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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주유소는 대안일뿐`..정유株 지금부터가 시작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국내 3개 정유사들이 2분기 실적 우려 및 정책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종가기준으로 GS(078930)는 이달들어 21%넘게 상승했다. S-Oil(010950)과 SK이노베이션(096770) 역시 각각 16%, 10%넘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정유사들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며 이미 시장은 3분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실적을 감안할 때 정유주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는 것. 오는 28일 S-Oil을 시작으로 정유사들이 2분기 실적을 줄이어 발표한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GS는 다음달 중순쯤 발표할 계획이다.  내수 판매 가격 인하와 원적지담합관련 과징금, 재고평가이익분 감소 등으로 수천억원대의 이익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3분기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반기 석유공급 부족에 따른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이 이루워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등유의 경우 겨울철이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정유사들의 이익 모멘텀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1년을 기준으로 볼 때 글로벌 정제 설비 증설은 제한적인 반면 중국 휘발유 수요는 본격적으로 증가해 정유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오승규 이트레이드증권 책임 연구원은 "하반기 업황 및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현재와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 더욱 과감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자동차 화학 정유 등 기존 주도주 중심의 구도가 변하기 쉽지 않다"며 특히 그동안 주춤했던 정유주의 반격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안주유소 및 정유가격 인하 압박 등 정책리스크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 제2의 통신주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우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오 연구원은 "정책리스크가 부담인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정유사들은 국내보다 해외시장을 통한 매출 및 이익 증대를 꾀하고 있어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효성 측면에서 대안주유소의 현실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데다 설사 만들어진다해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단계를 단축시켜 기름 값을 낮추는 방안인 만큼 정유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허창수 회장 "지속가능한 사회시스템 갖춰야 초일류기업"
2011.07.27 I 유재희 기자
  • 코스피, 약보합 출발..`미국발 불확실성 지속`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최근 증시가 징검다리식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조정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8포인트(0.61%) 하락한 2155.4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정부와 미국 의회의 부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및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며 악재로 작용했다. 주택지표도 부진하게 발표되며 부담을 더했다.  코스피도 미국증시 하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다. 뚜렷한 상승모멘텀이 없다는 점도 부담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각각 29억원 6억원어치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5억원 매수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특히 건설과 자동차 IT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통신과 증권주만이 강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가 1%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005490)와 현대백화점(069960) 우리금융(053000) GS건설(006360)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홈쇼핑(057050) LG화학(051910)은 소폭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7일만에 2150선 회복..`프로그램의 힘`☞코스피, 프로그램만 산다..`IT株 상승 주도`☞코스피, 단숨에 2160선 회복..`미국발 훈풍`
2011.07.27 I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證, 890억 규모 ELS 11종 출시
  • [머니팁]미래에셋證, 890억 규모 ELS 11종 출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부회장 최현만)은 원금보장 및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ELS 11종을 오는 29일까지 총 89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2634회 ELS`는 HSCEI지수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36개월)이상이면 연 11%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1%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미래에셋 제2638회 ELS`는 신한지주와 SK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arly Bird형 조기상환 스텝다운 상품으로 조기상환이 빠를수록 높은 수익률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첫번째(6개월)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연 23%의 수익을 지급한다. 첫번째 조기상환평가일에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 이후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16%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6%의 수익으로 만기상환되며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200지수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GS,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를 출시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미래에셋, 1055.3억원 규모 계열사 주식 취득키로☞미래에셋證 원주지점,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머니팁]미래에셋證, 920억 규모 ELS 14종 출시
2011.07.25 I 유재희 기자
