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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마지막 이글로 공동 5위…“우승 놓쳤지만 끝까지 포기 안해”(종합)
  • 김시우, 마지막 이글로 공동 5위…“우승 놓쳤지만 끝까지 포기 안해”(종합)
  • 김시우가 11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나라(일본)=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27)가 샷과 퍼팅에 난조를 보이며 6년 만의 국내 투어 나들이를 공동 5위로 마무리했다.김시우는 11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김태훈(37)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3타 차 단독 2위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었던 김시우는 초반 퍼팅 난조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했다.버디 기회를 만들었어도 퍼팅이 약해 버디로 연결하지 못하며 초반 8개 홀을 모두 파로 지나간 김시우는 9번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으며 선두 띠라왓 깨우시리반딧(태국)에 2타 차로 따라붙었다. 역전 우승의 불씨를 지피는 듯했다.그러나 1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15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그린 에지까지 300야드로 계산하고 드라이버로 80%만 샷을 해 티 샷을 한 번에 그린에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7m 이글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시우는 마지막 이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김시우가 홀아웃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김시우는 경기 후 “어려운 라운드였다. 핀 위치도 1·2라운드보다 어려웠고 내 플레이도 1·2라운드 같지 않았다. 아쉽게 우승을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17·18번홀을 좋은 성적으로 기쁘게 끝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마지막 18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서는 “잃을 것도 없어서 질렀다”며 웃었다.아이언 샷이 날카롭지 못해 붙이는 샷이 많이 나오지 않다 보니 퍼터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다는 김시우는 “특히 동반 플레이어였던 태국 선수(깨우시리반딧)가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는 바람에 많이 힘들었다”며 헛웃음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깨우시리반딧은 604야드의 3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앨버트로스로 연결했다.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 새로 시도한 롱 퍼터에 대해서는 만족을 보이며 “지난 3일 동안은 내 평균 퍼팅보다 퍼팅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부담감 속에서 처음 롱 퍼터를 사용해봤기 때문에 경험도 생겨서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은 것 같다. 올해까지는 롱 퍼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6년 만에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지금은 나보다 젊은 선수도 많고 PGA 투어와 다르지 않게 다 잘 치는 것 같다. 코스 세팅도 메이저 대회와 다름 없었다. 한국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문화인 일본에서 플레이해 좋은 일주일을 보냈다”고 말했다.김시우는 다음날인 12일 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과 국제 연합팀(유럽 제외)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3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다.그는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프레지던츠컵을 잘 준비하겠다. 인터내셔널 팀이 이기길 바라고 있다. 10월부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조조 챔피언십, CJ컵에 연이어 출전한 뒤 한국으로 들어와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시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오지현(26)과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오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72홀 내내 김시우와 동행하며 그를 응원했다. 김시우는 “국내 대회 플레이를 해보고 싶기도 했고 (오)지현이도 보고 싶어서 같이 일본에 왔다. 우승은 못했지만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오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히가 가즈키가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6타를 줄인 히가 가즈키(27·일본)가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순위 1위인 히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와 JGTO, 아시안투어 3개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우승 상금은 2억5200만원이다.158cm 단신이지만 드라이버 순위 26위(평균 292.6야드)로 장타를 때리는 히가는 “3개 투어 출전권이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각 투어에서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출전했기 때문에 일본 투어를 대표해 우승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코리안투어 5년 시드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받은 그는 “한국 투어의 경우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 등이 좋다고 들어 일정이 맞으면 출전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민규(34)와 캐나다 동포 신용구(31), 깨우시리반딧이 나란히 공동 2위(18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한 깨우시리반딧은 앨버트로스에 성공하고도 1타를 잃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6)은 공동 14위(15언더파 269타)로 아쉽게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2022.09.11 I 주미희 기자
‘추석 대목’ 쏟아지는 신규 분양…하반기 관심 단지는?
