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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피엘에이(082390)=에이알렌트서비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 1200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19.98%.△아가방컴퍼니(013990)=최대주주인 랑시코리아는 회사 주식을 906만9498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12월 26일보다 35만4000주 줄어든 수준. 지분율은 28.77%에서 27.68%로 감소.△선데이토즈(123420)=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주식양수도계약 이행에 따른 장외 거래로 특별관계자 4명이 추가되고 보유주식수도 666만4506주에서 1516만4506주로 850만주 늘었다고 공시. 지분율은 20.66%에서 47.02%로 상승.△다날(064260)=최대주주인 박성찬씨 외 특별관계자 1인이 15만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18.67%에서 19.38%로. △효성오앤비(097870)=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이 주식 45만85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이는 지난 6월 29일보다 5만8962주 늘어난 수준. 지분율은 6.76%에서 7.77%로.△코아시아홀딩스(045970)=지난달 15일 이승민씨가 4월 21일자로 발행한 비에스이홀딩스 제1회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의 발행을 무효로 할 것으로 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네오이녹스엔모크스(037340)=엠케이인터내셔날코프와 지난달 17일 중국 내 유통사업 및 사후면세점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고 5일 공시했다. △바른전자(064520)=226만6286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행사금액은 24억원. △현대엘리베이터(017800)=2050억원 규모의 전화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만기 이자율은 4%이며 만기일은 2020년 11월 6일.△한진해운(117930)=계열사인 한진해운신항만 지분 전량인 198만857주를 1345억8000만원에 이달 30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행위제한 요건 충족 및 재무구조 개선임.△케이에스씨비(065940)=15만3374주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 행사금액은 9억원.△심텍홀딩스(036710)=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발행주식수 2229만9290주에 1948만9910주가 청약해 87.40%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두산중공업(034020)=해외자회사인 Doosan Power Systems S.A.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에 두산인프라코어 7550만9366주와 두산엔진 2965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엠피씨(050540)=1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폴리비전(032980)=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19억9999만8900억원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정지석씨 외 1인에서 더블유글로벌1호조합 외 1인으로 변경. △바른전자(064520)=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우리기술(032820)=한국수력원자력과 한울1,2호기 소내주전산기(KIT)계통 예비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65%인 9억5500만원.△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올 3분기 매출 371억6100만원, 영업이익 13억3200만원, 당기순손실 19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9%, 영업이익은 83.3% 감소.△한온시스템(018880)=종속회사인 Hanon Systems Charleville SAS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 비율은 97.4%. △성우전자(081580)=자기주식 29만4605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16억2916만5650원.△케이디미디어(063440)=임시주주총회에서 카리스 판 웡(CARIS FAN WONG), 유항 공(YUHANG GONG)씨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에이스테크(088800)=계열회사인 DONGGUAN 에이스 테크놀로지에 대해 64억3815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삼천리자전거(024950)=사업역량 강화 및 기반조성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본원으로부터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13 소재 토지(330.6㎡)와 건물(1468.43㎡)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코프로(086520)=85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대한항공(003490)=한진그룹 조현아·조원태·조현민 삼남매의 대한항공 여객기내 면세품 통신판매 계열사 싸이버스카이의 주식 전량을 매입했다고 공시.△한화(000880)=국민연금공단은 이 주식 751만910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9.97%.△연우(115960)=피케이지 그룹 엘엘씨 외 특별관계자 1인은 기보유주식의 신규 상장에 따라 이 주식 84만692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6.83%. △제닉(123330)=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제닉(123330)(37,700원 1,300 -3.33%)의 주식 8만7972주를 매수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지분율은 8.84%에서 10.24%로 늘어났다.△SBS콘텐츠허브(046140)=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주식 35만573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 회사 지분율은 11.13%에서 12.77%로 늘어남.△고영(098460)=와사치 어드바이저스는 지난 9월 21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이 주식 14만5789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에 대한 지분율은 8.55%에서 7.48%로 줄어.△이엔쓰리(074610)=한국거래소는 이 회사 주식에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5일 조회공시를 요구. △퍼시픽바이오(060900)=본점 소재지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06, 6층(신사동, 성도빌딩)에서 중구 소월로 10, 26층(남대문로5가, 단암빌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트레이스(052290)=무기명식 무보증 분리형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만기 전 취득했다고 공시. △한온시스템(018880)=올 3분기 매출 1조3291억원, 영업이익 736억원, 당기순이익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CJ오쇼핑(03576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499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0.2% 늘어난 258억5000만원. 매출액은 5530억6800만원으로 11.9% 감소.△디지털대성(068930)=3분기 영업이익이 22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96% 감소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34.51% 줄어든 18억6000만원을 기록. 매출액은 147억600만원으로 14.44% 감소.△웅진(016880)=웅진플레이도시 지분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 매각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안진회계법인.△쌍용양회(003410)=공동대표에 윤재민 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 윤재민 사장은 이윤호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이전까지 공동대표를 맡았던 야마시타 유타카 회장은 상근고문으로 물러남.△파트론(091700)=3분기 영업이익이 198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0%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도 187억3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96.9% 늘어.