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781건

  • [VOD]대우조선, 영업이익 119% 증가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3분기 어닝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오늘도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오늘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서영지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오늘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을 제외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9611억 원, 영업이익이 3474억 원, 당기순이익은 2981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55.8% 증가했습니다. 앵커: 이런 실적 개선의 배경은 어떻게 분석됐습니까? 기자: 회사 측은 이런 실적 개선이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료비를 비롯한 전체 원가 경쟁력이 안정돼 전반적인 작업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설명입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올해 호실적은 회사를 둘러싼 외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양·특수선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등의 신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이 8조 5038억원, 영업이익 7072억원, 당기순이익 5470억원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재료비 등이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이런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앵커: 삼성엔지니어링도 실적을 발표했죠. 성적이 괜찮았다고요?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본사 기준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75억69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1664억 원으로 2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75억1300만원으로 29.6% 늘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본사와 해외법인을 포함한 전사기준으로 3분기 매출은 1조32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40억원과 8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8%, 30.5% 각각 늘었습니다. 특히 3분기에는 매출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더스트리얼&인프라, 즉 I&I 분야는 전년동기대비 132.8%의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발전과 철강, 수처리, 담수 등 신사업이 대거 포진한 I&I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15년 수주 300억달러, 매출 2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 하나둘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계속 실적들이 발표가 이어질 텐데요.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내일은 CJ CGV와 LG디스플레이, GS건설과 SK에너지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GS건설은 내일날짜로 실적이 발표되는 것이 확정된 상태고요, CJ CGV와 LG디스플레이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2010.10.20 I 서영지 기자
(크레딧마감)과징금 처분 KT, 2100억 거래
  • [마켓in](크레딧마감)과징금 처분 KT, 2100억 거래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20일 17시 2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1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KT(030200)채권이 장외시장에서 2000억원이상 유통되며 거래량 수위에 올랐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T174-1(AAA)은 이날 민평(2.59%)보다 6bp 높게 800억원이, 1bp 높게 400억원이 각각 거래됐다. KT947-2(AA-)도 민평(2.99%)을 1~2bp 웃돌며 600억원이 유통됐고, KT165-1(AAA), KT174-2(AAA)도 각각 200억원, 100억원 거래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KT에 대해 "지난 5월 지방선거 문자발송 사업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전체회의에서 이동전화 가입자들의 사전 허락없이 선거관련 홍보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를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 (관련기사☞KT `선거홍보문자로 10억 과징금`)한편 중국이 3년만에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하며 국고채 등의 금리가 모두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등은 장초반에 비해서 상승 폭을 줄이긴 했지만 6bp가량 뛰었다. 인민은행은 19일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기존 5.31%에서 5.56%로, 1년만기 예금 금리는 2.25%에서 2.5%로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3.26%로 전날보다 6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08%와 10.19%로 전날보다 4bp, 6bp 각각 올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4bp로 이틀연속 축소됐다. `AA-`스프레드는 지난 5월 26일(83bp)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좁혀졌다. (관련기사☞[마켓in]채권값, 잇단 악재에 급락..증권 매도 봇물(마감))◇KT 거래량 수위..GS칼텍스, LS전선 등 민평 밑돌며 `거래`▲ 20일 오후 5시 현재 공모회사채 거래현황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KT, 기아차(000270), 남동발전 등이었다. GS칼텍스120-1(AA+)은 이날 민평(4.09%)보다 18bp 낮게 400억원, 13bp 낮게 300억원이 거래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LS전선5-1(A+)도 민평(3.96%)보다 13bp 낮은 수익률에 400억원이 거래됐다. 당일 발행물인 신한카드1566(AA)은 표면금리(3.99%)대로 300억원 유통됐다.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19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금융지원서비스업(증권, 선물)으로 3bp줄었다. 은행 및 저축기관, 운수업도 1bp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와 기타금융채는 발행없이 각각 1500억원, 600억원 상환됐다. 회사채와 ABS 역시 발행없이 400억원, 69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고, 특수채도 900억원 순상환됐다. ◇ OCI, 2000억 회사채 발행 `AA-` 신용평가회사들은 OCI(010060)가 내달 3일 발행하는 총 2000억원 규모의 74-1회 및 74-2회 회사채와 기업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OCI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 반면, 한신정평가는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수익창출력 제고를 예상하면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GS(078930)는 내달 1일 1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12회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국신용평가는 GS그룹의 지주사로서 계열신인도와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감안해 `AA(안정적)` 등급을 줬다. 신평사들은 STX중공업이 발행하는 1000억원 규모의 2회 회사채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고, 현대캐피탈과 효성캐피탈은 각각 `AA+(안정적)`,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오는 29일 발행하는 1000억원짜리 3년만기 2회 회사채는 `AA-(안정적)` 등급이 매겨졌다. 한편 신한금융지주(055550)는 오는 29일 61-1회(3년만기) 1500억원, 61-2회(5년만기) 2500억원 등 총 40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하며, 등급은 `AAA(안정적)`이었다. ▶ 관련기사 ◀☞(특징주)LS·LS산전 상승..`신재생에너지 육성 수혜`☞LS엠트론, 베트남에 초등학교 짓는다
