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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딧마감)금호석유, 7개월만에 등급상향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금호아시나아그룹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011780)이 7개월 만에 종전 신용등급 회복에 성공했다. <이 기사는 16일 16시32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16일 한국기업평가는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에 대한 수시평가에서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올렸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결정에 따른 부담으로 올 1월8일 떨어졌던 신용등급이 최근 실적개선에 힘입어 원상복귀한 것이다. 한기평은 "올 3월 금호생명 지분 매각(928억원)과 지난해말 매입했던 아시아나항공(020560) 지분(12.7%, 952 억원)의 재매각 완료, 대우건설(047040)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부타디엔 러버(BR) 증설투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점진적인 차입규모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A-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95bp(1bp=0.01%포인트)로 지난 4월14일 4개월여 만에 최대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은 3.74%로 전 거래일보다 1bp 올랐고,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도 4.69%로 1bp 상승했다. BBB-는 10.63%로 변동이 없었다.◇ 대한항공·한솔제지 등 거래▲ 16일 15시30분 공모회사채 거래내역(거래량순)장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공모회사채는 지난 2007년 11월에 발행된 대한항공의 3년만기 회사채29-1로 민평보다 4bp 높은 가격에 6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밖에 한국수력원자력15-2와 한솔제지214 등이 많이 거래됐다. 지난 13일 3년만기로 발행된 NHN의 첫 공모회사채도 100억원 거래됐다.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축소됐다. 반대로 가장 많이 확대된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3bp 벌어졌다.이날 은행채는 1100억(2700억원 순상환) 발행됐고, 회사채와 ABS는 발행이 없이 115억과 40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발행과 상환 모두 없었다.◇ LH, 2년만에 5000만불 외표채 발행한국기업평가는 이날 LH가 발행하는 5000만달러의 외화표시채권(FSB)41에 대해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만기 2년 외표채의 발행금리는 라이보+180bp로 결정됐다. 지난 2008년 이후 2년만에 외표채 발행에 나선 LH는 내년 6월까지 1조원 규모의 외표채 만기가 도래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GS건설이 발행할 예정인 1000억원의 무보증사채124에 대해 `AA-(안정적)`, 기아차가 발행하는 2000억원의 회사채277-1과 277-2를 `AA(안정적)`으로 각각 평가했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공사채(PFB)8은 `AA(안정적)`으로, 대우건설(047040)이 발행하는 1500억원 회사채는 `A-(긍정적 검토)`로 평가했다. 현대로템이 발행하는 1000억원규모 회사채16도 `A(긍정적검토)` 등급을 받았다. 또 한신정평은 이날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병원 경영실적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할 경우 전반적으로 부진한 병원들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공립·대형재단 병원은 고수익의료서비스에 집중하며 실적이 호전되는 반면 지방 중소종합병원 등은 실적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1500억원 회사채 발행 추진
- (크레딧마감)금호석유, 7개월만에 등급상향
- [이데일리 이태호 김재은 기자] 금호아시나아그룹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011780)이 7개월 만에 종전 신용등급 회복에 성공했다. 16일 한국기업평가는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에 대한 수시평가에서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올렸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의 워크아웃 결정에 따른 부담으로 올 1월8일 떨어졌던 신용등급이 최근 실적개선에 힘입어 원상복귀한 것이다. 한기평은 "올 3월 금호생명 지분 매각(928억원)과 지난해말 매입했던 아시아나항공(020560) 지분(12.7%, 952 억원)의 재매각 완료, 대우건설(047040)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부타디엔 러버(BR) 증설투자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점진적인 차입규모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A-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95bp(1bp=0.01%포인트)로 지난 4월14일 4개월여 만에 최대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은 3.74%로 전 거래일보다 1bp 올랐고, 동일 만기의 AA- 회사채 수익률도 4.69%로 1bp 상승했다. BBB-는 10.63%로 변동이 없었다.