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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청라지구 `분양大戰`
  • 인천 송도·청라지구 `분양大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지역우선공급물량이 30%로 축소된 인천 송도. 청라지구 아파트가 다음주부터 대거 쏟아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000720)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GS건설과 중흥건설이 청라지구에서 지난 5일 일제히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대우건설(047040)이 짓는 `송도 푸르지오`는 128㎡A~E타입 183가구, 141㎡ 101가구, 162㎡ 101가구, 191㎡A~B타입 139가구, 206㎡ 63가구, 333㎡ 3가구, 341㎡ 3가구 등 총 593가구로 구성된다. 42층짜리 초고층 7개동으로 건립되는 송도 푸르지오는 3.3㎡당 분양가는 1390만원선에 책정됐다. 송도 푸르지오가 자리잡은 송도국제신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첨단지식기반산업 및 국제업무단지가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또 2009년 8월경 완공예정인 인천대교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로 약15분 거리(9km)로 직접 연결되어, 인천국제공항 이용이 한층 수월해진다. 청약접수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푸르지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현대건설(000720)도 지난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했다. 송도 힐스테이트는 송도국제도시 3만5688㎡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476가구 및 오피스텔 336실을 분양한다. 20층 8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154~282㎡형, 오피스텔은 104~220㎡형으로 구성된다.3.3㎡당 분양가는 대우보다 다소 높은 1450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확장 기본형으로, 일부 품목 옵션 비용은 총 200만~700만원선이다. 오는 11일부터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협의 중이며 추후 분양된다. 오피스텔 전용률은 46%. 2010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도 12일부터 송도신도시 내 D13, 14-1블록에 최고 33층짜리 112~188㎡ 규모의 아파트 845가구 송도 더샵 하버뷰를 분양한다. 또 D23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더 샵 센트럴 파크Ⅱ’ 632가구(99~399㎡)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이너스 옵션을 포함한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GS건설과 중흥건설이 나란히 모집공고를 내고 12일부터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GS건설(006360)은 청라지구내 A21블록에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884가구 분양에 나서며 중흥건설도 2개 블록 650가구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3.3㎡당 분양가는 GS건설이 1330만원, 중흥건설이 1280만~1290만원선이다.GS건설의 청라자이는 청라지구 진입부에 위치해 인천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다. 지하주차장은 썬큰을 통해 자연채광과 환기가 되게 했고 다이안센터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송도, 청라는 지역우선공급물량 축소로 인천 이외 서울, 수도권서도 청약이 가능해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거주자에 30%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70%에 대해 서울, 경기도서도 청약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하나대투의 "남북경협 기대주" 22選☞현대건설, 송도국제도시에 476가구 분양☞현대건설 용인 성복 3개단지 시공
2007.12.06 I 윤진섭 기자
  • 뉴욕 이틀째 하락..`시들지 않는 신용우려`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뉴욕 주식시장이 `신용위기 우려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선 신용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금융주의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주요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하락도 금융주가 이끈 것이다. JP모간체이스는 골드만삭스 등 월가 `빅4` 증권사의 순이익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고,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도 UBS로부터 이익 및 목표 주가 하향 조정을 당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50bp 금리인하 관측이 커지고 있지만 월가는 신용위기 악재에 더 무게를 뒀다.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향후 휴대폰 판매 단가 하락 전망과 월가 전망치를 밑돈 머크의 순이익 예상치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248.73으로 전일대비 65.84포인트(0.49%)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0포인트(0.66%) 하락한 2619.83으로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62.79로 9.63포인트(0.65%) 내렸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1달러(1.1%) 하락한 88.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금융주 동반 하락..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이익 예상치 일제 하향 JP모간체이스가 신용위기 우려감을 반영,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 월가 `빅4` 증권사의 순이익 예상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 여파로 골드만삭스(GS)는 4.7% 떨어졌고, 모간스탠리(MS)와 메릴린치(MER)는 4.3%와 3.3% 밀렸다. 리먼브러더스(LEH)는 2.8% 하락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추가 부실자산 상각과 인수합병(M&A)시장의 부진이 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JP모간체이스는 설명했다. JP모간체이스는 향후 2~3분기동안 신용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종전의 23.50달러에서 22.57달러로 낮췄고, 모간스탠리와 메릴린치의 주당순이익은 각각 7.05달러와 8.05달러에서 6.35달러와 7.8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리먼브러더스의 주당순이익은 종전의 7.35달러에서 7.03달러로 내렸다. 미국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C)도 UBS로부터의 이익 예상치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1.5% 하락했다. UBS는 씨티그룹의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종전의 4.25달러에서 3.70달러로, 12개월 목표주가는 40달러에서 35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머크, 다우케미칼, 엑손모빌, 델 `하락`세계적인 제약업체인 머크(MRK)는 월가 예상치에 못미친 올해 및 내년 순이익 예상치 발표로 0.8% 떨어졌다.머크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올해 및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3.08~3.14달러와 3.28~3.38달러로 제시했으나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15달러와 3.39달러를 밑돌았다.미국 최대 석유화학업체인 다우케미칼(DOW)은 부진한 실적 사업부문에서 철수하고 글로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00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1% 뒷걸음질쳤다.세계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 모빌(XOM)은 유가 하락 여파로 0.8% 내렸다.세계 2위 PC 제조업체인 델(DELL)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발표로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결국 1.4% 떨어졌다.
2007.12.05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하락..`악재가 많다`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4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감이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JP모간체이스가 신용위기를 반영해 골드만삭스 등 월가 `빅4` 증권사의 순이익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가 평균 대당 판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밝히면서 기술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적인 제약업체인 머크의 순이익 예상치가 월가 전망치에 못미친 것도 악재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세계 2위 PC업체인 델의 100억달러 자사주 매입 소식은 지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오전 10시1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279.94로 전일대비 34.63포인트 떨어졌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5포인트(0.29%) 하락한 2629.48을 기록중이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65.24로 7.18포인트(0.49%)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 떨어진 8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요 경제지표 발표나 연준 고위 인사의 발언은 없다.◇골드만삭스 등 월가 `빅4` 증권사, 머크 `하락`..델 `상승`JP모간체이스가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 월가 `빅4` 증권사의 순이익 예상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 여파로 이들의 주가는 동반 하락세다. 골드만삭스(GS)는 2.2% 떨어졌고, 모간스탠리(MS)와 메릴린치(MER)는 5%와 3% 밀렸다. 리먼브러더스(LEH)는 2.7% 하락했다. 이번 하향 조정은 추가 부실자산 상각과 인수합병(M&A)시장의 부진이 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JP모간체이스는 설명했다. JP모간체이스는 향후 2~3분기동안 신용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종전의 23.50달러에서 22.57달러로 낮췄고, 모간스탠리와 메릴린치의 주당순이익은 각각 7.05달러와 8.05달러에서 6.35달러와 7.8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리먼브러더스의 주당순이익은 종전의 7.35달러에서 7.03달러로 낮췄다.세계적인 제약업체인 머크(MRK)는 월가 예상치에 못미친 올해 및 내년 순이익 예상치 발표로 3% 떨어졌다.머크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올해 및 내년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각각 3.08~3.14달러와 3.28~3.38달러로 제시했으나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15달러와 3.39달러를 밑돌았다. 반면 델(DELL)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발표에 0.8% 상승세다.
