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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혼조..`호·악재 공존`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4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소비 지표로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금융권의 잇단 손실 고백으로 인한 신용 우려감 부각으로 상승폭을 줄인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대로 0.1% 상승,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비교적 완만함을 시사했다. 10월 소매판매는 고유가와 주택가격 하락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HSBC 홀딩스와 베어스턴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각각 34억달러, 12억달러의 자산 상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신용 우려감 고조시켰다. 전날 3달러 이상 떨어졌던 유가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3달러 오른 93.20달러를 기록중이다. 국제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장인 알-바드리 사무총장이 "이번 주 정상 회담에서 증산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으면서 유가가 반등했다. 오전 11시5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326.28로 전일대비 19.19포인트(0.14%)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포인트(0.05%) 하락한 2672.33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86.57로 5.52포인트(0.37%) 올랐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오름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8bp 상승한 4.27%를 기록중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3.56%로 1.6bp 올랐다. 한편 연준은 이날 매년 두 차례 발표해온 경기전망을 네 차례로 늘리는 등 정책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를 오는 20일 공개될 지난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베어스턴스·HSBC `상승`-메이시·웬디스 `하락` 베어스턴스(BSC)와 HSBC 홀딩스(HBC)가 손실 고백에도 불구하고 각각 5.2%, 0.8% 올랐다. 베어스턴스의 새뮤얼 몰리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손실로 4분기 12억달러의 자산을 상각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4분기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SBC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손실로 3분기 미국 사업부에서 34억달러의 자산 상각을 단행하고, 260개 소매 금융 지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HSBC는 아울러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경우 추가 자산 상각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파산설과 더불어 인수합병설(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락했던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ETFC)은 전날에 이어 17.4% 치솟았다. 이밖에 씨티그룹 등 금융주가 꾸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씨티그룹(C)이 1.2%, 골드만삭스(GS)와 리먼브러더스(LEH), 메릴린치(MER)가 각각 0.5%, 2.1%, 1.3% 상승했다. 반면 미국 2위 백화점업체인 메이시(M)는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를 넘어섰으나 4분기 매출이 종전 전망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히면서 3.8% 하락했다. 억만장자 기업 사냥꾼 넬슨 펠츠의 투자회사 트리아크로의 매각을 추진중인 웬디스(WEN)는 트리아크가 인수 가격을 낮췄다는 소식에 2% 내렸다. ◇10월 물가상승 압력 완만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대로 0.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근원 PPI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월가는 근원 PPI가 0.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PPI는 6.1%, 근원 PPI는 2.5% 올랐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9월 PPI는 1.1%, 근원 PPI는 0.1% 상승했었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0.8%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이 3.1% 내렸고, 천연가스와 난방유 가격도 각각 2.4%, 2.5% 떨어졌다. 내셔널 시티의 리처드 드케이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걱정이었는데 지금까지 완제품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연준에 다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주택가격 하락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0.2%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1%를 상회한 수준이지만, 0.7% 증가로 상향 조정된 9월 수치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늘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했다. 드류 매터스 리먼브러더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들어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 판매가 0.2%, 휘발유 판매가 0.8% 증가했다. 식료품 판매와 의류 판매는 각각 0.4%, 0.1% 늘었다. 반면 일반 잡화 점포 매출과 백화점 매출은 각각 0.1%, 0.5% 감소했다. 가구 판매는 0.9% 줄었다. 스포츠, 책 등 레저 용품 판매도 0.4% 감소했다.
2007.11.15 I 전설리 기자
  • 건설업, 실적에 일희일비 말라-동양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4일 "건설주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에 너무 실망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접근하라"고 조언했다.이광수 연구원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건설주들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445억원, 대우건설은 4463억원, GS건설은 2940억원, 대림산업은 2943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공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주택사업의 부진으로 인한 매출저조 현상과 수익성이 좋은 주택사업 비중 축소로 인한 수익성 저하, 주택과 토목을 포함한 국내시장의 위축을 대신하는 해외공사가 상대적으로 공정이 길어 실적에 반영이 되지 않은 점 등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건설업은 수주산업의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분기실적에 지나치게 과민반응하는 것은 회사 전체 모습을 보는데 오류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건설주에 투자하려면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건물을 지을때 땅을 다지고, 기둥을 세우고, 벽을 올리고 지붕을 덮는 시간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대림산업(000210)에 대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 현대건설(000720)은 `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현대텃밭` 울산서 최대 재건축 수주☞대림산업, 오산 세마 e-편한세상 1646가구 분양
2007.11.14 I 김유정 기자
  • 뉴욕 증시 `호재 만발 랠리`..다우 319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나흘간의 하락의 딛고 오래 간만에 랠리를 펼쳤다. 다우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00포인트 이상 치솟아 단숨에 1만3000선을 탈환한 뒤 상승폭을 키워 320포인트 가까이 폭등했다. 월마트의 실적 호조와 유가 급락, 골드만삭스의 자산상각설 부인, 애플의 중국 진출 등 호재 만발 속에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기지개를 켰다. 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는 호실적과 더불어 4분기 및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 고유가와 집값 하락에 따른 소비 둔화 우려 속에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골드만삭스의 대규모 자산 상각설 부인은 그간 시장을 짓눌러왔던 신용 우려감을 퇴색시키며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애플이 멀티미디어 휴대폰 아이폰의 중국 진출을 위해 차이나 모바일과 협상 중이라는 소식으로 기술주도 최근 부진을 털고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19.54포인트(2.46%) 상승한 1만3307.09로 마쳤다. 이는 8주래 최대 상승폭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9.52포인트(3.46%) 오른 2673.65에 마감했다. 이는 4년여만에 최대 상승폭이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87포인트(2.91%) 상승한 1481.05를 기록했다.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수요 감속 전망으로 3달러 이상 급락하며 91달러대로 내려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45달러(3.7%) 하락한 91.17달러에 마쳤다. 이는 지난 10월31일 이래 최저 수준이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 마감했다.(가격 하락)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대비 12.4bp 급등한 3.53%로 마쳤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6%로 3.7bp 올랐다. ◇월마트,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 구글 등 기술주 `상승`월마트를 비롯해 금융주 JP모간 체이스, 씨티그룹 등 블루칩 종목이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월마트(WMT)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6.1% 상승하며 유통주 강세를 이끌었다. 타깃(TGT)과 베스트바이(BBY)도 각각 5.2%. 2.8% 올랐다. 월마트는 이날 3분기 순이익이 28억6000만달러(주당 70센트)로 전년동기대비 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월마트는 이와 함께 올해 회계년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3.13~3.1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4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99센트~1.03달러로 올려잡았다. 골드만삭스(GS)도 대규모 자산 상각설을 부인하면서 8.5% 급등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뉴욕에서 메릴린치 주최로 열린 금융 서비스 컨퍼런스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자산에 대한 대규모 상각을 단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도 5.2% 올랐다. BOA는 이날 4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부실자산 상각 규모를 30억달러로 내다봤으나 주가는 올랐다. 이밖에 씨티그룹(C)과 JP모간 체이스(JPM) 등 금융주가 6%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애플의 중국 진출 소식에 기술주도 오랜만에 반등, 나스닥의 랠리를 뒷받침했다. 애플(AAPL)이 10.5% 뛰었다. 