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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 호재` 뉴욕 급반등..다우 215p↑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전날 급락세에서 벗어나 급반등했다. 미국 최대은행인 씨티그룹이 아부다비 국부펀드로부터 75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에 잇단 신용 악재로 위축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다우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올라 1만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요 지수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때로 주춤거리기도 했으나 장중 내내 100포인트 이상 상승권에 머물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씨티그룹은 이날 75억달러 규모의 `에쿼티 유닛`을 아부다비투자청(ADIA)에 매각한다고 밝혀 신용 우려감을 진정시켰다. 경제지표가 부진했고, 연준 이사들의 금리 인하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달았지만 투자 심리를 크게 훼손시키지는 못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분기 케이스-쉴러(Case-Shiller) 주택가격 지수도 20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 주택 시장이 여전히 바닥을 모르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958.44로 전일대비 215포인트(1.6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81포인트(1.57%) 오른 2580.80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28.23으로 21.01포인트(1.49%) 올랐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기대에 힘입어 94달러대로 급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28달러(3.4%) 하락한 94.42달러로 마감했다. 달러는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1.13엔(1.05%) 상승한 108.54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2센트(0.21%) 내린 1.484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급등, 전날의 급락분을 거의 반납했다.(가격 하락)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9.8bp 오른 3.94%를 기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06%로 17.4bp 급등했다. ◇씨티 등 금융주, 인텔 등 기술주, 탤봇 등 유통주 `상승` 아부다비투자청(ADIA)으로부터 75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씨티그룹(C)이 1.7% 올랐다. 다른 금융주들도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2.5% 올랐고, JP모간 체이스(JPM)와 메릴린치(MER)도 4%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GS)도 2.8% 전진했다. JP모간의 순익 전망 상향에 힘입어 인텔을 선두로 기술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인텔(INTC)이 3%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은 각각 0.3%, 1.3% 상승했다. 구글(GOOG)도 1.1% 올랐다. JP모간은 이날 PC와 노트북의 견조한 수요를 들어 인텔의 순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여성 의류업체 탤봇(TLB)은 3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6.4% 상승했다. 탤봇은 3분기 939만달러(주당 18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806만달러(주당 15센트)의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주당 2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던 월가 전망치는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사무용품 전문 유통업체 스테이플스(SPLS)도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10.6% 뛰었다. 스테이플스의 3분기 순이익은 소송 비용으로 5.3% 줄었지만 소송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2센트로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40센트를 상회했다.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인 액티비전(ATVI)은 비디오 게임 판매 호조로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13.8% 급등했다. 액티비전은 올 회계년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55센트에서 75센트로 대폭 올려잡았다. 매출액 전망치도 20억7000만달러에서 23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 `추가 금리인하 반대` 발언 잇따라 이날 연준 이사들은 잇달아 금리 인하 중단을 시사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금리를 인위적으로(arbitrarily) 인하하거나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금융시장이 구하는 답을 제공해주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 내달 11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향후 몇 분기 동안 느린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년 중반에는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플로서 총재는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경제지표가 나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나쁘지만 않다면 취약한 지표가 금리 정책에 관한 나의 견해를 뒤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도 "연준의 현 금리 정책은 연준의 두 가지 책무(경기 부양과 인플레이션 억제)를 수행하고 금융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돕는데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어 "미국의 경제가 하락할 위험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할 위험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10월 FOMC 성명서 내용을 되풀이했다. ◇11월 소비심리 `2년 최저` 미국 경제 성장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 심리는 2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민간경제 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5.2에서 87.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낙폭도 최대다. 아울러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90.2도 하회한 수준이다. 고유가와 주식 및 주택 가격 하락 여파로 기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향후 6개월 뒤의 체감경기를 의미하는 기대지수는 전월의 80에서 68.7로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동행지수는 118.0에서 115.4로 하락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 보드 이사는 블랙 프라이데이 소매유통업체들의 매출이 기대 이상이었던 점을 들어 "소비심리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자들이 연말 쇼핑시즌 구매 욕구를 잃어버리지는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3분기 주택가격 4.5%↓..`20년 최대` 미국의 지난 3분기 주택가격이 20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3분기 케이스-쉴러(Case-Shiller)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동기대비 4.5%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지수가 지난 20년전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3분기 주택가격 지수는 2분기에 비해서도 1.7% 하락했다. 2분기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동기대비 3.2% 하락했었다. 한편 지난 9월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은 8월에 비해 4.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도시의 경우는 5.5% 하락했다. 사상 처음으로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모두 하락 가운데 마이애미와 피닉스,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의 공동 창안자인 매크로마켓의 로버트 쉴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데이타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다.