2007.12.05 I 김기성 기자
상한제 피한 주상복합 분양 봇물
  • 상한제 피한 주상복합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27일 업계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1월 중순에서 12월까지 전국에서 분양 될 주상복합 아파트는 15곳 총 464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8곳에서 총 2265가구가 분양되며, 서울에서는 4곳 1194가구가 선보인다. 이밖에 인천에서 476가구, 부산에서 714가구가 분양된다. 신성건설(001970)은 서울시 중구 흥인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신성 트레져아일랜드` 152~314㎡ 276가구를 이번 달 중에 분양한다. 청계천, 왕십리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조망권과 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00만원대.롯데건설은 52~307㎡ 386가구 규모의 중구 회현동 주상복합아파트를 12월에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가깝고, 남산 3호터널 입구에 위치해 강남 진출입이 쉽다. 명동, 신세계백화점, 남대문 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으로 남산이 위치해 중간층 이상에서는 남사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12월 초에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 149㎡~281㎡ 총 476가구를 내놓는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2009년 완공될 예정이라 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이면 닿게 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S건설(006360)은 고양시 일산 동구 식사지구 E-1블록에 주상복합 아파트 139~303㎡ 총 176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식사지구 E-1블록은 중심가의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가장 편하다. 경의선 백마역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이 차로 5분내 거리로 가깝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12월쯤 부천시 중동에 ‘리첸시아 중동’을 분양한다. 160~346㎡ 572가구 규모다. 주상복합 최초로 저층부 외부공간에 원형 테라스가 설치되고, 63층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최고층 복합건물로 중동신도시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최근 분양 성공률은 분양가와 입지 여건이 많이 좌우한다"면서 "특히 주상복합 아파트는 고급화를 지향하더라도 분양가와 주변시세는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2007.11.27 I 윤진섭 기자
(07년3분기실적)LG·SK `웃고` 삼성 `울고`
  • (07년3분기실적)LG·SK `웃고` 삼성 `울고`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국내 10대 그룹의 올 3분기 순이익은 LG·SK·현대차가 전년에 비해 호조를 보인 반면 삼성·GS·한화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 그룹 계열사의 3분기 매출액은 82조989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9.99%가 증가했다. 순이익도 6조95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63% 늘었다. 그룹별 3분기 순이익은 LG(003550)그룹이 1조13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12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SK(003600)그룹은 1조56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61.7% 급증했고, 현대차(005380)그룹도 6777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2.49% 늘었다. 이에 비해 삼성그룹의 3분기 순이익은 2조5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3% 증가하는데 그쳤다. GS(078930)그룹의 경우 8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34.59% 감소했고, 한화(000880)그룹도 1672억원으로 17.16% 줄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 그룹 계열사의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총매출액은 239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3%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1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14% 늘었다. 제조업 중 10대 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56% 증가했고, 순이익은 2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3분기에는 10대 그룹보다 일반 상장기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그룹별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은 LG그룹(전년비 흑자전환), 현대중공업그룹(188.53%↑), SK그룹(30.42%↑), 현대차그룹(22.17%↑), 한화그룹(11.66%↑)이 증가했다. 반면 한진그룹(54.94% ↓), 금호아시아나그룹(21.34%↓), GS그룹(14.71%↓), 롯데그룹(4.77%↓), 삼성그룹(2.35%↓)은 감소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중국형 아반떼 `HDC` 첫 공개☞투싼 연료전지차, 세계 친환경차 대회서 `최고`☞현대차 "와인강좌·재즈콘서트로 女心 잡는다"
2007.11.19 I 이진철 기자
  • 뉴욕 증시 이틀째 하락..`경제 우려`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이틀째 하락세로 마쳤다. 존 스텀프 웰스 파고 최고경영자(CEO)의 비관적인 경제 전망이 지수가 낙폭을 키우는데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스텀프 CEO는 "미국의 주택시장 상황이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며 "은행들도 주택경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not immune)"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금융권의 추가 자산 상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언급, 신용 우려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3위 백화점인 JC페니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은 기업 실적과 더불어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지탱하고 있는 소비 둔화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주 미국의 고용 사정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명 늘어난 33만9000명을 기록, 월가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월가가 예상했던 수준이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는 전월대비 각각 0.3%, 0.2% 올라 전망에 부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110.05로 전일대비 120.96포인트(0.91%)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81포인트(0.98%) 내린 2618.5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51.15로 19.43포인트(1.32%) 밀렸다.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의 예상 밖 급증으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6센트(0.7%) 하락한 93.43달러에 마쳤다. 이날 유가는 장중 9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안전 자산 선호(Flight to Quality)`이 부각되면서 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격 상승)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7%로 전일대비 8.1bp 하락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3.9bp 내린 3.36%로 마쳤다. ◇웰스파고 등 금융주, JC페니 `하락`-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상승` 웰스 파고(WFC)가 부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3.9%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스텀프 CEO는 웰스 파고의 주택 자산 손실이 4분기에 더 늘어나고 내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의 3분기 실적은 주택 자산 및 소비자 금융 손실로 지난 2002년 2분기 이후 가장 둔화된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BCS)는 자산 상각 발표로 2% 내렸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과 관련 13억파운드(약 27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상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의 절반 수준이다. 존 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 회장을 스탠리 오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임명한 메릴린치(MER)도 1.2% 떨어졌다. 이밖에 씨티그룹(C)이 4.1%, 골드만삭스(GS)가 2.7%, 리먼브러더스(LEH)가 3.8% 밀려났다. JC페니(JCP)는 4분기 실적 하향 조정 여파로 5.1% 하락했다. JP페니는 이날 3분기 순이익이 2억6100만달러(주당 1.17달러)로 전년동기 2억8700만달러(주당 1.26달러) 대비 9.1%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4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2.41달러에서 1.65~1.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 전망도 종전 5.50달러에서 4.63~4.78달러로 낮춰잡았다. 인텔(INTC)은 내년 1분기부터 배당금을 12.75센트로 13% 늘린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1.2% 미끄러졌다. 다른 기술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애플(AAPL)과 구글(GOOG)이 1%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0.3% 올랐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 회계 1분기(8~10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요 감소로 2분기 매출도 18%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CPI 두달째 상승..`고유가 여파` 미국의 CPI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두달 연속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2% 올랐다. CPI와 근원 CPI 모두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CPI는 3.5% 상승했다. 