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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81건

랄라블라, 오프라인 간판·온라인 BI 변경
  • 랄라블라, 오프라인 간판·온라인 BI 변경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새롭게 선보인 H&B 스토어 랄라블라(lalavla)가 모든 매장의 간판 변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랄라블라 알리기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GS리테일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 변경 완료와 함께 홈페이지 등 온라인과 SNS에서 BI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랄라블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인지도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먼저, 3차에 걸쳐 매주 바뀌는 새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변화된 랄라블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기획세트를 추가할인하는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랄라블라는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도 도입한다.우선 H&B 업계 최초로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택배서비스는 랄라블라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 설치된 택배기기를 통해 바로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즉시 환급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즉시 환급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랄라블라에서 상품 구매 시, 매장에 별도 설치된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랄라블라는 간판 변경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시작할 예정이다.우선 올해까지 300여개로 매장을 확대함으로써 외형적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현재 191개인 랄라블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랄라블라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점포 확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D구성과 감각적인 서비스를 지속 늘려 감으로써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는 내실 다지기도 함께 진행한다.예컨데 랄라블라는 먹어도 되는 천연 색조 브랜드를 도입, 리사이클 제품과 유기농 자체상품(PB), GMO(유전자조작농산물) Free, 친환경 상품을 확대 등 차별화된 상품 소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GS리테일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끊임 없이 검토해서 도입한다는 입장이다.이를 통해 점포 확장과 내실 다지기,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랄라블라 관계자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하고 그 새로움이 차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29 I 함지현 기자
GS25, 저칼로리 고영양 라인업 강화 나선다
  • GS25, 저칼로리 고영양 라인업 강화 나선다
  •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9일 출시하는 ‘99kcal 한 컵 샐러드’를 시작으로 칼로리 수치를 전면에 내세운 저칼로리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저칼로리 라인업으로 첫 선을 보이는 ‘99kcal 한 컵 샐러드‘는 GS리테일이 한영실 식품 맞춤 연구실 연구진(이하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높인 대표적인 클린이팅(clean eating) 트렌드를 반영한 먹거리다.클린이팅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강식 트렌드다. 자연과 가장 가까운 상태의 재료를 먹고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뉴욕에서 클린이팅 트렌드를 반영해 한 컵에 다양한 컬러의 건강 먹거리를 층층이 쌓아 올려 보기도 좋고 영양도 충실하게 만든 한 컵 샐러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GS25와 연구진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한 컵에 층마다 다른 맛과 컬러, 영양을 담아 이번 99kcal 한 컵 샐러드를 선보이게 됐다.1~3단에는 열량이 적고 포만감을 주는 곤약쌀, 병아리콩, 렌틸콩 등 슈퍼푸드와 닭가슴살을, 4~6단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와 라디치오를, 7~8단에는 양상추와 어린잎 채소, 방울토마토를 담아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영양이 고루 담긴 클린이팅 푸드를 선보였다.GS25는 맛과 멋, 칼로리와 영양, 간편함을 중요시하는 여성, 남성들이 식사 대용으로 이번 99kcal 한 컵 샐러드를 구매하면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GS25는 이번 한 컵 샐러드를 시작으로 4월부터 패키지 디자인에 칼로리 수치를 강조한 도시락, 간편식 등 저칼로리 라인업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영양가 있는 저칼로리 먹거리를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 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이 GS25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김태형 GS리테일 팀장은 “그동안 GS25는 차별화된 샐러드와 칼로리를 낮춘 도시락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저칼로리 먹거리에 대한 니즈와 고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GS25는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양을 갖춘 저칼로리 먹거리를 지속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3.28 I 함지현 기자
“풍부한 배후수요에 투자 안정성”… 역세권 상가 '귀한 몸'
  • “풍부한 배후수요에 투자 안정성”… 역세권 상가 '귀한 몸'
  •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 투시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수도권 역세권 상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임차 수요가 풍부한 알짜 입지에서 공급되는 상가가 적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세권에서 신규 상가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상가로는 인천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 경기 동탄2신도시 ‘애비뉴스완’, 서울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상업시설’ 등이 꼽힌다.역세권 인근 상가는 지하철로 오가는 유동인구를 마주할 수 있어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입지를 깐깐하게 따지는 유명 프렌차이즈, 외식업종, 편의시설 등 엥커테넌트(Anchor Tenant) 입점도 수월하다.이런 장점에 매매가격도 높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 역세권 인근 상가인 ‘삼산 매디캐슬’ 매매가격은 3.3㎡당 3960만원으로 역과 500m 넘게 떨어진 ‘프리엘림(3580만원)’보다 10% 가량 비싸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 바로 앞에 자리한 ‘대명 시티프라자’도 3.3㎡당 1922만원 에 거래돼 역과 거리가 있는 ‘대명 앤스빌’(1488만원)보다 매매값이 약 29% 높다.역세권 상가 선점을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작년 8월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 상가는 평균 10대 1의 높은 입찰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완판(100% 계약)됐다. 지하철 5호선 역세권 상업시설이다. 앞서 5월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인접한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 분양한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도 일주일 만에 계약을 끝냈다.