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10건

47개 업종 지형도 "업계지도"..5쇄 2만부 돌파
  • 47개 업종 지형도 "업계지도"..5쇄 2만부 돌파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국내 최초로 47개 업종을 진단하고 업종 내 주요기업들의 핵심정보를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업계지도"(이데일리 지음, 랜덤하우스 출간)가 나온 지 한달반여만에 5쇄 2만부를 훌쩍 돌파했다. &nbsp;랜덤하우스는 "대기업의 단체주문도 일부 있지만,&nbsp;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 등에서&nbsp;기업체 임직원이나 대학생, 금융업계 종사자,&nbsp;투자자, 취업 희망자&nbsp;등 경제에 관심이 있는 계층이&nbsp;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nbsp;출간 한달반여만에 2만부를 훌쩍 넘긴 것은&nbsp;무엇보다&nbsp;47개&nbsp;업종을&nbsp;마치 '조감도' 보듯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nbsp;그래픽과 아울러&nbsp;금융 증권 산업담당 기자 22명이 발로&nbsp;뛰며 작성한 업종진단기사가&nbsp;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nbsp;&nbsp;"업계지도"의 장점은 이렇다. &nbsp;예를 들어 통신회사들의&nbsp;매출이나 이익, 가입자 규모, 업계 내에서의 순위는 어떻게 될까.&nbsp;또 이들간&nbsp;출자관계나 제휴, 모자(母子) 관계는 어떻게 돼 있으며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 4대 정유회사는 어디어디며,&nbsp;이들 회사들은 어떤 사업에서 돈을 벌어들이고 있을까.&nbsp;또 최근 정유업계 내에서 어떤 M&A가 있었으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 &nbsp;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 저축은행 등 금융업종 내 주요업체들의 지배구조,&nbsp;자산규모, 재무건전성, 업계 내 위상&nbsp;등은 어떻게 돼 있을까.&nbsp;금융업종의 이슈와 미래는 어떨까. 그림(그래픽)과 글로&nbsp;이런 궁금증들을&nbsp;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 바로 "업계지도"다.&nbsp;&nbsp;&nbsp;금융, 전자, 통신, 자동차, 반도체, 조선, 석유화학, 유통, 건설부동산 등&nbsp;47개 주요업종 현황을&nbsp;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주는&nbsp;'비즈니즈 조감도'라고 할 수 있다.&nbsp;&nbsp;그 업종과 업종 내 주요기업의&nbsp;매출, 이익&nbsp;등 재무수치와 지배구조, 출자관계, 사업구조, 합병이나 분할관계, 그 기업의 역사 등을 그림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 &nbsp;여기에다&nbsp;업종담당기자들의&nbsp;분석과 전망까지 곁들였다.&nbsp;한마디로&nbsp;가장 쉽게, 한 눈으로 보는 업계 지형도로 평가받을만하다.&nbsp;&nbsp;&nbsp;&nbsp;위 그림의 '정유업종' 편을 보자.&nbsp;우리나라 4대 정유회사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라는 사실과, 업계 내에서의 순위를 금방 알 수 있다.&nbsp;&nbsp;이 중에서&nbsp;SK에너지라는&nbsp;기업을 보자.&nbsp;이 회사 지난해 매출은 27조7919억원, 영업이익은 1조4844억원이다. 석유매출은 18조4934억원. 지난해 SK㈜는 지주회사 SK㈜와 사업자회사 SK에너지 등 2개사로 분할됐다. SK에너지는 올 2월 SK인천정유를 합병하면서 외형을 키웠다.&nbsp;SK인천정유는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인천정유라는 회사를&nbsp;2006년 3월 SK가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꿨다.&nbsp;&nbsp;&nbsp;현재 SK에너지는&nbsp;수출이 54.3% 내수가 45.7%를 차지, 수출비중이 높다.&nbsp; 매출비중은 석유부문이 66%, 화학이 26%, 석유개발이 1.2%, 윤활유가 4%를 차지, 석유산업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지주회사 SK㈜ 밑에는 SK에너지 말고도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SK해운, SK가스같은 자회사들이 배치돼있다.&nbsp;이런 내용들이&nbsp;그림의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파악된다.&nbsp;GS칼텍스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도 마찬가지다. 그림을 넘기면 2쪽짜리 업종해설이 나온다.&nbsp;발로 뛰는 업종담당 기자들이 업계 현황과 이슈, 전망들을 친절하게 정리했다. 이번엔 아래 그림 통신업종을 한번 더 보자.&nbsp; 무선(이동통신)사업자로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3사가 있으며 이들 3사의 가입자 규모,&nbsp;매출, 영업이익, 주요사업내용(서비스) 등이&nbsp;나타나 있다.&nbsp; 유선사업자는&nbsp;하나로텔레콤과 KT, LG데이콤, LG파워콤 등이 있으며,&nbsp;초고속인터넷과 전화사업, IPTV사업 등에서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 SK텔레콤에 인수됐고, KT는 KTF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LG데이콤은 LG파워콤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G의 경우 '지주회사 LG㈜→LG데이콤→LG파워콤'으로 이어지는 출자관계도 파악된다.&nbsp;&nbsp;통신업종 역시 그림에 이어 2쪽에 걸쳐 담당기자가&nbsp;통신업종 현황과 이슈, 전망 등이 잘 정리해 놓았음은&nbsp;물론이다.