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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12년 최저`..국유화 논란속 R우려 고조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세로 마쳤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3% 넘게 떨어졌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지난 1997년 이후 12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은행 국유화 공포가 희석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글로벌 경기후퇴(recession) 심화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개장 직후 하락권으로 투항했다. 이후 은행들의 국유화 우려마저 진정되지 않으면서 줄곧 낙폭을 키워 일일 최저점 수준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의 지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휴렛패커드(HP)와 인텔 등 기술주와 상품주는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낙폭이 두드러졌다. 경기후퇴가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자본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모간스탠리의 보고서가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미국 금융당국은 오는 25일부터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작하고, 테스트 이후에 자금 지원이 필요하거나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은행들에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규제하의 민간 은행 시스템이 최선의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국유화 논란 진화에 동참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부실이 심각한 일부 은행들의 사실상 국유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수그러들지 않았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114.78로 전일대비 250.89포인트(3.41%) 하락, 7200선을 깨고 내려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7.72로 53.51포인트(3.71%)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43.33으로 26.72포인트(3.47%)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경기후퇴 심화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59달러 내린 38.44달러로 마감했다. ◇美 `민간 은행 시스템 유지` 재확인..국유화 우려 여전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청(OCC), 저축은행감독청(OTS)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는 경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신용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들로 하여금 자본과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위기를 헤쳐나가는 동안 은행시스템을 강력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에 자금 지원이 필요하거나 민간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은행들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금 지원은 `오직 필요한 경우에만`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의무전환 우선주` 매입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밝혔다. 실업률이 10%를 넘어서거나 주택가격이 20%씩 폭락하는 등의 불황과 같은 상황에서 은행들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미리 가늠해 보는 스트레스 테스트는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미국의 주요 은행들은 현재 필요 자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스트레스 테스트는 경제 환경이 더욱 악화됐을 경우 금융기관들이 주어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하는데 있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 판단해보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백악관도 `민간 은행 시스템이 최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규제하의 민간 은행 시스템이 최선의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 주말에도 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금융위원장의 `대형은행들의 단기간 국유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진화하기 위해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백악관이 이처럼 민간 은행 시스템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한 것은 정부가 씨티은행의 지분을 40% 끌어올리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데다 25일부터 `스트레스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국유화 논란이 진정되지 않자 이를 가라앉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부실이 심각한 일부 은행들의 사실상 국유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은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금융주 혼조..씨티·BOA 상승 금융주가 국유화 논란 속에 혼조세로 마쳤다. 지난주말 국유화 소용돌이의 중심에 있었던 씨티그룹(C)이 9.7%, BOA(BAC)가 3.2% 각각 올랐다. 반면 JP모간체이스(JPM)와 골드막삭스(GS)는 2%, 5.3% 내렸다. WSJ은 씨티가 미국 정부측과 정부의 씨티 보유 지분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씨티 경영진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손실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는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대규모 지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부가 보유한 450억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지분율은 7.8%. 씨티 경영진은 현재 정부 지분을 25%까지 늘리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으나 지분은 최대 40%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씨티의 대주주는 정부가 되고, 정부는 원하는 대로 씨티를 구조조정, 건전화시킬 수 있게 된다. 반면 BOA는 국유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추가 구제금융이 필요없다고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케네스 루이스 최고경영자(CEO)는 BOA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자본과 유동성이 풍부하고, 수익성이 견조하며, 대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은행이 국유화 고려 대상이 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기술·상품주 약세..HP·인텔 하락 반면 기술주와 상품주가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휴렛패커드(HPQ)가 6.3%, 인텔(INTC)이 5.5% 각각 내렸다. 뉴몬트마이닝(NEM)과 프리포트-맥모란코퍼&골드(FCX)도 3.1%, 8.5% 떨어졌다. 모간스탠리의 제이슨 토드 애널리스트는 이날 글로벌 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술주와 상품주에 대한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토드는 "글로벌 경기하강과 금융시장의 불안, 수익 급감, 낮은 현금 유동성 등의 요인이 기업들의 자본 지출을 지속적으로 위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포드(F)가 9.5% 급등했다. 포드는 이날 자동차 `빅3` 가운데 처음으로 전미자동차노조(UAW)로부터 `퇴직자의료보험기금(VEBA)`에 대한 회사측의 부담을 덜어주는 양보를 얻어냈다. UAW는 성명서를 통해 "UAW와 포드가 VEBA를 개정하는데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9.02.24 I 전설리 기자
  • ''용병같은'' 박철우, 프로배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상
  • [노컷뉴스 제공] 통상적으로 남자 프로배구 경기에서 각팀의 가장 많은 득점을 담당하는 것은 외국인 선수. 각 팀들은 공격력이 빼어난 라이트, 혹은 레프트 공격수를 영입해 오고 이들은 경기당 공격 점유율을 적어도 30~40%정도는 담당한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에서 대부분 이러한 역할을 하는 선수는 외국인 선수 매튜 앤더슨이 아닌 박철우(24)다. '외국인 선수급'의 활약을 해내며 팀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는 박철우가 2008~2009 NH농협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 박철우가 지난 2월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5라운드 베스트 투표에서 선거인단 14명중 11표를 얻어 삼성화재의 여오현(2표), 신선호(1표)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 고 알렸다. 기흉 수술을 딛고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철우는 이번 시즌 매경기 외국인 선수에 버금가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특히 공격부문에서는 성공률 54.51%로 삼성화재의 안젤코(51.49%)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후위공격에서도 52.83%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KT & G의 마리안이 9표를 획득해 1표씩을 받은 김연경(흥국생명), 정대영(GS칼텍스), 김사니(KT & G), 김해란, 밀라(이상 도로공사)등을 제치고 5라운드 최우수선수상을 타냈다. 마리안은 5라운드에서 오픈 공격 부문 1위(성공률 51.79%), 퀵오픈 부문 2위(성공률 63.16%)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 (상가분양 단신) 블루스퀘어 상가분양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 블루스퀘어 상가분양 부산 해운대구 좌동 1461-3번지 블루스퀘어가 분양중에 있다. 해운대 신시가지 중심상권에 위치한 블루스퀘어는 오피스텔 217세대를 고정배후소비로 확보한 주상복합상가다. 탑마트, 2001아울렛 등이 인접하고 1,000병상 규모의 해운대 백병원 2009년 11월 개원예정에 있다. 왕복 7차선 30m도로와, 15m 도로를 낀 대로변 상가이며 지하철2호선 장산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 수 탉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의 임대가 맞춰져 초기공실에 대한 부담이 없다. 지하2층에서 지상12층, 15층 2개동에 총 30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1층~지상4층까지 음료.