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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도사퇴 후 장기공석…흔들리는 금통위 위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도사퇴 후 장기공석…흔들리는 금통위 위상-갈등 봉합한 尹·韓…불씨는 여전-AI발 글로벌 기술주 랠리…中도 증시부양 기대에 꿈틀-서울서 애 낳으면 소득 무관 1억 지원-[사설]단통법·대형 마트 의무휴업 폐지…민생 대못 이뿐일까-[사설]상속세의 유산취득세 전환, 머뭇거릴 이유 없다△본격화하는 AI 규제 논의-AI 활용한 면접·상품 추천도 개인정보법 위반?…“명확한 법령 해석 필요”-바이든 목소리르 “경선 투표하지 말라”…AI 선거 개입 현실로△흔들리는 금통위-한달은 일쑤, 2년간 공백 방치도…法 고치고도 위원 3명 동시교체 가능성-금통위원 ‘익명’에 숨어선 안돼…국민·시장과 공개 소통 늘려야△종합-“고금리에도 美경제 순항할 것” vs “실적 부진땐 AI發 거품 꺼질 것”-시공사 ‘세부내역 공개’…재건축 공사비 분쟁 막는다-방산, 신성장 포함시켜 稅혜택…K콘텐츠도 공제 확대-공시·리픽싱 규제 강화…CB 불공정거래 원천차단△제도권 진입한 비트코인-현물ETF 상장에도 힘빠진 비트코인…반감기 호재 감안해 투자해야-선물ETF는 투자 가능…높은 운용보수·세금 유의-업계 “현물ETF 도입은 시간문제…美 거래 문턱부터 낮춰야”△정치-“확전땐 총선 공멸” 갈등 조기진화…與 공천·명품백 의혹은 숙제로-‘친윤 법무부’ 구축 나서…‘한동훈 견제용’ 해석도-“일자리·교육 탄탄하게…10년 후에도 살고픈 여주·양평 만들 것”-친명, ‘비명 지역구’ 출마 러시…난감한 지도부 “인신공격 자제”-‘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몇월 며칠?△경제-북극 한파에 전력수요 급증…이번주 올겨울 최대치 전망-예상번호로 1등 당첨? 가짜 로또 사진 다시 기승-도시락·떡볶이·즉석밥…쌀 가공식품 시장 ‘17조’로 키운다-전국 노조 조합원 13년 만에 감소△금융-은행·보험 온라인플랫폼 희비…수수료가 갈랐다-같은 상품·조건인데…보험료 61만원 vs 62만원-“PF 손실 인식 않고 배당·성과급 주는 금융사에 책임 물을 것”-“위험하지 않다” “우리만 믿어라” 90대 고령 치매 환자한테도 판매△Global-마이너스 금리 해제 다가선 日-400조원 부양책 추진하는 中-美·英, ‘상선 공격’ 후티반군 미사일기지 추가 공습-‘비행중 구멍’ 보잉 사면초가-캐나다 유학 가기 힘들어지나…유학생 작년의 3분의1로 제한△산업-美 전기차 재고 쑥…물량조절·할인 나선 車업계-늘어지는 HMM 매각 작업…‘급변하는 영업환경’ 변수로-“내달 5일 JY 1심 선고결과 따라 준감위 역할에도 변화 있을 것”-선행 R&D 결실…삼성전자, 3D 상용화 속도낸다-앞바퀴 공기저항 줄이나…전기차 6㎞ 더 주행△ICT-‘다크앤다커’는 카피게임?…게임판은 IP 전쟁판-“갤S24 카메라, 100배 줌·야간 촬영 더 선명”-中 게임 규제 초안 삭제…완화 가능성에 업계 ‘반색’-경실련 공천 배제 명단 돌자…IT업계 ‘황당’△산업-차례상 준비 겁나는 과일값…사과·배 30% 껑충-GS샵 승승장구…홈쇼핑 ‘김희선 효과’ 톡톡-컬리 9년 만에 첫 월간 흑자 기록…구조개선 통했다-中企 “50인 미만 중처법 적용 유예를” 호소△제약·바이오 독점-필수 영양소 ‘칼슘’ 체내 흡수율 높여-50대 중장년층에 필수인 영양소 엄선-CGT·이중항체…신약개발 잰걸음-이 닦으면서 잇몸병 원인균까지 억제-통증완화·찜질…파스도 골라 붙인다-더 가볍고 선명한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각종 질환의 원인 ‘혈행장애’ 개선 도와△증권-“주주환원 강화, 장기투자 稅혜택 확대 추진”-나 홀로 바닥 기는 ‘국장’ 외국인 수급에 희망 건다-닛케이 훈풍에 호호…日반도체 ETF 고공행진△증권-“지구촌 재해 몸살…지금이 ‘재난 채권’ 캣본드 투자 적기”-“상장땐 글로벌 홈퍼니싱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금감원 “사모운용사, 임원 해임 시 보고 의무화”-미래에셋·한투·삼성증권 퇴직연금 관심도 ‘빅3’△부동산-분상제·공사비 상승…강남3구 너도나도 ‘후분양’-아파트 공사기간 길어졌다…분양부터 입주까지 ‘2년 5개월’-대우건설, 인도 최장 해상교량 무재해 준공-동부건설 ‘축구종합센터’ 단독 수주-포스코이엔씨 ‘드론 AI’ 아파트 외벽 관리△건강-무릎 관절염,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로 수술 최대한 늦춘다-소변 끊기고 화장실 들락날락…혹시 전립선비대증?-임플란트, 제품 브랜드보다 디자인·표면 처리가 중요△Book-재난 같은 삶…우리는 인간성을 지킬 수 있을까-음식도 옷도…화학물질로 이뤄진 우리 삶-일상에 침투한 AI의 새로운 물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법관 추천 핵심 기준은 합리성·공정성…사법신뢰 회복 임무 막중”-“법전원協 장학금 확대, 가난 때문에 법조인의 꿈 포기하는 일 없게 할 것”△오피니언-[목멱칼럼]퇴직자에게 건네는 조언-[기고]재건축·재개발 정책 패러다임 전환할 때-[기자수첩]대형마트 휴일휴업 철폐로 본 ‘산업정책’의 중요성△피플-“노숙인 지원제도 마련 다행…더 열심히 의료봉사할 것”-이명박 전 대통령 “기업, 인재·기술확보·투자에 적극 나서야”-삼정전자 임직원, 수원시에 6억원 쾌척-한경협경영자문단 위원장에 박기순 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아산의학상에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 소장·김원영 울산대 교수-저축은행중앙회, 설 연휴 맞아 취약계층에 기부금△사회-매년 5000억 투입…기존 예산 정비해 재원 확보-소방관 체력시험 ‘남녀 똑같이’…여성 소방관 줄어들수도-골프용품업체 ‘볼빅’ 상표권 소송서 패소-尹, 서천 화재현장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전공의 86% “의대 증원 땐 파업 참여”-법무법인 화우, 신사업 전문인력 대거 영입
2024.01.23 I 공지유 기자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 "어차피 오른다면 서둘러야"
  • '지금이 가장 싼' 분양가 "어차피 오른다면 서둘러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에 갑진년 새해 예비 청약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건자재비 상승과 고금리 영향으로 올해도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관측되자, 이른 시점에 청약하려는 대기수요가 늘면서 수도권 마수걸이 분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8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3.3㎡당 2034만 원을 기록했다. 2년 전인 2021년에 1468만 원에 비해 38.6%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2021년 이후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배경에는 건설공사비 상승이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p로, 2020년 12월 121.62p 대비 2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핵심 건자재인 레미콘 가격도 치솟고 있다. 2023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비상장사 호반건설 제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9개사(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가 납품 받은 레미콘 단가는 1㎥당 평균 8만 7630원이다. 2021년 말 평균 6만 9515원 대비 26% 올랐다.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수도권에서는 갑진년 새해 마수걸이 분양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청약을 서두르는 것이 이익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마수걸이 분양은 건설사들이 분양 성공을 위해 공들여 상품성을 강화하고, 지역 개발 초기에 분양되는 경우가 많아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마수걸이 분양단지는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3월 공급된 서울 영등포구 마수걸이 단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경쟁률이 198 대 1에 달했다. 98세대 일반공급에 1만 9478명이 모였다.인천·경기 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3월에 공급된 고덕신도시 ‘고덕자이센트로’는 89세대 공급에 4034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45 대 1을 기록했다. 2월에 공급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371세대도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인천 송도에서는 마수걸이 분양단지인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4지구 재건축으로 지어지는 ‘메이플자이’(3307세대)가 서울 최초로 1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는 의정부와 수원에서 마수걸이 분양이 진행된다. 의정부 신곡동에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407세대)가 공급되며, 수원시 연무동에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285세대)가 공급된다.업계 관계자는 “택지비는 물론 시멘트, 레미콘,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압력이 강해 분양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전망”이라며 “올해는 제로에너지 의무화,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 등 정책 영향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분양가는 ‘지금이 가장 저렴’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I 김아름 기자
