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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찔끔 올라 '연중 최고'…기관 14일만에 순매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을 다시 썼다. 기관이 14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됐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0.66포인트) 오른 70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705선을 터치하며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면서 강보합으로 올라섰다. 이날 기관이 86억원 순매수한 것이 눈에 띄었다. 개인도 8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반면 외국인은 7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업종이 1.97% 하락률로 가장 많이 빠졌고, 섬유·의류(-1.55%), 정보기기(-1.35%), 컴퓨터서비스(-1.07%), 건설(-0.97%), 종이·목재(-0.84%)업종 등이 내렸다. 반면 인터넷 업종이 3.25%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음식료·담배(1.15%), 출판·매체복제(0.69%), 비금속(0.63%), 화학(0.57%) 등이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10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로엔(016170) GS홈쇼핑(02815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등이 강세 마감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1.77% 내렸고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이 내렸다.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인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선 건축 설계·감리 업체 희림(037440)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희림은 테헤란 도심 인근에 호텔, 오피스,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아틀라스 파스(Atlas Pars)’의 설계용역을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진매트릭스(109820)는 차세대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장비 공급 계약 백지 공시를 한 3S(060310)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고성장 기대감에 3.06% 올랐다. 이밖에 바이오랜드(052260)는 중국에서 치과용 의료소재 위생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지스마트글로벌(114570)은 스마트 글라스 사업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4.49% 올랐다. 장중 3만5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8605만주, 3조3047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뛰어오른 가운데 47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5개 종목이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자동차 업종 內 전기차 상승행진에 탑승할 때!☞셀트리온 “얀센 신속재판 청구소송 새로운 것 아니다”☞[마감]코스닥, 하루만에 700선 회복…유승민株 '뜨거운 하루'
2016.04.25 I 임성영 기자
  • 코스피, `유가 약세+연고점 피로`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전날 연고점을 경신한 데 따른 피로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쉬어가는 모습이다.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7포인트, 0.33% 내린 2015.40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올해 처음으로 종가기준 2020선을 돌파하며 상승했던 지수는 다수 대형주의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도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나흘 만에 하락전환한 점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1포인트(0.63%) 하락한 1만798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52% 내린 2091.48을 나스닥지수는 0.05% 하락한 4945.89를 기록했다. 최근 연일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만큼 쉬어가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기업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유가가 2% 넘게 빠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도도 고개를 들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달러, 2.3% 하락한 43.1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27달러, 2.8% 내린 44.53달러에 머물렀다. 쿠웨이트 석유기업 파업이 끝난데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관이 261억원을 매도하면서 하루 만에 매도 전환했다. 외국인이 127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개인은 143억원 매수를 기록하며 8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전날 상승하던 건설업(-1.43%)과 증권(-1.02%) 등이 상승률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운수창고와 화학, 통신업, 서비스업,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기계, 전기가스업 등이 일제히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종목이 더 많다. KB금융(105560), 포스코(005490) 등 여러 종목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그나마 KT&G(033780)만 전날보다 2.94% 오르며 실적 결과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31% 내린 128만9000원에 거래 중이고 한국전력(015760)과 현대차(00538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네이버(035420)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다. 특히 전날 상승폭이 컸던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 등은 1% 이상 하락세를 기록 중이고 CJ(001040)와 GS(078930) 등도 1% 이상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신한지주(055550)와 기아차(000270), 한미사이언스(008930), 한미약품(128940), 한국타이어(161390) 등이 오름세인 반면 고려아연(010130), LG디스플레이(034220), 롯데쇼핑(02353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701.35에 거래 중이다.
2016.04.22 I 송이라 기자
<下>에너지·산업재 `쨍쨍`, IT·소비재 `잿빛`
  • [미리보는 1Q 어닝시즌]<下>에너지·산업재 `쨍쨍`, IT·소비재 `잿빛`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올해 증시 흐름과 기업들의 실적 추이를 전망해 볼 수 있는 1분기 어닝 시즌이 개막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SK이노베이션(096770)과 롯데케미칼(011170), 현대건설(000720), 한국항공우주(047810) 등은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가 기대된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 KT&G(033780) 등은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부진했던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7`의 흥행이 절실하다.◇에너지 강세 지속, 산업재 약진 관심 6일 시총 50대 기업의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큰 업종은 정유 3사로 대표되는 에너지 업종이다. 에너지 업종의 1분기 매출액은 15조87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3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2879억원으로 70.06% 급증했다. 석유제품의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마진과 수요 확대로 이익은 되려 늘어난 구조다. SK이노베이션과 GS(078930)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80% 이상, S-OIL(010950)도 40%를 넘는다.산업재 업종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1조1633억원으로 4343억원(59.57%) 증가했다. 건설과 조선이 침체기에서 벗어나 실적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10% 이상 늘어났고 현대중공업(009540)도 흑자전환이 유력하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63% 증가한 78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 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41억원으로 12.36% 증가했지만 화학과 철강은 희비가 엇갈렸다. LG화학(051910)과 롯데케미칼은 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004020)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SK텔레콤(017670) 등 통신 3사는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정유와 화학주 등이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면서도 “하반기부터 업황 등락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우울한 IT, 소비재는 각자도생(各自圖生)IT 업종의 1분기 매출액은 79조348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6조9052억원으로 23.7% 급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분기에만 영업이익이 각각 4000억원과 9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중국과 대만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13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7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판매실적이 양호할 경우 2분기 이후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뾰족한 타개책이 안 보이는 상황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업체들은 비수기 진입과 수요 부진에 따른 가격 하락, 투자공백기 진입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돼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업체도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경기소비재의 경우 업체별로 상황이 극과 극이다. 현대차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실적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해 강원랜드(035250)와 롯데쇼핑(023530), 이마트(139480) 등 관광·쇼핑업체들은 3~4%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필수소비재도 1분기에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화장품 업체들은 경영 여건이 양호하지만 담배가격 인상의 후폭퐁에 시달리는 KT&G처럼 악재에 맞닥뜨린 업체도 있다.
