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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건

 창업고민! ‘2008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로 오세요
  • [창업 LIVE] 창업고민! ‘2008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로 오세요
  • [수원=이데일리 강동완기자] 경기도가 소상공인들의 성공창업 축제인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GBEX 2008)를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수원 종합운동장 특설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는 유망한 창업정보를 제공해 창업활성화와 고용창출효과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민의 창업을 돕기 위한 정보제공의 場이다. 이번 박람회는 제1전시장은 창업지원관, 명인기술전수관, 도소매․서비스관, 제2전시장은 우수제품관, 지역향토관, 창업동영상관 제3전시장은 외식업관 및 국제관으로 구성되어 182개부스 업체가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업체에는 시상도 한다.  업체명 홈페이지 더스노우바 아름방 http://www.드레스한복.kr/ 한컴미래교육㈜ www.cqclass.com ㈜명인에프엔비(명인만두) http://www.mi-mandoo.co.kr/ ㈜세울푸드원 http://www.mazzimazzi.com/ 예일인테리어창업스쿨 http://www.yeilstart.com/ 성진 뮤직홈 소리나눔㈜ http://www.musichome.co.kr/ ㈜행진프렌차이즈 http://www.bdgstory.co.kr/ 빠루레주식회사 http://www.beckypaul.com/ ㈜제너시스 http://www.genesiskorea.co.kr/ 카앤덴트 http://www.carndent.com/ 아임네츄럴 건국내츄럴 F&B http://www.konkukbio.com/ 구들박사 http://www.healthen.co.kr/ 산하춘 ㈜대진포스 www.daejinpos.co.kr/ 뜸팡이 물류 사업부㈜ http://www.pangee.co.kr/ 인화이트 ㈜한국데코로 http://www.decolo.co.kr/ 오토세이프 의성흑마늘 영농조합(경기지사) http://www.esmn.co.kr/FrontStore/iStartPage.phtml (영농)개울오리농원 http://www.ducks.co.kr/ ㈜헥사 월드 한국총판 시티아이퓨처㈜ ㈜삼영푸드 온누리 식품 KG푸드(두리아) http://www.duria.co.kr/ (주)케이지푸드 http://www.duria.co.kr/ (주)애니버셔리 http://www.thefootshop.cn/ GS리테일 http://www.gsretail.com/gsretailcorp/index.aspx (주)백포인트카드 파페코리아 http://www.papekorea.co.kr/ 현대상사 (주)하이텔레콤 http://www.hi16440332.com/ 천년거북 희상 http://www.hisang.com/ (주)월드팬시 (주)치어스 http://www.cheerskorea.com/ (주)대호가 http://www.daehoga.co.kr/ 자기손 트레이딩 http://www.jagisonkorea.com/ 사바사바치킨호프 얼짱몸짱        ▶ 관련기사 ◀☞(미리보는 경기소상공인창업박람회) 외식업, 맛을 잡아라☞(미리보는 경기소상공인창업박람회) 틈새시장을 노려라
2008.08.29 I 강동완 기자
(미리보는 2008 한국창업산업박람회) 발맛사지 전문샵 '더풋샵'
  • (미리보는 2008 한국창업산업박람회) 발맛사지 전문샵 '더풋샵'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발은 제2의 심장이며, 인체의 축소판이다’ 이만큼 전신의 건강관리가 발에 밑집되어 있어 관리의 필요성이 매우높다. 지난 2007년 9월부터 발관리 전문브랜드샵으로 (주)애니버셔리는 ‘더풋샵’(www.thefootshop.cn)을 새롭게 선보이고, 이번 2월 14일부터 개최되는 ‘2008 한국창업산업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스킨케어 피부관리에서 전신관리 마사지 형태중에 발관리를 전문화시켜 차별성을 높였다는 것. 발관리마사지의 경우, 발반사점에 물리적 자극을 줌으로써 발관리가 가능하게 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할수 있다. 2만원의 가격으로 1회 45분정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고, 발관리사 직접 해준다. 발관리사의 형성을 위해 2월중순에 직접양성할 학원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 인력관리를 지원해 준다. 인테리어의 경우는 일반 관리샵과 차별화를 위해 중국전통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인테리어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외에도 중국의 전통녹차를 서비스로 즐길수 있다. 스킨애니버셔리 김준호 실장은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남녀노소 즐길수 있으며, 특히 커플의 데이트코스로도 큰 인기를 누릴수 있다."며 "문화적 휴식공간에서 샵인테리어등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최소 40평이상(점포임대비)를 제외하고 가맹비 7백만원을 포함한 1억정도가 소요된다. 이외에도 전신의 스포츠마사지와 아로마 오일마사지 등을 받을수 있다.  한편, (주)스킨애니버셔리는 화장품 생산제도 유통전문업체로 자체생산한 화장품과 발관리용 전문쇼파, 독일 발관리 전문제품등을 오는 2월 14일(목)부터 서울무역전시장(학여울역)에서 개최되는 ‘2008 한국창업산업박람회’를 통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발관리 전문프랜차이즈업체로 관련 기본용품도 함께 전시된다.이번 박람회는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nterFN (www.enterfn.com)과 한국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www.kfa21.or.kr)가 공동주최하고, 제일좋은전람(대표 홍병열, www.yesexpo.co.kr)이 주관한다. (문의) 02-3159-2230~2 ▶ 관련기사 ◀☞(미리보는 2008 한국창업산업박람회) 한국인의 평생별미 '아딸'☞(미리보는 2008 한국창업산업박람회) 파스타&스테이크전문점 ‘메리토리아☞(미리보는 2008 한국창업산업박람회) PC방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
