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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11건

  • [마감]500선 겨우 지킨 코스닥, 나흘째 내림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나흘째 내리고 있는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499.99까지 내려갔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1포인트(0.62%) 내린 501.0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수개월내 양적완화 축소’내용을 담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며 장초반부터 투자심리는 악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504.87로 시작한 지수는 장 출발과 함께 내림세를 탔다. 이날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21억원 팔아치웠다. 기관은 장중 한때 90억원 가까운 매물을 내놓았으나 연기금이 매수 폭을 늘린데다 투신 역시 매수로 돌아서며 매도세를 줄였다. 개인은 장 초반 저가매수에 나섰으나 지수 하락이 계속되자 매도로 전환했다. 반면 외국인은 43억원 사들였다. 거의 모든 업종이 내렸다. 운송,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가 2%대 급락했다. IT부품과 섬유장비, 기계장비, 비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도 1%대 내리며 체면을 구겼다. 반면 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인터넷, 음식료담배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0.36% 내린 데에 이어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메디톡스(086900)가 내림세였다.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에스엠(041510) 등이 상승했다. 특히 포스코 ICT(022100)는 전기요금 상승 호재를 발판삼아 이날도 6% 상승했다. 전기료가 인상되며 스마트그리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포스코 ICT가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평이다. CJ E&M(130960)과 CJ오쇼핑(035760)은 이재현 회장의 주가조작 무혐의 결론에 각각 0.85%. 0.33% 상승세를 탔다. CJ관련주인 CJ프레시웨이(051500) 역시 3%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실적 부진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에스에프에이(056190)가 5.77% 내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설비투자에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인 만큼, 에스에프에이의 주가 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에 첫 선을 보인 우리스팩2호(182360)는 공모가를 하회하는 성적을 냈다. 공모가는 2000원이었으나 이보다 1.75% 내린 19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리스팩2호는 다른 법인과 합병을 하기 위해 상장됐다. 합병대상회사 업종은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로 한정하고 있다.상장 나흘만에 상한가를 기록한 램테크놀러지(171010)를 비롯한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6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나 647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2억4086만주, 거래대금은 1조891만원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 연속 내림세..기관 '팔자'☞[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약세☞셀트리온 "종합독감 항체신약 임상1상 성공"
2013.11.21 I 김인경 기자
  • 임원-직원 연봉 격차가 가장 큰 회사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10대 그룹 임원들의 연봉이 직원들보다 평균 6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재벌닷컴은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사 임직원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등기 및 비등기 임원 포함)은 3억9500만원, 직원은 6790만원으로 임원이 직원보다 평균 5.8배 많았다고 12일 밝혔다.등기 임원이 평균 9억7800만원, 비등기 임원이 평균 3억1800만원으로 직원 평균보다 등기 임원은 14.4배, 비등기 임원은 4.7배가 연봉이 많았다.회사별로는 삼성의 임원 연봉 수준이 가장 높았다. 삼성 17개사 전체 임원 평균 연봉은 4억5600만원이었으며 등기 임원은 14억1300만원, 비등기 임원은 4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SK는 등기 임원 12억6700만원, 비등기 임원 3억500만원 등 전체 임원 평균 연봉이 4억600만원으로 삼성 다음이었다.10대 그룹 중 임원과 직원의 연봉 차이가 가장 큰 곳은 롯데였다. 롯데는 지난해 등기 임원이 6억2000만원, 비등기 임원이 2억9200만원으로 전체 임원 평균 연봉이 3억1500만원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3760만원)보다 8.4배 많은 수치다. GS(078930)의 전체 임원 평균은 3억660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4550만원)보다 8배가 높았다. LG 전체 임원 평균은 3억4천80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5천590만원)보다 6.2배 더 받았다.한편 상대적으로 직원의 급여 수준이 높은 현대차(005380)그룹은 전체 임원 평균 연봉이 3억610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8850만원)의 4.1배였다. 이는 10대 그룹 중 임직원 연봉 격차가 가장 작은 수치다.▶ 관련기사 ◀☞GS, 3분기 영업익 2641억...전년比 1.7%증가 (상보)☞GS, 3Q 영업익 2641억…전년비 1.7%↑☞현대차·GS·동부그룹 등 장애인 고용 '나몰라라'
2013.11.12 I 정병묵 기자
  • [마감]코스닥, 우울했던 한주..일주일 내리 하락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이번주 하루도 빠짐없이 내리면서 515선까지 주저 앉았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1포인트(0.94%) 내린 515.74에 장을 마감했다. 517.02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낙폭을 줄여가며 520선을 다시 웃돌기도 했지만 이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기관은 나흘째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27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억원, 10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 대부분이 내렸다. 오락문화(-3.43%) 정보기기(-2.46%) 반도체(-2.00%) 디지털콘텐츠(-1.53%) 일반전기전자(-1.44%) 통신서비스(-1.35%) 등이 약세였다. 다만 음식료·담배(0.59%) 금융(0.47%) 제약(0.29%) 방송서비스(0.07%)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62% 오른 4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시가총액 2, 3위인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는 각각 6% 안팎의 급락세를 탔다. 북한 나진시 개발에 국내 민간기업이 지분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혜 기대감에 우원개발(046940)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종합검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리드코프(012700)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에이씨티(138360)는 가격하한선까지 내렸다. 테슬라 모델S의 세 번째 화재 소식에 우리산업(072470) 역시 덩달아 내림세를 보였다. 이밖에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씨젠(096530) 등은 오르고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등은 내렸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587만주, 거래대금은 1조4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2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640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3.11.08 I 경계영 기자
