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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 자본 유입으로 지역 분양시장도 ‘훨훨’
- 동탄, 청라 등 지역에 대규모 금액 투자하는 해외기업 등장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동 긍정적 영향…신규 분양 단지 수혜 [온라인부] 최근 국내 지역에 대규모 사업을 투자하는 해외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그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해외기업체의 투자는 대규모 사업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이 빠르게 개발되고 지역 가치가 높아져 지가 상승은 물론 인근 주거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나 청라국제도시 등의 지역은 외국인 투자가의 기업활동과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지역이다. 실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해 11월, 산업용 엔클로저 분야 세계 선두권 기업인 독일의 리탈(Rittal)사(社)가 1000만 달러를 들여 제조, 연구시설을 건립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유진로봇과 서비스 로봇제로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채결, 이 투자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 제조 기업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가 1180만불의 FDI를 투자했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지난해 5월 중국부동산금융연합회와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시공사인 ㈜한양·보성산업이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투자의향 협약식’을 체결, 1조2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때문에 이들 지역은 해외투자가 활발한 만큼 인천 내에서 최고 집값을 자랑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4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청라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한다.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외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 인기 지역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는 지난해 9월 남경필 경기지사가 네덜란드 대표 글로벌기업인 ASM인터내셔널사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협약에 따라 ASMI는 천안에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과 R&D센터를 동탄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동탄2신도시 D중개업소관계자는 “네덜란드 해외투자 확정 이후 동탄신도시에 기업이 들어서고 주변 생활 기반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매제한이 풀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경우 현재 웃돈만 5500만~6000만원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에도 분양이 활발하다. GS건설도 4월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외인 자본 투자로 지역의 가치가 오르면서 뉴스테이도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 화성시에 롯데건설 최초의 뉴스테이 2개 단지, 총 1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서는 삼성반도체 바로 앞에 위치하여 직주근접의 장점이 있는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을,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탄2신도시(A95블록)에서는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을 공급한다. 지방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 3월에는 중국의 자동차기업인 ㈜구룡자동차가 2020년까지 광주에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의 완성차 및 부품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대규모 투자로 기업 및 공장이 들어서면서 약 6000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전용면적 74~178㎡ 총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옥탑층 제외) 1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2실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한편 국내 대기업 자본이 들어와 지역의 가치를 올리는 곳도 있다. 경기 파주시에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중심 P10 공장 건설에 총 1조8400억원 투자키로 발표함에 따라 눈길을 끈다. 이 곳에서는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외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변 기반시설이 같이 조성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호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 이미지도 높아지고 지역민 생활수준도 자연스레 높아져 신규분양 청약 시 고려해 볼 요소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 포스코대우·GS, '천연가스 매장량 1위' 이란 개발 노린다
- 포스코대우와 GS에너지가 공공기관과 손 잡고 이란 자원개발 사업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CNN방송 화면)[이데일리 최선 기자] 자원개발 사업을 주요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포스코대우와 GS에너지가 서방의 경제 빗장이 풀린 이란 진출을 검토 중이다. 미래 먹거리로서 이란의 석유와 가스를 조기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21일 석유·천연가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047050), GS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협력을 기반으로 이란 진출기회를 모색 중이다. 이미 두 기업은 미국 등 서방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부터 양 공사와 함께 공동연구에 착수했다.