주유소 기름값 10주 연속 내려…휘발유 1500원대
  • 주유소 기름값 10주 연속 내려…휘발유 1500원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국제유가가 연이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06.6원으로 전주보다 20.0원 내렸다.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 기준 1599.08원을 기록하며 올해 7월 25일(1598.62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1500원대까지 떨어졌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6.3원 내린 1684.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7.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8.3원 하락한 1555.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1.3원 낮았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14.4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81.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43.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51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2원 하락한 ℓ당 1534.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올해 8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1500원대로 내려온 상태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의 추가 감산 준수 관련 회의론 지속, 중국 경기 지표 약세 등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3달러 내린 7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달러 내린 84.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6달러 내린 97.5달러였다.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2023.12.16 I 김은경 기자
GS25 갓세일, 연간 약 1억개 덤 상품 증정…물가 안정 기여
  • GS25 갓세일, 연간 약 1억개 덤 상품 증정…물가 안정 기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알뜰 실속 쇼핑 행사 GS25 갓세일이 올 한해 동안 600종의 상품 행사를 진행하며, 연간 약 1억개 이상 상품을 덤으로 증정했다고 15일 밝혔다. GS25에서 모델이 갓세일 행사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물가안정과 고객 혜택을 위해 엄선한 상품으로 구성한 파격행사 갓세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진행한 갓세일의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총 618종 상품을 월별 평균 80종씩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억2000만여개 상품을 판매 했으며 1+1, 2+1, 추가 증정 등 덤 증정을 통해 약 1억개의 상품을 제공했다. 또한 할인 행사를 통해 약 30억 수준의 가격 인하 효과도 발생했다. GS25는 갓세일이 고물가 시대 생활 필수품 중심의 파격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을 제공한 것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월별 평균 행사 실적이 비교 기간대비 평균 약 173.3% 이상 상승하며 점포 매출 증대에도 유효한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2월 갓세일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기존 운영 상품 수 보다 62.5% 확대한 130종으로 이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운영한다. 음료, 스낵, 일반식품, 냉동식품 등 생활 필수 상품을 1+1 위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야쿠르트그랜드280 5종 △핫식스 △넷플릭스트러플팝콘 △햇반반공기130G △유어스보솜이물티슈20매 △CJ맛있는콩부침용300G △맥스봉오리지널70G △비비고365교자등을 1+1로, △제주밀감, △화산송이감귤 △신선특별시딸기 팩, △체리 △산지애착한사과들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GS 페이로 결제 시 브레디크 순우유식빵(국산밀), 순우유모닝롤(국산밀)은 1+1,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호빵 9종에 대해서 50% 페이백 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GS25는 연말을 맞아 갓세일을 통한 물가 안정과 더불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소비자들이 더 재미있고 풍족한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코카콜라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폴라베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 코카콜라 머그컵 등을 증정하는 여러가지 체험 이벤트를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한다.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GS25는 고물가 시대 고객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대한 민국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갓세일이 월별 확실한 테마를 가지고 시즌에 적합한 상품 구성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5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들어 50조원 급증 국민 재테크 된 ETF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들어 50조원 급증 국민 재테크 된 ETF-“한국은 중요한 시장…삼성·ASML 동맹 시너지 클 것”-몰래 용량 줄이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국민銀, 대부업에 1000억 대출…저신용자 숨통 튼다-김기현 전격 사퇴-[사설]팔 걷은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소비자 피해 더 없어야-[사설]세 집 중 한 집 ‘나홀로가구’…사회안전망 이대론 안 된다△종합-카카오 구원투수에 첫 女 CEO…계열사 경영진 물갈이 ‘신호탄’-불수능이 불붙인 ‘정시 컨설팅’△국민 재태크 된 ETF-고금리 위험 피하고 해외 빅테크 투자는 쉽게…개미, ETF 매력에 풍덩-전문가 전진배치…ETF에 힘주는 운용사들-액티브형 비중 늘고 …행동주의펀드도 상품 출시△삼성·ASML ‘반도체 동맹’-“네덜란드 본사서도 한국 엔지니어 인정…10년간 인재 1500명 양성할 것”-삼성 원하는 사양 EUV 장비에 반영…‘메모리·파운드리’ 선단 경쟁력 잡았다△종합-2차전지에 5년간 38조 지원…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규제도 푼다-“LK-99, 초전도체란 근거 없다”-脫화석연료 첫발 디뎠지만…구체적 방안 마련은 숙제-고립·은둔 청년 54만명…정부, 일상회복 돕는다△정치-전격 사퇴 김기현 “당 분열 안돼”…與 비대위 체제로 총선 치를 듯-민주 초선 잇단 불출마…‘586 용퇴론’ 불붙나-“내년 美 대선 겨냥…북·러 동시에 핵실험 도발 가능성 커”-‘선거제 개편’ 내홍 깊어지는 민주△경제-요소 등 185개 품목, 수입 의준도 ‘50% 밑으로’-제조업 취업자수 11개월째 ‘내리막길’-꼼수 가격 인상에 제동…“재료 질 낮아질 것” 우려도-ADB, 내년 韓 성장률 2.2% 유지…물가는 0.3%p 상향 조정△금융-주담대 떨어진다는데…전세대출 금리는 ‘안갯속’-스트레스 DSR 예정대로 연내 도입-금융권·대부업 ‘서민 자금 공급’ 맞손-원금 손실 우려 ‘홍콩H지수 ELS’ 고령층에 2200억원어치 판매△Global-‘친미vs친중’ 둘로 쪼개져 초박빙…韓 반도체 경쟁력에 영향 촉각-유가 60달러대 ‘6개월래 최저’…美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우려-이스라엘, 하마스 땅굴에 바닷물 침수 작전 개시-명문대 총장 저격…미국 내 ‘유대계 파워’ 입증△산업-롯데케미칼 키 잡은 이훈기, 수익성 개선 시동-공그린에너지에 뭉칫돈…무탄소전력 사업 공들인 LS ‘날개짓’-KGM, 전북 내 자동차 부품·특장기업 키운다-공장 전기 30% 재생에너지로…기아 ‘RE100’ 향해 가속페달-현대차그룹, 북미 올해의 다용도차 ‘싹쓸이’-삼성디스플레이, UHD 모니터용 QD-OLED 양산-‘LG엔솔 2.0’ 본격 출항…포트폴리오 다각화 승부수△ICT-쇄신 카카오, 기승전 ‘AI’-김홍일 “공직 경험으로 전문성 부족 우려 불식”-코인거래소 예치금 이자 지급에…업계 촉각-1800억원 