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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10건

  • 코스닥 750 돌파.."中악재? 난 몰라"(마감)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며 약 1년5개월만에 750선을 돌파했다. 중국 증시가 추가긴축 우려로 장중 한때 7% 넘게 빠졌지만 코스닥은 코스피 보다 더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중국발 조정에 대한 우려 보다는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했다.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데다, 최근 한차례 숨고르기를 했다는 점도 코스닥 시장의 부담을  덜어줬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모처럼 동반 매수에 나서며 종목고르기 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9포인트(0.62%)오른 750.08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해 1월16일에 기록한 전고점(754.97)에 한바짝 더 다가섰다.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고 오름세가 약했던 코스닥의 흐름이 좋았다"면서 "종목장세가 펼쳐져 코스피에서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흐름이 좋았고 코스닥 지수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 반도체, 제약, 전기전자, 운송장비, 비금속 등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화학 업종은 약세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엔 NHN,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태웅, CJ홈쇼핑이 올랐다.CJ홈쇼핑(035760)은 외국인 매수세가 몰려 4일 연속 상승하며 4% 이상 올랐다. 조선기자재업체인 태웅(044490)은 5일 연속상승을 기록하며 장중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이날 홈쇼핑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GS홈쇼핑도 악세를 보였고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035080)는 12% 이상 급등했다.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다음, 키움증권, 하나투어는 하락했다. 최근 급등한 아시아나항공은 차익매물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일 장중 시총 1조원을 돌파했던 키움증권(039490)도 7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전일 급등했던 오스템임플란트도 하락반전했다.지난달 29일 첫 상장된 동국제약(086450)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상장동기인 케이프(064820)도 나흘 연속 상승했다.자회사인 미리오를 흡수합병한 보더스티엠(07153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파인디지털(038950)은 이날 하한가 연속 사흘 뒤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이날 파인디지털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락사유가 없다고 밝혔다.이트레이드(078020)증권은 다른 증권사들이 조정받는 동안 이틀 연속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유상증자를 마친 유아이에너지(050050)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국순당(043650)은 국세청의 전통주 세율 인하방침과 육성정책 발표에 7% 이상 급등했다.이날 상장된 인포피아(036220)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인 5만1700원은 공모가 3만1000원대비 2만700원 높다. 인포피아는 바이오센서와 혈당측정기 등을 생산한다. 매수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샀다. 상한가 27개를 비롯 4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 468개 종목이 하락했다.
2007.06.05 I 유동주 기자
부영 남양주 도농역에 주상복합 분양
  • 부영 남양주 도농역에 주상복합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부영은 4일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최초 주상복합아파트인 '도농 사랑으로 부영'<사진>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4층, 지상15~18층 4개동 규모로 53평형 364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인터넷과 폰뱅킹, 모바일뱅킹으로 오는 8일 1순위 접수에 이어 11일과 12일 각각 2, 3순위 접수를 한다. 오는 2009년 경춘선 복선전철이 완공되고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이 2013년 개통 예정이다. 노농역이 걸어서 1분 거리로, 청량리까지 약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도농초·중, 금교초, 미금초, 양정초, 동화중·고가 인접해 있다. 남양주 제2시청사, 법원, 경찰서 등과 구리 GS백화점, 구리농수산물 시장, 한양대 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광릉수목원이 가깝고 베어스타운, 서울리조트, 천마산스키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테마공원, 중앙공원 등 조경시설과 휘트니스센터 등이 조성된다.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하고 섀시를 기본으로 시공해 준다. 중앙정수 및 환기시스템과 시스템 에어컨, 헬시팬,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무인경비·택배시스템 주차장 주차관제 CCTV 등이 설치된다. 부영은 이 주상복합아파트 인근인 지금동에서 27평형과 34평형 86가구로 구성된 '사랑으로 부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031)553-5880~3
2007.06.04 I 윤진섭 기자
  • (프리즘)이래도 저래도 터지는 공정위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월 정유업체의 기름값 담합 사건을 처리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검찰이 지난 27일 정유업체의 담합에 대해 약식기소하는 데 그치면서 공정위가 당시 5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과잉제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공정위가 정유업체들의 기업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법적, 행정적 공방을 벌이는 동안 기업 활동을 위축시켰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30일. 이번에는&nbsp;공정위가 발끈했다.&nbsp;채규하 공정위 서비스카르텔 팀장은 공정위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과잉제재라는 지적은 공정위의 판단과 검찰의 판단이 다르다는 외형만을 가지고 제기하는 평면적 주장"이라며 자신들에게 쏠린 비판에 정면으로 맞섰다.