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27.2% 증가한 2203억8400만원.△바텍(043150)=3분기 영업이익이 81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증가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도 82억4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58.2% 늘어.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22.8% 증가한 501억6300만원.△가온미디어(078890)=3분기 영업이익이 38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8% 감소한 788억8800만원.△인터엠(017250)=터키의 투바사스와 DMU 방송·표시기, 폐쇄회로(CC)TV 시스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8억6217만7801원.△한미약품(128940)=사노피와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은 4억유로(약 4947억원)이며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35억유로를 별도로 지급받기로 함. △지코(0105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18년 11월 5일.△파티게임즈(194510)=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344억5000만원을 납입했다고 공시. △엘컴텍(037950)=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9억3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2억1300만원, 27억6700만원으로 집계. △고려개발(004200)=더블제이디앤씨에 4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 대여 목적은 토지소유권 확보 의무이행.△제룡전기(033100)=별도 기준 3분기 영업손실 5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1억5500만원, 매출액은 138억6500만원. △GS리테일(007070)=올 3분기 매출 1조7239억원, 영업이익 776억원, 당기순이익 5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영업이익은 41.4% 증가. △화신(010690)=정호의 보유 주식을 글로벌오토트레이딩에 매각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정호 외 14인에서 글로벌오토트레이딩 외 1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조이시티(067000)=다음달 18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양현로 322 코리아디자인센터 8층 VIP룸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신규 항공기 62대를 구매했다고 공시. 구매 금액은 87조98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98.69% 수준.△대한항공(003490)=총 2200억원 규모 한진해운 대여금 가운데 한진해운 보유 H-Line 해운 주식 181만주와 선박 4척에 대한 담보를 해지한다고 공시. ▶ 관련기사 ◀☞에이알레트서비스, 피엘에이 지분 19.98% 보유 중☞피엘에이, 대전 사업장 파업 종료… 생산라인 정상화☞[특징주]피엘에이, 55억 규모 계약 소식에 급등
2015.11.05 I 김경은 기자
30대 그룹 사장단 SKY 비중 줄고 영남권 대학 ‘약진’
  • 30대 그룹 사장단 SKY 비중 줄고 영남권 대학 ‘약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0대 그룹 사장급 이상 고위 임원 10명 중 6명이 소위 ‘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부산대 경북대 영남대 등 영남 지역 3개 대학 출신이 전체 지방대 출신의 60%를 차지하고 있다.이들 3개 지방대학은 30대 그룹 고위 임원 배출 순위에서도 모두 ‘톱10’에 들었다. 영남권 대학 출신 고위 임원은 총 27명에 달한 반면 호남과 충청은 각 3명씩을 배출하는데 그친 것이다.단일학과 기준으로는 고려대 경영학과가 ‘최대 학맥’을 자랑했고 전공별로는 경영·경제·무역 등 상경계와 이공계가 쌍벽을 이뤘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30대 그룹 사장급 이상 임원들의 출신 대학 및 전공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력이 확인된 352명 중 ’SKY‘ 출신은 203명으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사장단은 사장부터 부회장, 회장까지 포함했다. ◇서울대 최대..연대와 고대 순 서울대 출신은 111명으로 31.5%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연세대 47명(13.4%), 고려대가 45명(12.8%)으로 견고한 ‘3강 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나 학교별로는 미묘한 변화를 보였다.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 각각 14명, 4명 줄어든 반면 연세대는 6명이 늘어 약진했다. 이로써 SKY 순위도 작년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로 바뀌었다. SKY비중도 작년 58.9%→57.7%로 소폭 떨어졌다. 이어 한양대(16명, 4.5%), 한국외대(14명, 4.0%)가 ‘톱5’에 들었다. 성균관대는 13명(3.7%)으로 6위, 서강대·부산대(9명, 2.6%)는 공동 7위, 경북대·영남대(8명, 2.3%)는 공동 9위에 랭크됐다. 영남지역 3개 대학 출신이 25명으로 작년보다 6명 늘며 일제히 ‘톱10’에 랭크된 것이다. 이들 3개 대학 출신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2%에서 7.1%로 1.9%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방 소재 대학 출신(43명)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무려 58.1%에 달해 지역 편중이 심했다. 전공별로는 경영·경제·무역등 상경계가 132명(37.5%)으로 가장 많았고, 이공계가 130명(37.0%)으로 뒤를 바짝 쫓았다. 이어 사회과학 27명(7.7%), 인문학 26명(7.4%), 법학 19명(5.4%) 순이었다.◇최대 학맥은 고대 경영학과30대 그룹 사장급 이상 임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최대 학맥’은 고려대 경영학과로 총 22명(6.3%)이었다. 허창수(67) GS 회장, 허진수(62) GS칼텍스 부회장, 구자열(62) LS 회장, 허경수(58) 코스모화학 회장, 박현주(57) 미레에셋자산운용 회장, 정몽진(55) KCC 회장, 박정원(53) 두산 회장, 정의선(45) 현대차 부회장 등 9명의 대주주일가가 모두 동문이다. 전문경영인으로는 최성기(65) 현대차 사장, 나완배(65) GS에너지 부회장, 이태희(63) 두산 부회장, 이성택(63) 동부생명 사장, 이완경(61) GS글로벌 사장, 김창수(60) 삼성생명보험 사장, 김종중(59) 삼성전자 사장등 13명이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서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은 12명씩으로 공동 2위였다.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은 강유식(67) LG전자 부회장, 이재경(65) 두산 부회장, 정지택(65) 두산중공업 부회장, 양승석(62) CJ대한통운 부회장, 서태환(60) 하이투자증권 사장, 박용만(60) 두산 회장, 김대훈(59) LG CNS 사장, 김신(58) 삼성물산 사장, 권영수(58) LG화학 사장, 정도현(58) LG전자 사장, 김영상(58)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정일재(56) LG생명과학 사장 등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구본무(70) LG 회장, 노병용(64) 롯데물산 사장, 윤여철(63) 현대차 부회장, 백우석(63) OCI 부회장, 최광주(60) 두산 부회장, 윤순봉(59) 삼성전자 사장, 윤용암(59) 삼성증권 사장, 김흥제(57) HMC투자증권 사장, 정기호(55) 나스미디어 사장, 김경배(51) 현대글로비스 사장, 조웅기(51) 미래에셋증권 사장, 박지원(50)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이다. 이밖에 서울대 경제학(11명)은 4위, 서울대 전자공학(10명) 5위, 서울대 금속공학과. 서울대 법학(7명)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대 조선공학·서울대 화학공학(6명), 서울대 전기공학·성균관대 경영학·연세대 경제학(5명), 경북대 전자공학·고려대 법학·서울대 무역학·서울대 섬유공학·연세대 행정학·연세대 화학공학(4명), 고려대 경제학·서울대 기계설계학·서울대 토목공학·연세대 응용통계학·한양대 재료공학(3명) 순으로 많았다.◇부산대, 영남대 등 약진올해 크게 약진한 영남대학 3인방 출신은 부산대 출신으로 김성관(65) 포스코건설 사장대우, 조봉래(63) 포스코켐텍 사장, 윤진혁(62) 에스원 상담역(前 사장), 조석제(60) LG화학 사장, 노환용(59) LG전자 사장, 하현회(59) LG전자 사장, 하만덕(55) 미래에셋생명보험 사장 등이 꼽힌다. 영남대는 이채욱(69) CJ 부회장을 비롯해 백숙기(63) 동부증권 사장, 김종식(62) LG전자 사장, 강학서(60) 현대제철 사장, 김치현(60) 롯데건설 사장, 박건현(59) 신세계건설 사장이 대표적이다. 경북대는 최외홍(62) 삼성전자 사장, 이상훈(59) 삼성전자 사장, 전동수(56) 삼성SDS 사장 등이 동문이다.