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규제가 강화된데다 오피스텔은 수익률 하락, 공급 과잉 우려가 꾸준히 나와 상가를 대체 투자처로 찾는 수요가 많아졌다”며 “다만 임대료가 전체적으로 올라도 공실률은 편차가 클 수 있는데다 연간 임대소득과 대출 이자비용을 비교해 대출 적정 여부를 심사하는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이 도입된 것도 투자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역세권에 상업시설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은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부평아이파크’에 들어서며 총 73실 규모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산곡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산곡역(예정)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환승 없이 50분대에 갈 수 있다.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도 수월해진다. GS건설은 내달 김포시 걸포동에서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1~3단지 4229가구 규모로, 이번에 2단지 25실과 3단지 8실의 상가가 분양된다. 올해 뚫리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과 가깝다.금성백조도 내달 화성 동탄2신도시에 ‘애비뉴스완’ 상업시설을 내놓을 계획이다. 총 182호실로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에 갈 수 있다. △부동산인포 제공
2018.03.26 I 김기덕 기자
10대 그룹사 시총, 1000조 육박…비중은 작년보다 감소
  • 10대 그룹사 시총, 1000조 육박…비중은 작년보다 감소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올해 국내 10대 그룹사 시가총액 규모가 1000조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증시 랠리로 주가가 골고루 상승하면서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했다. SK·LG그룹의 시가총액이 크게 늘면서 현대차그룹의 시총 규모를 넘겼다.한국거래소는 지난해와 올해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시총과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1일 기준 10개 기업집단의 시총은 전년 동기대비 17.2% 증가한 996조53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기간 10대 그룹사 시총은 반도체와 IT 관련기업들의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증시가 폭발적인 랠리를 보이면서 전체 시총은 20.4% 증가했고, 10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2.9%에서 51.5%로 1.4%포인트 낮아졌다. 10대그룹 코스피시장 상장사 시총은 51.0%에 달하는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 시총은 0.5%에 불과했다. 10대 그룹사 가운데 현대차(코스피상장 11사), 한화(코스피상장 7사), 현대중공업(코스피상장 5사), 신세계(코스피상장 7사) 그룹은 코스피시장 상장사만 보유했다.삼성그룹의 시총은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한 525조450억원으로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하지만 10대 그룹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작년보다 0.8%포인트 줄었다. 현대차그룹 시총은 전년 동기대비 11.0% 감소하며 10대 그룹사 가운데 유일하게 부진했다. 정보기술(IT) 산업의 성장으로 SK그룹과 LG그룹의 시총 규모는 같은 기간 각각 39.0%, 29.2% 증가하면서 현대차그룹을 제쳤다. 신세계그룹이 10대 그룹사에 신규로 편입했지만 한진그룹은 제외됐다.10대 그룹사에 소속된 개별 기업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 주가가 227.6% 오르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 신세계 I&C(035510)(171.3%)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6%) 등도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테크윈(012450)과 GS리테일(007070)은 각각 33.3%, 32.6% 하락하며 큰 낙폭을 보였다.자료=한국거래소 제공
2018.03.26 I 윤필호 기자
  • (주)탈모닷컴, 매출 558억 전년 대비 2.8배 성장
  • [이데일리TV 이대원PD]TS샴푸로 잘 알려진 ㈜탈모닷컴(대표 장기영)은 2017년 연결기준으로 전년 매출액 558억 9천 6백만원의 매출로 2016년 206억원 대비 2.8배 증가한 실적(영업 이익 29억원)을 냈다고 밝혔다.탈모닷컴 관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를 “2015년부터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TS샴푸의 안정적인 홈쇼핑 매출 기반과 지난해 이마트, 올리브영,롯데 롭스(LOHB‘s), GS25 편의점 등 다양한 온o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실적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장기영 대표는 “올해 TS샴푸는 육발제 특수허가류로 중국 위생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며 TS베이비 샴푸, TS착한치약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탈모닷컴은 TS샴푸 홍보 모델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황치열, 송지효를 비롯하여 차인표를 발탁했으며 TS착한치약 모델로 배우 이하늬를 발탁하여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밖에도 넥센 히어로즈와 플래티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여 2018시즌 동안 선수단이 착용하는 헬멧과 모자에 ’TS샴푸‘와 ’TS치약‘ 로고 노출과 함께 전광판 광고를 제공하며, 탈모닷컴은 선수단에 광고에 따른 후원을 실시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18.03.22 I 이대원 기자
간편한 건강식, 소용량 과일 뜬다
  • 간편한 건강식, 소용량 과일 뜬다
  •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가볍게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소용량 과일 판매가 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의 소용량 과일 매출은 매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세븐일레븐의 소용량 과일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016년 37.3%에서 2017년 46.3%, 올해 67.5%로 매년 증가했다. GS25 역시 2016년 과일 매출이 전년대비 26.4% 늘었고 2017년에는 29.8%, 올해 3월까지는 34.3%로 신장했다. CU의 신장률은 2016년 21.5%, 2017년 16.3%, 올해 2월까지 18.6%로 조사됐다.과일 판매는 아침이나 저녁 등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시간에 주로 이뤄졌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에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과일 판매 비중이 13.2%로 가장 높았다. 오전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가 12.9%로 뒤를 이었고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비중도 12.7%로 높은 편에 속했다.CU에서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출 비중이 26.2%로 가장 높았다. 저녁 식사 대용으로 소용량 과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과일은 바나나였다. 바나나로 식사를 하면 두뇌에 당분이 공급되고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CU의 과일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바나나가 1위였다. 사과와 과일믹스한컵, 미스망고바, 혼합과일 3종 팩 등이 뒤를 이었다.GS25에서도 지난 2016년과 2017년까지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바나나(2입)였다. 다만 올해는 밀감(13입)이 1위로 올라서고 바나나는 2위에 자리 잡았다. 세척사과와 파인애플컵, 킹스베리딸기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업계에서는 소용량 과일이 저렴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대표 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과일은 출근길 아침 대신이나 간단한 점심, 오후의 간식뿐 아니라 저녁 식사로도 많이 즐기는 추세”라며 “체중감량을 위한 대체식이나 간단한 술 안주로 소용량 과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21 I 함지현 기자