기호음식, 레스토랑, 키즈카페, 메디컬.클리닉, 의류 등으로 구성되고 상층부는 모두 오피스텔이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834만원~2558만원선, 지상2층 810만원선, 지상3층 706만원선, 지상4층 612만원선이다. 시행은 여명iI&D, 시공은 길민건설, 자금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았다. 분양문의 : 051-701-4300 ◇ 백타운 상가분양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290-9외 1필지 소재 송백타운이 분양중에 있다. 송백타운은 15,000여세대를 배후로 둔 상권으로 별내지구, 진접지구 등과 인접해 간접적인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형할인마트인 GS슈퍼마켓의 입점이 확정되어 소비흡수력이 좋고 4차선 대로변상가인데다 환승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가 유리하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개통하면 교통환경도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지하2층~지상4층 총 점포수 48개 연면적 6567.45㎡규모로 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 목욕.사우나, 골프연습장, 지상1층 의류, 음료.기호음식, 근린생활서비스, 지상2층은 미용.뷰티, 근린오락, 전문식당, 지상3층은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전문식당, 지상4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3000만원선, 지상2층 1250만원~1400만원선, 지상3층 750만원~850만원선, 지상4층 850만원~9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송백, 시공은 재우종합건설, 자금관리는 아시아자산신탁이 맡았으며 2009년 3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571-5525 ◇ 산맥프라자 상가분양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6가 147번지 소재 산맥프라자가 임대분양중에 있다. 산맥프라자는 포스코, 휴먼빌, 우성, 우정, 한진, 브라운스톤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15,000여세대를 배후로 하고 있다. 지하철4호선과 경전철(개통예정) 환승역인 성신여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상가로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다. 4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버스정류장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자연스러운 소비흡수가 예상된다. 지하1층~지상9층 총 점포수 21개 연면적 2998.62㎡ 규모로 지하1층은 BAR, 근린오락, 지상1층 의류, 분식, 근린생활서비스, 지상2층 미용.뷰티, 전문식당, 지상3층~지상5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6층~지상8층은 교육.학원, 오피스, 지상9층은 스포츠관련업종으로 구성된다. 시행은 솔로몬개발 시공은 경암건설이 맡았으며 2009년 2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2-921-0720 ◇ 스타타워 상가분양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23-25 번지 소재 스타타워가 분양중에 있다. 성남벤처밸리내에 위치한 아파트형공장으로으로 건물내 상주인구는 물론 벤처밸리내 안정적인 배후소비를 확보하고 있다. 성남벤처밸리는 여수동행정타운과 송파신도시건설, 성남시 재개발사업 등의 추진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지역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동남권 유통단지와 성남도촌지구의 입주가 한창으로 유입인구의 증가가 예상된다. 2010년 성남- 장호원간 고속화도로(완공예정), 판교- 강남간 신분당선 (순차개통예정), 판교-광교밸리간 신분당선 연장선 (착공예정)등의 개발로 교통입지도 양호하다. 지하3층~지상15층 총 점포수 8개 연면적 57015.50㎡규모로 지하3층~지하2층에 한식, 중식, 구내식당, 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하1층~지상15층은 아파트형공장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하3층 510만원~580만원선, 지하2층 350만원~1100만원선, 지하1층 290만원~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광성TECH, 시공은 (주)중앙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10년 7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733-5445 ◇ 래일스타 상가분양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도촌택지지구 C-4블럭 소재 래일스타가 분양중에 있다. 8,000여세대가 입주하는 도촌지구는 상업용지 비율이2%로 분당, 동탄, 죽전 등에 비해 희소성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래일스타는 도촌지구 중심상업용지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지내에서도 삼거리 코너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가 양호하다. 여수행정타운이 인접해 배후세대의 증가가 기대되며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도보5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장호원간 신설도로(예정)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1층~지상4층 총 점포수 14개 연면적 2712.63㎡ 규모로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지상4층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532만원~988만원선, 지상2층 342만원선이다. 시행은 씨앤원(주) 시공은 (주)인도건설이 맡았다. 분양문의 : 031-756-6100 [ 도움말 : 상가뉴스레이다 ]
2009.02.09 I 강동완 기자
  • 코스피 또 급등 1230선 눈앞..`땡큐! 외국인`(마감)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새해들어 국내 주식시장에 때 이른 봄바람이 불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200마저 가볍게 뛰어넘었기 때문이다.연초 글로벌 경기부양책이 속속 등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 미국 차기 행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밝힌데다 국내에서도 구조조정과 녹색뉴딜정책 등 각종 부양책이 잇따라 나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오는 9일 예정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반영되고 있다.미국 유럽이 상승마감한 데 이어 일본 대만 등 아시아시장도 강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는 등 시장 주변 분위기도 우호적이었다.특히 이날 상승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외국인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이며 총 1조5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한 것은 지난 2007년 4월 이후 최장 매수이다. 당시 외국인은 2007년 4월13일부터 4월24일까지 8거래일동안 1조3900억원 순매수한 바 있다.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89포인트(2.84%) 오른 1228.17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12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20일(1207.63) 이후 처음이다. 지수로는 지난해 10월15일 이후 최대치다. 지난달부터 코스피는 1200선 돌파를 세 차례에 걸쳐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외국인은 5628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1200에 대한 경계심리를 드러내며 5892억원과 148억원 팔자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장초반 매물을 쏟아내는 듯 했으나 이후 매도 규모가 둔화되면서 18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장비업종이 5% 이상 급등했고, 전기전자 은행 증권 등이 고르게 올랐다. 정책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구조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주와 조선주가 급등했다. 성원건설(012090) 삼부토건(001470) 서광건설(001600) 남광토건(001260) 중앙건설(015110) 대우건설(047040) 등이 줄줄이 상한가로 직행했고,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계룡건설(013580) 등 건설주가 일제히 올랐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등 조선주도 올랐다.또 외국인의 관심 속에 철강주와 대형IT주도 크게 올랐다. 이 중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 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가 외국인 러브콜 속에 5% 이상 급등했다. 자산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와 금리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등 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업은행(024110) 등 은행주도 크게 올랐다.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한 여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으로 오양수산(006090) 사조산업(007160) 동원수산(030720) 등 수산물 관련주와 AI관련주가 강세였다. 이 밖에 삼성물산(000830)이 자사주 매도와 두바이 건설사업 수주 소식으로 닷새째 상승했고, 두산(000150)은 롯데칠성(005300)음료와의 주류사업 부문 매각 본계약 체결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로 12% 이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롯데칠성은 1% 하락했다.24개 상한가 포함 5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간 종목은 하나도 없이 245개 종목만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6181만주와 7조5537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종목돋보기)은행株 `구조조정의 뒷면을 보라`☞코스피 사흘째 강세..`금융·자동차 양날개`(마감)☞코스피 상승흐름 견조..`은행주 강세 눈에띄네`
2009.01.07 I 김경민 기자