  • ‘추석 대목’ 쏟아지는 신규 분양…하반기 관심 단지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이한 지방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 9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총 3만 6000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되면서, 추석 연휴를 활용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9월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47개 단지, 3만 6005가구(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공급된 물량(20개 단지, 1만 2392가구)과 비교하면, 가구 수 기준 약 세 배가 늘어난 수치다. 일반공급 물량 역시 동기간 8878가구에서 3만 330가구로 비슷한 수준 증가했다.특히 올해 9월 지방 분양 물량 중 약 87%는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로 몰렸다. 권역 별로 살펴보면 △기타지방(40개 단지, 3만 1191가구) △5대 지방 광역시(7개 단지, 4814가구) 등이다. 이는 동월 수도권에 예정된 물량(18개 단지, 1만 3978가구) 역시 두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수도권에 많은 물량이 집중됐던 지난해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달 1군 건설사들이 중소도시 각지로 대거 진출한 점도 주목된다. 기타 지방에서 공급되는 40개의 단지 중 18개 단지가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분양 단지로 나타났다. 기타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비교적 브랜드 아파트 비율이 저조한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분양시장에 청약 통장 사용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났지만, 비규제지역, 가격경쟁력 등을 내세운 단지에는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및 건축 원자재값 급등으로 조만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 방식이 한층 다양해질 예정에 있어 많은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달은 지방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된 만큼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고, 비규제지역을 눈 여겨보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9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다. 먼저 대우건설은 9월 전라남도 광양시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지구 일대는 현재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서광양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서 ‘경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위치하며,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 쇼핑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DL건설은 9월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미, 남구미 IC가 가깝고 인근으로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일원에서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3개 단지, 전용면적 39~100㎡ 규모로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 양정역이 300m, 3호선 물만골역이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2022.09.10 I 신수정 기자
추석 연휴, 고향가는길 집구경·땅구경 어떠세요
  • 추석 연휴, 고향가는길 집구경·땅구경 어떠세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추석 연휴 고향가는 길 내 집 마련을 위해 임장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을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할수도 있지만 직접 현장에 방문해 눈으로 확인하고 따져보는 것이 좋다. 주변 편의시설 및 도시 개발 상황이 실제와 다를 수도 있어서다. ‘경산 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9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 총 4만7105가구가 공급된다. 전년동기대비 57%가 늘어난 수준이다. 추석 연휴를 활용해 둘러볼만한 알짜 분양 단지들도 포함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 39~100㎡ 총 10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호선 신이문역과 경의중앙선 중랑역도 가깝다. 두산건설은 ‘삼신6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 받는다. 단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2층, 6개 동, 전용 49~84㎡ 총 4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백운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9월 분양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 39~84㎡ 총 7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485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인천 지하철 1, 2호선이 지나고, 향후 GTX-B(예정)도 예정된 인청시청역이 가깝다.지방에서도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이달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47개 단지, 3만6005가구(임대제외)로 집계됐다.충남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 동, 전용 59~150㎡, 7개 타입 구성에 총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과 천안IC 인근 천안고속터미널 및 천안종합터미널이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CGV, 메가박스, 천안축구센터, 신부문화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현대엔지니어링도 아산시 온천동 일원(옛 온양그랜드호텔 부지)에 짓는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 주거형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등 총 1213가구로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경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산 아이파크 1차(977가구)’의 후속 분양 단지로, 향후 총 1722가구 대단지로 형성돼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구미시 상모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부산 진구 양정동 일원에서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3개 단지, 전용면적 39~100㎡ 규모로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 양정역이 300m, 3호선 물만골역이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은 임장에서 시작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실제 사업 현장에 방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라 수요자들은 관심 있는 분양 단지의 입지 여건은 물론 주변 개발호재까지도 더욱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2022.09.09 I 오희나 기자
지역 첫 출사표 브랜드… 9월 분양 출격 대기
  • 지역 첫 출사표 브랜드… 9월 분양 출격 대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 전국에서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일반적으로 첫 분양 결과가 마중물이 되어 후속 분양을 이끄는 만큼, 건설사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마케팅까지 공을 들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상품성을 기대할 수 있고,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논산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8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역에서 첫 출사표를 낸 단지들은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5월 경기 시흥시 시흥장현지구에 첫 ‘e편한세상’ 브랜드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흥 장현 퍼스트베뉴’는 1순위 평균 189.94대 1, 최고 19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월 전남 나주시 첫 번째 ‘자이’ 브랜드로 분양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도 9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9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2.16대 1, 최고 40.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지역 내 ‘첫’ 번째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은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매매 상한평균가 자료를 보면 전북 전주시 첫 아이파크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6억1900만원인 반면 1㎞ 내에 위치한 비브랜드 ‘G’ 단지 동일 면적은 2억8500만원으로 2배 이상 시세 차이를 보였다. 충남 천안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봉서산아이파크‘ 전용 84㎡도 시세가 4억6000만원인 반면 주변 비브랜드 단지는 2억원 이내로 형성돼 있어 주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9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서 ‘논산 아이파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 84~158㎡ 총 453가구 규모다. 충남 논산시에 3년여 만에 공급(임대 제외)되는 신규 분양인데다 지역 내 첫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KTX논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GS건설은 충북 음성에서 첫 자이 아파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국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음성군 첫 자이 브랜드 단지다.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로 공급된다. 용강지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공급 실적이 없었던 지역에 출사표를 낸다는 상징성 때문에 건설사에서도 긴 시간 철저하게 준비해서 공급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최근에는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지방 중소도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얼마 남지 않은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가 더욱 희소성을 가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2022.09.08 I 오희나 기자