2016.04.06 I 이재호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셀트리온 7% 급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내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7포인트(0.24%) 내린 694.03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697까지 오르며 7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690선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기관이 전날에 이어 다시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지난달 11일 이후 지난 4일(215억원 순매수)을 제외하고는 무려 18거래일간 ‘팔자’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날도 504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22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만이 홀로 80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4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지수는 내렸지만 상승업종 수가 더 많았다. 통신서비스가 5.46% 급등세를 보였고, 섬유의류(3.16%), 비금속(2.15%), 오락문화(1.91%), 출판·매체복제(1.84%), 통신방송서비스(1.63%), 기타제조(1.45%), 통신장비(1.42%) 등이 1%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다.반면 제약업종은 3.8% 큰 폭으로 내렸고, 제조(0.98%), 코스닥 신성장기업(0.96%), 금융(0.94%), 종이목재(0.79%), 코스닥 우량기업(0.76%) 등도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은 7.31% 급락했다. 이날 CT-P13(Infliximab biosimilar, 램시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지만, 그동안 이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또 동서(026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GS홈쇼핑(028150), 케어젠(21437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CJ오쇼핑(0357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은 내렸다.반면 카카오(035720)는 0.31%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코데즈컴바인(047770), 로엔(016170), 파라다이스(034230),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에스에프에이(056190), 휴젤(145020) 등도 올랐다.특히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유럽 제약사 스타다 아즈나이미텔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스에스컴텍(036500)은 자회사가 중국에서 진행하는 ‘김수현 스타폰’ 사업이 흥행 중이라는 소식에 25.21%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3234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4783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535개 종목이 내렸고 8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016.04.06 I 안혜신 기자
렉서스 RX450h, 하이브리드車 지정..세제혜택 받는다
  • 렉서스 RX450h, 하이브리드車 지정..세제혜택 받는다
  • 렉서스 신형 RX450h. 한국도요타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 신형 RX450h가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지난달 30일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신형 RX450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과 공채 매입 감면(최대 2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공영 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가 마련한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도 누릴 수 있다.렉서스 관계자는 “CT200h와 ES300h, GS450h, NX300h에 이어 RX450h까지 모두 5개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며 “고객이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구매해서 소유하는 전 과정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 등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월 한국도요타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고급 중형 SUV 렉서스 RX 를 공개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RX는 하이브리드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등 2종이다. 이번 신형 렉서스 RX는 이전 세대보다 자체 크기가 길이 120㎜, 너비 10㎜, 높이 20㎜, 휠베이스 50㎜ 더 커졌다.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해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RX450h는 렉서스가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용 V6 3.5리터 가솔린엔진 등 개선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으며 차의 주행상태에 맞추어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 E-포(four)가 기본 장착됐다. 복합연비 역시 이전 대비 향상된 동급 최고수준의 12.8km/ℓ이다. 신형 RX450h는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슈프림(표준형) 7610만원, 이그제큐티브(고급형) 8600만원, F스포츠 8600만원이다. RX350 이그제큐티브(고급형)는 8070만원이다. ▶ 관련기사 ◀☞ 렉서스, ‘뉴 RX’ 출시기념 장타여왕 선발대회☞ [타 봤어요]여성팬이 많다는 렉서스RX, 더 커지고 화려해졌다
2016.04.06 I 신정은 기자
'추격자' 롯데, 재계 4위 LG 추월하나
  • '추격자' 롯데, 재계 4위 LG 추월하나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롯데그룹이 M&A(인수합병)로 자산을 불리면서 LG그룹과의 자산 격차를 좁히고 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집단) 현황에 따르면, 롯데의 민간기업 집단 순위는 자산총액(1일 집계) 기준으로 삼성, 현대차, SK, LG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롯데의 자산총액은 103조2840억원으로, 4위인 LG(105조8490억원)와의 차이가 2조6000억원에 불과했다. 롯데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발표 때보다 9조9000억원이 증가했고, 계열사 수는 80개에서 93개로 13개나 늘었다. 반면 LG의 자산 규모는 같은 기간 4000억원 늘었고, 계열사 수는 63개에서 67개로 4개 증가에 그쳤다. 롯데는 신 회장이 2004년 롯데정책본부 본부장으로 취임해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2015년까지 11년간 36건의 M&A를 했다. 롯데쇼핑의 ‘GS리테일 백화점·마트 부문’ 인수(1조3000억원), 롯데케미칼(당시 호남석유화학)의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1조5000억원), 롯데쇼핑의 ‘하이마트(지분 65.25%)’ 인수(1조2480억원), 호텔롯데의 ‘KT렌탈’ 인수(1조200억원), 롯데케미칼의 ‘삼성SDI 화학부문·삼성정밀화학’ 인수(3조원) 등 1조원 이상 M&A도 5건에 달한다. 공정위는 롯데의 동일인(총수)을 신격호 총괄회장으로 유지했다. 곽세붕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롯데의) 경영권 분쟁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롯데 측에서도 동일인 변경을 신청한 바 없어 별도로 검토한 게 없다”고 말했다. 30대 대기업. (4월1일자 자산총액 기준, 단위= 조원, 개)▶ 관련기사 ◀☞ 날벼락 맞은 카카오..불붙은 '대기업 기준' 논란☞ [대기업집단]③부채 줄고 순이익 늘고..한전·SK·동부↑☞ [대기업집단]②총자산 2337.6조..한화·현대·한전·롯데·SK↑☞ [대기업집단]①공정위 "카카오, 대기업 지정"..인터넷기업 최초☞ 상장 대기업 10곳 중 7곳 배당.. 평균 배당수익률 1.64%
2016.04.03 I 최훈길 기자
작년 5억원 이상 고액 연봉 여성경영인은 누구?
  • 작년 5억원 이상 고액 연봉 여성경영인은 누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은 여성 경영인은 모두 재벌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1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회계연도 결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643개사의 등기임원 보수내역을 집계한 결과, 임원보수 5억원 이상을 기록한 여성 경영인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5억3200만원으로 1위,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32억679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이어룡 대신증권(003540) 회장 24억9000만원,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20억3100만원, 정성이 이노션 고문 14억8078만원,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11억2200만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과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이 각각 9억4250만원, 8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부인 박현주 부회장도 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고액 퇴직금을 받은 경영인은 2명이었다.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유진기업 등기임원을 물러나면서 퇴직금만 152억원을 받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보수총액이 154억2000만원으로 전체 1위였으나 급여 및 상여금 등 근로소득은 1억8000만원에 불과했다.정동섭 동일제지 회장도 동일제지와 계열사인 태림포장공업 등기임원에서 물러나면서 두 회사에서 101억3000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5억원 이상 고액보수자는 삼성물산(028260), 롯데쇼핑(023530), 호텔롯데, 한샘(009240) 4개사가 5명씩 배출해 가장 많았다.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인더스트리 5개사에서 48억1000만원으로 최다 회사에서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5억원 이상 고액보수를 받는 등기임원 4명을 배출했지만, 이들의 보수총액 합계액이 266억2700만원으로 단일 회사로는 최대였다.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은 2014년에 이어 작년에도 회사에서 급여 4억8000만원과 상여금 2억원 등 6억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해 국내 기업에서 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은 74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20명보다 3.9%(28명)이 늘어난 것이다.이중 자산 상위 10대그룹의 현직 또는 퇴직 임원은 192명으로 전체의 24.5%를 차지해 4명 중 1명꼴이었다.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49명(6.3%)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그룹 29명(3.7%), SK그룹 26명(3.3%), LG그룹 22명(2.8%) 등 이른바 4대그룹 출신 전, 현직 임원이 126명(16.1%)에 달했다.뒤를 이어 GS그룹이 17명(2.2%), 포스코그룹이 16명(2%), 롯데그룹이 15명(1.9%), 한화그룹이 12명(1.5%), 현대중공업그룹이 4명(0.5%)이었으며, 한진그룹은 5억원 넘는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은 2명(0.3%)으로 가장 적었다.
