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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인수전 본격화..관전포인트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047040) 인수전이 본격화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실사 작업을 마무리 짓고 금명간 입찰참가안내서를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과연 어떤 회사가 대우건설 매각 작업에 참여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중견업체인 웅진그룹, 대주그룹, 대성그룹 등이 직접적인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대기업의 입찰 참여는 자천타천으로 거론될 뿐 드러난 곳이 없다. 대우건설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21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조원을 넘어서 채권단이 매각하기로 한 `50%+1주`는 시가총액 기준 2조1000억원을 상회한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매각금액이 2조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에선 추정하고 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중소 건설사보다 자금력이 풍부한 인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고, 채권단 역시 희망하고 있다. 유력한 인수 후보군은 아직 압축되지 않고 있지만 채권단과 주간사가 예비입찰참여안내서(디저)를 유력 인수 후보회사에만 발송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인수기업 10여곳 거론..입찰참여안내서 발송 시점 윤곽 드러날 듯 대우건설 인수를 놓고 현재 `자천타천`로 거론되는 기업만 십여 곳이 넘는다. 기존 건설사 가운데는 광주지역에 기반한 대주건설은 이미 오래전에 인수 의사를 공개했고, 대성, 웅진그룹도 별도 건설사(웅진건설)를 세우는 등 인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초 유력한 인수 참여 건설사로 거론됐던 대림산업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대우건설 인수 추진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혀, 인수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밖에 중견건설사인 T사, 최근 중견건설사 인수설에 휩싸였던 C사 등이 대우건설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업계에선 중공업 계열을 강화하고 있는 D사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연초에 D사가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해 문의를 해온 바 있다"며 "현재도 인수 의지가 여전한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D사의 행보와 관련해 또 다른 인사는 "최근 D사가 외국계 자문회사인 M사에 자문 의뢰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PEF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의 시장 위치를 볼 때 유관 계열사가 없는 그룹이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올해 철강 사업으로 막대한 흑자를 기록한 또 다른 D사의 참여도 조심스럽게 거론하고 있다. 반면 오래전부터 인수설이 끊이지 않았던 LG그룹은 GS건설이 건설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사협정`상 건설사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 또 금호산업 역시 최근 대한통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우건설 참여는 사실상 어렵다는 게 업계나 금호산업 내부의 분위기다. 재무적 투자자의 행보도 대우건설 인수전의 관전 포인트다. 재무적 투자자 가운데는 군인공제회가 일찌감치 대우건설 참여 의견을 분명히 했고, 교원공제회도 참여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들은 경영권 인수보다는 수익이나 배당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ESOP)를 통해 인수 주체로 참여할 경우 유력한 컨소시엄 대상일 뿐만 아니라 인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인수가격·우리사주조합참여·해외우발채무 등 매각 변수로 거론돼 문제는 인수가격이다. 이미 시각총액이 4조2000억원을 돌파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선 최소 2조2000억~2조5000억원이 필요하다. 대기업이라고 해도 결코 만만치 않은 인수 금액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어느 곳이든 단독인수 가능성은 낮다는 게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합종연횡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리은행 PEF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워낙 덩치가 크기 때문에 단독인수는 상당히 힘들다"며 "국내 건설사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외국계 건설사, PEF 등 다양한 컨소시엄이 구성돼,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변수는 우리사주조합의 인수전 참여 여부다. 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은 현재 3.5% 정도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 전체 매각 과정에서 영향력은 미미하다. 그러나 우리사주조합이 ESOP를 통해 `경영권 인수 배제`를 내걸고 입찰에 참여할 경우 그 파괴력은 크다. 이는 우리사주조합과 인수 희망 주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으레 불거질 수 있는 노조·대우건설 내부 구성원의 반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수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인수 전에 참여할 경우 경영권 인수나 주식 우선 배정 등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수전에 참여한다면) 캠코 등 채권단이 정한 매각 원칙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우발 채무도 매각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변수 중 하나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0년 ㈜대우로부터 분할된 이후 ㈜대우의 해외법인인 `대우아메리카`, `대우홍콩`채권단으로부터 우발 채무에 관한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과거 해외금융중개기지 역할을 했던 ㈜대우 런던 금융조직인 BFC(British Finance Center)는 매각 과정에서 언제라도 우발채무가 발견될 수 있는 사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자칫 우발채무가 불거질 경우 대우건설 매각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캠코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관련된 타 해외 법인 채무 실사는 마무리되고 있지만 대우 BFC와 관련된 부분은 (실사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 매출액 5조1020억원, 영업이익 4544억원, 경상이익 4588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순이익도 3000억원이상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캠코로 44.36%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캐피털(8.39%), 우리은행(5.5%), 외환은행(4.36%), 현대카드(2.7%), 서울보증보험(2.63%), 조흥은행(2.63%), 정리금융공사(2.11%) 등이 주주로 구성돼 있다. 우리사주조합 주식은 3.5% 선이다.