그는 행정제재에 비해 형법상의 제재는 보다 정밀하고 확실한 증거력이 요구된다는 점, 3년인 공소시효가 끝나 2004년 4월 가격담합에 대해 기소할 수 없게 된 점 등을 들어 공정위의 처분이 과잉이 아니었음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논쟁은 가일층 뜨거워지는 양상이다.그런데 최근 논쟁의 초점은 정유사의 담합에 대해 공정위의 제재가 있었던 지난 5월과는 정반대로 모아지고 있어&nbsp;지켜보는 이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nbsp;당시에는 공정위가&nbsp;지금과는 정반대로 `솜방방이 처분`을 내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들끓었었다.&nbsp; 지난 2004년부터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정유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여론이 들끓었고, 공정위는 무려 3년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3년만에 내놓은 조사 결과는 정유 4개사의 2개월동안 담합이 고작이었다. SK(003600)㈜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010950) 등 4개사에 총 52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당초 심사보고서보다 과징금 규모가 더 깎인 것이라는 얘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에는 공정위가 매를 맞고 있는 이유가 정반대 논리다. 죄도 없는 정유사에 지나친 제재를 가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다. &nbsp;공정위는 이번 정유사 과잉제재 논란과 관련해&nbsp;자신들의 입장만을&nbsp;강변하기에 앞서&nbsp;`공정위가 하면 이래도 터지고, 저래도 터지는`이유가 과연 무엇인 지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해봐야 할 것이다. &nbsp;
2007.05.30 I 하수정 기자
`회장님 주식재산` 지형도가 바뀌었다
  • `회장님 주식재산` 지형도가 바뀌었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올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엇갈리면서 10대그룹 대주주들의 주식재산 지형도도 바꿔놓았다. 올해 주식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중공업(009540)의 주가 급등으로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MJ)의 주식평가이익도 급증,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nbsp;또&nbsp;대부분 10대그룹 대주주의 주식평가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 주가가 부진했던 삼성 이건희 회장과 롯데 신격호 회장의 보유금액은 감소했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18일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10대 기업집단 대주주의 주식보유 현황과 평가이익을 분석한 결과, 보유주식 평가금액에서 정몽준&nbsp;의원이&nbsp;2조3111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정몽준 의원은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주가가 올들어 급등세를 보이며, 평가금액이 지난해말 1조344억원 대비 123.41%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결국 보유금액에서도 장기간 1위였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제쳤다. 정몽준 의원에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주력계열사인 SK(주)와 SK케미칼 주가상승으로, 보유 상장주식 평가금액이 지난해말 대비 50.62% 증가해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7.53% 늘었으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7.1% 증가, 구본무 LG그룹 회장 34.02%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30.74%, 허창수 GS그룹 회장 27.21%,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10.86% 각각 증가해 10대그룹 대주주중 8명이 상장주식 평가액이 늘었다.반면 이건희 삼성회장은 삼성전자(005930)가 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말 대비 7.38% 줄었고,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도 롯데칠성(005300) 주가하락으로 6.08%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식평가금액은 정몽준 의원이 2조3111억1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정몽구 현대차 회장 2조3092억6400만원, 이건희 삼성 회장 1조6440억3100만원, 김승연 한화 회장 8733억8400만원 순이다. 또 허창수 GS회장 8403억5400만원, 구본무 LG 회장 7299억1400만원, 신격호 롯데 회장 5178억9400만원, 조양호 한진 회장 3676억8900만원, 최태원 SK 회장 2127억6400만원, 박삼구 금호 회장 91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10대그룹 대주주들의 보유주식은 총 1억2370만5000주로 전년말 대비 8만8000주(0.07%) 감소했으나, 현대중공업을 비롯 한화, LG 등 대형 계열사들의 주가상승으로 전체 평가금액은 9조8980억원으로 27.47% 늘었다.&nbsp;◇10대그룹 대주주 상장주식 평가금액&nbsp;
2007.05.28 I 박호식 기자
  • [동영상] 귀네슈 ,'K리그 거친게 아니라 오히려 얌전하다. 다만...'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그는 단호하게 목표는 똑같다고 했다. 정규리그인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과 컵 대회 우승이 그것이다. 포기하지도 않았고 포기할 수도 없다고 했다. 최근 GS 챔피언스 파크에서 만난 FC 서울의 세뇰 귀네슈(55) 감독은 변함이 없었다. ‘풀이 죽어 있지 않으까’하는 예상과는 딴판이었다. &nbsp;시즌 초반 ‘귀네슈 신드롬’이 이야기될 만큼 바람을 일으키다 요즘은 7경기 연속 무승(5무2패)의 수렁에 빠져 ‘거품론’에 시달리고 있지만 자신감은 여전했다. 다만 3개월째를 보내는 K 리그에 대한 시각은 곱지만은 않았다. 주전들의 줄부상을 부른, 그래서 자신이 구상하는 ‘공격축구’를 할 수 없게 하는 K 리그 현실에 대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면서 말을 아끼던 초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nbsp;물론 지금도 이해가 안되고,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을 다 말할 수는 없다고 했지만 거듭되는 질문에 차근차근 그의 생각을 밝혀 나갔다. 일각에서는 그가 부상 탓, 심판 탓 등 남의 탓만한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하나 그의 지적은 또 일리가 있었다. 귀네슈 감독은 외국인 감독으로서 느끼는 어려운 점이 없는지 묻자 말문을 트기 시작했다. 요점은 그의 지론인 ‘재미있는 축구, 팬을 위한 축구’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것이었다. &nbsp;그리고 그는 K리그는 거친 게 아니라 ‘오히려 얌전하고 느리다’고 일격을 가하고, 거칠게 대해야 하는 대상은 볼이라고 말했다.&nbsp;<동영상 촬영·편집:&nbsp;이민희 PD> &nbsp;[인터뷰 전문 읽기]귀네슈 ,'K리그 거친게 아니라 오히려 얌전하다. 다만...'&nbsp; 2007-05-15