- `업황호조` 조선업체 현금성자산 크게 늘어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결산법인들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들이 업황호조로 현금성자산이 크게 늘었다.26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534개사의 3분기 현금성자산은 총 57조3071억원으로 지난해말 51조3769억원 대비 11.54%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은 현금을 비롯 수표, 당좌예금, 보통예금, 1년 만기 이내 정기예금이나 적금 등이다. 10대그룹 소속사의 현금성자산은 30조3237억원으로 전년말 27조6553억원 대비 9.65% 늘었으며, 10대그룹 이외 상장사는 13.7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금성자산중 10대그룹 비중도 52.91%로 전년말 대비 0.91%P 감소했다. 10대그룹별로는 금호아시아나가 6395억원으로 전년말대비 3810억원(37.33%) 줄었다. 또 롯데가 2조3033억원으로 1조995억원(32.31%) 감소했고, 한진이 1조1827억원으로 3776억원(24.2%) 줄었다. GS도 5676억원으로 259억원(4.36%) 감소했다.반면 현대중공업이 4조7806억원으로 2조9361억원(159%) 늘었고, LG가 2조2857억원으로 6893억원(43.18%) 증가했다. SK, 한화, 현대차, 삼성도 늘었다.한편 현금성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상장사는 현대중공업(009540)으로 3조5493억원으로 전년말대비 2조4952억원(236%) 늘었다. 또 대우조선(042660)도 2조2548억원으로 1조3933억원(161%) 늘었고, 현대미포는 1조2313억원으로 4409억원(56%), STX조선은 5336억원으로 3843억원(257%), 삼성중공업은 2조5560억원으로 3573억원(16.25%) 늘어나 조선업체들이 업황호조로 현금성자산이 늘었다. ◇현금성자산 보유금액 증가 상위사▶ 관련기사 ◀☞증시 급반등.."낙폭과대+글로벌 증시 호조"☞"이젠 안판다"..낙폭과대주 물량확보 어려워☞중국 관련주 한풀이 반등..현대重 6%대 상승
- (부동산캘린더)파주신도시 5천여가구 동시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 청약이 시작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825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89가구는 임대물량이다. 오는 26일에는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서 현대건설(000720)이 `장전힐스테이트` 301가구(106-163㎡)를 분양한다. 21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27일엔 서울 마포구 하중동에서 GS건설(006360)이 `한강밤섬자이`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25층 7개동 488가구 중 110-200㎡ 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8일에는 경기도 파주신도시에서 6개 블록 5068가구의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삼부토건, 두산중공업, 남양건설, 동양메이저·월드건설, 동문건설 등 6개업체가 분양에 나선다. 삼호도 이날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에서 `수원 매탄 e-편한세상` 580가구를 내놓는다. 29일엔 우림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475가구)과 평택시 안중읍 현화지구(154가구)에 짓는 `우림필유`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30일엔 월드건설이 김포 고촌 월드메르디앙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11월 넷째 주(26-30일) ▲26일(월)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장전 힐스테이트 1순위 청약접수 051-513-3300 충북 청주시 영운동 성화누리안1,2차 당첨자 발표 043-287-5600 경기 군포시 부곡동 부곡휴먼시아 B1,B2블록 당첨자 계약(~11/28) 1588-9082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신도브래뉴2차 당첨자 계약(~11/28) 031-568-3300 대전시 중구 목동 더샵 당첨자 계약(~11/28) 042-528-7744 - ▲27일(화) 경기 파주시 문산읍 파주2차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965-1100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1순위 청약접수 02-3452-0043 충북 청주시 비하동 청주비하2차리슈빌 1순위 청약접수 042-480-7381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장전 힐스테이트 2순위 청약접수 051-513-3300 충남 보령시 동대동 보령동대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하이페리온 당첨자 발표 031-222-6996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하이페리온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 031-222-6996 경기 고양시 중산동 휴먼시아C1블록 당첨자 계약(~11/29) 1588-9082 경기 양평군 강상면 현대성우1단지 당첨자 계약(~11/29) 031-775-1000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우남푸르미아 당첨자 계약(~11/29) 031-826-5112 대전시 동구 천동 대전천동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29) 1588-9082 충남 당진군 신평면 당진리가 당첨자 계약(~11/29) 041-358-0068 울산시 중구 남외동 삼환나우빌 당첨자 계약(~11/29) 02-769-6194 경북 포항시 대잠동 센트럴하이츠 당첨자 계약(~11/29) 054-275-8400 ▲28일(수)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동양엔파트 월드메르디앙 1순위 청약접수 031-975-0111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파주운정 두산위브 1순위 청약접수 1588-7049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남양휴튼 1순위 청약접수 1588-1077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동문굿모닝힐 1순위 청약접수 