직주근접·분양가·인프라 삼박자… 도심권 분양 아파트 ‘귀한 몸’
  • 직주근접·분양가·인프라 삼박자… 도심권 분양 아파트 ‘귀한 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마포구 등 주요 도심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분양시장 규제와 집단 대출 강화 등으로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미래 가치가 높은 도심권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체 25개 자치구 중 서울 영등포구가 입주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중(전체 아파트 물량 89%)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86%) △종로구(83%) △중구(73%) △마포구(72%) △서대문구(71%) 등 도심권 대부분 지역은 전체물량의 70% 이상이 10년 이상된 아파트들로 채워졌다. 이렇다 보니 도심권 주요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도심권의 경우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성이 좋은데다 입지가 뛰어나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어서다. 청약 성적표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도심권에 속한 종로구는 43.4대 1(184가구 모집에 7978명 청약), 마포구 36대1(3468가구 모집에 12만4786명 청약), 용산구 28.8대 1(1960가구 모집에 5만6458명 청약), 영등포구 24.2대 1(5260가구 모집에 12만7054명 청약) 등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제외하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시세도 강세다.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한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신촌숲아이파크’ 전용 84㎡형은 2016년 분양 당시 기준층(21층) 분양가가 7억86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8억8666만원으로 1억원 가량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에서 지난 2014년 10월 분양한 ‘아크로타워스퀘어’ 전용 84㎡형은 분양 당시 기준층 분양가가 6억848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8월 분양권이 최고 8억9500만원(26층)에 팔려, 2억102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올 상반기 서울 주요 도심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오는 23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2번지 일대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802가구(전용 46~114㎡)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15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앞 당산로길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다. 이달 GS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프레스티지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 동,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396가구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가깝게 있으며 한서초, 숭문중·고가 도보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2018.03.21 I 김기덕 기자
편의점 빅3 주춤…이마트24, 내년 흑자 기대-NH
  • 편의점 빅3 주춤…이마트24, 내년 흑자 기대-NH
  • 편의점 업체별 월간 점포 순증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편의점 업종에 대해 빅3 업체 출점은 전년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이마트24의 출점은 고성장 중이라며 향후 점주들은 단일점포에서 고수익을 더욱 추구할 것으로 예상돼 이마트24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편의점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Nuetral)을 유지했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편의점 빅3(CU, GS25, 세븐일레븐) 점포수는 전년동기대비 42% 순감한 반면 이마트24는 35% 순증했다”며 “업체별로는 이마트24 279개점, CU 194개점, GS25 160개점, 세븐일레븐 109개점 순”이라고 분ㅂ석했다.현재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이마트24는 연 1000개의 출점계획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빅3의 출점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이미 목표치가 연 500~1000개점으로 낮아져 추가 조정은 없을 전망이다.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에 따른 다점포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면서 빅3의 출점 둔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작년말 기준 국내 편의점의 다점포율은 29.5%로 아직 높은 편이다. 세븐일레븐 32%, CU와 GS25는 각각 31% 수준이다. 이마트24 다점포율은 7%로 변화 없다. 그는 “이마트24는 24시간 영업 강제와 중도위약금이 없다는 강점이 있고 고정비성 월회비만 지불하면 되는 형태로 점당매출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며 “노브랜드 등 자체브랜드(PB) 상품력이 강해 일반상품 매출 비중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이마트24는 내년 6000개점, 흑자전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0년에는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으로 편의점가치 2조원 이상을 예상했다. 그는 “BGF리테일(282330)과 GS리테일(007070)은 각각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7배, 20배로 업종 밴드하단을 지나는 중으로 1분기 출점 둔화, 상생지원금 영향 확인 후 트레이딩 매력을 회복할 것”이라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과도기를 겪고 있어 과거 프리미엄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8.03.16 I 이명철 기자
대기업 사외이사 꿰찬 참여정부 출신..1인당 평균 보수 6500만원
  • 대기업 사외이사 꿰찬 참여정부 출신..1인당 평균 보수 6500만원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3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될 국내 주요 기업 사외이사들의 특징은 ‘코드 맞추기· 권력기관 ·다양성’으로 요약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활약했던 보수성향 인사들이 내준 자리를 10여 년전 참여정부 실세로 활약했던 인사들이 대거 꿰찼다. 경영진과 독립적인 위치에서 기업 경영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외이사 본래 취지에 맞게 외국인, 여성, 기업인 등으로 다양성을 넓히려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이 같은 결과는 12일 이데일리가 국내 15대 그룹(대기업집단) 상장 계열사 30곳의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왔다. ◇참여정부 출신, 사외이사서 독보적김성진, 김대유, 이강철, 정상명, 권오규…. 이번에 주요 기업에 사외이사로 추천된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다. 