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782건

GS샵 ‘왕영은의 톡톡톡’ 방송 1주년···누적주문 1400억원 달성
  • GS샵 ‘왕영은의 톡톡톡’ 방송 1주년···누적주문 1400억원 달성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GS샵의 간판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톡톡’(이하 왕톡)이 오는 29일 방송 1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집 방송에서는 ‘포트메리온 10인조 풀세트’와 디자이너 손정완의 ‘SJ 와니 풀스킨 밍크 베스트’, 이탈리아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OM 월드베스트 패키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왕톡’은 GS샵이 방송인 왕영은을 고문으로 영입해 작년 10월부터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주방, 생활, 이미용, 패션잡화 등을 소개하며 ‘프리미엄 라이프 트렌드’를 제안해왔다.GS샵 측은 “‘왕톡’이 지난 1년 간 누적주문액 1400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GS샵 21년 역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라고 전했다.인기 요인으로는 오랜 방송 경력을 지녔으며 상품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왕영은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GS샵의 상품 개발과 방송 판매 역량이 맞물린 점을 꼽았다. GS샵은 ‘왕톡’을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는 1층 명품관처럼 육성해 왔다. 덴비, 포트메리온, 빌레로이앤보흐, 큐티폴, 웨지우드, 레녹스, 야드로, VBC까사, 르쿠르제, 스타우브, 실리트, 휘슬러, 헹켈, 깔리아 이탈리아, 루셀금고 등 콧대 높기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을 안방고객들에게 발 빠르게 소개했다. 신상품 인큐베이팅 역할도 했다. ‘왕톡’에서 소개한 상품의 3분의 1이 GS샵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들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징장 이용구 선생과 아들 이경동 선생이 만드는 ‘두부자 유기’, 프리미엄 ‘오트리 견과’, 건식좌훈각탕기 ‘온바디’ 등 시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 상품들이 ‘왕톡’을 통해 소개된 뒤 인지도를 쌓아 판매망을 확대했다. GS샵은 ‘왕톡’의 성공 사례를 상품과 방송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GS샵 관계자는 “제7홈쇼핑 출범과 T커머스 사업자 등장으로 홈쇼핑 채널이 17개로 늘어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GS샵은 프리미엄 상품과 진정성 있는 방송으로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10.28 I 최은영 기자
'마르코 34득점' OK저축은행, 3연패 끝 시즌 첫 승 달성
  • '마르코 34득점' OK저축은행, 3연패 끝 시즌 첫 승 달성
  •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이 개막 후 3연패 끝에 힘겹게 첫 승을 거뒀다.OK저축은행은 2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홈팀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1-25 26-24 20-25 25-20 15-11)로 제압했다.이로써 OK저축은행은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 늪에 빠졌다.OK저축은행의 외국인선수 마르코 보이치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마르코는 이날 혼자 34점에 공격성공률 61.90%를 기록했다. 서브득점 3개, 블로킹 4개, 백어택 7개로 트리플크라운도 달성했다.강영준도 25점을 올리며 보이치와 함께 쌍포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이번 시즌 라이트로 변신한 송희채도 12점으로 제 몫을 했다.반면 KB손해보험은 센터 이선규가 11개의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방신봉(2007년), 윤봉우(2009년), 하경민(2010년)에 이어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성공 타이기록을 수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외국인선수 우드리스는 29점으로 분전했다.OK저축은행은 3세트까지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세트에서 강영준이 초반 분위기를 이끌고 송희채와 마르코가 살아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OK저축은행은 5세트에서 초반 상대 범실과 이민규의 서브 득점 등으로 9-4로 앞섰다. 이후 KB손해보험의 반격에 말려 10-8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막판 마르코가 공격과 블로킹에서 원맨쇼를 펼쳐 15-11로 경기를 마감했다.한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홈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7-25 26-24 26-28 25-20)로 이겼다.도로공사는 센터 정대영(21득점), 배유나(21득점)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GS칼텍스에서 활약하다 FA로 도로공사에 이적한 배유나는 친정팀과의 첫 대결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선수 케네디 브라이언(18득점) 역시 제 몫을 했다.
2016.10.27 I 이석무 기자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봉사단, 나눔국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봉사단, 나눔국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봉사단원들이 노인들에게 급식을 배식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GS칼텍스는 전남 여수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GS칼텍스 사랑나눔터’의 봉사단이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지역 독거노인 등의 결식 문제 해소를 위해 GS칼텍스가 2008년 여수시 연등동에 문을 연 무료급식소다.이 봉사단은 사랑나눔터 무료급식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여수지역 개별 자원봉사대의 연합체로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의 결식 문제 해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랑나눔터 개소 이래 배식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 9월까지 연인원 약 3만4000명에 달한다. 현재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및 사원부인회를 비롯해 미항라이온스, 풀꽃사랑 등 여수지역 29개 봉사대 6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약하고 있다. 사랑나눔터는 봉사단의 조리와 배식을 통해 매주 평일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에게는 도시락을 만들어 자원봉사자가 직접 집까지 찾아가 전달한다. 이렇게 봉사단이 배식한 급식 인원은 지난 9년간 67만여명에 달한다.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현재 무료급식소를 넘어 지역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여수시노인복지관 등 복지단체와 연계해 노인 복지를 위한 여가 활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2012년 제정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국내외 나눔 실천자를 발굴 및 포상하는 사회공헌 분야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주최한다.