2015.10.28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피, 기관·외인 `팔자`…사흘만에 약세 전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움츠러들었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43포인트, 0.17% 내린 2044.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한때 2037까지 밀렸지만 장마감 직전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204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하락했지만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지속 우려로 내렸다. 미국의 9월 신규주택판매는 가격 상승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기관은 201억원을 팔아 엿새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장중 400억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장마감 직전 매도규모를 줄여 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홀로 27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52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약세였다. 철강및금속이 1.94%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비금속광물, 보험, 건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이 빠졌다. 반면 운수장비, 기계, 유통업, 전기가스업, 은행, 종이목재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장중에는 대부분 하락했지만 마감 직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0.46%, 한국전력(015760)은 0.57%, 삼성물산(028260)은 1.28%, 현대모비스(012330)는 0.83%, 기아차(000270)는 0.29%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는 2.28%, 삼성전자우(005935)는 1.09%,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0.17%, 아모레퍼시픽(090430)은 0.40% 내렸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에 머물렀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4.07% 떨어졌다. 대우건설(047040)도 시장 기대치보다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의 3분기 실적에 5.40% 하락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2.62% 올랐으며 현대씨앤에프(227840)는 분할 상장 후 처음으로 5.76% 강세였다. 다음달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를 앞두고 신규 편입 예상종목인 GS리테일(007070), 오뚜기(00731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현대그린푸드(005440), 영원무역(11177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4억4178만주,거래대금은 4조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3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6종목이 내렸다. 63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삼성, B2B 에어컨시장 공략 시동…"2020년 100억달러"(상보)☞윤부근 사장 "에어컨 사업 B2B 비중 절반까지 확대 "☞삼성전자, 스마트폰·스마트워치용 오라클 기업용 솔루션 공개
2015.10.27 I 이유미 기자
서울사대문 안쪽 매머드급 대형단지 경희궁자이
  • 서울사대문 안쪽 매머드급 대형단지 경희궁자이
  • [온라인부] 서울 사대문 안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 붙어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형단지가 있어 화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종로구 분양권 전매 총 59건의 거래량 중 50건 이상이 경희궁자이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희궁자이가 분양 이후 높은 웃돈이 붙고 그 동안 관망했던 실수요자들의 계약이 진행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현재 경희궁자이의 소형평수인 전용면적 33㎡(약10평) 37㎡ 45㎡ 경우 물량이 없고, 주거용 오피스텔 투룸인 경우에도 전용면적 31㎡(약9.5평)에 2억7천만원대 실수요자 많아 54대 1의 높은 경쟁률에 계약 마감이 되어 현재 프리미엄이 3000만원이상 주고도 매물을 구하기가 힘들다.59㎡의 경우에는 5,000~7,500만원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 되었고, 101㎡의 경우 4,000~6,000만원, 116㎡은 4,000만원~2억원, 138㎡은 9,500만원가량 형성이 되어 있어 전 평형대에 걸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500~3,5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전용 84㎡형도 있다.경희궁자이는 서울 사대문안에 위치하여 교통환경과 주거환경이 좋고 주변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아 향후 직주근접 배후수요에 따른 프리미엄 가치도 높아서 실거주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던 곳이다.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 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 동, 2533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단지로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 더블역세권이고 서울시내 주 업무지구인 시청 광화문을 도보 10분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변에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과 경복궁, 덕수궁, 서울역사박물관 등 고궁이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과 명동 일대 대형 상권과도 가깝다. 또한 주민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단지내 둘레길과 산책로 조성은 물론 조경이나 녹지율이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산책로가 연결된다면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지 북쪽의 문화유산인 한양도성길과 연계한 휴식공간이, 단지 앞으로는 약 20km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져 있어 이를 이용한 산책로 조성은 매우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중앙에는 100m에 이르는 수변공간인 경희궁 계류원과 해그늘정원, 성곽가로정원 등 주민 휴게공간은 물론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등이 블록마다 설치되어 있다.  또 삼북삼성병원과 연계하여 헬스케어실에 의료인력이 상주하면서 입주민의 건강까지 생각한 단지이다. 특히 경희궁자이는 통일된 내부 설비 인테리어를 위해 월패드, 스위치, 콘센트 등을 리뉴얼한 자이 TDS(Total Design System)를 적용한 것이 강점이다. 경희궁자이 분양권 관련한 전문가와의 자세한 상담문의는 1544-4499로 할 수 있다.
대기업 성장 역주행…30대그룹 부가가치 0.6%↓
  • 대기업 성장 역주행…30대그룹 부가가치 0.6%↓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30대 그룹의 성장엔진이 급속이 냉각되면서 국내 총 생산 증가율(GDP)을 되레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총액은 207조 원으로 전년 대비 0.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GDP 증가율은 3.3%였다. GDP의 15%를 차지하는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주저앉히는 역작용을 한 셈이다.재계 1위 삼성그룹을 비롯해 포스코·GS·현대중공업·한진 등 대기업들의 부가가치 창출액이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005930)의 실적부진은 GDP를 0.5%나 끌어 내리는 위력을 발휘했다. 2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293곳의 지난해 부가가치 창출액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207조63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1조2898억 원)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GDP는 1426조5403억 원으로 3.3%(45조7077억 원) 증가했다. 30대 그룹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30대 그룹의 부가가치 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1%에서 14.6%로 0.5%포인트나 떨어졌다.1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12.7%에서 12.1%로, 4대 그룹 비중도 10.3%에서 10.1%로 낮아졌다. 부가가치액은 경제 주체인 가계, 기업, 정부가 매 단계마다 생산한 부가가치의 합계액으로 경상이익, 인건비, 순금융비용, 임차료, 세금공과금, 상각비 등 6개 항목을 합쳐서 계산한다.◇30대 그룹 중에서도 상위 10대 그룹의 감소율이 두드러져상위 10대 그룹의 부가가치 총액은 173조1570억 원으로 0.9% 감소했다. 금액으로는 1조5916억 원이나 줄어 30대 그룹 전체 감소액 1조2898억 원을 웃돌았다. 삼성,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등 5개 그룹의 부가가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부가가치액은 67조9163억 원으로 2013년보다 3조9927억 원(5.6%) 급감했다. 현대중공업도 2조6682억 원(65.7%)이나 줄었고, GS 4267억 원(11.0%), 포스코 2256억 원(2.8%), 한진 1239억 원(2.9%) 등 5개 그룹에서 총 7조4371억 원의 부가가치가 날아갔다. 10대 그룹 밖에서는 동부가 가장 많은 1조4187억 원(94.3%)을 날렸다. 대림과 S-OIL은 각각 7096억 원(60.1%), 6453억 원(65.6%) 줄었다. 또 동국제강(1818억 원, 29.7%), 영풍(1022억 원, 8.3%), KT(898억 원, 1.2%), LS(898억 원, 5.8%), 대우조선해양(805억 원, 4.5%) 등 13개 그룹(44.8%)의 부가가치도 쪼그라들었다. 반면 SK가 2조4089억 원을 늘렸고, 현대차 1조7316억 원, LG 9269억 원, 롯데 4637억 원, 한화 3144억 원 등 삼성을 뺀 상위 5대 그룹에서 총 5조8455억 원이 늘어나 감소율을 방어했다. 이밖에도 대우건설(1조651억 원)이 1조 원 이상 늘렸고, 금호아시아나(5408억 원), 미래에셋(4612억 원), CJ(4536억 원) 등에서 4000억 원 이상 늘었다. 효성(3278억 원), KCC(2661억 원), 현대(1955억 원), 신세계(1492억 원), 두산(998억 원), OCI(320억 원), 현대백화점(283억 원) 등 16개 그룹도 플러스를 기록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8%로 가장 높았고, 현대차(2.4%), LG(1.5%), SK(1.4%)가 1% 이상으로 나타났다. 롯데(0.6%), 포스코·KT(0.5%), 한진·한화·CJ(0.3%), GS·두산·신세계(0.2%) 등은 1% 미만으로 상위 4개 그룹과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 급감..현대중, 동부제철 등도 1조 이상 감소기업별로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부가가치가 38조49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조3612억 원(14.2%)이나 급감했다. 삼성전자 단독으로 GDP를 0.45%나 끌어 내린 셈이다.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현대중공업도 1조7979억 원(65.5%) 줄었고, 동부제철(1조5235억 원, 500.8%), GS칼텍스(1조2289억 원, 70.0%) 역시 1조 원 이상 감소했다. 반면 부가가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SK하이닉스(000660)로 2조409억 원(28.3%) 증가했다. 삼성생명(1조5093억 원, 141.3%), 현대제철(1조3998억 원, 62.0%), 대우건설(1조651억 원, 342.6%), GS건설(1조539억 원) 등 5곳도 부가가치를 1조 원 이상 늘렸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3Q 두릿수 이익증감률 달성 가능 전망"☞`실적 기대치 높아진` 현대차, 대형주장세 바통 이어받나☞[마감]코스피, 2040 턱밑까지 추격…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2015.10.21 I 김현아 기자
배구팬 63%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배구팬 63%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우세 예상”