2008.02.04 I 강동완 기자
중국 허난성 역사여행(VOD)
  • 중국 허난성 역사여행(VOD)
  •  [조선일보 제공] 중국 허난성(河南省)은 고서(古書) 같다. 낡고 퇴색한 듯하지만, 먼지를 툭툭 털고 펼쳐보면 진귀한 내용이 가득하다. 허난성은 우리가 흔히 중원(中原)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 땅이다. 왕과 장군들이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죽었고, 왕조가 세워지고 쓰러졌다. 중국의 과거는 물론 오늘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찾아야 할 곳, 허난성이다. ::: 중국 3대 석굴, 용문석굴(龍門石窟) 거대한 불상(佛像)이 고개를 숙여 나를 내려다본다. 위엄이 있으나 위압적이지 않다. 평안하고 온화한 표정에 살짝 미소 띤 얼굴이다. 한 일본인 미술사학자는 "불상의 자비심이 쳐다보는 사람을 감화시키는 듯하다"고 했다. 불상 양옆으로 새겨진 보살은 단정하고, 제자들은 경건하며, 역사(力士)는 악귀가 도망칠만큼 험악하다. 낙양(洛陽)에서 12㎞ 떨어진 용문석굴 봉선사(奉先寺)에 모셔진 노사나불(盧舍那佛)이다. 앉은키가 13m. 용문석굴에 모셔진 1만5000여 불상 중 가장 크다. 이 불상의 가치는 크기보다 미적 완성도에 있다. 이상화된 불상의 전형으로 손꼽힌다. 당(唐) 고종(高宗)이 태종(太宗)의 명복을 빌기 위해 673년부터 3년 4개월에 걸쳐 조성했다. 용문석굴은 돈황, 운강과 함께 '중국 3대 석굴'로 꼽힌다. 북위(北魏) 효문제(孝文帝)가 494년 대동(大同)에서 낙양(洛陽)으로 천도하면서 조성하기 시작해 청(淸)나라 때까지 계속됐다. 2300여 개 석굴이 이장(伊江)을 양옆 산기슭을 파들어간다. 북위 시대 석굴은 빈양동(賓陽洞)이 대표적이다. 나한과 보살 각 2분이 좌불을 모신 '5존불상'이 새겨졌다. 어딘가 친근하다. 고구려 불상에 영향을 준 곳이라 그럴까. 중요한 석굴만 둘러봐도 한 시간이 짧다. 입장료 40위안, 오전 6시 40분~오후 7시 30분, 86-379-65980972, www.longmen.com ▲ 중국 3대 석굴 중 하나인 용문석굴의 거대한 노사나불상 /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 Tagstory에 올라온 동영상 ::: 13개 왕조의 수도 낙양(洛陽) 낙양(현지 발음은 '뤄양')은 동주(東周), 후한(後漢), 삼국의 위(魏), 북위 등 13개 왕조가 도읍으로 삼은 도시. 중국 최초의 불교사원인 백마사(白馬寺), 관우(關羽)의 머리가 묻혀있다는 관림묘(關林廟)가 주요 관광지다. 역사가 오랜 도시답게 음식도 발달했다. 수이시(水席)요리가 대표적이다. '음식이 물 흐르듯 서빙된다'와 '탕요리가 많다'는 의미가 있다. 8가지 찬 음식이 상에 깔려있다. 맑은 탕을 한 그릇 가져와 가장 높은 사람에게 맛보게 한다. 손님의 평가에 따라 16가지 따뜻한 요리의 간을 조절한다. 따뜻한 요리는 대부분 탕이다. 낙양 중심가 '전부퉁(眞不同)'이 유명하다. 테이블당 1000~2000위안. 洛陽中州東路369號, 86-379-63963908 ▲ 낙양에서 출토된 6마리 말이 끄는 천자의 마차 /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 Tagstory에 올라온 동영상 ::: 중국 무술의 본산(本山) 소림사(少林寺) '소림사 주방장'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음식재료를 "쉭쉭" 무술하듯 다듬고, 접시도 "휙휙" 날릴 것이라는. 사실 확인은 못했지만, 경내에서 커다란 맷돌을 보았다. 남자 어른 20명이 힘을 합쳐야 겨우 돌린다. 가이드는 "무승(武僧) 여덟이 돌리면서 체력을 키우고 무술을 연마했다"면서 "일상을 무술로 승화시킨 것이 소림무술"이라고 했다. 소림무술은 참선수행으로 허약해진 승려들이 개발한 체력단련법에서 비롯됐다. 지금도 소림사를 중심으로 76개 무술학교에서 6만여 명이 무술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해 소림사 부근에 새로운 상설 공연이 시작됐다. 샨중샤오린인위에다디앤(禪宗少林音樂大典). 산과 산이 포개지는 계곡을 그대로 무대로 쓴다. 물, 바람, 빛, 돌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이 감동적이다. 총감독은 '와호장룡''영웅' 등의 음악을 담당한 탄뒨이 맡았다. VIP석 980위안, 1등석(First Class) 428위안, A구역(Zone A) 248위안, B구역(Zone B) 198위안, C구역(Zone C) 168위안, 아동 85위안. 86-371-67305562, www.czslyydd.com ▲ 중국무술의 본산, 소림사 /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 Tagstory에 올라온 동영상  ▲ 소림무술을 환상의 공연으로 바꿔놓다-소림선종음악대전 /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 Tagstory에 올라온 동영상 ::: 중국산수화 그대로인 운타이산(雲台山) 중국 화가들이 과장한 게 아니었다. 산수화에 나오는 것과 똑같이 생긴 건장한 바위산들이 하늘로 솟구친다. 운타이산은 2004년 중국이 지정한 10대 명산 중 3위에 올랐다. 장가계는 8위다. 11개 코스 중 10개가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훙스샤(紅石峽)와 취앤푸샤(泉瀑峽), 탄푸샤(潭瀑峽) 등이 인기다. 