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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엔씨소프트(036570)는 오는 2월 7일 2017년도 연간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고 24일 공시.△GS건설(006360)은 오는 29일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고 24일 공시.△가온전선(000500)은 LS전선이 구자홍 외 7인으로부터 주식 131만4336주(지분율 31.59%)를 매수해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24일 공시.△세이브존I&C(067830)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 444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애경유화(161000)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결산배당을 진행한다고 24일 공시.△한양증권(001750)은 2017년 개별기준 매출 170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아이엔지생명(079440)은 2월 26일 2017 회계연도 경영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24일 공시.△포스코강판(058430)은 지난해 매출 8852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포스코대우(04705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2조5716억원, 영업이익 40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텍셀네트컴(038540)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17일 종속회사인 한중선박기계가 싱가포르 조선소로부터 1만5000톤 골리앗 크레인 2기를 1억달러에 수주하면서 2월 중 계약금액의 10%인 1000만달러의 계약이행보증을 발급하기 위해 채무보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디바이스이엔지(187870)는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보통주 7만4906주를 1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4일 공시.△에스에너지(095910)는 임직원 특별 격려금 지급(자기주식 교부)을 위해 자사주 1만8260주를 1억3348만600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4일 공시.△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라이프리버와의 합병계획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공시.△지엠피(018290)는 배현수씨, 이승근씨, 송혜자씨 등 8명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억원,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40억원 등 총 5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지엠피(018290)는 굿메디 주식 191만주(50.1%)를 47억7500만원에 취득했다고 24일 공시.△MP그룹(065150)은 정우현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규모가 28억5437만156원이며, 서울앙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고 24일 공시.△포스코켐텍(00367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39억6074만1855원으로 전년비 21.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
2018.01.24 I 노재웅 기자
올해 30대 그룹 女임원 승진자 비율 3.3%..처음 3%넘어
  • 올해 30대 그룹 女임원 승진자 비율 3.3%..처음 3%넘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국내 30대 그룹의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다. KT(030200)와 미래에셋이 8.8%, 6.8%로 1·2위를 차지했고, 롯데·현대백화점·CJ 등 유통그룹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대우건설(047040)과 두산(000150), LS(006260), GS(078930), 현대중공업(009540) 등 석유화학·건설·기계 업종 비중이 높은 곳들은 여성 임원 승진자가 없었다.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중 새해 임원 인사(2017년 11월 1일~2018년 1월 18일)를 단행한 19개 그룹·240개 계열사의 임원 승진자 총 1968명 중 여성은 65명으로 3.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이 3%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년 전인 2014년에는 여성이 1.4%(38명)에 불과했고, 이후 2015년 2.3%, 2016년 2.2%, 2017년 2.3% 등 3년 연속 2%대를 기록한 바 있다. 여성을 임원 승진자를 낸 기업의 비율도 2014년 9.4%(22개)에서 올해는 16.2%(39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전무 이상의 여성 고위직 승진도 7명으로 2014년 2명, 2015년 1명, 2016년 4명, 2017년 2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그룹별 여성 임원 승진자 비율은 KT가 34명 중 3명(8.8%)으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이 6.8%로 2위에 올랐다. 롯데(6.2%)와 포스코(5.9%), 현대백화점(5.0%), CJ(4.9%), LG(4.5%), 삼성(4.0%), 금호아시아나(2.9%), SK(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여성 승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16명)이었고, 롯데(13명), LG(7명), 미래에셋(6명), 포스코·CJ·SK(각 4명), 현대차·KT(각 3명), 현대백화점·금호아시아나·대림·신세계·한화(각 1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삼성과 롯데, 현대차, LG, CJ 등 5개 곳은 최근 5년간 매년 임원 승진자에 여성을 2명 이상 포함시켰다. 그러나 대우건설과 두산, LS, GS, 현대중공업 등 6곳은 이번 인사에서 여성 승진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특히 대우건설과 LS는 최근 5년간 여성 임원 승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기업별 여성 승진자 수는 삼성전자(005930)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SDS(018260) 4명, 롯데쇼핑(023530)·미래에셋대우(006800)·KT·LG전자(066570) 각 3명, 롯데제과(280360)·롯데지주(004990)·미래에셋자산운용·포스코대우·CJ E&M(130960)·LG화학(051910) 등이 2명 씩이었다.[자료=CEO스코어]
2018.01.24 I 양희동 기자
BAT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온라인 판매 개시
  • BAT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온라인 판매 개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 한국법인 BAT코리아(대표 매튜 주에리)가 22일부터 온라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를 판매한다. 또 29일부터는 글로와 전용담배인 던힐 네오스틱 6종의 판매를 전국 소매점으로 확대한다. BAT 코리아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 기존 글로 모델뿐만 아니라 소매점에서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글로 및 전용 악세서리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 한정되었던 판매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글로 및 던힐 네오스틱 판매처가 전국 5만여개 소매점으로 확대된다. BAT 코리아는 지난해 8월 글로 출시 후 지방에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 스토어, 편의점 등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전국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및 일부 소매점에서 글로 기기와 던힐 네오스틱 6종을 구매할 수 있다. 글로는 실버, 블루, 골드, 핑크,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던힐 네오스틱은 기존 발매된 ‘브라이트 토바코(Bright Tobacco),’ ‘프레쉬 믹스(Fresh Mix),’ ‘제스트 믹스(Zest Mix)’에 최근 발매된 ‘루비 프레쉬(Ruby Fresh),’ ‘퍼플 프레쉬(Purple Fresh),’ ‘스무스 프레쉬(Smooth Fresh)’ 3종을 더해 총 6가지 다양한 맛으로 구성돼 있다.
