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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물 중심 일부 회사채 거래
  • [마켓in][크레딧마감]단기물 중심 일부 회사채 거래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27일 17시 1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회사채 유통시장 거래가 여전히 부진했다. '사자'는 있지만 '팔자'를 찾기 어려웠다. 27일 프리미엄 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생각대로티제오차1-1에서 1-8의 당일 발행물이 800억~1600억원까지 유통돼 거래량 수위를 기록했다. LG전자(066570)54(AA0)는 민평 대비 2bp 낮게, 연합자산관리1-1(AA-)와 연합자산관리 3-2는 2bp씩 높게 800억원씩 거래됐다. S-오일3-1은 민평 보다 3bp 높게 700억원이 유통됐으며 GS칼텍스118-1(AA+)는 민평 수준에서, GS칼텍스114-2는 2bp 낮게 600억원씩 거래됐다. 이밖에 SH공사85와 지에스피에스2-1은 3bp 높게 500억원씩 유통됐고, SH공사88은 2bp 높게 한국동서발전11은 1bp 낮게 400억원씩 거래됐다. 또, GS칼텍스113-1과 LG하우시스2가 300억원씩, 대우조선해양과 기아자동차272, KT180-2, 포스코특수강29, 삼성테크윈111 등이 200억원 이상 유통됐다. 한 증권회사 채권운용역은 "오늘(27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단기물 위주로 지표수준에서 일부 거래가 있었다"며 "장기물 가운데에서는 금리가 높은 4~5년물을 찾는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3.82%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회사채 수익률은 4.61%, BBB-회사채 수익률은 10.65%로 전날과 같았다. 이에 따라 AA-스프레드는 79bp로 유지됐다. 한편 하이닉스(000660)의 장기신용등급이 2년 만에 `BBB-`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하이닉스는 내달 6일 40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6.2%로, 이는 전일(26일) 동일등급(A-) 민평 6.29%에 비해 9bp 가량 낮다. ▶ 관련기사 ◀☞[마켓in]등급 쑥~ 하이닉스, 4000억 회사채 발행☞[마켓in]등급 쑥~ 하이닉스, 4000억 회사채 발행
2011.04.27 I 문정태 기자
단기물 중심 일부 회사채 거래
  • [마켓in][크레딧마감]단기물 중심 일부 회사채 거래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회사채 유통시장 거래가 여전히 부진했다. '사자'는 있지만 '팔자'를 찾기 어려웠다. 27일 프리미엄 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생각대로티제오차1-1에서 1-8의 당일 발행물이 800억~1600억원까지 유통돼 거래량 수위를 기록했다. LG전자(066570)54(AA0)는 민평 대비 2bp 낮게, 연합자산관리1-1(AA-)와 연합자산관리 3-2는 2bp씩 높게 800억원씩 거래됐다. S-오일3-1은 민평 보다 3bp 높게 700억원이 유통됐으며 GS칼텍스118-1(AA+)는 민평 수준에서, GS칼텍스114-2는 2bp 낮게 600억원씩 거래됐다. 이밖에 SH공사85와 지에스피에스2-1은 3bp 높게 500억원씩 유통됐고, SH공사88은 2bp 높게 한국동서발전11은 1bp 낮게 400억원씩 거래됐다. 또, GS칼텍스113-1과 LG하우시스2가 300억원씩, 대우조선해양과 기아자동차272, KT180-2, 포스코특수강29, 삼성테크윈111 등이 200억원 이상 유통됐다. 한 증권회사 채권운용역은 "오늘(27일) 회사채 시장에서는 단기물 위주로 지표수준에서 일부 거래가 있었다"며 "장기물 가운데에서는 금리가 높은 4~5년물을 찾는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3.82%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회사채 수익률은 10.66%으며, BBB-회사채 수익률은 4.61% 1bp 떨어졌다. 이에 따라 AA-스프레드는 79bp로 유지됐다. 한편 하이닉스(000660)의 장기신용등급이 2년 만에 `BBB-`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하이닉스는 내달 6일 4000억원 규모의 5년 만기 무보증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6.2%로, 이는 전일(26일) 동일등급(A-) 민평 6.29%에 비해 9bp 가량 낮다. ▶ 관련기사 ◀☞[마켓in]등급 쑥~ 하이닉스, 4000억 회사채 발행☞[마켓in]등급 쑥~ 하이닉스, 4000억 회사채 발행
2011.04.27 I 문정태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건설주 급등..정부 지원책 마련 건설주가 정부의 지원대책 마련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6400원(7.80%)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GS건설(006360)(5.39%), 대우건설(047040)(5.78%), 삼성물산(000830)(3.10%), 대림산업(000210)(3.32%), 현대산업(012630)(2.28%)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건설업계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건설업계의 어려움과 고민 중 수용 가능한 것들을 정책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시기를 늦출 이유는 없다.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 좀 쉬자..외국계 매도에 약세 그동안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질주하던 현대차와 기아차가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27일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1만1500원(-4.69%) 내린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아차(000270)(-5.83%) 역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8일과 29일로 예정된 현대차와 기아차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운수장비업종에서 6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의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증권주 일제히 강세..더이상은 못참아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최고치를 또 경신한 가운데 그동안 소외됐던 증권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통적으로 증권주는 강세장 수혜주로 여겨져왔지만 최근에는 코스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추세적인 상승을 나타내지 못했다. 27일 증권업종은 3.11%의 상승률을 나타내 건설업종 다음으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이 5.54% 상승한 2민9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HMC투자증권(001500)(3.26%)과 대우증권(006800)(4.15%), 삼성증권(016360)(2.12%), 한화증권(003530)(4.37%), 교보증권(030610)(4.44%)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외국인 사자에 90만원 회복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7000원(3.01%) 오른 92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IT업종을 2500억원 이상 사들이면서 IT주를 끌어올렸고, 삼성전자 역시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의 반등이 서서히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및 목표주가 1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를 저점을 지나 2분기 이후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1Q 실적부진..닷새째 약세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영향으로 닷새째 약세다. 27일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2500원(-2.18%) 내린 11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전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7137억원, 영업이익 921억원, 순이익 8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와 10% 증가한 규모지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3% 줄었다. 증권사들은 1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미쳤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고려개발 강세..모회사 자금지원 고려개발(004200)이 모회사인 대림산업의 자금 지원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일 고려개발은 전일대비 185원(4.87%) 오른 39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4000원(3.32%)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림산업은 고려개발의 보유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출자지분 등을 담보로 1500억원을 대여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관련 "대여금 지원은 용인 성복 PF 리스크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고려개발 PF 관련 리스크 해소에 주목함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현대백화점, 깜짝 실적에 주가 껑충 현대백화점(069960)이 깜짝 실적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5000원(3.25%)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16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이는 사상 최고가다. JP모간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임금 규모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꾸준히 비용을 낮추고 있다"면서 "양호한 매크로 환경이 소비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전날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골드만삭스 혹평에 이틀째 급락 고려아연(010130)이 골드만삭스의 혹평에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다. 27일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2만9500원(-6.46%) 내린 4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6.16%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6일 고려아연에 대해 "1분기 영어비익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주가는 134% 치솟았다"며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의 절반 수준인 25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막판 뒤집기..건설·증권주 `볕든 날`☞"정부가 당근 빼든단다"..건설株 일제히 `환호`☞현대건설 시공 싱가포르 병원, 디자인 `골드` 수상
