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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대목’ 쏟아지는 신규 분양…하반기 관심 단지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이한 지방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 9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총 3만 6000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되면서, 추석 연휴를 활용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9월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47개 단지, 3만 6005가구(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공급된 물량(20개 단지, 1만 2392가구)과 비교하면, 가구 수 기준 약 세 배가 늘어난 수치다. 일반공급 물량 역시 동기간 8878가구에서 3만 330가구로 비슷한 수준 증가했다.특히 올해 9월 지방 분양 물량 중 약 87%는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로 몰렸다. 권역 별로 살펴보면 △기타지방(40개 단지, 3만 1191가구) △5대 지방 광역시(7개 단지, 4814가구) 등이다. 이는 동월 수도권에 예정된 물량(18개 단지, 1만 3978가구) 역시 두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수도권에 많은 물량이 집중됐던 지난해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달 1군 건설사들이 중소도시 각지로 대거 진출한 점도 주목된다. 기타 지방에서 공급되는 40개의 단지 중 18개 단지가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분양 단지로 나타났다. 기타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비교적 브랜드 아파트 비율이 저조한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분양시장에 청약 통장 사용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났지만, 비규제지역, 가격경쟁력 등을 내세운 단지에는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및 건축 원자재값 급등으로 조만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 방식이 한층 다양해질 예정에 있어 많은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달은 지방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된 만큼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고, 비규제지역을 눈 여겨보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9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다. 먼저 대우건설은 9월 전라남도 광양시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지구 일대는 현재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서광양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서 ‘경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위치하며,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 쇼핑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DL건설은 9월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미, 남구미 IC가 가깝고 인근으로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일원에서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3개 단지, 전용면적 39~100㎡ 규모로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 양정역이 300m, 3호선 물만골역이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추석 연휴, 고향가는길 집구경·땅구경 어떠세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추석 연휴 고향가는 길 내 집 마련을 위해 임장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할수도 있지만 직접 현장에 방문해 눈으로 확인하고 따져보는 것이 좋다. 주변 편의시설 및 도시 개발 상황이 실제와 다를 수도 있어서다. ‘경산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9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 총 4만7105가구가 공급된다. 전년동기대비 57%가 늘어난 수준이다. 추석 연휴를 활용해 둘러볼만한 알짜 분양 단지들도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 39~100㎡ 총 10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호선 신이문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삼신6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 받는다.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 49~84㎡ 총 4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백운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9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 39~84㎡ 총 7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485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인천 지하철 1, 2호선이 지나고, 향후 GTX-B(예정)도 예정된 인청시청역이 가깝다.지방에서도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이달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47개 단지, 3만6005가구(임대제외)로 집계됐다.충남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 59~150㎡, 7개 타입 구성에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IC 인근 천안고속터미널 및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신부문화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도 아산시 온천동 일원(옛 온양그랜드호텔 부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 주거형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등 총 1213가구로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경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산 아이파크 1차(977가구)’의 후속 분양 단지로, 향후 총 1722가구 대단지로 형성돼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구미시 상모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부산 진구 양정동 일원에서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3개 단지, 전용면적 39~100㎡ 규모로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 양정역이 300m, 3호선 물만골역이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은 임장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실제 사업 현장에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라 수요자들은 관심 있는 분양 단지의 입지 여건은 물론 주변 개발호재까지도 더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 지역 첫 출사표 브랜드… 9월 분양 출격 대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전국에서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일반적으로 첫 분양 결과가 마중물이 되어 후속 분양을 이끄는 만큼, 건설사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마케팅까지 공을 들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고,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논산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8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역에서 첫 출사표를 낸 단지들은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5월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지구에 첫 ‘e편한세상’ 브랜드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 장현 퍼스트베뉴’는 1순위 평균 189.94대 1, 최고 19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월 전남 나주시 첫 번째 ‘자이’ 브랜드로 분양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도 9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9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2.16대 1, 최고 40.