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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1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저축은행주 강세..구조조정은 강건너 불? 지난주말 단행된 4개 저축은행에 대한 추가 영업정지 조치에도 불구, 상장된 저축은행 주가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이미 이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 PF부실을 대부분 털어낸데다 부실저축은행에서 이탈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서울저축은행(016560)은 전일보다 45원(1.79%) 오른 25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솔로몬저축은행(007800)(3.81%)과 진흥저축은행(007200)(1.83%), 한국저축은행(025610)(0.29%), 제일저축은행(024100)(1.71%) 등도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OCI, 수주 모멘텀 타고 장중 신고가 OCI(010060)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오후들어 소폭 하락,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21일 OCI는 전일 대비 2500원(-0.63%) 내린 39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41만1500원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사상 최고가다. OCI는 최근 중국과 일본 업체와 대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태양전지 수요 증가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OCI가 지난해 말 신규 가동한 P3 공장의 조기 정상화로 판매량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케이씨텍 강세..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수혜 기대 케이씨텍(029460)이 비메모리 반도체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21일 케이씨텍은 전일대비 400원(5.97%) 오른 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장비 및 소재 부문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반도체의 다층구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평탄화 공정이 필수적이므로 비메모리 투자확대에 따른 반도체연마(CPM) 장비 및 슬러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유주, 업황호조 기대감에 동반 강세 정유주들이 업황 호조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21일 S-Oil(010950)은 전거래일 대비 7000원(6.31%)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4.86%)과 GS(078930)(3.56%)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양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정책 리스크보다는 정유 업황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며 "상반기까지 업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 개선과 연료유 강세, 미국 정유 업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 증권사 호평 불구 약세 대우건설(047040)이 증권사 호평에도 불구하고 3% 가까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21일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350원(-2.88%) 내린 1만1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대우건설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 추이에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부진했지만, 중기적인 기업가치 개선의 흐름을 감안할 때 현 주가에서의 매수 접근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기업가치와 주가가 V자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보유 지분(24.7%)의 해외 블록세일도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슈퍼루키 현대위아 약세..좋을 때 팔자 새내기 현대위아(011210)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18% 가까이 높게 형성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현대위아는 시초가 대비 6300원(-8.24%) 내린 7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6만5000원보다 17.7% 높은 7만6500원에 결정됐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의 가치는 현대모비스의 90% 수준으로 본다"면서 "자동차 엔진 비중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은 현대모비스보다 크다"고 평가했다. ◆수산주 강세..피시플레이션 수혜 기대감 수산주가 또다시 강세로 치솟았다. 구제역으로 인해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피시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된 것이 수산주 강세로 이어졌다. 21일 동원수산(03072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동원산업(006040)(3.86%), 사조오양(006090)(2.29%), 신라교역(004970)(1.04%), 사조산업(007160)(0.80%) 등도 일제히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업체인 신라에스지(025870)(10.07%)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수산물 가격 급등으로 피시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관련 종목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보해양조, 보해저축은행 영업정지에 신저가 보해양조(000890)가 자회사인 보해저축은행 영업정지 소식에 급락,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21일 보해양조는 전일대비 1100원(-8.56%) 내린 1만1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만950원까지 내려앉았는데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최저치다. 한편 보해저축은행은 지난 17일 금융위가 이례적으로 공개한 BIS 비율 5%에 미달하는 저축은행 5개사 명단에 들어가면서 예금인출이 급증, 영업정지됐다. 지난해말 자산 규모는 1조215억원으로 BIS비율이 -1.09%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업데잍트되는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저축은행株 강세..`구조조정은 강건너 불?`☞서울저축銀, 반기 순손실 31억..작년말 BIS비율 6.3%
2011.02.21 I 김지은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조선주, 저가매수 유입에 일제히 반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18일 STX조선해양(067250)은 전일대비 2300원(8.63%)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5.72%)과 삼성중공업(010140)(6.33%), 현대미포조선(010620)(4.31%) 등도 모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조선주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 공세 및 수주 불발 악재 등으로 급락세를 이어왔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많이 빠진데 따른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주, 증권사 `비중확대` 의견에 강세 화학주들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사흘만에 강세를 보였다. 화학업종 지수 역시 2.6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18일 케이피케미칼(064420)은 전일대비 1550원(6.46%) 오른 2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남석유(011170)(2.50%)와 금호석유(011780)(5.24%), 한화케미칼(009830)(3.55%), LG화학(051910)(2.35%)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은 연초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두산엔진 닷새만에 급등..빠질만큼 빠졌다 두산엔진(082740)이 닷새만에 급반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8일 두산엔진은 거래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8850원에 장을 마쳤다. 급등세 속에 거래량 또한 폭발해 장중 279만주 가까이 매매가 이뤄졌다. 최근 거래량이 160만~170만주를 오간 것을 감안하면 100만주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두산엔진은 닷새간 이어진 하락분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공모가인 1만9300원 회복을 눈앞에 뒀다. ◆대림산업 상승..