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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챙기기 나선 靑, 8대그룹과 비공개 만찬회동 해프닝?
  • 경제 챙기기 나선 靑, 8대그룹과 비공개 만찬회동 해프닝?
  • 지난 7월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과의 호프미팅 모습.(사진=청와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가 경제문제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을 마지막으로 이른바 ‘4강 외교’의 급한 불을 껐다는 판단에 따른 것. 특히 집권 2년차를 맞는 내년의 경우 경제 분야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절실하다. 더구나 내년 6월에는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중간평가 성격의 지방선거도 예정돼 있다. 18일 청와대와 재계에 따르면 김현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은 오는 2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8대 그룹 핵심 담당자들과 비공개 만찬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등 8대 그룹의 컨트롤타워 또는 대외협력을 책임지는 핵심 경영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공개 회동 사실이 언론에 미리 공개되면서 20일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현철 경제보좌관과 재계 8대그룹의 만찬회동은 사실”이라면서도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동 배경과 관련해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가장 먼저 민감하게 움직이는 게 기업”이라면서 “내년도 정부의 경제운용방식 등에 대한 대화가 필요한 타이밍이기 때문에 기업인들을 그룹별로 만나 의견을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앞으로 투자와 고용확대를 위해 주요 경제주체와의 연쇄 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이라는 문 대통령의 핵심 경제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 경제주체들의 협력이 절실하기 때문. 아울러 비정규직 문제,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확대, 규제철폐 등 현안에 대한 재계의 입장도 청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 경제교사 역할을 하는 경제보좌관이 재계와의 대화 소통 창구로 나서는 게 적절한 지에 대한 비판론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서는 과거 정부의 청와대 경제수석과는 달리 문재인정부 이후 청와대 직제개편의 여파로 경제수석의 역할과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2017.12.18 I 김성곤 기자
②연간 28만명 일자리 책임지는 '고용 모범생'
  • [편의점 30년]②연간 28만명 일자리 책임지는 '고용 모범생'
  • 편의점(便宜店). 더 이상 동네 소매점이 아니다. 생활의 플랫폼이 됐다. 택배부터 의약품판매, 공과금 수납, 인터넷은행의 오프라인 창구, 항공권 예매에 이르기까지 없는 게 없고 못하는 게 없다. 사회적 기능까지 도맡았다. 치안이나 복지 등 공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국 3900여개 점포와 전국 거점마다 있는 물류센터. 촘촘한 유통망을 활용한 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추고 어디든 재난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발 빠르게 나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롤모델’을 자처하고 나섰다. 2018년 편의점 30주년을 앞두고 ‘유통의 미래’이자, 5000만 국민의 ‘세컨드 하우스’, ‘도심속 등대’로 떠오른 편의점 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편의점 30년 대기획’은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공동 기획했다.[편집자주][이데일리 박성의 기자]경기도 시흥시의 한 편의점 가맹점주인 이화수(47·가명) 씨. 2년 전 정년퇴직한 후 편의점을 차렸다. 매장 면적은 22평(72㎡). 작은 가게였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했다. 24시간 운영하며 발주를 하고 재고 관리에 상품 진열 및 판매 등을 혼자 할 수는 없었다. 아내가 일을 도왔고 평일 파트타이머 직원 2명, 주말 파트타이머 직원 1명을 고용했다. 편의점 1개가 이씨 부부를 포함해 총 5명의 생계를 책임지는 셈이다.편의점은 국내 고용시장의 ‘모범생’이다. 매년 점포가 늘어나며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통상 오후 11시 이전에 문을 닫는 카페나 빵집 등과 달리 편의점은 주·야간 밤샘 근무 형태가 일반적이다. 종업원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2~3교대로 일을 하다 보니 여타 프랜차이즈보다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국내 편의점의 점포당 평균 직접고용 인원은 약 7.1명이다. 점주를 포함한 가족 종사자가 2.8명, 이 외 파트타이머 직원이 4.3명이다. 지난해 협회 차원의 집계는 없었다. 다만 편의점 운영방식이 크게 바뀌지 않은 터라, 직접고용 인원은 평균 7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현재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소속된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 5개사의 점포수는 약 3만6500여 개다. 여기에 협회에는 가입돼 있지 않은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의 지난달 매장 수도 2566개에 이른다. 산술적으로 올해 편의점이 생산해낸 일자리만 27만7000여 개에 이르는 셈이다.서울 시내 GS25 한 점포 (사진=GS25)당장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하는 청년들에게도 편의점은 없어서는 안 될 일터가 됐다. 받는 급여가 크지 않고, 계산부터 재고 정리, 청소 등 잡무가 많아 이른바 ‘꿀직장’(업무가 편한 직장)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본사의 업무 지침이 비교적 잘 정리돼 있어 여타 직종보다 근무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지난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1276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근무강도를 물은 결과 59.8%의 응답자가 ‘높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택배/운송(20.7%) △고객상담(23.1%) △음식점/프랜차이즈(39.3%) 등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현재 편의점 점포는 매달 증가하고 있어 내년 초에는 국내 편의점 규모가 4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 추세대로라면 편의점이 3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생산해낼 수 있다. 다만 변수는 내년부터 오르는 최저임금이다. 2018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대비 16.4% 인상돼 편의점 업계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 이에 편의점 점주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고용 인원수를 줄이거나 아예 아르바이트생을 쓰지 않고 가족끼리 돌아가며 업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24시간 영업이 대부분인 편의점 업태상 가맹점주는 일정 비율의 종업원을 고용해야만 운영이 가능했다”며 “그러나 당장 내년부터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면 고용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 내년 점포당 평균 종사자수는 기존보다 1명 줄어든 약 6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8 I 박성의 기자
'파다르 41점' 우리카드, 3년 6개월 만에 천안 원정 승리
  • '파다르 41점' 우리카드, 3년 6개월 만에 천안 원정 승리
  • 우리카드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현대캐피탈 블로킹 위로 강스파이크를 내리 꽂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리카드가 3년 9개월 만에 천안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었다.우리카드는 17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25-21 27-29 20-25 25-22 15-13) 역전승을 거뒀다.2014년 3월 15일 이래 천안 원정에서 8연패 중이던 우리카드는 3년 9개월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에 거둔 첫 승리이기도 했다.승점 2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6위(7승 9패·승점 19)를 유지하면서 5위 한국전력(6승 10패·승점 21)과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반면 4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이겼더라면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우리카드의 외국인 공격수 파다르의 파워가 코트를 지배했다. 파다르는 이날 양 팀 최다인 41점을 퍼부었다. 특히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4,5세트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견인했다.우리카드는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 3세트를 내리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파다르가 살아나면서 4세트를 다시 따냈고 5세트 마저 가져왔다.