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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사상 첫 1만4000 돌파..기술주 강세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반등하며 랠리를 펼쳤다. 특히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4000선(종가기준)을 돌파했다. 빅블루 IBM 등의 실적 호조로 촉발된 기술주 동반 상승이 이날 랠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컨티넨탈 에어라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하니웰 등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하는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또다시 확인된 것은 상승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등장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상당기간 불가능할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다우 지수는 1만4000.41로 전일대비 82.19포인트(0.59%) 상승하며 신천지인 1만4000선을 밟았다.다우 구성 종목중 IBM(4.3%), 휴렛패커드(2.7%),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55포인트(0.76%) 오른 2720.04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53.08로 전일대비 6.91포인트(0.45%) 상승했다.한편 국제 유가는 앙골라 유전의 생산 차질 소식에 상승하면서 11개월 최고치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7센트 오른 75.92달러로 마감했다.◇IBM, HP, 하니웰 `상승`..금융주, 이베이 `하락`빅블루 IBM은 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4.3% 상승하며 기술주의 동반 상승을 견인했다. 이 영향으로 최대 경쟁업체인 휴렛패커드(HPQ)도 2.7% 올랐다.IBM의 2분기 순이익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사업 호조에 힘입어 22억6000만달러(주당 1.55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20억2000만달러(주당 1.30달러) 보다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의 219억달러보다 8.6% 늘어난 23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1.47달러, 매출액 230억7000만달러를 웃돈 것이다.세계적인 항공기 및 자동차 부품업체인 하니웰(HON)은 2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실적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0.7% 상승했다. 금융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골드만삭스(GS)는 1.5% 하락했고, 모간스탠리(MS)와 메릴린치(MER)는 각각 1.4%와 0.8% 떨어졌다.뱅크 오브 아메리카(BAC)도 월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결국 0.2% 떨어졌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57억6000만달러(주당 1.28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196억달러로 7.4% 늘어났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1.20달러, 매출액 186억달러를 웃돈 것이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EBAY)는 2분기 순이익이 50% 증가했으나 핵심사업인 옥션사업 부진이 악재로 작용, 1.6% 떨어졌다. ◇6월 FOMC 의사록 "인플레 최우선 우려-경제 개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는 반면 경제에 대해선 개선되고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벤 버냉키 의장의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론을 확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일부 위원들은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최근 수개월동안 상승해 왔고, 이런 현상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악화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버냉키 의장의 18~19일 이틀간 의회 증언과는 온도차이가 다소 나는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의 주된 정책적 우려사항은 인플레이션"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둔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위원은 6월 FOMC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억제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적인 완화는 아직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다는데 동의했다.다만 대부분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향후 2년동안 낮아지고, 작년 인플레이션을 높인 일시적 요인들이 제거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경제성장의 위험에 대해서는 비록 주택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월 회의 당시보다 `더 안정됐다(more balanced)`고 대부분의 위원들이 평가했다. ◇버냉키 "서브프라임 전반적인 신용문제 유발 안해"버냉키 연준 의장은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시장의 문제가 전반적인 신용위기를 유발하지는 않고 있다"고 종전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주택위원회에 참석, 쏟아지는 의원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파산위기에 몰린 베어스턴스의 헤지펀드를 지목하며 "이같은 상품은 시장의 혁신들인데, 때때로 시장의 혁신이라는 도로에서 충돌이 발생한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는 보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서브프라임 문제가 초기에 생각했던 것 보다는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신용상품의 손실이 500억~1000억달러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택 차압과 채무 불이행에 따른 고통은 개선 추세가 나타나기 전까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8000명↓..2개월 최저미국의 주간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8000명 감소한 30만1000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2개월 최저치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의 4주 평균도 6250명 줄어든 31만2000명을 기록, 5주래 가장 적었다. 