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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苦유가..서민들의 삶이 무너진다
  • [르포]`살인` 苦유가..서민들의 삶이 무너진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영화 `작전`에서 대산토건 최대주주인 박창주(조덕현 분)는 약속시간에 늦자 이렇게 둘러댄다. "아이 씨, 길바닥에 무슨 차가 이리 많은지. 기름값 (ℓ당) 만원까지 올려야 돼." 실제로 부유층은 유가가 오르면 도로가 뻥 뚫린다고 좋아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서민들의 가슴은 타들어간다. 속칭 `기름밥 먹는` 직업군은 더욱 그렇다. 부유층에겐 그냥 연료에 불과할 지 모르는 기름이지만, 서민에겐 생명줄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서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 어민은 배를 못 띄우고 화물차 운전기사는 위험천만한 주행에 나선다. 독거 노인들은 차가운 방바닥에 몸을 눕힌 채 겨울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이들의 그늘진 삶의 단편을 들여다 봤다.  ◇ 화물차는 위험천만 주행中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화물차 휴게소에 정차돼 있는 트럭들4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 3가의 화물차 휴게소 `내트럭하우스`에서 만난 김모(55·인천광역시 중구)씨. 15년된 11톤 화물차를 모는 김씨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청계산 구간을 지날 때면 운전대를 꽉 잡는다. 그리고 변속기를 중립에 둔채 성남 나들목까지 10여킬로미터를 한번에 질주한다. 시속 90킬로미터가 최대속력인 이 화물차는 이때 시속 120킬로미터를 훌쩍 넘긴다. 이른바 탄력주행이다. "우리들은 `후리 쓴다`, 또는 `기아를 턴다`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달리면 유류비를 줄일 수 있어요. 위험하지 않냐고요? 물론 위험하죠. 하지만 목숨 내놓고 달리지 않으면 두 딸의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어요." 25톤 트럭에서 먹고 자는 김성찬(59)씨는 고정 수익 없이 하루 벌어 먹고사는 화물기사, 이른바 `탕바리`다. 그는 요새 일감이 생겨도 부담스럽단다. 고유가 때문이다. 대구를 넘어가면 무조건 적자. 운행거리가 경기도를 넘지 않아야만 어느 정도 수익이 생긴다. 그는 알선소에서 대당 월 5만원 받고 빌려주는 무전기를 2대나 쓰고 있다. 좋은 일거리를 최대한 빨리 잡으려는 그만의 고육책이다.  휴게소에서 만난 또 다른 김모씨는 화물차를 사기 위해 대출을 받으면서부터 인생이 꼬였다. 김씨는 "제 트럭은 달릴 수록 빚입니다"고 말한다. 트럭 할부대금 136만원이 매달 나가는데, 지금은 카드 현금서비스로 메우고 있다. "90살 넘은 양친이 살아계신데 빈 손으로 갈 수 없어 설날에도 차 안에서 소주만 들이 부었습니다."경력 5년의 고진(29·인천시 남구 주안3동)씨는 철스크랩을 운반하는 방통차를 몬다. 그는 요새 건설경기 악화 때문에 편도로만 화물을 싣는 일이 잦다. 그는 "아이들은 커가는데 통장 잔고는 15만원이 전부입니다. 도대체 경기는 언제 좋아지고 기름값은 언제 안정될까요"라고 토로했다. ◇ 항구를 떠나지 못하는 배 지난 5일 오전 경기 시흥시 월곶항. 150여척의 통통배는 서로의 몸에 의지하듯 꽁꽁 묶여 있다. 7톤이 넘는 큰 배는 15척 정도에 지나지 않고, 물속에 있어야 할 어망 수백더미는 천막에 가려져 있다. 왜 배들이 묶여만 있을까. 7.31톤 사이즈 남영호의 선주 김모씨(52)씨는 "요즘 물건이 없어서 배들이 나가지 않는다"면서 "기름값이 비싸 쉬는 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여기 등록된 작은 배 중에 조업을 나가는 배는 20척 남짓"이라고 전했다. 인천 소래포구의 한 어민. 방금 조업을 마쳤다는 그는 기름값도 못 건졌다고 설명했다.1.98톤 사이즈 소형선을 임대해 조업하는 김주호(55)씨는 12일째 조업을 못하고 있다. 한번 나가는데 휘발유 반드럼(100ℓ)이 드는데, 가격이 11만원이다. 김씨는 "나가면 본전을 못찾는다. 담배만 피우고 있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인천 소래포구의 성덕호(9.77톤) 선장 문모씨(55)씨는 "원자재값, 기름값을 아끼려고 어민이 직접 소매에 나서는 일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덕열(39)씨는 "권리금 1억원을 받고 어업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생업을 포기하는 어민이 늘고 있다는 건 경인북부수협의 설명으로도 확인된다. 수협에 따르면 조합원의 면세유 총 사용량은 2년 사이 44.4%나 줄었다. 정부가 면세유를 지급하는데도 어민들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어민 송모씨는 "숭어는 kg당 가격이 수년째 1만원을 넘지 못하고 꽃게는 고작 kg당 2만5000원이다. 꽃게 30kg를 잡아야 수지가 맞는데 누가 조업에 나가겠느냐"고 반문했다. ◇ 노인들은 추위를 버틴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3번지 양지마을. `부자가 되지 않겠습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면 여기가 서울인가를 의심케 하는 낙후된 마을이 펼쳐진다. 마을 입구에서 담배가게를 운영하는 염학순(79) 할머니는 한달 수입이 30만원 가량이다. 턱없이 적은 그 돈에서 세금을 내고 식료품을 사고 임대료를 낸다. 그러다보니 난방은 꿈도 못 꾼다. 아침에 잠깐 켜놓고 하루 종일 버티는 게 할머니의 일과다. "연탄보일러는 놓는 비용이 너무 비싸. 전기장판도 비싸고. 보일러를 놔준다고 해도 반갑지 않아. 방값이 비싸질 것 아냐? 겨울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 노원구 중계본동 104동. 주민들이 백사마을이라고 부르는 이곳도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달동네의 한 곳이다. 시멘트를 아무렇게나 들이부은 듯한 오르막길을 따라 집들이 따개비처럼 달라붙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양지마을처럼 이곳에서도 심심찮게 하얗게 탄 연탄과 LPG통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 또한 연탄보일러를 갖고 있는 집은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연탄은 장당 가격이 600원으로 저렴하고, 지방자치단체나 봉사단체, 교회 등에서 후원해 주기 때문이다.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의 오르막길. 이곳에서 기름을 파는 대원대리점 직원 김모씨(60)는 고유가 여파를 톡톡히 느끼고 있다. "매출이 50% 줄었습니다. 노인네들이 그냥 악으로 버티는 거예요. 리터당 25원만 올라도 드럼당 5000원 차이가 납니다. 어려운 사람들은 계속 어려운 거죠." ◇ 셀프주유소에 몰리는 시민들 고유가는 일반 시민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SK태봉셀프주유소를 찾은 주태석(38)씨는 "셀프주유소도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다른 곳보다는 싸다. 많이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리터당 2087원. 하지만 이곳은 2017원이었다. 도로는 한산했지만 손님은 끝없이 들어왔다. 셀프주유소에 여성 고객이 늘어난 점도 변화된 모습이다. 강북구 GS칼텍스직영셀프주유소 미아점을 찾은 김은경(30)씨는 능숙하게 주유기를 빼들어 차의 주유구에 꽂았다. 그는 "처음 혼자 기름을 넣을 때는 낯설었지만 하다보니까 괜찮다"고 웃었다. 이곳의 한 직원은 "예전에는 귀찮다고 셀프주유소를 기피하는 현상이 많았는데 요새는 여성 고객도 많다"고 설명했다. 기름값을 놓고 실랑이도 벌어진다. 정덕원 GS직영셀프주유소 미아점 부장은 "(다른 주유소와) 가격 차가 크지 않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이 꽤 많다"고 전했다. SK태봉셀프주유소에서도 한 고객이 사무실을 찾아와 "직접 주유하는데 뭐 이리 비싸냐"고 따지는 모습이 비쳐지기도 했다.
2012.03.07 I 안재만 기자
GS홈쇼핑, 베트남 시장 진출