근원 CPI는 2.2% 올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인플레이션 안심권인 1~2%을 소폭 웃돌았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1.4% 올라 지난 5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1.4%, 천연가스 가격은 0.7%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올해 들어 10개월간 12.3% 올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상승률인 2.9%보다 훨씬 큰 폭이다.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의 조나단 바질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높은 에너지 가격을 주시하고 있으나 근원 CPI가 안정돼 있는 한 큰 이슈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 `1개월래 최대` 미국의 주간 고용사정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10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2만명 늘어난 33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 이래 최대 수준으로 월가 전망치인 32만5000건을 크게 웃돈 것이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은 33만명으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종전 31만7000명에서 31만9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노동부 대변인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에 있어 특별한 요인은 없었지만 헐리우드 작가들의 파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7.11.16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혼조..`실적 우려-유가 하락`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5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재와 악재가 엇갈린 가운데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미국 3위 백화점인 JC페니와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 바클레이즈의 추가 자산 상각 등 신용 악재 행렬은 여전히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그러나 우려했던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권에 머문데다 주간 원유 재고의 깜짝 증가에 따라 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소 위안을 주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월가가 예상했던 수준이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는 전월대비 각각 0.3%, 0.2% 올라 전망에 부합했다. 지난 주 미국의 고용 사정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명 늘어난 33만9000명을 기록, 월가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오전 11시4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242.96으로 전일대비 11.95포인트(0.0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9포인트(0.13%) 오른 2647.81을 기록중이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70.16으로 0.42포인트(0.03%) 하락했다. 유가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2달러(1.4%) 하락한 92.77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하락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4%로 전일대비 1.4bp 내렸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5.4bp 하락한 3.45%를 기록중이다. ◇JC페니, 바클레이즈 등 금융주 `하락`-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기술주 `상승`JC페니(JCP)가 4분기 실적 하향 조정 여파로 3.5% 밀렸다. JP페니는 이날 3분기 순이익이 2억6100만달러(주당 1.17달러)로 전년동기 2억8700만달러(주당 1.26달러) 대비 9.1%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4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2.41달러에서 1.65~1.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체 전망도 종전 5.50달러에서 4.63~4.78달러로 낮춰잡았다. 영국 3위 은행인 바클레이즈(BCS)가 자산 상각 발표로 0.4% 내리는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과 관련 13억파운드(약 27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상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의 절반 수준이다. 씨티그룹(C)과 골드만삭스(GS), 리먼브러더스(LEH) 등도 1% 안팎으로 밀려났다. 반면 존 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 회장을 스탠리 오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임명한 메릴린치(MER)는 1.4% 상승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1.5% 올랐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 회계 1분기(8~10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요 감소로 2분기 매출도 18%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기술주들도 반등했다. 애플(AAPL)이 1.1%, 구글(GOOG)이 0.5% 상승했다.  반면 인텔(INTC)은 내년 1분기부터 배당금을 12.75센트로 13% 늘린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0.1% 미끄러졌다. ◇CPI 두달째 상승..`고유가 여파` 미국의 CPI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두달 연속 올랐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2% 올랐다. CPI와 근원 CPI 모두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CPI는 3.5% 상승했다. 근원 CPI는 2.2% 올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인플레이션 안심권인 1~2%을 소폭 웃돌았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1.4% 올라 지난 5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1.4%, 천연가스 가격은 0.7%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올해 들어 10개월간 12.3% 올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상승률인 2.9%보다 훨씬 큰 폭이다.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의 조나단 바질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높은 에너지 가격을 주시하고 있으나 근원 CPI가 안정돼 있는 한 큰 이슈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 `1개월래 최대` 미국의 주간 고용사정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10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2만명 늘어난 33만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 이래 최대 수준으로 월가 전망치인 32만5000건을 크게 웃돈 것이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은 33만명으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종전 31만7000명에서 31만9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노동부 대변인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에 있어 특별한 요인은 없었지만 헐리우드 작가들의 파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7.11.16 I 전설리 기자
  • 작년 배당기업 올해도 지수대비 초과수익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코스닥시장에서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의 주가가 지수 대비 초과상승률을 꾸준히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배당을 시한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도 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3년 이후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배당실시기업 402개사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36.9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평균 상승률인 14.20%에 비해 22.75%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달성한 것이다.코스닥지수 상승률이 높을 수록 배당기업의 초과수익률도 더 높아졌다. 2005년 코스닥이 84.52% 올랐을 때 배당기업의 주가는 평균 132.96% 올랐고, 지난해 코스닥이 -13.63% 하락했을 때도 배당기업은 0.26% 상승했다.특히 작년 배당실시기업은 올 들어 평균 42.57% 상승, 코스닥지수 상승률인 26.07% 대비 16.50%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무배당기업은 19.70% 오르는 데 그쳐 지수 대비 -6.37%포인트를 나타냈다.증권선물거래소는 "전년말 대비 배당실시기업의 주가가 무배당기업 에 비해 2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며 "배당기업은 일반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정도의 안정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시세차익과 함께 안정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주가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작년 배당실시기업 가운데 올 들어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일레덱스(033550)로, 무려 700.23% 올랐다. 유니슨(018000)은 599.83%, 오리엔탈정공(014940)은 574.94% 상승했다. 이어 동국산업(005160)(557.89%), 이화공영(001840)(553.94%), 특수건설(026150)(490.84%) 등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시가배당률 상위종목의 경우 1위였던 CNH캐피탈(023460)이 109.29% 올랐고, 2위와 3위인 링네트(042500)와 한네트(052600)는 각각 10.14% 오르고 8.35% 내렸다. 배당금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동서(026960)가 42.77%, 15.07% 상승한 반면 GS홈쇼핑(028150)은 16.02% 하락했다.
