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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1830선도 타진..`차·화·정 달린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1820선을 넘어서며 순항중이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29일 오전 11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29포인트(2.83%) 오른 1829.24에서 거래되고 있다.지난 주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논의하겠다"면서 "하반기부터 미국 경제가 강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이에 따라 코스피도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하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기관이 11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253억원의 팔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순매도로 돌아서며 9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355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강도는 점차 약화되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화학업종이 4.7% 정도 오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기계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화학업종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화케미칼(009830) 호남석유(011170) OCI(010060) 등이 7~1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운송장비업종에서도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STX조선해양(067250) 등 조선주들이 5~8%대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하반기 수주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52% 오른 73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사도 2~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등 정유 3사도 4~7%대로 오르고 있다.▶ 관련기사 ◀☞한화케미칼 `3Q 이후 상황 더 나빠진다`..목표가↓-KTB☞한화케미칼, 2Q 연결 영업익 2002억..전년比 17%↑☞강한흐름에 있는 업종, 종목에 편승해라!
2011.08.29 I 김상윤 기자
추석이지만..서비스업도 하락세
  • 추석이지만..서비스업도 하락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설과 함께 국내 최대 명절인 추석이지만 서비스업의 경기전망도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GS회장)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해 보니 전 업종의 9월 전망치는 96.3을, 서비스업은 93.7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석이 끼인 달에 B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돈 것은 2001년 IT버블 붕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서비스업 전망이 100을 하회한 것 역시 지난 4월 이후 5개월만의 일이다.  ▲ 9월 업종별 기업경기실사지수(출처: 전경련)◇ 서비스업 부진..통신·오락은 호조 서비스업(93.7)의 경우 9월 BSI가 컴퓨터프로그램·정보서비스업업(76.9), 건설업(81.4), 출판·기록물제작업(88.9), 전기·가스업(92.6) 등 대부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방송·통신업(114.3), 지식·오락서비스업(106.3) 등은 호조로 예상됐다. 전 업종 기준으로 9월 하락세가 예상되는 분야는 컴퓨터프로그램·정보서비스(76.9), 전자·통신장비(80.6), 건설업(81.4), 석유정제·화학제품(87.8), 출판·기록물제작(88.9), 음식료품(90.0), 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91.7) 등이다. 반면 펄프·종이·가구(128.6), 섬유·의복·가죽·신발(121.7), 방송·통신업(114.3), 자동차·트레일러·기타운송장비(112.7), 의료·정밀·전기·기타 기계(109.4), 지식·오락서비스업(106.3), 1차금속·금속가공(102.2) 등은 호조가 예상됐다. ◇ 대기업, 중화학 공업 안좋고 서비스업은 좋고 중화학공업의 경우 대기업의 경기악화가 예상된 반면, 서비스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중화학공업(95.6)은 전자·통신장비(80.6), 석유정제·화학제품(87.8), 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91.7) 등을 중심으로 부진할 전망인데, 매출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가중지수도 95.2를 기록, 대기업은 전월대비 경기악화가 예상됐다.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 활동하는 의료·정밀·전기·기타 기계(109.4)나 1차금속·금속가공(102.2) 등이 호조세를 이어가리란 전망과 맥을 같이 한다. 반면 서비스업(93.7)은 반대다. 매출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가중지수가 108.8을 기록, 대기업은 전월대비 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 경기 전망이 좋은 방송·통신업(114.3), 지식·오락서비스업(106.3) 등에서 대기업 활동이 활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이번 조사는 전경련 경제본부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94%, 558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을 병행했다.