인터넷 황제 구글(GOOG)도 4.5%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인텔(INTC)도 3%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가입자 기준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과 멀티미디어 휴대폰 아이폰을 중국 본토에서 판매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건설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HD)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3% 올랐다. 홈디포는 3분기 순이익이 10억9000만달러(주당 60센트)로 전년동기대비 27%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전날 파산설에 휩싸여 주가가 반토막 났던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ETFC)은 인수합병설(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0.8% 치솟아 전날의 급락분을 거의 만회했다. ◇9월 잠정주택판매 `여전히 부진` 한편 미국의 주택시장이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9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 85.5에서 85.7로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예상 밖의 상승세다. 마켓워치의 집계에 따르면 월가는 9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이는 6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전월의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수준이며, 전년동기 수치인 107.6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컨설팅업체 MFR의 조슈아 샤피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데이타는 부진했던 봄과 여름을 거쳐 가을에도 주택경기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음을 반증한다"며 "여전히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가격은 여전히 쌓여있는 재고를 청산할만한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가격 하락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11.14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상승..`금융주 저가 매수`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2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표류하던 미국 3대 은행의 공동펀드 계획이 갈피를 잡았다는 소식과 함께 사흘 연속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최근 급락한 월가 대형 증권사들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JP모간 체이스 등 3대 은행이 지난 9일 신용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최소 750억달러 상당의 구제펀드 계획과 관련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에 이어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신용 악재에 따른 우려감은 여전히 팽배하다. 미국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은 4분기 추가 자산 상각을 예고한데 이어 파산 가능성까지 제기돼 주가가 반토막났다.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은 회사채 등급이 투자 등급 아래로 떨어질 경우 경영난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공시했고, HSBC 홀딩스는 10억달러 규모의 자산 상각 전망이 보도됐다. 오전 10시5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116.23으로 전일대비 73.49포인트(0.56%)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8포인트(0.48%) 오른 2640.52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61.84로 8.14포인트(0.56%) 올랐다. 국제 유가는 국제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설에 큰 폭의 하락세를 타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2.19달러 내린 94.13달러를 기록중이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관측으로 달러화 가치는 엔화 대비 109엔대로 추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5엔(1.1%) 하락한 109.43엔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참전용사의 날(Veterans' Day)`로 채권시장 등 일부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뉴욕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없다. ◇E트레이드·컨트리와이드·HSBC·블랙스톤 `하락`-IBM `상승` 미국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ETFC)은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52.4% 추락했다. E트레이드는 지난 9일 "자산유동화증권(ABS)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4분기 추가 상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공식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는 "E트레이드의 파산 리스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sell)`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최대 모기지업체인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CFC)도 3.5% 하락했다. 컨트리와이드는 이날 회사채 등급이 투자 등급 아래로 떨어질 경우 자금 조달과 경영에 있어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공시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피치는 현재 컨트리와이드의 회사채에 투자 등급을 매겨놓고 있지만 전망은 모두 `부정적(negative)`로 제시한 상태다. 영국 최대은행 HSBC홀딩스(HBC)도 1% 내렸다. HSBC의 미국 사업부가 이번 주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서브프라임 관련 10억달러 규모의 자산 상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텔레그래프의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BX)도 실적 악화로 7.3% 떨어졌다. 블랙스톤 그룹은 3분기 1억1320만달러, 주당 4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3억725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30.3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했던 월가 전망치를 하회한 수준이다. 반면 월가 대형 증권사들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골드만삭스(GS)가 3.4%, 메릴린치(MER)가 4.4%, 리먼브러더스(LEH)와 모간스탠리(MS)가 각각 3.8%, 1.4% 올랐다. IBM(IBM)은 인수합병(M&A) 소식에 2.7% 올랐다. IBM은 이날 캐나다 소프트웨어 업체 코그노스를 주당 58달러, 총 50억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IBM은 "인수는 내년 1분기께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코그노스 인수는 정보 통합과 데이타 관리, 기업 컨설팅 서비스에 초점을 둔 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11.13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반등 랠리..`기술주+상품주 쌍끌이`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신용위기 우려감에 시름하던 뉴욕 주식시장이 6일(현지시간) 반등 랠리를 펼쳤다.신용위기발 금융주 하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엑손 모빌 등 에너지 관련주와 구글 등 기술주의 동반 상승이 다우 등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기술주 상승은 `구글폰` 등 개별 재료와 신용위기에 타격을 덜 받았다는 인식이 겹쳐진데 따른 것이고, 에너지 관련주의 오름세는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은 것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660.94로 전일대비 117.54포인트(0.87%) 올랐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포인트(1.07%) 상승한 2825.18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20.27로 18.10포인트(1.20%) 뛰었다.◇유가 `사상 최고`..장중 97달러 돌파-달러 `사상 최저`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폭풍우에 타격을 받은 북해 원유 시설의 생산 감소를 비롯해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감소 전망, 달러 가치의 사상 최저치 경신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2달러 급등한 96.70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WTI 12월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97.1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또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거듭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위기가 결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인 1.4570달러까지 올랐다. ◇구글 등 기술주, 엑손 모빌 등 원유주, 마스터카드, `상승`휴대폰시장 진입을 선언한 인터넷 황제 구글(GOOG)은 샌포드 번스타인 앤 코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2.1% 상승했다. 샌포드 번스타인은 "구글의 매출 성장이 예상을 넘어서고, 특히 해외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720달러에서 820달러로 18% 상향 조정했다.전날 구글은 내년 하반기 `구글폰` 출시를 목표로 삼성전자, 모토로라, 인텔, 퀄컴 등 33개 업체들과 `구글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개방형 휴대폰 동맹을 맺었다. 또다른 대표 기술주들인 인텔(INTC)과 애플(AAPL)도 각각 2.4%와 3.0% 오름세를 탔다. 원유주도 유가의 고공 행진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세계 최대 원유 메이저인 엑손 모빌(XOM)은 3.0% 전진했고, 또다른 원유 메이저인 셰브론(CVX)도 2.3% 올랐다.마스터카드(MA)는 도이치뱅크로부터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7.5% 급등했다. 도이치뱅크는 마스터카드의 올해 이익 및 매출 예상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한단계 올렸다. ◇신용위기 `지속`..씨티그룹 모간스탠리 `악재` 잇따라이날 금융주의 하락 국면이 진정되긴 했지만 신용위기 우려감은 가라앉지 않았다. 세계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C)은 7개의 SIV(Structured Investment Vehicle)에 76억달러의 긴급 자금을 투입했다는 소식에 2.3% 떨어졌다. 이같은 씨티그룹의 조치는 이들 SIV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위기 여파로 만기 도래하는 채권 원금을 갚을 수 없을 정도의 자금난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미국 2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MS)는 부실 자산 상각 규모가 6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1% 하락했다. 투자은행 최강자인 골드만삭스(GS)의 경우 대규모 자산 상각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회사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주가는 2.4% 올랐다. 베어스턴스(BSC)와 메릴린치(MER)도 각각 1.9%와 1.2%씩 상승했다.