2016.10.27 I 최선 기자
  • [재송]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OCI(010060)=지난 3분기에 21억8200만원(이하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4% 감소한 5354억71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089억8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OCI(010060)=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주식예탁증서(GDR)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GDR 잔량과 유지비용 등을 고려해 실익이 크지 않아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폐지예정일은 12월 9일이다.△ LG이노텍(011070)=지난 3분기에 205억6800만원(이하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66.1%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2% 감소한 1조384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379억59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GS건설(006360)= 지난 3분기에 383억8600만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52.6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8% 감소한 2조574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86억9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포스코(005490)=지난 3분기에 1조342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8.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 감소한 12조7475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755억3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키움증권(039490)= 26일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02%다. 회사측은 “고객신용공여 증가에 따른 재원마련”이라고 설명했다.△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 3분기에 383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6.0%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65억원으로 32.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475.4% 증가했다.△동서(026960)= 김상훈 회장이 보통주 25만주를 친인척 등에게 증여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보유주식은 203만주(20.36%)로 감소했다.△풍산(103140)= 지난 3분기에 586억2800만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7.5% 늘어났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 275.1% 늘어난 6969억원, 374억원으로 집계됐다.△메리츠화재(000060)= 지난 9월에 400억4900만원(이하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03.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 104.0% 늘어난 4887억8700만원, 271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현대산업(012630)개발= 고양일산아이파크(주)가 새마을금고로부터 빌린 135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6.2%에 해당한다. △LG상사(001120)= 지난 3분기에 216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7% 감소한 2조941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770.4% 증가한 96억원으로 집계됐다.△BNK금융지주(138930)= 자회사 부산은행이 보통주 1주당 409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799억5281만원이다.△현대자동차(005380)= 자기주식 자기주식 64만2160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가액은 886억1808만원이다. 회사측은 직원 주식교부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028260)= 지난 3분기에 1867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5.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 감소한 6조621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4% 증가한 144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포스코대우(047050)= 지난 3분기에 663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4.4%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365억원으로 8.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현대미포조선(010620)= 3000억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6.7%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ICT(022100)=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8억8700만원, 115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6.60% 감소, 7.30% 증가를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4억88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풍국주정(023900)= 중간 배당을 받을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내달 10일을 기준점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제이씨케미칼(137950)= 한국남부발전에 183억3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4월 공시에선 경영상의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상대방을 밝히지 못했다. △풍국주정(023900)= 26일 이사회를 열고 420만주를 무상증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12월 8일 교부, 9일 상장된다. 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이날 장 종료시(6시)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엠지메드(180400)=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주가 급등 관련 조회 공시에서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된 이후 유상증자 대금 중 일부를 해외소재 바이오 관련 기업에 출자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랜드백화점(019010)= 종속회사 부국관광에 대해 160억5600만원을 채무보증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7.85% 규모다. 채권자는 서울보증보험이다. △버추엘텍= 계열사 페이퍼코리아의 주식 459만2340주를 22억9617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페이퍼코리아 지분 15.61%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포티스(141020)= 12월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했다고 26일 고시했다.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 선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 유상증자로 오는 27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권리락 기준가는 주당 6330원이다. △코아크로스(038530)= 임시 주주총회 소집 날짜를 내달 10일에서 12월 1일로 변경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운영 및 기타 자금 마련을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농협은행을 상대로 6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일은 2020년 10월 28일이며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이 모두 0%다. △아바코(083930)=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8억4300만원, 22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127.0%, 432.9% 늘어났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3800만원으로 283.9% 증가했다. △엔에스브이(095300)= 내달 11일 부산 본사 건물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상호명을 엔에스브이에서 세한엔에스브이로 변경하고 사업목적 및 이사 선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영신금속(007530)= 종속회사 영신금속 태국법인에 56억8250만원을 대여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6.21%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리거(043710)= 지난 4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규모를 7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26일 정정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도 당초 최대주주인 에이치에스비컴퍼니, 서울리거코스메틱스, 대원이었으나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인 오퍼스아시아오퍼튜니티즈, 미산파트너스로 변경했다. △웹젠(069080)=구하서 외 19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제기한 경영권 분쟁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구하서외 19명은 지난달 28일 웹젠이 별지목록 기재 주주명부를 회사 본점 또는 그 보관장소에서 영업시간에 한해 채권자들 또는 그 대리인에게 열람 및 등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를 허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구하서외 19명이 판결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로 웹젠을 위한 담보로 5000만원을 공탁하거나 이 금액을 보험금액으로 하는 지급보증보험 증권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아가방컴퍼니(013990)= 연결 재무제표상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3억9900만원, 45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7%, 22.5%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6300만원으로 29.4% 감소했다. △한국테크놀로지(053590)= 조기상환 청구에 따라 2018년 10월말 만기되는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인 26일 12억4800만원(이자포함)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전환사채는 취득 후 전량 소각된다. △국일제지(078130)= 케이지피주식회사에 182억9000만원의 금전을 대여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6.42% 규모다. 금리는 연 4.6%다. 협력관계에 따른 경영활동을 위한 운영자금 대여가 목적.