투자 유치한 라인 넥스트…웹3 대중화 시동△소비자생활·중소기업동북아 최대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축구장 64개 규모에 압도-박정수 산업연 연구원…중기 규제혁신 산업포장-치킨·햄버거·케이크까지…위스키 컬래버 열풍-아마존·큐텐도 ‘관심’…K뷰티 마중물 역할 톡톡△Auto&Life-힘·연비·친환경…3박자 갖춘 ‘완관의 품격’-미끈한 외관에 승차감 묵직…‘영 리치’ 취향저격한 SUV△증권-양도세 완화 무산되나…불안 커지는 연말 증시-테마에 시달린 올해 증시…‘투자위험·경고’ 종목 45% 급증-외국인 등록제 오늘부터 폐지…韓증시 대못 뺐다△증권-2차전지 도전으로 뜬 자이글 ‘바닥없는 추락’-‘주가조작 제보하면 파격 포상’…내부신고 독려법안 좌초 위기-연말 젤세수단 매력 재조명…CFD 재개 증권사 미소-하나증권 용산WM센터 오픈…종합자산관리 원스톱으로△부동산-명동호텔도 청담빌라도…불황에 줄줄이 경매행-장기집권이냐 단임제 도입이냐…‘건축 대통령’ 선거전 막 올랐다-제2금융권도 확정일자 확인하고 대출…전세사기 피해 결정 안돼도 소송비 지원-삼성물산, 오만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사업권’ 따냈다△문화-뮤지컬배우 13년차…더 큰 꿈 꾸는 대표님-1300년 세월 품은 ‘금동대향로’…30년 전 돌아온 백제의 예술혼-‘이야기 할머니’ 동화 보따리에…52만명 하하호호△피플-“이정후, MLB ‘역대급 계약’…샌프란시스코와 6년 1484억에 도장”-이데일리·시그널리포트, 콘텐츠 제작·유통 업무 협약 체결-“취약 계층에게 지원 절실한 ‘연탄’…850원 사랑 베풀어주길”-GS그룹 연말 맞아 이웃사랑 성금 40억 기탁-‘희망나눔 2024 캠페인’에 효성그룹, 성금 10억 기탁-이규철 대표변호사 2년 더 대륙아주 이끈다△오피니언-투자 기회는 버스와도 같다-현재진행형인 부동산 PF리스크-[e갤러리]이경림 ‘공존’△전국-31개 시·군 힘 합친 ‘경기공유학교’…지역 특화교육 시동-6.2조 성남 ‘백현마이스’ 좌초 위기…수천억 소송으로 번지나-내년 트램 착공 앞둔 대전…교통·도시 종합계획 마련△사회-‘수포자 막아라’ 학업성취도 대상 확대…초3·중1은 모든 학생 평가 추진-112 출동 경찰, 현장 강제 진앞…장난전화하면 과태료 500만원-지자체·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 지난해 기준치보다 29% 줄었다-공무원 보도자료·연설문 작성, 내년부터 AI가 척척-‘38일간 빛의 향연’…서울의 밤 물들인다-‘돈봉투 의혹’ 송영길…검찰, 구속영장 청구
2023.12.13 I 임유경 기자
분양가 10억 넘는데…청약자 1만8000여명 우르르, 왜?
  • 분양가 10억 넘는데…청약자 1만8000여명 우르르, 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청약에 1만8000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45.98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97가구 공급에 총 1만8255명이 지원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로 3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78㎡ 62.44대 1 △59㎡B 50.75대 1 △59㎡A 41.57대 1 △73㎡ 35.76대 1 △59㎡C 33.8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앞서 지난 11일 진행한 400가구 특별공급에는 총 5279명이 지원해 평균 13.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청계리버뷰자이는 GS건설이 지난 2015년 공급한 서울숲리버뷰자이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연접하고 2호선 경전철 신답역도 도보이용권이다.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쉬워 시청 등 도심은 물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왔다.다만 청계리버뷰자이의 평균분양가가 3.3㎡당 3995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전용 면적대별 최고가는 △59㎡ 10억3440만~10억4420만원 △73㎡ 12억50만원 △78㎡ 12억6730만원 △84㎡ 12억7710만원 등이다. 청약의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2024년 1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2023.12.13 I 오희나 기자
메디톡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롯데홈쇼핑 입점...첫 생방송 진행
  • 메디톡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롯데홈쇼핑 입점...첫 생방송 진행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메디톡스가 오는 25일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의 롯데홈쇼핑 최초 입점을 기념해 첫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는 ‘뉴라덤’ 구성 총 62종이 입점 완료됐으며, 생방송은 25일 오후 4시 25분부터 총 65분간 진행된다. 최다 앰플 구성으로 추가 제품을 증정하는 ‘최현우 패키지’는 생방송 시간에만 구매 가능하다. ‘최현우 패키지’는 지난 12일 GS홈쇼핑에서 쇼호스트 최현우의 진행으로 방송되어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롯데홈쇼핑 최초 입점을 기념해 해당 패키지로 완판 기록에 도전한다.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사진=메디톡스)‘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NEURADERM)’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 신제품으로 20년 이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신경과학과 피부과학 분야에서 축적해온 메디톡스 연구진의 R&D역량이 집약된 ‘엠바이옴(M.Biom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주름개선 특허 원료인 ‘엠바이옴 비티아이(M.Biome-BTi)’, 탄력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유효 성분을 캡슐화해 피부 깊은 곳까지 전달하는 차별화된 엑소좀 기술 ‘엠바이옴 브이(M.Biome-V)’와 더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목록(DMF)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히알루론산(HA) 등 메디톡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원료 성분 집합체인 ‘메디톡스 링클 제로 콤플렉스(Medytox Wrinkle-Zero Complex)’가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에 함유되어 있다.또한,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은 주름 깊이 개선, 탄력, 미백, 보습 등 51가지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제품 사용 중단 일주일 이후에도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팔자 주름 부위 탄력과 목 부위 주름 깊이는 각각 앰플 사용 전 대비 129%, 12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사용 일주일 후, 피부 명도와 피부 치밀도는 제품 사용 전 대비 각각 178%, 378%의 개선율을 보였다.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메디톡스만이 가진 ‘엠바이옴(M.Biome)’ 기반의 우수한 원료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뉴라덤’ 브랜드를 통해 한층 더 친숙하게 소비자에게 알리고,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 ‘코어타임’ 제품의 라인업을 확대해 홈쇼핑을 포함한 판매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3.11.23 I 김승권 기자
경기침체에 닫히는 지갑 속…'편의점-백화점' 전망 엇갈리는 이유