2011.04.27 I 김지은 기자
  • LG전자, 아·태 기업인들에게 '스마트그리드' 협력 제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그리드법(지능형전력망구축및이용촉진에관한법률)의 국회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LG전자(066570)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회의에서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스마트그리드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지능형전력망 사업자 출현에 따른 진흥 정책과 표준화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는데, LG전자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제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스마트그리드법은 지경위를 통과해 28일, 29일 법사위에서 논의될 전망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1년도 제2차 ABAC 회의'에서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프로젝트와 함께 ▲캘리포니아 등에서 추진 중인 해외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APEC 국가들에 스마트그리드 분야 협력과제 및 표준화의 중요성을 제안한다.최정환 LG경제연구원 실장이 28일 열리는 ABAC '지속가능 성장(Sustainable Growth) 분과회의'에서 APEC 기업인들에게 스마트그리드 관련 제안을 할 예정.LG전자는 제주도에서 LG파워콤, GS건설 등 15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꾸려 지능형 소비자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APEC 국가들에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을 소개하면서 APEC 단위의 표준화와 함께 스마트 그리드 관련 논의를 온·오프라인 상으로 지속적으로 해 나가자는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ABAC은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주요 의제에 대한 역내 기업인들의 의견 수렴 및 건의를 위한 기구로, 21개국의 경제계 인사들이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우리나라측 위원으로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류진 풍산 회장이 대기업 대표로, 강호갑 신영 회장이 중소기업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따라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류진 회장, 강호갑 회장과 함께 이번 행사의 호스트 역할을 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ABAC은 위원들 중심으로 이뤄지는 민간기구여서 이번 LG전자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우리나라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업체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우선 LG전자의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BAC 회의기간 중 26일 열리는 환영만찬은 '96년에서 '08년까지 ABAC 위원으로 활동했던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이 주재하며, 27일 만찬행사는 한국 위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구본준 부회장, 류진 회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27일 중소기업 분과회의에서는 강호갑 신영 회장이 '한국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 현황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같은 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이희범 경총 회장(STX에너지 회장)이 차세대 APEC 지역의 무역 및 FTA 이슈에 대해 초청강연한다.28일에는 외교통상부 김종훈 본부장 주최 오찬이 예정돼 있으며 오찬에는 김종훈 본부장과 함께 이시형 조정관이 참석한다.▶ 관련기사 ◀☞LG전자 세탁기 "10년간 걱정마세요"☞[주간추천주]한화증권☞LG전자 해외법인 혁신인재 키운다
2011.04.26 I 김현아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5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현대차 4인방 `상승시동 제대로 걸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 4인방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25일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대비 1만3000원(5.58%) 급등한 24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아차(000270)(3.21%), 현대모비스(012330)(3.49%)도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위아(01121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현대차 3인방의 주가 상승의 주역은 기아차다. 글로벌 판매로 지난 1분기에 56만5355대를 판매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차 4인방이 가속페달을 밟았다.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불확실성에 약세 하나금융지주(086790) 주가가 외환은행 인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며 약세를 보였다. 25일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950원(-4.29%)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승인 여부가 당초 2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음 달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하나금융 주가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이 다음 달 말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한 쪽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 2거래일째 약세..90만원대 하회 삼성전자가 2거래일째 하락하면서 80만원대로 재차 내려앉았다. 25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1.66%) 내린 8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인텔의 1분기 깜짝 실적 영향과 외국인 중심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인텔의 1분기 깜짝 실적 영향은 주가에 반영됐고, 물가와 환율의 변화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진단했다. ◆CJ CGV, 3D 옥보단 기대감에 강세 CJ CGV(079160)가 `3D옥보단` 개봉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급등세를 보였다. 25일 CJ CGV는 전거래일 대비 1400원(5.13%)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3D옥보단`은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오리지널 옥보단이 지난 96년 국내 개봉 당시 40만명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 있는 콘텐츠인데다 이 작품에 출연한 일본의 성인비디오 인기스타 `하라 사오리`가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두산인프라 강세..성장동력 글로벌로 확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성장동력이 글로벌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거래일보다 1600원(5.98%) 오른 2만8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성장동력이 기존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의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러시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들의 수요 급증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하이스코, 그룹 시너지로 성장성↑..