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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부양 기대` 뉴욕 급반등..다우 413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반등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지지 발언과 달러 자금경색 완화 신호가 대형 호재로 등장했다. 미국등 각국 정부의 금융위기 진정을 위한 강도높은 개입 이후 달러 유동성을 가늠하는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는 엿새 연속 하락했다.  국제 유가의 이틀 연속 상승 등으로 인한 원유등 상품 관련주의 동반 오름세와 9월 경기선행지수의 예상밖 상승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9265.43으로 전거래일대비 413.21포인트(4.67%) 급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4.85포인트(4.77%) 오른 985.40으로 거래를 마쳤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0.03으로 58.74포인트(3.43%) 상승했다.◇버냉키, 추가 경기부양책 지지..백악관도 검토 시사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의 경기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부시 행정부와는 달리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 움직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주목된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의회는 소비자를 비롯해 주택매입자, 기업, 기타 대출자들이 금융권의 신용(대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며 "의회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검토하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그의 발언은 하원의 민주당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추가 경기부양책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 의장은 심각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1500억달러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버냉키 의장은 "재정정책은 다음 세대의 부담 가중 등 상충관계를 포함하고 있지만 최근 몇분기동안의 경기악화와 향후 경기둔화 연장 위험을 감안할 때 지금시점에서 경기부양책은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경제는 향후 몇분기동안 장기적인 잠재성장률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지출 및 경제활동 둔화는 대부분 분야로 파급됐다"고 지적했다.그동안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백악관도 검토 입장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데이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버냉키 의장 발언 이후 "(대통령의) 승인은 의회의 구체안에 달려 있지만 백악관은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에 대해 개방돼 있다"며 "의회에서 진전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다면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제안은 경제를 진정으로 부양할 것이라고 판단되지 않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부시 행정부는 매우 주의깊게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여전히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라이보 6일째 하락..`달러 자금경색 완화 신호`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미국 등 각국 정부의 강도높은 대책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면서 달러 단기자금시장의 금리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용경색 현상이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고무적인 현상이다. 달러 유동성을 가늠하는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는 이날 급락했다. 3개월짜리 라이보는 4.06%로 지난주말대비 36bp 떨어졌다. 엿새 연속 하락세다. 하락폭은 9개월래 최대다. 하루짜리 라이보도 16bp 하락한 1.51%를 기록, 4년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달러 기근의 정도를 판단하는 3개월짜리 라이보와 초단기대출금리 스프레드의 경우도 2주만에 처음으로 300bp 아래로 떨어졌다. 닉 스타멘코비치 RIA 캐피탈 마켓 전략가는 "각국 정부의 잇단 대책들이 은행의 추가 부도 위험을 줄이고 있다"며 "중앙은행들이 단기자금시장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라이보는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금융주, 원유주 `반등`..NRG `급등`금융주는 달러 신용경색 진정세 등에 힘입어 올랐다. 씨티그룹(C)은 1.4% 전진했고, 골드만삭스(GS)와 메릴린치(MER)는 각각 6.3%와 6.4% 상승했다. 미국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 모빌(XOM)은 유가 상승과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10.2% 뛰었다. 셰브론(CVX)도 11.6% 급등했다. 텍사스 2위 발전소인 NRG 에너지는 미국 최대 핵발전소 운영업체인 엑셀론으로부터 62억달러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29% 폭등했다. ◇유가 이틀 연속 상승..`OPEC 감산 확대 관측`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결과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이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2.40달러(3.3%) 오른 74.25달러로 마감했다.차킵 켈릴 OPEC 의장은 지난 18일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려면 (오는 24일 긴급 모임에서) 대폭적인 감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OPEC의 하루 감산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50만~100만배럴 보다 크게 확대된 100만~20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美 9월 경기선행지수 0.3%↑..`예상밖 증가`미국의 향후 3~6개월 뒤 경기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가 정부의 강도높은 금융위기 안정책에 힘입어 예상밖 상승, 월가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9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의 -0.9%(수정치)에서 0.3%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0.1%를 웃돈 예상밖 상승세다. 주요 10개 항목중 유동성 공급, 금리 스프레드, 소비심리, 공급자 선적, 자본재 및 소비재 주문 등 6개 항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타인은 "금융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 신용경색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경제의 추가적인 악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최근 지표들이 비(非)금융권 경제의 환경이 추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08.10.21 I 김기성 기자