2016.10.27 I 김용운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OCI(010060)=지난 3분기에 21억8200만원(이하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4% 감소한 5354억71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089억8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OCI(010060)=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주식예탁증서(GDR)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GDR 잔량과 유지비용 등을 고려해 실익이 크지 않아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폐지예정일은 12월 9일이다.△ LG이노텍(011070)=지난 3분기에 205억6800만원(이하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66.1%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2% 감소한 1조384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379억59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GS건설(006360)= 지난 3분기에 383억8600만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52.6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8% 감소한 2조574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86억9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포스코(005490)=지난 3분기에 1조342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8.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9% 감소한 12조7475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755억3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키움증권(039490)= 26일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8.02%다. 회사측은 “고객신용공여 증가에 따른 재원마련”이라고 설명했다.△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 3분기에 383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6.0%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65억원으로 32.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475.4% 증가했다.△동서(026960)= 김상훈 회장이 보통주 25만주를 친인척 등에게 증여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보유주식은 203만주(20.36%)로 감소했다.△풍산(103140)= 지난 3분기에 586억2800만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17.5% 늘어났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 275.1% 늘어난 6969억원, 374억원으로 집계됐다.△메리츠화재(000060)= 지난 9월에 400억4900만원(이하 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03.2%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 104.0% 늘어난 4887억8700만원, 271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현대산업(012630)개발= 고양일산아이파크(주)가 새마을금고로부터 빌린 135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6.2%에 해당한다. △LG상사(001120)= 지난 3분기에 216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7% 감소한 2조941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770.4% 증가한 96억원으로 집계됐다.△BNK금융지주(138930)= 자회사 부산은행이 보통주 1주당 409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799억5281만원이다.△현대자동차(005380)= 자기주식 자기주식 64만2160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가액은 886억1808만원이다. 회사측은 직원 주식교부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028260)= 지난 3분기에 1867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분기보다 5.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 감소한 6조621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4% 증가한 144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포스코대우(047050)= 지난 3분기에 663억원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4.4%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365억원으로 8.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현대미포조선(010620)= 3000억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6.7%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ICT(022100)=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68억8700만원, 115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6.60% 감소, 7.30% 증가를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4억88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풍국주정(023900)= 중간 배당을 받을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내달 10일을 기준점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제이씨케미칼(137950)= 한국남부발전에 183억3000만원 규모의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4월 공시에선 경영상의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상대방을 밝히지 못했다. △풍국주정(023900)= 26일 이사회를 열고 420만주를 무상증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는 12월 8일 교부, 9일 상장된다. 무상증자 결정에 따라 이날 장 종료시(6시)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엠지메드(180400)=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주가 급등 관련 조회 공시에서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된 이후 유상증자 대금 중 일부를 해외소재 바이오 관련 기업에 출자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그랜드백화점(019010)= 종속회사 부국관광에 대해 160억5600만원을 채무보증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7.85% 규모다. 채권자는 서울보증보험이다. △버추엘텍= 계열사 페이퍼코리아의 주식 459만2340주를 22억9617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페이퍼코리아 지분 15.61%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포티스(141020)= 12월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했다고 26일 고시했다. 정관 일부 변경 및 이사 선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 유상증자로 오는 27일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권리락 기준가는 주당 6330원이다. △코아크로스(038530)= 임시 주주총회 소집 날짜를 내달 10일에서 12월 1일로 변경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운영 및 기타 자금 마련을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농협은행을 상대로 6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채 만기일은 2020년 10월 28일이며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이 모두 0%다. △아바코(083930)=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8억4300만원, 22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127.0%, 432.9% 늘어났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3800만원으로 283.9% 증가했다. △엔에스브이(095300)= 내달 11일 부산 본사 건물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상호명을 엔에스브이에서 세한엔에스브이로 변경하고 사업목적 및 이사 선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영신금속(007530)= 종속회사 영신금속 태국법인에 56억8250만원을 대여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6.21%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리거(043710)= 지난 4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규모를 7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26일 정정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도 당초 최대주주인 에이치에스비컴퍼니, 서울리거코스메틱스, 대원이었으나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인 오퍼스아시아오퍼튜니티즈, 미산파트너스로 변경했다. △웹젠(069080)=구하서 외 19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제기한 경영권 분쟁소송에서 일부 패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구하서외 19명은 지난달 28일 웹젠이 별지목록 기재 주주명부를 회사 본점 또는 그 보관장소에서 영업시간에 한해 채권자들 또는 그 대리인에게 열람 및 등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를 허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구하서외 19명이 판결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로 웹젠을 위한 담보로 5000만원을 공탁하거나 이 금액을 보험금액으로 하는 지급보증보험 증권을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아가방컴퍼니(013990)= 연결 재무제표상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3억9900만원, 45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7%, 22.5%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6300만원으로 29.4% 감소했다. △한국테크놀로지(053590)= 조기상환 청구에 따라 2018년 10월말 만기되는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인 26일 12억4800만원(이자포함)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전환사채는 취득 후 전량 소각된다. △국일제지(078130)= 케이지피주식회사에 182억9000만원의 금전을 대여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6.42% 규모다. 금리는 연 4.6%다. 협력관계에 따른 경영활동을 위한 운영자금 대여가 목적.
2016.10.26 I 김용운 기자
GS건설, 시니어 주택 ‘스프링카운티자이’ 모델하우스 28일 개관
  • GS건설, 시니어 주택 ‘스프링카운티자이’ 모델하우스 28일 개관
  • △‘스프링카운티자이’ 단지 조감도.[이미지=GS건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GS건설은 오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은퇴자들을 위한 시니어 주택단지인 ‘스프링카운티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짜리 8개동 총 1345가구(전용면적 47~74㎡) 규모다. 특히 전 가구가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만으로 공급된다.스프링카운티자이는 용인 에버라인(전철 노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 에버랜드까지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망도 갖췄다. 동백~죽전대로로 광교와 판교, 분당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광교역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에는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가 제공된다.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365일 일반식과 건강식이 제공되는 식당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센터, 동호회실,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공동체시설이 들어선다.전문 간호사가 단지 내 건강센터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의 헬스케어를 돕고 대형종합병원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울러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청소, 룸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홈케어 서비스도 옵션으로 제공된다.이밖에 단지 내에는 텃밭 2곳이 조성되고 단지 뒤에 있는 대규모 소나무 숲 원형녹지와 단지 산책로를 연결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다.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시공과 운영·관리(임대보증금)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이 건설사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로 인근 중동 지역보다 저렴하다는 게 GS건설 설명이다. 관리비는 인근 지역 아파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청약 접수는 오는 29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청약자격은 입주시점(2019년 10월 예정) 60세 이상(1959년 10월 이전 출생)만 가능하다. 청약금은 100만원으로 1인당 1가구에 청약할 수 있다. 이달 30일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이 함께 진행되고 계약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조상대 GS건설 스프링카운티자이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또래 연령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주거 서비스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제공된다”며 “이번 분양이 시니어 주택사업에 대한 첫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9(동천동 855번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분양홍보관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 4로 6(중동) 대성빌딩 6층에 마련돼 있다. ▶ 관련기사 ◀☞GS건설 노후 아파트에 화재대피공간 설치사업 실시☞GS건설 ‘연수파크자이’ 1023가구 내달 분양☞GS건설, 신반포6차아파트재건축조합 채무보증