  • 코스피 `1200선 공방`..연초랠리 매섭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6일 코스피시장이 8거래일만에 1200선을 회복하는 등 나흘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가 전고점이었던 9000선을 회복하고, 일본 닛케이지수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9000선을 상회함에 따라 국내 증시도 이전 고점이었던 1200선 탈환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감도 투자심리 회복을 거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뉴욕증시는 부진한 기업실적에 발목이 잡히며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지만 아시아증시는 이에 아랑곳않고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중국증시가 1% 이상 오름세고, 대만과 홍콩 증시도 선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29분 현재 전날보다 24.21포인트(2.06%) 상승한 1197.7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각각 1810억원과 3677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주로 IT주를 집중 매집하고 있고, 운수장비와 철강주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주가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259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가운데 전날 3000억원 매물이 쏟아졌고 차익거래에서 370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760억원 순매도로 증시 반등을 기회로 현금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IT주가 바닥탈출 기대감 등에 힘입어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주들이 3~5% 급등하고 있다. 운수창고, 화학, 철강주 등 중국관련주도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증권주도 1% 이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날 시세를 분출했던 은행주는 0.63%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시총 30위 대형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LG(003550)와 한국전력(015760), SK(003600), LG화학이 3~4% 급등하고 있다. 반면 GS건설(006360)은 1.66% 내림세고, 외환은행(004940)도 1.43% 하락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도 약보합세다.▶ 관련기사 ◀☞IT株 사흘간 10%↑..은행주는 숨고르기☞(특징주)대형IT株 강세..`바닥탈출 기대감`☞메모리 본격회복 어려워…삼성電 `상대적 선호`-CS
2009.01.06 I 유환구 기자
현대·GS·대림산업, 해외건설 `삼두마차`
  • 현대·GS·대림산업, 해외건설 `삼두마차`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올해 해외건설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개별 건설업체들의 성장세도 뚜렷했다. 현대건설은 1년만에 해외건설 수주 실적 1위를 탈환하며 두배 가까운 수주 신장세를 보였다.3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현대건설(000720)은 16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총 65억70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수주 실적 23개 프로젝트, 총 39억3800만달러에 비해 65% 가량 증가한 것.현대건설은 지난 5월 국내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 중 최고액인 20억7100만달러에 카타르 라스라판 C IWP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쿠웨이트 아주르 신규정유공장 패키지5 프로젝트(11억2000만달러), 지난 1월 카타르 QAFCO 비료공장 5단계 공사(9억2000만달러) 등 굵직한 사업을 따냈다. GS건설(006360)은 올해 12건, 총 53억3800만달러를 수주해 국내 업체 중 두번째로 많은 수주 실적을 보였다. 작년 8건, 총 32억5600만달러에 비해 63% 증가한 실적이다. GS건설은 올해 7월 19억95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아주르 신규 정유공장 패키지1 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2월에는 아랍에미리트 그린디젤프로젝트를 11억4000만달러에 수주했다.  대림산업(000210)은 4건, 총 34억9700만달러를 수주했으며 SK건설도 6건, 28억380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역시 34건, 총 26억8300만달러를 수주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우림건설은 14억3900만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해 프로젝트 단 한건으로 올해 수주 실적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작년 1위를 차지한 두산중공업(034020)은 올해 5건 26억6300만달러를 수주해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중공업이 강점을 보이는 해수담수화발전플랜트 발주가 올해 많지 않았고 수주가 유력했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핫산야 담수발전플랜트사업 등 일부 프로젝트가 재입찰에 들어가는 등의 이유로 실적이 작년에 비해 저조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000830) 10건 26억100만달러, 현대중공업(009540) 3건 23억6100만달러, 대우건설(047040) 7건 20억9900만달러 등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여전히 상위 10개 기업의 수주 실적이 전체 수주액의 67%를 차지하는 등 올해도 대기업 편중 현상이 그대로 유지됐다"며 "하지만 올해 중소업체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만큼 내년 해외건설분야의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거울이 날씨·주차위치 알려줘요"☞해외건설 누적수주 3000억달러 돌파☞정부발표에 울고 웃는 건설주..압축 투자전략은?
2008.12.30 I 박성호 기자
  • 박철우 25득점 ''원맨쇼''
  • [조선일보 제공] 현대캐피탈의 박철우가 천안 홈 팬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외국인 선수급 국내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박철우는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프로배구 2008~2009 V리그 LIG 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천안에서 벌어진 대한항공 및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모두 졌던 현대캐피탈은 모처럼 7225명의 홈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8승2패로 단독 선두. 반면 LIG 손해보험은 5승5패에 그치며 3위 대한항공(7승3패)과의 승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박철우의 '원맨쇼'였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지난해 기흉(폐를 둘러싼 흉막에 공기가 차는 병) 수술로 체력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박철우를 아끼다가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자 2세트 중반부터 기용했다. 2세트 막판 서브 포인트로 첫 득점을 올린 박철우는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부터 선발 출전, 63.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팀 공격을 리드했다.3세트에서만 10점을 따낸 박철우는 4세트 16―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발목을 접질려 다시 후인정과 교체됐다. 그러자 팀이 흔들렸고 현대캐피탈은 결국 듀스 끝에 4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박철우는 마지막 5세트에서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박철우는 이날 36차례 공격 기회에서 범실이 단 1개에 불과했다. 올 시즌 공격 성공률이 55.71%로 전체 1위. LIG는 외국인 선수 카이가 30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력에서는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고비마다 범실이 속출, 대어를 놓쳤다.박철우는 경기 후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느낌은 없지만 경기 중간 페이스가 떨어질 때가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체력훈련을 해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박철우가 연속 출전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연습도 반으로 줄였다. 팀의 기둥이지만 계속 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여자부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최하위 도로공사를 3대0으로 물리치고 6승2패를 기록, GS칼텍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 코스피 사흘째 하락..`선물없으니 랠리 시들`(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코스피지수는 1% 이상 하락하며 3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도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반등을 이어온 데 따른 기술적 반락, 그리고 추가 상승 모멘텀 부재가 악재로 작용했다.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오면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책 호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8거래일만에 1120선으로 주저앉은 것. 또 글로벌 증시의 동반 하락도 하락 압력을 가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와 자동차업계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며 일본과 중국 증시도 2%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1110선 부근에 걸쳐 있는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력을 발휘하며 장중 저점 대비 20포인트 가량 낙폭을 회복하는 뒷심을 보였다. 지수의 낙폭이 커지자 저가매수에 대한 관심이 살아난 데다 달러-원 환율이 전날보다 30원 이상 급락, 1306.50원으로 주저앉은 점도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80포인트(1.38%) 하락한 1128.5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사흘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252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보험이 8일 연속, 투신권이 4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은 이틀 연속 매수세를 가동하며 5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이틀 연속 팔자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01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42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358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반등장 주도주의 낙폭이 깊었다. 기계와 운수장비업종이 3~4% 내렸으며 건설과 은행, 증권주도 2% 대 낙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은 경기 침체에 따른 잇따른 감산과 실적 악화 우려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 등 주요종목이 2~3% 급락했다.전날 금융위가 발표한 건설사과 중소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도 관련업종엔 악재로 작용했다. 