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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시행
  • CU,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시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CU가 내년 글로벌 리오프닝 흐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가세 즉시 환급(Tax Refund)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CU)CU는 ‘한국방문의 해’인 2023년을 맞아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나이스정보통신, 로드시스템과 함께 별도의 단말기 없이 현재 점포에 설치된 계산용 POS로 바로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GS25는 2016년부터 주요 관광지 매장에서 별도 단말기를 통해 부가세 환급을 해주고 있다.CU는 기존 사후 환급과 달리 외국인 관광객이 상품 구매 시 POS 스캐너로 고객의 여권(실물, 모바일 모두 가능)을 스캔하면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 가능 금액은 3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다.CU는 부가세 환급 수요가 높은 주요 관광 지역을 포함한 50여 점포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서비스 대상점을 내년 말까지 전국 10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1~11월 동안 서울관광정보센터를 찾은 외국인은 49만2767명으로 작년 동기간 5만7077명 대비 8배나 증가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된 외국인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한 것이다.내년엔 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CU는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거점으로서 이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CU는 지난 9월부터 서울관광재단과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투어 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4대궁과 종묘 등 서울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및 면세점, 공항 등의 할인 이용이 가능한 자유이용권이다. 제주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제주 올패스도 판매 중이다.올해 CU에서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42.6% 늘어난 것을 반영해 CU는 기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에 더해 올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0여 종의 신규 해외 결제 수단도 추가했다.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내년 글로벌 리오프닝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모든 점포에서 도입 가능한 즉시 환급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와 K-편의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7 I 윤정훈 기자
비엘팜텍, ‘자이언트킹 NB랍스터’ 홈쇼핑 연일 매진…150억 목표 청신호
  • 비엘팜텍, ‘자이언트킹 NB랍스터’ 홈쇼핑 연일 매진…150억 목표 청신호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팜텍(065170)이 12월에 편성한 홈쇼핑 방송에서 청정 캐나다산 ‘자이언트킹 NB랍스터’가 5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제공=비엘팜텍)비엘팜텍은 매년 캐나다에서 자이언트 킹 랍스터를 수입해 추석 시즌부터 연초까지 시즌제로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연말 홈파티 수요 급증으로 지난 20일, 21일, 22일, 23일, 25일 진행한 홈쇼핑 방송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자이언트킹 NB랍스터’는 특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시즌제 상품이지만 작년에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회사측은 이번 시즌 1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이 같은 매출 성장은 최근 MZ 세대를 주축으로 한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통 명절인 추석선물이나 연말 선물로 기존 과일, 한우, 굴비 등의 선물 대신 ‘자이언트킹 NB랍스터’와 같이 특색 있는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연말 송년회를 외식 대신 가족 및 지인들과 홈파티로 대체하는 분위기 속에 고급지고 간편하게 메인 요리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인기를 얻고 있다.캐나다 동부 북대서양의 심해 청정해역에서 주로 어획되는 자이언트 킹 랍스터는 3高(고단백, 고미네랄, 고아미노산과 저지방), 2低(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평가 받으며, 고급요리 식재료로 인기가 많다. 특히 비엘팜텍의 ‘자이언트킹 NB랍스터’는 랍스터를 바다에서 갓 잡은 즉시 해수로 찐 상태에서 급속 냉동시켜 운송하는 ‘자숙 랍스터’로 살이 빠지지 않고 내장까지 풍미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자이언트킹 NB랍스터의 인기는 최근 고급 식자재 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연말연시 주문이 급증하면서 홈쇼핑 특집방송을 편성해 ‘자이언트킹 NB랍스터’를 판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27 I 김지완 기자
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에 '피크절감용 ESS' 구축.."온실가스 저감"
  • LG전자, 창원 LG스마트파크에 '피크절감용 ESS' 구축.."온실가스 저감"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ESS’를 구축했다. 사진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 내 ESS가 설치된 건물 전경.(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이날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피크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뒤 주간 피크시간대에 방전해 공장 전기요금을 낮춰준다.이번에 구축된 ESS는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774억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피크 저감용 ESS 확대에 동참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 전력망의 피크전력(최대전력)을 낮춤으로써 예비발전설비 가동을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LG전자가 이번에 세운 피크저감용 ESS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 163메가와트시(MWh), 전력변환장치(PCS) 용량 44메가와트(MW)의 대규모 설비다. 이는 LG스마트파크 전체 일평균 전력소비량 가운데 약 15%를 대체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다.