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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병헌 수사 박차…GS홈쇼핑 후원금 '제3자 뇌물' 의혹
  • 檢, 전병헌 수사 박차…GS홈쇼핑 후원금 '제3자 뇌물' 의혹
  •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 수억원대 금품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25일 영장이 기각된 직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롯데홈쇼핑에 이어 GS홈쇼핑(028150)의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도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제 3자 뇌물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GS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기부금을 낸 경위에 대해 보고 있다”며 “롯데홈쇼핑 사례와 유사한 구조”라고 말했다.GS홈쇼핑은 지난 2013년 전 전 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1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이었던 전 전 수석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GS홈쇼핑에 비판적인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지만 실제 국감에선 문제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GS홈쇼핑의 후원금은 롯데홈쇼핑의 경우와 유사한 형태라고 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전 전 수석은 2015년 7월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제 3자 뇌물수수)를 받는다. 검찰은 이 후원금이 당시 롯데홈쇼핑의 방송 재승인 문제와 관련해 전 전 수석이 영향력을 행사해준 대가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를 근거로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2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검찰은 GS홈쇼핑의 후원금 기부 과정에 도전 전 수석의 의원시절 비서관인 윤모씨가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또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외에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대가성 있는 후원금을 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이와 함께 전 전 수석이 지난 7월 기획재정부 고위간부에게 압력을 가해 e스포츠협회에 예산 20억원을 배정토록 했다는 의혹을 보고 있다. 전 전 수석이 e스포츠협회 자금을 해외출장과 가족 관광비 비용으로 유용한 의혹도 검찰 수사 대상이다.검찰은 전 전 수석에 대한 이러한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검찰은 업무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5일 전 전 수석의 의원시절 보좌진인 윤씨와 김모씨, 자금세탁 브로커 배모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윤씨 등은 롯데홈쇼핑의 e스포츠협회 후원금 3억 3000만원 가운데 1억 1000만원을 용역회사와 허위 거래한 것처럼 꾸며 빼돌린 혐의가 있다.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윤씨 등의 다른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 기소할 계획이다.
2017.11.29 I 이승현 기자
'최순실 여파?'..기부에 인색해진 대기업들
  • '최순실 여파?'..기부에 인색해진 대기업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기부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홍역을 치렀던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57곳의 올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9788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1299억원)보다 13.4%(1511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38.1%나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기부금 감소 폭은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이처럼 대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인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기부금으로 곤욕을 치른 뒤, 기부금 집행에 인색해졌다는 것이다.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은 17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25억원(39.8%)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247억3800만원에서 올해는 고작 1억4400만원에 그쳐 9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70.1%)과 삼성화재(-80.1%), 삼성SDS(-98.3%) 등도 기부금을 크게 줄였다.삼성 계열사 외에도 KT&G(-188억원, -79.0%), GS칼텍스(-170억원, -81.5%), 우리은행(-140억원, -39.0%), SK가스(-72억 원, -94.0%), SK인천석유화학(-66억원, -62.4%), SK네트웍스(-49억원, -56.2%), 대우건설(-49억원, -94.2%), LG디스플레이(-46억원, -26.8%) 등도 올 들어 기부금을 비교적 큰 폭으로 줄였다.이에 반해 호텔롯데(162억원, 160.2%), KT(109억원, 32.2%), 대한유화(101억원, 신규), 롯데칠성음료(81억원, 223.3%), KCC(61억원, 689.5%), 한국전력공사(58억원, 45.5%), 한미약품(44억원, 2074.4%), 네이버(41억원, 25.5%) 등은 1년 전보다 기부금을 늘린 기업들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부금이 늘어난 곳은 총 124곳(48.2%)이었다.한편, 삼성전자는 1년 전보다 기부금을 40%나 줄였지만 올해에도 기부금 총액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올해 집행한 기부금은 1705억원으로 2위인 SK텔레콤(579억원)의 3배에 발했다.3위는 KT(448억원)가 차지했고, 4~10위는 현대차(295억원), 호텔롯데(263억원), SK하이닉스(242억원), 포스코(227억원), 한국수력원자력(220억원), 우리은행(218억원), 국민은행(213억원)이 이름을 올렸다.STX조선해양과 다우데이터는 0원이었다. 500대 기업 기부금 감소액 상위 20사
2017.11.29 I 윤종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주담대 죄니, 가계빚 ‘質’ 더 나빠졌다