2018.01.22 I 이성기 기자
은갈치 선뵌 CU, 프라다 파는 GS25 外
  • [편의점 e상품]은갈치 선뵌 CU, 프라다 파는 GS25 外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5만원 짜리 ‘혼술세트’부터 프라마 명품백까지. 1월 셋째 주, 편의점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이색 선물세트’를 대거 선뵌다. 10만원 미만의 실속을 강조한 농축산세트부터 각종 가정간편식(HMR), 캐릭터 상품 등이 편의점 매대에 오른다.◇ 강화된 농축산 선물세트 라인업CU는 올 설 농축수산물 및 특산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전체 상품의 3분의 1 이상으로 구성했다.청과류에서는 국내 유명 산지의 상품들을 담았다. 제주지역 특산품인 ‘제주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세트(4만9900원)’, 안성, 천안 등지에서 수확된 프리미엄 배로 구성한 ‘쁘르떼띠 배 세트(2만9000원), 단감으로 유명한 상주에서 수확하고 말린 ‘상주 반건시세트(5만5000원)’ 등이다.CU 축산품 설 세트 (사진=BGF리테일)축산품 부분에서는 농협, 축협에서 인증받은 한우로 구성한 정육 세트를 선뵌다. 사골, 우족 등으로 구성한 ‘한우마을 보신세트(6만5000원)’, ‘한우꼬리세트(9만원)’와 국가 명품 인증을 받은 ‘횡성한우 알뜰세트(10만3000원) 등이다.수산물 선물세트로는 제주도 연근해안에서 잡은 최상품 갈치가 담긴 ‘제주바다 은갈치 실속세트(5만9000원)’와 영광 굴비를 옛날 방식 그대로 말린 ‘통보리 굴비세트(5만원)’ 등을 준비했다.GS25는 총 130종의 농수축산물을 10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이외 GS25는 명품백과 지갑, 가전제품, 반려견 용품, 안마의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지난해 보다 27% 늘려 역대 최다인 800종을 준비했다.GS25는 황금개띠 해를 맞아 반려견 용품 페이지를 구성해, 하림반려견간식 4종세트(1만3500원), 반려견 놀이방석(2만4500원), 반려견 가방(2만6900원), 반려견 2단 계단(3만5900원) 등 15종의 상품을 준비했다.또 강아지 대표 캐릭터인 스누피가 새겨진 2018년 스누피 기념타올 3종세트(9900원)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타올 3종세트(9900원)도 판매한다.아울러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등 명품백, 지갑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4 Pro제트블랙(52만9000원), 삼성스마트미니 빔 프로젝트(24만9000원), 소니 아이유 블루투스 헤드폰(49만9000원), LG프라엘 풀패키지+파우치증정(182만원) 등도 선뵌다. 효도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마의자(바대프랜드, 코지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1인가구와 ‘캐릭터 덕후’도 겨냥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가 즐길 수 있는 HMR 및 소포장 상품의 구성비를 지난해 설 보다 두 배 가량 확대했다.먼저 인기가 높은 소포장 간편식 ‘천하일미 탕수육(5만9000원)’과 ‘바베큐폭립(6만9900원)’, ‘육개장 칼국수(5만9900원) 등을 판매한다.혼술세트 (사진=세븐일레븐)‘혼술족’(혼자서 술을 즐기는 소비자)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각종 치즈와 그린 올리브, 살라미 등 7가지의 소용량 안주로 구성한 ’혼술세트(5만원)‘도 준비했다.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의 양으로 구성된 소포장 곡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고시히카리 선물세트4.5kg(2만7000원)‘는 고급 품종의 고시히카리 쌀을 150g씩 소포장한 상품이다.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혼합곡 선물세트1.2kg(1만3000원)‘는 귀리, 현미, 찹쌀, 렌틸콩, 서리태 등 다양한 잡곡을 혼합해 40g씩 포장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선물도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무릎담요(1만3500원)’와 ‘라인프렌즈 차량용 급속 충전기(1만9900원)’, 이모티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버액션토끼를 활용한 ‘오버액션토끼 보조배터리(2만3000원)’, ‘헬로키티 마우스 장패드(1만8000원) 등이다. 미니스톱은 자기 계발이나 취미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미, 힐링, 건강상품 특별 기획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어서다.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줄 제스파 눈 마사지기(15만원)와 프리미엄 족탕기(8만9000원)를 비롯해 운동과 취미 생활을 위한 휴대용 스마트 체지방측정기(5만8000원), 엑스바이크(18만1000원), 엠피맨 전동휠(29만원)도 마련했다. 그 외에 U27 프리루프 3D비행 드론(10만원), 미니언즈 RC카(4만9000원), 소니 XB20 블루투스 스피커 (14만9000)와 같은 취미 생활용 전자기기도 준비돼 있다.