매수기회 도래했다 대림산업(000210)이 매수 기회가 왔다는 외국계 증권사 분석에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7100원(7.25%) 급등한 1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맥쿼리증권은 "PF대출 관련 리스크가 줄고 있으며, 국내 주택시장 회복과 해외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현주가는 이같은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GS건설(5.80%), 현대건설(4.27%), 삼성물산(6.72%), 대우건설(3.40%) 등도 급등했다. ◆진흥기업, 모회사 지원 의사에도 급락 진흥기업(002780)이 모회사인 효성의 지원 의사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였다. 18일 진흥기업은 전일대비 21원(-8.82%) 내린 2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지만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이날 효성은 진흥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효성 관계자는 "채권단 공동 관리가 시작되면 그 때부터 진흥기업 자구 계획안이 마련되고, 효성이 맡아야 하는 역할이 정해질 것"이라며 "효성이 무책임하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효성은 4.5%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대한해운, 거래재개 사흘째 하한가 대한해운(005880)이 사흘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18일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2700원(-14.79%) 떨어진 1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 4부는 대한해운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 주식과 채권은 1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이후 사흘 연속 거래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그대로 장을 마감하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25일 수익구조 악화 등의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성카드, 장부가치 상승 기대감에 강세 삼성카드(029780)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에버랜드의 최대주주인 삼성카드가 들고있는 지분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삼성카드는 전일 대비 2600원(5.14%)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7일 2006년 삼성그룹으로부터 기부받은 삼성에버랜드지분 4.25%를 매각키로 결정,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은 6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성신양회, 자산재평가 소식에 강세 성신양회(004980)가 자산재평가 결과 757억원 규모의 차액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8일 성신양회는 전일대비 195원(5.31%) 오른 38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성신양회는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토지, 건물, 구축물 등을 재평가한 결과 기존 5107억원에서 5864억원으로 증가, 약 757억원의 차액이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성신양회는 지난 14일 기계장치를 재평가한 결과 2231억원 규모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조선株, 저가매수 유입에 일제히 반등☞STX조선 "선박건조 계약, 확정된 바 없다"☞STX조선해양, 해상풍력발전 설치선 수주 조회공시
2011.02.20 I 김지은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조선주, 저가매수 유입에 일제히 반등 조선주가 일제히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18일 STX조선해양(067250)은 전일대비 2300원(8.63%)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5.72%)과 삼성중공업(010140)(6.33%), 현대미포조선(010620)(4.31%) 등도 모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조선주는 최근 외국인의 매도 공세 및 수주 불발 악재 등으로 급락세를 이어왔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많이 빠진데 따른 낙폭과대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주, 증권사 `비중확대` 의견에 강세 화학주들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사흘만에 강세를 보였다. 화학업종 지수 역시 2.6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18일 케이피케미칼(064420)은 전일대비 1550원(6.46%) 오른 2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남석유(011170)(2.50%)와 금호석유(011780)(5.24%), 한화케미칼(009830)(3.55%), LG화학(051910)(2.35%)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은 연초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두산엔진 닷새만에 급등..빠질만큼 빠졌다 두산엔진(082740)이 닷새만에 급반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8일 두산엔진은 거래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8850원에 장을 마쳤다. 급등세 속에 거래량 또한 폭발해 장중 279만주 가까이 매매가 이뤄졌다. 최근 거래량이 160만~170만주를 오간 것을 감안하면 100만주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두산엔진은 닷새간 이어진 하락분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공모가인 1만9300원 회복을 눈앞에 뒀다. ◆대림산업 상승..매수기회 도래했다 대림산업(000210)이 매수 기회가 왔다는 외국계 증권사 분석에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7100원(7.25%) 급등한 1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맥쿼리증권은 "PF대출 관련 리스크가 줄고 있으며, 국내 주택시장 회복과 해외사업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현주가는 이같은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GS건설(5.80%), 현대건설(4.27%), 삼성물산(6.72%), 대우건설(3.40%) 등도 급등했다. ◆진흥기업, 모회사 지원 의사에도 급락 진흥기업(002780)이 모회사인 효성의 지원 의사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였다. 18일 진흥기업은 전일대비 21원(-8.82%) 내린 2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지만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이날 효성은 진흥기업에 지원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효성 관계자는 "채권단 공동 관리가 시작되면 그 때부터 진흥기업 자구 계획안이 마련되고, 효성이 맡아야 하는 역할이 정해질 것"이라며 "효성이 무책임하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효성은 4.5%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대한해운, 거래재개 사흘째 하한가 대한해운(005880)이 사흘 연속 하한가로 직행했다. 18일 대한해운은 전일대비 2700원(-14.79%) 떨어진 1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 4부는 대한해운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 주식과 채권은 1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이후 사흘 연속 거래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그대로 장을 마감하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25일 수익구조 악화 등의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삼성카드, 장부가치 상승 기대감에 강세 삼성카드(029780)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 계획을 밝힌 가운데 에버랜드의 최대주주인 삼성카드가 들고있는 지분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삼성카드는 전일 대비 2600원(5.14%)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7일 2006년 삼성그룹으로부터 기부받은 삼성에버랜드지분 4.25%를 매각키로 결정,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은 6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성신양회, 자산재평가 소식에 강세 성신양회(004980)가 자산재평가 결과 757억원 규모의 차액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8일 성신양회는 전일대비 195원(5.31%) 오른 38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성신양회는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토지, 건물, 구축물 등을 재평가한 결과 기존 5107억원에서 5864억원으로 증가, 약 757억원의 차액이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성신양회는 지난 14일 기계장치를 재평가한 결과 2231억원 규모의 평가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조선株, 저가매수 유입에 일제히 반등☞STX조선 "선박건조 계약, 확정된 바 없다"☞STX조선해양, 해상풍력발전 설치선 수주 조회공시
2011.02.18 I 김지은 기자
  • 亞증시, 日 이틀째 상승..中은 보합(마감)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15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완만한 회복세 전망에, 중국 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 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0% 오른 1만746.67, 토픽스지수는 0.35% 뛴 962.57에 장을 마쳤다. BOJ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과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덕분이다. BOJ는 일본 경제가 침체기로부터 점진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배터리 제조업체인 GS유아사가 올해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4%나 뛰었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도쿄 다테모노 역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1.5% 상승했다. 구리 제조업체인 스미토모 금속은 구리 가격 상승 소식에 3% 올랐다. 중국 증시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0%) 오른 2899.24에 마감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달 CPI 상승률이 4.9%에 그치면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구리 가격도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장 막판 인민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가 추가긴축 우려를 높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종목별로는 지난달 중국 승용차 판매가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회사 JAC가 2.2% 올랐다. 화신시멘트, 안후이콘치시멘트 등 시멘트 관련주들은 전 세계 시멘트 수요 증가로 관련 회사의 1분기 수익이 5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보고서에 힘입어 7~8% 급등했다. 이 밖에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 8721.93에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24분 현재 0.66% 하락한 2만2966.67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02% 내린 3072.63을 기록 중이다.
