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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붕괴사고, GS·삼성 이름이 아깝다"
  • [노컷뉴스 제공] 국내 굴지 대형 건설사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한때 건설현장에 일었던 안전의식이 또다시 실종되면서 건설현장의 사고 사망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6일 오전 11시 20분쯤 GS건설(구 LG건설)이 시공중인 경기도 이천시 GS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 2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2층 바닥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GS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무너져이 사고로 공사장 인부 양모씨(59) 등 9명이 숨지고 전모씨(69) 등 5명이 다치는 등 모두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PC공법, 즉 거푸집을 이용하지 않고 콘크리트 구조물을 붙이는 방식으로 지어지고 있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크레인을 이용해 3층 천장에 설치 중이던 PC가 떨어지면서 3층 바닥을 치고 내려가 인부들이 있던 2층 바닥까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크레인 기사 이모씨(58)가 3층 천장 위에 있던 동료 2∼3명의 무전기 지시에 따라 PC를 옮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크레인 오작동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시공사인 GS건설과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안전 규정 위반 등 드러난 위법사항은 없다"고 밝혔다.GS건설(구 LG건설)은 이미 작년에도 비슷한 대형붕괴사고로 많은 인명피해를 낸 바 있다. 작년 4월 19일 밤 10시 38분쯤에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신도시 LG백화점 외벽타일 공사 중 11층 높이의 철제 지지대와 임시승강기 6대, 조립식 쇠파이프로 엮은 비계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무너졌다.이 사고로 10층에 설치된 비계 위에서 외벽타일을 제거하던 경모씨(43) 등 3명이 30여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지고 노모씨(43) 등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당시 사고는 철골 지지대와 비계를 연결하는 부분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끊어지면서 철골 구조물들이 잇따라 무너져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시공사는 GS건설의 전신인 LG건설이었다. LG건설은 이 때문에 지난 해 10월 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1000만원의 과징금 처분만 받는 솜방망이 제제를 받았다.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이천 사고의 경우) 공법의 문제는 아니다"며 "현장에서의 가벼운 실수가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부천 백화점 사고 이후 안전관리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며 "잇따르는 사고는 회사가 급격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으로 본다"고 설명했다.LG건설, 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이름 올리기도그런가 하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시공 중인 소양감댐 여수로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3월 27일 터널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여수로는 홍수로 댐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경우 방류량을 늘리기 위해 건설하는 것으로 댐의 안전성 확보에 직결되는 것이다. 당시 사고는 공사 중인 두 개의 터널 가운데 1터널 입구쪽에서 290평방미터 규모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발생했다.이어 17일 뒤인 지난 4월13일에는 비슷한 위치의 2터널 입구쪽 40미터 지점에서 1500평방미터 규모의 붕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그러나 삼성건설과 발주처인 수자원공사는 두번째 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이 넘은 5월 15일에야 전문업체에 용역을 줘 지반보강과 터널굴착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현대산업개발도 2003년 3월에 경기도 분당 ‘I-SPACEⅡ’ 신축공사 중 근로자가 사망해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받았다.이와 관련해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561명이었던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는 2003년에는 638명, 지난 해에는 660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또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말까지 건설현장에서의 사망자는 모두 273명으로 집계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컷뉴스 조근호기자 nocutnews@cbs.co.kr
  • 수도권 대단지 알짜 미분양, `내집마련 기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올 가을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수도권지역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아파트를 눈여겨 볼 만 하다. 29일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주인을 찾지 못해 미분양(임대제외)으로 남아있는 아파트는 5014가구에 달한다.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부활돼 미분양주택도 대출대상에 포함되면 4.5%의 저렴한 금리로 내 집 장만을 할 수 있다"면서 "건설사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 이자로 빠져나가는 출혈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미분양= 벽산건설(002530)과 풍림산업(001310)이 지난 3월 컨소시엄으로 분양한 인천시 남구 주안동 `더 월드 스테이트`는 총 3160가구의 대단지로 현재 27평형 7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분양가는 1억9000만원선이다.