2010.10.20 I 김재은 기자
(크레딧마감)과징금 처분 KT, 2100억 거래
  • [마켓in](크레딧마감)과징금 처분 KT, 2100억 거래
  • [이데일리 김재은 임명규 기자] 1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KT(030200) 채권이 장외시장에서 2000억원이상 유통되며 거래량 수위에 올랐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T174-1(AAA)은 이날 민평(2.59%)보다 6bp 높게 800억원이, 1bp 높게 400억원이 각각 거래됐다. KT947-2(AA-)도 민평(2.99%)을 1~2bp 웃돌며 600억원이 유통됐고, KT165-1(AAA), KT174-2(AAA)도 각각 200억원, 100억원 거래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KT에 대해 "지난 5월 지방선거 문자발송 사업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전체회의에서 이동전화 가입자들의 사전 허락없이 선거관련 홍보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를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 (관련기사☞KT `선거홍보문자로 10억 과징금`)한편 중국이 3년만에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하며 국고채 등의 금리가 모두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등은 장초반에 비해서 상승 폭을 줄이긴 했지만 6bp가량 뛰었다.  인민은행은 19일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기존 5.31%에서 5.56%로, 1년만기 예금 금리는 2.25%에서 2.5%로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3.26%로 전날보다 6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08%와 10.19%로 전날보다 4bp, 6bp 각각 올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4bp로 이틀연속 축소됐다. `AA-`스프레드는 2010년 5월 26일(83bp) 이후 5개월만에 가장 좁혀졌다. (관련기사☞[마켓in]채권값, 잇딴 악재에 급락..증권 매도 봇물(마감))◇KT 거래량 수위..GS칼텍스, LS전선 등 민평 밑돌며 `거래` ▲ 20일 오후 5시 현재 공모회사채 거래현황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KT, 기아차, 남동발전 등이었다. GS칼텍스120-1(AA+)은 이날 민평(4.09%)보다 18bp 낮게 400억원, 13bp 낮게 300억원이 거래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LS(006260)전선5-1(A+)도 민평(3.96%)보다 13bp 낮은 수익률에 400억원이 거래됐다.  당일 발행물인 신한카드1566(AA)은 표면금리(3.99%)대로 300억원 유통됐다.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19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금융지원서비스업(증권, 선물)으로 3bp줄었다. 은행 및 저축기관, 운수업도 1bp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와 기타금융채는 발행없이 각각 1500억원, 600억원 상환됐다. 회사채와 ABS 역시 발행없이 400억원, 69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고, 특수채도 900억원 순상환됐다. ◇ OCI, 2000억 회사채 발행 `AA-` 신용평가회사들은 OCI(010060)가 내달 3일 발행하는 총 2000억원 규모의 74-1회 및 74-2회 회사채와 기업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OCI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한 반면, 한신정평가는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수익창출력 제고를 예상하면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GS(078930)는 내달 1일 1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12회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국신용평가는 GS그룹의 지주사로서 계열신인도와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감안해 `AA(안정적)` 등급을 줬다. 신평사들은 STX(011810)중공업이 발행하는 1000억원 규모의 2회 회사채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고, 현대캐피탈과 효성캐피탈은 각각 `AA+(안정적)`,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오는 29일 발행하는 1000억원짜리 3년만기 2회 회사채는 `AA-(안정적)` 등급이 매겨졌다. 한편 신한금융지주(055550)는 오는 29일 61-1회(3년만기) 1500억원, 61-2회(5년만기) 2500억원 등 총 40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하며, 등급은 `AAA(안정적)`이었다. ▶ 관련기사 ◀☞(특징주)LS·LS산전 상승..`신재생에너지 육성 수혜`☞LS엠트론, 베트남에 초등학교 짓는다
2010.10.20 I 김재은 기자
  • 아파트 관리비 줄이려면 ''ESCO''를 찾아라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별도의 투자 없이 노후 아파트의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파트 에너지절약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20일 지식경제부가 밝힌 에너지절약사업의 대략적인 모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이 노후 아파트의 난방시설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로 교체하고 지하주차장의 조명도 LED로 바꾼다. 대기전력차단장치까지 설치해 전반적인 에너지 낭비도 줄인다. 설비 교체로 에너지 사용이 줄어들면, 그 절약분의 50%는 아파트 입주민의 관리비 인하에 쓰이고, 나머지 50%는 설비에 투자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회수해가는 방식이다. 공공 임대아파트는 가구당 100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에너지절약 사업에 정부가 사업지원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 입장에서는 설비 교체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별도의 돈을 들이지 않고도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우선 내년에 7개의 노후 아파트단지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2020년까지 1조원을 들여 10년 넘은 공공임대아파트 88만세대 전체로 이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노후 아파트의 상태에 따라 절감되는 에너지가 각각 다르지만, 이번에 시범사업에 포함된 7개 단지의 경우 가구당 연간 29%의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 연간 에너지비용을 45만5000원 쓴다고 가정하면 13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정부의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일반 아파트도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하면 에너지절약 사업에 참여해 관리비를 낮출 수 있다. 장기수선충당금이란 아파트 입주자들이 엘리베이터 수선이나 교체, 외벽 도색 등 건축물의 안전과 유지관리를 위해 징수하는 특별 관리비다. 입주민들의 동의하에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사업비의 일부를 충당하면, 절약된 에너지의 50%를 관리비 인하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세입자라면 이주 때 다음 거주자에게 계약을 승계할 수 있고, 만약 재개발될 때에는 건물 소유주가 남아 있는 설비비용을 상환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절약사업을 통해 관리비를 낮춘 건물에는 `SAVE(Save Apartment Via ESCO)`라는 전용 브랜드를 붙여주는 등 아파트 에너지절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은 "10년이 넘는 전국 아파트의 절반인 228만세대가 에너지절약사업에 참여할 경구 이에 따른 ESCO 시장은 총 2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는 삼성에버랜드, GS파워, LS산전(010120), 한국하이웰 등 40여개의 업체가 활동중이다.