  • 경기침체에 닫히는 지갑 속…'편의점-백화점' 전망 엇갈리는 이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고물가·고금리에 내수 경기가 침체하며 편의점과 백화점 모두 타격을 입고 있지만 향후 실적과 주가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편의점은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간편식 수요 증가로 실적 방어가 예상되는 반면 백화점은 더딘 매출 회복세로 투자심리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유통업 지수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7.74% 올랐다. 같은 기간 9.36% 뛴 코스피 지수보다 낮은 상승률이다.유통업 지수에 속한 BGF리테일(282330) 주가는 2.03% 하락했고, GS리테일(007070)은 2.26% 상승했다. 신세계(004170)는 2.67% 올랐고 현대백화점(069960)은 2.62% 내리는 등락률을 기록하는 등 편의점과 백화점 종목 모두 코스피 지수와 견줘 주가가 부진한 점이 공통적이다.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우려가 주가를 짓누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19.8% 줄어든 740억원, 신세계는 13.9% 감소한 1318억원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GS리테일만 영업이익이 44.6% 늘어난 1268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 내수 소비의 회복 강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문제는 당분간 소비심리가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늘었지만, 7월(-3.2%), 8월(-0.3%) 감소세를 이어왔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미미하다는 평가다. 소비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9월(99.7)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7월 103.2까지 오른 뒤 석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가계 소비 둔화 여파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유통업계 전반에 드리운 경기침체 그늘이 점점 더 짙어질 것이란 얘기다. 이는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서도 드러난다. 이달 기관은 현대백화점(226억원 순매도), 신세계(194억원)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BGF리테일을 156억원어치 덜어냈다. GS리테일은 유일하게 외국인(73억원)과 기관(96억원)이 투자 바구니에 담았지만, 사들인 규모가 미미하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유통업계가 4분기에도 실적 부진에 직면하며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편의점은 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 방어에서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고금리·고물가에 소비자 지갑이 얇아지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비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외식물가 부담으로 간편식 수요가 커지는 등 실적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기저효과로 매출 반등이 기대되지만, 10월 성장률이 부진해 반등 강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편의점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모멘텀이 있던 지난해 수준의 성장률은 아니더라도 점포 출점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1 I 양지윤 기자
제 2의 한전채? 발행 늘어나는 은행채
  • [34th SRE][Issue]제 2의 한전채? 발행 늘어나는 은행채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연말 들어서 신용도가 높은 은행들이 발행하는 은행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 우량채로 분류되는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카드사나 캐피탈사 채권인 여전채에 대한 투자 수요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또한 회사채 시장에서도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는 등 구축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시장을 흔들었던 한국전력 발행 채권(한전채)처럼 회사채 시장의 자금 블랙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급증하는 은행채 순발행 규모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은행채 순발행액은 7조5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서 월별 기준 가장 많은 규모임은 물론 전년 같은 기간 순발행액이었던 1조7600억원과 비교할 때 76.7% 급증한 수준이다. 전월 4조6800억원 대비로도 37.9% 늘었다.순발행액은 은행채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규모를 말한다. 순발행을 기록했다는 것은 은행채 발행 규모가 상환 규모를 넘어섰다는 뜻이다. 시중은행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은행채 순발행 규모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인해 상환액이 발행액보다 많은 순상환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3조2100억원 순상환을 기록한 이후 지난 5월 9595억원 순발행으로 잠시 전환된 이후 6월과 7월 다시 한번 순상환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8월부터 꾸준히 순발행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은행채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로 발행한 채권시장 자금경색 이후 판매했던 고금리 예금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이 가장 크다. 시중에 자금줄이 메마르면서 은행들은 당시 연 5%가 넘는 예금 금리를 제시하면서 자금을 조달했다. 이런 특판 상품의 만기는 대부분 1년 정기예금이다. 따라서 만기가 돌아오면서 이에 대한 만기 상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채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올해 4분기(10~12월) 만기 도래 은행채 규모는 46조원을 넘어선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만해도 12조원이 넘는 규모가 만기 예정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은행은 대부분 만기가 도래할 경우 차환 발행을 할 계획이다.가계·기업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도 은행채 발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은행채 순발행 기조 이어질 듯당분간 은행채 순발행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당장 지난달부터 금융당국은 은행채 발행 한도를 폐지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채권시장 자금경색이 이어지면서 회사채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는 은행채 발행을 제한했다.하지만 은행권의 과도한 수신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은행채 발행 제한 조치를 풀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은행은 각자의 여건에 따라 채권을 좀 더 유연하게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은행이 자금 조달을 위해 예금이나 적금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다만 은행채 발행 증가에 따른 회사채 시장 영향을 고려해 시장 상황에 따라 발행규모와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95% 비율이 적용되고 있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에 대해서는 오는 2024년 6월까지 현행 비율을 계속 적용키로 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정상화 개시 여부는 2024년 2분기 중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키로 했다.당초 LCR 규제 비율은 올해 말까지 현행 비율을 유지하고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은행들이 이를 맞추기 위해 은행채 발행을 급격하게 늘리거나 고금리 정기예금 유치 등 수신 경쟁을 신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SRE자문위원은 “올해 규제를 풀어준 가장 큰이유는 제2금융권의 금리가 올라가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면서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일반적으로 예금으로 자금이 몰리게 되고, 예금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저축은행권에서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은행채 발행 증가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 대출금리의 기준 금리가 되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은행채 발행 증가는 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조달 비용이 늘어나게 된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대출금리 또한 오를 수밖에 없다.