12년간 종업원 수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 12년간 종업원 수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 12년간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금융위기 직후에도 두자릿 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SK그룹은 인수합병(M&A) 영향으로 종업원 수 증가율이 4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았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시스템(OPNI)에 공개된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상위 30위까지 종업원 수를 집계·분석한 결과 매년 종업원 수 1위 그룹은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삼성그룹 종업원은 2000년 13만2669명에서 12년간 12만4400여명이 증가, 2012년 25만7091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2년 동안 해마다 종업원 수가 증가해 2000년 9만2514명에서 2012년 14만7714명을 기록했다. LG그룹은 지난 2003년 LS, GS그룹 계열분리로 2004년 종업원 수가 감소했으나, 2009년 이후 두자릿 수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2000년 8만8922명에서 2012년 14만1722명으로 늘었다. SK그룹은 하나로통신과 하이닉스 등의 M&A로 2000년 2만5805명에서 2012년 7만8593명으로 증가했다.4대그룹 종업원 수 추이(전경련 제공)특히 이들 자산순위 상위 4대 그룹 종업원은 지난 2000년 32만6228명에서 2012년 62만5120명으로 늘어나 30대 그룹 종업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7%로 확대됐다.한편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지난 2000년 69만8904명에서 2010년 100만명을 넘어선 뒤 2012년 123만2238명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8%로 임금근로자 증가율 2.4%의 2배를 기록했다. 30대 그룹 종업원이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5.2%에서 2012년 7.0%로 확대됐다.
2013.11.04 I 김혜미 기자
  • 11월 알짜물량 풍성‥전국서 4만2519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가을은 저물어 가지만 분양시장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말을 끝으로 양도세 혜택이 끝나는 만큼 건설사들도 막바지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전국 56개 사업장에서 총 4만251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3만79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20곳 1만380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36곳 2만4181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위례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사업장 등이 주목된다. 지방에서는 개발호재가 풍부한 신도시와 혁신도시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위례신도시·강남 재건축 눈길11월 서울 분양시장은 단연 강남 재건축 사업장이 눈에 띈다. 지난 9월 분양한 래미안 잠원의 경우 99가구 모집에 2548명이 신청해 평균 26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짓는 ‘래미안 대치 청실’ 아파트를 공급한다. 청실2차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35층 17개 동에 전용 59~151㎡ 1608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1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 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178㎡ 1620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51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걸어서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88번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를 분양한다. 전용 59~155㎡ 총 999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가깝고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단지다. 전용 59~114㎡ 총 408가구 중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선릉역을 걸어서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짓는 ‘파크하비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관광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단지다.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 84~151㎡ 총 999가구 규모다. 8호선 장지역을 걸어서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짓는 ‘위례 아이파크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90~115㎡ 총 495가구로 구성됐다. ◇ 수도권, 위례·송도국제도시 관심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이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짓는 ‘위례 자연& 래미안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5~84㎡ 총 1540가구 규모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걸어서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59~105㎡ 총 1406가구 중 128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짓는 ‘평촌 더샵’을 공급한다. 전용 59~96㎡ 총 1459가구로 이뤄졌다. 서울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지방, 신도시·혁신도시 주목대우건설은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에 짓는 ‘경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 62~84㎡ 총 754가구로 이뤄졌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단지와 가깝다.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19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전용 70~84㎡ 총 845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도시에 들어서는 ‘부산 명지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 66~84㎡ 총 642가구로 이뤄졌다. 대단지 산업단지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단지와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약사동에 ‘약사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전용 59~84㎡ 총 689가구 규모다.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울산 우정혁신도시와 가깝다.