  • [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주담대 죄니, 가계빚 ‘質’ 더 나빠졌다-중 유화 제스처? 한 단체관광 일부 허용-“지진·재난 조기경보 카톡으로 받으세요”-[사설]‘김영란법 완화’에 제동 건 권익위-[사설]‘바가지 올림픽’ 비난 들어서야△줌인&-D램 3위 마이크론 목표주가 올리더니…1위 삼성전자엔 ‘공급과잉’ 잣대 들이대-靑 정무수석에 한병도 비서관 승진 임명-안철상·민유숙 대법관 임명 제청△가계부채 폭탄 째깍째깍-은행 주담대 길 막힌 L씨…2금융권서 00빌리니 月이자 00쑥-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빚에 지갑까지 닫았다-가계는 여전히 빌릴 곳 필요 총량 규제 부작용 상당할 것△친勞시대 기업들 비명-1900명 ‘쇠사슬 파업’에 1200대 생산 차질…잘 나가는 新車 제동 건 노조△정치-경제로 눈 돌린 文…“혁신성장 주역은 민간·中企”-근로시간 단축 또 합의 불발-법인·소득세 인상 등 예산부수법안 25건 지정△경제·금융-미국 이어 중국 무역장벽 높이기 반덤핑 조사 당하는 韓 화학제품-가상화폐 규제법안 ‘정부입법’으로 추진-벌금에, 여론에, 일부는 고사까지 ‘싱겁게 끝난’ 은행연합회장 선출△산업&기업-‘51년 애증’ 금호타이어와 결별…“고속·건설·항공 3각 체제로 그룹 재건”-50대 CED 전면배치… 젊어진 GS-삼성, 베트남에 동남아 최대 ‘B2B 전시관’△삼성전자 ‘김치플러스’-저염김치 안 얼리고 숙성, 3주 된 바나나 싱싱…우리집 ‘맛술사’-“땅속 김치 온도 찾아 6년…와인냉장고로 손색없죠”△산업-야놀자와 손잡은 네이버, 모텔 예약도 한다-삼성전자 ‘빅스비’ 기능 강화 위해 대화형 AI 스타트업 ‘플런티’ 인수-“日게임 춘추전국시대…잘 만들면 국적 신경 안써”△소비자생활-이제 편의점서 택배 찾고 중고폰 거래하세요-신세계푸드, 동남아 공략 할랄푸드에 한식 더한다-하이트진로 맥주공장 1곳 매각 ‘안갯속’△중소기업·벤처-벤처단체 “규제 없애면…2022년까지 일자리 200만개 창출 가능”-코웨이 “정수기 이물·이취 불만상담 점수 33% 줄어”-더 선명해진 ‘디텍터’로…유방암 조기 발견 책임진다△IR라운지-美 OTC 등록, 국내 첫 할랄 인증… 세계 아우르는 ‘100년 기업’ 꿈꾼다-年 매출 5% R&D 투자 500대 기업 평균의 2배-태국·인도네시아 발판 삼아… ‘뜨는 시장’ 동남아에 K뷰티 전파△증권&마켓-셀트리온·신라젠 숨고르기…바이오株 랠리 소외된 종목 찾아라-들끓는 가상화폐株 李총리 ‘투기화’ 경고-삼성전자 판 외국인…금융株 쓸어담아△증권-대유·세아 등 4곳 도전장…동부대우전자 매각 ‘청신호’-‘업계 2위’ 서울공항리무진 미래에셋PE서 인수 추진-코넥스, 잘 키운 엔지켐·패션플랫폼 코스닥 보낸다△재테크-‘이 건물은 우리가 찜’…수백억원 없어도 건물주 되는 방법 있었네-“직접투자 아니지만 발품·손품 팔아 부동산 정보 챙기세요”-클릭 한 번에 157개 채권 분산 투자…은행이자보다 짭짤△名士의 서가-왜 우리는 강남에서 살기 원하는가…‘승’-콜롬비아 시장의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집값 잡으려면, 땅을 놀리지 말라△Book-돈은 남에게 안맡기면서…건강은 의사에게 잘도 맡기시네요-‘脫세계화’ 행렬에 발을 들여라-변기과녁·피아노계단이 당신을 움직이는 비밀△스포츠-“서른에 도전한 일(日)무대… 준우승 두 번, 만족해요”-러브콜 2~3곳… 이정은 ‘몸값 대박’도 예고-‘내가 손흥민 짝’… 국내파 서바이벌 돌입△사람&나눔-“급변하는 날씨정보, SNS·앱 통해 더 자주 전달할 것”-文정부 신남방정책 발맞춰… 신동빈 회장 ‘인니’ 투자 확대-김용범 “비트코인, 자금세탁 통로 안되게 막겠다”△오피니언-일자리정책 핵심은 노동의 질-1년 미만 근로자도 퇴직금 주자-사법절차 무시하는 입법부△부동산-‘사업성 매력만점’ 올림픽선수촌 강남 재건축 대장주 등극 눈앞-“서울 오피스 임대료 홍콩 4분의 1 수준”-임대주택 인센티브 방안 석달째 만지작…다주택자 어쩌나△사회-성범죄자 어린이 급식관리센터서 근무하다니…-성희롱 공무원 징계 최하 ‘정직’ 피해자 불이익땐 기관장도 책임-근로복지공단, 내년 1453명 더 뽑는다
2017.11.28 I 윤여진 기자
"아파트로는 안심 못해".. 대형건설사, 레지던스 등 틈새시장 진출 활발
  • "아파트로는 안심 못해".. 대형건설사, 레지던스 등 틈새시장 진출 활발
  •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 투시도[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아파트 일변도에서 벗어난 다양한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중소건설사의 전유물이었던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시니어주택, 수익형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틈새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로 무장한 대형건설사의 참여가 활발해 눈길을 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비발디’ 브랜드로 알려진 ㈜한라(014790)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1번지에 조성하는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 레지던스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연면적 10만7220㎡ 규모로, 전용면적 21~55㎡ 1456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한라 웨스턴파크 송도 레지던스는 야외 수영장을 비롯해 골프 연습장, 프리미엄 라운지 등 최고급 부대시설과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 세대에는 1~2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와 풀옵션,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현대산업(012630)개발이 이달 초 선보였던 생활형 숙박시설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인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를 분양해 평균 8.74대 1, 최고 23.0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한데 이어 1100실이 계약 3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 9월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지구에 분양한 레지던스 역시 평균 경쟁률 8.02대 1을 기록하며 5일 만에 완판됐다.GS건설(006360)은 지난해 시니어주택 사업에 진출했다. 경기 용인시 중동에 들어서는 ‘스프링카운티 자이’는 GS건설이 단순 시공뿐 아니라 운영 관리까지 맡았다.건설사들은 상업시설도 단순한 시공에 그치지 않고 신규 브랜드 런칭 등으로 적극적인 분양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금성백조는 이달 말 프리미엄 상업시설 브랜드 ‘애비뉴 스완’을 런칭하고 첫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상 1~2층, 연면적 1만4400㎡에 총 174실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정적인 지중해 매력을 가진 포르투갈 리스본 거리를 콘셉으로 차별화된 건축 테마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상가 전용률을 일반 상가(30~45%)보다 높은 50%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반도건설은 ‘카림애비뉴’에 이어 중소규모 상업시설 브랜드 ‘유토피아’를 런칭해 상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중소규모의 아파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브랜드로, 20~30대의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지난 5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단지 내 상가의 브랜드로 처음 적용했다. 