  • GS홈쇼핑, 베트남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GS홈쇼핑(028150)이 인도와 태국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GS홈쇼핑은 지난 29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비전21 스튜디오에서 베트남 현지 TV홈쇼핑사인 `비비홈쇼핑`에 350만달러를 투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조인식에는 임동성 GS홈쇼핑 상무와 베트남 패션기업인 손킴그룹 투안(Tuan)회장이 참석했다. GS홈쇼핑은 우선 150만달러를 투자해 비비홈쇼핑 전체 지분의 30%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된다. 현재 1대 주주는 베트남 패션기업인 손킴그룹의 자회사 `비전21`(지분율 50.4%)이다. GS홈쇼핑은 추후 사업확장에 따라 2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비비홈쇼핑 전체 지분의 43%를 소유,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비비홈쇼핑 경영에는 즉시 참여한다. GS홈쇼핑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비홈쇼핑에 파견해 상품, 방송, 마케팅, 배송 등 영업활동을 총괄하는 한편 홈쇼핑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방송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비비홈쇼핑은 지난해 8월 케이블방송국 HTVC(호치민시텔레비전케이블)에서 24시간 홈쇼핑 전용채널 사업권을 확보한 뒤 호치민과 베트남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연내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 중북부까지 송출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지난 2009년 11월 인도 최초 24시간 홈쇼핑 채널인 `홈샵18`을 통해 인도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는 태국 미디어기업인 `트루비전`등과 합작해 홈쇼핑 전문기업 `트루GS`를 출범시켰다.GS홈쇼핑은 향후 중국을 비롯 아시아 신흥국으로 추가 진출해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브릭스 국가를 비롯한 여타 신성장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GS홈쇼핑은 지난 29일 베트남 현지 홈쇼핑업체인 `비비홈쇼핑`에 350만달러를 투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비비홈쇼핑은 현재 호치민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연내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베트남 중북부까지 송출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GS홈쇼핑 해외개발사업부장 임동성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와 손킴그룹 투안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참석했다.
2012.03.05 I 이학선 기자
  • "학교폭력 안됩니다"..롯데百, 연극 순회공연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와 청량리점을 비롯한 5개 문화홀에서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학교폭력예방 연극을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학교폭력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황극이 끝나면 진행자의 질문을 통해 관객들과 토론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은 지난달 서울시 교육청에서 열린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공연되기도 한 작품이다.일산점(8일)을 시작으로 중동점(12일), 청량리점(21일), 영등포점(27일), 김포공항점(29일) 문화홀에서 순회 공연이 이뤄진다.롯데백화점은 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가족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연다. 여기에는 개그맨 최양락·팽현숙 부부, 이홍렬, 아나운서 이숙영씨 등이 출연한다.롯데백화점 문화사업팀 이성화 매니저는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요청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오는 6~8월 여름학기에는 문화센터 정규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초중고 재학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올림픽 특수 평창땅, 롯데가·GS가 대거 보유..강호동은?☞롯데마트, 시니어사원 공채 2670명 지원..`6.7대 1`☞롯데쇼핑 `올해 실적 살아날까`..엇갈리는 전망
2012.03.01 I 이학선 기자
  • 신한스팩1호, 최대주주 반대딛고 서진오토모티브 합병 승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한제1호기업인수목적회사(이하 신한스팩1호)가 최대주주인 동부자산운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업체인 서진오토모티브와 합병키로 결정했다. 합병 신주는 오는 4월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2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스팩 주주총회에서 전체 발행주식수 825만주 가운데 41.2%(339만8658주)가 찬성해 합병 안이 통과됐다.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및 감사선임, 보수한도 등의 안건도 함께 승인됐다. 스팩 합병은 전체 발행주식의 3분의 1이상, 주주총회 참석 주식의 3분의 2이상이 찬성할 경우 가결된다.지분 16.53%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동부자산운용은 합병가액 하향조정 이후에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만 2대주주인 KTB자산운용을 비롯해 유진자산운용, 교보생명, 우리투자증권(005940), GS자산운용, 드림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의 지지로 합병이 성사됐다.서진오토모티브는 회사가치를 기존 1035억원에서 840억원으로 약 200억원 가량 낮추는 결정을 했다. 이는 합병가액을 낮춤으로써 상장 직후의 주가상승 여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서진오토모티브는 40여년간 클러치 기술을 축적해 온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최근 10년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고, 연평균 9.2%의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2010년 매출액 1100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을 거뒀다.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일본 혼다계열사(FCC)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다단클러치 모듈화 사업 및 중국 서진기차배건의 캠샤프트 설비 증설, 차세대 고효율 클러치(DCT 등)개발 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3월증시]`거북이 장세`..중국을 보라☞[머니팁]우리투자증권, ELS 8종 공모☞우리투자證, 23일 강남역센터 투자설명회
2012.02.29 I 김재은 기자
대학생 대상 동북아기업윤리학교, 첫 졸업식 개최
