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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 사상 첫 1만4000 돌파..기술주 강세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하루만에 반등하며 랠리를 펼쳤다. 특히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4000선(종가기준)을 돌파했다. 빅블루 IBM 등의 실적 호조로 촉발된 기술주 동반 상승이 이날 랠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컨티넨탈 에어라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하니웰 등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하는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또다시 확인된 것은 상승폭을 줄이는 요인으로 등장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상당기간 불가능할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다우 지수는 1만4000.41로 전일대비 82.19포인트(0.59%) 상승하며 신천지인 1만4000선을 밟았다.다우 구성 종목중 IBM(4.3%), 휴렛패커드(2.7%),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55포인트(0.76%) 오른 2720.04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53.08로 전일대비 6.91포인트(0.45%) 상승했다.한편 국제 유가는 앙골라 유전의 생산 차질 소식에 상승하면서 11개월 최고치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7센트 오른 75.92달러로 마감했다.◇IBM, HP, 하니웰 `상승`..금융주, 이베이 `하락`빅블루 IBM은 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4.3% 상승하며 기술주의 동반 상승을 견인했다. 이 영향으로 최대 경쟁업체인 휴렛패커드(HPQ)도 2.7% 올랐다.IBM의 2분기 순이익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사업 호조에 힘입어 22억6000만달러(주당 1.55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20억2000만달러(주당 1.30달러) 보다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의 219억달러보다 8.6% 늘어난 23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1.47달러, 매출액 230억7000만달러를 웃돈 것이다.세계적인 항공기 및 자동차 부품업체인 하니웰(HON)은 2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실적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0.7% 상승했다. 금융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골드만삭스(GS)는 1.5% 하락했고, 모간스탠리(MS)와 메릴린치(MER)는 각각 1.4%와 0.8% 떨어졌다.뱅크 오브 아메리카(BAC)도 월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결국 0.2% 떨어졌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57억6000만달러(주당 1.28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액은 196억달러로 7.4% 늘어났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1.20달러, 매출액 186억달러를 웃돈 것이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EBAY)는 2분기 순이익이 50% 증가했으나 핵심사업인 옥션사업 부진이 악재로 작용, 1.6% 떨어졌다. ◇6월 FOMC 의사록 "인플레 최우선 우려-경제 개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는 반면 경제에 대해선 개선되고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위원들은 벤 버냉키 의장의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론을 확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일부 위원들은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최근 수개월동안 상승해 왔고, 이런 현상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악화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버냉키 의장의 18~19일 이틀간 의회 증언과는 온도차이가 다소 나는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의 주된 정책적 우려사항은 인플레이션"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둔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위원은 6월 FOMC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억제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의 지속적인 완화는 아직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다는데 동의했다.다만 대부분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향후 2년동안 낮아지고, 작년 인플레이션을 높인 일시적 요인들이 제거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경제성장의 위험에 대해서는 비록 주택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월 회의 당시보다 `더 안정됐다(more balanced)`고 대부분의 위원들이 평가했다. ◇버냉키 "서브프라임 전반적인 신용문제 유발 안해"버냉키 연준 의장은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시장의 문제가 전반적인 신용위기를 유발하지는 않고 있다"고 종전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주택위원회에 참석, 쏟아지는 의원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파산위기에 몰린 베어스턴스의 헤지펀드를 지목하며 "이같은 상품은 시장의 혁신들인데, 때때로 시장의 혁신이라는 도로에서 충돌이 발생한다"면서 "우리는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는 보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서브프라임 문제가 초기에 생각했던 것 보다는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신용상품의 손실이 500억~1000억달러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택 차압과 채무 불이행에 따른 고통은 개선 추세가 나타나기 전까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8000명↓..2개월 최저미국의 주간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8000명 감소한 30만1000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2개월 최저치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의 4주 평균도 6250명 줄어든 31만2000명을 기록, 5주래 가장 적었다. 반면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계절조정)는 257만명으로 2만명 증가했다. 3개월 최대치다. 4주 평균도 4개월 최대치인 254만명을 기록했다. ◇6월 경기선행지수-7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예상 하회`그러나 미국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의 6월 경기선행지수는 0.3% 하락, 월가 예상치인 -0.1%를 밑돌았다. 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 경기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7월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18.0에서 9.2로 떨어져 월가 예상치인 15에 못미쳤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는 7개월 연속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 지표는 0을 넘어서면 기업들의 성장을, 이를 밑돌면 침체를 의미한다.
2007.07.20 I 김기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위기의 현대차..`노조가 발목`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7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두쪽난 민심 반쪽 행정도시 되나 -신용정보 조회때 고객동의 받아야 ▲종합 -한국인 평생 4명중 1명 암 걸린다 -한국 보건지출 OECD국가중 최저 -달러위력 갈수록 퇴조..아시아국가 미 국채 매도 -한·EU FTA 금융분야 협상 진전 ▲정치·외교안보 -핵 불능화 단계따라 북한에 `중유 상품권` 제안 -李 공격적 해명 朴 농담후 설명 ▲국제 -유가 배럴당 80달러선 진입하나 -맨해튼 폭발사고..놀란 뉴요커 ▲금융 -ING생명 5천억 증자 추진..국민은행 20% 투자 -중소기업대출 용도유용 992건..농협 가장 많아 ▲기업·증권 -LG전자 휴대폰덕에 웃었다..2분기 영업이익 70% 차지 -`환투기라니`...기막힌 조선업체 -`IT인재 사관학교` 정보통신대 문닫을 위기 ▲부동산 -한남동 단국대 부지, 고급 주거단지로 8조원대 천안 국제비즈파크,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독응찰 ◇서울경제신문 ▲1면 -현대차 印 프로젝트, 노조서 발목 `차질` -LG전자 분기매출 10조 첫 돌파 -EU 와인·위스키시장 개방확대 압박 ▲종합 -`핵 불능화-경제원조` 빅딜 가능성 -우주개발기금 신설 추진..3조6000억 투자필요 -청년 취업준비생 46% "공무원 시험 준비 경험" -朴 "전두환측서 6억받았다" 李 "20년전이라 자료 못챙겨" ▲금융 -2금융권 DTI규제..외국계 대부업체들 웃고 있다 -ING생명 5000억원 증자 추진 -외환은행, 비정규직 정년까지 고용 ▲국제 -도요타 全공장 `올스톱`..지진여파로 부품업체 조업중단따라 -서브프라임 부실 전세계로 확산 -혼다, 중국겨냥 새로운 브랜드 만든다 ▲산업 -LG전자 휴대폰 간판사업으로 부상 -호남유화 업계최초 중동 공장건설 -현대차 미국 누적판매 500만대 돌파 -인터넷업체 "지도를 잡아라"..새 비즈니스모델 부상 ▲증권 -금융회사 M&A 유도책..중소형 증권사 `웃고`, 대형 `울고` -서울증권 "저축은행, 보험사 인수도 검토" ▲사회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암 발병확률 남 27%·여 22% -불법·폭력 시위자 잇단 중형선고 ▲부동산 -단국대부지 개발 길 열렸다..학교용지서 해제 -인천 경제자유구역·수도권 신도시, 지역우선공급비율 갈등 ◇한국경제신문 ▲1면 -위기의 현대·기아차..해외시장서 밀리고 노조에 발목잡히고 -LG전자 어닝서프라이즈..2분기 매출 사상 첫 10조 -남자 네명중 한명 암 걸린다 -단국대 부지 13년만에 풀렸다..고급빌라·아파트 건설 ▲종합 -취직 힘들자 `대학 캥거루族` 20만명 급증 -中 2분기 11.9% 성장..추가긴축 불가피 -버냉키 "주택경기 침체 길어져 경제 악영향" -재경차관 "높은 유동성 증가 예의주시" -中企대출 주택매입등 유용 사례 1247건 적발 -산자부, 2천억 규모 소재펀드 조성 ▲국제 -日 자동차 6社 올스톱..지진피해로 부품업체 가동중단 -혼다, 중국에 전용브랜드 1만불짜리 車 만든다 -미국 기업 자사주 매입 `붐` ▲산업 -LG전자 휴대폰 고가전략 통했다 -조선 수주물량도 세계 1위 고수 -삼성전자 50나노 1기가 D램 인텔인증 획득 -정통부 장관 "IT경기 하반기 회복세로" -SK 발기부전 치료제 내달부터 시판 -듀오백 미국 사무가구 시장 진출 ▲부동산 -규제풀린 단국대 부지..내년 3월 고급주택 632가구 분양 -대전 등 지방 투기과열지구 내달초 모두 풀릴듯 ▲금융 -ING그룹, 한국에 5000억원 투자 -국민·우리·신한·하나銀 세계 100대 은행에 ▲증권 -대형주 펀드 `뜨고` 중소형 `지고` -"中긴축 국내증시 영향은 제한적" -대림산업 깜짝실적에 최고가 행진 -`水테마 뜬다`..GS건설 웅진코웨이 등 관련주 주목 -서울증권 "보험사·저축은행도 인수추진" -코스닥 기업 4곳중 1곳 주인 교체 -에이로직스 3000억 에너지펀드 만든다 -템플턴 "네오팜 주주권 행사할 것"