031-905-3033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삼부르네상스 A12블록 1순위 청약접수 1577-8020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삼부르네상스 A18-2블록 1순위 청약접수 1577-8020 경기 수원시 매탄동 수원매탄e-편한세상 1순위 청약접수 031-267-3503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 내안애팰리스 1순위 청약접수 031-449-5200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하우스토리 1순위 청약접수 032-543-4455 전북 전주시 효자동2가 휴먼시아 A2, A4블록 1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무실5주공 국민임대 1,2,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2순위 청약접수 02-3452-0043 충북 청주시 비하동 청주비하2차리슈빌 2순위 청약접수 042-480-7381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장전 힐스테이트 3순위 청약접수 051-513-3300 경기 안성시 공도읍 2블록, 5블록 참아름 30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031-656-5800 경기 여주군 북내면 신도브래뉴리버뷰 당첨자 발표 031-886-8868 경기 김포시 걸포동 오스타파라곤 당첨자 발표 031-996-4000 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령서동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054-462-0660 경기 고양시 행신동 행신주공A1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30) 1588-9082 경기 양주시 백석읍 동화옥시죤 당첨자 계약(~11/30) 031-826-6000 충남 아산신도시 배방면 아산주공1,7블록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30) 1588-9082 대구시 동구 율하동 휴먼시아 8, 9, 11차 당첨자 계약(~11/30) 1588-9082 대구시 중구 대봉동 태왕아너스 당첨자 계약(~11/30) 053-751-3311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11/30) 051-744-1538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부산내리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30) 1588-9082 울산시 북구 화봉동 화봉휴먼시아 당첨자 계약(~11/30) 1588-9082 충북 청주시 강서동 청주강서주공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30) 1588-9082 ▲29일(목) 경기 광주시 태전동 광주 태전1차 우림필유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58-0040 경기 평택시 안중읍 평택 현화지구 우림필유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686-7755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동양엔파트 월드메르디앙 2순위 청약접수 031-975-0111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파주운정 두산위브 2순위 청약접수 1588-7049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남양휴튼 2순위 청약접수 1588-1077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동문굿모닝힐 2순위 청약접수 031-905-3033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삼부르네상스 A12블록 2순위 청약접수 1577-8020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삼부르네상스 A18-2블록 2순위 청약접수 1577-8020 경기 수원시 매탄동 수원매탄e-편한세상 2순위 청약접수 031-267-3503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 내안애팰리스 2순위 청약접수 031-449-5200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하우스토리 2순위 청약접수 032-543-4455 전북 전주시 효자동2가 휴먼시아 A2, A4블록 2순위 청약접수 1588-9082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3순위 청약접수 02-3452-0043 충북 청주시 비하동 청주비하2차리슈빌 3순위 청약접수 042-480-7381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노원아이파크 당첨자 발표 02-999-7733 경기 오산시 양산동 오산세마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031-222-3553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대야미역 신안실크밸리 당첨자 발표 031-438-5558 충남 천안시 용곡동 한라비발디 당첨자 발표 041-571-1244 경기 동탄신도시 반송동 하이페리온 당첨자 계약(~11/30) 031-222-6996 ▲30일(금)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남양주호평파라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556-3330 경기 김포시 고촌면 김포 고촌 월드메르디앙 견본주택 개관 예정 02-3665-9300 경기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2차 현진에버빌 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763-7722 울산시 남구 야음동 울산남구번영로두산위브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2-276-4900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하우스토리 네오미아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2-862-1400 경북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어울림 견본주택 개관 예정 054-462-9595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동양엔파트 월드메르디앙 3순위 청약접수 031-975-0111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동양엔파트 월드메르디앙 3순위 청약접수 031-975-0111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파주운정 