◇ 대한항공·한솔제지 등 거래▲ 16일 15시30분 공모회사채 거래내역(거래량순)장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공모회사채는 지난 2007년 11월에 발행된 대한항공의 3년만기 회사채29-1로 민평보다 4bp 높은 가격에 6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이밖에 한국수력원자력15-2와 한솔제지214 등이 많이 거래됐다. 지난 13일 3년만기로 발행된 NHN의 첫 공모회사채도 100억원 거래됐다.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5bp 축소됐다. 반대로 가장 많이 확대된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3bp 벌어졌다.이날 은행채는 1100억(2700억원 순상환) 발행됐고, 회사채와 ABS는 발행이 없이 115억과 40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발행과 상환 모두 없었다.◇ LH, 2년만에 5000만불 외표채 발행한국기업평가는 이날 LH가 발행하는 5000만달러의 외화표시채권(FSB)41에 대해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만기 2년 외표채의 발행금리는 라이보+180bp로 결정됐다. 지난 2008년 이후 2년만에 외표채 발행에 나선 LH는 내년 6월까지 1조원 규모의 외표채 만기가 도래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GS건설이 발행할 예정인 1000억원의 무보증사채124에 대해 `AA-(안정적)`, 기아차가 발행하는 2000억원의 회사채277-1과 277-2를 `AA(안정적)`으로 각각 평가했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공사채(PFB)8은 `AA(안정적)`으로, 대우건설(047040)이 발행하는 1500억원 회사채는 `A-(긍정적 검토)`로 평가했다. 현대로템이 발행하는 1000억원규모 회사채16도 `A(긍정적검토)` 등급을 받았다. 또 한신정평은 이날 `영리의료법인 도입과 병원 경영실적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할 경우 전반적으로 부진한 병원들의 사업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국공립·대형재단 병원은 고수익의료서비스에 집중하며 실적이 호전되는 반면 지방 중소종합병원 등은 실적 악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1500억원 회사채 발행 추진
- 피서지 편의점, 휴가철 효과 `톡톡`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피서지 주변 편의점의 휴가 용품 매출이 휴가철을 맞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휴가철인 8월 둘째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들어간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변가 주변 150여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동기(7월 23~27일)에 비해 89.1% 증가했다. 특히 국내 대표적 해수욕장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운대점의 매출은 무려 186.4%나 급증했다. 해안가 점포중에서도 해운대, 광안리, 경포대, 속초, 대천 등 유명 해수욕장에 위치한 바닷가 매장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은 휴가객들이 편의점에서 휴가용품을 구매하면서 주변 편의점의 매출이 4배까지 급등했다.매출 상승폭이 큰 품목은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의 주류가 130.1%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아이스커피 125.4%, 아이스크림 117.6%, 생수 82.7%도 급증했다. 또 바캉스 용품인 돗자리 72.8%, 태닝오일 65.9%, 썬크림 63.5%, 폭죽 61.5%, 세면용품 27.7%, 살충제 25.8% 매출도 각각 증가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피서객도 늘어나면서 양양공항과 김포공항의 매출은 79.5%, 41.6% 증가했으며 제주도내 관광지, 콘도, 호텔 주변 훼미리마트 20여곳의 매출도 45.6% 증가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역시 7월 30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해수욕장 근처 편의점 60여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먹을거리를 제외한 휴가 용품은 콘돔의 판매량 증가율이 제일 컸다. 콘돔의 매출액은 전주 동기 대비 77%나 상승했다. 선크림(67%), 티셔츠(45%), 모자(32%)도 매출이 증가했다. GS25가 남해, 동해, 서해안 해수욕장 편의점 약 50여개 점포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에서도 7월23~25일, 7월30일~8월1일 등 최근 2주간 주말 매출이 그 전 2주간 주말(7월9~11일, 7월16~18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주말이었던 7월 30일~8월 1일까지 매출은 전주 주말보다도 42.1% 증가했다. 점포별로는 경포대와 낙산비치 등 동해안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이 4배 이상 뛰어 오르며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해운대 주변 GS25 편의점도 최고 209.6%까지 매출이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편의점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로 5배가 넘게 팔려 나갔고 소프트드링크와 아이스크림도 각각 260%, 230%씩 뛰어 올랐다. 이밖에 비치공, 물놀이 장난감, 썬크림, 썬오일, 폭죽 등도 많이 팔렸다.