&nbsp;&nbsp;&nbsp;이처럼 "업계지도"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업계현황(비즈니스)을 지도처럼 그림(그래픽)과 글로 나타낸, 새로운 형태의 기업현황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nbsp; 우리나라에서 국내업계를 이같이 분석한&nbsp;책이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nbsp;각 업종마다 4쪽~6쪽을 할애, 그래픽으로 주요 기업들의 주주분포나 출자지분관계, 전략적 제휴, 매출구성 등을 나타냈다. 각 기업의 기본적인 지배구조를 보면서 동시에 재무상황, 사업구조, 기업이 걸어온 길 등 과거와 현재 상황을&nbsp;이해할 수 있게 했다.&nbsp;&nbsp;그래픽에 이어 수록한 업종별 리포트는 해당업계 현황과 특징, 주요기업들에 대한 핵심정보를 기술했다. &nbsp;국내 산업 전반의 핵심현황을 알뜰히 담아낸 "업계지도"는 업종담당 경제전문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분석하며 작업했기 때문에, 어떤 경제관련 서적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nbsp;&nbsp;<수록업종 및 주요기업>▲반도체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 등 12개▲반도체 장비 재료신성이엔지(011930) 엠케이전자(033160) 동진쎄미켐(005290) 테크노세미켐(0368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30개▲가전삼성전자 LG전자 등 6개▲휴대폰 및 부품삼성전자 삼성전기 인탑스(049070) KH바텍(060720) 등 11개▲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등 8개▲통신SK텔레콤 KTF(032390) LG텔레콤 KT 하나로텔레콤(033630) 등 8개▲IT서비스삼성SDS LGCNS SKC&C 등 3개▲에너지한국가스공사 E1 삼천리(004690) 대성산업(005620) 등 15개▲정유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4개▲석유화학LG화학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011780)화학 동양제철화학(010060) 등 15개▲제약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6개▲섬유 효성 코오롱 태광산업(003240) 휴비스 등 5개▲자동차 현대차 기아차 등 7개▲차부품 타이어차부품=현대모비스 만도 한국델파이 등 5개타이어=한국타이어(000240) 금호타이어 등 5개▲해운한진해운 현대상선(011200) STX팬오션 등 5개▲항공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 등 5개▲택배대한통운 한진(002320) 등 4개▲건설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006360) 현대건설 대림산업(000210) 등 30개▲건자재시멘트=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5개가구 등=한샘 리바트 등 4개▲조선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7개▲기계두산인프라코어 로템 화천기계(010660)공업 S&T중공업(003570) 등 8개▲철강포스코 동부제철(016380)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6개▲비철금속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 풍산(005810) 등 16개▲신문 방송 광고신문방송=조선일보 KBS 등 15개광고=제일기획 HS애드 이노션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오리콤 등 10개▲영화 엔터테인먼트싸이더스FNH CJ 엔터테인먼트 김종학프로덕션 올리브나인(052970) 초록뱀미디어 등 7개▲종합유선방송티브로드 CJ케이블넷 씨앤앰 HCN 큐릭스 등 5개▲게임한게임 엔씨소프트 등 6개인터넷포털NHN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등 5개▲교육대교 웅진씽크빅 &nbsp;메가스터디(072870) 등 7개▲여행 호텔업계하나투어 모두투어(080160) 호텔신라 등 10개▲생활용품LG생활건강 애경 등 6개▲의류 잡화제일모직 이랜드계열 LG패션 등 12개▲화장품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 코스맥스 한국콜마(024720) 등 8개▲식료품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동원F&B(049770) 풀무원(017810) 등 11개▲주류진로 하이트맥주 두산주류BG 등 8개▲제과롯데제과 빙그레 롯데삼강 오리온(001800)제과 농심 삼양식품 등 8개▲제지한솔제지 이엔페이퍼 무림페이퍼(009200) 등 5개▲백화점업계롯데쇼핑(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4개▲할인마트 편의점이마트 홈플러스 등 7개▲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GS홈쇼핑 CJ홈쇼핑(035760) G마켓 옥션 등 6개▲외식업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10개▲종합상사 SK네트웍스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001120) 등 5개&nbsp;▲은행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053000)(우리은행) 신한금융(055550)지주(신한은행) 등 7개▲증권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등 8개▲보험생보=삼성생명 등 15개손보=삼성화재 등 10개▲저축은행 카드저축은행=솔로몬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 등 7개카드=신한(005450)카드 삼성카드 등 9개▲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등 10개&nbsp;&nbsp;&nbsp;