2011.08.29 I 김현아 기자
600대 기업 "추석경기 어둡다"
  • 600대 기업 "추석경기 어둡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600대 이상 주요 기업들은 올해 추석 경기가 어두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GS회장)는 29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를 조사해 보니, 9월에는 지난 달(98.9)에 비해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기준치 100을 넘지 못한 것이다.대부분 추석이 포함된 달의 기업경기전망은 기준치(100)보다 높았지만, 올해는 부정적이다. 미국과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및 주가 하락, 가계부채 지속 증가 등 위험요인들이 많은 이유다.2000년 이후 추석이 포함된 달의 전망치가 100을 밑돈 것은 IT버블 붕괴(2001년)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등 두 번에 불과했다. ▲ 종합경기전망 추이(출처: 전경련). 8월과 9월 2개월 연속 하회할 뿐 아니라, 8월의 종합경기 실적은 90에도 못미쳤다.       ◇ 미국, 일본, 유럽발 악재..수출 타격 우려 지난 6일 국제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 게 컸다. 2010년 기준 세계경제 내 비중이 23.1%에 달하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세계경제의 더블딥 우려까지 거론되는 것. 이에 따라 8월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의 4.8조원 순매도(8.24 기준) 등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이 무너진 상황이다. 지난 23일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엔화가 약세로 반전될 경우 국내기업과 일본기업의 경쟁관계를 고려할 때 우리 수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6월말 기준 국내 외화표시채권 투자잔액 약 170조원 중 일본계 은행이 약 52%를 보유하고 있어 급격한 자본 유출도 우려된다.유럽 재정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 마저 제기된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2010년 총 GDP 약 2조불로 세계 8위 경제대국인 만큼, 위기 발생시 그리스 사태보다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 사상 최대 순증..내수 위축 우려 2분기 가계부채 규모는 876.3조원으로 1분기 대비 약 19조원이 순증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부담은 7만4083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해 내수경기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4.7%로 고공행진 중이어서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경련 경제본부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94%, 558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을 병행했다.  ▲ 출처: 전경련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8월 실적치는 전망치(98.9)보다 크게 낮은 86.8을 기록했다. 내수(86.4), 채산성(88.9), 자금사정(94.4), 수출(95.1), 투자(99.1), 고용(99.1), 재고(110.4) 등 전 부문이 부진했다.
2011.08.29 I 김현아 기자
하반기 컨소시엄 아파트 쏟아져.."뭉쳐야 산다"
  • 하반기 컨소시엄 아파트 쏟아져.."뭉쳐야 산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대규모 단지들이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은 미분양 리스크를 낮추고 분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업무 부담을 덜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컨소시엄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과 두산건설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의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위브`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규모는 지하3층, 지상9층~22층, 32개동 총 2652가구(임대 453가구 포함)로 전농· 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단지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540가구, 84㎡ 1232가구 등 63%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왕십리 텐즈힐`이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로 일반 분양은 510가구다. 같은 달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도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공동으로 `부평 래미안아이원`이 분양을 실시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로 일반분양은 583가구다. 11월에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분양에 들어간다. 12월에는 `아현 래미안푸르지오`(삼성물산·대우건설, 총 3867가구)이 분양을 실시한다. 연말에는 왕십리 뉴타운 3구역(삼성물산, 대우건설), 송도국제도시 M1블록 오피스텔과 주상복합(롯데건설, 한진중공업, 대우건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연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용산트래팰리스(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도 총 493가구 규모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규모 단지를 만들게 되면 리스크 분담을 할 수 있고, 분양에 소요되는 착공비용 등 각종 분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업무를 건설사들끼리 분담해 집중할 수 있고, 이주 및 착공 등 사업 절차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료 : 닥터아파트, 부동산 114 및 각 사            건설사 한 관계자는 "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면 아무래도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감이나 사업 지연시 떠안아야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들이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1.08.29 I 류의성 기자