주안주공 1·2단지 재건축아파트로 간석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 고속국도, 서해안고속국도 진입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시청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까르푸 등 편의시설이 있다.한신공영(004960)은 지난 4월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총 2276가구중 24평~52평형 649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이중 24평형 6가구, 52평형 5가구가 남아있다. 24평형 분양가는 1억6770만원선, 52평형은 3억9750만원선이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진입이 수월하고 삼성홈플러스, 라이프쇼핑센터, 범양쇼핑센터 등 편의시설이 있다.GS건설(006360)이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시 청호동에서 분양한 33평~45평형 총 1060가구도 현재 33평형 160가구, 39평형 23가구, 45평형 35가구가 각각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33평형 2억1230만원선, 39평형 2억6890만원선, 45평형 3억1640만원선이다. ◇분양가 2억원 미만 미분양단지= SK건설이 지난 4월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공급한 SK뷰(1019가구)는 24평형 9가구, 29평형 1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분양가는 24평형 1억6038억원, 29평형 1억9257만원이다. 의정부북부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풍림산업이 지난달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공급한 풍림아이원(1355가구)도 16평형 22가구와  23평형 113가구가 남아있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를 통해 인천도심 및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하다. 이밖에 한일건설(006440)이 2003년 10월 분양한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한일유앤아이는 총 700가구로 20평형 20가구, 23평형 40가구, 28평형 15가구, 33평형 6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33평형의 분양가는 1억7900만원선이다.
2005.09.29 I 이진철 기자
  • 코스닥, 최고치 경신..포탈株 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어제 세운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인터넷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컨텐츠 종목과 창업투자사 업종이 약세였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23포인트(0.77%) 오른 554.63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내내 강보합세를 보이며 다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5억1236만주, 거래대금은 1조5681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사상최고치 재경신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6억원과 34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다음(035720)(+5.21%)과 GS홈쇼핑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업종도 상승했다. 최근 꾸준히 상승했던 하나투어(039130)(-2.38%)와 코미팜(-3.18%)은 조정세를 보였다.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이날 인터넷포탈주, 홈쇼핑·전자상거래주, 게임주 등 인터넷 업종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며 상승을 주도했다. 다음을 비롯한 인터넷포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9.50%) KTH(+6.90%) 엠파스(+1.69%) NHN(+0.29%) 등이 상승했다. 홈쇼핑·전자상거래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GS홈쇼핑(028150)(+5.78%) 신세계I&C(+%) CJ홈쇼핑(+2.41%) 등이 올랐다. 게임주들이 신규게임 출시 러시로 대부분 상승했다. 손오공(+11.10%)가 폭등했고, 소프트맥스(+3.05%)와 CJ인터넷(+1.20%)도 강세였다.반면 컨텐츠 종목 가운데는 올리브나인(-8.82%)과 만인에미디어(-3.27%)가, 창업투자사 업종에서는 넥서스투자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급락했다.통신장비업체 한원마이크로웨이브가 유상증자 권리락을 한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여성의류업체 데코는 자사브랜드를 모기업 이랜드에 매각해 흑자전환을 시도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터보테크가 분식회계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1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과 연동되어 움직이고 있다"며 "지수상승 부담으로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09.27 I 김국헌 기자
  • 8.31대책 분양에도 영향..용인지역 연기 잇따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판교신도시 후광효과를 기대하며 올 가을 대규모 물량이 몰렸던 용인지역 신규 분양시장이 정부의 8.31부동산종합대책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당초 가을성수기를 맞아 내달 분양할 예정이었던 용인지역 6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연말 또는 내년으로 분양시기가 대거 늦춰진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많은 물량의 공급을 계획한 GS건설(006360)은 10월 분양예정이던 성복동(2404가구)과 구성읍(353가구)등의 사업승인이 늦어짐에 따라 올 하반기나 내년초쯤으로 분양을 연기할 방침이다.또 코오롱건설(003070)이 삼가동에 분양키로 한 1969가구도 내년 상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성복동에 벽산건설(002530)(476가구), 구성읍에 진흥기업(002780)(1059가구) 등도 올 11월로 분양일정이 연기되는 등 건설업체들이 용인지역 분양시기를 대부분 늦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분양시기가 연기된 것은 용인시의 지구단위계획이 진행중이어서 사업 인허가가 늦어지는 데다 최근 용인시의 땅값 상승으로 토지매입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당초 11월로 예정돼 있던 판교신도시의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짐에 따라 판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용인시 성복동과 구성읍 일대에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도 분양을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10월 용인지역에 분양예정인 사업장은 총 5개 단지 2450가구로 집계됐다. 대한주택공사가 기흥지구 6블럭에 29평~33평형으로 76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동문건설도 상현동에 32평형 단일 660가구를 공급한다. 또 창보건설과 호반건설이 구성지구 4블록과 8블록에 30평~50평형대 중대형아파트 250가구, 32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05.09.27 I 이진철 기자