2007.05.16 I 김삼우 기자
  • FA 최대어 정대영,팀 동료 이숙자와 동반 GS칼텍스행
  • [노컷뉴스 제공]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정대영(27)이 GS 칼텍스에 둥지를 틀었다. GS 칼텍스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일 센터 정대영과 세터 이숙자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2010년 6월까지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서 활약하던 정대영은 프로 원년이던 2005년에는 블로킹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05~2006시즌에는 후위공격 1위, 이번 시즌에는 속공 1위(성공률 50.99%), 블로킹 2위(세트당 0.645개), 득점 3위(515점) 에 랭크되는 등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 각 구단들이 눈독을 들여오던 터다. 현대건설에서 함께 뛰던 이숙자와 나란히 팀을 옮기게 된 정대영은 "자신의 활약으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을 선택하였고, 프로배구 첫 FA선수로서 성공적으로 이적을 하여 후배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고 싶었다"며 GS 칼텍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숙자는 "발전 가능성이 큰 팀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해 보고 싶었고, '언니와 함께 가고 싶다'는 정대영 선수의 권유를 받았다"고 말해 정대영과의 우정이 동반 계약의 한 배경이었음을 알렸다. FA 최대어 정대영을 영입하게 되어 중앙을 단단히 구축할 것으로 보이는 GS 칼텍스 이희완 감독은 "정대영, 이숙자 선수를 주축으로 좌우 쌍포를 유효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 4월 6일 열린 2006~2007 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김경철(30)씨로부터 공개 청혼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정대영은 오는 27일 제천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6월 10일경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휘발유값 9개월래 최고…서울 1600원 돌파(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이미 리터당 1600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가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자 않자 이 틈을 타 국내 정유사들이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가계의 부담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주유소 98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달 둘쨋주 무연 휘발유 가격이 전주에 비해 4.27원 상승한 리터당 1532.9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첫째주 1394.18원을 기록한 이후 13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8월 다섯쨋주 1541.41원을 기록한 뒤로 9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리터당 1500원선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602.88원으로 전주에 비해 7.39원 뛰어오르며 1600원대에 진입했다. 부산이 1543.72원, 경기도가 1548.28원, 제주도가 1566.64원 등으로 높은 편이었다. 경유 가격도 1236.28원으로 전주에 비해 1.25원 상승했다. 지난해 9월 넷쨋주에 1245.79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같은 석유제품들의 가격 상승세는 최근 국제 정정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달러/원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이 원가 상승 요인을 감안해 석유제품 가격을 차례로 인상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003600)는 10일 자정을 기준으로 자사 대리점 및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세후공장도가격을 휘발유는 리터당 11원, 등유와 경유는 각각 7원, 3원 인상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하루 전인 9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7원, 1원 각각 인상했다. 다만 지난달 둘쨋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4.32달러를 기록한 이후 소폭이나마 하락하면서 지난주에는 62.92달러까지 하락해 휘발유 가격 상승폭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2007.05.12 I 이정훈 기자
  • 치솟는 휘발유값…9개월여만에 1530원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국제유가가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자 않자 이 틈을 타 국내 정유사들이 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가계의 부담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 주유소 98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달 둘쨋주 무연 휘발유 가격이 전주에 비해 4.27원 상승한 리터당 1532.9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첫째주 1394.18원을 기록한 이후 13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8월 다섯쨋주 1541.41원을 기록한 뒤로 9개월여만에 처음으로 리터당 1500원선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602.88원으로 전주에 비해 7.39원 뛰어오르며 1600원대에 진입했다. 부산이 1543.72원, 경기도가 1548.28원, 제주도가 1566.64원 등으로 높은 편이었다. 경유 가격도 1236.28원으로 전주에 비해 1.25원 상승했다. 지난해 9월 넷쨋주에 1245.79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같은 석유제품들의 가격 상승세는 최근 국제 정정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달러/원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국내 정유사들이 원가 상승 요인을 감안해 석유제품 가격을 차례로 인상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003600)는 10일 자정을 기준으로 자사 대리점 및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세후공장도가격을 휘발유는 리터당 11원, 등유와 경유는 각각 7원, 3원 인상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하루 전인 9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7원, 1원 각각 인상했다.