반면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계절조정)는 257만명으로 2만명 증가했다. 3개월 최대치다. 4주 평균도 4개월 최대치인 254만명을 기록했다. ◇6월 경기선행지수-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예상 하회`그러나 미국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6월 경기선행지수는 0.3% 하락, 월가 예상치인 -0.1%를 밑돌았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 경기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7월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18.0에서 9.2로 떨어져 월가 예상치인 15에 못미쳤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는 7개월 연속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 지표는 0을 넘어서면 기업들의 성장을, 이를 밑돌면 침체를 의미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위기의 현대차..`노조가 발목`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7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두쪽난 민심 반쪽 행정도시 되나 -신용정보 조회때 고객동의 받아야 ▲종합 -한국인 평생 4명중 1명 암 걸린다 -한국 보건지출 OECD국가중 최저 -달러위력 갈수록 퇴조..아시아국가 미 국채 매도 -한·EU FTA 금융분야 협상 진전 ▲정치·외교안보 -핵 불능화 단계따라 북한에 `중유 상품권` 제안 -李 공격적 해명 朴 농담후 설명 ▲국제 -유가 배럴당 80달러선 진입하나 -맨해튼 폭발사고..놀란 뉴요커 ▲금융 -ING생명 5천억 증자 추진..국민은행 20% 투자 -중소기업대출 용도유용 992건..농협 가장 많아 ▲기업·증권 -LG전자 휴대폰덕에 웃었다..2분기 영업이익 70% 차지 -`환투기라니`...기막힌 조선업체 -`IT인재 사관학교` 정보통신대 문닫을 위기 ▲부동산 -한남동 단국대 부지, 고급 주거단지로 8조원대 천안 국제비즈파크,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응찰 ◇서울경제신문 ▲1면 -현대차 印 프로젝트, 노조서 발목 `차질` -LG전자 분기매출 10조 첫 돌파 -EU 와인·위스키시장 개방확대 압박 ▲종합 -`핵 불능화-경제원조` 빅딜 가능성 -우주개발기금 신설 추진..3조6000억 투자필요 -청년 취업준비생 46%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 -朴 "전두환측서 6억받았다" 李 "20년전이라 자료 못챙겨" ▲금융 -2금융권 DTI규제..외국계 대부업체들 웃고 있다 -ING생명 5000억원 증자 추진 -외환은행, 비정규직 정년까지 고용 ▲국제 -도요타 全공장 `올스톱`..지진여파로 부품업체 조업중단따라 -서브프라임 부실 전세계로 확산 -혼다, 중국겨냥 새로운 브랜드 만든다 ▲산업 -LG전자 휴대폰 간판사업으로 부상 -호남유화 업계최초 중동 공장건설 -현대차 미국 누적판매 500만대 돌파 -인터넷업체 "지도를 잡아라"..새 비즈니스모델 부상 ▲증권 -금융회사 M&A 유도책..중소형 증권사 `웃고`, 대형 `울고` -서울증권 "저축은행, 보험사 인수도 검토" ▲사회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암 발병확률 남 27%·여 22% -불법·폭력 시위자 잇단 중형선고 ▲부동산 -단국대부지 개발 길 열렸다..학교용지서 해제 -인천 경제자유구역·수도권 신도시, 지역우선공급비율 갈등 ◇한국경제신문 ▲1면 -위기의 현대·기아차..해외시장서 밀리고 노조에 발목잡히고 -LG전자 어닝서프라이즈..2분기 매출 사상 첫 10조 -남자 네명중 한명 암 걸린다 -단국대 부지 13년만에 풀렸다..고급빌라·아파트 건설 ▲종합 -취직 힘들자 `대학 캥거루族` 20만명 급증 -中 2분기 11.9% 성장..추가긴축 불가피 -버냉키 "주택경기 침체 길어져 경제 악영향" -재경차관 "높은 유동성 증가 예의주시" -中企대출 주택매입등 유용 사례 1247건 적발 -산자부, 2천억 규모 소재펀드 조성 ▲국제 -日 자동차 6社 올스톱..지진피해로 부품업체 가동중단 -혼다, 중국에 전용브랜드 1만불짜리 車 만든다 -미국 기업 자사주 매입 `붐` ▲산업 -LG전자 휴대폰 고가전략 통했다 -조선 수주물량도 세계 1위 고수 -삼성전자 50나노 1기가 D램 인텔인증 획득 -정통부 장관 "IT경기 하반기 회복세로" -SK 발기부전 치료제 내달부터 시판 -듀오백 미국 사무가구 시장 진출 ▲부동산 -규제풀린 단국대 부지..내년 3월 고급주택 632가구 분양 -대전 등 지방 투기과열지구 내달초 모두 풀릴듯 ▲금융 -ING그룹, 한국에 5000억원 투자 -국민·우리·신한·하나銀 세계 100대 은행에 ▲증권 -대형주 펀드 `뜨고` 중소형 `지고` -"中긴축 국내증시 영향은 제한적" -대림산업 깜짝실적에 최고가 행진 -`水테마 뜬다`..GS건설 웅진코웨이 등 관련주 주목 -서울증권 "보험사·저축은행도 인수추진" -코스닥 기업 4곳중 1곳 주인 교체 -에이로직스 3000억 에너지펀드 만든다 -템플턴 "네오팜 주주권 행사할 것"