이 달 중으로 끝날 예정인 ‘이란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는 이란 정부의 유전·가스전 프로젝트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과 관련공사의 사업 수주 가능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업특성에 맞게 ‘가스공사-포스코대우’는 가스전 개발 사업 진출 방안을 ‘석유공사-GS에너지’는 유전 개발 사업 진출 방안을 면밀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은 세계 1위 천연가스 보유국이자 세계 4위의 석유 보유국으로 꼽힌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P가 발간한 ‘세계 에너지의 통계적 재검토(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5’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해말 기준 1201.4Tcf(조 입방 피트·Trillion cubic feet)에 달하는 천연가스 매장량과 1578억배럴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전 세계 매장량의 18.2%, 9.8%에 달한다.자료=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5/BP특히 이란 정부는 외국투자 촉진을 위해 기존의 석유개발 계약 방식인 바이 백(buy-back)이 아닌 통합석유계약(IPC) 방식을 채택해 에너지 회사들의 환심을 사고 있다. 유전개발 계약기간이 10~15년에서 최대 25년으로 연장되는 등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란에서 탐사가 필요한 광구는 18개, 유전 29개와 가스전 23개 등 개발·생산광구는 총 52개에 달한다. 이란정부는 유전과 가스전 프로젝트 분양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유전개발에 200억 달러, 사우스파(South Pars) 가스전 개발에 290억 달러가 투자되는 등 대규모 자원개발 사업이 예고돼 있다. 쉘, 토탈, BP, ENI, 미쓰비시 등 유럽과 아시아 계열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눈독을 들이는 상황이다.이에 포스코대우와 GS에너지가 글로벌 에너지 회사와 경쟁을 펼쳐 이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2013년 11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을 통해 지난해 37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추가 탐사사업을 벌이고 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육상생산광구 지분 3%를 따내 향후 40년간 약 8억배럴의 원유생산량을 확보한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가 주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을 할 수 없다”면서 “현재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정확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일각에서는 그동안 과도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벌이는 등 방만 경영을 펼쳤다는 경제계와 정치계의 지적을 받고 있는 석유공사와 가스공사의 자원개발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가스공사는 32조3284억원의 부채를, 석유공사는 19조96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부채비율만 각각 321.5%, 453%에 달한다.A 공사 관계자는 “극심한 부채비율을 기록하는 등 경영 실패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상태인 데다, 다음 달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이란 방문이 예고돼 있는 등 정부주도의 이란 시장 진출 행보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진행 중인 사업절차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 전세난에 신혼부부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세난에 ‘신접살림’을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는 엄두도 못내고 경기권 역시 신혼부부가 살기엔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갖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조금 가격이 낮다 싶으면 거리가 너무 멀어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신혼부부들에게 대안으로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성을 갖추면서도 가격대가 저렴한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18일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3.3㎡당 1742만원, 전셋값은 3.3㎡당 123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용면적 84㎡의 소형 아파트로 환산했을 때 매매는 약 4억 4341만원, 전셋집도 3억 1410만원 선이다. △아파텔 형태의 신규 분양 오피스텔반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맷값은 3.3㎡당 1056만원, 경기 709만원으로 아파트 전셋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형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게다가 최근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보안이나 평면, 커뮤니티시설 등이 아파트 못지않게 고급화돼 있어 소형 아파트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아파텔 형태의 오피스텔은 분양성적도 좋았다. 지난 25일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전용면적 65~84㎡ 976실)은 아파트 급 평면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약에서는 969실 모집에 1만 759명이 신청해 평균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아파텔 분위기는 뜨겁다. 지난 1일 대우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분양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전용면적 59~75㎡, 112실) 오피스텔은 정당계약 이틀 만에 분양이 모두 마감됐다. 전용 75㎡의 경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1시간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건설사들도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아파텔 형태의 단지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최중심인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45~55㎡ 총 452실 규모로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7호선 캐널웨이역(가칭)이 도보 5분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 청라국제도시 동서를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중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중심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상2-2블록에서는 ‘원흥 티오피클래식’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규모로 전용 28~47㎡ 총 270실로 조성된다. 