  • 소비자원..대형마트 PB상품 가격 `저렴`, 함량 `미달`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대형마트의 자체 브랜드(PB)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주요 성분의 함량이 제조업체 브랜드(NB)에 비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은 PB 상품이 NB 상품 대비 평균 24% 저렴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7개 주요 대형마트에 판매하는 식품, 생활용품 등 37개 품목의 PB 상품과 NB 상품에 대한 가격·표시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업체는 신세계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GS마트, 홈에버, 메가마트 등 7곳이다. '농협목우촌이 만든 `하나가득불고기햄'과 ‘하나가득 비엔나소시지'는 PB 상품이 NB 상품에 비해 각각 11.1%, 29.9% 저렴했다. 그러나 주요 성분인 돼지고기가 30% 이상 적게 함유돼 있고 대신 닭고기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홈플러스 좋은상품 모카골드 커피믹스', '와이즐렉 모카골드'는 NB 상품보다 가격이 6.3~30% 저렴했지만 커피 함량이 각각12%,12.5%, 11.7%로 NB 상품과 비교해 0.7~1.6% 차이가 발생했다. 품목별로는 화장지,세제 등의 생활용품 가격차이율(30%)이 식품(22%)보다 컸다. 생활용품은 미용티슈와 칫솔(각각 40%), 식품류는 단무지(45%)의 가격차이율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가격을 제외하고 품질안전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는 PB 상품이 NB 상품보다 낮게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 대형마트와 제조업체간 PB상품 공동 개발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불공정거래를 방지해야 한다"며 " 대형마트에서 용량·제품 특성 등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8.10.16 I 이성재 기자
  • `차익실현+R우려` 뉴욕 하락..다우 76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각국의 유례없는 고강도 금융시장 안정책에 힘입어 전날 사상 최대폭으로 폭등했던 뉴욕 증시는 급등세로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후 들어 하락권으로 투항했다. 금융시장 안정책도 다가오는 경기후퇴(recession)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소매주와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미국 정부는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7000억달러 구제금융의 첫 단계로 연말까지 2500억달러를 투입해 금융권의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의 초대형 구제금융은 당초 주안점을 뒀던 금융권의 부실채권 매입 보다 강도높은 자본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첫 단추를 뀄다. 라이보도 이틀째 하락하는 등 달러 가뭄도 해갈될 조짐을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9310.99로 전일대비 76.62포인트(0.82%)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9.01로 65.24포인트(3.54%)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98.01로 5.34포인트(0.53%)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하루만에 하락, 8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6달러(3.2%) 하락한 78.63달러로 마감했다. 경기후퇴 우려로 수요 감소 전망이 재차 부각됐다. ◇재무부, 2500억弗 투입 금융권 우선주 매입..씨티 등 9개 은행 신청 재무부의 금융권 지분 매입 규모는 해당회사당 250억달러 또는 위험자산의 3%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에서 외국계 은행이나 금융지주회사에 속한 금융회사는 제외됐다. 지분 매각을 희망하는 금융회사는 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무부는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정부가 금융회사를 국유화할 경우 발생 가능한 이해상충을 배제하기 위해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를 매입하는 조치를 취했다. 조건은 처음 5년간 5%의 배당을 보장하고, 이후 9%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금융회사는 3년 뒤부터 주식을 되살 수 있다. 금융회사는 우선주 매입 규모의 15%에 해당하는 주식매입권(워런트)을 미국 정부에 제공해야 한다. 워런트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다. 자금을 지원받은 금융회사들은 황금낙하산 금지 등 경영진 보수가 제한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 웰스파고,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각각 250억달러,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의 경우 100억달러, 뉴욕멜론 30억달러, 스테이트스트리트 20억달러 등의 규모로 우선주 매입이 수일내 이뤄질 예정이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업과 소비자의 자금조달이 막혀 있도록 두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은행들은 미국 경제를 위해 지원받은 자금을 축적하기보다는 적절하게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미국 금융시장과 경제가 큰 시련을 겪고 있고, 앞날 또한 순탄하지 않겠지만 오늘 취해진 조치들이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고 경제가 견조한 성장 궤도로 올라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재무부의 구제금융과 별도로 은행간 대출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놨다. 우선 금융회사가 내년 6월말까지 새로 발행하는 모든 채권의 지급을 보증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기업어음(CP), 약속어음, 선순위 무보증채권 등이 포함된다. 다만 보증 한도는 지난 9월말 현재 채무의 125%로 제한했다. 또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당좌예금 등 모든 비(非)이자예금에 대해서도 지급을 보장하기로 했다. 기간은 내년말까지다. 연준은 오는 27일부터 기업어음(CP)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금융위기로 자금난에 봉착한 기업들의 숨통을 틔여주기 위한 것으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퍼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한 방안이다. ◇라이보 이틀째 하락..`달러가뭄 진정` 달러 기근 현상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달러 무제한 공급 조치와 미국 구제금융책 첫 발표 등에 힘입어 진정되는 분위기다. 영국은행연합회(BBA)에 따르면 달러 유동성을 가늠하는 3개월짜리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는 4.64%로 전일대비 12bp 하락했다. 지난 3월17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로써 3개월물 라이보는 지난 10일 4.8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틀째 하락했다. 3개월물 유리보(유럽은행간금리)도 5.23%로 7bp 떨어졌다. 이는 지난 12월28일 이래 최대 낙폭이다. ◇금융주 `상승`-소매·기술주 `하락` 금융주가 은행에 대한 자금지원책을 호재로 급등했다. 씨티그룹(C)이 18.2%,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16.4% 뛰었다. 골드만삭스(GS)도 10.7% 전진했다. 존슨앤존슨(J&J, JNJ)도 기대를 웃돈 실적에 힘입어 2.1% 올랐다. J&J의 3분기 순이익은 33억1000만달러(주당 1.1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11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J&J는 이와 함께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4.5~4.5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펩시코(PEP)는 실적 악화로 11.9% 급락했다. 코카콜라(KO)도 7.5% 동반 하락했다. 펩시코의 3분기 순이익은 15억8000만달러(주당 99센트)로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08달러를 하회한 수준이다. 펩시코는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33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5.5% 떨어지는 등 기술주도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은 6.2% 내렸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 5.5% 상승세다. 인텔은 장 마감 직후 3분기 순이익이 20억달러(주당 35센트)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기대치인 주당 34센트는 넘어선 것이다.