2016.10.26 I 박태진 기자
'수도권 안 부럽다' 경남 양산 올해 분양권 거래 2조원 육박
  • '수도권 안 부럽다' 경남 양산 올해 분양권 거래 2조원 육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방 거점도시들의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웬만한 서울·수도권보다 아파트 분양권 거래총액과 매매 거래총액이 더 컸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9월까지 국토교통부의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 소도시들의 분양권 실거래가총액이 수도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지방 중소도시 중 경남 양산시에서 1조 9862억원어치가 거래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충남 천안시(6267억원), 경남 김해시(6127억원), 충북 청주시(429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 서초구(4020억원), 경기 수원시 권선구(3361억원)의 분양권 실거래총액을 크게 웃돌았다. 아파트 매매실거래가 총액 조사에서도 지방 거점도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북 전주시는 1조 7806억원을 기록했고, 경남 창원시(1조 6271억원), 경남 김해시(1조 4233억원), 충북 청주시(1조 2511억원)도 1조원을 넘어섰다.‘강소도시’로 불리는 이들 지역은 뛰어난 자족기능을 갖추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되거나 교통·산업 등 대형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도 많다. 실제 경남 김해시는 지난 6월 영남권 신공항 선정에서 기존 김해공항의 확장안이 공표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대규모 인구 유입과 물류·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주택시장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충북 청주시도 올해 청주산업단지를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하는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1월에는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약 15조원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충청권 대표적인 산업도시로서 자존심을 세웠다. 연내에도 중소 거점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일부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05가구 규모다. 단지 동측으로 청주 제2순환로가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충북선 청주역, KTX 오송역 등 여러 광역교통망들도 인접해 전국 각지를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신영은 11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A1블록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24층, 5개동,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되며 총 336가구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자체 주도로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지로 상업시설용지, 주거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포함 총 152만 7575㎡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11월 경남 김해시 율하동에 ‘율하 자이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84㎡, 총 1245가구 규모다. 금관대로, 남해 제2고속도로, 웅동~장유간 도로(예정)를 통해 창원·부산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지방 거점도시 연내 아파트 분양 물량
2016.10.26 I 이승현 기자
강남 3구 등 '전통 부촌' 전세가율 양극화 심화
  • 강남 3구 등 '전통 부촌' 전세가율 양극화 심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이달 분양에 들어가는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조감도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양천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촌은 대체로 집값이 비싸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서울 평균보다 낮은 편이지만, 일부 동은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68.69%에 달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55.18%)·서초(58.73%)·강동(60.36%)·용산(62.18%)·송파(64.00%)·양천구(67.14%) 등 집값이 비싼 지역들은 전세가율이 서울 평균치를 밑돈다. 전세가율이 이처럼 낮은 지역에서도 강남구 역삼동(78.97%), 서초구 우면동(75.14%), 송파구 마천동(77.70%), 양천구 신월동(73.61%), 용산구 효창동(77.72%) 등은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같은 구 안에서도 전세가율이 최대 50%포인트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들 지역은 공통점이 있다. 오랫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다 보니 낡은 아파트가 대부분를 차지하고 있다. 가격 상승률도 매매보다는 전세가 훨씬 높았다. 당연히 전세가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이들 지역에 이달과 다음달 새 아파트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용산구 효창동(77.11%) 효창 5구역에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7개동에 총 478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59~110㎡, 2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이 지나가는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단지에 가까이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69.29%) 방배3구역에서 ‘방배아트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 중 9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역세권 단지다. 서리풀공원, 매봉재산, 우면산 자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12월 서울 송파구 거여동(72.90%) 거여마천뉴타운 2-2구역에 ‘e편한세상 거여’(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0㎡ 총 1199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3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도보권에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큰 데다 부촌이란 인식이 커 전세에서 분양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10.26 I 정수영 기자
"대기업 오너家 자녀세대 지분 많은 회사, 내부거래 비중 높아"
  • "대기업 오너家 자녀세대 지분 많은 회사, 내부거래 비중 높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기업 그룹 오너 일가 자녀들이 지분을 많이 갖고 있는 회사들의 내부거래비중(계열사 의존도)이 부모세대 지분이 많은 회사들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장 계열사는 자녀세대 소유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부모세대 지배 회사보다 3배 이상 높았다.대기업들이 원활한 경영 승계를 위해 자녀들이 소유한 상장. 비상장사에 매출과 이익을 몰아주는 일감몰아주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26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중 2016년 6월 30일 기준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20%이상(상장기업은 30%이상)인 기업들의 작년 계열사 의존도를 비교한 결과, 부모세대가 지분을 많이 보유한 기업의 계열사 의존도는 10.7%, 자녀세대가 지분을 가진 계열사는 20.4%로 집계됐다.자녀세대 소유 회사의 계열사 의존도가 부모세대 소유 회사보다 2배 가량 높다. 자녀세대가 지배하는 회사들의 그룹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2월부터 총수일가 지분이 30%가 넘는 계열회사(비상장회사는 20%)에 대해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너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기업의 경우 부모세대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계열사 의존도는 20.9%, 자녀세대가 소유한 기업은 13.6%로 부모세대 소유기업의 의존도가 더 컸다. 부모세대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상장사 11곳, 비상장사 67곳 등이다.반면 오너일가 지분이 20% 이상인 비상장기업 중 부모세대가 지분을 많이 보유한 회사의 계열사 의존도는 7.4%인데 비해 자녀세대 소유 기업은 25.5%로 3배 이상 많았다. 자녀세대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상장사 9곳, 비상장사 72곳으로 집계됐다.자녀세대 지분 보유 기업의 계열사 의존도는 한진그룹(1개사)이 73.6%로 가장 높았다. 유니컨버스라는 비상장사는 한진가 자녀들이 9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태광그룹 5개 비상장사가 59.2%로 두 번째로 높았고, 한국타이어 8개사(상장 1개사, 비상장 7개사)가 58.9%로 세 번째였다. 이어 두산그룹(비상장 3개사) 58.1%, 한화(비상장 1개사) 53.3%, GS그룹(비상장 8개사) 49.6%, 하이트진로(비상장 1개사) 33.2%, CJ(비상장 3개사) 29.4% 등의 순이었다.부모세대가 지분을 가진 회사의 계열사 의존도는 효성그룹(비상장 2개사)이 93.4%로 가장 높았고, LG그룹(상장 1개사) 60.9%, CJ그룹(상장 1개사, 비상장 2개사) 58.2%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SK그룹(상장 1개사) 54.3%, 현대그룹(비상장 3개사) 45.7%, GS그룹(상장 1개사, 비상장 8개사) 44.4%, 아모레퍼시픽(상장 1개사) 38.4% 등의 순이었다.자녀세대 지분이 많은 기업 중 계열사 의존도가 100%인 기업은 두산그룹 소속 네오홀딩스, 한국타이어그룹 신양관광개발 2곳이다. 두산그룹 일가 28명이 지분을 나눠갖고 있는 네오홀딩스는 부모세대가 18.1%, 자녀들이 46.1%를 보유 중이다. 신양관광개발은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자녀들인 조현범, 조현식, 조희경, 조희원 등 4남매가 지분 100%를 나눠갖고 있다.GS그룹 보헌개발(99.2%. 자녀 지분 100%), 한국타이어 MK테크놀로지(97.5%, 자녀 지분 49.9%), CJ그룹 씨앤아이레저산업(94.4%, 자녀 지분 57.9%), 영풍그룹 영풍개발(93.8%, 자녀지분 33.0%), 효성그룹 공덕개발(89.7%, 자녀 지분 50.0%), 한국타이어 엠프론티어(87.1%, 자녀 지분 60.0%) 순으로 계열사 의존도가 높았다.한진그룹 유니컨버스, GS그룹 옥산유통(71.2%, 자녀 지분 26.2%), 효성그룹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71.1%, 자녀 지분 100%), 두산그룹 네오플럭스(53.8%, 자녀 지분 32.3%)) 등도 계열사 의존도가 높은 자녀세대 소유 기업들이다.