우리카드는 5세트 13-10으로 앞서다 13-13 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파다르의 후위 공격으로 게임 포인트에 먼저 도달한 뒤 나경복이 문성민의 밀어 넣기를 블로킹해 풀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파다르와 함께 나경복과 신으뜸이 각각 19점, 10득점씩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로선 약점인 블로킹에서 오히려 12-11로 현대캐피탈에 앞선 것이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30점, 송준호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 안드레아스가 10점에 공격성공률 42.85%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에서 흥국생명을 3-2(23-25 22-25 25-23 25-17 15-8)로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다.도로공사는 이로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건설(승점 24)을 7점 차로 따돌렸다. 2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은 멈췄지만 승점 1을 더해 승점 15로 GS칼텍스(승점 14)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외국인 공격수 이바나 네소비치가 37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장염에서 회복한 토종 에이스 박정아도 19득점을 기록했다. 센터 배유나가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흥국생명은 토종 에이스 이재영과 신입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나는 각각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7.12.17 I 이석무 기자
올해 채널별로 잘나간 뷰티 스테디셀러
  • 올해 채널별로 잘나간 뷰티 스테디셀러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급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 충성도’ 혹은 ‘충성고객’은 옛말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빠른 트렌드 변화와 함께, 매달 수많은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경험해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아이템들이 있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유통 채널 별 스테디셀러 뷰티 제품들의 이유 있는 롱런에 대해 알아봤다.(왼쪽부터)바이오더마의 시그니처 제품 ‘센시비오H2O’ ,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 팩트’,'피카소 브러쉬'.(사진=각사 제공)■드럭 스토어 클렌징계의 최강자, 바이오더마 '센시비오H2O'프랑스 대표 더모 코스메틱 그룹 나오스(NAOS)의 바이오더마(BIODERMA)는 클렌징 워터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아직 사용해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을 몸소 입증하듯 바이오더마의 시그니처 제품 ‘센시비오H2O’ 는 ‘2017 올리브영 헬스&뷰티 어워즈’에서 스테디셀러 부문을 수상했다. 바이오더마의 ‘센시비오H2O’는 전 세계에서 2초에 1개씩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센시비오H2O에 적용된 미셸 솔루션 기술은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닦아내는 동시에 피부 수지질막을 보호해 클렌징 이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떴다” 하면 홈쇼핑 완판 신화,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소비자들에게 이른바 ‘견미리 팩트’, ‘모녀 팩트’, ‘부메랑 팩트’ 등으로 불리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 팩트’는 홈쇼핑 최고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에센스 커버 팩트는 지난 2013년 9월 홈쇼핑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액 3,500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실제로 에센스 커버 팩트는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홈쇼핑 4사(CJ 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모두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모든 채널에서 가장 프라임 시간대인 밤 10시~11시에 방송되고 있다.시즌 9까지 선보인 에센스 커버 팩트는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 되는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령대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새롭게 출시한 ‘에센스 커버 팩트 TX’는 수분감과 탄력감을 높여주는 에센스를 최대 70%까지 함유해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도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베이지, 라벤더, 화이트 색상이 마블링되어 라떼 아트를 연상케 하는 팩트 표면은 자연스럽게 섞이며 칙칙한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해준다.■무시 못하는 온라인 파워, 유튜브 타고, 입소문 타고 훠이훠이 나빌레라 '피카소 브러쉬'‘피카소(PICCASSO)’는 1990년 런칭해 올해로 27주년을 맞이한 브러쉬 전문 브랜드이다.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한 피카소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미국과 호주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되어 K-뷰티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자신의 영상을 통해 추천 브러쉬로 소개하면서, 이른바 ‘이사배 브러쉬’로 불리며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동안 메이크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던 피카소는 기존 온라인 중심의 판매채널에서 벗어나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 H&B 스토어 롭스에 입점을 결정했다. 고급스럽고 프로페셔널 한 브랜드 이미지의 피카소 브러쉬는 속눈썹, 마스카라 등 브랜드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과 함께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2017.12.12 I 문정원 기자
남서울CC 16번은 '마의 홀'..솔모로CC 14번은 '난공불락'
  • 남서울CC 16번은 '마의 홀'..솔모로CC 14번은 '난공불락'
  • 2017년 KPGA 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홀 2위에 오른 솔모로CC의 14번홀.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선수들을 가장 괴롭혔던 홀은 어디일까?올해 개최된 19개 대회에서 작성된 홀별 평균타수를 분석한 결과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남서울컨트리클럽 16번홀(파4)과 카이도 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한 솔모로컨트리클럽 14번홀(파4)이 선수들의 진땀을 빼놓았다. ◇최다 보기 쏟아낸 ‘마의 홀’남서울컨트리클럽의 16번홀은 선수들에겐 정복하기 힘든 ‘마의 홀’이었다. 파4, 533야드로 긴 전장과 코스 곳곳에 위치한 벙커가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이 홀은 페어웨이 가운데 2개의 벙커가 있어 티샷이 우측으로 밀릴 경우 2.7m 높이의 벙커에서 두 번째 샷을 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파5로 플레이 됐지만 올해 파4로 바뀌면서 선수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그 결과 올해 평균타수는 무려 4.69타로 기준 타수보다 0.69타 높았다. 난도가 높아진 탓에 버디는 가뭄에 콩 나듯 했다. 4라운드 내내 버디는 단 9개만 나왔다. 반면 보기는 200개가 쏟아졌다. 올 시즌 최다 보기를 기록한 홀이다. 더블보기는 32개, 트리플보기도 11개 나와 가장 까다로웠던 홀이 됐다. ◇버디 4개만 허용한 솔모로CC 14번홀카이도 투어챔피언십이 열렸던 솔모로컨트리클럽(퍼시몬·체리코스)의 14번홀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적은 버디를 허용한 ‘난공불락’의 홀로 남았다. 파4 홀로 평균타수는 4.67타를 기록, 남서울CC의 16번홀에 이어 난도 2위를 기록했다. 악명이 높은 홀답게 쉽게 버디를 허용하지 않았다. 4라운드 동안 버디는 단 4개뿐이었다. 1라운드에선 버디가 1개도 나오지 않았고, 2라운드에서는 이재진(21), 박배종(31) 단 2명이 버디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선 서요섭(21), 마지막 4라운드에선 이성호(30)가 버디를 추가해 그나마 자존심을 지켜냈다. 반면 142개의 보기와 29개의 더블보기가 나왔고, 트리플보기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3명이나 됐다.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일궈낸 최고웅(30)은 대회 기간 동안 이 홀에서 단 1개의 보기도 하지 않은 유일한 선수였다.◇최다 이글, 버디 허용한 드림파크 18번홀 한편 가장 쉽게 경기된 홀은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이 열린 드림파크컨트리클럽의 드림코스 18번홀(파5·541야드)이었다. 4라운드 동안 무려 20개의 이글과 245개의 버디가 쏟아져 선수들을 기분 좋게 했다. 보기는 15개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타수를 줄이지 못한 만큼 더 쓰라린 맛을 봐야 했다. 13개의 보기가 작성된 SK텔레콤오픈이 열린 스카이72골프장의 10번홀(파5)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최소 보기홀이다.