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루 평균 전력소비량을 11.7킬로와트시(kWh)로 감안할 때(월평균 전력소비량 350kWh 기준) 1만40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LG전자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전기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피크저감용 ESS’를 구축했다. 27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에서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왼쪽 세번째),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LG스마트파크 피크저감용 ESS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등 ESS의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제품뿐만 아니라 설계, 시공에 이르는 ESS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ESS는 LG전자 PCS와 PMS, LG에너지솔루션(373220)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가 배터리를 포함한 ESS 구성 요소 전부를 3년간 무상 보증한다.LG전자는 △2015년 한국전력공사 신계룡 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ESS △2017년 경주풍력 신재생 연계 ESS △2018년 한국철강 창원공장 피크 저감용 ESS △2021년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국내 최대 ESS(배터리 용량 340MWh) △2021년 KG동부제철 당진공장 국내 최대 피크 저감용 ESS(배터리 용량 174.7MWh)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ES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한편 LG스마트파크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기술로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최근에는 LG전자는 GS EPS와 손잡고 LG스마트파크 건물 옥상에 구축중인 태양광 발전소를 1차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만여장 태양광 패널의 설치가 완료되는 2025년이면 건물 사용 전력의 약 10% 이상을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류재철 사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 제조 기술력에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더한 LG스마트파크를 앞세워 글로벌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2022.12.27 I 최영지 기자
흥국생명, 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영입...백업 세터진 보강
  • 흥국생명, 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영입...백업 세터진 보강
  • GS칼텍스에서 흥국생명으로 트레이드 된 세터 이원정.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 세터 이원정(22)을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GS칼텍스 세터 이원정을 데려오고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원정은 2017~18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터로서 큰 편인 176cm 신장을 이용한 블로킹도 장점이다.올 시즌 13승 4패 승점 39로 현대건설에 이어 여자부 2위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김다솔(25)이 주전 세터를 맡고 있다. 김다솔은 이번 시즌 세트당 평균 11.54개로 세트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김다솔을 뒷받침할 백업 세터에 대한 아쉬움을 늘 가지고 있었고 결국 이원정을 보강하게 됐디. 이원정은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0~21시즌에는 26경기나 출전한 경험이 있다.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이원정이 코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한 전력 보강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2022.12.27 I 이석무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자 가장 많았던 곳 '창원'
  • 올해 아파트 청약자 가장 많았던 곳 '창원'
  •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전국 특례시(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부동산 시장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전년 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특례시 명칭이 부여된 경기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및 경남 창원시 등 4개 지역의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68대 1(일반공급 7026세대, 1순위 청약자 14만5297명)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7.92대 1, 일반공급 9855세대, 1순위 청약자 17만6639명) 대비 15.40% 상승한 수치다. 올해 특례시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고양시다.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2개 단지에 2만125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49.94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특례시인 창원시의 1순위 청약 경쟁률(28.67대 1)이 높게 나타났다.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151.74대 1), ‘힐스테이트 마크로엔’(105.32대 1),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32.94대 1) 등의 단지에 7만24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창원시의 올해 1순위 청약자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3개 지역의 1순위 청약자(7만5273명)와 맞먹는다. 수원시는 1순위 청약 경쟁률 15.11대 1(일반공급 1135세대, 1순위 청약자 1만1750명), 용인시는 1순위 청약 경쟁률 12.47대 1(일반공급 3046명, 1순위 청약자 3만7998명)로 각각 집계됐다. 또 전년과 비교했을 때 수원시(21년 45.94대 1→22년 15.11대 1)를 제외한 고양시(21년 14.60대 1→22년 49.94대 1), 창원시(21년 12.17대 1→22년 28.67대 1), 용인시(21년 10.97대 1→22년 12.47대 1) 3개 지역은 전년 대비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특례시로 승격되면서 광역시 수준의 위상 강화와 시, 구청 조직 확대 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와 늘어난 예산을 바탕으로 교통, 문화, 복지시설 등 인프라 확충이 가능한 점이 1순위 청약 경쟁률에도 주효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창원시의 경우 친환경 해양관광 해양신도시 건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충무·구암·소계 도시재생 뉴딜, 원이대로 S-BRT 구축 사업,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등 지역개발 사업이 예산안에 편성되면서 생활 인프라 구축,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이 보태지기도 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과 주택가격 하락, 거래 감소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이 일제히 해제됐고 특례시 4곳 중 3곳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상승한 만큼 연말연시에도 신규 분양 단지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연말과 내년에도 특례시에서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된다. 먼저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일원에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중흥건설은 내년 2월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10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지동 중흥S-클래스’(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코오롱글로벌, SK에코플랜트는 내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권선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권선6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내년 3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원에 짓는 ‘고양 삼송 블록형 단독주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7세대 규모다.