2016.04.01 I 이진철 기자
  •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연봉 최고 1억2000만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내 100대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7741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2014년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0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 NH투자증권으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1억2000만원이었다. 이어 △여천NCC(1억740만원) △코리안리재보험(1억700만원) △SK에너지(1억100만원) △SK텔레콤(1억100만원) △삼성전자(1억100만원) △GS칼텍스(9986만원), △기아자동차(9700만원) △에쓰오일(9734만원) △현대자동차(9600만원)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금액대별로 보면 ‘7000만~8000만원 미만’(33.8%, 27개사)인 기업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8000만~9000만원 미만’(21.3%, 17개사), ‘6000만~7000만원 미만’(13.8%, 11개사), ‘9000만~1억원 미만’(12.5%, 10개사), ‘1억원 이상’(7.5%, 6개사), ‘5000만~6000만원 미만’(6.3%, 5개사), ‘4000만원 미만’(3.8%, 3개사), ‘4000만~5000만원 미만’(1.3%, 1개사) 순이었다. 또 남녀 전체 평균을 분리 공시한 기업(49개사)을 살펴보니, 남성이 평균 9006만원으로 여성(5481만원)보다 무려 3525만원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연봉이 1억원을 넘긴 기업은 28.6%(14개사)로 △코리안리재보험(1억1800만원)의 연봉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삼성화재해상보험(1억1799만원) △하나은행(1억1400만원) △삼성전자(1억1000만원) △한국씨티은행(1억1000만원) △SK하이닉스(1억688만원) 등의 순이었다.여성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역시 △코리안리재보험으로 평균 8100만원을 지급했다. 이어 △삼성전자(7500만원) △기아자동차(7500만원) △현대자동차(7400만원) △SK텔레콤(7300만원) △한국씨티은행(7000만원) 등이 있었다.
2016.04.01 I 박지혜 기자
  • [코스닥 2015 결산]72%가 흑자…순이익 셀트리온·컴투스 順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7곳 이상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전환 기업이 적자전환기업보다 많았으며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년에 이어 순이익 1위를 유지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980개사의 지난해 개별 기준 흑자를 기록한 곳은 704개(71.84%)로 집계됐다. 적자는 28.16%인 276개였다. 전년보다 흑자기업의 비중이 1.17%포인트 증가했다. 60%에 가까운 585개(59.69%) 기업이 흑자를 이어갔고 162개(16.53%)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업체는 119개(12.14%), 적자로 돌아선 곳은 114개(11.63%)였다. 소속부별로는 벤처·우량기업이 흑자를 지속했고 중견기업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기술성장·투자주의환기기업은 적자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유일하게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개별기업들의 순이익을 보면 셀트리온이 전년대비 57.74% 증가한 20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컴투스(078340)도 1233억원의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성우하이텍(015750)(947억원), 동서(026960)(933억원), 동원개발(013120)(902억원)이 흑자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GS홈쇼핑(028150)(808억원), 한국토지신탁(034830)(689억원), 네오위즈홀딩스(042420)(647억원), SK머티리얼즈(036490)(629억원), 파라다이스(034230)(620억원) 등 순으로 순익이 많았다.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인트론바이오(048530)로 전년대비 무려 7488% 급증한 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엠에스오토텍(123040)(2338%)과 큐로컴(040350)(2236%), 디오(039840)(2177%), 인터파크홀딩스(035080)(1995%) 등도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STS반도체(036540)의 경우 지난해 순손실 2178억원으로 가장 많은 적자를 시현했다. 위메이드(112040)(-1131억원), 인터플렉스(051370)(-895억원), KCC건설(021320)(-854억원), 포스코ICT(022100)(-796억원) 등도 적자폭이 컸다. 적자를 지속한 인터플렉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4곳은 모두 지난해 적자로 돌아섰다. 비에이치아이(083650), 오성엘에스티(052420), 에스맥(097780), 케이엠더블유(032500), SKC 솔믹스(057500)까지 순이익 하위 10위권을 형성했다. 2014년 73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파워로직스(047310)의 경우 지난해 4억원에 그쳐 94.72% 급감했다. 알티캐스트(085810)(-93.77%), 파인텍(131760)(-93.29%), 서화정보통신(033790)(-93.23%), 서전기전(189860)(-92.91%) 등도 순이익이 90% 이상 줄었다.한편 연결 기준으로는 698개사 중 흑자기업이 503개(72.07%), 적자기업 195개(27.93%)로 조사됐다. 다우데이타(032190)가 2574억원으로 순이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엠케이전자(033160)(1805억원), 셀트리온(1583억원) 등 순이었다. STS반도체가 연결 기준으로도 1542억원의 가장 많은 순손실을 기록했고 위메이드(-1239억원), KCC건설(-853억원) 등도 부진했다.▶ 관련기사 ◀☞ 크리스탈, 골관절염 치료제 본격 판매로 영업익 흑자 기대-교보☞ 카페베네, 간판갈고 커피 올인…"올해 반드시 흑자전환"☞ 코웰패션, 작년 영업이익 170억… 흑자전환
2016.03.31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닷새 연속 하락…인공지능 테마주 '활짝'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탓에 지수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관의 매도가 수급적으로 부담이 됐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5%(3.06포인트) 하락한 683.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장 초반엔 상승 출발하며 688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점차 탄력이 줄어들며 보합권 아래로 밀려났다. 기관은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순매도 규모는 61억원이다. 반면 개인은 167억원 매수우위를 길록했다. 외국인은 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하락한 업종이 오른 업종보다 많았다. 섬유·의류 업종이 6.63% 빠지며 가장 많이 밀렸고 인터넷(-3.31%), 오락·문화(-1.19%), 출판매체복제(-1.19%), 화학(-1.04%) 등도 하락했다. 방송서비스(1.69%), 금융(1.36%), 통신방송서비스(1.3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28%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CJ E&M(130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은 강세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03572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이날 8.1% 떨어지며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테마주 중에선 인공지능 관련주의 동반 급등이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005930)의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디오텍(108860)이 20.62% 급등한 가운데 오픈베이스(049480)가 9.94% 올랐고 케이엘넷(039420)은 5.44% 상승했다. 엑셈(205100)도 3.91% 강세 마감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의 말을 인용하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자산 610억달러(약 71조2000억원)를 활용해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개별 종목 중에선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돼 관심을 받았던 삼일기업공사(002290)가 관급공사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노칩(080420)은 대형할인점 모다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까지 치솟았다. 올 들어 중국 및 대만 반도체 회사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한 한미반도체(042700)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300억달러(약 3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12% 넘게 급등했다. 테크윙(089030)이 마이크론과의 반도체 장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1.53% 올랐고, 아바코(083930)도 중국 기업과 대규모 계약 체결 소식에 2.03% 상승했다. 반면 심엔터테인먼트(204630)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0.42% 떨어졌고,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15.09%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4809만주, 3조327억원을 기록했다. 4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4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째 하락…기관 10일째 순매도 행진☞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852억 규모 램시마 판매 계약☞[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숨고르기'