2007.11.07 I 김기성 기자
삼성컨, 용산에 152층 `드림허브` 건설
  • 삼성컨, 용산에 152층 `드림허브` 건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이 컨소시엄은 코레일 부지에 대한 토지가격 8조원(평당 7418만원)을 포함, 총 투자비 약 28조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300만㎡에 이르는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주거비율을 최소화하는 대신 다양한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갖춰 정보통신(IT), 금융, 관광 등 세축을 중심으로 하는 `드림 허브(Dream Hub)`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참여업체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지분은 철도공사(29.9%), 재무적 투자자(24.6%), 전략적투자자(25.5%) 건설투자자(20%)로 나뉜다. 개발자인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 한양, 태영건설, 두산건설, 남광토건, 반도건설, 유진기업,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삼성에버랜드, 우미건설 등 17개 업체가 시공 사업에 참여한다.  건설사 가운데서는 중견 및 지방 우량 건설사가 포함돼 있어 건설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재무적투자자로는 프루덴셜 그룹(ADPF Ⅱ Meguro TK GmbH.,)이 7.7%의 지분을 투자하며 국민연금, 삼성생명, 우리은행 등이 참여한다. 전략적투자자는 롯데관광개발을 비롯 미래에셋, 삼성SDS, KT&G, CJ가 합류했다.  ◇개발컨셉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드림 허브(Dream Hub)`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평균 용적률은 608%가 적용되며, 최고 높이는 620m까지 치솟는다. `세계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금융과 IT, 관광을 3대 축으로 해 오피스, 쇼핑몰, 호텔, 문화시설, 백화점, 명품관, 주상복합, 공송 시설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다.삼성물산 컨소시엄 측은 "세계인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후세까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컨소시엄 측은 향후 시설인수 참여자로 푸르덴셜과 중동지역 개발업체인 나킬, 세계 3위의 미국 쇼핑몰 업체 터브만, 영국의 개발업체인 레드우드, 싱가포르 개발업체 패럴렉스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랜드마크 빌딩 경우 푸르덴셜, 삼성그룹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또 국제기구인 UNICEF(유엔아동기구)와 APCEIU(아태국제이해교육원), 삼성의료원 등의 입주도 계획에 포함했다. 아울러 세계적 호텔업체인 포시즌은 개발업자 레드우드와 손을 잡고, 만다린 오리엔털은 패럴렉스와 협력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컨소시엄은 이 구역을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계획과 연계해 연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명품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KTX, 신공항 철도 등 풍부한 철도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강, 남산, 노들섬오페라하우스 등과 연계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산이다.◇개발내용 = 이 사업의 랜드마크가 될 620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의 이름은 `드림 타워`(가칭)로 지어졌다. 건물은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해 유선형의 첨탑 모양으로 설계됐다. 설계는 뉴욕 프리덤타워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설계회사 SOM과 미국 1위 설계업체 젠슬러(Gensler)를 비롯 삼우 등 7개사가 참여했다. 또 다른 특징은 이 곳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을 없앴다. 지구내 들어서게 될 주상복합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2200여가구로, 사업부지 내 철거로 인해 입주권을 가진 이들만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9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아파트는 20층에서 40-50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동 및 임대아파트 1개 동 등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동쪽 편에 배치된다. 대신 다양한 용도, 면적의 업무 및 상업용 빌딩은 랜드마크 서편에 대거 들어선다. 업무용 빌딩은 모두 12개 동으로 20층에서 70층 사이의 다양한 높이로 지어진다. 연면적도 6만6000㎡(2만평)에서 16만5000㎡(5만평) 등으로 차등화했다. ▶ 관련기사 ◀☞삼성건설 "아파트 에너지 10% 줄인다"☞20조원 용산 잡아라..`현대건설vs삼성건설`☞삼성물산, 실적 부진 불구 목표가 27% 상향-삼성
2007.11.02 I 윤도진 기자
용산-삼성·국민연금 "금융·IT·관광 허브"
  • 용산-삼성·국민연금 "금융·IT·관광 허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그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사업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은 이 사업부지의 주거비율을 최소화하는 대신 다양한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갖춰 `금융-IT-관광`을 3대 축으로 하는 업무중심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여업체는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사업지분은 철도공사(29.9%), 재무적 투자자(24.6%), 전략적투자자(25.5%) 건설투자자(20%)로 나뉜다. 개발자인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롯데건설, SK건설, 금호산업(002990), 한양, 태영건설, 두산건설, 남광토건, 반도건설, 유진기업, 계룡건설산업, 삼환기업, 삼성에버랜드, 우미건설 등 17개 업체가 시공 사업에 참여한다. 건설사 가운데서는 중견 및 지방 우량 건설사가 포함돼 있어 건설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재무적투자자로는 프루덴셜 그룹(ADPF Ⅱ Meguro TK GmbH.,)이 7.7%의 지분을 투자하며 국민연금, 삼성생명, 우리은행 등이 참여한다. 전략적투자자는 롯데관광개발을 비롯 미래에셋, 삼성SDS, KT&G, CJ가 합류했다. 총 사업 비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토지비는 8조원선, 총 사업비는 25조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개발컨셉 =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구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드림 허브(Dream Hub)`라는 이름으로 추진된다. `세계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금융과 IT, 관광을 3대 축으로 한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 측은 향후 시설인수 참여자로 푸르덴셜과 중동지역 개발업체인 나킬, 세계 3위의 미국 쇼핑몰 업체 터브만, 영국의 개발업체인 레드우드, 싱가포르 개발업체 패럴렉스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랜드마크 빌딩 경우 푸르덴셜, 삼성그룹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또 국제기구인 UNICEF(유엔아동기구)와 APCEIU(아태국제이해교육원), 삼성의료원 등의 입주도 계획에 포함했다. 아울러 세계적 호텔업체인 포시즌, 만다린 오리엔털 등도 참여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컨소시엄은 이 구역을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계획과 연계해 연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명품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컨소시엄 참여업체의 한 관계자는 "용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배산임수의 최고 입지임에도 역사적으로 외부 세력에 휘둘린 면이 있었다"며 "그만큼 이 곳을 세계 최고의 중심지로 만들어 과거역사의 잔재를 청산한다는 의미도 품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내용 = 이 사업의 랜드마크가 될 620m 높이의 초고층 빌딩의 이름은 `드림 타워`(가칭)로 지어졌다. 