◇ 떨고 있는 회사채 시장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 이는 회사채 시장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AAA급 우량채인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이보다 등급이 떨어지는 회사채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34회 SRE 설문조사에서도 176명의 응답자들은 ‘은행채 발행 급증으로 회사채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3.55점(5점 만점)을 줬다. 특히 비크레딧애널리스트(비CA)는 3.62점, 그중에서도 매니저는 3.6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순발행액은 -2조831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순상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더 많다는 것인데, 고금리 지속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미루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지난달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GS파워, 연합자산관리, SK브로드밴드 등 AA급 우량채 상당수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민평)보다 오버된 수준에 발행 금리를 결정하기도 했다. 올해 초 AA급과 A급을 가리지 않고 민평 대비 언더 금리로 발행이 가능했던 것과 비교할 때 확연히 싸늘해진 분위기다.SRE 설문에서 ‘은행채 수급 이슈가 해결되기 전까지 신용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3.81점이라는 높은 점수가 나왔는데 시장에 불안감이 상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이에 따라 내년 회사채 시장은 올해처럼 역대급 호황 분위기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SRE 설문에서 ‘내년 회사채 시장은 어떤 분위기일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절반이 넘는 92명(52.3%)이 ‘우량채는 올해와 비슷하겠지만 비우량채의 수요 감소로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호황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1명(6.3%)에 불과했다.다만 은행채 발행 증가가 우려만큼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한 SRE자문위원은 “작년 3분기의 경우 시장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은행채 이슈가 부각됐던 것”이라면서 “올해는 지금 정도 만기가 돌아오는 수준에서 발행이 소폭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또 다른 자문위원 역시 “결국은 순발행이 관건”이라면서 “순발행이 얼마나 늘어나느냐에 따라 시장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4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3.11.17 I 안혜신 기자
‘가격 부담 줄여라’...KT, 40만원대 ‘갤럭시’ 선보인다
  • ‘가격 부담 줄여라’...KT, 40만원대 ‘갤럭시’ 선보인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갤럭시 점프3(Jump3)’를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숍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점프3은 지난해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2(Jump2)’ 단말의 후속 모델이다.점프3은 4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으로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등이 제공된다. 단말 색상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43만 8900원이다.KT 측은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갤럭시 점프3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 점프3는 플래그십 단말에 탑재되는 칩셋인 스냅드래곤8시리즈(SM8350)가 적용돼 고용량 게임이나 영상 재생에 최적화됐다.KT는 갤럭시 점프3를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멤버스 앱에 접속해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KT는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점프3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2년간 최대 62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NU Plus 우리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12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 6000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된다. 또한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갤럭시 점프3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등 OTT 혜택을 초이스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또는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OTT를 2배로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초이스 요금제는 VIP 또는 V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또는 스마트기기 요금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스페셜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숍에서는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한 고객에게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인기 제휴사 쿠폰을 2년 동안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도 제공한다.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꼭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KT만의 갤럭시 점프3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고성능 칩셋이 적용된 갤럭시 점프3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계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0 I 전선형 기자
수목 가뭄 피해 줄이는 담수 미생물 개발...민관 맞손
  • 수목 가뭄 피해 줄이는 담수 미생물 개발...민관 맞손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수목의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담수 미생물 소재가 개발됐다. 용수 사용량 감소를 통해 연간 약 400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권 확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래픽=환경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목본류의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담수 미생물 소재를 개발하고 17일 ㈜수프로와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수프로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자연 환경 복원, 도심 벽면 및 해외 녹화 등 수목 생산과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코넥스 상장 기업으로, 다음 달 GS에너지와 합작 회사인 넥스트카본솔루션(NCS)을 설립해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NBS)의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유용 담수 미생물을 활용한 식물 가뭄스트레스 경감 연구’ 수행으로 리시니바실러스 미생물(Lysinibacillus sp. TT41)을 야외에 식재된 목본류에 처리하고 10주 간 단수했음에도 이 목본류의 광합성 활성과 상대수분함량이 정상군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스트레스 반응 물질도 62% 적게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수프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식물 환경 스트레스 경감 및 탄소 저감 효율 증진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프로는 향후 기술 이전 등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시설 양묘 및 조림 사업에서 물 부족 및 물·에너지 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담수 미생물 처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에 쓰인 담수 미생물을 활용해 밭 용수 사용량을 5% 줄이면 연간 1억6000만 톤을 절감해 연간 