  • [온라인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21일(수)에 열리는 2015-2016시즌 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5.62%가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36.51%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대한항공 승리(23.36%)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2점차(37.10%)가 1순위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홈 한국전력과의 홈개막전 포함 3경기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용병 산체스 외에도 신영수, 김학민 등 토종 선수들이 활약해주면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달리 3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하위권에 속해 있다. 다만 올 시즌 김상우 감독 부임 이후 새 용병 군다스 등 팀 전력이 보강되면서 이전 시즌과 달리 풀세트 접전까지 가능 경기들이 많아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여자부 경기 흥국생명-GS칼텍스(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78.25%)이 GS칼텍스 승리 예상(21.76%)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33.56%),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4.98%)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61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수)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배구팬 55%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 배구팬 55%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 [온라인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고객들은 15일(목)에 열리는 2015-2016시즌 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5.62%는 남자부 우리카드-한국전력(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44.3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우리카드 승리(20.9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4.57%)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 개막전을 펼치는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남자부 7개 팀 중 최하위를 차지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김상우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팀 전력을 보강하면서 이번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지난 12일(월)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 홈 개막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패를 허용했지만, 새 용병 군다스와 최홍석의 활약으로 이전 시즌과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의 부상 여파로 지난 11일(일) 대한항공전서 3-0 완패하며 시즌을 시작했다.여자부 경기 GS칼텍스-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62.66%)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37.32%)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GS칼텍스 승리(21.81%),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4.43%)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7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5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불안한 용병...여자 프로배구, 토종 공격수가 다시 뜬다
  • 불안한 용병...여자 프로배구, 토종 공격수가 다시 뜬다
  •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용병급 활약을 펼친 흥국생명 2년차 공격수 이재영.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V리그가 지난 10일 막을 올린 가운데 여자 프로배구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로 뽑은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는 외국인선수 제도를 확 바꿨다. 기존의 자유계약 방식을 포기하고 미국 대학 출신 선수들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을 실시해 선수들을 선발했다. 기존 자유계약으로 뽑았던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과 비교해서 실력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보더라도 외국인선수가 거의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질 정도로 ‘몰빵 배구’가 대세였다. 국내 선수와 비교해 높이와 파워가 월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아직 초반이지만 외국인선수에 대한 의존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1일 열린 흥국생명 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양 팀의 최다득점을 올린 선수는 토종공격수인 이재영(32점)과 양효진(26점)이었다.반면 외국인선수는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흥국생명의 테일러는 27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머물렀다. 반면 범실은 12개나 됐다. 팀 전체 범실이 19개였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테일러의 몫이었다.현대건설의 에밀리 역시 24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은 30.99%에 그쳤고 범실은 가장 많은 7개를 기록했다. 이재영과 양효진의 공격성공률이 각각 51.61%, 62.86%임을 감안하면 내용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12일에 열린 IBK기업은행 대 GS칼텍스의 경기에서도 외국인선수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의 맥마흔은 팀 내 최다인 15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인 33.33%에 머물렀다. GS칼텍스의 캣벨도 1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외국인선수의 결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다 보니 국내선수들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게 됐다. 실제로 초반 2경기에서 승부를 가린 원동력은 토종 공격수의 활약이었다.11일 여자부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2년차 이재영이 ‘용병급 활약’을 펼쳤다. 반면 현대건설은 기대했던 황연주가 6점으로 부진하면서 다양한 공격을 가져갈 수 없었다.IBK기업은행을 제압한 GS칼텍스는 아예 특정선수에게 의존하지 않았다. 이소영, 표승주, 배유나, 한송이, 캣벨 등 5명의 선수가 10% 이상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했다. 특정한 주공격수 없이 주전이 모두 고르게 공격했다는 의미다.물론 초반 2경기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외국인선수가 국내 배구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 활약상은 또 달라질 수 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외국인선수 몰빵 배구로는 더이상 살아남기 힘들다는 점이다. 그동안 용병 그늘에 가려졌던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상이 올 시즌 성공의 중요한 열쇠로 자리할 전망이다.
2015.10.13 I 이석무 기자
시총 100대 기업 급여 10년새 46%↑...영업익은 20%↑
  • 시총 100대 기업 급여 10년새 46%↑...영업익은 2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0년간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20% 증가에 그친 반면, 1인당 직원 급여는 그 갑절이 넘는 46%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26.6%)과 1인당 실질 GDP 증가율(31.6%)은 물론이고, 고용노동계 전 산업의 1인당 평균 급여 증가폭 32.7%보다도 13%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시총 100대 기업과 고용노동계 전 산업 1인당 평균 급여 차이는 10년 전 1870만 원에서 지난해 3130만 원으로 갑절 가까이 벌어졌다.기업별로는 카카오, CJ(001040), 대우인터내셔널(047050),삼성전자(005930), 기아차(000270) 등이 급여 증가율 ‘톱5’에 랭크됐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2005년에서 2014년의 급여 및 실적 비교가 가능한 72개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2005년 4760만 원에서 6960만 원으로 46.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39조7029억 원에서 47조7764억 원으로 2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10.4%에서 6.0%로 4.3%포인트 하락해 수익성이 되레 악화됐다.같은 기간 고용노동계 전 산업 1인당 평균 급여는 2890만 원에서 3830만 원으로 32.7% 늘었다. 이로써 시총 100대 기업과 고용노동계 전 산업의 1인당 급여 차이는 2005년 1870만 원에서 작년 3130만 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100대 기업 급여가 2200만 원 오르는 사이 고용노동계 전 산업 평균 상승폭은 940만 원에 그친 것이다. 또 100대 기업의 급여 증가율은 GDP(31.6%)와 소비자물가지수(26.6%) 등의 경제 지표 증가율보다 크게 웃돌았다. ◇카카오 평균급여, 341.6% 증가기업별로 보면 카카오, CJ, 대우인터내셔널, 삼성전자, 기아차 등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증가율 ‘톱5’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2014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1억7500만 원으로 2005년보다 무려 341.6%나 폭증했다. 2013년 5140만 원에 불과했던 급여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해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급여 및 상여금, 주식 매수 선택권 이익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CJ는 203.1%의 높은 증가율로 2위에 올랐고, 대우인터내셔널(104.6%), 삼성전자(101.2%)도 100% 이상 증가했다. 기아차는 86.5%로 5위에 랭크됐다. 급여 증가율 6~10위는 현대모비스(85.7%), 고려아연(82.3%), 아모레퍼시픽그룹(80.2%), NH투자증권(78.0%), 현대차(76.4%) 등이었다. 급여 증가율 ‘톱10’ 중 자동차·부품 기업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곳(30.0%)이나 포함돼 가장 많았다. 지주사는 CJ, 아모레퍼시픽그룹 2곳(20.0%)으로 뒤를 이었고, 서비스, IT전기전자, 철강, 상사, 증권이 각각 1곳씩(10.0%)으로 나타났다. 11~20위는 SK하이닉스(75.9%), 삼성SDI(75.6%), 신세계(72.4%), 현대글로비스(69.0%), SK텔레콤(67.2%), 현대해상화재보험(67.0%), 삼성화재(66.1%), CJ대한통운(65.2%), 삼성전기(63.3%), 두산(62.9%), 엔씨소프트(62.8%), 효성(60.9%)이 차지했다. 이 밖에 하나금융지주(59.7%), 현대제철(58.0%), 롯데칠성음료(57.2%), 롯데제과(56.8%), KCC(56.6%), LG(55.8%), LG디스플레이(55.6%), LG화학(55.3%), 한화(54.4%), S-OIL(54.1%), 신한금융지주회사(52.9%), 동서(50.9%), 강원랜드(50.5%) 등이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KT, 고용노동계 증가율과 동일반면 급여 증가율이 고용노동계 전 산업 평균치 이하이거나 되레 떨어진 곳은 28곳으로 집계됐다. KT(030200)는 32.7%로 고용노동계 증가율과 같았다. 코웨이(021240)(32.6%), KT&G(033780)(32.0%), 호텔신라(008770)(31.8%), 에스원(012750)(30.9%)은 30%를 넘겼지만 고용노동계 평균에는 미치지 않았다. 대림산업·동부화재해상보험(29.5%), 포스코(29.0%), 현대백화점(28.6%), LG생활건강(27.2%), 현대건설(25.9%), 한국투자금융지주(24.3%), 현대산업개발(24.0%), 중소기업은행(21.4%), LG전자(21.0%)는 20%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10%대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삼성중공업·두산중공업(19.8%), 오뚜기(19.7%), 한화케미칼(19.1%), 한미사이언스(18.2%), 대한항공(14.6%), 대우건설(10.2%) 등이었고 롯데케미칼(8.4%), 셀트리온(6.1%), 대우증권(0.3%)은 10%에 밑돌았다. 삼성증권과 GS는 오히려 1.0%, 22.0%나 감소했다. ▶ 관련기사 ◀☞더스테이크하우스 "세계 3대 진미 맛보세요"…트러플 코스 출시☞CJ그룹, 인도네시아 코코넛 설탕 농가 성장 돕는다