2017.12.07 I 주영로 기자
  • [마켓인]한때 `LED조명 강자` 인크룩스 매각 본격화
  • [이 기사는 12월 4일(월) 13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증권시장부 고준혁 기자] 설립 5년 만에 매출 100배를 달성하며 한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계 선두주자였던 인크룩스의 매각이 본격화한다. 인크룩스는 저렴한 중국산 LED 조명기구가 쏟아져 들어온 탓에 매출이 급감하면서 법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밟고 있다.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인크룩스의 법정관리를 맡은 수원지방법원과 매각주간사 삼일PwC는 매각공고를 내고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잠재 인수후보에 보냈다. 매도자측은 오는 1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뒤 27일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인수방식은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 등을 통한 외부 자본유치다. 매각이 성사되면 회사측은 유입된 인수자금을 회생채무 변제에 사용할 방침이다. 공익채권을 제외한 회사 채무부담액은 최대 307억원 수준이다. 공익채권이란 법정관리 후 발생하는 모든 채권을 의미한다. 직원 임금과 퇴직금 등으로 구성된 공익채권은 인수대금을 통한 변제가 아닌 인수예정자가 승계한다. 이같은 이유로 통상의 인수합병(M&A) 과정시 공익채권은 채무부담액에서 제외한다. 지난 2009년 설립한 인크룩스는 첫해 매출 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 매출 500억원을 달성, 2015년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조달시장 5위를 차지하며 유례없는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2013년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이전하고 공장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차입금을 도입해 재무구조 악화가 시작했다. 저가 중국산 LED 조명기구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수입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는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나 매출액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는 등 실적 반등을 노리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김명진 대표는 240명에 달했던 직원을 60명으로 감축해 몸집을 줄이고 기존 대리점 영업 최소화 및 해외시장 집중 등 새로운 경영방식을 도입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또 베트남 국영기업인 아메파고(ARMEPHACO JSC)와 국방성 산하 120여개 병원에 4년간 7500만달러(약 880억원) 규모의 LED 조명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냈다. 그러나 이미 악화할 대로 악화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5월 결국 법원에 회생개시를 신청했다. 법원은 9월 회생개시를 결정했다.인크룩스가 다수 특허와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된 점 등은 매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안정기 호환형 LED 램프에 대한 안전인증(KC) 등 약 450개에 달하는 인증 및 제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GS(078930)파워·신세계건설(034300)·롯데건설 등 대기업 협력업체로도 등록돼 있다. 또 LED 소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생산이 가능한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 시공을 아우르는 LED 조명 토탈 솔루션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향후 M&A를 통해 인크룩스 경영이 정상화할 경우 대기업 협력업체 등을 통한 영업 및 수출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크룩스 최대주주는 이명옥(80.1%)이고 관리인은 김명진 대표다. 지난 9월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231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매출액은 3억원, 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7.12.05 I 고준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거복지 로드맵 ‘투기 로드맵’ 되나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주거복지 로드맵 ‘투기 로드맵’ 되나- 상류층 취향 따라 차별화…‘억’소리 나는 호텔 회원권- 법정시간 넘긴지 이틀 만에…여야, 내년 예산안 지각 합의- 北 “새 ICBM 성공”…흔들리는 대북제재 공조- [사설]일자리 내쫓으려 법인세 인상하는가- [사설]가상통화 ‘뒷북 규제’에 나선 정부△줌인&- 우즈 like…‘타이거 귀환’- “새 회장 필요”…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재선 포기△주거복지 로드맵 ‘투기 로드맵 되나- 투기 대책 없이 풀리는 그린벨트…춤추는 금토·원종 땅값- “쉿~다음엔 여기 풀립니다”…기획부동산 기승△2018 예산안 타결- 합의안 서명은 했지만…한국당 “공무원증원·법인세 인상안은 유보”- 與, 8대 쟁점사항 실리 챙겨…野, 핵심공약 막았지만 아쉬움- 예산안 처리 스케치…정 의장 여야압박 ‘활약’, 원내대표 ‘도시락 협상’△2018 예산안 타결- 400兆대 슈퍼 예산…공무원 2만4500명 더 뽑는다- 超고소득층·대기업, 年 3.4조원 증세- 자영업자 한숨 돌렸다…최저임금 인상 보조금 3兆 집행△北 선제 타격론 고조- F-22, EA-18G 한국 상공 띄우고…美 백악관·공화당 ‘군사옵션’ 한목소리- 역대 최대 한·미 연합 공중훈련- “미국의 비현실적 北고립 구상, 중국은 협력 못해”△‘억’ 소리 나는 호텔 회원권- 방값 반값, 연회장 우대…대한민국 1%의 사교클럽 입장권, 없어 못판다- 초럭셔리 호텔 대표 ‘포시즌스’…18K 진짜 金타일 사우나- 식당만 있는게 아니네…‘미쉐린 가이드’서 스타 호텔 찾아볼까△금융- 농협은행장 선출 막판 혼전…‘전남 vs PK’ 세대결 움직임- 케이뱅크·8개 보험사 24시간 모바일슈랑스 오픈-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계기업도 ‘한계’ 맞나- 신한카드, 전략·조직문화·시스템 혁신 추진△산업&기업- 63빌딩 엘리베이터 만든 히타치 컴백…한국 시장 글로벌 격전지 급부상- 디젤 심장 품은 제네시스 G80, 내년 1월 출시확정 ‘두근두근’- SK, 사회적 기업 품은 전문 펀드 만든다- 권오준 “1·2차 협력사에 동반성장 활성화 지원”- 현대로템, 이란 철도청에 9293억 디젤동차 공급△산업- 접고 펴는 스마트폰…누가 먼저 주름 잡나- 에너지 설비 장애 ‘IoT’가 알려준다- 오디오 콘텐츠 발굴 나선 네이버…첫 주자는 ‘논어’- 애플 “韓이통사, 아이패드용 개통 시스템 마련해달라”△소비자생활- 다시 햇볕드는 한·중 관계…분유·패션업계 본격 대륙 진출- CJ오쇼핑,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 개국- 설빙, 태국 이어 캄보디아 진출…동남아로 영토 확장△건강- 낮일 밤일 다 귀찮아…‘갱년기 우울증’ 앓는 중년男이 늘고 있다- 주말에 자도 자도 피곤해…‘만성피로증후군’이군요- 잦은 송년 술자리서 고관절 통증 땐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의심을△증권&마켓- 주식형펀드 1년 만에 자금 순유입…힘빠진 코스피 떠받치나- 규제완화 기대감 줄기세포株 쑥쑥- ‘중소형·커버드콜·4차 산업혁명’…돈 끌어모으는 펀드 3대 공통점△증권- 기준금리 인상에 불확실성 걷혀…회사채시장 훈풍 분다- LED조명 강자 인크룩스 매각 본격화…27일 본입찰- 할리스·투썸 최대주주 ‘매각보다 몸값 높이기’- 초대형 IB 등장에…PEF ‘기대반 우려반’△성공異야기- “냉장고門 프린팅으로 잘 나가다, 트렌드 놓쳐 휘청…사업영역 넓혀 위기극복”- “보험영업 성공비결은 정직... 사람 두려워해서는 안돼”△문화&스포츠- 녹슨 춤에 기름칠…멈췄던 12년 세월 보여줄 것- 천상의 목소리…환희의 찬가…연말이면 천사들이 온다△엔터테인먼트- ‘통장요정’을 따르라- 로맨스 영화 ‘가뭄’, 리바이벌로 푸세요- 아나운서 서현진 ‘12월의 신부’ 된다△스포츠- ‘통합MVP’ 양현종, 황금장갑도 끼나…골든글러브 후보 85명- 떨어졌다 붙었다…속도 높이는 스피드스케이팅 날- 자고나면 ‘쌩쌩’…이상화 500m 시즌 첫 36초대- 이일희마저…女골퍼 6명, LPGA Q스쿨 전원탈락△사람&나눔- “주변 어떤 사물도 소홀히 않는게 지브리의 철학…호시노 고지 대표- GS그룹 ‘지진복구·이웃사랑’ 50억 성금 기탁- 방탄소년단 만든 방시혁 대표 ‘대통령 표창’받는다- 심형래 “웃음 사라진 대한민국에 활력 불어넣고 싶다”- 하나금융그룹 출범 12주년 행사…임직원 120명 참석△오피니언- [목멱칼럼] 원화강세, 달갑지 않은 중소기업- [생생확대경]선진국으로 가는 특수교육- [기자수첩]일자리 창출 앞장선 산골도시 제천△부동산- 오피스텔 수익률…서울은 역세권, 동탄·판교는 직주근접 ‘짭짤’- 외국인 보유 국내토지 ‘여의도 면적 80배’ 달해- ‘해 넘기기전 물량 털자’…올 최대 28곳 청약접수- 경의중앙선 야당역 걸어서 3분…지하철로 서울역까지 40분대△사회- 어린이 안전지대 어디로…도심 흉물 된 ‘옐로카펫’-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사태 일파만파…손해배상은 미지수- 연날 강남·홍대에 ‘올빼미버스’ 달려요- 교육감이 특수학교 신설 요구하면 우선 승인- 구속영장 기각 9일만에…뇌물의혹 전병헌 재소환