2007.05.12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사상 첫 1600 돌파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5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日 기준금리 점진적 인상 -국유지 매입 예산 2.7배로 늘린다 -일본 자동차 8개사 18조원 R&D 투자 ▲종합 -한·EU FTA 큰 밑그림은 그렸다 -몽골서 유연탄·우라늄 캔다 -한국 국가부채 우려할 수준-신용평가사 피치 -1억짜리 그림도 순식간에 팔려나가 ▲경제·금융 -경기 안 좋은데 법인세만 껑충..지난해 30조원 육박 ▲국제 -美 4월 소매판매 `뚝` -美, FTA 체결국에 노동·환경 기준 강화 ▲기업과 증권 -현대제철, 브라질 철광석 공급 CVRD사와 장기 계약 -현대자동차, 초저가車 개발중 -신기술 인증제품도 적격성 평가 면제 -조기유학 붐에 항공주 뜬다 ▲부동산 -서울 출퇴근 거리 전원아파트 눈길 -상가 고분양도 꺾였다 ◇서울경제 ▲1면 -日 조선, 한국 추격 나섰다..30년만에 대대적 설비 증설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 커져..美 행정부·의회 새 노동·환경기준 합의 -한·EU FTA 협상 내달말 `상품 관세 양허안` 교환 -한나라 분당위기 고조 ▲종합 -가격파괴형 쇠고기 전문점 뜬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소폭 둔화 -`국유지 임대` 전세방식 도입 -피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 북핵 해결없인 힘들어" -`고삐 풀린` 中 증시 거품론 솔솔 -전자 여권에 얼굴·지문 정보 수록 ▲금융 -生保 지급여력비율 소폭 하락..국내 6사·외국계 6사 200% 밑돌아 -교보자보, `악사교보자보`로 재탄생 -서울보증 사장 선임 절차 착수 -윤 금감위장, "주택·중기 대출 리스크 관리 철저히" ▲국제 -美 대기업 CEO `1弗 연봉` 확산 -中, 4월 무역흑자 급증 -월가 "美 경기 회복 당분간 힘들 것"..바닥은 지나 -그린스펀, "美 경기침체 가능성 여전히 3분의 1" ▲산업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현장경영 나섰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사업 자신 -GS홀딩스 "200억 추가수입"..자회사 등에 브랜드 사용료 받기로 ▲증권 -"코스피, 올 최고 1800 간다"..한국증권 -외국인, 현대차그룹주 연일 `러브콜` -JP모간 자산운용업 허가 받아 ◇한국경제 ▲1면 -코스피 사상 첫 1600 돌파 -당뇨병 환자 270만명..성인남녀 100명중 8명 -`강북 3구` 아파트값 꿋꿋 ▲종합 -"북핵사태 개선되어도 한국 신용등급 변화없다"-피치 -중국 2년후엔 노동력 부족 -쌀 수입량 만큼 수출 허용...국유재산 임대료 올린다 -"美, FTA 재협상 요구하나" 촉각 -한·EU, "공산품 관세 10년내 철폐" -日 조선, 30년만에 설비확장 -"미국 경기 1분기에 바닥 쳤다"..월가, 경제전문가 설문 -은행장들 자사주 매입 열풍 ▲국제 -中 `구매 외교`로 미국 달랜다 -日, 외국인 연수제 폐지..최저임금 보장 실습제로 ▲산업 -대기업 진출 해외도시는 금맥..항공사, 노선 개설·증편 잇달아 -현대제철, 브라질서 철광석 확보 -`100메가` 초고속이라더니..최저보장속도 겨우 5메가 ▲부동산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 쏠림`
2007.05.11 I 김세형 기자
  • 30대그룹 절반서 담합..소비자피해 4.7조 추정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최근 5년간 국내 30대 그룹 중 14곳이 각종 담합으로 적발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액은 4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일 지난 2003년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자료와 관련보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실련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기업집단 중 14곳이 적어도 1번 이상 담합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합사건은 총 35건으로 중복된 경우를 제외하고 이들 그룹 내에서 담합에 참여한 계열사 수는 27개사였다. 특히 SK(003600)(주)와 LG텔레콤(032640), GS칼텍스, CJ(001040) 등의 경우 2~3회의 담합행위가 적발됐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담합으로 적발된 기업에게 부과된 평균 과징금은 76억원으로 집계됐다. 과징금 액수가 가장 많이 부과된 그룹은 SK그룹으로 총 436억6000만원이었고 두산(000150)이 405억3800만원, LG(003550)가 384억7760만원이다. 경실련은 대기업이 가담한 담합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지난 5년간 소비자 피해액이 4조74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공정위가 명기한 소비자 피해 추정액 또는 담합 관련 매출액의 15%를 소비자 피해액으로 산정한 것. 2003년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30대 그룹의 담합사건에 대한 과징금 총액이 4279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과징금 규모는 소비자 피해액의 9%에 불과했다. 또 조사기간동안 검찰고발이 15건 있었지만 검찰은 약식 기소처분을 내리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게 경실련의 설명이다. 경실련은 "경쟁당국에 의해 적발되는 담합은 실제 담합건수의 3~5%에 불과하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견해"라며 "담합행위에 대한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징금의 상한선을 폐지하거나 정부조달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제한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위에게만 주어진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고 형사처벌을 강화해야한다"며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를 직접적으로 구제받기 위해서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인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05.03 I 하수정 기자
  • "종합상사에 주목할 때"-대신