2011.02.15 I 박기용 기자
  • (亞증시 오후)日 이틀째 상승..中은 보합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15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완만한 회복세 전망에, 중국 증시는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의 영향을 받았다. 일본 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0% 오른 1만746.67, 토픽스지수는 0.35% 뛴 962.57에 장을 마쳤다. BOJ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과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덕분이다. BOJ는 일본 경제가 침체기로부터 점진적인 개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배터리 제조업체인 GS유아사가 올해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4%나 뛰었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도쿄 다테모노 역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1.5% 상승했다. 구리 제조업체인 스미토모 금속은 구리 가격 상승 소식에 3% 올랐다. 중국 증시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다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0%) 오른 2899.24에 마감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달 CPI 상승률이 4.9%에 그치면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구리 가격도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장 막판 인민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가 추가긴축 우려를 높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종목별로는 지난달 중국 승용차 판매가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회사 JAC가 2.2% 올랐다. 화신시멘트, 안후이콘치시멘트 등 시멘트 관련주들은 전 세계 시멘트 수요 증가로 관련 회사의 1분기 수익이 5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보고서에 힘입어 7~8% 급등했다. 이 밖에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 8721.93에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24분 현재 0.66% 하락한 2만2966.67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02% 내린 3072.63을 기록 중이다.
2011.02.15 I 박기용 기자
휘발유 가격 17주 연속 상승..`사상 최장`
  • 휘발유 가격 17주 연속 상승..`사상 최장`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7주 연속 올라 사상 최장 기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첫째주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5.5원 오른 1836.2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8월 첫째주(ℓ당 1852원)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가. 휘발유 가격은 앞서 지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사상 최장 기간인 17주 연속(2월 첫째주~6월 첫째주) 오름세를 나타낸 뒤 이번에 또 17주 연속 상승했다. 2월 첫째주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6.7원 급등한 1634원, 난방용으로 쓰는 실내등유는 6.3원 오른 1210.4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경유와 등유 모두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1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판매가격이 1893.7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 1821.5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정부의 가격인하 압박 영향으로 2주째 하락했다. 1월 넷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ℓ당 0.4원 내린 832.8원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는 880.6원, 885.4원으로 1.9원, 10.8원 올랐다. 정유사별로 모든 제품에서 GS칼텍스의 공급가격이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의 가격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최근 이집트 사태 등 중동지역 정세불안의 영향으로 휘발유 등 국제제품 가격이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가격도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등유 가격의 상승폭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02.07 I 전설리 기자
  • 코스피, 나흘째 상승..`외국인 돌아왔나`(마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장중 한때 2120선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5포인트(0.22%) 오른 2115.0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120선까지 올라서며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강도를 높이며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수주모멘텀, 아시아증시의 동반 강세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외국인은 3509억원을 사들이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641억원을 팔아치우며 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69계약을 매도하며 베이시스가 약화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1853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294억원의 매도가 나오며 전체 3147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화학, 조선, 철강, 유통, 건설주 등이 올랐다. 특히 화학업종은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2.63%급등했다. 업종상승률 1위다.   S-Oil(010950)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12% 급등,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GS(078930)와 SK이노베이션(096770)도 4~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과 음식료, 통신, IT업종은 내렸다. 특히 금융지주사에 기관 매물이 집중되며 금융업종지수는 1% 가까운 약세를 기록했다. 우리금융(053000)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대, 외환은행(004940)과 신한지주(055550)는 1%대로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 가까이 올랐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제철(004020)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기대감이 부각되며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매출증가 기대감에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이 4~5%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대한통운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4% 상승으로 마감했다.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며 SK(003600), 두산(000150), 한화(000880), 효성(004800) 등 지주사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4%내렸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100만2000원을 기록,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내렸다.  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는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락세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2.6%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4731만주, 거래대금은 7조2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이 올랐다. 445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 관련기사 ◀☞[포토]S-Oil, 쪽방촌서 떡국 나눔 봉사☞S-Oil 4Q `깜짝 실적`..`1Q 더 좋다`☞S-Oil 작년 영업익 8344억원..전년비 139.3%↑
2011.01.27 I 유재희 기자