강세 현대하이스코가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시너지로 수익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현대하이스코(010520)는 25일 전거래일대비 5250원(11.68%) 급등한 5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에서 조달해 오는 열연 물량의 증가로 운송비 절감액이 늘고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비중이 지난해 45%에서 오는 2014년 54%로 확대돼 수익성이 높은 해외 현지 법인의 판매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며 "늘어난 물량의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GS건설 강세..2Q 수주 모멘텀 본격화 GS건설(006360)이 2분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GS건설은 전일대비 2000원(1.69%)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해외수주 모멘텀은 강해지고, PF 우려는 줄어들 것"이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주 가능성 높은 해외수주 수건의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해외수주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광토건 급락..75억원 미지급금 발생 남광토건(001260)이 75억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대비 155원(-9.14%) 급락한 1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광토건은 지난 22일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사채원금과 이자를 합쳐 75억7046만원 규모의 미지급금이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 자기자본대비 8.3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향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처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끝없는 질주` 현대차 3인방..`기름 아직 많이 남았다`☞[마감]`잠시 쉰` 코스피, 또 최고가..車·기계 `견인`☞[특징주]현대차 3인방 `상승 시동 제대로 걸었다`
2011.04.25 I 김지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사상 최고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4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펀드의 꽃` ETF시장 대약진 -농협, 전산대란 경고 묵살했다 -강재섭 41.8%·손학규 41.4% -고리원전 1호기 가동중단 ▲종합 -서비스물가도 슬금슬금 다 올랐네 -매일방송 승인절차 완료 -"韓, 우리것 먼저 내놔라" 日 문화재 반환도 `억지` -숨겨진 안전비용 드러나…`저비용 원전` 계산법 달라진다 -`원전 르네상스` 제동 걸리나 -빰맞은 삼성, 애플의 `심장` 겨눈다 -애플 특허소송 속내는 "부품단가 내려라" 삼성전자 압박용? -국회 정무위 `저축은행 청문회` 與·野·정부 "우린 책임없다" -가계빚…미묘한 시각차 -결혼·출산 늘고 이혼 줄고 경기가 좀 풀려서 그런가 -`은행세` 5년 초과 외화부채 0.02%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16개월째 `낮잠` ▲국제 -쿠바, 경제회생 해법 중국서 찾는다 -美NRG "日기업과 원전사업 안해" -`위안화 허브` 놓고 싱가포르-홍콩 각축 -도요타 북미공장 6월초까지 부분휴업 -잘나가던 골드만삭스 `날개꺾인` 까닭은 -금값 한때 온스당 1500달러 ▲금융·재테크 -원화 강세, 조선업 호황·물가대책에 지속될듯 -캐피털사 평균금리 年30% 아래로 ▲기업과 증권 -日부품난 시달린 전자업계 "이참에 국산화" -아이리버의 새 도전 로봇 -이건희회장, 영향력있는 亞기업인 4위 -폴리실리콘 강자 OCI 새만금에 제5공장 건설 -글로벌車업계 "중국은 여전히 황금알" -청소년 심야 온라인게임 막는 `셧다운제` 국회 소위 통과 -햇과일·채소 작년보다 싸졌다 -명동은 명품전쟁 -봄인데 모피가 잘팔려 -인텔효과 한국 상륙, IT 우려 덜었지만… -외국인 7일만에 `사자`…거래대금 10조 돌파 -투자상품 거짓정보 확 늘어 ▲부동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속속 분양 -"금융권 무차별 자금 회수 막아달라" ◇서울경제신문 ▲1면 -공기업 기관장 물갈이 시작됐다 -현대차 "타임오프제 지켜낼 것" -`인텔 효과` 코스피 47P 급등 -중수부 폐지·대법관 증원 내달 재논의 ▲종합 -1500弗 넘은 금값…끝은 어디? -"고리 1호기 한달간 스톱" -G20 대체할 `新G7` 구상 모락모락 -16세 미만 청소년 심야시간 게임 못한다 -5년 초과 비예금 외화부채 은행세 요율 0.02%로 확정-저축은행 청문회, 여야 열띤 공방전 -이헌재·진념 前경제부총리에 한나라당 집중 공세 -美·EU는 FTA 비준 서두르는데 한국선 `제자리 걸음` -美, 한미 FTA 비준 속도낼듯-T-50 폴란드에도 수출 가능성 크다 -"4월 소비자물가 4% 조금 넘을 것" -"인플레 대응위해 추가 금리인상 필요" -24일 도쿄서 한·중·일 통상장관 회의 -"원자재수입 의존 커져 물가상승 압박" -재보선 D-6…판세는 `예측불허` -박근혜 "선거 개입 안한다" ▲금융 -치솟는 금값…은행 골드뱅킹 3社3色 전략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輸銀, 첫 직접투자 나서 -삼부토건 자산담보부기업어음 때문에…국민銀·보증보험 발동동 -저축銀 PF 부실채권 구조조정기금 통해 정리한다 ▲국제 -글로벌 IT기업 인텔·IBM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中 "美 국채 투자자 보호 조치해야" -日 3월 수출 16개월만에 감소세 -싱가포르, 위안화 결제 은행 유치 성공 -거래소 M&A 열풍, 내셔널리즘 장벽에 가로막히나 ▲산업 -OCI, 폴리실리콘 증설…"2013년 세계 1위로" -SM7 후속 모델 관심 집중 준대형차 시장 경쟁 후끈 -허창수 GS 회장 "글로벌 리스크 점검해 새 사업기회 모색해야" -박상진 삼성SDI 사장 "질적 경쟁력·안정성서도 소형전지 1위 수성할 것" -LG 시네마 3D TV "굿" -현대·기아차, 2개월 연속 도요타 추월 -스마트폰 후발업체 신제품 쏟아낸다 -KT 유아용 로봇 활용 `스마트 홈` 본격화 -"애플, 삼성전자 소송은 불안한 속내 드러낸 것" -`갤럭시S 2` 예약판매 LG유플러스 오늘부터-대상, 커피 전문점 사업 재추진 -구제역 소강상태에도 돼지고기값 오름세 여전 -원전사고 여파…맥주 日 수출 크게 늘어 ▲증권 -`인텔 효과` 코스피 47P 급등 -기록 속출한 증시 -외국인 선물매수 봇물 터졌다 ▲부동산-2년 뒤엔 새 대형 아파트 귀해진다-강남 4구 재건축 예정 아파트 시가총액 1년새 1조 넘게 줄어-서울 동남권물류단지 내년 상반기 착공-LH 미분양 토지·주택 올들어 매각 실적 부쩍 늘어◇한국경제신문 ▲1면 -코스피 2169 사상 최고…개인 뭉칫돈 증시로 -고리 1호기 한달 가동중단 -국민연금, 중소빌딩에 1조 투자 -3兆 통·번역시장…판치는 아마추어 ▲종합 -저축은행장들 만나보니…"숨겨온 부실 다 까발려지니 차라리 후련" -금융지주 천왕들, 김석동 앞에서 금융당국 비판-"DJ정부 때 예금보호한도 늘려" vs "윤증현, 과도한 규제완화 탓" -저축銀 IFRS 7월 도입 유예 ▲경제 -공기업 CEO 대폭 물갈이 되나 -원자재 10% 오르면 생산비 1.2%↑ -中企 적합업종 가이드라인 29일 확정 ▲금융 -`농협사태` 외부 해킹조직 연루 가능성 -은행세, 換市 불안땐 최고 1% 부과 ▲국제 -이토추·스미토모상사·구글까지…美풍력발전 투자 `거센 바람` -애플, HTC·노키아 상대 `특허전쟁 1라운드` 패소 -中국부펀드, 토종 반도체 SMIC에 3억달러 투자 -특장車업체 폴라리스, 할리데이비슨에 도전장 -소콜 때문에…버핏·게이츠 피소 -베트남, 아라비카 커피로 눈 돌린다 ▲산업 -한화 "미래수익 해외에서…" 사우디 담수플랜트 10억弗 수주 -SK종합화학, 日기업과 PX공장 합작 -"LG화학 들어온다고"…OCI `증설 맞불` -페이스북도 `공짜 통화`…통신업계 "나 떨고있니" -삼성, 2020 미래전략 다시 짠다 CEO들 새 먹을거리 찾기 `분주` -삼성·LG, 이번엔 `★ 5개` 신경전 -롯데百, 印尼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연다 -MCM, 中 명품백화점 입점 -풀무원 `국내 최대 냉장 물류센터` 가동 -신사업에 목마른 KT&G…이번엔 화장품? ▲부동산 -빈 상가·오피스…도시형주택으로 바꿔볼까 -LH 단지내 상가 낙찰가율 `고공행진` -강남권 재건축 시가총액 1조5000억 줄어 ▲증권 -`인텔효과`에 힘받은 IT株…2분기 주도주로 컴백하나 -선행지수 반등·주가 여전히 低평가…2007년 고점때와는 다르다 -증권주, 실적불안 떨치고 `기지개`
2011.04.20 I 조태현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3일째 하락..주도주에 밀리네 삼성전자(005930)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화학·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인 매력에서 밀린다는 평가다. 1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2.36%) 내린 8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화학·자동차 업종이 워낙 강세라 이 업종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주식이 빠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드디스크 부문 매각 소식은 호재로 볼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 에너지를 축적한 후 3분기쯤 다시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건설주 일제히 약세..PF 대출 부실 우려 LIG건설, 삼부토건 등 중견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사들에 대한 PF대출의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18일 남광토건(001260)은 전일대비 155원(-8.22%) 내린 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오롱건설(003070)(-5.6%)과 풍림산업(001310)(-3.92%), 두산건설(011160)(-3.8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삼부토건과 동양건설은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이 부실화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중대형 건설사들도 PF대출에 대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유주 3인방 동반상승..SK이노베이션 시총 9위 정유주 3인방이 하루만에 반등하며 동반 상승했다. 18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일대비 1만1500원(5.39%)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Oil(010950)(6.86%)과 GS(078930)(7.68%)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하이닉스와 KB금융을 제치고 시총 9위 자리를 꿰찼다. 