2005.11.22 I 윤진섭 기자
베트남 주택시장에도 `한류` 바람
  • 베트남 주택시장에도 `한류` 바람
  • [호치민=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를 타고 베트남 전역에 한국 드라마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체들이 잇달아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금호산업(002990), 대원, 부영 등 10여개 국내 업체가 진출, 주택사업에 나서고 있다.베트남은 명목 주택 보급률은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주택이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며, 신규 주택 보급률 수준도 매우 낮아 풍부한 잠재 주택수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건설업체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작년 10월 베트남 정부의 무주택 택지매각 금지 및 개발권 환수를 골자로 한 토지법 개정으로 부동산시장의 중심이 `토지`에서 `주택`으로 옮겨간 상황이다.실제로 대만 업체가 개발한 호치민 인근의 푸미홍 신도시의 경우 17개 단지 3700여가구의 고급아파트가 입주한 상태로 외국업체가 참여한 베트남 주택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푸미홍 고급아파트 사진위) GS건설의 경우 베트남 현지에 개발사업 담당 뿐만 아니라 인사, 총무 등 30여명의 본사 직원을 파견한 상태다.특히 GS건설의 베트남 파견 직원중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 자이` 아파트의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 분양팀이 대거 합류, 전문성을 강화한 주택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GS건설은 호치민시에 도로를 지어주고 그 대금으로 도심 상업용지 4000여평과 남사이공에 인접한 냐베지역 110만여평에 대한 토지사용권을 획득, 주상복합건물과 신도시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이상기 GS건설 베트남 프로젝트 총괄담당은 "본격적인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고효과가 높은 호치민 강변도로에 아파트 브랜드 `자이`의 모델인 이영애의 대형 광고판을 세워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아래)대원의 경우 국내 주택업체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주택시장에 진출, 지난 1월 안푸에 한국형 고급아파트 3개동 22평~45평형 405가구를 분양했다. 연내에 1차 사업 맞은 편 부지에 비슷한 규모로 2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호치민 빈탕 및 코박지역과 베트남 중부도시인 다낭 등지에서도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하노이에서는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동일하이빌, 대원 등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신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 탈퇴를 결정했지만 다른 참여사는 잔류를 결정했으며, 추가로 중대형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은 하노이시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5㎞ 지점에 위치한 뜨리엠 지구 63만평에 오는 2010년까지 토지를 조성한 후 아파트, 빌라 및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분양하는 것으로 지난 2002년 12월부터 한국컨소시엄이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이밖에 중견건설업체들도 베트남 주택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중이다. 월드건설은 올 2월 조대호 사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월드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호평받은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베트남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며 "올 3월 해외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진출 채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건설업체의 베트남 지사 관계자는 "베트남 주택시장은 선분양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고, 분양가 납부조건도 초기 계약금 비율이 35% 정도로 높아 초기 개발비용 조달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며 "최근 고가아파트는 초기분양률이 높고 분양가도 점차 상승추세에 있어 국내 건설업체들이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베트남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특성상 분양까지 인허가 절차 등이 매우 까다로운 것도 사실"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투입과 더불어 철저한 사업성 검토가 선행돼야 성공을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5.11.22 I 이진철 기자
(2005년3Q실적)LG·한진 장사 잘했다..현대차는 부진
  • (2005년3Q실적)LG·한진 장사 잘했다..현대차는 부진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2005년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LG그룹과 한진그룹은 전분기에 비해 외형과 매출액이 모두 증가세를 보인 반면 현대자동차그룹과 GS그룹은 부진했다. 삼성그룹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회가 10대그룹(공정위 발표기준, 공기업 제외) 상장계열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74조8560억원으로 2분기대비 1.80% 늘었다. 순이익은 5조7312억원으로 16.93%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곳은 삼성, LG, SK, 한진, 한화 등이었다. 반면 현대차그룹과 GS, 금호아시아나는 전분기대비 외형이 줄고 이익도 감소했다. LG그룹의 경우 매출이 10.99% 증가하고 순이익이 57.58% 증가하는등 양적, 질적인 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진그룹도 매출이 11.06%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은 무려 764.99%나 급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매출액이 13.89% 줄어든 가운데 순이익도 19.42%나 감소했다. GS그룹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0.74%와 4.45% 줄었다. 삼성그룹은 매출액이 4.39% 증가한 가운데 순이익은 16.95% 증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외형은 소폭 줄었으나 순이익은 161.63% 급증,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 한편 10대그룹 계열사의 3분기 누적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이 2.91%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26.99% 감소했다.◆10대그룹 2분기대비 3분기 실적(단위:억원, %, %P)
2005.11.16 I 김희석 기자