훙스샤는 이름 그대로 붉은 협곡이다. 철분을 많이 함유했기 때문이다. 깊이가 168m. 아찔하다. 절벽 허리를 따라 관광로가 협곡을 거슬러 오른다. 입장료 외국인 150위안(입장료 120위안+버스 탑승료). 10인 이상이면 입장료를 90위안으로 할인해준다. 탄푸샤는 7~8월 장마철 100m 높이 폭포가 장관이라고 하지만, 장마철이 아니면 물이 말라 명성만하지 못하다. ▲ 중국 10대 명산 중 3위에 오른 운타이산 /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 Tagstory에 올라온 동영상 ::: 포청천이 소롱포 만두 먹던 개봉(開封) 북송(北宋)의 수도였던 개봉(현지 발음은 '카이펑')에 있는 칭밍상허위안(淸明上河園)은 중국판 민속촌이다. 송(宋)나라 때는 생활상을 반영한 풍속화가 유행했다. 장택단(張擇端)이 그린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가 대표적이다. 칭밍상허위안은 청명상하도에 묘사된 거리 모습을 충실하게 재현하려 노력했지만, 약간 어색하다. 청명상하도에 나온 거리와 위치도 다르다. 황하가 그동안 세 차례 범람해 카이펑을 뒤덮으면서 옛 도시는 완전히 사라졌다. 입장료 80위안. 오전 9시~오후 8시, 86-378-5663819 카이펑푸(開封府)는 청백리의 대명사 '포청천' 포승이 개봉부사로 근무하던 당시 관아를 재현한다. 2002년 문 열었다. "개작두를 대령하라"란 드라마 속 포청천의 대사로 유명한 그 개작두가 용(龍)작두와 호(虎)작두와 나란히 놓여있다. 개작두는 평민, 용작두는 황족, 호작두는 높은 관리의 목을 벨 때 사용했다고 한다. 오늘날 서울시장에 해당하는 막강한 권좌이지만, 포승은 15개월만에 개봉부사에서 물러나 은퇴했다. 너무 공평하다보니 음해와 불만이 터져나왔다. 입장료 35위안. 86-378-3319, www.kaifengfu.cn 개봉의 별미는 샤오룽바오(小籠包)다. 만두피를 깨물면 육즙이 터져나온다. 북송 시절 개봉에서 탄생했다. 디이러우(第一樓)가 유명하다. 4가지 종류가 있다. 1판(10개) 6위안, 86-378-5650780 ::: 여행수첩 - 허난성 성도(省都) 정저우(鄭州)가 편하다. 소피텔 딜럭스룸은 1박 1820위안. 진허주러우(金河酒樓)에서 꼭 식사하자. 허난성정부가 귀빈을 모시는 식당. 金水路7號, 86-371-6563-9008~9 - 대한항공이 지난 3일 정저우 직항노선을 새로 취항했다. 일주일 4차례 운항. 비행시간 2시간 30분. - 허난성 토속주를 사갈 만하다. 쑹허(宋河-54%), 두캉(杜康-52%) 등이 유명하다. 한국 사람 입에는 중국술 특유의 냄새가 덜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두캉이 나을 듯. 공항면세점에서 쑹허(500㎖)는 120위안, 두캉(500㎖) 80위안에 판다. ※ 환율 : 1위안(元)=약 124원 ▶ 관련기사 ◀☞''인공강우用 로켓'' 추락해 中 30대 남성 몸 관통
구글, 이제야 中서 `합법 영업`
  • 구글, 이제야 中서 `합법 영업`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구글이 중국 정부로부터 인터넷 콘텐트 공급업체(ICP) 예비 인가를 받았다고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 정보산업부는 지난해 구글이 중국 업체와 ICP를 공유해 불법 영업을 해 왔다는 중국 언론 보도에 따라 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왔다. 구글은 그러나 간지망(Ganji.com)과 제휴, 중국 사이트(www.google.cn)을 운영할 수 있는 공인된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부가 통신 서비스 등의 사업에 있어 외국인 사업자가 인가를 받지 않고 사업을 하는 데 대해 엄격하게 제재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이 이번에 중국 당국으로부터 ICP 인가를 받음으로써 서비스 도입과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중국내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던칸 클라크 통신 컨설팅업체 BDA 차이나 회장은 "중국 정부가 구글에 대해 인가를 내 준 것은 중국 업체인 바이두닷컴이라 하더라도 검색 엔진 사업에서 독점적인 업체가 등장하는 것을 원치않는 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구글은 지난 1분기 말 현재 중국 내 시장점유율 57%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두닷컴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구글의 점유율은 19%에 불과하다. 그러나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은 지난 4월 중국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고 공언했고, 시나닷컴과 검색 서비스 및 광고 분야에서 제휴하고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키로 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07.06.20 I 김윤경 기자
中언론 주식열풍 대서특필..`사연도 갖가지`