- 뉴욕 증시 하락..서브프라임+인텔 `악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투자해 파산위기에 몰린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2개의 값어치가 거의 없다는 보도 등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 베어스턴스 등이 묶어 판매한 3억1800만달러 규모의 알트 에이 모기지 담보 채권 등급의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같은 우려를 증폭시켰다. 알트 에이는 신용도가 우량한 프라임과 비우량인 서브프라임의 중간 등급 모기지다.월가 예상치에 못미친 인텔의 2분기 마진과 제약업체인 화이자의 매출 부진, 야후의 올해 순이익 예상치 하향 조정 등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도 악재로 작용했다. "주택경기침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낮춘 2.25~2.5%로 하향 조정했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도 주요 지수 하락에 한몫했다.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만3918.22로 전일대비 53.33포인트(0.38%) 하락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0포인트(0.47%) 내린 2699.49로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46.17로 전일대비 3.20포인트(0.21%) 뒷걸음질쳤다.한편 미국 국채수익률은 하락 마감했다.(가격 상승) "주택경기가 미국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고,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01%로 전일대비 4.8bp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휘발유 재고의 예상밖 감소로 배럴당 75달러를 돌파하며 11개월 최고치에 올라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3달러(1.4%) 상승한 75.05달러로 마쳤다.◇인텔, 야후, 화이자, 금융주 `하락`..메이시, 쓰리콤 `상승`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INTC)은 2분기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소식에 4.8% 떨어졌다. 야후(YHOO)는 올해 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 게 악재로 작용, 4.8% 떨어졌다.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PFE)는 일명 카피 제품과의 극심한 경쟁으로 2분기 순이익이 48% 급감했다는 발표로 3.2% 하락했다. 미국 3위 은행인 JP모간체이스(JPM)는 2분기 순이익 이 20% 증가하는 등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대출손실이 3배 늘어났다는 소식에 2.4% 하락했다.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BSC)는 파산위기에 몰린 헤지펀드 2개의 값어치가 거의 없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0.4% 하락했다. 다른 금융주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확산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골드만삭스(GS)는 2.0% 내렸고, 리만브라더스(LEH)와 메릴린치(MER)는 각각 2.0%와 3.2% 내렸다. 반면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M)는 사모펀드인 KKR로부터 240억달러의 인수 제안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7.6% 급등했다. 쓰리콤(COMS)도 2개의 사모펀드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3.9% 상승했다.◇버냉키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내년은 다소 강한 상승, 인플레 둔화" 낙관론은 유지버냉키 연준 의장이 올해 미국 경제가 주택경기침체 여파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다소 강한 성장을 이루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질 것이라는 종전의 낙관적인 입장은 유지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증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 완만한 속도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경기침체 여파로 연간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2.25~2.5%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2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2.5~3.0%로 예상했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시장과 관련, "조정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면서 "주택시장 둔화가 경제성장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2.5~2.75%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둔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은 2~2.25%, 내년에는 1.75~2%로 낮아질 것이라는 종전 전망도 유지했다. 하지만 그는 "연준의 주된 정책적 우려사항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입장은 되풀이했다. 버냉키 의장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상당한(sizeable)` 상승이 최근 몇달동안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실질 소득은 감소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며 노동시장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나타냈다.연준은 연간 실업률을 올해 4.50~4.75%, 내년 4.75%로 예상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최저치 수준이다. ◇美 6월 근원CPI `예상부합`..CPI는 `상회`미국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유가와 식료품을 포함한 CPI는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날 노동부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6월 근원 CPI가 전월의 0.1%에서 0.2%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와 일치한 것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CPI는 전월의 0.7%에서 0.2%로 떨어졌다. 이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식료품 가격의 상승을 상쇄한 결과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월가 예상치인 0.1%는 넘어섰다. 