건물은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해 유선형의 첨탑 모양으로 설계됐다. 설계는 뉴욕 프리덤타워 등을 디자인한 세계적 설계회사 SOM과 미국 1위 설계업체 젠슬러(Gensler)를 비롯 삼우 등 7개사가 참여했다. 또 다른 특징은 이 곳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일반분양분이 없다는 점이다. 업무지구 사업부지는 주거비율이 33%까지 허용되지만 이 컨소시엄은 비율을 15%미만으로 줄였다. 이 경우 지구내 들어서게 될 주상복합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2200여 가구로, 사업부지 내 철거로 인해 입주권을 가진 이들만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아파트는 40-50층 높이의 주상복합 7개동 및 임대아파트 1개 동 등 총 8개 동으로 구성되며, 랜드마크 빌딩을 중심으로 동쪽 편에 배치된다. 대신 다양한 용도, 면적의 업무 및 상업용 빌딩은 랜드마크 서편에 대거 들어선다. 업무용 빌딩은 모두 12개 동으로 20층에서 70층 사이의 다양한 높이로 지어진다. 연면적도 6만6000㎡(2만평)에서 16만5000㎡(5만평) 등으로 차등화했다. ▶ 관련기사 ◀☞삼성건설 "아파트 에너지 10% 줄인다"☞20조원 용산 잡아라..`현대건설vs삼성건설`☞삼성물산, 실적 부진 불구 목표가 27% 상향-삼성
2007.11.01 I 윤도진 기자
  • 뉴욕 증시 상승..`땡큐! 버냉키`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 출발한 다우 지수는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치솟았다가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성명서 분석이 흘러나오면서 다소 상승폭을 줄인 채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930.01로 전일대비 137.54포인트(1.00%)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41포인트(1.51%) 상승한 2859.12로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49.38로 18.36포인트(1.20%) 올랐다. 연준은 이날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종전 4.75%에서 4.5%로 25bp 내렸다. 재할인율도 5.25%에서 5%로 25bp 인하했다. 연준은 금리 발표 직후 내놓은 성명서를 통해 주택 시장 침체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를 염려했다. 그러나 경제 성장 둔화에 좀 더 무게를 뒀던 9월 성명서에 비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매파적 입장을 강화,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경제지표들은 기대보다 큰 폭으로 개선돼 경제침체(recession) 우려를 덜어냈다. 이는 성명서를 통해 표현된 연준의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자신감과 겹쳐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 일으키며 지수의 랠리를 뒷받침했다.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3.9%로 6분기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우려했던 소비는 견조했고, 수출과 기업투자 등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ADP가 집계한 10월 민간부문 고용창출건수도 10만6000명을 기록, 고용 시장이 건재함을 시사했다. 9월 건설지출은 0.5%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던 월가의 예상을 뒤엎고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는 금리 인하와 재고 감소로 사상 처음으로 94달러선를 돌파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4.15달러(4.6%) 오른 94.5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유가는 장중 94.79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가도 갈아치웠다. 달러화는 또 유로 대비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4495달러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 마감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3.92%로 전일대비 11.1bp 올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7.0bp 상승한 4.45%로 마쳤다. ◇구글 700弗 돌파..크래프트 푸드 `상승`-레나·월마트 `하락`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GOOG)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700달러선을 돌파했다. 구글 주가는 전일대비 1.8% 오른 707달러에 마쳤다. 지난 8일 처음으로 600달러를 돌파한 구글은 3주만에 700달러선마저 넘어서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과의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VZ)도 1.6% 올랐다. 크래프트 푸드(KFT)는 2.5% 상승했다. 크래프트 푸드는 이날 3분기 순익이 5억9600만달러(주당 38센트)로 전년동기 7억4800만달러(주당 45센트) 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4센트로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2센트를 웃돌았다. 마스터카드(MA)는 순이익이 63% 급증,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20.9% 뛰었다. 이밖에 금융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리먼 브러더스(LEH)과 골드만삭스(GS)가 각각 3.2%씩 상승했고, 모간스탠리(MS)와 베어스턴스(BSC), 메릴린치(MER)도 2.7%, 0.7%, 1.2% 전진했다. 반면 주택 건설업체들은 연준이 성명서에서 주택시장 침체 심화를 언급한 영향으로 일제히 내렸다. 레나(LEN)가 7.6%, KB홈(KBH)이 2.7% 미끄러졌다. 홀리데이 시즌 할인 행사를 일찍 시작하겠다고 밝힌 월마트(WMT)는 0.4% 하락했다. ◇3Q GDP 3.9%..`6분기 최고` 3분기 미국 경제가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 위기에도 불구하고 6분기래 최고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예비치)이 연율 3.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4%를 크게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2분기 성장률 3.8%도 능가한 수준이다. 소비와 수출, 기업 투자 등이 고르게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GDP의 기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 지출이 3% 성장했다. 기업 투자도 7.9% 늘었다. 수출은 16.2% 급증했다. 반면 주거 투자는 여전히 부진했다. 주거 투자는 20.1% 줄어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유가 등 상품 가격의 급등 우려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GDP 물가 지수 상승률은 연율 0.8%로 9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7% 상승했다. 변동성이 심한 유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1.8%로 연준의 인플레이션 안심권내에 들었다. ◇고용 `견조`..10월 민간고용 10.6만명 미국의 고용시장은 기대보다 견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DP는 전미고용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10월 민간부문 고용창출건수가 10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민간부문 고용창출건수도 6만1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일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도 예상보다 개선됐을 전망이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 월가 전망치는 8만5000명이다.