- "민간 발전소가 훨씬 효율적..한전 자회사, 경쟁시켜야"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향후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발전 자회사들 간의 경쟁뿐 아니라 발전 자회사와 민간 발전소 간의 경쟁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향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전력(015760)의 발전 자회사 소속 발전소보다 민간 발전소들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기업의 소유권과 효율성에 관한 연구: 전력산업을 중심으로`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원은 "GS 안양, 부천, GS EPS, 율촌, 광양 및 포스코 발전소 등 민간발전회사와 한전 자회사 소속인 10개 발전소의 자료를 비교한 결과, 한전의 발전자회사에 비해 연료사용 면에서 6.3~10% 효율적이었다"고 분석했다.이어 "대표적인 발전기별 자료를 사용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민간 발전소는 유사한 규모의 발전 자회사 소속 발전소에 비해 14%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적으로 전력산업 구조개편 이후 민간 발전소의 발전 운영의 효율성이 발전 자회사에 비해 크게 높다"고 판단했다.연구원은 "그동안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관련 논의는 민간 발전소의 이러한 긍정적인 역할을 간과했다"며 "향후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발전자회사 간의 경쟁`뿐 아니라 `민간발전소와 발전자회사 간의 경쟁’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시장구조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민간 발전소와 발전 자회사 간의 경쟁 촉진을 통한 비용절감과 함께, 이러한 비용절감으로 인한 잉여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와 함께 연구원은 "민간 발전소는 본질적으로 기업의 이윤 극대화의 유인이 강하기 때문에 정부는 효과적인 시장감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전, `임금피크제` 수정안 마련..이사회 결의☞한국전력, 광산 인수 긍정적..`매수`-도이치☞한전, 호주 광산 인수 긍정적..`매수`-유진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기아차 美서 질주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7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4050 공시족이 늘어난다 -성패 가르는 CEO의 직관 -두산그룹, 임원직급 파괴 -삼성重, 컨테이너선 10척 수주 -카이스트 총장 서남표씨 연임 ▲종합 -"종편 다수 선정해 케이블시장 키워야" -가족끼리 묶었더니 우리집 통신료 `뚝` -주춤하는 미국경제 `트리플 악재` -지갑닫은 미국인, 소비도 `꽁꽁` -정부 한·중 FTA 서두른다 -日재계 "한일 FTA 앞당기게 협력을" ▲경제·금융 -"수비도 중요" 원금+a ELS 많이 찾아 -석유公, 해외에너지社 3곳 인수 추진 -한국기업, 멕시코 공공입찰에 참여한다 ▲국제 -`승부사` 오바마 개혁 성공 비결은 -GE 이멜트 "G2 왜이래" -中바이두, 美실리콘밸리서 인재 사냥 -오렌지주스 가격 금값되나 -유럽 `7월 위기설` 10월로 미뤄질 듯 ▲기업과 증권 -컨테이너선 부족..발주 문의 줄잇는다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점유율 8.4% 역대 최고 -해외언론 "아이폰4 대항마는 갤럭시S" -STX, 멕시코 LNG터미널 건설 -증권사 상대 집단소송으로 번질까 -연기금 2주새 1조1천억 순매수 -어닝시즌 주가 실적에 길을 묻는다 -올해 900p 내린 中증시 9월께나 반등 기대 -펀드 자금 이탈에도 `인덱스`는 날았다 -국내상장 중국기업 `차이나디스카운트` 완화 -펀드서 나온 돈 증시 주변서 `맵맵` ▲부동산 -어! 지역 대표 아파트가 왜 이래? -값 내리니 광주서도 분양 성공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지 공급 ◇서울경제 ▲1면 -잘나가는 한국 기업들..현대·기아차 美서 `무서운 질주` -멕시코 공공입찰 길 뚫었다 -조선도 훈풍..삼성重, 컨船 2년만에 수주 -석유公, 英 원유탐사업체 인수 추진 ▲종합 -이멜트 GE회장..中·美 싸잡아 비판 -중대형 건설 택지서도 중소형 분양 가능해져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결국 연임 성공. -`아이폰4` 안테나 수신 불량 피소 -커지는 타임오프 파열음 -노사정 `타임오프 단협 상황` 공개 왜 쉬쉬하나 -`전임자 무급휴직` 기아차 특별교섭 무산 -전영욱 KIC 사장, 뉴욕사무소 개소식 참석 "해외국부펀드와 합작투자 늘릴 것" -원자력·양수·제조 발전, 한전과 합칠 듯 -GM대우 대출금 만기 한달 더 연장 -경영외적 사유로 피해 본 대북 교역업체..통일부, 손실 보상범위 확대 -尹재정 "서비스업 획기적 돌파구 필요" -한-멕시코 FTA..국내기업, 정유사업 등 참여 기대 -鄭총리 "공공부문 모든 학력규제 없애야" ▲정치 -민주 `4대강·영포회` 전면 이슈화 -與 전대 출마 13명 후보 정견 발표회.."변화·쇄신·계파해체" 목소리 높여 ▲국제 -세계경제 더블딥 우려 다시 고개 -핵심전자부품도 중국산 짝퉁 활개 -中 진출 외국은행들 "농촌 영업망 확대" -베트남 급속 경제 회복 -호주 , 철광석·석탄 자원세 30% 로 인하 -中 주택 구입 기피..임대료 급등 ▲산업 -준중형차 大戰 `시동` -"건설기계, 이젠 한국식 시스템이 세계 표준" -삼성전자 이영희 상무 전격 전무 승진 ▲증권 -조선주 실적호전 기대감 `中악재` 눌러 -하반기 IT·운송·에너지株 주목 -車부품주 차판매 늘어 연일 고공행진 -GS건설 `이란 공사` 계약해지..4% 넘게 급락 -화우테크 伊 합작투자사 지분 획득에 상승세 -코스닥기업들 신규사업 `통 큰 투자` -증시 대기자금 많다 -"연기금 매수보며 투자전략 짜라" -바른전자 "갤럭시S 부품 독점공급 사실 아니다" ◇한국경제 ▲1면 -글로벌 경기 둔화 `경보`..