  • 코스닥, 연중최고치 또 경신..외국인 적극(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이번 한 주간 5일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이틀연속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북송전시설 현대화 가능성으로 대북송전주가 급등했다. 화폐관련주도 내년부터 새로운 도안의 5000원권 발행이 예정되면서 강세를 보였다.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06포인트(1.16%) 상승한 617.43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고가와 종가 기준 모두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연중최고치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10월12일의 615.65, 종가기준으로 전일(3일)의 610.37였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소폭 줄어, 이틀째 동반 감소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6억4346만주, 거래대금은 2조388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4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62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지수 연중최고치 경신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62억원, 기관은 34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035420)이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5.9% 급등했다. 이번주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NHN의 주가는 19만9900원으로 20만원대 주가를 눈 앞에 두고 한주를 마쳤다. 그외에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나란히 2%대로 상승했다.오는 9일 6자회담 재개를 앞두고 6자회담에서 대북송전시설 현대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비츠로테크(04237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비츠로시스가 12.4% 폭등했다. 제룡산업(+9.9%)과 이화전기(+4.7%)도 강세였다.내년 새로운 5000원권 발행 기대감으로 화폐관련주도 상승했다. 동양시스템즈(+4.1%)와 케이디미디어(+3.1%)가 강세였다.이날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게임업체 엔씨소프트(036570)는 외국계창구의 매도세로 1.4% 하락했다. 반면 키움닷컴은 외국계의 매수로 5.3%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새내기주 두올산업이 수급부족으로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유상소각 실시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소프트웨어업체 ICM도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반면 최근 대표이사가 보유지분 일부를 장내매도한 직물업체 엠아이자카텍(065420)은 2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28개 종목을 포함해 4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6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3개였다.성진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간의 코스닥지수 상승에 대해 "이번주에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여 수급여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증시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관의 매수여력이 커지고 있고, 외국인이 매수대열에 합류하면서 수급조건이 좋아지고 있다"며 "연말을 앞두고 코스닥시장 거래종목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됐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NHN의 시가총액 3조 돌파에 대해 삼성전자가 60만원대 주가를 돌파한 것처럼 코스닥시장의 성공적 레벨업으로 평가했다. 이어 4분기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전망소식이 기대되고 있어 IT종목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5.11.04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이틀째 하락..580선 턱걸이(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도로 이틀째 하락하며 한 주간을 마쳤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던 반면 대북송전주가 개별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37포인트(1.25%) 하락한 580.92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이 15일만에 5억주대로 감소해 5억9425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줄어 1조8886억원으로 집계됐다.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개인의 매도가 더해져 코스닥지수는 580선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외국인은 4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이날 11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일만에 매도세로 반전하며 6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틀 연속 매수하며 114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특히 GS홈쇼핑(-6.3%) 코미팜(-6.1%) 휴맥스(-4.0%) 등이 급락했다. 반면 NHN(035420)(+2.5%)와 하나투어(+0.7%)가 약세장에서 상승했다. 특히 NHN은 외국계와 프로그램 매수세로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최용묵 현대 경영전략팀 사장이 지난 27일 사퇴하면서 현대가 대북화해 제스처를 취하자 대북송전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제룡산업이 9.2% 급등했고, 비츠로테크(+2.8%) 이화전기(+2.3%) 비츠로시스(+1.3%) 등이 상승했다.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과 약세장 흐름에 하락했다. 국내 1위의 MP3플레이어 제조기업 레인콤(060570)은 영업이익 증가에도 매출액 감소로 4.6% 하락했다. CJ인터넷도 3분기 실적이 주춤하면서 4.2% 하락했다.새내기주들이 약세장에서 선전했다. 전자제품 브라우저업체 인프라웨어(041020)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상장된 자동차 내장카페트 제조업체 두올산업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제조업체 성일텔레콤은 1.9% 상승했다.그 외에 로커스에서 분할된 기업 인티큐브(070590)가 로커스와 관련된 우발채무액이 예상수준보다 감소했다고 공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에코솔루션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과 바이오디젤 산업 진출을 위한 합작투자의향서를 체결하면서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2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0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3개였다.서정광 메리츠 책임연구원은 "기업실적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실적시즌이 마무리되고 있어 다음주엔 확실하게 부각될 모멘텀이 없다"며 "다음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금리관련 변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증시와 미국 기술주의 흐름이 좋지않아 다음 주도 이번주와 같이 조정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560~600선의 박스권 흐름을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560선 전후에서 지지선 구축여부를 확인한 이후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5.10.28 I 김국헌 기자