전용 47㎡은 방2개, 침실, 거실 등 아파텔 형태의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는 원흥역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의 도심인 서울역과 광화문, 경복궁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은 오는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총 170실을 규모다. 이 단지는 수도권 교통 혁명의 핵심인 GTX(수도권고속급행열차) 개통에 따른 직접 수혜도 예상된다. GTX사업 중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36.5㎞)이 지나는 킨텍스역(가칭·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 KT·이원·GS칼텍스 등 하계인턴 모집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요즘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함께 모집하거나, 인턴십 근무 후 신입사원으로 전환하는 채용연계형 등의 방식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이 많다. 지난 3월 삼성그룹도 대졸 신입공채 와 함께 인턴사원 모집을 함께 진행했고, SK그룹, 현대제철 등도 대졸 신입공채와 인턴채용을 함께 진행했다. 실제 잡코리아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인턴 채용공고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과 4월에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일 년 동안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공고 전체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인턴사원 모집공고 5만 5612건의 모집 시기를 월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3월과 4월에 등록된 인턴사원 모집 공고가 각 10.6%, 10.4%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9월에 인턴사원을 모집한 공고가 10.3%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8월(9.1%), 10월(8.5%) 순으로 많았다.잡코리아의 업종구분 중에는 ‘서비스/교육/금융/유통’ 업종에서 인턴사원을 주로 모집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인턴사원 모집 공고 중 ‘서비스/교육/금융/유통’ 업종에서 등록된 공고가 응답률 58.3%로 약 2건 중 1건에 달했다.그 외에는 ‘제조/통신/화학/건설’ 업종이 32.5%로 많았고, △ IT/정보통신(17.6%) △ 미디어/광고/문화/예술(15.1%) 순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직종구분 중에는 ‘영업/고객상담’ 직종에서 인턴사원 모집공고가 가장 많았다.집계 결과 ‘영업/고객상담’ 직종의 인턴사원 모집 공고가 응답률 6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사무’ 직종의 인턴사원 모집 공고가 44.4%로 많았다. 그 외에는 △ 마케팅/무역/유통(35.6%) △ 생산/제조(29.8%) △ IT인터넷(24.8%) 순으로 많았다.현재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사원 모집이 한창이다. 아래 현재 인턴사원을 모집 중인 기업을 소개한다. KT는 11일까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인턴사원 모집 분야는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IT, 디자인, 보안 분야이며, 정규 4년제 대학 재학(휴학) 중인자로 2017년 2월까지 졸업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턴십은 7월~8월중 근무하며, 기 졸업자 및 석사학위 소지(예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KT는 같은 기간에 신입사원 및 석박사 채용도 진행하는데, 중복지원은 불가 한다.현대EP는 11일까지 근무할 인턴사원을 모집한다.채용부문은 경영지원, PO사업, PS사업, 건자재사업 이며, 선발된 인턴사원은 재경팀,구매팀, 영업팀, 연구팀, 생산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부문에 따라 경상계열, 고분자 및 화학계열, 기계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생산팀은 기계관련 전공자로 오토캐드(Auto CAD) 사용 가능자는 지원할 수 있다. 인턴기간은 3개월이며, 인턴근무 후 성적 우수자는 정규직 전환의 대상이 된다. 이원에서는 14일까지 하계 인턴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채용분야는 경영지원(인사/총무/조직문화), 재경, 해외영업, 국내영업, 엔지니어 분야이다.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며, 상경, 법정, 화공, 기계, 전기 등 채용분야별로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턴십 근무는 7월4일부터 8월26일까지 8주간이며, 소정의 급여와 중식대, 교통비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인턴십 종료 후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 전환 기회가 부여된다.SK텔링크는 15일까지 하계 인턴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채용분야는 이동통신 마케팅, B2B마케팅, 국제통신 마케팅, 통신기술, 전략기획 등이다. 전공 제한은 없으며 학사학위 이상 학위 소지자로 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있다. 채용분야별로 마케팅관련 단체(동아리 등) 활동 경험자, 영어능통자, 관련분야 석사학위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자세한 우대사항은 SK그룹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하며, 1차 인턴십은 7~8월중, 2차 인턴십은 9월중 근무한다. 최종 성적 우수자는 정규직 전환기회가 부여되며 2017년 1월자로 입사하게 된다.존슨앤드존슨에서는 17일까지 여름방학동안 근무할 대학생 하계인턴을 모집한다.올해(2016)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이나 내년(2017) 졸업예정자이며, MS Office 프로그램과영어 회화 및 문법실력에 자신 있는 분은 지원 가능하다. 채용부문은 △ consumer cosmetic 및 일반의약품 △ 전문의약품 △ 의료기기 △ visioncare 등이며, 통계관련 전공 및 이과계열 전공자, 약학 관련 전공자, 웹디자인 전공자, 회계/경제/경영학 전공자 등 채용부서별로 특정 전공자를 우대한다. 인턴근무기간은 7~8월중 2개월이다.GS칼텍스는 20일까지 산학인턴 및 하계인턴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산학인턴은 엔지니어(공정), 엔지니어(설비 reliability) 분야의 인턴사원을 모집하며 화학공학계열, 금속, 재료, 기계, 전기전자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하계인턴은 해외영업, 국내영업, 경영지원, 재무/경영기획, IT/정보보안 분야의 인턴사원을 모집하며, 채용분야에 재무/경영기획은 상경계열 전공자를, IT/정보보안 분야는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고, 그 외에는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한 명당 2개 분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십 근무 기간은 6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8주간이다. 