  • [마감]코스피, 나흘째 상승..`외국인 돌아왔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 장중 한때 2120선까지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5포인트(0.22%) 오른 2115.0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120선까지 올라서며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강도를 높이며 재차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수주모멘텀, 아시아증시의 동반 강세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외국인은 3509억원을 사들이며 사흘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641억원을 팔아치우며 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69계약을 매도하며 베이시스가 약화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1853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294억원의 매도가 나오며 전체 3147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흐름이 엇갈렸다. 화학, 조선, 철강, 유통, 건설주 등이 올랐다. 특히 화학업종은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2.63%급등했다. 업종상승률 1위다.   S-Oil(010950)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12% 급등,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GS(078930)와 SK이노베이션(096770)도 4~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은행과 음식료, 통신, IT업종은 내렸다. 특히 금융지주사에 기관 매물이 집중되며 금융업종지수는 1% 가까운 약세를 기록했다. 우리금융(053000)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대, 외환은행(004940)과 신한지주(055550)는 1%대로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 가까이 올랐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제철(004020)은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적기대감이 부각되며 3%대 강세를 나타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매출증가 기대감에 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이 4~5%상승률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대한통운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4% 상승으로 마감했다. 자회사 가치가 부각되며 SK(003600), 두산(000150), 한화(000880), 효성(004800) 등 지주사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4%내렸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중 100만2000원을 기록,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내렸다.  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는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락세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2.6%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4731만주, 거래대금은 7조2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58개 종목이 올랐다. 445개 종목은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 관련기사 ◀☞[포토]S-Oil, 쪽방촌서 떡국 나눔 봉사☞S-Oil 4Q `깜짝 실적`..`1Q 더 좋다`☞S-Oil 작년 영업익 8344억원..전년비 139.3%↑
2011.01.27 I 유재희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케이피케미칼,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케이피케미칼이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나흘째 상승세다. 25일 케이피케미칼(064420)은 전일대비 650원(2.63%)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사상최고가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X와 PTA, PET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3000억원에 가까운 순현금 보유액과 지속적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스, 재상장 첫날 上..퍼시스는 급락 퍼시스에서 분할돼 나온 팀스(134790)가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팀스는 퍼시스의 교육용가구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 만들어진 법인이다. 25일 팀스는 시초가 5만2000원 대비 7500원(14.94%) 급등한 5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퍼시스는 전일대비 3000원(-9.52%) 급락한 2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팀스는 이날 장 마감 후 1주당 액면가액을 주당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통 주식수 확대를 통해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혜인, 닷새째 급등..현금배당 검토중 혜인(003010)이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25일 혜인은 전일보다 1330원(14.75%) 급등한 1만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혜인은 자회사의 몰리브덴 광산 채굴 소식에 지난 19일부터 계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여왔다. 이와 같은 주가급등과 관련,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혜인측은 전일(24일) "현재 2010년 결산이 진행중에 있으며 현금 배당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혜인은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다음달 23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고섬, 상장첫날 급락 중국고섬(950070)이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25일 중국고섬은 시초가 대비 400원(-6.35%) 급락한 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 7000원에 못미치는 63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낙폭을 확대해 10% 넘게 밀리기도 했다. 중국 고섬은 고부가가치 첨단 섬유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는 절강화강과 복건신회위 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고섬은 공모주청액 0.46대1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후 코스피 시장에 2차상장됐다. ◆NHN, 나흘만에 반락..호재반영 끝났다 NHN(035420)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NHN은 전일대비 4000원(-1.90%) 내린 2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씨티증권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증권은 "NHN의 주가는 그동안 일본 검색시장 진출 가속화, 모바일 인터넷 유료화, 테라 출시, 오버추어 계약 만료 등 호재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해왔다"면서 "그러나 향후의 추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 상반기까지는 눈에 띄는 호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GS건설, 증권사 호평에 강세 GS건설(006360)이 강세를 나타냈다. 각 증권사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게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5일 GS건설은 전일대비 5000원(5.06%)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흘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각 증권사에서 이보다 올해 실적 및 해외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국제강, 배당 소식에 강세 동국제강(001230)이 양호한 실적과 현금배당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1250원(3.70%)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5% 늘어난 5조 2700억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27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제강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증권은 동국제강의 후판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생건, 실적 괜찮은데 주가는 약세 LG생활건강(051900)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25일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4000원(-1.01%) 내린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사흘째 하락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6905억원, 영업이익이 104%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2650원, 우선주 1주당 27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방송예고] 신고수열전, 화학株 실적 모멘텀 언제까지 이어질까?☞오늘의 메뉴.. 52주 신고가 종목 속출~올라 탈까? [TV]☞[특징주]케이피케미칼, 증권사 호평에 강세 `신고가`