더블딥으로 가나 -기아차 "노조전임자 무급휴직 철회없다" -멕시코, 한국에 準 FTA 지위 부여 ▲종합 -포스코, 中 `지린성 개발 프로젝트` 참여한다 -G20다자간 통화스와프 무산 -엔화 한때 1弗=86엔대..7개월만에 최고치 -중대형 택지에 중소형 아파트 짓는다 -"종편에 지상파처럼 낮은 채널번호 부여해야" -中 제조업지수 14개월만에 최저.."성장엔진이 식어간다" -美, 꺼지지 않는 불안감 -한국도 경기頂點 논란 -기아차 "요즘처럼 잘 나갈때가 없었는데 협상조차 못해보니" ▲경제·금융 -PF, 국내에선 `부실 주범` 해외선 `수출효자` -C등급 25개사 워크아웃 신청 -"의료·교육서 고용창출 돌파구" -금감원, KB금융 제재 내달 결론 -北 평양 뉴타운에도 아파트 분양권 전매 등장 ▲국제 -이번엔 이민법..오바마 또 `민감 이슈` 손댄다 -"中, 진출한 기업 성공 원하는 지 의문" -호주 자원세 갈등 승자는 광산업계 -고갱 `타이티 정경` 63억원..유럽 미술시장 뜨겁다 -도시바, 미쓰비시車·푸조에 리튬전지 공급 -그리스 노조 8일 또 총파업..올들어서만 6번째 ▲산업 -`이웃사촌`廢원료·폐열로 큰 돈 버는 유화업계 -삼성, 공자에게 `소통`을 배우다 -삼성重, 2년만에 `컨`선 수주..유조선 등 19척 2조원에 -두산, 임원 70명 승진..직무 중심 인사제 도입 -"빅 브랜드만 생존..중소업체는 PB 공급사로" -아이폰4 `수신불량` 美서 첫 손배소 -쓰던 아이폰 자녀에 주고 아이폰4 살 수 있다 -의류 전품목 권장가 표시금지..패션업체 영향 미미할듯 -포스코 `4조2교대` 시행..年 휴무일 190일로 ▲부동산 -성남 여수·도촌..LH 유망단지 노려라 -수도권 아파트 경매가 `휘청` -"동탄2신도시 기대감?..입주시작하면 부메랑 될수도" -평창동 빌라, 감정가 80% 4억6400만원 ▲증권 -조정받을때마다..개인 `스마트 머니` 밀물 -`脫통신` 선포한 LG텔, 저평가 탈출할까 -GS건설·크라제, 수주 취소에 `비틀` -주춤하던 조선주, 다시 `하이킥` -中선물시장 급팽창..한국 추월 `눈앞` -유동성·인플레, 그리고 자산가격
- (마감)코스피 1700 고지 탈환..`다우랠리 훈풍`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가 한달 반만에 1700선 고지를 탈환했다. 뉴욕시장의 급등 소식이 국내 증시에도 호재가 됐다. 외국인의 매수세를 앞세워 아시아 증시와 함께 동반 랠리를 펼쳤다. IT와 해운, 은행 등 일부 업종이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91%) 상승한 1705.33에 거래를 마쳤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2% 넘는 강세로 마감하자 코스피도 171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1700선을 넘자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탄력을 잇지 못하고 다시 1700선 아래로 내려갔다. 1700선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벌이던 지수는 결국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들어 오름폭을 확장했다. 프로그램도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에 부담을 덜어줬다. 외국인이 343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나흘 동안 1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1700선 탈환의 일등 공신이 됐다. 기관투자가는 1700선 위에서 펀드 환매 부담감 등으로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2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2609억원 순매도로 현금 확보에 열중했다. 업종별로는 IT와 금융주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해운주와 항공주도 순환매 바통을 이어받으며 고공행진을 보였고, 화학주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가 돋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2.63%, 2만1000원 상승한 8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쳐 한달 반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전기(009150)와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 등 IT대형주가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해운주는 국내 수출경기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현대상선(011200)이 3.31% 급등한 것으로 비롯해 한진해운(117930)과 대한해운은 나란히 11% 넘게 뛰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아나항공도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1~2%대 강세,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깼다. 엔씨소프트(036570)도 7%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OCI(010060)도 7.62% 올라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이밖에 삼성테크윈(012450)과 기업은행(024110), 호남석유도 4% 넘게 뛰었다. 반면 KB금융(105560)과 KT(030200)는 2% 넘게 밀렸으며 LG텔레콤(032640)과 GS건설(006360), SK에너지, 한국전력, NHN은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726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5조4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포함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해 36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92개였다.