건설업체와 조선주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동양건설(005900)과 풍림산업(001310), 성원건설은 두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고, 대우건설(047040)과 두산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은행주 역시 건설과 조선 업계의 구조조정 본격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2.63% 락했다. 반면 통신과 의약품, 섬유의복 등 지난 반등장에서 소외됐던 경기방어주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LG데이콤(015940)이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 빙그레(005180)가 6% 이상 올랐고, 롯데칠성과 농심, 오리온도 선전했다. IT주도 0.63%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1% 이상 오르며 약세장에서 선전했다. 전날 6% 이상 급락했던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D램 가격 반등 가능성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쌍용차(003620)는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오전에 쌍용차가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철수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10% 이상 급락하다 오후들어 상하이자동차(SAIC)로부터 긴급 운영자금 중 일부를 지원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때 상한가로 돌아서기도 했다. 결국 0.99%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휴일을 앞두고 거래는 크게 줄었다. 거래량은 3억9876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3조4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포함 2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4개 포함, 56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60개였다.▶ 관련기사 ◀☞올해도 '윈도드레싱'..수혜종목은 뭐가 있을까☞코스피 30p↓, 1110선 후퇴..`조정 압력 가중`☞현대커머셜, 캠코 현대카드 지분 5.5% 낙찰
2008.12.24 I 유환구 기자
 배구팬 "도로공사, GS칼텍스에 승리" 예상
  • [스포츠토토] 배구팬 "도로공사, GS칼텍스에 승리" 예상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일 열리는 2008~2009시즌 프로배구 LIG-대한항공, 도로공사-GS칼텍스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5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경기 도로공사-GS칼텍스전에서 홈팀 도로공사의 승리에 56.67%가 투표해 도로공사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도로공사-GS칼텍스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도로공사의 3-2 승리(22.08%)와 3-1 승리(19.00%)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이 42.84%로 가장 많았고 6점(35.24%)이 그 뒤를 이었다. 1경기 LIG-대한항공전은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홈팀 LIG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74.63%로 많았고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LIG의 3-1 승리(27.49%), 3-0 승리(26.56%)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 였다. 1세트 점수차는 6점이 32.55%로 가장 많았고 5점(26.57%), 3점(13.68%)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5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8.12.19 I 김상화 기자
 배구팬 71% "GS칼텍스, 흥국생명에 승리 거둘 것" 예상
  • [스포츠토토] 배구팬 71% "GS칼텍스, 흥국생명에 승리 거둘 것" 예상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배구팬들은 2008~2009시즌 프로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전에서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7일 치러지는 프로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4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경기 GS칼텍스-흥국생명전에서 배구팬 71.73%가 홈팀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GS칼텍스-흥국생명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GS칼텍스 3-1 승리(27.50%)가 가장 많았으며,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이 42.28%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다. 2경기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은 대한항공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65.63%로 현대캐피탈의 승리(34.37%)예상 보다 많았다.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대한항공 3-1 승리(26.76%)가 가장 높았고, 1세트 점수차는 3점이 27.54%로 가장 많았다. ▲ 배구토토 스페셜 가이드(44회차)
2008.12.16 I 김상화 기자
김학민 전성시대…V리그 1라운드 베스트 선수상
  • 김학민 전성시대…V리그 1라운드 베스트 선수상
  • [노컷뉴스 제공] 그동안 제대로 코트를 누벼볼 기회도 갖지 못했던 대한항공 김학민(25)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2008~2009 NH농협 V리그에서 소속팀 대한항공이 5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게 한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는 김학민은 여자부의 데라크루즈(GS칼텍스)와 함께 리그 남자부 '1라운드 베스트'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이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김학민은 경기운영위원 4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4명 등 모두 13명 선거인단으로 구성된 '라운드 베스트' 투표에서 13표중 무려 11표를 얻어 영광을 안았다. 그 밖에 대한항공의 칼라와 삼성화재의 안젤코가 각각 1표씩을 받았다. 2006~2007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선발, 리그 신인상을 수상하기는 했지만 라이트 공격수인 탓에 팀의 외국인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며 제대로 된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학민은 이번 시즌 물을 만났다. 대한항공이 레프트 공격수인 칼라를 영입함으로써 김학민은 출전기회를 잡게 됐고 그동안 묵혀왔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김학민은 외국인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서브 부문에서도 팀 동료 칼라(0.57개)를 제치고 세트당 0.63개로 1위에 올라있으며 득점 3위(83점), 공격성공률 2위(54.55%), 후위공격 3위(55.77%) 등 공격 부문 상위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의 괴물용병 데라크루즈는 9표를 받아 각각 1표씩을 받은 김연경(흥국생명), 아우리(현대건설)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데라크루즈는 공격성공률(47.42%), 후위공격 득점(29점), 서브(세트당0.50개) 등 3개 부문 1위에 올라 맹위를 떨쳤다.
  • `다우 8000선 붕괴` 뉴욕 폭락..악재 만발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폭락세로 마쳤다. 다우 지수는 8000선이 붕괴되며 5년래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다우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003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5~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씨티그룹이 특수목적법인(SIV)의 부실자산을 떠안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로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지며 금융주 하락을 주도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둘러싸고 이틀째 의회 청문회가 진행된 가운데 생사의 기로에 놓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도 추락하며 지수에 하향 압력을 가했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야후와의 인수 협상은 끝났다"고 밝히면서 야후도 급락, 기술주 하락을 이끌었다. 주택과 소비자물가 등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후퇴(recession) 우려도 고조됐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사상 최대폭으로 추락했고, 주택착공과 허가 건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의 경기후퇴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추겼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굳힌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특히 장 막판 하락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모두 일일 최저점 수준에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997.28로 전일대비 427.47포인트(5.07%)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6.42로 96.85포인트(6.53%) 내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06.58로 52.54포인트(6.12% )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재고증가와 수요둔화 전망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7센트(1.4%) 하락한 53.62달러로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나흘간 7.9% 떨어졌다. ◇`금융주 추락 어디까지`..씨티-골드만↓ 다우 구성 3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로 마쳤다. 씨티그룹(C)은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로 23.4% 떨어졌다. 이는 사상 최대 낙폭이다. 이로써 씨티그룹 주가는 1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7개의 그룹 계열 SIV로부터 174억달러의 자산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해 12월 SIV의 부실이 심각해지면서 490억달러의 SIV 자산을 재무제표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SIV 자산을 지속적으로 처분해 왔으나 이번에 남은 자산 174억달러를 직접 매입하기로 한 것이다. 씨티그룹은 자산 매입을 위해 3억달러의 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막삭스(GS)도 11% 급락, 상장 이후 최저가로 추락했다. 