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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반값에 드려요"
  • GS샵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반값에 드려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GS샵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반값에 선보인다.GS샵은 오는 30일저녁8시35분부터1시간 동안 우리나라 대표 문학전집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300권’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판매되는 상품은 지난98년8월에 출간한1권 ‘변신이야기’(오비디우스 지음, 이윤기옮김)부터 올해11월 출간한 시인 겸 소설가 이상의 모든 소설을 수록한 ‘이상 소설 전집’까지300권이 모두 포함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춘향전’, ‘날개’(이상), ‘감자’(김동인), ‘호밀밭의 파수꾼’(샐린저), ‘동물농장’(오웰), ‘데미안’(헤세), ‘고도를 기다리며’(베케트), ‘거미여인의 키스’(마누엘 푸익), ‘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등 청소년들뿐 아니라 성인들이 꼭 읽어야 할250개국 작가175명의240개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300권 중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25명의 작품 62권이 포함됐으며 서울대가 선정한 ‘동서양 고전200선’ 중17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50선’ 중12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고전백선’ 중13종도 포함된다. 300권 전권GS샵 론칭 기념으로 낱권 정가 구입시297만5500원에서 반값 할인된149만9000원에 판매되며 방송 중 주문고객에 ‘예스24 이북리더기 크레마 단말기’(12만9000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전자책 베스트20권’(14만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용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더욱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 공보성 GS샵 교육문화팀장은 “최근 직장인들의 교양 쌓기를 위한 ‘고전 읽기 붐’과 대학입시와 논술을 준비하는 중고생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2012.11.29 I 정재웅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매물폭탄’에 이틀째 뒷걸음질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매물폭탄을 맞고 이틀 연속 하락했다. 오전에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전강후약’의 장세가 이날도 이어졌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53%) 떨어진 493.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를 버팀목으로 삼아 5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되밀렸다.이날 개인은 516억원, 외국인은 3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시도했지만 기관이 55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면서 물거품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았다. 파라다이스(034230)가 6% 넘게 밀린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과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CJ E&M(13096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등이 내린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과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GS홈쇼핑(028150) 젬백스(082270) 등은 상승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과 기계장비, 금속 등이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오락문화와 출판매체복사, 디지털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내렸다.테마주 중에선 대선 테마주의 급등락이 눈에 띄었다. 안철수 대선 후보가 사퇴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픈베이스(049480)가 10% 넘게 급락했으며, 링네트(042500)도 4.5% 떨어졌다. 다만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안랩(053800)은 6.7% 반등했다. 안 후보의 사퇴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구도로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이들 두 후보 관련주는 이틀째 급등했다. 박 후보 관련주로 지목되는 EG(037370)가 상한가를 나타냈으며, 아가방컴퍼니(013990)도 5% 넘게 올랐다.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바른손(018700)이 상한가를 내달렸고, 위노바(039790) 역시 10% 이상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선 엠씨넥스(097520)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4% 가까이 오르며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간 반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우리로광통신(046970)은 거래 첫날 10%가량 하락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761만주, 거래대금은 2조16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3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61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中여행객↑..카지노>여행>면세점順 수혜"-NH☞실적 엇갈린 '카지노 3총사'.."영업장 확대" 이구동성
2012.11.27 I 김기훈 기자
  • [증시브리핑]'떨이'를 제대로 사는 법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연말을 앞두고 곳곳에서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몇 해 묵은 ‘떨이’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럴 때 무조건 싸다고 집는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제조 시기가 상당히 오래된 상품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똑똑한 소비자라면 제품이 언제 제조됐는지, 어떤 성분을 가졌는지, 반품이나 교환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종목들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때는 많이 하락한 종목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무작정 장바구니에 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면,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낙폭 산출기간과 낙폭 과대주 투자기간에 따른 수익률 등을 따져 종목을 골라야 한다. 현재 주식시장이 어떤 상황인지도 파악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NH투자증권은 지금과 같이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단기와 중장기 전략을 달리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기적으로는 많이 떨어진 종목을 골라잡는 게 유리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은 종목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1년 동안 장기 투자하면 낙폭이 큰 종목보다는 낙폭이 작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구체적으로는 짧게 보는 관점에서는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동부화재(005830) 대림산업(000210) 만도(060980) SK네트웍스(001740) LIG손해보험(002550) SKC(011790) SK케미칼(006120) 대웅제약(069620) 현대에이치씨엔(126560) 삼광유리(005090) SBS콘텐츠허브(046140) 한국철강(104700) 이노와이어(073490) 등 20일 낙폭 과대 저평가주를 눈여겨볼 만하다. 