보수정권으로 바뀐 뒤 활동이 뜸했던 이들이 10년 만에 주요 기업 사외이사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외풍에 시달렸던 포스코와 KT는 일제히 친여권 인사를 사외이사로 이사회로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창규 KT 회장이 문재인정부에서 임기를 보장받기 위한 ‘외풍막이용’ 사외이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포스코 사외이사로 추천된 김성진 전 한경대 총장은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을 거쳐 중소기업청장,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 KT 사외이사로 추천된 김대유 씨는 참여정부에서 통계청장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이강철 씨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내며 참여정부 ‘왕특보’로 불렸던 인물이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로 참여정부 때 검찰총장을 역임한 정상명 전 검찰총장은 GS건설(006360)에,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한 권오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현대중공업(009540)에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이같은 ‘코드 맞추기’ 인사는 기업들의 친정부 인사 영입은 사외이사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는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독립성을 갖춰야 주주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력기관 출신 선호 현상 뚜렷참여정부 출신이 아니더라도, 권력기관의 고위 관료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롯데푸드는 송찬엽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출신을 신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기아자동차는 한철수 전 공정위 사무처장을, LG화학은 김문수 전 국세청 차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재선임된 인물을 포함해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는 롯데그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화그룹 8명, 현대자동차그룹 7명, 삼성그룹 6명, 현대중공업그룹 5명 등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동규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을, 현대글로비스는 이동훈 전 공정위 사무처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사회 구성원을 다양화하려는 노력도 나타났다. 기업의 주요 결정 권한을 지닌 이사회 구성원이 다양한 배경을 지녀야 중립적 의사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엘리엇 사태’를 겪은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는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을, 삼성물산은 필립 코쉐(Philippe Cochet) 전 제네럴일렉트릭(GE) CPO(최고생산책임자)를 각각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삼성전자는 여성 사외이사도 추천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상위 29대 그룹 가운데 여성 사외이사는 11명(1.6%)에 그쳤다. ◇사외이사, 이사회 1번 참석에 보수 600만원 꼴사외이사 역할에 비해 보수가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직 공시하지 않은 두산·두산중공업을 제외한 기업 28곳의 2017년 기준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6500만원이다. 감사위원회 등 기타 활동을 뺀 이사회 개최 횟수는 평균 11.1회로 이사회에 1번 참석할 때마다 590만원가량을 받은 셈이다. 1인당 평균 연간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KT(8600만원)이었고 LG전자·LG(8400만원), 삼성생명(8260만원), 삼성전자(8200만원), SK텔레콤(807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진과 대한항공은 연간 보수가 각각 3600만원, 39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사회 1회당 연간 보수가 가장 높았던 곳은 LG전자·LG(10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전자(1025만원), CJ(970만원), KT(86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18.03.13 I 경계영 기자
"3월 선물옵션동시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매도우위 전망"-유안타
  • "3월 선물옵션동시 만기일, 프로그램 매매..매도우위 전망"-유안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유안타증권은 3월 선물옵션동시 만기일에 프로그램매매는 매도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김현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월 동시만기 코스피200 프로그램 수급은 제한적인 매도 우위를 예상한다”며 “금융투자의 매수차익잔고 소진으로 매물 부담은 낮아졌으나, 외국인 선물 매도 롤오버 수요 증가로 스프레드 약세가 예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단, ELS 및 레버리지 ETF 등에서의 매수 롤오버 수요도 있어 스프레드 약세폭은 제한적일 것으로분석했다. 그는 “레버리지 ETF, ELS 등에서의 스프레드 매수 수요가 늘었다”며 “코스피200 관련 ELS 규모는 19.8조원 수준(ELB를 포함하면 29.7조원)인데, 주로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이에 대한 KOSPI200 선물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스프레드 약세를 방어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주식선물 매수차익잔고의 매수차익잔고의 청산 부담은 약 1800 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는 “종목별로 동시호가 매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매수차익잔고 청산이 유력한 종목은 컴투스(078340) , POSCO(005490), GS(078930), 대림 산업, 현대백화점(06996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한항공(003490)은 매도차익잔고 청산이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03.08 I 성선화 기자
"살기 편한 원도심에 새 아파트라면 그뤠잇"…도심 분양 인기
  • "살기 편한 원도심에 새 아파트라면 그뤠잇"…도심 분양 인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주요 도시 원도심 지역 신규 아파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도시 택지개발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학교나 도로망,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원도심은 이미 인프라를 갖춘 만큼 주거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후 아파트가 많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이들 아파트는 신축 프리미엄을 누리며 분양가 이상의 가격을 유지해 투자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월 기준 대전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는 서구의 경우 3.3㎡당 아파트 시세는 726만원으로 대전광역시 아파트 시세인 710만원보다 높다. 대전의 외곽에 위치한 동구가 61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19% 높은 수준이다. 또 대구 원도심인 수성구는 3.3㎡당 아파트 시세가 1155만원으로 외곽에 위치한 달서구의 822만원보다 높고, 대구광역시 아파트 시세인 878만원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원도심 아파트의 청약경쟁률도 높다. 1월 말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191가구 모집에 무려 6만6184명이 몰려 346.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는 대구 원도심인 중구 남산재마루지역을 재건축한 단지다. 