2007.11.15 I 피용익 기자
  • (투자의맥)굿모닝신한의 "투신이 사는 낙폭과대주" 10選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지수조정에도 투신이 매수해 시세가 견조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만일 미국의 주요지수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지수조정이 도래했을 때도 이러한 종목들은 지수상승을 초과하는 시세를 보인바 있다"며 "11월 들어 코스피가 6.3% 가량 하락하는 가운데도 아모레퍼시픽, 웅진코웨이, 한국가스공사 같은 종목들이 상승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선엽 연구원은 "지수의 낙폭에 따라 자연스레 하락 폭이 큰 종목 중심으로 눈길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여기에 더해 투신권이 꾸준히 매수해 주고 있다면 지수 반등시 상승으로 연결될 확률은 한층 더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투신의 매수가 꾸준하면서 지수대비 낙폭이 컸던 거래소 종목 10개를 선별,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두산중공업(034020) LG(003550) 두산(000150) 금호산업(002990) GS건설(006360) 삼성증권(016360) 포스코(005490) LG생활건강(05190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해상(001450)화재보험▶ 관련기사 ◀☞코스피, 60일선 공방.."美증시 부담감 여전"☞코스피 휘청 33조 증발..`글로벌악재 부활`(마감)☞코스피 `급락하는 중국주..선전하는 통신주`
2007.11.14 I 손희동 기자
  • 뉴욕 증시 상승..`땡큐! 버냉키`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출발한 다우 지수는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치솟았다가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성명서 분석이 흘러나오면서 다소 상승폭을 줄인 채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930.01로 전일대비 137.54포인트(1.00%)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41포인트(1.51%) 상승한 2859.12로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49.38로 18.36포인트(1.20%) 올랐다. 연준은 이날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종전 4.75%에서 4.5%로 25bp 내렸다. 재할인율도 5.25%에서 5%로 25bp 인하했다. 연준은 금리 발표 직후 내놓은 성명서를 통해 주택 시장 침체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를 염려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 둔화에 좀 더 무게를 뒀던 9월 성명서에 비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매파적 입장을 강화,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경제지표들은 기대보다 큰 폭으로 개선돼 경제침체(recession) 우려를 덜어냈다. 이는 성명서를 통해 표현된 연준의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자신감과 겹쳐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 일으키며 지수의 랠리를 뒷받침했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9%로 6분기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우려했던 소비는 견조했고, 수출과 기업투자 등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ADP가 집계한 10월 민간부문 고용창출건수도 10만6000명을 기록, 고용 시장이 건재함을 시사했다. 9월 건설지출은 0.5%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던 월가의 예상을 뒤엎고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는 금리 인하와 재고 감소로 사상 처음으로 94달러선를 돌파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15달러(4.6%) 오른 94.5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유가는 장중 94.79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가도 갈아치웠다. 달러화는 또 유로 대비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4495달러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 마감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3.92%로 전일대비 11.1bp 올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0bp 상승한 4.45%로 마쳤다. ◇구글 700弗 돌파..크래프트 푸드 `상승`-레나·월마트 `하락`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GOOG)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선을 돌파했다. 구글 주가는 전일대비 1.8% 오른 707달러에 마쳤다. 지난 8일 처음으로 600달러를 돌파한 구글은 3주만에 700달러선마저 넘어서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과의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VZ)도 1.6% 올랐다. 크래프트 푸드(KFT)는 2.5% 상승했다. 크래프트 푸드는 이날 3분기 순익이 5억9600만달러(주당 38센트)로 전년동기 7억4800만달러(주당 45센트) 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4센트로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2센트를 웃돌았다. 마스터카드(MA)는 순이익이 63% 급증,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20.9% 뛰었다. 이밖에 금융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리먼 브러더스(LEH)과 골드만삭스(GS)가 각각 3.2%씩 상승했고, 모간스탠리(MS)와 베어스턴스(BSC), 메릴린치(MER)도 2.7%, 0.7%, 1.2% 전진했다. 반면 주택 건설업체들은 연준이 성명서에서 주택시장 침체 심화를 언급한 영향으로 일제히 내렸다. 레나(LEN)가 7.6%, KB홈(KBH)이 2.7% 미끄러졌다. 홀리데이 시즌 할인 행사를 일찍 시작하겠다고 밝힌 월마트(WMT)는 0.4% 하락했다. ◇3Q GDP 3.9%..`6분기 최고` 3분기 미국 경제가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 위기에도 불구하고 6분기래 최고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예비치)이 연율 3.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4%를 크게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2분기 성장률 3.8%도 능가한 수준이다. 소비와 수출, 기업 투자 등이 고르게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GDP의 기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 지출이 3% 성장했다. 기업 투자도 7.9% 늘었다. 수출은 16.2% 급증했다. 반면 주거 투자는 여전히 부진했다. 주거 투자는 20.1% 줄어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유가 등 상품 가격의 급등 우려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GDP 물가 지수 상승률은 연율 0.8%로 9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7% 상승했다. 변동성이 심한 유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1.8%로 연준의 인플레이션 안심권내에 들었다. ◇고용 `견조`..10월 민간고용 10.6만명 미국의 고용시장은 기대보다 견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DP는 전미고용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10월 민간부문 고용창출건수가 10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민간부문 고용창출건수도 6만1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도 예상보다 개선됐을 전망이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 월가 전망치는 8만5000명이다.
2007.11.01 I 전설리 기자
  • (부동산캘린더)용인흥덕 `반값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759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중 2781가구는 임대아파트, 오피스텔은 84실이다. 오는 29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용인 호반 베르디움` 158㎡ 23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이다. 부천시 송내동에서 `송내우방유쉘` 111㎡ 142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선 대한주택공사가 85-144㎡ 100가구를 분양하고, 공공임대 71-86㎡ 187가구를 내놓는다. 30일엔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GS건설(006360)이 주상복합 `묵동자이` 122-300㎡ 411가구를 내놓는다. 용인 죽전동에선 월드건설이 주상복합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50-184㎡ 104가구를 분양한다. 용인시 흥덕지구의 한국종합건설 `아델리움` 112-113㎡ 474가구도 선보인다. 31일에는 강동구 암사동에서는 한솔건설이 `한솔솔파크` 105-106㎡ 67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고양 행신2지구에서 국민임대 57-68㎡ 1185가구, 충남 아산신도시에서 국민임대 54-74㎡ 1325가구를 공급한다. 11월1일에는 구로구 고척동에서 유진기업이 `마젤란21` 79-121㎡ 175가구 중 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인시 고매동에선 이테크건설(016250)이 `기흥써니밸리` 107-109㎡ 171가구를 분양한다. 2일(금)에는 서울 중구 흥인동 신성트레져아일랜드 주상복합 276가구(154-316㎡)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동원시스템즈는 경기도 용인시 보라지구, 동백지구, 언남동 등 3곳에 짓는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10월 마지막 주(10월29일-11월2일) ▲29일(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1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1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1단지 공공임대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2단지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특별공급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특별공급 055-383-6400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1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계약(~10/31) 1588-8034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우미린 당첨자 계약(~10/31) 031-840-8100 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한양수자인(1블록) 당첨자 계약(~10/31) 031-840-5520양주시 광사동 양주고읍 한양수자인(6-3블록) 당첨자 계약(~10/31) 031-840-5520 길음동 길음뉴타운7단지 두산위브 당첨자 계약(~10/31) 02-501-4004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금광베네스타 당첨자 계약(~10/31) 031-282-0213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우성에비뉴 당첨자 계약(~10/31) 02-417-1163 경기도 수원시 곡반정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계약(~10/31) 031-214-3640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쌍용예가 당첨자 계약(~10/31) 