2011.01.25 I 김지은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케이피케미칼,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케이피케미칼이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나흘째 상승세다. 25일 케이피케미칼(064420)은 전일대비 650원(2.63%)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사상최고가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X와 PTA, PET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3000억원에 가까운 순현금 보유액과 지속적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스, 재상장 첫날 上..퍼시스는 급락 퍼시스에서 분할돼 나온 팀스(134790)가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팀스는 퍼시스의 교육용가구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 만들어진 법인이다. 25일 팀스는 시초가 5만2000원 대비 7500원(14.94%) 급등한 5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퍼시스는 전일대비 3000원(-9.52%) 급락한 2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팀스는 이날 장 마감 후 1주당 액면가액을 주당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통 주식수 확대를 통해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혜인, 닷새째 급등..현금배당 검토중 혜인(003010)이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25일 혜인은 전일보다 1330원(14.75%) 급등한 1만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혜인은 자회사의 몰리브덴 광산 채굴 소식에 지난 19일부터 계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여왔다. 이와 같은 주가급등과 관련,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혜인측은 전일(24일) "현재 2010년 결산이 진행중에 있으며 현금 배당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혜인은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다음달 23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고섬, 상장첫날 급락 중국고섬(950070)이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25일 중국고섬은 시초가 대비 400원(-6.35%) 급락한 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 7000원에 못미치는 63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낙폭을 확대해 10% 넘게 밀리기도 했다. 중국 고섬은 고부가가치 첨단 섬유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는 절강화강과 복건신회위 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고섬은 공모주청액 0.46대1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후 코스피 시장에 2차상장됐다. ◆NHN, 나흘만에 반락..호재반영 끝났다 NHN(035420)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NHN은 전일대비 4000원(-1.90%) 내린 2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씨티증권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증권은 "NHN의 주가는 그동안 일본 검색시장 진출 가속화, 모바일 인터넷 유료화, 테라 출시, 오버추어 계약 만료 등 호재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해왔다"면서 "그러나 향후의 추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 상반기까지는 눈에 띄는 호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GS건설, 증권사 호평에 강세 GS건설(006360)이 강세를 나타냈다. 각 증권사에서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게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5일 GS건설은 전일대비 5000원(5.06%)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흘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각 증권사에서 이보다 올해 실적 및 해외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국제강, 배당 소식에 강세 동국제강(001230)이 양호한 실적과 현금배당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1250원(3.70%)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5% 늘어난 5조 2700억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27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제강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증권은 동국제강의 후판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생건, 실적 괜찮은데 주가는 약세 LG생활건강(051900)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25일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4000원(-1.01%) 내린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사흘째 하락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6905억원, 영업이익이 104%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2650원, 우선주 1주당 27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방송예고] 신고수열전, 화학株 실적 모멘텀 언제까지 이어질까?☞오늘의 메뉴.. 52주 신고가 종목 속출~올라 탈까? [TV]☞[특징주]케이피케미칼, 증권사 호평에 강세 `신고가`
2011.01.25 I 김지은 기자
  • 휘발유 가격 15주 연속 상승..`2년반 만에 최고`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올랐다.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셋째주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3.6원 오른 1826.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8월 첫째주(ℓ당 1852원) 이후 2년5개월 만에 최고가다.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05년 이래 두 번째로 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07년 휘발유 가격은 17주 연속(2월 첫째주~6월 첫째주) 오른 바 있다.같은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3.7원 상승한 1622.4원, 난방용으로 쓰는 실내등유는 6.6원 급등한 1198.2원으로 조사됐다. 경유와 등유 모두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판매가격이 1885.8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은 1806.2원으로 가장 낮았다.한편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정부의 가격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상승했다.1월 둘째주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의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ℓ당 각각 6.3원, 14.6원 오른 835.8원, 877.9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도 867.8원으로 8.5원 상승했다.정유사별로 휘발유·실내등유는 현대오일뱅크, 자동차용 경유는 S-Oil(010950) 공급가격이 가장 낮았다. 반면 거의 모든 제품에서 GS칼텍스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기자수첩]`얌체 상혼` 그리고 가격구조에 대한 고찰☞코스피, 차익매물에 약세 출발..2110선 하회☞[특징주]"기름값 내려라"..정유株 3일째 하락
2011.01.21 I 전설리 기자
  • 남학생, 여학생 모두 삼성으로 가고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그룹사에는 `삼성`이,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룹사에는 `포스코`가 각각 선정됐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 대학생 1472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7곳 제외)를 보기 항목으로 나열하고,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가장 이미지가 좋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사 등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남녀 대학생 모두 `삼성`(남성47.5%, 여성 47.7%)을 꼽았다. `삼성`은 2009년과 2010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힌바 있어,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셈이다.특히, 삼성 그룹은 전공계열의 영향 없이 전 계열의 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 1위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남학생들은 △2위 포스코(9.4%) △3위 SK(6.9%) △4위 LG(6.1%) △5위 현대기아자동차(5.2%) 순이라고 답했고,여학생들은 △2위 SK(10.6%) △3위 포스코(7.6%) △4위 CJ(6.3%) △5위 LG(5.4%)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를 꼽았다.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뽑은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10위 안에는 △롯데(3.9%) △두산(2.9%) △KT(2.2%) △현대중공업(2.0%) 등이 포함돼 있었다.30대 그룹사 중, 이미지가 가장 좋은 그룹사에는 1위 삼성(34.6%) 2위 포스코(14.9%) 3위 SK(10.9%) 4위 LG(7.5%) 5위 현대기아차(5.0%) 순이었다.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사에도 1위부터 4위까지는 이미지가 좋은 그룹사 순위와 큰 변화가 없었고, 5위에는 현대기아차 대신 두산이 뽑혔다. 6위는 현대중공업7위 현대기아차 8위 롯데 9위 현대그룹 10위 GS 순이었다.남녀 대학생이 생각하기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그룹은 △1위 삼성(66.4%) △2위 포스코(9.0%) △3위 현대기아자동차(4.7%) △4위 현대중공업(3.7%) △5위 LG(2.7%) 순이었다.대학생이 뽑은 미래 변화에 대한 반응이 가장 빠른 그룹사 순위는 △1위 삼성(56.0%) △2위 SK(10.7%) △3위 현대기아차(4.5%) △4위 포스코(4.3%) △5위 LG(4.0%) 순이었다.한편, 30대 그룹사 중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그룹 순위로는 △1위 포스코(21.9%) △2위 삼성(18.3%) △SK(8.6%) △GS(6.3%) △두산(6.2%) 순이라고 답했다.
