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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지만..서비스업도 하락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설과 함께 국내 최대 명절인 추석이지만 서비스업의 경기전망도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GS회장)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해 보니 전 업종의 9월 전망치는 96.3을, 서비스업은 93.7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석이 끼인 달에 B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돈 것은 2001년 IT버블 붕괴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서비스업 전망이 100을 하회한 것 역시 지난 4월 이후 5개월만의 일이다. ▲ 9월 업종별 기업경기실사지수(출처: 전경련)◇ 서비스업 부진..통신·오락은 호조 서비스업(93.7)의 경우 9월 BSI가 컴퓨터프로그램·정보서비스업업(76.9), 건설업(81.4), 출판·기록물제작업(88.9), 전기·가스업(92.6) 등 대부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방송·통신업(114.3), 지식·오락서비스업(106.3) 등은 호조로 예상됐다. 전 업종 기준으로 9월 하락세가 예상되는 분야는 컴퓨터프로그램·정보서비스(76.9), 전자·통신장비(80.6), 건설업(81.4), 석유정제·화학제품(87.8), 출판·기록물제작(88.9), 음식료품(90.0), 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91.7) 등이다. 반면 펄프·종이·가구(128.6), 섬유·의복·가죽·신발(121.7), 방송·통신업(114.3), 자동차·트레일러·기타운송장비(112.7), 의료·정밀·전기·기타 기계(109.4), 지식·오락서비스업(106.3), 1차금속·금속가공(102.2) 등은 호조가 예상됐다. ◇ 대기업, 중화학 공업 안좋고 서비스업은 좋고 중화학공업의 경우 대기업의 경기악화가 예상된 반면, 서비스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중화학공업(95.6)은 전자·통신장비(80.6), 석유정제·화학제품(87.8), 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91.7) 등을 중심으로 부진할 전망인데, 매출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가중지수도 95.2를 기록, 대기업은 전월대비 경기악화가 예상됐다.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 활동하는 의료·정밀·전기·기타 기계(109.4)나 1차금속·금속가공(102.2) 등이 호조세를 이어가리란 전망과 맥을 같이 한다. 반면 서비스업(93.7)은 반대다. 매출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가중지수가 108.8을 기록, 대기업은 전월대비 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 경기 전망이 좋은 방송·통신업(114.3), 지식·오락서비스업(106.3) 등에서 대기업 활동이 활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이번 조사는 전경련 경제본부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94%, 558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을 병행했다.
- 600대 기업 "추석경기 어둡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600대 이상 주요 기업들은 올해 추석 경기가 어두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GS회장)는 29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를 조사해 보니, 9월에는 지난 달(98.9)에 비해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기준치 100을 넘지 못한 것이다.대부분 추석이 포함된 달의 기업경기전망은 기준치(100)보다 높았지만, 올해는 부정적이다. 미국과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 및 주가 하락, 가계부채 지속 증가 등 위험요인들이 많은 이유다.2000년 이후 추석이 포함된 달의 전망치가 100을 밑돈 것은 IT버블 붕괴(2001년)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등 두 번에 불과했다. ▲ 종합경기전망 추이(출처: 전경련). 8월과 9월 2개월 연속 하회할 뿐 아니라, 8월의 종합경기 실적은 90에도 못미쳤다. ◇ 미국, 일본, 유럽발 악재..수출 타격 우려 지난 6일 국제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로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한 게 컸다. 2010년 기준 세계경제 내 비중이 23.1%에 달하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세계경제의 더블딥 우려까지 거론되는 것. 이에 따라 8월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의 4.8조원 순매도(8.24 기준) 등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이 무너진 상황이다. 지난 23일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엔화가 약세로 반전될 경우 국내기업과 일본기업의 경쟁관계를 고려할 때 우리 수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6월말 기준 국내 외화표시채권 투자잔액 약 170조원 중 일본계 은행이 약 52%를 보유하고 있어 급격한 자본 유출도 우려된다.유럽 재정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 마저 제기된다.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2010년 총 GDP 약 2조불로 세계 8위 경제대국인 만큼, 위기 발생시 그리스 사태보다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 사상 최대 순증..내수 위축 우려 2분기 가계부채 규모는 876.3조원으로 1분기 대비 약 19조원이 순증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부담은 7만4083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증가해 내수경기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4.7%로 고공행진 중이어서 향후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경련 경제본부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94%, 558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을 병행했다. ▲ 출처: 전경련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 8월 실적치는 전망치(98.9)보다 크게 낮은 86.8을 기록했다. 내수(86.4), 채산성(88.9), 자금사정(94.4), 수출(95.1), 투자(99.1), 고용(99.1), 재고(110.4) 등 전 부문이 부진했다.