2017.12.04 I 박철근 기자
'타이스 27점' 삼성화재, 1743일 만에 10연승 질주
  • '타이스 27점' 삼성화재, 1743일 만에 10연승 질주
  • 삼성화재 타이스(오른쪽)과 박상하가 포인트를 올린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명가’ 삼성화재가 1743일 만에 10연승을 질주했다.삼성화재는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17 25-23)로 제압했다.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개막 후 2연패 뒤 10월 25일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0연승을 질주했다. 삼성화재의 10연승은 2013년 1월 1일∼2월 20일 10연승 이후 1743일 만이다.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10승 2패 승점 28로 2위 현대캐피탈(6승 5패·승점 19)과의 격차를 승점 9점 차로 벌렸다.외국인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가 양 팀 최다 27점(공격 성공률 66.66%)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철우(19점)와 김규민(9점)도 힘을 보탰다.1세트를 손쉽게 따낸 삼성화재는 2세트 13-8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범실을 쏟아내며 한 세트를 내줬다.하지만 삼성화재는 3세트 이후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우리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따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4세트에선 막판 23-22에서 박철우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반면 우리카드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순위도 6위에 계속 머물렀다. 외국인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득점)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우리카드는 3,4세트를 국내선수들로만 치렀지만 삼성화재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나경복(17점)과 최홍석(13점)이 분전했지만 범실이 너무 많이 나왔다. 범실에서 27-23으로 삼성화재보다 더 많았다.한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20 25-15)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5위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5승 5패 승점 11을 기록했다. 4위 IBK기업은행(5승 5패·승점 15)을 승점 4 차로 따라붙었다.GS칼텍스는 파토우 듀크가 23점, 강소휘가 18점, 표승주가 11점을 올리는 등 주공격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2017.11.29 I 이석무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 '빅5', 고양·용인·수원·성남·안양
  • 올해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 '빅5', 고양·용인·수원·성남·안양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부동산 규제 폭탄 속에서도 올해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고양시, 용인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로 조사됐다. 인구가 많아 실수요자들이 풍부하고,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해 타 지역보다 매매가 잘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28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매매거래수는 총 11만970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양시가 1만1711건으로 가장 많은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이어 △용인시 1만1399건 △수원시 1만795건 △성남시 9475건 △안양시 7563건 순이었다. 매매거래가 많은 상위 5곳 모두 경기도에서 거주인구수가 많았다. 인구수가 많은 만큼 주택수요자도 풍부해 기존 주택 대상으로 매매가 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와 안양시 경우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투자상품으로 구매한 수요자들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통계청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보면 10월기준 △수원시 120만1514명 △고양시 104만1706명 △용인시 100만2148명 △성남시 96만9555명 △안양시 58만9785명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와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모두 경기도 거주인구수 상위 1~4위, 안양시도 9위에 속하며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특히 고양시와 용인시, 수원시는 1년 전(2016년 10월)보다 인구가 증가했다. 최근 1년간 △고양시 5085명(103만6621명→104만1706명) △용인시 1만4736명(98만7412명→100만2148명) △수원시 8256명(119만3258명→120만1514명) 늘었다. 인구가 증가한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시장이 활발했다는 분석이다.반면 △성남시 7701명(97만7256명→96만9555명) △안양시 5859명(59만5644명→58만9785명)으로 인구가 다소 줄었다.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거주는 하지만 투자상품으로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성남시에서는 수정구 중원구 일대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안양시는 만안구 일대 중심으로 재개발사업이 각각 진행 중이다. 올해 거래가 많이 이뤄진 만큼 미분양 수도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1년 동안(2016년 9월~2017년 9월) 수원시의 미분양은 36가구에서 7가구로 5분의 1 가량 감소했다. 용인시도 4374가구에서 1548가구로 3분의 1 정도 감소했다. 고양시도 469가구에서 463가구로 미분양 수가 줄었고,. 안양시는 68가구, 성남시에는 미분양 단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부동산규제로 지난해보다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 들었으나, 인구가 많은 지역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돌아간다”면서 “환금성이 우수하고,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도 향후 인구 증가 및 지역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매매거래가 많은 경기도 5개 지역 중 수원을 제외한 4개 지역에서 다음달 8개 단지, 5731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고양시 3개 단지 3577가구 △용인시 2개 단지 1071가구 △성남시 2개 단지 895가구 △안양시 1개 단지 188가구 등이다.GS건설(006360)은 12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신한종합건설은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서 ‘안양 센트럴헤센’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로 지상 2층~25층에는 전용면적 59㎡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풍덕천동에서 ‘수지 광교산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은 59~84㎡ 총 537가구로 구성된다. 신동아건설은 12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서‘성남 신동아센트럴파밀리에’ 353가구를 분양한다.