  • 中언론 주식열풍 대서특필..`사연도 갖가지`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중국 대륙이 온통 주식 때문에 난리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사상 최고 행진을 벌이면서 언론도 연일 증시 열풍을 소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국민들의 관심이 모두 증시로 쏠려있는 만큼 `경제·사회적 핫이슈`를 부각시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주식시황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기, 증권사 계좌 개설 현황 등을 소개하는데도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가. 언론의 집중조명이 더 많은 개미들을 증시로 유도하고, 언론은 이를 다시 뉴스로 소개하는 주고받기식 상승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님·청소부..`화제 집중`중국에서는 최근 한 스님이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사진이 지역 언론에 보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스 창싱 스님이 샨시 지방의 궈타이쥔안 증권사를 찾아 계좌를 트는 모습이 후아 샹 신문에 게재되자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이 사진을 받아 화제성 기사로 소개했다.차이나데일리는 52세의 청소부로 성이 구씨인 개인투자자가 주식투자에 뛰어든 이후 `주식의 여신`으로 불리우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그녀는 "10년동안 일했지만 지금까지 (증시에서) 배운 것만 못하다"고 말했다. 또 난징 포스트가 보도한 샤오 펭의 사례도 소개했다. 투자 컨설턴트였던 샤오는 아파트와 2대의 차를 담보로 1000만위안을 대출받아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금리가 연 25%로 높은데다 연말까지 250만위안을 갚아야 한다. 또 대출업체는 샤오의 계좌를 계속 모니터링해 주식 평가금액이 800만위안 밑으로 떨어질 때에는 주식을 임의로 처분할 수 있다는 조건도 붙어있다. 만약 주가가 떨어지면 샤오는 지난 10년간 일해서 벌어놓은 전재산을 날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는 "주식에 투자해 단기간에 세배, 네배까지 벌 수 있다면 왜 해보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샤오의 경우가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주식투자 열풍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개미들이 증시로 몰려들면서 4월 한달동안에만 479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이는 지난 2년간 개설된 계좌보다도 85만3500개 많은 수준이다. 노동절 연휴가 끝나고 개장한 지난 8일 하루에만 37만개의 계좌가 새로 개설됐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에 발을 담그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최소 3000만명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 가구당 가족이 3인이라고 가정하면 최소 9000만명이 중국 증시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셈. 중국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지난 9일 중국 증시의 거래량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의 거래량을 넘어섰다. 이날 총 거래량은 3769억위안(490억달러)으로 일본 증시의 269억달러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노인도 학생도 모두 주식투자 열풍 선진 시장과는 달리 중국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어렵게 마련한 노후자금을 주식에 쏟아붓고 있는 은퇴자들이 많아 버블이 꺼지면 타격도 클 것이라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난징 포스트는 지난주 61세인 장씨의 얘기를 소개했다. 2년전 2만위안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75%를 잃고 다시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최근 계좌에 있는 예금 6만위안으로 다시 주식을 사기로 했다. 그는 "증시 붐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면 왠지 손실을 입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난징 포스트는 주식투자에 나선 대학생 얘기도 전했다. 난징대학에 다니는 샤오 리는 지난 3월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었다. 부모한테 받은 용돈에 여자친구로부터 빌린 돈을 보태 마련한 종자돈 1만위안으로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해 가끔 죽이나 빵으로 끼니를 떼운다"며 "먹을 것을 아껴 투자한 금액이 두배가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가에는 주식투자 수익률 대회가 열리고 있다. 상하이 대학의 주식투자 동호회가 개최한 수익률 대회에는 약 5000명의 대학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주식 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워런트 중국 언론은 묻지마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개미들도 소개하고 있다. 주식투자에 대한 기초도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어이없는 실수를 한 케이스도 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성이 리씨인 한 개인투자자는 은행에 저축해 놓았던 30만위안으로 주식을 샀다가 낭패를 봤다. 그녀가 산 것은 주식이 아니라 주식 워런트였기 때문. 주식 워런트는 일정 규모의 주식을 특정일에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로 주가가 오를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특정일에 워런트를 행사하지 못해 돈만 날렸다.   