080-038-0777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경남아너스빌 당첨자 계약(~10/31) 061-287-5100 경남 김해시 장유면 김해율하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31) 1588-9082 ▲30일(화)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1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1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특별공급 (무주택 3자녀 우선)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1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1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1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2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2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2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1단지 공공임대 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인천시 동구 송림동 동산휴먼시아2단지 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당첨자 발표 053-768-2111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당첨자 발표 02-376-2100 강원도 동해시 평릉동 엘리시아 당첨자 발표 033-533-0040 경북 문경시 모전동 신원아침도시 당첨자 계약(~11/1) 054-555-9600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부산정관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1) 1588-9082 ▲31일(수) 충남 당진군 신평면 당진 리가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1-358-0068 마포구 신공덕동 KCC웰츠타워 오피스텔 청약접수(청약금 300만원) 02-3654-001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1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순위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블록 국민임대 우선순위,1,2 순위 청약접수(~11/1)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7블록 국민임대 우선순위,1,2 순위 청약접수(~11/1) 1588-908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2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2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2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2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2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호반베르디움 3순위 청약접수 031-282-4800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3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울산시 남구 신정동 해모로파크뷰 3순위 청약접수 052-257-4800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당첨자 발표 02-597-1333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당첨자 발표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당첨자 발표 1588-7082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당첨자 발표 053-964-0020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안양빌로채 당첨자 발표 031-455-5300 대전시 중구 대흥동 신원푸르내 당첨자 발표 042-222-0702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리첸시아방배 당첨자 계약(~11/2) 02-3461-9595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화꿈에그린 당첨자 계약(~11/2) 031-233-6100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권선데시앙 당첨자 계약(~11/2) 031-221-0080 ▲11월1일(목)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마젤란21 1순위 청약접수 02-3666-8700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특별공급 031-715-0210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2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2순위 청약접수 031-262-0987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1단지 3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2단지 3순위 청약접수 02-496-9922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아델리움 3순위 청약접수 1577-8733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3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3순위 청약접수 055-383-6400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당첨자 발표 02-3654-001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당첨자 발표 031-356-8001 ▲2일(금) 서울시 중구 흥인동 신성트레져아일랜드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2232-3200 용인시 보라동 동원베네스트보라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용인시 동백동 동원베네스트동백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용인시 언남동 동원베네스트언남타운하우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589-4769 광주시 남구 지석동 한일베라체 견본주택 개관 예정 062-681-1771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이안 강원횡성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3-345-0770 경기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1순위 청약접수 031-715-0210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한솔솔파크 3순위 청약접수 02-413-9040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블록 국민임대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7블록 국민임대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1,721,690 원 이하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2-3654-001 - 자료: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관련기사 ◀☞GS건설 `묵동자이`..중·대형 평형의 중후함☞GS건설 `묵동자이` 주상복합 분양
2007.10.28 I 윤도진 기자
  • (부동산캘린더)최고분양가 도곡리슈빌 ''주목''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청약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35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3508가구가 선보인다. 이 가운데 1곳 1002가구는 임대 물량이다. 22일에는 서부종합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서부인터빌'아파트 79㎡~105㎡ 69가구를 분양한다. 14층 1개동 규모로 내년 3월 입주예정이다. 화성산업(002460)은 같은 날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서 '수성화성파크드림' 118~194㎡ 101가구를 분양한다. 23일에는 계룡건설(013580)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도곡리슈빌파크를 선보인다. 52가구 가운데 280~287㎡ 33가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역대 3.3㎡당 4000만원의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해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우림건설은 '화성남양 우림필유' 105, 127㎡ 344가구를 선보인다. 인근에 화성시 행정타운이 개발 예정으로 경찰서, 법원, 교육청 등의 행정시설과 복합쇼핑몰, 호수공원 등이 행정타운에 들어설 계획이다. 대구에선 신창건설이 동구 율하1지구에서 '율하역 신창 비바패밀리' 115㎡ 902가구를 분양한다. 24일에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KCC건설(021320)이 주상복합아파트 ‘마포KCC웰츠타워'를 선보인다. 133~149㎡ 122가구다. 아산신도시에서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인 '펜타포트'가 분양에 들어간다. 1블록과 479가구(143~318㎡)와 3블록 314가구(181~347㎡)를 선보인다. 25일에는 우림건설이 광주시 태전동에서 우림필유 475가구(109~234㎡)의 견본주택을 열고, 월드건설은 용인시 죽전동에서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04가구(150~184㎡)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26일에는 GS건설(006360)이 서울 중랑구 묵동에서 묵동자이 A,B블록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A블록 132~283㎡ 274가구, B블록 142~302㎡ 13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경북 포항시 우현동 청구지벤 505가구(110~178㎡),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선 대림산업이 양산3,4차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연다. ◇10월 넷째 주 부동산 캘린더(10/22~10/26) ▲22일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1순위 청약접수 02-376-2100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1순위 청약접수 053-768-2111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휴먼시아4-5블록 임대 화성시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화꿈에그린 3순위 청약접수 031-233-6100 경기 양주시 광사동 우남퍼스트빌 당첨자 발표 1588-8034 경기 양주시 광사동 양주 고읍 우미린 당첨자 발표 031-840-8100 경기 양주시 광사동 양주 고읍 한양수자인(1블록) 당첨자 발표 031-840-5520 경기 양주시 광사동 양주 고읍 한양수자인(6-3블록) 당첨자 발표 031-840-5520 경기 평택시 팽성읍 늘푸른오스카빌 당첨자 계약(~10/24) 031-653-6780 광주시 북구 양산동 송지트리뷰 당첨자 계약(~10/24) 062-574-0770 ▲23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1순위 청약접수 02-597-1333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1순위 청약접수 031-356-8001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1순위 청약접수 053-964-0020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2순위 청약접수 02-376-2100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2순위 청약접수 053-768-2111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파라곤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10/24) 031-613-8884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원일플로라 당첨자 계약(~10/25) 031-551-5900 