2018.01.20 I 박성의 기자
겨울방학 필수코스 '인턴십' 도전
  • [주말n입사지원]겨울방학 필수코스 '인턴십' 도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인턴 구직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워졌다. 한동안 기업들이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더욱 꼼꼼히 살펴 채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에서 2018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 시험검사로 이원화하며, 일반 분야의 경우 본원(충북)·서울·경기·부산·광주·대전·대구·강원·제주 9개 지역에서, 시험검사 분야의 경우 본원(충북) 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자격조건은 일반 분야의 경우 학력 및 전공에의 제한을 두지 않지만, 시험검사 분야에서는 미생물 분야 직무와 관련한 지식을 갖춘 자에 한한다. 서류심사 이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자를 결정하며, 오는 21일까지 한국소비자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오퍼레이션팀·머신영업팀·CS팀·경리팀·멤버십마케팅팀 등 5개 영역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및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18년 6월 졸업예정자 포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나 취업이 결정된 자, 인턴 및 기간제 계약직 재직 중인 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오는 22일까지 그랜드코리아레저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는다. 넥슨코리아에서 넥슨컴퍼니 상반기 인턴십을 모집한다. 2,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의 근무가 가능한 자를 기본 선발 대상으로 하며, 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IT엔지니어·해외사업·모바일사업 4개 부문에서 BF·DS·웹 엔지니어·해외PM 등 다양한 직무의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직군별 역량 검증 테스트,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채용한다. 접수 마감일은 25일까지다.GS리테일에서 H&B(Health & Beauty)부문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매장운영·고객서비스 업무, 매출 및 판매관리·판매 활성화 기획, 상품 발주 및 수주, 상품진열 및 보충 등 업무를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 중 졸업평점이 3.0점 이상이라면 지원해 볼 만하다. 동종업계나 판매·외식·서비스 유사업종에서의 경력이 있는 자, 중국어 및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자는 우대한다. 선발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인턴근무(약 3개월), 전환면접, S2전환 순이다. 26일까지 GS리테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안랩에서 2018년 상반기 채용전제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보안관제·QA·기술지원·보안컨설팅·모의해킹 및 취약점 분석/진단·악성코드 대응·영업 등 7개 영역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학력, 전공, 공인어학점수 등으로 지원자를 차별하지 않으며, 과거 경험 및 자기 개발을 통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 지식을 갖추고 있고 안랩이 추구하는 가치를 존중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4개월 인턴 후 신입사원으로 근무가 가능한 자로서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할 것. 29일까지 안랩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는다.
2018.01.20 I 정태선 기자
"상반기 공채, 3~4월을 공략해야"..30대 그룹 집중
  • "상반기 공채, 3~4월을 공략해야"..30대 그룹 집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지난해 상반기 신입 및 인턴 채용은 절반 이상의 기업이 3월과 4월에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올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한 339건의 채용일정을 분석한 결과, ‘3월’(33.6%)과 ‘4월’(16.8%)에 서류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다음으로 ‘5월’(15.9%), ‘2월’(15.6%), ‘1월’(9.4%), ‘6월’(8.6%)의 순이었다. 채용이 가장 많은 3월 중에서도 ‘셋째 주’(13일~19일)에 시작하는 기업이 3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둘째 주’(6일~12일, 21.1%), ‘첫째 주’(1일~5일, 15.8%), ‘다섯째 주’(27일~31일, 14.9%), ‘넷째 주’(20일~26일 9.6%) 순이었다.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2.4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8일~14일’(62.8%)이 과반 이상이었다. 다음으로는 ‘15일~21일’(24.8%), ‘7일 이하’(8.6%), ‘22일~28일’(2.9%), ‘29일 이상’(0.9%) 순으로 나타났다.30대 그룹사 중 지난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22개사의 절반 이상은 ‘3월’(36.4%)과 ‘1월’(18.2%)에 채용을 시작하는 경향을 보였다. 1월부터 긴장을 놓지 말고 채용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를 끝으로 삼성그룹이 계열사 채용으로 전환함에 따라 계열사별로 채용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2017년 상반기 채용 일정을 보면 △LG전자(3월 6일~20일), △SK그룹(3월 9일~24일), △삼성그룹(3월 15일~21일), △롯데그룹(3월 21일~4월 3일), △포스코(3월 23일~4월 3일), △한화·방산(3월 27일~4월 7일), △ CJ그룹(3월 8일~16일) △금호아시아나(3월 15일~30일)가 3월에 채용을 시작했다.1월에는 △GS에너지(1월 23일~2월 13일) △대림씨엔에스(1월 6일~1월 16일) △미래에셋(1월 19일~1월 30일) △하림(1월 18일~2월 27일)이 있었다. 이외에는 △현대자동차(2월 28일~3월 10일), △KT그룹(4월 3일~17일) 등이 2월과 4월에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공채 소식은 사람인의 ‘1000대기업 공채속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1.15 I 정태선 기자