2007.11.01 I 전설리 기자
  • `우여곡절`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시공사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여의도 옛 중소기업전시장 터에 짓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시공사 선정이 임박해지면서 시공권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융·보험업체인 AIG그룹과 서울시는 지난 2일 국내 7개 건설사가 참여한 3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출 받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 중이다. AIG그룹과 서울시는 사업계획, 시공실적, 가격 등을 종합 검토 한 뒤 내달 중순경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은 ▲현대건설(000720)(37%)+대우건설(047040)(36%)+쌍용건설(012650)(27%) ▲GS건설(006360)(70%)+현대산업(012630)개발(30%) ▲ 대림산업(000210)(60%)+포스코건설(40%) 등이다.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는 54층짜리 오피스타워 등 오피스 건물 3개동과 호텔 1개동 등 4개동이 들어선다. 연면적은 ▲오피스 7만5000평 ▲호텔 1만2000평 ▲쇼핑몰 1만8000평 등 총 15만평에 달한다. 기초 터닦기 공사는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맡아 진행 중이며 오피스 및 호텔 공사비 규모는 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는 서울시가 국제적 금융기업과 컨설팅회사, 법률회사 등 금융 관련 서비스업체는 물론 다국적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유치해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서울시는 AIG그룹에 땅을 99년간 임대해 주고 AIG가 자체 파이낸싱을 통해 사업시행을 맡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AIG 아시아지역본부 유치가 불투명해지면서 특혜의혹에 휩싸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이 통합본점으로 SIFC 입주를 기정사실화했지만 서울시가 AIG와 맺은 기본협약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해 입주여부가 불투명해졌으며 터파기 공사 중 지반이 무너지는 악재까지 겹쳤었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건설 하락.. 3분기 영업익 예상치 하회☞현대건설 3Q 영업익 900억..15.4%↓(상보)☞현대건설 3Q 영업익 900억..전년比 15.4%↓(1보)
2007.10.30 I 윤진섭 기자
20조원 용산 잡아라..`현대건설vs삼성건설`
  • 20조원 용산 잡아라..`현대건설vs삼성건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20조원에 달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자 공모 마감이 30일로 다가오면서 입찰 참여 그룹간 합종연횡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대형 건설사, 금융권, 대기업 등이 국제업무지구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최소 20조원에 이르는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분양과 운영사업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문학적으로 치솟은 땅값과 서부이촌동 통합개발에 따른 보상비 등은 난제로 꼽힌다.  ◇현대건설컨, 범현대가 대거참여..산업·기업銀, 맥쿼리 GPA 등 참여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이다.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한 건설사는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 KCC건설(021320), 대림산업, 벽산건설(002530), LIG건영, 한진중공업(097230), 코오롱건설, 중앙건설 등이다. 여기에 컨소시엄의 PM을 담당하고 있는 프라임개발이 참여하고, 최근 인수를 마무리한 한 동아건설도 합류한다. 금융권에선 산업은행, 농협을 중심으로 호주계 부동산 투자펀드인 맥쿼리 GPA, 기업은행(024110)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 LG(003550)그룹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랜드마크인 150층짜리 초고층 빌딩을 임대용 등으로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프라임개발측과 M0U를 체결했다.  ◇삼성건설 컨, 국내 대형건설사 참여..국민·신한·우리銀·맥쿼리뱅크 `가닥`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컨소시엄에는 국내 건설사 상위 10곳 중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 SK건설, 금호산업, 롯데건설 등 7곳이 참여한다.. 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가닥을 잡았고 별도의 금융권 사업자 구성을 모색했던 국민은행(060000), 신한은행, 맥쿼리뱅크, 우리은행도 삼성건설 컨소시엄 참여쪽으로 기울어졌다.특히 호주계 투자회사인 맥쿼리는 부동산펀드인 맥쿼리 GPA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맥쿼리 뱅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에 합류키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업계획 700점, 땅값 300점 등 평가..금융비용 조달 등 평가 관심 ▲ 용산 철도기지창 전경코레일은 사업자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받고 11월 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땅값 300점, 사업계획 700점(사업계획 300점, 개발건설계획 300점, 운영계획 100점)등 합쳐 총 1000점 만점이다. 사업계획 평가에서는 사업성 분석이 80점, 개발·운영·투자자 유치가 100점, 재원조달 100점, 철도시설 이전 20점 등으로 투자자 유치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점을 준다. 개발건설계획은 마스터플랜이 150점으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양 컨소시엄이 제시한 땅값이 비슷할 경우 입주자 사전확보, 금융비용 조달 등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천문학적 땅값·서부이촌동 주민 보상 등 걸림돌 업체들의 합종연횡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지만 걸림돌도 만만치 않다. 최대 고민은 땅값이다.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 부지의 기준가격을 5조8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용산 코레일부지 기준가격이 정해짐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 공모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부지 매입 가격으로 5조8000억원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토지보상비 4조6000억원보다 더 많다. 물론 이 금액은 서울시가 지난 2005년 6월 매각한 뚝섬 상업용지 가격 3.3m(1평)당 5665만-7732만원에 비해 낮다. 그러나 입찰이 과열될 경우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일부에선 실제 낙찰가격이 3.3㎡당 1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서부이촌동 사유지(6만3171㎡) 보상작업은 더욱 골치가 아프다. 이곳에는 아파트 1598가구 등 2193가구가 들어서 있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서부이촌동 아파트 및 토지수용 방식에 대해 사업자 선정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 컨소시엄은 원주민에게 주상복합을 공급하는 환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서부 이촌동 아파트 및 노후주택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적정 가격 산정을 놓고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낡을 대로 낡은 109㎡(32평) 아파트 감정가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보다 더 높게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는 모든 건설사와 금융권이 결코 놓칠 수 없는 사업인 것은 분명하다"라며 "그러나 수십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땅값 보상, 사업기간의 장기화 등을 고려할 때 사업 리스크가 크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물산, 실적 부진 불구 목표가 27% 상향-삼성☞삼성물산, 장기로는 좋지만 단기주가 부담..보유↓-CJ☞삼성물산, 3Q 영업익 575억원..전년동기비 11.5%↓(상보)
2007.10.26 I 윤진섭 기자
  • (재송)1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한솔CSN(009180) = 물류사업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으로 HANSOL GOLDPOINT, LLC를 계열회사에 추가했다고 공시. ▲LG상사(001120) =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잠빌광구 유전개발사업과 관련, LG 상사를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이 탐사사업과 관련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공시. 다만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2008년 4월 12일까지 추후 진행사항 재공시할 예정. ▲엠엔에프씨(048640) =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사해 보통주 315만4000여주를 추가 상장. ▲에스에너지 =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돼 매매거래를 개시함.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발전시스템, 태양전지모듈 생산업체로, 상반기 매출 165억원, 순익 12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홍성민(22.9%)외 2인(39.1%)다. 공모가는 1만9000원. ▲대한전선(001440) = 발행주권 주가급등 관련 조회 요구에 대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이수페타시스(007660) = 이상경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 및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김상범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 ▲이지에스(038720) = 최대주주인 이종무 변호사가 보유 지분 7.54%와 경영권을 24억2000만원을 받고 정하수 이지에스 대표에게 매각키로 함. ▲충남방적(001380) = 오는 21일 사업실적 악화와 경쟁력 약화로 인한 손실을 이유로 UCLA의류사업과 관련된 영업권을 15억원에 양도키로 결정. ▲동원금속(018500) =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플래티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발행함. 