2008.10.15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혼조..구제책 vs R우려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각국의 유례없는 고강도 금융시장 안정책에 힘입어 전날 사상 최대 폭등에 이어 급등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오전중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반등, 혼조세에 머물고 있다. 개장 전 미국 정부는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최대 2500억달러를 은행권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7000억달러 규모 구제금융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 자금지원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라이보도 이틀째 하락하는 등 달러 가뭄도 해갈될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금융시장 안정책으로도 다가오는 경기후퇴(recession)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소매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오후 12시50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9511.78로 전일대비 124.17포인트(1.32%)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17.98로 14.63포인트(1.46%) 올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33.49로 10.76포인트(0.58%)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39센트(0.48%) 밀린 8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美정부, 은행권에 2500억弗 투입..우선주 매입 미국 정부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최대 2500억달러를 은행권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7000억달러 규모 구제금융의 첫 단계로 은행권에 250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재무부의 금융권 지분 매입 규모는 해당회사당 250억달러 또는 위험자산의 3%로 제한된다. 지분 매각을 희망하는 금융회사는 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무부는 이들 회사를 대상으로 우선주를 매입한다. 조건은 처음 5년간 5%의 배당을 보장하고, 이후 9%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금융회사는 3년 뒤부터 주식을 되살수 있다. 또 우선주 매입 규모의 15%에 해당하는 주식매입권(워런트)도 재무부에 제공해야 한다. 워런트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다. 자금을 지원받은 금융회사들은 황금낙하산 금지 등 경영진 보수가 제한된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9개 은행이 이번 지분 매각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은행이 참여하기로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폴슨 장관은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은행들은 미국 경제를 위해 지원받은 자금을 축적하기보다는 적절하게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스테이트스트리트코프, 뱅크오브뉴욕멜론이 지분 매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오는 27일부터 기업어음(CP) 매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주 극심한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CP를 직접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은행간 대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은행권의 새로운 부채(채권)를 모두 보증하기로 했다. 또 모든 비(非)이자예금에 대해서도 보장하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미국 금융시장과 경제가 큰 시련을 겪고 있고, 앞날 또한 순탄하지 않겠지만 오늘 취해진 조치들이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고 경제가 견조한 성장 궤도로 올라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백악관 로즈가든 연설을 통해 "이번 정부의 대책은 금융시장의 안정화와 경제 회복을 도모함으로써 미국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시장경제를 파괴하기 위함이 아니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보 이틀째 하락..`달러가뭄 진정` 각국 정부의 잇단 초강도 금융시장 안정책으로 달러 가뭄은 해갈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은행연합회(BBA)에 따르면 달러 유동성을 가늠하는 3개월짜리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는 4.64%로 전일대비 12bp 하락했다. 지난 3월17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로써 3개월물 라이보는 지난 10일 4.8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틀째 하락했다. 3개월물 유리보(유럽은행간금리)도 5.23%로 7bp 떨어졌다. 이는 지난 12월28일 이래 최대 낙폭이다. ◇씨티·골드만 등 금융주 `상승`-소매·기술주 `하락` 금융주가 은행에 대한 자금지원책을 호재로 급등세다. 씨티그룹(C)이 17.2%,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14.4% 뛰었다. 골드만삭스(GS)도 13.8% 전진했다. 존슨앤존슨(J&J, JNJ)도 기대를 웃돈 실적에 힘입어 2.4% 오름세다. J&J의 3분기 순이익은 33억1000만달러(주당 1.1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11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J&J는 이와 함께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4.5~4.5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펩시코(PEP)는 실적 악화로 11.5% 급락세다. 코카콜라(KO)도 6.4% 동반 하락했다. 펩시코의 3분기 순이익은 15억8000만달러(주당 99센트)로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 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1.08달러를 하회한 수준이다. 펩시코는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33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인텔(INTC)도 5.2%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4.3% 떨어지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8.10.15 I 전설리 기자
`역사적 환율 하락기` 수혜주는 누구였나?
  • `역사적 환율 하락기` 수혜주는 누구였나?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환율이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12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아직까지 환율이 본격적인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단언하기 어렵지만, 일단 그칠 줄 모르던 환율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만약 환율이 고점을 찍고 대세 하락세로 전환된다면 가장 수혜를 보는 종목은 어떤 것일까? 14일 대신증권이 코스피 시가총액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97년부터 지금까지 환율하락 구간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운송업체인 대한통운(000120)이었다. 대한통운은 ▲1997년 12월~1998년 4월, ▲1998년 5월~1998년 7월, ▲1998년 9월~1999년 1월 ▲2002년 4월~2002년 7월 ▲2004년 9월~2005년 2월 등 환율 하락구간에서 8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운송업체인 대한통운의 경우 환율 하락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TX패오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STX(011810)와 한진해운(000700) 등도 이기간 각각 73%, 47%의 주가 수익률을 나타냈다. 증권업계도 환율 하락기간에 수익률이 높았던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혔다. 현대증권(003450)이 이 기간동안 74%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고, 삼성증권(016360)이 63%, 우리투자증권(005940)이 57%, 대우증권(006800)이 50%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건설업체인 GS건설(006360)이 49%, 대림산업(000210)이 43%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반면 환율 상승기간에 가장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종목은 내수업종인 KTF(032390)로 나타났다. KTF는 환율 상승구간인 ▲1997년 9월~1997년 12월, ▲1998년 7월~1998년 9월, ▲2000년 11월~2001년 4월, ▲2008년 2월~2008년 10월 기간에 17.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통신업종인 LG텔레콤(032640)과 LG데이콤(015940)도 각각 3.4%, 2.3%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에스원(012750)도 5.2% 상승하며 환율 상승기에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수출 비중이 높은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의 경우 각각 6.5%, 0.2%의 상승률을 보이며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등 3개사 통합 검토중"☞`날개` 단 대한통운 "中 대륙 달린다"
2008.10.14 I 안승찬 기자