  • 대학생 대상 동북아기업윤리학교, 첫 졸업식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독일 지멘스 본사 지원 속에 주최한 '동북아기업윤리학교' 졸업식이 29일 열렸다.'동북아기업윤리학교(NABIS, Northeast Asia Business Integrity School)'은 독일 지멘스 본사가 지원하는 전 세계 31개 글로벌 부패근절 프로젝트 중 유일한 한국 프로젝트다. 지멘스와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주최하고 (사)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주관했으며, GS건설(006360), KT(030200), SK C&C, 교보생명, 포스코(005490), 한국 지멘스, 한국전력공사, 홈플러스 등이 협력했다.기업 실무자들이 NABIS 과정을 만들고, 자사의 준법・윤리경영 사례를 대학생들에게 교육한 것. 기업 사례들은 향후 단행본으로 출간돼 국내 경영대학의 교육과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해 첫 참가한 31명의 학생들은 전경련 시장경제교육 대학생 모임인 YLC(Young Leaders Club)과 EIC(Elite Integrated Club) 회원 1600명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선정됐다. 이중 61%는 경영·경제학 전공자로, 대상 학생들은 NABIS 과정수료와 동시에 반부패 가치준수 및 실현을 약속하는 특별참여서약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지연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학생(3학년)은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기업의 윤리경영 사례를 기업인 강사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며 “윤리적 리더십을 실제 기업 현장에서 실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기업 사례발표에 나선 한진희 한국전력공사 청렴윤리팀 감사 차장은 “대학생 때부터 도덕적 민감성을 높이는 윤리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NABIS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보다 심도 있는 교류를 가질 수 있었다”고 참가 의의를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국제경영원 회장은 “지멘스의 지원으로 국내 기업 간에 반부패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공동협력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시장경제 환경에서 준법·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회장은 “NABIS는 청렴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고자 하는 지멘스의 의지가 담긴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대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의 공정한 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지멘스는 NABIS를 향후 2년 간 더 확대해 16개 기업을 추가로 구성키로 했다. 신규 60명의 대학생을 엄선해 기업인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NABIS 커뮤니티를 확대 조성키로 했다. ▶ 관련기사 ◀☞GS건설, 내달 23일 주주총회 소집☞"강북의 타워팰리스"..GS건설,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공개
2012.02.29 I 김현아 기자
  • 공정위, 정유사-주유소 노예 전량구매계약 조사 착수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9일자 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업계의 독과점 구조를 깨기 위해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량판매계약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카드 대신 정유사와 주유소 간의 불공정계약을 바로 잡아 유가를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8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에너지·S-OIL·GS칼텍스 등 정유사를 대상으로 주유소와의 전량구매계약 불공정 조사에 나섰다. 정부 관계자는 “전량판매 조건이 완화되면 정유사도 가격 경쟁을 해야하고 주유소 역시 마진의 일정 부분을 낮춤으로써 대략 50원에서 많게는 100원 정도의 기름값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량판매는 정유소가 주유소에 제품 전량을 자사로부터 공급받도록 의무화하고 위반시 계약해지와 손해배상 등 제재를 가하도록 해 일종의 정유사와 주유소의 ‘노예계약’으로 꼽힌다. 이 계약이 풀리면 주유소 입장에서는 ‘혼합판매’ 표기만 하면 보다 가격이 싼 정유소를 선택할 수 있고 정유소도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격을 낮춰야 한다. 정부는 치솟는 유가 대책으로 유류세 인하 대신에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일선 주유소에서 아무 회사 기름이나 섞어 팔 수 있도록 한 주유소 혼합판매를 통해 유가안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전량구매계약 완화는 이를 위한 선결조건이다. 공정위는 이미 혼합판매의 마지막 족쇄 조항인 주유소가 다른 정유사의 기름을 사용할 경우 별개의 저장소를 운영해야 한다는 요건을 삭제해 법적으로는 혼합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주유소가 정유소의 눈치를 살피느라 실제로 적용되고 있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정유사들은 전량구매 계약 완화에 반대하고 있다. 정부의 유가 안정화대책이 정유사들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인 동시에 석유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책임 소재를 놓고 분쟁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다. 재정부 관계자는 “석유제품의 전자상거래 역시 전량판매 요건 완화가 선결돼야 정유사 간 경쟁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2.02.29 I 김보리 기자
  • 대기업 중소업종 침범…삼성·신세계 가장 많아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9일자 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삼성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중소업종으로 침투하고 있다. 재벌 총수 자녀들의 골목상권 침해도 최근 몇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정부가 기업활동 위축을 우려해 지나친 대기업 때리기를 경계하고 있지만, 영역을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대한 비난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5개 대기업 중 22개사 중소업종 진출 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 계열회사 변동현황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35개 대기업 집단 1282개사 가운데 중소업종 사업에 진출한 기업은 22개 집단·74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약 절반에 가까운 30개사는 지난 4년간 새로 중소업종 분야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대기업 수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해도 증가 속도는 가파르다는 얘기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기간 동안 없어진 기업도 있고 조사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최근 (중소업종 분야 진출이) 늘고 있는 추세는 맞다"고 말했다. 