장기투자자는 62주 낙폭과소 저평가주가 유리하다. 이와 관련한 추천주로는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KT(030200) SK(003600) 아모레퍼시픽(090430) GS(078930) 현대해상(001450) CJ(001040) 효성(004800) 롯데칠성(005300) 대상(001680) 지역난방공사(071320) 파트론(091700) 신세계푸드(031440) 대덕GDS(004130) 등이 있다.추수감사절 연휴를 끝내고 오랜만에 열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 재개 여부와 미국 재정절벽 협상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당분간 지켜보려는 흐름이 강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수보다는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기관 순매도 1위 '기아차'☞기아차 K시리즈, 드라마 '아이리스 2'에 나온다☞기아차 노사, 강원도 고성 '소외이웃 겨울나기' 지원
2012.11.27 I 김경민 기자
배구토토 스폐셜 75회차 `GS칼텍스, 현대건설에 승리 거둘 것`
  • [토토]배구토토 스폐셜 75회차 `GS칼텍스, 현대건설에 승리 거둘 것`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7일(화) 열리는 2012-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7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2.27%는 GS칼텍스-현대건설(1경기)전에서 홈팀 GS칼텍스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의 승리 예상은 37.73%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GS칼텍스 승리(28.1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3.12%)가 1순위로 집계됐다.남자부 경기 LIG-KEPCO(1경기)전에서는 LIG(52.58%)와 KEPCO(47.42%)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최종세트스코어에서도 2-3 KEPCO 승리가 32.31%로 1순위를 차지했지만, 2순위는 3-1 LIG 승리(25.42%)로 나타나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한편, 1세트 점수차에서는 2점차가 53.95%로 가장 많았고, 3점차(21.01%), 4점차(12.37%) 순으로 나타나 점수차이 역시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배구팬들은 현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GS칼텍스가 여자배구 전통의 명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며 “지난 11월20일 벌어진 양팀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에게 당한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 GS칼텍스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75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7일(화) 오후 4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 [마감]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IT부품주 `강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사자’ 주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나흘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기관 투자가도 힘을 보탰다.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됐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반등했다. 경제지표 부진과 중동 불안에도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이 반등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는 백악관에서 재정절벽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열었다. 협상에서 참석자들이 “건설적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시장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5포인트(2.1%) 오른 493.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13포인트 오른 486.12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이날 개인은 683억원 매수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 15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부품(4.85%) 의료·정밀기기(4.62%) 음식료·담배(3.6%) 소프트웨어(3.5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다수 상승했다. 특히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인터플렉스(051370) 파트론(091700)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포스코 ICT(022100) GS홈쇼핑(028150) 등은 소폭 내렸다.테마주 가운데 신공항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국토해양부 내년도 예산안에 신공항 용역비가 포함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면서 동방선기(099410)를 비롯한 관련주가 상승했다. 철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 정부가 시베리아 종단 열차 건설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주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됐다.총 거래량은 3억9054만주, 거래대금은 1조5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7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218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조정..기관 매물폭탄에 `휘청`☞[마감]코스닥, 열흘째 상승..520선 회복
2012.11.19 I 박형수 기자
  • 코스피 오름세 지속..건설·IT주 '두각'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19일 코스피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 이어 일본 증시가 상승하며, 투자심리에 온기를 주고 있다. 내년 해외 수주 기대감에 건설주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펴고 있고, 전기전자(IT)업종도 강세다.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6%(17.79포인트) 오른 1878.62를 기록 중이다. 장중 1880.58까지 올랐으나 1880선을 넘어서진 못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79%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내년 수주지역 다변화와 개발형·수의계약 방식의 프로젝트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힘이 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3.05% 오르고 있고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등이 1~2%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경기 불황에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 속에 IT 업종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84% 오르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기(009150)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GKL(114090) 강원랜드(035250) 등 카지노주들이 오르면서 서비스업종도 강세다.수급에서는 국가, 지자체 매수가 두드러지고 있다. 6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덕분에 기관은 597억원 사자우위로 나흘째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000억원 가량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8억원과 26억원 순매도다. ▶ 관련기사 ◀☞[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개인 순매수 1위 'GS건설'☞GS건설, '안동 센트럴 자이' 952가구 분양☞[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2.11.19 I 김경민 기자