두산위브 3순위 청약접수 1588-7049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남양휴튼 3순위 청약접수 1588-1077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동문굿모닝힐 3순위 청약접수 031-905-3033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삼부르네상스 A12블록 3순위 청약접수 1577-8020 경기 파주신도시 교하읍 삼부르네상스 A18-2블록 3순위 청약접수 1577-8020 경기 안양시 호계동 안양 내안애팰리스 3순위 청약접수 031-449-5200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하우스토리 3순위 청약접수 032-543-4455 전북 전주시 효자동2가 휴먼시아 A2, A4블록 3순위 청약접수 1588-9082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신마석 피오레 당첨자 발표 031-552-8118 경기 수원시 영통 현진에버빌 당첨자 발표 031-205-3601 - 자료: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관련기사 ◀☞현대건설, 하이닉스와 5555억원 공사계약 체결☞파주 당동리 '파주힐스테이트' 2차 454가구 분양☞은평뉴타운·인천청라 중심상업PF 누가 따낼까?
- 쌍용건설 M&A 누가 나서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쌍용건설(012650) 인수전 후보는 누구? 오는 27일 쌍용건설 M&A의 첫 단추인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마감된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 인수 희망 업체들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인수의향서를 접수 받아 인수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본 입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년 2월 정해진다. 업계에선 쌍용건설 M&A와 관련해 10여 곳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다. 그러나 소문만 무성할 뿐 실체가 드러난 곳은 없다. ◇업계 "쌍용건설 인수 후보군 10여곳"..27일 인수의향서 접수 가장 유력한 후보는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하고 있고 국민연금, 행정공제회 등 재무적 투자자도 확보해 놓고 있다. 제3자 후보군으로는 대한전선(001440), STX그룹, 동양제철화학, LIG그룹, 두산그룹, 효성그룹, 동양그룹, 한화그룹, 애경그룹, 포스코건설, LG, 신세계(004170)그룹, 대성그룹, 오리온, 이랜드그룹 등이 꼽힌다. 여기에 일부 해외투자자, 국내 사모펀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전선은 레저·건설 진출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 때문에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 회사는 최근 계열사인 트라이브랜즈를 통해 토목 1군 건설업체인 명지건설을 인수했다. 쌍용건설까지 인수할 경우 레저, 건축, 주택, 토목을 고루 갖춘 대형 건설사로 발돋움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전선이 최근 대경기계 인수와 관련해 남광토건(001260) 주식 468만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쌍용건설 인수전 참여 대신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쌍용중공업을 모태로 커온 STX(011810)그룹도 꾸준히 거론돼 온 후보다. STX그룹은 극동건설 인수를 위해 웅진그룹과 막판 경쟁을 벌였었다. STX그룹은 중국,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춘 쌍용건설이 매력적인 M&A 대상이다. 그러나 최근 담수플랜트 관련 기술 유출 논란, 노르웨이 크루즈업체인 아커야즈 인수 등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게 부담이다. GS그룹과 분리된 이후 건설사가 없는 LG그룹이나 건영을 인수한 LIG그룹도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LG그룹의 경우 ㈜LG가 100% 지분을 보유한 서브원이 쌍용건설 인수 주체로 부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GS그룹과의 5년간 동종업종 진출 금지 협약 등 걸림돌이 많아 서브원을 중심으로 자체 건설역량 강화로 선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M&A의 큰 손 두산(000150)그룹도 건설사 M&A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두산건설이 최근 중견 건설사인 S사 대주주 지분 인수를 타진했었다는 점에서 쌍용건설 인수전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밖에 자금력이 탄탄하고 건설업 진출 의지가 강한 동양제철화학(010060)이나 대성그룹도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고, 효성그룹이나 동양그룹도 극동건설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반면 인수전 참여를 선언했던 계룡건설산업은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했고, 하이마트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유진그룹도 불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 인수 0순위..M&A 흥행 미지수 그러나 후보군은 많지만 쌍용건설 M&A가 대우건설 사례처럼 뜨거운 인수 경쟁을 벌이기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캠코 등 채권단 지분(50.07%) 가운데 24.72%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우리사주조합이 갖고 있고, 우리사주조합도 이를 발판으로 종업원지주회사 전환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령 우리사주조합이 캠코가 추진 중인 최고가 매각에 부담을 느껴 청구권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조합은 지분 18.21%를 확보한 주요 주주로 남게 된다. 결국 제3자가 쌍용건설을 인수하더라도 우리사주조합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 이상 100% 경영권 행사에는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점이다.