유가 상승세와 함께 정제 마진 개선 효과로 인한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자 주가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LNG 사업 부문이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에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해양조 3일째 上..막걸리 항암효과 보해양조(000890)가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 14일 막걸리에서 항암효과 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18일 보해양조는 전일보다 2050원(14.86%)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4일 한국식품연구원은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막걸리에는 파네졸 함량이 포도주나 맥주의 15~20ppb보다 10~25배까지 많은150~500ppb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6.20% 상승했다. ◆PF지원 부담..4대 금융지주사 약세 4대 금융지주사들이 금융당국의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압박 부담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18일 KB금융(105560)지주는 전일대비 1600원(-2.90%) 내린 5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한지주(055550)(-3.21)와 우리금융(053000)(-2.84%), 하나금융(-0.98%) 등도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긴급회동을 갖고 건설사 PF에 대한 금융권 지원이 소극적이라고 생각된다며 PF지원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현대차 3인방 신고가 랠리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현대차 3인방이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4500원(2.03%)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아차(2.12%)와 현대모비스(2.96%)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이유로 꼽았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분기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이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에는 투자 강도를 낮춰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강세..신작게임 CBT 일정 확정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의 비공개테스트(CBT:Closed Beta Test) 일정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1만1000원(3.93%) 오른 2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신작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CBT 일정이 확정됐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런칭 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식적인 런칭 절차에 돌입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를 환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STX조선해양, 탱커 2척 수주소식에 강세 STX조선해양(067250)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선주로부터 탱커 2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18일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800원(2.95%)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다소 줄인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유러피안 네비게이션사와 15만5000DWT급 셔틀 탱커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2척의 탱커를 건조하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계약금액은 2034억원 규모다.▶ 관련기사 ◀☞[마켓in]달러-원 하락..배당역송금 수요 소화(마감)☞[마켓in]환율 1090원선 턱걸이..삼성電 배당 vs 현대重 수주☞[마켓in]환율 1090원선 턱걸이..삼성電 배당 vs 현대重 수주
2011.04.18 I 김지은 기자
  • [챔피언스리그]스나이퍼 김준호…’로케트전기 ↑’ 전체 1위
  •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 대회 4일째, 코스피가 이틀 째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7P 하락한 2122.14P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중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들어오며 지수가 압박을 받았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세가 줄어들며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회 4일째에 접어들면서 상위권와 하위권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보유종목에 따라 격차를 보이며 일간 수익률이 참가별로 6%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스나이퍼 김준호 전문가는 신규 편입한 로케트전기 상승에 힘입어 당일 3.54%의 수익을 기록, 전체 1위로 올라서며 선전했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하루 만에 1위와 2위가 다시 자리를 바뀌었다. 우리투자증권 박현경 과장은 GS, 현대해상 등 보유주가 소폭 상승하며 누적수익률 4.3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소폭 하락한 동국제강 매도에 나선 대신증권 이범영 차장은 2위로 순위하락했다.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대리는 S-Oil 7.23% 수익실현을 비롯 송원산업 등 보유주 상승으로 3일 연속 수익을 기록하며 누적수익률 2.67%로 3위로 올라섰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이석호 부장은 엔씨소프트, 덕산하이메탈 등 전 보유주 상승으로 2.88%의 수익을 더해 일간 수익률 부문 1위에 올랐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역시 스나이퍼 김준호 전문가가 당일 3.54%의 수익을 더하며 누적수익률 6.5%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황태자 이동훈 전문가는 서울반도체, 대창이 소폭 상승에 그치며 1계단 순위하락하며 1위를 내주었다. 한편 굿데이 임대웅 전문가는 하츠 상한가에 힘입어 당일 2.69%의 수익을 더하며 8위에서 3위로 순위 상승했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대 정원길 참가자가 누적수익률 0.18%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경원대 염정현 참가자가 당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손실을 만회한 STX조선해양 매도로 당일 1.70%의 수익률을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전날 10위를 기록했던 영남대 강기수 참가자가 팜스토리한냉 등 보유주가 모두 상승하며 3.29%의 수익을 기록 일간 수익률 부문 1위에 올랐다. ‘제2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 8월 5일까지 18주 동안 진행된다.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익률 경쟁의 실시간 매매정보는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일주일 무료체험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챔피언스리그]대신증권 이범영 차장…’삼성중공업 4.94% 수익’ 전체 1위☞[챔피언스리그]황태자 이동훈 전문가…’대창 상한가’ 1위로 나서☞이데일리, 실전투자대회 ‘제2회 갤럭시Tab배 챔피언스리그’ 개최
  • [마켓in][크레딧마감]단기물 위주 거래..시장 한산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06일 17시 1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시장이 만기가 길지 않은 단기물 중심의 거래로 하루를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국민연금 등의 조(兆) 단위 자금 집행설이 흘러 나오면서 매도는 없고, 매수만이 눈에 띄였다.6일 프리미엄 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E1(017940)20-2로(AA-) 민평대비 1bp 낮은 금리에(높은 가격)에 500억원이 유통됐고, SH공사91(AAA)도 민평 수준에서 500억원이 각각 거래됐다.또 KT렌탈28-2(A+)가 민평을 5bp 웃돈 5.29%의 금리로 450억원, SH공사64(AAA) 역시 5bp 높게 400억원이 유통됐다. 이밖에 현대자동차(005380)311(AA+)이 400억원, GS건설(006360)125(AA-)와 삼성SDI(006400)157(AA), SK(003600)241-2(AA+) 등이 각각 300억원씩 거래됐다. 특히 전남개발공사10-07(AA+)의 경우 타 지역개발공사 대비 낮은 등급에도 불구, 민평대비 26bp 낮은 수준(높은 가격)에서 400억원 유통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장은 전일 선네고분이 상당부분 반영되면서 장중 호가가 많지 않았다. 한 증권사 FICC팀장은 "주로 만기가 짧은 단기채 위주의 거래가 간간히 있었을 뿐 시장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하루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를 통해 국민연금 등이 자금 집행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시장에 다소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1조~2조원대의 자금 집행설에 대한 기사가 나오자 지금 당장 팔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도 호가가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70%로 전날과 동일하게 1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 역시 4.49%와 10.54%로 각각 1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전날과 같은 수준인 79bp로 유지됐다.▶ 관련기사 ◀☞GS건설, 두산건설과 `무거 위브자이` 228가구 분양☞[방송예고]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포트 전 종목 수익 경신!☞종목 Take-out..GS건설·S-Oil·하나금융지주 등 [TV]