  • 거래소, 11월2~3일 `상장법인 합동 국제IR`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오는 11월2일부터 3일까지 서울 하얏트 그랜드 호텔에서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들과 합동으로 `제7차 KRX 상장법인 합동 국제 IR`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증권선물거래소가 최초로 해외투자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개최하는 국제 IR이며 한국전력(015760) 국민은행(060000) POSCO(005490)등 유가증권시장 33개사,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등 코스닥시장 30개사등 총 63개 상장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월2일 개막식에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사로 참가하여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에게 국내경제 및 증시현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11월2일 오찬에서 마이클 린치 전략에너지경제연구소(SEER) 국제유가담당 부장이 국제유가 전망에 대해 연설하고, 11월3일 오찬에는 토마스 번 무디스 국장이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일 경우 내년부터는 아시아 주요거래소와 공동으로 아시아 IR 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IR투어에 관심을 표명한 거래소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포함하여 5개 거래소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포스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파라다이스 등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의 상장기업 129개사가 참가하는 `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를 국내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다. ◆합동IR 참가기업(가나다순)-유가증권시장기업(33개사): 강원랜드, 국민은행, 금호타이어, 기아차, 부산은행, 삼성전기,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신세계, 인지콘트롤스, 전북은행, 제일모직, 한국고덴시, 한국신용정보, 한국전력공사, 한국 타이어, 한미약품, 현대모비스, 현대해상화재, CJ, GS인스트루먼트, IHQ, KT, KT&G, LG, LG생명공학, LG생활건강, LG전자, LG카드, LG화학, SK, SKT, POSCO -코스닥시장기업(30개사): 다날, 더존디지털, 메가스터디, 메디소프트, 모두투어, 모빌리언스, 비에스이, 손오공, 스펙트럼DVD, 아이레보, SM엔터테인먼트, 엔터기술, 엠텍비젼, 웹젠, 유니슨, 인선이앤티, 인지디스플레이, 인터파크, 진성티이씨, 파라다이스, 팬텀, 하나로텔레콤, 하나투어, 한글과 컴퓨터, 한국신용평가정보, 현진소재, CJ 홈쇼핑, GS홈쇼핑, LG마이크론, LG텔레콤
2005.10.23 I 김희석 기자
  • (부동산캘린더)전국 7개 단지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아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8.31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은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10월 넷째주(24~30일)에는 전국에서 7개 단지가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모델하우스 개관은 7개 단지가 예정돼 있다.24일에는 롯데기공이 경기 평택시 평택동에 `롯데인벤스` 주상복합 33평~80평형 396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또 포스코건설도 대구시 성당동 달서시영 재건축물량으로 `더샵` 총 904가구중 일반분양분 205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날 태영(009410)은 경기도 파주시 교하지구 15블럭에 공급하는 공무원아파트 `상록데시앙` 31, 33평형 총 644가구의 인터넷 청약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분양기준일(2005.10.24)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인 공무원 및 연금수급자다.25일 대우건설(047040)은 경남 통영시 죽림만 매립부지에 `통영죽림 푸르지오` 26평~53평형 총 653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26일에는 신일건업(014350)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3-4블록에 `신일유토빌` 38평~63평형 626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또 제일건설은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서 `센트럴파크` 총 988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같은날 호반건설산업은 수도권 진출 첫 사업으로 용인 구성지구에서 `호반베르디움` 42평~55평형 308가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28일은 GS건설(006360)이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배방자이` 33평~57평형 총 1875가구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할 예정이다. ◇10월 넷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24~30일)▲24일(월)-경기 파주시 교하읍 상록데시앙 공무원아파트 인터넷 청약접수(~25일) 031)902-1967-경기 평택시 평택동 롯데인벤스 청약접수(~25일) 031)692-3800-대구 달서구 성당동 포스코더샵 청약접수(~25일) 053)632-3993-충남 계룡시 두마면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26일) 042)840-5200▲25일(화)-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통영죽림 푸르지오 청약접수(~26일) 055)646-1020-경기 고양시 중산동 일산2지구(공공임대) 당첨자 계약(~27일) 1588-9082-인천 계양구 동양동 동양지구 휴먼빌 당첨자 계약(~27일) 1588-3190-부산 동래구 안락동 중앙하이츠 당첨자 계약(~27일) 051)703-4872-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성원상떼빌 당첨자 계약(~27일) 051)808-6000-충남 천안시 신부동 아남앤로제 당첨자 계약(~27일) 041)568-8500-충남 계룡시 두마면 포스코더샵 당첨자 계약(~27일) 042)840-9100-충남 아산시 모종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27일) 1588-9082-전북 정읍시 시기동 라송센트럴카운티 당첨자 계약(~27일) 063)534-8700-경남 진주시 평안동 롯데인벤스 당첨자 계약(~27일) 055)762-0100▲26일(수)-경기 화성시 동탄면 신일유토빌 청약접수(~28일) 031)716-8191-전북 전주시 송천동 제일센트럴파크 청약접수(~31일) 063)254-1313-경기 용인시 구성읍 구성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1588-9798-경기 평택시 평택동 롯데인벤스 당첨자 발표 031)692-3800-경기 수원시 망포동 신영통휴먼빌 당첨자 발표 031)206-2232-강원 춘천시 온의동 유진마젤란21 당첨자 계약(~28일) 033)2525-004-강원 삼척시 건지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28일) 1588-9082-경남 양산시 웅상읍 양산덕계코아루 당첨자 계약(~28일) 055)362-6400-경남 진해시 자은동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28일) 1588-9082-충남 서산시 석림동 한성필하우스 당첨자 계약(~28일) 041)668-5200▲27일(목)-대구 달서구 성당동 포스코더샵 당첨자 발표 053)632-3993-대구 동구 신암동 큰고개웰그린 당첨자 계약(~30일) 053)744-7785-서울10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28일(금)-경기 파주시 교하읍 상록데시앙공무원아파트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031)902-1967-경기 안성시 공도읍 금호어울림3단지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02)6303-0902-울산 남구 선암동 신선산휴먼빌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052)261-2800-대구 수성구 범어동 동일하이빌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053)741-4400-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마제스타워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02)772-1303-충남 아산시 배방면 GS자이1차 모델하우스 개관예정 041)578-9999-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통영죽림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55)646-1020-경북 경산시 와촌면 세창짜임 당첨자 계약(~11월1일) 053)961-9111▲29일(토)-일정없음▲30일(일)-경기 파주시 교하읍 상록데시앙공무원아파트 청약접수(~11월1일) 031)902-1967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10.23 I 이진철 기자