  •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종합상사의 실적 전망이 밝아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삼성물산(000830)과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2일 대신증권은 종합상사가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탄 가운데 올해 들어&nbsp;사업모델에 힘입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자산가치가, LG상사(001120)와 대우인터내셔널은 자원개발 가치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의 최대 투자매력은 보유 자산가치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보유중이던 삼성HTH 지분 매각과 함께 올해초에는 삼성플라자를 매각하면서 보유 자산가치가 점차 부각되는 시점이라는 것. 여기에 앞으로 시행될 보유지분 매각으로 확보하는&nbsp;자금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정연우&nbsp;연구원은 "오는 7월 삼성테스코 지분 5% 매각이 예정됐고 삼성카드와 삼성SDS 지분 등도 매각이 예상된다"며 "유통사업 매각과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발생한 잉여현금은 자사주 매입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자사주매입이 최대 1000만주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현재 보유한 잉여현금을 감안하면 매입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자사주 309만주(보통주 300만주, 우선주 9만주) 매입을 결의했다.&nbsp;향후 추가로 많은자사주 매입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LG상사는 자원개발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LG패션의 분할 후 절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어들겠지만 상사부문만을 놓고 보면 실적 개선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연구원은 "이미 생산단계에 있는 보유 광구에서 지난해 160억원의 이익이 발생했고 올해는 230억원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과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 예상되는 자원개발부문 가치는 3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같은 전망에 따른 LG상사의 기업가치는 1조3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평가된 영업가치(5692억원)에 현재 보유한 에너지부문과 GS리테일부문의 합산 가치(3161억원), 앞으로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자원개발부문 가치에 85% 할인율을 적용한 가치(4501억원)를 더한 것이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역시 보유 가스전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보유중인 교보생명 지분도 교보생명의 상장이 예상돼 중요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가치는 최소 2조3879억원에서 최대 5조8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요처와 개발방식이 결정된다면 가스전 가치 평가가 보다 정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사부문의 경우 지난해 취급고가 27.9% 늘어나는 등 종합상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보생명 가치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정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440만주(지분율 24%)의 장부가액은 3526억원"이라며 "교보생명이 상장할 경우 주가는 주당 14만원 가량이 될 것이며 이때 보유지분의 가치증가액은 2500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단일주주 기준으로는 교보생명의 2대주주다. 주당 14만원은 가장 최근에 거래된 장외거래가격을 적용한 수치다.
2007.05.02 I 이대희 기자
  • 동부· 현대· CJ그룹 출총제 적용 `제외`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출자총액제한제도가 완화되면서 올해 적용대상이 11개 그룹 264개 계열사로 축소됐다. 한진(002320)과 현대중공업(009540)이 출총제 졸업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다시 규제를 받게 됐고, 자산 10조원 미만인 동부와 현대 CJ(001040) 대림 하이트맥주(000140) 등 5개 그룹은 출총제에서 벗어났다. 오는 7월 시행령 개정 작업까지 마무리되면 출총제 적용 기업은 7개 그룹 27개 계열사로 지금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07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에 따르면 올해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적용을 받는 회사는 11개 그룹 소속 264개 계열사로 지난해 지난해 14개 그룹의 계열사 343개보다 감소했다. 출총제를 적용받게 되면 올해부터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순자산의 40% 이상을 다른 회사에 출자하지 못하게 된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출총제를 적용받는 그룹의 자산총액 요건을 현행 6조원에서 10조원으로 완화했으며 출자 한도의 경우 종전 25%에서 40%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한진과 한진중공업이 출총제 적용 대상그룹으로 다시 지정됐고, 자산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동부와 현대 CJ 대림 하이트맥주 등 5개 그룹은 출총제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출총제 적용 그룹은 ▲ 삼성 ▲ 현대자동차(005380) ▲ SK(003600) ▲ LG(003550) ▲ 롯데 ▲ GS(078930) ▲ 금호아시아나 ▲ 한진 ▲ 현대중공업 ▲ 한화 ▲ 두산 등 총 11곳이 지정됐다. 자산총액이 10조원 이상이지만 졸업기준을 충족해 제외된 기업집단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와 포스코 KT 한국철도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 하이닉스 한국가스공사 등 9곳이다. 공정위는 오는 7월 공정거래법에 대한 시행령이 개정되면 올해 출총제 대상 회사 중에서 자산총액 2조원 미만 237곳이 적용면제돼 출총제 적용대상은 7개 그룹 27개 계열사로 좁혀진다고 밝혔다. 자산 2조원 이상 중핵기업에만 출총제를 적용하면 ▲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그룹 9개 계열사와 ▲ 현대차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차그룹 5개 ▲ SK(주) SK텔레콤(017670) SK인천정유 등 SK그룹 3개 ▲ 롯데쇼핑(023530) 호텔롯데 호남석유(011170)화학 등 롯데그룹 4개 ▲ GS그룹에서는 GS건설 1개 ▲ 한진그룹의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000700) 2개 ▲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 계열사로 축소된다. 이와함께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기업집단 중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곳은 62개그룹으로 전년비 3곳이 증가했다. 태평양(002790)과 교보생명보험, 오리온(001800), 대우차판매(004550), 현대건설(000720)이 자산증가 또는 구조조정 관리절차 종료로 새롭게 지정됐고, 대우건설(047040)과 중앙일보는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 김병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출총제 대상이 줄었고 시행령 개정이에는 더욱 감소하게 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로 가려는 SK그룹은 추후 출총제 적용 대상에서 그룹 자체가 완전히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2007.04.12 I 하수정 기자