2010.10.20 I 안승찬 기자
  • 장애인고용 저조한 공공·민간 기업 292곳 명단 공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삼성· 현대· SK·포스코 등 30대 그룹의 29개 계열사가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에서도 17곳이나 장애인 고용률을 크게 밑돌았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장애인 고용이 1% 미만인 공공기관 17곳과 0.5% 미만인 민간기업 275곳 등 모두 292곳의 명단을 공개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가운데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곳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 6곳이나 됐다. 상시근로자가 2500명인 산업은행은 장애인 고용률이 0.89%로 23명을 고용하는데 그쳤다. 민간기업인 LG디스플레이는 상시근로자 2만 7000여 명 중 장애인근로자는 고작 104명으로 고용률은 0.38%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CJ그룹계열사인 CJ올리브영은 장애인 근로자를 한 명도 고용하지 않았고, GS리테일, 고려개발, 대한생명 등 30대 기업군에 포함된 29개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최대 0.49%에 그쳤다. 의무고용률 만큼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으면 장애인 한 명당 51만 원의 장애인고용의무부담금을 내야 한다. 지난해 30대 그룹이 낸 장애인고용의무 부담금은 412억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삼성이 126억 원, LG 62억 원, SK 26억 원, 롯데 21억원 GS가 20억 원 순으로 많았다. 한편 고용부는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률을 밑도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468곳을 지정하고, 지난 6월부터 100일간의 고용의무 이행기간을 부여했다. 이들 가운데 176곳이 기간 내 고용률을 바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명단공표 대상 민간기업의 기준을 종전 장애인을 1명도 고용하지 않은 기업에서 고용률 0.5% 미만 기업으로 상향조정해 공개대상이 지난해 120곳에서 423곳로 늘었다. 이 명단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나 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10.19 I 정태선 기자
  • 금융위기가 시가총액 판도 바꿨다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 기업들의 희비를 갈랐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6일 2년5개월만에 1900선을 재돌파한 시점에서 2년전 1900선대와 비교해볼 때 시가총액 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금융위기로 글로벌 자동차업체 도요타, GM 등이 무너진 틈을 타 자동차 업종이 주목을 받으면서 약진했다. 이외에 위기의 중심에 서있던 금융주들을 비롯해 통신주, 건설주 등의 시가총액은 쪼그라들었다. 특히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이 100조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SK(003600)와 LG(003550)를 따돌리고 현대차그룹이 업계 2위로 부상했다.지난 2007년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돌파했을 시절 현대차(005380)의 시가총액은 15조원으로 9위를 기록, 간신히 10위권 안에 들었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플레이어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주가가 16만원을 넘어서자 시가총액도 35조원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을 제치고 3위로 껑충 뛰었다. 외국인 지분율도 33%에서 41%까지 늘었다. 현대차에 이어 현대중공업(009540)(25조9900원), 현대모비스(012330)(25조원)가 나란히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인 기아차(000270)의 활약 또한 눈부시다. 2007년 시가총액이 불과 3조원짜리에 불과했던 기아차는 2년만에 11위로 껑충 뛰었다. 현재 시가총액만 15조원으로 2007년에 비해 5배나 급증했다.또 2차 전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G화학(051910)의 시가총액이 6조7000억원에서 21조7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순위도 33위에서 7위로 무려 26계단이나 올랐다.삼성전기(009150)는 2007년 당시 시가총액이 3조7000억원으로 53위를 기록,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LED주로 떠오르면서 주가가 12만원까지 치솟아 시가총액(8조7000억원) 순위도 28위까지 올랐다.반면 금융위기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무너지자 국내 금융주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전세계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면서 건설주들도 울상이다.우리금융(053000)은 시가총액이 12조원으로 떨어지면서 순위도 10위에서 18위로 내려 앉았다. 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21위에서 32위로, 외환은행(004940)이 24위에서 29위로 각각 11계단, 5계단이 밀렸다. 펀드 판매 비중이 컸던 미래에셋증권(037620)은 펀드 환매로 인한 판매 부진까지 맞물려 수익성이 악화, 시가총액이 2007년 7조원에서 현재 2조5000억원으로 반토막 이상이 났다. 대우증권(006800)은 2007년 40위에서 현재 48위로, 삼성증권(016360)도 37위에서 52위로 떨어졌다.또 GS건설(006360)과 대우건설(047040) 시가총액이 지난 2007년 각각 28위, 29위를 기록했지만 현재 47위와 53위로 추락했다. 현대건설(000720)도 최근 M&A 기대감에 급등하긴 했지만 지난 2007년 23위에서 30위로 내려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기 속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던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라 시가총액에 변화가 있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내년 이후에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자산가치가 높은 기업과 저평가 인식이 높았던 종목들이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시가총액 변화는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은 "금융위기로 도요타, GM, 대만의 IT업체들이 힘들어지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반사이익을 얻어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했다"며 "지수대가 다시 1900선을 회복한 만큼 버블 장세보다는 저평가된 기업이 재평가를 받는 시장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 군경에 격려금 전달☞SK텔레콤, 기계 장치 재산재평가☞GE, 오성 열병합발전소에 설비 공급