코스닥 상승 랠리 속 외국인은 뭘 팔았나
  • 코스닥 상승 랠리 속 외국인은 뭘 팔았나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지난달 말부터 계속됐던 코스닥 상승 랠리가 열흘만에 멈췄다.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대신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브레이크 없이 달려왔던 코스닥은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수급주체 중 상승장 속에서 가장 쏠쏠한 이익을 거둔 것은 외국인으로 관측된다. 개인과 기관이 시장 흐름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오간 것과 달리 외국인은 줄곧 보유 주식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2일까지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던 9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곤 모두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의 전체 순매도 금액은 620억원에 달한다.외국인의 차익 실현 표적은 유가증권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코스닥시장의 규모를 고려할 때 아무래도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었다. 시총 기준으로 코스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셀트리온(068270)은 그중 주요 목표가 됐다. 이 기간 외국인은 셀트리온 주식 438억9800만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외국인 매도를 공매도로 간주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전체 거래 중 공매도 비율이 최저 14%에서 최대 34%에 달할 정도로 컸다. 반도체 소재업체인 덕산하이메탈(077360)에도 외국인의 매물폭탄이 쏟아졌다. 외국인은 80억3700만원 규모의 덕산하이메탈 주식을 시장에 내놨다. 뒤이어 GS홈쇼핑(028150)(62억6300만원)과 메디톡스(086900)(58억8100만원), 컴투스(078340)(46억4900만원), 게임빌(063080)(33억6400만원), 성우하이텍(015750)(33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도 상위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외국인이 쏟아낸 매물을 개인이나 기관이 소화하느냐에 따라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에 나선 덕산하이메탈은 8.58% 빠졌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 주문이 이어진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각 14%, 7.6% 올랐다.한편 외국인은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 다음(035720)(89억500만원)과 서울반도체(046890) (53억7200만원), 파트론(091700)(48억2300만원), 태광(023160)(46억9100만원), 파라다이스(034230)(42억5500만원)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에 `털썩`☞[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외국인 순매도 1위 '셀트리온'☞[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개인 순매수 1위 '셀트리온'
2012.11.14 I 김기훈 기자
배구토토 스페셜 70회차 `러시앤캐시, LIG에 승리 거둘 것`
  • [토토]배구토토 스페셜 70회차 `러시앤캐시, LIG에 승리 거둘 것`
  • [스타in 스포츠팀]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4일(수) 열리는 2012-13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7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6.08%는 러시앤캐시-LIG(2경기)전에서 러시앤캐시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LIG의 승리 예상은 23.92%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러시앤캐시 승리(34.4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6.62%)가 1순위로 집계됐다.김호철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한 러시앤캐시는 시즌 개막 후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EPCO에 내리 패하며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비해 외국인 용병 다미의 활약이 미진하다. 반면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을 받았던 LIG 또한 연패 중이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 내리 패했다. 뛰어난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용병 까메호의 부진이 아쉽다. 양 팀 모두 연패사슬을 끊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 경기 IBK-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IBK 승리 예상(69.0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GS칼텍스의 승리 예상은 31.00%로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2 IBK 승리(25.11%), 1세트 점수차의 경우 5점차(20.92%)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7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4일(수) 오후 4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 [마감]코스닥, 7거래일 연속 상승..이엠넷 상한가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18%) 오른 518.45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23억원의 매수우위로 지수를 이끌었고, 외국인이 2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200원(0.74%)오른 2만7100원에 마감했고, 인터플렉스(051370)도 9.79% 오르면서 급등세를 보였다.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 포스코 ICT(022100) 젬백스(082270) 등도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SM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CJ E&M(130960) 씨젠(096530) GS홈쇼핑(028150) 등은 1~2% 대 하락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운송, 종이목재,인터넷, 컴퓨터 서비스 등은 1~3%대 내림세를 나타냈고, 기타제조, 일반전기, IT부품,운송장비,기계장비 등은 1~3% 오름세를 보였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정치테마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26일까지 단일화하는데 의견을 모았지만,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안후보 관련주인 안랩(053800)은 4.19% 하락하며 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솔고바이오(043100)는 3.62% 내렸다. 