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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용인서 '래미안'은 살아날까
  • '미분양 무덤' 용인서 '래미안'은 살아날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가을 분양시즌을 맞아 서울·수도권 주택시장도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가 28일 전·월세 안정대책과 함께 취득세 영구 감면 등 매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주말 문을 연 서울·수도권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올해 상반기 포스코건설과 GS건설 등이 공급한 2개 단지가 모두 청약 미달됐던 경기도 용인지역에서도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를 앞세워 분양에 나서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23일 분양에 들어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2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단지로, 총 845가구(전용면적 84~118㎡)규모다. 2016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분당선 죽전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워낙 뛰어난데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295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싼 편”이라며 “분양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부가 취득세 영구 감면 등 주택 시장 활성화 대책 발표를 예고하면서 가을 분양 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분양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제공:삼성물산>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은 지난 6월 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 물량이 3544가구에 이른다. 이는 수도권 전체 준공후 미분양의 3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용인지역 미분양의 95% 이상이 중대형 물량이지만, 수지 이스트파크는 중소형인 전용 84㎡형이 전체 물량의 80%수준인 664가구에 달해 희소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입주 시점에 개통될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수 있어 교통여건은 수지구에서 좋은 편”이라며 “가격과 입지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 수요가 많은 중소형 중심으로 청약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다.
2013.08.27 I 양희동 기자
10대 그룹 투자, 상반기 8%↓..현대차·포스코·현대重 늘려
  • 10대 그룹 투자, 상반기 8%↓..현대차·포스코·현대重 늘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10대 그룹의 상반기 투자 규모가 8% 이상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10대 그룹 중 투자를 늘인 곳은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등 3개사였으며, 삼성, SK, LG, 롯데 등은 일제히 투자를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은 올 상반기에 4조 6180억 원을 줄여 10대 그룹 전체 투자 감소액 3조 2179억 원을 초과했다. 26일 기업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최근 2년간 비교 가능한 10대 그룹 계열사 75개사의 투자(유무형자산취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올 상반기 총 투자규모는 36조 70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조 2881억 원에 비해 8.2%가 감소했다. 무형자산취득은 2조4928억 원에서 2조7523억 원으로 10.4%가 증가했으나, 유형자산취득이 36조7953억 원에서 33조3179억 원으로 9.5%나 감소, 전체적으로 8% 넘는 투자 감소폭을 기록했다.◇삼성, 한화, GS, 롯데 등 투자 줄여회장 공석사태가 1년이상 지속한 한화(000880)(회장 김승연)가 36.1%의 투자 감소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금액 면에서는 2위인 삼성(회장 이건희)이 압도적으로 많다. 작년 상반기 16조6000여억 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12조 원을 투자, 27.8%의 투자 하락률을 기록했다. 작년 4월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14개 조사대상 중 삼성엔지니어링(-79.3%), 삼성물산(-53.5%), 삼성전자(005930)(-34.3%) 등 9개사가 투자를 줄였다.GS(회장 허창수, -15.5%), 롯데(-11.1%), 한진(-11.0%), LG(-4.9%), SK(-4.1%)도 일제히 투자를 줄였다. 회장 구속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SK는 SK가스(-78.7%), SK하이닉스(000660)(-29.7%), SK텔레콤(017670)(-10.4%) 등 4개사가 투자를 줄인 반면, 코원에너지서비스(356.7%), SK C&C(149.1%), SK이노베이션(42.8%) 등 8개사가 투자를 확대했다.◇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은 투자 늘려포스코(005490)(회장 정준양)는 작년 상반기 2조 9320억 원에서 올 상반기에는 4조 4558억 원으로 52.0%나 투자를 늘였다. 포스코건설(262.8%), 포스코에너지(257.3%)의 투자 확대 덕분이다. 현대중공업(009540)(40.1%)과 현대자동차(005380)(15.9%) 그룹도 투자 확대 대열에 동참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현대모비스(-15.1%), 기아차(-13.3%), 현대위아(-6.4%) 등 3개사만 투자를 줄이고, 현대건설(149.3%), 현대엔지니어링(94.8%), 현대제철(31.0%), 현대차(12.6%) 등 나머지 7개사는 투자를 확대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노조, 또 8시간 부분파업.. 27일 교섭재개☞[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두산중공업(034020)☞朴대통령 "노사관계도 비정상적인 관행 정상화해야"
2013.08.26 I 김현아 기자