이로써 골드만삭스의 시가총액은 260억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정점이었던 지난해 10월31일의 1050억달러(주가 248달러)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밖에 JP모간체이스(JPM)가 11.4%, 모간스탠리(MS)가 14.8%,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14% 각각 하락했다. ◇GM-포드-야후 `급락` 미국 1,2위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각각 9.7%, 25% 밀려났다. 몰락 위기에 처한 자동차 산업을 구제하기 위해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빅3` 경영진은 이틀째 의회에 출석, 지원을 촉구했다. 야후(YHOO)는 20.9% 내렸다. 이날 스티브 발머 M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워싱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제리 양 CEO가 물러나기로 했다고 해도 야후와의 모든 인수 협상은 끝났다(done)"고 언급, 인수 협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다. ◇10월 소비자물가 `사상최대폭 하락`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사상 최대폭으로 추락했다. 경기후퇴와 맞물려 물가가 가파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1947년 이래 가장 큰 낙폭으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9%도 넘어선 하락폭이다. 국제 유가의 거듭된 하락이 주요 배경이 됐다. 10월 에너지 가격은 8.6%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이 14.2% 급락했다. 모두 사상 최대 낙폭이다. 식료품 가격은 0.3% 올랐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1% 내렸다. 근원 CPI가 하락한 것은 지난 1982년 이래 처음이다. 월가는 0.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10월 주택착공-허가 `사상최저` 미국의 10월 주택착공건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와 맞물려 주택시장 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연율 79만1000채(계절조정)로 전월대비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59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이로써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지난 1년간 38% 떨어졌고, 주택시장의 정점이었던 지난 2006년초에 비해서는 70% 줄었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건수는 더욱 부진했다. 전월대비 12%% 급감한 70만8000채에 그쳤다. ◇`美 경기후퇴 1년이상 지속`-FOMC 의사록 연준은 미국의 경기후퇴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공개한 10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완만한 위축(contract)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경기후퇴(recession)`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는 사실상 후퇴 국면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준은 아울러 "경기하강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위원들은 "경제 회복이 비교적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례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회복도 더디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향후 수분기 동안 실질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위원들은 "경기둔화로 물가가 안정권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FOMC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1.6%에서 0~0.3%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2.8%에서 -0.2~1.1%로 낮춰잡았다. 실업률은 올 연말 6.3~6.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실업률은 7.1~7.5%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준은 3개월 전만 해도 실업률이 6%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내년 인플레이션률과 근원 인플레이션률은 각각 1.3~2%, 1.5~2%로 연준의 안심권 내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오는 12월16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2008.11.20 I 전설리 기자
  • `지표-실적 악재` 뉴욕 하락..다우 2.6%↓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마쳤다. 경제지표와 기업발 악재 행진이 계속되면서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가 지속됐다. 개장 전 발표된 뉴욕 지역 제조업 경기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고, 타겟과 로우스 등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도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그룹은 5만명 규모의 추가 감원 계획을 밝혔다. 유럽에 이어 일본 경제마저 후퇴 국면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락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장중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짝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펀드 환매 매물이 몰리면서 급락하는 패턴의 장세가 반복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273.58로 전일대비 223.73포인트(2.63%)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2.05로 34.80포인트(2.29%)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50.75로 22.54포인트(2.58%) 밀려났다. 국제 유가는 수요둔화 전망이 지속되면서 배럴당 55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9달러(3.7%) 내린 54.9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2개월래 최저가다. ◇`월가 칼바람 어디까지`..씨티, 5만명 추가 감원 씨티그룹(C)이 6.6% 떨어졌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 4위 은행인 씨티그룹은 이날 전체 직원의 약 14%에 해당되는 5만명을 추가 감원, 비용을 20% 가량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월가의 감원 규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씨티그룹은 이날 오전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에서 이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 9월30일 현재 씨티그룹의 직원수는 35만2000명"이라며 "단기간동안 직원수를 30만명 수준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씨티그룹은 이미 올들어 해고와 사업부문 매각 등을 통해 2만3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금융위기 소용돌이 속에서 씨티그룹은 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 총 20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여파로 다른 금융주들도 밀려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8.5%, JP모간체이스(JPM)가 4.9%, 골드만삭스(GS)가 6.4% 각각 하락했다. ◇타겟·알코아 `하락`-GM `상승` 타겟(TGT)은 4.1% 내렸다. 반면 로우스(LOW)는 4.2% 올랐다. 미국 2위 할인점 타겟과 2위 건축자재 유통업체 로우스의 3분기 순이익은 소비 위축 여파로 24%씩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겟은 주식 재매입을 당분간 중단하고, 내년 자본 지출도 10억원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우스는 4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8센트~16센트로 낮춰잡았다. 올해 전체 주당순이익은 1.46달러~1.54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8센트, 1.51달러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다우 구성 30개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알코아가 UB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10.7% 밀려났다. 반면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5.7% 상승했다. 미국 상원이 구제금융지원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는 뉴스와 보유중인 스즈키 자동차 지분 전량을 매각, 2억32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상원은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의 자금중 일부를 실업자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미국 자동차 `빅3`인 GM, 포드, 크라이슬러에 250억달러를 지원하는데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르면 오는 19일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백악관 뿐만 아니라 공화당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어 이번 회기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1월 뉴욕 제조업경기 `사상 최악` 미국 뉴욕 지역의 11월 제조업 경기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24.6에서 -25.4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1년 이래 사상 최저치.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망치인 -26은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를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둔화되면서 미국 제조업에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산업생산 1.3%↑..`허리케인 반사효과` 10월 산업생산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허리케인 여파로 중단됐던 정유시설들의 가동이 재개된 영향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5%도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9월 산업생산은 3.7%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이는 60년래 최대 감소폭이다. 9월 산업생산은 보잉의 파업과 허리케인 `구스타브`, `아이크`로 인한 생산 차질로 급감했다. 파업과 허리케인 요인을 제외할 경우 9월과 10월 산업생산은 각각 0.7%씩 감소했다.
