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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배당락 부담 털고 나흘만에 반등(마감)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닥시장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해외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분위기가 유지됐다. 개인과 기관 등 내국인이 상승을 주도했다. 상승폭은 2.06포인트에 불과했으나 배당락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35%) 상승한 592.18로 거래를 마쳤다. 배당을 감안한 이론 배당락지수(전일종가기준)가 584.61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지수 상승률은 1.29%에 달했다. 개인이 6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며 17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오후에 매수에 적극 가담해 16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일만에 순매수였다. 외국인은 146억원 순매도해 사흘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하이브리드카 관련주는 엇갈렸다. 한국성산이 코스피의 삼화콘덴서와 동반 상한가로 마감한 반면 뉴인텍(+0.51%), 필코전자(-3.25%)는 상승세가 꺾였다.윈도비스타 관련주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비티씨정보는 모니터회사론 유일하게 윈도비스타테마에 뒤늦게 합류해 우선주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윈스테크넷(067160)은 전일 전해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윈도비스타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제이씨현도 전일 하한가에서 급반등해 상한가에 다시 올랐다. 시그마컴(+2.29%)과 피씨디렉트(+2.6%)도 약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에스에이엠티(-4.9%), 어드벤텍(-2.8%), 유니텍전자(-1.5%), 트라이콤(-0.84%) 등은 약세를 보였다.무상증자 소문에 급등세를 이어갔던 중앙에너비스(000440)는 막상 무상증자가 발표되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3만원대이던 주가는 전일 장중 11만5000원을 정점으로 찍고 이날 하한가인 8만7500원에 마감했다.지난 18일 이준기로봇 시연회 다음날 부터 6일간 급락했던 세종로봇은 9.20% 오르며 반등했다. 김성곤 세종로봇 대표는 최대주주 지분매각설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첫 상장된 주식회사신양(086830)은 시초가(9400원)가 공모가(9100원) 근처에서 형성된 후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식회사신양은 투자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조만간 `신양`으로 종목명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휴맥스(-2.10%), 동서(-0.22%), GS홈쇼핑(-0.12%)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NHN이 6일만에 3.57%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NHN(035420)은 전일 NHN재팬이 일본 온라인게임 개발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나로텔레콤(+1.69%), 아시아나항공(+1.53%), 다음(+1.27%), 하나투어(+1.65%) 등이 1% 이상 상승하며 코스닥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기관이 오랜만에 매수세에 가담해 지수상승에 보탬이됐다"며 "코스피에 비해 배당락 규모가 작아 지수 상승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7개를 포함 42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1개를 비롯 468개였다.
- 대우건설 '푸르지오' 광고 선호도·인지도 1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가 국내 아파트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광고 선호도를 보였다.조사전문기관 리서치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지난 11월, 7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에 거주하는 만 30세~49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브랜드 인지도 및 광고 선호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브랜드 인지도에서 1위 푸르지오(78.6%)에 이어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래미안(72.0%) ▲GS건설(006360) 자이(57.4%) ▲대림산업(000210) e-편한세상(49.7.%)로 나타났다. 브랜드 중복선호도 역시 ▲푸르지오(64.1%) ▲래미안(62.4%) ▲자이(43.0%) 순으로 집계됐다. 광고 인지도 조사결과에서 최초인지도는 ▲푸르지오(35.9%) 및 ▲래미안(16.8%) ▲자이(16.4%) ▲e-편한세상(8.8%)으로 브랜드 인지도 순위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 최선호도는 ▲푸르지오(32.5%) ▲래미안(18.4%) ▲자이(15.2%) ▲롯데캐슬(10.4%)의 순으로 집계됐다.이에따라 아파트 구매 실수요자인 30~40대는 아파트 가격(35.0%)과 입지조건(31.5%)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19.8%) 거주자로써 기혼의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22.4%)일수록 아파트 구매시 브랜드를 더욱 따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아파트 구입태도 분석' 결과에서는 전체 조사대상자 중 주택 구매 시 의사결정은 부부가 비슷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66.1%에 달했다. 또 단독 결정 시에는 30대 미혼 남성(52.4%)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3년 이내 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인천(25.5%), 울산(21.7%), 대전(18.9%) 거주자로써 기혼에 소득수준이 높거나(23.3%) 가족 수가 1~2명(18.0%)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아파트 관련 정보는 주로 TV나 라디오 광고, 언론매체, 주변 친지 및 친구의 순으로 얻었으며 특히, 언론매체 (23.4%)와 주변친지 및 친구의 의견(22.1%)정보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1대1 개별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할당추출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하고 분석시에는 지역별 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 분석했다. 브랜드 인지도는 비보조 인지도 조사결과이다.