  • 증시 거침없는 상승..코스피 1240P 점령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전통적으로 랠리가 시작되는 달이라는 10월, 증시가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부각되며 종합주가지수는 1240포인트대에 올라섰고 코스닥도 580선을 훌쩍 뛰어넘은데 이어 590선까지 바라보고 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출발, 개장초 바로 1230포인트에 올라선데 이어 정오를 지나면서 1240포인트까지 점령했다. 오후 1시30분 현재 지난 주말 대비 19.93포인트(1.63%) 오른 1240.94을 기록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의 디커플링 현상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3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다 연휴 동안 나온 수출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적립식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월말이 지났지만 기관투자자는 여전히 증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자는 185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371억원을 순매도중이고 개인도 60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우위다. 차익에서 1402억원, 비차익에서 110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151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과 보험업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종이목재, 은행주가 3%대의 상승률을 보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유통업, 의약품 등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3% 가까이 오르면서 60만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포스코, SK텔레콤 모두 1% 넘게 올랐고 우리금융은 4%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현대차는 보합, LG필립스LCD는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은 580선을 넘어선데 이어 590선까지도 넘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14.92포인트(2.61%) 오른 586.87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385억원과 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9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 업종이 상승세다. 바이오주에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제약주가 7% 이상 올랐고 인터넷주 역시 4%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이목재, 출판매체, 오락문화 등도 4~5% 상승세다. NHN(035420)이 4% 넘게 올랐고 LG텔레콤은 6%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 CJ홈쇼핑, 휴맥스도 1~3% 오름세다. 반면 GS홈쇼핑과 동서는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5.10.04 I 권소현 기자
  • 1~9월 해외건설 수주 79억불.. 전년비 68%↑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고유가 지속으로 중동지역에서 발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 3분기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이 작년 한해 수준을 넘어섰다.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197건 총 79억2200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131건, 47억달러)보다 수주액 기준으로 68%가 증가했다. 특히 이같은 수주실적은 작년 한해 총 수주액(74억9000만달러)을 4억달러 이상 넘어선 것이다.지역별로는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수주가 50억5600만달러(52건)로 전체 수주액의 6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아시아 19억2700만달러(112건) ▲아프리카 5억6800만달러(10건) ▲중남미 1억9400만달러(4건) ▲유럽 1억2800만달러(5건) ▲태평양·북미 4800만달러(14건) 등이다.공종별로는 플랜트가 65억9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토목과 건축은 각각 7억4000만달러, 4억3600만달러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현대건설(000720)이 21억2250만달러(10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건설 16억6400만달러(2건) ▲GS건설(006360)은 9억3500만달러(8건) ▲현대중공업(009540) 8억1200만달러(3건) ▲두산중공업(034020) 5억5500만달러(3건) 순이었다.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재정적 여유가 생긴 중동 국가들이 가스처리시설 관련 플랜트공사 발주를 대폭 늘리면서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해외수주 목표치인 10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05.10.02 I 이진철 기자
  • 코스닥, 최고치 경신..포탈株 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어제 세운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컨텐츠 종목과 창업투자사 업종이 약세였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23포인트(0.77%) 오른 554.63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내내 강보합세를 보이며 다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5억1236만주, 거래대금은 1조5681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사상최고치 재경신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6억원과 34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다음(035720)(+5.21%)과 GS홈쇼핑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업종도 상승했다. 최근 꾸준히 상승했던 하나투어(039130)(-2.38%)와 코미팜(-3.18%)은 조정세를 보였다.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이날 인터넷포탈주, 홈쇼핑·전자상거래주, 게임주 등 인터넷 업종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다음을 비롯한 인터넷포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9.50%) KTH(+6.90%) 엠파스(+1.69%) NHN(+0.29%) 등이 상승했다. 