2008.11.18 I 전설리 기자
  • (재송)13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3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케이알(035950)=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알(035950)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케이알은 자본잠식률 150.43%를 기록. 케이알은 14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됨. ▲예당엔터테인먼트(0490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함. ▲홈캐스트(064240)= 대우증권을 통해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9억5000만원 가량. ▲한와이어리스(037020)=3분기 영업이익이 1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8400만원으로 집계. ▲윈드스카이(052290)= 사외이사 이재혁씨가 이광구 대표이사 외 2인을 고소했다고 공시함. 공시에 따르면 이재혁씨는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의 배임,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 또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금 20억원을 가장납입했다"고 주장함. 회사측은 "이재혁씨는 전 경영진과 배임,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고소된 상태"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힘.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자회사인 태양광 공정장비 및 OLED 증착업체 에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함. ▲지엔비씨더스(005760)=전 경영진(김길태 전 대표이사 등)과 경영 정상화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 ▲펜타마이크로(088020)=리맥스파트너스는 펜타마이크로(088020) 주식 91만3242주(7.61%) 전량을 김두녕씨 외 6인에게 매각했다고 13일 공시함. ▲한와이어리스(037020)=현물출자 방식으로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현물출자 대상은 기존 최대주주인 한아이비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아이엔와이어리스 등 2개사. ▲케이이엔지(077960)=운용자금 조달위해 만기이자율 4.0%의 공모형 무보증 전환사채 5억7000만원어치 발행키로 결정. ▲코엔텍(029960)=코스닥시장본부는 코엔텍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14일 오후까지. ▲단암전자통신(040670)=자진반납, 행사기간만료 등 사유로 임직원에게 부여했던 6만8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한다고 공시함. ▲써니전자(004770)=오는 14일부터 GS사업부(LCD유통 및 온라인쇼핑몰사업)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함.영업정지금액은 52억364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99%. ▲현대시멘트(006390)=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의 채무 715억원에 대해 929억5000만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2.7% 규모임. ▲화성산업(002460)=화성이스트밸리의 채무 400억원에 대해 520억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15.9% 규모. ▲KPX홀딩스(092230)=3분기 통화옵션 거래로 258억1107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7.59% 규모임. ▲풍산홀딩스(005810)=3분기 영업적자 11억2700만원, 매출액 249억4700만원, 당기순적자 11억9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조광피혁(004700)=자사주 2만1930주 매입으로 지분율이 65.63%에서 65.96%로 늘었다고 공시. ▲한진해운(000700)=대한항공은 말레이시아 법인인 PVP가 보유한 한진해운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워런트 382만2000주(3.03%)를 매입, 소각해 지분율이 29.79%에서 26.76%로 줄었다고 공시함. ▲LG화학(051910)=이사회를 열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사주 7000주(0.1%)를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매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며, 예정금액은 5억1450만원(12일 종가 7만3500원 기준)임. ▶ 관련기사 ◀☞두올산업, 임승영 대표 보유지분 9.70%로 확대☞두올산업, 카자흐스탄 파워플랜트 건설 컨소시엄 합의
2008.11.14 I 김수미 기자
  • 13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3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케이알(035950)=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케이알(035950)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케이알은 자본잠식률 150.43%를 기록. 케이알은 14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됨. ▲예당엔터테인먼트(0490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함. ▲홈캐스트(064240)= 대우증권을 통해 자사주 50만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9억5000만원 가량. ▲한와이어리스(037020)=3분기 영업이익이 1억2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억8400만원으로 집계. ▲윈드스카이(052290)= 사외이사 이재혁씨가 이광구 대표이사 외 2인을 고소했다고 공시함. 공시에 따르면 이재혁씨는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의 배임, 횡령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 또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금 20억원을 가장납입했다"고 주장함. 회사측은 "이재혁씨는 전 경영진과 배임,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고소된 상태"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힘.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자회사인 태양광 공정장비 및 OLED 증착업체 에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함. ▲지엔비씨더스(005760)=전 경영진(김길태 전 대표이사 등)과 경영 정상화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 ▲펜타마이크로(088020)=리맥스파트너스는 펜타마이크로(088020) 주식 91만3242주(7.61%) 전량을 김두녕씨 외 6인에게 매각했다고 13일 공시함. ▲한와이어리스(037020)=현물출자 방식으로 1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현물출자 대상은 기존 최대주주인 한아이비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아이엔와이어리스 등 2개사. ▲케이이엔지(077960)=운용자금 조달위해 만기이자율 4.0%의 공모형 무보증 전환사채 5억7000만원어치 발행키로 결정. ▲코엔텍(029960)=코스닥시장본부는 코엔텍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함. 답변시한은 14일 오후까지. ▲단암전자통신(040670)=자진반납, 행사기간만료 등 사유로 임직원에게 부여했던 6만8000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한다고 공시함. ▲써니전자(004770)=오는 14일부터 GS사업부(LCD유통 및 온라인쇼핑몰사업)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함.영업정지금액은 52억364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99%. ▲현대시멘트(006390)=계열사인 성우종합건설의 채무 715억원에 대해 929억5000만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2.7% 규모임. ▲화성산업(002460)=화성이스트밸리의 채무 400억원에 대해 520억원(채무액 대비 130%)을 보증키로 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15.9% 규모. ▲KPX홀딩스(092230)=3분기 통화옵션 거래로 258억1107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27.59% 규모임. ▲풍산홀딩스(005810)=3분기 영업적자 11억2700만원, 매출액 249억4700만원, 당기순적자 11억9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조광피혁(004700)=자사주 2만1930주 매입으로 지분율이 65.63%에서 65.96%로 늘었다고 공시. ▲한진해운(000700)=대한항공은 말레이시아 법인인 PVP가 보유한 한진해운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워런트 382만2000주(3.03%)를 매입, 소각해 지분율이 29.79%에서 26.76%로 줄었다고 공시함. ▲LG화학(051910)=이사회를 열고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자사주 7000주(0.1%)를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매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며, 예정금액은 5억1450만원(12일 종가 7만3500원 기준)임. ▶ 관련기사 ◀☞두올산업, 임승영 대표 보유지분 9.70%로 확대☞두올산업, 카자흐스탄 파워플랜트 건설 컨소시엄 합의