- 코스닥, 이틀째 약세..M&A·자산테마주 약세(마감)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였다. 지수하락에도 조류독감 관련 수혜주들은 대거 상한가에 올랐다.27일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세로 반전, 전일대비 0.9포인트(0.15%) 하락한 615.78로 마감했다. 620선 도전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장마감 기준 개인이 100억원 가량 순매수, 기관이 소폭 매수우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59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조류 독감 관련 방역, 백신주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상한가 26개 종목 가운데 조류독감 수혜주로 분류되는 방역, 공기청정, 백신, 바이오제약주가 18개에 달할 정도로 조류독감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조류독감 관련 상한가종목은 중앙백신(072020)을 비롯 대한뉴팜(054670), 이글벳, 도들샘, 파루 등이다. 특히 이중에는 김치제조업체인 도들샘도 김치가 조류독감예방효과가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수혜주들의 강세만큼이나 닭고기업체들은 약세를 지속했다. 하림(024660)이 2.11% 하락한 것을 비롯 동우(-4.76%), 마니커(-4.35%) 등이 하락했다.DVD관련주인 케이디미디어(-14.5%), 비트윈(-6.7%)과 서울음반(-4.4%), 팬텀(-12.5%) 등 음원관련주도 급락했다. 소리바다(053110)는 만인에미디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6.98% 하락했고, 피인수업체인 만인에미디어(030420)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비트윈과 에스엠 역시 M&A 이후 급등했던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큐에스아이(066310)는 상장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해 시장의 고평가 인식이 반영됐다.최근 이상급등으로 조회공시까지 요구받았던 서주관광개발(016140)(-14.94%), 부방테크론(-9.07%), 그랜드백화점(-6.35%) 등 소위 부동산 자산가치주들도 하락세로 돌아섰다.장마감에 가까워지며 상한 종목이 늘어나 상한가 종목은 26개, 하한가 종목은 9개로 마감했다.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398개와 503개다. 61개 종목이 보합세였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텔레콤(032640)(+2.82%), 하나로텔레콤(+1.52%), 휴맥스(+2.08%) 네오위즈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NHN(-1.07%) 메가스터디(-4.26%), CJ홈쇼핑(-1.19%),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 등은 하락했다.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도테마가 없는 상황에서 조류독감 이슈가 가장 큰 테마였다"며 "M&A소식이 전해진 일부 기업의 경우 우량기업의 인수가 아니였고 인수소식이 미리 새거나 실적맞추기용 M&A로 시장의 냉담한 반응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신 연구원은 이어 "부동산가치라는 거품을 등에 업고 급등했던 소위 부동산가치주는 앞으로 더 조정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코스닥, 이틀째 조정..백신·방역株 강세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테마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지난주의 620선 안착실패에 따른 부담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조류독감 관련 백신, 방역주들은 급등하고 있다.2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6포인트(0.09%) 떨어진 616.1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은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 개인만 매수수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과 2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우위다.조류독감 관련 방역, 백신주들이 이날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백신(072020), 대한뉴팜(054670), 이글벳, 파루가 상한가에 올라섰다. 중앙바이오텍과 한성에코넷,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도 10% 이상 급등하고있다.하림(024660)(-2.69%), 동우(-4.08%), 마니커(-4.35%) 등 닭고기 유통사 들은 하락하고 있다.DVD관련주인 케이디미디어(-11.2%), 비트윈(-3.6%)과 서울음반(-2.4%), 팬텀(-10.2%) 등 음원관련주 역시 하락하고 있다. 큐에스아이는 상장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팔레스호텔 부지관련 부동산가치주로 부각,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서주관광개발은 23일 하락세로 돌아선 후 사흘 연속 부진한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안양 부방 이마트와의 합병이 올 1월에 있었던 부방테크론(-6.99%) 역시 뒤늦게 부동산거품에 편승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으나 하락 반전해 급락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상한가 종목은 8개, 하한가 종목은 4개며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408개와 463개다. 82개 종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HN(+0.58%), 하나로텔레콤(+1.52%), 네오위즈, 다음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아시아나항공, GS홈쇼핑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상헌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를 보이며 코스닥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시소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조류독감 이외에 특별한 이슈가 없어 보합세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