  • 朴대통령-그룹총수 회동..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올인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 10대 그룹 총수들과 오찬 회동을 가지며 사실상 대기업과의 첫 스킨십에 나선다. 하반기 국정 목표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대기업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6개월 동안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과 친밀한 행보를 보였다. 지난 5월 중소기업인 초청 만찬을 가진 것을 비롯해 국내에서 이뤄진 현장방문 기업도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이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과 6월 미국과 중국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그룹 총수들과 회동한 적이 있지만,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차례에 걸친 무역투진흥회의에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 것은 경제단체장 자격이었다.그동안 박 대통령의 대기업 총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만 밝혀왔다. 그러나 하반기 국정 목표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제시한 만큼 만남을 더 늦출 수 없다는 기류가 생긴 것으로 해석된다.10대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지만, 이번 초청 오찬에는 포스코가 제외되고 두산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순수 민간 기업으로만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이란 점에서 이번 초청 대상에서 빠졌다는 설명이다. 초청 대상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박용만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포함됐으나, 이들은 각각 GS와 두산 회장을 겸하고 있어 실제 대상자는 10명이다.오찬에는 이들 외에도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이 참석한다. 다만 이건희 삼성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다른 경영진을 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SK, 한화 등 총수가 자리를 비운 그룹들도 경영진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김 대변인은 10대 그룹 총수 초청 오찬에 대해 “우리경제의 당면현안인 투자활성화, 일자리창출과 함께 창조경제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다음 날인 29일에는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강호갑 신영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따른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이와는 별도로 같은 날 오전 제2차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열린다. 회의에서는 민간 자문위원들이 ‘중산층 복원을 위한 정책과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2013.08.23 I 피용익 기자
  • 朴대통령, 10대그룹 총수들과 28일 오찬(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8일 10대 그룹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또 29일에는 중견기업 회장단과 오찬을 함께한다. 박 대통령은 경제인들과의 연석 간담회를통해 하반기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10대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005380),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지만, 이번 초청 오찬에는 포스코가 제외되고 두산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순수 민간 기업으로만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이란 점에서 이번 초청 대상에서 빠졌다는 설명이다. 초청 대상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박용만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포함됐으나, 이들은 각각 GS와 두산 회장을 겸하고 있어 실제 대상자는 10명이다.오찬에는 이들 외에도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이 참석한다. 다만 이건희 삼성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다른 경영진을 보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SK, 한화 등 총수가 자리를 비운 그룹들도 경영진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지난 5월과 6월 미국과 중국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그룹 총수들과 회동한 적이 있지만,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대변인은 10대 그룹 초청 오찬에 대해 “우리경제의 당면현안인 투자활성화, 일자리창출과 함께 창조경제에 대한 재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다음 날인 29일에는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강호갑 신영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 회장단 30여명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따른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이와는 별도로 같은 날 오전 제2차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열린다. 회의에서는 민간 자문위원들이 ‘중산층 복원을 위한 정책과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2013.08.23 I 피용익 기자
  • 아파트 고르는 재미 ‘쏠쏠’…평면 세분화 늘어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주택수요자들의 생활양식이 다양해지면서 아파트 평면 유형이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이 틈새평면을 개발하거나 같은 면적이지만 여러 개 유형으로 구성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어서다. 부동산114가 서울·경기에서 분양한 아파트 1329개 단지 57만6539가구를 대상으로 ‘단지 당 주택형 수’를 살펴본 결과, 올해 단지당 평균 8개 주택형이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주택형 수가 지난 2006년 4.3개에서 올해는 8개로 두 배 정도 증가한 셈이다. 이는 건설사들이 수요자의 취향을 고려해 기존의 전용 59㎡, 84㎡, 114㎡ 등 규격화된 면적에서 벗어나 전용 60~80㎡, 90~100㎡ 등의 틈새평면을 선보이거나 같은 면적이더라도 여러 유형으로 세분화한 맞춤설계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전용 99~134㎡로 구성된 가운데 테라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18개 유형의 평면을 구성했다. 같은 시기 현대건설은 전용 99㎡와 110㎡로 구성된 ‘위례 힐스테이트’에 45개 유형의 아파트를 선보였다. 하반기에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14개 주택형을 공급한다.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저층부 특화가구로 구성되는 테라하우스와 3면 개방형 주택형 등이 포함됐다. 견본주택은 23일 문을 열고, 29일부터 1·2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95만원 선이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에 왕십리 뉴타운 1구역 ‘텐즈힐’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10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3.3㎡당 분양가는 1700만원대이다.