  • [마감]코스피, 제자리 걸음..내수株는 `반짝`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부채 상한 증액 논란 등으로 글로벌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01%) 내린 2130.21로 장을 마쳤다.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약세로 마감했다. 다음달 2일까지 국가 채무한도를 늘려야 디폴트를 피할 수 있지만, 백악관과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 소식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중소형 내수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유럽, 미국 등 대외악재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흔들고 있지만 글로벌증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최근 들어 코스닥시장과 함께 이익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내수업종 위주로 매수세가 나타나는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개인과 기관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순매도 순매수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개인은 81억원, 기관은 69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외국인은 3103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6일째 팔자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2138계약을 샀다.외국인의 순매수로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462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중소형주, 내수주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종이 1.42% 오른 가운데 음식료품 섬유의복 운수창고 증권 의료정밀 의약품 등이 1% 내외로 올랐다. 전기전자 업종도 모처럼 1.29% 올랐다.음식료품 업종에서는 삼양사(000070) 롯데칠성(005300) 오리온(001800) 등이 2~3% 상승률을 기록했다. 섬유의복 업종에서도 일정실업(008500) 엠케이트렌드(069640) LG패션(093050) 등이 3% 이상 올랐다.반면 화학주는 정유주가 정부의 가격 통제 우려로 약세를 보이면서 1.72%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가 3~5% 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LG화학(051910)도 2%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일부종목을 제외하고는 내림세가 강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11% 오른 82만2000원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반면 현대차(005380)가 1.48% 떨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이 1% 미만 하락률을 기록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2억9999만주, 거래대금은 6조47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64개 종목이 상승했고, 2개 하한가를 비롯해 347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에어컨 오작동 사과드립니다"☞상장사 임원 평균은?..`서울대 나온 53세 김씨`☞`헬스케어, 바이오사업 확장`..삼성 신사업 속도낸다
2011.07.19 I 김상윤 기자
두산, 17일 `베어스 데이`..김선우·오재원 팬사인회
  • 두산, 17일 `베어스 데이`..김선우·오재원 팬사인회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두산베어스는 17일 잠실 넥센전에 `베어스 데이`(BEARS DAY)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베어스 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구단-선수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특히 잠실 야구장 외야 그라운드에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캐치볼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기획한 `그라운드 캐치볼`은 경기전 오후 4시 35분부터 15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팬은 글러브와 야구공을 지참하고 당일 1루 외야출입구(1-5문) 앞에 마련되어 있는 접수처에서 신청 가능하다.(단, 선착순 마감 이후에는 신청 불가)김선우(투수), 오재원(내야수) 선수의 팬 사인회는 오후 4시부터 20분간 중앙현관 사인회장에서 진행된다.  치어리더 포토타임은 오후 4시5분부터 15분간 1루 내야 응원단상에서 실시한다. 이어 4시 20분부터는 가족팬(4인 기준, 4팀 참가) 대상으로 응원단상 게임 이벤트를 펼친다.뿐만 아니라 이날 입장 관중들에게 선수단 친필 사인볼과 쉐라톤워커힐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 이용권, GS칼텍스 상품권, 스파가든파이브 이용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이벤트 참가 및 팬서비스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베어스데이를 맞아 구단 상품(네포스, 블루매직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며, 두산베어스 회원 대상으로 내야 지정석(블루/레드/옐로우)과 외야 자유석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이날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의 주연을 맡고 있는 신인 탤런트 임수향(22)과 성훈(29)이 베어스데이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실시한다.
2011.07.15 I 박은별 기자
매장 한가운데 삼각김밥이?..`편의점이 달라졌어요`
  • 매장 한가운데 삼각김밥이?..`편의점이 달라졌어요`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직장인 이명한(33)씨의 출근길은 편의점에서 시작된다. 800원짜리 삼각김밥이나 2500원 도시락 하나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다. 이 씨는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도시락을 찾는 수요가 늘자 아예 신선식품의 매대를 매장 가운데로 옮기는 편의점도 늘었다. 편의점의 새로운 풍속도다. 편의점이 `간이 식당`으로 진화하고 있다.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편의점 매장의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도시락, 삼각김밥 등의 매출이 늘자 매장 한 가운데에 전용 매대를 설치하는 편의점이 늘고 있다.기존에는 벽면 매대 일부에만 진열되던 이들 신선식품이 매장 중앙 매대를 차지하며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훼미리마트는 이미 약 200개의 점포에서 도시락, 삼각김밥 전용 진열대를 설치했다.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하던 평대형 진열대를 설치해 식사용 먹을거리의 구색을 크게 확대했다. 대학교 기숙사 등 일부 매장은 이들 식품군의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GS25는 50여개의 점포에서 냉장 평대를 사용하고 있다. 냉장 진열대의 경우 가시성이 높아 고객의 구매 확률이 높아져 약 15~20%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도시락 등 식사 대용상품들을 별도 독립된 매대에서 판매하는 매장을 늘리고 있다. 다른 상품의 매대들과 마치 섬처럼 떨어져 있다고 해 `신선식품 아일랜드 매대`라고 부른다. `혜화점` `논현2호점` 등 총 8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며 아일랜드 매대 설치 이후 8곳 모두 신선식품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편의점 신선식품 매출은 바쁜 직장인, 대학생 중심으로 애용하면서 꾸준한 증가 추세다.