경기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3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25) 1588-9082 충남 천안시 용곡동 더쉴 당첨자 계약(~10/25) 041-579-3700 ▲ 24일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1순위 청약접수 02-3654-001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1순위 청약접수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1순위 청약접수 1588-7082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1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2순위 청약접수 02-597-1333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2순위 청약접수 031-356-8001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2순위 청약접수 053-964-0020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화성파크드림 3순위 청약접수 053-768-2111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서부인터빌 3순위 청약접수 02-376-2100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부산내리주공 국민임대 월평균 소득 2,410,370원 우선공급,1,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 용인시 이동면 금광베네스타 당첨자 발표 031-282-0213 부산시 금정구 구서동 구서동 쌍용예가 당첨자 발표 080-038-0777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길음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02-501-4004 경기 수원시 곡반정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발표 031-214-3640 광주시 남구 양림동 광주양림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0/26) 1588-9082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화꿈에그린 1,2단지 당첨자 계약(~10/26) 052-269-5200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자이 당첨자 계약(~10/26) 051-867-1001 광주시 남구 진월동 진월2차고운하이플러스 당첨자 계약(~10/26) 062-529-6700 ▲25일 경기 광주시 태전동 광주 태전1차 우림필유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58-0040 경기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262-0987 경기 용인시 고매동 기흥써니밸리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15-0210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2순위 청약접수 02-3654-001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2순위 청약접수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2순위 청약접수 1588-7082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2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리슈빌 3순위 청약접수 02-597-1333 경기 화성시 남양동 화성남양 우림필유 3순위 청약접수 031-356-8001 대구시 동구 율하동 대구 율하역 신창비바패밀리 3순위 청약접수 053-964-0020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우성에비뉴 당첨자 발표 02-417-1163 경북 문경시 모전동 신원아침도시 당첨자 발표 054-555-9600 ▲26일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A블록)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496-9922 서울시 중랑구 묵동 묵동자이(B블록)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496-9922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3차e-편한세상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5-383-6400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4차e-편한세상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5-383-6400 경북 포항시 우현동 포항우현1차 청구지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4-253-1009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 KCC웰츠타워 3순위 청약접수 02-3654-001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1블록) 3순위 청약접수 1588-7082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펜타포트(배방지구3블록) 3순위 청약접수 1588-7082 경기 부천시 송내동 송내우방유쉘 3순위 청약접수 032-613-1006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운정휴먼시아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수원시 세류동 권선데시앙 당첨자 발표 031-221-0080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리첸시아방배 당첨자 발표 02-3461-9595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인계한화꿈에그린 당첨자 발표 031-233-6100 경기 성남시 태평동 성남태평 신세계쉐덴 당첨자 발표 031-889-7000 자료: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2007.10.21 I 윤진섭 기자
  • GS·STX·이랜드, 계열사간 빚 보증 완전 해소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GS(078930)그룹과 STX(011810), 이랜드, 동양화학, 태영 등 5개 그룹이 계열사간 채무 보증을 완전히 해소했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07년 대규모 기업집단 채무보증 현황분석`에 따르면 지난 해 그룹 계열사의 제한대상 채무보증 3133억원 중 보증을 해소한 금액은 총 198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소율은 63.2%.GS가 남아있던 계열사간 채무보증 28억원을 모두 해소했고 STX와 이랜드는 각각 516억원, 78억원의 채무보증을 없앴다. 동양화학이 1260억원, 태영이 91억원씩의 빚 보증을 전액 해소했고 쌍용양회(003410)의 경우 채무보증 250억원 중 8억원을 털어냈다. 올 4월 기준으로 채무보증 제한 대상은 기존 ▲KT(030200) 901억원 ▲ 쌍용양회 242억원 ▲코오롱(002020) 9억원 ▲ 동양 2000만원 비롯해, 새로 편입된 ▲ 대우차판매(004550) 492억원 ▲ 오리온(001800) 103억원 ▲ 현대건설(000720) 96억원 ▲ 교보생명보험 11억원 등 총 1854억원 규모다.이는 지난해 제한대상 채무보증금액 3581억원보다 1727억원, 48.2% 감소한 것. 공정거래법상 금지되고 있는 이들 채무보증은 일정 기간동안 해소유예를 받고 있으나 유예기간이 끝나면 모두 해소해야한다. 이와함께 올해 사회기반시설(SOC), 기술개발자금 등의 명목으로 공정거래법상 허용되는 채무보증 금액은 1조6390억원으로 전년대비 2066억원, 11.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자산 2조원 이상 62개 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은 총 1조82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93억원, 17.2% 줄었다. 지난 98년 자산 2조원 이상 그룹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이후 채무보증 금액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계열사간 채무보증 금액은 지난 98년 63조4000억원에서 2000년 7조3000억원, 2004년 3조7000억원으로 줄어든 뒤 올해 2조원을 밑돌게 됐다. 공정위는 "그룹들의 채무보증이 유예 기간 내 모두 해소되고 있다"며 "금융자원의 편중현상이 완화되고 계열사간 동반 부실화 위험도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7.09.30 I 하수정 기자
  • 뉴욕 증시 상승..FOMC `주시`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거래량은 여전히 적어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게 깔린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날 오후 금리 인하와 더불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날 위축됐던 투자 심리를 다소 회복시켰다. 암울할 것으로 전망됐던 금융주 실적 발표의 첫 타자 리먼 브러더스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개장전 발표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큰 폭으로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완화시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오전 11시3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499.67로 전일대비 96.25포인트(0.72%)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98.03으로 16.37포인트(0.63%)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27포인트(0.76%) 상승한 1487.92를 기록중이다.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센트(0.11%) 내린 80.48달러를 기록중이다. 국채수익률은 오름세다. 10년물 수익률은 4.49%로 전일대비 2.7bp 상승했다. 2년물 수익률은 5.5bp 오른 4.12%를 기록중이다. ◇리먼 등 금융주 `상승` 리먼 브러더스(LEH)가 3.2% 올랐다. 리먼 브러더스는 이날 3분기 순익이 8억8700만달러(주당 1.54달러)로 전년동기 9억1600만달러(주당 1.57달러)에 비해 3%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47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리먼의 실적 호조로 이번 주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는 다른 금융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골드만삭스(GS)와 베어스턴스(BSC)가 각각 1.9%, 0.1% 올랐다. 모간스탠리(MS)도 3%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 시스템(ADBE)도 실적 호조에 힘입어 0.5% 올랐다. 어도비 시스템은 3분기 순익이 2억520만 달러(주당 34센트)로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베스트바이(BBY)는 실적 호조와 더불어 올해 순익 전망의 하단을 상향 조정하면서 4.1% 뛰었다. 프록터 앤 갬블 (P&G, PG)은 3분기 실적 전망을 재확인하면서 0.8% 올랐다. P&G는 이날 3분기 실적이 주당 88~90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증가율은 6~8%로 추정했다. ◇美 8월 PPI 큰 폭 하락..근원은 `예상 상회`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의 하락 여파로 급락했다. 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월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8월 PPI가 전월대비 1.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 월가는 8월 PPI가 0.4%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반면 근원 PPI 증가율은 0.2%로 월가 예상치인 0.1%를 웃돌았다. 이로써 PPI와 근원 PPI는 전년대비 2.2% 상승했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6.6%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이 13.8%, 천연가스 가격이 8.5% 급락했다. 식료품 가격은 0.2% 내려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채소 가격은 6% 떨어진 반면 쇠고기 가격은 2.3% 올랐다. 자본재 가격은 0.1% 내렸다. 반면 의약품 가격이 1.3%, 자동차 가격이 0.5% 상승했다.