2022.12.27 I 김아름 기자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트레이드로 페퍼저축은행 이적
  •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트레이드로 페퍼저축은행 이적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34)이 V리그 여자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는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GS칼텍스 오지영이 수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6일 배구계에 따르면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은 리베로 오지영과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현재 메디컬테스트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오는 27일 최종 공시될 전망이다.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돼 프로 데뷔한 오지영은KGC인삼공사, GS칼텍스를 거쳐 V리그 정상급 리베로로 활약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뽑혀 4강 신화에 일조하기도 했다.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전패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창단 첫해 최하위의 오명을 떨치고자 야심차게 두 번째 시즌을 출발했지만, 오히려 역대 리그 개막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10연패 후 김형실 전 감독이 사퇴하는 극약 처방으로도 분위기 쇄신에 실패했다. 수비에서 약점을 보였던 페퍼저축은행에 오지영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신인 우선 지명권을 확보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전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한편 GS칼텍스는 주전 세터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흥국생명과의 트레이드도 단행한다. 백업 세터 이원정(22)을 보내고서 2023~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2022.12.26 I 이지은 기자
GS건설, ‘남천자이’ 27일 1순위 청약 예정
  • GS건설, ‘남천자이’ 27일 1순위 청약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남천동 중심에 선보이는 ‘남천자이’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GS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하는 남천자이가 오는 2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남천자이는 지하3층~지상36층, 7개동 총 91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 59㎡A1 1가구 △ 59㎡A2 3가구 △ 59㎡B 2가구 △ 74㎡B 2가구 △ 74㎡C 22가구 △ 84㎡A2 1가구 △ 84㎡B2-1 13가구 △ 84㎡C2 58가구 △ 84㎡D 14가구로 구성된다.GS건설은 지난 16일부터 남천자이의 사이버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약 일정은 26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화요일 1순위, 28일 수요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3일 예정이고,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1순위 청약자격은 청약통장이 6개월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가능하므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부산에서 1년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 당첨된다.남천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입지다. 남천자이는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차량으로 수영로와 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번영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이 용이하다.또한 남천자이는 대부분의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있어 조망과 일조 및 자연환기 시스템이 우수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남천자이는 커튼월룩 디자인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도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경시설과 수경시설 등 특화설계에 신경썼다”며, “내년 초 입주 예정인 만큼 남은 기간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천자이는 2023년 1월말 입주 예정으로 계약금은 1차 3000만원 정액 납부 후 30일 이내에 잔액을 납부하고, 잔금은 2023년 6월 26일까지 납부 가능하다.
2022.12.26 I 오희나 기자
올해 마지막 분양, `재건축이냐 뉴타운이냐` 광명 맞대결 눈길
  • 올해 마지막 분양, `재건축이냐 뉴타운이냐` 광명 맞대결 눈길[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대책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1일 발표된 정부의 ‘2023 경제정책방향’에서 다주택자들을 옥죄던 각종 대출·세금 규제 완화, 민간등록임대 부활, 규제지역 추가해제 등을 제시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 총 2932가구(행복주택 제외)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다음 주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광명시에서 2개 단지가 맞붙는다.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493가구),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1631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지방에서는 중견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들이 청약에 나선다. 울산 남구 `빌리브 리버런트`(311가구), 강원 강릉시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346가구) 등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음성 아이파크``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등 11곳, 정당 계약은 17곳이다. ‘빌리브 리버런트’ 조감도. (사진=신세계건설)27일 호반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원에 건립되는 `호반써밋 그랜드에비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051가구 중 49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광명 10R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같은 날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0층, 23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3804가구 중 163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광명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현충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같은 날 신세계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짓는 `빌리브 리버런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78·84㎡ 총 311가구 규모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6억원대로 올해 울산 남구에서 공급된 다른 단지 대비 2억~3억원가량 저렴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30일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건립되는 `평촌 센텀퍼스트`의 모델 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23개 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안양 덕현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평촌 학원가와 덕현초, 신기중, 평촌고 등이 인접하다.
2022.12.25 I 이성기 기자
'전광인 서브 폭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선두 경쟁 재점화
  • '전광인 서브 폭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꺾고 선두 경쟁 재점화
  • 현대캐피탈 전광인이 한국전력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광인-오레올 ‘쌍포’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현대캐피탈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22 26-24 32-34 25-20)로 눌렀더.최근 6연승을 달리다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연승 행진이 끊겼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연패에 빠지지 않고 분위기를 수습했다.11승 5패 승점 33을 기록한 2위 현대캐피탈은 1위인 대한항공(13승 2패 승점 39)과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반면 한국전력은 6연패 늪에 빠졌다. 6승 10패 승점 19로 5위에 머물렀다. 주전 세터 하승우가 빠진 공백이 생각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막판 뒷심에서 현대캐피탈이 한 수 위였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현승이 다양하게 볼배급을 하면서 공격수들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반면 한국전력은 타이스와 박철우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2-22 동점에서 오레올의 오픈 공격과 이시우의 서브에이스, 한국전력 타이스의 백어택 라인오버 범실을 묶어 연속 3득점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이어 2세트도 현대캐피탈은 듀스 접전 끝에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21-18로 앞서다 한국전력에게 내리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듀스 승부에서 현대캐피탈은 과감하게 미들블로커 박상하를 이용한 속공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오레올의 공격을 더해 26-24로 세트를 가져왔다.한국전력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무려 41분에 이르는 접전 끝에 3세트를 34-32로 따내고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하지만 현대캐피탈은 4세트 허수봉을 앞세워 한국전력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결국 4세트를 25-20으로 이기고 2시간 11분여의 승부를 마무리했다.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29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전광인과 허수봉도 각각 22점, 1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특히 전광인은 서브득점을 5개나 책임지며 현대캐피탈이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반면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7점, 박철우가 14점, 서재덕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공격의 다양성에서 현대캐피탈에 미치지 못했다.한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21)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시즌 전적 7승9패 승점 22를 기록한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이상 6승9패 승점 19)을 제치고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반면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이후 16연패 늪에 빠졌다. 앞으로 1경기만 더 지면 창단 첫 시즌인 지난 시즌 기록한 17연패와 타이를 이룬다. 참고로 여자부 정규시즌 최다연패 기록은 KGC인삼공사가 2012~13시즌 기록한 20연패다.GS칼텍스의 외국인선수 모마는 양 팀 최다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서연도 11점, 강소휘와 문지윤도 각각 9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니아 리드가 6득점 공격성공률 27.27%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힘없이 무너졌다.
