은 2조85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315개 종목이 내렸고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피하주사 임상 돌입☞[마감]코스닥, 700선 턱밑까지 반등…철도·수처리株 `방긋`
2016.05.10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하락'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34%(2.35포인트) 내린 691.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96.81에서 빨간불을 밝히며 시작했지만 점차 상승 탄력이 둔화되다 결국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54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에 부담이 됐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6억원, 355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2.02% 내려 가장 많이 빠졌고 반도체(-1.87%), 소프트웨어(-1.66%), 금속(-1.57%), 종이·목재(-1.51%), 통신장비(-1.50%), IT하드웨어(-1.39%), 기계·장비(-1.37%)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류업종은 20.42%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업종 대표주인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최근 이상급등 사태에 주가조작이나 시세조종 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작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으며 업종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음식료·담배(2.18%), 방송서비스(1.89%), 정보기기(1.54%), 통신방송서비스(1.49%), 인터넷(1.32%)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대비 0.71% 하락한 9만8200원에 장을 마쳤고,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케어젠(21437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내렸다. 반면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GS홈쇼핑(028150) CJ오쇼핑(035760) 등은 올랐다.개별종목 중에선 네이처셀(007390)이 전 거래일대비 20.82% 급등했다. 자체 개발 중인 버거씨병 치료제 ‘바스코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3.9% 상승했고, 액면분할 기대감에 대림제지(017650)가 4.54% 강세 마감했다. KT뮤직(043610)은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에 빨간불을 밝히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쌍용정보통신(010280)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을 공식 부인하자 13% 넘게 급락했고, 씨엔플러스(115530)는 추진 중이던 중국 충칭 보세구 공동사업과 이를 위한 판매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3.94%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2244만주, 2조9305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33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16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렸다.▶ 관련기사 ◀☞[특징주]코데즈컴바인, 주가조작 조사 사실상 종결… 다시 랠리☞[마감]코스닥, 3일만에 하락…690선 '턱걸이'
2016.05.09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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