2007.05.12 I 권소현 기자
  • CJ인터넷, 성장성 검증 좀 더 필요-우리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0일 CJ인터넷(037150) 대해 `서든어택` 이후의 성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53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CJ인터넷 -투자의견 중립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2만9000원에서 2만5300원으로 하향 CJ인터넷의 3분기 실적은 웹보드게임 부문의 회복 지연과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에 따라 우리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우리는 이러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웹보드게임 부문의 향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지분법평가손실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 4분기부터는 ‘서든어택’으로부터의 수익기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는 여전히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게임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서든어택 이후의 성장 스토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서든어택’의 경우 현재 ‘스페셜포스’와 함께 PC방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는데, ‘게임 내 상점’ 오픈에 따라 4분기에 약 40억원(3분기 18억원 추정)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 우리 및 시장 예상치 하회 CJ인터넷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3%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해 우리 추정치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3%, 33.7% 증가한 66억원, 37억원에 그쳐 우리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특히 웹보드게임 부문의 회복 지연이 눈에 띄었는데, 웹보드게임 매출액은 월드컵 비수기였던 전분기 수준에 그쳐 향후 성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회사는 3분기에 약 20억원 수준의 지분법평가손실(CJIG 14억원, 나머지는 CJ인터넷 재팬 등)발생으로 우리 및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상이익을 시현했다. 우리는 웹보드게임 부문의 성장률 하향과 지분법평가손실 규모 상향 등을 통해 회사의 2006년 및 2007년 EPS를 종전 추정치대비 각각 14.4%, 29.6% 하향 조정했다. -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모멘텀 발생은 시일이 다소 소요될 전망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성장 모멘텀은 향후 CJ인터넷 주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해외 시장으로부터의 모멘텀 발생에는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8월 추가 출자를 통해 CJ인터넷재팬에 대한 지분율을 55%로 확대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공격적인 경영은 결국 장기적으로 그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적자 규모 확대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회사는 중국 온라인게임 업체인 T2CN과 조인트벤처(50%씩 공동출자)를 설립해 중국 진출을 재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04년 7월 중국 SINA.COM과 제휴해 iGame.com 사이트를 운영한 바 있다.(이왕상 애널리스트)
2006.10.30 I 김세형 기자
  • 베이징 현대차, 가격인하 탓에 사기혐의 피소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중국 베이징 자동차가 합작한 베이징 현대차가 '액센트(Accent)'를 출시한지 4개월만에 가격을 인하해 68명의 액센트 소유주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신문은 중국 20개성의 액센트 소유주들이 베이징 현대차가 액센트를 출시한지 4개월만인 지난 7월 가격을 인하해 결과적으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베이징 현대차는 지난 3월16일 액센트 세 개 모델을 각각 7만98000위안(9980달러)과 8만7800위안(1만980달러), 10만2800위안(1만2850달러) 가격으로 출시했으나 7월7일 두 개의 고급 모델 가격을 각각 8000위안(1000달러)씩 낮췄다.노재만 베이징 현대차 대표는 액센트 출시 당시 중국 사이트 소후닷컴(sohu.com.cn)과의 인터뷰에서 "출시후 적어도 2년6개월 동안은 가격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소인들은 베이징 현대차에 공개적인 사과와 함께 고소인 모두에게 각각 8000위안(1000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지만 베이징 현대차는 사기 혐의 자체를 부인했다고 신문이 밝혔다.신문은 베이징의 &49804;이 지방인민법원이 소송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이번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49804;이 법원이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고소인들이 다른 지역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08.09 I 김유정 기자
  • [차이나조이]"롄종, 커뮤니티형 게임포털로 승부"
  • [상해=edaily 전설리기자] "하반기 커뮤니티형 게임포털로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NHN(035420)이 중국 해홍공고유한공사와 합작법인 롄종(ourgame.com)을 설립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김정호 롄종 대표는 "그간 롄종에 NHN의 경영 노하우를 적용해 조직 재정비와 교육에 온 힘을 쏟아온 덕분에 조직이 어느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22일 김 대표는 중국 상해 소재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올해말 강력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게임포털을 선보여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1위를 기록중인 일본한게임의 성공을 거울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분기 중국 정부의 규제로 실적악화를 경험한 김 대표는 "1분기 정국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로 포털을 잠시 닫아야 했던 뼈아픈 경험을 했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중국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 원칙이 명료하게 정리돼 사업하기가 수월해졌다"며 "3분기까지 매출을 종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정호 롄종 대표와의 일문일답. -중국 진출한지 1년이 됐다. 1년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1년동안 인사·평가·보상·교육·재무 등 NHN의 경영 노하우를 롄종 조직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롄종의 사업 강화와 한게임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해 기본적인 경영 시스템을 재정비 한 것. 이를 위해 중국 직원들을 한국과 일본에 방문시켜 교육하기도 했다. 이제 어느정도 기반을 닦았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 사업 목표는. ▲1분기 중국 정부가 도박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게임포털을 잠시 닫아 실적이 4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중국 정부가 도박사업 규정에 대한 명료한 원칙을 만들어 오히려 사업하기가 수월해졌다.