2008.06.30 I 김수헌 기자
  • GS칼텍스, 여수 송전선 복선화 완료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GS(078930)칼텍스가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송전선로 `복선화사업(Dual Feeding System)`을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한전으로부터 두 개의 선로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긴급한 정전사고에서도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27일 약 10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남동발전여수화력발전처에서부터 여수 제1공장까지 3.5㎞구간 154㎸의 대용량 복선화사업을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한전으로부터 두 개의 선로로 154㎸의 전력을 동시에 상시 공급받는 송전선 복선화를 통해, 기존 단선 시스템과 달리 어느 한쪽에서 단전되더라도 다른 측 선로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계속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송전선 복선화는 하이닉스와 광양제철 등 일부 반도체 및 철강업체에만 적용됐다. 지난해 8월 준공한 GS칼텍스의 제2중질유분해(No.2 HOU)공장이 정유·석유화학 업체 가운데 최초의 도입 사례이다. 이번에 완료된 복선공사는 전체 3.5㎞ 구간 중 지중구간은 1.4㎞이고, 지하에 원유배관&#903;석유화학제품배관&#903;가스배관 등이 밀집된 나머지 2.1㎞는 지상으로 설치됐다. 그 동안 GS칼텍스의 전력은 여수화력에서 154㎸ 전력을 상시 공급받아오면서, 선로에 문제가 발생될 경우, 예비전원을 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처로부터 공급받도록 구성돼 있었다. 그러나 예비전원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약 2초가 소요됨에 따라 순간정전이 발생, 이로 인해 필연적인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이어져 장치산업의 특성상 매연 등 환경문제와 생산 차질 등 막대한 피해를 겪어왔다. 고온·고압의 설비가 운전되는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특성상 1초 이내의 짧은 순간 정전이 발생해도 안전장치가 곧바로 작동, 공장 가동 중단이 불가피한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6년 4월과 5월 두 차례 정전사고로 GS칼텍스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인근 삼남석유화학 및 LG SM공장까지 전 공정의 가동이 중단돼 약 1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생산 손실을 당했었다.이번 복선화 완공으로 기존 호남화력발전처로부터 공급받았던 예비선로는 폐기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송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회사는 물론, 인근의 삼남석유화학과 LG SM공장도 최적의 공정운전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향후 정전으로 인한 생산활동 차질의 위험성이 없어지면서 여수산단은 물론, 국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SK vs GS…`시장을 읽는 눈이 달랐다`☞GS칼텍스, 3억불 글로벌본드 발행..T+390bp☞GS칼텍스, 아름다운재단에 2억 지원
2008.06.30 I 정태선 기자
  • `베어마켓 징후` 뉴욕 또 하락..다우 106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전날의 폭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또다시 일제히 하락했다. 한때 배럴당 142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 행진을 거듭한 국제 유가와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등 금융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28년래 최악에 직면한 6월 소비심리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 가능성을 의미하는 비슷한 악재들이 연일 되풀이되는 형국이다.5월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이 세금환급 효과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비교적 크게 넘어섰다는 소식이 한때 주요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도 했으나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힘을 잃었다.특히 다우 지수가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20% 가량 내려앉으면서 침체장(베어마켓)에 대한 우려감이 고개를 들었다. 일반적으로 전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지면 침체장 진입의 징후로 해석되고 있다.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1346.51로 전일대비 106.91포인트(0.93%) 하락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15.63으로 5.74포인트(0.25%) 밀렸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78.38로 4.77포인트(0.37%) 뒷걸음질쳤다.◇유가 또 사상 최고..