문후보 관련주인 바른손(018700)은 5.56% 의 내림세를 보였다.한편, 미디어렙 사업에 진출을 선언한 이엠넷(123570)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엠넷은 전일보다 14.95% 오른 9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엠넷은 전날 공시를 통해 미디어렙 사업진출을 위해 5억원을 출자해 네프미디어라는 신규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고 이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5480만주, 거래대금은 1조83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64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정관변경..투자 유치 수순?☞[마감]코스닥, 엿새째 상승..520선 문턱까지☞[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개인 '끌고' 기관 '밀고'
2012.11.07 I 강예림 기자
  • [마감]코스닥, 엿새째 상승..520선 문턱까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0선 문턱까지 올라섰다.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47%) 오른 517.54로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517.62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518선까지 치솟으며 520선에 바짝 다가섰다.이날 개인은 200억원 매수우위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82억원, 기관은 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시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500원(1.89%)오른 2만6900원에 마감했고 CJ오쇼핑(035760) 에스엠(041510)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 ICT(022100) GS홈쇼핑(02815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1~3%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CJ E&M(130960) 씨젠(096530) 동서(026960) 젬백스(082270) 위메이드(112040) 등은 1~4%대 하락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금융, 오락문화, 섬유의복, 종이목재, 제약, 소프트웨어, IT부품주 등은 1~2%대 오름세를 나타냈고 건설, 유통, 운송, 화학,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은 1~2% 하락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줄기세포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메디포스트(078160)가 국내 줄기세포치료제인 ‘카티스템’을 홍콩에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14.88%)까지 올랐고 마크로젠(038290) 차바이오앤(085660)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문재인·안철수 두 대선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관련주도 들썩였다.안철수 관련주 안랩(053800)이 7% 넘게 오르고 솔고바이오(043100)가 3% 상승세를 기록했다. 문재인 관련주인 바른손(018700) 등도 2%대 오름세를 보였다.이날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아바텍(149950)은 시초가 1만500원 대비 1550원(14.76%)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이날 총 거래량은 4억5883만주, 거래대금은 2조1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4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40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개인 '끌고' 기관 '밀고'☞[마감]코스닥 나흘째 강세..스마트그리드 '방긋'☞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주식 98만주 장내매수
2012.11.06 I 오희나 기자
'수출 효자' 정유업계, 한국 경제 이끈다
  • [정유사 특집]'수출 효자' 정유업계, 한국 경제 이끈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올 1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의 총 수출액은 4084억달러다. 이 가운데 1위는 어딜까. 요즘 자동차와 휴대폰 등 IT일 것 같지만 아니다. 석유제품이다. 올들어 9월까지 석유제품은 415억달러(10.2%)나 해외로 실려나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석유제품 수출액은 550억달러로 수출품 가운데 사상 처음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흔히들 ‘정유사=주유소’라는 이미지 때문에 정유업을 내수산업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제품으로 정제해 외화벌이에 나서는 수출효자산업이다. ◇ SK이노베이션, 국가대표 에너지 수출기업 ‘우뚝’국내 정유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1962년 국내 최초의 정유사인 ‘대한석유공사’로 출발해 지난 13일 창립 5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이제 정유와 석유화학뿐 아니라 자원개발,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국가 대표 에너지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SK이노베이션은 올 3분기까지 수출 41조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73%에 육박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096770)는 3분기까지 수출 누적액 30조를 돌파했다.이러한 SK에너지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9월 누적 기준으로 석유제품은 자동차, 선박 등을 제치고 처음으로 우리나라 수출품목 1위에 등극했다.SK이노베이션의 이러한 해외시장 확보노력은 ‘수출 드라이브’ 전략을 끊임없이 추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취임 이후 줄곧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그룹에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왔다. 실제로 최 회장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스페인, 중국, 태국 등 해외 20여 개국을 직접 돌며 스페인 렙솔과의 윤활기유 합작공장 추진, 중국 시노펙과의 석유화학 공장 설립 양해각서 체결 등 연이은 성과를 이끌어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해 대한민국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직원들이 공장에서 생산한 석유제품 선적 작업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GS칼텍스, 원유수입액 83% ‘해외로’GS칼텍스는 지난 1983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2억 불 수출 탑’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200억 불 수출의 탑’까지 받았다. 국내 기업을 통틀어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 정유업계 최초로 거둔 값진 성과였다.GS칼텍스가 이처럼 거대 수출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역발상의 전략’ 덕분이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지난 1982년 임직원들에게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지만 원유를 석유제품으로 가공해 더 비싼 값을 받고 팔자”고 제안했다.