2016.03.25 I 임성영 기자
  • 대학생, 삼성 첫인상은 '스마트폰' CJ는 'CGV'…다른 기업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많은 대학생들이 대기업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나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524명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 12개 그룹사(△ 삼성 △ LG △ 현대자동차 △ CJ △ 롯데 △ SK △ GS △ 한화 △ 현대중공업 △ 포스코 △ KT △ 신세계)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첫인상을 조사했다.대학생들은 대기업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기업들의 ‘제품’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제품’이 먼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44.6%로 가장 많았고, ‘업종이’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27.2%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리고 계열사(13.7%) 직종(5.6%) 순으로 떠오른다는 답변이 있었다.실제 그룹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 조사한 결과에서도 ‘제품의 사용경험’이 응답률 48.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TV 및 인터넷 광고(45.6%)’의 영향을 받는다는 대학생도 45.6%로 많았다. 이외에는 기업 대표의 이미지(25.4%)와 주요 사업 분야(22.7%) 기업의 경영활동(12.4%) 등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실제 그룹사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제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많았던 기업은 삼성(63.9%), 현대자동차(63.0%), KT(46.8%), 롯데(43.9%), LG(42.0%), SK(42.0%), 한화(37.0%)였다. 현대중공업(41.4%)과 포스코(40.3%), 신세계(35.5%) 그룹은 ‘업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답변이 높았다.다음 대학생들이 선택한 그룹사별 첫인상을 소개한다.◇ 삼성그룹‘삼성’은 제품(63.9%)과 계열사(15.6%)가 떠오른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제품 중에는 ‘스마트폰’(85.4%)이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PC/노트북’(39.7%), ‘반도체’(24.8%)가 떠오른다는 답면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계열사 중에는 ‘삼성전자’(82.9%)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대부분을 이뤘고, 업종 중에도 ‘전기전자업(75.0%)’ 중공업(25.0%) 건설업(22.2%) 순으로 연상된다고 답한 대학생이 많았다. ◇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자동차’는 제품(63.0%)과 업종(21.4%)가 떠오른다는 응답자가 많았다.제품 중에는 ‘현대자동차(아반떼, 쏘나타 등)’가 떠오른다는 대학생이 94.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업종 역시 ‘완성차(75.0%)’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건설(17.9%)’, ‘부품(16.1%)’이 뒤를 이었다.◇ LG 그룹‘LG’는 제품(63.5%)과 업종(13.7%)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제품으로는 ‘TV(58.9%)’, ‘스마트폰(42.0%)’ 등 전자제품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업종 역시 ‘전지/전자업(62.5%)’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다.◇ 롯데 그룹대학생들은 ‘롯데’를 생각하며 제품(43.9%)과 업종(21.0%), 계열사(17.2%)를 떠올렸다. 이들은 롯데그룹 제품 ‘과자, 음료 등 식음료류(43.9%)’, ‘롯데리아(41.3%)’, ‘롯데백화점(32.6%)’ 등을 골고루 떠올렸다. 업종은 식품업(58.2%), 유통업(46.4%)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계열사는 롯데백화점(32.2%), 롯데제과(21.1%)를 떠올렸다.◇ CJ 그룹‘CJ’ 업종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업(59.4%)과 식품, 식품서비스업(57.4%)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다. 제품(서비스)으로는 CGV영화관(53.2%), 뚜레쥬르 빵(27.3%), 설탕, 밀가루 등 분말(20.0%) 등을 떠올렸다.◇ 신세계 그룹‘신세계’는 업종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대학생들은 신세계 그룹 업종 중 유통업(82.8%)을 가장 많이 떠올리고 있었으며, 이어 식음료업(26.9%), 레져업(4.3%) 등이 뒤를 이었다. 계열사로는 이마트(66.4%), 신세계 인터내셔날(13.8%)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 SK 그룹‘SK’는 제품(서비스) 중 SKT통신사 서비스(87.3%)를 떠올리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떠오르는 계열사 역시 SK텔레콤(61.6%)이었으며 업종은 정보통신업(59.6%)이 가장 많았다.◇ GS 그룹대학생들은 ‘GS’를 생각하며 제품과 업종을 떠올리고 있었다.제품(서비스)로는 GS25편의점(69.4%)과 GS칼텍스 주유소(57.9%)를 떠올리는 학생이 많았으며, 업종으로는 유통/소매업(53.9%), 에너지/발전업(43.3%)을 떠올리는 학생이 많았다.◇ KT 그룹 ‘KT’은 제품(서비스)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제품(서비스) 중에서는 올레 KT 통신사 서비스를 떠올린 대학생이 91.4%를 기록했다. 업종 역시 ICT(인터넷, 통신)이 85.4%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한화 그룹대학생들은 ‘한화’를 생각하며 제품(서비스)과 업종, 계열사를 떠올렸다.제품(서비스)로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50.0%)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다. 계열사 역시 한화이글스(26.5%)를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업종은 건설업(41.9%), 제조업(31.6%) 등을 떠올리고 있었다.◇ 현대중공업 그룹대학생들은 ‘현대중공업’을 생각하며 업종을 떠올리고 있었다.대학생들이 떠올리는 현대중공업 업종은 조선/중공업(94.0%)이 압도적이었으며 제조업(13.8%), 정유업(6.0%) 등이 뒤를 이었다.◇ 포스코 그룹‘포스코’는 업종을 생각하는 대학생이 많았다.업종으로는 철강업(89.1%), 무역업(10.9%), 에너지업(10.4%)을 떠올리는 대학생이 많았으며, 계열사로는 포스코건설(64.3%)을 떠올리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016.03.21 I 김민정 기자
이란산 수입 늘어도 휘발유값 안 내려가는 이유
  • 이란산 수입 늘어도 휘발유값 안 내려가는 이유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중동산(産)보다 저렴한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지만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수입 단가 인하로 정유사 이익은 늘어나고 유류세는 변동이 없는 기이한 가격구조에 가격경쟁조차 실종된 시장현실 때문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등에서 이란 정부 장관들과 만나 이란산 원유의 국내 수입량을 연내에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란석유공사와 SK에너지(096770), 현대오일뱅크 등은 원유 교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란산 원유 도입으로 정유사들의 원가 절감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부 석유산업과 관계자는 “원유 도입국 다변화로 정유사들이 협상력을 가지고 구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카타르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이란에서 수입해 오면 상당한 원가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진 늘면서 정유4사 영업이익 4조 초과한국석유공사(1월 기준)에 따르면 실제로 이란 원유(33.5달러)가 쿠웨이트·카타르 원유(39.7달러)보다 배럴당 6달러 가량 싸다. 이란산 원유 도입량(작년 4240만 배럴)이 두 배로 늘어나면 환율 변동 등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수천억원의 단가인하 효과가 가능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란산 도입으로 정유사들의 실적이 평균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상승을 전망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096770)·GS칼텍스·S-OIL(010950)·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의 총 영업이익은 4조7926억원에 달했다. 저유가 상황에서 정제마진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 인하 효과는 거의 없을 전망이다. 