전환가액은 1243원으로 플래티넘파트너스는 내년 10월18일부터 전환할 수 있음. ▲씨앤에스(038880) 테크놀로지 =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차량 전장용 반도체 사업에 진출할 목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차량 전장용 반도체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공시. ▲계룡건설(013580) = 쌍용건설 인수참여를 검토했으나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당초 당사의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인수에 참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미래에셋자산운용 = 지난 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 총 556만6895주(10.92%)를 취득해 GS건설의 주요주주로 부상함. 올해 6월부터 매입해온 삼성증권 지분도 장내매입으로 697만2793주(10.43%)로 확대함. ▲에스에이엠텍 = 특수관계인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EBSI 주식 261만주(5.36%)를 최근 하루만에 전량 장내매도 함. ▲조아제약(034940) =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공모로 발행키로 함. 전환가액은 5110원으로 올해 11월29일부터 전환할 수 있다. ▲덕산하이메탈(07736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51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9.08% 감소했다고 12일 공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억2600만원, 30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3%, 83.17% 증가함. ▲고려포리머(009810) =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인 사이언스 에듀가 최근 회사 주식 49만5000주(2.60%)를 장내 매수, 최대주주인 하나모두측 지분이 6.53%에서 9.13%로 확대됨. ▲지엔텍홀딩스(065410) = 최근의 회사 현황을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신천개발(032040) = 최대주주인 구천서씨가 지분 매각 검토를 철회했다고 공시. 구씨는 신천개발 지분 28.45%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010060) = 태양광 전지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Poly Crystal Silicon) 제조설비의 추가 증설을 위해 총 1600억원을 투자키로 함. ▲금호전기(001210) = 장품CCFL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28억5000만원을 투자,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결정. 내년까지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 5대를 추가 증설할 계획. ▲레이젠(047440), 엘앤에프(066970)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에 합작사 광저우 LCD 홀딩스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레이젠과 엘앤에프는 각각 광저우 LCD 홀딩스 주식 300만주(50%)를 약 27억6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임. ▲현대차(005380) =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러시아 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확정되는 구체적 내용은 오는 2008일 3월 31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힘. ▲MK픽처스(076170) = 영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로 설립한다고 공시. 유선방송사업자(SO)와 영화상영관 등의 사업을 하는 존속법인은 지비에스(GBS)로 상장을 유지하고, 분할되는 MK픽처스는 비상장법인이 됨. 지비에스는 MK픽처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됨. 존속회사의 자본금은 243억원, 분할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 ▲골든프레임(036760) 네트웍스 = 지난 5월28일 143억원 규모로 결의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주가하락 등 대내외적인 여건의 어려움으로 취소한다고 공시.
2007.10.15 I 주순구 기자
  • 12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다음은 11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한솔CSN(009180) = 물류사업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으로 HANSOL GOLDPOINT, LLC를 계열회사에 추가했다고 공시. ▲LG상사(001120) = 카자흐스탄 카스피해 잠빌광구 유전개발사업과 관련, LG 상사를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이 탐사사업과 관련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공시. 다만 구체적 계약 조건이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2008년 4월 12일까지 추후 진행사항 재공시할 예정. ▲엠엔에프씨(048640) =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사해 보통주 315만4000여주를 추가 상장. ▲에스에너지 = 오는 16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돼 매매거래를 개시함.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발전시스템, 태양전지모듈 생산업체로, 상반기 매출 165억원, 순익 12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주주는 홍성민(22.9%)외 2인(39.1%)다. 공모가는 1만9000원. ▲대한전선(001440) = 발행주권 주가급등 관련 조회 요구에 대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이수페타시스(007660) = 이상경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이사 및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김상범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 ▲이지에스(038720) = 최대주주인 이종무 변호사가 보유 지분 7.54%와 경영권을 24억2000만원을 받고 정하수 이지에스 대표에게 매각키로 함. ▲충남방적(001380) = 오는 21일 사업실적 악화와 경쟁력 약화로 인한 손실을 이유로 UCLA의류사업과 관련된 영업권을 15억원에 양도키로 결정. ▲동원금속(018500) =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플래티넘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발행함. 전환가액은 1243원으로 플래티넘파트너스는 내년 10월18일부터 전환할 수 있음. ▲씨앤에스(038880) 테크놀로지 =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차량 전장용 반도체 사업에 진출할 목적으로 현대자동차와 차량 전장용 반도체 공동개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공시. ▲계룡건설(013580) = 쌍용건설 인수참여를 검토했으나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당초 당사의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인수에 참여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미래에셋자산운용 = 지난 4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 총 556만6895주(10.92%)를 취득해 GS건설의 주요주주로 부상함. 올해 6월부터 매입해온 삼성증권 지분도 장내매입으로 697만2793주(10.43%)로 확대함. ▲에스에이엠텍 = 특수관계인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EBSI 주식 261만주(5.36%)를 최근 하루만에 전량 장내매도 함. ▲조아제약(034940) =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공모로 발행키로 함. 전환가액은 5110원으로 올해 11월29일부터 전환할 수 있다. ▲덕산하이메탈(077360) =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억51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9.08% 감소했다고 12일 공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6억2600만원, 30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3%, 83.17% 증가함. ▲고려포리머(009810) =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인 사이언스 에듀가 최근 회사 주식 49만5000주(2.60%)를 장내 매수, 최대주주인 하나모두측 지분이 6.53%에서 9.13%로 확대됨. ▲지엔텍홀딩스(065410) = 최근의 회사 현황을 알리기 위해 오는 1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소액주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신천개발(032040) = 최대주주인 구천서씨가 지분 매각 검토를 철회했다고 공시. 구씨는 신천개발 지분 28.45%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010060) = 태양광 전지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Poly Crystal Silicon) 제조설비의 추가 증설을 위해 총 1600억원을 투자키로 함. ▲금호전기(001210) = 장품CCFL 수요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28억5000만원을 투자,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을 증설키로 결정. 내년까지 고속장품CCFL 생산라인 5대를 추가 증설할 계획. ▲레이젠(047440), 엘앤에프(066970)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에 합작사 광저우 LCD 홀딩스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레이젠과 엘앤에프는 각각 광저우 LCD 홀딩스 주식 300만주(50%)를 약 27억6000만원에 취득할 예정임. ▲현대차(005380) =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러시아 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향후 확정되는 구체적 내용은 오는 2008일 3월 31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힘. ▲MK픽처스(076170) = 영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로 설립한다고 공시. 유선방송사업자(SO)와 영화상영관 등의 사업을 하는 존속법인은 지비에스(GBS)로 상장을 유지하고, 분할되는 MK픽처스는 비상장법인이 됨. 지비에스는 MK픽처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됨. 존속회사의 자본금은 243억원, 분할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 ▲골든프레임(036760) 네트웍스 = 지난 5월28일 143억원 규모로 결의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주가하락 등 대내외적인 여건의 어려움으로 취소한다고 공시.