  • `롤러코스트` 뉴욕 하락..`아직 우려>기대`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펼친 끝에 엿새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미국 등 7개국 중앙은행의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유례없는 금리인하 공조 이후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장초반 한때 `금리인하 공조효과`로 1% 가량 오르기도 했던 주요 지수는 이같은 조치가 금융위기와 경기후퇴(recession) 위험을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관론이 우세해 지면서 다시 급락세를 탔다. 금리인하 공조에도 불구하고 기업어음(CP) 금리와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의 고공행진 등 `돈가뭄`이 해갈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악영향을 미쳤다.소매 유통업체의 실망스러운 9월 매출 실적을 비롯해 전날 장마감 직후 3분기 어닝(기업실적)시즌의 문을 연 알코아의 실적 부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본확충을 위한 신주 할인 발행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장후반에는 각국 정부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진정될 때까지 추가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면서 일제히 다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장막판 이 기회를 틈탄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결국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헨리 폴슨 장관이 장마감 직전 기자회견에서 "금융기관이 추가로 도산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혼조세를 보였던 주요 금융주는 동반 하락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9258.10으로 전일대비 189.01포인트(2.00%)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29포인트(1.13%) 하락한 984.94를 기록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40.33으로 14.55포인트(0.83%) 뒷걸음질쳤다. ◇美·中등 7개국 유례없는 금리인하 공조..`시장은 역주행`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7개국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격적이고 유례없는 금리인하 공조에 나섰다. 이날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캐나다·스위스·스웨덴 등 6개국 중앙은행은 일제히 기준금리를 50bp씩 인하했다. 중국의 인민은행도 기준금리인 1년만기 대출금리를 27bp 내렸다.연준은 간밤에 긴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50bp 인하를 만장일치로 단행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금리인하를 강력히 시사한 뒤 반나절도 안돼 이뤄진 전격적인 조치였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1.50%로 내려가면서 지난 2004년8월 이후 4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연준이 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재할인율도 50bp 인하한 1.75%로 조정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긴밀한 공조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신용위기`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그만큼 작금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각하다는 증거다. 연준을 포함한 6개국 중앙은행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의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과 같은 전례없는 공동 행동을 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나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에도 불구하고 금융불안과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감은 퇴조하지 않고 있다. 달러의 유동성을 가늠하는 하루짜리 라이보(런던은행간금리)는 5.38%로 급등했다. 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조치에 이은 기준금리 50bp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날 하루짜리 CP 금리는 3.5%로 56bp 올랐다.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를 무색하게 하는 대목이다. 서로를 믿지 못해 돈을 꿔주지 않고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는 `신뢰성 상실` 현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앙은행들이 연일 대규모의 유동성을 단기자금시장에 풀고 있지만 돈이 제대로 돌지 않는 `돈가뭄`이 지속되고 있다.칼 와인버그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글로벌 디플레이션의 첫 페이지를 보고 있다"며 "유일한 해법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춰 금융시스템에 돈을 퍼붓고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각국 중앙은행의 글로벌 공조 효과와 추가적인 조치 여부는 향후 며칠동안의 세계 금융시장 향방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는 오는 29일 10월 정례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50bp 인하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BoA 등 금융주 동반 하락..알코아 `급락`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100억달러의 자본 확충을 위해 보통주 4억5500만주를 전날 종가 보다 8% 낮은 주당 22달러에 발행했다는 소식에 7.6% 떨어졌다. 이밖에 주요 금융주도 동반 하락했다. 금융위기가 쉽사리 진정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반영된 것이다.씨티그룹(C)은 5.2% 하락했고, 골드만삭스(GS)와 모간스탠리(MS)는 각각 1.7%와 1.3% 밀렸다. 전날 마감 직후 3분기 어닝시즌의 문을 연 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AA)는 실적 부진 영향으로 12.6% 급락했다. 알코아의 3분기 순이익은 2억6800만달러(주당 33센트)로 전년동기의 5억5500만달러(주당 63센트)보다 52% 감소했다. 이는 팩트셋리서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54센트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액도 전년동기 739억달러에서 723억달러로 줄어 전망치인 727억달러에 못미쳤다. ◇美 9월 소매유통 매출 `부진`..연말 쇼핑시즌 `암운` 미국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의 9월 매출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와 주택시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미국 경제성장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결과다.  이에 따라 최대 성수기인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에너지를 제외한 9월 동일 점포 매출은 2.4% 증가해 월가 전망치인 2.5%를 소폭 밑돌았다.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의 매출도 기대치를 밑도는 7%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다른 대형 할인점인 타겟의 경우도 3% 줄어들면서 예상치 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 삭스, 노드스트롬, JC페니 등 백화점업체들도 줄줄이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특히 JC페니는 3분기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오마르 사드 크레디트 스위스 애널리스트는 "신용이 소비 성장의 동력이었는데, 그 길이 막히면서 소비자들이 어떤 소비 행태를 취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연말 쇼핑시즌은 투자가들에게 쇼크를 안겨줄 것"이라고 비관했다. ◇美 8월 기존주택판매 선행지수 7.4%↑..`예상밖 증가`기존 주택판매의 선행 지표인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가 예상밖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8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대비 7.4% 상승, 월가 예상치인 -1.3%를 비교적 크게 넘어섰다. 전년동월대비로도 8.8% 올랐다.7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도 -3.2%에서 -2.7%로 상향 조정됐다.권역별로 보면 8월 잠정주택판매는 4개 지역 모두에서 늘어났다. 서부와 북동부는 각각 18.4%와 8.4% 증가했고, 중서부와 남부는 각각 3.6%와 2.3%씩 늘었다.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국제 유가 한때 연중 최저..88.95弗 마감국제 유가가 한때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1달러(1.2%) 뒷걸음질친 88.95달러로 마감했다. 한때는 지난 12월 이후 최저치인 86.05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이날 유가 하락은 지난주 원유 및 휘발유 재고의 급증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810만배럴 증가했고, 휘발유 재고도 720만배럴 늘어났다. 이같은 재고 증가는 경기침체 심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 감소와 정유시설 가동률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유시설 가동률은 전주의 72.3%에서 80.9% 상승했다.
2008.10.09 I 김기성 기자
  • 3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151억불..45%↑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외플랜트 수주가 지난 3분기에도 호조를 보였다. 5일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15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수주 규모는 3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확대됐다. 고유가로 오일머니가 넘쳐나고 있는 중동 등 산유국들의 산업인프라 투자확대와 함께, 자원개발 경쟁으로 심해저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발주가 증가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수주한 플랜트 규모도 증가했다. 지난 3분기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이사회(GCC) 소속 6개국가를 중심으로 중동지역에서 전체의 53%인 80억달러어치를 수주했고, 미주 지역에서 52억1000만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았다. SK건설이 21억달러어치를 수주하는 등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4개 건설업체가 쿠웨이트 알주르(Al-Zour) 정유공장과 관련, 63억달러의 플랜트 건설을 수주했고, STX(011810)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체들도 해저시추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석유화학과 담수화설비, 발전설비 등은 지난해와 상반기 발주가 많았던 데 따라 지난 3분기에는 다소 부진했다.한편 미국발 금융위기로 수출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 지경부는 "주요 수주대상 지역인 중동 등 산유국은 탄탄한 재정수입을 갖고 있어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이 없고 향후에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민자 프로젝트 개발업체는 파이낸싱 등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GS건설, 해외 근무직원 가족 초청행사 개최☞서울 사무실 2011년 이후엔 `공급과잉`☞GS건설, 해외플랜트 성장 견인차..`매수`-한화
2008.10.05 I 김세형 기자