위기는 기회? 저가 실적주 잡아라
  • 위기는 기회? 저가 실적주 잡아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주식비중을 축소하라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은 다르게 말하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특히 실적 전망이 좋은 우량주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주가 하락폭이 큰 현재 상황이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적기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하락장에 저PER·PBR 종목 ‘수두룩’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실적 전망치 3곳 이상의 코스피 상장회사 198개사 중 코스피보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주가순이익비율(PBR)이 1배 미만인 곳은 전체의 약 46%인 91개사(6일 종가 기준)로 집계됐다. 이들 중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있는 대표 업종은 자동차와 항공 등이다.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최근 9.5배까지 떨어진 상태다.PER은 현재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로 나눈 값으로, 회사 주가가 벌어들인 이익에 비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즉, PER이 낮을수록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주가가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PBR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가치(BPS)로 나눈 값으로 회사 자산에 비교한 주가 수준을 나타낸다. 즉, PBR이 1 미만일 경우 장부상 기업 가치보다 현재 주가가 낮다는 소리다.최근 긍정적 주가 흐름이 가장 두드러지는 업종은 자동차다. 현대차(005380) 주가는 최근 20만원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PER 6.6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PBR은 0.6배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비 64.8% 증가한 2조6474억원으로 3개월 전인 6월초 대비 무려 29.9%나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됐다. 기아(000270)의 PER은 현대차보다 더 낮은 수준인 5배고, PBR은 0.7배다. 기아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2조809억원으로 전년비 56.8%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3개월 전 추정치와 비교할 때 28.4% 상향된 수준이다.대표적인 리오프닝주로 꼽히는 대한항공(003490) 역시 PER은 6.1배로 낮은 수준이지만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비 35.9% 늘어난 5708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3개월전보다 무려 82.5% 상향됐다.이정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 12개월 선행 PER은 코로나 이전 평균수준(9.5배)으로 회귀한 상태”라면서 “기업 전반적으로 이익 전망치가 꺾이는 상황에서 이익모멘텀이 개선되고 성장률이 높은 종목의 희소 가치가 커졌다”고 설명했다.만년 저PER주로 자주 언급되는 지주사 역시 최근 눈여겨볼만한 투자처로 꼽힌다. GS(078930)(2.3배), 한화(000880)(3.4배), LG(003550)(5.3배), SK(034730)(5.9배) 등은 모두 PER도 낮고 PBR도 1배 미만이다.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주사의 주주환원 집행 결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주주환원 이슈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해운·은행주, PER은 싸지만…‘투자 유의’다만 저PER, 저 PBR주라고 해서 무조건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오히려 PER이 낮을 경우 실적 전망이 갑자기 하향되거나 기업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저PER주 중 상당수 이름을 올리고 있는 금융업종이나 해운 업종은 향후 실적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해운 대표주인 HMM(011200)의 경우 PER1.4배, PBR 0.4배로 지표만 놓고 보면 매력적인 투자처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5871억원으로 불과 한달 전보다 4.7% 하향 조정됐다.우리금융지주(316140)(2.7배), 기업은행(024110)(2.9배) 등 대부분 은행주도 PER이 3배 아래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는 정부 규제와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기업은행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8811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0.3% 낮게 조정됐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락장은 우량주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무조건 저가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앞으로 업종과 종목에 대한 실적 전망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9.08 I 안혜신 기자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예정
  • GS건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이달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충북 음성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아파트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조감도 (자료=GS건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대성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시외버스임시정류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음성~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간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추진 중에 있어 개통 시 기존에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 등과 연결돼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전용 74㎡B, 84㎡A, 84㎡C, 101㎡B 등 단지 일부는 3면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수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2.09.06 I 오희나 기자
GS, 사상 최대 영업익 실현 가능성 확실-흥국
  • GS, 사상 최대 영업익 실현 가능성 확실-흥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GS(078930)가 GS에너지가 주도하는 가운데 GS EPS, GS E&R, GS글로벌 등 대부분 종속법인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호실적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제시했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상장 및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4조원의 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의지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일관성 있는 배당정책과 배당수익률은 4.8%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흥국증권은 GS가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비 27.1% 증가한 7조70억 원, 영업이익은 42.8%늘어난 9100억 원을 전망했다. 원자재 가격 강세와 원화약세가 당분간 실적 호조를 이끌 것이란 판단이다.GS의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실현 가능성은 확실하다는게 흥국증권의 분석이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28조2990억 원, 영업익은 4조9100억 원으로 전년비 39.8%, 86.0% 증가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부진했던 2020년을 저점으로 영업실적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수익, 브랜드수익 등 별도기준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약세에 따른 종속법인 전체의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 말했다.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이익 변동성도 크지 않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이 불가피한만큼 현재의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서도 “GS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 진단했다.