2011.04.06 I 김일문 기자
단기물 위주 거래..시장 한산
  • [마켓in][크레딧마감]단기물 위주 거래..시장 한산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시장이 만기가 길지 않은 단기물 중심의 거래로 하루를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국민연금 등의 조(兆) 단위 자금 집행설이 흘러 나오면서 매도는 없고, 매수만이 눈에 띄였다.6일 프리미엄 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E1(017940)20-2로(AA-) 민평대비 1bp 낮은 금리에(높은 가격)에 500억원이 유통됐고, SH공사91(AAA)도 민평 수준에서 500억원이 각각 거래됐다.또 KT렌탈28-2(A+)가 민평을 5bp 웃돈 5.29%의 금리로 450억원, SH공사64(AAA) 역시 5bp 높게 400억원이 유통됐다. 이밖에 현대자동차(005380)311(AA+)이 400억원, GS건설(006360)125(AA-)와 삼성SDI(006400)157(AA), SK(003600)241-2(AA+) 등이 각각 300억원씩 거래됐다. 특히 전남개발공사10-07(AA+)의 경우 타 지역개발공사 대비 낮은 등급에도 불구, 민평대비 26bp 낮은 수준(높은 가격)에서 400억원 유통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장은 전일 선네고분이 상당부분 반영되면서 장중 호가가 많지 않았다. 한 증권사 FICC팀장은 "주로 만기가 짧은 단기채 위주의 거래가 간간히 있었을 뿐 시장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하루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일부 매체를 통해 국민연금 등이 자금 집행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시장에 다소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1조~2조원대의 자금 집행설에 대한 기사가 나오자 지금 당장 팔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도 호가가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70%로 전날과 동일하게 1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 역시 4.49%와 10.54%로 각각 1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전날과 같은 수준인 79bp로 유지됐다.▶ 관련기사 ◀☞GS건설, 두산건설과 `무거 위브자이` 228가구 분양☞[방송예고]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포트 전 종목 수익 경신!☞종목 Take-out..GS건설·S-Oil·하나금융지주 등 [TV]
2011.04.06 I 김일문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5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고려아연 강세..銀값 오른 덕에 고려아연(010130)이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은값이 급등하자 수혜폭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고려아연은 전일보다 7000원(1.73%) 오른 4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은 매출 비중(42%)이 아연 매출 비중(29%)을 넘어서게 된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93억원과 1781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2분기에는 귀금속 가격 강세와 더불어 생산 능력 확대로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하루만에 반등..실적개선 기대감 LG전자(066570)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5일 LG전자는 전일대비 1000원(0.95%)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실적 시즌을 맞아 1분기 턴어라운드와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1분기 매출은 13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14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휴대폰 사업의 적자폭이 대폭 감소했으며 TV사업은 재고감소 효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유주 반등시도..낙폭 과했다 제품 가격 인하 소식에 전일(4일) 급락했던 정유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5일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일대비 3500원(1.83%)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GS(078930)(2.16%)와 S-Oil(010950)(3.83%)도 상승했다. 이제훈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름 값 인하로 정부의 과징금 추징 등 추가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내수가격 인하에 따른 손실분은 해외 경쟁력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증권도 "유류 가격 인하로 인한 타격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유주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유지했다. ◆하이닉스, 실적개선에 M&A 기대감도..신고가 하이닉스(000660)가 호실적 전망과 인수합병(M&A)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50원(2.04%)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를 마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지난 1일 조만간 하이닉스 공개매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주가상승으로 연결됐다. 신영증권은 1분기는 물론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증권도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삼양옵틱스 급등..中 전기차 생산 확대소식 삼양옵틱스(008080)가 전기차 보급확대 및 중국 전기차 생산 확대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5일 삼양옵틱스는 전일대비 105원(10.05%) 급등한 1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차 500만대를 생산하는 내용의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서울, 전남 영광, 제주 등 3곳을 전기차 보급 선도도시로 지정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전기차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기버스와 배터리 교체형 전기택시를 시범보급키로 했다. ◆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기대감 확산..급등 한화케미칼(009830)이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5일 한화케미칼은 전일대비 3850원(9.03%)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이후 사흘만에 반등이다. 이날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학제품 수요 호조로 화학업종의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한화케미칼은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7.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PVC 가격 및 마진 상승 추세에 대해 한화케미칼에 가장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코아스웰, 오너2세 지분확대에 上 코아스웰(07195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오너 2세가 지분확대에 나선 것이 호재가 됐다. 5일 코아스웰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4일 이후 최고치다. 전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아스웰 최대주주인 노재근 회장의 아들인 노형우씨는 지난달 30일 167만5603주의 BW를 인수했다. 노형우씨는 현재 코아스웰 보통주 지분 4.4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수한 BW를 포함하면 지분율이 14.53%로 높아지게 된다. ◆LGD 나흘째 강세..2분기 흑자전환 기대 LG디스플레이(034220)가 나흘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호재가 됐다. 5일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1200원(3.37%)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대종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197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세트업체들은 3분기 수요를 대비해 패널재고를 축적해야 하지만 물리적 요인으로 인해 공급량이 증가하지 못할 경우 패널가격 상승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고려아연, 강세..`銀값 오른 덕에`☞고려아연 銀 매출 급증 `아예 회사 이름을 바꿔?`☞고려아연, 1Q 사상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교보