  • 재계, `자전거 출퇴근 날` 추진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재계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 위해 `자전거 출퇴근의 날`을 만들기로 했다. 또 해외자원개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개발 관련 학과의 우수학생에게 채용을 보장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산학장학생 제도를 추진키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오전 `제2차 자원대책 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고유가 시대에 따른 산업계의 대응방안과 에너지 절약대책을 논의했다. `자전거 출퇴근의 날`은 월 1회 또는 주 1회 실시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종업원에 대한 자전거 구입비용 일부 지원, 캠페인 당일 자율복 출근 허용 등 기업측 지원과 자전거 전용도로의 정비·확대, 지하철역 자전거 주차장의 확대 등 제반여건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해외자원 개발의 최대 걸림돌중 하나인 기술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자원개발 전공 우수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채용을 보장하는 자원개발 산학장학생 제도를 산업계 주도로 추진키로 했다. 대상기관은 SK(003600), GS칼텍스, 포스코(005490) 등 자원개발 전문기업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석유지질학, 자원공학, 지구물리학, 석유공학, 화학과 등 자원개발 전공을 희망하는 3학년 1학기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부, 필요시 대학원 및 해외박사 과정에 대해 기업별로 책정된 장학금이 제공된다. 전경련은 이같은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해외자원개발 기업을 병역특례기관으로 지정하고, 산학장학생에 대해 병역특례를 허용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전경련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 및 카풀제 확대, 동절기 겨울철 실내온도 20도 유지, 정장에 조끼와 모자, 머플러 착용 등 `Warm Biz 운동`의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2005.09.27 I 김기성 기자
  • 코스닥, 이틀째 상승..포탈株 두각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 시장이 장초반 상승하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면서 코스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29포인트(0.60%) 상승한 553.69를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55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순조로운 흐름이다. 다만 전일 상승했던 종목들이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035720)과 NHN이 각각 5%대와 4%대로 강세다. 하나투어(039130) 코미팜 GS홈쇼핑 CJ홈쇼핑 등은 하락 중이다.다음과 NHN이 강세를 보이면서 인터넷포탈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신규게임 출시 러시로 게임주들도 강세다. 손오공 네오위즈 소프트맥스 CJ인터넷 한빛소프트 등이 상승 중이다.수능을 앞둔 교육주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반면에 케이블주 방송주 컨텐츠주 등이 약세다. 전일 상승했던 DVD주와 영화주는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터보테크가 분식회계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여성의류업체 데코는 자사브랜드를 모기업 이랜드에 매각해 흑자전환을 시도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7개 상한 종목을 포함해 474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개 하한 종목을 포함해 33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1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005.09.27 I 김국헌 기자
  • 외국인 나흘만에 매수..IT·금융 `사자`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나흘만에 매수로 돌아섰으나 규모는 크지 않다. 대형 정보기술(IT)와 조선주에 대해 종목별로 차별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반면 선물 시장에서는 매도규모를 늘리며 부담을 주고 있다. 27일 외국인은 오전 9시30분 현재 거래소와 코스닥에서 각각 99억원, 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2799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일 내다팔았던 대형주를 다시 사들이고 있다. 대형주에 대해 9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을 각각 46억원어치씩 순매수중이며 통신업과 유통업에 대해서도 1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LG카드(032710)를 44억원 순매수하면서 매수상위 1위에 올려놨으며 현대미포조선도 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하이닉스와 신세계에 대해서도 각각 12억원, 11억원 매수우위다. STX조선(9억원)과 삼성전자(8억6500만원) 등도 외국인 매수상위에 올라있다. 반면 삼성중공업(010140)을 24억원 순매도중이며 한국전력에 대해서도 1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농심과 우리투자증권은 9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고 기업은행, GS, 삼성전기 등이 매도상위에 랭크돼 있다.
