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782건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세아제강(003030)=최대주주 이태성 전무의 누나인 알렉시스 제니퍼 리(LEEALEXIS-JENNIFERES) 씨가 보통주 285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KSS해운(044450)=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2 대일빌딩 8층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승인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공시. KSS해운 측은 “지난해 11월 직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목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다”며 “주총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자기주식 56만8908주 출연안이 승인되면 회사는 해당 주식을 사내근로복지기금 계좌로 이체할 예정”이라고 설명.△세이브존I&C(067830)=용석봉 회장을 비롯해 임원 9명과 계열사 임원 2명 등 총 11명이 보통주 151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경방(000050)=최대주주 친인척 이유진·이승호·김지영 씨, 계열사 경방어패럴 등이 보통주 9438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현대종합상사(011760)=현대자원개발과의 소규모합병에 대해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 현대종합상사 측은 “소규모합병에 대한 반대의사표시 주식수가 현대종합상사의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20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8일 개최한 주주총회에 갈음하는 이사회에서 현대자원개발과의 소규모합병을 승인받았다”고 설명.△리켐(131100)=최대주주 이남석씨가 굿초이스와 지난달 18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 이후 계약이행을 수차례 촉구했지만 이행하지 않아 계약해지를 최종 통보했다고 공시. 이남석씨와 굿초이스홀딩스는 주식 376만1724주를 165억원의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음. △해성옵틱스(076610)=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의 최대주주인 UBI-HBIC 신기술조합 1호 청산에 따라 투자주식 258만1228주를 직접 취득·보유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0억2500만원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9.4%.△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기존 최대주주 UBI-HBIC 신기술조합1호의 해산에 따라 이재선 대표이사 외 3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새로운 최대주주 지분율은 34.1%(934만7233주).△나노엔텍(039860)=박진형 전 대표의 이사·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명립 SK텔레콤 IVD사업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케이디미디어(063440)=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에 따라 NZKD 원 인베스트먼트 그룹(One Investment Group Limited)에서 에프엔씨엔터(173940)테인먼트 외 7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새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46.48%(1780만6546주)다. 인수 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임원을 선임할 예정.△청담러닝(096240)=종속회사인 씨엠에스에듀(225330)가 대치지역 영업기반 안정화·통합운영을 위해 142억원 규모의 토지·건물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배회사 연결자산 총액의 11.33% 수준이다. 취득예정일은 이달 30일.△대주전자재료(078600)=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10만8108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상기간은 이달 9일부터 9월8일까지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대신증권.△아이이(023430)=유로시장에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29억800만원 규모의 외화기명식무보증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4.0%, 만기일 2018년 6월13일이다. 전환가액은 500원. 발행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MSI의 특수관계자 뉴 콘셉트 캐피탈(NEW CONCEPT CAPITAL LIMITED).△GS글로벌(001250)=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결과 청약경쟁률이 150.21 대 1을 기록했다고 공시. S글로벌은 7~8일 이틀간 주주배정 유상증자 382만8787주에 대한 청약을 받았다. 청약주식수는 5억7513만6주, 청약금액은 1조4378억원.△대림산업(000210)=수원순환도로 주식회사, 상주영천고속도로 주식회사, 서울터널 주식회사가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공시.△오뚜기(007310)=김인식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세아제강, 최대주주 이태성 전무 누나가 2850주 장내매도
2016.06.08 I 염지현 기자
불타오른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열기 이어질까
  • [부동산 캘린더]불타오른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열기 이어질까
  • △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8.4대 1, 최고 66.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5월의 끝자락에 선보인 분양시장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총 28만명을 웃도는 인파가 몰리며 ‘분양 시장과 더위는 상극’이라는 우려를 씻어냈다. 청약결과도 준수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에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16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12명이 접수해 평균 38.4대 1, 최고 66.5대 1(전용 59㎡형)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다.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도 1만명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남양주 다산 신도시 B9블록에 내놓은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는 8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 4248명이 신청해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다산진건 한양수자인’(15.77대 1)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도 평균 3.32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마감했다.반면 지방에서는 이러한 열기를 느끼기 어렵다. 오히려 냉기마저 느껴진다. 한국토지신탁이 전북 임실군 이도리에 공급한 ‘임실 코아루 더 베스트’아파트는 230가구 모집에 단 2명만 청약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강남 재건축을 필두로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서울·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지난달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 영향에 지역 경기마저 비틀거리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는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6669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 9688가구)과 비교하면 31%(3019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2731가구, 지방은 3938가구를 분양한다.삼성물산은 8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짜리 아파트 12개동, 총 850가구(전용 49~168㎡)중 3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 입구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일원초, 중동중·고와 대치동 학원가 등이 있다. 대모산, 양재천, 늘푸른 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GS건설은 10일 경기 화성시 능동 687-7번지에 들어서는 ‘신동탄파크자이 2차’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공급한 1차에 이은 후속물량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376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동탄신도시의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서동탄역과 가깝고 올해 개통을 앞둔 동탄역(SRT·GTX 예정)을 이용하면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병점중·고와 동탄고 등의 학군과 단지 뒤로 구봉산 근린공원 등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서울 동작구 상도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8개동에 총 893가구(전용 59~108 ㎡)중 일반분양은 406가구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가깝고 강남초, 동양중, 중앙대, 숭실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권을 확보했다.