2013.08.23 I 김경원 기자
편의점 추석선물세트 저렴하거나 색다르거나
  • 편의점 추석선물세트 저렴하거나 색다르거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추석을 한달 앞두고 편의점업계에서도 본격적으로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불황 속 편의점 추석선물세트 역시 올해 핵심 키워드는 ‘알뜰형’이다. 저가 상품군의 비중을 늘리고 가격을 할인 덤 증정 혜택을 늘렸다. 또 텐트·수입가방·안마의자 등 이색 상품 구색이 어느때보다 다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불황 속 저렴한 선물세트 강화GS25추석선물세트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는 올해 총 265가지의 추석선물세트 중 40%가 넘는 110여종의 상품을 3만원대 이하의 저가형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작년보다 15% 가량 비중을 늘린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중저가 생활용품 상품 구색을 전년 대비 16.3% 늘려 총 50종을 선보인다. 또 세트 포장을 없애는 대신 가격을 낮춘 4만원대 이하의 ‘착한 포장 알뜰 상품’ 5종을 새롭게 내놨다. GS25의 경우 기존 10+1, 9+1 덤 증정을 줄이는 대신 7+1, 4+1, 3+1을 37종 늘려 한번에 여러개의 선물세트를 사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또 최근 값이 많이 떨어진 한우 부속물(사골, 우족 등)로 구성한 세트의 가격을 2만~3만원 정도 낮췄다. ◇ 편의점에서 이런 선물도? 첫선 보이는 이색상품 CU는 올해 새롭게 캠핑용품을 선보인다. 최근 캠핑용품의 수요가 늘고 있고 명절에도 귀향하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것. ‘콜맨 텐트 트래블러 3CV’(23만1000원)를 포함해 총 8종의 캠핑용품을 판매한다. 또한 점차 늘어나는 싱글족을 위해 ‘대우 클라쎄 미니 세탁기’(41만5000원)와 ‘삼성 미니 내장고’(23만6000원) 등의 소형 가전도 확대했다. 알톤탑런하이브리드자전거(제공: 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이번 추석에 자전거도 처음으로 판매한다. 알톤 2종(하이브리드형)과 삼천리 1종(일반형) 등 총 3종이며 가격은 14만~29만원 선이다. 백화점이나 홈쇼핑 등에서 주로 판매하던 트라이엄프와 코튼클럽 등의 남.녀 속옷 및 내의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GS25는 홈쇼핑 히트상품인 탄산수제조기, 적외선웰빙로스터전기그릴, 안마의자,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 이젠 명품 가방 선물도 편의점 시대수입 브랜드 가방 (제공: 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지난 2010년부터 명절 선물로 판매하고 있는 수입가방의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이번 추석에는 기존 여성 가방을 포함해 고급 서류가방과 벨트, 지갑까지 판매하며 브랜드도 페라가모, 프라다, 마크제이콥스, 에트로, 펜디, 멀버리 등 6개로 작년(2개)에 비해 대폭 늘렸다. 가격대는 여성용 지갑 및 가방 기준 38만8000원~153만4000원이다.GS25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코치(11종), 마이클코어스(3종), 탠디(3종), 몽크로스 등 총 18종의 가방과 핸드백을 선보인다. 각 상품은 50개 한정으로 주문을 받은 순서대로 선착순 판매한다.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 편의점들은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내세워 불황기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명절 선물세트는 멤베십이나 제휴할인 혜택이 중복 적용 되기 때문에 알뜰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8.21 I 장영은 기자