2008.11.13 I 김수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만수 실언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다음은 11월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재계 불황대비 구조조정 -오바마 경제부터 챙긴다 -실물불안에 `오바마효과` 소멸 -李대통령, 오늘 오바마와 전화통화 ▲트렌드 -블랙파워가 뜬다 -한국은 왜 멋진 정치 못하나 -오늘 금통위...금리 더 내릴까 관심 ▲오바마 시대 -오바마 정책에 비즈니스 기회있다 -한미 통화동맹 강화해야 -한미FTA 3朴의 고민 -힘의 이동...진보성향 싱크탱크 뜬다 -오바마 G20회의 참석 경제구상 밝힌다 -공화당 "레이건시대로 돌아가자" -북핵검증 까다롭게, 인센티브는 확실히 -스티븐 로치, 오바마에 주문..금융위기 해결해 리더십 증명하라 ▲정치·외교안보 -美오바마 대북 직접협상대비 개성공단 활성화해야 -한미 방위비 분담금 놓고 논란 예고 -김정일 사진 연일 공개 왜? -李대통령-오바마 닮은 점과 차이점은 -강만수 "종부세 위헌예상 보고받았다" ▲종합 -내년 성장률 2%대 추락? -공정위, 대부업체 `멋대로 약관` 제동 -대기업 지배구조 더 나빠졌네 ▲국제 -中 경착륙 막으려 `중국판 뉴딜` 속도 낸다 -오바마 돌풍에 일본 자민당 긴장 -파월 "새 행정부 자리에 관심없다" ▲금융·재테크 -中企대출 늘리니 가계·자영업자 불똥 -은행 예금에 한달새 22조 몰려 -신용카드 지출증가세 둔화 ▲기업과 증권 -정치권 외압·납품비리가 KT위기 불러 -두산, 밥캣공장 통폐합 추진 -C&그룹, 컨테이너사업 730억에 매각 -되살아난 R공포...이런 주식 돋보인다 -오바마 당선으로 또 입증된 증시교훈..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금융자산 기가평가 완화 3분기 소급 미지수 -증권기관 공동펀드 5150억원 증시투입 -인사이트펀드 투자자 집단대응 조짐 -코오롱 3분기 영업이익 63% 늘었다 -삼성테크윈 디카 분할 주가에는 부정적 -회장님은 하락장서 자사주 매입중 -실적 좋은데 주가는 거꾸로 가네 -코스닥 최대주주 변경 잇따라 ▲기업·경영 -인터넷TV 12월12일 방송 -오바마 시대 한국산업 위기인가 기회인가 ▲중소기업·벤처 -락액락, 태국에 600만달러 합작사 -국내 최고효율 집광형 태양전지 개발 -짜증나는 음성자동안내 한방에 `끝` -대덕연구단지 경쟁력 세계 꼴찌 -내년 中企 지원예산 1조6천억 추가편성 ▲소비생활 -"신사복 가격표 못믿겠다" -수험표 가져오면 식사가 공짜 -1등급 한우 삼겹살가격에 사세요 ▲부동산 -서울시 "재건축 소형의무 20% 유지" -서울 대흥역 일대 첫 역세권 시프트 -`지분쪼개기` 발 못붙인다 -여의도 `글로벌 금융클러스터`로 -토공 1조풀어 건설사 땅 매입 -송도·청라지구 분양권 매도문의 쏟아져 -판교 신도시 전매제한은 그대로 -강남 진입비용 9천만원 줄어 ◇ 서울경제 ▲1면 -"종부세 세대별 합산 위헌 결정 보고받아" -은행 자산건전성 `경고등` -축제는 끝났다..."문제는 경제야" -오바마, 비서실장에 이매뉴얼 의원 내정 -박병원 靑 경제수석 "경상수지 흑자 내년까지 계속" ▲종합 -`키코 기업` 모럴 헤저드 -사학연금도 더 내고 덜 받는다 -李대통령, 14일 오바마 참모진과 간담회 -`경기침체` 다시 눈앞 현실로 ▲오바마 시대 -"대규모 추가부양책 가장 시급" -`車빅3 구하기` 팔걷은 민주당 -오바마, 약달러 용인? -WTO "지난해 국제교역량 증가율 6%" -`시카고 사단` 권력핵심으로 뜬다 -여론 미셸에 호의적..사회산업 관여할듯 -재무장관 서머스 교수 유력 -의회설득등 위기극복 리더십 보여야 -美보호무역주의 강화 전망에 中·EU등 벌써 `견제구` ▲종합 -1兆원 `환급 대란` 불가피할듯 -"재벌, 지분 8%로 의결권 40% 행사" -기업 보유 유가증권 시가평가 않기로 -건축물 대장 발급 수수료 싸진다 -뿔난 투자자 세금분쟁 나서나 -금리인하 유력속 폭에 관심 -시중자금 은행 `밀물` 펀드 `썰물` -공정위, 대부업체 불공정 약관 적발 ▲기획 -누룽지가 쌀밥된다..."고도화설비 늘려라" -GS칼텍스 전폭 투자 "亞太 에너지 서비스 리더로" ▲정치 -당정, 한미FTA 연내 비준 재확인 -이명박 대통령-오바마 당선인 공통점과 차이점 -北 김정일 공개활동 잇단 보도..오바마 정권과 협상 염두에 둔 행보? ▲금융 -저축은, 현금배당 잔치 빈축 -투기등급 기업들 신용등급 미끄럼 -대출 연체율 급등에 경영지표 추락 -소외계층 지원 `소액보험` 이르면 내달 시행 -경기침체 여파 카드도 안긁는다 ▲국제 -美 신용위기 불씨 안 꺼졌다 -암박 유동성부족 해소 `숨통` -IEA "유가 조만간 100불 넘을 것" -ECB, 금리 0.5%P 내릴듯 -`中 성장엔진` 광둥성 경기 싸늘 ▲산업 -불황에 대형조선사도 `수주 공백` -C&그룹, 5800만불 자금 확보 -대우조선 매각 MOU 내주초 체결 -두산인프라코어 유럽공략 강화 -현대그룹 연지동에 `새 둥지`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상큼한 출발` -삼성테크윈 디카사업 분리 -국산 황토팩 美 FDA 뚫었다 -내년 중기 지원 예산 28% 늘려 -풀무원, 수산가공식품 시장 진출 ▲증권 -반등 컸던 업종 하락폭도 컸다 -"변동성 클땐 배당주가 매력" -오바마 수혜주 `우수수` -한국증시 투자의견 모건스탠리 `중립`으로 상향 조정 -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될듯 -한국밸류는 사고 미래에셋은 팔고 -증권 유관기관 5150억 공동펀드 만든다 ▲부동산 -잠실주공5 거래 활발 -대치 은마동 다시 썰렁 -"미분양 매입, 부도위기 건설사는 제외" -재개발 지분쪼개기 제동 -이달말 이후 층수제한 해제 -토공 "1兆 규모 주택업체 보유토지 매입" ◇ 한국경제신문 ▲1면 -4대그룹 사업구조조정 시작됐다 -강만수의 실언 "종부세 세대별 합산은 위헌으로 갈 것" -오늘 금통위...금리인하 가능성 -李대통령 오늘 오바마와 전화통화 -오바마 효과 단 하루 세계증시 급락 반전 -증시안정펀드 5150억 조정 ▲종합 -`불황 타개` 유통 3대 트렌드는... -뉴타운 등 지구 지정전 지분 쪼개기도 아파트 분양권 안준다 -남부순환로 방배~서초IC 등 6곳 역사문화지구 해제 -통화스와프 체결했는데 환율 왜 오르나 -내수 꽁꽁...소비 갈수록 `기진맥진` -한일 통화스와프 확대 속도낸다 -靑, 수도권 규제완화 `정면돌파` -李대통령-오바마 공통점은 ▲글로벌 인재포럼 2008 -직원이 만족하면 고객이 웃는다 -글로벌 인재유치·관리 7대 제언 -오바마식 `숨은 영재 찾기` 게임을 시작하라 -미국에선 다이내믹 코리아를 다이너마이트 코리아로 오해한다는데... -데라시마 지쓰로 日종합연구소 회장에게 듣는다 ▲새로운 미국-오바마 시대 -美 강달러 정책 회귀하나 -CNN머니 "오바마 넘버원 미션은 일자리 창출" -오바마 G20회담서 국제무대 `데뷔` -위기의 美자동차 빅3 살아날까 -헤리티지 지고 `시카고 사단`이 뜬다 -오바마, 정권 인수 착수 나섰다 -메리 정 州하원 재선 직선시장 등 4명 당선 ▲국제 -中·러·EU `오바마 보호주의` 견제구 -IEA "유가 조만간 반등한다" -구글, 야후와 검색광고 제휴 철회 -日종합상사, 불황에도 사상 최고이익 ▲산업 -장기 불황 그림자...대기업 사업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 -윤종용 "데이터 5%만 믿고 현장을 장악하라" -C&, 유동성 확보 시동 -현대그룹, 연지동에 새 둥지 -지난달 선박 수주 `8척` -`국민 통신기업` KT 어쩌다가 -두산 "전세계 밥캣공장 통폐합" -폐업 자영업자에 전업자금 1000억 지원 -풀무원 `도전장`...어묵시장 4파전 ▲부동산 -재건축, 규제완화에도 경매선 `시큰둥` -동탄 랜드마크 메타폴리스 `웃돈 제로` 분양권만 쌓이네 -역세권 장기전세, 마포에 첫선 ▲금융 -증권사 지급결제 놓고 갈등 고조 -산은 민영화 법안 이달 국회 제출 -아직도 연 7.5% 예금있네 -보험사 해외투자 손실 3조원 달해 -기은, 소상공인에 3천억 어음 할인 ▲증권 -코스피 닷새 상승분 하루만에 40% 반납 -증시안정펀드 운용 어떻게... -코스피 연말 배당수익률 높아진다 -주식·채권 평가손, 3분기부터 손익서 제외 가능 -비과세 장기社債펀드 판매 부진 -"오바마 당선땐 車수출 감소" 예상은 과장 -`중국 경제 내년 경착륙` 잇단 우려에 조선·철강 등 관련주 동반급락 -코오롱 3분기 영업익 `사상최대` ▲펀드·증권 -코스닥 5사중 1곳 `주인 교체`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판매 재개
2008.11.06 I 박옥희 기자
불황을 이기는 ‘천원’ 마케팅