2017.11.28 I 이진철 기자
檢, '전병헌 뇌물의혹' 수사 확대…GS홈쇼핑 압수수색(상보)
  • 檢, '전병헌 뇌물의혹' 수사 확대…GS홈쇼핑 압수수색(상보)
  •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 원의 뇌물을 수수한 의혹 등 수억원대 금품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25일 영장이 기각된 직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롯데홈쇼핑에 이어 GS홈쇼핑(028150)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27일 오전 GS홈쇼핑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GS홈쇼핑이 지난 2013년 한국e스포츠협회에 1억원대의 후원금을 낸 경위와 사용처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전 전 수석은 2015년 7월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후원금이 당시 롯데홈쇼핑의 방송 재승인 문제와 관련해 전 전 수석이 영향력을 행사해준 대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전 수석은 당시 홈쇼핑 재승인 문제를 다루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 소속이었다.검찰은 이를 근거로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2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의 이날 GS홈쇼핑 압수수색은 보강수사로 풀이된다.검찰은 이와 함께 전 전 수석이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압력을 가해 e스포츠협회에 예산 20억원을 배정토록 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이 의혹은 e스포츠협회가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 기재부에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전 전 수석이 부처 고위 간부에게 직접 전화해 예산 배정을 압박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최근 전 전 수석의 전화를 받은 기재부 예산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이 밖에 전 전 수석이 e스포츠협회 자금을 해외출장과 가족 관광비 비용으로 유용한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검찰은 조만간 전 전 수석을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2017.11.28 I 이승현 기자
“편귀족 증가”…GS25 ‘명품 도시락’ 늘린다
  • “편귀족 증가”…GS25 ‘명품 도시락’ 늘린다
  • 유어스 목살스테이크 도시락. (사진=GS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작은 사치 즐기는 이른바 ‘편귀족(편의점과 귀족의 합성어)’ 증가에 편의점표 프리미엄 도시락이 늘고 있다. 2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에 따르면 도시락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4000원 이상이 2014년 34%에서 올해 78%로 4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4500원 이상은 같은 기간 8%에서 21%로 13%포인트 증가했다.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증가하면서 알찬 구성을 위해 4000원 이상 도시락 종류가 늘어난 것과 함께 작은 사치를 즐기는 편귀족의 증가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해 각 100만개 수량 한정으로 선보였던 유어스완전크닭, 완전크면돼지도시락(각 4500원)은 모두 3주만에 100만개가 다 판매 됐으며 하절기 한정상품으로 선보였던 민물장어덮밥(1만900원), 통장어덮밥(5900원), 모둠초덮밥(4900원), 명절 한정 도시락이었던 한가위 도시락(6000원), 추석반상도시락(1만원) 등 프리미엄 도시락이 큰 호응을 얻었다. GS25는 오는 30일 프리미엄 도시락인 유어스목살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목살스테이크도시락은 훈제 목살스테이크와 바비큐 볶음밥, 샐러드로 구성된 정통 웨스턴 타입 도시락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훈제향을 살린 8~9mm 두께의 통목살 스테이크를 그대로 메인 메뉴로 구성해 고객들이 직접 동봉 된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 썰어서 먹을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훈제향을 머금은 통목살스테이크와 바비큐 볶음밥은 외식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고 가격은 6000원으로 선봬 가성비를 끌어 올렸다 중화풍 프리미엄 도시락 유어스중화반점도 판매하고 있다. 게살볶음밥, 깐쇼새우, 깐풍기, 동파육 등 다양한 중식 메뉴를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중화반점 도시락은 지난 이달 16일 출시 후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도시락 카테고리 베스트 5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정재현 GS25 도시락 MD는 “최근 가성비라는 개념이 확산되면서, 절대적인 가격보다는 그 가격에 합당한 가치를 제공하는지 여부가 중요해 졌으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식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도시락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27 I 강신우 기자
  • 애드쿠아, 대한민국 광고대상 5관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옐로모바일 산하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종합광고대행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는 ‘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영상과 온라인 부문 대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오르며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애드쿠아 인터렉티브가 올해 하반기 선보인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 ‘아임 유어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대표적 감정노동 직군인 전화상담원들을 조명하여,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는 이미 대중들 안에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캠페인들이 전화상담 업무의 어려움만을 강조했다면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달라진 변화들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촉구했다.애드쿠아 인터렉티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영상과 온라인 부문 대상, 온라인과 온라인-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 공익광고 부문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4년 연속 대한민국광대상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디지털에서 출발한 대행사로는 최초이자 최고의 수상 성과다.애드쿠아 인터렉티브 전훈철, 서정교 공동대표는 “단순히 수상을 위해서 만들어 진 크리에이티브가 아니라 아이디어로 세상을 조금은 나아질 수 있게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공익광고 특별상 수상도 무척 뜻깊다”고 전했다.