2007.10.12 I 주순구 기자
  • (투자의맥)대신증권의 "오일달러 수혜주" 14選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올해 들어 유가와 코스피 지수는 매우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고유가로 인해 풍부해진 중동의 오일머니가 신흥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04년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전무했던 중동자금은 2005년 5600억원을 시작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8월까지 누적된 금액만 3조12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같은기간 빠져나간 유럽계 자금이 16조원, 아시아 자금도 6조원 이상 유출된 것과 비교되는 현상이라고 대신증권은 지적했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중동계 자금의 유입은 향후 지속돼 향후 연간 3~4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특히 자국의 플랜트를 건설하며 매년 100억달러 이상을 벌어가는 한국의 플랜트 관련주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플랜트 관련 수출액은 연평균 27%씩 늘어나고 있다"며 "이 정도 금액을 벌어들이는 플랜트 업체에 관심을 갖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신증권은 발전담수 플랜트 관련주로 두산중공업(034020)과 현대중공업(009540), 석유화학 플랜트 부문의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SK(003600)건설 등을 오일머니 수혜주로 분류했다. 또 오일/가스 플랜트 사업의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 현대건설(000720), 그리고 무역부문의 삼성물산(000830), LG상사(00112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등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또 중동에서 인지도가 높은 LG전자(066570)와 휴맥스(028080) 등도 추천주로 거론했다.▶ 관련기사 ◀☞뚝섬에 49층아파트..200가구 일반분양☞두산重, 발전용 연료전지 독자개발 추진☞신고리원전 참여사 '선릉공원 지킴이' 봉사활동
2007.10.12 I 손희동 기자
현대건설 VS 삼성물산, 건설株 시총선두 `엎치락 뒤치락`
  • 현대건설 VS 삼성물산, 건설株 시총선두 `엎치락 뒤치락`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건설업종의 시가총액 1위 다툼이 치열하다. 현대건설(000720)은 11일 삼성물산으로부터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총 1위 자리를 다시 내어줬다. 이날 현대건설은 전일보다 1.97% 하락한 9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 11조25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사상 최초로 10만원선을 돌파한 이후 하루만에 다시 10만원선 아래로 내려선 것이다. 현대건설은 남북경협 수혜와 해외 수주를 발판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최근 주가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왔다. 시총 10조원선을 지켜내기에 안감힘을 쓰던 삼성물산(000830)은 이날 8.17% 상승한 7만2800원으로 마감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10조원선도 사수했다. 시총 11조3727억원으로 현대건설의 시총을 앞섰다.  ▲ 11일 건설주 종가 및 시가총액 상위권표하지만, 삼성물산은 건설업종에 포함돼있지 않고 유통업종에 있으므로 이를 제외할 경우에는 현대건설을 건설업종에서 사실상 1위로 볼 수도 있다. 대우건설이 9조4323억원으로 업계 시총 3위를 기록한데 이어 GS건설이 9조3075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GS건설(006360)은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장 중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0.27% 오른 18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업종내 시총 5위 기업은 현대산업이다. 현대산업은 시총 7조5309억원을 나타냈고 건설주 최초로 주가 20만원을 돌파, 이틀째 20만원선을 지켜낸 대림산업(000210)이 시총 규모에서 그 뒤를 이었다.모든 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하고 보통주만 포함한 것이다.▶ 관련기사 ◀☞래미안 용두, 1순위서 전 주택형 마감☞이건희 회장 장녀, 삼성석유화학 최대주주 됐다☞(프리즘)래미안 광고 잇따른 `구설수`..위화감 조장?
2007.10.11 I 김유정 기자
  • 뉴욕 증시 랠리..S&P500 신고가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가로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9월 고용보고서가 미국의 고용시장이 건재함을 시사, 경제침체(recession) 우려가 걷히고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면서 랠리가 촉발됐다. 노동부는 이날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000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던 8월 수치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특히 8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은 종전 4000명 감소에서 8만9000명 증가로 대폭 상향 수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시장은 경제 낙관론에 더 집중했다. 도날드 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이날 "지난 달 18일 단행한 50bp 금리인하가 최근 금융 시장 동요로 촉발된 미국 경제침체 가능성을 막는데 충분했다"고 말해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4066.01로 전일대비 91.70포인트(0.66%)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장중 1만4124.54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57.59로 14.75포인트(0.96%)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다. S&P500지수는 장중에도 1561.91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75포인트(1.71%) 오른 2780.32로 마쳤다. 이는 6년래 최고 수준이다. 주간으로는 다우와 나스닥 S&P500 지수가 각각 1.2%, 2.9%, 2% 상승했다. 국채수익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64%로 전일대비 12.6bp 급등했다. 연준(FRB)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도 9.5bp 상승한 4.07%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센트 하락한 81.22달러로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5센트(0.03%) 내린 1.4134달러에 거래됐다. ◇메릴린치·워싱턴 뮤추얼 `상승`-스프린트·보잉 `하락` 메릴린치(MER)와 워싱턴 뮤추얼(WM)이 실적 악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각각 2.5%, 2.2% 올랐다. 메릴린치는 이날 신용 위기 여파로 6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3분기 주당 50센트에 이르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기등급 대출 등에서 발생한 손실 45억달러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뮤추얼도 3분기 순익이 75% 급감할 전망이라고 고백했다. 워싱턴 뮤추얼은 3분기 세전 기준으로 9억7500만달러의 대손충당금을 쌓고, 주택 대출 및 증권 등에서 발생한 4억1000만달러의 손실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BN 암로 인수 포기를 공식 선언한 바클레이즈(BCS)는 1.3% 상승했다. 네덜란드 은행 ABN 암로는 세계 금융기관 M&A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10억달러에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 컨소시엄으로 넘어갔다. 골드만삭스(GS)는 일본 부동산 기업 심플렉스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인수 계획이 밝혀지면서 1.1% 상승했다. 심플렉스 인베스트먼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분 80%를 1247억엔(11억달러)에 골드만삭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트디즈니(DIS)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1.6% 올랐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AA)도 3% 상승했다. 알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을 통해 순익이 8억45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야후(YHOO)는 2.7% 올랐다. 야후가 회사를 매각, 구조조정을 단행할 경우 현재 주당 39달러 수준의 기업 가치가 4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시장조사업체 샌포드 C. 베른스타인의 보고서 내용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 인 모션(RIMM)은 2분기 순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12.7% 급등했다. 