홈쇼핑·전자상거래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GS홈쇼핑(028150)(+5.78%) 신세계I&C(+%) CJ홈쇼핑(+2.41%) 등이 올랐다. 게임주들이 신규게임 출시 러시로 대부분 상승했다. 손오공(+11.10%)가 폭등했고, 소프트맥스(+3.05%)와 CJ인터넷(+1.20%)도 강세였다.반면 컨텐츠 종목 가운데는 올리브나인(-8.82%)과 만인에미디어(-3.27%)가, 창업투자사 업종에서는 넥서스투자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급락했다.통신장비업체 한원마이크로웨이브가 유상증자 권리락을 한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여성의류업체 데코는 자사브랜드를 모기업 이랜드에 매각해 흑자전환을 시도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터보테크가 분식회계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1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과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다"며 "지수상승 부담으로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09.27 I 김국헌 기자
  • 뉴욕증시 상승세 주춤..FOMC 주목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0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오전장에 비해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소식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지만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주식시장의 긴장감이 역력하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시18분 현재 다우지수는 0.17% 높은 1만575.07, 나스닥100 지수는 0.47% 오른 2155.30을 기록하고 있다.뉴욕 상품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1.89달러(2.80%) 낮은 배럴당 65.5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GS)와 서킷시티(CC) 주가는 큰 폭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1.47%, 서킷시티는 6.06% 상승했다.골드만삭스는 회계연도 3분기 주당 순이익이 3.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가장 좋은 성적으로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2.38달러보다도 훨씬 높다.서킷시티는 2분기에 주당 1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 주당 6센트 손실에서 흑자전환했으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3센트 손실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전은 다른 금융주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모건스탠리(MWD)는 1.36%, 리만브라더스(LEH)는 0.30%, 메릴린치(MER)는 1.66%씩 올랐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캐터필라(CAT) 주가도 0.82% 올랐다. R.W. 베어드는 캐터필라의 목표가격을 63달러로 올렸다.반면 경영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DPH) 주가는 16.32% 급락,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2005.09.21 I 하정민 기자
  • 뉴욕증시 상승..실적 호전+유가 하락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20일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골드만삭스, 서킷시티 등이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로 국제 유가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서킷시티의 실적 호전은 고유가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를 불식시켜주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오후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카트리나 이후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의견도 많았지만 대체로 금리인상을 점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분위기다. 주식시장은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경우 인상 그 자체보다 연준이 어떤 이유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지,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상황 인식은 어떤 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뉴욕 현지시각 오전 10시26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8% 높은 1만597.99, 나스닥100 지수는 0.69% 높은 2160.09을 기록하고 있다.뉴욕 상품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0.76달러(1.13%) 낮은 배럴당 66.6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서킷시티 주가 급등..골드만삭스도 실적 호조개장 전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GS)와 서킷시티(CC) 주가는 큰 폭 올랐다. 골드만삭스는 1.29%, 서킷시티는 7.74% 상승했다.골드만삭스는 회계연도 3분기 주당 순이익이 3.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4년간 가장 좋은 성적으로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2.38달러보다도 훨씬 높다.서킷시티는 2분기에 주당 1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2분기 주당 6센트 손실에서 흑자전환했으며 톰슨 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주당 3센트 손실보다도 좋은 성적이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캐터필라(CAT) 주가도 1% 올랐다. R.W. 베어드는 캐터필라의 목표주가를 63달러로 올렸다.◆기술주도 강세주요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INTC) 주가는 1.01% 올랐다. 구글(GOOG)은 0.93%,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42% 올랐다.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메리카 온라인(AOL)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릴린치의 로렌 파인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MS에 맞서 AOL 인수를 고려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뉴욕포스트는 지난 15일 MS가 AOL의 모회사인 타임워너와 AOL-MSN 합병을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AOL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글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MSN으로 전환할 경우 구글의 주당 순이익은 5~10%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4년 기준 구글 매출에서 AOL이 차지하는 비중은 3억8200만달러(12%)에 달한다.◆코카콜라 엔터-펩시 바틀링 하락..고유가 악영향고유가가 기업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관심이다. 리만브라더스는 고유가에 따른 성장 둔화를 이유로 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CCE), 펩시 바틀링 그룹(PBG), 펩시 아메리카(PAS)의 투자의견을 하향했다.코카콜라 엔터프라이즈는 1.95%, 펩시 바틀링은 1.93%씩 하락했다.