2016.06.05 I 김성훈 기자
‘교육 특화’ 아파트로 학부모 수요자 마음잡는다
  • ‘교육 특화’ 아파트로 학부모 수요자 마음잡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6월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건설사들이 교육 특화 아파트를 내세워 수요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40대 젊은 학부모가 최근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교육이나 보육을 주제로 한 마케팅은 건설사들에게 필수적이다. 게다가 교육시설이나 환경이 뛰어난 곳은 집값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교육 특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육을 전면에 내세워 아파트 분양한 ‘세종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는 교육특구를 강조하며 분양한 결과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16.8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또 GS건설이 지난해 11월 단지 내 SDA삼육어학원 입점을 내세워 경기 평택에서 분양한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 결과 1409가구 모집에 3969명이 몰려 평균 2.8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교육특화를 덧입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 시범지구에 있는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해 ‘조선에듀케이션 키즈스쿨’ ‘SKY 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이 단지 전용 99㎡는 분양가보다 1억 1143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가격에 거래됐고, 같은달 전용 84㎡도 분양가보다 1억 781만원 웃돈이 붙었다.또 광교신도시의 교육특화구역인 에듀타운에 있는 자연앤힐스테이트는 단지 내 등교길 보행로가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유명학원가가 포진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시세는 3.3㎡당 2049만원(KB부동산 시세, 5월 29일 기준)으로 신도시 내 웰빙타운(3.3㎡당 1400만~1600만원대)과 비교하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연내에도 교육 특화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한다. 단지 내 상가에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대치 학원가 동탄캠퍼스’를 유치해 입주민 자녀들에게 대치동의 명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 유치원,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으며 단지 앞으로는 초·중학교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 59㎡ 위주의 1241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 동삭·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에서 3번째 ‘자이더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어린이집 중 1개는 국내 유명 어학원인 SDA삼육어학원과 연계해 영어특화 교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 입주민에게는 YBM 영어와 중국어 프로그램의 외국어 학습을 비롯해 유아를 위한 오감놀이 프로그램이 입주 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연내 분양하는 교육 특화 아파트
2016.06.04 I 이승현 기자
신도시·혁신도시 인근 '틈새 아파트' 전성시대
  • 신도시·혁신도시 인근 '틈새 아파트' 전성시대
  • △ 대규모 신도시와 택지지구 주변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10일 경기 화성시 능동 687-7번지에 분양하는 ‘신동탄파크자이 2차’ 아파트 조감도 [사진=GS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규모 신도시와 택지지구 주변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인기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후광효과를 노린 아파트 분양에 주목하고 신도시 주변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실제로 시흥 목감지구 오는 11월 입주할 예정인 ‘목감 한양수자인(전용면적 59~84㎡ 536가구)’ 아파트는 웃돈(프리미엄)이 5000만~6000만원 붙어 거래되고 있다. 목감지구에 들어선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1000만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3.3㎡당 평균 790만원대에 분양해서다. 과거 변두리로 인식되던 신도시나 택지지구 인근 단지가 최근 저렴한 분양가와 주거 인프라를 발판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전세난이 심해진 상황에서 신도시의 전셋값 수준에 내집 마련이 가능한 점도 주된 이유로 꼽힌다.GS건설은 이달 10일 경기 화성시 능동 687-7번지에 들어서는 ‘신동탄파크자이 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1차에 이은 후속물량으로 지하 2층~지상 21층짜리 아파트 5개동에 총 376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동탄신도시의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서동탄역과 가깝고 올해 개통을 앞둔 동탄역(SRT·GTX 예정)을 이용하면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다. 병점중·고와 동탄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뒤로 구봉산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동탄2신도시와 인접한 수혜단지로 꼽힌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790만원대로 현재 동탄2신도시 평균 전셋값인 830만원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췄다.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67개동에 총 6800가구(전용 44~103㎡)로 이 가운데 67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라이브러리파크·스포츠파크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총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과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광교신도시 인근에 있는 ‘광교상현 꿈에그린’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8개 동에 총 639가구(전용 84~120㎡)로 구성된다. 단지가 광교산 자락에 있어 광교산 조망이 가능하다. 혁신학교인 매봉초등학교와 가깝고 상현중(혁신학교)·상현고·서원중·서원고 등이 있다.
2016.06.04 I 김성훈 기자
30대그룹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내부거래금액 60% 감소
  • 30대그룹 일감몰아주기 계열사 내부거래금액 60% 감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기업들이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을 60% 가까이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시망에 속하지 않는 계열사 절반은 내부거래를 늘려 규제의 실효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입법예고 전인 2012년부터 부당거래에 대한 처벌이 시작된 2015년까지 4년간 국내 30대 그룹의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내부거래금액은 151조5000억원에서 134조8000억원으로 11%(16조7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규제대상 기업들의 내부거래금액은 15조4000억원에서 6조5000억원으로 무려 8조9000억원(57.7%) 감소했다. 규제대상 기업도 75곳에서 48곳으로 36% 줄었다. 37개 기업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고 10곳이 새롭게 감시 대상에 올랐다.하지만 규제대상 기업을 제외한 30대 그룹 나머지 계열사들의 내부거래금액은 136조원에서 128조2000억원으로 5.7% 줄어드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 전체 국내매출이 597조원에서 575조2000억원으로 3.7%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내부거래 실질 감소폭은 더 낮은 셈이다.실제로 전체 금액은 줄었지만 2012년 대비 지난해 내부거래금액이 늘어난 곳은 51.4%로 절반이 넘었다.일감몰이 규제 대상 기업도 27개 줄었지만 내부거래를 줄여 규제에서 벗어난 비율은 7건(18.9%)으로 미미했다. 