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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넥스트리밍(139670)=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9%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2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9%,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41.3% 각각 감소. ▲쏠리테크(050890)=지난해 영업손실이 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됐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625억원으로 29.78% 감소,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전환. ▲로만손(026040)=지난해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2%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952억원으로 9.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35.4% 감소. ▲버추얼텍(036620)=지난해 영업손실이 14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66억원으로 67%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5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 ▲대창메탈(096350)=지난해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59%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789억원으로 10.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68.75% 감소. ▲셀트리온(068270)=남아프리카공화국 의약품 관리국으로부터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에 관한 임상 3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우리넷(115440)=지난해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대비 169.5%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399억원으로 19.8%,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108.6% 각각 증가. ▲이라이콤(041520)=자사주 201만주를 오는 20일부터 5월19일까지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가는 314억5650만원. ▲아이즈비전(031310)=지난해 영업손실이 3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47억원으로 24.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 ▲제너시스템즈(073930)=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는 959원. 청약예정일은 오는 3월5일부터 6일까지. ▲동화홀딩스(025900)=대우증권과 동화홀딩스 보통주를 대상으로 호가스프레드 비율 2%의 유동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10배이상이다. 유동성 공급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태웅(044490)=지난해 영업이익이 194억원으로 전년대비 43.2%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4807억원으로 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43% 감소. ▲동양시멘트(038500)=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공시. 오는 20일부터 매매거래 재개. ▲신민저축은행(031920)=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공시. 오는 20일부터 매매거래 재개. ▲버추얼텍(036620)=한국거래소가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0일까지. ▲이노셀(031390)=한국거래소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인해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된다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디에스(051710)=지난해 영업손실이 36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613억원으로 40.2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3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 ▲동국제약(086450)=동국정밀화학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지분 4.03%(35만9000주)를 매입, 19.91%(177만631주)로 지분이 확대됐다고 공시. ▲안철수연구소(053800)=안철수 이사회 의장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4만4517주(4.92%)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처분단가는 10만5755~11만8941원. 이로써 안 의장의 지분은 32.71%(327만5483주)로 축소. ▲오픈베이스(049480)=정진섭 회장이 264만788주(8.55%)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이로써 정 회장 지분은 30.89%(954만8830주)로 축소. ▲GS홈쇼핑(028150)=트러스톤자산운용이 36만9493주(5.63%)를 신규로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트러스톤자산운용, GS홈쇼핑 지분 5.63% 장내매수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넥스트리밍(139670)=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9%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2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9%,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41.3% 각각 감소. ▲쏠리테크(050890)=지난해 영업손실이 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됐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625억원으로 29.78% 감소,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전환. ▲로만손(026040)=지난해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42%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952억원으로 9.