대전 서구에 선보인 ‘e편한세상 둔산’도 166가구 모집에 4만5639명이 몰려 평균 27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청약접수를 받은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역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을 기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 재생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노후화된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개발호재도 많아지면서 인근 신규 분양 아파트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분양을 앞둔 원도심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영등포 지역은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이다. 당산역을 통해 여의도, 시청, 논현, 디지털미디어시티,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접근성이 높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802가구 규모로 조합원 몫을 뺀 15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남양주시 화도읍에서는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모델하우스를 3월 중 개관하고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최고),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분양은 520가구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도읍은 남양주의 전통적인 주거지역으로 반경 2.5km 내에 생활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대우건설은 3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일대에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최고 49층의 춘천 최고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20㎡ 총 1175가구다. 온의동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데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지역의 주거 중심지로 기대감이 높다.GS건설도 3월 중 대구 북구 복현주공2단지(1985년 4월 입주)를 헐고 전용면적 59~84㎡ 총 594가구 ‘복현 자이’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동대구역 일대 신세계백화점, 상업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코오롱글로벌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서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7개동,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로 이 중 55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부천 중동신도시와 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하고 있어 중동신도시는 물론 인천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지자체들의 도심재생사업까지 맞물리면서 당분간 원도심 아파트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원도심은 생활인프라가 구축돼 있기 때문에 개발호재가 이어지면 신도시를 능가할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2018.03.06 I 권소현 기자
롯데카드 e플래티넘카드 등
  • [이번주금융상품]롯데카드 e플래티넘카드 등
  • 롯데e플래티넘카드[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카드롯데카드는 이베이코리아와 온라인·모바일 쇼핑 및 영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한 ‘e플래티넘 롯데카드(사진)’를 출시했다. G마켓과 옥션, G9 등 이베이코리아의 간편 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Smile pay)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 3만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롯데 계열사와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배달 애플리케이션, 편의점, 대중교통 등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연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카드 발급 첫해에는 연간 1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을 돌려준다. 매년 스마일페이 이용 실적에 따라 다음 해 스마일페이 가맹점 결제 시 최대 3만원 할인도 추가 제공한다. 롯데카드·G마켓·옥션·G9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8000원, 해외겸용(Visa) 2만원이다.삼성카드는 백화점 제휴 상품 최초로 남성을 위한 특화 혜택을 담은 ‘신세계 멘즈라이프 삼성카드(사진)’를 선보였다. 삼성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백화점의 남성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이 카드를 출시한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남성고객에게 유용한 혜택과 신세계백화점 특화 혜택을 추렸다. 신세계백화점 특화혜택으로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7% 결제일 할인이 있다. 월 4회,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7% 결제일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 가능한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쿠폰도 준다. 이 밖에도 신세계백화점 무료주차권과 1000원당 2 신세계포인트 적립도 제공한다. 남성들을 위한 혜택으로는 SK에너지·GS칼텍스에서 주유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리터당 60원에서 10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이 있다. 일 1회, 월 4회, 1회당 주유금액 10만원까지다. 월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DGB대구은행은 스테디셀러 상품 Y+체크카드에 특별한 캐릭터 디자인 ‘르슈크레(Le Sucre)’를 도입한 한정판 체크카드를 판매한다. 캐릭터는 ‘설탕’이라는 뜻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행복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토끼 캐릭터 모양과 색감으로 아동용 인형과 주방용품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DGB대구은행은Y+ 체크카드에 총 3종류의 르 슈크레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인다. 신학기 맞이 대학생 중심의 YOUNG고객을 타겟으로 출시되는 이번 르 슈크레 체크카드는 한정판으로,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에서 총 4만5000매가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대출BNK경남은행은 종전 판매해오던 투유신용대출과 투유마이너스대출의 이용 대상을 세분화해 ‘투유신용대출α(알파)’와 ‘투유마이너스대출α’를 출시했다. 투유신용대출α와 투유마이너스대출α는 공무원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사학연금공단 등을 통해 재직기간과 소득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무원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입사 3개월 미만 공무원과 교직원도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300만원 이상부터다. 투유신용대출α은 최대 1억5000만원, 투유마이너스대출α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3.14%부터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대출상환은 1년 이내 일시상환식과 5년 이내 원리금분할상환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적금DGB대구은행은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입학, 졸업 때 우대 이자를 지급하는 ‘영(Young)플러스 적금’을 판매한다. 월 적립금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이다. 만 29세가 될 때까지 자동 재예치된다. 입금 횟수, 입학·졸업 등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0.5%포인트 우대 이자율이 적용된다. 대구은행은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휴대전화, 백화점상품권,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준다.