2010.10.14 I 구경민 기자
빅5건설사 3Q실적은.. PF리스크 `업체별 희비`
  • 빅5건설사 3Q실적은.. PF리스크 `업체별 희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형 5대 건설사의 올 3분기 실적은 해외와 국내사업 비중에 따라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매출의 경우 해외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이익은 미분양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주택관련 손실 선반영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주택관련 손실 반영 규모가 점차 줄어들면서 이익부진도 점차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건설, 매출·영업익 1위 예고..실적호조 지속 현대건설(000720)은 건설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은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9%와 27.0% 증가한 2조7700억원과 1602억원으로 추정했다. 교보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 27.4% 늘어난 2조7000억원과 16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하나대투증권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2조6577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1496억원으로 전망했다. 강광숙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는 원화강세로 달러기준 대비 원화기준 매출 증가율이 크게 낮았으나, 3분기에는 평균환율 하락폭이 줄어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해외 수입 및 신고리 원자력공사 반영 등 국내 플랜트 기성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비교적 안정된 91%대의 해외 원가율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삼성건설, 그룹공사 덕 톡톡.. 삼성전자 배당이익도 기대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그룹공사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교보증권은 삼성건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7.8% 증가한 1조8675억원, 영업이익은 70.4% 늘어난 1048억원으로 추정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풍부한 수주잔고와 1년 내외의 단기로 이루어진 양질의 그룹공사 물량의 매출비중 증가가 실적개선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지난 7월30일 주당 50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면서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597만주(3.5% 지분)를 보유해 세후 253억원의 배당소득이 3분기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시장 컨센서스(현대·GS건설) 및 증권사 추정치(삼성·대림(건설부문)·대우건설◇ 대우건설, 해외 저수익 공사 마무리.. 주택사업 비용계상 변수대우건설(047040)은 주택사업 부진으로 매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이익은 카타르 등 저수익 해외공사 완공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나대투증권은 대우건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7981억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688억원으로 추정했다. 교보증권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5%, 29.4% 늘어난 1조8724억원, 693억원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말에 예정된 산업은행의 경영권 확보를 앞두고 나올 수 있는 대규모 아파트 사업관련 비용계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 GS건설, 매출·이익 감소폭 클듯.. 입주리크스 해결국면GS건설(006360)은 주택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대형 5대 건설사중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1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21.6% 감소한 15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28.7% 감소한 1조9305억원, 1409억원으로 전망했고, 하나대투증권도 주택사업 부진이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1조8904억원, 영업이익은 23.3% 줄어든 1517억원으로 추정했다. GS건설의 실적에 발목을 잡아왔던 입주문제의 경우 점차 해결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은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부산연산자이의 경우 미분양 물량에 대해 유동화해 건설PF를 상환하고 매출채권을 회수했다"면서 "연말까지 용인 성복자이와 일산자이의 미입주 주택에 대해서도 유동화해 매출채권을 회수할 예정이어서 입주 리스크는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대림산업, 실적전망 엇갈려.. 기성인식 지연 부정적 영향대림산업(000210)은 실적전망이 다소 엇갈렸다. 교보증권은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104.0% 급증한 1조7000억원, 1158억원으로 추정했다. 건설부문의 경우 양질의 해외도급공사 증가의 영향으로 매출 1조3889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대림산업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1조6340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1%, 64.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문의 경우 3분기 강수일 증가로 인해 공사일수가 감소했고, 해외부문의 경우 중동지역의 라마단 및 연휴로 인해 기성인식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주택사업 진행 현장에서의 추가적인 대손상각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하지만 미착공 PF에 대한 가치하락이 반영될 경우 영업외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로는 각각 8.7%와 11.3%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잦은 강우 및 추석 연휴로 인한 공사기간 부족과 주택사업의 잔여 잠재손실 반영 가능성 때문이지만 1회성이란 점을 감안할 때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시장 컨센서스(현대·GS건설) 및 증권사추정치(삼성·대림 건설부문·대우건설)▶ 관련기사 ◀☞건설, `3Q 양호한 실적..추가 상승 이어질 것`-교보☞유재한 "현대건설 M&A 누가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VOD)종목상담..현대건설·기아차·미래나노텍·대신증권