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지역 내 ‘첫’ 번째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매매 상한평균가 자료를 보면 전북 전주시 첫 아이파크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6억1900만원인 반면 1㎞ 내에 위치한 비브랜드 ‘G’ 단지 동일 면적은 2억8500만원으로 2배 이상 시세 차이를 보였다. 충남 천안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봉서산아이파크‘ 전용 84㎡도 시세가 4억6000만원인 반면 주변 비브랜드 단지는 2억원 이내로 형성돼 있어 주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9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서 ‘논산 아이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158㎡ 총 453가구 규모다. 충남 논산시에 3년여 만에 공급(임대 제외)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지역 내 첫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KTX논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GS건설은 충북 음성에서 첫 자이 아파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국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음성군 첫 자이 브랜드 단지다.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로 공급된다. 용강지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공급 실적이 없었던 지역에 출사표를 낸다는 상징성 때문에 건설사에서도 긴 시간 철저하게 준비해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최근에는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지방 중소도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얼마 남지 않은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가 더욱 희소성을 가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 위기는 기회? 저가 실적주 잡아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주식비중을 축소하라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은 다르게 말하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실적 전망이 좋은 우량주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주가 하락폭이 큰 현재 상황이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적기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하락장에 저PER·PBR 종목 ‘수두룩’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실적 전망치 3곳 이상의 코스피 상장회사 198개사 중 코스피보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주가순이익비율(PBR)이 1배 미만인 곳은 전체의 약 46%인 91개사(6일 종가 기준)로 집계됐다. 이들 중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대표 업종은 자동차와 항공 등이다.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최근 9.5배까지 떨어진 상태다.PER은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로 나눈 값으로, 회사 주가가 벌어들인 이익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즉, PER이 낮을수록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주가가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PBR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으로 회사 자산에 비교한 주가 수준을 나타낸다. 즉, PBR이 1 미만일 경우 장부상 기업 가치보다 현재 주가가 낮다는 소리다.최근 긍정적 주가 흐름이 가장 두드러지는 업종은 자동차다. 현대차(005380) 주가는 최근 20만원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PER 6.6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PBR은 0.6배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비 64.8% 증가한 2조6474억원으로 3개월 전인 6월초 대비 무려 29.9%나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됐다. 기아(000270)의 PER은 현대차보다 더 낮은 수준인 5배고, PBR은 0.7배다. 기아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2조809억원으로 전년비 56.8%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3개월 전 추정치와 비교할 때 28.4% 상향된 수준이다.대표적인 리오프닝주로 꼽히는 대한항공(003490) 역시 PER은 6.1배로 낮은 수준이지만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비 35.9% 늘어난 5708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3개월전보다 무려 82.5% 상향됐다.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 12개월 선행 PER은 코로나 이전 평균수준(9.5배)으로 회귀한 상태”라면서 “기업 전반적으로 이익 전망치가 꺾이는 상황에서 이익모멘텀이 개선되고 성장률이 높은 종목의 희소 가치가 커졌다”고 설명했다.만년 저PER주로 자주 언급되는 지주사 역시 최근 눈여겨볼만한 투자처로 꼽힌다. GS(078930)(2.3배), 한화(000880)(3.4배), LG(003550)(5.3배), SK(034730)(5.9배) 등은 모두 PER도 낮고 PBR도 1배 미만이다.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주사의 주주환원 집행 결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주주환원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해운·은행주, PER은 싸지만…‘투자 유의’다만 저PER, 저 PBR주라고 해서 무조건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오히려 PER이 낮을 경우 실적 전망이 갑자기 하향되거나 기업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저PER주 중 상당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금융업종이나 해운 업종은 향후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해운 대표주인 HMM(011200)의 경우 PER1.4배, PBR 0.4배로 지표만 놓고 보면 매력적인 투자처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5871억원으로 불과 한달 전보다 4.7% 하향 조정됐다.우리금융지주(316140)(2.7배), 기업은행(024110)(2.9배) 등 대부분 은행주도 PER이 3배 아래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는 정부 규제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기업은행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811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0.3% 낮게 조정됐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락장은 우량주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무조건 저가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앞으로 업종과 종목에 대한 실적 전망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 음성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아파트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조감도 (자료=GS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대성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임시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음성~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 