2018.03.03 I 전재욱 기자
  • 배구팬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승리 예상"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3월 1일(목) 열리는 2017 -2018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배구팬의 56.65%가 한국전력-우리카드(1경기)전에서 한국전력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의 승리 예상은 43.37%에 그쳤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한국전력 승리(22.06%)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5.18%)가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2경기)전에서는 KGC인삼공사의 승리 예상(50.76%)이 GS칼텍스(49.26%)보다 높게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GC인삼공사 승리(22.29%)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3.66%)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4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월 1(목)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18.02.28 I 정시내 기자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평가 ‘신세계몰 1위’
  •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평가 ‘신세계몰 1위’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의 2017년도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평가에서 신세계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은 100개 쇼핑몰을 선정해 평가한 결과 신세계몰이 88.2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2위는 CJ몰(87.49점), 3위는 GS샵(86.83점)4위는 풀무원이샵(86.70점)이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100개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소셜커머스, 여행, 티켓 12개 분야로 분류해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의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소비자이용만족도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쇼핑몰의 이용경험이 있는 20~50대 4000명(쇼핑몰별 4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서비스 △쇼핑 편의성 △제품정보 △보안 △속도 △정보 △만족도 등 20개 문항을 통해 만족도를 측정했다. 12개 분야별 최우수 인터넷쇼핑몰은 △신세계몰(종합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위즈위드(구매대행) △컴퓨존(검퓨터) △아이스타일24(의류)△전자랜드(전자제품)△ CNP차앤박(화장품)△ 반디앤루니스(서적)△풀무원이샵(식품)△쿠팡(소셜커머스) △온라인투어(여행) △맥스무비(티켓)였다. 인터넷쇼핑몰의 소비자 평가 점수가 작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 화장품몰, 식품몰, 도서몰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구매대행몰의 평균 만족도 점수는 12개 분야 쇼핑몰 중 유일하게 80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 업체인 자라와 유니클로 쇼핑몰이 처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소비자이용 만족도와 소비자보호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28개 의류몰 중 유니클로는 16위, 자라는 20위에 머물렀다. 청약철회 준수 여부, 개인 정보 보호 정도를 평가하는 소비자보호 부문에서는 CJ몰, 하프클럽, 롯데닷컴, 스타일난다가 50점 만점에 49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이용만족도 평가에서는 풀무원이샵이 40점 만점에 30.70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았다. 신세계몰(30.29점)과 교보문고(30.25점)가 뒤를 이었다.
2018.02.28 I 김보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근로시간 단축 대타협..파견법도 탄력붙나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근로시간 단축 대타협..파견법도 탄력붙나- 성범죄 공무원, 벌금형 이상 땐 즉각 퇴출- 한국GM 실사 앞두고..정부 “특별감리 검토” 전방위 압박- 국정농단 박 전 대통령..검찰 30년 구형- [사설]중형 구형에 처해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설]원칙없는 한국GM 지원 곤란하다△줌인&-‘영미, 영미~ 청소기 광고찍자’ 올림픽 스타, 다음무대는 CF?- 작년 국회의원 후원금 541억.. 1인당 1.8억꼴△檢, 박근혜 30년 구형- “朴, 국민이 위임한 권한 사유화..국가위기 장본인 엄벌”- 18개 혐의, 사건기록만 14만쪽△근로시간 단축안 환노위 통과- 근로자엔 ‘공휴일 유급’ 기업에 ‘휴일 중복할증 배제’- “연장근로 수당, 세계 최고수준..영세기업 위한 보완입법 서둘러야”- “새 일자리 최소 11만개..근로자 생산성도 향상될 것”△근로시간 단축안 환노위 통과- “예상했던 일” 미리미리 준비했지만..업무몰리는 R&D 직군 어쩌나- 사람대신 로봇쓰겠다..무인주문기 1대로 1.5인 인건비 절감- 해외 사례는..日 4시간 줄이는데 8년, 獨 5시간 단축에 29년△정치- 입닫은 김영철, 말 아낀 정부..“발표할 만한 똑부러진 합의없다는 방증”- 하루 연차 휴가낸 文대통령..‘포스트 평창’ 구상△경제·금융 - 임기 막판에도 ‘동결’..이주열 “한미금리 역전돼도 부작용없어”- 최흥식 “한국 GM 회계감리 필요하면 바로 착수”△여기는 MWC- “카메라 사운드 IoT 기본기 탄탄..갤S9, 전작 판매량 넘어설 것”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LG스마트폰, ABCD부터 시작하겠다”- KT, 스위스 테마파크에 VR플랫폼 공급△산업&기업- 박정호 “세계 최고 5G 네트워크 구축..국부 창출 원동력 만들 것”- 노조 “해외매각 철회없이 협상 불가”..금호타이어 노사협상 ‘중단’- 손경식, 경륜 풍부 재계리더..경총 만장일치 단독 추대△소비자생활- 롯데지주 순환출자 완전 해소..辛부재 속 ‘뉴 롯데’ 첫단추 뀄다- 이마트 초소형 전기차 ‘D2’ 첫 주인 나왔어요△기업 철학담은 사회공헌- 롯데 ‘mom편한’ 브랜드 론칭..아이위한 힐링 사업도- 한화, 217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지원- 효성, 전 임직원 매년 두 차례씩 자발적 봉사활동 실현- LG화학, 초중고생 동go동樂 화학캠프 열고 후원- GS, 구매대급 100% 현금결제, 협력사 자금흐름 원할하게- 포스코, 녹슬지 않는 철로 만든 집..스틸하우스 50호 준공- 네이버 AI고객구매 패턴 소상공인-1인 창업자에 제공- 제주항공 4년째 전국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진료체험 실시- KT&G 인니-캄보디아 낡은 교실 보수, 낙후된 환경개선- GS칼텍스, 미술-연극-음악으로..어린이 우울-불안 치유 앞장△중기벤처- ‘렌털 원조’ 윤석금의 귀환..생활가전 브랜드 ‘웅진 렌탈’ 출격- 대웅제약 ‘스마트 오피스’ 가보니..“지정석 ‘내 자리’ 없어요”△증권&마켓- 가격 인상 ‘성장 레시피’..음식료주 입맛 당기네- ‘컬링’ 입은 휠라株..거침없이 하이킥- 어닝 쇼크에도..‘미소株’ 한화 이유있는 상승세△증권- 금리 인상에도 증시반응 민감..주식투자 줄일 것/장동헌 행정공제회 사업부이사장- 키스톤 PE, 네패스신소재 품었다- 조선 3사 주가뛰는데..신평사 “여전히 불안”- 국민연금 CIO 추천案, 정부 거수기 될라△2018 투자 대전망- “무조건 오르는 ‘대호황’ 끝..‘마용성’ 소형-임대주택 등록하라” 박병찬 리얼 피에셋 대표 강연△Book- ‘학자금 대출’ 사회 출발 디딤돌인데..야박하게 굴지 맙시다- AI와 인간 ‘다름’ 인정해야 파트너 가능- 떠난지 50년..‘저항 시인’ 김수영을 되짚다- 불안한 중간항로 ‘불혹’..억누른 개성을 깨워라△스포츠- ‘딱 거기’ 기막힌 위치선정..평창스타 따라 브랜드도 떴다- 좋은 명절덕에..신기록 15개 쏟아졌다- 감잡은 우즈, 그린재킷 탈환 작전△사람&나눔- “다양한 사연 지닌 단골들, 옮긴 근무지로도 찾아와” 스타벅스 최고령 바리스타 배연주 파트너- “윤이상 23년만에 귀향..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되길”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 윤석금 웅진 회장, 10년만에 경영전략서 펴내△오피니언- [목멱칼럼] 스마트시티 수출 노하우- [특파원의 눈] 미국식 ‘총기DNA’ 깨질까- [기자수첩] ‘카오스 멍키’가 지배하는 美실리콘 밸리△부동산- “청약가점 낮아도 당첨”..소형대신 중대형 노리는 수요자들- 여론에 밀린 미세먼지 대책..서울시 ‘대중교통 공짜’ 올스톱- 대학생들 “친일파 동상 부끄럽다” 개강앞두고 존폐논란 본격화- 1인 가구시대 ‘원스톱’ 소형 임대주택 잘 나간다