  • 건설사, 하반기 공채 서막 오르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직까지 건설업계의 경력 채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신입 공채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 2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두산건설과 KCC건설이 9월부터 각각 신입, 인턴사원 모집에 나선다. GS건설, 금강주택, 창조건축 등은 경력직 채용이 한창이다. 두산건설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산(토목시공), 생산(제작), 플랜트, 재무/회계, 영업, 전략, 구매 등이다. 응시자격은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이어야 하며 영어말하기테스트 점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9월1일~15일) 중 두산 채용홈페이지 커리어두산( (http://career.doosan.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KCC건설은 인턴사원을 뽑는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전기, 설비, 플랜트, 관리 등이며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전학년 평균성적 B학점 이상, 어학성적 소지자(토익점수 기준 600점 이상인 자) 이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월5일까지 다른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recruit@kccworld.net)로 제출하면 된다. GS건설의 경우 플랜트사업본부 프로젝트 전문직을 2차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기계시공, 철골, 전기시공, 배관시공, 계장시공, 공무, 품질관리, 자재관리 등이며 자격요건은 해당경력 5년 이상 유경험자이어야 한다. 내달 25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금강주택도 각 부문 경력지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법무팀, 개발사업부, 재무부(경리,회계팀), 자산관리, 수행운전기사, 센테리움 컨트리클럽(마케팅팀), 건축, 토목, 현장관리, 전기, 설비이며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kkap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EG건설은 각 부문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모집분야는 토목, 세무회계, 인테리어, 개발사업/마케팅, 현장소장 등이며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로 해당업무 유경험자이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월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대림아이앤에스, STS중공업, 현대엠코, 신양건설, 한솔이엠이, 피엔알시스템, 파슨스브링커호프코리아, 명승건축, 경수제철 등이 사원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1.08.29 I 김미경 기자
  • GS건설, 중동지역 그린빌딩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중동지역 그린빌딩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린빌딩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기술이 장착된 건물을 뜻한다. GS건설은 29일 사우디 KAUST(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이하 카우스트)가 발주한 `그린빌딩 연구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애이콤과 독일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10 여개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에너지기업이 경쟁을 벌였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 최종 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오는 2012년 8월까지 빌딩 냉난방 에너지 저감과 친환경 건설 소재 등 친환경건축 기술을 사우디 및 걸프지역에 적합한 현지맞춤형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 카우스트 대학 빌딩과 주거단지에 실증 실험을 거쳐,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한다. 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은 "사우디 및 두바이, 카타르 등 걸프지역은 최근 그린빌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그린빌딩 기술 수출로 향후 중동 지역 그린빌딩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빌딩 시장은 건축· 환경 설비, 에너지 관리· 절감 기술, 신재생에너지, 정보시스템 등 각 분야의 기술이 집약되는 기술융복합 산업이다. 세계 그린빌딩 시장 규모는 리모델링 시장을 포함, 약 8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9일)☞보금자리만 살아남았다..민간 분양은 찬바람☞GS건설, 우즈벡서 6600억 규모 프로젝트 수주
2011.08.29 I 류의성 기자
분양 활기..광교신도시 1330가구 공급
  • [부동산캘린더]분양 활기..광교신도시 133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끝나고 분양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이번주에도 보금자리주택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10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 돼 있다. 29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뉴타운에 공급하는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0~54㎡ 총 814실로 구성되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경기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1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30가구로 구성되고,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원천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다. 31일에는 LH가 공급하는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A2블록의 추가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공급한 A2블록 1082가구 중 자격요건 미비 등으로 발생한 미계약 물량 1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같은 날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자이2차`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2층~지상25층 6개동, 전용면적 84~118㎡로 총 558가구 중 19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9월 1일에는 한라건설이 전북 전주시에 공급하는 `한라비발디`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하1층~지상14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966가구로 구성된되고, 전주 IC와 완주 IC가 인접해 있다.  ▲ 자료: 부동산써브
2011.08.27 I 이윤정 기자
  • GS샵, 29일 90만원대 `진도 밍크코트` 판매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GS샵은 모피 전문 패션기업 진도와 손잡고 모피 브랜드 `진도 끌레베`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진도 끌레베`에서는 38년 전통의 모피 명가 진도의 노하우로 만든 최상의 모피제품을 선보인다. 30~40대를 위한 젊은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모피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오는 29일(월) 오전 7시55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되는 론칭 특집 방송에서는 90만원대의 밍크코트를 선보인다. 99만원에 판매되는 `진도 끌레베 프리스티지 하프코트`는 최고급 밍크 소재를 독특한 헤링본 무늬로 부드럽고 깔끔하게 패치했다. 엉덩이를 덮는 길이에 허리를 조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부해 보이지 않고 캐쥬얼하면서도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다.300만원대 풀스킨 밍크코트도 함께 방송된다. `진도 끌레베 휘메일 호피 밍크코트`는 와일드퍼의 유행에 따라 야성적인 호피 무늬가 특징이며 `진도 끌레베 프리미엄 밍크코트`는 허리는 피트되면서 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A라인으로 더욱 날씬해 보인다.론칭 방송을 기념해 각각 359만원과 399만원에 판매되며 최고급 휘메일 밍크를 최상급 작업 공정으로 가공해 촉감이 부드럽고 광택이 뛰어나다. 10만원 상당의 모피 세탁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2011.08.26 I 김대웅 기자