SK그룹, 지주사 출범하면 어떻게 바뀌나
  • SK그룹, 지주사 출범하면 어떻게 바뀌나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던 SK그룹 계열사들은 SK홀딩스라는 투자회사의 우산아래로 재편성된다.SK홀딩스가 SK텔레콤과 SK에너지화학(옛 SK(주)) 등 7개 계열사 지분을 골고루 보유한 지주회사가 되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사업 성격에 따라 7개의 계열사들 가운데 적당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SK에너지화학은 SK인천정유와 대한송유관공사 등을 거느리게 되고 SK텔레콤(017670)은 SK텔링크와 SK커뮤니케이션즈, TU미디어 등을 갖게 된다. 이같은 방식으로 7개 계열사가 27개 손자회사를 거느리는 방식이다.▲ 지주회사 전환후 SK그룹 지배구조현행 지주회사법에 따르면 지주회사는 자회사 지분을 상장사의 경우 20%, 비상장사는 40%의 지분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nbsp;SK홀딩스의 7개 자회사 가운데 이 기준에 미치치 못하는 것은 SK에너지화학 뿐이다. SK(주)가 보유한 18%의 자사주가 그대로 SK홀딩스로 이전되기 때문에 SK홀딩스는 SK에너지화학 지분 18%를 갖게 된 것. 그러나 2% 모자란 지분은 시장에서 사서 채워넣어야 한다.◇ 순환출자 방식 지배구조 끝낸다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최태원 회장이 어떻게 그룹 지배권을 확보할 지도 관심사다. 현재 최 회장이 SK그룹을 지배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순환출자형태다.SK(주)가 SK텔레콤 주식을 22% 갖고 있고 SK텔레콤은 SKC&C 지분을 30% 갖고 있다. &nbsp;SKC&C는 다시 SK(주) 지분을 11% 갖고 있다. 'SK㈜ → SKT → SK C&C → SK㈜'의 연결고리에 제3자가 치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분율을 갖추고 있는 것. 최태원 회장은 이 가운데 비상장사인 SKC&C 지분 44%를 보유하면서 SK그룹을 지배하고 있던 상황이다.또 SK(주)가 SK네트웍스 지분 41%를 보유하고 SK네트웍스가 SKC&C 지분 15%을 보유하면서 SKC&C를 통한 경영권 확보를 굳건히 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출자형태는 SK(주)가 3조원어치가 넘는 SK텔레콤 지분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 지분을 활용하지 못하는 약점을 갖게 된다. SK텔레콤 지분을 다른 곳에 처분하는 순간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리기 때문. &nbsp;시장에서 SK(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것도 이런 계열사 지분이 맘대로 팔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무수익 자산'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로 한 것도, 시장이 이같은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SK(주)의 주가가 급등했던 것도 이같은 약점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이같은 순환출자 구조를 2년내에 해소하기로 했다. 즉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가 보유하던 SKC&C 지분을 처분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SKC&C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만큼 조만간 SKC&C의 상장이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최태원 회장 SK그룹 지배권 어떻게 확보하나남은 문제는 지주회사 전환으로 SK홀딩스가 SK그룹을 지배하는 상황이 오면 최태원 회장은 어떻게 SK그룹을 지배할 수 있느냐는 것. 일각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C&C 지분을 SK홀딩스 지분과 맞바꾸면서 SK홀딩스의 지분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nbsp;일부 시민단체들은 벌써부터 이 과정에서 비상장사인 SKC&C의 가치가 부풀려 평가되는 것을 우려하는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그러나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최 회장이 SKC&C 지분을 SK홀딩스와 맞바꾸는 방식으로 지배권을 갖고 가지는 않을 것이며 최 회장은 SKC&C 지분을 그대로 갖고 SKC&C가 SK홀딩스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SKC&C가 가진 SK(주) 지분은 약 11%로 지주회사 전환 이후에도 SK홀딩스 지분 11%를 갖게 된다. 다만 SK홀딩스가 상장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SK홀딩스 지분 11%로는 경영권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nbsp;(주)LG나 GS홀딩스같은 그룹 지주사들은 최대주주 일가가 4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지배권을 확실히 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 부분에 대한 추가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nbsp;SKC&C가 갖게 될 SK에너지화학 주식을 시장에다 팔아 SK홀딩스 주식을 사들이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SK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SK케미칼 계열 분리 가속화최태원 회장의 사촌 형제들인 최신원· 최창원 회장 몫으로 분류되는 SK케미칼과 SK건설은 SK홀딩스 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SK케미칼을 확실히 계열분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최태원 회장 개인이 SK케미칼(006120) 지분 5.8%를 갖고 있긴 하지만 이번 지주회사 체제에서 분리한 만큼 최 회장의 SK케미칼 지분은 조만간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건설 지분 2%도 결국 처분되어 SK홀딩스를 통한 지배구조 확보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SKC의 경우는 사촌형제인 최신원 회장 계열로 분류되어 있지만 SK(주)가 44%의 지분을 갖고 있어서 SK홀딩스 체제에 편입됐다.