2011.04.05 I 김지은 기자
  • 정유株, 최고의 기회왔다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4일 주식시장에서 정유주의 하락이 특히 두드러졌다. SK이노베이션(옛 SK에너지)이 오는 7일부터 향후 3개월간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을 리터당 100원 인하키로 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에 이어 GS칼텍스와 S-Oil 등 타 정유업체들도 가격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유주 3인방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4일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2만2000원(-10.33%) 내린 1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GS(078930)(-7.47%)와 S-Oil(010950)(-5.59%)도 큰 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유주에 대해 최고의 매수 기회가 도래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리터당 100원을 인하함에 따라 2분기 실적악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정제마진 호조,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등을 감안하면 일시적인 투자심리 위축은 금세 되살아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5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주도주 조정 "오히려 잘된 일"◇  `버냉키 발언`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세◇   CJ제일제당, 이제 오를 일만 남았네◇   정유株, 최고의 기회왔다◇  [월가]버냉키 발언, 상승 촉매될까.. 투자자 `두근두근`◇  [선물옵션] 5일선 기반의 매수대응◇   강덕수 회장, STX건설에 긴급 수혈◇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K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 조치로 인해 국내 정유사들이 감수해야 할 비용은 SK이노베이션 2450억원, GS칼텍스 1950억원, S-Oil 84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영업이익의 각각 8%, 6%, 3%에 달하는 수준이지만, 시가총액으로 본다면 각 사별로 1% 내외에 불과한 수준이다. 따라서 2분기 실적에 소폭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는 있지만, 기업가치 훼손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날 주가급락이 과도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도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고공행진을 펼치던 정유주의 발목을 붙잡았던 이슈가 바로 정부의 가격인하 압박이었기 때문. 정부의 규제리스크가 수시로 발생하면서 정유주 주가행진에 찬물을 끼얹었지만, 이번 가격인하 조치로 인해서 규제리스크와 관련한 불확실성도 일정부분 덜어낼 수 있게 됐다. 김양택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정책목표를 위해 3분기 이후까지 정유사의 내수판매 적자를 계속 부과시키는 것은 정부로서도 부담되는 요인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3분기까지 유가강세가 지속될 경우 내수 석유제품가격에 대한 인하 부담은 정부의 유류세 또는 수입관세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재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이번 가격조정으로 정부의 가격인하 압력이 잦아들 수 있다"며 "공정위는 5월 정유 4사에 대한 담합관련 내용을 발표할 계획으로 돼 있었는데, 이것으로 정유사에 대한 가격인하 압력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오히려 실적이나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측면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지금로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정유 시황이 사상 최고 수준의 호황을 보이고 있는데, 정제마진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계절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는데다, 석유수요 증가,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상승, 일본 정유사의 지진피해 등의 문제들이 단기적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정유업체의 1분기 실적개선 뿐 아니라 일본지진 이후 역내권 공급차질로 인한 영향이 2분기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1년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정유주의 주가 조정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코스피, 기관 매물 압박에 2110선 아래로☞오늘의 메뉴..정유株 정책이 이기나 실적이 이기나 [TV]☞코스피 `좀 쉬어갈까`..기관 매물에 약보합 횡보
2011.04.05 I 김지은 기자
`정부 압박 通했다` SK에너지, 휘발유·경유 가격인하
  • `정부 압박 通했다` SK에너지, 휘발유·경유 가격인하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에너지가 전국 SK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씩 인하한다. ▲ (사진=한대욱기자)SK에너지는 오는 7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국 SK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가격 인하는 전국 4544개 SK주유소에서 오는 7월6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국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유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ℓ당 1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 중 SK가 ℓ당 100원을 카드사에 대신 지급하고,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이를 제외한 금액만큼 청구하는 방식이다. 모든 종류의 신용카드에 해당되며 기존 신용카드 할인 혜택이 있다면 SK에너지가 제공하는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은 ℓ당 100원을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받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OK캐쉬백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현장에서 즉시 엔크린보너스카드를 발급받아 적립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그러나 신용카드 할인의 경우 전산 시스템 구축이 2주 가량 소요돼 적용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산 시스템이 구축될 때까지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는 "불안정한 중동 정세와 일본 지진에 따른 파급 효과로 국내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고유가로 인한 국민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을 감안한 이번 가격 할인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 "버티다 결국"..GS칼텍스 등도 동참할 듯..지경부 환영 논평SK에너지가 이번 휘발유와 경유 가격 인하로 입을 손실액은 수 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손실을 감수하고도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은 `고유가 시대에 제 배만 불린다`는 비판적인 여론과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박 때문. SK에너지는 비판 여론과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앞서 지난 2월에도 서민용 난방유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정부는 지속적으로 정유사들를 압박해왔다.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는 석유가격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3개월여 동안 가격 비대칭성과 결정구조 등을 들여다봤다. 특히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자신이 회계사 출신이라면서 "기름값 원가를 직접 계산해보겠다"고 나섰고, 최근 한 포럼에서는 "이익 나는 정유사들이 성의 표시라도 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정부의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9일 국내 4대 정유사에 원적지 관리 등의 담합 혐의로 심사보고서를 발송, 과징금 폭탄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정유사 과징금 폭탄 맞나`..공정위, 담합 심사보고서 발송) 업계 1위인 SK에너지가 가격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정유업체들도 조만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관측된다. SK에너지의 가격 인하로 SK주유소 가격이 떨어지면 나머지 정유사들과 거래하는 주유소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편 최 장관은 SK에너지의 가격 인하에 대해 즉각 환영 논평을 냈다. 최 장관은 이날 정만기 지경부 대변인이 발표한 입장을 통해 "고유가로 인한 국민들의 부담을 나눠지겠다는 SK에너지의 가격 인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고통분담과 상생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늘의 메뉴..과징금 우려 정유株 어떻게 관리할까? [TV]☞S-Oil, 마케팅 공모전 시상