국민연금, 30대그룹 주총 안건 13% '반대'
  • 국민연금, 30대그룹 주총 안건 13% '반대'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30대 그룹의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국민연금이 반대 의견을 낸 안건의 비율은 13%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국내 30대그룹의 144회 주총(정기·임시)에 상정된 639건의 안건 중 85건(13.3%)을 반대했다. 1년 전에 비하면 3.3%포인트 높아졌다.기권 등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은 안건은 4건(0.6%)이었고, 나머지 550건(86.1%)에 대해선 찬성 의견을 냈다. 국민연금의 반대 비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이 가운데 4건만이 최종 부결로 이어졌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이 부결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낸 85건의 안건 가운데 절반 가까운 40건(47.1%)이 임원 선임 및 해임 관련 안건이었다. 다음으로 △정관변경 20.0%(17건) △이사·감사 보수 16.5%(14건) △재무제표 승인 및 배당금 10.6%(9건) △합병·분할 5.9%(5건) 등의 순이었다.CJ(001040)에 대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총 39건의 주총 안건 중 13건(33.3%)을 반대해 3건 중 1건꼴이었다. 정관 변경과 이사·감사 보수가 각각 8건, 5건이었다. 특히 이사·감사 보수의 경우 CJ CGV, CJ프레시웨이, CJ헬로, CJ오쇼핑 등 CJ 계열 4개사가 국민연금으로부터 반대표를 받았다.이밖에 한진(31.3%, 5건), 한화(000880)(29.6%, 8건), 롯데(25.5%, 13건), 미래에셋(21.4%, 3건) 등도 국민연금의 반대비율이 높았던 그룹들이다. 재계 1위 삼성의 경우 주총에 상정했던 안건 64건 가운데 5건(7.8%)이 국민연금에게 반대표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G(003550), GS(078930), 현대중공업(009540), 대림, 금호아시아나, 에쓰오일, KT&G, 한국투자금융, 대우건설 등 9개그룹은 국민연금이 반대한 안건이 한 건도 없었다. 국민연금은 현대중공업의 인적분할에 대해서도, 경영난을 겪은 금호타이어의 이사·감사 보수 등에 대해서도 반대의견을 내지 않았다. ▲30대그룹 주총 안건 중 국민연금 반대 비율
2018.01.10 I 윤종성 기자
삼성화재, KB손보 꺾고 3연패 탈출...인삼공사, 현대건설 제압
  • 삼성화재, KB손보 꺾고 3연패 탈출...인삼공사, 현대건설 제압
  •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화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제물로 3연패 사슬을 끊었다.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보에 세트 스코어 3-1(16-25 25-18 25-23 25-22)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 승점 3을 추가한 2위 삼성화재는 15승 7패 승점 43을 기록했다.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현대캐피탈(14승 7패·승점 45)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반면 5위 KB손보(승점 29)는 2연패에 빠졌다. 4위 한국전력(승점 34)과 승점 5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삼성화재는 ‘쌍포’ 타이스 덜 호스트와 박철우가 각각 29점, 17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성공률도 60%가 넘었다. 1세트 중반부터 투입된 신인세터 김형진은 안정된 토스로 신진식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츨발은 불안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범실 9개를 저지르고 스스로 무너졌다. 주전 세터 황동일과 타이스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이 결정적 이유였다.결국 신진식 감독은 1세트 8-16으로 뒤지자 황동일을 불러들이고 신인 세터 김형진을 투입했다. 세터 김형진이 들어간 뒤 삼성화재의 플레이가 살아났다. 김형진은 안정된 토스로 타이스의 공격력을 살렸다.성화재는 2세트를 손쉽게 따내고 경기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는 또다른 신인 김정호의 활약이 돋보였다.18-21로 뒤진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김정호는 까다로운 서브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삼성화재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박철우의 연속 포인트, 타이스의 중앙 후위 공격으로 연속 3득점을 올려 21-21 동점을 만들었다.사기가 오른 삼성화재는 22-22에서는 박철우의 블로킹과 타이스의 강스파이크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24-23에서 상대 서브범실을 묶어 3세트를 극적으로 가져왔다.4세트 역시 역전승이었다. 삼성화재는 18-20으로 뒤진 상황에서 타이스의 오픈 공격과 상대 속공 범실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21-21에서 센터 박상하가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타이스의 공격과 박상하의 블로킹, 박철우의 공격으로 KB손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1(25-21 23-25 25-19 25-16)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주포 알레나 버그스마(등록명 알레나)가 무릎을 다친 뒤 6연패에 빠졌던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30일 GS칼텍스 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알레나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2경기 연속 39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승점 3을 보탠 4위 KGC인삼공사(7승 11패·승점 22)는 3위 현대건설(10승 8패·승점 30)과의 격차를 8점으로 좁혔다.