2022.12.23 I 이석무 기자
KPGA 코리안투어, 올해 30대 우승자 11명으로 최다..20대는 6명
  • KPGA 코리안투어, 올해 30대 우승자 11명으로 최다..20대는 6명
  • 지난 9월 경북 구미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에서 문도엽이 버디를 기록하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선 총 17명의 우승자가 나왔고 3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KPGA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코리안투어는 총 21개 대회가 열렸고 이 중 김비오(32)와 서요섭(26), 박은신(32), 김영수(33)까지 2승씩 거둔 4명의 다승자를 포함해 총 17명의 우승자가 나왔다.연령대로는 3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20대 6명이었다. 10대와 40대는 없었다.박상현(39)과 김비오(32), 박은신(32), 양지호(33), 이준석(35), 황중곤(30), 신용구(34), 최진호(38), 문도엽(31), 이형준(30), 김영수(33)가 30대의 나이로 우승했다. 이 중 박상현은 만 38세 1개월 24일로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다. 20대는 장희민(20)과 신상훈(24), 김민규(21), 배용준(22), 서요섭(26)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히가 카즈키(27) 등이다.올해 탄생한 17명의 우승자 가운데 8명은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첫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주인공은 20세의 장희민이다. 5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배용준(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양지호(KB금융 리브챔피언십), 김민규(코오롱 한국오픈), 신상훈(KPGA 선수권), 신용구(우성종합건선 오픈), 박은신(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김영수(제네시스 챔피언십)가 첫 승에 성공했다.문도엽과 이준석, 박상현, 서요섭, 김비오까지 5명은 2년 연속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21개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딱 2번 나왔다. 배용준은 아너스K 솔라고CC 한 장상인비테이셔널에서, 서요섭은 LX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우승한 기록이다. 올해만 모두 8번의 연장 승부가 펼쳐져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아쉽게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올해 홀인원은 총 9개 나왔고, 9월 열린 신한동해오픈(티라왓 카위시리반딧)과 이어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문경준)에선 2개 대회 연속 알바트로스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문경준은 2008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21년 DP월드투어 케냐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알바트로스를 달성했다. 2021년 21개 대회에 총상금 203억원 규모로 끝난 KPGA 코리안투어는 2023년 4월 개막까지 휴식에 들어갔다. 2023년엔 올해보다 3~4개 더 늘어난 24~25개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문경준. (사진=KPGA)
2022.12.23 I 주영로 기자
인천 소형 오피스텔 '가좌 인투파크' 관심
  • 인천 소형 오피스텔 '가좌 인투파크' 관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인종합건설㈜이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일원에 짓는 소형 오피스텔 ‘가좌 인투파크’가 탈서울을 희망하는 젊은 수요층을 사로잡으며 주목받고 있다.(사진=우리인종합건설㈜)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전용면적 △35㎡A타입 40가구 △36㎡B 타입 156가구 △35㎡C타입 36가구 총 232세대가 모두 투룸 타입으로 구성되었다. 가좌 인투파크는 지역 맞춤형 전용 35㎡~36㎡의 평면으로 계획되었고, 슈퍼세이브 유리난간을 적용해 안전과 탁트인 조망을 모두 잡았다. 코콤 홈네트워크시스템으로 가스, 조명, 난방제어홈시큐리티, 방문자확인 제어 등이 가능하다. 또한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석남연장선이 지난 5월 22일에 완공되어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 또한 높아지며, 이 밖에도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한 인천 서구 석남동~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2027년 준공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를 통한 광역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 가좌점이 위치해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이마트 트레이더스, 병의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해오름동산, 인천교공원, 석남녹지도시숲 등의 다수의 공원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3분 거리 내에는 봉화초교와 석남중, 가좌중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풍부한 임대수요도 확보했다. 반경 4㎞ 이내 현대제철, 우림 테크노밸리, M-park 수출 단지, GS칼텍스 윤활유 공장, 인천기계일반 산업단지 등 산단이 밀접해 있는 만큼 해당 산단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단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개발호재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총 사업비 1조 2977억 원으로 인천 서구 석남동~공항 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21년 하반기에 시작하여 27년 준공되면 청라국제도시의 대형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사업지 일대의 낙후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 서구청에서 발표한 서구 원도심 활성화 계획이 진행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프리미엄이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가좌 인투파크’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하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마련되어 있다.