한때 배럴당 142달러 돌파국제 유가가 한때 142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7센트 오른 140.21달러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개장전 전자거래에서는 142.99달러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이같은 유가 급등은 28년래 최저치로 추락한 소비심리 등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관측이 한발 더 뒤로 물러서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한데다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내달 3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어 달러 가치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의 추가 상승 압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MF 글로벌의 부사장인 존 길더프는 "에너지 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주식시장 등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연일 터져나오는 부정적 전망`..금융주 동반 약세금융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 메릴린치(MER)는 2분기 순손실이 확대될 것이라는 리먼브러더스의 전망으로 1.06% 밀렸다. 리먼브러더스는 메릴린치의 2분기 서브프라임 관련 상각손실 추정치를 종전의 24억달러에서 54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순손실 예상치도 주당 64센트에서 2.78달러로 대폭 올렸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모간스탠리(MS)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일년전 신용위기 발생 이후 모간스탠리의 금융 성과와 위험관리는 일관성이 없었고, `Aa3` 신용등급에 준하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지난 2일 모간스탠리의 신용등급을 `A+`로 낮춘 바 있다. 모간스탠리는 약보합세(-0.05%)로 마감했다.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AIG는 자회사 손실 50억달러를 떠안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1.2% 하락했다.이같은 악재들로 다른 금융주도 동반 하락했다. 씨티그룹(C)과 JP모간체이스(JPM)은 각각 2.3%와 3.5% 떨어졌고, 리먼브러더스(LEH)와 골드만삭스(GS)는 1.5%와 0.9% 뒷걸음질쳤다. ◇팜 `하락`..원유주, 안호이저부시 `상승`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팜(PALM)은 실적 부진 여파로 8.2% 급락했다. 팜의 2분기 매출은 월가 기대치에 못미친 2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원유 관련주들은 유가 고공행진에 힘입어 소폭씩 올랐다. 엑손 모빌(XOM)은 0.16%, 셰브론(CVX)은 0.4% 전진했다. 인베브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직면한 안호이저 부시(BUD)는 M&A 저지를 위해 주가 올리기에 본격 나섰다는 소식에 1.4% 상승했다. 안호이저 부시는 직원 10~15% 감원 등을 통해 올해 연간 비용을 10억달러 절감키로 했다. 또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를 종전의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3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이같은 조치들은 주가를 끌어올려 인베브의 적대적 M&A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주들이 인베브의 공개매수 등에 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당근`의 성격도 강하다. ◇美 5월 소득·소비 호조..`세금환급 효과`미국의 5월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이 정부의 세금환급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모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도 예상과는 달리 안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5월 개인소득이 1.9% 증가해 지난 2005년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소비지출 증가율도 0.8%에 달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각각의 월가 전망치인 1.5%와 0.6%를 모두 웃돈 수준이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에 해당하는 세금환급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저축도 크게 증가했다. 연율 기준으로 5500억달러를 넘어 정부 통계 49년 역사상 최고치에 올라섰다. 