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크게 좋아지지 않겠지만 3분기에는 지난 4분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한게임의 웹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대규모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인터넷 메신저 공개시범서비스와 본격적인 유료 아이템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말에는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의 게임포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 공상은행과 전자상거래를 위한 마케팅 제휴를 맺은데 이어 중국 MSN과 게임 서비스 공동 운영을 위한 제휴를 맺고 중국 MSN 사이트와 MSN 메신저의 게임 서비스(ourgame.msn.com.cn)를 공동 브랜드로 운영하고 중국 MSN 사이트와 MSN 메신저를 통해 롄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 중국 야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롄종 게임 서비스 광고 영역에 중국 야후의 검색창을 연결했다. -`차이나조이`에서 `당신은 골프왕`을 선보였다. 이 게임의 중국 시장 마케팅 전략은. 향후 `아크로드`도 롄종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인가. ▲`당신은 골프왕`은 상금을 내걸어 게임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식의 마케팅을 생각중이다. `아크로드`는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가 뛰어난 제휴사에 서비스를 맡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합작사 해홍과의 관계는 어떤가. 시너지가 있다고 보나. ▲해홍은 서비스보다는 주로 경영에 관여한다. 서비스는 NHN에 맡긴다. 중국 정부의 규제 등의 문제가 있을 때에 적극 나서준다. 1분기 정부의 규제 때문에 애를 먹을 때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해홍은 유통망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좋다. 전국에 모바일게임을 유통할 수 있는 권리도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모바일 게임 라이센스가 있는 업체만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발표해 한국에서 진출한 게임업체들이 대거 짐을 싸야 했지만 롄종은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최근에는 중국 게임 개발사들이 롄종에 게임 서비스를 맡기러 오기도 한다. -롄종의 주요 매출원은. ▲월정액제와 아바타 및 아이템 판매가 주요 매출원이다.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현황은. ▲2005년 현재 인터넷 사용자는 1억3000명, 온라인게임 사용자는 25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주로 롤플레잉게임(RPG) 위주로 수익을 창출하는 가운데 캐주얼게임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캐주얼게임 이용자는 871만명이었으나 올해는 1134만명, 2007년까지 160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온라인게임 이용자 대비 캐주얼게임 이용자 비율도 지난해 4.1%였으나 올해 7.6%, 2007년까지 17.8%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중국 웹보드게임 시장 전망은 밝다고 보나. 인기 있는 웹보드게임은. ▲중국은 보드게임 수요가 높은 나라다. 인민들이 두지주, 포커 등을 많이 즐긴다. 수요는 많은데 아직 온라인 환경이 구축되지 않아 웹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구가 적다. 따라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두지주가 동시접속자수 70만명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외에 마작, 바둑, 장기류도 인기가 있다. -중국 시장 경쟁사 현황은. ▲중국 전역으로 서비스하는 주요 경쟁사는 QQ게임이 있다. QQ게임은 강력한 메신저 인프라로 성공한 케이스다. 현재 메신저 동시접속자수가 1600만명, 게임 동시접속자수 150만명으로 메신저와 게임의 동시접속자수 비율이 꾸준히 10분의 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QQ에 대한 대응전략은. ▲앞서 말한대로 12월말 커뮤니티형 게임포털을 열고 NHN에서 가져온 20여개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강력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아바타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 각 지역 룰에 맞는 게임을 오픈할 예정이다. 롄종은 현재 카드, 웹보드, 스포츠 게임 등 60여개의 게임과 아바타, 모바일 게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 75만명을 기록중이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371만3000위안을 기록했다.
2005.07.22 I 전설리 기자
  • 싸이월드, 중국 서비스 개시(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싸이월드가 13억 중국 인구의 일촌 엮기에 나섰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중국 현지법인 비아텍이 8일 오후 2시 베이징 팜스프링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국 싸이월드(cyworld.com.cn) 서비스를 개시를 알린다고 밝혔다. 중국 서비스명은 `싸이월드`로 `일촌`은 막역한 사이를 의미하는 `지기(知己)`, `도토리`는 팥을 의미하는 동시에 은유적으로 사랑을 뜻하기도 하는 `홍두(紅豆)`로 서비스된다. 싸이월드는 오는 7월 모바일 연동 기능을 도입하고 하반기 디지털 아이템을 공급하는 중국 컨텐츠 공급업체(CP)를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브랜드 미니홈피 등 마케팅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전주호 비아텍 총경리는 "싸이월드의 현지화를 위해 중국 문화와 네티즌들의 성향을 철저히 파악해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며 "현지화 노력을 통해 늦어도 내년 말까지 서비스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2007년 말까지 2500만명 정도의 중국 회원을 유치해 중국 1위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 현지 언론들이 싸이월드가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서 볼 수 없었던 지인 중심의 독창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라는 점과 디지털 아이템 판매라는 독특한 비지니스 모델로 성공한 서비스라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해부터 현지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중국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4월 전주호 부사장이 비아텍 총경리로 자리를 옮기면서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3월말 SK커뮤니케이션과 모회사 SK텔레콤(017670)은 비아텍에 총 1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넷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있다"며 "이번 중국 서비스 개시는 싸이월드가 정보통신(IT) 강국 대한민국의 대표 인터넷 서비스로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한류열풍을 이끌고 나갈 문화상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오는 6월 중순 일본에, 하반기에 미국과 동남아시아에 진출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유 사장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네트워크 정보센터의 모우웨이 주임 등 중국 인터넷 관련 VIP와 한류 연예인 차태현, 중국 연예인 따이지아오치엔이 참석해 미니홈피 서비스를 직접 시연했다.