  • 30대 그룹도 차입금 의존도 '위험'..수출업종 악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0대 그룹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17개 집단의 차입금의존도가 30%를 넘어섰으며, 18개 그룹은 1년 전보다 의존도가 더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주력업종인 조선·기계·설비,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상사 등의 차입금 의존도가 모두 30%이상 경계선을 돌파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0스코어(대표 박주근)가 500대 기업 중 지난 3월 분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작년 1분기와 비교가 가능한 297개사의 차입금의존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차입금은 578조 원, 자산은 1천959조 원으로 29.51%를 기록했다. 보통 안전 수준으로 보는 ‘30% 이하’의 경계선까지 근접한 셈이다.이는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 말의 29.11%에 비해 0.4%포인트 악화된 수준이다. 차입금 의존도는 총자산(부채 및 자본 합계)에서 차지하는 차입금 비중을 백분율로 표시한 재무지표로 기업 재무구조의 건실도와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수로 활용된다. 낮을수록 수익성·자산구성 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며, 보통 30% 이하를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한다. 차입금은 장·단기차입금과 기타차입금, 사채 등 이자를 고정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부채 값이다. 차입금 의존도는 기업들의 수익 감소 외에 대규모 투자 등을 동반하는 경우에도 높아지지만, 작년 투자가 제자리걸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운송업이 가장 심각…제약, IT·전기전자는 건전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업의 차입금의존도가 가장 높아서 무려 48.9%에 달했다. 1년 새 1%포인트나 상승했다. 다음은 공기업(38.7%) → 조선·기계·설비(35.3%) → 상사(35.1%) → 철강(34.9%) → 에너지(32.5%) → 통신(32.0%) → 석유화학(30.1%) 등으로 9개 업종이 30%를 넘어 악화된 자금 흐름을 반영했다.반면 제약(9.6%) → IT전기전자(14.7%) → 서비스(19.7%) → 식음료(24.8%) → 건설·유통(25.3%) → 자동차 및 부품(27.7%) → 생활용품(28.6%) 등 8개 업종은 비교적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유지했다.◇ 에쓰오일 현대百 차입금 의존도 10% 미만30대 그룹 중 차입금 의존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현대그룹으로 무려 64.5%에 달하고 있다. 전체 자산 중 65%가량이 당장 이자를 내야하는 부채인 셈이다.이외에도 전체 자산 중 절반 이상이 차입금으로 이루어진 그룹은 효성(004800)(57.4%), 동국제강(001230)( 51.8%), 한진(002320)(51.2%) 등 3개에 달했다.40%를 넘는 그룹도 금호아시아나(48.1%), 동부(46.3%), LS(44.1%), 두산(000150)(44.1%) 등 4개였다. 차입금 의존도가 10% 미만으로 낮은 그룹은 에쓰오일과 현대백화점(069960)으로 각각 9%와 9.9%에 불과했다.10% 대로 아주 낮은 수준도 삼성(10.3%)과 영풍(000670)(11.8%) 2곳뿐이었다.기업별로도 해운업, 운송 등의 차입금의존도가 심각했다.SK(003600)해운의 차입금 의존도가 무려 86%에 달했고, 한진해운과 현대상선도 각각 77.8%, 70.8%에 달해 경기 침체기에 있는 해운3사가 나란히 ‘최악의 3사’에 이름을 올렸다.이어 대성산업(70.4%) → KT렌탈(69.6%) → 대한전선(68.2%) → 무림페이퍼(61.6%) → 포스코플랜텍(61.5%) → 한국가스공사(61.4%) → 삼선로직스(60.0%) 등이 해운 3인방과 함께 ‘톱10’을 형성했다.반면 현대홈쇼핑(057050), GS홈쇼핑(028150), 에스원, 남양유업, 엔씨소프트(036570), 신세계푸드, 강원랜드, 한전케이피에스, 유한양행, 아이마켓코리아, 신도리코, 대덕전자, 덕양산업, 한국니토옵티칼 등 14개사는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었다.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켐텍, 에코플라스틱, 현대그린푸드, 대교, 제일기획, 한국전력기술 등 7개사는 1%미만, 삼성SDS, S&T중공업, 경동도시가스, 빙그레, 부산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등 6개사는 2% 미만, 아모레퍼시픽, KT&G, 아세아시멘트 등 3개사는 3% 미만으로 차입금이 아주 미미했다.