2010.10.12 I 이진철 기자
  • (재송)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0월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이엠코리아(095190)= 5일부터 소속부가 일반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공시. ▲올리브나인(052970)= 골드브릿지자산운용이 제기했던 8억여원 상당의 채권 가압류를 본압류로 이전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음.▲계룡건설(013580)산업= 이인구 계룡건설산업 명예회장이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계룡건설산업 보통주 3만9216주(지분율 0.44%)를 증여. 이 회장의 지분은 17.85%(159만4350주)로 감소. ▲피엘에이(082390)= 17만921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08%에 달하는 물량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5일.▲GS(078930)= 승산은 GS 지분 전량을 처분. 승산은 GS 보통주 2만9600주를 장내 매도. GS그룹 사주 일가인 허연호 씨와 최대석 씨도 각각 1만4740주와 1090주를 장내 매도. ▲한창산업(079170)= 중국 서부관업(홍콩) 유한공사측이 제기한 매매계약 분쟁소송에서 원고측에 537만여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중화인민공화국상해시 제2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받음. ▲흥국(010240)= 씰 압입기 및 이를 구비하는 무한궤도용 롤러 조립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일시멘트(003300)= 경영 효율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대한글로벌을 흡수 합병.▲대웅제약(069620)= 아이넷뱅크가 대웅제약 5만1623주를 장내 매도. 아이넷뱅크의 지분은 2만6593주(지분율 0.25%)로 감소.▲현대하이스코(010520)= 순천공장 용융아연도금설비를 증설하는 데 1260억원을 투자.▲동원개발(013120)= (주)21세기개발과 691억원 상당의 김해 율하지구 동원로얄듀크 신축공사 계약.▲SIMPAC(009160)= 필정장학재단에 1억7400만원 규모의 자사주 40만주를 무상 기부.▲금호산업(002990)= 주주 차등 무상감자안이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과. 금호산업은 이앤조이앤씨와 오류동 드림파크 수분양자의 채무 550억원을 보증.▲유니켐(011330)= 이성찬 외 2인이 지난 9월28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유니켐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고 소송을 제기. 주총 안건은 임시의장, 신임 이사, 감사 선임 및 현재 등기이사 전원과 감사 해임의 건. ▲뉴젠아이씨티(054150)= 채권자 이상안 씨가 지난 9월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뉴젠아이씨티의 파산을 신청. 뉴젠아이씨티는 이날 오후 5시35분부터 파산 사유 해소를 확인한 날까지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화성산업(002460)= 파크플러스의 채무 594억원을 보증. ▲대화제약(06708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9월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화제약을 상대로 2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화신(010690)= 인도 자회사의 채무 56억7200만원을 보증. ▶ 관련기사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이엠코리아, 벤처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2010.10.05 I 안준형 기자
  •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0월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이엠코리아(095190)= 5일부터 소속부가 일반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공시. ▲올리브나인(052970)= 골드브릿지자산운용이 제기했던 8억여원 상당의 채권 가압류를 본압류로 이전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음.▲계룡건설(013580)산업= 이인구 계룡건설산업 명예회장이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계룡건설산업 보통주 3만9216주(지분율 0.44%)를 증여. 이 회장의 지분은 17.85%(159만4350주)로 감소. ▲피엘에이(082390)= 17만921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08%에 달하는 물량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5일.▲GS(078930)= 승산은 GS 지분 전량을 처분. 승산은 GS 보통주 2만9600주를 장내 매도. GS그룹 사주 일가인 허연호 씨와 최대석 씨도 각각 1만4740주와 1090주를 장내 매도. ▲한창산업(079170)= 중국 서부관업(홍콩) 유한공사측이 제기한 매매계약 분쟁소송에서 원고측에 537만여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중화인민공화국상해시 제2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받음. ▲흥국(010240)= 씰 압입기 및 이를 구비하는 무한궤도용 롤러 조립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한일시멘트(003300)= 경영 효율성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100% 자회사인 대한글로벌을 흡수 합병.▲대웅제약(069620)= 아이넷뱅크가 대웅제약 5만1623주를 장내 매도. 아이넷뱅크의 지분은 2만6593주(지분율 0.25%)로 감소.▲현대하이스코(010520)= 순천공장 용융아연도금설비를 증설하는 데 1260억원을 투자.▲동원개발(013120)= (주)21세기개발과 691억원 상당의 김해 율하지구 동원로얄듀크 신축공사 계약.▲SIMPAC(009160)= 필정장학재단에 1억7400만원 규모의 자사주 40만주를 무상 기부.▲금호산업(002990)= 주주 차등 무상감자안이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과. 금호산업은 이앤조이앤씨와 오류동 드림파크 수분양자의 채무 550억원을 보증.▲유니켐(011330)= 이성찬 외 2인이 지난 9월28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유니켐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허가해달라고 소송을 제기. 주총 안건은 임시의장, 신임 이사, 감사 선임 및 현재 등기이사 전원과 감사 해임의 건. ▲뉴젠아이씨티(054150)= 채권자 이상안 씨가 지난 9월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뉴젠아이씨티의 파산을 신청. 뉴젠아이씨티는 이날 오후 5시35분부터 파산 사유 해소를 확인한 날까지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화성산업(002460)= 파크플러스의 채무 594억원을 보증. ▲대화제약(067080)=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9월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화제약을 상대로 29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화신(010690)= 인도 자회사의 채무 56억7200만원을 보증. ▶ 관련기사 ◀☞이엠코리아, 벤처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2010.10.04 I 안준형 기자