우미건설은 ‘뉴브’라는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를 론칭해 경기 용인시 상현동 도시지원시설 17-1, 2블록에 위치한 ‘광교 뉴브’에 처음 적용했다.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아파트 위주에서 틈새 투자상품 시장으로 업무영역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대형건설사들이 생활형 숙박시설, 시니어주택, 지식산업센터 등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수익률 과장 등 좋지 않았던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변신 중”이라고 말했다.금성백조 애비뉴 스완 투시도
2017.11.25 I 이진철 기자
'공채 막차' JW그룹·피죤…서류마감 언제?
  • [주말n입사지원]'공채 막차' JW그룹·피죤…서류마감 언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24일 취업포털 ‘사람인’과 각 기업들에 따르면 JW그룹과 동부엔지니어링, HL그린파워, 피존, GS EPS 등이 현재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JW그룹은 그룹에서 채용을 실시한 후 JW중외제약 등 회사별로 배치한다. HL그린파워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다.1. JW그룹JW그룹이 ‘103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영업(의약품, 의료기기, 진단장비, 영상장비) △서비스기술(의료기기, 진단장비, 영상장비) 등 분야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와 인적성검사, 1차면접, 최종면접 등 과정을 거친다. 근무지역은 전국 각지다. 그룹에서 채용을 실시한 후 JW중외제약, JW홀딩스 등 회사별로 배치한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10일 오후 11시까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2. 동부엔지니어링동부엔지니어링이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도로공항설계, 철도설계, 토질설계, 수자원설계, 단지설계, 상하수도설계 등 분야다. 4년제 토목 관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근무지역은 서울이다. 서류와 PT면접, 심층면접, 인적성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3. HL그린파워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L그린파워가 ‘2018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재경, 영업, 구매, 안전, 부품자재, 보전, 품질 등 분야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와 인적성검사, 1·2차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친다. 근무지역은 충주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4일 자정까지 취업포털 사람인을 통해 할 수 있다.4. 피죤피죤이 ‘2017년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영업과 홈쇼핑담당, 마케팅, 구매팀, 제조기술, 중앙연구소 등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와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1일까지 취업포털 사람인을 통해 할 수 있다. 5. GS EPSGS EPS는 ‘2017년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정비, 인사, 회계, 해외변호사 등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무지는 당진과 서울 등이다. 서류와 인적성검사, 1차직무역량면접, 2차인성면접 등을 거친다. 입사지원은 이달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17.11.25 I 강경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시간제 공무원` 절반 사표 썼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간제 공무원` 절반 사표 썼다-근로시간 단축 합의 또 결렬…28일 재논의-수능 반영 줄어든 탓…올 결시율 사상 최고-사교육 내몰리는 영유아…기저귀 떼기 전에 알파벳 떼는 두살-[사설]`전병헌 수사` 이후를 지켜보는 까닭-[사설]SNS에 떠도는 누명, 피해자는 어떡하나△줌인&-윤증현 前 기재부 장관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서 대한민국에 화두 던지다-부동산업 대출 10조↑…`8·2 대책` 안 통했다-평창올림픽 때 한·미 군사훈련 연기설 `솔솔`△원·달러 환율 날개없는 추락-원화 강세 엎친데 엔저 덮쳐…日과 수출 경쟁, 車·전자 `긴장 모드`-손발 묶인 외환당국, 美 눈치보나-[1면 이어]“시간선택제 공무원, 경단녀 비율 10%뿐…제도 재검토 필요”△2018학년도 수능-인문계 `국어·수학` 자연계 `수학·과탐`서 판가름-가채점 성적 좋을 땐 정시 유리-“선배! 수능 대박나세요”-논술 대신 `드론 조종술` 준비로 면접 차별화△[작은육아] 4부 `키즈카페부터 유아 사교육까지`-月 200만원, 테스트 거쳐야 입학…영어유치원, 대학가기만큼 힘드네-`문센` 수업 44%가 영유아 대상…`0세 학생` 수업 받아도 제재 없어△[작은육아] 4부 `키즈카페부터 유아 사교육까지`-30개월 되기 전에 `지능검사` 요청…영재 만들려다 `성장 발달` 망칠라-교재·교구값만 500만원인데…물려받으면 방문교사 지원 안해준대요-어릴땐 노는게 학습…`배움=공부` 아니죠-法놀이터서 법정체험까지…돈 안들이고, 교육효과 만점△정치-휴일연장수당 1.5배 `공감`…일부 반발에 답 못내-“우즈베크 인프라 사업, 韓 기업과 협력을”-[현장에서]추락하는 국민의당…바른정당과 합친다고 달라질까-한·중 관계 개선 신호탄…`3불` 우려는 여전△경제·금융-자영업자도 출산급여…저출산 사각지대 없앤다-주말에 여는 우리은행 임추위…`출석률 82%` 중국인 사외이사 배려-뉴욕지점 `과태료 폭탄` 맞은 농협…글로벌전략 `내실다지기`로 선회-[포토]GS25서 생긴 거스름돈 신한은행 통장에 바로 입금△산업&기업-정상궤도 오른 소형전지, 이번엔 전기차 배터리…`전영현 매직2` 시동-권문식 “가성비보다, 고성능·친환경차로 승부”-현대重, 세계 최대 ESS센터 가동-한화토탈,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배출-고장나면 AS `난감`…`블프 직구`전 AS 확인하세요△2017 이데일리 광고대상-[심사평]김민기 심사위원장…한눈에 통했다, 한장의 드라마-기업PR부문 대상/코웨이 `왜 시루죠?