그러나 이같이 높은 소득 증가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도쿄 미쓰비시 UFJ의 이코노미스트인 엘런 젠트너는 "소비자들도 일시적인 소득 증가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세금환급 효과를 제외하면 5월 개인소득은 0.3% 오르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한편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1%를 기록, 월가 전망치인 0.2%를 밑돌았다. ◇美 6월 소비심리 28년래 `최악`미국의 소비심리가 유가 고공행진, 주택가격 하락, 고용 부진 등의 여파로 28년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59.6에서 56.4로 떨어져 지난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발표된 56년동안의 기간중 세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6.5도 밑돌았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그들의 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 10명중 9명꼴로 미국 경제는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3명중 2명은 이같은 경기침체가 몇년동안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내년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2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008.06.28 I 김기성 기자
상반기 해외건설수주 242억달러..증가세 `주춤`
  • 상반기 해외건설수주 242억달러..증가세 `주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nbsp;해외건설 수주실적 증가세가 둔화됐다.&nbsp;최근 두달간 수주실적이 연초에 비해 크게 줄어들며 상반기 수주 총액은 242억달러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nbsp;이에 따라 연내 총 450억달러의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도&nbsp;불투명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6월25일 접수분까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총 241억945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60억5615만달러에 비해 51% 늘어난 것이다. 수주건수는 총 300건으로 작년 264건과 비교해 14% 증가했다. 연도별 수주실적 추이(자료: 해외건설협회)그러나 최근 월별 수주액을 살펴보면 수주실적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1~4월 수주액은 189억9284달러로 월 평균 47억4821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5월의 경우 31억1566달러로 줄었고, 이달에는 20억8604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올해 수주 목표액 달성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토부는 연초 해외건설수주 목표를 350억달러로 잡았다가 수주 호황이 이어지자 3월께 450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수주실적이 사상 최고였던 작년은 총&nbsp;397억8814만달러를 기록했다.&nbsp;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5~6월 수주실적이 적은 이유는 낙찰 통지를 받고도 본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협회에 접수되지 않은 대형 물량이 있기 때문"이라며 "총 64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사업 등이&nbsp;접수되고 연말께 수주계약이 집중되면 450억~500억달러의 실적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상반기 공종별 수주실적(자료: 해외건설협회)한편 상반기 지역별 수주실적은 ▲중동이 121억4280달러로 전체의 절반가량(50.19%)을 차지했고 ▲아시아가 83억2639만달러(34.4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중남미 17억9569만달러 ▲아프리카 10억7227만달러 ▲유럽 4억4754만달러 ▲태평양 북미 4억984만달러 순이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등 산업설비 분야가 135억7398만달러로 전체의 56.1%를 차지했고 이어 ▲토목 50억3124만달러 ▲건축 45억7644만달러 순이었다. 단일사업 중 가장 큰&nbsp;수주금액은 지난 5월&nbsp;접수된 현대건설(000720)의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발전소 프로젝트로 수주금액은 20억7142만달러였다. 이밖에 우림건설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복합단지 `애플타운` 개발사업(14억3983만달러), GS건설(006360)의 아랍에미리트 `그린 디젤` 프로젝트(11억4024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이라크 쿠르드서 20억배럴 석유광구 확보☞판교·광교·김포..신도시 분양 '봇물'☞(부동산Brief)경인운하 원점 재검토
2008.06.27 I 윤도진 기자
GS건설 ''서교자이 웨스트벨리'' 분양
  • GS건설 ''서교자이 웨스트벨리''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1구역에 들어서는 지하7층~지상39층 규모의 복합단지 내 주상복합 아파트인 '서교자이 웨스트밸리(West Valley)'를 다음 달 초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합정동 균촉지구 중 합정 역세권 3만7309㎡를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주거·업무·상업·문화 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교자이 웨스트벨리는 지상 29-39층 주상복합 3개동 총 617가구로 구성된다. 