2022.12.21 I 이윤정 기자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중도금대출 안심 금리보장제 도입
  •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중도금대출 안심 금리보장제 도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선보이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에 ‘중도금대출 안심 금리보장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도금대출 이자 후불제에 이은 추가 금융 혜택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자료=GS건설)중도금대출 안심 금리보장제는 중도금대출 이자의 6% 이하까지는 계약자가 부담하고, 6%를 넘는 초과 부분은 사업주체에서 부담하는 금융 혜택이다. 앞서 중도금대출 이자 후불제도 도입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 주택형 중도금대출이 가능한 단지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내년 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계약자들의 불안감은 높아질 것이라 판단해 중도금대출 안심 금리보장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중도금대출 이자 후불제로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까지 자금 부담이 없는 만큼 계약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청약 당첨자 서류접수는 17~26일까지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 단지인 데다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브랜드·대단지로 들어서 상품 구성 면에서도 기대가 높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위치해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2022.12.21 I 오희나 기자
홈쇼핑 역량 모아 '라방'하니 대박…GS샵, '문래라이브' 키운다
  • 홈쇼핑 역량 모아 '라방'하니 대박…GS샵, '문래라이브' 키운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샵은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업 ‘문래라이브’가 올해 프리미엄 서비스 전략으로 전년동기대비 600%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홈쇼핑 전문 인력과 관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결과, 라이브커머스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설명으로, 내년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업을 중점 신사업으로 육성해간다는 방침이다.지난달 28일 문래라이브가 진행한 V&A뷰티 1주년 특집방송. 뷰티 인플루언서 밤비걸(왼쪽), 아랑 출연한 이날 방송은 하루 동안 27만명 이상이 시청했으며,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사진=GS샵)이번 문래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대행하는 B2B서비스로, GS샵 사내벤처로 시작했다. 방송기획부터 진행자 섭외, 방송 제작, 마케팅 등 일련의 과정을 전문가들이 맡아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국내 모든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송출하고 있다. 문래라이브의 성장 비결은 국내 최고 홈쇼핑 GS샵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가 꼽힌다. 실제로 올해 삼성전자, SK매직, 다이슨, V&A뷰티, 3CE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대행해 매출액 1억원이 넘는 방송을 100회 이상 성공시켰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방송 평균 매출이 1000만원 미만임을 감안하면 두드러진 성과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특히 홈쇼핑 사업을 통해 육성된 PD, 방송기술 등 전문 인력과 GS샵 홈쇼핑, 데이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축적된 판매 데이터가 그 기반이 됐다. 문래라이브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방송 대행을 넘어 커머스 인에이블러(Enabler)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상우 GS샵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성공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해서는 고객 니즈 기반의 판매전략, 고객 유입을 위한 사전마케팅, 안정성 높은 방송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 문래라이브는 그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채널 동시송출, 유튜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강화해 GS샵 신사업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모멘텀 부재에도…목표가 오른 종목 있다
  • 연말 모멘텀 부재에도…목표가 오른 종목 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북클로징(회계연도 장부결산) 영향과 당분간 강도 높은 글로벌 긴축 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선별적인 종목으로 수급이 쏠릴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경기 침체 영향을 덜 받거나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경기 둔화에 강하다…편의점·엔터株 ‘쑥’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은 이달 경기 둔화를 전망하면서 편의점 관련 종목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BGF리테일(282330)의 목표가를 24만5000원에서 27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하나증권도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조정했다. BGF리테일의 목표주가가 상향된 배경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일정 소비가 유지될 것이란 근거에서다. 편의점의 경우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1인 가구의 선호가 큰 데다, 불황일수록 유통업종 내 점유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같은 편의점주인 GS리테일(007070)의 목표가도 뛰었다. 삼성증권은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33% 올렸다. 대신증권도 적정주가를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재평가했다. GS리테일 역시 편의점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 국면에 강하다는 평가다. 영세 자영업자들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면서 점포 출점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엔터주도 경기 둔화에 따른 타격이 적다는 평가 아래 목표주가가 연이어 상향됐다. 에스엠(041510)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높였다. 한국투자증권도 에스엠의 적정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은 그동안 오프라인 공연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지만, 콘서트가 본격 재개되면서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아울러 라이크기획 프로듀싱 계약 종료로 수수료 부담이 낮아진 것도 호재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은 JYP Ent.(035900)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JYP Ent. 역시 해외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콘서트와 해외 투어 확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평가다. 또 내년 네 팀의 신인이 데뷔하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낙폭 과대 中 리오프닝 수혜주도 주목낙폭 과대 종목으로 꼽히는 종목들도 이달 잇달아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화장품주가 대표적인 사례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렸다. 중국의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수요 회복, 미국과 일본법인의 체급 확대가 상향의 주요 요인이다. 메리츠증권은 아모레G(002790)의 목표가를 3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중국 최대 면세점 운영 업체인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의 모기업 ‘중국중면(CTG)’ 지분 취득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호텔신라(008770)도 다수의 증권사에서 목표가가 상향됐다. 