2005.09.27 I 권소현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다시 후퇴..LCD株 급락(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액정표시장치(LCD) 관련 기술주의 약세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자상거래기업들은 추석을 앞두고 선전했다. 셋톱박스 종목과 정보기술(IT) 부품주도 올랐다.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9포인트(0.60%) 하락한 526.45에 장을 마감했다. LCD주 급락으로 인해 기술주가 동반약세를 보여 장중 530선을 상회하던 코스닥 지수가 오후들어 하락 반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8326만주와 1조3447억원을 기록했다.개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과 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휴맥스(028080)(+6.13%) GS홈쇼핑(+2.05%) NHN(+2.02%) LG텔레콤(+1.63%) 등이 견조한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NHN(035420)과 휴맥스는 성장성 지속 전망으로 기관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CJ홈쇼핑(-0.48%)은 차익실현 매물로 6일째 하락했다.디스플레이 공급이 내년 이후 과잉이란 전망으로 삼성전자 부회장이 액정표시장치(LCD) 투자 감축 발언을 하자 LCD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LCD 장비주인 에쎌텍(066700)(-11.1%) 디엠에스(-5.8%) 미래컴퍼니(-5.2%) 파이컴(-5.0%) 나노하이텍(-4.8%) 에스에프에이(-3.9%) 오성엘에스티(-3.6%) 태광(-3.0%) 탑엔지니어링(-2.7%) 주성엔지니어링(-2.4%) 태화일렉트론(-2.0%) 반도체ENG(-1.2%) 에스티아이(-0.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LCD 부품주인 우리이티아이(082850)(-10.1%) 인지디스플레이(-8.8%) 디에스엘시디(-7.8%) 태산엘시디(-7.7%) 테크노세미켐(-5.8%) 에이스디지텍(-4.6%) 삼진엘앤디(-4.4%) LG마이크론(-3.4%) 파인디앤씨(-2.9%) 우리조명(-2.5%) 레이젠(-2.4%) 등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관련주 주가 급락은 과민 반응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후발 업체의 위기는 한국 업체들에게는 독이 아닌 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투자축소에 대한 언급은 이미 삼성전자자 7-2라인 2단계 투자를 당초 예상대비 서둘러 진행을 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수익악화 우려가 제기되기는 너무나 빠른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LCD주의 급락에도 추석을 코앞에 둔 전자상거래주는 약진했다. 전자상거래주인 GS홈쇼핑 인터파크 신세계I&C 등이 상승했다. 셋톱박스업체인 휴맥스(+6.1%) 기륭전자(+2.4%) 한단정보통신(+1.7%) 등이 올랐고, IT부품주인 퓨어텍(+10.31%) 알티전자(+5.28%) 우영(+4.05%) 등도 약진했다. 이날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9개였다.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LCD주가 장 후반에 하락폭을 줄이며 반등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하락한 LCD주를 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5.09.15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엿새째 상승..`홈쇼핑 강세`(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올랐던 제약주와 줄기세포주가 하락했고, 창업투자사들도 내림세였다. 반면에 내수에 긍정적인 통계지표가 발표된 홈쇼핑주들은 강세였다.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디지털TV 등 기술주들도 올랐다.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61포인트(0.31%) 오른 524.40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기관이 사들이며 코스닥지수를 지지했다. 기관은 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과 27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일보다 늘어 5억7444만주와 1조5099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파라다이스(-1.23%)를 제외하고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다음(035720)과 주성엔지니어링이 3%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NHN은 보합세로 마감했다.7월 서비스업 생산 4.2%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와 추석을 앞둔 계절적 요인으로 홈쇼핑주가 일제히 올랐다. 인터파크(035080)(+3.0%) CJ홈쇼핑(+2.1%) 신세계I&C(+1.3%) GS홈쇼핑(+0.2%)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액정표시장치 7세대 생산라인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기술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장비주는 아토(+8.5%) 주성엔지니어링(+3.3%) 라셈텍(+3.0%) 피에스케이(+1.9%) 유니셈(+1.6%) 에스에스이(+1.4%) 등이 오른 반면 제일이 1.2% 하락했다. 