나머지는 오너 일가 지분을 매각하거나 줄여 규제 기준치 이하로 낮춘 경우가 12건(32.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합병소멸 11건(29.7%), 계열제외 7건(18.9%) 순이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대기업들이 규제 범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너일가 지분을 기준치 이하로 줄이거나 합병· 상장 등을 통해 감시망을 벗어났을 뿐 대기업의 내부거래를 줄이고 오너 일가의 편법적 부 이전을 막자는 취지가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감몰이 규제 대상은 공정거래법상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그룹 중 오너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 계열사와 20% 이상인 비상장 계열사의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 또는 연간 국내 매출의 12% 이상일 경우다.정부의 규제 움직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곳은 현대자동차(005380)였다. 2012년 57개 계열사 중 10곳에 달하던 내부거래 규제 대상 기업이 지난해 단 1곳으로 줄어들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지분 13.4%를 매각하며 규제 기준(30%)에서 벗어났다. 이노션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도 지분 감소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위스코와 현대엠코 등은 합병 소멸됐다.GS로 13곳에서 8곳으로 5곳 줄었다. GS 방계인 승산레저와 에스티에스로지스틱스는 승산에 합병되며 감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스모산업과 코스모앤컴퍼니는 계열분리로, GS자산운용은 지분감소로 규제를 벗어났다.SK는 SK텔레시스와 SK디앤디, SK앤티에스 등 3곳이 오너 일가 지분 감소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삼성은 삼성SNS와 삼성석유화학을 삼성SDS와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종합화학)으로 합병시키며 2곳 줄였다. 또 한화, 한진, 부영, KCC도 각각 규제 대상 계열사를 2곳씩 줄였다.현대백화점은 현대그린푸드가 오너 일가 지분이 30.5%에서 29.9%로 낮아지며 제외되면서 규제 대상 기업이 사라지게 됐다. 규제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금액 감소폭 역시 현대차가 가장 컸다. 2012년에는 7조2000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불과 100억원 가량으로 7조원 이상 급감했다. 삼성이 4500억원 감소했고, SK와 KCC도 3000억원 이상 줄었다. 두산, 대림, 현대백화점은 감소폭이 2000억원대였고 한화와 GS는 1000억원 이상 줄었다.30대 그룹 중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GS로 8곳에 달했다. 효성과 CJ가 6곳, 5곳이었고 두산·현대·대림·영풍 각 3곳 순이었다.한편 정부가 대기업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위해 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2013년 10월 입법예고 됐으며 지난해 2월 시행됐다.일감몰이 대상 기업에서 ‘정상적인 거래’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7% 이상 차이)’의 거래나 총수 지배회사가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 제공 등 부당 행위가 있을 경우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게 된다. 위법 기업의 오너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부당거래 수혜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의 5%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관련기사 ◀☞[디젤차의 눈물]②'클린에서 더티' 180도 뒤바뀐 위상… 제조사·소비자 ‘혼란’☞현대 쏘나타 5월 승용판매 1위 탈환… 스파크·SM6·티볼리도 강세 이어가☞국산차 5사 5월 해외판매 올들어 첫 증가(종합)
2016.06.02 I 이진철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외인 힘겨루기 속 강보합…닭고기株 날았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08%(0.52포인트) 오른 692.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94.0에서 빨간 불을 밝히며 출발했지만 점차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689.93포인트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보합권 위로 올라서며 강보합에서 장을 마쳤다. 장 중 순매도를 보이던 기관이 장 마감을 앞두고 순매수로 전환하며 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도 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3.86% 상승한 가운데 기타서비스(2.28%), 인터넷(1.92%), 오락·문화(1.80%), 방송서비스(0.89%), 음식료·담배(0.89%), 정보기기(0.85%) 등이 강세 마감했다. 이에 반해 컴퓨터서비스 업종은 2.15% 하락해 가장 많이 밀렸고 금속(-1.73%), 섬유의류(-1.34%), 종이목재(-1.32%), 비금속(-1.29%), 건설(-1.05%) 등이 하락했다.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0.41% 오른 가운데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이오테크닉스(039030) CJ오쇼핑(035760) 등이 빨간 불을 켰다. 반면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케어젠(214370) GS홈쇼핑(028150)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은 내렸다.닭고기 관련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마니커가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하림(136480)이 다음달부터 삼계탕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는 소식에 24.11% 급등했다. 이지바이오(035810)도 2.49% 올랐는데 마니커 지분 23.10%와 팜스토리 지분 51.70%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개별종목 중 휴젤(145020)은 중국에서 보툴렉스(Botulax)의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62% 오른 33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스아이리소스(065420)는 종속회사의 유상증자 소식에 5.74% 상승했다. 반면 삼목에스폼(018310)은 주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19.87%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8035만주, 3조171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37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6.05.30 I 임성영 기자
때 이른 여름에 에어콘 판매 쑥↑ 유통업계 '화색'
  • 때 이른 여름에 에어콘 판매 쑥↑ 유통업계 '화색'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때 이른 여름 날씨로 여름철 상품 판매가 늘자 유통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통업체의 4월 매출은 작년 4월과 비교해 편의점이 18.1%, 백화점이 4.3%, 대형마트가 1.7% 상승했다. 기업형 슈퍼마켓(1.6%)을 제외하면 유통업계 전반 실적이 작년보다 나아진 셈이다. 이는 4.13 총선 임시공휴일·토요일(+1) 증가, 할인 확대와 함께 ‘여름 특수’가 한몫을 했다. 작년보다 4월 평균 최고온도(서울 기준)는 1.5℃ 상승했다. 이 결과 대형마트의 경우 봄·여름 의류 판매가 늘어 의류 품목이 8.5%, 에어콘 판매증가로 가전 품목이 3.1% 증가했다. 편의점도 아이스크림, 음료수, 소주, 맥주 등 가공식품(17.7%)과 즉석·신선식품(43.2%) 판매가 증가했다. 백화점도 의류를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해 최근 3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전체 매출액의 37.6%를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의 판매로 감소로 실적이 악화됐다. 계란 값이 인하됐고 수산물의 조업량 감소로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번 실적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백화점(현대·롯데·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롯데·홈플러스), 기업형 슈퍼마켓(롯데, GS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의 매월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다. 통계청의 소매판매 동향과는 지표의 포괄범위, 표본 등이 다르다. 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이 지난해보다 2주 이른 4월 말부터 풀가동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사진=LG전자)▶ 관련기사 ◀☞ [부동산 캘린더]"누가 여름을 비수기라 했나"…6월 첫째주 9688가구 분양☞ 호텔타임, '제주도 여름휴가 얼리버드 특가전' 실시☞ 윈벤션, '여름이 온다! 페이스북 이벤트☞ 롯데百, 여성위한 여름 오피스룩 제안☞ 천우희, 청량감 넘치는 여름 화보…눈빛에 빠져드네