삼성증권은 8만8000원에서 9만5000원, 하나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동일하게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중국 리오프닝 현실화로 면세사업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선 만큼 실적 회복이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국내 증시 거래대금 위축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개별 종목에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로 주식시장의 뚜렷한 방향성이 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며 “개별 종목 및 업종에 대한 재료에 좀 더 주목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수요가 견조하거나 대외 환경 변화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 성장하면서 경기 위축, 물가 상승, 이자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편의점과 면세점이 민간소비 성장률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12.21 I 김응태 기자
GS칼텍스, 3R 흥국생명 또 잡았다…삼성화재 7연패 탈출
  • GS칼텍스, 3R 흥국생명 또 잡았다…삼성화재 7연패 탈출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GS칼텍스가 3라운드에서도 흥국생명을 잡고 3연패를 탈출했다.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 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GS칼텍스는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25-18, 14-25, 18-25, 15-10)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흥국생명 상대 풀세트 접전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2승1패로 우위에 서며 천적으로 거듭났다. 시즌 6승9패(승점19)로 4위 IBK기업은행(6승8패·승점19)를 바짝 쫓았다. 반면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이 6경기에서 끊겼다. 12승4패(승점 36)으로 2위에 머무르며 1위 현대건설(14승·승점 38)와의 격차는 벌어졌다.GS칼텍스는 복귀전을 치른 강소휘가 22득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외인 주포 모마 바소코는 24점을 올렸고, 문지윤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흥국생명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30득점)와 김연경(29점)이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어깨 부상을 털어낸 강소휘의 1, 2세트 활약이 GS칼텍스에 낙승을 안기는 듯했다. 듀스 접전이 펼쳐지며 팽팽했던 1세트는 25-25에서 강소휘의 연속득점이 터졌고, 2세트에는 모마와 문지윤까지 고루 살아나면서 8점 차 리드를 잡은 채 20점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김연경은 3세트에만 공격 성공률 84.72%를 기록하며 11득점을 몰아쳐 반격의 동력을 마련했고 10점 차에서 옐레나가 백어택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공격의 물꼬를 튼 흥국생명 쌍포는 기세를 몰아 4세트 승리까지 합작했다.승부처였던 5세트는 초반부터 분위기가 GS칼텍스로 기울었다. 권민지의 블로킹 득점과 모마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흥국생명의 조직력도 흔들렸다. 강소휘는 연속 득점으로 11-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막판 13-1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권민지가 블로킹에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20일 오후 대전 충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와의 경기 한국전력의 타이스가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한편 대전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15 22-25 25-20 25-21)로 제압했다.삼성화재는 7연패를 끊어내고 승점 3을 챙기며 최하위(3승13패·승점 11)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반면 5위 한국전력(6승9패·승점 19)은 5연패에 빠졌다.삼성화재는 외인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득점 1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 33점을 올렸다. 김정호는 15점을 보탰다.한국전력은 외인 타이스 덜 호스트가 후위 공격 6개, 블로킹 3개, 서브 3개로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재덕(11점)과 임성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지원했다.
2022.12.20 I 이지은 기자
북적인 광명 모델하우스…청약 한파 뚫을까
  • 북적인 광명 모델하우스…청약 한파 뚫을까
  •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가운데 지난 17일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신축 단지다. (GS건설 제공) 2022.12.18/뉴스1[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연말 ‘준 서울’로 평가받는 경기 광명에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철산 주공 재건축, 광명 뉴타운 등 실수요자가 기다렸던 단지다. 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청약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철산 주공 8·9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와 광명 10R구역을 재개발하는 ‘호반 써밋 그랜드에비뉴’ 등 2124가구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는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40층 23개동 3804가구 규모로 163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400가구, 84㎡ 110가구, 114㎡ 121가구다.청약 일정은 이달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 지역 1순위, 28일 기타 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1월4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호반 써밋 그랜드에비뉴는 광명시 광명동 일대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105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493가구가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별로 39㎡ 48가구, 49㎡ 122가구, 59㎡A 76가구, 59㎡B 16가구, 74㎡A 11가구, 74㎡B 12가구, 74㎡C 95가구, 84㎡A 72가구, 84㎡B 41가구가 예정돼 있다. 분양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 계약은 17~19일이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전매 제한은 8년, 거주의무는 2년을 적용받는다. 문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았지만 인근 시세와 비교할 때 분양가가 싸지 않다. 철산 자이 더 헤리티지는 평균분양가가 3.3㎡당 2896만원이다. 전용 59㎡는 6~8억원대, 84㎡는 8억 후반대~10억원 초중반대, 114㎡는 10억 중반대~11억 후반대다. 실제 ‘철산 주공 13단지’ 83.52㎡가 지난달 7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철산 래미안자이’ 84㎡ 또한 지난달 7억8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호반 써밋 그랜드에비뉴는 평균분양가가 3.3㎡당 2446만원이다. 전용 면적 59㎡가 5억원 후반~6억 후반대, 84㎡는 8억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광명 아크포레 자이위브’ 전용 59㎡가 지난달 7억5000만원에 손바뀜됐음을 고려하면 분양가 메리트는 떨어진다.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경기도는 7.82% 하락했는데 광명은 12.73%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광명은 선호하는 입지여서 ‘갈아타기’ 수요는 충분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청약시장도 얼어붙어 경쟁률은 높지 않겠다고 내다봤다.여경희 부동산 R114 연구원은 “광명은 교육과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서울과 인접해 있어 선호도가 높다”며 “노후 아파트 단지가 많고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많아 갈아타기 수요는 충분히 확보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여 연구원은 이어 “두 단지 모두 수요자가 선호하는 입지와 브랜드를 갖추고 있지만 동시에 분양하는 상황이어서 청약 수요가 분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2.12.19 I 오희나 기자