이로써 CPI는 전년대비 2.7% 상승했고, 근원 CPI는 2.2%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인플레이션 안정권인 1~2%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美 6월 주택착공 `예상상회`..허가건수는 `하회`미국의 6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월가 예상치를 웃돈 반면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2.3% 증가한 연율 146만7000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연율 140만6000채에 그쳐 전월대비 7.5% 감소했다.월가는 6월 신규주택착공건수와 주택착공 허가건수가 각각 연율 145만채와 148만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 뉴욕 증시 급락..`서브프라임 우려 또 고조`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확산 우려 등으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20억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경고,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GS)는 2.8%, 리만브라더스(LEH)와 베어스턴스(BSC)는 각각 5.0%와 4.1%씩 떨어졌다.또 세계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올해 실적 하향 조정을 비롯해 미국 2위 주택건설업체인 DR 힐튼과 대형 유통업체인 시어즈의 실적 경고, 국제 유가 상승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501.70으로 전일대비 148.27포인트(1.09%) 하락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86포인트(1.16%) 급락한 2639.16으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10.12로 전일대비 21.73포인트(1.42%) 뒷걸음질쳤다.업종별로는 은행(-1.8%), 증권(-2.9%), 건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한편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급락했다.(가격 급등)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대거 몰린 결과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03%로 전일대비 11.1bp 급락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정유시설의 잇단 가동중단으로 휘발유 공급의 차질이 우려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2센트 오른 72.81달러로 마쳤다.◇S&P, "120억달러 서브프라임 RMBS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20억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의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P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근거한 RMBS(주택담보대출 유동화채권) 612개를 `부정적 관찰대상(negative CreditWatch)`으로 지정했다. S&P는 이들중 대부분의 등급은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S&P는 이번 조치에 대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그동안 증가해 왔고, 앞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를 달았다.이번에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된 RMBS는 120억7800만달러 규모로 지난 2005년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년동안 등급을 부여받은 미국의 RMBS 5653억달러중 2.13%에 해당한다. S&P는 또 RMBS에 투자한 부채담보부증권(CDOs)에 대한 등급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의 연쇄적인 등급 하향 조정이 실시될 것으로 우려된다. ◇홈디포, 올해 실적 예상치 하향 조정.."주택경기가 안좋아"세계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주택시장 침체와 도매사업부 매각 등을 반영,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전년대비 15~18% 줄어든 2.30~2.3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불과 2개월전에 제시한 종전 예상치는 15% 감소한 수준이었다.홈디포는 도매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하반기 순이익 감소분이 18센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소매사업부의 올해 주당순이익은 2.48~2.54달러로 예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59센트를 밑도는 것이다.홈디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카롤 톰은 "주택시장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투자계획을 단기적인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디포의 주가는 실적 햐향 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발표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GM, 애플 `상승`..알코아, 시어즈 `하락`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각각 1.7%와 0.11% 올랐다.JP모간은 GM와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neutral)`과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특히 GM에 대해선 `중점 리스트(Focus list)`에 편입했다. 