2018.01.07 I 이석무 기자
①서울 강남권 재건축 물량 줄줄이
  • [올해 정비사업 분양 역대 최대]①서울 강남권 재건축 물량 줄줄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전국에서 공급될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가 될 전망이다.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은 총 107곳 5만6373가구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해 3만1524가구보다 78.9%(2만4859가구) 증가한 것이다. 재개발이 3만9868가구, 재건축 1만6505가구로 재개발이 재건축보다 2.4배 많다.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29곳 1만3312가구에 달한다. 이어 경기(25곳 1만2253가구), 부산(13곳 9356가구), 경남(9곳 4938가구), 대구(12곳 3794가구), 광주(4곳 3286가구) 순이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를 7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43~114㎡ 281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 등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삼성동 및 SETEC 개발 등 호재도 많다.현대건설 컨소시움(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를 1월 분양한다. 59~127㎡ 1690가구 규모다. 분당선을 통해 KTX수서역까지 1정거장이다. 수서역세권 개발 및 현대차 GBC 조성 등 대형 호재를 안고 있다.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우성1차 래미안을 3월 분양한다. 전용 83~135㎡ 192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다. 서이초·서운중·서일중 등 학교시설과 쇼핑, 의료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제4구역을 재정비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 롯데캐슬을 4월 분양한다. 전용 84~101㎡ 1259가구 규모다. 1호선 청량리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지상 6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난해 12월 경강선 개통으로, 강릉역까지 88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그랑자이를 3월 분양한다. 전용 39~114㎡ 446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서초·숭문중고 등 마포구의 명문학군이 몰려 있다. 이마트 마포공덕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하늘공원, 노고산동체육공원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2018.01.03 I 정병묵 기자
'알렉스-이강원 쌍포 활약'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역전승
  • '알렉스-이강원 쌍포 활약'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 역전승
  • KB손해보험의 알렉스 페레아리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강스파이크 서브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KB손해보험이 파다르 홀로 고군분투한 우리카드를 4연패 늪으로 몰아넣었다.KB손보는 30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 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18-25 25-21 25-21 25-23)로 제압했다.이로써 KB손보는 10승10패 승점 28를 기록, 5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4위 한국전력(승점 29)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아울러 올시즌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1라운드 패배 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지면서 6위 자리에 머물렀다.KB손해보험은 알렉스(24점)와 이강원(13점) 쌍포가 불을 뿜었다. 손현종(8점), 이선규(7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KB손해보험은 1세트에만 11점을 몰아친 파다르를 막지 못하고 먼저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알렉스와 이강원의 공격이 살아났다. 세터를 황택의 대신 양준식으로 교체한 권순찬 감독의 용병술도 통했다.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KB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알렉스, 이강원, 손현종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우리카드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3세트를 따내 승기를 잡은 KB손보는 4세트도 접전 끝에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우리카드 파다르는 양 팀 최다인 3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백어택 12개,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5개를 올리며 이번 시즌 6번째이자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우리카드는 블로킹(10-7), 서브득점(7-4)에서 모두 KB손해보험을 앞섰지만 범실로 자멸했다. KB손해보험(20개)보다 11개나 많은 31개의 범실을 쏟아냈다.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대전 홈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22 17-25 25-18 25-23)로 누르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이날 승리로 승점 2를 보탠 인삼공사는 GS칼텍스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알레나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9점(공격 성공률 40%)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나흘 전 IBK기업은행과 3:2 트레이드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리베로 채선아, 레프트 고민지, 세터 이솔아도 이날 모두 출전해 제 몫을 해냈다.
2017.12.30 I 이석무 기자
한림화상재단 '2018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금 전달
  • 한림화상재단 '2018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금 전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윤현숙 이사장)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전욱 원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2018년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이홍섭 서울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주운석 GS SHOP 부문장, 오중석 사진작가, 탤런트 하희라 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부금 및 치료비 전달, 병동을 방문해 응원메시지 전달했다. 이날 탤런트 하희라씨는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서울소방재난본부가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한 기부금은 약 1억4000여만원으로, 2018년 몸짱소방관 달력 1만4370부의 판매 수익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연합모금액, GS SHOP 및 단우 실업, 텐바이텐의 기업기부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화상환자들의 치료·재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림화상재단은 2014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관들과 힘을 모아 몸짱소방관 달력을 만들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가정 화상환자들의 치료·재활비로 지원하고 있다.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캠페인으로 이제껏 총 59명의 저소득 화상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올해 제작된 2018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4월 개최된 ‘제6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출신 소방관 12명과 사진작가 오중석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쇼핑몰 GS SHOP이 초기 달력제작 비용 및 판매 수수료를 지원했으며, 사회적기업 두손컴퍼니가 배송을 맡았다. 윤현숙 이사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화상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나눔의 실천이 화상 환자의 치료를 돕는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7.12.29 I 이순용 기자