2007.07.19 I 김상욱 기자
  • 뉴욕 증시 하락..서브프라임+인텔 `악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투자해 파산위기에 몰린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2개의 값어치가 거의 없다는 보도 등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 베어스턴스 등이 묶어 판매한 3억1800만달러 규모의 알트 에이 모기지 담보 채권 등급의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같은 우려를 증폭시켰다. 알트 에이는 신용도가 우량한 프라임과 비우량인 서브프라임의 중간 등급 모기지다.월가 예상치에 못미친 인텔의 2분기 마진과 제약업체인 화이자의 매출 부진, 야후의 올해 순이익 예상치 하향 조정 등 기업실적에 대한 실망감도 악재로 작용했다. "주택경기침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성장률을 당초 예상보다 낮춘 2.25~2.5%로 하향 조정했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도 주요 지수 하락에 한몫했다.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만3918.22로 전일대비 53.33포인트(0.38%) 하락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0포인트(0.47%) 내린 2699.49로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46.17로 전일대비 3.20포인트(0.21%) 뒷걸음질쳤다.한편 미국 국채수익률은 하락 마감했다.(가격 상승) "주택경기가 미국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고,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01%로 전일대비 4.8bp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휘발유 재고의 예상밖 감소로 배럴당 75달러를 돌파하며 11개월 최고치에 올라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3달러(1.4%) 상승한 75.05달러로 마쳤다.◇인텔, 야후, 화이자, 금융주 `하락`..메이시, 쓰리콤 `상승`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INTC)은 2분기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소식에 4.8% 떨어졌다. 야후(YHOO)는 올해 이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 게 악재로 작용, 4.8% 떨어졌다. 세계 최대 제약업체인 화이자(PFE)는 일명 카피 제품과의 극심한 경쟁으로 2분기 순이익이 48% 급감했다는 발표로 3.2% 하락했다. 미국 3위 은행인 JP모간체이스(JPM)는 2분기 순이익 이 20% 증가하는 등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대출손실이 3배 늘어났다는 소식에 2.4% 하락했다.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BSC)는 파산위기에 몰린 헤지펀드 2개의 값어치가 거의 없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0.4% 하락했다. 다른 금융주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확산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골드만삭스(GS)는 2.0% 내렸고, 리만브라더스(LEH)와 메릴린치(MER)는 각각 2.0%와 3.2% 내렸다. 반면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M)는 사모펀드인 KKR로부터 240억달러의 인수 제안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에 7.6% 급등했다. 쓰리콤(COMS)도 2개의 사모펀드로부터 인수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3.9% 상승했다.◇버냉키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내년은 다소 강한 상승, 인플레 둔화" 낙관론은 유지버냉키 연준 의장이 올해 미국 경제가 주택경기침체 여파로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다소 강한 성장을 이루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질 것이라는 종전의 낙관적인 입장은 유지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증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 완만한 속도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경기침체 여파로 연간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2.25~2.5%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2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2.5~3.0%로 예상했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시장과 관련, "조정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면서 "주택시장 둔화가 경제성장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나 버냉키 의장은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2.5~2.75%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둔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은 2~2.25%, 내년에는 1.75~2%로 낮아질 것이라는 종전 전망도 유지했다. 하지만 그는 "연준의 주된 정책적 우려사항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입장은 되풀이했다. 버냉키 의장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상당한(sizeable)` 상승이 최근 몇달동안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실질 소득은 감소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며 노동시장발 인플레이션 우려를 나타냈다.연준은 연간 실업률을 올해 4.50~4.75%, 내년 4.75%로 예상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최저치 수준이다. ◇美 6월 근원CPI `예상부합`..CPI는 `상회`미국의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변동성이 심한 유가와 식료품을 포함한 CPI는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날 노동부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6월 근원 CPI가 전월의 0.1%에서 0.2%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와 일치한 것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CPI는 전월의 0.7%에서 0.2%로 떨어졌다. 이는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식료품 가격의 상승을 상쇄한 결과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월가 예상치인 0.1%는 넘어섰다. 이로써 CPI는 전년대비 2.7% 상승했고, 근원 CPI는 2.2% 올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인플레이션 안정권인 1~2%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美 6월 주택착공 `예상상회`..허가건수는 `하회`미국의 6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월가 예상치를 웃돈 반면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6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대비 2.3% 증가한 연율 146만7000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연율 140만6000채에 그쳐 전월대비 7.5% 감소했다.월가는 6월 신규주택착공건수와 주택착공 허가건수가 각각 연율 145만채와 148만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
2007.07.19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혼조..서브프라임 vs 실적·M&A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다.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등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의 잇단 등급 하향 조정으로 다시 고개를 든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확산 여파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냉랭하다. 그러나 장 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생명공학업체 지넨텍(DNA)과 피자헛 등을 소유한 요식업체 얌 브랜드(YUM)의 실적 호전 전망과 끊이지 않고 있는 인수합병(M&A) 소식 등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10시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502.92로 전일대비 1.22포인트(0.01%)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0.26포인트(0.02%) 상승한 1510.38을 기록중이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34.48로 전일대비 4.68포인트(0.18%) 떨어졌다.미국 국채수익률은 소폭 하락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02%로 전일대비 0.2bp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은 전일대비 배럴당 46센트 내린 7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주요 인사들이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른 주택시장과 헤지펀드 리스크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케빈 워시 연준 이사는 하원에서 `헤지펀드와 시스템적 리스크`에 대해 증언하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주택가격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들이 되살아난 서브프라임 공포에 불을 당길지, 진화에 나설지 관심이다. ◇차패랄스틸 얌브랜드 `상승`..금융주 `하락`차패랄 스틸(CHAP)은 젤다우 아메리스틸(GNA)에 42억2000만달러(주당 86달러)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10.5% 급등했다.캐나다 알루미늄업체인 알칸(AL)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AA)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하기 위해 세계 2위 광산업체인 리오 틴토(RTP)와 합병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보도에 1.0% 올랐다. 알코아도 1.3% 상승했다.장 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생명공학업체 지넨텍(DNA)과 피자헛 등을 소유한 요식업체 얌 브랜드(YUM)은 각각 0.03%와 3.93% 올랐다. 반면 금융주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로 동반 하락세다. 골드만삭스(GS)와 리만브라더스(LEH)는 각각 0.27%와 0.73% 떨어졌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와 JP모간 체이스(JPM)는 0.4%와 0.2% 내렸다.