2017.11.27 I 정병묵 기자
  • [금융브리프]은행연합회 COFIX 금리 수정공시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최근 BNK금융지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20일 “은행 임원 이상급은 12월 지주 인사를 앞두고 재신임을 묻고자 일괄 사직서를 낼 예정”이라며 “손 행장도 이런 이유에서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임시 주주총회에서 노협 측이 주주제안을 거쳐 제안한 3호 사외이사 선임안, 4호 정관변경의 건이 모두 부결됐다. 노조는 정관변경과 관련된 부분은 일부 다듬어 내년 주총 때 다시 주주제안을 할 계획이다.●주택금융공사는 20일부터 실행되는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를 최대 2%포인트 인하했다. 기간에 따라 4~5% 수준인 연체가산금리를 2~4% 수준으로 낮춰 적용한다. 연체이율은 약정이자에 연체가산금리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을 상대로 한 금융회사의 소송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송위원회 확대·개편 등 전략적 소송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소송사무처리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 소송 수행건수는 2014년 21건에서 2015년, 2016년 각각 46건, 62건으로 증가추세다.●은행연합회는 22일 2015년 4월에 공시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1.78%에서 1.77%로 수정 공시했다. 코픽스 금리는 시중은행이 주담대 변동금리를 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다. 매달 중순쯤 은행연합회가 은행별로 조달비용 등에 대한 자료를 받아 코픽스를 산출하고 발표하면 그 다음 날부터 변동금리에 바로 반영된다. 은행들은 더 받은 이자를 환급할 예정이다.●SBI저축은행은 오는 26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분야는 영업·통계·IT·지원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가진 자로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된다. SBI저축은행은 기존 채용방식과 그대로 인원 제한과 전공, 어학성적에 제한 없이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채용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채용정보 확인 및 지원을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채용이 확정된다.●우리은행은 GS리테일, 노틸러스효성과 제휴해 28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우리은행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GS25 편의점 중 노틸러스효성이 운영하는 현금자동 입출금기(ATM), 현급지급기(CD)를 이용하면 우리은행 지점에 설치된 ATM과 동일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GS25에서 은행 영업시간(08:30~18:00) 중에 찾을 때 현재 1000~1100원인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영업시간 외는 1200~1300원인 수수료가 250~500원으로 적용된다. 또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체할 때 현재 900~1600원에서 500~1000원으로 인하되며, 우리은행 간 이체는 은행과 동일하게 면제된다.●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달 1일부터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1%(10년)∼3.3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2%(10년)∼3.4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 이용 가능하다.●우리은행은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행장 후보 1차 면접 대상자 9명을 선정했다. 명단은 일부 대상자가 원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차 면접은 27일 실시될 예정이며 후보자별로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7.11.25 I 전재욱 기자
아이돌 춤추며 패딩 판매…예능 뺨치는 '홈쇼핑'
  • 아이돌 춤추며 패딩 판매…예능 뺨치는 '홈쇼핑'
  • 슈퍼주니어가 CJ오쇼핑 방송에 출연해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CJ오쇼핑)[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쇼핑이야 예능이야?” 홈쇼핑업계에 ‘예능바람’이 불고 있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나 개그맨 등 유명인을 내세운 방송이 부쩍 늘었다. 2030세대에게 어필해 매출 확대와 기업 이미지를 젊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른바 ‘쇼퍼테인먼트(쇼핑정보에 재미를 더한 방송)’가 업계 전반에 자리 잡은 분위기다.◇1시간 통째로 ‘예능’한 CJ오쇼핑23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지난 20일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방송으로 50분만에 1만9000여벌의 씨이앤(Ce&) 롱다운 점퍼를 팔았다. 준비 물량 2만벌 중 비주류 사이즈를 제외하고 완판을 기록했다. 목표 주문수량의 2.7배다. 매출은 21억원. 같은 시간대 과거 방송에 비해 6배가량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선 3박자가 맞았다. 젊은 층 타깃 ‘브랜드(씨이앤)’에 주요 소비층을 겨냥한 아이돌 그룹 출연,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중시한 CJ기업문화가 맞물려 기록적인 주문량과 시청률, 매출을 보였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나이대를 아우르는 자체브랜드 상품이 많고 기업 문화도 뒷받침돼야 아이돌 등 연예인 출연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J오쇼핑에선 2015년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7집 정규앨범을 팔기도 했다. 당시 음반과 엽서, 직접 재배한 귤을 한정 패키지로 2만9900원에 팔았고 이 상품은 방송 시작 10여분 만에 매진됐다. 당시 GS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타홈쇼핑 채널에선 루시드폴 출연을 거절했다. 방송시간이 곧 수익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예능을 일종의 ‘낭비’로 봤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액의 송출수수료, 제작비 등을 따지면 수익성을 먼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몇 년 전만해도 홈쇼핑에서 예능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생각이었다”며 “최근에는 인식이 달라졌다. 재미와 경험을 더한 방송으로도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밤시간대 홈쇼핑이 또 하나의 ‘예능채널’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CJ오쇼핑 방송에 출연해 패딩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방송 캡처)◇아직은 SNS 등 보조채널서 ‘활발’롯데와 현대, GS홈쇼핑 등은 본채널이 아닌 보조채널을 통해 예능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가 출연해 뷰티상품을 소개하는 ‘막례쑈’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시즌 1은 박막례 할머니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과 솔직한 평가로 조회 수 총 170만 뷰를 돌파했다. 젊은 층의 상품 구매율도 평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GS홈쇼핑은 SNS 전용 생방송인 ‘레알뷰티쇼’를 9월부터 시작했다. SNS스타인 개그맨 오종철이 나와 고객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라이브 채팅 방송’을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도 지난 12일 서울 홍익대 앞에서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개그우먼 박나라, 장도연, 허안나가 출연한 고객 참여형 게릴라 방송을 진행했다. 이른바 ‘홍대홈쇼핑’이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서울 주요 거리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본채널보다 보조채널을 이용해 2030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 편성이 많다”며 “앞으로는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본채널에서도 예능 형식의 홈쇼핑 방송이 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3 I 강신우 기자
재계 지도 뒤흔든 IMF.."韓기업들, 지금도 외부 충격에 취약"
  • 재계 지도 뒤흔든 IMF.."韓기업들, 지금도 외부 충격에 취약"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는 재계 지도를 흔들어놨다. 위기 직후인 1998년과 20년이 흐른 지금의 30대 그룹 면면을 보면 19곳이나 바뀌었다. 삼성처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곳이 있는 반면,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해체되거나 쪼개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기업들도 부지기수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외환위기 당시 국내 30대 그룹 중 현재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은 11곳에 불과했다. 대우그룹은 1998년 32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3위 그룹이었지만,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산산조각 났다. ‘대우 수난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대우건설은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고, 대우조선해양은 방만경영과 업황 부진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동부로 편입된 대우전자는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당시 재계 7위였던 쌍용도 쌍용정유(현 에쓰오일)와 쌍용중공업(현 STX중공업) 등이 줄줄이 계열 분리되면서 그룹이 해체됐다. 이들 뿐 아니라, 동아(10위)·고합(17위)·진로(22위)·동양(23위)·해태(24위)·신호(25위)·뉴코아(27위)·거평(28위)·새한(30위) 등 11개 그룹이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사라졌다.한라·한솔·코오롱·동국제강·동부·아남·대상·강원산업(현 삼표) 등 8개그룹은 경기 불황 등을 겪으며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동국제강그룹은 2000년초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동국산업, 한국철강이 분리되면서,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동부제철, 동부건설 등을 매각하면서 재계 순위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당시 재계 1위였던 현대그룹은 ‘왕자의 난’ 등을 거치면서 9개 그룹으로 분할됐다. 이후 그룹 ‘모태’인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 취임 후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되고 현대상선·현대증권 매각하면서 30대그룹 밖으로 밀린 반면, 분리된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은 30대 그룹에 들었다. 외환위기를 견딘 기업들 중에선 덩치를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곳도 있다. 대표적인 그룹이 삼성이다. 20년 전 51조원이던 삼성의 자산 총액은 7배가 넘는 363조원으로 늘어났다. 대한민국 간판 기업이 된 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과 영업이익 1, 2위를 다투고 있다.LG그룹은 GS·LS 등으로 분리됐지만 전자·디스플레이·화학 등 핵심 업종에 집중라면서 재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IMF 직후 11위였던 롯데는 재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지난 20년 사이 포스코와, KT, 신세계, CJ, 부영, 미래에셋, OCI 등 15곳이 새롭게 30대 그룹에 편입됐다.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20년새 달라진 30대그룹의 면면을 보면 글로벌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갖추지 않고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한 기업들은 성장이 불가능하고,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삼성전자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지금도 외환위기 당시처럼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늘리는 정부 정책은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악화로 이어져 또 한번의 위기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1.21 I 윤종성 기자