`…`숨 쉬는` 필터 알리려 `콩나물 시루` 등장시켜-기업PR부문 최우수상/SKT `SEE YOU TOMORROW`…`ICT로 미래상 공유하겠다`는 각오 담아-브랜드부문 대상/LG전자 `시그니처 OLED TV`…붙여 보다, TV가 작품이 되는 순간 표현-브랜드부문 최우수상/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인삼 뿌리부터 열매까지 오롯이 담은 한병-마케팅부문 대상/현대자동차 `코나`…탐험가 망원경에 포착된 `새로운 SUV`-마케팅부문 최우수상/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깨끗한 맛` 살려주는 깔끔한 비주얼△산업-스시 주세요, 산책 하세요…`페퍼` 음식 주문서 간병까지 척척-움직이는 AI 스피커…KT `기가지니 LTE` 출시-중남미 `ICT 한류` 바람…SKT `티움 모바일` 페루서 개관-삼성전자, 라인프렌즈 손잡고 대만에 `갤노트8 팝업 스토어`△소비자생활-떠나고 싶다, 시바…욕이 아닙니다-홈쇼핑도 `예능 채널` 변신-`평창 롱패딩 열풍`이 탐탁치 않은 패션업계-[Advertorial]KT&G,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억원 지원△바이오·중기-“중증근무력증 환자, 당뇨병처럼 집에서 관리하는 날 올 것”-항암세포 대량 배양 기술…녹십자랩셀, 美 특허 취득-`고맙다, 갤S8`…IT부품사, 3분기만에 작년 실적 훌쩍-양장본·테마수첩…스마트폰 시대 다이어리 생존법△증권&마켓-원화강세·통상압박 악재…수출주보다 내수주 담아라-질주하는 자동차부품株…올라타?-한 달 수익률 7.8%↑…살아나는 원유펀드△증권-이랜드, 연내 제주 켄싱턴호텔 中업체에 넘긴다-`기업의 미래 불확실성까지 짚는다`…핵심감사제, 2020년 全상장사 확대-새 회계기준 도입에 자본확충 속도내는 보험사-미래에셋대우, IB사업 확대 위한 조직개편-616대1…체리부로 일반 공모청약 흥행△문화&스포츠-美 뒤흔든 방탄소년단, 싸이 넘어 `1조+α`-워너원·엑소·아이유…역대급 `MMA` 기대해△여행-키다리 나무숲 저편으로…성큼성큼 가을이 간다-전철로 떠나는 `겨울왕국`…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오늘 개장△스포츠-Q스쿨 90홀→144홀로…LPGA `지옥의 관문` 우회로 뚫어라-“장인어른, 저 진짜 캡틴 됐어요”…박철우, 삼성화재 부활 이끌어-스피스, 우승상금 2억원 대회에 11억 초청료 받아-`스켈레톤` 윤성빈 맞수 트레티아코프 평창 못뛴다-`K리그 전설` 신의손…FC안양 골키퍼 코치로-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16강행-비스핑 챔프벨트 잃고 3주만에 복귀△사람&나눔-“최저임금 불합리…낡은 노동시장 보호막도 없애야”-암 수술후 복대 맨 채 인명구조…정인근 소방경 `LG 의인상`-“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 써달라”…현대차그룹, 20억원 전달-性평등 기여 `한국 여성의 전화`…29회 아산상 대상-짠내투어 김생민 “첫 야외예능, 오래하고 싶어요”-[포토]여가부 `2017 한국PR대상` 수상-인사가 인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남궁 덕 칼럼]외환위기 악몽 치료법-[목멱칼럼]산업안전 기본부터 지켜야-[기자수첩]시장 권한대행이 시장일 순 없다-[e갤러리] 최금화 ‘파사템S-타임머신’△부동산-힘배는 뉴스테이, 힘받는 행복주택…文정부, 임대주택정책 대폭 손질-압구정 아파트지구 재건축 세번째 도전도 실패-강남 재건축 막판 속도전…연내 관리처분총회 잇따라△사회-매년 산재로 1842명 사망…원도급이 하도급 직원 안전까지 책임져야-“포항 지진 발생깊이 3~7㎞…단층 움직임, 경주와 달라”-`아동학대는 가족문제→사회문제`…국민인식 변화-`홈캐스트 주가조작` 수사기록 빼돌린 檢수사관 체포-`희망 2018 나눔 모금`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포토]“잊지 않겠습니다”…연평도 포격전 7주기 폭설 속 추모
2017.11.23 I 이후섭 기자
GS건설 ‘속초 자이’ 1순위 마감 성공… 평균 19.24대 1
  • GS건설 ‘속초 자이’ 1순위 마감 성공… 평균 19.24대 1
  •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첫 분양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가 전 타입이 청약 1순위에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자이’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81.66대 1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통장만 1만2337개가 몰려 속초시 역대 최대 접수 건수 기록도 세웠다.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6일 속초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37명이 접수해 평균 19.2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141㎡PH(펜트하우스)가 3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81.66대 1을 기록했고, 129㎡PH(펜트하우스)도 3가구에 160명이 신청해 53.33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84㎡A는 200가구에 5307명이 신청해 26.53대 1을, 84㎡B도 111가구 2740명이 접수해 평균 24.68대 1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지난 10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뒤 사흘 동안 3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예비 청약자들의 열기가 뜨거워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했다” 며 “특히 모든 주택형이 당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3일이며 계약은 28~30일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강원도는 투기과열지구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미치지 않는 지역이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41㎡PH 총 874가구다.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시립도서관), 이마트,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이 있다. 청대초, 청봉초, 설악고교와 학원가 등 교육여건이 잘 갖춘 것도 강점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청초호, 동해, 설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748-2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2017.11.17 I 김기덕 기자
⑥"편의점 더 큰다"…3대 성장 축은