2016.05.30 I 최훈길 기자
  • 우간다 대통령 "北과 안보·군사·경찰 협력 중단"(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안보·군사·경찰 분야에서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무세베니 대통령은 이날 수도 캄팔라의 대통령궁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고 있다”며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 협력 중단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현지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무세베니 대통령의 발언은 우간다가 1963년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은 후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 국가로 잘 알려진 나라다는 점에서 다소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1986년에 집권한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반식민지 투쟁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북한을 찾았고 당시 김일성 주석을 만난 적이 있다. 박 대통령이 이번 회담을 통해 우간다의 한반도 비핵화 지지를 끌어낸 데 더해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의지까지 재확인받으면서 북한에는 적잖은 ‘충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우간다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 군경교관단 50여명도 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우간다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친북(親北) 일변도’ 정책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조짐을 보여왔다. 북한이 지난해 ‘국제김일성상’ 수상자로 무세베니 대통령을 선정하고 시상을 추진했으나 우간다 측이 이를 거부한 것이 대표적이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핵확산 및 군축에 관한 성명을 통해 북한 핵실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대신 무세베니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군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두 나라 국방부 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양국의 군사협력 강화가 다른 아프리카 제3세계 국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박 대통령은 친북(親北)일변도 정책으로 막혀왔던 우간다와의 경제협력 ‘벽’도 허물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우간다의 VVIP고속도로(205만달러) 및 카노니·봄보 도로(250만달러)의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총 25억달러 규모의 호이마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15억달러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GS건설의 안정적 사업 추진도 측면 지원했다. GS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우간다 정부와 사업방식·사업구도·재원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 투자협약서 체결을 논의 중인데, 이 협약서 계약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이 협약서를 체결한 경우 2018년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하게 된다.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은 현지브리핑에서 “우리의 우간다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은 2011년 7월 현대건설의 진자 교량건설사업 수주(13만달러)가 처음일 정도로 활발치 않았다”며 “2013년 5월 한·우간다 정상회담 이후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2016.05.29 I 이준기 기자
  • 우간다 인프라사업 진출 본격화..'北의 阿거점' 허문 朴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우간다 국빈방문을 계기로 15억달러(1조7700억원) 규모 우간다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의 본계약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또 455만달러(53억7000만원) 규모의 우간다 도로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도 가시화했다. 그동안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으로 불리며 친북(親北)일변도 정책을 펴왔던 우간다와의 경제협력 ‘벽’을 허문 것이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전(현지시간)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간다가 역점 추진 중인 ‘제2차 국가개발계획(NDP)’의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현지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양 정상은 이와 별도로 경제분야 17건을 포함한 모두 19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우간다의 ‘제2차 NDP’를 정조준했다. 국도 포장비율이 16%에 불과할 정도로 빈약한 우간다의 인프라 시장을 노린 것이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우간다의 VVIP고속도로(205만달러) 및 카노니·봄보 도로(250만달러)의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총 25억달러 규모의 호이마 정유공장 프로젝트 중 15억달러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GS건설의 안정적 사업 추진도 측면 지원했다. GS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우간다 정부와 사업방식·사업구도·재원조달 방안 등이 포함된 투자협약서 체결을 논의 중인데, 이 협약서 계약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이 협약서를 체결한 경우 2018년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하게 된다. 안 수석은 “우리의 우간다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은 2011년 7월 현대건설의 진자 교량건설사업 수주(13만달러)가 처음일 정도로 활발치 않았다”며 “2013년 5월 한·우간다 정상회담 이후 우리 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2013년 기준 전력보급률이 14% 수준에 머문 우간다가 발전설비용량을 2014년 827MW에서 2020년 2500MW로 확대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산업·플랜트 MOU와 전력분야 협력 MOU를 잇따라 맺어 우리 기업들의 우간다 에너지분야 진출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기준 3300만달러에 그친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해 무역투자진흥협력 MOU를 체결해 우간다의 시장정보를 우리 기업들에 제공하는 한편 표준 및 적합성평가분야 협력 MOU를 통해 우간다의 표준체계를 우리 수준으로 끌어올려 향후 불거질 수 있는 기술장벽(TBT)을 제거했다. 2건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MOU와 3건의 보건분야 MOU는 우리 기업들의 진출에 불을 지폈다. 양 정상은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을 개소해 리더쉽 훈련, 역량강화 등을 통해 새마을지도자 양성 및 농업기술 전수를 추진키로 했다. 재정 자립을 지원코자 상조형 마을 금융시스템 도입을 위한 새마을금고 MOU 이행협약도 체결됐다. 에티오피아에 이어 우간다에서도 ‘코리아에이드(Korea Aid) 사업이 출범한다. 코리아에이드는 특수차량을 활용해 기존 보건의료 지원 사업에 문화·음식 같은 한류 콘텐츠 등을 결합한 새로운 ‘이동형 개발협력사업’이다.