현 가격 구조상 원유 도입가가 소비자 판매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각종 마진, 세금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휘발유값(작년 12월 1411.7원, ℓ 기준)를 분석한 결과 원유도입가는 238.3원(16.9%)에 불과했다. 교통·주행·교육·부가가치·수입세가 892.6원(63.2%), 정제비·유통 마진이 280.8원(19.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배럴당 국제유가가 107.9달러를 기록한 재작년 6월과 비교해 작년 12월 유가는 70%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은 24.1%(ℓ 기준)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는 유류세 변동이 없었고 정제비 마진이 27.2%, 유통마진이 6.6% 각각 상승한 탓이다. ◇휘발유값 63.2% 세금, 19.9% 마진더군다나 정유사들은 현행 마진율을 낮추는데 부정적이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이란산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될지 예측할 수 없고 국제시장에 의해 유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현재도 마진을 많이 남기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란산을 도입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영 중앙대 교수(전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 전문위원)는 “휘발유값 인하가 어려운 데는 세금, 국제유가 요인 외에도 치열한 경쟁이 없는 시장 문제도 원인”이라며 “이란산을 수입한 정유사가 마진을 낮춰 타사와 가격경쟁을 할 수는 있겠지만 현행 정유4사의 과점 구조에서는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국내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4240만 배럴로 경제제재 이전보다 반토막 수준이었다. 중동산보다 저렴한 이란산 수입량이 연내 두배로 늘 경우 정유사들이 연간 수천억원의 이익을 남길 전망이다. (출처=한국석유공사, 단위=천 배럴)재작년 6월과 작년 12월 휘발유값을 비교한 결과 국제유가가 70% 떨어져도 소비자 판매가는 24.1%만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 판매가에 원유도입가 비중이 16.9%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세금과 마진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출처=국회예산정책처)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결정되는데 국제유가, 정부의 조세정책, 정유사 마진율 등이 영향을 끼친다. (출처=국회예산정책처)▶ 관련기사 ◀☞[르포]불황 무색게하는 SK이노 울산공장..유조선 '줄을 서시오'☞코스피,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에 급등 출발…1940선 회복☞[투자의맥]불황형 흑자 종목에서 기회 찾아야
2016.03.06 I 최훈길 기자
시총 100대 기업, 작년 외형 제자리.. 수익성 중심 경영
  • 시총 100대 기업, 작년 외형 제자리.. 수익성 중심 경영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제자리 걸음에 그친 데 비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적자를 냈던 기업들이 극한의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로 전환하거나 적자폭을 축소한 점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시총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1523조5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0조8102억원)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조3843억원에서 110조5089억원으로 18.3%(17조1246억원) 급증했다. 100대 기업은 올해 2월 말 시총을 기준으로 했고, 지난해 잠정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쿠쿠전자는 제외했다. 그러나 전년 인수합병으로 외형이 커진 SK(034730), 삼성물산(028260), 하나금융지주(086790), 한화(000880) 등을 제외한 95개사의 매출은 1395조2040억원으로 작년 대비 1.7% 감소했다. 이같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 GS, KT, S-Oil, 대림산업, CJ E&M 등 6개 적자기업들이 대거 흑자로 전환하고 현대중공업이 적자폭을 크게 축소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작년 전기료 인상으로 영업이익을 6조원에서 11조원으로 2배 늘린 한국전력(015760)도 영업이익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100대 기업 중 매출이 늘어난 곳은 72개 사에 달했다. 하지만 시총 1위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27개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인수합병 이슈가 있었던 SK,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한화를 제외하고 매출이 가장 늘어난 곳은 카카오로 2014년 4989억원에서 작년 9322억원으로 86.9%나 늘렸다. 이어 한미사이언스와 NH투자증권이 각각 47.3% 45.1%의 증가율로 뒤를 이었다. 삼성SDI(38.3%), LIG넥스원(36.0%), 한샘(29.2%), BGF리테일(28.7%), 셀트리온(28.1%), 영원무역(27.2%), 삼성증권(27.0%), 한국금융지주(26.8%), 대우증권(26.5%), GS리테일(26.4%), 한국항공우주(25.3%), 미래에셋증권(23.6%), 아모레퍼시픽(23.0%), 한세실업(20.8%), 아모레G(20.1%) 등도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매출이 가장 감소한 곳은 작년 17조89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S-Oil로 무려 37.4%나 줄었다. 한국가스공사 30.1%(11조2321억원), SK이노베이션 26.6%(17조5089억원), OCI 26.5%(8320억원), 삼성중공업 24.6%(3조1647억원), 롯데케미칼 21.2%(3조1456억원), 대한전선 20.3%(4292억원) 등도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플러스를 기록한 곳은 흑자로 전환한 6개 기업을 포함해 총 64곳으로 감소한 곳보다 많았다. 삼성전기가 17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을 180배나 많은 2997억원으로 늘려 증가율이 17890%에 달했고, 한미사이언스(1139.3%), 한미약품(514.8%), SK(416.8%), 롯데케미칼(359.1%), NH투자증권(150.4%), 한화케미칼(138.6%), 삼성증권(125.6%) 등이 100% 이상 늘렸다. 반면 적자로 전환한 곳은 삼성중공업(-1조6849억원), 삼성SDI(-1306억원), OCI(-1924억원) 등이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매출은 인수합병 효과로 외형이 커진 SK,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한화를 제외하면 실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면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외형경쟁을 자제한 채 수익 중심의 영업활동과 함께 비용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그룹, 올해 채용 8400명으로 확대..7일부터 원서 접수☞[포토]SK그룹 상반기 공채 스타트.."능력 중심 열린 채용"☞면세업계 CEO "특허 기간 1년이라도 자동갱신해야" 한목소리
2016.03.06 I 이진철 기자
  • 홈쇼핑株, `최악의 한해` 딛고 바닥탈출 노린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홈쇼핑주들이 최근들어 동반 상승에 나서면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홈쇼핑업계가 올해 정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CJ오쇼핑은 6.65% 상승했다. GS홈쇼핑도 9.81% 올랐고, 현대홈쇼핑도 9.87% 상승했다. 엔에스쇼핑 역시 4.63% 올랐다. 홈쇼핑주들은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 부진 속에서 각종 규제와 정책 리스크와 함께 일회성 악재까지 터지면서 주가가 미끄러져 내렸다. TV를 통한 전자 상거래인 T커머스가 확대로 소비자를 일부 빼앗긴데다 제7사업자 허가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더불어 지난 3월 백수오 사태가 터지면서 매출 감소와 일회성 비용이 유출됐고 지난 5월 시작된 메르스 사태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홈쇼핑업체는 지난해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영업 부진이 이어졌고, 지난 한 해 홈쇼핑 4업체의 주가는 평균 20% 하락했다.증권가에선 추운 겨울을 보냈던 홈쇼핑업계가 올해 정상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우선 송출 수수료 평균 증가율이 5% 이하라는 점에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지난 2011년 SO수수료는 영업이익 규모를 상회하며 3년 연속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백수오와 메르스 등 일회성 악재가 마무리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경쟁 심화에 따른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홈쇼핑 업체에 쌓여 있는 현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유 현금을 이용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인수 합병(M&A)를 통해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온라인 비즈니스 기업 또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 가능한 상품 컨텐츠 기업에 제한해 매수 물건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홈쇼핑은 8000억원, GS홈쇼핑은 6000억원, CJ오쇼핑은 5000억원, 엔에스쇼핑은 20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심화되는 경쟁 속에 급격한 회복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판관비 정상화와 보유현금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홈쇼핑업체에 대한 비중확대를 조언했으며 최선호주로 GS홈쇼핑과 CJ오쇼핑, 차선호주로 현대홈쇼핑과 엔에스쇼핑을 꼽았다.