  • [편의점 30년]⑥"편의점 더 큰다"…3대 성장 축은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무인 편의점 등 획기적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와 즉석식품에서 성장률이 의미 있게 회복되면 편의점은 한 단계 레벨업 할 것이다.”(메리츠종금증권)“드럭스토어나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해 시장을 선점하면 점포당 매출액을 키울 수 있다. 편의점 출점 여력은 충분하다.”(이베스트 투자증권)증권가에선 편의점 시장을 이렇게 전망했다. 편의점이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업계에선 편의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점포당 매출액 제고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평가는 후하다. 누구도 편의점을 섣불리 ‘사양산업’의 길로 들어섰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혼’ 트렌드, 편의점 성장 이끌다편의점산업을 떠받들고 있는 축은 무엇일까. 이데일리는 8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관련 증권사 보고서를 자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편의점업계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의점 산업의 긍정적인 신호는 크게 3가지다.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1인가구가 늘어나는 데다 △적은 비용으로 손 쉽게 창업할 수 있어 편의점을 하려는 이들도 꾸준하다. 여기에 본사가 가맹점주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장기 점포수도 늘고 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가구는 539만7615가구로 집계됐다. 2015년 520만3440가구에 비해 1년만에 3.73% 상승했다. 1인가구의 소비 트렌드에는 ‘혼’이 따라붙는다. 이른바 ‘혼밥족’ ‘혼술족’ 등의 신조어에서 보듯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GS25·CU·세븐일레븐까지 편의점 3사의 지난해 도시락 매출은 평균 168.8% 증가했다. 2015년(69.3%)보다 두 배 넘게 성장했다. 다만 올해 도시락 매출이 전년 대비 주춤(상반기 기준 GS35%·CU16%)하면서 업계에선 간편식을 다양화하고 원재료 고급화를 통해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고급 품질을 인증받은 쌀과 김을 사용하고 값 비싼 원재료(장어·전복 등)를 통째로 넣은 프리미엄 도시락에서부터 8각형 찬합형, 밥·반찬 분리형, 친환경 용기 등 도시락 용기까지 품질을 높이고 있다. ◇편의점, 문턱낮아 창업 수요 ‘꾸준’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도 편의점 산업이 성장하는 요인이다. 외식업이나 다른 소매업에 비해 적은 투자금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꾸준한 창업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테면 점주가 직접 점포에 투자하지 않고 본사에 보증금만 예치해도 바로 편의점을 위탁운영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수익배분률이 낮다. 물론 점주가 집적 임대인과 계약,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집기 및 시설 인테리어만 본사서 무상대여하는 계약 방식으로 점주권리를 확보할 수도 있다. 계약 방법은 다양하다. 또 전기료 50% 지원, 24시간 영업장려금 지원 등 편의점 본사간 경쟁심화로 점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커지고 있는 것도 편의점 창업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이다. 통계청이 조사한 편의점을 포함해 식당, 치킨집, 커피전문점 등 주요 업종별 가맹점수(2015년 기준)를 보면 편의점 가맹점수가 전체 업종 구성비 중 1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치킨집(13.7%), 한식집(13.6%), 커피전문점(7.8%) 등의 순을 보였다. 같은 기간 종사자수도 편의점이 17.7%의 구성비로 가장 높았다. ◇점주 만족감 커지며 운영기간↑편의점 운영기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3만2611개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운영 기간별 비율은 ‘5년 미만’이 54.2% ‘5년 초과~ 10년 미만’은 29.3% ‘10년 초과’ 비율은 16.5%로 나타났다. 5년 이하 점포수는 1만7675개(54.2%)로 전체 운영 점포에서의 비율은 2015년 62.8%보다 8.6%나 낮아졌다. 반대로 5년 초과 10년 미만 운영 점포수는 9555개(29.3%)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10년 넘은 장기운영 점포수는 5381개(16.5%)로 2015년보다 4.4%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종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운영 리스크가 낮다는 장점에 가맹본부의 지원 혜택 등 상생노력, 상품 차별화 노력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는 점을 기존 점주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외적성장 외에도 인터넷 전문은행 지점 역할, 드럭스토어 시장 선점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손잡고 변화를 모색한다면 편의점의 성장 여력은 충분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7.11.14 I 강신우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에 평창올림픽 수혜까지… ‘속초자이’ 북적
  • [모델하우스 탐방]천혜의 자연환경에 평창올림픽 수혜까지… ‘속초자이’ 북적
  • △GS건설이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10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 속초 자이 모델하우스. 속초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교통, 편의시설을 잘 갖춘 조양동에서 분양된데다 최적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모델하우스 내부는 발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정오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날 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인근 속초시 노학동에서 방문한 최모씨(40세)는 “그동안 속초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적었는데 아파트를 잘 짓기로 소문난 자이 브랜드가 속초에 처음 나온다고 해서 연차를 쓰고 일부러 왔다“며 ”직접 와서 들러보니 단지 구조나 설계가 기대 이상이다. 꼭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내놓는 첫 자이브랜드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874가구(전용면적 59~141㎡)로 구성된다. 저층에 들어서는 82㎡T는 속초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적용되며, 최상층 129㎡PH와 141㎡PH는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입지적인 면이나 내년 평창 올림픽 수혜까지 겹쳐 속초자이는 입주 후에 가격을 이끄는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동해, 산 등과 가깝다 보니 조망권이 좋은 동호수에 당첨되면 웃돈이 크게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있어 속초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인근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지난 6월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가 뚫렸고, 다음 달이면 경강선(서울~강릉) KTX도 개통돼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진다.