2013.11.02 I 김동욱 기자
  • 한화· CJ. 한달새 계열사 3곳 늘어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2개)의 소속회사 수가 1765개로 전월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집단별 소속회사 편입내역을 보면 한화와 CJ(001040)가 소속회가 3개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는 전기발전업을 영위하는 한반도태양광를 신규설립하고, 지분취득을 통해 전기발전업을 영위하는 영암테크노태양광과 영암해오름태양광 등을 계열편입했다. 또 CJ의 경우 지분취득을 통해 유선방송업을 영위하는 횡성유선방송과 CJ헬로비전영서방송, CJ헬로비전호남방송 등 3개사를 편입시켰고, 한솔은 지분취득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는 다넷정보기술과 코월스정보 등 2개사를 편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삼성과 KT(030200), 동부, OCI(010060), 현대백화점, 한라, 태광, 교보생명보험, 태영 등 9개 집단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식으로 각각 1개씩의 회사를 계열 편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042660)과 두산(000150), 롯데, GS 등 12개 집단은 총 17개사를 계열제외했다. 특히 대우조선의 경우 지분매각 등을 통해 금속광물제련업을 영위하는 대우조선해양에스엠씨 등 총 3개사를 계열 제외해 소속회사 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이밖에 두산과 롯데, GS 등 3개 집단은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해 2개사씩을 계열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이재현 회장 부재.. CJ그룹 인사 '파격보다 안정 택했다'(종합)☞CJ그룹 정기임원인사..계열사 대표 4명 교체(상보)☞이정현, CJ와 중국 내 사회공헌 앞장
2013.11.01 I 윤종성 기자
라이딩하기 좋은 가을.. 수입 대형모터사이클 '고공질주'
  • 라이딩하기 좋은 가을.. 수입 대형모터사이클 '고공질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환경관련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진(41)씨는 요즘 주말마다 라이더로 변신한다. 평일 출근할 때 입었던 양복을 벗고, 가죽 재킷과 부츠로 단장한다. 그의 애마인 혼다의 플래그십 모터사이클 골드윙은 최고급 국산 중형차값과 맞먹는다. 그는 요즘과 같은 날씨 좋은 가을날 동호회원들과 함께 국도 변을 달릴 때면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말한다.레저 열풍과 맞물려 수입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이 고공질주하고 있다. 배기량 125cc 이상의 대형 모터사이클은 별도의 운전면허증이 필요하고, 웬만한 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고가이지만 라이딩을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BMW모토라드, 할리데이비슨, 혼다 등 수입업체들은 다양한 신모델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BMW모토라드는 내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BMW모토라드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뉴 R 1200 GS’는 배기량 1170cc 2기통 신형 박서 엔진을 장착해 770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과 최대토크 12.8kg·m의 힘을 발휘한다. 성능은 기존보다 15마력 증가했다. 연비도 개선돼 속도가 90km/h일 때 주행 거리는 24.4km/ℓ다. 가격은 2830만 원이다.BMW모토라드코리아는 10월 GS 모터사이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에 열리는 ‘BMW GS 트로피 코리아 2014 익스피리언스 데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GS 모터사이클 라이딩 교육과 함께 오프로도 주행과 GS 트로피 스킬 챌린지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BMW모토라드코리아는 내년 열리는 ‘BMW GS 트로피 2014’에 한국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다. BMW GS 트로피는 BMW모토라드가 주최하는 전 세계 GS 라이더를 위한 오프로드 레이싱 이벤트다.BMW모토라드 ‘뉴 R 1200 GS’BMW모토라드 ‘뉴 R 1200 GS’. BMW모토라드코리아 제공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워진 ‘투어링’ 라인업을 포함, 2014년식 총 24종 신모델의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2014년식으로 출시되는 투어링 라인업은 ‘프로젝트 러쉬모어’로 불리는 기술력이 적용됐다. 엔진, 브레이크 잠김방지장치(ABS), 오디오, 통풍, 수납공간 등이 기존 모델 대비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다. 프로젝트 러쉬모어 기술력이 적용된 2014년형 투어링 라인업 일부 기종의 경우 공기와 액체를 모두 이용한 트윈쿨 냉각 방식의 1690cc 엔진을 장착,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열관리가 가능해져 라이더들은 더욱 파워풀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컬러 터치 스크린, 음성인식, 블루투스를 통한 스마트폰 연결 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장거리 라이딩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다.할리데이비슨 2014년식 울트라 클래식 일렉트라 글라이드(FLHTCU)의 경우 판매가격은 4100만 원이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이달 중 2014년식 모델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정품 가죽 재킷을 증정한다.할리데이비슨 2014년식 울트라 클래식 일렉트라 글라이드(FLHTCU)할리데이비슨 2014년식 울트라 클래식 일렉트라 글라이드(FLHTCU).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제공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6200여대를 판매한데 이어 올해 사상 처음 1만대 판매를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혼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CTX 700은 수냉식 2기통 670cc 엔진을 탑재해 다이내믹한 주행감과 안정감·정숙성을 모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첨단 ABS가 탑재돼 정밀한 제동력을 실행하며, 38km/ℓ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1150만 원이다. 대형 스쿠터 ‘포르자’는 최고출력 26마력의 배기량 279㏄ 엔진을 탑재했으며, 소음·진동을 줄여 승차감을 개선했다. 연비는 시속 60㎞ 정속주행 기준 35.3㎞/ℓ다. 헬멧 두 개를 보관할 수 있는 62리터의 수납함과 차체 양쪽 포켓 등 수납 편의도 갖췄다. 판매가격은 765만 원이다.업계 관계자는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은 BMW모토라드, 할리데이비슨, 혼다 등 수입업체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레저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대형 모터사이클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혼다 CTX 700혼다 대형스쿠터 포르자. 혼다코리아 제공