2011.01.21 I 김유성 기자
  • 코스피, 차익매물에 약세 출발..2110선 하회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19일)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3포인트(0.31%) 내린 2109.06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 등 은행들의 실망스런 실적과 부진한 주택지표 여파로 하락마감했다.   국내증시도 미국증시의 약세소식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다만 IT주의 주도주 복귀 기대감과 풍부한 대기매수세로 인해 조정폭은 미미한 상황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도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6억원, 9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29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내리고 있는 업종이 많다.  은행주와,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특히 은행주는 유럽과 미국증시에서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감원이 은행권의 자문형 특정금전신탁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업종 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업종 하락률 1위를 기록중이다.  기업은행(024110)과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1~2%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은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등 대형 IT주들이 일제히 1~2%정도 하락중이다.   반면 유통, 화학주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주가 강세다. 특히 기아차는 1%넘게 오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 들이 1~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OCI(010060)는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하며 3%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우건설(047040)과 LG화학(051910), 한국타이어(000240) 등은 1%대로 내리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기름값 내려라"..정유株 3일째 하락☞현대오일뱅크, 2차 고도화설비 완공☞`대통령 발언에 공정위 칼빼들고`..정유업계 숨이 턱턱
2011.01.20 I 유재희 기자
  • 새한미디어 "올해 200억 투자..첨단 소재 기업 될 것"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긴 워크아웃 기간을 거쳐 인수합병이 마무리된 만큼 올해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출발 하겠습니다"김재명 새한미디어(005070) 대표는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보기록매체 제조업체에서 벗어나 첨단 소재기업으로 도약 하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 업체인 일본 토다(TODA)사와 전략적 제휴(MOU)도 체결했다.새한미디어는 지난 2000년 이후 10여년의 워크아웃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코스모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에 피인수 됐다. 코스모그룹은 GS의 방계그룹이다. 현재는 오디오·비디오(A/V) 테이프 생산과 함께 필름을 코팅하는 도포부문, 자성산화철을 분쇄하는 분체부문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IT 관련 소재사업으로 전환을 이뤄가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앞으로 새한미디어는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등을 생산하는 IT소재 부문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코스모화학 부산물인 황산철이 자성테이프(A/V) 및 토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황산코발트가 양극활물질 주요 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기자동차 등으로 전지재료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며 "2차 전지 소재 부문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일본 토다사와 2차전지 관련 기술·영업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또한 차입을 통해 하드 코팅 부문에 75억원, 양극활물질 부문에 60억원, 토너 부문 3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2차 전지에 사용되는 양극활물질용 전구체(NCM)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전지에 주로 채용된다. 향후에는 자동차용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김 대표는 "신규 투자후 매출 비중은 지난해 A/V 700억원, 도포 300억원, 분체 600억원에서 2013년 A/V 200억원, 도포 800억원, 분체 1200억원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 1707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한 뒤 성장세를 이어가 2013년에는 매출 226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양극활물질 고객사는 주로 S사로 고객사도 확보된 상태"라며 "고객사의 추가 증설 요구도 있었던 만큼 판매처 확보에 대한 우려도 없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새한미디어, 작년 영업익 88억…전년比 흑전
2011.01.17 I 박원익 기자
"주유소 행태 묘하다" 대통령 압박..업계 "어떡하지"
  • "주유소 행태 묘하다" 대통령 압박..업계 "어떡하지"
  • [이데일리 문영재 전설리 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물가잡기에 나선 가운데 기름값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자 이명박 대통령까지 압박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최근 치솟고 있는 기름값과 관련, "주유소 행태 등이 묘하다"는 표현을 썼다. 이 대통령은 또 "여러 물가에 영향을 주는 기름값의 경우 유가와 환율간 변동관계를 면밀히 살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관계장관 등은 주유소와 정유사를 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이 직접 기름값에 대해 언급하자 정유업계는 가격인하 압박으로 해석하며 고민에 빠졌다. 국내 석유제품의 소매가격은 지난해 10월 첫째주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초고유가였던 2008년 9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서울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883.9원으로 190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나온 13일 현재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李대통령 "기름값, 적정수준인지 검토하라" 실제로 이날 회의에서 지식경제부는 시민단체, 정유사 등이 참여하는 석유가격 점검반을 구성해 국제유가와 국내 유가간 비대칭성을 점검키로 했다. 국제유가가 오를 때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곧바로 인상되는 반면 국제유가가 내릴 때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달 중 정유사-주유소간의 수직계열화된 유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불공정 관행을 조사키로 했다. ◇ 정유업계 "고민해 보겠지만.."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정유업계는 "가격을 내리라"는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다.