중소업종으로 진출한 대기업 74개사 가운데 삼성·신세계가 각 7개사로 가장 많았고, 롯데·GS가 각 6개, CJ·효성은 각 5개 순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삼성 GS 두산 CJ는 여러 분야의 중소업종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 총수의 2~3세가 지분을 소유하거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8개 집단·17개 회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 보나비(1월 철수 결정)·콜롬보코리아, 롯데 블리스(1월 철수 결정)·시네마푸드 등 5개 업체는 2009년 이후 편입돼 최근 몇년간 총수 자녀의 중소업종 진출이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베이커리, 커피판매점, 패션 명품 수입유통업은 총수 3세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사업 확대가 가능한 분야로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확장-출총제 폐지 인과관계 불분명" 한편 지난 4년간 35개 대기업 집단에 신규로 편입된 계열사는 총 652개였다. 259개 회사가 흡수합병·지분매각으로 제외된 점을 고려하면 393개 회사가 순증했다. 대기업 집단별로 매년 2.8개씩 계열사가 늘어난 셈이다. 대기업의 몸집 불리기로 출자총액제한제도 부활 등 규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계열사 증감을 보기보다 총수 일가의 골목상권 침해와 같은 부당한 행위를 바로잡는 정책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최근 10대 대기업 집단을 중심으로 계열사 수와 사업영역이 대폭 늘어났지만 배경을 보면 기존 사업강화와 신규분야 진출이 섞여있다"며 "총수일가의 사익추구나 중소기업 영역 잠식 문제에 맞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2.02.29 I 문정현 기자
  • 대기업 계열사 급증..총수일가 지네발식 영역 확장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최근 4년간 35개 대기업 집단이 계열사 편입을 통해 몸집을 크게 불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재벌 대기업의 계열사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변동현황 정보공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35개 대기업에 편입된 계열사 수는 652개였다. 흡수합병·지분매각으로 제외된 계열사 수 259개를 감안하면 각 대기업 집단별로 매년 2.8개사가 새로 편입된 셈이다.삼성 롯데 LG 등 총수가 있는 29개 기업에 편입된 계열사 수는 558개였고, 포스코 KT KT&G 등 총수가 없는 집단에 편입된 수는 94개였다. 집단별로 5~10위 기업의 계열사 중가율이 20.7%로 가장 높았고 1∼4위 기업은 14.1%, 11∼35위 기업은 7.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포스코(38개) 롯데(34개) SK(29개) LG·GS(28개) 순이었다. 신규 편입된 계열사 652개사 가운데 150개사는 기존 사업조직 개편, 372개사는 기존 업종 관련분야, 230개사는 신규 분야 진출 과정에서 편입됐다.산업·영역별로 보면 신성장동력업종 분야에 총 98개사가, SOC·사회적 기업 분야에는 35개사가 진출했다. 식·음료소매업과 같은 중소업종에 진출한 회사는 30개로 집계됐다. 효성이 4개사로 가장 많았고, SK·롯데·동양은 각각 3개, 삼성·LG·포스코는 각 2개사였다.계열사 편입으로 지난 4년간 35개 집단의 자산과 매출액은 516조8000억원, 463억8000억원으로 증가했는데 계열사 신규 편입이 10% 수준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공정위는 "대기업의 계열사 확장과 출총제 폐지와의 인과관계가 불분명하다"면서도 "총수 일가의 사익추구나 중소업종 잠식은 문제에 맞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2.02.28 I 문정현 기자
미래에셋證, 1090억규모 파생결합증권 11종 출시
  • [머니팁]미래에셋證, 1090억규모 파생결합증권 11종 출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래에셋증권(037620)은 연 12.72%의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상품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 11종을 총 109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3339회 ELS'는 조건 충족 시 연 12.72%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매월 쿠폰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일 경우 연 12.72%(월 1.06%)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래에셋 제3335회 ELS’는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이상이면 연 16%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세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세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중공업,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GS건설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London Gold PM Fixing)과 은(London Silver Midday Fixin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미래에셋증권 파생결합증권 10종은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하며, 이 외에 ‘미래에셋 제3331회 ELS’는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진화하는 “MP트래블러 스마트홈” 어플 선보여☞진화하는 “MP트래블러 스마트홈” 어플 선보여☞미래에셋證 여의도영업부, 23일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2012.02.28 I 유재희 기자
자영업자 뭉친 '제2 알뜰주유소', 현실성 있을까
  • 자영업자 뭉친 '제2 알뜰주유소', 현실성 있을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03600) 자영주유소 사업자들이 뭉쳐서 기름을 공동구매 하면 휘발유 가격이 싸질까.  ▲ 알뜰주유소 27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이 처음으로 리터(ℓ)당 2000원을 돌파하면서, `제2의 알뜰주유소`를 추진중인 한국자영주유소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관심이다.연합회는 공동구매를 통해 정유사로 부터 값싸게 기름을 공급받아 소비자에게 ℓ당 50원 정도 싼 알뜰주유소 수준으로 판다는 계획이다. 알뜰주유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특정 정유사의 상호를 단 폴을 갖고, 제휴카드 사용이나 사은품 지급도 가능하다는 점. 