2005.09.20 I 하정민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다시 후퇴..LCD株 급락(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기술주의 약세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자상거래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선전했다. 셋톱박스 종목과 정보기술(IT) 부품주도 올랐다.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9포인트(0.60%) 하락한 526.45에 장을 마감했다. LCD주 급락으로 인해 기술주가 동반약세를 보여 장중 530선을 상회하던 코스닥 지수가 오후들어 하락 반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8326만주와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과 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휴맥스(028080)(+6.13%) GS홈쇼핑(+2.05%) NHN(+2.02%) LG텔레콤(+1.63%) 등이 견조한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NHN(035420)과 휴맥스는 성장성 지속 전망으로 기관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CJ홈쇼핑(-0.48%)은 차익실현 매물로 6일째 하락했다.디스플레이 공급이 내년 이후 과잉이란 전망으로 삼성전자 부회장이 액정표시장치(LCD) 투자 감축 발언을 하자 LCD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LCD 장비주인 에쎌텍(066700)(-11.1%) 디엠에스(-5.8%) 미래컴퍼니(-5.2%) 파이컴(-5.0%) 나노하이텍(-4.8%) 에스에프에이(-3.9%) 오성엘에스티(-3.6%) 태광(-3.0%) 탑엔지니어링(-2.7%) 주성엔지니어링(-2.4%) 태화일렉트론(-2.0%) 반도체ENG(-1.2%) 에스티아이(-0.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LCD 부품주인 우리이티아이(082850)(-10.1%) 인지디스플레이(-8.8%) 디에스엘시디(-7.8%) 태산엘시디(-7.7%) 테크노세미켐(-5.8%) 에이스디지텍(-4.6%) 삼진엘앤디(-4.4%) LG마이크론(-3.4%) 파인디앤씨(-2.9%) 우리조명(-2.5%) 레이젠(-2.4%) 등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관련주 주가 급락은 과민 반응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후발 업체의 위기는 한국 업체들에게는 독이 아닌 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투자축소에 대한 언급은 이미 삼성전자자 7-2라인 2단계 투자를 당초 예상대비 서둘러 진행을 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수익악화 우려가 제기되기는 너무나 빠른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LCD주의 급락에도 추석을 코앞에 둔 전자상거래주는 약진했다. 전자상거래주인 GS홈쇼핑 인터파크 신세계I&C 등이 상승했다. 셋톱박스업체인 휴맥스(+6.1%) 기륭전자(+2.4%) 한단정보통신(+1.7%) 등이 올랐고, IT부품주인 퓨어텍(+10.31%) 알티전자(+5.28%) 우영(+4.05%) 등도 약진했다. 이날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9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LCD주가 장 후반에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하락한 LCD주를 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5.09.15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개인주도 나흘째 상승..테마주 두각(마감)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520선 부근까지 회복했다. 개인이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우량주보다는 테마주가 조명을 받았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63포인트(0.90%) 오른 51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0일 이후 나흘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은 연일 순매도를 보였던 개인이 장을 주도했다. 기관(31일), 외국인(1일)에 이어 매수주체가 번갈아가며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와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는 다시 줄어들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9400만주와 1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연일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면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NHN(035420)과 LG텔레콤이 각각 2.62%와 3.04%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도 2% 이상 떨어졌다. 파라다이스와 주성엔지니어 하나투어 서울반도체 CJ엔터테인먼트 엠텍비젼 등도 하락했다. 반면 CJ홈쇼핑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2.98%, 1.01% 상승했고 GS홈쇼핑 휴맥스 LG마이크론 다음 코미팜 등이 올랐다. 줄기세포주도 강세였다. 산성피앤씨(016100)가 코스닥 50종목에 신규 편입예정되면서 4%대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이노셀과 라이프코드 조아제약 등도 2~7% 올랐다. 이날도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네패스가 9.1% 급등한 가운데 테크노세미켐 인지디스플레이 한국트로닉스 등이 올랐다. 산성피앤씨와 함께 코스닥 50종목에 신규편입되는 코아로직과 에스엔유,예당 등도 동반 상승했다. 또 코스닥 강세와 함께 제일창투와 넥서스투자 한국창투 한미창투 등 창투사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코스맥스가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에 힘입은 씨디네트웍스(073710)는 9.96%, 무상증자 결의가 호재로 작용한 폐수처리 전문업체 세스넷은 6.67%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23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01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05.09.02 I 조진형 기자
  • (신용분석)카드업계 "봄날은 이제부터"
  • [이데일리 최현석기자] 기세 등등하던 무더위가 급하게 꺾이며 어느새 초가을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그러나 신용평가시장에서 카드사들은 이제서야 봄날을 맞이하는 분위기다.잇따라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카드사들이 여름 막바지인 8월에 신용도 개선이라는 꽃을 활짝 피울지 주목된다.지난주(14~20일) 신용등급이 유일하게 상향된 곳도, 긍정적 검토 대상에 포함된 곳도 모두 카드사였다. 한국신용정보는 현대카드 회사채 등급을 A(Stable)에서 A+(Stable)로 한단계 상향했다. 기업어음(CP)도 A2에서 A2+로 높였다. GE 소비자 금융과의 전략적 제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신정은 "GE 소비자 금융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반적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384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이후 재무구조가 보다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도 현대카드 회사채와 기업어음 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와치리스트에 등록했다. 3개월내 등급이 높아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전주 현대카드 등급을 높인 한국신용평가가 삼성카드 등급을 AA-로 상향한 점을 감안하면 한신정이나 한기평도 삼성카드 등 선발 카드사 등급에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기평은 지난달말 삼성카드와 LG카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고 한신정도 지난주 양 카드사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롯데카드도 등급 상향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신정은 롯데카드 회사채 등급을 A+로 유지한 채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했다. 