당시는 2차 오일쇼크로 원유 도입의 어려운 데다 국내 시장 수요까지 줄어들어 매우 힘든 때였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디어를 즉시 실천에 옮기면서 GS칼텍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역군으로 성장하게 됐다.무엇보다 GS칼텍스는 1990년대 초부터 고도화 설비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고도화 설비는 원유를 정제한 뒤 남는 벙커C유와 아스팔트를 재처리해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와 경유 등으로 바꾸는 시설이다.허 회장은 “고도화 설비는 녹색성장사업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성과가 보이는 것”이라며 “지금은 비록 비용이 들더라도 성장잠재력으로 봐야 한다”고 임직원을 독려했다.이에 힘입어 GS칼텍스는 1997년 업계 최초로 일본과 미국에 휘발유를 수출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는 2000년대 이후 급격한 수출비중확대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284억 달러어치의 원유를 수입해 237억 달러(83.3%) 상당의 석유제품을 해외에 되파는 성과를 거뒀다. GS칼텍스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4중질유분해시설을 짓고 있다. 계획대로 시설을 완공할 경우 하루 26만8000배럴(35.3%)의 능력을 보유, 국내 1위 고도화 역량을 갖추게 된다. GS칼텍스 여수공장 내 고도화설비(중질유분해시설)의 모습. GS칼텍스는 이곳에서 값싼 벙커 C유를 재처리해 휘발유, 경유 등으로 바꿔 수출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S-Oil, ‘수출확대 전략’으로 글로벌 위기 돌파S-Oil(010950)은 ‘보다 강화한 수출확대전략’으로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를 넘고 있다. S-Oil은 굳건한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의 64%인 11조4900억원을 수출로 거둬 들였다. 올 3분기에도 석유제품 생산량의 62%를 수출했다.S-Oil의 경쟁력은 한발 앞선 설비투자에서 출발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꼽힌다.S-Oil 관계자는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치밀한 수요 예측과 경기 분석을 통해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합성섬유 원료인 파라자일렌 시장의 상승기에 맞춰 지난해 4월에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S-Oil의 수출은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7% 늘어난 3조4911억원을 달성했고 이 중 2조원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였다. 또한 윤활기유 부문에서 국내 최대(세계 2위)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S-Oil은 올해 상반기 생산량의 74.8%, 금액으로는 9260억원의 수출고를 올렸다. 윤활기유의 수출은 3분기에도 호조를 지속해 생산량의 76%를 해외시장에서 판매했다.S-Oil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신장을 개척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 상해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지사를 신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 강화를 통해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정유사업의 확장 ▲ 석유화학사업과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색 등을 3대 전략방향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국면을 돌파해 나가고 있다.S-Oil 온산공장의 출하 부두 전경. S-Oil은 이곳에서 석유제품 생산량의 65%를 수출하고 있다. S-Oil 제공◇ 현대오일,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수출 1조 더 늘린다’정유업계 후발주자인 현대오일뱅크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 현대중공업(009540)그룹에 편입된 후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4사 가운데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현대오일뱅크였다. 지난 1~5월까지 다른 정유사들의 수출액은 10% 내외로 소폭 늘어났지만 현대오일뱅크는 13억8186만달러에서 23억6770달러로 무려 71.34%나 증가했다.무엇보다 값싼 중질유를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제품으로 바꿔주는 ‘고도화 설비’가 수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는 총 12만 배럴의 고도화 처리능력을 확보해 고도화 비율은 업계 최고인 30.8%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설비로 생산한 휘발유, 경유 등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또 석유화학 설비에 적극 투자하며 수출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을 맺고 화학산업원료인 벤젠·파라자일렌 등을 연 100만t 생산할 수 있는 제2 BTX공장을 착공했다. 공장은 내년 상반기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 전부를 중국과 대만, 유럽 등 해외로 판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약 1조원 가량의 수출 증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시설을 갖추면 현재 국내 최고 고도화율을 보유한 정제시설과 함께 사업 구조가 견고해진다”며 “신규 공장 BTX 제품을 전량 수출해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에는 영국의 정유회사 쉘과 윤활기유 합작법인인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설립했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하루 2만배럴 처리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해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현대쉘베이스오일을 통해 생산한 제품 대부분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것”이라며 “오는 2015년 7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800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2월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마크 게인스보로우 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등이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윤활기유 합작사업 조인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SK이노베이션 "충북 증평, 정보전자소재 메카로"
2012.11.06 I 한규란 기자