- 우리證 "내년 10대그룹 지주사 전환 본격화 전망"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내년에는 삼성과 현대차그룹 등 주요 10대 그룹중에서 지주회사 미전환 회사들의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삼성과 현대차(005380) 그룹의 경우 계열사 주식 이동시 과세문제가 해결되면 지주사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기업을 제외한 주요 10대 그룹 중 LG(003550), SK(003600), GS(078930)는 이미 지주회사로 전환을 마쳤다. 한화, 두산 및 금호아시아나는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이제 남은 그룹은 국내 1위와 2위인 삼성 및 현대차그룹, 그리고 롯데, 한진, 현대중공업 그룹이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회사 전환이 경영권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측면에서 내년중에는 미전환 그룹들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물론 개별 그룹의 상황에 따라 지주회사 전환의 용이성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면서 "따라서 상대적으로 전환이 용이한 그룹부터 지주회사 전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심을 끌고 있는 국내 1위와 2위 그룹인 삼성과 현대차 그룹의 경우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복잡하게 얽혀진 순환출자 정리가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순환출자 정리를 위해 계열사의 지분이 서로 이동될 경우 어떠한 시나리오에서도 3조원 이상의 자금이 이동되므로 막대한 세금이 불가피하다"면서 "기업의 경우 지분 이동시 매각차익에 대해서 27.5%의 세금을 납부해야 하고, 대주주의 경우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 혹은 지분율이 3% 이상일 경우 20%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지주사 전환 혹은 순환출자 정리를 위한 지분 이동시 과세 이연 정책이 이루어질 경우 삼성과 현대차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은 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존 지주회사들의 경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G와 GS의 경우 2004년 8월 그룹이 분리된 이후 지난 3년간이 비핵심계열사 매각 등 사업구조조정과 이자성 부채 감소 등 재무구조조정에 주력한 시기였다면 향후 3년간 신규사업진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LG는 태양광 사업과 같이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사업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신설 지주회사들의 경우 내부구조조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애널리스트는 "기존 지주회사들의 신규사업투자와는 달리 SK와 CJ 등 신설 지주회사들의 경우 순환출자 정리 및 지주회사 요건충족 등 내부구조조정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의 경우 주식공개교환 매수를 완료를 통해 경영권 안정화를 마무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1조8000억원에 이르는 순이자성 부채 감소, 순환출자 해소, SK투자증권 정리 등 내부 구조조정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신설 지주회사들의 경우 적극적인 신규 사업투자보다는 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 여부에 투자의 중점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와 함께 맛기행 떠나요"☞(프리즘)현대·기아차의 자기반성 `눈길`☞현대·기아차 "거대 中시장, 내년 집중공략"(상보)
- (분양열전)⑤청라지구 5천가구 12월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청라지구 분양이 본격화된다. 청라지구는 송도지구, 영종지구와 함께 인천 분양시장의 3대 축이다. 청라지구는 대다수 신규 아파트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런 이유로 분양가격은 송도신도시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일정 = 청라지구에 건설 예정인 주택은 단독주택 1660가구와 공동주택 2만6125가구, 주상복합 2905가구, 골프빌리지 345가구 등 총 3만1035가구다. 첫 분양은 내달부터 시작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민간 중소형 6개단지 3364가구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중대형 3개 단지 1534가구가 나온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중소형 아파트 692가구도 12월 분양 예정이다. 내년 이후 1만3000여 가구가 추가로 나온다. GS건설이 짓는 아파트는 청라지구 공동주택지의 남동쪽 끝단(21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123~280㎡ 규모로 884가구를 12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또 중흥건설은 13블록과 16블록에 143~166㎡ 규모로 각각 476가구와 174가구를 11월 말이나 12월 초 분양한다. 영무건설은 18블록에서 79㎡ 1091가구를 12월께 선보일 예정이고 호반건설은 14블록에서 112㎡ 745가구를, 광명주택은 15블록에서 112㎡ 264가구를 이르면 올 12월 분양한다. 