2013.10.07 I 이진철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결정과 동양그룹 법정관리 사태의 여진이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4포인트(0.85%) 내린 530.35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0.15%가량 내린 상태로 출발한 뒤 한때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1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홀로 23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방송서비스와 기타 제조,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업종 등을 모두 올랐지만, 금융,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종이·목재, 제약 업종 등을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2.03% 내렸고 파트론(091700)은 3.97%로 가장 많이 내렸다. 메디톡스(086900)와 파라다이스(034230)도 1% 대에서 하락했다.반면 GS홈쇼핑(028150)은 3.70%로 가장 많이 올랐고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CJ E&M(130960) 등도 1~2% 대에서 올랐다.종목별로는 중국 정부가 세금환급으로 태양광 업체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오성엘에스티(052420)는 10.62% 올랐고 에스에너지(095910)도 1.32% 올랐다.위메이드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주는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동반 하락했다. 위메이드(112040)는 6.18% 내렸고 게임빌(063080)과 액토즈소프트(052790)도 각각 2.76%, 4.20% 떨어졌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4740만주, 거래대금은 1조 7668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2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677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개인 차익실현에 사흘만에 하락☞[마감]코스닥, ‘외국인 끌고 기관 밀고’..이틀째 상승☞셀트리온의 공매도와의 전쟁, 시세조종일까 아닐까
2013.10.01 I 김도년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 차익실현에 사흘만에 하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차익실현 물량에 밀려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연방정부 폐쇄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한데다,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포인트(0.49%) 내린 534.8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1% 가량 오른 상태로 출발했지만 개인이 차익실현 물량을 내놓자 이내 하락 전환했다.개인은 14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억원, 45억원 매수 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고 CJ E&M(13096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은 1~2%대 강세를 보였다.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던 서울반도체(046890)는 2.4% 가량 떨어졌다.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 ICT(022100) 다음(035720)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테마주 가운데는 안철수 관련주가 무더기 급등했다. 안 의원이 신당 창당 작업을 주도할 주요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매기가 몰렸다. 써니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안랩 다믈멀티미디어 링네트 오픈베이스 미래산업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동양그룹이 1100억원 가량의 대규모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결국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동양시멘트(038500)는 7%대 급락했고, 반대로 이라이콤(041520)은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7%대 급등했다.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전기 밥솥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리홈쿠첸은 8% 가까이 급등,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총 거래량은 2억 9399만주, 거래대금은 1조 6055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2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625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외국인 끌고 기관 밀고’..이틀째 상승☞셀트리온의 공매도와의 전쟁, 시세조종일까 아닐까☞[줌 인 이슈]이 시각 특징주 - 셀트리온, 메디톡스, LG이노텍, 한샘
2013.09.30 I 김대웅 기자
코스피 상승랠리, 운용사 주식 편입 늘린다
  • 코스피 상승랠리, 운용사 주식 편입 늘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자 국내 증시의 큰 손 펀드매니저들의 손놀림도 빨라졌다. 코스피가 지난달과 이달에만 60.64포인트(3.15%) 오르면서 넉달여만에 1990선을 회복하자 주식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국내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이 최근 두달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말 93.67% 수준에서 5일 기준 94.71%로 1%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말 95.01%를 기록한 이후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동안 운용사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펀드내 주식비중을 축소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적극적으로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 하반기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증시가 우상향을 그리자, 급락장에 주식비중을 축소했던 종목을 저가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KB자산운용은 국내주식형 액티브펀드 주식편입비율을 지난 7월말 88.09%에서 91.14%로 확대했고, 한국밸류운용도 90.30%에서 92.51%로 늘렸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도 각각 2.6%, 1.1% 늘렸다. 지난 8월 이후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보유 종목 비중 조정도 활발히 나타났다. KB자산운용은 코오롱인더(120110)(15.16%) 유니드(014830)(8.14%) 신라교역(004970)(9.69%) 동원산업(006040)(9.47%) 넥스트아이(137940)(16.42%) 나노신소재(121600)(8.46%) 골프존(121440)(13.8%) 프로텍(053610)(10.69%) 한국단자(025540)(8.78%) 휠라코리아(081660)(9.41%) 한화타임월드(027390)(6.76%)의 비중을 늘렸고, 평화정공(043370)(5.11%), KG ETS(151860)(10.02%) NHN엔터테인먼트(181710)(8.03%)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공시했다. 반면 팅크웨어는17.87%에서 15.98%로 비중을 축소했다. 한국밸류운용은 한국제지(002300)(10.97%) 아이디스홀딩스(054800)(12.08%) 아이디스(143160)(16.19%) 선진(136490)(10.78%) 고영(098460)테크놀로지(18.21%) 경동나비엔(009450)(10.29%) 나이스(036800)홀딩스(12.87%) KG이티에스(10.96%)의 지분은 늘렸고, 경동도시가스(10.67%) 엔피씨(16.35%)의 비중은 줄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미반도체(042700)(12.89%) 하나투어(039130)(11.73%) SBS(034120)(7.57%) 한미약품(128940) (14.33%)의 지분이 소폭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는 지분 5.07% 보유해 신규 공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포트폴리오를 일부 변경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8.22), GS리테일(007070)(7.47%) 종근당(001630)(6.2%) 비중을 늘리고,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1.38) 한국콜마(161890)(3.62%) 자화전자(033240)(4.19%)의 비중을 축소했다. 