  • (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GS · POSCO 관심
  • &nbsp;[이데일리TV 최명일 PD] 오늘장을 위한 당신만의 성공 투자전략은? 노선오 대우증권 IPM전문가와 함께하는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심종목> * POSCO(005490) - 목표가 57만원, 손절가 50만원 * 기아차(000270), 대우증권(0068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SK에너지(096770), NHN(035420) <포트폴리오 현황> * 하이닉스(000660)(10%)- 매수가 21850원 목표가 24000원 손절가 20100원 * 현대건설(000720)(10%) - 매수가 65900원 목표가 77000원 손절가 62500원 * 삼성테크윈(012450)(20%) - 매수가 113250원 목표가 125000원 손절가 104000원 * GS(078930)(10%) - 매수가 55500원 목표가 60000원 손절가 53900원 * LS(006260) - 지난주 금요일 손절가 114000원이탈 리스크관리 (손절) * GS(078930) - 시초가 55500원 10% (신규편입) * 현대차(005380) - 목표가 162500원 도달 (이익실현 - 수익률 6%) -> 주식비중 50%, 현금비중50% <오늘장 투자전략> * 미국시장 상승 - 중국 및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 미국 이번주 3분기 실적발표 시작(7일 알코아) * 삼성전자 3분기 예상실적 발표(7일) * 외국인, 연기금 매수에 따른 안정적 상승추세 유지 * 외국인/ 연기금 9월 동반 매수 종목 -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주목 ☞ 이 코너는 29일 오전 9시 40분 이데일리TV '마켓 오늘' 프로그램 에서 방송됐습니다. 장중 포트폴리오 변동 상황은 홈페이지(마켓오늘 > 시청자 한마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마켓 오늘'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관련기사 ◀☞(VOD)포착! 이종목..POSCO·유니온·한라공조☞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정준양 회장 "신제강공장, 조만간 좋은 결과 기대"
2010.10.04 I 최명일 기자
  • [2010국감] `규제법 계류` SSM, 올들어 100개 이상 급증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기업형 슈퍼마켓(SSM) 신규 점포가 올해 들어 100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SM 규제 관련법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동안 기업들의 공격적인 SSM 확대가 지속됐다. 4일 지식경제부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SSM 전체 점포수는 802개 나타났다. 지난해 말 690개보다 112개(16.2%) 늘어났다. 특히 롯데쇼핑의 `롯데슈퍼`가 가장 공격적으로 점포를 늘렸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말 183개에서 올해 점포수를 54개(29.5%) 확대해 총 237개의 SSM을 운영, 국내 SSM 1위에 올라섰다. GS리테일의 `GS슈퍼`도 지난해 말 138개에서 8월 172개로 확대, 점포수를 34개(24.6%) 늘렸다. 지난해 가장 많은 SSM를 확보하고 있던 삼성테스코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올해 들어 출점이 주춤했다. 올해 신규 출점은 7곳에 불과해 전체 SSM 수는 192개로 롯데슈퍼에 이어 2위로 내려갔다. 현재 SSM 관련 법안인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상생법`은 지난 4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했지만, 국회 법사위에 아직 계류중이다. 정부와 여당은 골목상권의 반경 500m 이내는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해 SSM 개설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은 통과시키되, 가맹점 형태의 SSM까지 규제하는 `대·중소기업상생법`에 대해서는 유보하자는 입장이다. 정부와 여당은 `대·중소기업상생법`이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위반할 소지가 있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2010.10.04 I 안승찬 기자
  • GS건설, 서브원·도요엔지 합작 우려는 `기우`-IBK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서브원과 도요엔지니어링의 합작 우려는 기우(杞憂)"라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10만2000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그룹 자회사인 서브원과 도요엔지니어링의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그룹 수주 감소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 이유로 그는 ▲이번 법인 설립과 직접 관련이 있는 LG화학 관련 공사의 전체 수주와 매출액이 미미하다는 점 ▲GS건설의 그룹 공사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대체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거란 점 ▲플랜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중 C부분은 계속 수행할 것이란 점 등을 꼽았다.윤 연구원은 그러면서 "오히려 머지 않은 시간에 GS건설의 주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DTI 한시적 면제 조치와 8.29 대책 이후 주택 매매심리 반등으로 용인·일산 미분양 사업장의 판매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전향적인 해외수주 노력도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루와이스 No.2·No.7, 이집트 ERC 등 대형 해외사업 본격화로 내년 실적 개선이 담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현대·삼성·GS, 공공관리제 시행전 정비사업 수주☞GS건설, 4분기 확실한 터닝포인트..`목표가↑`-신한☞GS건설, 암초 많으나 단기 모멘텀이 좋다..`비중확대`↑-JP모간
2010.10.01 I 유용무 기자