2016.05.29 I 이준기 기자
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
  • GS건설, 경기 평택에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분양
  •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서 약 6000가구에 달하는 ‘자이시티’를 완성한다.GS건설은 27일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본격 나섰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59㎡형 693가구△72㎡형 342가구 △84㎡형 1108가구 △98㎡형 164가구 △103㎡PH형 3가구△113㎡PH형 11가구 △123㎡PH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차 분양 당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36.5대 1을 기록했고 11월 2차도 최고 경쟁률이 57.5대 1에 달했다. 이런 높은 청약 경쟁률은 평택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개발 호재 덕분이다.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착공과 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SRT) 등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24.9%)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과 약 2.5㎞ 거리로 차량으로 7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이번 3차 분양에서 더욱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2㎡형에는 팬트리(식료품 보관 공간)와 알파룸(서비스 공간)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84㎡B형은 팬트리 규격을 조정해 안방 드레스룸을 새로 만들었다. 전용 98㎡B형은 2개 팬트리를 편의에 따라 베타룸으로 확대하고 자녀 공부방이나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 자이홈캠핑, 자이팜 등도 도입된다. 여기에 ‘영어 특화 유아원’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1년간 무상으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협력 늘린다..양국 기업인, 방안 모색☞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
2016.05.29 I 양희동 기자
최진호, KPGA 2016시즌 첫 다승자 됐다..우승 상금 1억 4046만원 획득
  • 최진호, KPGA 2016시즌 첫 다승자 됐다..우승 상금 1억 4046만원 획득
  • 최진호(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최진호(32·현대제철)가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최진호는 29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파72·727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넵스 헤리티지(총상금 7억233만9000원, 우승상금 1억4046만7800원)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2위 그룹(9언더파 279타) 이성호(29), 홍창규(35), 정대억(27)을 8타 차로 따돌렸다.최진호는 지난 시즌 참가한 11개 대회에서 공동 32위가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었다. 그만큼 꾸준했다. 결과는 2015시즌 상금순위 2위. 약 3억 390만원을 모았다. 그러나 1승(SK텔레콤 오픈)에 그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작년은 12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른 ‘춘추전국시대’였다.올해 첫 승은 빠르게 찾아왔다. 최진호는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17언더파 271타로 개인 4라운드 최저타수를 기록, 경쟁자들을 눌렀다. 우승에도 들뜨지 않았다. 그는 개막전 우승 후 “다승이 여전히 욕심이 난다”며 “우승하면 심리적으로 긴장이 풀어진다. 지난해에는 첫 승 후 너무 마음을 놓았던 것 같다. 올해는 집중해서 다승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채찍질은 이어졌다. 이어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16위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오픈 4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5위로 꾸준히 선두권에서 맴돌았다.다승 기회가 4개 대회 만에 찾아왔다. 최진호는 이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치며 단독선두로 도약, 2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서도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정대억(27)에게 3타 앞서며 대회 최종일을 맞이했다.최진호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2위 그룹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며 격차가 유지됐다. 최진호를 견제하던 정대억은 2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이탈했다.그러자 최진호의 독주가 시작됐다. 11번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12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홀컵 약 1m 거리에 붙여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14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선 까다로운 경사의 버디 퍼트를 모두 넣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아 개막전에서 세웠던 본인의 4라운드 최저타수 타이기록을 또 한번 적어냈다.이로써 최진호는 올해 참가한 5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두게 됐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7개 대회가 남아 최상호가 1985년, 1986년, 1991년 세운 한 시즌 4승도 넘볼 수 있게 됐다.우승자 최진호에겐 상금 1억 4046만 7800원이 돌아간다. 대회 총상금은 7억 233만 9000원이다. 넵스 헤리티지 2016은 기본 총상금 4억원으로 시작했지만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과 갤러리 티켓 수익금이 상금으로 모여 3억 233만 9000원이 추가 편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방식과 흡사하다. 지난해 대회 총상금은 6억 3236만 7000원이었다.
2016.05.29 I 조희찬 기자
본죽, '아침엔본죽'·'아침에SOUP' 500만 판매 돌파
  • 본죽, '아침엔본죽'·'아침에SOUP' 500만 판매 돌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본죽은 가정간편식 브랜드 ‘순수본’의 ‘아침엔본죽’과 ‘아침엔SOUP’ 제품이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침엔본죽은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490만개 판매를 기록했으며 아침엔SOUP는 지난 2월 출시해 3개월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두 제품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엔본죽은 2012년 편의점 CU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편의점 3사를 비롯해 대형마트, 온라인 등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도 총 6종(전복버섯죽, 쇠고기죽, 참치죽, 누룽지닭죽, 통단팥죽, 호박죽)으로 확대했다.아침엔SOUP는 지난 2월 전국 세븐일레븐과 GS25 편의점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 분말형태의 제품과 달리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 직접 요리한 생수프 제품이다. 현재 총3종(양송이감자생수프, 브로컬리베이컨생수프, 클램차우더생수프)의 제품이 출시됐다. 본죽은 아침엔본죽과 아침엔SOUP 누적판매량 500만개 돌파를 기념해 6월1일 직장인들을 위한 ‘든든한 굿모닝’ 캠페인을 진행한다. 바쁜 직장인들의 든든한 아침을 챙기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회사 밀집 지역인 여의도와 종로 일대에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아침엔SOUP’ 제품 5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2016.05.29 I 함정선 기자
'무패신화' 다산·미사·부산·세종, 올해도 완판될까?
  • '무패신화' 다산·미사·부산·세종, 올해도 완판될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4월, GS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마린시티자이’는 평균 450대 1, 최고 837대 1의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청약경쟁률 중 최고 기록이다. 이달 태영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분양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11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1182명이 몰리며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평균경쟁률은 36대 1, 최고 경쟁률은 288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중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봄 성수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절정으로 달하고 있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기대를 모았던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내면서다. 앞서 언급한 부산 해운대구와 광명시는 미분양이 없는 사업지로 명성이 높다. 해운대구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고 경쟁률 역시 부산 사업지간의 경쟁이 되기도 한다. 광명시는 최근 3년간 총 5개 단지가 분양했고, 이 중 미분양은 전무하다. 앞서 분양한 단지의 경우 수천만원의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수도권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시행된 이후 이달 지방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분양시장 역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분양이 없던 사업지는 예외인 모습이다. 이들 지역은 대체로 입지가 뛰어나거나 개발호재가 풍부한 곳으로, 분양과 동시에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다. 