2022.09.06 I 이정현 기자
바이온 스템엘린, 홈쇼핑 데뷔서 목표대비 135% 달성
  • 바이온 스템엘린, 홈쇼핑 데뷔서 목표대비 135% 달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온(032980)(대표 김병준)은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 상품이 홈쇼핑에서 목표매출 대비 초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바이온에 따르면 지난 27일 GS홈쇼핑에서 진행된 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 론칭 방송에서 예상 목표매출 대비 135% 초과 달성하며 첫 론칭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랜드 공개 후 방송 1회만에 판매량 1만3773개를 기록했다.방송은 바이온의 관계사 미래셀바이오의 줄기세포 첨단 기술력과 최상급 원료의 효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7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효능이 관심을 받았고, 방송 종료 후에도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미래셀바이오의 첨단 기술력으로 개발된 1791가지 단백질 및 성장인자가 포함된 인체유래 줄기세포배양액(MBSS Adipo BM-EW)과 프랑스 콜라겐 전문기업의 100% 실콜라겐을 핵심성분으로 한 듀얼 타입 앰플이다. 각 성분의 특성을 고려한 특수 용기 개발을 통해 1제와 2제를 사용 직전 가장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임상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피부 임상 연구기관에 의뢰한 결과 인체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단일 성분 하나만으로 30분 후 콜라겐 생성 및 96시간 지속 효과를 확인했고 줄기세포배양액을 함유하기 전과 후 비교 임상을 통해 피부 침투량 213% 증가, 침투 속도 244% 증가, 침투 깊이 244% 증가됨을 확인했다.회사 측은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의 20가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얼굴 전체 주름 개선과 피부 끌어올림(리프팅) 개선 및 피부 속 밀도 개선 및 유지 등 5일만에 확인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스템엘린’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만큼 홈쇼핑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홈쇼핑 뿐 아니라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템엘린은 GS홈쇼핑에서 2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22.08.30 I 이정현 기자
  • 바이온,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 홈쇼핑 진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바이온(032980)은 줄기세포배양액을 주요 성분으로 한 안티에이징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STEMELIN)’이 홈쇼핑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홈쇼핑에서 공개될 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Hyper Active Cell Ampoule)’은 바이온이 2대 주주로 있는 관계사 미래셀바이오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미래셀바이오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 및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체 유래 소재를 개발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줄기세포 관련 특허 29건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인체지방줄기세포배양액은 2010년 세계 최초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다.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듀얼 타입으로 1제 줄기세포배양액 앰플과 2제 실콜라겐으로 구성됐다. 1제 앰플은 인체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배양액이 10만ppm 함유됐다. 초저분자 콜라겐 추출물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항노화 성분들로 구성됐다. 이 줄기세포배양액에는 다수의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 펩타이드 등 1791가지 단백질도 포함된 것으로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2제 실콜라겐은 프랑스 콜라겐 전문기업의 최상급 통콜라겐을 영하 120도에서 급속 동결 건조 후 실 형태로 특수 가공한 100% 콜라겐이다. 1제 앰플의 시너지 부스팅 역할을 하며 탄력 리프팅 개선 효과에 도움을 준다. 바이온은 스템엘린의 홈쇼핑 진출을 시작으로 판매망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드오션인 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해 차별성을 찾았다”며 “믿을 수 있는 코스메슈티컬(True Cosmeceutical)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확대해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오는 27일 GS 홈쇼핑을 통해 공개된다.
2022.08.25 I 김소연 기자
바이온, 줄기세포배양액 성분 화장품 '스템엘린' 론칭
  • 바이온, 줄기세포배양액 성분 화장품 '스템엘린' 론칭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바이온(032980)은 줄기세포배양액을 주요 성분으로 한 안티에이징 코스메틱 브랜드 ‘스템엘린(STEMELIN)’을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홈쇼핑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된다.스템엘린은 신제품 론칭에 앞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부위별 주름개선, 밀도개선 등 총 16개 항목에서 임상테스트를 완료해 1회 사용, 5일 안티에이징 효과를 입증했다.스템엘린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Hyper Active Cell Ampoule)’은 1제 줄기세포배양액 앰플과 2제 실콜라겐으로 구성된 신개념 듀얼 타입 앰플이다. 특히 이번 앰플에 적용된 ‘나노리포좀 공법’은 변질없이 유효 성분을 피부에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더 빠르고 깊숙이 침투해 관리에 최적화된 효과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이번 제품은 바이온이 2대 주주로 있는 관계사 미래셀바이오 전문성과 기술력을 반영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미래셀바이오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 및 치료제 등 혁신의약품, 생체 유래 소재 개발을 선도하는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스템엘린 관계자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이 화두인 만큼 안티에이징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더욱 커지면서 고기능성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가격만 높아지고 특별한 효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줄기세포 배양액이라는 고기능성 원료의 화장품이지만 이제 시작하는 브랜드로서 구매장벽을 낮추고자 프리미엄급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사용 만족도를 높여 스템엘린만의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는 등 효능 중심 브랜드로 각인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스템엘린의 ‘하이퍼 액티브 셀 앰플’은 오는 27일 오후 1시55분 GS 홈쇼핑을 통해 공개된다.