김진곤 연합회 사무국장은 "자영주유소들은 점조직으로 운영돼 어느 집이 얼마에 기름을 공급받았는지 알기 어려웠다"면서 "SK와 계약이 끝나는 즉시 바꾸기 위해 한 정유사와 공동구매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지난 24일 총회에 지경부 석유산업과장도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면서 "29명으로 부터 위임장을 받은 상황이나, SK 외 에 다른 자영주유소에도 문호를 개방한 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경북 경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대리점 개설, 폴교체 등을 다음 달 까지 마무리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정유 업계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정유사 관계자는 "연합회 주유소는 알뜰 주유소와 달리 폴을 달겠다 하는데, 특정 정유사가 30여개에 불과한 연합회 소속 주유소에만 차별적으로 값싼 기름을 주는 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가 4000여개, GS칼텍스 3400여개의 주유소가 있는 등 전국 1만3000여개에 달하는 주유소에 비해 참여 숫자가 적을 경우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역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주유소의 특성상 연합회 깃발 아래 몇 명이나 모일 수 있을 지 미지수"라면서 "공급계약 종료를 무기로 SK를 압박하는 조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유소의 연합체인 한국주유소협회도 일단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용운 지식경제부 석유산업과 사무관은 "연합회 계획은 폴사인을 유지한 특정 정유사 공동구매여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이 많지 않다"면서 "알뜰 주유소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5년까지 전체 1만3000여개 주유소 중 10%를 알뜰주유소로 전환시킨다는 정부 계획 역시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알뜰 주유소가 평등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소원에 휘말린데다 사업성 마저 의심받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SK,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SK 난치성 간질 치료제, 국책 과제로 선정..'17년 제품 출시☞"커피숍이야, IT매장이야?..SK플래닛 복합매장 선보여
2012.02.27 I 김현아 기자
 배구토토 스페셜 29회차 중간집계 결과 `GS칼텍스, 현대건설 잡는다`
  • [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29회차 중간집계 결과 `GS칼텍스, 현대건설 잡는다`
  • [이데일리 스타 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배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28일 열리는 2011-12시즌 국내프로배구를 대상으로 한 배구 토토 스페셜 2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9.90%는 여자부 GS칼텍스-현대건설(1경기) 전에서 GS칼텍스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은 30.1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GS칼텍스 승리(32.28%)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 차 예상에서는 7점 차(27.92%)가 1순위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위권을 헤매던 GS칼텍스는 4~5라운드에서 5승5패의 성적을 올리며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3연패로 고전하던 현대건설은 흥국생명, KGC를 잡으며 4위로 올라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위권 경쟁에 불을 당겼다”며 “올 시즌 상대전적은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3승 2패를 기록하며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이겼다”고 전했다. 남자부 경기 드림식스-KE PCO(2경기) 전에서는 드림식스 승리 예상(84.7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KEPCO의 승리 예상은 15.24%로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드림식스 승리(31.27%), 1세트 점수 차의 경우 3점 차(38.47%)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9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8일 오후 4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소형 주택도 브랜드 시대
  • 소형 주택도 브랜드 시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4일자 2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김동욱 기자] "자이엘라, 자이에뜨, 자이블루. 이 중 어떤 브랜드가 상품 콘셉트에 맞을까요?"지난 주 성기빈 GS건설(006360) 주택분양마케팅 총괄 상무와 담당직원들이 회의실에 모였다. GS건설이 처음으로 론칭하는 소형주택 브랜드를 확정짓기 위해서였다.사내 공모로 자이엘라(Xi-ella)와 자이에뜨(Xi-ette), 자이블루(Xi-blue) 3개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기본적으로 어두에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가 붙어있고, 각각 뜻을 담은 어미가 붙어있는 형태다. 엘라는 효율적(Efficient)이고, 활기차며(Lively), 선도하는(Leading)과 매력적(Attractive)이라는 단어의 첫 글자를 땄다. 라틴어로 작다는 의미도 있다. 에뜨는 이탈리아어로 `작은`을 뜻하는 어미로, 귀엽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블루는 의미상 젊음, 신기술을 뜻하기 때문에 많은 직원들이 공감했다. 장시간의 회의 끝에 브랜드 이름은 자이엘라로 낙점됐다."자이 브랜드와 연계성이 있으면서,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소형을 연상시켜야한다는 점이 포인트였습니다" 주택브랜드팀에서 근무하는 이근영 과장의 설명이다. GS건설은 이 자이엘라 브랜드를 오는 4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공급한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결합된 소형주택 상품이다. GS가 자이 브랜드 없이 오피스텔을 공급했던 것은 지난 2000년 초중반에 에크라트와 부띠크모나코가 유일하다.  ▲GS건설의 소형주택 브랜드 `자이엘라` 이미지               대현동에 들어설 자이엘라는 1개동 23층이다. 전용 20~29㎡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92가구와 전용 27~36㎡ 규모의 오피스텔 155실 등 총 247가구의 소형주택이다.전면부가 넓은 타입으로 채광이 좋고, 1인은 물론 2인 공간 나눔이 가능하다. 23층에는 카페테리아와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등 공용 편의시설이 있다. 이중창과 LED조명,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등 에너지비용을 최소화했고,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 물품 창고 등을 배치하여 생활 편의를 높였다.GS건설은 대현동 외에 서울 연희동에도 자이엘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성 상무는 "대현동 자이엘라는 신촌로 대로변에 위치한 부지 위치와 외관 특화로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앞으로 자이 브랜드에 걸맞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GS건설처럼 기존 아파트 브랜드 외에 별도 소형 주택 브랜드를 내놓은 곳은 건설사들은 많다. 쌍용건설은 플래티넘S, 한라건설은 비발디 스튜디오, 우미건설은 쁘띠린 브랜드를 각각 선보였다. 한라건설의 경우 올해 서울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결합한 상품을 도급공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작년 서울 대림동에 플래티넘S 도시형생활주택 291가구를 공급했다.  ▲쌍용건설의 소형 주택 브랜드 `플래티넘S` 이미지                  우미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사 인근에 소형 주거상품 `의정부역사 쁘띠린`을 분양했다. 도시형생활주택 596가구와 소형 오피스텔 58실 등 총 654가구다.롯데건설도 캐슬루미니를, 금호건설은 쁘띠메종 브랜드를 런칭했다. 아직까지 공급한 단지는 없지만 올해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태영건설의 경우 아파트 브랜드 데시앙과 오피스텔 브랜드로 데시앙루브를 각각 론칭한 바 있다 .