2018.02.27 I 임현영 기자
유통株, 실적 부진에 주가 ‘울상’…"옥석 가려야"
  • 유통株, 실적 부진에 주가 ‘울상’…"옥석 가려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통주(株)가 실적 부진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 겨울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강추위와 패딩 유행 등에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면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은 전거래일보다 7000원(-3.21%) 내린 21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신세계(004170)는 전날보다 7500원(-2.31%) 내린 31만7000원을 기록했고 이마트(139480)도 전날보다 4000원(-1.34%) 내린 29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하이마트(071840), GS리테일(007070)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전날보다 소폭 올라 700원(0.77%) 상승한 9만16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침체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면서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잔상 때문에 유통업종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면서도 업체간 차별화가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컨센서스는 945억원으로 전년대비 21.6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1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3% 늘고, GS리테일과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각각 263억원, 42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89%, 16.8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8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기간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1143억원으로 전년대비 17.4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한다”면서 “1~2월 누적 기존점 성장률이 2~3% 정도는 돼야 주가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 그룹은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대형마트에 이어 백화점까지 국내 유통시장의 주도권을 확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는 여러 소비지표들의 변화에 대해 업체간 차별화가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2018.02.20 I 오희나 기자
'가치투자의 대가' 허남권 사장이 올해 선택한 펀드는
  • '가치투자의 대가' 허남권 사장이 올해 선택한 펀드는
  •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자료: 신영자산운용)[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가치투자의 대가’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이 올해 종목 장세를 예상한 투자에 나섰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허남권 사장은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롱텀밸류’ 펀드와 KB자산운용의 간판펀드인 ‘밸류포커스’ 펀드에 투자했다.허 사장은 평소 타사 펀드 포트폴리오를 직접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투자 철학과 맞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펀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I스마트베타 펀드’와 에셋플러스의 ‘알파로보 펀드’에 투자한 바 있다.올해 허 사장이 선택한 펀드 중 하나인 롱텀밸류 펀드는 지난 14일 기준 운용순자산 836억원으로 지난 2005년에 설정된 펀드다. 정상진 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2팀장이 운용역을 맡고 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3.29%, 6개월 수익률은 4.49%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포트폴리오다. 지난해 12월1일 기준 펀드 내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현대글로비스(086280)의 비중이 2.17%뿐이다. 그 뒤를 차지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014820)(2.09%), GS(078930)(2.07%), 미래에셋대우(006800)(2.04%), 현대모비스(012330)(1.92%), KT(030200)(1.92%), 현대백화점(069960)(1.84%) 등의 투자 비중도 2% 안팎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롱텀밸류 펀드는 충분히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며 “종목별 편입비중을 비교적 균등한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허 사장이 이 펀드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분산투자’다. 올해는 일부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것과 다르게 개별 종목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믿음때문이다. 허 사장은 “롱텀밸류 펀드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종목을 산출해 엔(N)분의 1로 투자하는 펀드”라면서 “올해는 종목장세가 올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KB운용의 간판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 역시 허 사장의 장바구니에 담긴 펀드다.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로 꼽히는 밸류포커스펀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식형펀드 환매 봇물에 현재 운용순자산이 7533억원까지 쪼그라든 상태다. 지난 2009년 설정됐으며, 1년 수익률은 9.78%, 6개월 수익률은 3.82%다. KB밸류포커스펀드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빠질만큼 빠졌다’는 것이다. 허 사장은 “밸류포커스 수익률인 3년동안 부진했는데 사이클상 오를때가 됐다고 봤다”고 말했다.