379억 원을 아낄 수 있다“며 “이는 효과적인 탄소 배출권 확보에 유용한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3.10.17 I 이연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중견기업까지 SOS 치는데…문닫힌 ‘워크아웃’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견기업까지 SOS 치는데…문닫힌 ‘워크아웃’-16년 일해도…만년 사원 김여성-삼성·현대차·SK 등 20곳 결집…CF연합 출범-與 보선 참패에 김행 결국 사퇴-자원개발 역주행…경쟁국 뛸 때 우리는 26개 사업 손절-13개월 만의 수출 청신호, 무역수지 흑자로 이어져야△종합-입행 같아도 승진은 남자만…‘본점·기업여신’도 2배 더 많아-‘상가·오피스텔에도 교실을’ 인구감소·과밀 해법 찾는다△문닫힌 ‘워크아웃’-워크아웃 대상 3년 새 46% 급증…벼랑끝 中企 구명줄마저 끊긴다-자영업자 코로나 재난지원금 부정수급 아니면 미환수 검토△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전기·물자·의약품 끊긴 가자지구…230만 민간인 생존 위기-중동 주둔 미군 피격 가능성에 바이든 “이란, 조심하라” 경고-사우디·이란, 국교정상화 후 첫 통화…“확전 방지 노력”△보궐선거 후폭풍-“혁신위 구성에 지도부 사퇴까지”…‘역대급 참패’ 與, 쇄신 요구 쏟아져-‘정국 주도권’ 고삐잡은 민주당 이재명 체제 굳히기 속도 낸다△종합-EV 3·4·5로 라인업 확대…가격 선택 폭 넓혀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가계부채 비율 100% 아래로 천천히 낮출 것”-한수원, 루마니아 1조원 규모 원전 설비 개선사업 수주 눈앞-한국 AI산업 경쟁력 62개국 중 6위…“인재 부족·민간투자 부진은 개선해야”△정치-안팎으로 악재 쌓이는 尹대통령…민생행보로 국면전환 시도-합참 의장 “9·19 군사합의로 대북감시 범위 제약”-이별이나 동행이냐 보좌진들 싱숭생숭-“차라리 현역 입대 하겠다”…승선예비역 포기자 5년간 6배 급증-대통령실 “UAE 300억달러 투자 차질없이 진행”△경제-“CFE 활용, 산업계 탄소중립 새역사 쓸 것”-이정식 “중대재해법 확대적용 신중히 고민”-나라살림 적자 66조…올해 연간전망치 이미 초과-日보도에 놀라 韓인터뷰 노쇼…황당한 WB△금융-금융권 세대교체 바람…박종복 행장은 4연임 유력-대구銀, 고객 몰래 계좌 1662건 개설-‘과열’ 간병보험, 한도 줄이고 중복가입 막는다-물가·금리·환율 ‘3고’ 완화…내년 성장률 2.1%로 개선될 것△Global-美 3위 셰일업체 품는 ‘석유공룡’…고유가에 화석연료 ‘베팅’-日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할 것”-IMF “美·中, 부채·재정적자 해결하라”-중동發 쇼크까지…추가 금리인상 신중해진 연준△산업-HD현대, 잘 키운 ‘비상장사 삼형제’ 덕 보나-“야자수 열매서 차세대 에너지 캔다” 포스코인터·GS칼텍스 ‘팜유’ 동맹-원룟값 엎친데 노조 파업 덮쳐…울고싶은 철강업계-항공물류까지 넘본다…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 첫 삽-SKC, 폴리우레탄 사업 매각-육아 부담 ‘제로’…대한항공 가족친화 경영 앞장△산업-삼바, 빅파마 러브콜에 ‘분기매출 1조’ 눈앞-아미코젠 배지 품질 굿…글로벌 진출 탄력-게임, 두뇌 움직이게 하는 도구…순기능 많아-KT “내년 무선 양자암호통신 거리 10㎞ 도전”△소비자생활-‘가루쌀 제품’ 어디서 구하나요? -중남미 공략나선 BBQ 코스타리카 매장 오픈-‘팔색조 매력’ 이효리 파워 실감 입소문으로 프리미엄 쇼핑몰 굳혀-맥주 밀어낸 위스키…편의점 ‘주류’로 자리매김△증권-“국가대표 배당주 될 것” 서울보증 3조 몸값 도전-가치주냐 성장주냐…공포에 갈피 못잡는 증시-“택스+테크…내년 부동산 절세 슈퍼앱 선보일 것”△증권-메모리 미래 먹거리 ‘HBM’ 고성장에 주목…첫 ETF 출격한다△부동산-“옆단지에 밀리면 끝”…노원 재건축 40여곳 속도전-온수역 옆 럭비구장 부지 최고 40층 복합단지 탈바꿈-분양가 뛰고 당첨 바늘구멍…‘몸테크’족 늘었다-전세금 떼먹은 집주인 신상, 연내 공개한다△MICE-킨텍스, 희망의 땅 인도에서 ‘K마이스 드림’ 싹틔운다-K콘텐츠, AI 날개 달자…72시간 논스톱 브레인스토밍-“유엔 지속가능 목표 달성, 협회가 회원기업에 나침반 역할 해야”-인도 최대 금융사 HDFC은행 역대 최대 포상관광 3257명 방한-글로벌 마이스 지속가능평가 고양시, 아·태지역 2년 연속 1위-온오프믹스·엑스엘에이트 협력 생성형AI 접목 통역솔루션 내놔△여행-볼거리·놀거리·먹거리…방콕 거리 가득-눈앞서 펼쳐지는 태국 무예의 진수△스포츠-금빛 지원사격…클린스만호, 튀니지 잡고 ‘안방 첫승’ 사냥-나이는 잊어라…쉰 형님들, PGA 챔피언스투어 도전장-미셸 위 “여자 골프 더 발전하려면 TV 중계 늘리고 기록 세분화해야”-‘아시안게임 금메달’ 조우영 “1년 내 美 진출”△오피니언-난장판 청문회의 국민 모독-최저임금 뛰면 정규직이 웃는다-인사실패 책임진다던 ‘당당한 한동훈’ 어디로△피플-美·EU 쫓던 시대 지나…한국식 AI 규범체계 만들어야-메타·서울대, 아태지역 확장현실 연구 네트워크 출범-“한미동맹 강화는 6·25 전사자 희생에 보답하는 길”-현대건설, 건설사 첫 ‘기술 엑스포’ 개최-SKT·은행연합회, 금융사기 예방·근절 협력△사회-검찰 “이재명 배임 직접증거 충분”…‘백현동 의혹’ 먼저 재판 넘겨-CCTV가 인파 밀집 감지…‘제2 이태원 참사’ 막는다-‘50억 클럽’ 박영수 “금품 수수 없었다”…첫 재판서 혐의 부인-‘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무기징역 확정-‘환불 대란’ 머지플러스 대표 남매 징역 4·8년 확정-행안부 “정율성로 이름 바꿔라”
2023.10.12 I 김진수 기자
GS건설, 3Q 실적 컨센 부합하나 성장성 도모 방안 글쎄-한투
  • GS건설, 3Q 실적 컨센 부합하나 성장성 도모 방안 글쎄-한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외형을 지켜내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나 성장성을 도모할 방안이 없어 단기간 주가회복이 힘들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혼란하게 시작했지만 3분기는 평이했으며 전면 재시공 관련 비용은 회계상 2분기에 모두 반영했고 추가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추가 비용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GS건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3조1862억원, 영업이익은 14.9% 줄어든 1064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예상이다.강 연구원은 “2분기에 회계적으로 반영한 전면 재시공 관련 비용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가정했고, 연결 자회사인 자이C&A의 매출액을 하향 조정한 점을 제외하면 공정률과 원가율면에서 기존 추정치를 크게 변경할 만한 이벤트도 없었다”며 “사고 여파로 인한 갖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택 공급 실적은 양호했으며(3분기 누적 12,415세대로 올해 목표의 62.4% 달성), 분양 결과 또한 좋아 단기 분양 경기 반등 추세를 빗겨가지 않았다”고 말했다.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주택 부문은 현상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GS건설의 건축·주택 부문(연결) 수주잔고는 33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정지 처분 확정 여부에 관계없이 단기간 내 신규수주 실적이 없다고 가정해도, 선별 공급까지 가능할 정도의 주택 현장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4분기 주택 공급 풀의 지역별 구성 상 53%가 서울 지역이며, 시행 주체별 구성 상 약 77%가 정비사업지다. 미분양 리스크가 낮은 사업지를 안정적으로 착공 중이며, 2025년까지 연평균 2만8000세대 가량의 현장이 준공되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의 건축·주택 부문 외형은 지금 수준을 지켜낼 것이란 전망이다.기업으로서 회사의 가치는 견고하지만 다만 성장성은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행정소송 후 영업정지 처분이 최종적으로 내려지기까지 회사의 신규 주택 영업 결과가 불확실하고, 플랜트 부문 수주 성과 또한 단기간 내 극적인 반전이 어렵다는 진단이다. 강 연구원은 “성장성을 도모할 유일한 방안인 신사업 부문에 거는 기대는 유효하지만, 주택 부문 불확실성을 걷어내기 전까지는 그 가치가 희석될 수 밖에 없는 시기”라며 “관망할 때”라 진단했다.