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35.4% 감소. ▲버추얼텍(036620)=지난해 영업손실이 14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66억원으로 67%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5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 ▲대창메탈(096350)=지난해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59%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789억원으로 10.4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68.75% 감소. ▲셀트리온(068270)=남아프리카공화국 의약품 관리국으로부터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에 관한 임상 3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우리넷(115440)=지난해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대비 169.5%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399억원으로 19.8%,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108.6% 각각 증가. ▲이라이콤(041520)=자사주 201만주를 오는 20일부터 5월19일까지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가는 314억5650만원. ▲아이즈비전(031310)=지난해 영업손실이 3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47억원으로 24.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 ▲제너시스템즈(073930)=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는 959원. 청약예정일은 오는 3월5일부터 6일까지. ▲동화홀딩스(025900)=대우증권과 동화홀딩스 보통주를 대상으로 호가스프레드 비율 2%의 유동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호가수량은 매매수량단위의 10배이상이다. 유동성 공급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태웅(044490)=지난해 영업이익이 194억원으로 전년대비 43.2%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4807억원으로 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43% 감소. ▲동양시멘트(038500)=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공시. 오는 20일부터 매매거래 재개. ▲신민저축은행(031920)=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공시. 오는 20일부터 매매거래 재개. ▲버추얼텍(036620)=한국거래소가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0일까지. ▲이노셀(031390)=한국거래소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인해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된다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디에스(051710)=지난해 영업손실이 36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613억원으로 40.2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3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 ▲동국제약(086450)=동국정밀화학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지분 4.03%(35만9000주)를 매입, 19.91%(177만631주)로 지분이 확대됐다고 공시. ▲안철수연구소(053800)=안철수 이사회 의장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4만4517주(4.92%)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처분단가는 10만5755~11만8941원. 이로써 안 의장의 지분은 32.71%(327만5483주)로 축소. ▲오픈베이스(049480)=정진섭 회장이 264만788주(8.55%)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이로써 정 회장 지분은 30.89%(954만8830주)로 축소. ▲GS홈쇼핑(028150)=트러스톤자산운용이 36만9493주(5.63%)를 신규로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트러스톤자산운용, GS홈쇼핑 지분 5.63% 장내매수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강춘식(피엠시에스지대표)·호식(KBS광고국부장)·대식(그린맥스대표)씨 모친상, 신옥희(신옥희음악학원장)씨 시모상 - 일시: 29일 오전 5시3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31일 오전 5시 - 연락처: 02-3010-2231 ▲김미옥(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근무)씨 부친상, 김성수(연세의료원비서실장)씨 장인상 - 일시: 29일 오전 11시35분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31일 오전 6시 - 연락처: 02-2227-7597 ▲김주열(두산건설홍보팀장)·주식(관교중학교)씨 모친상 - 일시: 29일 오후 11시-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 발인: 1일 오전 6시 - 연락처: 02-3010-2292 ▲김준탁(제일조은약국대표)·정탁(JT통상대표)·경탁(합전대표)씨 모친상 - 일시: 29일 오후 