2016.03.06 I 임성영 기자
  • [마감]코스닥, 1% 올라 670선 턱밑…제약·바이오株 `꿈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코스닥지수가 엿새 연속 오르며 670선 턱밑까지 올랐다. 제약·바이오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2%(6.76포인트) 오른 669.0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64에서 시작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에 상승탄력이 둔화기도 했다. 10시 30분을 전후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 상에 발사했다는 소식에 보합권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장 들어 빠르게 오름폭을 확대하며 강세 마감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스몰캡 팀장은 “낙폭이 과대했던 제약·바이오주가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며 “특히 최근 몇 년간 코스닥 시장은 어떤 테마군이 부각되며 강하게 움직여 줄 때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진단했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0억원, 35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됐다. 반면 기관은 51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2.61% 오른 11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는 4.21% 상승해 10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SK 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케어젠(214370)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CJ E&M(130960)이 소폭 빠졌고 로엔(016170) 이오테크닉스(03903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도 내렸다. 테마주 중에선 방위산업체 관련주의 동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와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남북 관계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방위산업 업체 주가가 올랐다. 이들 종목은 장 초반보다는 탄력이 둔화돼 마감했다. 빅텍(065450)이 5.8% 상승했고, 스페코(013810)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별종목 중에선 제노포커스(187420)가 바이오 기반의 레티놀을 상업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지카바이러스 진단시스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바이오니아(064550)가 20.63% 강세를 기록했다. 이에스브이(223310)는 지난해 실적이 좋아진 데다 드론과 스마트카 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6.88% 강세를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하이록코리아(013030)가 13% 넘게 올랐다. 선데이토즈(123420)는 주주 가치를 높이려고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8%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주요제품이 2주간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소식에 적자폭 확대 소식에 12.33% 하락했고 에스에스컴텍(036500)은 작년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13.35% 빠졌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369만9000주, 3조4239억원을 기록했다.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545개주가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04개 종목이 내렸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코스닥,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출렁'☞[마감]코스닥 660선 회복…미국發 훈풍·바이오株 급등☞상반기를 편하게 해줄 3月의 초저평가 IT핵심주!
2016.03.03 I 임성영 기자
'싸게 팔겠다'는 휘발유 직구사업, 하루만에 문닫은 이유
  • '싸게 팔겠다'는 휘발유 직구사업, 하루만에 문닫은 이유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시중가보다 싸게 휘발유, 경유를 직접 구매(직구)할 수 있다고 온라인 홍보한 중소업체가 등장했지만 실상은 무허가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 해외직구 사업을 하기까지 통과해야 할 절차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석유 제품의 특성상 현행 가격·등록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저유가 시장환경을 고려한 규제완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시중가보다 휘발유와 경유를 싸게 팔겠다고 선전해 관심을 모았던 해외직구 사이트 ‘지름’이 발표 하루 만에 문을 닫았다. 미국에 법인을 등록했다는 이 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내로 방문판매하겠다고 홍보했지만 산업부 조사 결과 현행법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 업체가 석유를 실제 판매하지는 않아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 경찰수사 의뢰 없이 조사를 종료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석유판매 사업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못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석유 해외직구 사업을 하려면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에 따라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석유수출입업자나 석유정제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중소업체의 경우 SK이노베이션(096770)·GS칼텍스 등 정유회사처럼 대규모 정유시설을 갖추기 힘들기 때문에 석유정제업자 등록은 쉽지 않다. 석유수출입업자로 등록하려면 산업부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일단 국내법인이 설립돼 있어야 한다. ‘지름’처럼 해외 법인만 있는 업체는 사업자 등록이 불가능하다. 일정수준 이상의 저장시설은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 석유사업법 시행령(12조)에 따르면 ‘사업개시연도 석유 내수판매 계획량의 30일분에 해당하는 양과 5000㎘ 중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시설’이 필요하다. 둘째, 산업부 심사 이후에는 석유관리원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석유관리원은 수출입 석유의 전수 품질검사를 실시해 수출입 여부를 결정한다. 석유관리원이 수시로 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사업자로 최종 등록돼도 불량 석유를 수출입 했을 경우 중도에 납품이 중단될 수 있다. 셋째, 방문판매는 금지돼 있어 현실적으로는 주유소나 판매소 설치가 불가피하다. 현행 석유사업법상 덤프트럭·레미콘 차량에 대한 홈로리 이동판매만 허용돼 있다. 유통시설까지 설치할 경우 비용이 더 늘어나 해외직구 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 특히 관세청 세관에 신고할 경우 유류세, 부가세 등이 추가된다. 개인 사용 용도일 경우 일부 품목에 무관세가 적용되지만 석유는 유류세 등이 의무적으로 붙는다. 산업부 석유산업과 관계자는 “중동에서 올 때의 운임, 유통비, 유류세 등을 고려하면 시중가보다 많이 저렴한 가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같은 규제·절차와 관련해 “석유제품은 안전·환경 문제와 연관돼 있고 불량·유사석유의 유통도 우려돼 엄격한 사업 요건이 필요하다”며 “마트에서 물건 팔듯이 휘발유를 파는 선진국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은 엇갈린다. 홍준희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는 “석유 사업은 공유경제로 규제를 푸는 영역이 아니다”며 “사기성이 짙고 세금을 회피하려는 석유 해외직구 업체가 없도록 보다 세게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는 “유류세가 부과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보지만 휘발유 가격의 63.6%가 세금일 정도로 정도가 너무 심하다”며 “전자상거래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저유가 상황을 고려해 합법적으로 세금을 내는 업체라면 문제 삼지 않고 허용해 주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던 국제유가가 최근에는 2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출처=한국석유공사)▶ 관련기사 ◀☞ 휘발유 직구사이트 '무허가' 판명..산업부 "수사의뢰 검토"☞ "물보다 휘발유가 싸다"…휘발유 유류세 인하두고 갑론을박☞ 유일호 부총리 "유류세, 아직 건드릴 때가 아니다"☞ 장병완 “유류세 할증 탄력세율 중단해 유류세 인하해야”☞ [포토]"유류세 인하 어떤 효과 가져올까?"