2022.08.23 I 안혜신 기자
옥태훈,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코리아 정상…‘눈물의 첫 우승’
  • 옥태훈,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코리아 정상…‘눈물의 첫 우승’
  • 옥태훈이 21일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정상에 오른 뒤 어머니 고정숙 씨를 부둥켜 안고 울고 있다.(사진=아시안투어 제공)[서귀포(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옥태훈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김비오(32)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3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옥태훈은 한국프로골프(KPGA) 2부와 3부 투어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은 없다. 아시안투어에서 먼저 우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7년 차에 사실상 첫 우승을 기록한 옥태훈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6000만원)를 받아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9위(약 32만8097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시안투어 2년 시드도 확보했다.옥태훈은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좋은 흐름은 역시나 우승을 가져다줬다.16번홀(파4)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리던 옥태훈은 17번홀(파3)에서 티 샷이 왼쪽 그린 주위 러프에 빠져 보기를 범했다. 앞 조에서 경기한 김비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14언더파 동타를 만들고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이었다.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옥태훈은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5m 거리에 붙이며 끝내기 버디를 잡고 양 팔을 들어올리며 기쁨의 포효를 내질렀다. 이내 눈물을 흘리며 그린 안으로 걸어 들어오는 어머니 고정숙 씨를 보고는 펑펑 눈물을 흘렸다.그는 시상식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가장 생각난다.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골프를 치게 해준 어머니께도 감사드린다”며 “내가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는 대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또 한 번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아직 대회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2승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먼저 경기를 마치고 연장전을 준비하던 김비오는 옥태훈이 18번홀 버디를 잡고 우승을 확정해 1타 차 준우승(14언더파 270타)을 기록했다. 그래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1위(약 57만9000 달러)로 올라섰다.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트레브 심스비(미국)가 3위(13언더파 271타)로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22.08.21 I 주미희 기자
도로공사-GS칼텍스, KOVO컵 여자부 결승 맞대결 확정
  • 도로공사-GS칼텍스, KOVO컵 여자부 결승 맞대결 확정
  • 19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1세트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도로공사는 1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5-22)으로 이겼다.이로써 2017년 이후 5년 만에 KOVO컵 결승에 오른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GS칼텍스와 20일 결승전을 벌인다. 도로공사는 2011년 이후 1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컵대회 우승을 노린다.도로공사는 이예림이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세인과 배유나가 각각 14점,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3전 전승 포함, 4연승을 질주했다.흥국생명은 김다은이 양 팀 최다인 18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흥국생명은 김연경, 김해란, 김미연 등 조별리그 3경기를 교체없이 소화한 베테랑들에게 휴식을 줬다. 대신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18일 자정 격리 해제된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다. 권순찬 감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면서 김대경 코치가 팀을 이끌었다.앞서 열린 준결승 1경기에선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14 25-20 21-15 27-25)로 제압했다. 2020년 컵대회 우승팀 GS칼텍스는 지난해 결승에서 현대건설에 패한 아쉬움을 씻으면서 2년 만의 컵대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GS칼텍스의 아웃사이더 히터 문지윤이 양 팀 최다인 22점에 공격 성공률도 50%를 찍으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유서연과 권민지도 18점, 17점을 기록했고 이틀전 흥국생명전에서 블로킹 6개를 잡아냈던 미들블로커 기대주 오세연은 이날도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며 10점을 올렸다.현대건설은 베테랑 황연주가 19점, 정시영이 12점, 고예림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이 22개나 나온 것이 뼈아팠다. 팀 공격성공률도 35.8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반면 GS칼텍스 팀 공격성공률은 41.38%로 차이가 컸다.