4시2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31일 오후 1시 - 연락처: 02-3010-2236 ▲동호림(GS건설상무)·학림(기업은행IBK경제연구소장)씨 부친상, 김옥배(전전북대교수)씨 장인상 - 일시: 29일 오전 10시47분 -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 발인: 1일 오전 8시 - 연락처: 031-787-1510 ▲박국종(6·25참전용사)씨 별세, 현수(사업)·순용(ABBKorea부장)·현옥(사업)씨 부친상, 김경일(케이투하이컴대표)씨 장인상 - 일시: 28일 오후 10시50분 - 빈소: 고려대안산병원 - 발인: 31일 오전 7시 - 연락처: 031-411-4441 ▲박영철(신세계건설 대표)씨 모친상 - 일시: 29일 오전 12시16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 발인: 31일 오전 9시 - 연락처: 02-3410-6917 ▲박창용(삼일제약부장)·준원(정제관부장)씨 부친상 - 일시: 29일 오후 1시3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31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3010-2232 ▲서상철(전방송위원회정책실장)·상환(KSIS대표)씨 모친상, 최임순(전언남중부장교사)·이명선(주부)씨 시모상, 서민규(중앙대교양학부교수)·성규(고려대전자및정보공학과교수)·지은(주부)·창규(대학생) 조모상 - 일시: 29일 오전 12시30분 - 빈소: 분당서울대병원 - 발인: 31일 오전 9시 - 연락처: 031-787-1512 ▲이완덕(외환펀드서비스대표)씨 모친상 - 일시: 29일 오전 3시14분 - 빈소: 이대목동병원 -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 연락처: 02-2650-2741 ▲이윤석(연세대원주캠퍼스패키징학과교수)·용석(IBM이사)·종석(대림대호텔조리외식계열교수)씨 부친상 - 일시: 29일 오전 8시15분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31일 오전 9시 - 연락처: 02-2227-7500 ▲이장수(수원시토지관리과그린벨트팀장)씨 부친상, 조헌모(전MBC논설위원)·심덕선(중앙대전자전기공학부교수)씨 장인상 - 일시: 29일 오전 10시53분 - 빈소: 수원시연화장 - 발인: 31일 오전 8시 - 연락처: 031-218-8708 ▲정연준(변호사)·연철(사업)씨 모친상, 한창호(한창호소아청소년과원장)·김명준(시티신문사광고마케팅국장)씨 장모상 - 일시: 27일 오후 11시 - 빈소: 대구가톨릭병원 - 발인: 31일 오전 7시 - 연락처: 053-655-4501 ▲진용상(전한국합동법률사무소변호사)씨 별세 - 일시: 29일 오전 12시50분 - 빈소: 서울아산병원 - 발인: 31일 오전 10시 - 연락처: 02-3010-2263 ▲최진철(시아스대표)·진욱(TMI컨설팅대표)·진성(사업)씨 모친상 - 일시: 29일 오후 3시 - 빈소: 경남사천시사남면종천리354 - 발인: 31일 오전 9시 - 연락처: 055-854-1338 ▲하성곤(미국거주,개인사업)·성훈(신한생명지점장)씨 부친상 - 일시: 30일 오전 1시 - 빈소: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 발인: 1일 오전 7시 - 연락처: 031-787-1500 ▲한완호(현대증권법인영업2부장)·성순(타임프로덕션제작팀PD)씨 모친상, 강효헌(타임프로덕션제작팀카메라감독)씨 장모상 - 일시: 29일 오후 1시 - 빈소: 대구전문장례식장 - 발인: 31일 오전 10시 - 연락처: 053-965-7105
- SM3 9월·SM5 11월 변경모델 출격..르노삼성 부활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신차 부족으로 난감한 르노삼성이 올해 9월 SM3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모델)를, 11월 SM5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다. ▲ 지난해 9월 출시된 2012년형 SM5. 디자인 변경없이 선택사양이었던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을 트림별로 기본사양화했다.기존 모델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수준이 아니라, 디자인을 대폭 바꾸고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 2002년 첫 출시된 SM3과 1998년 1세대로 출시된 SM5의 풀체인지 모델은 2015년이 돼야 나오는 만큼, 하반기 선보일 올뉴 SM3와 올뉴 SM5는 그 기간을 메울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업계와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올뉴 SM3와 올뉴 SM5의 하반기 출시를 통해 상반기 스페셜 에디션 모델 출시에 그치는 신차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1월 파워트레인을 새로운 엑스트로닉(New X-tronic) 변속기로 바꿔 연비를 12.8% 개선(12.5km/ℓ→14.1km/ℓ)한 SM5 에코 임프레션을 내놨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지시로 매월 한대씩 이같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출시를 검토중이나, 신차 출시는 상반기엔 전무한 상태. 하지만 9월 나올 준중형차 올뉴 SM3과 11월 출시될 중형세단 올뉴 SM5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고성능으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뉴 SM3는 앞 범퍼와 그릴, 헤드램프 등 프런트 디자인이 크게 바뀌고, 올뉴 SM5는 앞 뒤 디자인이 확 바뀔 뿐 아니라 블라인드 스팟 경고장치(사각지대를 백미러로 보여주는 센서) 등 신규 기능이 대거 장착되면서 엔진·미션 등 파워트레인도 개선된다. 특히 우아하지만 다소 밋밋한 올뉴 SM7과는 디자인이 차별화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지난 해 여름 출시된 올뉴 SM7은 그릴 옆의 헤드램프 등이 지나치게 단조롭다는 평가. 같은 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SM7 콘셉트카와 실제 모델은 많이 달랐다. 르노삼성에서도 디자인을 바꾸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출시 일정때문에 그대로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 해 10월 출시된 2012년형 SM3. 프런트 디자인 변경없이 시동을 끄고 스마트 카드를 소지한 상태에서 차에서 1~2m 정도 멀어지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을 장착한 LE Exclusive 신규 트림으로 출시됐다.르노삼성 관계자는 "하반기 출시될 올뉴 SM3와 올뉴 SM5는 르노삼성의 대표 모델들"이라면서 "디자인과 차량 제원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신차 부족으로 지난 해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수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내수에서 10만9221대 판매하는데 그쳐 무려 29.8%나 급감했다. 올해 역시 신차가 없는 상반기를 고려해 내수 목표를 11만대로 잡는데 그쳤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과 함께 올뉴 SM3와 올뉴 SM5 판매가 돌풍을 일으킨다면 목표 초과도 기대하는 눈치다. ☞ `ALL-NEW 2013 렉서스 GS` 사진 보기☞ `허머 H8, 바퀴 8개짜리 리무진` 사진 보기☞ 현대차 `2013 싼타페` 사진 보기☞ 현대차 2도어 `아반떼 쿠페` 사진 보기XML <!-- 관련기사 -->