2007.04.11 I 이진우 기자
  • (프리즘)건설업계, 호치민에서 길을 찾다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베트남 호치민은 오토바이 경적소리로 아침을 연다.도로의 주인이 자전거에서 오토바이로 바뀐 게 불과 10여년 만이다. 이런 속도로 가면 10년 후에는 자동차가 오토바이를 대체할 것이라는 게 안팎의 전망이다.자전거에서 오토바이로, 오토바이에서 자동차로 바뀌는 속도는 경제성장 속도에 비례한다. 베트남은 도이모이(1986년) 정책 20주년인 작년에 WTO에 가입했으며 APEC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작년에 12.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호치민은 올해도 12.5%의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했다.(베트남 전체는 최근 5년간 7-8% 성장)신흥시장 호치민에는 최근 외국자본과 다국적기업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인프라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호치민 시정부와 베트남 중앙정부는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치민의 관문인 탄손낫 공항은 확장공사가 한창이며 주요 간선도로의 확포장 사업도 활발하다. 공급물량이 달리는 아파트, 호텔, 오피스빌딩 건립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현재 호치민 시내에서 20층 이상 건물은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다) 국내 건설업체들은 이 틈을 공략하고 있다. 호치민 심장부에 세워지는 금호아시아나플라자 프로젝트는 그 첨병격이다. 금호건설은 2600억원을 투자해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빌딩을 지어 임대사업을 통해 10년내 손익분기점을 맞추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5성급호텔의 객실가동률이 77%수준이고, A급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1% 미만인 점에 비춰볼 때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그림을 크게 그리는 업체도 많다. 신도시를 개발해 땅과 아파트를 팔아 수익을 올리겠다는 것인데 대우건설의 떠이호떠이, 포스코건설의 안칸, GS건설의 냐베 등이 대표적이다.고급주택 분양에 나서는 업체도 상당수에 달한다. 대원은 안푸지역에서 아파트 890가구를 1,2차로 나눠 분양 중이다. 골프장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국내보다 저렴하게 조성할 수 있는 데다 수요가 늘고 있어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다. GS건설은 호치민 인근 구찌에 36홀 골프장을 갖춘 60만평 규모의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고 금호건설도 호치민 근교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는다.유성용 주베트남 대사관 건설교통담당관은 "베트남 정부가 주택 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국내 건설업체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며 "하지만 토지보상과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투자금을 회수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고 지적한다.
2007.04.10 I 남창균 기자
  • (재송)5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다.▲텔코웨어(078000)=휴지 상태의 단말로 패킷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및 그 시스템으로 특허 취득.▲대동금속(020400)=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최근 주가급등에 관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예고.▲한국컴퓨터(089150)=농업협동중앙회와 126억9000만원 규모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삼보판지(023600)=기존 류종우, 류종욱 각자대표 체제에서 류종우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서호전기(065710)=경원종합건설주식회사로부터 공장부지용 토지를 25억8460만원에 27일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씨오텍(054180)=유상증자 납입을 오는 16일에서 23일로 연기.▲GS건설(006360)=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등 5개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STX(011810)=중국에 설립한 STX(대련)정공유한공사를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공시.▲에스비텍(051780)=98억1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넷시큐어테크(033280)=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지난달 6일 공시한 국내 사업에서 최근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 판매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계약금액과 업무범위 등의 사항은 양사 합의가 완료됐으나 계약서상 문구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완료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고 밝힘.▲비티아이(006490)=증권선물거래소가 주가 급등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6일 오후6시까지.▲서호전기(065710)=25억8400만원을 들여 경원종합건설로부터 안양시 안양동에 소재한 공장부지를 매입했다고 공시.▲신천개발(032040)=시큐리티코리아에 54억83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정소프트(056850)=제이엠피가 자사가 보유한 네오웨이브 주식 500만주 중 200만주에 대해 제기한 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고 공시.▲아이메카(033850)=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디유하이텍(066430)=양희권씨가 92만주(4.33%) 규모의 사모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김용석씨(3.75%)에서 양희권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한텔(041940)=최근 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두림티앤씨(033330)=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수입제조와 석유대체에너지 사업일체, 바이오디젤 제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필링크(064800)=신인재 대표이사가 35만8476주(14.01%)를 취득해 지분율이 14.01%에서 19.06%로 상승했다고 5일 공시.▲새한(008000)=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약정 합의를 통해 채권상환유예기간을 종전 2007년6월30일에서 2008년12월31일로 연장했다고 공시. ▲우리산업(072470)=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영진약품(003520)=차세대 세파계 항생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영진약품공업은 슈퍼박테리아 및 내성균 치료제 시장의 확대에 따른 사업화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힘.