2016.10.26 I 이진철 기자
'바로티 29점' 한국전력, KB손해보험에 풀세트 역전승
  • '바로티 29점' 한국전력, KB손해보험에 풀세트 역전승
  •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시즌 남자부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한국전력이 V리그 홈 개막전에서 힘겹게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한국전력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5-23 22-25 22-25 25-22 15-13)로 눌렀다.이로써 한국전력은 승점 2점을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잘 싸우고도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올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 답게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은 앞서 열린 KOVO컵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 그때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첫 세트는 한국전력이 먼저 웃었다. 올시즌 KOVO컵 우승팀인 한국전력은 바로티와 전광인이 11점을 합작하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도 우드리스의 고공강타로 맞섰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22-22 동점에서 바로티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24-23에서 전광인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2세트부터는 KB손해보험의 반격이 시작됐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25-22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212cm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우드리스의 공격에 한국전력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우드리스는 2세트와 3세트 각각 8점을 책임졌다. 반면 한국전력은 2,3세트에서 범실을 16개나 범하면서 세트를 헌납했다.하지만 한국전력은 4세트를 다시 가져오면서 승부를 마지막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한국전력은 바로티와 전광인 쌍포를 앞세워 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줄곧 4~5점 차로 여유 있게 앞서나간 한국전력은 막판 KB손해보험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25-22로 4세트를 따냈다.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한국전력이었다. 한국전력은 마지막 세트를 가져와 2시간 30분이 넘는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활약 덕분에 8-7로 1점 앞선 채 코트 체인지를 가져갔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상대 네트터치와 바로티의 오픈 공격으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9-9 동점 상황에서 서재덕의 퀵오픈과 우드리스의 공격 범실, 바로티의 오픈으로 내리 3점을 뽑아 12-9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우드리스의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한국전력은 14-13에서 KB손해보험 황두연의 서브 범실로 어렵게 경기를 마감했다.2013년 러시앤캐시에서 활약한 뒤 3년 만에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바로티는 이날 29점에 공격성공률 50.98%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블로킹도 3개나 잡아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서재덕과 전광인도 각각 16점, 14점을 올렸고 현대캐피탈에서 이적한 센터 운봉우는 1득점에 블로킹을 5개나 잡는 괴력을 뽐냈다. 한국전력은 이날 블로킹 싸움에서 12-10으로 KB손해보험에 앞섰다.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가 36점에 블로킹 4개, 서브득점 2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중요한 고비에서 범실로 무너졌다.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홈 개막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제압했다.현대건설의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는 양 팀 최다인 19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브 득점 5개, 후위 공격 5개를 성공했지만 블로킹(2개 성공)에서 한 개가 부족해 트리플크라운(서브·후위 공격·블로킹 3개 이상 성공)을 아쉽게 놓쳤다.하지만 이날 경기로 통산 4503득점을 올리면서 프로배구 여자부 최초로 4500득점 고지를 정복했다.
2016.10.18 I 이석무 기자
  • 저렴한 수도권 분양단지 '수요자 관심 높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수도권 집값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평균 집값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수도권 전세가는 3.3㎡당 평균 937만원, 매매값은 1282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전세가 6.5%, 매매가 4.9%가량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전용 60~85㎡미만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세는 3억 원 대, 매매는 3억 9000만 원 가량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2030세대도 전세난과 1순위 청약 자격 완화 등으로 신규 분양 시장에 뛰어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수도권 내에서 3.3㎡당 평균 분양가가 수도권 평균 매매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단지들이다. 대림산업이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산 22-33번지 추동공원 안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여의도 공원 약 5배 규모의 추동공원 안에 지어지며 도심권에 입지해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등의 이용으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접근성 또한 좋다. 분양가 역시 1000만원 미만인 평균 975만원대로 책정돼 희소가치 역시 높다. 최근 분양된 단지 중 서울 접경지역 수도권 지역 분양가가 1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 이처럼 주거편의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두루 갖춘 입지적 장점으로 ‘e편한세상 추동공원’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146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860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2대 1, 최고경쟁률 10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 동, 총 1604가구 규모이며, 전용 64~84㎡의 중소형 100% 단지로 구성된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내 최초의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분양인 만큼 9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프리미엄 브랜드, 뛰어난 특화설계 등의 특장점을 가진다. 또한,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만큼 교육, 교통, 상업시설, 공원 등 고른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요진건설산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A3 블록에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분양 중이다. 안산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3.3㎡당 평균 930만 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인다. 단지는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송산교(계획)가 바로 앞에 있어 안산과 더욱 쉽게 생활권을 공유할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680가구로 선호도 높은 전체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주요세대에서는 시화호를 볼 수 있고, 조망이 안 되는 세대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내부는 전 타입 4bay(베이)로 3면 개방형(일부세대)의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알파룸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팬트리 및 키큰장 등을 제공해 수납을 극대화했다.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평균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 이는 인접한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에 비해 200~3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다. 이 단지는 단지 내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6개 테마파크가 축구장 15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도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 이 중 이번에 6725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2016.10.14 I 정시내 기자
에이치엘사이언스 "갱년기 치료제시장 50% 넘겠다"
  • [IPO출사표]에이치엘사이언스 "갱년기 치료제시장 50% 넘겠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기능성 석류농축액은 안전한 여성 호르몬 대체 물질입니다. 8주 만에 여성 갱년기 증상 11가지에 대해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가짜 백수오 사태’로 절대 강자가 사라진 갱년기 치료제시장을 단기간에 50% 이상 차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이해연(사진)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1월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 18년 동안 기능성 석류농축액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다양한 원료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2011년 출시한 ‘닥터슈퍼칸’은 누적 매출 92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하게 판매하고 있다. 기능성 석류농축액을 원료로 출시한 ‘레드클레오’는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홍경천·밀크씨슬·은행잎 추출물 등에 대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국내 주요 홈쇼핑 채널과 자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천호식품 코스맥스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 등 국내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업체에 기능성 석류농축액을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능성 석류농축액에 대한 업계 요구가 늘면서 생산량을 늘리려 한다”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올 상반기에 누적 매출액 16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5%, 334.9%, 64.3% 증가했다. 이 대표는 “3분기는 건강기능식품업계 비수기”라면서도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해외 진출과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지난달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동과 중국 소셜커머스 1위 업체인 VIP숍에 입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기능성 화장품(OTC)으로 등록하고 최근 미국 NBC방송 채널에서 광고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후생성 특정보건용 식품 등록을 추진 중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은 GS홈쇼핑과 협업으로 진출한다. 연내으로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시장에 진입하고 앞으로 ‘파마슈티컬 코스메틱스’(의약품 화장품의 합성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대표는 “약 13년간 연구개발한 이너뷰티 물질(P-estro BL)도 지난 8월 식약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받았다”며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보습 효과를 지닌 물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254억원을 조달한다. 구주매출과 신주 발행을 병행하는 전체 공모 규모는 361억원에 달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2만3900~3만700원이며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한다.조달한 자금은 천연물 신약과 신소재,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이고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KB투자증권이다.