2015.10.07 I 김현아 기자
10월 분양물량 8만 3528가구..연내 최다치 쏟아진다
  • 10월 분양물량 8만 3528가구..연내 최다치 쏟아진다
  • △ 추석을 맞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양시장이 다음 달 연내 최다물량을 쏟아낸다. 2015년 10월 지역별 분양예정물량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추석을 맞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양시장이 다음 달부터 연내 최다물량을 쏟아낸다. 사업일정 지연과 추석 이후로 분양일정이 조정되면서 8만 가구를 웃도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114가 10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80개 사업장에서 총 8만 352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9월(6만 2979가구)과 비교해 32.6%(2만 549가구)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이달보다 79.5%(2만 7933가구) 늘어난 6만 3047가구를 분양하고 지방은 26.5%(7384가구) 감소한 2만 48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일반분양을 진행하고 경기는 용인·화성시 등 경기 남부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를 잇달아 내놓는다. 지방은 강원이 3678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3186가구)·부산(3,051가구)·충북(2955가구)·전북(2340가구)·경북(1755가구)·대전(1527가구)·전남(874가구)·경남(595가구)·울산(520가구)이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1·2차를 통합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를 분양한다. 올해 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로 총 9510가구 가운데 1635가구(전용 39~130㎡)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지하철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도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상아 3차를 재건축한 ‘아이파크’ 아파트 416가구(전용 49∼142㎡)중 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 더블 역세권으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영동대교 등과 인접해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용인한숲시티’ 6800가구(전용 44~103㎡)를 공급한다. 이 곳은 동탄2신도시의 생활 여건을 누릴 수 있으며 2016년 상반기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750m 스트리트 몰과 도서관, 체육관 등 6개 테마파크도 들어선다.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 624-4번지 일대에 ‘신동탄파크자이’ 982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76㎡ 392가구△84㎡ 406가구 △100㎡ 184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과 가깝고 CGV·메트로폴리스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구봉초, 푸른초·중, 병점고, 동탄고교 등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2015.09.21 I 김성훈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전일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62포인트, 1.15% 오른 668.29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655.13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세로 돌아섰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사자를 외치며 지수를 떠받쳤다. 외국인은 110억원을 사들이면서 이틀 연속 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기관은 장중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마감 직전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7억원을 사들였다. 반대로 개인은 매물을 사들이다가 팔자세로 전환하면서 총 90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16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CJ E&M(130960)(6.71%)과 CJ오쇼핑(035760)(3.48%), GS홈쇼핑(028150)(1.60%) 등이 상승하며 방송서비스가 4.53% 올랐다. 출판매체복제가 4.38%, 섬유의류가 3.98%, 통신방송서비스가 3.27%,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2.83% 뛰었다. 반면 하락업종은 통신서비스(1.29%), 인터넷(1.13%), 기타제조(0.24%), 컴퓨터서비스(0.01%)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1위인 셀트리온(068270)이 0.57%, 2위인 다음카카오(035720)가 1.50%, 컴투스(078340)가 1.26% 약세를 나타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였다. 동서(026960)가 0.25%, 메디톡스(086900)가 0.98%, 로엔(016170)이 4.94% 올랐으며 파라다이스(034230), 바이로메드(084990)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뉴프라이드(900100)는 중국 현지에서 면세점을 연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88%)까지 상승했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젬백스(082270)도 중국 합작계열사의 중국 내 롯데제과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8.29% 상승했으며 이지웰페어(090850)는 중국에 한국식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7.63% 뛰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은 최대주주가 중국 투자자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오전에 급등했지만 내림세로 전환해 7.57% 하락마감했다. 아이폰6S 수혜주로 전일 급등했던 유테크(178780)는 6.44% 빠졌다.이날 거래량은 4억8756만주, 거래대금은 2조56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3개 종목을 포함해 70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01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CJ E&M, 채널 전환·다변화… 경쟁력 높여 수익↑-하나☞CJ E&M ‘로봇트레인 파트 2’, 8일 SBS서 첫 방송
2015.09.10 I 이유미 기자
개발호재로 위상 높아진 청라국제도시
  • 개발호재로 위상 높아진 청라국제도시
  • 편리해진 교통, 개발 호재로 위상 높아진 청라국제도시청라 커낼플러스시티 개발호재 바탕으로 풍부한 임대수요 노려[온라인부] 풍부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청라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그 동안 송도에 비해 저평가 되었지만 잇단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아파트, 수익형 부동산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청라국제도시는 규모와 인구밀도를 보면 아직 저평가되어 있는 몇 안 되는 신도시로, 편리해진 서울 접근성과 광역 교통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개통해 서울역까지 30분이면 도달이 가능해졌고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 IC와 청라~서울 강서간 BRT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GRT(청라역~석남동)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하여, 송도국제도시와 부천지역 및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모두 거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또한 지난해 착공식을 개시한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이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신세계 복합쇼핑몰도(2017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여기에 차병원그룹도 오는 2018년까지 약 26만㎡ 부지에 줄기세포 치료전문병원 등을 포함한 미래형 의료복합타운 조성할 계획이고, 시티타워(높이 453m)도 복합시설 사업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에 있으며 로봇테마파크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완성되면 청라국제도시는 현재보다 더욱 많은 인구유입과 유동인구를 흡수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렇게 청라국제도시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몰리면서 앞으로 있을 수익형 부동산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특히 부족한 상업시설로 많은 유동인구를 수용한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단지는 청라 상업시설의 중심가인 커낼웨이에서 분양하는 ‘청라 커낼플러스시티’다.청라국제도시 C10-1-1블록에 공급되는 ‘청라 커낼플러스시티’는 연면적 113,183.62㎡, 지하 5층~지상 25~27층 규모로 구성된 수변, 스트리트, 광장의 3박자를 갖춘 상가다. 커낼웨이 인근 수변과 스트리트형으로 되어 있어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하며 내부엔 광장형으로 구성돼 있어 상권형성에 유리함을 갖추고 있다.청라 커낼플러스시티는 현재 영업중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인접하여 집객력이 뛰어나다. 또한 폭 8~10m, 길이 3.6km에 달하는 커낼웨이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쾌적함은 물론 풍부한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스트리트형 구성도 돋보인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길을 따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돼 있는 형태를 말한다. 상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가시성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하다. 고층 상가에 비해 이동이 편리해 고객들이 오래 머무르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를 일으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도 유리하다. 내부 광장형에는 바닥분수와 벤치 등의 휴식공간도 마련된다.‘청라 커낼플러스시티’는 특화된 상업시설 유치 계획을 통해 상가활성화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계획된 업종 도입을 통해 체계적인 상권으로 개발하여 MD의 고급화, 체계화를 통해 수익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커낼웨이 명소화에 따라 내외부 이용객은 한층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단지 내 위치한 1140실의 오피스텔 고정 수요 뿐 아니라 33,000여 가구 약 9만명의 거주인구와 청라국제도시 인근 루원시티, 가정지구 경서지구 등 18만 여명의 광역 배후수요도 갖추게 된다.또한 인천서부 일반산업단지, 인천터미널물류단지, GS칼텍스 등 산업단지와 산업시설이 있어 배후고객도 풍부할 전망이다. 청라 커낼플러스시티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연희동 799-21 영화블렌하임 2층 201호에 위치한다.
