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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메모)`05년 국제수지동향..만기 5407억
-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한국은행은 26일 `2005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을 오전 8시에 발표한다. 오후 12시에는 2006년 1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를 공개한다. 재정경제부에서는 정례브리핑이 열린다. 예금보험공사는 오전 10시30분 상환기금채 5년물 3000억원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기사 미리보기 끝-->회사채 발행시장에서는 GS홀딩스가 1000억원, 위아가 500억원어치의 일반회사채를 발행한다. 유동화 증권으로는 경남은행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범어삼차월드메르디앙유동화 230억원, 대우캐피탈이 보유한 대출채권을 바탕으로한 대우캐피탈제22차유동화 9700억원이 발행된다. 이날 만기는 5407억원으로 금융채가 4796억원, 회사채가 611억원이다. 미국에서는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8:30, 예상 28만5000건, 27만1000건), 12월 내구재주문(8:30, 예상 1%, 전월 4.4%)을 발표한다. 일본에서는 12월 무역수지(8:50, 예상 9500억엔, 종전 5973억엔), 12월 기업서비스물가지수(8:50, 예상 -0.3%, 전년 동기 -0.4%)을 발표한다. 예상치는 마켓워치, 블룸버그 기준이고 시간은 현지시간. ◆1월26일(목)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11:00) ▲산업자원부 -‘06년 석유수급동향(12:00) ▲한국은행 -2005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08:00) -2005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설명회(09:00) -2006년 1월 기업경기조사(BSI)(12:00)(이 계획은 각 기관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코스닥, 사흘만에 하락..750선 하회(마감)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사흘만에 하락하며 750선을 하회했다. 다만 줄기세포주들은 서울대의 최종결과 발표에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17포인트(1.22%) 하락한 744.71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강세를 보이다 오전 중 하락 반전해 750선 아래로 내려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감소했다. 거래량은 7억6119만주, 거래대금은 3조2953억원을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253억원, 기관은 7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57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과 CJ인터넷이 7%대로 급락했고, NHN LG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이 하락했다. 특히 하나로텔레콤(033630)은 외국계창구의 매도세로 시총 5위로 내려섰다. 반면 아시아나항공(+0.3%) 휴맥스(+0.8%) 인터파크(035080)(+4.3%) LG마이크론(+2.3%) 등은 상승했다. 터키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소식으로 유럽 전역에 비상이 걸리면서 AI테마가 급등했다. 대성미생물, 중앙백신연구소, 파루, 한성에코넷, 중앙바이오텍, 이글벳,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신라수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이미 노출된 악재에 대해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산성피앤씨가 2.0% 하락한 반면 성체줄기세포 관련주로 부각된 메디포스트는 6.6% 상승했다. 그외에 전자상거래업체 이상네트웍스(080010)가 공모가에 비해 지나치게 주가가 급등했다는 지적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한가 27개 종목을 포함해 3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54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41개였다.
- 실적시즌 팡파르..관전포인트는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006년 첫 주를 상큼하게 보낸 증시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새해 기대감이 채 가시기 전인 주 후반부터는 4분기 어닝시즌이 개막된다. 오는 12일 LG필립스LCD와 POSCO가 나란히 어닝시즌의 포문을 연후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를 필두로 굵직한 실적들이 2월까지 줄줄이 대기 중이다.이미 지난해 4분기의 경우 3분기보다 양호한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낙관되며 증시에 선반영된 상태다. 따라서 증시는 단순히 양호한 실적 자체가 아니라 얼마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느냐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달러/원 환율 급락과 맞물려 올해 전반적인 실적 전망에 더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13일 삼성전자 분수령..IT→유통→은행순증권업계에 따르면 주후반인 오는 12일 LG필립스LCD와 POSCO가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13일에는 삼성전자가 예정돼 있고, 18일 삼성SDI가, 24일에는 LG전자가, 25일에는 하이닉스가 실적 뚜껑을 연다.대형 IT주들의 실적발표가 얼추 마무리되면 26일과 27일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4분기 성적을 발표하며, KTF와 SK텔레콤, KT 등 통신주와 신세계, LG생활건강 등도 1월 중순이후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2월부터는 금융주들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된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LG카드 삼성화재(3월법인) 등이 2월초에 실적을 발표한다.코스닥 상장기업들도 1월말을 전후로 본격적인 실적발표에 들어간다. CJ홈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와, NHN,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1월말에서 2월초에 예정돼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코아로직 등 IT부품주들도 1월말부터 실적 발표에 돌입한다.특히 평소 어닝시즌처럼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대비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어닝서프라이즈까지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하고 있다.◇4Q 호전 `무게`..컨센서스 부합 관건이미 시장에서는 4분기 실적 호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상태다. 증시도 이미 이를 일찌감치 반영하며 랠리를 누려왔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은 분석기업들의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과 순이익 증가율이 지난해 2,3분기에 바닥을 찍고 각각 33.4%와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도 유니버스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3%, 전분기대비 2.