산학인턴, 하계인턴 모두 인턴십 성적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불황에도 한국기업 톱50 브랜드 가치 올랐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가 한국 기업 중에서 가치가 가장 높은 대표 브랜드로 꼽혔다.6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제4회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 2016)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의 총액은 128조원으로 경기 침체로 시장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3% 상승했다.50대 브랜드 가치는 시가 총액 대비 19.9%(비상장주 제외), 매출 대비 13.5%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기 경기침체와 빠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것은 브랜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과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최상위 5개 브랜드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SK텔레콤(017670), 네이버(035420)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하였으나 브랜드 가치는 전년과 동일한 50조7865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6.7% 성장한 12조4492억원으로 2위, 기아자동차는 3.2% 늘어난 6조2465억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SK텔레콤은 4조1541억원으로 4위, 네이버는 27.2% 성장한 3조7546억원을 기록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최상위 5대 브랜드 가치는 77조3911억원으로 50대 브랜드 가치의 60%를 상회했다.이번에 선정된 50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Top Riser)는 코웨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샘, CJ E&M 순이었다. 코웨이는 6계단 상승한 32위를 기록했고, 브랜드 가치도 6518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7단계 상승한 9위로 브랜드 가치도 41%의 높은 성장률로 2조4401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LG생활건강은 전년과 동일한 26위를 기록했지만 브랜드 가치는 29.7%의 성장률로 9866억원을 기록했다. 한샘도 3단계 오른 41위로 브랜드 가치는 4669억원으로 25.7%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LG디스플레이, GS리테일,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새롭게 진입했다.SK하이닉스(18위)는 브랜드 가치 1조4912억 원을 기록했고, 엔씨소프트(30위)는 6984억원, LG디스플레이(34위)는 5887억원, GS리테일(43위)은 4557억원, SM엔터테인먼트(46위)는 44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브랜드는 고객 만족과 사업확장이 브랜드 자산의 구심점으로 작용해 처음으로 톱50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한국 브랜드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약이 인상 깊다”며 “한국 기업들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경험의 확대, 세계적인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사이 전략적인 콜라보레이션, 한류를 대변하는 다양한 컨텐츠들과 브랜드 전략의 접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 다시 순매수☞대한민국 최상위 브랜드는 삼성전자> 현대차>기아차> SKT>네이버☞[투자의맥]나쁘지 않은 1분기 실적…코스피 밸류 부담 완화될 듯
- 대한민국 50대 브랜드 신규진입, 소비재·엔터 분야 많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6일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의 총액은 128조 원으로 연이은 경기 침체로 시장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도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50대 브랜드 가치는 시가 총액 대비 19.9%(비상장주 제외), 매출 대비 13.5%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기 경기침체와 빠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것은 브랜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LG디스플레이, GS리테일, SM엔터테인먼트가 TOP50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들 브랜드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고객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하거나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브랜드 가치 성장을 견인했다.SK하이닉스(000660)(18위)는 브랜드 가치 1조 4,912억 원을 기록하며,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50 첫 진입과 동시에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모바일용 제품 판매 호조 및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반도체 수요 증가와 중국 대표 정보기술(IT) 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높은 매출 성장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요하게 작용했다.엔씨소프트(036570)(30위)의 브랜드 가치는 6,984억 원으로 2015년 ‘블레이드 & 소울’, ‘길드워2: 가시의 심장’ 등 글로벌 서비스 개시 및 대중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피규어 등 다양한 게임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등 웹툰, 장난감,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해 브랜드를 가치를 높였다.LG디스플레이(034220)(34위)는 5,887억 원을 기록하며 새롭게 순위 안에 들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OLED TV 상용화 및 웨어러블 기기, B2B 사업을 위한 디스플레이 장치, 자동차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 외에도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대외 이미지를 관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GS리테일(007070)(43위) 브랜드 가치는 4,557억 원으로 ‘김혜자 도시락’, ‘홍라면’, ‘야쿠르트그랜드’ 등 유명 연예인, 제조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고 통합 PB브랜드인 YOUUS(유어스)를 출시해 매출 견인과 더불어 고객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SM엔터(041510)테인먼트(46위)는 4,402억 원을 기록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로는 두 번째로 TOP50순위권에 진입했다. 