‘2015 서울시 토목상 대상’에 김홍석 천일 사장
  • ‘2015 서울시 토목상 대상’에 김홍석 천일 사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 기반시설 건설과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토목상’ 대상에 김홍석(62·사진) 천일 사장이 선정됐다.서울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토목상’은 명실상부한 서울시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라며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개인 5, 단체 1) 등 총 10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홍석 사장은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시설안전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시 토목기술 발전과 안전관리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서울시 주요사업인 도시고속도로 연결램프 설치공사 등 다수 설계에 참여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잠실역 버스환승센터 조성사업 감리용역에 참여해 침하방지와 시민안전을 위한 지하수 저감, 8호선 근접시공 관련 안전공법을 제시하는 등 서울시 건설공사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최우수상은 도로포장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이현종(51) 세종대 교수와 토목분야 계측기술 발전에 기여한 남순성(57) 이제이텍 대표, 지하철 9호선 건설에 기여한 박종오(55) GS건설 전무에게 돌아갔다.‘2015 서울시 토목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공적심사위원, 수상 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2015.09.03 I 유재희 기자
  • 내년부터 태양광-비태양광 REC 시장 통합된다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태양광-비태양광 신재생에너지인증공급서(REC) 거래 시장을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동안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비태양광으로 분리 적용했던 REC 의무량, 현물거래시장, 비용정산가격 등을 내년부터 단일화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50만kW 이상의 설비용량을 갖춘 대형 발전사업자들에게 전력 생산량의 일정 규모 이상을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의무적으로 충당토록 하는 RPS를 시행하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기 위해서다. 공급의무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015760) 및 발전 5사, 지역난방공사(071320),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8곳과 SK E&S, GS EPS, GS파워, 포스코에너지, MPC율촌, 평택에너지서비스 등 민간 발전사 6곳 등 총 14곳이다.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따라 REC를 발급해주는데, 태양광과 비태양광은 경제성이 달라 그동안 REC 시장이 분리 운영됐다. 발전사들은 직접 발급받은 REC 외에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REC를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의무 이행량을 채우지 못하면 과징금이 부과되며, 의무 발전량이 매년 상향 조정된다. 산업부가 내년부터 태양광-비태양광 REC 시장을 통합하기로 한 것은 태양광 별도의무량 부과가 올해 말 종료되는데다, 공급의무자들이 비태양광 부문 할당량을 채우지 못해 막대한 과징금 부담을 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해 RPS 실적(의무량 대비 이행량)은 78.1%였는데, 태양광이 95.9%로 높았던 반면 비태양광은 75.9%에 불과했다. 앞서 2013년에도 전체 이행실적이 67.2%, 태양광 94.9%, 비태양광 65.2%를 기록했으며, 서부발전(181억원), 중부발전(113억원), 동서발전(79억원), 남부발전(62억원), GS EPS(54억원), 남동발전(6억원), 포스코에너지(3억원) 등 7개 발전사가 이행률 부족으로 총 498억원의 과징금을 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양광 REC 시장은 공급이 많아 물량이 남아돌고 비태양광 REC 시장은 공급이 부족해 통합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내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원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RPS 공급의무사들의 이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산업부는 또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공급의무자와 장기간(12년) 고정금액으로 REC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제도’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6∼2017년 25만kW, 2018∼2019년 25만kW인 기존 계획 물량이 30만kW, 35만kW로 각각 늘어난다.산업부는 이외에도 신재생발전소 최초 준공설비부터 REC 발급이 가능하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 RPS 의무이행 미달한 7개 발전사, 과징금 498억원 부과☞ 웰크론강원, 신재생에너지 사업 위해 SPC 설립☞ 13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올해 94억원 지원☞ 에관공, 신재생에너지 36.5℃ 공모전 개최☞ 산업부, 올해 저유가 최대한 활용..신재생에너지 등에 7800억원☞ 서브원, LG솔라에너지 흡수합병.. 태양광사업 통합운영
2015.08.30 I 방성훈 기자
뜨겁다vs식었다..가을 분양시장 '동상이몽'
  • [부동산 포커스]뜨겁다vs식었다..가을 분양시장 '동상이몽'
  •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 단지.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절로 가을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가을 성수기만을 기다려온 분양 시장은 반대로 열기가 고조되는 모습인데요.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24개 사업장에서 1만 6898가구를 분양합니다. 한 주 전(1만 3515가구)과 비교해 24%(3303가구)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달에만 전국에서 6만 6110가구가 분양을 준비인데요. 전달 분양물량(3만 8831건)보다 70.1%나 많아졌습니다. 올해 월간 공급 물량 중 최대치인데다 최근 3년간 9월 평균 분양물량(2만 2696가구)을 3배 가까이 웃돕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기준금리 인하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청약시장에서 나타나는 성적이 이러한 움직임에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SK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SK뷰’ 아파트(국제아파트 재건축 단지)는 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19명이 몰려 평균 50.63대 1, 최고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률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강남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지난해 10월 분양한 ‘래미안 서초에스티지’(평균 경쟁률 72.98대 1)와 같은 해 8월 공급된 ‘서초포레스타 2단지’(57.6대 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입니다. GS건설이 경기도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분양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아파트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3.8대 1, 최고 15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가을 분양시장을 보는 일반인들의 시선도 이와 같을까요. 건설사의 바램과는 사뭇 다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한국갤럽이 이달 18~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57%가 “지금은 집을 사기에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주택 구매의 적기가 아니라는 응답 비율이 2013년 9월 42%에서 2년 새 15%포인트나 늘어난 것이죠. 같은 기간 “지금은 집사기 좋은 시기”라는 응답은 34%에서 이달 현재 24%로 10%포인트나 빠졌습니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이달 25~28일 일반인 157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2%가 미분양 물량이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11.8%에 그쳤습니다. 미분양 증가 원인을 묻는 말에 ‘건설사의 밀어내기 분양으로 인한 공급과잉’이라는 응답이 41.7%를 차지했습니다. 고분양가 때문이라는 응답은 31.5%, 7.22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10.8%로 뒤를 이었습니다. 미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분양가 인하(43.8%)와 건설사의 분양물량 공급조절(32.4%)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가 7.22 가계부책 대책을 발표한 지 5주가 지났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경기 부양에서 주거 안정으로 좌표를 바꾼 상황. 분양시장을 여전히 뜨겁게 가져가려는 건설사와 선선해지는 날씨에 식어가는 일반인들의 동상이몽은 올가을 분양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됩니다.