2007.07.11 I 김기성 기자
  • 건설사 자금난 돌파구..`무보증사채`발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사들이 무보증사채를 대거 발행하고 있다. 운용자금과 차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건설사들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경영실적이 양호한 대형건설사 뿐만 아니라 중견 건설사들도 무보증사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4일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해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도 지난 1월과 6월에 각각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해 차환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GS건설(006360)도 지난달 25일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해 차환자금으로 사용키로 했으며, 두산건설(011160)도 같은 목적으로 지난달 15일 500억원을 발행했다. 한화건설과 현대산업(012630)개발도 차환자금 마련을 위해 올해 각각 500억원, 10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 이처럼 경영실적이 양호한 대형 건설사들이 사채 발행을 늘리는 데는 하반기 금리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어차피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목적이라면 금리가 좀 더 싼 현 시점에서 사채를 발행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반면 중견건설사들은 주로 운영자금 목적으로 무보증사채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총 7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 동일토건은 운영자금으로 500억원, 차환자금으로 200억원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동일토건은 500억원 운영자금 중 325억원은 용인 신봉과 청주 개신동 토지매입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공사대금 지급용이라고 명시했다. 지난달 26일 총 400억원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 중앙건설도 200억원은 어음결제용으로, 나머지는 차환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설명했다. 채권업계 관계자는 "중견건설사들은 시중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자금조달을 위해 사채 발생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무보증사채는 금융기관이 보증한 채권이 아니기 때문에 원리금 상환 책임이 전적으로 건설사에 있어 향후 건설 경기가 악화될 경우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말했다.  ■무보증사채란-기업이 원리금 상환 및 이자 지급을 제3자의 보증이나 물적담보 없이 신용에 의해 발행하는 회사채로 무보증사채 또는 일반사채라고도 한다. 원리금 회수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제3자가 보증하는 보증사채나 담보여력 내에서 발행하는 담보부사채에 비해 이자율이 높고 기간이 단기인 것이 특징이다.
2007.07.11 I 윤진섭 기자
  • 뉴욕 증시 급락..`서브프라임 우려 또 고조`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확산 우려 등으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20억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경고,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GS)는 2.8%, 리만브라더스(LEH)와 베어스턴스(BSC)는 각각 5.0%와 4.1%씩 떨어졌다.또 세계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올해 실적 하향 조정을 비롯해 미국 2위 주택건설업체인 DR 힐튼과 대형 유통업체인 시어즈의 실적 경고, 국제 유가 상승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501.70으로 전일대비 148.27포인트(1.09%) 하락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86포인트(1.16%) 급락한 2639.16으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10.12로 전일대비 21.73포인트(1.42%) 뒷걸음질쳤다.업종별로는 은행(-1.8%), 증권(-2.9%), 건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한편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급락했다.(가격 급등)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대거 몰린 결과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03%로 전일대비 11.1bp 급락했다. 국제 유가는 미국 정유시설의 잇단 가동중단으로 휘발유 공급의 차질이 우려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62센트 오른 72.81달러로 마쳤다.◇S&P, "120억달러 서브프라임 RMBS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20억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의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P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근거한 RMBS(주택담보대출 유동화채권) 612개를 `부정적 관찰대상(negative CreditWatch)`으로 지정했다. S&P는 이들중 대부분의 등급은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S&P는 이번 조치에 대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그동안 증가해 왔고, 앞으로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를 달았다.이번에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된 RMBS는 120억7800만달러 규모로 지난 2005년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년동안 등급을 부여받은 미국의 RMBS 5653억달러중 2.13%에 해당한다. S&P는 또 RMBS에 투자한 부채담보부증권(CDOs)에 대한 등급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의 연쇄적인 등급 하향 조정이 실시될 것으로 우려된다. ◇홈디포, 올해 실적 예상치 하향 조정.."주택경기가 안좋아"세계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주택시장 침체와 도매사업부 매각 등을 반영,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전년대비 15~18% 줄어든 2.30~2.3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불과 2개월전에 제시한 종전 예상치는 15% 감소한 수준이었다.홈디포는 도매사업부 매각으로 인한 하반기 순이익 감소분이 18센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소매사업부의 올해 주당순이익은 2.48~2.54달러로 예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59센트를 밑도는 것이다.홈디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카롤 톰은 "주택시장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투자계획을 단기적인 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디포의 주가는 실적 햐향 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는 발표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GM, 애플 `상승`..알코아, 시어즈 `하락`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F)는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각각 1.7%와 0.11% 올랐다.JP모간은 GM와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neutral)`과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특히 GM에 대해선 `중점 리스트(Focus list)`에 편입했다. 히만슈 파텔 JP모간 애널리스트는 "GM의 주당순이익(EPS)이 1.86까지, 포드는 0.38달러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AAPL)은 올해 4분기중 저가형 아이폰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 JP모간의 관측에 1.55% 상승했다.JP모간의 애널리스트인 케빈 창은 "애플이 오는 4분기중 MP3플레이어 `아이팟 나노`에 기반을 둔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며 "가격은 300달러 안팎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창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하면 내년에 3000~4000만대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아이팟`과 모토롤라의 `레이저` 판매량을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AA)는 BHP빌리톤이 사모펀드(PEF)와 손잡고 인수에 나서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월가 예상치를 밑돈 2분기 매출 발표 여파로 1.7% 밀렸다. 대형 유통업체인 시어즈홀딩스(SHLD)는 실적 부진 여파로 10% 급락했다. 시어즈홀딩스는 K마트와 시어즈의 판매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동기의 1.88달러를 크게 밑도는 1.06~1.32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12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자사주 매입 규모를 10억달러 증액했다는 소식은 주가 하락을 제한했다.