훼미리마트는 올 상반기 도시락 매출이 전년에 비해 73% 늘었고, 세븐일레븐은 1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 역시 도시락이 115%, 김밥이 29%씩 각각 매출이 늘었다. 베이커리형 편의점도 인기다. GS25는 오피스 및 학원가를 중심으로 약 600여개의 베이커리형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안에 빵을 구울 수 있는 조리기구를 갖추고 일반 베이커리처럼 빵을 직접 구워 판매하다 보니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매출도 일반 편의점보다 20% 이상 높게 나타난다. 이같은 변화는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 사이에 `간편한 한끼 식사`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편의점들이 이에 대한 발빠른 대응으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편의점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신선식품은 바삐 움직이는 직장인들에게 시간절약이 될 뿐 아니라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저렴하게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도시락 등 편의점 먹을거리가 위생적이고 안전하다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어 다양한 신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2011.07.08 I 김대웅 기자
  • [마감]코스닥, 7일째 상승..평창株 `웃다 울었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닥시장이 7일째 상승했다. 중국 금리 인상 소식에도 미국, 중국 등 세계 증시가 대부분 오른 것이 호재가 됐다.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일부 종목들은 재료 노출에 시달리며 하락 반전했다.  미국 정부가 세포치료를 보험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에 줄기세포주들이 나란히 올랐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0.52%) 오른 495.52에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올랐다. 2010년12월29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한 이후 반년 만에 최장랠리다.수급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6억원과 21억원 사자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124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68270) CJ E&M(130960) CJ오쇼핑(035760)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등은 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에 승화명품건설(111610)은 상한가로 직행했고, 파라다이스(034230) iMBC(052220) 등이 수혜주로 꼽히면서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승화명품건설은 강원도 일대에 새로운 도로와 교량이 세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반면 쌍용정보통신(010280)과 희림(037440) 등은 급반락했다. 최근 유치 기대감에 미리 올랐던 데다 실제 수혜를 입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뺐다.미국 정부가 암백신 프로벤지의 보험적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올랐다. 메디포스트(078160)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이노셀(031390)과 차바이오앤(085660)도 나란히 상승했다.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프로벤지 보험 적용 소식으로 국내에서 자가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엠텍(009520)이 포스코(005490)와 15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5% 상승했다. 에스엠(041510)은 한류 열풍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 6.7% 올랐다.케이디씨(029480)는 121억원 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했다고 밝히면서 하한가로 추락했고, 큐리어스는 유상증자에 5.5% 떨어졌다.10개 상한가 포함 456개 종목이 올랐고 3개 하한가 등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076만주와 1조7052억원으로 전날보다 많았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엿새째 상승..평창株 `꿈틀`☞[마감]코스닥, 500선 고지가 보인다..`박근혜株 들썩`☞6월 다섯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1위 `셀트리온`
2011.07.07 I 김경민 기자
`할인 끝나기도 전에..` 정유사 가격조정 의혹
  • `할인 끝나기도 전에..` 정유사 가격조정 의혹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내일(6일) 기름값 100원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두고 정유사들이 종료 이전에 이미 가격 조정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공급가격 할인 방식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인하한 일부 정유사들이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의 인하 요인이 발생했는데도 국내 공급가격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정유사들이 소비자들과 약속한 할인 조치 기한이 끝나기도 전에 가격을 슬금슬금 올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국내 휘발유 가격과 1~2주 시차를 두고 연동되는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 제품 가격은 지난 6월 셋째주 전주대비 리터(ℓ)당 3.86원(0.47%) 하락했다. 그러나 6월 넷째주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공급가격(세전 기준)은 각각 6.29원, 11.89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에너지와 S-Oil(010950) 공급가격은 4.29원, 1.02원 하락했다.국제 제품 가격과 국내 제품 가격이 정확히 1주 시차를 두고 연동되는 것은 아니지만 동일한 시장 여건 하에서 SK에너지와 S-Oil은 가격을 내렸는데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만 가격을 올렸다는 점에서 먼저 인상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GS칼텍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 공급가격이 정확히 1주 시차를 두고 연동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국내 공급가격에는 국내 수급 상황도 반영된다"며 "최근 국내 수급이 타이트해져 공급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반면 신용카드 사후정산 할인 방식을 채택, 타사보다 높은 가격에 석유제품을 공급해온 SK에너지는 가격 할인 종료를 앞두고 시장 가격에 수렴하고자 가격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사보다 높은 가격에 주유소에 공급하다 보니 장사가 안돼 가격을 낮춘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최근 SK에너지와 공급가격 인하 방식을 채택한 GS칼텍스 등 나머지 3사의 공급가격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양상이다.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공급가격 격차는 5월 첫째주 ℓ당 85.16원까지 확대됐다가 6월 넷째주 34.87원으로 축소됐다.이에 따라 SK에너지는 할인 조치 종료 이후 가격을 단계적으로 환원하라는 정부의 압박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최근 GS칼텍스가 공급가격의 단계적 인상 방침을 밝혔으나 SK에너지는 신용카드사와의 계약기간 만료, 시스템 재구축 등의 문제로 예정대로 할인 조치를 종료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이에 대해 전날 김정관 지식경제부 2차관은 기자간담회에서 "SK에너지는 카드 할인을 종료하고 공급가격을 인하하는 방식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며 SK에너지에 기름값의 단계적 환원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GS칼텍스 "휘발유 공급가 단계적 인상"(종합)☞GS칼텍스 "휘발유 공급가 단계적 인상"