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고민해 보겠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부 정책을 존중한다"며 "실질적인 대책이나 방안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유업계가 나서서 휘발유 가격을 인하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공통된 주장이다. 실제 가격을 인하할 여지가 거의 없다는 이야기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2월 5째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를 기준으로 평균 세전 공급가격은 796.1원, 세후 공급가격은 1696.71원, 최종 소비자가격은 1804원, 유류세는 900.14원이다. 가격 구조를 분석해보면 정유사의 세전 공급가격이 44%, 유류세가 50%, 유통·주유소 이윤이 6% 정도인 셈. 한 정유사 관계자는 "정유사들의 정유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1~2%대로 석유제품은 대표적인 `박리다매` 제품"이라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 벌어들인 수익을 고스란히 가격인하에 쏟아붓는다고 해도 실제 소비자가격은 리터(ℓ)당 10원도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지난해 3분기까지 SK에너지(096770),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 4사의 정유사업 부문 누적 매출액은 63조3800여억원, 영업이익은 9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1% 가량임을 감안하면 대단히 낮은 수치다. 주유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주유소의 경우 월매출에서 유통비, 인건비, 임대료, 공공요금, 카드 수수료 등을 빼면 실제 이익은 월 200만원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고유가가 경제에 부담이 되는 만큼 정유사가 공급가격을 일시적으로나마 인하하는 등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한편 기름값이 높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정유사들은 지난주 세전 공급가격을 휘발유는 전주대비 ℓ당 15.9원, 경유는 22.2원 내렸다. 정유사가 공급가격을 내린 것은 4주만이다.▶ 관련기사 ◀☞SK에너지, "고유가 고맙다"..사상최대 실적 전망-동양☞[주간추천주]동양종금증권☞SK종합화학 "올해 매출-영업익 10%씩 증대 목표"
2011.01.13 I 문영재 기자
  • [마감]코스피 다시 `사상 최고치`..2090선 `바짝`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초반 하락출발하며 한때 2060선을 내주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막판 상승반전하며 2090선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36%) 오른 2088.3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다. 밤사이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206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유럽발 악재와 단기 급등 부담 그리고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옵션만기일을 앞둔 경계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조정시마다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고, 오후장 후반들어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4000계약 넘게 매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600계약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538억원을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984억원을 순매수하며 1445억원 매수우위로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지수하락시 매수강도를 높이는 등 하루 종일 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814억원, 개인은 84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1082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도 흐름이 엇갈렸다. 건설과 철강, 증권, 화학주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건설업종은 2.03% 상승하며, 업종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의 급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수급 여건이 개선되며 강세를 보였다. 기관이 318억원을 매수했다.  현대산업(012630)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힘입어 9.9%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UBS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창구 등을 통해 48만주를 순매수했다. GS건설(006360)과 대림산업(000210)도 각각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주는 긍정적인 증시 전망과 최근 거래대금 개선등에 힘입어 1.58% 올랐다. 특히 유진투자증권(001200)은 매각과 관련한 루머가 돌며 9.6%급등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과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등 대형 증권주도 1~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보험, 의약품, 전기전자 업종 등은 내렸다. 특히 보험주는 금리 불확실성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가 두드러졌다.  LIG손해보험(002550)과 한화손해보험(000370), 삼성화재(000810)가 1~2%대로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4.88%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중국발 매출 확대 등 실적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은 각각 1.6%, 3.85%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006400)는 실적둔화 우려에 2.87%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두산중공업(034020)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337만주, 거래대금은 6조89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82개 종목이 올랐다. 416개 종목은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관련기사 ◀☞[공개방송]폭발적인 지수 상승 따라잡는 추천주 "현재 수익 급등 중"☞IFRS 도입되면 건설사 주가 내린다? "아니다"-CS☞현대산업, 주택시장 살아날 때 수혜 최고..`매수`↑-도이치
2011.01.11 I 유재희 기자
  • [마감]코스닥, 6일째 전진..`530선도 보인다`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 덕에 엿새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530선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3 포인트(0.73%) 오른 527.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장 초반부터 사자 움직임에 나섰고, 이날 하루 5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각각 368억원과 9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흐름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OCI머티리얼즈(036490)를 제외한 주요 상위 종목은 오름세로 마감했다.코스닥 시총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2% 오른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 메가스터디(072870) 등이 2% 안팎 상승했다. CJ오쇼핑(035760)과 포스코 ICT(022100)은 4% 넘게 오르며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테마주 가운데선 삼성그룹의 공격적인 OLED 투자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에프에이(056190)가 11.6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덕산하이메탈(077360), 톱텍(108230), AP시스템(054620) 등이 2~4%대 올랐다.