이달에는 평화정공(043370) 지분 5.11%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보고했다.신한BNPP는 LG상사(001120)(3.45%) 모두투어(080160)(5.12%) 현대종합상사(011760)(5.36%)의 비중을 축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증시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지수 상단이 높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상반기 주가가 많이 빠졌던 종목들의 비중을 늘리면서 전체 펀드의 주식비중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이거 써봤니?]슈콤마보니, 10살 기념 콜라보 슈즈☞코오롱 헤드, 女 스포츠시장 공략 나선다☞[여의도 TOPIC] 동우(088910)
2013.09.11 I 오희나 기자
  • 글로벌 지표 호조에 코스피, 6거래일 만에 상승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글로벌 경기지표가 개선되자 코스피도 6거래일만에 웃고있다. 23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1포인트(0.58%) 상승한 1859.83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1861.58로 장을 시작하며 186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양적완화 축소를 상쇄하며 3대 지수가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8월 종합 PMI 속보치도 2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637억원‘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0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15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는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706억원 매도 우위로 총 8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덩치가 큰 전기전자가 상승세를 보이며 간만에 형님 노릇을 하고 있다. 제조업, 철강금속, 건설업 등 경기민감주들이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를 타고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 은행, 의료정밀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67%(2만1000원) 상승하며 127만6000원을 기록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도 함께 상승세다. 반면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은 하락세다. 같은시간 코스닥 역시 4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98포인트(1.35%)오른 524.6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거래일동안 5.97%나 떨어졌지만 간만에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전종목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등 호조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1.00%(600원)오르고 있다. 파트론(091700)은 4%, 서울반도체(046890)와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도 2%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3.08.23 I 김인경 기자
대기업 직원, 사장 승진 확률 0.036%..비영남은 더 낮아
  • 대기업 직원, 사장 승진 확률 0.036%..비영남은 더 낮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0대 그룹 계열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에 오를 확률은 0.036%(2817분의 1)로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사장 이상 고위직 임원의 상당수가 영남 출생에 소위 SKY대학 출신이어서, 이를 벗어날 때 승진 확률은 절반인 0.018%(5669분의 1)로 떨어졌다. 덩치가 클수록 ‘영남·SKY‘ 편중도가 심했는데, 현대차(005380)그룹 정도가 비교적 지역과 대학이 안배된 탕평인사의 모범으로 꼽혔다.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장 이상 임원이 있는 195개사, 322명에 대한 이력 사항을 전수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에 입사해 사장 이상 고위직 임원에 오를 확률은 이처럼 낮았다.◇영남편중 가장 높은 그룹은 GS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장 이상 임원이 있는 195개사에서 근무하는 총 직원 수는 90만 723명이고, 이중 사장 이상 고위직 임원은 322명에 불과했다. 322명 고위직 임원 중 출신지역이 알려지지 않은 46명을 제외한 276명의 지역별 분포는 영남이 116명으로 무려 42%를 차지했다. 2위인 서울 76명(28%)보다도 40명이나 더 많다. 영남·서울 다음으로는 충청 30명(11%)→경기·인천 26명(9%)→호남 17명(6%)→강원 10명(4%)→제주 1명 등의 순이었다.영남 편중은 기업 규모가 클수록 더 심화했다.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CEO)으로 넓히면 영남 편중도는 38%, 30대 그룹 사장단은 42%, 다시 10대 그룹으로 좁히면 45%에 달했다.사장 이상 임원 수가 많지 않은 11~30대 그룹을 제외하고 10대 그룹 중 영남 편중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GS(078930)(회장 허창수)로, 출신지역이 알려지지 않은 1명을 제외하고 7명 중 5명이 영남 출신이어서 71%에 달했다. 이어 포스코(005490)(회장 정준양, 67%)→한화(000880)(회장 김승연, 60%)→롯데(회장 신동빈, 54%)→SK(003600)(회장 최태원, 48%)→삼성(회장 이건희, 44%)→LG(회장 구본무, 36%)→현대차(회장 정몽구, 31%)→한진(회장 조양호, 25%)→현대중공업(009540)(17%)순이었다.◇탕평책은 현대차그룹대학 편중도도 심했다. 출신대학이 알려지지 않은 8명을 제외한 314명중 SKY 출신은 무려 191명으로 61%에 달했다. 지방대 출신은 31명으로 10% 비중에 머물렀다.기업 규모가 클수록 SKY비중도 더 높아졌는데, 500대 기업 CEO로는 49%, 30대 그룹 사장단은 61%, 10대 그룹 사장단으로 가면 63%로 치솟는다.반면 지방대 비중은 500대 기업으로는 16%, 30대 그룹 10%, 10대 그룹으로 오면 9%로 쪼그라든다.역시 고위직 임원수가 많지 않은 11~30대 그룹을 제외한 10대 그룹 중 SKY 출신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GS로 8명중 7명(88%)에 달했다. 이어 한진(75%) →LG·한화(73%)→현대중공업(67%)→SK(63%)→롯데(62%)→삼성(60%)→현대차(57%)→포스코(50%) 등의 순이었다.전반적으로 GS그룹의 ‘영남(71%). SKY(88%)’ 편중도가 가장 높고, 현대차(31%, 57%)가 비교적 지역과 대학별로 고른 탕평책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교는 경기고, 부산고, 서울고 순고등학교 역시 서울과 영남 지역 고교가 장악했다.30대 그룹 사장 이상 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경기고(32명)→부산고(16명)→서울고(15명)→경복고(14명)→경남고·경북고(11명)→마산고·중앙고(9명)→경북사대부고(7명)→광주제일고(6명) 등으로, 상위 10개 중 9개 고교가 서울(4개)과 영남(5개) 지역에 소재했다.나이는 60대가 181명(57%)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131명)→40대(5명)→70대(3명) 순이었다. 322명 전체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한 명도 없어 ‘유리천장’을 실감케 했다.