2007.09.19 I 전설리 기자
  • (프리즘)해외건설 빛과 그림자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돈이 되는 개발사업 위주로 해외에 진출할 것이다. 아부다비에서 600억원 규모의 오피스빌딩을 짓고 임대 및 관리까지 할 것이다"(LIG건영 노태욱 사장, 9월 11일) "중동 예멘, 아프리카 지부티의 신도시 개발설계와 아제르바이잔 7성급 호텔 설계계약을 따냈다. 신도시는 국내 건설업체의 시공참여도 가능할 것이다"(희림 정영균 대표, 9월 13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진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으로의 진출도 적극 고려 중이다. 장기적으로 해외사업 비중을 전체의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월드건설 조대호 사장, 9월 15일) "경쟁력을 갖춘 공항 공사에 집중하겠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신공항을 수주한데 이어 아부다비 관제탑 공사 수주도 유력하다"(금호건설 이연구 사장, 9월 17일) ◇명(明) =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수주금액은 물론이고 수주건수 수주대상국 수주업체 모두 확대일로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는 게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수주금액은 작년 164억 달러에서 올 8월말 210억 달러로, 수주건수는 326건에서 376건으로, 수주대상국은 49개국에서 63개국으로, 수주업체는 178개사에서 213개사로 각각 늘었다. 또 10억 달러 이상 초대형 수주건수도 작년 2건에서 올해 4건으로 증가했다. 엔지니어링 업체의 수주도 활발해 작년 126건에서 올해 175건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다. 지역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이다. 올 수주액 가운데 중동지역 수주액은 145억달러로 69%(2위 아시아 39억달러 19%)나 된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1곳에서만 49억5000만불(24%)을 수주했다. 중동 오일달러 강세가 수그러들면 해외건설 수주액도 쪼그라들 수밖에 없는 셈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중심(71%)으로 수주영역이 확대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이 또한 중동시장의 부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한계가 있다. ◇암(暗) = 대형업체의 독식도 문제다. 현대중공업(31.5억 달러), 두산중공업(28.4억 달러), GS건설(25.8억 달러), 삼성ENG(19.7억 달러), 삼성물산(15.1억 달러), 대우건설(12.5억 달러), 현대건설(12.1억 달러) 등 상위 7개 업체가 145.1억 달러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업체 전체의 수주액은 26억 달러에 그쳤다. 아직은 수주 저변이 얇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부는 작년부터 해외건설 수주를 독려하기 위해 수주외교에 나서고 각종 지원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1000명 이상의 해외건설 인력 풀을 확보하고 해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지만 정작 건설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프로젝트마다 필요로 하는 인력이 다르고 계약기간 등 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조건에 맞는 인력을 자체 조달하고 있다"며 "인재 풀만 만든다고 해외인력 수급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려면 진출국가에 대한 인프라 지원 등 획기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투자 없이 과실만 따먹으려 해서는 일회성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7.09.18 I 남창균 기자
  • 케이블과 하나TV의 차이? 가입자 1인당 가격의 차이
  • [조선일보 제공] “우리 회사 가치는 저평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사장은 요즘 입만 열면 회사 가치 저평가론(論)을 편다. 저평가론의 근거는 최근 매각설이 불거져 나온 흔히 종합유선방송업체 C&M의 예상 매각 가격이다. 최근 사모펀드인 MBK 파트너스가 케이블 방송사로도 불리는 C&M을 인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MBK파트너스는 C&M 지분 51%를 가지고 있는 이민주 회장과 지분 30.48%를 가지고 있는 골드만삭스에 3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부채 6000억원을 떠 안는 조건이다. 3조원이란 액수가 나온 근거는 가입자 숫자다. 3조원이란 천문학적 액수가 나온 뒤로 요즘 통신 방송 서비스 가입자 1인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케이블방송·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한명의 가치는통신·방송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가입자다. 가입자 숫자가 그대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된다. C&M으로 TV를 보는 가입자 숫자는 3월 기준 203만명. C&M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숫자는 43만명이다. 케이블 방송 업계에선 C&M 가입자 1인당 가격이 120만원~130만원 정도라는 이야기가 돈다. 인수 예상 가격인 3조원은 가입자 숫자에 120만~130만원을 곱한 가격이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측은 가입자당 가치는 약 28만 5000원 정도다.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숫자는 360만명이다. 또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받지 않지만 하나로텔레콤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이 40만명에 달한다. 20일 현재 하나로텔레콤의 시가총액은 약 1조 8300억원. 여기서 회사 차입금 6900억원을 빼면 회사 가치는 1조1400억원이다. 1조 1400억원을 400만으로 나누면 28만 5000원이다.케이블방송 가입자는 왜 비쌀까과거 주요 유선방송사업자 인수합병 사례를 보면 평균 가입자 1인당 거래가는 63만원에 달한다. 심지어 1인당 160만원 이상을 받은 경우도 있다. 지난 2005년 12월 GS홈쇼핑은 강남케이블TV를 16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강남케이블TV 가입자는 17만명. 가입자당 1인당 가격이 167만원에 달했다. GS홈쇼핑이 강남케이블을 고가에 산 이유는 간단하다. 씀씀이가 큰 강남 지역 거주자들에게 홈쇼핑 채널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정부 방송정책 주무기구인 방송위원회는 전국을 77개 권역으로 나누고 특정지역에서는 특정 케이블 업체만 사업을 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결국 상대적으로 부유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가 모아 놓은 가입자는 더 가치가 높다. C&M도 상대적으로 부유층이 많은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북부가 C&M의 서비스이다. 서초·강동·구로·용산·마포·종로·중구 등 서울에 전체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다. 일산, 원당 등 경기 북부도 가입자들도 상대적으로 부유층이 많다. 덕분에 C&M은 매출은 하나로텔레콤보다 적지만 하나로와 달리 짭짤하게 수익을 내고 있다. 회사 작년 매출은 3300억원, 영업이익은 833억원 정도다. C&M 가입자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이유가 또 있다. 바로 군집효과다. 국내 최대 종합유선사업자는 3월 기준 266만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티브로드다. 그러나 티브로드 서비스 지역은 너무 광범위하다. 티브로드가 서비스하는 지역은 경기 남부와 부산 경남, 충청 등 사실상 전국에 걸쳐 퍼져 있다. 결국 유지보수와 관리가 쉽지 않다. 반면 C&M 서울과 경기북부는 붙어 있다. 지도상으로 서비스 지역을 보면 한 덩어리로 보인다. 그래서 관리와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하나로텔레콤과 C&M의 차이가 큰 이유는하나로텔레콤은 KT라는 거대 통신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또 LG파워콤도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반면 케이블 업체들은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전국 77개 서비스 권역 가운데 2개 이상 사업자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은 18개에 불과하다. 해당 권역에서 독점이나 최소한 과점 사업자다. 다음은 이른바 ‘방송 프리미엄’이 있다. 케이블방송업자에게 콘텐트를 공급하는 프로그램 공급업체들에게 케이블 방송 업체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제한된 채널을 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케이블방송사업자에게 있다. 채널을 차지해도 어떤 채널 번호를 받을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다. 채널 번호에 따라 시청률이 출렁인다. 홈쇼핑 채널 같은 경우엔 매출액도 덩달아 움직인다. 쉽게 말해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채널 사이에 끼여 들어가면 채널을 돌리다가 쇼핑 채널을 보는 사람이 늘어난다. 케이블 업체들은 프로그램 공급업체의 숨통을 쥐고 있는 셈이다. 박병무 사장의 불만의 핵심은 50만명에 달하는 하나TV 가입자가 있기 때문에 하나로텔레콤도 방송업체인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 그러나 하나로텔레콤의 경우 ‘방송 프리미엄’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에 집어 넣을 콘텐트를 끌어 오기 위해 프로그램 공급업체에게 매달려야 하는 처지다. 물론 가입자 숫자가 더 많아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하나로텔레콤이 방송 프리미엄을 누리는 날이 오면 케이블 업체가 누리는 방송 프리미엄은 작아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사람 약 80%가 케이블로 TV를 본다. 하나로 가입자가 늘어난다는 이야기는 케이블 가입자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와 같기 때문이다.