북한의 무조건적인 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 소식에 남북경협주들도 들썩였다. 이화전기(024810)가 5.75% 올랐고, 광명전기(017040)와 제룡산업은 2% 이상 상승했다.개별주 중에선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알앤엘바이오(003190)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GS홈쇼핑(028150)은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했다.반면, 상장 이틀째인 새내기주 인텍플러스(064290)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다 3% 하락세로 마감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7억8747만주, 총 거래대금은 3조1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 521개 종목이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OCI머티리얼즈, 추가증설로 지배력 확대..목표가↑-NH☞[마감]코스닥 사흘째 오르며 520선 바짝..`올해는 나도 뜬다`☞[마감]`내년엔 좀 달리자` 코스닥, `510선` 회복
2011.01.06 I 유용무 기자
  • [마켓in]새해 외화채발행 위축될듯.."만기↓·조달금리↑"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03일 11시 2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올해 한국계 기관들의 외화채권 발행 규모가 지난해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물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산금리가 축소될 여지가 있지만 미 국채금리가 오르는 등 시장 환경을 감안할때 조달금리도 작년대비 올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을 둘러싼 재정위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어 올해에도 유로화 시장 발행은 뜸하고 달러화와 엔화 발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도 남아있어 한국계 기관들의 꾸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 한국물 공급 완화..만기 2분기에 집중3일 국제금융센터는 `2010년 한국계 외화채권 발행동향 및 2011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분석을 제시했다. ▲ 한국물 연도별 만기도래 예상 올해 한국계 외화채권 만기도래액은 총 136억달러로 추정돼 작년(182억달러) 대비 차환발행 공급 물량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왼쪽 그래프 참조) 연간 월평균 상환액은 11억3000만달러고, 4월(19억달러), 6월(16억달러), 9월(15억달러), 11월(21억달러), 12월(12억달러)에 만기가 집중된다. 특히 11월에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LH공사, 수자원공사의 달러 및 엔화채 만기가 돌아온다. 이중 특히 4월과 11월 만기도래 금액이 다소 크고, 분기별로는 2분기 만기도래액이 47억달러로 가장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 한국물 업종별 만기도래 예상업종별로는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은행의 만기도래 비중이 75%로 가장 높고, 이중 시중은행들의 만기는 2분기와 4분기에 집중된다. 공기업 채권 만기는 13억9000만달러를 10% 수준이다.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의 만기도래액은 올해 한국계 만기도래 추정 규모의 46%인 63억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타 은행 만기도래액은 39억달러 수준이다. 포스코(005490)와 GS칼텍스, 현대캐피탈 등 비은행 사기업 만기도래액은 20억달러로 전체 만기도래금액의 15%를 차지한다. (★오른쪽 위 그래프 참조)통화별로는 G3 통화(달러, 엔화, 유로화)가 71%인 97억달러로 예상된다. 달러화 상환액은 75억2000만달러, 엔화는 14억8000만달러, 유로화는 6억6000만달러 규모다. 올해 상환예정인 기타통화로는 홍콩달러 10억7000만달러(7.8%), 말레이시아 링깃 9억1000만달러(6.7%), 스위스프랑 6억1000만달러(4.5%), 싱가포르달러 5억3000만달러(3.9%) 수준이다. ◇ "조달금리 높아질 것"..美 국채금리 상승국제 채권시장에서 견조한 투자자 수요를 바탕으로 볼때 가산금리 축소 여지가 있지만 벤치마크인 미 국채금리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전반적인 조달금리는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윤인구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가산금리는 소폭 축소 여지가 있지만 미 국채금리 상승폭이 가산금리 축소 여지보다 클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조달금리는 작년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량채권에 대한 투자자 선호로 올해 투자등급채 가산금리는 작년대비 약 60bp, 하이일드채 스프레드는 120~150bp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윤 연구원은 "미국의 2차 양적와화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한국물 공급물량 감소 전망 등은 가산금리 축소요인이지만 유럽 금융불안 전이 가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축소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과 유럽 재정위기 전염 가능성은 국제채권시장에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미 국채금리 상승 폭 확대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 우려도 존재한다. ▲ 외평채 및 비교대상 채권 가산금리지정학적 리스크의 경우 해외투자자들이 한국물 투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어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물 금리와 자주 비교되는 말레이시아 다국석 석유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 채권보다 2019년 만기 외평채가 더 낮은 가산금리를 나타냈지만 연평도 사태 이후 역전돼 12월28일 현재 외평채 98bp, 페트로나스 87bp를 각각 기록했다. (★왼쪽 그래프 참조)또, 최근 HSBC는 "후계체제 구축, 경제지원 확보를 위해 북한이 향후 수개월간 공격적 행동을 보일 수 있다"며 한국물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조정했다. 수출입과 산업, 신한, 우리은행 등 은행채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도로공사, LH공사 등 공기업채권에 대한 투자의견도 낮췄다. ◇ "달러·엔화 발행 집중..유로화 발행은 뜸할 것"이처럼 국제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해외채 발행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높아 적정 발행시기를 포착하기 위해서 발행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한국물 유통 가산금리에 지난해 5월 천안함 사태와 11월 연평도 사태 이후 지정학적 우려가 반영돼 있다"며 "필요시 적극적인 투자설명회(IR)를 통해 투자자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유럽 재정위기는 은행권 부실과 국가 재정 건전성이 맞물린 문제인 만큼 단기간내 해결되긴 어려운 변수다. 따라서, 내년에도 유로화 시장 보다는 달러나 사무라이시장을 중심으로 한국계 기관의 해외채권 발행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최근 10년만기 미 국채 금리가 지난해 12월 한달 사이에만 68bp 급등하는 등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산금리는 추가 축소 여지가 많지 않지만 미 국채금리 상승 여지는 상대적으로 크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마켓in]포스콘 합병한 포스코ICT 신용등급 AA-로 ↑☞[마켓in]포스콘 합병한 포스코ICT 신용등급 AA-로 ↑☞[마켓in][Zoom-In 대우건설·대한통운]④주인찾기(하)
2011.01.03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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