  • GS25 "한우찜갈비 선물세트 6만9000원에 팝니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편의점 GS25가 소셜 쇼핑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GS25는 그루폰을 통해 한우갈비·버섯·곶감·커피 등 4가지 상품을 이달 29일까지 최고 33%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GS25가 소셜 쇼핑을 통해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소셜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20~40대 고객은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그루폰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GS25의 인기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한우갈비세트는 소찜갈비로 총 2.4kg(800g 3팩+양념)의 냉동갈비다. 가격은 30% 할인한 6만9000원. 곶감세트는 영동 지역의 상품으로, 반건조 곶감 40개 들이 한 상자(1.5kg)가 5만9000원, 국내산 상황버섯(190g)과 영지버섯(350g)으로 구성된 세트가 9만9000원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남양유업의 커피믹스도 판매한다. 한우갈비와 곶감세트는 각각 1천 세트, 웰빙 버섯과 커피세트는 각각 3000 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9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배송해 준다.이우성 GS25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에서 소셜 쇼핑을 통해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GS25가 처음"이라면서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 젊은 층인 만큼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08.26 I 문정태 기자
  • 코스피, 1750선 하회..`건설·차는 잘나가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175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특별한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 반면 프로그램매물이 늘어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24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46포인트(1.55%) 내린 1749.22에서 거래되고 있다.장초반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하며 1800선까지 근접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고 외국인 매수폭이 줄어들면서 하락반전한 상태다.개인은 3579억원 사면서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도 105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매수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날 장을 이끌었던 기관은 865억원 순매도 중이다.특히 프로그램 매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부담이다. 차익거래에서 2949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675억원의 매물이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4624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심리가 매우 약화된 상황"이라며 "장초반 10포인트 이상 올랐지만 기대심리가 충족되지 않자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라고 분석했다.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운송장비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 금융 전기전자업종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통신 음식료 증권 보험 등도 2% 이상 떨어지며 저조한 모습이다.반면 건설업종은 리비아 재건 기대감에 여전히 강세다. 대우건설(047040)이 6.6% 오른 가운데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등이 3%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내림세가 강하다. 삼성전자(005930)가 2.9% 빠지며 70만선을 위협받고 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도 2~5% 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사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오늘장 이슈 "리비아 사태 진정..건설주 급등"[TV]
2011.08.24 I 김상윤 기자
  •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269억弗..역대 최대액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가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해 올 1월부터 6월까지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 동기(116억1000만달러)대비 131.8% 증가한 26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직접투자 최대액을 기록한 지난 2008년 상반기 투자금액(176억3000만 달러)을 52.6%나 초과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원유, 천연가스 개발 등 광업분야 투자가 16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3.7%나 증가했다. 제조업과 금융보험업은 각각 22.6%, 86.1% 늘어난 38억9000만 달러, 2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미국 세일오일 개발사업에 84억7000만 달러, GS칼텍스가 캄보디아에 10억4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미국, 호주, 캄보디아에 대한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권에 대한 투자도 각각 전년 동기보다 27.6%, 252.2% 증가한 23억2000만 달러,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일컫는 브릭스(BRICs)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었다. 재정부는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남유럽 재정위기 악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 증가세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의 실적 호조로 투자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1.08.22 I 황수연 기자