- 하반기 컨소시엄 아파트 쏟아져.."뭉쳐야 산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대규모 단지들이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은 미분양 리스크를 낮추고 분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 업무 부담을 덜고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컨소시엄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00830)과 두산건설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의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위브`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체 규모는 지하3층, 지상9층~22층, 32개동 총 2652가구(임대 453가구 포함)로 전농· 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단지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540가구, 84㎡ 1232가구 등 63%가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왕십리 텐즈힐`이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55~157㎡, 총 1148가구로 일반 분양은 510가구다. 같은 달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도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공동으로 `부평 래미안아이원`이 분양을 실시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로 일반분양은 583가구다. 11월에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분양에 들어간다. 12월에는 `아현 래미안푸르지오`(삼성물산·대우건설, 총 3867가구)이 분양을 실시한다. 연말에는 왕십리 뉴타운 3구역(삼성물산, 대우건설), 송도국제도시 M1블록 오피스텔과 주상복합(롯데건설, 한진중공업, 대우건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연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용산트래팰리스(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도 총 493가구 규모로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규모 단지를 만들게 되면 리스크 분담을 할 수 있고, 분양에 소요되는 착공비용 등 각종 분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업무를 건설사들끼리 분담해 집중할 수 있고, 이주 및 착공 등 사업 절차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료 : 닥터아파트, 부동산 114 및 각 사 건설사 한 관계자는 "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하면 아무래도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감이나 사업 지연시 떠안아야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들이 마케팅도 공동으로 진행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 건설사, 하반기 공채 서막 오르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직까지 건설업계의 경력 채용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신입 공채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 2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두산건설과 KCC건설이 9월부터 각각 신입, 인턴사원 모집에 나선다. GS건설, 금강주택, 창조건축 등은 경력직 채용이 한창이다. 두산건설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생산(토목시공), 생산(제작), 플랜트, 재무/회계, 영업, 전략, 구매 등이다. 응시자격은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로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이어야 하며 영어말하기테스트 점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9월1일~15일) 중 두산 채용홈페이지 커리어두산( (http://career.doosan.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KCC건설은 인턴사원을 뽑는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전기, 설비, 플랜트, 관리 등이며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전학년 평균성적 B학점 이상, 어학성적 소지자(토익점수 기준 600점 이상인 자) 이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월5일까지 다른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recruit@kccworld.net)로 제출하면 된다. GS건설의 경우 플랜트사업본부 프로젝트 전문직을 2차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기계시공, 철골, 전기시공, 배관시공, 계장시공, 공무, 품질관리, 자재관리 등이며 자격요건은 해당경력 5년 이상 유경험자이어야 한다. 내달 25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금강주택도 각 부문 경력지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법무팀, 개발사업부, 재무부(경리,회계팀), 자산관리, 수행운전기사, 센테리움 컨트리클럽(마케팅팀), 건축, 토목, 현장관리, 전기, 설비이며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kkap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EG건설은 각 부문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모집분야는 토목, 세무회계, 인테리어, 개발사업/마케팅, 현장소장 등이며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로 해당업무 유경험자이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9월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대림아이앤에스, STS중공업, 현대엠코, 신양건설, 한솔이엠이, 피엔알시스템, 파슨스브링커호프코리아, 명승건축, 경수제철 등이 사원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GS건설, 중동지역 그린빌딩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중동지역 그린빌딩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린빌딩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기술이 장착된 건물을 뜻한다. GS건설은 29일 사우디 KAUST(킹압둘라과학기술대학교, 이하 카우스트)가 발주한 `그린빌딩 연구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애이콤과 독일 슈나이더일렉트릭 등 10 여개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에너지기업이 경쟁을 벌였다. GS건설은 이 프로젝트 최종 연구개발 기업으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오는 2012년 8월까지 빌딩 냉난방 에너지 저감과 친환경 건설 소재 등 친환경건축 기술을 사우디 및 걸프지역에 적합한 현지맞춤형 기술로 개발하게 된다. 카우스트 대학 빌딩과 주거단지에 실증 실험을 거쳐, 최종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한다. 이영남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은 "사우디 및 두바이, 카타르 등 걸프지역은 최근 그린빌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그린빌딩 기술 수출로 향후 중동 지역 그린빌딩 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빌딩 시장은 건축· 환경 설비, 에너지 관리· 절감 기술, 신재생에너지, 정보시스템 등 각 분야의 기술이 집약되는 기술융복합 산업이다. 세계 그린빌딩 시장 규모는 리모델링 시장을 포함, 약 8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9일)☞보금자리만 살아남았다..민간 분양은 찬바람☞GS건설, 우즈벡서 6600억 규모 프로젝트 수주