2005.06.08 I 전설리 기자
  • 엠파스, "중국·일본서 구글과 경쟁할 것"(상보)
  • [edaily 이진우기자] 지식발전소(066270)가 검색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포털사이트 엠파스를 운영하는 지식발전소는 13일 중국과 일본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파스차이나(www.empas.com.cn)와 엠파스재팬(www.empas.jp)를 오픈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엠파스 차이나는 국내 포털업체 가운데 최초로 중국검색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네이버 재팬이 이달말 검색 서비스를 폐쇄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엠파스 재팬은 2월 이후에는 국내에서 일본에 진출한 유일한 검색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엠파스는 중국어와 일본어로 작성된 자료를 필요로 하는 국내 네티즌을 위해 2월부터는 교차검색 기능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발전소에 따르면 교차검색 기능은 한글로 검색어를 쳐넣으면 검색 엔진이 중국어와 일본어로 된 검색 결과를 번역하여 다시 한글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회사 측은 "국내 이용자들도 엠파스 검색을 통해 중국어 및 일본어 웹 검색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외국어로 된 콘텐츠까지 검색 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파스는 중국어 웹검색 DB 6억 여건과 일본어 웹검색 DB 5억 여건에 이르는 방대한 DB를 확보하고 있어 구글과 같은 대형 검색 업체들과의 한판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엠파스 박석봉 사장은 "이번 중국과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대규모의 웹 DB와 검색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지역에서 세계적인 검색 사이트인 구글과 경쟁할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01.13 I 이진우 기자
  • 안철수硏, 中 CNC그룹에 보안 ASP 공급
  • [edaily 김윤경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www.ahnlab.com)는 자사의 중국법인(www.ahn.com.cn)이 중국 브로드밴드 사업자인 CNC그룹(www.chinanetcom.com.cn)에 온라인 백신(MyV3), 온라인 PC 방화벽(MyNetGuard), 실시간 탐지(MyV3 RTS) 등의 기능이 포함된 보안 ASP 서비스를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의 보안 ASP는 우선 북경 및 흑룡강성 CNC에서부터 본격 서비스될 예정이다. 황효현 중국법인 법인장은 "이번 보안 ASP 공급은 CNC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CNC는 3개월간 무료 서비스 후 자동 유료 전환을 고려하는 등 유료 고객 극대화를 위한 몇 가지 특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하반기까지 유료 고객을 크게 늘려 매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와 CNC는 향후 6개월 이내 유료 회원 10만명, 내년 말까지는 총 30만명의 ASP 유료 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현재 중국 263온라인, 상해온라인 등 포털업체에 온라인 보안 서비스(MyV3)를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월 200만명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연내 단계적으로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중국 최대 포털 업체인 시나닷컴을 보안 ASP 고객으로 확보한 이후, 10여 개 업체와도 서비스 공급을 위해 협의 중이다.
2004.11.01 I 김윤경 기자
  • 中 교과서 출판사 홈피도 고구려史 왜곡
  • [조선일보 제공] 중국 문화부가 주관·발행하는 국가 홍보잡지 ‘중외문화 교류’ 9월호가 고구려사를 왜곡한 데 이어, 중국 교육부 직속의 교과서 전문 출판사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고구려를 중국 동북지방의 소수민족 정권이라고 왜곡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이 우리 정부와 지난달 구두양해 사항으로 “교과서에 의한 왜곡은 없을 것”이라고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고구려사 내용이 중국 교과서에 게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인민교육출판사는 홈페이지 ‘고등학교 역사’ 부문의 ‘역사지식’ 코너 ‘신라통일국가의 형성’(http: //www.pep.com.cn/200406/ca414702.htm)이라는 항목에서 고구려를 “우리나라(중국) 동북지방의 소수민족 정권”이라고 규정한 뒤, 당(唐)이 “668년 고구려 정권을 평정하고 동북 변경 지역의 통일을 실현했다”고 기술했다. 이어 “고구려 멸망 이후 그 주민들은 대부분 중국 동북지방으로 끌려갔다”고 설명했다. 인민교육출판사는 1950년 설립된 중국 교육부 직속 기관으로, 전국에서 통용되는 초·중·고교 교과서 출판과, 정부가 반포하는 ‘교육 대강(大綱)’ 초안 작성을 주관할 만큼 중국 교육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확인 결과 고구려사를 왜곡하고 있는 ‘신라통일국가의 형성’ 항목은 한·중 양국이 고구려사 문제에 대해 5개 구두양해 사항에 합의하기 이전인 2002년 11월 작성돼, 지난 6월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게재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 출판사 홈페이지 내용이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어떤 부교재(副敎材)를 활용해,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는 구체적인 교수(敎授)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둔 점을 감안하면, ‘역사지식’ 코너의 왜곡된 고구려사 내용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이 발행하는 월간지 ‘중외문화교류’ 9월호가 “고구려는 중국의 소수민족 정권”이라고 또다시 역사 왜곡을 시도(본지 17일자 A1면)한 것에 대해 중국 당국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웹젠, 엠드림과 중국시장 진출 라이센스 계약(상보)
  • [edaily 정태선기자] 온라인게임업체 웹젠(69080)(Muonline.co.kr)은 3D 온라인게임 "뮤"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모바일게임업체 엠드림(m-dream.com)와 게임 개발 및 서비스와 관련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엠드림는 뮤모바일게임 개발을 담당한다. 또 엠드림의 중국법인 엠드림차이나(M Deam China., Ltd. www.m-dream.com.cn)를 통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국 전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세계 최대 가입자수 1억6000명을 보유하고 중국 모바일 시장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엠드림차이나는 차이나모바일의 마스터 서비스 프로바이더(Master Service Provider)로서 지난해 11월 설립돼 차이나모바일에 모바일게임과 멀티미디어 메시지서비스(MMS), 벨소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웹젠과 엠드림는 게임 개발과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오는 8~9월경 중국 전역에 뮤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젠 김남주 사장은 "뮤모바일이 출시되면 현재 27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현지 뮤온라인과 유무선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정식 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한 3D 온라인게임 뮤는 최근 중국 게임포털인 17173닷컴(www.17173.com)이 발표한 "2003년 중국 온라인게임 조사"에서 7개 항목 가운데 6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현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3.06.02 I 정태선 기자