2007.07.11 I 김기성 기자
  • 출총제 기업집단 11→6개로 축소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이달 중순부터 출자총액제한 규제 대상이 6개 그룹의 23개 계열사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nbsp;자산 2조원 이상 중핵기업에만 출총제를 적용하는 시행령이 개정되는 데다, 지주회사로 전환된 SK그룹의 계열사 3곳과 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신규 지정될&nbsp;현대삼호중공업 등 총 4곳이 출총제 대상에서 추가로 빠지게 된다. &nbsp;<이 기사는 오전 6시00분에 출고된 Exclusive `출총제 기업집단 11→6개로 축소`를 재송고한 것입니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출자총액 기업 지정안`을 오는 14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 4월 `2007년 출자총액·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발표하면서 시행령 개정이후 출총제 적용대상이 7개 기업집단 소속 27개사로 축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정거래법은 지난 4월 현재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집단 11곳의 전체 계열사 264개를 출총제 대상으로 정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계열사에게만 출총제를 축소 적용하는 시행령이 이달 중 완료되기 때문이다.&nbsp;&nbsp;아울러 SK그룹이 이날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조만간 기업분할 등기를 마치게 되면, 중핵기업으로 출총제 적용대상에 올랐던 SK(003600)㈜와 SK텔레콤(017670), SK인천정유가 모두 제외된다.&nbsp;현대중공업 그룹의 현대삼호중공업 역시&nbsp;공정위가 정한 지배구조 모범기업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출총제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nbsp;이에 따라 현행 출총제 적용을 받는 기업 중에서 SK그룹을 비롯해 LG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한화그룹, 두산그룹의 계열사들이 모두&nbsp;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출총제 적용을 받는 기업은 ▲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그룹 9개 계열사와 ▲ 현대자동차(005380)차 기아자동차(000270)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차그룹 5개 ▲ 롯데쇼핑(023530) 호텔롯데 호남석유(011170)화학 등 롯데그룹 4개 ▲ GS그룹에서는 GS건설(006360) 1개 ▲ 한진그룹의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000700) 2개 ▲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2개 등 6개그룹의 총 23개 계열사로 줄어든다. &nbsp;출총제를 적용받게 되면 순자산의 40% 이상을 다른 회사에 출자하지 못하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4월 예상했던 것보다 출총제 대상 기업이 더 줄어들게 됐다"며 "조만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자산 2조원이상 중핵기업에만 출총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 안은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물량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용역 내부거래를 공시대상에 추가하는 한편 거래 상대방 계열사 주식을 30%이상 소유하고 분기당 거래금액이 100억원 이상 또는 자본금의 10%이상일 경우 미리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2007.07.03 I 하수정 기자
  • 출총제 기업집단 11→6개로 축소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이달 중순부터 출자총액제한 규제 대상이 6개 그룹의 23개 계열사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nbsp;자산 2조원 이상 중핵기업에만 출총제를 적용하는 시행령이 개정되는 데다, 지주회사로 전환된 SK그룹의 계열사 3곳과 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신규 지정될&nbsp;현대삼호중공업 등 총 4곳이 출총제 대상에서 추가로 빠지게 된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출자총액 기업 지정안`을 오는 14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지난 4월 `2007년 출자총액·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을 발표하면서 시행령 개정이후 출총제 적용대상이 7개 기업집단 소속 27개사로 축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정거래법은 지난 4월 현재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집단 11곳의 전체 계열사 264개를 출총제 대상으로 정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자산이 2조원 이상인 계열사에게만 출총제를 축소 적용하는 시행령이 이달 중 완료되기 때문이다.&nbsp;&nbsp;아울러 SK그룹이 이날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조만간 기업분할 등기를 마치게 되면, 중핵기업으로 출총제 적용대상에 올랐던 SK(003600)㈜와 SK텔레콤(017670), SK인천정유가 모두 제외된다.&nbsp;현대중공업 그룹의 현대삼호중공업 역시&nbsp;공정위가 정한 지배구조 모범기업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출총제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nbsp;이에 따라 현행 출총제 적용을 받는 기업 중에서 SK그룹을 비롯해 LG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한화그룹, 두산그룹의 계열사들이 모두&nbsp;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출총제 적용을 받는 기업은 ▲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그룹 9개 계열사와 ▲ 현대자동차(005380)차 기아자동차(000270)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차그룹 5개 ▲ 롯데쇼핑(023530) 호텔롯데 호남석유(011170)화학 등 롯데그룹 4개 ▲ GS그룹에서는 GS건설(006360) 1개 ▲ 한진그룹의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000700) 2개 ▲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2개 등 6개그룹의 총 23개 계열사로 줄어든다. &nbsp;출총제를 적용받게 되면 순자산의 40% 이상을 다른 회사에 출자하지 못하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4월 예상했던 것보다 출총제 대상 기업이 더 줄어들게 됐다"며 "조만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자산 2조원이상 중핵기업에만 출총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 안은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물량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상품·용역 내부거래를 공시대상에 추가하는 한편 거래 상대방 계열사 주식을 30%이상 소유하고 분기당 거래금액이 100억원 이상 또는 자본금의 10%이상일 경우 미리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2007.07.03 I 하수정 기자
  • 금감원 "건설사, 사업위험성 명기하라"
  • [이데일리 김춘동 윤도진기자] ㈜신일 부도 이후 금융감독당국이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시 감독 강화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중견급 주택업체의 부도로 건설업종의 사업 위험성이 수면위로 드러나자 투자자 모집 등을 목적으로 한 대외 문서에 비관적 전망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지시한 것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9일 "건설업종의 사업현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 아래 공시문서에 사업 전망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만 본 건설사들에 대해 이를 시정해 재공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nbsp;이 관계자는 "개별 건설사들의 사업설명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투자 위험요소에 대한 기재가 미진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조치했다"며 "다만 건설업종 전체에 대해 특별히 공시규정을 추가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건설사들은 회사채 등을 발행할 때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나 예비사업설명서를 서둘러 정정해 재공시하고 있다.GS건설(006360)의 경우 지난 27일 최초 제출한 회사채 발행 관련 신고서에 "건설산업은 (중략) 국가의 경제성장 및 장단기 경기변동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만 표기했다. 그러나 정정한 신고서에는 이에 덧붙여 "최근 들어서는 지역균형개발과 투기억제 등 상반되는 국가 정책이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며 "정부 정책 추진과 그에 수반될 수 있는 산업 환경의 변화가 영업환경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손익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명기했다.현대산업(012630)개발도 정정한 예비사업설명서에 "정부의 규제로 인해 신규공급이 지연되고 있어, 궁극적으로는 매출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으로 신규로 공급하는 주택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 등을 추가했다.중앙건설(015110)&nbsp;등 중견 건설업체들은 우발채무와 관련한 소송에 대해 `총 ○건 ○원`식으로만 표기했던 것을 각 소송별로 내역을 상세히 추가 기재했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신일 부도 직후 건설사들에 대한 금감원의 공시관련 요구사항이 까다로와졌다"며 "재무구조상 허점이 드러나는 주택업체들은 투자자 유치를 통한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07.06.29 I 윤도진 기자