지역내 공급 부족한 희소면적 아파트, 시세·청약 '인기몰이'
  • 지역내 공급 부족한 희소면적 아파트, 시세·청약 '인기몰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역 내 공급이 부족한 희소 면적대로 구성된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때는 주변 수요층을 염두에 두고 소형에서 대형 면적대까지 다양하게 주택형 구성이 이뤄진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지역의 특성이나 분양시장 상황, 당초 토지이용계획 등에 따라 공급물량이 편중돼 특정 면적대의 아파트가 희소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지역별로 공급이 부족했던 희소 면적 아파트는 시세와 청약시장에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소형면적 귀해.. 가격상승률 높아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2007년 10월~2017년 10월) 인천 연수구 공급물량 2만8374가구(임대 제외) 중 전용면적 60㎡ 이하 가구수는 767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2.7%에 불과하다. 이러한 희소성으로 인해 최근 1년간(2016년 10월~2017년 10월) 전용 60㎡ 이하 소형 주택형의 집값은 3.3㎡당 평균 845만에서 928만원으로 9.7% 상승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대형 주택형은 같은 기간2.8%(1106만원→1137만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구 달성군은 중대형 주택형의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10년 동안 달성군의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의 공급물량은 전체 공급물량의 8.22%(3만3051가구 중 2718가구) 수준이다.이 지역은 최근 1년간 대형 면적의 집값이 6.84%(3.3㎡당 760만원→812만원) 상승하는 동안 소형 면적은 3.69%(596만원→618만원) 올랐다.◇ 같은 단지라도 주택형별 청약경쟁률 희소성이 좌우지역내 희소 면적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11월 서울 용산구 효창동동에서 분양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전용 59㎡B는 20가구 모집에 5750명이 몰리며 단지 최고 경쟁률인 287.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전용 84㎡A는 단지 최저경쟁률인 69.77대 1(35가구 모집에 2442명 청약)을 기록했다. 용산구는 이전까지 고급 주택 수요자들을 고려한 대형 위주 공급이 집중돼 소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곳이다. 실제로 용산구의 지난 10년간 소형 주택형 공급량(587가구)은 전체 공급량(5159가구)의 11.38%에 불과했다.중대형의 희소성이 높은 지역인 강원도 속초시는 대형 주택형의 경쟁률이 더 높았다.지난 3월 속초 조양동에서 분양된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전용 96㎡B는 중대형 면적임에도 34.42대 1의 경쟁률(52가구 모집에 1790명 청약)을 기록했다. 이 단지 전용 84㎡B는 인기 높은 국민주택형임에도 14.98대 1의 경쟁률(47가구 모집에 704명 청약)을 보였다. 속초시는 지난 10년간 대형 공급량(231가구)이 전체(1796가구)의 12.86% 수준에 머물렀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입지나 생활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 만족하더라도 주택 구입의 기본이 되는 원하는 면적 물량이 없다면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구입을 꺼릴 수 밖에 없다”며 “희소가치가 높은 면적의 아파트는 대기 수요자들을 유인하기 쉽다”고 말했다.◇ 건설사, 희소면적 파악 신규 분양 면적대 구성건설사들도 지역의 희소 면적대를 파악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이달 중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 2차’를 전용 59~84㎡ 802가구를 분양한다. 고양시의 지난 10년간 공급 물량 중 소형면적 아파트는 8.25%에 불과하다. 특히 일산자이 2차가 들어서는 식사지구(식사동)에는 현재 전용면적 85㎡초과 가구수가 87.9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전용 60~85㎡ 이하는 12.07%에 불과하고 전용 60㎡이하는 없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산자이2차는 모든 가구수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식사지구에서 희소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대우건설(047040)은 경기 의왕 장안지구 A1·A2블록에서 ‘의왕 장안지구 파크2차 푸르지오’ 전용 50~75㎡ 610가구를 공급한다. 의왕시의 소형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의 14.74%수준으로 희소성 높은 소형 면적이 전체물량의 69%를 차지한다.대명종합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91번지에 들어서는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전용 50~84㎡ 1008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시의 지난 10년간 소형 주택형 공급량(1766가구)은 전체 공급량(3만8657가구) 대비 4.57%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해 전용 59㎡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양우건설은 강원 속초 조양동 1426-4번지 일대에서 ‘속초 조양동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를 오는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2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32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로 구성됐다. 속초시의 지난 10년간 대형 공급량은 전체 공급량의 12.86%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한 면적 구성이다.*분양일정은 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자료: 각사
2017.11.15 I 이진철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LG상사(001120) 지분 24.69%를 구본준 외 35명에게서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목적은 지주회사 체제내 계열회사 편입. LG는 LG상사는 LG로부터 계열분리된 개인 주주 비중이 높아 지분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해 왔고, LG 계열 개인 대주주 지분율은 12.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 또 이번 결정으로 ㈜LG는 자원 개발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LG상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GS(07893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8.89%, 전분기 대비 26.7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29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8%, 전분기 대비 9.69%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258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25% 늘어.△오리엔트바이오(002630)=12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안건은 상근 감사 최재구 선임 건.△GS(078930)=그룹 내 물류사업 독립에 대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물류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전문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 다만 GS리테일의 기존 물류와 별개로 신규 물류회사가 설립되는 것으로 상법상 분할이 아니라고 설명.△우진(105840)=자회사인 에쓰브이씨 주식 10만187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72억4814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88%에 해당. 처분 목적은 ‘내실 경영을 위한 부실 종속회사 정리’.△코오롱(002020)=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계열회사인 Kolon Sport China Holdings Limited의 주식 7329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65억9600만원(3917만위안)으로 거래일자는 오는 16일. 처분 목적은 ‘합작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 관련성이 높은 계열회사에 지분 양도’이며 장외처분 방식으로 진행.△효성(0048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1.1%, 전분기 대비 2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0.3% 늘어. 당기순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하락.△대우건설(047040)=‘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기업 어음을 발행,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린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1.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4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9%, 전분기보다 3.3% 증가.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현대백화점(06996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0.6% 늘어. 같은 기간 매출은 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전분기보다 3.1% 감소.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의 주식 3억4243만7628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45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93% 규모. 처분 목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준수’.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30일.△아이에스동서(01078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8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7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 당기순이익은 617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늘어.△엘앤에프(066970)=계열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주식 266만6666주를 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64.61%. 회사 측은 “전환우선주 계약에 따른 추가약정서에 의거해 전환우선주를 인수한다”며 “계열사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분취득으로 전환우선주 취득후 즉시 보통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인터파크(10879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이익은 88.5% 줄어든 7억원을 기록.