2022.08.19 I 이석무 기자
다이어트 제품, '비건한끼' 바쁜 직장인 아침 식사로 인기
  • 다이어트 제품, '비건한끼' 바쁜 직장인 아침 식사로 인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대부분의 직장인은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회사로 출퇴근하기 시작하면서 직장인들이 아침 먹을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아침을 거르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출근 준비로 바쁜 직장인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챙길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비건한끼’는 2021년 3월 설립된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회사인 주식회사 뉴테나가 지난 2021년 12월 출시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비건한끼’는 식물성 단백질 15g과 비타민, 미네랄 11종이 들어있고 한 끼 식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다. 또한 완두 단백, 17종 곡물 혼합분말, 식이 섬유, 27종 과일 야채 등을 담았으며, 현미 플레이크를 더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 더불어 곡물과 과일, 야채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함과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다. ‘비건한끼’는 휴대와 섭취가 편하도록 친환경 크라프트지 소재의 스파우트 파우치에 개별포장 되어 있어 우유 또는 두유를 넣고 흔들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이름에 걸맞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중 최초로 한국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비건 라이센스인 브이라벨 또한 획득한 제품이다. 한 팩당 182kcal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비건을 실천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헬시플레저’ 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비건한끼’는 최근 골프 프로선수를 스폰서 모델로 선정하는가 하면, 인기 유튜버와 인기 틱톡커의 콘텐츠 영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유쾌하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로켓배송에 입점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GS샵 샤피라이브를 진행, 성황리에 판매를 마쳤다. 주식회사 뉴테나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주식회사 뉴테나의 비건한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8.17 I 이순용 기자
올해 상반기 대기업 매출 1600조 넘겼다…155조 번 삼성전자 ‘1위’
  • 올해 상반기 대기업 매출 1600조 넘겼다…155조 번 삼성전자 ‘1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이 낸 매출이 1600조원을 넘겼다. 기업 중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로 올 상반기에만 155조원 가까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이에 따르면 상반기 기업 매출은 총 1641조303억원으로 전년 동기(1282조7736억원) 대비 27.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조3881억원으로 지난해(116조6141억원) 대비 7.5%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석유화학 업종이 전년 대비 44.4% 늘어난 220조3030억원을 벌어들이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IT전기전자가 45조3488억원, 은행 45조1529억원, 증권 41조9186억원, 자동차·부품 21조7666억원 순이다.반면 통신 업종은 유일하게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올해 통신 업종 매출은 27조9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기업별 매출 증가액 1위는 올 상반기 154조9851억원을 번 삼성전자(005930)가 올랐다. 이어 메리츠증권(15조6730억원), GS칼텍스(13조2134억원), SK에너지(12조6163억원), 국민은행(11조7922억원), 한국가스공사(10조2801억원), 하나은행(10조1468억원) 순이다.반면 LG디스플레이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12조788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2.8% 감소했다. 또 SK텔레콤(-1조317억원), SK이노베이션(-1조305억원), 에스케이에코플랜트(-7182억원), SK네트웍스(-6512억원) 등 기업의 매출액이 줄었다.500대 기업 2022년 상반기 매출액 증가 상위 20개 기업. (사진=CEO스코어)
2022.08.17 I 이다원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비스(079980)=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2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직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6.2% 감소.△세아제강지주(00303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하고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44억원으로 45% 늘었다고 공시. △동국제강(001230)=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어난 2조3133억원, 영업이익은 41.9% 늘어난 2937억원이라고 공시. 순이익은 0.6% 소폭 증가한 1488억원을 기록. △대우조선해양(04266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상반기 매출액은 2조4295억원, 영업손실은 56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6500억원 줄었음.△현대제철(004020)=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5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5억6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2200만을 각각 수령. △동국제강(001230)=장제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16억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00만원과 상여금 4억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 같은 기간 장 부회장의 형인 장세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18억7500만원을 수령. 급여 14억300만원에, 상여금 4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임.△에쓰오일(S-OIL(010950))=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7억3705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6204만원과 상여금 5억7500만원을 각각 수령.△SK이노베이션(096770)=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9억79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 10억원, 상여금 19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GS(078930)그룹=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3억6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9200만원, 상여 40억7300만원을 각각 수령.△롯데케미칼(011170)=신동빈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로 19억1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같은 기간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5억600만원의 보수를 수령.△두산(000150)=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49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400만원, 상여 37억400만원을 각각 수령.△코오롱(002020)=코오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8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1% 감소한 1조4022억 원, 당기순이익은 23% 감소한 478억 원을 기록.