히만슈 파텔 JP모간 애널리스트는 "GM의 주당순이익(EPS)이 1.86까지, 포드는 0.38달러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AAPL)은 올해 4분기중 저가형 아이폰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JP모간의 관측에 1.55% 상승했다.JP모간의 애널리스트인 케빈 창은 "애플이 오는 4분기중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에 기반을 둔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가격은 300달러 안팎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창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하면 내년에 3000~4000만대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아이팟`과 모토롤라의 `레이저` 판매량을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AA)는 BHP빌리톤이 사모펀드(PEF)와 손잡고 인수에 나서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월가 예상치를 밑돈 2분기 매출 발표 여파로 1.7% 밀렸다. 대형 유통업체인 시어즈홀딩스(SHLD)는 실적 부진 여파로 10% 급락했다. 시어즈홀딩스는 K마트와 시어즈의 판매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의 1.88달러를 크게 밑도는 1.06~1.32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12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자사주 매입 규모를 10억달러 증액했다는 소식은 주가 하락을 제한했다.
- 현대카드, M포인트 주유소에서도 사용한다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현대카드가 주유소와 쇼핑몰 등 M포인트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현대카드는 27일 M포인트 사용처를 기존 25개 업체(아웃백, 현대모비스 등)에 GS칼텍스와 CJ홈쇼핑 등 20여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와 CJ홈쇼핑 외 CJ몰, LG패션, 설악 워터피아, 아산 스파비스, 도미노 피자, 파파존스 피자, 마르쉐, 씨즐러, 오` 설록 등 20여개 업체가 포인트 사용업체에 포함됐다. GS칼텍스에서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 적립과 힘께 M포인트로 리터당 40원을 결제할 수 있다. CJ홈쇼핑과 CJ몰에서는 구매금액의 최고 10%를, LG패션에서는 20%까지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그외 사용처에 따라 최고 40%까지 M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M포인트 신규사용처 확대 이벤트도 한다. 내달 1일부터 8월12일까지 신규 사용처에서 M포인트를 사용하면 다시 M포인트를 리필해준다. 1만 포인트 이상을 쓰면 1000포인트, 5만 포인트를 쓰면 1만5000포인트를 다시 돌려준다. 또 신규 사용처에서 M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에게 프리비아 상품권(1명)을 비롯해 LG패션 의류교환권(10명), 외식상품권(100명), CJ상품권(150명), 도미노피자 교환권(239명)을 준다.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M포인트 사용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카드가 M포인트 사용처를 신규로 20여개 추가했다
- 신저작권법 내달 발효..저작권 확보 기업 주목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신저작권법 발효를 앞두고 저작권을 확보한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저작권법이 오는 7월 발효되면 미디어코프(053890), 엠넷미디어(056200), 블루코드(043610) 등 미디어콘텐트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저작권법은 인터넷상의 저작권침해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복제물의 수거 ▲폐기 및 삭제 명령권의 도입 ▲상습적인 저작권침해 등에 대한 비친고죄 등을 적용한다. 특히 불법 콘텐트에 대한 친고죄가 폐지되면 관련 기업들이 별도로 수사 의뢰를 하지 않아도 수사기관이 자율적으로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다.이 외에도 저작권 인증 및 기증제도의 도입, 권리관리정보 및 기술적 보호조치 등과 관련한 정책수립 등이 강화된다. 따라서 불법 사이트에 유입돼 있는 수요가 합법적으로 저작권을 확보한 콘텐트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정태 미디어코프 전략기획팀 이사는 "콘텐트와 미디어의 통합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저작권법 발효는 원천 콘텐트를 보유한 미디어 기업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디어코프는 최근 NHN에 스포츠콘텐트를 독점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 KT인터넷 TV(IPTV) VOD 서비스에 메이저리그 영상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서비스 중이다. 저작권을 보유한 미디어콘텐트 기업들은 콘텐트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엠넷미디어는 원천 저작권을 바탕으로 NHN에 엠넷, KM, 익스트림(XTM), 채널CGV, TVN, 올리브네트워크 등 6개 케이블TV 방송콘텐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장 음악을 유료로 제공하는 블루코드는 현재 이마트, GS리테일, 맥도날드 등 10여 개의 대형매장에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 (하반기부동산)33만가구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청약가점제에 불리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대거 참여할 것이 예상돼 유망 지역에서는 청약 과열 양상도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강북권 뉴타운 등지의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동탄·파주 등 2기 신도시와 유망 분양 대기 물량이 많은 용인, 인천지역 분양이 관심 대상이다. ◇하반기 분양물량 32만8762가구 =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모두 592곳, 32만87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 490곳, 28만4424가구보다 15.5%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84곳, 1만6204가구 ▲경기 179곳, 10만1451가구 ▲인천 37곳 2만951가구 등 수도권에서는 총 300곳 13만8606가구가 분양된다. 