또 부동산 경기가 호황일 때는 물론, 경기 불황에도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환금성도 우수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1년 간(2015년 5월 18일~올 5월18일)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청약 성적을 보이고 있는 곳으로는 다산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대표적이다. 다산신도시에서는 이 기간 동안 총 7개 단지가 분양했고, 이들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해 백전 백승을 기록 중이다. 위례신도시 역시 총 4개 단지가 분양,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53.2대 1을 기록했다. 하남미사강변도시도 총 4개 단지가 분양, 평균 청약경쟁률 20.7대 1로 1순위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과 대구가 단연 돋보인다. 두 지역은 최근 1년간 평균 청약경쟁률이 각각 77.22대 1, 55.43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세종시 역시 미분양이 없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세종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세종’이 정당계약 16일만에 완판에 성공, 세종시 내 최단기간 내 완판기록을 세우는 등 뜨거운 분양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물량이 대거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5~6월, 수요자 입장에서는 미분양이 없고, 그동안 청약시장에서 높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을 관심 갖는 것이 좋다. 미분양 제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다산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66·84㎡ 총 128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각급 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데다, 진건지구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동측으로 약 11만㎡ 규모의 대형 공원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반경 2km 이내에 남양주시청2청사, 남양주진관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좋다.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는 오는 6월 신안종합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하남미사 신안인스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각종 근린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주변으로 10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부산에서는 동원개발이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432-2번지 일원에서 ‘시청역 비스타 동원’ 74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으로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방국세청, 연제구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세종시에서는 6월 중견건설사들의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세종시 3-2생활권 H1블록에서 총 548가구 규모의 ‘세종시 3-2생활권 대방노블랜드 2차’를 공급한다. EG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시 5차 EG The 1’ 99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무패신화 이어지는 지역 분양 단지
2016.05.28 I 이승현 기자
  • "경제활동참가율, 부모 세대가 자녀보다 활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50대 이상인 부모 세대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극심한 청년 실업으로 자녀들의 사회 진출이 늦어져, 퇴직하지 못하고 자녀를 경제적으로 뒷바라지 하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1년간 부모 세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자녀 세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2015년 5월~2016년 4월) 20대와 5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의 격차는 평균 12.1%p로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 중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최근 1년 사이 20대와 50대의 경제활동참가율 격차가 가장 심했던 시기는 작년 10월로, 50대가 76.4%, 20대가 63%로 13.4%p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격차가 가장 좁혀진 지난 2월에도 50대가 74.9%, 20대가 65.1%로 9.8%p의 차이를 보였다. 올해 4월의 5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6.1%로, 자녀 세대인 20대(20-29세, 65.1%)보다 11%p 높았다.4월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전체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80.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0대’(76.7%), ‘50대’(76.1%), ‘20대’(65.1%), ‘60대 이상’(40.8%) 등의 순이었다. 올해 4월의 전체 성별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성이 73.9%로 여성(52.2%)보다 21.7%p 높게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남성은 ‘40대’(93.9%), ‘30대’(93.1%), ‘50대’(89.2%), ‘20대’(64%) 등의 순이다. 사회초년생인 20대 자녀 세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낮았으며, 50대 부모 세대와의 격차는 무려 25.2%p로 집계됐다.반면 여성은 ‘30대’가 59.6%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50대’(62.8%), ‘20대’(66.1%), ‘40대’(67.7%) 등의 순으로 집계되어 부모(50대)와 자녀(20대) 세대간 격차는 불과 3.3%p였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20·30 세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저조한 것은 남성의 경우 20대에 군입대와 취업난으로 인해 사회진출 시기가 늦어진 것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여성들이 한참 일할 나이인 3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저조한 것은 출산 및 육아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가부 23일부터 경단녀 경제활동 실태조사 시작☞ 미취업 자녀 둔 부모 “취업지원에 월 78.2만원 지출”☞ 가정위탁아동 1만3000명..10명 중 7명은 외·조부모가 키워☞ 여가부 1.7억 투입..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사업 추진☞ 비상교육 맘앤톡, '학부모 서포터즈 10기' 모집☞ 방심위, 한부모 가정 아동 비하 프로그램 법정 제재☞ 韓 부모, 자녀 결혼에 평균 1.3억 지원☞ 부모님 건강 돌보미 "스마트밴드 효" GS 인증마크 획득☞ 가정의 달 부모님&은사님 선물, 이벤트 이용하면 할인 혜택 UP☞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과 감동을…보람상조,‘孝캠페인- 아버지 편’☞ 초중고교 학생부에 ‘부모 사회적 지위’ 기재 금지
2016.05.26 I 정태선 기자
대기업 구조조정 임원 1순위는 상무(?).. 1년새 250명 회사 떠나
  • 대기업 구조조정 임원 1순위는 상무(?).. 1년새 250명 회사 떠나
  • CEO스코어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실적부진으로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30대 그룹 임원 자리가 1년 새 484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상무(이사 포함)급이 25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해 초임 임원들이 구조조정시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자리가 위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16일 기준 임원 수는 9632명으로 전년 대비 484명(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5월 30대 그룹 임원 수는 1만116명으로 전년 대비 5명 감소하는데 그쳤었다.직급별로는 상무급이 5865명에서 5615명으로 250명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전무급과 부사장은 각각 58명, 15명 줄었다. 반면 사장은 234명에서 242명으로 8명 늘었다. 감소율은 전무급이 5.3%로 가장 높았고, 상무급과 부사장은 -4.3%와 -2.7%를 기록했다. 그룹별로는 한화·롯데 등 13개 그룹이 267명 늘었지만, 삼성·두산 등 16개 그룹은 751명 줄었다. 임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으로 2502명에서 2128명으로 무려 374명(-14.9%)이나 줄었다. 방산·화학계열사 매각 영향으로 100명 가량 줄었고 22개 계열사 중 절반이 넘는 12곳에서도 임원 자리가 감소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28명 줄인 것을 비롯해 삼성SDI(29명)와 삼성중공업(010140)(26명)이 20명 이상, 삼성디스플레이(15명), 삼성전기(14명) 등도 10자리 이상 임원이 감소했다.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두산도 임원 수가 433명에서 331명으로 100명 이상 줄었다. 특히 두산은 계열사 7곳 중 무려 6곳에서 임원이 줄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58명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두산중공업(13명)과 지주사 두산(11명), 두산엔진(10명) 등도 10명 이상 감소했다.포스코와 금호아시아나가 나란히 53명 줄며 3·4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중공업(41명), GS(30명), OCI(23명), 효성(18명), 한진(17명), KT(11명) 순으로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지난해 계열분리 등의 이슈가 있었던 그룹이다.석화계열을 분리한 금호아시아나는 임원 수가 176명에서 123명으로 줄며 감소비율이 30.1%로 3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이외에 두산과 포스코, OCI 등이 15% 이상의 감소율을 기록했다.반면 한화와 롯데는 지난해 삼성의 방산·석유화학 계열사를 넘겨받는 빅딜로 30대 그룹 중 임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한화는 372명에서 437명으로 65명 증가했고, 롯데도 47명 늘었다. SK(42명)도 40명 이상 늘었고, 대림(24명)과 하림(18명), CJ·현대백화점(각 17명), 미래에셋(13명) 등이 10명 이상 증가했다.