2011.07.05 I 전설리 기자
정유사 압박한 최틀러 "기름값 인상 부담느껴라"(종합)
  • 정유사 압박한 최틀러 "기름값 인상 부담느껴라"(종합)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유사의 석유제품 가격 100원 인상과 관련해 "정유사가 부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직접적인 압박에 나섰다. 내달 6일로 다가온 국내 정유사의 100원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두고 정유사가 단계적인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다.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관련기사: 6월23일 "정유사에 기름값 단계적 인상 요청했다"(종합) 최 장관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유사가) 기왕에 아름다운 마음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했으니, 인상할 때에도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연착륙시키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수식어를 쓰며 에둘러 표현하긴 했지만, 정유사가 공급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라는 압박인 셈이다. 장관의 발언에 정유사가 부담을 느낄 수 있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 장관은 오히려 "정유사가 부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유사가 부담을 느껴서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런 조치를 취했다면 국민을 생각해서 한 아름다운 마음 아니냐"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합동 브리핑에서도 "국민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연착륙시키는 것이 정유사들이 스스로 국민에게 사랑받은 기업이 되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정유사를 겨냥했다. 최 장관은 "정유사가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국민이 충격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정유사와 정부, 국민이 모두 조금씩 노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K에너지(096770)·GS칼텍스·S-Oil(010950)·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지난 4월7일부터 3개월간 시행한 가격인하로 정유사들은 7000억~8000억원의 손실을 보았다. 정유사가 장관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추가적인 부담이 불가피하다. 이와 함께 최 장관은 "전기요금 연동제는 7월부터는 도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내달 중에 전기요금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전기요금 연동제 시행도 내달부터 안 되고 적어도 한달은 유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기요금 인상 폭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억제한다는 원칙을 지켜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의 골프장 야간조명 금지조치를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것과 관련해 최 장관은 "골프장 야간조명 금지는 다같이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이기 때문에 특정 부문 하나를 보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골프장 야간조명 금지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지만, 총체적 에너지 줄이자는 뜻이지 그 조치 하나하나가 경제성이 있어서는 한 것은 아니다"면서 "본안 소송의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우리 입장을 충분히 얘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기업 사장 인사와 관련해 최 장관은 "당연히 연임되는 인물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력,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이른바 '빅3' 공기업 중에서도 연임되는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건 말할 수 없다"면서 "연임 문제는 그 기관의 향후 과제와 계속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앞으로 공기업 공모과정이 시작된다"면서 "여러 가지 사업의 계속성과 경영실적, 미래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합당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장관은 "특별한 변동이 없으면 11월 초나 말에는 무역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본다"면서 "무역의 날이 11월30일인데, 그때 무역 1조달러 달성과 관련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SK종합화학, 넥슬렌 신규설비 증설에 3680억 투자☞`일단 빼놓고 보자` 주도주의 굴욕 시작되나☞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9일)
2011.06.30 I 안승찬 기자
정치권·정운찬 "대기업 각성하라"..전경련 `난타`
  • 정치권·정운찬 "대기업 각성하라"..전경련 `난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허창수 회장이 포퓰리스트라 낙인찍었는데, 성장 뿐 아니라 고용도 보는 두눈박이 포퓰리스트가 되겠다. 정책 청문회를 열어 경제5단체장을 부르고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은 양당이 합의되면 국정조사로 다루겠다.(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참 외로왔는데 오늘 의원님들 말씀을 들으니 외로울 이유가 없을 것 같다. 동반성장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며 대기업들, 부자들이 더 각성했으면 한다.(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2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주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공청회'에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다. 공청회에 불참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최중경 지경부 장관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대기업들이 '문어발'을 넘어 '지네발식'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대기업으로 경제력이 과도하게 집중돼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칼 끝을 대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에 겨눴다. 