△게임빌(063080)=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9% 감소한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55.3% 줄어든 25억원을 기록.△처음앤씨(111820)=이종득씨 외 2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인콘(083640)=총 16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젬백스(082270)=1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4%이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9일.△에버다임(04144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3% 감소한 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12.8% 감소한 25억원을 기록.△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계열사 필링크의 주식 350만주를 14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20.6%. 회사 측은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행남생활건강(008800)=오채현씨 외 1명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취소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취하됐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환사채 반환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사채만기일은 2021년 11월10일.△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 씨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이사직무집행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법률근거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옵트론텍(08221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388억원, 당기순이익도 1549.8% 늘어난 25억원을 기록.
2017.11.10 I 전재욱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003550)=LG상사(001120) 지분 24.69%를 구본준 외 35명에게서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목적은 지주회사 체제내 계열회사 편입. LG는 LG상사는 LG로부터 계열분리된 개인 주주 비중이 높아 지분율 하락 가능성이 상존해 왔고, LG 계열 개인 대주주 지분율은 12.0%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 또 이번 결정으로 ㈜LG는 자원 개발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LG상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GS(07893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96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8.89%, 전분기 대비 26.7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291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8%, 전분기 대비 9.69% 증가한 수치. 당기순이익은 2588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25% 늘어.△오리엔트바이오(002630)=12월 27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본사 2층 다목적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안건은 상근 감사 최재구 선임 건.△GS(078930)=그룹 내 물류사업 독립에 대한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물류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전문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공시. 다만 GS리테일의 기존 물류와 별개로 신규 물류회사가 설립되는 것으로 상법상 분할이 아니라고 설명.△우진(105840)=자회사인 에쓰브이씨 주식 10만187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72억4814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5.88%에 해당. 처분 목적은 ‘내실 경영을 위한 부실 종속회사 정리’.△코오롱(002020)=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계열회사인 Kolon Sport China Holdings Limited의 주식 7329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65억9600만원(3917만위안)으로 거래일자는 오는 16일. 처분 목적은 ‘합작법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운영 관련성이 높은 계열회사에 지분 양도’이며 장외처분 방식으로 진행.△효성(00480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0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1.1%, 전분기 대비 22.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0.3% 늘어. 당기순이익은 1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하락.△대우건설(047040)=‘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기업 어음을 발행,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린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1.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48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9%, 전분기보다 3.3% 증가.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현대백화점(06996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0.6% 늘어. 같은 기간 매출은 4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전분기보다 3.1% 감소.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의 주식 3억4243만7628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45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93% 규모. 처분 목적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 준수’.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30일.△아이에스동서(010780)=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8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은 47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 당기순이익은 617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9% 늘어.△엘앤에프(066970)=계열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주식 266만6666주를 5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후 지분율은 64.61%. 회사 측은 “전환우선주 계약에 따른 추가약정서에 의거해 전환우선주를 인수한다”며 “계열사 지배력 강화를 위한 지분취득으로 전환우선주 취득후 즉시 보통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인터파크(10879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1% 감소한 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이익은 88.5% 줄어든 7억원을 기록.△게임빌(063080)=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9% 감소한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55.3% 줄어든 25억원을 기록.△처음앤씨(111820)=이종득씨 외 2명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인콘(083640)=총 16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젬백스(082270)=14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4%이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9일.△에버다임(04144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8.3% 감소한 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줄어든 741억원, 당기순이익은 12.8% 감소한 25억원을 기록.△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계열사 필링크의 주식 350만주를 14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20.6%. 회사 측은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설명.△행남생활건강(008800)=오채현씨 외 1명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제기한 임시주주총회결의취소와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취하됐다고 공시.△뉴프라이드(900100)=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환사채 반환청구 소송이 기각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사채만기일은 2021년 11월10일.△스킨앤스킨(159910)=고건희 씨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이사직무집행 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법률근거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옵트론텍(082210)=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388억원, 당기순이익도 1549.8% 늘어난 25억원을 기록.
2017.11.09 I 전재욱 기자
OK저축은행, 0-2 ->3-2 극적인 뒤집기...4연패 탈출
  • OK저축은행, 0-2 ->3-2 극적인 뒤집기...4연패 탈출
  • OK저축은행의 브람이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펼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OK저축은행은 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19-25 23-25 28-26 27-25 15-9)로 눌렀다.최근 4연패 중이던 OK저축은행은 연패 사슬을 끊었다. 3승4패 승점 9를 기록, 대한항공(승점 8)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4승3패 승점 11이 됐다. 패배에도 불구, 승점 1을 보태면서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올라갔다.OK저축은행은 1, 2세트를 먼저 내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듀스 끝에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결국 5세트에서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브람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송명근도 서브득점 5점, 블로킹 3개, 후위공격 5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24점을 챙겼다.KB손해보험은 알렉스가 25득점, 이강원이 18득점, 손현종이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18-25 30-28 25-14 21-25 15-10)로 눌렀다.최근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승점 2를 얻으면서 3승3패 승점 6을 기록했다. 여전히 순위는 5위를 지켰다.반면 개막 4연승 뒤 2연패를 당한 현대건설은 경기 패배에도 승점 1을 추가, 승점 11(4승 2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GS칼텍스는 외국인선수 듀크가 36점을 올리고 강소휘와 표승주도 각각 21점, 16점씩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7.11.0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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