2016.05.25 I 이진철 기자
화려한 부활 꿈꾸는 이태희, 넵스 헤리티지 2연패 도전
  • 화려한 부활 꿈꾸는 이태희, 넵스 헤리티지 2연패 도전
  • 넵스 헤리티지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이태희(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남자프로골프(KPGA) 대상에 빛나는 이태희(32·OK저축은행)가 화려한 부활을 노린다.올해로 2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넵스 헤리티지 2016‘(총상금 4억원 + α, 우승상금 8000만원 + α)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 버치, 파인코스(파72. 7276야드)에서 펼쳐진다.역시 가장 큰 관심은 지난해 챔피언 이태희의 2연패 여부다. 이태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품에 안았다. 이 우승을 기반으로 KPGA 대상까지 수상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전인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뒤,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27위, ‘매일유업 오픈 2016’ 공동 19위, ’SK telecom OPEN 2016‘ 공동 55위에 머물렀다.이태희는 “올 시즌 개막전이었던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이후 볼보 차이나오픈 대회 출전 차 중국을 다녀왔는데 이후부터 지금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털어놓았다.이어 “넵스 헤리티지는 생애 첫 승을 거둔 대회이고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이태희는 5년 간 사용하던 밸리퍼터 대신 일반 퍼터를 들고 올 시즌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 평균 1.728개의 퍼트 수로 이 부문 1위에 오르며 짠물 퍼팅을 자랑하던 이태희는 올 시즌 평균 1.84개의 퍼트로 84위에 머물러 있다.이태희는 “퍼터 교체에 대한 부담은 없다. 느낌은 좋다. 다만 평균 퍼트 기록이 좋지 않은데 대회를 거듭할수록 하나씩 깨달아가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해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이태희가 본 대회를 통해 반등에 성공할 지 관심이 간다.한편, 지난해부터 KPGA 코리언투어를 후원하고 있는 종합 디자인 가구기업 넵스(Nefs)는 대회 기간 중 얻는 수익금을 상금에 증액하는 ‘상금 증액 플랫폼’을 처음으로 도입했다.지난해 기본 상금 4억원에 대회 수익금을 더해 총상금을 6억3236만7000원으로 증액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는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상금 증액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6.05.24 I 이석무 기자
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
  • 경기 평택 자이시티의 완성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27일 분양
  •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이 이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약 6000가구에 달하는 ‘자이시티’를 완성한다.GS건설은 지난해 7월과 11월 ‘자이더익스프레스1차’(1849가구)와 2차(1459가구)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27일 3차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동삭2지구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동, 총 2324가구(전용면적 59~123㎡)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59㎡형 693가구△72㎡형 342가구 △84㎡형 1108가구 △98㎡형 164가구 △103㎡PH형 3가구△113㎡PH형 11가구 △123㎡PH형 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자이더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차 분양 당시 평택지역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36.5대 1을 기록했고 11월 2차도 최고 경쟁률이 57.5대 1에 달했다. 이런 높은 청약 경쟁률은 평택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개발 호재 덕분이다. 평택은 삼성산업단지 착공과 SRT(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등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1위(24.9%)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단지는 오는 8월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과 약 2.5㎞ 거리로 차량으로 7분이면 갈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GS건설은 이번 3차 분양에서 더욱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틈새면적인 전용 72㎡형에는 팬트리(식료품 보관 공간)와 알파룸(서비스 공간)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전용 84㎡B형은 팬트리 규격을 조정해 안방 드레스룸을 새로 만들었다. 전용 98㎡B형은 2개 팬트리를 편의에 따라 베타룸으로 확대하고 자녀 공부방이나 주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이 포함된 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스파시설, 자이홈캠핑, 자이팜 등도 도입된다. 여기에 ‘영어 특화 유아원’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1년간 무상으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이더익스프레스3차 정광록 분양소장은 “이번 3차 분양은 자이시티에 마침표를 찍는만큼 평택 랜드마크 단지에 걸 맞는 더 세심하고 높은 품질로 수요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사흘간 1만 5천명 몰려☞GS건설, 용인 수지 `동천자이 2차`아파트` 분양☞부산 연제구 '거제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12만명 몰려
2016.05.24 I 양희동 기자
 대기업 직장인, 의사, 변호사도 ‘부동산 스터디’ 삼매경
  • [직터디족이 뜬다] 대기업 직장인, 의사, 변호사도 ‘부동산 스터디’ 삼매경
  • 상가·토지 전문가인 김종률 랜드모아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 관훈동 종로경매학원에서 상가 입지 분석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서울 관훈동 종로경매 학원. 50석의 강의실이 발디딜 틈이 없이 빼곡히 들어찼다. 지난해 부동산 스터디 업계 스타 강사로 급부상한 김종률 랜드모아 대표(옥탑방보보스 카페 운영)의 상가투자 강의를 듣기 위해서다. 퇴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되는 이 강의의 수강생은 80% 이상이 직장인들이다. 상권 분석을 주제로 진행되는 다소 딱딱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바짝 귀를 기울이며 열기를 내뿜었다. 매주 1회 3시간씩, 총 7주 강의에 수강료만 44만원에 달하지만 김 대표의 강의는 언제나 만원이다. 신상호 종로경매학원 과장은 “수강생 거의 대부분이 퇴근하고 오는 직장인들”이라며 “3분의 2 이상이 40대이고 20~30대 젊은 층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불안한 직장인, 투자공부는 선택 아닌 숙명번듯한 직장, 평생 직장은 이제 옛말이다. 더이상 ‘신의 직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삼성전자, KT 등 내로라는 대기업 직장인들도 불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스스로 ‘직터디족(회사와 투자 스터디를 병행하는 직장인들)’의 길을 택하고 있다. S사 입사 3년차인 조봉찬(29)씨는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 경매 공부를 시작한 케이스다. 그동안 두 채의 아파트를 매입한 그는 “직장을 그만두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보다는스스로 벌어서 결혼도 하고 월급 이외에 수입을 만들고 싶어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한다”고 말했다. 네어버 카페 ‘부동산 오아시스’ 김형일 대표는 “최근 대기업에 다니는 젊은 친구가 부동산를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며 “그만큼 요즘 젊은 직장인들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반 직장인 뿐 아니라 전문직, 공무원들도 부동산 경매 학원이나 스터디 카페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8세 100억 부자로 유명한 신정헌 대표가 운용하는 ‘에누리 하우스’의 올 1분기(1∼3월) 수강생은 작년 동기에 비해 40~50% 늘었다. 신 대표는 “수강생 중에 의사, 한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군들도 많다”며 “이제는 투자가 선택이 아닌 숙명인 시대”라고 말했다. ◇대기업 출신 스타 강사 대거 등장최근 젊은 직장인 투자자들이 늘면서 비슷한 경력을 가진 대기업 출신 스타 강사들이 뜨고 있다. 1년 만에 상가·토지분야 인기강사로 떠오른 김 대표도 유통 대기업 GS리테일 출신이다. 