디지털TV주들은 토필드(+6.7%) 홈캐스트(+3.3%) 한단정보통신(+3.0%) 청람디지탈(+1.8%) 기륭전자(+1.7%) YTN(+1.5%) 휴맥스(+0.7%) 등이 올랐다. 제약주들은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앙바이오텍이 10.10%로 폭락했고, 서울제약(-4.29%) 진양제약(-3.24%) 신일제약(-3.74%) 등도 급락했다. 줄기세포주들은 라이프코드(-2.7%) 메디포스트(-2.6%) 산성피앤씨(-2.2%) 이지바이오(-1.7%) 등이 떨어졌다. 창업투자사들은 무한투자(-3.1%) 제일창투(-2.5%) 한국기술투자(-1.8%) HS창투(-1.4%) 우리기술투자(-1.2%) 등이 떨어졌다.이날 상한·하한종목은 개별재료를 중심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충북지역 케이블TV 서비스업체 씨씨에스(066790)가 현대백화점 계열사에 피인수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반면에 김치냉장고 제조업체 파세코는 열풍기 온도제어장치 특허로, 통신장비업체 에스피컴텍은 비상장법인 세광에너텍과의 합병추진 소식으로 상한가까지 올랐다. 오전 중에는 하한가가 한 종목도 없고 대부분 상승 종목이었지만 오후 들어 밀리면서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수가 비슷해졌다. 이날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4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0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8개였다.서정광 메리츠증권 책임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의 상승폭이 줄어들어 곧 조정 양상이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며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상승과 하락이 결정되는 추세지만 LCD와 휴대폰 관련주들은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5.09.06 I 김국헌 기자
  • 코스닥 개인주도 나흘째 상승..테마주 두각(마감)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코스닥 시장이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520선 부근까지 회복했다. 개인이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우량주보다는 테마주가 조명을 받았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63포인트(0.90%) 오른 517.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30일 이후 나흘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은 연일 순매도를 보였던 개인이 장을 주도했다. 기관(31일), 외국인(1일)에 이어 매수주체가 번갈아가며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정규장 마감 기준으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와 3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이었다. 거래는 다시 줄어들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9400만주와 1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연일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면서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NHN(035420)과 LG텔레콤이 각각 2.62%와 3.04%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도 2% 이상 떨어졌다. 파라다이스와 주성엔지니어 하나투어 서울반도체 CJ엔터테인먼트 엠텍비젼 등도 하락했다. 반면 CJ홈쇼핑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2.98%, 1.01% 상승했고 GS홈쇼핑 휴맥스 LG마이크론 다음 코미팜 등이 올랐다. 줄기세포주도 강세였다. 산성피앤씨(016100)가 코스닥 50종목에 신규 편입예정되면서 4%대 강세를 보였다. 더불어 이노셀과 라이프코드 조아제약 등도 2~7% 올랐다. 이날도 액정표시장치(LCD) 부품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네패스가 9.1% 급등한 가운데 테크노세미켐 인지디스플레이 한국트로닉스 등이 올랐다. 산성피앤씨와 함께 코스닥 50종목에 신규편입되는 코아로직과 에스엔유,예당 등도 동반 상승했다. 또 코스닥 강세와 함께 제일창투와 넥서스투자 한국창투 한미창투 등 창투사들도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코스맥스가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에 힘입은 씨디네트웍스(073710)는 9.96%, 무상증자 결의가 호재로 작용한 폐수처리 전문업체 세스넷은 6.67%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23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01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05.09.02 I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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