  • [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개인 '끌고' 기관 '밀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사자’ 주문을 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포인트(0.34%) 오른 515.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25포인트 오른 513.62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며 516.84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2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40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하락 종목보다 상승 종목이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0.75% 내린 2만6400원으로 마감했고 동서(026960) 인터플렉스(0513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하락했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에스엠(04151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씨젠(096530) GS홈쇼핑(02815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은 상승했다.개별주 가운데 와이즈파워(040670) KG모빌리언스(046440) KT뮤직(043610) 제룡산업(14783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와이즈파워는 바이오 투자회사 퀘스트아시아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KG모빌리언스는 스마트폰 직불결제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KT뮤직은 음반·음원유통업체 KMP홀딩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제룡산업을 비롯한 북한 경제협력 관련주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대북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총 거래량은 3억8186만주, 거래대금은 1조6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40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째 강세..스마트그리드 '방긋'☞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주식 98만주 장내매수☞[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510선 바짝'
2012.11.05 I 박형수 기자
대기업도 유동성 위기..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 대기업도 유동성 위기..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경기침체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점차 유동성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국내 12대 대기업 그룹 중 33%인 4곳이 올 상반기 기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것.개별 회사별로도 12대 그룹 92개 비금융 상장사중 25개(27%)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다. 31일 재벌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12대 그룹 비금융 상장사 92개의 올 상반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2.24로 작년 동기 2.94에서 0.7포인트나 줄어들었다.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현금 관련 영업이익으로 기존 대출금이나 회사채 이자를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 따진 수치다. 이 수치가 1이면 현금 이익과 이자비용이 같다는 것을, 1미만이면 현금 이익으로 이자마저 충당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2대 그룹중 이자보상배율이 높아진 곳은 현대차와 삼성그룹이 유일했고 나머지 10개사는 모두 줄었다.현대차(005380)그룹은 작년 9.38에서 올해 10.29로 무려 0.91(9.7%)이나 높아졌다. 삼성그룹은 2.98에서 3.01로 0.03(1.2%) 개선됐다.반면 나머지 10개그룹은 모두 이자보상배율이 악화됐다.특히 상반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한진(002320)을 비롯 GS(078930) 금호 동부등 중위권 그룹은 이자보상배율이 1이하로 상황이 심각하다.12대그룹 비금융 상장계열사 이자보상배율 순위(단위 억원)출처 : 금융감독원 공시 2012.6.30 기준. 12대 그룹 상장기업 비금융기업 상장계열사,(비상장 GS칼텍스 포함)계열사별로 이자보상배율이 작년보다 개선된 곳은 92개중 29개로 31.5%에 불과했고 나머지 63개는 악화됐다.이자보상배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타임월드(027390)로 무려 735.62에 달했다. 작년(59.92)보다 무려 1127.8%나 개선됐다.다음은 GS홈쇼핑(028150) 220.46 부산도시가스 133.23 삼성정밀화학(004000) 112.96등으로 100을 넘는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각 그룹 대표 계열사인 현대차(005380)(13.11) 롯데쇼핑(023530)(5.95) SK텔레콤(017670)(3.92) 삼성전자(005930) (2.80) LG전자(066570) (1.84) 현대중공업(009540) (1.61)등도 안정적이었다.반면 SK브로드밴드(0.64)LG유플러스(0.45) 대한항공(0.09) GS칼텍스(비상장 0.09) 등은 1이하로 유동성 위험이 높았다.LG생명과학(068870) SK하이닉스(000660) 한진해운(117930) 금호산업 현대정보기술 LG디스플레이 코스모신소재 SK솔믹스 동부로봇 포스코강판 한진해운홀딩스 SK커뮤니케이션즈등은 영업적자로 각종 금융비용을 고스란히 내부유보금이나 또 다른 빚을내서 메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2012.10.31 I 김현아 기자
  • 코스닥, 2개월만에 500선 붕괴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폭락하며 500선을 힘없이 내줬다. 500선 밑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8월28일 이후 2개월만에 처음이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2포인트(2.10%) 급락한 494.88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동안 5.6% 하락했다.최근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및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닥 종목에 대한 경계매물도 대거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5억원, 101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151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운송장비, 제약, 소프트웨어, 금융, 제조업종이 3~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였다. 비금속, 종이목재, 운송, 통신서비스 업종만이 상승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CJ E&M(130960), 씨젠(096530), 젬백스(082270) 등이 줄줄이 내렸다. 반면, 에스엠(041510),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포스코켐텍(003670)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테마주 가운데 문재인 테마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유성티엔에스(02480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바른손(018700)과 위노바(039790)도 급등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6563만주, 거래대금은 1조8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2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728개 종목이 내렸다. 4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개인 순매도 1위 '셀트리온'☞[마켓포인트]코스닥 주간 외국인 순매도 1위 '셀트리온'☞[마감]코스닥, 이틀째 급락..우주항공株 '추락'
2012.10.29 I 강예림 기자
범현대家, MB정부 때 업종 다각화 최대..삼성은 별로