2012.02.24 I 류의성 기자
  • 합병 가능성 커진 신한스팩, 설레는 주주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서진오토모티브가 화신정공, 알톤스포츠, 하이비젼시스템, 코리아에프티에 이어 다섯번째로 스팩을 통한 상장에 성공할 전망이다.   서진 오토모티브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스팩1호(122690)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합병 신주 취득 등을 통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전까지 신한스팩1호 하루 평균 거래규모는 5000만원 안팎으로, 거래 자체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합병에 성공해 서진오토모티브의 합병 신주가 상장되면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신주 상장까지 기다리기 싫은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보유 주식을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다.GS자산운용은 신한스팩1호와 서진오토모티브의 합병 승인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앞서 KTB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등도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한스팩의 합병에 찬성한다고 공시한 기관 물량은 124만주(15.0%)로 늘었다. 이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반대표를 던진 동부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136만3720주(16.53%)와 비슷한 규모다.신한스팩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33% 이상 의결권에 대해 찬성표를 확보하면 합병 승인을 받을 수 있다.신한스팩 관계자는 "현재 기관 투자가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며 합병 승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대로라면 합병에 대한 승인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신한스팩은 현재 주가 4850원이 주식매수청구 가격 5057원보다 낮지만 찬성표를 던진 기관 투자가는 신주 상장 이후 상승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신한스팩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서진오토모티브 주당 가치를 기존 3007원에서 2093원으로 30%가량 낮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피합병 법인의 주당 가치를 낮추면 상대적으로 스팩 주주 가치를 올라간다. 여기에 더해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커질수록 합병 신주의 저가 매력은 더욱 커진다는 점을 인식한 개인 주주도 늘면서 신한스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은 합병 신주 발행에서 제외된다. 즉 100억원 규모의 주식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합병 이후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도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한다. 신한스팩 관계자는 "당초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던 서진오토모티브 평가액이 합병 과정에서 800억원 밑으로 내려갔다"며 "본질가치가 그대로인 점을 고려하면 상승여력이 더욱 커진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기대감으로 자동차 부품주가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주주들의 찬성을 이끌어낼 요인으로 꼽혔다.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 1966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업체로 차량용 클러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67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2012.02.23 I 박형수 기자
"강북의 타워팰리스"..GS건설,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공개
  • "강북의 타워팰리스"..GS건설,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공개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강북의 타워팰리스를 지향한다" GS건설(006360)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메세나폴리스`의 모델하우스를 23일 공개했다. 메세나폴리스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8-1번지 균형발전촉진지구 내에 있다. 29~39층 3개동 619가구로 모두 대형 평형이다. 163㎡ 176가구와 190㎡ 178가구, 198㎡ 178가구, 294㎡ 4가구, 322㎡ 2가구다.GS건설은 메세나폴리스 대상이 최상류층이라는 점을 감안, 2년간 100억원 상당의 VVIP(극소수 상류계층)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입주민에게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위한 보안서비스가 제공된다. 24시간 외부인의 무단 출입이 통제된다. 입주민이 건물 입구에서 집에 들어갈 때까지 경호원이 보호한다. 경호원들은 모두 무술 유단자며, 이들이 모든 차량을 직접 발레 파킹해준다. 입주민 주차장 출입구는 단 하나로 일원화했고, 지하주차장에는 비상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안방과 부부욕실에도 무인 세대침입 방지시스템이 설치돼 있다.청소와 빨래를 전담하는 가사 도우미가 배치된다. 입주민 건강을 체크하고 전문의와 연결해주는 헬스케어서비스, 1대1 헬스트레이닝, 골프 및 요가 강습 등 프로그램과 요트 회원권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전문 문화공연장이 들어선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최고급 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전경                                    주거 환경은 5성급 특급호텔 스위트룸을 기준으로 삼았다. 내부는 포르투갈 대리석, 일본산 벽지, 독일산 원목 마루 등 모두 세계 최고급 수입 마감재와 수입 가전제품으로 꾸몄다. 내장재에만 분양가의 10% 이상을 투자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세나폴리스는 지난 2008년 `서교 자이 웨스트밸리`라는 이름으로 분양됐다가 이름이 바뀌었다. 올해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294㎡ 4가구, 322㎡ 2가구는 모두 분양됐다. 전체 분양율은 93%로 3.3㎡당 분양가는 2373만~3515만원이다.GS건설 관계자는 "고급 아파트 대명사인 자이 브랜드도 과감히 버렸다"며 "기존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를 넘어서는 대한민국 1% 최상류층이 사는 명품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메세나폴리스의 상가는 3월부터 본격 분양된다.▶ 관련기사 ◀☞GS건설, 소형주택 브랜드 `자이엘라` 선보여