이밖에 서해종합건설과 대주건설, 우정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내년에는 한라건설(014790), 한일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반도종합건설, 동양메이저, 우미건설 등 청라지구에 택지를 받은 업체들이 분양할 계획이다. <참조 : 청라지구 공동주택 용지 분양 현황>◇분양가 = GS건설과 중흥건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3.3㎡당 12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상한제를 피했기 때문에 채권입찰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상한제를 적용 받는 중소형 아파트는 3.3㎡ 당 평균 800만원선, 110㎡ 기준으로 2억6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지구 분양가는 송도지구 평균 분양가인 1465만원의 절반에 불과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매제한기간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다르다. GS건설과 중흥건설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대상인 나머지 단지는 중소형은 계약 후 10년, 중대형은 계약 후 7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이는 바다를 매립한 송도국제업무지구(민간택지로 분류)가 중소형 7년, 중대형 5년의 전매제한을 받는 것과 차이가 있다. ◇청약자격 = 정부는 21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경제자유구역 내 지역우선공급 물량을 30%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에서 분양 신청을 하지 않은 단지는 30%는 인천 거주자, 나머지 70%는 수도권 주민 몫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GS건설과 중흥건설 물량도 분양승인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인천 30%, 수도권 70% 공급이 적용된다. 지난 9월 공급된 인천 논현동 현대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5㎡ 이하 당첨 커트라인이 44점으로 나온 것을 감안하면 청라지구는 45∼55점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개발 방향 = 청라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 원창동, 연희동 일대 1777만㎡(538만평) 규모다. 여의도 전체 면적의 두 배가 조금 넘는다. 인천공항에서 10㎞, 서울 강남에서 50여 ㎞ 떨어진 곳이다. 남쪽으로 송도신도시, 서쪽으로 영종도를 두고 있으며 3개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서울과 가장 가까워 향후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여건을 갖췄다. ▲ 청라지구에 추진 중인 77층 쌍둥이 빌딩 ‘월드트레이드 센터’ 조감도블록별로 주요 개발 계획을 살펴보면 지구 북측 1~2블록 150만여㎡에는 테마파크 골프장이 들어선다. 롯데건설과 호주계 투자금융그룹인 맥쿼리은행이 2010년 2월까지 5300여억원을 투자해 27호 규모의 골프장과 타운하우스형 골프 빌리지(200가구)를 조성한다. 청라지구 남서쪽은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로 꾸며지는데 아쿠아파크, 아시안컬처파크 등 종합레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팬지아와 해원에스티이 컨소시엄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4블록과 8블록은 국제업무타운이 예정돼 있는데 주로 금융업무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미 세계무역센터협회가 입주할 예정인 77층 규모 월드트레이드센터와 150층 규모 시티타워 등이 구체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중앙공원과 중심상업지역도 들어서는데 특히 이 지역을 관통하는 길이 3.5㎞, 너비 50m 도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처럼 수로와 인도로 만들어진다. 이 밖에 3블록에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병원과 서울대·카이스트 의학연구단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5블록은 외국 유명 대학을 유치해 교육특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개발에 발 맞춰 진행되고 있다. 올 3월 1단계가 개통된 인천공항고속철도 운서, 검암역 사이에 청라역이 2010년 신설된다. 경기 전역을 포괄하는 제2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는 송도~청라(21.5㎞)를 연결할 계획이다. 2020년을 전체 완공 목표로 하며 송도~청라 구간은 2009년 개통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마포 하중동 '밤섬 자이' 75가구 분양☞건설사들 연말분양 '올인'..인력구하기 '비상'☞GS건설 자이갤러리 '굿 디자인展' 대통령상 수상
- 뉴욕 증시 하락 마감..`급등 부담`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 분투 끝에 장 막판 낙폭을 키우며 하락세로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완만했으나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과 유가의 급반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기술주에 대한 차익 실현 재개도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HSBC 홀딩스와 베어스턴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로 인한 추가 자산 상각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베어스턴스가 지난 2개월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자산을 50% 가량 줄였다고 밝히면서 신용 우려감을 다소 걷어냈다. 개장 전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대로 0.1% 상승,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비교적 완만함을 시사했다. 10월 소매판매는 고유가와 주택가격 하락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3달러 이상 떨어졌던 유가는 급반등, 다시 94달러대로 올라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92달러(3.2%) 상승한 94.09달러에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6.08포인트(0.57%) 하락한 1만3231.01로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9.33포인트(1.10%) 내린 2644.3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47포인트(0.71%) 밀린 1470.58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은 상승 마감했다.