- [국민연금 장바구니 분석]②뭘 사고 뭘 팔았나 보니…
- [이데일리 정재웅 김상윤 기자] 초등학교 운동회에 꼭 등장하는 종목이 있다. 바로 단거리 달리기다. 이어달리기는 각 반의 대표가 출전하는 반면, 단거리 달리기는 모두가 참가 대상이다. 여기에서 1등하면 '달리기 좀 한다'는 명성을 얻는다. 단거리 달리기에는 법칙이 하나 있다. '잘 달리는 선수 곁에서 뛰어라'. 잘달리는 선수 바로 옆 레인에서 달리면 자극이 된다. 이 자극은 꽤 긍정적이다. 이 선수를 이기면 영웅, 져도 본전이란 생각이 든다. 증시에도 잘달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국민연금이다. 지난해 운용자금이 340조원에 달할 만큼 우리 증시의 큰 손이다. 올해는 주식 투자 비중을 19.4% 까지 늘릴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큰 손 옆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들이 담은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국민연금, 저평가주 `화학·건설`에 주목 국민연금은 작년 3분기에 총 37개 종목, 4분기에 29개 종목에 대해 지분을 확대했다. 신규로 편입한 종목은 3분기 27개, 4분기 25개에 달한다. 이중 지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꾸준히 지분을 확대한 종목은 총 18개였다. 지분을 꾸준히 확대한 종목 특징을 보면, 건설과 화학 등 그동안 다른 업종에 비해 상승폭이 작았던 종목들이다. 실제로 GS건설(006360)은 지난해 2분기 5.03% 에서 4분기 8.19% 로 지분이 확대됐고 KCC건설(021320)도 2분기 6.04% 에서 4분기 8.06% 로 늘었다. 화학업종도 마찬가지다. SK케미칼(006120)은 6.24% 에서 9.32% 까지 늘었고 이수화학(005950)도 6.62% 에서 8.99% 로 지분율이 확대됐다. 이밖에도 CJ오쇼핑(035760) SBS(034120) 에스원(012750) 호텔신라(008770) 제일기획(030000) 등 내수주를 담았고, 기아차(000270) LG전자(066570) 현대제철(004020) 등 대형주에도 투자했다. 반면, 꾸준히 지분을 축소한 종목들도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지분을 축소한 종목은 STS반도체(036540)통신 동국제강(001230) 종근당(001630)이었다. 3분기부터 4분기까지 변동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축소된 종목은 네패스(033640) 다음(035720) 메리츠화재(000060) 진성티이씨(036890) 등 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기금이 담은 건설주나 화학주는 지난해 하반기 악재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업종"이라면서 "이들 종목을 저가에 꾸준히 매수, 장기적으로 차익실현을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못난이 사서, 미남 만들어 판다" 국민연금의 시선은 어느 한 업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내수방어주부터 대형주까지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하지만 여기에도 일정한 패턴은 있다.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을 중심으로 저평가된 종목에 주목한다고 분석한다. 또 장기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패턴이다. 조병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기금은 밸류에이션 중심으로 투자한다"면서 "건설주는 지난해 업황이 좋지 않아 급락한 상황에서 편입한 것"이라며 "CJ오쇼핑 등은 중국 긴축완화 기대감, 화학업종들은 급락이 컸던 만큼 이들을 저가매수해 지분을 늘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도 "못난이들을 주로 산 것 같다"면서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던 주식들을 주로 편입해 매크로 불안으로 적정가치가 짓눌렀던 종목들에 장기투자, 차익실현을 했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향후에는 어떤 종목에 주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올해 국민연금이 주식비중을 늘리기로 한 만큼 추가 매수여력이 있는 만큼 매수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종목을 유심히 봐야한다고 조언한다.김영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연기금은 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 완화와 업종내 재고사이클 변화, 경기민감섹터의 가격메리트를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면서 "따라서 하드웨어·디스플레이·반도체·유틸리티·운송·상업서비스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포토]GS건설, UAE 루와이스 정유공장 핵심기기 설치☞"새해에는 꼭"..GS건설, 금연 캠페인