  • [마켓in]GS글로벌, 자회사 디케이티의 `덫`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6일 13시 1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GS글로벌(001250)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플랜트 설비 제조업체 디케이티의 덫에 빠졌다. 디케이티는 올 상반기 결산 과정에서 매출산정 등과 관련한 회계처리 오류가 드러났다. 여기에 과거 저가수주의 후유증이 자회사의 재무구조에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올 2분기(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6580억원에 순이익은 31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이로인해 반기 전체 순이익은 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억원)에 비해 7분의 1 수준이다. 자회사 디케이티의 회계처리 오류와 실적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올 1분기부터 K-IFRS를 도입한 디케이티가 당초 밝힌 1분기말 자기자본은 775억원. 순이익 또한 9억원 흑자였다. 하지만 반기 결산 과정에서 올 1분기를 비롯해 과거 재무제표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디케이티의 2009년과 2010년에 적용했던 매출 산정에 오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디케이티 관계자는 "조선, 건설업종과 비슷한 매출인식 구조를 갖고 있다"며 "진행기준 매출의 진행율을 산정하면서 비용처리에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를 수정해 과거 기업회계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재작성한 결과 디케이티의 2009년 자본과 순이익은 각각 114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또한 각각 186억원, 72억원 줄었다. 이는 올해도 영향을 미쳐 1분기 자본이 209억원, 특히 순이익은 29억원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디케이티는 1분기 순이익의 경우 실상은 20억원 적자였던 셈이다. 여기에 올 2분기 매출 464억원에 순손실은 9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상반기 전체적으로 적자액이 114억원에 달했다. 디케이티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중동을 비롯한 전세계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급감함에 따라 제작업체들간의 저가 수주경쟁으로 이어졌다"며 "이로인해 원가 및 원가율이 상승했고 원재료인 철강가격 상승 또한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회계 오류와 수익성 부진으로 디케이티의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더 악화됐다는 의미 또한 갖는다. 회계처리 오류를 반영하기 전(前) 디케이티의 3월말 부채비율은 302.1%(이하 부채 2340억원·자본 775억원) 이지만 6월말 현재로는 759.6%(3530억원·466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GS글로벌로서는 더 무거워진 자회사의 짐을 짊어진 셈이다.▶ 관련기사 ◀☞[마켓in]GS글로벌, 800억 들인 디케이티 추가투입 `+α`는☞[마켓in]GS글로벌, 자회사 디케이티의 `덫`
2011.08.19 I 신성우 기자
  • 대기업 하반기 채용설명회 9월 집중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주요 대기업들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서두르고 있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기업에서 대학을 직접 찾아가 채용설명, 상담 등을 하는 자리로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하면서도 정확한 기업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17일 대기업 취업사이트 에듀스에 따르면 삼성·두산·LG·SK그룹 등 주요대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이 9월초 집중적으로 계획돼 있다.삼성 주요계열사들은 내달 6일과 8일 사이 전국 대학 20여 곳에서 상담회를 집중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6일 경북대, 경희대, 인하대에서,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7일 경북대와 아주대에서, 삼성물산은 다음달 8일 경희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갖는다.두산그룹은 오는 29일 인하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이화여대, 8일 경북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 아주대에서, LG CNS는 5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인하대, 서울대, 아주대 등 전국 대학을 순회한다. 이밖에 내달 5일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화여대), CJ그룹(경북대), 롯데쇼핑(연대)과 이랜드(서울대), 하이닉스반도체(인하대)가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하며 다음달 6일에는 SK그룹(이화여대), GS칼텍스(연세대)가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가진다. 손재찬 에듀스 대표는 “자칫 긴장이 풀리기 쉬운 개강 전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대기업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며 “또한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은 점점 추가, 확대될 예정이므로 이므로 사전에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도록 한다”고 말했다.
2011.08.17 I 김미경 기자
  • [마켓in]GS글로벌, 자회사 디케이티의 `덫`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GS글로벌(001250)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플랜트 설비 제조업체 디케이티의 덫에 빠졌다. 디케이티는 올 상반기 결산 과정에서 매출산정 등과 관련한 회계처리 오류가 드러났다. 여기에 과거 저가수주의 후유증이 자회사의 재무구조에 고스란히 녹아들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올 2분기(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6580억원에 순이익은 31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이로인해 반기 전체 순이익은 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8억원)에 비해 7분의 1 수준이다. 자회사 디케이티의 회계처리 오류와 실적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올 1분기부터 K-IFRS를 도입한 디케이티가 당초 밝힌 1분기말 자기자본은 775억원. 순이익 또한 9억원 흑자였다. 하지만 반기 결산 과정에서 올 1분기를 비롯해 과거 재무제표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디케이티의 2009년과 2010년에 적용했던 매출 산정에 오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디케이티 관계자는 "조선, 건설업종과 비슷한 매출인식 구조를 갖고 있다"며 "진행기준 매출의 진행율을 산정하면서 비용처리에 오류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를 수정해 과거 기업회계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재작성한 결과 디케이티의 2009년 자본과 순이익은 각각 114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또한 각각 186억원, 72억원 줄었다. 이는 올해도 영향을 미쳐 1분기 자본이 209억원, 특히 순이익은 29억원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디케이티는 1분기 순이익의 경우 실상은 20억원 적자였던 셈이다. 여기에 올 2분기 매출 464억원에 순손실은 9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상반기 전체적으로 적자액이 114억원에 달했다. 디케이티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중동을 비롯한 전세계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급감함에 따라 제작업체들간의 저가 수주경쟁으로 이어졌다"며 "이로인해 원가 및 원가율이 상승했고 원재료인 철강가격 상승 또한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회계 오류와 수익성 부진으로 디케이티의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더 악화됐다는 의미 또한 갖는다. 회계처리 오류를 반영하기 전(前) 디케이티의 3월말 부채비율은 302.1%(이하 부채 2340억원·자본 775억원) 이지만 6월말 현재로는 759.6%(3530억원·466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GS글로벌로서는 더 무거워진 자회사의 짐을 짊어진 셈이다.