중에 있어 개통 시 기존에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 등과 연결돼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74㎡B, 84㎡A, 84㎡C, 101㎡B 등 단지 일부는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수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 다이어트 제품, '비건한끼' 바쁜 직장인 아침 식사로 인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대부분의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회사로 출퇴근하기 시작하면서 직장인들이 아침 먹을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아침을 거르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출근 준비로 바쁜 직장인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챙길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비건한끼’는 2021년 3월 설립된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회사인 주식회사 뉴테나가 지난 2021년 12월 출시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비건한끼’는 식물성 단백질 15g과 비타민, 미네랄 11종이 들어있고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 또한 완두 단백, 17종 곡물 혼합분말, 식이 섬유, 27종 과일 야채 등을 담았으며, 현미 플레이크를 더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더불어 곡물과 과일, 야채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함과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다. ‘비건한끼’는 휴대와 섭취가 편하도록 친환경 크라프트지 소재의 스파우트 파우치에 개별포장 되어 있어 우유 또는 두유를 넣고 흔들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이름에 걸맞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중 최초로 한국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비건 라이센스인 브이라벨 또한 획득한 제품이다. 한 팩당 182kcal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비건을 실천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헬시플레저’ 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비건한끼’는 최근 골프 프로선수를 스폰서 모델로 선정하는가 하면, 인기 유튜버와 인기 틱톡커의 콘텐츠 영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유쾌하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로켓배송에 입점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GS샵 샤피라이브를 진행, 성황리에 판매를 마쳤다. 주식회사 뉴테나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주식회사 뉴테나의 비건한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올해 상반기 대기업 매출 1600조 넘겼다…155조 번 삼성전자 ‘1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이 낸 매출이 1600조원을 넘겼다. 기업 중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로 올 상반기에만 155조원 가까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이에 따르면 상반기 기업 매출은 총 1641조303억원으로 전년 동기(1282조7736억원) 대비 27.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조3881억원으로 지난해(116조6141억원) 대비 7.5%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업종이 전년 대비 44.4% 늘어난 220조3030억원을 벌어들이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IT전기전자가 45조3488억원, 은행 45조1529억원, 증권 41조9186억원, 자동차·부품 21조7666억원 순이다.반면 통신 업종은 유일하게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올해 통신 업종 매출은 27조9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기업별 매출 증가액 1위는 올 상반기 154조9851억원을 번 삼성전자(005930)가 올랐다. 이어 메리츠증권(15조6730억원), GS칼텍스(13조2134억원), SK에너지(12조6163억원), 국민은행(11조7922억원), 한국가스공사(10조2801억원), 하나은행(10조1468억원) 순이다.반면 LG디스플레이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12조788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2.8% 감소했다. 또 SK텔레콤(-1조317억원), SK이노베이션(-1조305억원), 에스케이에코플랜트(-7182억원), SK네트웍스(-6512억원) 등 기업의 매출액이 줄었다.500대 기업 2022년 상반기 매출액 증가 상위 20개 기업. (사진=CEO스코어)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비스(079980)=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2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직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6.2% 감소.△세아제강지주(00303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하고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44억원으로 45% 늘었다고 공시. △동국제강(001230)=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어난 2조3133억원, 영업이익은 41.9% 늘어난 2937억원이라고 공시. 순이익은 0.6% 소폭 증가한 1488억원을 기록. △대우조선해양(04266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상반기 매출액은 2조4295억원, 영업손실은 56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6500억원 줄었음.△현대제철(004020)=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5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5억6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2200만을 각각 수령. △동국제강(001230)=장제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16억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00만원과 상여금 4억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 같은 기간 장 부회장의 형인 장세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18억7500만원을 수령. 급여 14억300만원에, 상여금 4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임.△에쓰오일(S-OIL(010950))=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7억3705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6204만원과 상여금 5억7500만원을 각각 수령.△SK이노베이션(096770)=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9억79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 10억원, 상여금 19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GS(078930)그룹=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3억6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9200만원, 상여 40억7300만원을 각각 수령.△롯데케미칼(011170)=신동빈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로 19억1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같은 기간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5억600만원의 보수를 수령.△두산(000150)=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49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400만원, 상여 37억400만원을 각각 수령.△코오롱(002020)=코오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8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1% 감소한 1조4022억 원, 당기순이익은 23% 감소한 478억 원을 기록.