  • 범현대家, MB정부 때 업종 다각화 최대..삼성은 별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범현대가에 속하는 그룹들이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가장 많이 업종을 다각화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재벌 및 CEO, 기업, 금융기관 공기업 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2007년~2011년 국내 10대 대기업 그룹의 업종 다각화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중공업(009540)이 1위를 현대자동차(005380)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현대중공업은 15개 업종, 24개 계열사를 보유해 10대 그룹 중 업종 다각화 순위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지만,지난 5년간 업종을 가장 많이 다각화한 기업 1위에 올랐다. 2007년 6개에 불과했던 업종이 금융업 등을 포함해 작년 말 15개로 150%나 늘어난 것. 현대자동차 역시 26개 업종에 56개 계열사를 거느려 업종 다각화 순위는 SK, GS, 삼성에 이은 4위이지만 2007년과 비교 시 업종을 16개에서 29개로 확대해 62.5%의 업종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LG→롯데→SK→한진→포스코→한화→GS→삼성 등의 순으로 참여 업종 수를 늘렸다.범현대가와 달리 삼성은 7년 전과 비교해 신규 진출 업종을 겨우 5개 늘려, 10대 그룹 중 가장 집중적인 심화 경영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대기업 그룹 업종다각화 증가율 순위(출처: 2011년 기준 공정위 대기업집단 공개시스템, 업종구분: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박주근 CEO 스코어 대표는 “계열사 숫자보다는 업종 진출 수가 의미가 있어 조사하게 됐다”며 “현대중공업은 조선 분야의 수직계열화 뿐 아니라 금융업 등에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현대자동차 역시 현대건설 인수 등 대규모 빅딜을 성공시켰다”고 말했다.한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30대 그룹의 업종 다각화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두환 정부 때 그룹사들의 업종 다각화가 가장 많이 이뤄졌으며, 1987년 처음으로 출자총액제도 제한이 이뤄진 후 줄어들다 이명박 정부 이후 다시 늘었다.▶ 관련기사 ◀☞현대重, 8월 매출 1.9조..전월대비 6%↓☞[특징주]조선株, 업황개선 기대감에 상승☞조선株, 내년 하반기 상선 업황 개선-우리
2012.09.19 I 김현아 기자
추석선물세트, 1개 가격에 2개 덤 마케팅 각광
  • 추석선물세트, 1개 가격에 2개 덤 마케팅 각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유통업계는 한가위 대목을 맞아 열띤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불황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를 위해, 반값할인을 통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정 개수를 구매하면 온전한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도 눈에 띈다. 여러 개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물을 구입할 수 있고, 업체도 불황 속 모처럼 맞은 대목특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덤 마케팅이 각광받게 된 이유다. 청정원 1호18일 업계 따르면 청정원 온라인몰 종가푸드샵은 ‘한가위 선물대전’을 열고 카놀라유, 우리팜델리, 맛선생한우 등이 포함된 ‘행복 1호’와 포도씨유, 우리팜델리, 홍초석류 등이 포함된 ‘행복 2호’ 등을 각각 50% 이상 할인된 가격인 3만9600원, 3만16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포도씨유, 카놀라유, 우리팜델리, 맛선생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세트’ 1~3호, 카놀라유, 우리팜델리, 홍초 등으로 구성된 ‘나눔세트’ 1~2호 등을 40% 이상 할인해 2~4만원 대에 선보인다. 대상웰라이프는 할인점 및 백화점을 통해 ‘클로렐라 NEW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인 4만9500원에 판매하며, ‘홍삼순액100’은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롯데닷컴도 동원, CJ제일제당, 롯데햄, 사조해표 등의 선물세트를 최고 54% 할인해 판매하며, 제품에 따라 일정 세트 이상 구매 시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한뿌리 마’는 3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청정원 ‘홍초 2호’, 롯데헬스원 ‘홍삼진액세트’ 등은 5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GS샵은 한우, 곶감, 굴비, 한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세트를 최고 64% 할인하는 ‘2012 한가위 감사선물전’을 진행 중이다. 다하누 ‘1++등급 등심불고기 500g’은 62% 할인된 2만3000원에 GNC ‘액티브 칼슘세트’는 60% 할인된 3만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클로렐라new이마트몰은 오는 24일까지 매일 최대 5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9%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획전에서 생활용품뿐 아니라 호두파이, 스테이크 세트 등 이색 추석 선물세트도 선보이게 된다. 매일 아침 오전 10시에 새로운 상품을 공개하며 총 70여 품목, 5만개 물량을 내놓는다. 옥션도 ‘오늘의 한정기획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반값행사를 진행한다. 26일까지 하루 10가지 상품씩 최고 68%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햄, 식용유, 김, 한과 선물세트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홈플러스는 전국 131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3만원 미만 초특가 선물세트 1600여종을 선보인다. 이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의 제품. 더불어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고객이 선호하는 인기 선물세트를 매일 3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2012.09.18 I 정태선 기자
BMW의 루키 `1시리즈` 출시 시동 걸다
  • [수입新차 열전]BMW의 루키 `1시리즈` 출시 시동 걸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는 올해 두달여 남은 기간동안 2대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먼저 차세대 컴팩트 모델인 뉴 1시리즈 5도어 해치백이 주인공이다. 1시리즈 해치백은 이전보다 디자인면에서 스포티해졌고 연료 효율성은 높아졌다.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후륜 구동방식을 쓰고 있고 넉넉한 내부 공간이 이 차를 선택하는데 있어 큰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 모델에 비해 전체길이는 85mm, 휠베이스는 30mm, 폭은 17mm 확대됐다. 뒷좌석 레그룸(다리공간)도 21mm 늘어나 뒷좌석의 공간이 넉넉해졌다. 트렁크 용량도 330리터에서 360리터로 넓어져 높은 공간활용도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차다.BMW코리아는 “뉴 1시리즈는 차체가 장력과 저항력이 높아 반응 속도가 빠르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BMW 뉴1시리즈 해치백국내 소형 스포츠 액티브차량(SAV)시장을 공략할 X1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이번에 출시될 뉴X1은 엔진 부분이 강화됐다. 116마력에서 최대 245마력에 이르는 강한 출력을 자랑하는 3개의 가솔린과 5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BMW X1은 최신 가변형 인테이크 방식의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함께 218마력의 힘을 내뿜는 모델이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시동을 끄고 켜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과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능 등으로 연료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BMW X1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경우 유럽연합(EU) 테스트에서 100km당 4.5리터(62.7mpg)의 평균연료소비량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번에 출시하는 뉴 X1은 외관과 인테리어에서도 개인 맞춤형을 지향하고 있다. X라인과 스포츠라인으로 나뉘며 스포츠 라인에서는 민첩성과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BMW 뉴 X1 ▶ 관련포토갤러리 ◀☞벤츠 `GLK-Class` 사진 더보기☞렉서스 `올 뉴 RX 450h` 사진 더보기☞폭스바겐 `뉴 파사트` 사진 더보기☞더 올 뉴 인피니티 M 디젤(M30d) 사진 더보기☞2013 아우디 R8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수입新차 열전]하이브리드 명차 '렉서스 GS 450h'☞[수입新차 열전]중형세단의 킬러 `폭스바겐 뉴 파사트`☞[수입新차 열전]모던 럭셔리 대표 '인피니티 M30d'☞[수입新차 열전]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수입新차 열전]달라진 미국차의 반격 '포드 링컨 MKS'☞[수입新차 열전]도시감성 콤팩트SUV '벤츠 GLK-클래스'☞[수입新차 열전]BMW의 루키 `1시리즈` 출시 시동 걸다