2013.08.14 I 김현아 기자
  • 실적 좋아도 업황 못 이긴다..건설株 '쩔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건설업종 최선호주에서 이름이 빠지지 않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주가가 고착상태에 빠졌다. 불황 속에서도 타 건설사와 달리 수익개선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6만원대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건설업 전체에 대한 우려가 서로 전이되며 주가 반등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달 24일 정부의 취득세 인하 결정 후 6만300원을 기록, 6월 초 이후 한 달 반 만에 6만원대를 주가를 회복하는듯 했다. 거기에 2분기 양호한 실적까지 기록해 6만원대에 안착하리라는 기대도 컸다. 그러나 6만원 주가 회복은 GS건설 등 건설사들의 부진한 실적발표에 휩쓸려 하루 만에 끝났다. 이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주가는 하락을 거듭, 8월 첫 째주에만 3.7%나 하락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4.8%나 늘었지만, 호실적도 업황 전체에 대한 부담을 뛰어넘지는 못했다. 삼성물산(000830)도 지난 5월 말 6만2500원이었던 주가가 6월 5만1000원대까지 곤두박질 친 이후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2분기 실적도 좋지 않았다.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8% 감소했고, 상선부문은 반토막이 났다. 게다가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장내 매수하며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심리마저 크게 악화했다. 8월 첫주 주가는 6.2%나 하락했다. 삼성물산 자체로는 성장이 예상되지만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사업장에서 원가율 상승으로 손실을 기록, 앞으로 더 많은 손실을 낼 가능성도 크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어려운 건설 발주 상황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수주 물량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실적 개선도 점쳐진다. 현대건설은 올해 수주목표인 12조4000억원 중 7월 말 5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 8월 들어서도 카타르 신항만 공사 수주 등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해외 건설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상반기 수주 목표액인 11조60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건설업 시황이 수주 성과보다 주가에는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발주시황 침체가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전망이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오르면 투자자들이 6만원대 안착을 부담스러워 하며 이탈하고 있다”며 “국내외 발주시황 변화 신호가 긍정적이 될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檢, '4대강의혹' 현대건설 임원 사무실 압수수색☞현대건설 채권단, 현대상선에 이행보증금 반환..항소도 '병행'
2013.08.14 I 함정선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셀트리온(068270)=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CT-P22)에 대한 특허 취득서한(01137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1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7.86% 증가. 매출액은 119.62% 늘어난 781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버다임(04144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85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8% 증가. 매출액은 766억3200만원으로 6.6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9100만원으로 34.47%증가.팜스웰바이오(043090)=권영진 대표이사에서 권영진, 김봉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옵티시스(10908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5% 감소.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4%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7700만원으로 45.7% 축소.코나아이(05240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1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억7300만원으로 39.4% 증가.광림(014200)=기존 이중재 대표이사에서 이인우 대표이사로 변경.이트론(096040)=구주권 제출을 사유로 오는 1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큐로홀딩스(051780)=계열사 큐로컴에너지LLC에 미국 텍사스주 칼리엔테 소재 유가스전 지분인수를 위해 192억8100만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오스템(031510)=중국 계열사의 차입금 111억370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유진기업(023410)=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유진투자증권(001200) 지분 3.60%(208만7382주)를 추가 취득.인터파크(035080)=지난해 2분기 당기순손실이 8억43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그러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78억원, 143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 21.2% 증가.인포바인(115310)=신주인수권 인수로 권성준 대표이사 지분율이 기존 26.15%에서 34.27%로 확대.재영솔루텍(049630)=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에이스하이텍(071930)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기존 홍기태 대표이사에서 홍기태, 김구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케이맥(04329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동안 매출액은 162.5% 늘어난 113억4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억1200만원으로 흑자전환.삼부토건(001470)=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101억원 규모의 우주센터 2단계사업 1차 건설공사를 수주.한국가스공사(036460)=2분기 영업이익 2092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 매출액은 8조1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07억원으로 적자전환.한국가스공사(036460)=699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 예정 발행가는 4만6550원.미래산업(025560)=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천안 차암동에 있는 1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천안 백석동에 있는 3공장은 매각 검토 중GS(078930)=2분기 영업이익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매출액은 2조20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37.3% 증가.GS글로벌(001250)=2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0% 감소. 매출액은 5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64.1% 감소.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인벤트 파르마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인벤트 파르마사의 인수를 검토해왔으나 인벤트 파르마 측에서 제시하는 인수조건이 당사와 부합하지 않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GS리테일(007070)=2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매출액은 1조17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1.3% 감소.화성산업(002460)=경영효율성과 책임경영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상품판매형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한화(000880)=2분기 영업이익이 2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2% 감소. 매출액은 9조5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01억원으로 76.46% 감소.LG상사(001120)=호주 동광산 개발업체 지분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기한은 오는 14일 12시다.▶ 관련기사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마감]코스닥, 사흘만에 상승반전..모바일게임株 하락☞셀트리온,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 특허 취득