전문화된 제작 시스템과 셀레브리티를 활용한 적극적인 콘텐츠 확장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알리바바그룹의 투자 유치 등 중국 사업영역 확대 등 성공적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분야별 성장률 중 소비재(FMCG) 분야가 28.8%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고, CJ E&M의 성장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가 2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탑 라이저(Top Riser) 브랜드는 코웨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샘, CJ E&M 순이다. 코웨이(32위)는 44%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브랜드 가치 6,518억 원을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9위)은 41%의 높은 성장률과 브랜드 가치 2조 4,401억 원으로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LG생활건강(26위)은 29.7%의 성장률과 브랜드 가치 9,866억 원을 기록했고, 한샘(41위)은 브랜드 가치 4,669억 원과 함께 25.7%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CJ E&M(42위)이 23.1%의 브랜드 가치 성장률과 4,577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의 접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 점이 이들의 주요 성공요인으로 해석된다.한편 2016년 최상위 5개 브랜드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위를 유지하였으나 브랜드 가치는 전년과 동일한 50조 7,865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6.7% 성장한 12조 4,492억 원으로 2위, 기아자동차는 3.2% 상승한 6조 2,465억 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SK텔레콤은 4조 1,541억 원으로 4위를 마지막으로 네이버가 27.2% 상승함으로써 3조 7,546억 원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최상위 5대 브랜드 가치는 77조 3,911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가치의 60%를 상회했다.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올해만큼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과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된 해도 없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 TOP50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들 또한 시장환경에 발맞춘 사업 영역의 확장과 해외진출 등 발 빠른 대응과 이로 인한 매출 성장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대한민국 최상위 브랜드는 삼성전자> 현대차>기아차> SKT>네이버
- 대한민국 최상위 브랜드는 삼성전자> 현대차>기아차> SKT>네이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4월 6일 제4회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 2016)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가치의 총액은 128조 원으로 연이은 경기 침체로 시장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50대 브랜드 가치는 시가 총액 대비 19.9%(비상장주 제외), 매출 대비 13.5%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기 경기침체와 빠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것은 브랜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6년 최상위 5개 브랜드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네이버가 선정됐다. 삼성전자(005930)는 1위를 유지하였으나 브랜드 가치는 전년과 동일한 50조 7,865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6.7% 성장한 12조 4,492억 원으로 2위, 기아자동차(000270)는 3.2% 상승한 6조 2,465억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SK텔레콤(017670)은 4조 1,541억 원으로 4위를, 마지막으로 네이버(035420)가 27.2% 상승함으로써 3조 7,546억 원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최상위 5대 브랜드 가치는 77조 3,911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가치의 60%를 상회했다. 이번에 선정된 50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Top Riser)는 코웨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샘, CJ E&M순이다. 코웨이(32위, ▲6)는 44%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브랜드 가치 6,518억 원을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9위, ▲7)은 41%의 높은 성장률과 브랜드가치 2조 4,401억 원으로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LG생활건강(26위, =)은 29.7%의 성장률과 브랜드 가치 9,866억 원을 기록했고, 한샘(41위, ▲3)은 브랜드 가치 4,669억 원과 함께 25.7%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CJ E&M(42위, =)이 23.1%의 브랜드 가치 성장률과 4,577억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LG디스플레이, GS리테일, SM엔터테인먼트가 이번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새롭게 진입했다. SK하이닉스(18위)는 브랜드 가치 1조 4,912억 원을 기록했고, 엔씨소프트(30위)는 6,984억 원, LG디스플레이(34위)는 5,887억 원, GS리테일(43위)은 4,557억 원, SM엔터테인먼트(46위)는 4,402억 원을 기록했다. 