  • GS홈쇼핑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금 전달식 진행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S홈쇼핑은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8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GS홈쇼핑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제작 후원 및 달력의 판매를 담당하며 초기 제작비 지원과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몸짱 소방관 달력을 알리고자 GS홈쇼핑 도네이션 방송도 진행됐다.지난 11월 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27일 기준 1만4370부가 판매되어, ‘15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달력은 내년 1월9일까지 GS홈쇼핑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날 전달되는 기부금액은 1억4000만원(12월 27일 판매량 기준)이다. GS홈쇼핑에서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 비용과 판매 수익금과 한림화상재단의 기부금 등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기부금 중 일부인 500만원은 열탕화상을 입은 최군(만 18세)의 치료를 위해 쓰여진다. 나머지 수익금 역시 화상을 입은 전국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한림화상재단의 의료비 지원 규정에 따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전달식에는 몸짱 소방관 3명(강서소방서 성기현, 구로소방서 양동규, 강남소방서 김윤식)과 GS홈쇼핑 주운석 본부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정문호 본부장, 한강성심병원 전욱 원장, 사진작가 오중석 등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탤런트 ‘하희라’ 씨가 함께한다. 하희라씨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어 ‘몸짱 소방관 달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주운석 GS홈쇼핑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매년 판매 기부금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수익금이 화상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2.29 I 강신우 기자
김동연 경제팀,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하도급 대책 주목(종합)
  • 김동연 경제팀,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하도급 대책 주목(종합)
  • [이데일리 김상윤 최훈길 김정남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비롯해 하도급 종합 대책 등 굵직한 정부 대책이 나올 예정이다.우선 김동연 경제팀은 다음주 문재인 정부의 ‘2018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의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과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내용이 담긴다. 앞서 지난 8월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은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부제를 달고 △소득 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공정 경제 △혁신 성장이라는 4개 축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혁신 성장과 일자리, 저출산·고령화·여성 경제 활동 참여 제고 같은 중장기적인 사회·경제 위험 요인 대처 등 3가지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이후 ‘을의 눈물’을 닦겠다는 차원에서 가맹·유통 대책을 내놓데 이어 세번째 대책인 셈이다.대책에는 힘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대·중소기업 간 전속거래 완화 방안, 중소기업의 협상력 강화방안, 계약 이행 과정에서의 중소기업 지위 제고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21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당정 협의 자리에서 “하도급 거래에서 불공정 거래가 근절되지 않는 근본 원인은 대·중소기업 간의 힘의 불균형에 있다고 본다”면서 “거래조건 협상부터 계약 이행에 이르는 거래 전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힘을 보강하는 제도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산업활동·물가동향·대기업 지배구조 현황도다음주에 발표하는 산업 활동 및 물가 지표 등도 주목할 만하다. 통계청은 오는 28일 ‘11월 산업활동동향’을 공개한다. 앞서 한 달 전인 10월에는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큰 폭으로 줄며 ‘트리플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산업 생산은 21개월, 설비 투자는 6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뒷걸음질했다. 당시 정부는 “경기가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는데, 실제 11월 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을지 주목된다.통계청은 29일에는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내놓는다. 지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 오르는 데 그치며 11개월 만에 최저 오름폭을 기록했다. 12월에도 물가 상승세는 주춤했으리라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 안정 목표(2%)를 소폭 밑도는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할 이번달(12월) 소비자동향조사(CSI)가 주목된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2010년 12월 이후 6년1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12.3을 기록했다. 북한이 도발을 멈추고 한·중 관계도 호전되면서, 가계의 소비심리도 상승했던 것이다. 이번달에도 이런 호조세가 이어졌을지 관심사다.이번달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28일 나온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작성된다. 기업의 경제심리를 알 수 있는 통계다. 지난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8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중소기업의 심리는 더 악화됐다.공정위는 27일에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도 발표한다. 총수일가의 등기이사 비율이 드러나기 때문에 권한만 갖고 경영 책임은 회피하는 대기업 총수 등의 현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두산, SK, GS, 부영, LG 등 5개 집단 10개 계열사가 새로 총수일가를 이사로 등재했고 금호, 현대중공업, 한진, 오씨아이, 한화 등 5개 집단 13개 계열사는 총수일가가 이사 명단에서 빠졌다. 총수 본인이 새로 이사로 등재된 회사는 부영, 금호, SK 등 3개 집단 4개 계열사였으며 롯데, CJ, 현대차 등 3개 집단 5개 계열사는 총수가 등기 이사직에서 물러났다.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에 운영 중인 LCD 패널 공장. LG디스플레이 제공◇LG디스플레이 中 OLED 공장 설립 승인 주목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립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7월 신축 계획을 제출한 이우 5개월여 만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핵심기술 유출 방지책을 추가로 조건을 걸면서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공장 건립 승인 여부를 26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판단의 기준은 국익 우선이며, 기업이 매출을 더 많이 내고 그것을 고용 창출로 연결하는 게 국익”이라고 말했다.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장관이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신항 제3부두에서 ‘물동량 2000만 TEU 달성’ 기념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141년 만에 사상 최대 물동량이다.