2013.08.21 I 김현아 기자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셀트리온(068270)=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CT-P22)에 대한 특허 취득서한(01137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1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7.86% 증가. 매출액은 119.62% 늘어난 781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버다임(04144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85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8% 증가. 매출액은 766억3200만원으로 6.6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9100만원으로 34.47%증가.팜스웰바이오(043090)=권영진 대표이사에서 권영진, 김봉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옵티시스(10908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5% 감소.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4%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7700만원으로 45.7% 축소.코나아이(05240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1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억7300만원으로 39.4% 증가.광림(014200)=기존 이중재 대표이사에서 이인우 대표이사로 변경.이트론(096040)=구주권 제출을 사유로 오는 1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큐로홀딩스(051780)=계열사 큐로컴에너지LLC에 미국 텍사스주 칼리엔테 소재 유가스전 지분인수를 위해 192억8100만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오스템(031510)=중국 계열사의 차입금 111억370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유진기업(023410)=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유진투자증권(001200) 지분 3.60%(208만7382주)를 추가 취득.인터파크(035080)=지난해 2분기 당기순손실이 8억43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그러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78억원, 143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 21.2% 증가.인포바인(115310)=신주인수권 인수로 권성준 대표이사 지분율이 기존 26.15%에서 34.27%로 확대.재영솔루텍(049630)=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에이스하이텍(071930)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기존 홍기태 대표이사에서 홍기태, 김구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케이맥(04329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동안 매출액은 162.5% 늘어난 113억4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억1200만원으로 흑자전환.삼부토건(001470)=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101억원 규모의 우주센터 2단계사업 1차 건설공사를 수주.한국가스공사(036460)=2분기 영업이익 2092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 매출액은 8조1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07억원으로 적자전환.한국가스공사(036460)=699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 예정 발행가는 4만6550원.미래산업(025560)=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천안 차암동에 있는 1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천안 백석동에 있는 3공장은 매각 검토 중GS(078930)=2분기 영업이익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매출액은 2조20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37.3% 증가.GS글로벌(001250)=2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0% 감소. 매출액은 5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64.1% 감소.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인벤트 파르마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인벤트 파르마사의 인수를 검토해왔으나 인벤트 파르마 측에서 제시하는 인수조건이 당사와 부합하지 않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GS리테일(007070)=2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매출액은 1조17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1.3% 감소.화성산업(002460)=경영효율성과 책임경영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상품판매형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한화(000880)=2분기 영업이익이 2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2% 감소. 매출액은 9조5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01억원으로 76.46% 감소.LG상사(001120)=호주 동광산 개발업체 지분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기한은 오는 14일 12시다.▶ 관련기사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마감]코스닥, 사흘만에 상승반전..모바일게임株 하락☞셀트리온,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 특허 취득