2012.02.23 I 류의성 기자
STX, 非조선에도 과감한 투자..7대그룹 향해 `잰걸음`
  • [위기 2012]STX, 非조선에도 과감한 투자..7대그룹 향해 `잰걸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4월29일.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중국 대련에서 열린 그룹 출범10주년 기념행사에서 "2020년 7대 그룹 진입"이라는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2020년까지 매출 120조원, 영업이익 8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선포했다. 지금에 비해 매출은 4.5배, 영업이익은 12배 가량 키워서, GS, 한진, 한화 등 재계 8~10위권에 포진한 그룹들을 뒤로 밀어내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비록 대우건설과 하이닉스반도체 등 인수합병(M&A) 대어낚기에 실패했지만, 출범 10년만에 그룹을 100배 성장시킨 `샐러리맨의 신화` 강 회장은 여전히 건재하다.  STX(011810)가 올해도 지난해 이상의 `공격 경영`을 선언한 것은 위기를 정면 돌파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강 회장의 `남다른 배짱`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강덕수 STX회장은 지난해 4월 중국 대련에서 열린 그룹 출범 10주년 기념식에서 2020년 매출 120조원, 영업이익 8조원을 달성해 국내 7대 그룹에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당시 강 회장이 `비전2020`을 발표하는 모습STX그룹은 올해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R&D), 지분 확보 등을 위해 3조원 가량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실제 투자 규모가 2조7000억원 수준이었던 걸 감안하면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STX그룹은 선박 금융, 선박 매입 등 경상투자와 함께 친환경 선박 개발 등 R&D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주력사업인 조선과 해운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발돋움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STX그룹은 올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STX그룹은 올해 해외건설과 플랜트, 자원 개발 등 비(非)조선 분야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 이들 사업을 서둘러 본궤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 회장은 `국내 7대 그룹 진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선 비조선 분야가 STX그룹의 성장 축으로 하루 빨리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지난해 2300여명을 채용했던 STX그룹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2500명으로 늘려잡았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10% 늘어난 규모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강 회장의 인재 욕심과 함께 정부의 고용 창출 의지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채용 규모를 늘렸다는 게 STX 측 설명이다. 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다가오는 봄을 위한 씨앗은 인재"라며 "STX의 인재가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STX는 올해 43조원이라는 공격적인 수주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선박과 해양플랜트에 집중해 조선 불황을 타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STX조선해양이 건조한 17만3600CBM급 LNG선의 모습 한편, STX그룹은 올해 경영목표로 수주 43조원, 매출 33조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43%와 14%증가한 수치다. STX그룹은 지난해 30조원의 수주와 29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STX그룹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실천 과제`로 ▲영업수주 및 마케팅 총력 ▲ 경영효율성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 ▲ 제조 경쟁력 강화 ▲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기반 정착 ▲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와 유럽 재정 위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올해 대내외 환경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위기 2012]동부, 新성장동력 육성 박차..`부회장 전면에 포진`☞[위기 2012]현대오일뱅크, `종합에너지社` 발돋움☞[위기 2012] 현대중공업 `내실`과 `성장동력` 함께 챙긴다☞[위기 2012]현대, `대북+신사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위기 2012]한화, 창사 60주년..`제2의 도약` 채비☞[위기 2012]두산 "준비된 자가 누리는 최강의 자리"☞[위기 2012]포스코, `패러독스 경영`으로 경쟁사 따돌린다☞[위기 2012] SK "올해는 글로벌 성장 원년"☞[위기 2012]현대차그룹 "내실경영으로 한파 이긴다"☞[위기 2012]과거의 LG 아니다.."1등 DNA 변신"☞[위기 2012]삼성, 두 마리 토끼를 쫓다
2012.02.22 I 윤종성 기자
GS건설, 소형주택 브랜드 `자이엘라` 선보여
  • GS건설, 소형주택 브랜드 `자이엘라` 선보여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2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자이엘라`라는 소형주택 브랜드를 선보인다. 자이엘라(Xi-ella, 사진)는 오는 4월 분양하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소형주택 사업에 처음 적용된다. 이 브랜드는 기존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 엘라를 붙여 만들었다. 엘라는 효율적(Efficient)이고, 활기차며(Lively), 선도하는(Leading)과 매력적(Attractive)이라는 단어의 첫 글자를 땄다. 라틴어로 작다는 의미도 있다.대현동에 들어설 자이엘라는 23층 높이 1개동이다. 전용 20~29㎡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92가구와 전용 27~36㎡ 규모의 오피스텔 155실 등 총 247가구의 소형주택이다.               GS건설은 작년부터 1~2인가구 중심으로 변화하는 주거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소형주택 신(新)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소형 주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건설사들은 소형 주택 브랜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롯데건설은 캐슬루미니, 금호건설은 쁘띠메종, 쌍용건설은 플래티넘S, 한라건설은 비발디 스튜디오, 우미건설은 쁘띠린 브랜드를 각각 선보였다.▶ 관련기사 ◀☞올 봄 6만가구 분양..전년비 8% 증가