2016.10.11 I 박형수 기자
에이치엘사이언스 "갱년기 치료제시장 50% 넘겠다"
  • [마켓in][IPO출사표]에이치엘사이언스 "갱년기 치료제시장 50% 넘겠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기능성 석류농축액은 안전한 여성 호르몬 대체 물질입니다. 8주 만에 여성 갱년기 증상 11가지에 대해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가짜 백수오 사태’로 절대 강자가 사라진 갱년기 치료제시장을 단기간에 50% 이상 차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이해연(사진)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1월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 18년 동안 기능성 석류농축액에 대해 배타적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다양한 원료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2011년 출시한 ‘닥터슈퍼칸’은 누적 매출 92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하게 판매하고 있다. 기능성 석류농축액을 원료로 출시한 ‘레드클레오’는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홍경천·밀크씨슬·은행잎 추출물 등에 대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국내 주요 홈쇼핑 채널과 자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천호식품 코스맥스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 등 국내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업체에 기능성 석류농축액을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기능성 석류농축액에 대한 업계 요구가 늘면서 생산량을 늘리려 한다”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올 상반기에 누적 매출액 167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5%, 334.9%, 64.3% 증가했다. 이 대표는 “3분기는 건강기능식품업계 비수기”라면서도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해외 진출과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지난달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동과 중국 소셜커머스 1위 업체인 VIP숍에 입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기능성 화장품(OTC)으로 등록하고 최근 미국 NBC방송 채널에서 광고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후생성 특정보건용 식품 등록을 추진 중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은 GS홈쇼핑과 협업으로 진출한다. 연내으로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시장에 진입하고 앞으로 ‘파마슈티컬 코스메틱스’(의약품 화장품의 합성어)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대표는 “약 13년간 연구개발한 이너뷰티 물질(P-estro BL)도 지난 8월 식약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받았다”며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을 합성해 피부보습 효과를 지닌 물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에이치엘사이언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254억원을 조달한다. 구주매출과 신주 발행을 병행하는 전체 공모 규모는 361억원에 달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2만3900~3만700원이며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받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한다.조달한 자금은 천연물 신약과 신소재,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이고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KB투자증권이다.
2016.10.11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외국인 동반 순매수에도 나흘째 하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였다. 장 후반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둔화된 틈을 타 기관들이 순매도 강도를 높인 탓이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포인트(0.17%) 하락한 674.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포인트(0.02%) 오른 676.02에 출발했으나 11시 45분경부터 하락 전환됐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9억9100만원, 897억2700만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 매도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장 후반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둔화되자 기관은 매도 강도를 더 높였다. 이날 기관은 1483억57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우르르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은 0.47% 하락했고, 카카오(035720)는 0.96% 떨어졌다. 시가총액 3, 4위인 CJ E&M(130960)과 메디톡스(086900)는 각각 0.92%, 0.80% 하락했다. 로엔(016170)(-0.41%), SK머티리얼즈(036490)(-0.46%), 바이로메드(084990)(-2.35%), 파라다이스(034230)(-1.89%), GS홈쇼핑(028150)(-0.06%)도 하락했다. 반면 코미팜(041960)은 12.89%나 상승했다. 휴젤(145020) 역시 0.58%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선 손오공(066910)이 눈에 띄었다. 손오공의 최신규 회장이 글로벌 완구업체 마텔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 최대주주가 마텔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29.8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첫 상장한 미투온(201490)도 시초가 대비 29.97% 올라 4445원에 마감했다. 공모가 3800원보다 상승했다. 유니트론텍(142210)은 무상증자에 따른 기대가 지속되며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으나 IT관련주가 힘을 못 썼다.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7 관련 리콜 제품에 이상이 생겼단 외신 보도 및 미국 이동통신사 일부의 판매 중단 소식 등에 IT관련주들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IT종합(-0.82%), IT S/W(소프트웨어) & SVC(-0.31%), IT H/W(-1.16%)이 하락했다. 건설업종도 0.13% 하락했다. 그나마 제조(0.30%), 운송(1.30%), 유통(0.61%)은 상승했다. 제약도 0.86% 상승하며 한미약품(128940) 사태 이후 안정세를 찾았다. 이날 거래량은 6억3816만7000주, 거래대금은 2조9220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47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03개 종목이 하락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관련기사 ◀☞[긴급] 1시간 안에 터진다! 500%목표 上한가예상 급등주 포착!!☞[개인투자자 필수어플] 흥국 150% 달성! 매일 상승예상 기업정보 100% 무료제공!☞지금 담아라! 상한가 행진 임박 종목! 선취매 타이밍! 오늘만 무료 공개!