▲이나이더스(058550)=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외국 팝가수의 국내공연을 공동기획,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중"이라고 밝힘.▲미래와사람(008600)=캄보디아 현지 생산법인 설립에 따라 윌브스 캄보디아(THE WILLBES CAMBODIA & CO., LTD)를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화인텍(033500)=한진중공업과 213억4764만원 규모의 LNG운반선 화물창용 기자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은성코퍼레션(06595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무보증 국내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2570원, 전환청구기간은 2007년 5월25일부터 2010년 3월25일까지.▲유비트론(054010)=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케이비씨를 계열회사에서 제외.▲엠피오(066200)=㈜디지털웨이에 대한 보증채무에 대한 면제로 17억7100만원 규모의 이익 발생.▲헬리아텍(038920)=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증자 대금은 차입금과 채권 상환에 사용 예정. 유상증자 가액은 주당 3400원. 현재 전체 발행주식의 13.2%인 588만주 발행. 납입은 오는 24일. ▲NH투자증권(016420)=2006회계연도 8억6658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전환.
2007.04.06 I 피용익 기자
  • 5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다.▲텔코웨어(078000)=휴지 상태의 단말로 패킷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및 그 시스템으로 특허 취득.▲대동금속(020400)=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최근 주가급등에 관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힘.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예고.▲한국컴퓨터(089150)=농업협동중앙회와 126억9000만원 규모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삼보판지(023600)=기존 류종우, 류종욱 각자대표 체제에서 류종우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서호전기(065710)=경원종합건설주식회사로부터 공장부지용 토지를 25억8460만원에 27일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시.▲씨오텍(054180)=유상증자 납입을 오는 16일에서 23일로 연기.▲GS건설(006360)=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네덜란드 등 5개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STX(011810)=중국에 설립한 STX(대련)정공유한공사를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공시.▲에스비텍(051780)=98억1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넷시큐어테크(033280)=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지난달 6일 공시한 국내 사업에서 최근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 판매계약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계약금액과 업무범위 등의 사항은 양사 합의가 완료됐으나 계약서상 문구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완료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고 밝힘.▲비티아이(006490)=증권선물거래소가 주가 급등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시한은 6일 오후6시까지.▲서호전기(065710)=25억8400만원을 들여 경원종합건설로부터 안양시 안양동에 소재한 공장부지를 매입했다고 공시.▲신천개발(032040)=시큐리티코리아에 54억83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정소프트(056850)=제이엠피가 자사가 보유한 네오웨이브 주식 500만주 중 200만주에 대해 제기한 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고 공시.▲아이메카(033850)=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디유하이텍(066430)=양희권씨가 92만주(4.33%) 규모의 사모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김용석씨(3.75%)에서 양희권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한텔(041940)=최근 주가급등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두림티앤씨(033330)=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 수입제조와 석유대체에너지 사업일체, 바이오디젤 제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필링크(064800)=신인재 대표이사가 35만8476주(14.01%)를 취득해 지분율이 14.01%에서 19.06%로 상승했다고 5일 공시.▲새한(008000)=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약정 합의를 통해 채권상환유예기간을 종전 2007년6월30일에서 2008년12월31일로 연장했다고 공시. ▲우리산업(072470)=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영진약품(003520)=차세대 세파계 항생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영진약품공업은 슈퍼박테리아 및 내성균 치료제 시장의 확대에 따른 사업화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힘.▲이나이더스(058550)=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외국 팝가수의 국내공연을 공동기획,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나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중"이라고 밝힘.▲미래와사람(008600)=캄보디아 현지 생산법인 설립에 따라 윌브스 캄보디아(THE WILLBES CAMBODIA & CO., LTD)를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화인텍(033500)=한진중공업과 213억4764만원 규모의 LNG운반선 화물창용 기자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은성코퍼레션(06595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무보증 국내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2570원, 전환청구기간은 2007년 5월25일부터 2010년 3월25일까지.▲유비트론(054010)=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해 ㈜케이비씨를 계열회사에서 제외.▲엠피오(066200)=㈜디지털웨이에 대한 보증채무에 대한 면제로 17억7100만원 규모의 이익 발생.▲헬리아텍(038920)=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증자 대금은 차입금과 채권 상환에 사용 예정. 유상증자 가액은 주당 3400원. 현재 전체 발행주식의 13.2%인 588만주 발행. 납입은 오는 24일. ▲NH투자증권(016420)=2006회계연도 8억6658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전환.
2007.04.05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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