2011.08.16 I 신성우 기자
  • 부산 북항재개발 민간공모에 GS컨소시엄 단독 참여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유치시설용지 개발사업자 공모 마감 결과, GS건설(006360)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가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STX건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공모사업 대상은 전체 북항재개발사업 대상(152만㎡) 가운데 공공시설용지를 뺀 부분이다. 구체적으로 복합도심(9만9천㎡), IT · 영상 · 전시(6만㎡), 민간제안(1만6천㎡) 지구 등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계획서에는 건축계획과 저탄소 녹색성장계획 외에도 재무 및 관리운영계획도 함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전문가들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꾸려 GS건설 컨소시엄이 낸 사업계획서를 평가할 예정이며, 평가결과는 오는 18일 발표한다. BPA 관계자는 "지난 4월 다시 공고를 낼 때 전문가 토론회와 민간의견 수렴 등을 거쳐 공모조건을 대폭 보완했다"며 "이번에는 사업자를 찾게 됨에 따라 한층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GS건설, 해외 초고압시장 진출 박차☞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9일)☞[종목 파파라치] MUST HAVE 증권사 추천株는 '누구'? [TV]
2011.08.02 I 김동욱 기자
정유사, 많이 팔았는데 실적은 `반토막`
  • 정유사, 많이 팔았는데 실적은 `반토막`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정유사들이 2분기 예상대로 최악의 성적표를 내놨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반토막 났다.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기름값 할인과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등 이른바 `규제 리스크` 때문이다.지난달 29일 발표된 SK이노베이션(096770)의 2분기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은 451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2.1%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0.6% 증가한 17조177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품을 많이 팔고도 수익성은 악화된 셈이다.정유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9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6% 급감했다. 지난 4월7일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한 휘발유·경유 가격 리터(ℓ)당 100원 할인으로 약 25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1379억원도 영업손실로 반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앞서 발표된 S-Oil(010950)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241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2.7%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17.7% 늘어난 8조25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S-Oil은 특히 정유 부문에서 1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Oil 관계자는 "석유제품 판매 단가 상승과 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기름값 할인, 공정위 과징금 납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비상장사인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의 2분기 영업이익도 50% 가량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진투자증권은 GS칼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52.6% 감소한 4190억원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의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유사들은 치솟는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의 압박에 못이겨 울며 겨자먹기로 3개월간 기름값 인하에 나서 7000억~80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지난 5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원적지 관리 담함과 관련해 434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정유업계 관계자는 "유가 고공행진과 정제마진 확대로 해외 경쟁사인 엑손모빌과 로얄 더치 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데 국내 정유사들만 기름값 할인으로 실적이 엉망이 됐다"며 "물가도 중요하지만 실적 악화로 투자가 지연되는 등 산업 경쟁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하소연했다.한편 정유사들의 3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기름값 인하 조치가 지난달 6일 종료됐고, 과징금도 일회성 요인이기 때문이다.하이투자증권의 이희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일회성 요인 소멸, 가격 정상화 등으로 정유사들의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정제 마진도 중국 등의 수요 증가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가 불안이 계속될 경우 규제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실제로 정부는 최근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석유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대안주유소를 도입하고 마트 주유소를 늘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주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제주 하계포럼에서 정부가 지나치게 시장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독점이나 과점 상태의 시장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을 반시장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관련기사 ◀☞SK자영주유소 업주들, 8월4~5일 본사 방문☞`기름값 할인` SK이노베이션, 사상최대 매출에도 영업익 반토막☞SK이노베이션, 2Q 매출액 사상최대..영업익 반토막
2011.08.02 I 전설리 기자
  • GS건설, 해외 초고압시장 진출 박차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방글라데시 400KV(킬로볼트) 송전선로 공사를 수주, 해외 초고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건설은 방글라데시 전력청(PGBC)가 발주한 약 6780만 달러(한화 약 710억원) 규모의 400KV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초고압 시장으로 분류되는 400KV 분야에서 첫 번째 수주. 방글라데시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에서 칼라아꼬르까지 전력을 수용하는 총 연장 170km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EPC(설계 구매 시공)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에 착공, 총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4년 3월에 준공예정이다. GS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132KV 규모, 230KV규모의 송전선로 공사를 4건 수행한 바 있다. 국내 파주운정, 신포천, 새만금 등 국내 다수의 345KV 송전선로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400kV이상 초고압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서명섭 GS건설 건축사업본부 전기담당 상무는 "현재 132kV, 230kV 전력인프라 분야에는 중국, 인도 등 후발업체들이 대거 참여,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서 상무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아시아, 중동,아프리키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400KV송전선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9일)☞[종목 파파라치] MUST HAVE 증권사 추천株는 '누구'? [TV]☞GS건설, 싱가포르서 지하철 공사 2건 수주(상보)
2011.08.01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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