2016.10.10 I 최정희 기자
50대그룹 대주주 일가 자산승계율 32.7%.. 5년간 4%p 상승 그쳐
  • 50대그룹 대주주 일가 자산승계율 32.7%.. 5년간 4%p 상승 그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50대 그룹 대주주 일가의 자산승계율이 최근 5년간 4%포인트 가량 상승하는데 그쳐 자산승계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세 부담이 큰데다 관련 세제가 갈수록 보완되면서 승계가 갈수록 어려워진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대주주 나이가 많은 삼성과 현대차 롯데 한화 두산등 상위 그룹의 승계율은 대부분 40%를 넘기는 등 진행이 상대적으로 빠른 반면 대주주가 젊거나 창업기업들이 많은 중하위 그룹들은 크게 미미했다.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오너가 있는 상위 50대그룹 대주주 일가의 계열사 보유주식 승계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7%로 조사됐다. 2011년 초 28.7%에 비해 4.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자산승계율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총수와 부인, 직계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족 전체 자산 중 자녀들이 소유한 자산 비율이다. 자산은 상장사의 경우 9월30일 종가 기준, 비상장사는 지난 상반기 기준 자본금에 대주주일가 지분율 곱해 산출했다. 자본잠식인 경우 주식가치는 0으로 가정했다.그룹별로는 대주주의 나이가 많은 상위 그룹둘의 승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삼성, 현대차, SK, 롯데, GS, 한화, 현대중공업, 한진, 두산 등 상위 10개 그룹의 자산승계율은 35.8%였다. 특히 최근 5년간 자산승계율 상승률이 7.1%포인트로 50대 그룹 평균을 2배 가까이 크게 웃돌았다.반면 하위 10개 그룹은 자산승계율이 평균 27.8%로 전체 평균에 크게 못미쳤다. 이들 그룹은 대주주의 나이가 아직 젊거나 창업 후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자산승계율이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중흥건설로 2011년 36.8%에서 올해는 58.4%로 21.6%포인트 높아졌다. 정찬선 회장의 차남 정원철 사장이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중흥종합건설의 대표법인을 시티건설로 바꾸는 등 계열분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대거 넘겨받았기 때문이다.이어 한진(24.3%, 20.2%포인트↑), 세아(57.6%, 19.5%포인트↑), 삼성(43.4%, 19.4%포인트↑), 대림(59.0%, 18.0%포인트↑), 한솔(89.5%, 17.3%포인트↑) 현대차(44.1%, 16.4%포인트↑), 하이트진로(29.7%, 14.0%포인트↑ ), KCC(88.1%, 10.6%포인트↑)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삼성은 2011년 초 23.9%에 그쳤던 자산승계율이 43.4%로 19.4%포인트 상승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3남매의 자산가치가 11조4109억원으로 5년 전 3조3022억원 보다 무려 8조1086억원(245.6%)나 불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50대 그룹 자녀 전체의 자산가치 증가액 9조8101억원의 82.7%에 해당한다.현대차그룹도 자산승계율이 27.8%에서 44.1%로 16.4%포인트 높아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등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3조7919억원으로 2011년 2조6111억원에 비해 1조1808억원(45.2%) 증가했기 때문이다.이밖에 LG그룹은 18.8%에서 23.6%로 4.7%포인트, GS그룹은 15.2%에서 22.5%로 7.3%포인트, 한화그룹은 35.1%에서 41.7%로 6.5%포인트 높아졌다.반면 금호아시아나는 자산 승계율이 55.7%에서 43.2%로 12.5%포인트 하락했다. 대주주 일가가 보유 중이던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등의 주식을 처분하고, 금호홀딩스 등 비상장사 지분을 취득하면서 승계율이 급강했다.롯데도 94.1%에서 83%로 11.1%포인트 떨어졌다. 신격호 명예회장이 롯데물산, 롯데정보통신 등의 주식을 신규취득하고 신동빈 회장이 보유주식 일부를 재단에 넘겨줬기 때문이다. 이어 부영(2.2%.2.2%포인트↓), 한국타이어(55.7%, 0.4%포인트↓), 한라(0.3%, 0.2%포인트↓), 메리츠금융(0.4%, 0.2%포인트↓), SK(0.4%, 0.2%포인트↓) 등도 자산승계율이 하락한 그룹들이다.자산승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99.6%인 태영이었다. 이어 한국투자금융(94.9%), 한솔(89.5%), KCC(88.1%), 롯데(83.0%) 순으로 자산승계율이 높았다.지난 5년간 50대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총 58조5016억원에서 74조2580억원으로 15조7564억원(26.9%) 상승했고, 자녀들의 보유주식 가치는 25조7445억원에서 35조5546억원으로 9조8101억원(38.1%) 늘었다.
2016.10.05 I 이진철 기자
오피스텔도 테라스 열풍..넓은 공간활용에 인기
  • 오피스텔도 테라스 열풍..넓은 공간활용에 인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일반적으로 아파트에만 설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테라스가 오피스텔에 까지 등장했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원룸에서 1.5룸 형태로 설계돼 아파트보다 공간이 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테라스가 결합되면 주거공간이 추가적으로 늘어나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진다. 때문에 테라스가 결합된 오피스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분양했던 오피스텔의 분양 성적을 보면, 테라스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지난 4월에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M1~3블록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면으로 나왔었다. 이 중 전용 84㎡OD 주택형 12실은 복층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청약 당시 이 평면은 197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이 43.3대 1인 것보다 4.5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6월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서 분양한 ‘운양역 헤리움리버테라스’ 오피스텔은 21~28㎡, 344실로 구성된다. 이 중 모든 83실이 테라스 오피스텔로 분양됐다. 오피스텔이 시작하는 지상 4층에 들어서는 43개 평면 중에 30개실에 테라스가 조성돼 저층의 단점을 보완했다. 그 결과 일주일 안에 테라스를 포함한 모든 호실이 다 팔렸다. 실제로 입주한 단지 중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곳은 수익률도 높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이왕이면 공간 활용을 더욱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송파 아이파크(2015년 8월 입주)’는 전 호실에 테라스를 적용한 오피스텔이다.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의 전용면적 29㎡ 월세 시세는 현재 보증금 1000만원에 월 80만~85만원대로 형성돼 있다. 수익률은 4.25~4.39%다. 반면 도로 건너편에 있는 ‘송파 한화오벨리스크(2013년 5월 입주)’ 전용면적 29㎡는 현재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65만원대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수익률은 3.96~4.17%로 낮다. 테라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수익률로 나타나는 것이다 문정동 소재 D공인 관계자는 “같은 면적이라도 테라스가 있는 오피스텔은 월세가격이 10만원가량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임차인들이 더 선호한다”며 “송파 아이파크의 경우 인근 오피스텔에 비해 공실도 별로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는 매매가 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송파 아이파크 전용면적 29㎡는 7월에 2억 3500만~2억 4069만원 선에서 거래가 됐다. 분양가로 나왔던 2억 2870만~2억 2909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앞으로 분양하는 오피스텔 중에서도 테라스가 설치된 상품이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평촌 자이엘라’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8층 전용면적 21~85㎡ 총 414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5층에 들어서는 호실 중 일부 평면에 테라스를 설계할 예정이다. 또 지상 최고층에는 복층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도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서울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독산동)에서 주거복합단지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39층 3개동 859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84㎡ 43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6㎡ 427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타입 중 C·D·E타입 33실이 테라스형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주거복합단지는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문영엔지니어링은 10월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업무시설용지 5블록에서 ‘퀸즈파크 미사 1차’를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7층 전용면적 19~23㎡ 총 750실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 들어서는 호실 중 일부 평면에 테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전 호실이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테크노밸리C1블록에서 ‘이안 큐브’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2~42㎡ 총 1009실로 조성된다. 이 중 36실에 테라스 설계가 접목된다. 또 다락형 및 옥상 설계 등 차별화된 평면이 적용된다. △테라스가 조성되는 오피스텔 [자료=각 사]