"진짜 팔린다"…편의점 설 선물에 '리무진·다이아·골드바' 등장
  • "진짜 팔린다"…편의점 설 선물에 '리무진·다이아·골드바' 등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일제히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고가의 이색 제품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색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여 편의점에서도 명절 선물세트 기획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동시에 단순 생필품을 넘어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공급(소싱) 경쟁력’ 또한 과시하는 기회가 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이마트24가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 5990만원 상당 3.27캘럿 다이아몬드.(사진=이마트24)19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 편의점 CU는 이색 제품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3종을 선보였다. 최고가 라인업은 1억2000만원에 이르는 에어포스원이며, 8880만원 상당 써밋과 7430만원 상당 프라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CU가 선보이는 이번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계약 후 옵션에 따라 1~3개월 이내 인도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순정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구매해 인도받기까지 7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데, CU는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업체인 ‘JS리무진’을 통해 빠른 시간 인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국내 최대 보석감정원인 ‘우신’이 감정하고 인증한 3.27캐럿 다이아몬드를 판매한다. △컬러는 F △투명도는 SI1 △커팅은 트리플 EX로 최상급에 해당하는 다이아몬드로, 가격은 5990만원이다.특히 이마트24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차량도 선보였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수입차 온라인구매 1위 플랫폼 ‘카비’와 손잡고,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판매한다. 구입 고객들은 카비에서 제공하는 할인가에 맞춰 차량 세부 모델에 따라 벤츠의 경우는 최대 100만원, BMW는 최대 120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이마트24는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 고객에게 틴팅(선팅)과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 혜택을 더한다.CU가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 최고 1억 2000만원 상당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사진=CU)GS25는 내년 ‘검은 토끼의 해’의 의미를 더한 황금토끼 골드바(4종, 2·3·5·10돈)·코인(3종, 3·5·10돈)과 함께 엔데믹 전환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여행 상품을 설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이중 여행 상품은 △사이판 월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워터피아패키지 △제주살기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무려 2200만원 상당의 ‘프랑스 레어와인 세트(9종)’을 선보이며 와인 마니아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세계 최고가 와인의 대표주자인 ‘샤또 페트뤼스 2017’를 비롯해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또 2017 빈티지로만 구성했으며, 단 3개 세트만 한정 판매한다.편의점 업계 한 관계자는 “이색·고가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여 설·추석 등 명절 선물세트를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전략”이라며 “동시에 편의점도 이제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한 축으로 이같이 다양하고 비싼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다는 ‘소싱 경쟁력’을 보여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전략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주목할 만한 것은 이같은 이색·고가 제품들이 실제 판매돼 각 편의점 실적에 기여한 사례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이다. CU는 지난해 추석에 선보인 1000만원 중반대 이동형 주택이 실제 3채가 판매됐다. GS25의 경우 올해 초 설에 선보인 1000만원 상당 ‘평론가 100점와인 6종 기획세트’가 팔려나갔고, 이마트24 역시 올해 추석 선보인 1000만원 중반대 전기차와 200만원 상당 전기바이크가 각각 4대, 9대 판매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꽁꽁 언 증시, 막판 배당이라도 끌어올려볼까
  • 꽁꽁 언 증시, 막판 배당이라도 끌어올려볼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말을 앞두고 어김없이 ‘배당’이 증권가의 주요 테마로 자리하고 있다. 배당 기준일인 27일까지 7거래일이 남은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 위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릴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도 여전한 만큼, 배당주를 골라내는 작업도 신중해야 한다는 평가다. ◇주가 대비 10% 배당금 주는 동원산업도18일 퀀트와이즈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의 2022년 기말 배당수익률 평균치는 1.63%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을 뜻한다. 코스피200에 포함된 종목 중 배당수익률 예상치가 가장 높은 종목은 동원산업(006040)으로 올해 연말 배당금 예상치는 5000원으로 나타났다. 17일 종가(4만8700원)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10.27%에 달한다. 지난해 말 동원산업의 배당수익률은 2.2%에 불과했지만 올해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마무리하며 동원그룹의 공식 지주회사가 된 만큼, 배당 기대도 여느 때보다 높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두번째로 높은 종목은 금융지주사인 BNK금융지주(138930)로 올해 말 예상 배당금은 608원 수준이다. 17일 종가(7230원)를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8.42%다. 효성(004800)과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지주(316140), 삼성카드(029780), LX인터내셔널(001120), 삼성증권(016360),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TKC휴켐스, 삼성화재(000810), KT(030200), GS건설(006360), HMM(011200), 하나금융지주(086790), HD현대, 기아(000270), 한국앤컴퍼니(000240), NH투자증권(005940), KT&G(033780) 등 21개 종목이 배당수익률 5%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는 현재 국내 기준금리가 3.25%인 점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 5% 이상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 다음날인 배당락일에 주가 하락 폭이 크지만 추후 들어오는 배당금을 감안할 경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곤 했다”면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고배당주들을 배당기준일 2주전 매수해 배당락일 시가 혹은 종가에 매도한다면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종목 대비 영업이익이 적고 성장성을 위해 미래투자를 해야하는 코스닥의 배당수익률은 다소 낮은 편이다. 코스닥150지수의 평균 2022년 기말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0.51% 수준이다. 다만 이중에서도 3%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은 있다. 연말 1084원의 배당금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솔브레인홀딩스(036830)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4.19% 수준이다. 