"얼굴 꾸미는덴 돈 안 아낀다"
  • "얼굴 꾸미는덴 돈 안 아낀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국내 화장품 매출이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nbsp;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27일 롯데백화점은 23개 전 점포 롯데멤버스 회원(전체 고객의 약 70%)을 대상으로&nbsp;화장품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매출액이 올해 1~5월 동안 매월 전년비 평균 13.6%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아래 표).이는 최근 백화점 매출 성장세가 부진한 것과 비교할 때&nbsp;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평가된다. 롯데쇼핑(023530)의 백화점 부문 매출액은 지난 1분기에 1조27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 정도 감소했다.대형마트에서도 화장품은 매출 신장세 가장 높은 품목으로 꼽혔다. &nbsp;신세계 이마트는 올 상반기(1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판매상품의 매출 순위를 집계해본 결과 화장품이&nbsp;55위를 차지,&nbsp;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신장세(112단계 상승)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nbsp;대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인 홈쇼핑 역시 마찬가지다.&nbsp;기능성 화장품이나 샴푸 등 미용 제품은 지난 11일 GS홈쇼핑(028150)·CJ홈쇼핑(035760)·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사들이 밝힌 상반기 히트상품 목록에서&nbsp;1위를 휩쓸었다.&nbsp;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이 큰 인기를 누렸던 과거와 달리 유행에 민감한 화장품이 홈쇼핑 업계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이다.◇"화장품 사용인구와 피부·유행에 대한 관심 증가"백화점&nbsp;바이어들은 화장품 사용인구의 지속적인 확대와 최근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가 꾸준한 매출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nbsp;윤석희 신세계(004170) 화장품 바이어는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 등과 더불어 화장품을 사용하는 연령층과 인구가&nbsp;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져 기능성&nbsp;신제품들이 인기를&nbsp;끄는 추세"라고 설명했다.&nbsp;유행에&nbsp;더욱 민감해진 소비성향도 화장품 매출 증대의 요인으로 꼽혔다.유수근 롯데백화점 화장품 MD(상품기획자)는 "화장품은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만큼, 계속해서 양호한&nbsp;매출 성장세를&nbsp;나타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생얼 열풍` 등에 힘입어&nbsp;기능성 기초 화장품&nbsp;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최근&nbsp;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화장품업체 LG생활건강(051900)은 백화점을 중심으로&nbsp;고급 브랜드&nbsp;매출이&nbsp;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최강욱 LG생활건강 백화점영업팀장은 "국내&nbsp;주요 기업들의&nbsp;고급&nbsp;브랜드가 백화점 시장에서 선전하면서&nbsp;전체적인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007.06.27 I 이태호 기자
현대카드, M포인트 주유소에서도 사용한다
  • 현대카드, M포인트 주유소에서도 사용한다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현대카드가 주유소와&nbsp;쇼핑몰 등&nbsp;M포인트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nbsp;&nbsp; 현대카드는 27일 M포인트 사용처를 기존 25개 업체(아웃백, 현대모비스 등)에&nbsp;GS칼텍스와 CJ홈쇼핑 등 20여개를 추가한다고&nbsp;밝혔다.&nbsp;&nbsp;&nbsp;GS칼텍스와 CJ홈쇼핑 외 CJ몰, LG패션, 설악 워터피아, 아산 스파비스, 도미노 피자, 파파존스 피자, 마르쉐, 씨즐러, 오` 설록 등 20여개 업체가 포인트 사용업체에 포함됐다. GS칼텍스에서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 적립과 힘께 M포인트로 리터당 40원을 결제할 수 있다. CJ홈쇼핑과 CJ몰에서는 구매금액의 최고 10%를, LG패션에서는 20%까지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그외 사용처에 따라 최고 40%까지 M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M포인트 신규사용처 확대 이벤트도 한다. 내달 1일부터 8월12일까지 신규 사용처에서 M포인트를 사용하면 다시 M포인트를 리필해준다. 1만 포인트 이상을 쓰면 1000포인트, 5만 포인트를 쓰면 1만5000포인트를 다시 돌려준다. 또 신규 사용처에서 M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에게 프리비아 상품권(1명)을 비롯해 LG패션 의류교환권(10명), 외식상품권(100명), CJ상품권(150명), 도미노피자 교환권(239명)을 준다.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M포인트 사용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nbsp;&nbsp;▲ 현대카드가 M포인트 사용처를 신규로 20여개 추가했다
2007.06.27 I 이승우 기자
  • 신저작권법 내달 발효..저작권 확보 기업 주목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신저작권법 발효를 앞두고 저작권을 확보한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nbsp;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nbsp;신저작권법이 오는 7월 발효되면 미디어코프(053890), 엠넷미디어(056200), 블루코드(043610) 등 미디어콘텐트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bsp;신저작권법은 인터넷상의 저작권침해를 보호하기 위해 ▲불법복제물의 수거 ▲폐기 및 삭제 명령권의 도입 ▲상습적인 저작권침해 등에 대한 비친고죄 등을 적용한다. 특히 불법 콘텐트에 대한 친고죄가 폐지되면 관련 기업들이 별도로 수사 의뢰를 하지 않아도 수사기관이 자율적으로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다.이 외에도 저작권 인증 및 기증제도의 도입, 권리관리정보 및 기술적 보호조치 등과 관련한 정책수립 등이 강화된다. 따라서 불법 사이트에 유입돼 있는 수요가 합법적으로 저작권을 확보한 콘텐트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정태 미디어코프 전략기획팀 이사는 "콘텐트와 미디어의 통합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저작권법 발효는 원천 콘텐트를 보유한 미디어 기업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디어코프는 최근 NHN에 스포츠콘텐트를 독점공급하고 있다. 지난 3월 KT인터넷 TV(IPTV) VOD 서비스에 메이저리그 영상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서비스 중이다. 저작권을 보유한 미디어콘텐트 기업들은 콘텐트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엠넷미디어는 원천 저작권을 바탕으로 NHN에 엠넷, KM, 익스트림(XTM), 채널CGV, TVN, 올리브네트워크 등 6개 케이블TV 방송콘텐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매장 음악을 유료로 제공하는 블루코드는 현재 이마트, GS리테일, 맥도날드 등 10여 개의 대형매장에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2007.06.27 I 양이랑 기자
  • (하반기부동산)33만가구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분양가상한제를 앞두고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청약가점제에 불리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대거 참여할 것이 예상돼 유망 지역에서는 청약 과열 양상도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강북권 뉴타운 등지의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동탄·파주 등 2기 신도시와 유망 분양 대기 물량이 많은 용인, 인천지역 분양이 관심 대상이다.&nbsp;◇하반기 분양물량 32만8762가구 =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모두 592곳, 32만87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하반기 490곳, 28만4424가구보다 15.5%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84곳, 1만6204가구 ▲경기 179곳, 10만1451가구 ▲인천 37곳 2만951가구 등 수도권에서는 총 300곳 13만8606가구가 분양된다. 지방광역시는 143곳 8만9430가구 ▲지방 중소도시는 149곳, 10만729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길음뉴타운 등 강북권 재개발 지역의 분양물량이 관심이다. 은평뉴타운은 오는 10월 1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34-65평형 2817가구를 롯데건설, 삼환기업, 현대산업개발, 태영,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시공했다.