2015.08.29 I 김성훈 기자
  • 코스피, 하락 출발 후 곧 반등…中 증시부양책이 호재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코스피가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곧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26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9포인트, 0.12% 오른 1849.5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하루만에 상승을 멈췄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가 연일 급락하자 중국 당국이 증시 떠받치기에 나섰다. 중국 증시는 25일에도 전일 7% 이상 떨어지면서 3000선마저 내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4.6%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11월 이후 5번째다.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도 다음달 6일부터 0.5%포인트 낮춘 18%로 적용된다. 지급준비율 인하는 올해들어 세번째다.중국 정부의 증시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25일(현지시간) 반등에 실패했다. 뉴욕 즈시는 이날 상승랠리를 펼치는 듯 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9% 하락한 1만5666.4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35% 내린 1867.62,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하락한 4506.49를 나타냈다.유럽 증시는 중국의 증시 부양조치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대비 4.20% 오른 356.36을 기록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 모두 올랐다.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우면서 주가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은 15거래일째 순매도세로 이날 81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도 74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만 85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0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1.75%), 금융업(0.95%), 기계(0.89%), 음식료품(0.86%), 증권(0.77%), 건설업(0.63%) 섬유의복(0.66%) 등이 빠지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1.11%), 전기가스업(0.53%), 의료정밀(0.53%), 운수창고(0.50%), 종이목재(0.2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0.93% 하락하고 있으며 SK텔레콤(017670)(0.21%), 삼성전자우(005935)(2.73%)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69%, 한국전력(015760)은 0.63%, SK하이닉스(000660)는 0.15%,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03%, 기아차(000270)는 2.00%, 삼성생명(032830)은 0.63%로 상승하고 있다.LG전자(066570)는 현재 주가 수준이 저평가 국면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는 5.75% 상승한 4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IB월드와이드(011420)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16.67% 급등하고 있다. 삼익악기(002450)도 중국 시장 투자에 5.58% 오르고 있다.반면 KB금융(105560)은 2.30%, 신한지주(055550)는 2.24%, 기업은행(024110)은 1.94%,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34%, 현대증권(003450)이 1.10% 하락하면서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에쓰오일(S-OIL(010950))(0.90%), SK이노베이션(096770)(1.30%), GS(078930)(2.62%)도 빠지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전일대비 8.89포인트, 1.38% 상승한 654.32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 갤노트5 S펜, 거꾸로 꽂으면 고장..주의해야"☞[투자의맥]바닥 확인 후 투자전략 고민할 때☞삼성 백혈병 협상, 10월7일 '비공개 회동'
2015.08.26 I 이유미 기자
관료 출신 사외이사, 한국 대기업 39% ...포춘 100대 기업 9.9%
  • 관료 출신 사외이사, 한국 대기업 39% ...포춘 100대 기업 9.9%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은 정부나 정치의 입김이 세고, 미국은 시장의 영향력이 큰 탓일까.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는 관료 출신이 40%를 차지하는 반면 미국 포춘이 선정한 상위 100대 기업 사외이사는 74%가 재계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보여주는 한국 대기업의 사외이사는 ‘바람막이용’인 반면, 미국 대기업은 전문가를 중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30대그룹 중 영풍 두산 CJ OCI 동국제강 신세계 롯데 효성등 8개그룹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50%를 넘었다. 반면 미래에셋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단 한 명도 없고, 포스코 LG KT도 10%대에 불과했다.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187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609명과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상위 100대 기업 사외이사 815명의 출신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한국은 ‘관료’, 미국은 ‘재계’ 출신 사외이사를 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235명으로 38.6%에 달했다. 다음은 186명을 배출한 학계로 30.5%를 차지했다. 미국기업들이 사외이사로 가장 선호하는 재계 인사는 97명으로 15.9%에 불과했다. 그외 언론(25명, 4.1%), 공공기관(24명, 3.9%), 법조(17명, 2.8%), 세무회계(14명, 2.3%), 정계(4명, 0.7%) 출신 순이었다.반면 포춘 100대 기업의 경우는 815명의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이 603명(74.0%)으로 4분의 3에 달했다. 반대로 관료 출신은 10%도 못되는 81명(9.9%)에 그쳤다. 그 다음은 학계 57명(7.0%), 세무회계 31명(3.8%), 언론 15명(1.8%), 법조 12명(1.5%), 정계 8명(1.0%) 순이었다.미국의 경우는 경쟁사 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할 정도로 재계 전문가 모시기에 적극적인 반면 국내 대기업은 권력기관 출신의 방패용 사외이사가 더 선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출신 분류는 재직기간이 가장 긴 경력과 최고 직위를 기준으로 적용했다. 미국 1위 그룹인 월마트는 전체 9명의 사외이사 중 5명(55.6%)이 재계 출신이었다. 이 중에는 구글 출신으로 현재 인스타그램 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케빈시스트롬(Kevin Systrom)과 구글 출신이자 현재 야후 CEO인 마리사메이어(Marissa Ann Mayer)도 포함돼 있다. 월마트의 관료 출신은 2명(22.2%)에 그쳤다.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의 경우 관료 출신이 62명 중 20명(32.3%)인데 비해 재계 출신은 4명(6.5%)에 불과했고, 현대차 역시 47명 중 23명(48.9%)이 관료 출신이고 3명(6.4%)만이 재계 출신이었다. ◇관료출신 사외이사, 점차 감소 추세아직은 가장 막강한 집단이지만 국내 30대 그룹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도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관료 출신은 2013년보다 18명(7.1%) 감소했다. 관료 출신이 전체 사외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5%에서 38.6%로 2.9%포인트 떨어졌다. 관료 사외이사도 법조 국세청 공정위 감사원등 소위 4대 권력기관 출신에 집중됐다. 전체 235명 중 4대 권력 기관 출신이 132명으로 56.2%에 달했다. 법원·검찰이 69명(29.4%), 세무 41명(17.4%), 공정위 17명(7.2%), 감사원 5명(2.1%) 순이었다. 4대 권력 기관에 이어 청와대 58명(24.7%), 기획재정부 17명(7.2%), 금감원 4명(1.7%) 등이 뒤를 이었다. ◇영풍, 두산 등 60% 이상그룹별로는 영풍(000670), 두산(000150) 등 5개 그룹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60% 이상으로 높았다. 영풍이 6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두산(64.0%), CJ(62.1%), OCI(61.5%), 동국제강(60.0%) 순이었다. 이어 신세계(52.6%), 롯데(51.7%), 효성(50.0%)이 50%를 넘었고, 현대차(48.9%), 대림(42.9%), 현대백화점(42.1%), SK,·현대중공업(40.0%)도 30대 그룹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미래에셋은 계열사 3곳의 사외이사 9명 중 관료 출신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포스코도 전체 17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출신이 2명으로 11.8%에 불과했고, LG(14.3%), KT(17.2%)도 10%대에 그쳤다. 이어 대우조선해양(20.0%), 대우건설(25.0%), 한화(28.6%), 한진(31.3%), 금호아시아나(31.6%), 삼성(32.3%), KCC·GS·S-Oil(33.3%), 동부(35.3%), 현대(36.4%), LS(37.5%)가 30대 그룹 평균치를 밑돌았다.