  • 현대·삼성·GS, 공공관리제 시행전 정비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의 주택정비사업 공공관리제를 적용받지 않으려면 막바지 시공사 선정작업에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이 나란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nbsp;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nbsp;진행된&nbsp;서울 흑석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GS건설(006360),&nbsp;보문5구역은 현대건설(000720)이 각각 선정됐다. 서초우성2차 재건축은&nbsp;삼성물산(000830)이 맡게 됐다. GS건설은 전체 조합원 1063명 중 절반이 넘는 556표를 얻어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재개발 사업을 맡게 됐다. 흑석3구역 도급공사 규모가 3000억원이며, 흑석동 253-89번지 10만917㎡에 1530가구(임대 263가구)를&nbsp;짓는 사업이다.&nbsp;현대건설이 수주한&nbsp;보문5구역 재개발은&nbsp;성북구 보문동 196-1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건물 2개동 186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금액은 900억원이며, 준공은 2013년예정이다.&nbsp;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1331번지 우성2차아파트 6개동 397가구를 500여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예상 공사금액은 1150억원이다.한편 29일과 30일에도 공공관리제를 피하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조합의 벼락치기 시공사 선정 총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29일에는 관악구 봉천동 봉천1-1구역, 성북구 장위동 장위6구역의 시공사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열린다. 30일에는 용산구 효창동 효창6구역과 강서구 등촌동 등촌1구역, 동작구 사당동 사당1구역의 시공사 선정총회가&nbsp;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GS건설, 4분기 확실한 터닝포인트..`목표가↑`-신한☞GS건설, 암초 많으나 단기 모멘텀이 좋다..`비중확대`↑-JP모간☞벼락치기 시공사 선정 `봇물`..내달 공공관리제 시행
2010.09.29 I 이지현 기자
15회 부산영화제, `만추` `악마를...` 매진작 속출
  • 15회 부산영화제, `만추` `악마를...` 매진작 속출
  • ▲ 영화 `만추`(사진 왼쪽)와 `악마를 보았다`.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지난 27일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가 영화제 사상 최단기인 18초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일반 상영작 예매에서도 매진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공식 예매 사이트(www.piff.kr)를 열어두고 올해 영화제 기간 선보여지는 일반 상영작에 대한 예매를 시작했다. 그 결과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예매 시작 5초 만에 가장 먼저 매진됐고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타케 시노부 주연의 일본영화 `엄마 시집 보내기`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가 각각 9초, `스토커`와 `22블렛`, `앨티튜드` 등 3편이 상영되는 `미드나잇 패션1`이 12초 만에 티켓이 동이 나는 등 매진 사례가 속출했다. 영화 `어쿠스틱`도 14초만에 매진, 올해 영화제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 예매 시작과 함께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5만8000명이 몰리는 등 가열 양상을 보여 한때 예매 사이트 로딩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3만7000여명이었다. 하지만 일반 상영작 예매 첫날부터 매진작이 속출한다고 해서 티켓 확보를 게을리 하거나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매진된 영화라 하더라도 취소표가 생길 경우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가 가능하며 상영작 가운데서도 전 상영 회차가 매진된 상황이 아니므로 꼼꼼히 상영 정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예매는 인터넷 외에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과 GS25 편의점에서도 가능하며 오는 10월1일부터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인터넷 예매를 놓친 관객들을 위해 전체 티켓의 20%를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 놓기도 했다. 예매에 관한 문의는 부산국제영화제 콜센터(1666-9177)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장동건·원빈·현빈…미남★들 부산에 뜬다☞부산국제영화제, 예매경쟁 뜨겁다 `접속자 두 배↑`☞[PIFF 추천영화 30선]②폐막작 `카멜리아`☞[PIFF 추천영화 30선]①개막작 `산사나무 아래`☞[2010 PIFF 가이드]①어떤 영화 볼까?(7, 8일 상영표)
2010.09.29 I 최은영 기자
이건희&#8729;정몽구&#8729;최태원..재계 오너들 PR 성적표는
  • 이건희&#8729;정몽구&#8729;최태원..재계 오너들 PR 성적표는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이건희&#8729;정몽구&#8729;최태원&#8729;구본무 등 재계 핵심 오너들이 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엔 `홍보인`이란 별칭(別稱)을 통해서다.&nbsp;온&#8729;오프라인 PR 전문매체인 `The PR`은 오는 1일 발행하는 10월호 특집에서 `한국을 움직이는 파워풀 홍보인`을&nbsp;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필진으로 참여한 전국 10개 대학 광고홍보학 교수들이 국내 주요 대기업 오너 CEO(최고경영자) 중&nbsp;8인을 선정, 눈길을 끈다.PR&nbsp;영역에서 직접적인 홍보 관련자 외에&nbsp;오너가&nbsp;오피니언 리더로 거론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너의 적극적인&nbsp;PR 없이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라고 입을 모은다.&nbsp;◇ 전문가가 꼽은 최고 `홍보인` 오너 8인은 누구? 우선 우리나라 오너 CEO의 대명사인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선정됐다. 올해초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열린 삼성`을 공언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먹을거리 개척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는 등 사회적 의제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다음으로&nbsp;정몽구 현대차(005380) 회장이 꼽혔다. 올해 `아시아 최고 자동차 CEO`에도 선정된 바 있는 정 회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 도약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태원 SK(003600)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라는 호평을 받아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그룹 포털과 임원 전용 트위터를 개설하는 등 소통에도 적극 나선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구본무 LG(003550) 회장은 `위기 관리의 명수`란 별칭과 함께, 불황에 강한 CEO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됐다. 