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 금융, 소비관련주 등의 경우 부진에서 벗어나거나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철강, 화학 등 소비재의 경우 이익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결국 실적시즌 희비는 3분기대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자체보다는 시장 컨센서스에 얼마나 부합하고 상회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이미 실적발표를 앞두고 전망 상향이 잇따른 만큼 높아진 기대치와 비교하는 것이 포인트다.따라서 이번 실적 시즌의 경우 일방적인 호재 성격과 달리 실적 확인 과정을 통해 변동성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좋고 나쁜 기업을 확연히 구분하는 차별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우리증권은 "이익 모멘텀이 약한 기업들도 동반상승을 누려온 만큼 이익 모멘텀 보유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간의 구분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봤으며 김승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주가 선반영에 따라 실적발표를 전후로 단기조정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삼성증권도 "4분기 실적 해석 과정에서 시장은 새로운 상승촉매보다는 그동안의 주가상승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환율 고려한 올해 전망 "관심"또 올해 첫번째 실적 발표인 만큼 4분기 성적 자체뿐만 아니라 올 1분기 이후 2006년 전체 전망에도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김승현 연구원은 "4분기 실적보다는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상향조정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2~3개월전 대비 상향조정율이 4분기에 1.8%에 그친 반면, 올 1분기는 8.8%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연초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를 타면서 수출관련주들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이익 추이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삼성증권은 "또 하나의 관심은 기업에서 보는 올해 연간실적"이라며 "탄탄한 실적회복에 대한 기업 시각이 어닝시즌의 관건이며 특히, 원화강세와 맞물려 기업 측의 시각변화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판교 1조원대 턴키공사, 참여 업체는?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1조원대 규모의 판교신도시 중대형아파트 턴키공사 수주전이 본격화된다. 판교신도시는 수도권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이어서 건설업체들도 브랜드 홍보를 위해 아파트 공사수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대한주택공사는 판교신도시 중대형아파트 및 연립주택 6개 공구 12개블록에 대한 턴키공사(설계·시공일괄)를 이달 말 발주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형-중소업체 짝짓기 `활발`= 주택공사는 중견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공능력평가액 1조원 이상 업체(상위 21개 업체)간에는 컨소시엄 구성을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공능력 21위 이내의 대형업체들은 주간사로, 21위권 밖의 중소업체들은 컨소시엄 구성원 형태로 턴키공사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턴키공사 입찰은 입찰가에 앞서 심의하는 설계가 사실상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주간사로 참여할 계획인 대형 건설업체들은 이미 설계업체를 선정, 수주준비에 들어간 상태다.현대건설은 무영건축,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토문건축을 각각 설계업체로 선정했으며 ▲대우건설-해안 ▲대림산업-희림 ▲GS건설-ITM ▲현대산업개발-건원 ▲포스코건설-DA ▲롯데건설-원양 ▲금호산업-공간 ▲두산산업개발-원형 ▲SK건설-정림 ▲동부건설-단우 ▲태영-한빛 등으로 `짝짓기`를 끝냈다.◇공구별 입찰참여 업체는= 판교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를 경계로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눠진다. 공구별 도급액은 A와 B공구는 1500억원대, C·D·E공구는 2000억원대, F공구는 1000억원대로 각각 예상된다.대형업체의 경우 판교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 브랜드 홍보효과에 중점을 두고 입찰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형업체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효과를 감안하면 용적률이 높아 고층으로 지을 수 있고 입주후에도 프리미엄이 높을 랜드마크 입지가 될 공구에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입찰을 앞두고 업체간 눈치작전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A공구와 B공구는 동판교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 인근의 핵심상업지구와 분양·임대, 중대형 평형이 혼재된 소셜믹스 단지가 들어선다. A공구는 판교역세권으로 A21-1블록에 용적률 185%가 적용돼 총 856가구가 지어진다. 입지가 좋기 때문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GS건설(006360),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등 대형업체들이 입찰참여에 적극적이다.분당 파크뷰 앞쪽에 위치한 B공구는 A26-1블록에 344가구(용적률 180%), A27-1블록에 350가구(111%) 등 2개 블록으로 이뤄져 있다. B공구는 건립평형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대형업체보다는 쌍용건설(012650), 동부건설(005960), 신동아건설 등 중견업체들의 입찰참여가 예상된다.공사비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C공구는 경부고속도로 서쪽변에 위치해 있으며 ▲A13-1블록 610가구(150%) ▲A14-1블록 431가구(150%) ▲B-21블록 249가구(80%) 등 3개블록 총 1290가구가 들어선다. C공구에는 현대건설(000720)과 두산산업개발(011160)이 수주전에 참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남서울CC앞에 위치한 D공구는 ▲A9-1블록 499가구(240%) ▲A9-2블록 593가구(240%) ▲A10-1블록 203가구(157%) ▲B4-1블록 65가구(80%) 등 4개 블록에 총 1360가구가 지어진다. 여기에는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 SK건설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양재~영덕간 도로 옆에 위치한 E공구는 A6-1블록 1곳에 총 1401가구(210%)가 건립되며, 롯데건설과 태영(009410),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6개공구중 공사규모가 가장 작은 F공구 A7-2블록 1곳에는 496가구(173%)가 건립되는데 중견업체인 남양건설과 세창 등이 단독입찰 및 컨소시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