2013.08.14 I 하지나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셀트리온(068270)=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CT-P22)에 대한 특허 취득서한(01137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1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7.86% 증가. 매출액은 119.62% 늘어난 781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버다임(04144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85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8% 증가. 매출액은 766억3200만원으로 6.6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9100만원으로 34.47%증가.팜스웰바이오(043090)=권영진 대표이사에서 권영진, 김봉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옵티시스(10908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5% 감소.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4%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7700만원으로 45.7% 축소.코나아이(05240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1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억7300만원으로 39.4% 증가.광림(014200)=기존 이중재 대표이사에서 이인우 대표이사로 변경.이트론(096040)=구주권 제출을 사유로 오는 1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큐로홀딩스(051780)=계열사 큐로컴에너지LLC에 미국 텍사스주 칼리엔테 소재 유가스전 지분인수를 위해 192억8100만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오스템(031510)=중국 계열사의 차입금 111억370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유진기업(023410)=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유진투자증권(001200) 지분 3.60%(208만7382주)를 추가 취득.인터파크(035080)=지난해 2분기 당기순손실이 8억43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그러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78억원, 143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 21.2% 증가.인포바인(115310)=신주인수권 인수로 권성준 대표이사 지분율이 기존 26.15%에서 34.27%로 확대.재영솔루텍(049630)=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에이스하이텍(071930)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기존 홍기태 대표이사에서 홍기태, 김구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케이맥(04329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동안 매출액은 162.5% 늘어난 113억4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억1200만원으로 흑자전환.삼부토건(001470)=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101억원 규모의 우주센터 2단계사업 1차 건설공사를 수주.한국가스공사(036460)=2분기 영업이익 2092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 매출액은 8조1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07억원으로 적자전환.한국가스공사(036460)=699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 예정 발행가는 4만6550원.미래산업(025560)=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천안 차암동에 있는 1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천안 백석동에 있는 3공장은 매각 검토 중GS(078930)=2분기 영업이익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매출액은 2조20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37.3% 증가.GS글로벌(001250)=2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0% 감소. 매출액은 5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64.1% 감소.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인벤트 파르마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인벤트 파르마사의 인수를 검토해왔으나 인벤트 파르마 측에서 제시하는 인수조건이 당사와 부합하지 않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GS리테일(007070)=2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매출액은 1조17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1.3% 감소.화성산업(002460)=경영효율성과 책임경영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상품판매형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한화(000880)=2분기 영업이익이 2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2% 감소. 매출액은 9조5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01억원으로 76.46% 감소.LG상사(001120)=호주 동광산 개발업체 지분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기한은 오는 14일 12시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상승반전..모바일게임株 하락☞셀트리온,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 특허 취득☞셀트리온처럼 큰 재료 보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기업은
2013.08.13 I 하지나 기자
  • [마감]코스닥, 출구전략 우려하는 개인들..나흘만에 '하락'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 미국 출구전략 실행 우려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함께 위축됐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3포인트(0.47%)내린 554.73으로 장을 마쳤다.이날 지수는 556.94로 하락출발해, 장 초반 559.14까지 오르면서 한때 상승 탄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으로 돌아섰고, 종가는 이날 장중 최저인 554.73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2일 이후 나흘 연속 645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개인만이 45억원 ‘팔자’세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내림세가 뚜렷했다. 인터넷(2.72%) 컴퓨터서비스(1.53%) 금융(1.33%) 정보기기(1.28%) 음식료(0.94%)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통신서비스(1.45%)오락문화(1.54%) 섬유의복(0.88%) 운송(0.93%)업종은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46%(300원)오른 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씨젠(096530)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개별종목별로 살펴보면, 실적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슈프리마(094840)가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4.41% 급락했다. 자동차주 약세로 평화정공(043370) 성우하이텍(015750)도 각각 1.3%, 3.47% 넘게 하락했다.반면 플렉스컴(065270)은 2분기 창사 이래 최대라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EMW(079190)도 2분기 흑자전환을 발표한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이 밖에 인터플렉스(051370)와 인포뱅크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퍼지면서 각각 2.14%,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4826만주, 거래대금은 2조84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654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2013.08.07 I 강예림 기자