한신정은 "롯데카드는 확대된 영업기반과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과 이에 기초한 재무안정성 향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평사들이 경쟁적으로 카드사 등급을 높일 태세라 이번주에도 카드사들은 회사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일종목명종류이전등급신규등급등급전망평가기관2005.08.18현대산업개발SBAAS한신평2005.08.18연합캐피탈SBA+A+S한신평2005.08.17한솔제지SB-BBB+S한신평2005.08.17한라건설SB-BBBS한신평2005.08.17LG에너지PRJAAAA한신평2005.08.17한국씨티은행SBAAAAAAS한신평2005.08.16넥센타이어SB-BBB+S한신평2005.08.19롯데카드FB(금융채)-A+한기평2005.08.18현대카드FB(금융채)-A↑한기평2005.08.18연합캐피탈FB(금융채)-A+S한기평2005.08.18LG카드FB(금융채)-AP한기평2005.08.18현대산업개발SB-AS한기평2005.08.18신한은행FB(Sub)-AA+S한기평2005.08.18데이콤SB-BBBS한기평2005.08.18GS리테일SB-AS한기평2005.08.17현대카드FB(Sub)A-A-↑한기평2005.08.17현대카드CFB(Sub)A-A-↑한기평2005.08.17현대카드FB(금융채)AA↑한기평2005.08.17현대카드CPA2A2↑한기평2005.08.19한국씨티은행SBAAAAAAS한신정2005.08.18한솔제지SBBBB+BBB+S한신정2005.08.17한라건설SBBBBBBBS한신정2005.08.17삼성카드CB후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FRN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SB후AAP한신정2005.08.17LG카드BW(P)A-A-P한신정2005.08.17LG카드FRNAAP한신정2005.08.17LG카드CB후A-A-P한신정2005.08.17LG카드SB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SBA+A+P한신정2005.08.17LG카드CPA2A2+한신정2005.08.17LG카드ISSUER(ICR)AAP한신정2005.08.17삼성카드ISSUER(ICR)A+A+P한신정2005.08.16하이프라자SBBBB+BBB+S한신정2005.08.16하이프라자CP-A2-한신정2005.08.16하이프라자ISSUER(ICR)BBB+BBB+S한신정
2005.08.21 I 최현석 기자
  • (2005상반기실적)거래소기업 외형정체 수익감소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상반기 거래소 제조업체들은 영업을 통해 1000원 팔아서 81원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상반기 115원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반면 금융업체들의 순이익은 4배 이상 늘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수익성 악화..금융업은 대폭 개선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32개사의 상반기 총매출액 303조60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조2899억원으로 19.19% 줄었다. 순이익도 24조1272억원으로 11.63%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152조7574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조7618억원으로 5.66% 감소했고 순이익도 11조4293억원으로 9.99% 줄었다. 제조업과 금융업이 정반대의 패턴을 보였다. 제조업은 수출경기 호조로 매출액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익성에서는 부진을 겪었지만 금융업의 경우 매출액은 감소하고 수익은 늘었다. 제조업 523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285조68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1%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3조783억원으로 27.51% 줄었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81원을 남긴 셈이다. 상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20% 가량 감소했다. 금융업 9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조211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6980억원에 비해 360.08% 급증했다. 반기순이익은 2조7828억원으로 전년동기 6571억원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매출액은 17조9158억원으로 6.22% 줄었다. 제조업 중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업 등의 수익성은 호전됐으나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은 악화됐다. 전기전자 가운데에서도 특히 삼성전자 순이익이 3조19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해 타격을 줬다. ◇삼성·LG 줄고 GS·현대차 늘고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상호출자제한 그룹 가운데 공기업을 제외한 10개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35%, 51.10% 감소했고 LG그룹도 4.20%, 78.06%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GS그룹은 매출액과 순이익에서 각각 48.85%, 109.89% 증가세를 보였고 롯데그룹도 8.76%, 52.23%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그룹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늘어 각각 5.79%, 31.30% 증가했다. 10대 그룹의 총매출액은 145조42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8%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10조925억원으로 34.12% 감소했다. 이같은 10대 그룹의 순이익이 전체 12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83%에 달했다.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흑자기업은 453개사로 85.15%를 차지했다. 상반기에 38개사가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한 반면 45개사는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상반기말 제조업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자본은 늘고 부채는 줄어 부채비율 90.07%를 기록, 작년 말에 비해 1.33%포인트 줄었다.
2005.08.18 I 권소현 기자
  • 오일달러 특수로 해외건설 63억불..전년비 65%↑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중동 오일달러 특수로 8월까지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63억달러를 기록했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160건, 6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2건, 38억2300만달러)대비 건수로는 56%, 금액으로는 65% 각각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수주실적이 늘어난 것은 오일달러 특수로 중동지역 수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상반기 중동지역 수주금액은 총 44억 달러로 전체 수주금액의 70%를 차지했다.중동지역 수주액은 쿠웨이트에서 19억1000만달러, 카다르에서 9억6700만달러, UAE에서 7억2500만달러를 각각 수주했다.업체별로는 현대건설(000720)이 18억67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SK건설(12억5000만달러), 현대중공업(009540)(7억2600만달러), GS건설(6억95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등 플랜트가 53억4900만달러로 전체 수주금액의 84.9%를 차지했다. 주요 수주공사로는 SK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원유 집유소 및 가압장 시설 개보수 공사로 12억2100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고, 현대건설은 U.A.E에서 제벨알리 `L`발전 담수 2단계 공사를 6억7700만 달러에 수주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85억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2015년까지 세계시장점유율 5% 대 이상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05.08.17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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