2017.12.23 I 김상윤 기자
공정위, 28일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 발표
  • 공정위, 28일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 발표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이후 ‘을의 눈물’을 닦겠다는 차원에서 가맹·유통 대책을 내놓데 이어 세번째 대책인 셈이다.대책에는 힘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대·중소기업 간 전속거래 완화 방안, 중소기업의 협상력 강화방안, 계약 이행 과정에서의 중소기업 지위 제고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21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당정 협의 자리에서 “하도급 거래에서 불공정 거래가 근절되지 않는 근본 원인은 대·중소기업 간의 힘의 불균형에 있다고 본다”면서 “거래조건 협상부터 계약 이행에 이르는 거래 전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힘을 보강하는 제도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공정위는 27일에는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도 발표한다. 총수일가의 등기이사 비율이 드러나기 때문에 권한만 갖고 경영 책임은 회피하는 대기업 총수 등의 현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두산, SK, GS, 부영, LG 등 5개 집단 10개 계열사가 새로 총수일가를 이사로 등재했고 금호, 현대중공업, 한진, 오씨아이, 한화 등 5개 집단 13개 계열사는 총수일가가 이사 명단에서 빠졌다.총수 본인이 새로 이사로 등재된 회사는 부영, 금호, SK 등 3개 집단 4개 계열사였으며 롯데, CJ, 현대차 등 3개 집단 5개 계열사는 총수가 등기 이사직에서 물러났다.◇주간 행사일정△26일(화)10:00 국무회의(위원장, 서울청사)△28일(목)08:30 현안조정회의(위원장, 서울청사)11:00 기업거래정책자문회의(위원장, 조정원)16:30 차관회의(부위원장, 세종청사)△29일(금)09:00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부위원장, 중회의실)◇주간 보도계획△25일(월)12:00 여신전문금융약관 시정요청12:00 CJ헬로비전 및 하나방송(주)의 기업결합 제한규정 위반행위에 대한 건△26일(화)10:00 설 명절전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운영10:00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통과10:00 할부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통과12:00 지진관측장비 구매 설치공사 및 유지보수 입찰 관련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27일(수)06:00 2017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정보공개10:00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지침 개정·시행12:00 2017년 대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ㄴ브리핑 11:00 공시점검 과장12:00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공개△28일(목)06:00 대기업집단 채무보증현황 정보공개12:00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 발표ㄴ브리핑 27일 10시 위원장12:00 2017년도 하반기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 방안ㄴ브리핑 11:00 시장구조 개선과장12:00 외부인 접촉 관리규정 제정·시행△29일(금)06:00 가맹분야 필수품목 거래실태조사 결과10:00 표준가맹계약서 개정△1월1일(월)12:00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 행정예고ㄴ브리핑 11:00 소비자정책 과장12:00 공정위, 차세대사건 처리 및 분쟁조정 통합시스템 오픈△1월2일(화)10:00 올해의 공정인 선정
2017.12.23 I 김상윤 기자
올해 마지막 전국 1956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올해 마지막 전국 1956가구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전국에서 19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일부 건설사는 연말 연휴를 앞두고 내년으로 분양 일정을 조정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넷째주에는 전국에서 5개 단지, 1956가구가 청약일정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 1147가구, 지방에서 809가구다. 이 주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하는 단지는 4곳이며, 24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26일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역롯데캐슬 오피스텔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개동에 전용 23~84㎡형 757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동탄초, 동탄6고(2018년 3월 개교 예정) 등이 있다. 28일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하남 현안1지구 1블록에 공급하는 ‘하남힐즈파크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아파트 7개 동에 전용 52~59㎡형 404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현안1지구는 미사강변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앞에 BRT 정류장이 있고 5호선 덕풍역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스타필드하남,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29일 GS건설(006360)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44-1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춘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7개 동에 전용 64~145㎡형 965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경춘선 남춘천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의암공원, 공지천조각공원, 춘천수변공원 등이 있다.△12월 넷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12.23 I 원다연 기자
대림산업·인천교통공사 등 중대재해 사업장 748곳 공개
  • 대림산업·인천교통공사 등 중대재해 사업장 748곳 공개
  • 고용노동부는 2016년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했던 사업장 748곳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2016년 한 해 동안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산재미보고 사업장 등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했던 748곳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고 20일 밝혔다.세부적으로는 중대재해 635개소, 사망재해 24개소, 산재 미보고 80개소, 중대산업사고 9개소로 구분했다. 중대재해란 1명 이상 숨지거나 3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와 연간 재해율(근로자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의 비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 평균 재해율 이상을 기록했을 때를 말한다. 지난해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대림산업과 GS건설의 각각 4개 현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송파구청,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등이 있다.사망재해는 사망자수가 2명 이상인 경우와 업종 평균 사망만인율(1만명당 사망자 비율) 이상 경우에 해당한다. 사망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삼성엔지니어링, 태영건설, 현대중공업 등이 있다.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산재를 미보고한 사업장은 현대건설 신한울원자력 1·2호기 공사현장,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등으로 나타났다.또 유해·위험설비의 누출·화재 사고에 해당하는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노바컴텍, 한국바스프, 효성용연3공장 등이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01개소로 안전보건관리 미흡 사업장 전체의 53.6%를 차지했다. 이어 기계기구제조업(32개소, 4.3%), 화학제품제조업(31개소, 4.1%) 순이었다.규모별로는 100인 미만(601개소, 80.3%)이 가장 많고, 100~299인(90개소, 12%), 300~499인(22개소, 2.9%) 순으로 나타났다.고용부는 지난 2004년부터 총 14회에 걸쳐 사업장 3163곳의 명단을 공개해왔다. 명단은 전년도 안전보건관리 미흡 사업장 기준이다. 지난해까지는 산업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상위 10% 이내 사업장을 공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으로서 산업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 이상인 사업장으로 변경함에 따라 공표 대상 사업장이 예년(260여개)보다 대폭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은 감독, 엄정한 사법처리를 통해 제재하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17.12.20 I 박태진 기자