2012.02.21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340조 포퓰리즘` 국가재정에 재앙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을 뒤덮은 디스토피아 먹구름 -엔화 약세로 전환 달러당 80엔 근접 -내과 입원료 30% 덜낸다 -복지공약 340조..나라 거덜날 판 -주택공급 서울만 줄었다 ▲종합 -직원 1명이 전 가맹점 위기 부를수도 -중국 최고 128층 빌딩 다 짓기도 전에 비상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이상무" ▲정치 -野 `MB 심판론` 총공격 -박근혜 "야당은 `폐족`..심판자격 없다" -지역구 반발 `내홍예고` -문재인 대항마 27세 손수조 `깜짝관심` -기재부 예산소진 위해 억지로 정책연구용역 -"야권 30석.새누리 16~18석 전망" -문재인, 안철수 제쳤다 -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2라운드 -김정은 권력승계 마침표 찍나 ▲국제 -이란 "장기계약 안하면 원유 공급중단" -건축반대 내걸고 29일 범유럽 총파업 -독일 대통령에 `동독 출신` -그리스, 가스.정유공사 연내 매각 -센토럼, 지지율 1위 질주 -中 때아닌 웅담 논쟁 ▲경제·금융 -한국은행 부총재에 박원식씨 -농협 일부임원 선임 -김석동 "자동차 보험료 내려야" ▲기업과 증권 -현대+기아 `점프` 중국시장 점유율 마의 10% 넘겠다 -LCD 사업부, 아듀~ -LS전선 `송전용량 두배` 전선 만든다 -애경그룹 오너 일가 제주항공 직접 챙겨 -두산重, 인도서 1.5조 발전설비 따내 -LG하우시스, 디자인경영 빛나네 -주성, 알제리서 LED 조명사업 -롯데 `온라인 명품몰` 카운트다운 -CJ제일제당 `먹는 화장품`에 공들인다 -제일모직 에비뉴엘에 명품편집숍 -신세계 학원.환전업 추가한 까닭 -철강.기계.화학株 `콧노래` -두산엔진 4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자본시장법 불발로 대형증권株 한파 -대한통운 리스크에 CJ `끙끙` ▲부동산 -6년 전세 `안심주택` 4050가구 나온다 -연기 또 연기..4대강 준공일 미스테리 ▲사회 -삼성동 백화점 공사장 20m 가림막 `와르르` -대구 중학생 자살 가해학생 1심 실형선고 -朴의장 불구속기소 가닥 ◇서울경제 ▲1면 -세계 각국 中企육성 사활 -SC銀, 반녀만에 또 1000억 현금 배당 -유류세 인하론 다시 수면위로 -여야 복지공약 합하면 5년간 340조 소모 ▲종합 -국산차도 옵션 끼워 슬그머니 인상 -엉터리 무역통계 국제적 망신 -증권매매 수수료 내린다 -개포주공1 소형 비율 20% 강행 ▲세계 각국 中企육성 사활 -"수입차, 국내 부품 안쓰면 세금 더 내라"..통상 분쟁까지 불사 -한국도 中企에 올인 ▲종합 -재건축 소형 50% 유지안 파장 커지는데.. 침묵하는 서울시 -정부 이번에도 포퓰리즘 몰아갈까 -MB "제2 중동 붐을 경제 돌파구로" ▲여야 복지공약 위험 수위 -나랏빚, 이대로만 가더라도 2050년엔 그리스 수준 될 판인데.. -기초수급 부양의무 기준 폐지 4조 반값 등록금 추진에 최소 2조 사병 월급 인상 최대 1조6000억 ▲종합 -한은 부총재 박원식씨 내정 "타협 가장한 김총재식 밀어붙이기" -이르면 내달 車보험료 내린다 -불황의 골은 깊어가고..백수는 나날이 늘어나고.. -대형 중개법인 곧 등장 ▲정치 -박근혜 "野, 새누리 심판 주체 아니다" -빈부 `두 얼굴`..복지 싸고 극과 극 -서북 도서 사격훈련에 北 도발 없었다 -"盧風 내가 막는다" 與 예비 후보들 의욕 ▲금융 -시중銀 꼼수에 걸려 제자리 -관행이라지만..M&A 위로금 타당한가 논란 -카드사, 리볼빙 수수료율 최대 1%P 내린다 -농협 금융지주 대표 인선 난항 ▲국제Ⅰ -서유럽發 한파에도 동유럽은 봄날 -구제금융 자금조달·ESM 기금 확충 `포스트 그리스` 새 이슈로 -中 이번엔 상표권 신청 봇물..애플 골머리 -이란, 對 중국 석유 수출량 두배로 늘린다 ▲국제Ⅱ -"글로벌 기업 횡포 막자"..검은 대륙에 자원 민족주의 바람 -드비어스 제국 종말..다이아몬드 시장 `춘추전국시대` ▲산업 -삼성전자 이사회, LCD사업 분사 결의 "신성장동력 AMOLED에 공격적 투자" -삼성전자 9년 연속 1위 -현대모비스, 현렵사 손잡고 美 자동차산업 심장부 가다 -대우일렉 현지 맞춤형 가전 "잘나가네" ▲산업(정보기술) -김영일 KT코퍼레이트센터장 "노는 틈틈이 일하는게 진정한 스마트워킹" -졸작 종편..특혜정책 재검토해야 -KMI 제4이통 이번엔 성사되나 ▲산업(중기·벤처) -ATM업체 "해외서 성장동력 찾자" -박철구 중진공 이사장 "우수 中企 많이 알려 인력 미스매치 해소" ▲산업(생활) -`패션 맞수` 세정·형지 법정 분쟁 -백화점 빅3 학원업까지 진출하나 -국내산 과일값 급등에 수입산 불티 ▲증권 -외국인 러브콜 IT株 시총 `쑥쑥` -中 지준율 인하..철강·화학주 `好好` -"해외수주 확대" 삼성물산 웃음꽃 -저평가 매력 힘입어 GS홈쇼핑 콧노래 -소외주들 유동성 온기 타고 봄볕 든다 ▲사회 -신고리 원전·경주 방폐장 가보니..해안방벽 증축 등 안전시설 공사 한창 -박희태·김효재 등 모두 불구속될 듯 -영세기업 정규직이면 뭐하나.. -부실논란 4대강, 민관 합동 조사단 꾸린다 ▲부동산 -진화하는 땅콩주택 -마포일대, 래미안으로 다 덮겠네 -서울시, 2014년까지 4050가구 공급 -1월 전국 주택 인허가 59% 늘어 ◇한국경제 ▲1면 -`340조 포퓰리즘` 국가재정에 재앙 -10대 팔면 1대는 수입차 -中, 자원稅 최고 20배 올려 ▲뉴스포커스 -영.미계 로펌, 상륙 본격화 -김석동 "車보험료 내려라" 우회적 압박 -北, 4월 중순 당 대표자회 소집 ▲경제 -靑, 김중수 한은총재 인사에 `제동` -농협 전무이사 윤종일.경제대표 김수공 ▲국제 -이스라엘, 이란 폭격 선전포고 -아일랜드 간 시진핑 "유럽 적극 지원하겠다" -獨 대통령.총리 모두 동독 출신 ▲금융 -中농업銀 "한국 기업에 최고 서비스 제공" -산와머니 "영업정지 부당" 행정소송 -신용카드 리볼딩 수수료 1.4%P 내려 ▲정치 -박근혜 "말 바꾼 민주당이 심판 대상" -김진표 `정체성 물갈이` 1호? ▲산업 -삼성.LG, 대형 OLED 투자 앞당긴다 -국내서 힘못쓰는 대우일렉, 해외선 웃는다 -삼성전자 `최지성 원톱` 유지 -제주항공 공동대표 체제로 -삼성전자 `가장 존경받는 기업` 9년 연속 1위 ▲IT.모바일 -방통위, 親韓 글로벌 네트워크 만든다 -LG, 앱 자동실행 스마트폰 출시 ▲중소기업.벤처 -주성, 알제리에 LED 조명 합작법인 세운다 ▲생활경제 -태블릿PC까지 `반값` 열풍 -세정-형지 `올리비아` 상표권 분쟁 ▲증권 -당장은 화학.철강 `산업재` 유리 -외국인, 올 주식 순매수 10조 육박..유럽계가 절반 -증권거래 수수료 10% 이상 인하되나 -두산엔진, 작년 순이익 12% 늘어 ▲부동산 -"4대강 누수, 보 안전과 무관..하천사업은 건축과 달라" -공급 뜸했던 용인.화성, 중소형 단지 쏟아진다 -시세 70% `박원순 임대주택` 나왔다 ▲사회 -서울-인천 `쓰레기 매립분쟁` 사실상 합의 -박희태 의장 불구속 기소될듯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 LG-넥센 선수 3명 이번주 소환
2012.02.20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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