2022.08.17 I 이배운 기자
윤석열 취임 100일…'건설·원전주' 울고, '방산주' 웃었다
  • 윤석열 취임 100일…'건설·원전주' 울고, '방산주' 웃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나면서 수혜주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으로 강력한 수혜가 예상됐던 건설·원전·반도체주는 후속 정책 지연과 상승 재료 부재 등으로 취임 당시 대비 주가가 약세다. 이에 반해 글로벌 정세 악화 속 잇달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방산주는 두각을 나타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원전·건설·반도체株, 취임 때보다 하락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주요 수혜주들이 취임 100일이 지나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선 탈원전 정책 폐기로 수혜가 기대되던 원전주는 취임 때보다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취임일(5월10일) 당시 7000원이었던 보성파워텍(006910)은 이날 11.1% 하락한 6220원에 마감했다. 일진파워(094820)도 2만3800원에서 16.6% 떨어진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신기계는 24.5% 하락한 9660원을 기록했다. 원전주의 약세는 후속 정책이 늦어지고 상승 모멘텀 부재로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해진 탓이다. 특히 이달 초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원전수출국’ 신설 방침이 제외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다만 최근 원전주는 소폭의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다. 산업부에서 원전 수출 컨트롤타워 설립을 예고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증권가에선 정부의 세일즈 외교, 유럽 에너지 대란 등이 가시화할 경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원전 사업 육성을 위한 활동 외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에너지 안보, 독립의 중요성이 대두돼 원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건설주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악화에 부진을 겪었다. GS건설(006360)은 윤 대통령 취임일 3만9700원에서 이날 3만2100원으로 19.1% 밀렸다. DL이앤씨(375500)도 5만2700원에서 4만4300원으로 15.9%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000720)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에 10.1% 상승해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건설주도 여전히 낙폭이 크지만 장기적인 상승 기대감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이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5년간 약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꺼냈기 때문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대책의 포인트는 총량보다는 핵심지역 공급 촉진, 단기적 효과보다는 장기적 공급 기반 마련”이라며 “그간 지연됐던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분양이 언제부터 실질적으로 시작되는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반도체주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삼성전자(005930)는 5월10일 6만5700원에서 이날 6만1000원으로 7.2% 빠졌다. SK하이닉스(000660)도 같은 기간 12.1%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초강대국 전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지만, 미국 주도의 반도체 협력체 ‘칩4 동맹’을 둘러싼 미·중 갈등, 반도체 수요 둔화 및 가격 하락에 발목이 잡혔다. ◇국제정세 악화·수출 호조 맞물린 방산株 두각이와 달리 방산주는 뚜렷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 등 글로벌 정세 악화 속 정부의 방산 세일즈 노력이 맞물린 성과다. 실제 지난달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064350)은 윤 대통령 취임 당시 1만8500원에서 이날 2만5600원으로 3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5만5400원에서 7만700원으로 27.6% 뛰었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수출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이 수출로 연결되면 방산수출 세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며 “방산 수출 대폭 증가 및 지속성 등으로 방산수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8.17 I 김응태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휴비스(079980)=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은 2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직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6.2% 감소.△세아제강지주(00303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하고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44억원으로 45% 늘었다고 공시. △동국제강(001230)=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2% 늘어난 2조3133억원, 영업이익은 41.9% 늘어난 2937억원이라고 공시. 순이익은 0.6% 소폭 증가한 1488억원을 기록. △대우조선해양(042660)=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841억원, 영업손실 995억원, 당기순손실 17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상반기 매출액은 2조4295억원, 영업손실은 56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약 6500억원 줄었음.△현대제철(004020)=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5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5억6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2200만을 각각 수령. △동국제강(001230)=장제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16억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00만원과 상여금 4억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 같은 기간 장 부회장의 형인 장세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18억7500만원을 수령. 급여 14억300만원에, 상여금 4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임.△에쓰오일(S-OIL(010950))=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7억3705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6204만원과 상여금 5억7500만원을 각각 수령.△SK이노베이션(096770)=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29억79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 10억원, 상여금 19억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각각 수령.△GS(078930)그룹=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3억6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9200만원, 상여 40억7300만원을 각각 수령.△롯데케미칼(011170)=신동빈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로 19억15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같은 기간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5억600만원의 보수를 수령.△두산(000150)=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보수 49억28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2400만원, 상여 37억400만원을 각각 수령.△코오롱(002020)=코오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8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1% 감소한 1조4022억 원, 당기순이익은 23% 감소한 478억 원을 기록.