증권·운용 몸집 키우는 BNK…내년 자본시장에 승부 건다
  • 증권·운용 몸집 키우는 BNK…내년 자본시장에 승부 건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BNK금융지주가 곧 증권과 운용 자본확충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자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이자수익 확대를 위한 첨병으로 투자금융과 자산운용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권과 자산운용만 무교동을 떠나 자본시장의 심장인 여의도에 새로 둥지를 튼다. 19일 BNK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안을 결의했다. 이는 BNK투자증권에 2000억원 규모로 출자하기 위해서다. 오는 1분기 중에 자본확충을 마무리해 현재 2100억원인 자본금 규모를 4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5000억원 수준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자본금 확충으로 파생상품 등 새로운 업무로도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BNK자산운용에 대해서는 잔여지분 49%를 인수해 100% 자회사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2015년 7월 GS자산운용의 지분 51%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지만 여전히 GS계열의 윈에셋(WINASSET)가 42%가량을 보유해 주요 주주로 머물렀다. 계열사의 펀드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전사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BNK금융지주는 자산운용에 대한 자본확충도 300억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고위 관계자는 “GS자산운용을 인수할 때부터 자본잠식이었는데 자본을 확충하고 나면 자본잠식에서 탈피할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탄장전에 앞서 여의도로 이전한다. 동남권 최대 금융사인 BNK금융지주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영업도 확대하면서 서울 중구 무교동 금세기빌딩을 서울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BNK금융지주 사무실을 비롯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서울 분점, BNK투자증권, BNK자산운용 등이 이곳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BNK투자증권과 자산운용이 이전할 삼성생명 여의도빌딩하지만 증권과 운용은 영업이나 각종 딜소싱에 있어서 자본시장의 중심인 여의도로 가는 게 낫다는 판단에 삼성생명 여의도빌딩에 4개층을 임대해 이전하기로 했다. 이 곳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증권사 본사가 몰려 있어 ‘한국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곳이다. BNK투자증권이 이달 29일 이전을 완료하고 BNK자산운용은 내달 이사할 계획이다. 이처럼 증권과 운용의 실탄을 장전하고 영업을 강화하는 것은 지난 9월 취임한 김지완 회장의 수익 다각화 전략 일환이다. 현대증권, 하나금융투자 대표를 역임하면서 자본시장에 정통한 김 회장은 취임 초부터 비이자수익을 강화하고 그룹 내 계열사 시너지를 확대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증권과 운용을 새로운 먹거리 발굴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BNK투자증권 대표에 조광식 전 하이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을, BNK자산운용 대표에 이윤학 전 NH투자증권 연구소장을 각각 선임했다. 순혈주의가 강했던 BNK금융그룹에서 이같은 외부인사를 영입한 것만으로도 파격적이란 평가였다. 조광식 BNK투자증권 대표는 “여의도로 이사하고 내년 초에 자본확충이 마무리되면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비이자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9 I 권소현 기자
GS건설, 부동산114 브랜드 선호도 조사 14년만에 1위 '탈환'
  • GS건설, 부동산114 브랜드 선호도 조사 14년만에 1위 '탈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GS건설이 부동산114의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14년 만에 1위를 달성했다.부동산114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부동산114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전국 성인남녀 1572명에게 2017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 2.47%포인트, 95% 신뢰수준이다.자이는 종합 부문 6개 항목 중 3개인 선호도(21.6%), 최초상기도(26.9%), 투자가치(23.9%)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지표인 건설사상기도(15.5%)와 신뢰도(9.4%)는 2위, 주거만족도(77.4%)는 3위에 올라 전체 종합 부문에서 14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함께 사용 중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종합 부문 18.05%로 2위를 기록했다. 주거만족도(81.8%), 신뢰도(9.4%), 건설사상기도(29.8%) 등 3개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선호도(14.9%)는 2위, 최초상기도(12.5%)와 투자가치(14.9%)는 3위에 각각 올랐다. 현대건설은 ‘건설회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이 회사는 회사채 신용등급인 AA-로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올해 재건축 수주 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를 수주했다. 래미안은 올해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와 서대문 래미안DMC루센티아 2개 사업장만 분양했음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종합 부문 4위(11%)에 오른 포스코건설의 더샵은 거주자에 대한 주거만족도 항목에서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80%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더샵은 주거만족도 부분에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종합 부문 5위에 오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투자가치(9.7%)와 신뢰도(3.6%)로 4위에 올랐으며 최초상기도(7.9%)와 건설사상기도(7.1%) 부분에서는 5위에 각각 올랐다. 선택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품질 및 기능이 우수해서를 선택한 응답률이 4년 만에 절반 이상인 53.2%를 기록했다. 친근하고 익숙(41.5%), 투자가치가 높아서(31.7%), 재무구조 및 시공 안전(30.8%), 광고호감(11.8%), 현재거주(8.9%) 순으로 높았다. 아파트 브랜드를 알게 되는 경로는 인터넷온라인(22%), 모바일(5.3%), 지인소개(5.0%) 3개 항목에서 지난해 대비 1.9%포인트, 1.9%포인트, 0.2%포인트로 각각 응답률이 커졌다.소비자들이 지역 브랜드 타운을 통해 해당 브랜드를 알게 됐다는 응답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응답률은 2015년 29.7%에서 2016년 33.5%, 2017년 37.2%로 점점 높아졌다. 건설사들이 대규모로 진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수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유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주거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소비자들의 구매 요인으로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기술을 결합한 사물인터넷(IoT) 주거시설과 지진 대비를 위한 내진강화 설계, 공간 활용이 높은 특화 평면, 쾌적성을 높이는 조경 등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12.18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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