  • 코스피, 조선·철강株 발판 1800p 진지구축(마감)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23일 코스피가 나흘연속 오르며 1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나흘간의 반등으로 지난주 낙폭(190.42포인트)의 85%를 만회했다.신용경색 확산에 대한 공포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과 유럽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이에 동조했다. 일본 중앙은행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고, 달러/엔 환율은 116엔 가까이 올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를 덜어줬다. 다만 수급측면에서는 프로그램 거래만이 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오전 모처럼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오후들어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들은 지수가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주력했다.이날 코스피는 40.22포인트, 2.29% 오른 1799.72에 장을 마쳤다.  개장과 동시에 1800선을 훌쩍 뛰어넘은 코스피는 한때 1816.19까지 오르며 60일 이동평균선(1820.32)에 다가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8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 파트장은 "시장은 3차 투매 과정에서 나타났던 하락 갭을 메우고 있다"면서 "일단 단기적으로는 60일선이 상방의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그는 "과잉반응에 따른 주가 급락은 빠르게 복원됐기 때문에 이제부터가 본 게임"이라며 "추가 반등은 1850선 정도까지 진행될 것이고 이후 박스권내 기간조정을 거치며 시간을 벌 것 같다"고 예상했다.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철강과 운수장비(조선+자동차) 건설주가 4% 넘게 급등하며 상승폭이 가팔랐다. 이들 철강금속과 건설 조선업종은 단기낙폭도 컸지만 2분기 실적이 좋았고, 하반기 실적도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다. 무차별적 반등이 아닌 실적 펀더멘털에 기반한 반등세임을 보여준다.철강금속업종 내에서는 경영권 이전 소식에 대한은박지가 상한가를 기록해다. 대장주인 포스코(005490)가 5% 넘게 오르며 5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동국제강과 현대제철 고려아연도 강세를 보였다. 조선주도 가파르게 올랐다. 현대중공업(009540)이 9.63% 급등하며 단숨에 33만원을 회복했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9.33%,4.89% 치솟았다.건설업종 지수도 대선 수혜 기대감에 나흘 연속 오르며 지난주 낙폭을 85% 복구했다. GS건설(006360)은 10% 넘게 급등했고 현대건설도 4% 넘게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서는 우리금융과 하이닉스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삼성전자는 0.84% 올라 6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매수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팔고 기관은 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69개다. 내린 종목은 223개였다. 나머지 62개는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차익 프로그램 4천억 순매수..코스피 상승 견인☞코스피, 이번엔 개인매물..1810선 앞두고 공방☞"포스코, 태평양전쟁 희생자에 위자료 지급의무 없어"
2007.08.23 I 오상용 기자
  • (부동산Brief)금호건설 대북사업 진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이 현대아산을 제치고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금호건설은 남광토건, 씨앤씨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고 현대아산보다 낮은 입찰금액(427억5700만원)을 제시해 낙찰 예정자로 선정됨.업계는 그동안 개성공단 내 사업의 특수성, 대북사업 노하우, 골재 및 인력 수급 등을 고려할 때 현대아산의 수주가 유력시됐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이변이라는 반응. 금호건설은 북한지역 내 첫 건설공사라는 점과 현대아산의 독점적 지위를 깼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 남광토건은 현대아산 출신 대북사업 전담팀을 중심으로 사업 수주를 준비해왔고, 씨앤씨종합건설은 과거 현대아산과 함께 개성공단 내 건설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웅진그룹이 극동건설을 2~3년내 재상장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웅진홀딩스(016880)에 따르면 웅진그룹 경영진이 최근 회의를 갖고 1년 내 재상장을 하기보다는 2~3년 동안 회사를 키운 뒤 상장키로 방침을 전했다는 전언. 극동건설은 론스타가 M&A 직전 재상장을 추진했고, 영업이익이 3년 연속 흑자여서 1년 내 상장하는 데 걸림돌은 없는 상태라고. 한편 웅진그룹은 극동건설과 웅진건설 합병도 2~3년 동안은 없을 것이라고. ○..LIG그룹으로 편입된 LIG건영이 올 상반기에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경영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LIG건영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이 60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25% 증가하고, 최근 3개월 영업 손실도 3억7000만원으로 크게 감소. 이에 따라 LIG건영은 당기순이익도 작년 상반기 91억원 손실에서 올해 1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LIG건영은 경영 정상화에 발맞춰 내달 초에 새 주택브랜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또 건영 시절 미국과 중국 등에서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을 살려 해외시장 진출도 노크. ○..세계적 건설 유력전문지인 미국 ENR(Engineering News-Record)지가 최근호에서 '2007년도 세계 225개 건설사(The top 225 global contractors)'를 선정한 결과 GS건설(006360)을 2년 연속 세계 31위 건설사로 선정. 이어 대우건설(047040)(32위), 삼성건설(33위), 현대건설(000720)(34위) 등이 30위권에 포진. 특히 작년에 63위였던 SK건설은 54위로, 104위에 머물렀던 쌍용건설은 올해 97위로 세계 100대 건설사 대열에 합류. 이밖에 롯데건설(51위), 삼성엔지니어링(80위), 금호산업 건설부문(106위), 한진중공업(110위) 등이 순위권 내에 포함됨.
2007.08.21 I 윤진섭 기자
  • 뉴욕 증시 급등..재할인율 인하 `환영`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7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하 소식에 급등세를 타고 있다. 다우 지수가 개장 직후 3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으나 현재 상승폭을 줄인 상태다. 연준은 이날 임시 회의를 통해 재할인율을 종전 6.25%에서 5.75%로 50bp 인하했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경제 하강(downside) 리스크가 상당히 증가했다"며 낙관적이었던 기존 경제전망을 수정했다. 아울러 "금융시장의 동요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해 필요하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 추가적인 개입 의지를 시사했다. 오전 11시5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007.87로 전일대비 162.09포인트(1.26%)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41.69포인트(1.70%) 오른 2492.76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35.29로 전일대비 24.02포인트(1.70%) 상승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혼조세다. 10년물 수익률은 4.67%로 전일대비 1.4bp 올랐다. 반면 2년물 수익률은 4.18%로 2.9bp 내렸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9센트 오른 71.89달러를 기록중이다. ◇美 연준, 재할인율 50bp 전격 인하 연준은 이날 임시 회의를 통해 재할인율을 종전 6.25%에서 5.75%로 50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융시장 상황이 악화됐고, 신용 경색과 불확실성 증가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경제 하강(downside) 리스크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시장의 동요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해 필요하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추가적인 개입 의지를 시사했다.  연준은 그러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는 종전 5.25%를 유지했다. ◇컨트리와이드, 홀푸드, HP `상승` 파산설에 휩싸인 미국 최대 서브프라임 모기지업체인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CFC)이 투자의견 상향을 호재로 13.3% 급등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컨트리와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sell)`에서 `중립(neutral)`으로 상향 조정했다. BOA는 컨트리와이드가 전날 40개 은행으로부터 115억달러의 긴급 신용한도를 받음으로써 유동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며 투자의견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연방법원이 식품업체인 홀푸드(WFMI)와 와일드오츠(OATS)의 합병을 막아달라는 연방무역위원회의 요청을 거절하면서 홀푸드와 와일드오츠가 각각 4.7%, 17% 뛰었다.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HPQ)는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2.5%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휴렛패커드 전날 장 마감후 3분기 순이익이 18억달러(주당 66센트)로 전년동기의 14억달러(주당 48센트) 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용 경색 폭격을 맞았던 금융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드만삭스(GS)가 2.3% 올랐고, 리만브라더스(LEH)도 6.3% 상승했다. ◇美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부진` 8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학은 이날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90.4에서 크게 하락한 수준이며,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88.0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신용 경색에 따른 금융시장의 동요와 10년래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가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인사이트의 브라이언 베튠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최근 주식시장의 급락과 주택시장 침체를 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08.18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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