2012.09.17 I 김자영 기자
  • [2012상반기 코스피]매출순위 삼성전자·SK·현대차順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상반기(1~6월) K-IFRS 기준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코스피 상장사 163개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2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1위는92조8674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2%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4~6월) 기준으로도 47조5969억원으로 매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1분기에 비해서는 5.14% 증가했다. 매출액 2위는 61조3184억원을 기록한 SK(003600)였다. SK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7%늘었다. 하지만 2분기 매출액은 30조4721억원으로 1분기보다 1.21%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SK 뒤를 이어서 현대자동차(005380)(42조1051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37조7124억원), 포스코(005490)(32조7968억원) 순으로 매출액 상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코오롱(002020)이 차지했다. 코오롱의 상반기 매출액은 2조2952억원으로 전년대비 10배 이상(1220%) 증가했다. CJ제일제당(4조8123억원)은 50.53%의 증가율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삼성엔지니어링(028050)(5조7696억원), GS글로벌(001250)(1조8380억원), SK C&C(034730)(1조187억원) 등이 43~46%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여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한편, 상반기 매출액 최하위는 99억의 매출을 기록한 한미사이언스(008930)로 나타났다. 우리들제약(004720)과 우진(105840)도 각각 14억원 36억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매출액 감소율이 가장 컸던 기업은 참엔지니어링(009310)으로 전년 대비 58.62% 감소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OCI(010060), 두산엔진(082740), 대한전선(001440) 등도 매출액이 20~25% 감소해 매출액 감소율 상위에 속했다. ▶ 관련기사 ◀☞[2012상반기 코스피]'역시 삼성전자'..영업익·순익 1위☞[IFA 이모저모]삼성 '갤럭시노트2' 최대 히트작 '찜'☞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1900선 '위태'
2012.08.30 I 김보경 기자
 "셰일가스 준비 안 하면 유화 수출 급감"
  • [인터뷰] "셰일가스 준비 안 하면 유화 수출 급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우리나라의 셰일가스 경쟁력은 현 정부 때문에 3년 후퇴했으며, 지금이라도 대비하지 않으면 국내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 급감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석유화학 제품은 올해 상반기 선박과 자동차를 제치고 수출품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석유화학제품은 석유에서 분리된 나프타를 이용해 생산되는데, 셰일가스가 미래 에너지원의 대세가 되면 국내 관련 설비나 공법을 바꿔야 한다. 특히 셰일가스는 1973년 석유파동을 겪은 미국이 새로운 에너지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전 세계 에너지 수급 시장의 판도는 물론 전력 수요가 많은 철강 등에서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는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뉴코어(Nucor), 사브(SSAB)와 같은 미국의 철강업체들이 포스코(005490)나 현대제철(004020)보다 원가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최기련 아주대 교수. 그는 오는 31일 아주대학교 에너지학과 교수직을 정년퇴임하고, 아주대 1호 석좌연구교수로 재직하게 된다.최기련 아주대 교수(에너지학과)는 “녹색과 원자력으로 대표되는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 때문에 셰일가스에 준비가 3년 정도 지연됐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뛰어들지 않으면 석유화학은 물론 철강 등에서 우리 기업들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교수는 서울대 자원공학과 졸업이후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전력 사장 정책담당 특별보좌역(전무), 선도기술(G7)기획자문위원장 등을 거친 대표적인 에너지경제학자다. 셰일가스는 유전·가스전이 아닌 암석층에 살포돼 있는데, 북미와 중국에 매장량이 많고 단위당 생산비용이 전통가스의 62%까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전기 요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지만, 암석분쇄기술 등을 써서 환경문제가 있다. 하지만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셰일가스 개발에 힘쓰면서, 셰일가스 개발 붐이 불고 있다.최 교수는 “미국 정부는 환경 문제보다는 에너지 강국으로서의 위치에 더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면 되고, 중국 역시 (셰일가스 개발에 필수적인)물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셰일가스가 미국과 중국의 석유화학산업에 석유에서 분리된 나프타 대신 원료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이들 기업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비교우위를 갖게 되고, 철강 역시 셰일가스로 전력비가 줄어들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셰일가스 개발로 가스가격이 하양 안정화되면 세계 전력생산 원료 중 천연가스 비중이 2008년 22%에서 2005년 2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최 교수는 “셰일가스 시대에는 에너지 정책을 가격정책으로만 보지 말고 제조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 문제로 봐야 한다”면서 “SK(003600)나 GS(078930) 같은 에너지 기업들도 중국이나 미국 현지에 석유화학 공장을 지어서 셰일가스에 대비해야 하고, 셰일가스를 이용한 보일러나 셰일가스 운반선(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개발 등에 우리 제조업체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포스코, 3분기 실적 부진 예상..4분기에 회복-HMC☞"전기료 인상은 생존 문제"…철강업계, 에너지 절감 총력전☞'부진한' 철강株, 중국이 밉다
2012.08.2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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