  • 뉴욕 증시 급등..구제안 통과 `기대`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하원의 구제금융안 부결 소식에 사상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 구제금융안이 결국은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반등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저드 그레그 의원(공화당)과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는 법안이 궁극적으로 통과될 것으로 낙관했다.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은 "상원은 내일(1일)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올라 반등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전날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도 지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유럽 은행들의 잇단 국유화로 달러가 유로대비 사상 최대폭으로 치솟은 점도 호재다. 악재도 적지 않았지만 구제금융안 통과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달러 리보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는 등 자금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오후 12시41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632.83으로 전일대비 267.38포인트(2.5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8.36으로 64.63포인트(3.26%) 급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42.51로 36.12포인트(3.26%) 올랐다. 국제 유가는 반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59달러(2.69%) 오른 98.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주 일제 반등 전날 폭락장을 이끌었던 금융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씨티그룹(C)과 JP모간체이스(JPM)가 각각 14.6%, 14% 급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와 골드만삭스(GS)도 10.4%, 6.1% 상승세다. 전날 72% 폭락했던 지역은행 소버린뱅콥(SOV)은 74.2% 폭등했다. ◇금융시장 `요동`..리보 `사상최고`-달러 유로대비 급등 미국 하원의 구제금융안 부결 충격으로 자금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영국은행연합회(BBA)는 오버나잇(하루짜리) 리보(런던은행간금리)가 전일대비 431bp 치솟은 6.8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개월 만기 유리보(유럽은행간금리)도 5.05%로 사상 최고치에 올랐다. 리보와 오버나잇인덱스스왑(OIS·하루짜리 초단기대출금리)간 격차인 리보-OIS 스프레드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전날 구제금융법안이 부결된데다 미국과 유럽 정부가 지난 이틀간 와코비아, 덱시아 등 5개 은행에 구제금융을 투입하면서 자금시장에서 달러 유동성이 말라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드레스드너 클라인워트의 크리스토퍼 리저 채권 전략가는 "거래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장이 완전히 붕괴됐다"며 "중앙은행만이 시장에 현금을 공급하고 있을 뿐 누구도 대출을 해주려고 하지 않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달러는 유로대비 사상 최대폭으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72센트(2.5785%) 떨어진 1.4064달러를 기록중이다. ◇20개 대도시 집값 사상최대 하락 지난 7월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주택시장이 여전히 최악의 침체 국면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 지표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7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6.3%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 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낙폭.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6%도 웃도는 낙폭이다. ◇소비심리 `3개월 연속 개선` 미국의 소비심리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58.5에서 59.8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8.5도 웃돈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수치가 최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금융위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시카고 제조업 경기 `기대보다 확장`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월가 예상보다 호조를 띈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는 9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57.9에서 56.7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3은 넘어선 수치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보다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2008.10.01 I 전설리 기자
  • 코스피, 지그재그 장세..변동성만 확대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5일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없이 갈짓자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과 나흘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에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미국 구제금융법안 통과 기대감에 장중 한때 15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투자심리 안정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급등하는 반면, 일본증시는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 역시 갈피를 못잡겠다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0포인트(0.63%) 내린 1486.68. 개장초 1469.23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503.83까지 오르는 등 장중 등락폭만 30포인트를 넘나드는 급변동 장세다. 프로그램 매물에 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탄력성도 떨어진 상태.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하락권역에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 업종 지수의 하락률은 0.7%로 중소형 업종 하락률을 넘어서고 있다. 종부세 폐지 등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이 쏟아지고는 있지만 건설경기 부양과는 거리가 있는 양상이다. 남광토건(001260)과 신성건설, 동양건설, GS건설(006360) 등 대부분 건설주들이 하락세다. 전날에 이어 철강금속 업종은 이틀째 하락세다. 포스코(005490)는 1.3% 가량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가 1% 이상 내리는 등 금융위기발 악재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고, 경기방어주 SK텔레콤(017670)도 부진하다.▶ 관련기사 ◀☞남광토건 "대경기계 지분매각 검토중"☞(특징주)남광토건 급락..`경영권 분쟁종결`☞(단독)남광토건, 대경기계기술 지분매각 추진
2008.09.25 I 손희동 기자
  • 뉴욕 증시 일제 하락..`지방銀↓+유가상승`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폭등했던 뉴욕 주식시장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세다.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에 달하는 부실채권 매입 방안에 대한 의회 승인이 임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황상태로 치닫던 금융위기는 일단 진정될 전기를 마련했지만 그 효과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지방은행은 이번 구제 방안이 오히려 그들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동반 하락세다. 최저가를 제시하는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우선 매입하는 역경매 방식이 실제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부실자산을 팔아야하는 압력으로 작용, 소형 금융회사가 생존의 기로에 내몰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이 영향으로 리전스 파이낸셜 등 S&P 지방은행 지수에 속한 12개 종목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국제 유가가 나흘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항공, 자동차 관련주도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모간스탠리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의 지분 20% 매입 소식에 10% 이상 급등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도 배당금 상향 조정과 자사주 매입 발표로 4% 이상 올랐다. 오전 10시4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243.64로 전거래일대비 144.80포인트(1.27%)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74포인트(1/31%) 뒷걸음질친 2243.16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36.21로 18.87포인트(1.50%) 하락했다. 한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은 배럴당 3.81달러 오른 10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공황 이후 미국 정부의 가장 강력한 금융시장 개입이 미국 경제를 안정시켜 원유 수요를 늘릴 것이라는 계산이 반영되고 있다. ◇미쓰비시UFJ, 모간스탠리 지분 최대 20% 매입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는 모간스탠리 지분을 최대 20% 사들이기로 했다. 투자금액은 84억달러(9000억엔). 주당 매입가격은 실사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미쓰비시UJF의 투자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불거져 나온 모간스탠리에 대한 우려감을 후퇴시키는 분위기다.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10% 이상 상승세다. 미쓰비시UFJ의 대변인인 유시오 히로카츠는 "모간스탠리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해외 투자은행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도 미쓰비시UFJ와의 국제적 협력 관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가에서 살아남은 투자은행(증권사)인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전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받았다. 이같은 방안은 리먼의 파산보호신청 이후 차입(채권발행)에 의존한 투자은행 모델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해 두 업체의 생존 마저 위태롭다는 걱정이 확대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월가에서 불꽃을 피웠던 독자적인 투자은행 전성시대는 저물고, `은행-투자은행` 겸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골드만삭스(GS)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항공 자동차 `동반 하락`..마이크로소프트 `상승`항공 자동차 관련주는 유가의 강세 행진 여파로 일제히 하락세다. 미국 1, 2위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각각 4.4%와 5.6% 떨어졌다. 미국 최대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모회사인 UAL(UAUA)는 6.3% 후퇴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F)는 분기 배당금의 18% 상향 조정과 자사주 400억달러 매입 소식에 4% 상승했다.