&nbsp;올 상반기 청약경쟁률 100대 1을 넘기며 인기를 모았던 재개발 지역 가운데서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이 관심을 모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길음동 길음8구역을 재개발해 총 1617가구 중 24-40평형 209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두산산업개발은 길음7구역 548가구 중 26-44평형 122가구를 10월에 내놓는다. ◇수도권, 2기신도시 분양 관심= 경기와 인천 지역 분양 물량가운데서는 2기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 분양과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nbsp;용인 등의 분양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신도시에서는 오는 9월이후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총 10개 단지에서 8856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중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벽산건설은 총 3개 단지에서 25-44평형 3114가구를 11월에 공급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이 34-113평형 1069가구를 7월에 분양하며, 포스코건설도 30-60평형 1400가구를&nbsp;분양할 예정이다. 코오롱 건설과 C&우방도 각각 180가구, 267가구 분양을 계획중이다. 청라지구에는 11월에 5곳에서 2410가구가 분양된다. 이밖에 삼성물산이 동천지구 분양(34-102평형 2394가구)을 계획하고 있는 용인과 8개단지 5884가구의 동시분양이 계획된 남양주 진접지구, 5개업체가 3435가구를 동시분양하는 양주 고읍지구 등도 분양물량이 많다.&nbsp; 지방 분양 물량 가운데서는 초대형 단지가 눈길을 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대전 석봉동 풍한방적 터에 풍림산업이 짓는 단지로 총 3982가구가 11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nbsp;부산에서는 최근 대한전선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은 영조주택이 신호지구 3800가구, 명지지구 1000가구를 각각 9월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또 충북 청주에서는 신영이 지웰시티 2차분 38-77평형 1940가구를 11월 경 내놓을 예정이며, 대전에서도 서남부지구에서도 대규모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2007.06.27 I 윤도진 기자
  • (부동산캘린더)동탄·송도 등 63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휴가철 비수기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화성 동탄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시장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6384가구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8곳에서 당첨자 발표가, 15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되며 견본주택도 10곳에서 문을 연다.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브라운빌 33평형 149가구 중 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남 김해시 장유면 우방유셀 34·35평형 786가구도 청약접수를 받는다. 26일에는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수색자이 37-82평형 324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택지지구에서도 주상복합아파트 동양파라곤 58-100평형 278가구가 분양된다. 28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더&#49406;센트럴파크Ⅰ 31-114평형 72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경기도 용인 흥덕지구에서는 타운하우스 우남퍼스트빌리젠트 65-99평형 153가구의 청약접수가 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서는 국민임대 아파트 16-20평형 1260가구를 공급한다. ◇6월 마지막주(25-29일) ▲25일(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브라운빌 청약접수(~6/27) 031-455-2008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우방유쉘 청약접수 055-312-0033 경상북도 포항시 장성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약접수(~6/26) 054-281-0086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파라곤2차 당첨자 계약(~6/27) 031-988-9599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유쉘 당첨자 계약(~6/27) 051-638-0039 ▲26일(화)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자이 청약접수(~6/28) 02-375-4000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양파라곤 청약접수(~6/28) 031-222-5050 경상남도 마산시 신포동 마산만아이파크 청약접수(~6/27) 055-247-7234 전라북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주공(국민임대) 청약접수(~6/27) 063-240-2532 서울 용산구 리첸시아용산 당첨자 발표 1588-0395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면 우방유쉘 당첨자 발표 055-312-0033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센트레빌 당첨자 계약(~6/28) 1588-1093 서울 강북구 번동 두산위브 당첨자 계약(~6/28) 02-501-4004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동원베네스트 당첨자 계약(~6/28) 031-871-0003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프리언스(오피스텔) 당첨자 계약(~6/27) 031-613-0010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6/28) 032-329-8777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주공(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8) 1588-9082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 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6/28) 041-582-8933 ▲27일(수)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해모로리버뷰 당첨자 발표 02-573-3931 경상북도 포항시 장성동 두산위브더제니스 당첨자 발표 054-281-0086 서울 중랑구 묵동 월드메르디앙 당첨자 계약(~6/19) 02-453-2071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 휴먼시아 국민임대(2ㆍ3블록) 당첨자 계약(~6/29) 032-450-8000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엑슬루타워 당첨자 계약(~6/29) 051-743-7775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진흥더블파크 당첨자 계약(~6/29) 1588-9330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수채 당첨자 계약(~6/29) 043-851-4455 ▲28일(목)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 우남퍼스트빌리젠트 청약접수(~7/2) 031-335-6500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더&#49406;센트럴파크I 청약접수(~7/2) 1588-3800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주공(국민임대) 청약접수(~6/29) 1588-9082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688-5500 서울시 장안동 오크팰리스 당첨자 발표 02-2243-5851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웅진아파트 당첨자 발표 031-224-0375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31-551-1003 경상남도 마산시 신포동 마산만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055-247-7234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주공(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9) 1588-9082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거두택지지구 호반베르디움 당첨자 계약(~6/30) 033-264-7171 ▲29일(금)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동부센트레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1093 서울 동작구 사당동 대성유니드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3667-0677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코업스타클래스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2177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센트레빌시티 2~3단지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7445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마제스타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555-1900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대우이안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4220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에코메트로2차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600-8100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센트럴파크하이츠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1-502-0894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더&#49406;퍼스트타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547-5100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서해그랑블 아파트&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31-206-8877 -자료제공 : (주)내집마련정보사 (www.yesapt.com)