2018.02.19 I 안혜신 기자
  • 배구팬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손쉬운 승리"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0일에 열리는 2017-2018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9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들은 남자부 현대캐피탈-삼성화재(2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화) 오후 7시에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경기의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현대캐피탈의 승리는 80.09%로 나타났고, 원정팀 삼성화재의 승리는 19.89%로 집계됐다. 세트스코어 예측에서는 3-0 현대캐피탈 승리(32.25%)가 가장 높았고,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2.78%)가 1순위로 집계됐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리그 2위)와 12점차 승점을 유지하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또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시즌 초반 2패를 기록했지만, 이후 3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안방의 이점을 가지고 시작하는 이번 경기 역시 큰 이변이 없다면, 리그에서 3연패에 빠져 있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홈팀 현대캐피탈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에 장충제육관에서 열리는 1경기 여자부 GS칼텍스(홈)-현대건설(원정)전 역시 홈팀의 우세가 예상됐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GS칼텍스 승리(56.71%) 예상이 원정팀 현대건설 승리(43.28%)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2 GS칼텍스 승리(24.83%)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세트 점수차는 6점차(26.66%)가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배구토토 스페셜 29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0일(화)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2018.02.19 I 정시내 기자
올해 수도권신도시 2.2만 가구 분양..'위례 2년만에 공급 재개'
  • 올해 수도권신도시 2.2만 가구 분양..'위례 2년만에 공급 재개'
  •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광역조감도.(이미지=㈜동일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2만2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위례신도시에서 2년여만에 분양이 재개됐고,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첫 분양물량이 나온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김포한강, 위례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21곳 2만2285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2만1914가구)보다 371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올해 신도시 물량의 절반 정도가 쏟아진다. 총 1만9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간 불투명했던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위례신도시는 지난 2015년 10월 ‘보미리즌빌’ 아파트 분양 이후 멈췄던 공급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 연내 2513가구가 공급된다.동탄2신도시는 지난해에 비해 분양 물량이 확 줄어들었다. 연내 1171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년(4791가구)보다 75% 감소했다. 지난해 3142가구를 분양하며 수도권 분양시장을 달궜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올해 분양 계획이 없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김포한강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은 완성형 신도시로 올해 분양도 거의 끝물이어서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며 “다만 최근 같은 신도시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과 계약률이 달라지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어서 청약 전 단지 입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동일스위트와 ㈜동일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를 다음달 분양한다. Ac-06블록(1단지 1021가구)과 Ac-07b블록(2단지 711가구) 전용면적 84㎡ 1732가구다. 올해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은여울공원과 가현산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가 가깝고, 큰 길을 건너지 않아도 통학이 가능한 도곡초(2019년 예정), 은여울중 등이 있다.동탄2신도시에서는 한양산업개발㈜이 B10블록에 ‘테라스더모스트 동탄’ 140가구를 3월 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SRT·GTX(예정) 동탄역을 이용하기 좋다. 이어 4월에는 금성백조주택이 C7블록에 ‘동탄2신도시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1㎡ 500가구다. 남위례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됐던 위례신도시는 올해 ‘북위례’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7가구)’를 6월 공급하며, 하반기에는 GS건설이 558가구(A3-1블록), 현대엔지니어링이 1078가구(A3-4a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상반기 호반건설이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86가구, 한신공영이 ‘인천 검단 한신더휴’ 931가구, 대방건설이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 128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그간 불투명했던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작년 말 국토부 최종 승인되는 등 개발이 가시화됐고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대림산업이 3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A-19블록)’ 2038가구를,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중흥건설이 하반기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A29블록)’ 1262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18.02.19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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