2013.08.14 I 하지나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셀트리온(068270)=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CT-P22)에 대한 특허 취득서한(01137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1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27.86% 증가. 매출액은 119.62% 늘어난 781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흑자전환.에버다임(04144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85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8% 증가. 매출액은 766억3200만원으로 6.6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2억9100만원으로 34.47%증가.팜스웰바이오(043090)=권영진 대표이사에서 권영진, 김봉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옵티시스(10908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억7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5% 감소.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4%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7700만원으로 45.7% 축소.코나아이(05240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2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억원으로 1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억7300만원으로 39.4% 증가.광림(014200)=기존 이중재 대표이사에서 이인우 대표이사로 변경.이트론(096040)=구주권 제출을 사유로 오는 1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큐로홀딩스(051780)=계열사 큐로컴에너지LLC에 미국 텍사스주 칼리엔테 소재 유가스전 지분인수를 위해 192억8100만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오스템(031510)=중국 계열사의 차입금 111억3700만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유진기업(023410)=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유진투자증권(001200) 지분 3.60%(208만7382주)를 추가 취득.인터파크(035080)=지난해 2분기 당기순손실이 8억43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그러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78억원, 143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 21.2% 증가.인포바인(115310)=신주인수권 인수로 권성준 대표이사 지분율이 기존 26.15%에서 34.27%로 확대.재영솔루텍(049630)=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에이스하이텍(071930)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기존 홍기태 대표이사에서 홍기태, 김구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케이맥(043290)=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73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동안 매출액은 162.5% 늘어난 113억4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0억1200만원으로 흑자전환.삼부토건(001470)=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101억원 규모의 우주센터 2단계사업 1차 건설공사를 수주.한국가스공사(036460)=2분기 영업이익 2092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 매출액은 8조1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07억원으로 적자전환.한국가스공사(036460)=699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 예정 발행가는 4만6550원.미래산업(025560)=재무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천안 차암동에 있는 1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천안 백석동에 있는 3공장은 매각 검토 중GS(078930)=2분기 영업이익 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 매출액은 2조20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8억원으로 37.3% 증가.GS글로벌(001250)=2분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0% 감소. 매출액은 5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64.1% 감소.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인벤트 파르마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인벤트 파르마사의 인수를 검토해왔으나 인벤트 파르마 측에서 제시하는 인수조건이 당사와 부합하지 않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GS리테일(007070)=2분기 영업이익이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 매출액은 1조17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1.3% 감소.화성산업(002460)=경영효율성과 책임경영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상품판매형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한화(000880)=2분기 영업이익이 2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2% 감소. 매출액은 9조5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01억원으로 76.46% 감소.LG상사(001120)=호주 동광산 개발업체 지분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기한은 오는 14일 12시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사흘만에 상승반전..모바일게임株 하락☞셀트리온, 유행성 독감 치료용 항체 특허 취득☞셀트리온처럼 큰 재료 보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기업은
2013.08.13 I 하지나 기자