2007.06.24 I 윤도진 기자
  • 지방기업 출총제 배제, 국회 상임위 통과(상보)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지방기업에 대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적용하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위원 15명 중 찬성 10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개정안에 따르면 법인 등기부등본상 본점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소재하는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출총제 예외로 인정받는다. 다만, 법 시행 후 신규 취득한 주식부터 적용한다.전충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팀장은 "지방의 고용과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이기 때문에 기존 지방기업에 대해서는 해당이 안된다"며 "새로 설립하거나, 주식을 신규 취득한 부분 또는 법 시행이후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의 경우에는 출총제를 배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에 출총제 적용을 확정받게 되는 27개 기업들은 지방에 계열사를 새로 설립하는 것이 자유로워진다. 또 인수하고자 하는 기업의 본점이 현재 수도권에 있더라도 지방으로 이전시키면 인수합병(M&A)이 가능하다.공정위는 오는 7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출총제 대상 기업을 자산 2조원이상 중핵기업으로 한정해, 27개 계열사로 줄일 방침이다. 자산 2조원 이상 중핵기업은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00830)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그룹 9개 계열사와 ▲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등 현대차그룹 5개 ▲ SK(003600)(주) SK텔레콤(017670) SK인천정유 등 SK그룹 3개 ▲ 롯데쇼핑(023530) 호텔롯데 호남석유화학 등 롯데그룹 4개 ▲ GS그룹에서는 GS건설(006360) 1개 ▲ 한진그룹의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 2개 ▲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중공업(009540)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 계열사 등 총 27곳이다. 전 팀장은 "당장 27개 기업이 혜택을 보지는 않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유치노력을 하는 등 노력을 하게 되면 지방 투자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법률 개정안은 오는 28일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다음 달 2~3일 본회의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2007.06.22 I 하수정 기자
  • (머니팁)대우증권, 조기상환형 ELS 4종 판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대우증권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최고 13.5%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4종을 공모한다. 이번 ELS 4종은 각각 KOSPI200, 현대중공업, GS건설,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KOSPI200 新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3개월마다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 이상이거나, 기초자산의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4% 이상으로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9%의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장중지수를 포함해 최초기준지수의 7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을 보장한다. `현대중공업-GS건설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2년 만기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개월째 80%, 12개월째 75%, 18개월째 70%, 24개월째 65% 이상인 경우 연 13.5%의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장중가 포함해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50% 이하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27%(연 13.5%)의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전자-국민은행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개월째·12개월째 90%, 18개월째 ·24개월째 85%, 30개월째·36개월째 80% 이상인 경우 연 12%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만기까지 장중가 포함해 모든 기초자산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60%이하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18%(연 6%) 의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전자-한국전력 클리켓 하향계단식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률을 누적하며, 누적수익률에 따라 6개월까지의 누적수익률이 -7%인 경우, 12개월까지 -14%, 18개월까지 -21%, 24개월까지 -28%, 30개월까지 -35%, 36개월까지 -42% 이상이면 연 12.6%의 수익을 제공한 후 자동조기상환한다. 3년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이 되지 않을 경우, 36개월째 누적수익률이 -42%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을 지급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번 ELS 4종은 총 105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1588-3322.
2007.06.17 I 박호식 기자
  • 뉴욕증시 이틀째 상승..국채수익률 하락에 안도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14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나타냈던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6bp 떨어진 5.21%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월가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수익률이 하락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물가 지표 역시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5월 근원 PPI가 월가 예상을 상회했지만 전년동월비상승률이 1.6%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물가 안정 범위인 2% 안에 자리한 것이 투자자들은 안도하게 만들고 있다.월가 투자은행의 최고봉 골드만삭스가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내놓은 것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현지시간 오후 1시52분 현재 다우 지수는 1만3559.66로 전일대비 77.31포인트(0.57%)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601.74로 19.43포인트(0.75%) 상승했다.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30달러(1.96%) 오른 배럴 당 67.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5월 PPI, 에너지 가격 상승에 예상 상회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0.6% 상승보다 높다.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5월 근원 PPI는 0.2%를 기록했다. 역시 월가 예상치 0.1%를 능가했다.5월 PPI와 근원 PPI는 전년동월비로는 각각 4.1%, 1.6%씩 상승했다. PPI의 예상 밖 상승은 에너지 가격 오름세에 기인했다. 5월 한 달간 에너지 가격은 4.1% 올라 6개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10.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순익 예상 상회..베어스턴스는 하회골드만삭스는 2분기 순이익이 23억3000만달러(주당 4.9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22억9000만달러(4.78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4.76달러도 능가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작년 2분기 102억4000만달러에서 101억80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과 자산운용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사업 부문의 둔화가 매출 감소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월가 다른 투자은행과 마찬가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의 영향을 피해가기 어려웠다는 의미다. 골드만(GS) 주가는 3.27% 떨어졌다.베어스턴스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4억8600만달러(3.4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3.51달러를 하회했다.베어스턴스(BSC) 주가도 0.96% 떨어졌다.