반면 스프린트 넥스텔(S)은 1.4% 떨어졌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프린트가 게리 포시 최고경영자(CEO)를 대체할 신임 CEO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잉(BA)은 최신형 세계 최대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의 출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지 모른다는 우려로 2.1% 하락했다. ◇美 고용 `건재`..9월 고용시장 개선 미국의 고용시장은 건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1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1만3000명에는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4000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던 8월 수치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8월 비농업부문 고용창출도 종전 4000명 감소에서 8만9000명 증가로 대폭 상향 수정됐다. 제조업과 건설업 부문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공립 학교와 헬스 케어, 식품 서비스 부문 등의 호조가 이를 상쇄했다. 제조업 고용은 1만8000명 줄었다. 건설 부문 고용도 3만3000명 감소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 고용도 1만4000명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헬스 케어와 식품 서비스 부문 고용은 각각 3만3000명, 2만5000명 증가했다. 한편 9월 실업률은 연율 4.7%에 달해 월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이는 1년래 최고 수준이다.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증가율은 0.4%로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전월과 같은 33.8시간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7.10.06 I 전설리 기자
  • (재송)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대한전선(001440) = "온세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나로텔레콤 인수참여를 검토했으나 인수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당초의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국동(005320) = 지난 8월 결의한 22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5일에서 26일로 연기. ▲대한제당(001790) =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현대산업개발 = 토스카펀드가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지분을 7.60%에서 6.47%로 줄임. ▲보루네오(004740)가구 =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동성제약 = 자사주 등 20만4160주(4.83%)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도. ▲유니온 = 자사주 5만4439주(3.83%)를 장내에서 매도. ▲LG상사(001120) = 구본준 대표이사 부회장이 4만3000주(0.11%)를 장내매수. ▲진흥기업(002780) = 신주 1800만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 조달 규모는 306억원. ▲동양기전(013570) = 신주 522만4218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 조달 규모는 403억원. ▲포스코 = "중국 철강업체에 대한 지분참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 없다"고 조회공시를 통해 밝힘. ▲롯데제과 = 베트남 비비카사 170억원 인수로 베트남 본격 진출. ▲동부화재(005830) = 상호출자 금지 등에 의해 동부하이텍 주식 76만1694주 전량을 2일과 이날&nbsp;장내매도했다고 밝힘.<코스닥>▲GS홈쇼핑(028150) = 바우포스트그룹이 8만9233주(1.36%)를 추가로 장내매수. ▲어울림정보(038320)기술 = 최대주주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 등이 회사 보유주식 193만1766주(14.56%)를 장내에서 매도, 보유지분이 42.34%에서 27.78%로 감소. ▲어울림네트웍스 = 최대주주인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장내매수로 주식수는 60만7000주가 증가했지만 발행주식총수의 증가로 보유지분은 17.61%에서 13.23%로 감소. 한편 2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 ▲오성엘에스티(052420) = 합병관련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금액이 57억3132만원으로 집계됨. 주식매수청구신청 주식수는 89만3564주. ▲바이오매스코리아 = 계열사 이스트홀딩그룹에 러시아산 대두 8만톤 구매 운영자금으로 64억원을 대여키로 결정. ▲이지에스 =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파로스이앤아이(039850) =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로 알려진 태창가족이 파로스이앤아이에 흡수합병되며 우회상장. 태창가족 1주당 파로스이앤아이 2주를 교부하는 흡수합병을 결의.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6% 감자를 실시할 예정.▲디지텍시스템스 = 오는 11월16일 주주총회에서 초다수결의제 및 황금낙하산 제도 도입키로. ▲팬텀, 디지탈온넷, 티씨케이 =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 ▲케이에스피(073010) = 경영권 인수대금 잔금 지급일자 연기. 당초 4일로 예정된 잔금지급일이 오는 10일 중도금 150억원, 23일 잔금 147억원을 지급도록 변경. ▲모델라인(064720)이엔티 = 손해배상소송 제기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2007.10.05 I 조진형 기자
  • 4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4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대한전선(001440) = "온세텔레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나로텔레콤 인수참여를 검토했으나 인수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당초의 기대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국동(005320) = 지난 8월 결의한 22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5일에서 26일로 연기. ▲대한제당(001790) =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현대산업개발 = 토스카펀드가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지분을 7.60%에서 6.47%로 줄임. ▲보루네오(004740)가구 =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동성제약 = 자사주 등 20만4160주(4.83%)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도. ▲유니온 = 자사주 5만4439주(3.83%)를 장내에서 매도. ▲LG상사(001120) = 구본준 대표이사 부회장이 4만3000주(0.11%)를 장내매수. ▲진흥기업(002780) = 신주 1800만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 조달 규모는 306억원. ▲동양기전(013570) = 신주 522만4218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 조달 규모는 403억원. ▲포스코 = "중국 철강업체에 대한 지분참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 없다"고 조회공시를 통해 밝힘. ▲롯데제과 = 베트남 비비카사 170억원 인수로 베트남 본격 진출. ▲동부화재(005830) = 상호출자 금지 등에 의해 동부하이텍 주식 76만1694주 전량을 2일과 이날&nbsp;장내매도했다고 밝힘. <코스닥>▲GS홈쇼핑(028150) = 바우포스트그룹이 8만9233주(1.36%)를 추가로 장내매수. ▲어울림정보(038320)기술 = 최대주주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 등이 회사 보유주식 193만1766주(14.56%)를 장내에서 매도, 보유지분이 42.34%에서 27.78%로 감소. ▲어울림네트웍스 = 최대주주인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장내매수로 주식수는 60만7000주가 증가했지만 발행주식총수의 증가로 보유지분은 17.61%에서 13.23%로 감소. 한편 2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의. ▲오성엘에스티(052420) = 합병관련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금액이 57억3132만원으로 집계됨. 주식매수청구신청 주식수는 89만3564주. ▲바이오매스코리아 = 계열사 이스트홀딩그룹에 러시아산 대두 8만톤 구매 운영자금으로 64억원을 대여키로 결정. ▲이지에스 =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파로스이앤아이(039850) = 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로 알려진 태창가족이 파로스이앤아이에 흡수합병되며 우회상장. 태창가족 1주당 파로스이앤아이 2주를 교부하는 흡수합병을 결의. 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6% 감자를 실시할 예정.▲디지텍시스템스 = 오는 11월16일 주주총회에서 초다수결의제 및 황금낙하산 제도 도입키로. ▲팬텀, 디지탈온넷, 티씨케이 =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 ▲케이에스피(073010) = 경영권 인수대금 잔금 지급일자 연기. 당초 4일로 예정된 잔금지급일이 오는 10일 중도금 150억원, 23일 잔금 147억원을 지급도록 변경. ▲모델라인(064720)이엔티 = 손해배상소송 제기설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 ▶ 관련기사 ◀☞대한전선 "하나로텔 인수 참여안해"☞대한전선, 하나로텔 인수가능성 높지 않다-굿모닝☞대한전선 "하나로텔레콤 인수참여 검토중"
2007.10.04 I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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