2008.09.23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혼조..`금융불안vs중앙銀 공조`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6개 중앙은행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총 247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 공급 공조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금융기관의 추가 파산 우려 등 금융불안감이 재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월가 5대 투자은행 가운데 생존한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가 8일 연속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매각을 추진중인 모간스탠리와 워싱턴뮤추얼의 운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후 1시1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621.39로 전일대비 11.73포인트(0.11%)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4.38로 5.53포인트(0.26%) 올랐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54.72로 1.67포인트(0.14%)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이날 오전중 100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타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3센트(0.65%) 내린 96.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모간 `급락`-WaMu·와코비아 `상승` 골드만삭스(GS)와 모간스탠리(MS)가 각각 18%, 22.5% 급락세다. 반면 모간스탠리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4위 은행 와코비아(WB)는 25% 급등했다. 이날 CNBC는 모간스탠리와 와코비아의 합병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존 맥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가 와코비아와의 합병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그러나 그 결과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실사(due diligence)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전날 예비 접촉을 가진데 이어 이날 중 공식적인 합병 협상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워싱턴뮤추얼(WM)은 16.9% 뛰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워싱턴뮤추얼의 인수에 웰스파고와 JP모간체이스, HSBC홀딩스 등이 입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중앙은행(SNB), 일본은행(BOJ), 영란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BOC) 등 6개 중앙은행은 단기 자금시장에 총 247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8월 경기선행지수 0.5%↓-주간 고용시장 악화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8월 경기선행지수가 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개월간 경기선행지수는 연율 2% 하락했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 뒤의 경기현황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 하반기까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컨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수 개월간 경기개선을 기대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까지 이렇다 할 경기개선이 이뤄지지 못할 것이고, 기대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매우 느린 성장세 정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가 하락이 최근 심화된 금융불안을 상쇄하겠지만 경제가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구제와 파산 등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리케인 `구스타브` 여파로 미국의 주간 고용시장 사정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3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1만명 증가한 45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4만명도 웃돈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0만명을 넘어서면 경기후퇴(recession) 징후로 해석한다. 반면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10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월가 예상을 뒤엎고 확장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9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12.7에서 3.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0도 크게 웃돈 수준이다. 이로써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10개월만에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났다.
2008.09.19 I 전설리 기자
  •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업체가 참여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8 대구경북 소상공인창업박람회 어느 업체가 참여하나 참여업체는 다음과 같다. 'Ctrl + F'를 통해 찾을수 있다. 1대구광역시 소상공인지원센터 2경상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3공정거래위원회 4소상공인진흥원 5사회연대은행 대구사무소저소득층 창업지원관 상담6신용보증기금 대구창업Plaza홍보물7경북신용보증재단재단홍보8대구신용보증재단창업자금, 경영개선자금 상담9우리은행 대구지점 10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소상공인 금융상품 홍보11축산물등급판정소소, 돼지, 닭, 계란의 등급별 모형도 및 쇠고기 이력추격제 판넬 홍보12(주)비에이치지황토한방 여성전용 좌훈방 모모13미시우먼천연비누, 아로마향초14글나래 피오피예쁜 손글씨 광고물, 초크아트, 폼아트, POP글씨15김정희플라워디자인학원꽃샵 창업, 인테리어16디엔디인테리어 세트, 공간장식17향정원된장, 청국장, 솔순발효액, 뽕잎+오디발효액, 감식초, 매실발효액, 손수건, 스카프18월간외식경영월간지, 단행본19참빛 나무공작소우드사인20팔공엠앤씨폰보드(메탈주차알림판)21영남외식연구소외식창업컨설팅22(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23(주)신테크POS System, Wiyz 070 인터넷전화24(주)한민LED 조명25프리머스산업용 LED 특수조명26나이스-텍보행차, 보행보조차27네오무역크리스탈28신정옥 아트컬렉션양파, 압화 공예디자인29상주옹기상주전통옹기, 옹기작품, 옹기찻잔, 옹기소품30티팩토리유아용 창의력 개발 티셔츠, 단체복31바이오젠 코스텍화장품(특허:청도반시화장품)32허브힐 농원화장품, 아로마비누, 라벤터 베게속33웰플러스(주)한방바이오 샴퓨34바이오 크린OH Radical Generator35(주)푸드사이언스건강음료(모닝파워, 뿌리채), 건강식품(수복강령, 수복091)36피엠제이테크무릎의자, 무릎패드37세향국화차38하베스트셔틀콕39(주)프로테크Art Graphic System, RJ900, 감기미40뉴-그린즉석컵 김치쌀국수, 즉석컵 녹차쌀국수 외41구미스파클이지컵42(주)한방명가한방바이오 골드 생머리샴푸, 한방바이오 생머리샴푸, 헤어토닉43민들레사랑민들레 음료(액상차)44화신교육 제3교실학습지45해법과학교실 수성과학실험 전문공부방 교습소, 물품/과학실험 교구46해법과학교실 달서과학실험 지도자 과정소개, 실험교재 교구47(주)이야기홍보물48국제문화교육협회서적, 놀이체육자료49부영기계상사운동화 세탁장비50사람과 사람들온라인인쇄점, 즉석인쇄장비, 인쇄판촉물창업51(주)커브스코리아커브스 30분 순환운동 가맹사업, 세계최초 휘트니스 프랜차이즈 기업52(주)위데코크린KAIST 새집증후군 처리공법 외53프랜차이즈 경영연구소꽃보다 돈까스(웰빙돈까스전문)54더스노우바세계맥주55이덴트칼라자동차 외형복원, 관리용품 및 장비56모토폴리쉬고급세차전문점, 세차용품, 외장관리시현57(주)유케이스패션휴대폰 보호케이스 인쇄장비 및 가맹모집58(주)코인업상업용 세탁기, 건조기(코인, 지폐카드겸용)-LG 트롬59카앤덴트자동차(기술전수관)60한컴미래교육(주)교육컨텐츠, 교재, 평생교육61와유 Mr.황비홍퓨전주점62(주)한울푸드라인의자, 탁자, 소품류63(주)치어스생맥주 전문점64미드운일본전통 생꼬치전문점 "아지야"65(주)비엠엔와이스파게티, 돈까스 전문점, 한스델리 이미지컷, 소개자료66간바지김치전골 외67달구지식품막창 외68(주)케이에프에스 한국외식날마다 꿀갈비69(주)지엔에스 비에이치씨BHC치킨70(주)프랜푸드땅땅치킨71나의 아지트 뉴욕뉴욕퓨전 패밀리 레스토랑-저가형 스테이크 전문점72이래 F&C퓨전선술집 "갠찬차이나"73베리웰 치킨와인숙성치킨74신개성프랜차이즈보쌈, 인테리어75(주)왕고을 푸드왕고을 궁중 갈비76가람에스에프엠(주)단호박요리, 호박칼국수, 호박음료-"호박이 넝쿨째"77(주)베리어스아이스크림, 커피, 피자78(주)처갓집양념통닭 대구경북지사양념통닭79스타폭스생맥주 전문점80(주)한솥한솥도시락81동네잔치 메기매운탕매운탕82모캄보 코리아커피전문점83(주)우용프랜차이즈퓨전선술집 "지짐이"84채선당샤브샤브85리치푸드(주)크레이지페퍼, 피쉬앤그릴, 짚동가리쌩주(리치푸드 브랜드)86블루원카니발 게임랜드(사격, 풍선다트 등)87GS리테일(GS25)편의점88한국대산(주) 크리스탈사업부크리스탈 포토제작 사업89(주)브랜치 브레인옥수수 연료로 굽는 로스터기90(주)미디어 1636말로거는 전화 유치판매91애드파크온라인 오픈마켓 창업92대산기업기능성신발(스프링슈즈), 세계특허(국내, 국제) 등록 및 출원93(주)베스트 친환경에너지코튼망사 발열체-신소재 난방시스템94김앤밥김밤(분식업), 가맹상담95(주)팔래스코리아아메리칸 도너츠(즉석 핫도넛)96(주)건국내츄럴 F&B과일비타민&디톡스 제품97(주)피티카페코리아커피머신, 커피바, 커피포드98대풍미트푸드양념돈육(갈비)99(주)치킨더홈치킨 전문점 프랜차이즈100주식회사 코치원적외선 구이기계101(주)KCLA가나안 영남지사세탁기, 건조기102(주)드림케팅기능성조화