  • 30대그룹, 사정기관 출신 사외이사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제민주화와 대기업 세무조사, 재벌총수 검찰수사 등의 영향으로 30대 그룹의 사정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작년보다 증가했다.12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그룹의 올해 6월 말 현재 사외이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사외이사는 788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799명보다 11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검찰, 국세청, 공정위, 감사원, 금감원 등 이른바 5대 사정기관 출신 사외이사는 지난해 149명에서 올해 160명으로 작년보다 7.4%(11명)가 증가했다.◇금감원 출신빼고 모두 증가..검찰 인사가 가장 많이 늘어출신 기관별로는 검찰 출신 인사가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64명으로 4명, 국세청이 41명에서 45명으로 4명, 공정위가 19명에서 22명으로 3명, 감사원이 12명에서 13명으로 1명이 각각 늘었다. 반면 금감원은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16명으로 1명이 줄어 유일하게 감소했다. 재벌닷컴은 “사정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늘어난 것은 최근 경제민주화와 대기업 세무조사, 재벌 총수에 대한 탈세, 횡령수사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총수가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SK, CJ, 한화 등은 검찰 출신 사외이사가 크게 늘었고, 불공정거래나 세무조사 등을 받고 있는 롯데, 신세계, 효성 등은 공정위나 국세청, 감사원 출신 사외이사가 증가했다.◇현대차그룹에 사정기관 출신 사외이사 가장 많아그룹별로 보면 현대차(005380)그룹이 국세청 출신 10명, 공정위 출신 9명, 검찰 출신 4명, 감사원과 금감원 출신 1명 등 총 25명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국세청 출신이 4명 증가한 것을 비롯해 검찰, 공정위, 금감원 출신 1명 등 모두 7명이 늘어났다.이어 롯데그룹은 공정위 출신이 작년보다 2명, 검찰과 국세청 출신이 1명씩 증가하면서 12명이었고, 신세계(004170)그룹도 국세청 출신 1명과 감사원 출신 2명이 각각 늘어나 12명을 기록했다. 총수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SK그룹은 공정위와 금감원 출신이 1명씩 줄어든 반면, 검찰 출신이 2명 늘어나 작년과 같은 11명이었으며, CJ그룹은 검찰 출신과 국세청 출신이 2명씩 증가한 10명이었다. 또 두산그룹은 국세청 출신이 1명 늘어난 8명, 동부그룹은 검찰과 금감원 출신이 1명씩 줄어든 반면 국세청과 감사원 출신이 1명씩 늘어나 7명, 영풍그룹은 검찰과 금감원 출신이 1명씩 증가한 7명을 기록했다.삼성그룹은 공정위 출신이 1명 늘어난 반면 국세청 출신이 3명 줄어 작년보다 2명이 감소한 6명, 현대중공업그룹도 국세청 출신은 1명 늘었지만 검찰 2명과 공정위 1명이 줄어 6명이었다. 이밖에 한화그룹과 현대그룹, OCI그룹, 동국제강그룹이 5명, LS그룹과 STX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동양그룹이 4명, GS그룹과 미래에셋그룹, 태광그룹이 각 3명씩의 ’5대 사정기관’ 출신 사외이사를 기록했다.◇그래도 교수가 가장 많아..로펌에선 김앤장 1위하지만 30대그룹 사외이사의 출신별 분포를 보면 교수(총장 포함)가 232명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대학교수(232명)의 재직 대학은 서울대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 23명 등 이른바 ’SKY’ 대학 교수가 절반이 넘는 120명(51.7%)이었다.30대그룹 사외이사의 소속 로펌을 보면 김앤장 소속이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율촌 15명, 태평양 14명, 화우 11명, 광장 10명, 바른 7명, 동인 5명, 대륙아주 4명 등의 순이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1890선 회복'☞[스타CAR톡]"20년뒤 아들에게 클래식카 물려줄거에요"☞생산라인 중단 현대차 노조간부 7명에 법원 유죄판결
2013.08.12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540선 턱걸이..셀트리온 4.8% 급등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일본에서의 램시마 임상종료 소식과 함께 전고점을 뚫고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2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79%) 내린 540.98에 장을 마쳤다. 0.36% 상승 출발하며 550선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던 지수는 그러나 외국인의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외국인은 2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73억원 매수 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5% 가까이 올랐고, SK브로드밴드(033630)는 1%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034230)와 GS홈쇼핑(028150)도 강보합 마감했다.반면 CJ E&M(130960)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4% 넘게 밀렸고,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던 포스코 ICT(022100)도 3%가량 떨어졌다. 동서(026960)와 씨젠(096530)도 각각 2%대 하락 마감했다.남북경협주는 동반 상승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후 첫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기가 몰렸다. 재영솔루텍(049630)이 11% 가까이 급등했고 에머슨퍼시픽(025980)과 제룡산업(147830), 이화전기(024810) 등도 장중 급등세를 탔다.중국과 유럽연합(EU) 간 태양광 패널 분쟁이 타결됐다는 소식을 호재로 태양광 관련주도 강했다. 오성엘에스티(05242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에스에너지(095910)와 SDN(099220)도 1%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소속의 웅진에너지(10313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개별종목 가운데는 삼성SDI가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2차전지를 공급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 피엔티(137400)가 8%대 급등했다. KT의 동반성장 협약 소식에 온세텔레콤(036630)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간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던 제습기 업체 위닉스(044340)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8% 넘게 추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4151만주, 거래대금은 1조 59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한 2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679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일본 내 '램시마' 임상종료☞[특징주]셀트리온, 연일 강세..외국계 매수 집중☞흔들리지 않는 외국인, "여기에" 주목한다!