2007.06.15 I 하정민 기자
상반기 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의류`
  • 상반기 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의류`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올해 상반기 홈쇼핑 시장의 히트상품은 유행에 민감한 패션과 뷰티 상품군이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히트상품 단골 메뉴였던 주방가전과 생활용품은 약세를 나타냈다. 11일 GS홈쇼핑(028150)은 2007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총 13만5610세트가 판매된 `조성아의 루나 컬렉션`(9만9000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루나는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조성아씨가 개발하고, 화장품 전문제조회사 애경이 제조를 맡아 GS홈쇼핑이 판매하는 색조 전문 화장품 브랜드. `동안`이라는 유행 키워드를 상품에 담아내 큰 인기를 끌었다. 루나 외에도 `김영애의 황토솔림욕`, `스킨79 비비크림`, `블랙헤드 클린저 글로우 스파` 등 무려 5개의 화장품이 상위 10개 히트상품에 진입했다. CJ홈쇼핑(035760)의 최대 히트상품은 5개월 간 27만개가 판매 된 한방 샴푸 `댕기머리`가 차지했다.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성은 물론 30~40대 여성에게도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도 화장품과 의류가 히트상품 1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한스킨 BB크림`이 22만1000개 파려나갔으며, 롯데홈쇼핑은 자체브랜드(PB) 패션 상품인 `에프지앙(F-sian)`이 13만건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범 GS홈쇼핑 상무는 "과거에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입소문을 통해 히트상품이 된 품목이 2~3년 이상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에는 유행의 흐름을 얼마나 발 빠르게 담아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07.06.11 I 이태호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현원(045050)=현원은 8일 적정 유동성 유지를 위해 주식을 5대1로 병합키로 결정하고 오는 26일 임시주총에서 이를 안건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남광토건(001260)=남광토건은 8일 ㈜원정산업개발과 751억원 규모의 진주 평거동 하우스토리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퓨쳐인포넷(058690)=퓨처인포넷은 8일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38억50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호석유(011780)화학=금호석유화학은 금호타이어(073240) 68만주(0.97%)를 추가매입해 지분을 35.45%로 높였다고 8일 공시했다.▲중앙백신연구소(072020)=중앙백신연구소는 54억원 규모로 주주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7840원으로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27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8일이다.▲레드캡투어(038390)=오케이투어는 레드캡투어에 액면가 500원에 752만주를 배정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에프와이디(014420)=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프와이디에 대해 최근 5일중 최고종가 대비 10%이상 주가 하락을 이유로 오는 11일 이상급등종목 지정을 해제한다고 8일 공시했다.▲미주소재(021040)=증권선물거래소는 8일 미주소재에 대해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예고했다.▲더히트(018890)=더히트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명을 모라리소스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헬리아텍(038920)=헬리아텍은 대주주 지분 일부가 장내 매각됨에따라 최대주주가 헬리아모리스에서 위디츠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대한해운(005880)=버뮤다에 소재한 투자법인인 골라LNG는 8일 보유중이던 대한해운 73만여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0.5%로 낮췄다고 밝혔다.▲현대약품(004310)=현대악품은 8일 회사주식 0.28%를 매도한 신영투신이 주요 주주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고려포리머(009810)=고려포리머는 8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230만주의 신주를 발행, 1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023410)=유진기업은 8일 638억원 상당의 영등포구 당산동 유진 마젤란21 신축공사가 해지됐다고 밝혔다.▲한국콜마(024720)=한국콜마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137%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849억원으로 전년대비 21%늘어났고 영업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GS건설(006360)=GS건설은 8일 안산시 사동 자동차 경주장 부지 개발 프로젝트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조5000억원대로 추산되며 GS건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구성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금호종금(010050)=금호종금은 8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3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7.06.11 I 정재웅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현원(045050)=현원은 8일 적정 유동성 유지를 위해 주식을 5대1로 병합키로 결정하고 오는 26일 임시주총에서 이를 안건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남광토건(001260)=남광토건은 8일 ㈜원정산업개발과 751억원 규모의 진주 평거동 하우스토리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퓨쳐인포넷(058690)=퓨처인포넷은 8일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100만주를 38억50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호석유(011780)화학=금호석유화학은 금호타이어(073240) 68만주(0.97%)를 추가매입해 지분을 35.45%로 높였다고 8일 공시했다.▲중앙백신연구소(072020)=중앙백신연구소는 54억원 규모로 주주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7840원으로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27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8일이다.▲레드캡투어(038390)=오케이투어는 레드캡투어에 액면가 500원에 752만주를 배정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에프와이디(014420)=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프와이디에 대해 최근 5일중 최고종가 대비 10%이상 주가 하락을 이유로 오는 11일 이상급등종목 지정을 해제한다고 8일 공시했다.▲미주소재(021040)=증권선물거래소는 8일 미주소재에 대해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예고했다.▲더히트(018890)=더히트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명을 모라리소스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헬리아텍(038920)=헬리아텍은 대주주 지분 일부가 장내 매각됨에따라 최대주주가 헬리아모리스에서 위디츠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대한해운(005880)=버뮤다에 소재한 투자법인인 골라LNG는 8일 보유중이던 대한해운 73만여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을 0.5%로 낮췄다고 밝혔다.▲현대약품(004310)=현대악품은 8일 회사주식 0.28%를 매도한 신영투신이 주요 주주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고려포리머(009810)=고려포리머는 8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230만주의 신주를 발행, 1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진기업(023410)=유진기업은 8일 638억원 상당의 영등포구 당산동 유진 마젤란21 신축공사가 해지됐다고 밝혔다.▲한국콜마(024720)=한국콜마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대비 137%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849억원으로 전년대비 21%늘어났고 영업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GS건설(006360)=GS건설은 8일 안산시 사동 자동차 경주장 부지 개발 프로젝트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조5000억원대로 추산되며 GS건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구성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금호종금(010050)=금호종금은 8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3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7.06.08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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