2023.10.10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가가 불붙인 고물가, 끝이 안 보인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유가가 불붙인 고물가, 끝이 안 보인다-LG엔솔, 토요타도 뚫었다 ‘완성차 톱5’에 배터리 공급-투자할 곳이 없다…은행 대기자금 한달새 10조 증가-26일 이데일리 W페스타…편견 넘어 다양성 포용 모색-[사설]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 물가잡기 총력전 나서야-[사설]나랏돈까지 축낸 가짜뉴스, 민심왜곡 이대로 둘 건가△종합-2024년은 ‘분초사회’…시간이 곧 돈, ‘가치있는 시간’이 팔린다-“혁신적 희곡과 산문” 노벨문학상에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체감온도 0도 안팎…주말에도 쌀쌀한 날씨△커지는 물가 공포-국제유가·전기료 등 남은 폭탄 더 많아…3%대 물가 지키기도 버겁다-배춧값 한달 새 27%↑…김장은 또 어쩌나△종합-유럽보다 성장성 크다…LG엔솔·토요타 ‘美 전기차 시장 공략’ 한뜻-상급노조 회계공시 안 하면 산하조직까지 세 혜택 없다-개미 돈 1조 묶였는데…해외부동산 펀드 반토막 위기-신생VC 키워 벤처 투자 촉진한다△국감 시즌 개막-홍범도·잼버리·日오염수…여야, 총선 앞두고 ‘마지막 혈투’-올해도 주요기업 수장 줄소환 예고 ‘4대 그룹 총수’까지 증인석 앉히려는 野△미리 보는 WFESTA-핏줄 뛰어넘은 가족, 다양성 보듬는 기업…’형형색색 시대’를 말하다-사회 속 또 다른 이지선들…’이런 삶도 있구나’ 받아들였으면△정치-“블랙리스트 없어…증여세 완납” 유인촌, 野 집중추궁에 적극 반박-“월단회 아냐…언론·정치서 40년” 김행,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 부인-野 ‘김태우 거주지 논란’ 제기…與 ‘진교훈 부정선거’로 맞불-해빙 돌입한 한일관계 발전 위해 일본 자극않고 협업 속도 높여야△경제-이차전지 안전 특례 마련…첨단산업 규제 푼다-“수출 플러스 전환 변곡점…역량 총동원”-이창용 “고금리 장기지속…유동성 제도 정비해야”-원칙없는 산업 R&D 예산 삭감…우수 사업도 싹둑△금융-“고금리 예금 더 기다려볼래”…늘어나는 대기자금-보이스피싱 피해액, 은행서 최대 50% 배상-충당금 늘리느라…지방금융지주 3분기 실적 흐림-이복현 “DGB 회장 연령제한 변경, 경기 중 룰 바꾸는 것”△글로벌-“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英 초강수-日 오염수 2차 방류…23일까지 7800t-日국채 금리, 10년 만에 최고…BOJ, 6.2조원어치 추가 매입-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쟁탈전…스컬리스·조던 출사표-구글도 더 똑똑해진 ‘AI 비서’ 선보인다-“임금 올려달라”…美의료종사자 7.5만명 파업 ‘사상 최대’△산업-“방산 금융지원·RSU 제도화 필요” 국회서 호소한 이성수 한화 사장-美·사우디서 ‘불티’…K변압기 수주 잭팟 행진-GS칼텍스·포스코, 바이오선박유 동맹-여심저격 올블랙…KG모빌리티 ‘코란도 블랙 에디션’ 출시-서류전형 없이 면접 후 채용…LG이노텍 인재 확보 드라이브-현대글로비스 ‘2045년 탄소중립’ 선언△ICT-정부, 5G 스마트폰으로 LTE요금제 가입 추진-카카오브레인, 글로벌 얼굴인식 대회 1위-“디지털 트윈·XR 집중…게임 넘어 산업혁신 주도”-“쓴 만큼만”…LGU+, 개인 맞춤형 ‘너겟’ 요금제 출시△소비자생활-면세점 이용객 2배 늘었는데 매출은 28%↓…왜-추석 연휴 ‘나를 위한 소비’ 주목-“의약품 유통 혁신해 1조 기업 만들 것”-안다르, 김철웅 대표 영입해 투톱 체제로…”해외사업 확대”△증권-열흘 동안 팔아치운 외인 실적·배당주는 사들였다-두산로보 따블 데뷔…먹구름 장세 뚫었다-‘넥스트 차이나’ 인도, 이름값 하네…ETF 두자릿수 수익률△증권-“다시 한번 믿어볼까” 배터리로 돌아온 개미들-국민연금, 中 리오프닝주 담고 건설 줄여-미래 대장주 집중 투자…로봇 ETF 이달 말 상장-연금고객에 딱…’KB 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펀드’ 출시△부동산-목동7단지 ‘신탁vs조합’ 재건축 방식 놓고 내홍-“연 7% 주담대에 시장위축 우려”-국토부 “양평고속道, 대안노선 우수”-왕십리역에 55층 복합시설 빌딩 들어선다△MICE-관광자원 풍부한 안동, 글로벌 마이스 시티로 진화-태국, 신속 입출국 서비스 ‘마이스 레인’ 대상지역 확대-종합경기장 철거 탄력…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 가속도-광주광역시 치과기공학술대회 유치-성남, 백현 마이스 사업 협약 체결-전북 남원서 6~9일 세계드론제전-이상열·조인숙 ‘관광의 날’ 표창 수상△여행-초록 바다위 은빛 억새 물결에 설레고-“백제 사신 여정 담은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인천 대표하는 축제죠”-‘리틀 백록담’ 바라보니 지친 심신 위로받네△항저우 아시안게임-日 나와라!…물오른 정우영, 3연패 선봉 선다-아시안게임 金 합작한 임성재·김시우 “내년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계속 성장 중인 ‘스마일 점퍼’…파리올림픽선 바르심 넘는다-‘롤 다음은 우리’…브레이킹, 초대 우승 겨냥△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초장기 고정금리 주담대가 필요한 이유-[공관에서 온 편지]히잡 쓰고 태권도하는 요르단 여성들-[기자수첩]금융위 ESG 공시, 찔끔 연기만으론 안된다△피플-“15년 준비…어디서도 못 듣는 사운드 선사하겠다”-‘갈비뼈 사자’ 찾아간 김건희 여사, 동물복지 중요성 강조-이종호 과기부 장관 “R&D 예산 감축 불가피”-고광효 관세청장 “규제·디지털 혁신 추진”-법무부 인권국장에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배달통에 넘쳐나는 짐…라이더는 안전하게 달리고 싶다-“명당 1박에 95만원” 불꽃 보려다 ‘분통’-이균용 임명동의안 오늘 표결 ‘사법부 수장 공백’ 길어지나-같은 만점인데…문과가 표준점수 3점 손해-민주노총, 10년간 농성 천막 ‘알박기’
2023.10.05 I 김응열 기자
  • 불안한 증시 속 희망은 ‘어닝 시즌’…주목할 종목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함께 ‘킹달러(달러 초강세)’로 국내 증시가 공포에 질린 가운데 시장은 다가오는 3분기 실적 시즌을 주목하고 있다. 증시 불안 속 실적이 탄탄한 기업들은 그나마 하방 압력을 견딜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중소형 화장품, 카지노, 전력기기 등 업종을 주목하고 있다. ◇ 파랗게 질린 韓 증시 속 다가오는 3분기 ‘어닝 시즌’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38포인트(2.41%) 내린 2405.6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2포인트(4.00%) 내린 807.40에 거래를 마치면서 올해 최대 폭 하락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 파랗게 질린 배경에는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8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61만건으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880만건)를 상회했다. 이는 4개월 만에 다시 완만한 증가세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8%까지 치솟았다. 10년물은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고, 30년물은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 업종은…중소형 화장품·카지노·전력기기 업종 ‘주목’국내 증시의 불안 속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3분기 실적 시즌을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먼저 중소형 화장품주와 카지노주 등 중국발 리오프닝(경제재개)주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기업들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3% 늘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콜마(161890)와 코스맥스(192820), 클리오(237880)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25.2%, 82.1%, 4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034230)의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4% 늘고, 롯데관광개발(032350)은 3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력기기 산업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되고 있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 산업용 변압기 교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슈퍼 사이클’이 도래했다는 진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설비를 생산하는 HD현대일렉트릭(267260), LS ELECTRIC(010120)(LS 일렉트릭), 효성중공업(298040) 등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HD현대일렉트릭과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64.9%, 47.7%, 29.6%로 일제히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이 밖에 정유주는 2분기 대비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주목받고 있다. 고유가에 정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Oil(010950)의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1569%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GS(078930)와 HD현대(267250)는 각각 54.4% 63.7% 늘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역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날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개월 후에도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았고,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 주가가 하락하는 종목은 1개월 후까지 하락을 지속할 확률이 높았다”며 “시장의 반응을 믿고 매매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2023.10.05 I 이용성 기자
추석 新풍속도…모델하우스에서 '추캉스'를?