- 윤석열 취임 100일…'건설·원전주' 울고, '방산주' 웃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나면서 수혜주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으로 강력한 수혜가 예상됐던 건설·원전·반도체주는 후속 정책 지연과 상승 재료 부재 등으로 취임 당시 대비 주가가 약세다. 이에 반해 글로벌 정세 악화 속 잇달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방산주는 두각을 나타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원전·건설·반도체株, 취임 때보다 하락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주요 수혜주들이 취임 100일이 지나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선 탈원전 정책 폐기로 수혜가 기대되던 원전주는 취임 때보다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취임일(5월10일) 당시 7000원이었던 보성파워텍(006910)은 이날 11.1% 하락한 6220원에 마감했다. 일진파워(094820)도 2만3800원에서 16.6% 떨어진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신기계는 24.5% 하락한 9660원을 기록했다. 원전주의 약세는 후속 정책이 늦어지고 상승 모멘텀 부재로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해진 탓이다. 특히 이달 초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원전수출국’ 신설 방침이 제외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다만 최근 원전주는 소폭의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다. 산업부에서 원전 수출 컨트롤타워 설립을 예고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증권가에선 정부의 세일즈 외교, 유럽 에너지 대란 등이 가시화할 경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원전 사업 육성을 위한 활동 외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에너지 안보, 독립의 중요성이 대두돼 원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건설주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악화에 부진을 겪었다. GS건설(006360)은 윤 대통령 취임일 3만9700원에서 이날 3만2100원으로 19.1% 밀렸다. DL이앤씨(375500)도 5만2700원에서 4만4300원으로 15.9%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000720)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에 10.1% 상승해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건설주도 여전히 낙폭이 크지만 장기적인 상승 기대감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이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5년간 약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꺼냈기 때문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대책의 포인트는 총량보다는 핵심지역 공급 촉진, 단기적 효과보다는 장기적 공급 기반 마련”이라며 “그간 지연됐던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분양이 언제부터 실질적으로 시작되는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반도체주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삼성전자(005930)는 5월10일 6만5700원에서 이날 6만1000원으로 7.2% 빠졌다. SK하이닉스(000660)도 같은 기간 12.1%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초강대국 전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지만, 미국 주도의 반도체 협력체 ‘칩4 동맹’을 둘러싼 미·중 갈등, 반도체 수요 둔화 및 가격 하락에 발목이 잡혔다. ◇국제정세 악화·수출 호조 맞물린 방산株 두각이와 달리 방산주는 뚜렷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 등 글로벌 정세 악화 속 정부의 방산 세일즈 노력이 맞물린 성과다. 실제 지난달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064350)은 윤 대통령 취임 당시 1만8500원에서 이날 2만5600원으로 3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5만5400원에서 7만700원으로 27.6% 뛰었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수출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이 수출로 연결되면 방산수출 세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며 “방산 수출 대폭 증가 및 지속성 등으로 방산수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비스(079980)=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2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직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6.2% 감소.△세아제강지주(00303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하고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44억원으로 45% 늘었다고 공시. △동국제강(001230)=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어난 2조3133억원, 영업이익은 41.9% 늘어난 2937억원이라고 공시. 순이익은 0.6% 소폭 증가한 1488억원을 기록. △대우조선해양(04266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상반기 매출액은 2조4295억원, 영업손실은 56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6500억원 줄었음.△현대제철(004020)=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5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5억6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2200만을 각각 수령. △동국제강(001230)=장제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16억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00만원과 상여금 4억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 같은 기간 장 부회장의 형인 장세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18억7500만원을 수령. 급여 14억300만원에, 상여금 4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임.△에쓰오일(S-OIL(010950))=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7억3705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6204만원과 상여금 5억7500만원을 각각 수령.△SK이노베이션(096770)=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9억79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 10억원, 상여금 19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GS(078930)그룹=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3억6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9200만원, 상여 40억7300만원을 각각 수령.△롯데케미칼(011170)=신동빈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로 19억1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같은 기간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5억600만원의 보수를 수령.△두산(000150)=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49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400만원, 상여 37억400만원을 각각 수령.△코오롱(002020)=코오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8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1% 감소한 1조4022억 원, 당기순이익은 23% 감소한 478억 원을 기록.