(가격 하락)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7%로 전일대비 0.6bp 올랐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0.8bp 상승한 3.55%로 마쳤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RFB)는 이날 매년 두 차례 발표해온 경기전망을 네 차례로 늘리는 등 정책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를 오는 20일 공개될 지난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메릴린치·베어스턴스·HSBC `상승`-메이시·웬디스 `하락` 메릴린치(MER)는 스탠리 오닐 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존 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 회장이 임명될 것이라는 소식에 1.8% 상승했다. 베어스턴스(BSC)와 HSBC 홀딩스(HBC)도 각각 2.4%, 0.1% 올랐다. 베어스턴스의 새뮤얼 몰리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손실로 4분기 12억달러의 자산을 상각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4분기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베어스턴스는 자산담보부증권(CDO)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데 주력해왔다"며 "지난 9일 현재 CDO 보유 규모가 8억8400만달러로 8월말의 21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HSBC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손실로 3분기 미국 사업부에서 34억달러의 자산 상각을 단행하고, 260개 소매 금융 지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HSBC는 그러나 아시아와 중동 사업부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내놨다. 파산설과 더불어 인수합병설(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락했던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ETFC)은 전날에 이어 10.8% 치솟았다. 이밖에 씨티그룹 등 금융주가 꾸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씨티그룹(C)이 0.4%, 골드만삭스(GS)와 리먼브러더스(LEH)가 각각 0.1%, 3.1%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는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를 나타내며 나스닥에 하향 압력을 가했다. 애플(AAPL)이 2.3% 내렸다. 인터넷 황제 구글(GOOG)도 2.9%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인텔(INTC)도 1%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2위 백화점업체인 메이시(M)는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를 넘어섰으나 4분기 매출이 종전 전망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히면서 7.1% 미끄러졌다. 억만장자 기업 사냥꾼 넬슨 펠츠의 투자회사 트리아크로의 매각을 추진중인 웬디스(WEN)는 트리아크가 인수 가격을 낮췄다는 소식에 3.1% 떨어졌다. ◇10월 물가상승 압력 완만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대로 0.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근원 PPI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월가는 근원 PPI가 0.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PPI는 6.1%, 근원 PPI는 2.5% 올랐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0.8%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이 3.1% 내렸고, 천연가스와 난방유 가격도 각각 2.4%, 2.5% 떨어졌다. 내셔널 시티의 리처드 드케이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걱정이었는데 지금까지 완제품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연준에 다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주택가격 하락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0.2%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1%를 상회한 수준이지만, 0.7% 증가로 상향 조정된 9월 수치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늘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했다. 드류 매터스 리먼브러더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들어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기업 판매比 재고 `여전히 사상 최저` 미국의 9월 기업 판매 대비 재고 비율(inventory-to-sales ratio)은 여전히 사상 최저에 근접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급감에 대비해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부무는 9월 기업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이 1.2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로 지난해 초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인 1.25에 가까운 수준이다. 9월 기업들의 재고량은 증가했지만 판매량이 더 늘어 재고를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기업 재고는 전월대비 0.4% 늘었고, 판매는 이보다 큰 폭인 0.6% 증가세를 기록했다. 재고와 판매 모두 2개월래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