특히 속초항에는 지난 9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돼 크루즈 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중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이다. 철도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GS건설은 속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은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각 가구의 내부도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으로 가족구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단지 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속초자이는 3.3㎡당 분양가는 850만원.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기준 2억9000만원~3억원선이다. 지난해 8~9월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 KCC 스위첸’(전용 84㎡형)가 3억800만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전용 84㎡형)가 3억290만원에 최근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분양 당첨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장점이다. 속초시 금호동에서 방문한 조모씨(41세)는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인데다 전매도 바로 가능해 청약 부담도 적은 게 맘에 든다”고 말했다.김범건 GS건설 속초자이 분양소장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강원도 일대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에 ‘자이’가 처음 들어서자 벌써부터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748-2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5㎡이하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 전용면적85㎡초과는 추첨제 100%로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17.11.11 I 김기덕 기자
GS건설, 강원도 '속초자이' 모델하우스 10일 개관
  • GS건설, 강원도 '속초자이' 모델하우스 10일 개관
  • △GS건설 강원도 ‘속초 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오는 10일 강원도 속초시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속초시 조양동 663-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총 874가구(전용면적 59~141㎡)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9가구 △62㎡ 15가구 △74㎡ 273가구 △82㎡T 26가구 △84㎡ 475가구 △129㎡PH 3가구 △141㎡PH 3가구 등이다. 저층에 들어서는 82㎡T는 속초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적용되며, 최상층 129㎡PH와 141㎡PH는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다.조양동은 속초의 강남으로 비유될 정도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속초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인근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올 6월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가 뚫렸으며, 다음 달에는 경강선(서울~강릉) KTX도 개통돼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특히 속초항에는 지난 9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돼 크루즈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 중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계획)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속초자이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접수,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85㎡이하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를, 전용면적85㎡초과는 추첨제 100%로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는 23일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748-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2017.11.09 I 김기덕 기자
파다르-이다영, V리그 1라운드 남녀 MVP 선정
  • 파다르-이다영, V리그 1라운드 남녀 MVP 선정
  • V리그 1라운드 남자부 MVP에 선정된 우리카드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 사진=연합뉴스V리그 1라운드 여자부 MVP에 선정된 현대건설 세터 이다영.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크리스티안 파다르(우리카드)와 이다영(현대건설)이 도드람 2017~2018 V-리그 1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됐다.남자부 MVP 파다르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총 11표를 획득하며 남자부 1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파다르 11표, 전광인 6표, 박철우 6표, 황택의 3표, 이강원 1표, 알렉스 1표 / 총 29표 중 28표 투표, 기권 1표) 파다르는 득점과 서브 부문에서 1위, 공격 종합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여자부에서는 총 16표를 획득한 현대건설 이다영이 1라운드 여자부 MVP를 차지했다. (이다영 16표, 알레나 8표, 황민경 2표, 임명옥 1표, 박정아 1표 / 총 29표 중 28표 투표, 기권 1표)이다영은 세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이 개막 이후 4경기 연승을 차지하는데 수훈을 세웠다.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여자부 8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 vs GS칼텍스)에서 실시된다.