이 외에도 유니테스트(086390), 유진기업(023410), 파트론(091700), 테스(095610), 골프존(215000), KG이니시스(035600) 등이 3%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카카오 등 국민주는 ‘짠물 배당’ 예상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배당은 예년만 못할 전망이다.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가격이 폭등했고 원·달러 환율까지 1400원을 넘어섰던 만큼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이 지난해보다 악화했기 때문이다. 먼저 삼성전자(005930)의 연말 배당금은 437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배당수익률은 0.74%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분기배당을 하고 있어 연말을 노리고 매수에 나설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1~3분기 이미 지급한 배당금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배당금은 1520원으로 연간 배당수익률은 2.55% 수준이라 코스피200 평균보다는 낮지 않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의 올해 말 배당수익률 역시 각각 0.10%, 0.70%, 0.16% 수준으로 높지 않을 전망이다. 주주 수가 202만명(3분기말 기준)에 이르는 국민주인 카카오 역시 배당금이 54원 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은 0.1%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기아(000270)는 눈여겨 볼 만하다. 기아의 예상 기말 배당금은 3322원으로 주가 대비 5.18% 수준이다. 지난해 배당수익률(3.7%)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한편 연말 주식 배당을 받기 위해선 배당 기준일(12월 27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입, 보유해야 한다. 배당락일은 다음날인 12월 28일이다. 국내 상장기업의 대부분이 12월 연말에 결산을 진행하면서 기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일도 연말로 설정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22.12.19 I 김인경 기자
GS건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본격 분양…견본주택 16일 개소
  • GS건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본격 분양…견본주택 16일 개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나선다고 밝혔다.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631가구(전용면적 59·84·114㎡)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59㎡ 1400가구 △84㎡ 110가구 △114㎡ 121가구로 구성된다.`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 (사진=GS건설)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권에 있어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반포역, 논현역, 청담역 등 강남 주요 지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지하)도로를 통해 상암동이나 여의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원도심 지역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근처에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청, 수원지법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중앙시장·광명전통시장·롯데슈퍼·롯데시네마·이마트·주요 은행 및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단지 가까이 도덕초가 들어설 예정으로 `초품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학원가도 인접해 있고 단지 옆에 안양천, 건너편에는 현충근린공원이 위치했다.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상공간에 주차장 대신 녹지·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공원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 각종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광명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 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광명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 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896만원이다. 최근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된 만큼, 전용 59㎡와 84㎡는 물론 대형 면적대인 전용 114㎡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2022.12.16 I 이성기 기자
양효진 빠져도 강한 현대건설, 개막 후 최다 13연승 달성
  • 양효진 빠져도 강한 현대건설, 개막 후 최다 13연승 달성
  • 개막 후 최다 기록인 13연승을 달성한 현대건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간판스타 양효진이 빠졌는데도 개막 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0-25 28-26 25-19 29-27)로 누르고 개막 후 13연승을 달성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12연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2021년 10월 17일부터 이어온 V리그 홈 최다 연승 기록도 22연승으로 늘렸다.현대건설은 내친김에 2승을 더하면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운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5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아울러 1위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를 3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반면 3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5위에 머물렀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대건설은 큰 악재를 겪었다. 팀의 기둥인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 양효진의 공백은 곧바로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20-25로 내줬다. 가운데 높이 싸움에서 GS칼텍스 한수지에게 잇따라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현대건설은 반격을 시작했다. 양효진을 대신해 미들블로커로 출전한 나현수가 점차 힘을 내기 시작했다. 나현수가 가운데 버텨주자 외국인공격수 야스민도 불을 뿜기 시작했다. 야스민은 27-26에서 사이드 공격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야스민은 2세트에서만 10점을 책임졌다.2세트 승리로 흐름을 가져온 현대건설은 3세트를 25-19로 손쉽게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야스민은 2세트에 이어 3세트도 10점을 혼자 기록했다.4세트는 세트 중반까지 15-18로 뒤졌지만 이다현이 블로킹과 속공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 균형을 맞췄다. 결국 듀스로 접어든 가운데 28-27에서 황민경이 코트 밖으로 나가는 공을 살낸 뒤 이를 이다현이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현대건설 외국인선수 야스민은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31점으로 활약했다. 양효진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미들블로커 나현수도 블로킹 4개 포함, 10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GS칼텍스는 모마가 무려 41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그 뒤를 잇는 최다 득점이 8점(문지윤, 유서연)일 정도로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아쉬웠다.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1위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4-26 25-17 25-23 19-25 15-11)로 눌렀다.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외국인선수 링컨은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62.96%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4연패 늪에 빠졌다.
2022.12.1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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