정부측 배석자인 윤상직 지경부 1차관이나 정재찬 공정위 부위원장에게는 비판적 질의를 쏟아냈지만,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는 마음껏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 29일 지경위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공청회. 최중경 지경부 장관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불참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 정치권 "전경련 회장 불참, 오만하다"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은 "오늘 출석하지 않은 것은 '당당하지 못하다'거나 '지극히 권위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렇게 안 오니 노력중인 정부도 대기업과 한통속으로 비춰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여야 합의로 열기로 한 공청회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오만불손하고 막가파식 특혜이니 따로 3단체장(전경련, 대한상의, 경총)을 불러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GS그룹은'후레쉬 서브'라는 김밥과 샌드위치 업체를 통해 편의점에 공급하고, 주유소 경정비를 하는 'GS넥스테이션'이 있다"면서 "문어발은 8개, 지네발은 34개부터 시작하는 데 GS그룹의 경우 계열사가 35개, 친인척 것까지 합치면 47개에 달한다. 그래서 대기업의 오너를 대표하는 사람이 공청회에 나오라는 것"이라고 허창수 전경련 회장(GS 회장)의 불참을 문제삼았다.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회장님 뿐 아니라 저도 비슷한 인식을 갖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고 답했다.이 전무는 "대중소기업 상생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30대 그룹도 1조1000억원의 협력사 지원을 준비하는 등 CEO가 나서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설득에 실패했다.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은 4시간 가까이 진행된 공청회 마무리 발언에서 전경련 회장을 국회에 반드시 출석시키겠다고 언급했다.◇ "동반성장위에는 예산·인력 지원하겠다"이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학회 일정으로 공청회 시작 1시간 30여 분 뒤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 해 12월 중순 설립된 후 열과 성을 다해 동반성장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정부는 나 몰라라 하고, 언론도 무관심해 자꾸 답답한 심정"이라고 운을 뗐다.정 위원장은 "부끄럽지만 본부 예산이 거의 없으며, 기업의 예산을 쓰니 어렵다"면서 "정부의 내년 예산은 모르나 의원님들이 좀 배정해 달라. 양극화 해소와 지속성장을 위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의 언급과 관련, 의원들은 지경부 윤상직 제1차관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예산과 조직은 물론 관련 법을 바꿔 동반성장위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했다.정태근 의원은 "올해 동반성장위가 전경련에서 20억을 받는데, 어떻게 일을 잘할 수 있겠냐"면서 윤 차관을 비판했다.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동반성장위가 지난 해 말 생겨서 전체 예산 36억 중 중기청 7억 등 정부 예산이 적은 게 사실이나 이 20억원은 6년 전에 기업들이 상생협력을 위해 모은 돈으로 전경련 돈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하지만 정 의원은 "대기업들이 모은 돈 아니냐"면서 동반성장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일 의원은 "지금 전경련 등 대기업 3단체는 자기 성찰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라면서 "대기업 횡포가 너무 심해 보수적인 한나라당 의원님들까지 지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운찬 위원장님은 총리 시절보다 훨씬 커 보인다"면서 "대기업의 예산 지원 없이 동반성장위원회가 활동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06.29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피, 2090선 회복..외국인 사흘만에 `사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단숨에 2090선을 회복했다.  그리스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이 사흘만에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51포인트(1.53%) 급등한 2094.42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의회의 재정 긴축안 표결을 앞두고 긴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 호조에 도움이 됐다.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아시아국 증시가 1% 넘게 오르며 코스피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 여건도 좋았다. 외국인은 점차 매수규모를 확대시키며 4196억원어치 샀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오전에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오후들어 매수로 돌아섰다. 944억원 순매수다. 투신권이 상반기말 윈도드레싱을 염두에 두고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인은 5500억원 넘게 팔았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972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지수가 강세를 보이자 자동차와 화학 정유 등 주도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자동차와 화학 업종지수가 3% 넘게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했다.   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012330)가 4%넘게 올랐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2~3% 정도 상승했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 S-Oil(010950) 은 각각 3~4%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화케미칼(009830)과 금호석유(011780)화학 호남석유화학(011170) LG화학(051910) 등도 일제히 올랐다.  조선과 건설 기계업종 등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음식료 업종은 내렸다. 대한통운 우선협상자로 결정된 CJ제일제당(097950)은 6.40% 하락했다. 대한통운(000120) 역시 5.86% 하락한채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하반기 수주 증가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2450억원 규모의 플랜트 수주 소식에 4%가까이 올랐다.  이밖에 한화(000880)와 SK(003600) 코오롱(002020) 효성(004800) 두산(000150) 등 지주사들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5301만주, 거래대금은 5조84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97 종목이 올랐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6개 종목은 내렸다. ▶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만에 급반등..`그리스 우려 완화`☞[마감]코스피, 2060선도 회복..`기관의 힘`
2011.06.29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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