- 세븐일레븐·GS25,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과 GS25가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8일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오는 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52일간 진행하는 `2012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 한국의 이미지 제고와 쇼핑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범국가적인 사업이다.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행사기간동안 한·중·일·영 4개 국어로 된 홍보물, POS(판매시점관리) 전면 LCD 화면, 행사 배너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작년 보다 2배 늘어난 200개의 인기 상품을 선정해 증정 또는 30~5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매출, 거래 횟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전용 바코드를 도입해 매출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롯데슈퍼도 서울 소재 100여 점포에서 참여할 계획이며,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 또는 카드를 지참한 외국인 고객이 5만원 이상 구매했을 때 즉석에서 3천원을 할인해준다.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행사 기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외국어 가능 근무자를 배치하고, 세일 품목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같은 기간 GS25는 음료수, 과자, 가공우유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 123종에 대해 2+1, 덤증정, 할인행사를 실시한다.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추장과 김도 행사상품으로 선정해 할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맛을 외국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곰탕면컵, 쌀국수짬뽕, 햇반쌀죽, 햇누룽지컵, 유자차, 두유와 같이 한국적 음식의 특색이 담긴 상품을 행사상품으로 선정하고 과자와 김치를 증정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한국의 맛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GS25는 이달 31일까지 123종에 대해 행사를 진행한 후 다음달에는 새로운 상품을 선정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이우성 GS25 마케팅팀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한국의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1월9일~2월 29일)에는 면세점, 백화점, 음식점, 뷰티샾 등 73개 업체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할인,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2020년 GS건설 `주축 엔진`이 바뀐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의 주력 사업이 오는 2020년 플랜트와 오프쇼어(Offshore) 중심의 업스트림, 발전 및 환경사업 등 3개의 축으로 바뀐다. 기존 토목과 주택, 건축, 플랜트 중심이던 사업포트폴리오를 첨단 기술과 환경, 에너지 기술이 접목된 지식 집약적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3대 신성장 분야에서 조기 사업화를 끌어내고 유망 사업 발굴을 위해 201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에는 수주 35조원, 매출 27조원으로 글로벌 건설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미래 책임질 GS건설의 삼각 편대는 GS건설은 2일 `비전 2020`을 발표하면서 사업포트폴리오나 성장기반, 재무측면에서 현재와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이 지향하는 3대 신성장 핵심사업은 ▲월드클래스(World Class) 공종을 보유한 플랜트· 발전· 환경 사업 ▲부동산 개발· 인프라 민간투자 등 수익중심 개발사업 ▲육상 플랜트(Onshore) 와 시너지를 갖는 해상플랜트(Offshore)사업이다. 회사의 주축 엔진을 교체하면서 이들이 차지하는 수주 및 매출 비중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기존 토목사업 매출 비중은 2010년 기준 13%에서 2020년 9%로 줄어든다. 주택과 건축사업 비중은 같은 기간 29%→17%, 18%→14%로 각각 감소하게 된다. ▲출처: GS건설반면 플랜트사업은 33%에서 34%로, 발전 및 환경사업 매출은 7%에서 18%로 늘어나게 된다. Offshore(오프쇼어, 해양플랜트)사업에도 힘이 실리면서 같은 기간 0%에서 7%로 비중이 커지게 된다. 수주 비중 역시 오는 2020년에는 오프쇼어 13%, 발전 및 환경 17%, 플랜트 27%를 차지하게 된다. 3개 핵심사업의 수주 비중이 50%를 넘게 되는 셈이다. 반면 주택과 건축, 토목 비중은 각각 20%, 14%, 9%로 줄어든다. GS건설은 비전 2020 원년인 올해에 우선 해수담수화와 LNG 액화, 발전 등 조기 사업화 및 M&A 등에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3대 신성장 핵심사업과 중장기 사업 모색에 약 5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오프쇼어 사업 진출..장기 성장동력 확보 GS건설이 내놓은 비전 2020 중에선 특히 오프쇼어 사업 육성에 대한 회사 측의 의지가 눈에 띈다. 중장기 성장엔진을 오프쇼어에서 찾겠다는 뜻이다. 오프쇼어는 업스트림(Upstream) 분야 상품군 중 하나다. 업스트림은 원유· 가스의 탐사와 시추에서 시작해 원유·가스를 분리하는 `오일분리설비(GOSP, Gas Oil Separation Plant)`까지의 과정. 오프쇼어란 이런 과정이 말 그대로 바다에서 진행된다. 오프쇼어는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이 10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블루오션시장이다. 이 중에서 GS건설이 노리고 있는 분야는 `FPSO 톱사이드` 시장. FPSO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다. FPSO는 부유와 저장기능을 하는 하부 선체구조(헐, Hull)와 원유를 생산 및 처리하는 상부설비(톱사이드, Topside)로 구성된다. 톱사이드는 복잡한 구조로 설계가 까다롭기 때문에 해외업체 기술 의존도가 높다. GS건설은 오프쇼어 플랜트업체에게 요구되는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관리 등 핵심 역량을 갖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FPSO 톱사이드 실적과 구체적인 오프쇼어 엔지니어링은 향후 M&A 전략으로 기존 업체를 인수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2020년 수주 35조, 매출 27조원..