  • 추석 新풍속도…모델하우스에서 '추캉스'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바뀌면서 6일간의 휴일 이어진다. 27일에도 휴무인 경우 최장 7일의 연휴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눈 여겨 본 사업지를 유심히 살필 수 있는 찬스다. 건설사들도 견본주택이나 홍보관들을 열고 이들 핵심 고객 맞이에 나선다.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방 곳곳에서 견본주택이나 홍보관을 연휴기간에도 개관한다. 분양을 앞둔 곳에서부터 일부 잔여세대를 공급중인 곳까지 여럿 대기중이다.최근 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되어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지수 변동률을 보면 1월과 2월 각각 -2.12%, -1.62% 등으로 하락률이 컸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줄었고, 2021년 1월(0.08%) 이후 18개월만인 7월에 0.06% 상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후 8월(0.23%)도 상승세가 이어졌다.청약홈에 따르면 분양시장도 지난해 하반기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84대 1이었으나 올 상반기엔 7.87대 1로 높아졌고, 하반기(7월~9월 중순)에는 13.22대 1까지 뛰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개선된 시장 분위기를 타고 주요 알짜 미분양 단지부터 가을에 분양을 앞둔 곳까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긴 연휴 기간을 맞아 평상시 여유가 안되던 사람들이 견본주택이나 홍보관을 들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휴기간 동안 내방객을 맞이하는 견본주택으로는 먼저 서울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투시도)’가 있다.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를 진행중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즉, 2000만원만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2026년 5월로 예정된 여유 있는 입주일도 장점이다.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의 ‘풀옵션’ 제공도 특징이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에만 쉬고, 나머지는 견본주택을 정상 운영한다.경기 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가 10월 분양을 앞뒀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의정부동 2곳에서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추석 당일(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 예정이다. 오산에서는 호반건설이 오산 세교2지구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에서 10월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현재 청약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 정상 운영되며 방문 상담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우미건설이 시공하는 충북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023.09.27 I 김아름 기자
‘화끈한 버디 폭격’ 허인회, 2년 4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
  • ‘화끈한 버디 폭격’ 허인회, 2년 4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
  • 허인회(오른쪽)가 아내 육은채 씨, 아들 이수 군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허인회(3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iM뱅크 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버디 쇼를 벌인 끝에 통산 5승을 달성했다.허인회는 24일 경북 칠곡군의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허인회는 2위 이정환(32)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허인회는 2021년 5월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뒤 2년 4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허인회는 2015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현역 군인 신분으로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 SK텔레콤오픈에서는 캐디 없이 혼자 백을 메고 경기하다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이슈를 달고 다닌다고 해 ‘이슈메이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2월 첫 아들을 얻고 아빠가 된 뒤 처음 차지한 우승이어서 더 감격스러웠다.이날 경기에서는 모처럼 허인회다운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나왔다. 300m를 넘나드는 장타는 물론 날카로운 아이언 샷, 퍼트 성공까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허인회와 이정환이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초반 기세는 이정환이 더 대단했다. 이정환은 2번 홀(파4)부터 6번 홀(파4)까지 다섯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13번 홀(파5)까지 무려 9타를 줄이며 허인회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11번 홀(파4)까지 버디만 5개를 잡은 허인회의 플레이도 훌륭했다. 하지만 이정환의 상승세는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14번 홀(파4)부터 이정환의 버디 행진이 끊겼다. 그 사이 허인회가 13~15번 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 순위가 뒤바뀌었다.허인회는 13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50c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14번 홀에서는 2.5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15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1.2m 거리에 바짝 붙여 버디를 추가한 허인회는 이정환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경기가 진행될수록 샷이 날카로워진 허인회는 17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핀 90cm 거리에 보낸 뒤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 갤러리들이 모인 러프 지역에 떨어졌지만 파로 막고 우승을 확정했다.허인회는 “오늘 첫 홀에서 4m 버디를 잡고 ‘끝났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할 정도로 느낌이 좋았다”며 “전반 홀이 끝나고 (이)정환이가 1위인 걸 봤지만, 제 골프가 잘되는 상황이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이날 대회장을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친 1만 갤러리를 향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거리가 더 멀리 나갔고 우승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아내 육은채 씨와 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 허인회는 특히 아들에게 “아빠 이런 사람이다. 빨리 커서 골프 잘 쳐야 한다”고 당부한 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정환은 13번 홀까지 버디만 9개를 잡으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질주했지만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다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2위(16언더파 268타)에 만족해야 했다.이성호(36), 윤상필(25)이 공동 3위(12언더파 272타)에 이름을 올렸고, 상금 랭킹 1위 한승수(37)는 함정우(29)와 공동 5위(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이자 시즌 4승에 도전했던 고군택(24)은 5타를 잃고 부진한 끝에 공동 17위(4언더파 280타)로 하락했다.
2023.09.25 I 주미희 기자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41개사 ‘역대 최대’…중견기업은 부진
  •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41개사 ‘역대 최대’…중견기업은 부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중견기업 21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이 총 41개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최우수 명예기업은 25개사에서 28개사로 늘었다. (왼쪽부터)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76차 동반위 관련 기자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76차 동반위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매출액 상위 기업 중 사회적 관심이 높고 지수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올해는 총 214개사를 대상으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 41개사 △우수 62개사 △양호 73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9개사 △공표 유예 6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공표 유예는 법 위반 심의 중이거나 검찰에 고발된 기업으로 공표 대상에서 제외한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기아 △네이버 △농심 △대상 △롯데정보통신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이노션 △자이씨앤에이 △제일기획 △파리크라상 △포스코 △포스코이앤씨(전 포스코건설) △한화(건설부문)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효성중공업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KT △LG △CNS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SK에코플랜트 △SK주식회사 △SK지오센트릭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이다.이중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2개사는 우수 등급을 받았으나 최우수 명예기업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우수 등급으로 공표했다.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 기업은 다음 연도 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을 경우 최우수 등급으로 인정하고 동일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롯데케미칼, 삼성SDI, 한화(건설부문), 롯데정보통신 등 4개사는 이번에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건설·식품 업종에서는 최우수 등급이 9개사에서 11개사로 증가했다. 동반성장 문화가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중견기업의 참여도 늘고 있다. 동반위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중견기업을 등급별로 구분해 공표했다. 최우수 등급에는 △농심 △대상 △파리크라상 등 중견기업 3곳이 포함됐다. 다만 대기업은 최우수, 우수 등급 비중이 높은 반면 중견기업은 양호, 보통, 미흡 등급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최우수 중견기업이 전년보다 1개사 늘긴 했지만 중견기업은 양호, 보통 등급과 같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견기업에 적합한 동반성장 활동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견기업의 상생 노력 촉진을 유도해 지속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제도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시작한 이후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예기업은 총 28개사다. 전년도 25개사에서 3개사가 증가했다.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 기업에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미흡 등급을 받은 9개사는 전부 중견기업이다. 이중 △덴소코리아 △모베이스전자 △일진글로벌 △SNT모티브 등 4개사는 동반위의 체감도 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다.오 위원장은 “내년에 공표하는 2023년도 평가에서는 ‘창의·자발적 상생활동 지원’ 지표 신설·운영을 통해 대기업의 창의적이고 파급력이 큰 상생 활동에 대해서도 폭넓게 평가해 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온기를 확산할 예정”이라며 “향후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수용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9.18 I 김경은 기자
삼성전자 12년 연속 ‘최우수’…2022년 동반성장지수 발표
  • 삼성전자 12년 연속 ‘최우수’…2022년 동반성장지수 발표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작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최우수 명예기업’ 자리를 12년 연속 지켰다. 동반성장평가위원회는 3개년 이상 연속해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명예기업으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 LG화학, 네이버 등 28개사가 선정됐다.동반성장 종합평가 주요 성과.(자료=동반성장위, 공정위)동반성장위는 18일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대기업, 중견기업 214개사에 대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으며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한 9개사에 대해서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41개사, 우수 62개사, 양호 73개사, 보통 23개사, 미흡 9개사 및 공표 유예 6개사로 나타났다. 최우수를 받은 기업은 △기아 △네이버 △농심 △대상 △롯데정보통신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이노션 △자이씨앤에이 △제일기획 △파리크라상 △포스코 △포스코이앤씨(前포스코건설) △한화(건설부문)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효성중공업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KT △LG CNS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SK에코플랜트 △SK주식회사 △SK지오센트릭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이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식품 업종에서 최우수 등급 기업이 증가했고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도 지속적으로 나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다.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롯데케미칼, 삼성SDI, 한화(건설부문), 롯데정보통신 등이다. 대기업은 최우수, 우수 등급 비중이 매우 높고 중견기업은 양호, 보통, 미흡 등급에 많은 비중을 차지해 중견기업의 더 많은 노력과 동반위 차원의 더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1~2년), 중기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오영교 위원장은 “내년 공표하는 2023년도 평가에서는 ‘창의·자발적 상생활동 지원’ 지표 신설·운영을 통해 대기업의 창의적이고 파급력이 큰 상생 활동에 대해서도 폭넓게 평가해 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온기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3.09.18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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