2015.08.26 I 김현아 기자
  • 지방 5대 광역시 따라 잡을까?하반기 지방 중소도시 분양 '봇물'
  • [온라인부]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한 새 아파트 분양 열기가 하반기에는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실제 올 하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크게 늘어,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물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하반기(8월~12월) 지방 중소도시(광역시 및 세종시 제외)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물량은 총 43,011가구로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물량(10,133가구) 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택지지구 분양과 구도심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특히, 브랜드 아파트가 많지 않은 지방 중소도시에 선보인 인기 브랜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열기를 주도 하고 있다.지난 1월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서 분양한 "창원가음꿈에그린"은 117가구 모집에 21,703명이 몰리며 평균 18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 4일 만에 100% 분양 완료 현수막을 걸었다.지난 4월, 금호건설이 경북 구미 형곡동에서 분양한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역시 평균 54대 1, 최고 1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전 평형 계약 완료 했다.하반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기 브랜드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에 나서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는 기회로 삼아볼 만하다.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서 "속초 아이파크"를 9월 분양한다. 속초시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68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속초 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이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대포항수산시장, 속초시청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한신공영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서 "원주 한신휴플러스 3차"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2층,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앞서 분양한 1~2차 단지와 함께 총 1,964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용지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883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용호초등학교, 용호고등학교, 창원중앙고등학교 등이 단지와 바로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충남 당진시 송악읍에서는 "힐스테이트 당진 2차" 1,617가구가 이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분양한 1차(915가구)와 함께 2,5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는 이 단지는 현대제철 등이 위치한 송산산업단지를 차량으로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7개 동, 전용면적 62~99㎡ 규모로 구성된다.충북에서도 이달 "충주기업도시 자이" 1,596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1,036가구, "청주방서지구 자이" 1,500가구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전북에서는 이전 부지 개발 사업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주시에서는 35사단 이전 부지를 개발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 "에코시티"에서 태영건설(4&8729;5BL에서 720가구, 662가구)이 오는 10월 "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스코건설(1BL 724가구)과 한백종합건설(GS건설 시공, 6BL 640가구)도 비슷한 시기에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디 오션 시티"에서는 대우건설이 A2블록에서 1,400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부동산 전문가는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열기에 가려 잘 부각되지 않았던 지방 중소도시에서 하반기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별로 다소 편차는 있겠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주택 수요가 뒷받침 하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고 전했다.
30대그룹 고용, 1년 새 8300명↑ 불과…현대차는 5500명↑
  • 30대그룹 고용, 1년 새 8300명↑ 불과…현대차는 5500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말 기준 직원수는 100만 명으로 1년 새 고작 8000명(0.8%)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현대차는 5000명 넘게 직원을 늘려 전체 증가분의 60%이상을 차지했고 신세계와 효성그룹도 각각 3000명, 1000명 이상 직원을 늘렸다. 국내 최대 삼성그룹은 늘어난 인원이 55명에 그쳐 제자리걸음이었다.반면 현대중공업, 두산, 대우건설, 동부 등 조선, 건설, 철강 등의 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그룹들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직원 수가 되레 줄었다.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0대 그룹 계열사 중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253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2분기 말 기준 직원수는 총 100만5603명으로 1년 새 8261명(0.8%) 느는 데 그쳤다. 거의 제자리 걸음인 셈이다.30대 그룹 중 18곳이 고용을 늘렸지만 15개 그룹은 수십 명에서 수백 명 정도로 증가폭이 미미했다.◇현대차그룹 5479명 늘어…전체 증가분의 62.5% 차지고용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현대차 그룹으로 5479명이 늘어나 30대 그룹 중 증가폭이 가장 가파랐다. 전체 증가분의 62.5%를 차지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현대차 그룹 15개 계열사 직원수는 14만9945명으로, 1년 전 14만4466명에서 3.8%나 늘어났다.계열사 중에서는 현대차가 1858명(2.9%) 늘리며 고용 증가를 주도했고,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도 각각 911명(34.8%), 906명(44.7%) 늘렸다. 현대위아는 현대위스코 합병과 신규 채용 등으로 711명(25.9%), 현대엔지니어링 691명(13.5%), 현대모비스는 487명(6.2%)을 늘렸다. 신세계 그룹은 6월말 현재 직원 수가 4만1628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617명(9.5%) 늘었다. 30대 그룹 중에선 현대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에스브이엔 합병으로 직원 수가 1812명(103.0%)이나 늘었고, 이마트도 1269명(4.5%)이 순증했다. 효성은 1065명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4,5위는 LG(860명)와 유니온스틸을 합병한 동국제강(786명)이 차지했다. 이어 롯데(715명), 현대백화점(339명), 금호아시아나(248명), CJ(216명), SK(159명)가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증가폭이 수백명에 그쳐 미미했다. 대우조선해양(77명), 영풍(57명), 삼성(55명), KCC(38명), 한진(31명), 미래에셋(28명), S-Oil(22명)은 거의 제자리 걸음이었다. ◇조선·철강·건설사 직원 줄여 나머지 11개 그룹은 직원수를 줄였다. 현대중공업, 두산, 동부, 포스코등 조선, 철강, 건설 업종에 주력하고 있는 그룹들이 대부분이다. 올 상반기까지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한 현대중공업은 3만9350명에서 3만7686명으로 1664명(4.2%)을 줄였고, 두산(1195명)도 1천 명 이상 직원 수를 줄였다.이밖에 대우건설(968명), 동부(956명), 현대(316명), GS(260명), 대림(103명), OCI·LS(72명), 한화(33명), 포스코(9명)가 모두 직원 수를 줄였다. 지난 6월 말 현재 전체 직원 수는 삼성이 23만2432명으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현대차가 14만9945명으로 2위였고, LG(12만2115명), 롯데(5만7699명), SK(5만4844명)가 ‘톱5’에 들었다. 이들 5대 그룹의 직원 수는 총 61만7035명으로 30대 그룹 전체의 61.4%를 차지했다. ◇OCI·영풍·LG 정규직 비중 높아한편 30대 그룹의 정규직 비중은 평균 93.2%로 집계됐다. OCI는 정규직 비중이 98.3%로 가장 높았고, 영풍(97.8%), LG(97.7%), 미래에셋(97.3%), 대우조선해양·효성(96.9%), CJ(96.4%), 삼성(95.9%), S-Oil·현대백화점(95.8%)이 정규직 비중 ‘톱10’에 포함됐다. 이에 비해 대우건설은 정규직 비중이 74.6%로 가장 낮았고, 대림(80.8%), 한화(86.2%), 금호아시아나(87.2%), 신세계(87.8%), 현대(88.7%), 포스코·KT(89.9%)도 90%를 밑돌았다.
2015.08.2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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