2008.09.16 I 강동완 기자
건설사 자금 마련도 `빈익빈부익부`
  • 건설사 자금 마련도 `빈익빈부익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건설업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PF 대출, 채권 발행 등이 손쉬운 반면 중소건설사들은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 상반기 PF ABS 발행..대형업체 3조7000억원 집중 10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업체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실적은 작년 동기대비 4000억원 가량 늘어난 5조96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용등급 A급 이상인 대형업체들이 발행한 PF ABS 금액 총액이 3조7384억원, 전체 PF ABS 발행 금액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이들 업체에 유동성이 집중됐다. 반면 BBB급 이하의 건설사의 경우 신용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발행금액이 2조2265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9014억원 줄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채권 발행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증권예탁원의 올해 건설업체 `무보증사채` 발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까지 건설업체들이 발행한 회사채 총액은 3조634억원으로 작년 동기 1조4550억보다 무려 1조6084억원이 늘었다. 이중 신용등급 A급 이상인 대형건설업체의 사채 발행액 증가 규모는 1조5307억원으로 전체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 대형, 자금수요 증가..중소, 신용위기 등으로 금융권 `외면`이렇듯 대형건설업체에 유동성이 집중되는 것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권은 BBB급 이하의 건설업체 경우 미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이들 업체의 유동성 조달 시장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체들이 사채 발행을 하려면 일반 기업보다 이자를 1%포인트 이상 더 부르는 경우가 많다"며 "고금리로 사채를 발행할 경우 시장에서 즉시 `위기설` 등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사업다각화가 이뤄진 대형건설업체들의 경우에는 중소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쉬운 상황이다. 활발한 해외건설 사업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융권 자금이 이들 업체에게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한 건도 없었던 대형건설업체들의 외화표시 채권은 올들어 이미 5차례나 발행됐다. 대부분 해외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자금 조달 명목이었다. 롯데건설은 지난 5월 중국 심양복합테마건설 프로젝트 SPC 유상증자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612억원 가량의 외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GS건설(006360)도 해외플랜트 프로젝트 기자재 대금 결재 목적으로 2935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으며 포스코건설 역시 지난 3월 2554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 "PF 대출..사업성 평가 위주로 바뀌어야" 한 목소리  2006년 이후 펀드, 주식시장에 시중 유동성이 집중돼 금융권 역시 자금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금융권 자금이 대형업체들에게만 집중되자 중소건설업체들의 상황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중소업체들은 유동성 해결을 위한 정부와 금융권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주택전문건설업체인 A건설사 재무팀 관계자는 "무엇보다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이 우선되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시공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PF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PF가 이뤄질 수 있는 구조로 금융시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중동 건설수주 235억달러 `신기록`☞GS건설, 美 ENR지 선정 3년연속 `국내 1위`
2008.09.10 I 박성호 기자
  • GS건설, 이익전망치 하향조정..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코스피 하락과 건설업종 투자 심리 악화로 주가가 최근 3개월간 31.6% 급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6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낙폭과대 및 실적개선 전망에 근거해 `매수`를 유지했다.김동준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2009년 및 2010년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양시장 위축 지속에 따른 중장기 주택 매출 전망치의 소폭 하향 조정과 베트남 개발사업의 매출 스케쥴 지연, 국내 공사 원가율 전망치의 추가 상향 조정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선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35.5%와 63.7% 증가한 1조7000억원과 135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각각 5.5%와 15.2%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개선 전망 이유로 강우일수가 특히 많았던 작년 3분기의 기저효과와 해외플랜트 공사의 활발한 매출 인식, 작년 4분기 이후 대규모 국내 주택 현장들의 집중적인 착공, 이란 사우스파 9-10 프로젝트의 공사손실충당금 환입 가능성 등을 꼽았다.그는 "GS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에 힘입은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예상한다"며 "미분양 가구수도 감소 단계로 진입해 재무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건설업계 "해외 물(水)사업 잡아라"☞(대우조선 열전-GS편)②GS건설 참여할까☞대형건설사, 몸집 불려 실속 챙기기
2008.08.28 I 이진철 기자