2017.11.08 I 이석무 기자
GS리테일 ‘어닝 쇼크’...3Q 영업익 전년比 34.9%↓
  • GS리테일 ‘어닝 쇼크’...3Q 영업익 전년比 34.9%↓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5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592억5700만원으로 13.7%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97억4200만원으로 37.6%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이 같은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다. 앞서 9월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GS리테일이 3분기 매출 2조2263억원, 영업이익 736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늘지만 영업이익은 13.7% 줄어든다는 것이다.그러가 이날 공개된 GS리테일 실적을 보면 전망치보다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더 추락했다. 편의점부문에서 담배 매출이 줄었고 날씨의 영향을 받아 기존점의 성장률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또 편의점 신규 출점에 따른 임차료와 감가상각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이익률이 떨어져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매출은 1조72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8% 증가하며 올해 누적매출은 4조12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1년전보다 4.5% 감소했다.이외 파르나스호텔도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편의점 사업부진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호텔부문 매출은 6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8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주 연구원은 “비편의점부문에서 파르나스타워가 4분기부터 GS리테일의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사드보복 영향으로 코엑스 호텔에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4분기부터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11.07 I 박성의 기자
‘싼 맛’과 작별고한 편의점...‘질’ 잡으니 잘 팔리네
  • ‘싼 맛’과 작별고한 편의점...‘질’ 잡으니 잘 팔리네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자취생활 2년 차 직장인 전민기(29)씨는 저녁을 편의점에서 먹는 날이 많아졌다. 과거 맛 없고 부실한 ‘불량음식’으로 불리던 편의점 도시락의 질이 그만큼 좋아져서다. 후식도 편의점에서 해결한다. 전씨는 “편의점 먹거리 메뉴도 다양해졌지만 무엇보다 과거에 먹던 그 엉성하던 음식이 아니라 좋다”며 “원두커피나 주스도 싼값에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전했다.‘싼 맛’에 즐기던 편의점 음식이 진화하고 있다. 나트륨 함량을 끌어내린 샌드위치부터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 커피, 1만원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도시락까지 편의점들이 ‘프리미엄급 메뉴’를 연이어 선보인 가운데, 관련 제품들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횡성한우시리즈 시즌2 상품들 (사진=CU)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말부터 간편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미반류 전 상품에 신동진미(米)를 사용하고 있다. 신동진미는 일반 품종 대비 쌀알이 1.3배나 크고 수분량을 많아 최상의 밥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에 사용되는 김은 모두 우리나라 최대 김 생산지인 완도에서 생산되는 완도김을 사용한다.지난 1월에는 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한우’를 메인으로 하는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CU횡성한우 간편식 시리즈’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1등급 이상 우육(牛肉)을 사용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초도물량이 2주 만에 동났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CU는 지난 추석 시즌 횡성한우 간편식 시즌2의 물량을 시즌1보다 2배를 늘려 약 30톤을 준비했는데,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면서 3개월 분량을 1개월 만에 모두 소진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을 판매했다. 민물장어덮밥은 GS25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도시락 예약 주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도시락이었다. 1만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큰 인기를 끌면서, 나만의 냉장고 주문 도시락 중 매출 및 주문 건수 1위를 기록했다. 민물장어덮밥 출시 후 나만의 냉장고 도시락 주문 건수는 직전 동기간 대비 41.8%나 증가했으며, 나만의 냉장고 주문도시락 매출 역시 101.6% 신장했다.세븐일레븐 ‘맛8 도시락’(왼쪽)과 제대로 ‘내맘대로 도시락’(오른쪽)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출시한 ‘맛8 도시락’과 ‘내맘대로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맛8 도시락’은 전국 팔도의 엄선된 유명 먹거리를 담은 한식 메뉴 도시락으로,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제공하겠다는 게 출시 취지다. ‘내맘대로 도시락’은 밥류와 반찬류가 각 5종으로 총 10가지 메뉴가 별도로 담겨있어 소비자 기호에 맞춰 밥과 반찬을 따로 구성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맛8도시락과 내맘대로 도시락의 최근 매출(10월1일~29일)을 분석한 결과, 출시시점 대비 판매가 각각 39.2%, 45.2% 신장했다.이마트24에서는 프리미엄 건강식 브랜드 ‘올가니카’과 협업해 간편식을 개발, 지난 8월부터 판매 중이다. 올가니카의 밀박스(도시락류) 4종, 프리미엄 샌드위치 3종, 클렌즈 샐러드 2종 등 총 9가지 제품을 판매한다. 도시락제품은 모두 나트륨 함량이 1일 성인 권장량의 17~24%에 지나지 않는다. 지방함량 역시 1일 권장량의 최소 5%에서 34% 수준만 함유했다. 열량도 145~560kcal로 가벼운 편이다. 올가니카 제품 (사진=이마트24)올가니카 제품은 이마트24의 직영점 10군데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총 36개의 매장에서 올가니카 제품을 판매 중이다. 8월 론칭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올가니카의 일 평균 매출은 매월 10%씩 증가했다. 올가니카 도시락 제품의 경우 매장 당 일 평균 20여개씩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건강식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점차적으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올해 4월부터 판매한 자체 커피브랜드 ‘이프레소’도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브라질 최고급 세라도 원두를 사용해 가격을 낮추면서도, 양질의 커피 맛을 구현하는 데 공 들였다. 일 평균 약 20잔이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사 한 관계자는 “무조건 싸다고 해서 제품이 팔리던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고, 특히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높아진 만큼 상품의 안전도와 질을 유지하는 것이 큰 숙제가 됐다“며 ”다양한 생선초밥 등 고급 먹거리를 갖춘 일본 편의점처럼 국내 편의점도 점차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2 I 박성의 기자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 같은 동네 '시리즈 아파트' 분양시장 달군다