2011.04.03 I 전설리 기자
  • SK에너지, 휘발유·경유 가격 ℓ당 100원씩 인하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에너지가 전국 SK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씩 인하한다. SK에너지는 오는 7일 자정을 기점으로 전국 SK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가격 인하는 전국 4544개 SK주유소에서 오는 7월6일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국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유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ℓ당 1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모든 종류의 신용카드에 해당되며 기존 신용카드 할인 혜택이 있다면 SK에너지가 제공하는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은 ℓ당 100원을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받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OK캐쉬백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현장에서 즉시 엔크린보너스카드를 발급받아 적립할 수 있다고 SK에너지 관계자는 설명했다. SK에너지는 "불안정한 중동 정세와 일본 지진에 따른 파급 효과로 국내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고유가로 인한 국민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을 감안한 이번 가격 할인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SK에너지는 정부의 기름값 인하 압박이 거세지자 앞서 지난 2월에도 서민용 난방유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지난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4대 정유사에 원적지 관리 등의 담합 혐의로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는 등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이번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인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정유사 과징금 폭탄 맞나`..공정위, 담합 심사보고서 발송) 한편 SK에너지가 가격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GS칼텍스 등 다른 정유업체들도 조만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2011.04.03 I 전설리 기자
코스닥, 매출은 참 좋은데 순익은 `제자리`
  • [2010결산]코스닥, 매출은 참 좋은데 순익은 `제자리`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경기회복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IT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업종에서 개발비 지출 등으로 비용부담이 커지면서 전체 순이익은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상장 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대비 11조6563억원(17.16%)가 늘어난 79조571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8333억원으로 8153억원(20.29%)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5.92%에서 6.07%로 0.16%포인트 개선됐다. 이에 비해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2조9911억원에서 2조9931억원으로 20억원(0.07%) 증가하는데 그쳤다. 거래소 관계자는 "반도체 및 기계장비 제조부분의 실적호조에도 불구, 디지털컨텐츠와 기타 서비스부분의 실적악화 영향으로 순이익 규모는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자료 :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들은 업종별로 부침이 컸다. IT 하드웨어 업종은 반도체 및 통신 장비 부문에서 반도체 산업과 이통사업자 투자확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 또는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T부품 부문은 휴대폰 부품관련 매출 신장에도 불구 공급단가 인하와 환율상승으로 수익성은 저조했다. IT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업종은 디지털컨텐츠부문에서 개발비 감액 등으로 큰 폭의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인터넷부문은 스마트폰 보급이 검색광고 증가 등으로 이어져 순이익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은 통신서비스업종의 적자규모 축소와 방송서비스의 흑자확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 특히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의 매출 및 순이익 증가가 전체 업조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종 또한 동서(026960)의 대규모 순이익 지속과 원익(032940), 에스이엠티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한국토지신탁과 대성창투 등 9개사로 구성된 금융업종은 지난해 매출이 18.06% 줄어든 1740억원을 기록했으나 손순실 규모는 752억원에서 599억원으로 153억원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활황으로 신규 벤처투자조합이 난립하면서 신규투자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소송으로 특별대손상각이 발생하면서 손실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985개사중 비교가능한 779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제회계기준(IFRS)를 조기도입한 26개사와 스팩 및 관리종목 지정이나 합병·분할 등으로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206개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관련기사 ◀☞3월 넷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CJ오쇼핑`
2011.04.03 I 김정민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31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롯데칠성 나흘만에 반등..음료 납품가 인상 롯데칠성(005300)이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음료 제품의 납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31일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3만원(2.87%) 오른 107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최근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 콜라와 사이다 등 10여개 음료 제품의 납품가격을 5~10%가량 올리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말 펩시콜라와 델몬트 등 10여 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7% 올린 바 있다. 6개월여 만에 납품가에도 이를 반영한 것이다. ◆동부하이텍 약세..화우테크 인수 부담 동부하이텍(000990)이 약세를 보였다. LED 조명회사인 화우테크를 사실상 인수키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용부담이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동부하이텍은 전일보다 1000원(-5.81%) 내린 1만6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화우테크는 장 개시 전 동부하이텍과 동부CNI를 대상으로 15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화우테크(045890)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가 동부그룹의 화우테크 인수 수순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급등..자산가치가 시총 추월 현대그린푸드(005440)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격인 이회사의 보유지분 가치가 시가총액을 추월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31일 현대그린푸드는 전일보다 350원(2.95%)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IG투자증권은 "30일 기준 보유지분 가치가 9500억원, 순현금도 2000억원이 넘어 시가총액 1조677억원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증설, KCC 공장 설립, 현대·기아차의 물량증가 등으로 단체급식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범현대계 식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두산重 사흘째 상승..