2022.08.16 I 이배운 기자
편의점, 폭우에 부침가루·막걸리·슬리퍼 잘 팔렸다
  • 편의점, 폭우에 부침가루·막걸리·슬리퍼 잘 팔렸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최근 큰 비가 내린 서울·경기·인천 등 중부권 편의점에서 밀가루, 막걸리, 슬리퍼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는 날은 파전에 막걸리’란 공식이 그대로 들어맞은 것이다.고객이 편의점 CU에서 막걸리와 부침가루 등을 장바구니에 담고있다(사진=CU)◇비오는 날 ‘파전+막걸리’ 판매 늘었다15일 CU에 따르면 밀가루, 부침가루 등 가루류의 매출은 전주 대비 무려 120.7%나 껑충 뛰었고 막걸리 매출도 38.4%로 크게 올랐다. 맥주 1.6%, 와인 2.9%, 소주 5.9% 오른 것과 대비된다.우천으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도 늘었다. 도시락 27.2%, 김밥 23.4% 등 간편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랐고 일부 오피스가에서는 점심시간에 하루치 재고가 모두 동날 정도로 직장인들이 몰렸다. 이와 함께 냉장간편식 20.9%, 국·탕·찌개류 19.3%, 냉동만두 19.2% 매출이 상승했다.집중 호우로 신발과 옷이 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평소와 달리 양말 52.9%, 속옷 39.7% 매출이 크게 오른 점도 특이점이다. 장마 기간 매출이 가장 높은 우산과 우비도 각각 227.3%, 249.7%의 가파른 신장률을 보였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큰 비가 내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중부권에 위치한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식ㆍ주류 등과 함께 슬리퍼, 방수팩 등 이색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큰 비로 집콕족이 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과 라면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43.9%, 40.2%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걸리 (42.1%)를 포함한 주류 매출도 동반 성장 추세를 보였다. GS25는 많은 비로 배달 등도 원활하지 않아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아 먹거리 등을 구매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기간 슬리퍼, 수건 매출은 각각 689%, 514% 크게 올랐다. 이는 비오는 날 매출 특수 상품으로 꼽히는 우산(368%), 우의(247%) 매출 증가율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많은 비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구매가 몰리면서 방수팩 매출은 무려 501% 늘었다. 방수팩은 물놀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GS25가 하절기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정전 등을 대비하려는 수요로 양초, 보조 배터리 매출은 404%, 171% 동반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객이 GS25에서 ‘유어스 슬리퍼’를 구매하고 있다(사진=GS25)◇남부지방은 폭염에 차가운 상품, 썬케어 제품 매출 신장낮 최고 기온이 34도에 육박한 폭염이 계속된 남부 지역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차가운 상품들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CU는 제주도 등 남부권 편의점은 얼음컵, 빙과류 매출이 67.7%, 51.1% 신장했고 썬케어 상품은 무려 129% 신장했다고 밝혔다.GS25는 편의점의 대표 여름 상품인 컵얼음 28.8% 아이스드링크 27.7%, 아이스크림 18.8%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온음료 25.5%, 생수 20.5%, 탄산음료 16.4% 마실거리들의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냈다.윤현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편의점은 날씨에 따라 소비 동향이 즉각적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 채널”이라며 “CU는 지역별 날씨 상황에 따라 맞춤형 상품 구색 및 영업 전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돕고 점포의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5 I 윤정훈 기자
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2530회복은 실패
  • [코스피 마감]기관 매수에 이틀째 상승…2530회복은 실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2530선터치는 실패했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16%) 오른 2527.94에 거래를 마쳤다. 2519.66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533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분을 축소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3억원, 224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2033억원을 샀다. 연기금이 61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금융투자가 1765억원을 담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 압력 완화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이날 장 중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증시의 반등 지속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다”고 분석했다.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만3336.6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내린 4207.2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8% 떨어진 1만2779.91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개장 전 나온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8%를 기록했다. 전월(11.3%) 대비 1.5%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10.4%) 역시 밑돌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까지 호재를 보인 만큼, 인플레이션 피크론이 다시 한 번 대두했다. 그러나 물가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이는 곧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가 더 우세했다. 대형주가 0.09%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 나란히 0.49%씩 상승했다. 건설업과 전기가스가 2%대 오르고 종이목재, 기계도 1%대 상승세를 탔다. 통신, 섬유의복, 서비스, 음식료, 의료정밀만 하락세를 탔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300원(0.50%) 오르며 6만200원을 기록했다. 3거래일만의 6만전자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복권되며 경영 활동이 가능해진 효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경영활동으로 인수합병(M&A)이나 지분 승계 등 굵직굵직한 결정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 탓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LG화학(051910)도 각각 0.66%, 1.06% 올랐고 현대차(005380)는 1.55% 상승했다.GS건설(006360)과 현대글로비스(086280)도 각각 4.08%, 3.83%씩 올랐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건설(000720)도 3.74%, 3.56%씩 상승했다. 건설주 급등은 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회담 추진을 통해 대규모 건설 사업 수주를 따낼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넷마블(251270)이 5.38% 내렸다. 전날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60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47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1205억원으로 적자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6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275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4억3780만주, 거래대금은 7조899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08.12 I 김인경 기자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지원금을 월 1만 2000원에서 월 1만 3000원으로 인상했다고 10일 밝혔다.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8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성남, 시흥 등과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평택까지 경기도와 20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앞서 도는 2021년부터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들을 위해 해당 연령대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지원 방식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이번 인상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부터 지원단가를 월 1만 3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최근 물가상승을 고려한 조치다.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 양육자가 11월 16일까지 청소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청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단가인상 적용 시점이 7월 신청분인 만큼 3분기(7월 14~27일) 온라인 신청자나 7월 1일 이후 행정복지센터 현장 신청자는 8월 말에 인상된 월 1만 3000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이후 지원금은 신청 시기로부터 분기별로 주민등록지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며, 해당 지역 편의점 4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 청소년 등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선별적 생리용품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신청할 때 주의해야 한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생리용품 지원금과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인상 등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0 I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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