  • 삼성·LG전자, 중국 춘절겨냥 대대적 마케팅
  • [edaily] 국내 대표적 가전업체인 삼성전자(05930)와 LG전자(02610)가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2.9~17)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춘절맞이 고객사은대잔치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신년답사회"를 베이징, 상하이 등 8대 전략도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춘절을 전후로 노트PC, TFT-LCD모니터, 프로젝션TV, 레이저프린터, 디지털캠코더 등 올해 중점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5대 디지털 제품을 중심의 마케팅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 2000~3000명의 삼성 홈페이지(www.samsung.com.cn)회원들을 초청, "답사회(答謝會)"를 개최해 삼성전자의 디지털 제품을 소개하고, 유명 가수를 초청해 공연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삼성전자 중국본사 마케팅팀 김택희 상무는 "춘절 마케팅을 통해 평소보다 50% 이상 판매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며 "올해 휴대폰, 모니터, MP3 및 5대 디지털 제품 판매를 강화해 지난해 보다 30%이상 늘어난 50억달러의 매출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www.lge.com)도 설연휴와 월드컵 등 양대 특수를 연계한 다양한 `춘절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의 중국지주회사는 2월 한달 동안 중국의 주요 6개 지역(북경, 상해, 광주, 성도, 심양, 무한)에서 춘절특수를 겨냥해 PDP, 완전평면TV, DVD 등 디지털 첨단 제품을 포함한 주요 전자제품 마케팅을 실시중이다. LG전자는 "춘절연휴는 일년중 구매가 가장 활발한 시기일 뿐 아니라 연 매출액의 20% 를 상회하는 최대의 특수 기간으로 이 기간 판매 실적이 한해 동안의 중국 내수매출을 예측하는 단초가 되는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리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현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춘절 특별판촉활동을 통해 북경에서만 약 270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전년대비 50%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2.02.08 I 조용만 기자
  • 사이트 순위, 한메일-다음-라이코스 順-알렉사 1월조사
  • 알렉사리서치는 1월중 한국내 사용자를 중심으로 집계한 페이지뷰에서 한메일이 15억6961만7000페이지뷰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으로 다음, 라이코스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10억페이지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순위통계에 대해 상당수 사이트운영업체들은 신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알렉사1월조사 한국사이트 순위] 1 hanmail.net   1,569,617 2 daum.net   1,097,194 3 lycos.co.kr   1,053,875 4 yahoo.co.kr   929,131 5 damoim.net   455,019 6 iloveschool.co.kr   424,212 7 hangame.com   422,530 8 hanmir.com   314,064 9 sayclub.com   296,310 10 bugsmusic.co.kr   186,655 11 dreamwiz.com   161,017 12 superboard.com   159,528 13 freechal.com   151,525 14 sbs.co.kr   129,536 15 hihome.com   96,235 16 haduri.com   91,562 17 paxnet.co.kr   86,156 18 dialpad.co.kr   85,614 19 chosun.com   85,582 20 sayclub.co.kr   83,711 21 eznara.com   82,873 *한국panel사용자 기준 [알렉사1월조사-전세계 50위내 한국사이트] 10 hanmail.net 1,746,287 14 daum.net 1,173,120 15 lycos.co.kr 1,123,112 16 yahoo.co.kr 1,089,082 42 hangame.com 469,596 43 damoim.net 467,032 44 iloveschool.co.kr 464,281 [알렉사1월조사-세계50위] 1 yahoo.com 19,781,873 2 msn.com 17,349,171 3 yahoo.co.jp 4,261,744 4 ebay.com 3,926,711 5 microsoft.com 2,384,646 6 excite.com 2,306,148 7 google.com 2,202,738 8 aol.com 1,922,545 9 altavista.com 1,810,419 10 hanmail.net 1,746,287 11 geocities.com 1,525,510 12 naver.com 1,477,169 13 go.com 1,296,873 14 daum.net 1,173,120 15 lycos.co.kr 1,123,112 16 yahoo.co.kr 1,089,082 17 kimo.com.tw 1,036,155 18 lycos.com 980,012 19 amazon.com 903,757 20 iwon.com 874,263 21 passport.com 865,278 22 nbci.com 862,432 23 neopets.com 837,987 24 zdnet.com 800,560 25 egroups.com 762,506 26 cnet.com 751,803 27 webshots.com 698,534 28 163.com 663,517 29 gamesville.com 662,249 30 msn.co.jp 658,359 31 sina.com.cn 655,963 32 monster.com 646,579 33 uol.com.br 645,086 34 netscape.com 597,584 35 terra.es 594,353 36 sexshare.com 564,852 37 cnn.com 512,238 38 gohip.com 510,674 39 about.com 498,186 40 icq.com 491,405 41 pogo.com 489,352 42 hangame.com 469,596 43 damoim.net 467,032 44 iloveschool.co.kr 464,281 45 sohu.com 460,972 46 tripod.com 454,936 47 bluemountain.com 451,348 48 smutserver.com 428,333 49 msnbc.com 425,253 50 excite.co.jp 425,228 *전세계 panel사용자
2001.02.12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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