2016.02.24 I 최훈길 기자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노려볼까
  •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노려볼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 기준,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4.1%로 나왔다. 지난해 동기 대비 3.9%포인트, 3년 전인 2013년 1월(63.5%)과 비교하면 거의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중에서는 80%를 웃도는 곳도 있다.지역별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성북구(83.3%), 성동구(80.4%), 구로구(79.8%), 동작구(79.5%), 강서구(79.4%), 마포구(77.6%), 서대문구(77.1%), 관악구(77%) 등이다.경기·인천에서는 의왕이 82.5%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군포 80.3%, 고양 79.7%, 안양 79.1%, 하남·의정부 78.5% 순으로 높았다. 화성 75.3%, 안산 73.3%, 평택 71.1% 등이 70% 이상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이같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부동산 거래가 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 전셋값에 조금만 돈을 보태면 내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전세 수요자들이 선호한다는 뜻인데, 따라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곳일수록 전세가율이 높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과 4월 서울 서대문구(전세가율 77.1%)에서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3월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22층 13개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다. 이 중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연가초와 연희중이 바로 옆에 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북가좌초, 명지고 등도 인접해 있다. 4월에는 홍제동 156번지 일대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지하 4~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9~117㎡ 90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84·117㎡ 3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고은초가 있고, 구립홍제어린이집·신연중·정원여중·한성과학고·서울외국인학교 등도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롯데건설은 3월 경기 안산시(전세가율 73.3%) 단원구 고잔동 586번지 일원에서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쇼핑시설이 밀집한 안산 중심권에 들어선다. 서울도시철도 4호선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 다양한 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단지옆 고잔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앙중, 경안고 등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 49~84㎡ 총 1005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신안종합건설은 경기 하남시(전세가율 78.5%)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5월 경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총 73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390가구 △93A㎡ 241가구△93B㎡ 101가구로 구성된다. A32블록은 미사지구의 초입에 있어 상일IC와 가까워 올림픽대로를 통한 외부 접근성이 우수하고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도 인근에 있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전세가율 75.3%)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 93~103㎡ 총 979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건립 예정이며, 인근에 한백초와 한백중도 가까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동탄 지역은 동탄테크노벨리와 동탄2신도시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전세가율 높은 지역 신규 분양 단지
2016.02.24 I 이승현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샘표식품(007540)=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 분할 후 존속회사인 샘표는 투자사업부문을 담당, 분할설립회사인 샘표식품는 식품사업부문을 담당.△동아원(0080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4%, 만기이자율은 5.5%이며 만기일은 2021년 2월 26일.△현대산업(012630)개발=월계2아이파크주식회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은 현대산업개발 자기자본대비 4.1%에 해당하는 940억원. 채권자는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3조4358억원으로 증가.△GS건설(006360)=자회사인 ‘GS Saigon Development One Member LLC’에 1541억5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4.3%에 해당하는 금액.△신세계푸드(031440)=내달 11일 인테리어 디자인업, 가전제품 소매업, 식탁 및 주방용품 소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이마트(139480)=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에 540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 출자 목적은 국내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 진행.△TCC동양(002710)=“당산동 사옥과 부지의 매각 입찰공고를 한 결과 코람코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매각가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넥센(005720)=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 이로써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는 508만8017주에서 5088만170주로, 우선주는 36만60주에서 360만600주로 증가. 신주권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0일.△대창(012800)=2015년 영업손실이 319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66억원으로 23.2% 감소, 당기순손실은 423억3600만원으로 적자 지속.△우진(105840)=유계현 대표의 사임으로 이재상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우진은 이성범·유계현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성범·이재상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아모레퍼시픽(090430)=다음달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교육서비스업과 도서출판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공시.△우리기술(032820)=2015년 영업이익이 27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억4000만원으로 52.1% 증가, 당기순손실은 60억8200만원으로 17.1% 감소.△제이앤유글로벌(0862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보통주 272만3311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672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4월11일.△웰크론한텍(076080)=지난해 9월 대산이엔티홀딩스와 맺은 13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12% 규모.△텍셀네트컴(038540)=2015년 영업이익이 271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4억3500만원으로 15.5% 감소, 당기순익은 308억7900만원으로 49.3% 증가.△한국테크놀로지(053590)=최대주주인 김용빈씨가 드림저축은행 외 2곳과 맺은 20억9000만원 규모의 담보계약이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해소됐다고 공시.△백산OPC(066110)=특수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 2%며 전환가액은주당 950원.△트레이스(052290)=지난해 영업손실이 83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6.7%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억9500만원으로 11.58% 증가, 당기순손실은 126억1300만원으로 34.26% 축소.△한국테크놀로지(05359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으로 김용빈씨 외 2명에서 주식회사 이디 외 4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리드코프(012700)=지난해 영업이익이 530억6200만원으로 전년비 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8억5500만원으로 6.4% 늘었고 당기순익은 408억3800만원으로 4.7% 증가.△씨티씨바이오(060590)=지난해 영업이익이 38억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92.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2억3100만원으로 2.2%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33억6100만원으로 흑자전환.△제이앤유글로벌(086200)=자회사인 아이캔텍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샘표식품, 투자사업과 식품사업 분할 결정☞샘표식품, 주당 300원 현금배당