 현대건설, 5년 연속 1위…대기업 계열↑ (종합)
  • [2013 시공능력평가] 현대건설, 5년 연속 1위…대기업 계열↑ (종합)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2013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상위 10위권 중 대림산업과 GS건설이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도 10위권에 진입해 관심을 모았다. 현대건설이 5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에 차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능력평가액 12조371억원으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에 이어 2위는 삼성물산(11조2516억원), 3위는 대우건설(9조4538억원)로 지난해 순위를 지켰다. 4위는 대림산업(9조327억원)으로 지난해 6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5위는 포스코건설(8조8489억원)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였다. 6위는 실적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GS건설(8조4905억원)이 차지했다. GS건설은 지난해 4위에서 두 계단 내려갔다. 7위는 롯데건설이 5조1906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8위는 SK건설(4조5116억원)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반면, 9위는 한 계단 내려앉은 현대산업개발(3조7991억원)이 차지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3조6563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톱10’에 진입했다. ◇ 대기업 계열 중견건설사 ‘상승세’삼성 계열사 중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엔지니어링이 크게 도약했다. 현대계열 현대엠코, LG그룹의 서브원도 관심 대상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11년부터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우선 삼성에버랜드의 순위는 2011년 47위에서 2012년 36위, 2013년 28위로 꾸준히 상승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2011년 21위에서 2012년 15위, 2013년 11위까지 뛰었다. 현대계열 현대엠코는 23→21→13위로 8계단이 뛰었다. LG그룹의 서브원(52→41→37위)도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실적 좋은 건설사…순위 급증부영주택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부영주택의 상승세도 눈부시다. 2011년 75위였던 부영주택은 지난해 69위로 6계단 올랐다. 그런데 올해는 31위에 오르며 38계단을 훌쩍 뛰어 넘었다. 부영주택 측은 지난해 임대용 아파트를 많이 지었는데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임대용 주택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부영주택의 실적은 지난해 3457억원에서 올해 1조581억원으로 206.1%나 급증했다. 호반건설도 2011년 49위에서 1년 만에 32위로 30위권에 진입한 뒤 올해는 24위로 급등했다. 호반건설 실적도 지난해 1조395억원에서 1조7152억원으로 65.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65위였던 효성도 올해 47위로 18계단 상승했다. 효성의 실적은 지난해 3634억원으로 올해 5911억원으로 62.7% 늘어났다. ◇100위권 밖 기업 중 9개사 진입지난해 100위권 밖에 있던 건설사 중 부영의 계열사인 동광주택이 가장 눈에 띈다. 동광주택은 지난해 268위에서 올해 95위로 무려 173계단이나 훌쩍 뛰어 올랐다. 부산에 기반을 둔 동일도 109위에서 64위로 45계단이나 급등했다. 같은 지역에 기반을 둔 협성종합건설도 103위에서 83위로 20계단이나 올랐다. 대구·경북의 중견 건설사인 서한도 111위에서 89위로 22계단 오르면서 100위권에 진입했다. 경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진주혁신도시 덕분에 한림건설도 118위에서 18계단 오르며 100위로 등극했다. 광주·전남 지역 중견건설사로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구조가 탄탄한 남화토건도 110위에서 91위로 19계단 상승했다. 같은 지역에서 동광건설도 104위에서 94위로 10계단이나 상승했다. 서울에 기반을 둔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와 금강주택이 지난해 각각 116위, 102위에서 올해 97위, 99위로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법정관리·워크아웃 건설사 하락경영위기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건설사의 하락세는 여전했다. 법정관리 중인 벽산건설(26→28→35위)은 9단계나 떨어졌다. 동양건설산업(36→40→49위)은 13단계나 하락했다. 남양건설(43→52→74위), 신동아건설(34→33→46위), 동일토건(68→67→84위) 등의 순위도 뒤로 밀려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이 지속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과 경영 상태를 유지한 업체는 순위가 상승했다”며 “수익성 악화로 순이익이 감소하거나 손실로 돌아선 업체와 워크아웃,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업체들의 순위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2013.07.30 I 김경원 기자
  • [마감]코스닥, 540선 턱걸이..셀트리온 4.8% 급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일본에서의 램시마 임상종료 소식과 함께 전고점을 뚫고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79%) 내린 540.98에 장을 마쳤다. 0.36% 상승 출발하며 550선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던 지수는 그러나 외국인의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외국인은 2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73억원 매수 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5% 가까이 올랐고, SK브로드밴드(033630)는 1%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와 GS홈쇼핑(028150)도 강보합 마감했다.반면 CJ E&M(130960)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4% 넘게 밀렸고,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던 포스코 ICT(022100)도 3%가량 떨어졌다. 동서(026960)와 씨젠(096530)도 각각 2%대 하락 마감했다.남북경협주는 동반 상승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후 첫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기가 몰렸다. 재영솔루텍(049630)이 11% 가까이 급등했고 에머슨퍼시픽(025980)과 제룡산업(147830), 이화전기(024810) 등도 장중 급등세를 탔다.중국과 유럽연합(EU) 간 태양광 패널 분쟁이 타결됐다는 소식을 호재로 태양광 관련주도 강했다. 오성엘에스티(052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에스에너지(095910)와 SDN(099220)도 1%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소속의 웅진에너지(10313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개별종목 가운데는 삼성SDI가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2차전지를 공급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 피엔티(137400)가 8%대 급등했다. KT의 동반성장 협약 소식에 온세텔레콤(036630)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간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던 제습기 업체 위닉스(044340)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8% 넘게 추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4151만주, 거래대금은 1조 59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2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679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일본 내 '램시마' 임상종료☞[특징주]셀트리온, 연일 강세..외국계 매수 집중☞흔들리지 않는 외국인, "여기에" 주목한다!
2013.07.29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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