- 편의점, 폭우에 부침가루·막걸리·슬리퍼 잘 팔렸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최근 큰 비가 내린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권 편의점에서 밀가루, 막걸리, 슬리퍼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는 날은 파전에 막걸리’란 공식이 그대로 들어맞은 것이다.고객이 편의점 CU에서 막걸리와 부침가루 등을 장바구니에 담고있다(사진=CU)◇비오는 날 ‘파전+막걸리’ 판매 늘었다15일 CU에 따르면 밀가루, 부침가루 등 가루류의 매출은 전주 대비 무려 120.7%나 껑충 뛰었고 막걸리 매출도 38.4%로 크게 올랐다. 맥주 1.6%, 와인 2.9%, 소주 5.9% 오른 것과 대비된다.우천으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도 늘었다. 도시락 27.2%, 김밥 23.4% 등 간편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고 일부 오피스가에서는 점심시간에 하루치 재고가 모두 동날 정도로 직장인들이 몰렸다. 이와 함께 냉장간편식 20.9%, 국·탕·찌개류 19.3%, 냉동만두 19.2% 매출이 상승했다.집중 호우로 신발과 옷이 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평소와 달리 양말 52.9%, 속옷 39.7% 매출이 크게 오른 점도 특이점이다. 장마 기간 매출이 가장 높은 우산과 우비도 각각 227.3%, 249.7%의 가파른 신장률을 보였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큰 비가 내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중부권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식ㆍ주류 등과 함께 슬리퍼, 방수팩 등 이색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큰 비로 집콕족이 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과 라면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43.9%, 40.2%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 (42.1%)를 포함한 주류 매출도 동반 성장 추세를 보였다. GS25는 많은 비로 배달 등도 원활하지 않아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아 먹거리 등을 구매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기간 슬리퍼, 수건 매출은 각각 689%, 514% 크게 올랐다. 이는 비오는 날 매출 특수 상품으로 꼽히는 우산(368%), 우의(247%) 매출 증가율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많은 비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구매가 몰리면서 방수팩 매출은 무려 501% 늘었다. 방수팩은 물놀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GS25가 하절기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정전 등을 대비하려는 수요로 양초, 보조 배터리 매출은 404%, 171% 동반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객이 GS25에서 ‘유어스 슬리퍼’를 구매하고 있다(사진=GS25)◇남부지방은 폭염에 차가운 상품, 썬케어 제품 매출 신장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육박한 폭염이 계속된 남부 지역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차가운 상품들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CU는 제주도 등 남부권 편의점은 얼음컵, 빙과류 매출이 67.7%, 51.1% 신장했고 썬케어 상품은 무려 129% 신장했다고 밝혔다.GS25는 편의점의 대표 여름 상품인 컵얼음 28.8% 아이스드링크 27.7%, 아이스크림 18.8%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온음료 25.5%, 생수 20.5%, 탄산음료 16.4% 마실거리들의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냈다.윤현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편의점은 날씨에 따라 소비 동향이 즉각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 채널”이라며 “CU는 지역별 날씨 상황에 따라 맞춤형 상품 구색 및 영업 전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돕고 점포의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마감]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2530회복은 실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2530선터치는 실패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16%) 오른 2527.94에 거래를 마쳤다. 2519.66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533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분을 축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3억원, 224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2033억원을 샀다. 연기금이 61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금융투자가 1765억원을 담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 압력 완화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이날 장 중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증시의 반등 지속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고 분석했다.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만3336.6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내린 4207.2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떨어진 1만2779.91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개장 전 나온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했다. 전월(11.3%) 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10.4%) 역시 밑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호재를 보인 만큼, 인플레이션 피크론이 다시 한 번 대두했다. 그러나 물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이는 곧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가 더 우세했다. 대형주가 0.09%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 나란히 0.49%씩 상승했다. 건설업과 전기가스가 2%대 오르고 종이목재, 기계도 1%대 상승세를 탔다. 통신, 섬유의복, 서비스, 음식료, 의료정밀만 하락세를 탔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300원(0.50%) 오르며 6만200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만의 6만전자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되며 경영 활동이 가능해진 효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경영활동으로 인수합병(M&A)이나 지분 승계 등 굵직굵직한 결정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 탓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LG화학(051910)도 각각 0.66%, 1.06% 올랐고 현대차(005380)는 1.55% 상승했다.GS건설(006360)과 현대글로비스(086280)도 각각 4.08%, 3.83%씩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건설(000720)도 3.74%, 3.56%씩 상승했다. 건설주 급등은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 추진을 통해 대규모 건설 사업 수주를 따낼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넷마블(251270)이 5.38% 내렸다. 전날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6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47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1205억원으로 적자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6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275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4억3780만주, 거래대금은 7조899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