-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269억弗..역대 최대액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가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올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해 올 1월부터 6월까지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 동기(116억1000만달러)대비 131.8% 증가한 26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직접투자 최대액을 기록한 지난 2008년 상반기 투자금액(176억3000만 달러)을 52.6%나 초과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원유, 천연가스 개발 등 광업분야 투자가 16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3.7%나 증가했다. 제조업과 금융보험업은 각각 22.6%, 86.1% 늘어난 38억9000만 달러, 2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미국 세일오일 개발사업에 84억7000만 달러, GS칼텍스가 캄보디아에 10억4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미국, 호주, 캄보디아에 대한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권에 대한 투자도 각각 전년 동기보다 27.6%, 252.2% 증가한 23억2000만 달러,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일컫는 브릭스(BRICs)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었다. 재정부는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남유럽 재정위기 악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요인들이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 증가세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의 실적 호조로 투자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대기업 하반기 채용설명회 9월 집중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주요 대기업들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서두르고 있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기업에서 대학을 직접 찾아가 채용설명, 상담 등을 하는 자리로 구직자들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하면서도 정확한 기업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17일 대기업 취업사이트 에듀스에 따르면 삼성·두산·LG·SK그룹 등 주요대기업의 캠퍼스 리크루팅이 9월초 집중적으로 계획돼 있다.삼성 주요계열사들은 내달 6일과 8일 사이 전국 대학 20여 곳에서 상담회를 집중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6일 경북대, 경희대, 인하대에서,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7일 경북대와 아주대에서, 삼성물산은 다음달 8일 경희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갖는다.두산그룹은 오는 29일 인하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이화여대, 8일 경북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 아주대에서, LG CNS는 5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인하대, 서울대, 아주대 등 전국 대학을 순회한다. 이밖에 내달 5일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화여대), CJ그룹(경북대), 롯데쇼핑(연대)과 이랜드(서울대), 하이닉스반도체(인하대)가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하며 다음달 6일에는 SK그룹(이화여대), GS칼텍스(연세대)가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가진다. 손재찬 에듀스 대표는 “자칫 긴장이 풀리기 쉬운 개강 전후에 집중적으로 열리는 대기업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며 “또한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은 점점 추가, 확대될 예정이므로 이므로 사전에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도록 한다”고 말했다.
- GS건설, 해외 초고압시장 진출 박차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방글라데시 400KV(킬로볼트) 송전선로 공사를 수주, 해외 초고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건설은 방글라데시 전력청(PGBC)가 발주한 약 6780만 달러(한화 약 710억원) 규모의 400KV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초고압 시장으로 분류되는 400KV 분야에서 첫 번째 수주. 방글라데시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에서 칼라아꼬르까지 전력을 수용하는 총 연장 170km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EPC(설계 구매 시공)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에 착공, 총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4년 3월에 준공예정이다. GS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132KV 규모, 230KV규모의 송전선로 공사를 4건 수행한 바 있다. 국내 파주운정, 신포천, 새만금 등 국내 다수의 345KV 송전선로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400kV이상 초고압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서명섭 GS건설 건축사업본부 전기담당 상무는 "현재 132kV, 230kV 전력인프라 분야에는 중국, 인도 등 후발업체들이 대거 참여,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서 상무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아시아, 중동,아프리키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400KV송전선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9일)☞[종목 파파라치] MUST HAVE 증권사 추천株는 '누구'? [TV]☞GS건설, 싱가포르서 지하철 공사 2건 수주(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