지방광역시는 143곳 8만9430가구 ▲지방 중소도시는 149곳, 10만729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 등 강북권 재개발 지역의 분양물량이 관심이다. 은평뉴타운은 오는 10월 1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34-65평형 2817가구를 롯데건설, 삼환기업, 현대산업개발, 태영,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시공했다. 올 상반기 청약경쟁률 100대 1을 넘기며 인기를 모았던 재개발 지역 가운데서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이 관심을 모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길음동 길음8구역을 재개발해 총 1617가구 중 24-40평형 209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두산산업개발은 길음7구역 548가구 중 26-44평형 122가구를 10월에 내놓는다. ◇수도권, 2기신도시 분양 관심= 경기와 인천 지역 분양 물량가운데서는 2기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 분양과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용인 등의 분양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오는 9월이후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총 10개 단지에서 8856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중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벽산건설은 총 3개 단지에서 25-44평형 3114가구를 11월에 공급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이 34-113평형 1069가구를 7월에 분양하며, 포스코건설도 30-60평형 14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코오롱 건설과 C&우방도 각각 180가구, 267가구 분양을 계획중이다. 청라지구에는 11월에 5곳에서 2410가구가 분양된다. 이밖에 삼성물산이 동천지구 분양(34-102평형 2394가구)을 계획하고 있는 용인과 8개단지 5884가구의 동시분양이 계획된 남양주 진접지구, 5개업체가 3435가구를 동시분양하는 양주 고읍지구 등도 분양물량이 많다.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서는 초대형 단지가 눈길을 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대전 석봉동 풍한방적 터에 풍림산업이 짓는 단지로 총 3982가구가 11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최근 대한전선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은 영조주택이 신호지구 3800가구, 명지지구 1000가구를 각각 9월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또 충북 청주에서는 신영이 지웰시티 2차분 38-77평형 1940가구를 11월 경 내놓을 예정이며, 대전에서도 서남부지구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 (머니팁)대우증권, 조기상환형 ELS 4종 판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대우증권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최고 13.5%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4종을 공모한다. 이번 ELS 4종은 각각 KOSPI200, 현대중공업, GS건설,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KOSPI200 新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3개월마다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 이상이거나, 기초자산의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4%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9%의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장중지수를 포함해 최초기준지수의 7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현대중공업-GS건설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2년 만기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개월째 80%, 12개월째 75%, 18개월째 70%, 24개월째 65% 이상인 경우 연 13.5%의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장중가 포함해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50% 이하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27%(연 13.5%)의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전자-국민은행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개월째·12개월째 90%, 18개월째 ·24개월째 85%, 30개월째·36개월째 80% 이상인 경우 연 12%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장중가 포함해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60%이하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18%(연 6%) 의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전자-한국전력 클리켓 하향계단식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률을 누적하며, 누적수익률에 따라 6개월까지의 누적수익률이 -7%인 경우, 12개월까지 -14%, 18개월까지 -21%, 24개월까지 -28%, 30개월까지 -35%, 36개월까지 -42% 이상이면 연 12.6%의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3년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이 되지 않을 경우, 36개월째 누적수익률이 -42%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을 지급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번 ELS 4종은 총 105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1588-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