  • 불황을 이기는 ‘천원’ 마케팅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천원 마케팅’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쇼핑, 공연비 등에 부담을 느끼는가 하면 식사 등에서도 부담을 느끼는 것. 이에 따라 외식, 공연, 쇼핑몰업계에서 앞 다퉈 천원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천원샵이 부활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있다. 베니건스는 11월부터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벌인다. 이 행사는 해운대점, 동성로점, 서면점, 창원점, 울산점 등 총 5개 매장에서 컨츄리 치킨 샐러드(17900원) 메뉴를 ‘천원 식사권’을 이용해 먹을 수 있다. 행사 메뉴는 ‘컨츄리 치킨 샐러드’이며 식사권은 매장 인근 지역의 극장, 대형마트 등에서 배포 또는 구비돼 있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베니건스의 ‘천원의 행복’은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가 나빠지자 단돈 천원짜리 물건을 팔고 있는 천원숍 다이소도 호황을 맞은 분위기다. 지난해 말 380곳 정도였던 ‘천원 숍’ 다이소 매장은 현재 450여 곳으로 늘었다. 다이소 관계자는 “장사가 잘 돼 가맹점보다 대형 직영점 위주로 확장하고 있다” 며 “9월 매출은 8월보다 10% 정도 늘었다” 고 말했다. 옥션은 지난 9월17일부터 진행한 ‘1000원의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 26일 1000만 페이지뷰를 달성했다. ‘천원의 혜택’은 천원으로 메가박스 평일영화표, 아웃백-엔제리너스 인기메뉴 등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하루 평균 27만 명이 옥션을 관련 이벤트 홈페이지를 찾은 셈이다. 옥션은 “이번 행사를 통해 10월 3주 방문자가 지난 9월 3째주보다 6.3%가량 늘어 965만명에 달했다”며 “불황과 맞물려 ‘공짜’를 찾는 1020세대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옥션 마케팅실 상무는 “천원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활용해 이벤트 효과가 증폭됐다”며 “외식-문화비용이 가장 먼저 줄어드는 불경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차후 온-오프라인 짝짓기 마케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GS이숍도 최근 ‘GS이숍 알뜰 살림 장만 단돈 천원 폭탄샵’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2008.11.04 I 성은경 기자
  • 뉴욕 증시 10% 폭등..다우 9000선 회복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10% 폭등했다. 다우 지수는 단숨에 9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미국의 소비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의 거듭된 급락으로 순이익 대비 주가가 20년래 가장 싼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전방위적으로 유입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내일 10월 정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한몫했다. 특히 연준이 기업어음(CP) 매입에 착수한 전날 하루동안 CP 발행 규모가 지난주 하루 평균보다 10배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폭등세로 돌아섰다. 단기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연준의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9065.12로 전일대비 889.35포인트(10.88%) 치솟았다.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 13일 기록한 936포인트에 이은 사상 두번째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1.59포인트(10.79%) 폭등한 940.51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49.47로 143.57포인트(9.53%) 폭등했다. ◇주가수익배율 `20년 최저`..CP 발행 10배 급증 `연준 효과`이날 폭등은 순이익 대비 주가가 20년래 가장 싼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인식이 촉발했다.전날 종가 기준으로 S&P 500대 기업의 순이익 대비 주가배율은 10.7배로 지난 1985년 이래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MSCI 세계 지수의 주가수익배율도 1995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상태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 저가 매수세는 연준이 CP 매입에 나선 전날 하루동안 발행된 CP 규모가 1500개 기업, 671억달러에 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가속화됐다. 이는 지난주 하루 평균 발행 규모인 300개 기업, 67억달러의 10배에 달한 것으로 신용경색 완화를 위한 연준의 이번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됐다.CP 발행금리도 급락했다. 전날 만기 90일 CP의 평균 발행금리는 2.55%로 지난주말 대비 70bp 떨어졌다.◇알코아, 씨티그룹, 월마트 `급등`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AA)는 순이익 대비 주가 배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19% 급등했다. 씨티그룹(C)도 신용경색 완화 조짐과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14% 올랐다.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WMT)는 중국, 브라질 등 이머징마켓 투자를 확대한다는 발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11% 뛰었다. 골드만삭스(GS)는 이틀 연속 폭등한 폭스바겐에 대한 공매도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면서 한때 10% 이상 급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강보합세로 마쳤다.◇美 10월 소비심리 사상 최악..`금융위기 여파`주요 경제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상당기간동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울한 소식을 전했다. 우선 미국의 10월 소비심리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 여파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61.4(수정치)에서 38로 급락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52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사상 최저치다. 항후 6개월 동안의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전월의 21%에서 36.6%로 크게 높아졌다. 고용 악화 우려감도 26.9%에서 41.5%로 상승했다.린 프란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리서치센터 소장은 "연말 쇼핑시즌 때 매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이미 예상되고 있는 유통업체들에게 좋지 않는 징조다"고 지적했다. ◇美 8월 20대 도시 집값 16.6%↓..`7년 최대 하락`미국의 8월 20대 도시 집값이 고공행진중인 주택차압(foreclosure) 등의 여파로 7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케이스/쉴러 8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6.6% 급락했다. 이 지수가 발표된 지난 2001년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전월대비로는 1%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20대 도시의 집값은 전년동월대비로 모든 지역에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월대비의 경우 클리블랜드와 보스톤 등 두곳 만이 올랐다. ◇해운 물동량지수 `6년 최저`..`세계 경기 급랭`세계 경제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해운 물동량지수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는 6년만에 처음으로 1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BDI는 전일대비 66포인트(6.3%) 하락한 982를 기록중이다. 2002년8월8일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올들어 89%나 급락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로 세계 경기가 악화되면서 경제의 척도인 물동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뜻이다. ◇유가 소폭 하락..`소비악화 vs 추가감산`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9센트 떨어진 62.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날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수뇌부의 발언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심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든 것이다.
2008.10.29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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