허창수 GS(078930) 회장은 총 212억원 규모의 개인 주식을 출연하는 등 국내 톱 파이브(Top 5) 주식 기부 기업인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부각됐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소통 경영의 선구자로 꼽히는 박용만 두산(000150)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nbsp;박 회장은 개인 트위터 팔로어만 7만6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대중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팔로어 5만5000여명의 정 부회장은 `슈퍼 소비자 상담자`란 별칭을 얻었다. 이밖에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nbsp;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해외 모터쇼 브리핑 때마다&nbsp;잇따라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여&nbsp;파워풀 홍보인으로 꼽혔다.&nbsp;◇ "역대 넘버원은 정주영"..국내 오너들 소통 능력은 `아직 부족`한편 이번 선정 작업에 참여한&nbsp;일부 교수진은 기업 오너가 PR의 주체가&nbsp;된 `좋은&nbsp;예`를 언급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nbsp;아울러&nbsp;`나쁜 예`도&nbsp;소개하며 국내 오너들의 이 같은 소통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그동안엔 `오너가 왜 나서냐`는 불만 목소리가 제기될 만큼&nbsp;오너의 PR 참여는&nbsp;금기(Taboo)시됐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오너 이미지가 해당 기업 이미지로 직결되는 시대란 점에서 오너 PR은 기업 홍보의 중요한 수단인 셈"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국내 기업 오너들의&nbsp;PR 능력에 대해 다소 회의적으로 본다는&nbsp;이 교수는 "이건희 회장의 경우 그간&nbsp;신비주의를 고수했지만,&nbsp;오늘날의 급변한&nbsp;미디어 환경에선 이와 같은 `은둔형 전략`, 즉 나서지 않으면 (대중이) 우러러 볼&nbsp;것이라는 가정을 전제로 한 전략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구속&#8729;수감 위기 등 계속된&nbsp;이미지 실추&nbsp;속에 오너 본인이&nbsp;적극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만 삼성에 쌓인 부정적 이미지도 그만큼&nbsp;희석된다는 것.그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 홍보인 오너로 박용만 회장과 최태원 회장을 꼽았다. 박 회장은&nbsp;개인 트위터를 통한 소통 차별화의 시도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는 점을, 최 회장은 분식회계 사건 이후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극복했다는 점을 각각 이유로&nbsp;들었다.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PR 수준을 보면 곧 그 기업의 수준이 나온다"며 PR의 중요성을&nbsp;강조했다. 그는 도요타와 신한은행의 최근 위기가 부족한&nbsp;PR 감각에서 비롯된&nbsp;실패라고 지적한다. 언론 대응뿐 아니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명성 관리, 위기 관리, 주주 관리&nbsp;등 총체적 운영에 있어 미숙했다는 평가다.이어 신 교수는 "이건희 회장의 경우 예전에&nbsp;`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란 유명한 메시지로 90년대 한국 사회를 총체적으로 변화시켰다"면서 "이는 오너 PR의 대표적인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그가&nbsp;선택한 역대 최고의 홍보인 오너는 누굴까. 신 교수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nbsp;꼽았다. 그는 "정 명예회장은 지난 1998년 직접 소를 몰고 판문점을 거쳐 북한으로 가는 모습을 전세계에 보여줌으로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이러한 PR이야말로 현대그룹의 명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사례"라고 평가했다.신 교수는 "삼성그룹 사장단이 공유하는 매뉴얼엔 `사장 업무의 90% 이상은 PR이다`란 문구가 들어있다"며 "전사적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구성원들로 하여금&nbsp;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생산력 제고로 잇는다는 측면에서 오너 PR은&nbsp;필수 중의 필수"라고 강조했다.
2010.09.29 I 이창균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예매경쟁 뜨겁다 `접속자 두 배↑`
  • 부산국제영화제, 예매경쟁 뜨겁다 `접속자 두 배↑`
  • ▲ 15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이틀 전 개·폐막작 온라인 예매가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매진된 데 이어 29일 시작된 일반 상영작 예매 또한 불을 뿜고 있는 것.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29일 오전 9시부터 일반작에 대한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는데 개·폐막작 예매 당시보다 열기가 더 뜨겁다"라며 "접속자가 지난해에 비해&nbsp;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제 사무국 측은 2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공식 예매 사이트(www.piff.kr)를 열어두고 올해 영화제 기간 선보여지는 일반 상영작에 대한 예매를 시작했다. 오프라인에선 전국 GS25 편의점과 부산은행&nbsp;전 지점에서 티켓을 판매중이다. 인터넷 예매로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관객은 현장 구매로도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임시 매표소는 해운대 수영만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정문 앞,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메가박스 해운대점, 대영시네마, 남포동 피프광장 등에 마련된다. 인터넷 예매는 끝났지만 개·폐막작을 만나볼 기회도 한차례 더 남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개·폐막작 각 300장을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두었다. 현장 판매분은 개·폐막식이 열리는 10월7일과 15일 오후 4시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 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영화제는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nbsp;개폐막작 `산사나무 아래`와 `카멜리아`를 비롯 전세계 67개국 30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관련기사 ◀☞[PIFF 추천영화 30선]⑤`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PIFF 추천영화 30선]④`라아바난` `라아반`☞[PIFF 추천영화 30선]③`증명서`☞[PIFF 추천영화 30선]②폐막작 `카멜리아`☞[PIFF 추천영화 30선]①개막작 `산사나무 아래`
2010.09.29 I 최은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