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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인사이드]서울시, 5개 공기업 부채 ‘23조’ 外
- [이데일리TV 시장인사이드]1.서울시, 5개 공기업 부채 ‘23조’2.정홍원 “비즈니스 환경, 지속 개선할 것”3.주일 한국기업, 엔저로 영업 악화4.공정위, ‘자살보험금 담합’ 관련 생보협 조사5.삼성 · LG, 올해 LCD TV 세계 점유율 38%6.패스트푸드 · 베이커리, ‘아침 메뉴’ 경쟁 가열7.현대차, 울산공장서 가스 냄새8.中企 CEO, 기업가 정신 ‘D학점’ 수준<간추린 소식>- GS칼텍스, ‘공정거래법 위반’ 과징금 1위- 한국타이어, BMW드라이빙센터에 타이어 독점 공급- 고현정 브랜드 ‘에띠케이’ 돌풍- 28∼29일, 외투기업 채용박람회
- 아카마이코리아, 손부한 지사장 취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카마이코리아 신임 지사장에 손부한(51) 전 SAP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이 취임한다. 손부한 아카마이코리아 지사장손부한 지사장은 휴렛팩커드(HP), 액센츄어 컨설팅(Accenture Consulting), i2테크놀로지스(i2 Technologies)를 거쳐 비즈니스오브젝트코리아(Business Objects Korea)와 머큐리인터랙티브코리아(Mercury Interactive Korea)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SAP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해왔다. 손 지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지난 29년간 IT 산업 분야에서 활동해온 손 지사장은 HP 재직 시절 국내 최초로 SAP R/3를 도입한 삼성전자 ERP 프로젝트를 주도한 것을 비롯해, 액센츄어 컨설팅에서 삼성전자, GS칼텍스 등 다수의 국내외 대기업 SAP 프로젝트 및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2008년 SAP 코리아 부사장으로 부임한 후 6년간 300%의 성장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IT기업의 리더로 활동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손부한 지사장은 “아카마이는 업계 선두 클라우드 회사로 인터넷을 통해 쇼핑, 음악 감상, 웹 비디오 시청, 원거리 근무 등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한 경험이 있을 것” 이라며 “사용자의 디바이스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성능의 안전한 최고의 온라인 경험을 보장해 기업들이 아카마이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카마이는 온라인 컨텐츠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전송, 최적화 및 보호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선두 기업이다.
- SK건설, 경기 안산 ·의왕에서 재건축 ·재개발사업 수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SK건설은 지난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안산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과 의왕 내손다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SK건설은 대우건설(047040),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드림사업단)을 구성해 안산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3781억원이다.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일대에 아파트 190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고, 2016년 말 개통될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도로 2분 거리에 있다. 원일초·관산초, 원곡중·선일중, 원곡고교 등 교육시설과 화랑유원지, 중앙광장, 홈플러스, 한도병원 등 생활시설도 가깝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5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SK건설이 GS건설과 짝을 이뤄 수주한 의왕 내손다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 공사금액 4140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259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다.이 지역은 내손동 일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과천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월곶~판교,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2020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근 내손초·내동초·백운초와 백운고가 가까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안양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인근 신규 입주단지와 함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2017년 7월에 착공해 공사기간은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의왕내손다구역 조감도.▶ 관련기사 ◀☞[지금은 분양중]대우건설, 서초 푸르지오써밋 분양(영상)☞[부동산캘린더]가을성수기 돌입..청약접수 19곳☞대우건설, 국내는 좋아지고 있으나 해외는 여전히 불확실
- [마감]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하루 만에 560선 후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1% 넘게 하락하며 하루 만에 570선을 내줬다.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1.45%) 내린 569.27로 마감했다. 2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내림세로 돌아선 뒤 기관까지 매도세를 보이며 한 때 1.8%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그나마 장 마감을 앞두고 기관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줄였다.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38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3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맞섰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7% 가까이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한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만이 홀로 소폭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줄줄이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0.6% 넘게 떨어졌고, 동서(026960)와 다음(03572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ICT(022100) 성우하이텍(01575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로엔(016170)은 삼성전자의 무료 음원서비스 ‘밀크뮤직’ 출시 소식에 8% 넘게 폭락했다.이밖에 골프존(121440)과 씨젠(09653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1.3% 넘게 상승했고, 메디톡스(086900)와 원익IPS(030530), 포스코켐텍(003670) 등도 강세로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개별 종목으로는 하이쎌(066980)이 사후 면세점 관련 사업 이익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행남자기(008800)도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나이벡(138610)은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즈 치료제 개발을 가시화했다는 소식에 9%가량 뛰었고, 예스24(053280)는 닷새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6.8% 올랐다.풍국주정(023900)은 한전 부지 근처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2.3%가량 상승했고, 솔본(035610)도 치매환자 증가 소식에 2.8% 올랐다. 휴온스(084110)는 패혈증 신약개발 임상 1상 완료 사실을 알린 뒤 2.8% 넘게 상승했다.이와 대조적으로 삼성전자의 밀크 파동에 KT뮤직(043610)이 9% 넘게 급락하는 등 대다수 음원주가 약세를 나타냈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3591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4억52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713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낙폭 확대☞[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국인 '사자'☞셀트리온, 계열사에 800억원 규모 '램시마' 판매
- 승승장구하던 홈쇼핑주, 최근 부진 이유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전반적인 소비 부진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홈쇼핑주가 최근 들어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진입한데다 제7홈쇼핑 설립, 업황 부진 전망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 흐름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GS홈쇼핑(028150) 주가는 9월 들어서만 11.30% 빠졌으며, CJ오쇼핑(035760) 역시 7.61% 미끄러졌다. 현대홈쇼핑(057050)도 2% 하락했다.홈쇼핑주는 지난 7~8월까지만해도 소비침체 속 부진의 늪에서 시달리던 유통 관련주 중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통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내년 제7홈쇼핑 출범이 다가오면서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중소기업 제품 전용 홈쇼핑인 제7홈쇼핑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이르면 내년 6월 개국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제7홈쇼핑이 기존 업체들에게 큰 악재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홈쇼핑 시장이 포화상태임을 고려할 때 기존 업체들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위협요소다.여기에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홈쇼핑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맞물리면서 주가가 도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홈쇼핑주는 2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렸지만, 크게 뛰어난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매출은 전년비 2.9% 감소한 257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80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의 2분기 매출은 13.5% 증가한 3328억원, 영업이익은 0.6% 늘어난 390억원이었다.하지만 이후 특별한 소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정부가 내수 활성화에 ‘올인’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정책 효과가 홈쇼핑주를 비켜나가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3분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로 인한 수혜가 40~60대에 집중되면서 주고객층이 이보다 어린 홈쇼핑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백화점 주가와 가장 연동한 지표는 부동산 매매가격으로, 특히 백화점 경기는 40~60대 이상의 서울·경기권 중산층 이상이 주 고객층”이라면서 “홈쇼핑은 3분기가 통상 비수기인데다 부동산 경기와 무관한 업태로, 2분기 대비 3분기 실적 역시 큰 폭의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