2013.07.29 I 김대웅 기자
  • 코스피, 기관 '팔자'세에 1900선 겨우 지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기관의 ‘팔자’걸음에 코스피가 1900선까지 미끄러졌다. 장중 한때 1900.05까지 밀렸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간신히 1900선을 방어하고 있다. 29일 오후2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23포인트(0.43%) 내린 1902.58에 거래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1억원, 104억원씩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다. 이날 현재 기관계는 1061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특히 투신이 1353억원 매도하며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8억원, 비차익거래 679억원 등 총 75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업종에서도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현대산업(012630)과 벽산건설(002530)의 내림세로 건설업이 2% 내리고 있다. 현대산업은 지난 26일 2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2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손실이 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어 전기전자 업종,비금속광물, 종이 목재, 증권에서도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032640)의 상승에 힘입은 통신업이 2% 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77%(2만3000원) 떨어진 1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4%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들어서는 등,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모건스탠리에서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이에 기관과 외국인이 대량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NHN(035420)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과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096770)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간 현재 전날보다 2.73포인트(0.52%)떨어진 542.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2억원, 22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252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033630), GS홈쇼핑(02815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CJ E&M(130960)은 4.33%(1750원)빠져 3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익 258억...전년비 40%↑☞[수도권 분양시장] 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8월 분양
2013.07.29 I 김인경 기자
지식산업센터, ‘개성시대’…특화시설 눈길
  • 지식산업센터, ‘개성시대’…특화시설 눈길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지식산업센터가 개성시대를 맞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정부의 지원 아래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면서 과거처럼 공장을 연상하게 해서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식산업센터에 대형 건설사들이 가세하면서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상복합 못지않게 화려한 외관을 갖추는 것은 물론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상가와 공원 등 지원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스마트밸리’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29만여㎡, 지상 23층의 아파트형 공장과 지상 28층의 기숙사동, 근린생활시설 등 6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와 일자리 컨설팅, 취업박람회, 문화갤러리 행사, 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코카콜라 물류 부지에서 ‘현대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연면적 17만5264㎡, 지하 4층~지상 26층 트윈타워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지원시설이 단지 안에 포함돼 있다. 센터 내 지원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을 갖췄으며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관리비도 줄일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93구역에 ‘삼송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8만8166㎡다. 테크타운과 미디어타운, 판매시설, 기숙사 등이 들어서는 지원시설 동을 포함해 3개 시설로 조성된다. 일부 호실을 제외한 각 호별 출입문 바로 앞까지 차량이 진입해 물류 하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GS건설도 서울 강서구에서 ‘강서 한강자이타워’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있다. 연면적 9만9647㎡, 지하 2층~지상 15층의 트윈타워 건물이다. 1층 로비라운지는 A동 기준으로 층고가 11m에 달한다. 주거와 편의, 운동, 업무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화려한 외관과 직원 복지, 깨끗하고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지식산업센터들은 일반 오피스 빌딩과 어깨를 견줄 만큼 설계의 고급화와 시설 첨단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07.29 I 김경원 기자
"韓 홈쇼핑 패션에 놀랐다"..GS샵, 패션 프로젝트 호평
  • "韓 홈쇼핑 패션에 놀랐다"..GS샵, 패션 프로젝트 호평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GS샵은 국내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의 패션 무대에 진출한다.GS샵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13 F/W 프리런칭쇼’를 개최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패션쇼는 오는 9월초까지 이어지는 ‘GS샵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GS샵은 지난해 11월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윈터 컬렉션’을 열고 패션 홈쇼핑으로 변화를 선언했다. 이후 뉴욕에서 성황리에 패션쇼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등 세계 패션의 중심지에 동시 진출한다.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는 디자이너 이석태의 ‘아티스트 바이 이석태(ARTIST BY LEE SUKTAE)’, 디자이너 조성경의 ‘라뚤(latulle)’,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토탈 패션브랜드 ‘모르간(MORGAN)’, 프랑스 감성의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빠뜨리스 브리엘(PATRICE BRIEL)’ 등이 무대에 올랐다.프랑스의 보마누아 그룹의 플로렁스 렌 최고경영자(CEO)는 “디자이너들의 감성과 트렌드, 대중성이 적절히 결합된 한국 홈쇼핑 패션의 수준에 놀랐다”며 “특히 코트, 가방, 색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GS샵의 패션상품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며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S샵은 패션쇼가 열리는 각 도시에서 현지 패션 관계자와 유명인들에게 신상품을 공개하고 패션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GS샵은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라이센스를 획득해 직접 사업을 전개하는 등 패션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김호성 GS샵 김호성 전무는 “실력파 디자이너와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해 패션 상품의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GS샵을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GS샵은 2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3 F/W 프리런칭쇼’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GS샵은 2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3 F/W 프리런칭쇼’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GS샵은 2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3 F/W 프리런칭쇼’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
2013.07.29 I 이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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