장기성장 기대감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000150)과 핵심주력 계열사인 두산중공업(034020)의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원전 폭발 등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장기적인 성장성에는 이상이 없다는 분석이 호재가 됐다. 31일 두산은 전일대비 4500원(3.25%) 오른 14만3000원, 두산중공업은 2100원(3.08%)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주가 전망은 두산 사업부문의 실적성장과 두산중공업 지분가치 변동 두 가지에 대한 고민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전자부문과 모트롤부문 중심의 사업부문 실적성장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주, 과징금 추징 우려에 약세 정유주들이 담합 의혹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에 과징금 추징 우려에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31일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일대비 500원(-0.24%) 내린 21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GS(078930)(-1.27%) 역시 약세로 장을 마쳤고, S-OIl은 전일과 동일한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공정위가 국내 4개 정유사에 주유소 `원적지 관리`와 관련한 담합 심사 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유가 인하방안을 협의해온 테스크포스(TF)가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정부가 과징금 카드를 빼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던 가운데 과징금 우려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유주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TX, 인니 석탄광산 인수 소식에 급등 STX(011810)가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연간 매출액 1억달러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가 됐다. 31일 STX는 전일대비 1400원(5.46%)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STX는 IAC사로부터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낀탑지역의 석탄광 지분 40%를 3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STX측은 이번 IAC 광산 인수로 향후 15~20년간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과 배당, 마케팅 수수료 등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철강주 하락..철강價 인상 기대감 약화 철강주가 동반 하락했다. 당초 이날 중 주요 철강업체의 가격인상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진 것이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31일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9000원(-1.75%) 내린 5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현대제철(004020)(-2.10%), 동부제철(016380)(-0.10%)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철강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철강 가격인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철강주가 고공행진을 펼쳤지만, 인상 시기가 미뤄지고, 인상폭도 당초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주가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보험주, 실적기대감에 강세 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로 치솟았다. 이날 2월 실적이 발표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결과다. 31일 동부화재(005830)는 전일대비 3000원(6.37%) 급등한 5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삼성화재(000810)(5.66%), 현대해상(001450)(4.62%), 한화손해보험(000370)(2.60%), 대한생명(088350)(1.88%) 삼성생명(032830)(1.4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보험사들의 2월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자보 및 장기위험 손해율 하락으로 대부분 긍정적인 실적이 발표되면서 어닝 모멘텀이 극대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 관련기사 ◀☞롯데칠성, 커피믹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협약 체결☞[특징주]롯데칠성 나흘만에 반등..`음료 납품가 인상`☞롯데칠성, 펩시콜라·칠성사이다 납품가 5~10% 인상
2011.03.31 I 김지은 기자
  • 정유사 과징금 폭탄 맞나[TV]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정유업계가 관행처럼 해오던 `원적지 관리`가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5월쯤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데요. 혐의가 확정될 경우, 과징금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설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등 국내 4대 정유사들은 지난 29일 일제히 공정위로부터 담합 심사보고서를 받았습니다. 공정위가 지난 1월 이들 정유사를 방문해 기름값 원가, 주유소 영업 등과 관련한 자료를 가져간 지 두 달 만인데요. 공정위는 조사 결과 원적지 관리 등의 담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정유사들의 원적지 관리를 담합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원적지 관리란 정유사가 매출 상위권 또는 상징적인 지역의 주유소를 확보하기 위해 기름을 싸게 공급하거나 주요 거점 주유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심사보고서를 받은 정유사들은 2주 이내에 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정위는 정유사들의 의견을 받은 뒤 오는 5월 중순께  전원회의를 열어 정유사들의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인지 여부와 검찰 고발 여부,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일각에서는 정유사들의 불공정거래 혐의가 확정될 경우 과징금 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정위는 과징금 규모와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서 원적관리 담합이 가격 담합과 다른 점,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매출액의 범위, 위반행위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9년말에도 정유업계에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담합 혐의로 사상최대 규모인 668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심사보고서를 받은 정유사들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사 결과에 대한 회의를 거듭하며 법무법인 등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데일리 전설립니다.
2011.03.31 I 전설리 기자
  • `정유사 과징금 폭탄 맞나`..공정위, 담합 심사보고서 발송
  • [이데일리 전설리 최정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4대 정유사의 담합 의혹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담합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유업계 관계자는 30일 "정유 4사가 전날 공정위로부터 심사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 1월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국내 4대 정유사를 방문, 기름값 원가와 주유소 영업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뒤 2개월 가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적지 관리 등의 담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5일 "정유사들의 원적지 관리와 관련 담합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정유사에 소명 기회를 준 뒤 5월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원적지 관리란 정유사가 매출 상위권 또는 상징적인 지역의 주유소를 확보하기 위해 기름을 싸게 공급하거나 주요 거점 주유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심사보고서를 받은 정유사들은 2주 이내에 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제출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공정위는 정유사들의 의견을 제출받은 뒤 오는 5월 중순께 전원회의에 상정, 정유사들의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인지 여부와 검찰 고발 여부,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일각에서는 담합 기간과 정유사들의 누적 매출액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불공정거래 혐의가 확정될 경우 과징금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2009년말 정유업계에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담합 혐의로 사상최대 규모인 668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한편 심사보고서를 받아든 정유 4사는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보고서 분량이 워낙 많아 분석,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170일째 오른 기름값..정부·정유사 모두 `속앓이`
2011.03.31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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