  • 뉴욕 증시 상승..`내구재주문 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6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국제 유가의 사흘 연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타고 있다. 7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밖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가 상승에 힘입은 에너지 관련주의 동반 약진도 주요 지수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476.46으로 전일대비 63.59포인트(0.56%)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0.74포인트(0.45%) 상승한 2372.71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77.96으로 6.45포인트(0.51%) 전진했다. 국제 유가는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배럴당 118달러를 넘어섰다.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정유시설 밀집 지역인 멕시코만으로 향하고 있다는 예보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47달러 급등한 118.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빅2모기지, 원유주, 메릴린치 `상승`..골드만삭스 `하락`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FNM)와 프레디맥(FRE)은 신규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씨티그룹의 평가가 호재로 작용, 각각 6.7%와 10.2%씩 상승했다. 미국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모빌(XOM)은 유가 상승 덕택에 0.41% 올랐다. 또다른 원유 메이저인 셰브론(CVX)도 0.34% 전진했다. 메릴린치(MER)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존 테인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고, 투자 지분을 더 늘릴 것이라는 소식에 0.37% 상승했다. 반면 `투자은행 최강자` 골드만삭스(GS)는 모간스탠리로부터의 순이익 예상치 하향 조정 여파로 0.78% 떨어졌다. ◇美 7월 내구재주문 1.3%↑..`예상밖 증가`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운송장비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예상밖 증가세를 나타냈다. 상무부는 7월 내구재주문 증가율이 전월의 0.8% 보다 높은 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2%를 대폭 웃도는 것이다. 한마디로 깜짝 증가세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7월 내구재 주문은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가는 0.7%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이코노미닷컴 이코노미스트는 "수출이 제조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08.08.28 I 김기성 기자
  • `바닥은 어디` 美 금융주 실적 줄하향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신용위기가 깊어지면서 금융주들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샌포드 C. 번스타인은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리먼 브러더스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앞서 전날 골드만삭스의 윌리엄 타노나 애널리스트가 은행과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을 대거 하향 조정했으며, 지난주에는 메릴린치의 가이 모즈코우스키와 오펜하이머의 메리디스 휘트니, 도이체방크의 마이크 마요가 이들의 실적 추정치를 낮춰잡았다. (관련기사☞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사고 씨티 팔아라") 번스타인의 브래드 힌츠 애널리스트는 이날 리먼 브러더스가 3분기 주당 1.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74센트의 주당순이익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아울러 골드만삭스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종전보다 25% 낮은 2.5달러로, 모간스탠리는 22% 내린 81센트로 각각 제시했다. 힌츠는 "금융주는 여전히 숲을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자산담보부증권(CDO)과 주택 및 상업 모기지 가치 등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산업 침체에 따른 서비스 수수료 감소도 실적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들었다. 투자의견은 모간스탠리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상회`, 골드만삭스와 리먼 브러더스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로 각각 제시했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골드만삭스(GS)와 모간스탠리(MS) 주가는 각각 0.6%, 3.3% 하락세다. 반면 리먼 브러더스(LEH)는 전날의 급락세를 접고 2.5% 반등했다.
2008.08.21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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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브랜드명 검색은 'Ctrl + F' 를 통해 찾을수 있다.&nbsp;연번상호브랜드등록번호접수일등록일담당기관1(주)아시아스타넷웍스피아노스타200801000012008060520080726본부2프레임시스템(주)투엔디200801000022008060520080726본부3(주)고려이스쿨고려e스쿨200801000032008061220080726본부4(주)고려이스쿨고려e네트200801000042008061220080726본부5(주)이어도아이엔비e-어도참치200801000052008061920080726본부6(주)무무잉글리쉬 무무200801000062008061920080726본부7(주)오피스넥스officenex200801000072008062020080726본부8(주)미당프랜차이즈맛밥200801000082008062020080726본부9(주)미당프랜차이즈와우 돈가스1900200801000092008062020080726본부10이레F&C객잔차이나200801000102008062420080726본부11(주) 부자마을피부천사200801000112008062420080726본부12(주)미래지앤에스버담삼겹살200801000122008062420080726본부13(주)미래지앤에스럼보트200801000132008062420080726본부14(주)이디야이디야커피200801000142008062420080726본부15주식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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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6 I 강동완 기자
  • 9월 국내 LPG값 내린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오는 9월부터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내려갈 전망이다.4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내 LPG 공급가격도 내달이면 이를 반영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는 t당 860달러, 부탄가스는 t당 890달러로 정해졌다. 이 같은 수입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프로판가스는 t당 45달러(4.9%), 부탄가스는 t당 60달러(6.3%)나 떨어진 것이다.지난달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가스는 t당 905달러, 부탄가스는 t당 950달러로, 사상 최고가 기록를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LPG 수입가격이 대폭 내린 것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국제유가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이달 LPG 수입가격이 크폭으로 하락하고, 환율이 지금처럼 안정세를 보인다면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은 ㎏당 50원 정도 떨어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가스업계는 그동안 LPG 수입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 6월, 7월 두 달 연속 국내 LPG 공급가격을 크게 올렸다.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매달 말에 다음달 적용될 LPG 기간계약가격을 통보하면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한다. LPG를 수입·공급하는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은 이를 반영해 가격을 결정하고 매달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한편 이번달 가스업계는 소비자들의 부담 등 여론을 의식해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SK가스(018670)는 프로판가스의 가격을 지난달과 같은 ㎏당 1315.27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685.20원으로 동결했다. E1(017940)도 프로판가스는 ㎏당 1313원, 부탄가스는 ㎏당 1685.2원으로 동결했다.국내에서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LPG를 시중에 판매하는 GS(078930)칼텍스도 인상을 검토했지만 선회, 프로판가스는 1294.4원,&nbsp;부탄가스는 1681.9원으로 모두 동결했다.S-Oil(010950)도 이달 가스요금을 최종 동결키로 결정하고 프로판가스는 ㎏당 1294.8원에, 부탄가스는 ㎏당 1681.7원에 공급하고 있다.
2008.08.04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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