- 가빈·케니, 프로배구 정규시즌 MVP…신영석·양유나 신인상
- ▲ 프로배구 남녀부 MVP 가빈, 케니. 사진=삼성화재, 현대건설 배구단[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삼성화재의 외국인공격수 가빈과 현대건설의 케니가 올시즌 프로배구 남녀부 MVP로 선정됐다. 가빈은 16일 서울 여의도63시티에서 열린 2009-10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총 53표 가운데 47표를 받아 정규리그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207cm의 장신으로 캐나다 국가대표인 가빈은 이번 시즌 삼성화재의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득점 1110점을 기록해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공격 종합(성공률 55.55%), 서브(세트당 0.361개), 오픈(51.89%)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 경기 개인최다득점 타이기록인 50득점을 두 차례나 달성하고 4차례나 40득점을 넘기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쳐 MVP에 오른 바 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가빈의 평균득점은 41점에 이르렀다. 가빈은 이번 시즌 챔프전 MVP, 올스타전 MVP에 이어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하면서 'MVP 3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진기록까지 세웠다. 참고로 지난 시즌의 경우 삼성화재의 안젤코가 득점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정규시즌 MVP는 박철우(현대캐피탈)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정규리그 MVP로는 콜럼비아 출신 공격수 케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니는 총 53표 가운데 30표를 얻었다. 케니는 이번 정규시즌에서 현대건설을 1위로 이끌면서 득점상(699점)과 서브상(0.290개)을 거머쥐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은 남자부 신영석(우리캐피탈), 여자부 양유나(GS칼텍스)가 수상했다. 신영석은 총 53표 가운데 29표를 받아 팀동료인 강영준(16표)과 김현수(8표)를 제쳤다. 지난 시즌 프로에 들어왔지만 소속팀 우리캐피탈이 올시즌 처음 리그에 합류해 신인자격을 유지한 신영석은 득점 7위(433점), 속공 5위(58.18%), 블로킹 5위(0.634개)에 올랐다. 양유나는 올시즌 25경기에 나와 58득점을 올리며 신인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당초 여자부 신인상은 '돌아온 신인' 장소연(KT&G)의 수상이 유력했다. 하지만 36살의 맏언니인 장소연이 후배들에게 수상을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양유나는 총 53표 가운데 14표를 받았다.
- 올 1분기 회사채 발행 지난해 절반으로 `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 1분기 회사채 발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인 13조원으로 급감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회사채 발행금액은 13조5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가량(49%)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3조4682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에는 7098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해 1년 5개월 연속 순발행을 보였다. 이는 기업 자금경색으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많았던 지난해 같은달(7조9506억원)과 비교하면 91%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대해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3조 4350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하며 일반 회사채 발행 시장을 주도했던 자산유동화채권이 1분기에 1조3238억원의 순상환으로 돌아선 것은 기업들의 자금 조달 상황이 개선됐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지난 1분기 종류별 발행 규모는 ▲무보증사채 11조5천260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2천63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3천879억원, ▲옵션부사채 2천46억원, ▲전환사채 1천91억원, ▲담보부사채 200억원, ▲교환사채 108억원 등이었다. 발행 목적별로는 운영자금(6조528억원)과 차환자금(6조 93억원)이 가장 많았고, 시설자금이 8천915억원, 기타가 2천508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회사별로는 KT와 롯데쇼핑이 각 6000억원씩 발행해 1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4300억원,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은 각3500억원씩 회사채를 찍었다. 이어 3000억원씩 발행한 대한항공, 신세계, LG생활건강, 동양메이저, 한라건설이 회사채 발행규모 10위권 안에 들었다. 발행 규모 상위 10개사의 총 발행액은 3조83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규모의 28.3%에 해당했다. 한편 1분기 금융 회사채 발행 규모는 11조7866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2조832억원)에 비해 2.5%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와 금융 회사채를 합한 1분기 총 발행금액은 지난해 4분기 27조29억원 보다 6.3% 줄어든 25조3083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