글로벌 건설사 도약 GS건설은 오는 2020년 수주 34조6000억원, 매출 27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원의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010년 기준 GS건설의 수주액은 14조원, 매출 8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이다. GS건설은 외국인 임원 및 관리자를 확대하고, M&A로 외부적인 성장 전략을 병행해 글로벌 사업 기틀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위주로 인력을 재배치할 예정이다. 해외사업비중은 현재 28% 수준에서 2020년에는 7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기업 가치 극대화와 지속 성장 측면에서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장기 관점에서 경영 목표와 성장 스토리가 필요하다"며 비전 2020 탄생 배경에 대해 밝혔다. 허 사장은 "2012년은 비전 2020을 달성할 원년"이라며 "목표는 정해졌다. 이제 늘 깨어있는 자세로 사업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2020년 수주 35조원"..GS건설,`비전 2020` 발표
- 건설· 시멘트업계, 오너 3세 승진 바람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2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성문재 기자]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의 오너가(家) 2· 3세 경영인들이 지난 연말 승진과 함께 잇따라 경영 일선에 배치됐다. 경영 수업으로 현장을 충분히 익혔다는 판단 아래 새해는 경영인으로서 실전 경험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란 평가다. 특히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는 침체된 건설부동산 경기 속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고되고 있어 이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GS건설· 동양그룹 3세 임원 승진GS건설(006360)의 경우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재무팀 부장이 지난 달 상무보로 승진, 경영 일선의 첫 발을 내디뎠다. 허 상무보는 2005년 GS건설에 입사해 경영관리팀과 플랜트기획팀, 외주기획팀에서 근무했다. 2007년 과장, 2009년 차장, 2010년 부장으로 승진했다.동양그룹은 지난 달 29일 현재현 회장의 아들 승담 씨를 동양시멘트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현 회장의 세 딸도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장녀 정담 씨는 동양 매직부문에서 마케팅총괄 상무로, 차녀 경담 씨는 동양 패션부분 부장, 막내 행담 씨는 동양증권 대리로 근무 중이다. 이들은 작년 말 승진에선 제외됐다. 한일시멘트그룹은 지난 달 29일 허정섭 명예회장의 장남 허기호 사장을 부회장으로 올려세웠다. 금융위기 당시 경영 정상화를 이끌었고, 중위권이던 한일시멘트(003300) 시장점유율을 시멘트 업계 빅3 기업으로 발돋움시키는 등 경영능력을 검증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림산업과 두산건설은 작년 5월 오너 3세 경영에 돌입했다. 대림은 이해욱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룹 경영에 참여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재준 창업자의 손자이자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두산건설은 박진원 두산인프라코어 전무와 박태원 두산건설 전무를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진원 부사장은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이며, 박태원 부사장은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의 큰 아들이다.풍림산업은 이필웅 회장의 장남인 이윤형 부사장을 사장으로, 삼부토건은 조남욱 회장의 차남인 조시연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오너가 경영 중인 건설사는 어디?경영 수업을 일찌감치 마치고 오너 2세를 경영 일선에 배치시킨 건설사들도 많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99년 정몽규 회장 체제가 시작됐다. 정 회장은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과 정몽열 KCC건설 사장은 각각 1990년, 2005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정몽열 사장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3남으로 정몽진 KCC 회장과는 형제 사이다. 계룡건설은 작년 이인구 명예회장의 아들 이승찬 총괄부사장이 부임했고, 태영건설(009410)은 윤세영 명예회장의 아들인 윤석민 부회장이 지난 2008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작년 11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현진은 전상표 회장의 아들 전찬규 사장이 2006년부터 전면에 나섰다. 삼환기업은 창업자 최종환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최용권 회장의 장남인 최제욱 씨가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울트라건설(004320)은 지난 2003년 창업주 강석환 회장 별세 후 부인 박경자 씨가 회장으로 부임했고 둘째 딸 현정 씨가 2007년 사장으로 선임됐다. 서희건설은 이봉관 회장의 두 딸인 이은희 상무와 이성희 이사가 근무 중이다. 반도건설의 경우 권홍사 회장의 차녀인 권보영 씨가 디자인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해외 수주전쟁 가열로 2012년 건설업 경영 환경은 어느 때보다 척박하다"며 "올해는 경영 일선에 나선 오너가 2, 3세들의 경영능력을 검증받는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인사] 태영그룹 임원 승진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