2016.10.02 I 이승현 기자
  • 옛 20평형대 아파트 갈수록 분양 받기 힘들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분양면적 옛 20평형대 아파트를 분양 받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2012년부터 올해 9월 중순까지 금융결제원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분양면적 66~99㎡ 분양물량이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전체 분양가구 23만 407가구 중 20평형대 물량은 7만 146가구로 전체 가구의 30.4%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9만 3988가구로 증가했지만 전체 분양가구가 35만 6192가구에 달해 20평형대 비중은 26.4%로 줄어들었다. 분양가구는 특별공급분이 제외 된 가구수다. 올해는 9월 중순까지 18만 7495가구가 분양된 가운데 20평형대는 5만 534가구가 공급 돼 전체의 27.0%를 차지했다. 이처럼 공급비중이 줄면서 청약경쟁률은 치솟기 시작했다. 올해 20평형대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29대 1로 2012년 1.74대 1 보다 약 6배 높아졌다. 12월까지 3개월 가량 남은 상황에서 20평형대 분양물량은 5만 534가구로 연말까지 공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한 지난해(9만 3988가구) 수준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연말까지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역에서는 전용면적 59~75㎡(20평형대) 물량이 포함된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에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총 2400가구 중 전용 61·74㎡가 1556가구다. 단지는 동탄 생활권으로 이 지역은 20평형대가 공급이 적었던 곳이며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과 봉담~동탄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효성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에 총 2480가구 규모의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전용 71㎡는 60가구뿐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총 475가구 규모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중 20평형대(전용 59㎡)는 28가구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GS건설·인천도시공사가 영종하늘도시에 ‘영종 푸르지오자이’ 1604가구를 분양하는 가운데 전용 64·74㎡는 852가구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송정 호반베르디움’(498가구) △‘해운대 센텀 트루엘’(531가구)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3233가구)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1716가구)등에서 20평형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20평형대는 30평형대 보다 총 매매가는 낮은 대신 4베이(거실 및 방3개 전면배치) 등 신평면이 활성화되면서 확장을 통해 30형대 못지 않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 가성비가 좋게 평가된다”면서 “여기에 대출한도, 건수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환여력도 고민해야 하기 때문에 20평형대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0.02 I 박태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본인가 신청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K뱅크 준비법인(대표 심성훈)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금융당국이 밝혔다. K뱅크는 본인가 이후 올해 중으로 영업개시를 목표로 은행 설립을 진행중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9일 K뱅크·카카오뱅크에 은행업 예비인가를 내줬다. 이후 양 사는 준비법인 설립,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해 왔다.금융위가 공개한 K뱅크 본인가 신청서 주요내용을 보면, 자본금은 2500억원이며 임직원은 대표이사 등 총 150여명이다. K뱅크는 올해 중에 약 50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K뱅크의 주요 주주는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한화생명보험,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등 21개사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K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올해 중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 관련부서 합동으로 ‘인가심사 TF’ 및 ‘실지조사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금융위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올해 11~12월경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은행 설립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금융위는 혁신적인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올해 중 은행법 개정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6.09.30 I 노희준 기자
  • 저유가로 수익률 저하..포스코에너지·동두천드림파워 신용도 '빨간불'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액화천연가스(LNG)를 기반으로 하는 민자발전사 중 포스코에너지와 동두천드림파워의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가하락에 전력수급이 안정되면서 전기를 생산·판매해 남기는 돈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기업들은 LNG발전 이외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발전사에 비해 사업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29일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민자발전사 신용도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력량 요금 마진 감소로 LNG이외의 사업영역이 취약한 민자발전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전력량 요금 마진이란 전기를 팔아서 남기는 돈을 말한다.강동창 한신평 연구원은 “동두천드림파워는 생산전력에 대한 수익성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LNG를 제외한 기타 사업영역이 없어 민자발전사 중 신용도 악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채비율이 500%를 넘어선 상황이라 회사채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서가 요구하는 부채기준(각 400%, 300%)이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요구기준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 기한이익상실제가 적용돼 원리금을 조기상환해야한다. 다행히 대주단이 PF조기상환청구권을 유예했지만 2018년까지 2800억원의 원리금 상환 일정이 다가오기 때문에 차환부담은 여전하다. 한신평은 지난 6월 동두천드림파워(A+)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한신평은 지난 6월 포스코에너지(AA)의 등급전망 역시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동두천드림파워와 달리 포스코에너지는 비중앙급전발전기를 이용한 부생가스 사업과 연료전지 사업 등 LNG이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두 사업의 흑자와 적자 규모가 각각 1000억원 수준으로 비슷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반면 LNG민자발전사 중 GS EPS(AA-, 안정적)와 평택에너지서비스(A, 안정적)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GS EPS는 당진 2·3호기의 전력량요금 마진이 이미 2015년에 이미 상당부분 감소했기 때문에 더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로 현재 3.5%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이 2024년 10%까지 늘어나면서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부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의 현물시장 가격이 안정화된 점도 고려해야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평택에너지서비스의 경우 내년 삼성반도체 공장 가동에 따른 산업단지 전기 특수, 경기 평택의 소사벌권과 서울 고덕권 주택공급에 따른 열 수요처 확대가 전력량요금 마진 축소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지원책인 용량요금 인상이 민자발전사들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용량요금이란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발전기에 대해 정부가 지급을 약속한 요금이다. 2001년 이후 15년간 kWh당 7.46원으로 동결돼 온 요금이 예정된 11원까지 오르더라도 발전소를 세우는데 투자한 고정비를 회수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은 지난 27일 국정감사에서 “10월 중 (민자발전사에 대한) 용량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포천파워 등 SPC 형태 민자발전 신용도 개선, 더딜 것"
2016.09.29 I 조진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