홈플러스로 입사해 GS리테일에서 10년 이상 입지분석 경험을 쌓은 그는 성공한 개인 투자자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그야말로 판자촌 출신의 흙수저였다”며 “다른 직장인들에게도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는 방법을 전수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스타 강사들은 특정 카페가 아닌 개인 블로그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현재 대기업 직장인이며스타 강사인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빠숑의 세상 답사기’ 블로그 운영)의 특강은 신청 시작 몇 분만에 마감이 될 정도다. 300명을 모집하는 특강에 정원이 전부 마감되며, 여러 번 반복해서 듣는 청강생들도 부지기수다. 김씨는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이라며 “대형 건설사, 시공사 심지어 기획재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고위 공무원들도 온다”고 귀뜸했다. 부동산을 학군으로 분석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이주현 ‘짠돌이 내집마련 부동산 교실’ 운영자도 토익 강사 출신이다. 지난 10년간 사교육 업계에 종사하며 직장 생활을 했지만 최근 부동산과 학군을 접목한 특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에 근무하며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유성철(40)씨는 “전업 부동산 투자자 보다는 직장 생활과 투자를 병행했던 강사들의 경험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며 “비슷한 처지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직터디족이 뜬다]“직장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직터디족이 뜬다]재테크 카페 10명 중 8명이 직장인☞ [직터디족이 뜬다]부동산 투자도 스마트하게, 진화하는 빅테이터 투자법☞ [직터디족이 뜬다]새벽 3시에 일어나 경매 공부, 출퇴근 지하철에서 보고서 작성
2016.05.24 I 성선화 기자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주택연금 대상 포함'..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급증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택연금 담보대상에 포함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금융회사에 맡긴 뒤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제도로, 종전에는 순수 주택만 대상이었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4월 20일 주거형 오피스텔을 주택연금 담보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7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법이 적용되면 투자 수요 외에 실거주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최근 분양 중인 주거형 오피스텔미사역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연초에 비해 4월 들어 계약이 3~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말 분양 했던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 역시 올해 4월 분양을 완판했다. 이달 초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일산 고양관광문화단지 인근에 분양한 킨텍스원시티 오피스텔 역시 정당 계약 첫날 계약을 모두 마쳤다.신규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HDC아이앤콘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외 3필지 일원에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계약은 26일~27일 진행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개동, 전용면적 21~87㎡ 오피스텔 159실, 오피스 12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효성은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지상 29층 규모 중 오피스텔은 지상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의 가장 중심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간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 하남점과 명일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하남점도 7분 거리다.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오피스텔 2차분 452실을 분양 중이다. 지난 10월 분양에 이은 2차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95㎡ 전체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총 866실의 복합단지로 구성됐다.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좋다. 청라국제도시 유일의 계단식 구조로 프라이버시 보호도 확보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커낼웨이,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2016.05.23 I 이승현 기자
최다 청약기록 갱신…지방 분양시장 열기 이어갈까
  • [부동산 캘린더]최다 청약기록 갱신…지방 분양시장 열기 이어갈까
  • GS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분양한 동천자이2차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모형 설계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방에서 기존 주택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3년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2월부터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매가에 이어 전셋값 상승률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높은 경쟁률의 청약 기록은 모두 지방에서 나오고 있을 만큼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뜨겁다. 지난달 부산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자이’가 올해 들어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450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8일 실시한 부산 거제 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 올해 들어 최다인 12만 5259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분양된 ‘창원중동유니시티 1단지’ 최다 청약기록 10만 8430명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갱신한 것이다. 분양시장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5월 마지막 주에도 전국 곳곳에서 1만 3323여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 3910가구, 지방에서 9413가구가 공급된다. 주택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904가구 △공공분양 1201가구 △민간분양 1만 1218가구다.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월영동 615번지 일대에 ‘마산월영 사랑으로부영’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31층 38개 동으로 모두 4298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84㎡형 3116가구 △124㎡형 584가구 △149㎡형 598가구다. 단지 인근에 해운초·중, 마산서중, 경남대 등이 밀집해 있고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의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예월로,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등을 이용한 창원 도심 접근성도 좋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297~1331번지 일대에 ‘해운대 더샵센텀그린’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9층 7개 동으로 모두 464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220가구 △72㎡형 244가구다.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등을 생활인프라로 두고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해남부선 재송역은 연내 개통 예정이다.삼성물산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으로 모두 543가구 중 14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44가구 △84㎡형 88가구 △118㎡형 11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에 있고 과천대로를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좋다. 청계초, 관문초, 과천고 등을 학군으로 두고 단지 인근으로 서울대공원과 문원대공원 등도 위치해 있다. 서울 강남권에는 오피스텔이 신규 공급된다. HDC 아이앤코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21 번지 일대에 ‘대치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1~89㎡로 이뤄진 지하 5층~지상 14층의 1개동으로 모두 159실이다. 삼성역을 인접한 역세권으로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2016.05.21 I 원다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