2016.02.24 I 김태현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샘표식품(007540)=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 분할 후 존속회사인 샘표는 투자사업부문을 담당, 분할설립회사인 샘표식품는 식품사업부문을 담당.△동아원(0080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4%, 만기이자율은 5.5%이며 만기일은 2021년 2월 26일.△현대산업(012630)개발=월계2아이파크주식회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은 현대산업개발 자기자본대비 4.1%에 해당하는 940억원. 채권자는 한화투자증권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3조4358억원으로 증가.△GS건설(006360)=자회사인 ‘GS Saigon Development One Member LLC’에 1541억5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4.3%에 해당하는 금액.△신세계푸드(031440)=내달 11일 인테리어 디자인업, 가전제품 소매업, 식탁 및 주방용품 소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이마트(139480)=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에 540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 출자 목적은 국내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 진행.△TCC동양(002710)=“당산동 사옥과 부지의 매각 입찰공고를 한 결과 코람코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매각가는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넥센(005720)=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 이로써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는 508만8017주에서 5088만170주로, 우선주는 36만60주에서 360만600주로 증가. 신주권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20일.△대창(012800)=2015년 영업손실이 319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66억원으로 23.2% 감소, 당기순손실은 423억3600만원으로 적자 지속.△우진(105840)=유계현 대표의 사임으로 이재상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우진은 이성범·유계현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성범·이재상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아모레퍼시픽(090430)=다음달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교육서비스업과 도서출판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공시.△우리기술(032820)=2015년 영업이익이 27억45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억4000만원으로 52.1% 증가, 당기순손실은 60억8200만원으로 17.1% 감소.△제이앤유글로벌(0862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보통주 272만3311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672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4월11일.△웰크론한텍(076080)=지난해 9월 대산이엔티홀딩스와 맺은 131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12% 규모.△텍셀네트컴(038540)=2015년 영업이익이 271억3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4억3500만원으로 15.5% 감소, 당기순익은 308억7900만원으로 49.3% 증가.△한국테크놀로지(053590)=최대주주인 김용빈씨가 드림저축은행 외 2곳과 맺은 20억9000만원 규모의 담보계약이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해소됐다고 공시.△백산OPC(066110)=특수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 2%며 전환가액은주당 950원.△트레이스(052290)=지난해 영업손실이 83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6.7% 축소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억9500만원으로 11.58% 증가, 당기순손실은 126억1300만원으로 34.26% 축소.△한국테크놀로지(05359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으로 김용빈씨 외 2명에서 주식회사 이디 외 4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리드코프(012700)=지난해 영업이익이 530억6200만원으로 전년비 6.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8억5500만원으로 6.4% 늘었고 당기순익은 408억3800만원으로 4.7% 증가.△씨티씨바이오(060590)=지난해 영업이익이 38억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92.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2억3100만원으로 2.2%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33억6100만원으로 흑자전환.△제이앤유글로벌(086200)=자회사인 아이캔텍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샘표식품, 투자사업과 식품사업 분할 결정☞샘표식품, 주당 300원 현금배당
2016.02.23 I 김태현 기자
올해도 초역세권 오피스텔 쏟아진다
  • 올해도 초역세권 오피스텔 쏟아진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피스텔 물량이 계속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올해 나오는 물량은 주로 역세권 위주다. 공급과잉 목소리가 나오지만 역세권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수요가 꾸준해 찾는 투자자도 여전히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역세권 오피스텔은 청약률이나 계약률도 높고 투자 수익률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원칙으로 △역세권 △소형 △저가분양가를 꼽고 있다. ◇초역세권 오피스텔 계약률도 높아지난해 3월 기흥역세권지구에 선보인 ‘기흥역 지웰푸르지오’(주거용 162실)는 평균 22.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 됐다. 기흥역 분당선과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란 장점 때문이다. 같은 해 12월 GS건설이 광명역세권지구에 공급한 ‘광명역파크 자이2차’ 오피스텔도 같은 이유로 계약 5일 만에 100% 마감됐다. 청약경쟁률도 최고 63.13대 1, 평균 11.61대 1로 높았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 광명역과 KTX광명역이 있다. 반면 역과의 거리가 있던 곳에서 분양했던 오피스텔은 분양성적이 좋지 않았다. 효성이 지난해 10월 하남 미시강변도시에 공급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는 분양 초기 경쟁률 5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사역과 다소 떨어져 있는 입지로 청약자 다수가 계약을 포기해 현재까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임대료도 전철역에 가까울수록 높다.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오피스텔 ‘무이비엔’(2003년 입주) 전용 54㎡ 임대료는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00만원이다. 반면 신대방삼거리역과 약 840m 떨어져 10분 이상 걸어야 하는 ‘캐릭터그린빌’(2000년 입주) 56㎡ 임대료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80만원대다. 2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신대방삼거리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직장인 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은 출퇴근에 유리한 역세권이 인기가 많다”며 “역세권 단지가 임대료는 비싸지만 선호도가 높아 공실률도 적다”고 전했다.◇역세권 주변 오피스텔 공급 쏟아져 올해도 초역세권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분양되는 초역세권 오피스텔 중 가장 먼저 분양 스타트를 끊을 단지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이다. 롯데자산개발이 설 이후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언천대 입구역 바로 앞에 있다.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040실, 전용면적 17~84㎡으로 구성된다.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도 오피스텔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4월 광명역세권지구 일반상업지역 내 특별계획구역에 태영건설이 복합단지 ‘광명역 엠시에타’를 조성한다. 1차로 진행되는 주거부문은 아파트 1500가구, 오피스텔 192실이다. 광명역이 가깝다.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오피스텔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KTX광명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KTX를 이용하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에 도달할 수 있다.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09-2번지에 들어서며 지하5층~지상19층에 총 507실(전용 25~65㎡)이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피데스피엠씨는 상업시설용지 9블록 ‘삼송역랜드마크(가칭)’ 976실을 다음달 분양한다. 전용 66~128㎡로 구성된 이 단지는 3호선 삼송역 1, 2번 출구와 연결돼 있다. 대명건설은 내달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596실(전용 22 ~47㎡)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1,7호선 부평구청역과 가깝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도 다음달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 주거복합단지 ‘킨텍스역 원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2038가구(전용 84~142㎡), 오피스텔 156실(전용 84㎡)로 구성된다. GTX 킨텍스역(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다만 건설사나 분양회사에서 아파트를 홍보할 때 무분별하게 역세권이란 단어를 붙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역까지의 거리와 시간을 체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16.02.08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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