이들 브랜드는 고객 만족과 사업확장이 브랜드 자산의 구심점으로 작용해 처음으로 TOP50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와 함께 ‘성장을 지속시킨 기업들의 성공비결(The Anatomy of Growth)’이라는 주제 하에 포럼을 개최, 각 기업의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맞춤식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창의적 경험(Creative Experience), 전략적 세계화(Strategic Globalization), 시장에서의 순발력(Speed to Market) 세 세션으로 진행된 포럼을 통해 각 기업이 저마다의 고유한 성장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성공적 브랜딩 사례를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한국 브랜드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약이 인상 깊다”며 “한국 기업들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경험의 확대, 세계적인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사이 전략적인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한류를 대변하는 다양한 컨텐츠들과 브랜드 전략의 접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투자의맥]나쁘지 않은 1분기 실적…코스피 밸류 부담 완화될 듯☞30대그룹 작년 76조원 투자.. 삼성·현대차·SK가 65% 차지☞[경기 춘래불사춘]③중국만 바라보는 산업계 "아직 이르다"
- 가스파리니·바로티, 남자 프로배구 트라이아웃 도전장
- 한국 남자 프로배구 트라이아웃에 도전장을 던진 전 현대캐피탈 소속 미트야 가스파리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배구 무대에서 활약했던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바로티(헝가리)가 남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2016 남녀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자 명단을 확정지었다.KOVO는 지난 4일 트라이아웃 참가신청을 마감한 뒤, 남녀 총 13개 구단을 대상으로 희망초청선수를 조사해 참가선수를 추렸다. 앞서 남녀 각 구단들은 남자부 1위부터 30위까지, 여자부 1위부터 24위까지 선호도 순으로 명단을 작성했다.합산 결과 고득점을 기록한 남자부 24명(레프트 7명, 라이트 11명, 센터 6명), 여자부 24명(레프트 10명, 라이트 9명, 센터 5명)이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에 참여하게 됐다. 총 54명이 지원한 여자부의 경우, 선호도 1위를 기록한 캐나다 국가대표 주포 공격수인 타비 러브부터 총 24명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첫 시행된 트라이아웃 제도를 통해 2015-2016 V-리그에 참가했던 4명의 선수들이 다시 국내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캣벨(GS칼텍스), 시크라(한국도로공사), 에밀리(현대건설), 알렉시스(흥국생명)가 다시 한국행을 선택했다.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남자부 트라이아웃에는 162명의 신청자가 몰려 보다 치열한 예선을 치렀다. 구단 희망초청선수 30명 중, 고득점을 기록한 상위 24명만이 트라이아웃 참가티켓을 얻어냈다.스티븐 모랄레즈(푸에르토리코)는 7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남자부에서도 전직 V-리거로 확약한 선수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쟁쟁한 선수들이 몰린 탓에 재도전이 무산됐다.레안드로(브라질, 2009~10 대한항공/2006~07 삼성화재), 칼라(쿠바, 2008~09 대한항공), 밀류셰프(불가리아, 2009~10 대한항공),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 2012~13 현대캐피탈), 바로티(헝가리, 2013~14 러시앤캐시) 총 5명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가스파리니와 바로티만이 최종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게 됐다. 24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추가 기회는 남아있다. 불참 등으로 인해 결원이 발생할 시 사전조사 고득점자 순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2016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은 여자부와 남자부로 각각 나누어 진행된다.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 아메리칸스포츠센터(American Sports Center)에서 먼저 시행된다.남자부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인천 송림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대기업집단]③부채 줄고 순이익 늘고..한전·SK·동부↑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대기업 집단의 당기순이익이 54조원을 돌파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채도 감소해 전반적으로 수익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의 당기순이익(1일 기준)은 54조9000억원으로 전년(42조1000억원) 대비 12억8000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올해는 증가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관련 산업 수익성 개선, 자산(부동산) 매각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한국전력공사(11.1조원), SK(7.9조원), 동부(2.3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많이 감소한 집단은 한국수자원공사 (△6.1조원), 대우조선해양(△3.9조원), 한국석유공사(△2.3조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집단의 부채비율은 98.2%로 전년(101.1%) 대비 2.9% 포인트 감소했다. 부채는 2008년(98.3%) 이후 처음으로 100%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5년간 부채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부채비율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한국철도공사(△201.9%포인트), 동부 (△169.5%포인트), 중흥건설(△82.6%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많이 증가한 집단은 대우조선해양(3642.4%포인트), 한국지엠(606.6%포인트), 한국석유공사(132.1%포인트) 순이다. 전체 집단의 매출액은 1403조4000억원으로 전년(1505조1000억원)보다 101조7000억원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매출액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삼성(△32조6000억원), SK(△27조6000억원), GS(△11조3000억원) 순이며, 많이 증가한 집단은 한화(12.6조원), 현대자동차(5.3조원), 농협(4.6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관련 제품가격 하락, 계열회사 간 합병, 조선·철강 등 일부 업종의 실적 부진 등이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출처=공정위, 단위=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