  •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 같은 동네 '시리즈 아파트' 분양시장 달군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같은 지역 안에서 동일한 브랜드 단지명을 내걸고 공급하는 일명 ‘시리즈 아파트’가 연말 분양시장에 대거 쏟아진다. 건설사들이 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분양하는 후속 분양 단지로, 향후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기 때문에 생활 인프라와 커뮤니티 조성에도 유리하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급되는 ‘시리즈 아파트’는 11개 단지 6611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서대문구·동작구 2개단지 662가구 △경기도 의왕·하남·고양·남양주·화성 6개 단지 3932가구 △충남 천안 1개 단지 1067가구 전북 군산 1개 단지 423가구 △대구 달성군 1개 단지 527가구 등이다.◇ 1차 분양 검증된 상품성.. 2차 물량 청약시장 ‘인기’인기가 높았던 1차 단지 인근에 분양할 경우 브랜드 인지도 및 검증된 입지와 상품성을 토대로 후속 분양되기 때문에 2차 분양 단지 또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실제 지난 9월 경기도 김포시 걸포3지구에서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2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64가구 모집에 2926명이 몰려 평균 8.04대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했다. 앞서 지난 5월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1차’ 1순위 청약경쟁률 7.14대 1보다 경쟁률이 더 치열했다.대우건설이 지난 8월 부산 서대신 6구역에서 분양한 ‘대신 2차 푸르지오’도 313명 모집에 8만752명이 몰려 올해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인 257.9대 1을 기록했다.지난 9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우미건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2차’도 평균 8.38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난 3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도 평균 17.5대 1로 1순위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후속 분양물량은 기존 1차 분양의 성공과 프리미엄 형성 등에 영향을 받아 입소문과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하다”면서 “기존 분양을 통해 수요층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어 후속 단지의 상품성이 향상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 전편보다 뛰어난 후속 분양아파트 잇따라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의왕 장안지구 A1블록, A2블록에서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4층, 8개 동, 전용면적 50~75㎡ 6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5일만에 완판된 1차 단지에 이어 이번 2차까지 장안지구 내에만 총 1678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역내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1차 분양 당시 호응도가 높았던 보조주방(살림의여왕) 설계를 일부 타입에 적용하고 의왕시에서 희소한 소형평면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GS건설은 경기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84㎡ 8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연내 분양예정인 2차 물량을 비롯해 식사지구 내에만 약 8000가구의 대규모 자이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삼호는 이달 전북 군산시 조촌동41-20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를 분양한다.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23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1277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하는 ‘북한산 두산위브2차’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4개동, 전용면적 56~59㎡ 29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20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497가구)와 함께 총 793가구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이수교 KCC스위첸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작1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84㎡, 총 36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1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12월 ‘남양주 별내지구우미린2차’ 전용면적 60~85㎡ 5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7.11.01 I 이진철 기자
  • 외환위기 그 후, 30대그룹 3분의2 바뀌었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 20년 만에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19개 그룹이 해체되거나 30대 그룹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초와 올해 국내 30대 그룹 현황을 비교한 결과, 외환위기 당시 30대 그룹 가운데 19개 그룹이 바뀌었다. 그룹이 해체된 곳은 대우(당시 3위), 쌍용(7위), 동아(10위), 고합(17위), 진로(22위), 동양(23위), 해태(24위), 신호(25위), 뉴코아(27위), 거평(28위), 새한(30위) 등 11곳에 달했다. 30대 그룹에서 밀려난 곳은 한라(12위), 한솔(15위), 코오롱(18위), 동국제강(19위), 동부(20위), 아남(21위), 대상(26위), 삼표(옛 강원산업, 29위) 등 8곳으로 조사됐다.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30대 그룹에 남아있는 곳은 삼성, 현대, SK, LG, 롯데, 한화, 두산, 한진, 금호, 대림, 효성 등 11곳에 그쳤다. 이 가운데 현대그룹은 9개 그룹으로 쪼개져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등 세 곳이 30대 그룹에 포함돼있다. 5개 그룹으로 나눠진 LG그룹 역시 LG와 GS, LS 등 세 곳이 30대 그룹에 속해있다. 삼성의 경우 BGF리테일과 중앙일보를 분리했다. 한진은 유수홀딩스·한진중공업·메리츠금융으로, 금호는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유화학으로 각각 쪼개졌다. 30대 그룹에 새로 포함된 그룹은 포스코, 농협, KT, 신세계, CJ, 부영, 대우조선해양, 미래에셋, 에쓰오일, OCI, 영풍, KT&G, 한국투자금융, 대우건설, 하림 등 15곳으로 집계됐다. 그룹 순위를 보면 롯데가 20년 새 11위에서 5위로 올라서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SK는 5위에서 3위로, 삼성은 2위에서 1위로, 두산은 14위에서 13위로 각각 순위가 높아졌다. 이에 비해 금호아시아나는 9위에서 19위로 큰 폭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효성은 16위에서 25위로, 한진은 그룹 분할로 6위에서 14위로 순위가 각각 낮아졌다. 이와 달리 한화그룹의 순위는 8위로, 20년 전과 변동이 없었다.
2017.11.01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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