총 617가구 가운데 ▲163㎡ 176가구 ▲190㎡ 178가구 ▲198㎡ 178가구 ▲294㎡ 4가구 ▲322㎡ 2가구 등 총5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3.3㎡당 2800만-3000만원 선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내에는 8만21㎡ 규모의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연장 등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또 2980㎡의 공원과 3870㎡의 공지 등 '도심속 정원'이 구성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및 'U턴 프로젝트의 수혜지로 용산과 상암DMC(Digital Media City)와도 인접해 향후 강북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7일 서교동 자이갤러리 2~3층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청약은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접수한다. 입주는 2012년 예정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문의 : 02-326-2233 &nbsp;&nbsp;▶ 관련기사 ◀☞(부동산캘린더)동탄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첫 선☞GS건설 1조원 IFC프놈펜 초고층빌딩 착공
2008.06.25 I 윤진섭 기자
  • (투자의맥)"분기말 고려한 단기전략 2가지"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이번 주는 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로 분기말 효과가 존재할 수 있다"며 "이를 전제로 강세가 예상되는 종목을 2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900포인트 터치 후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 가운데 첫째, 과거 분기말에 강세를 보였던 종목, 둘째 1900터치 후 기관 순매수 비중이 높았던 종목이 이번 분기에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곽 연구원은 "오늘부터 반기말까지 5거래일을 앞둔 만큼 코스피200 종목 중 과거 각 분기말 5거래일 기준으로 주가 등락률을 구한 뒤, 4분기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던 종목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종목들 가운데 1900포인트를 터치한 이후 주가가 하락했던 23개 종목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쌍용자동차(003620), STX(011810), 현대산업(012630),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미래에셋증권(037620), FnC코오롱(001370), LG전자(066570), 한진해운(000700), 삼성물산(000830), 대웅제약(069620), 한화(000880), 삼성증권(016360), 기아자동차(000270), LG(003550), 삼성전기(009150), 롯데칠성(005300), 현대백화점(069960), S&T대우(064960), LG패션(09305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정밀화학(004000), SKC(011790)곽 연구원은 "또 1900포인트를&nbsp;터치했던 5월19일 이후 코스피200 종목 중 일별 기관 순매매를 누적하여 합산한 뒤 전체 상장주식수로 나누어 기관 순매매 비중을 구했다"고 밝혔다. 1900포인트 터치 후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 중 기관 순매수가 1%이상 유입되었던 종목 27개는 아래와 같다. 삼성테크윈(012450), 한화석유화학(009830), 하나금융지주(086790), 삼성화재(000810), 한국단자(025540), 국민은행(060000), 아세아시멘트(002030), 엔씨소프트(036570), 웅진케미칼(008000), 고려아연(010130), GS(078930), S&T중공업(003570), 한일시멘트(003300), 롯데삼강(002270), LS전선(006260), S-Oil(010950), 동원F&B(049770), 제일기획(030000), 삼성정밀화학(004000), 대한전선(001440), 일성신약(003120), 유한양행(000100), 케이씨텍(029460), 한솔제지(004150), 동아제약(000640), 에스원(012750), 오뚜기(007310)▶ 관련기사 ◀☞삼성테크윈, 주가급락을 매수 기회로-CJ☞삼성테크윈, 베스트바이 납품 연기 영향 미미-동부
2008.06.24 I 유환구 기자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6월 23일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6월 23일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시장에서 다양한 상가의 정보를 통해 예비창업자는 스스로 상권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 (www.EnterFN.com)은 상가뉴스레이다의 도움을 받아 매주마다 관련상가분양 소식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회현역 직접연결 남산SK리더스뷰 서울 중구 회현동1가 31-1번지 소재 남산SK리더스뷰가 분양중에 있다. 남산을 조망권에 둔 남산SK리더스뷰는 국내 유명상권인 명동과 남대문상권의 중심지역으로 신세계, 롯데 등 대형백화점 본사들이 인접하고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지하1층과 직접연결되어 교통환경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흡수가 용이하다. 남산SK리더스뷰를 중심으로 회현지구 재개발이 추진 및 진행중에 있어 주변 배후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7층 지상30층 총 점포수 43개 연면적 79234.23㎡ 규모로 지하7층~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은 미용.뷰티, 전문식당, 근린오락 등, 지상1층은 패션.악세서리, 근린생활용품, 커피전문점 등, 지상2층은 금융, 오피스, 메디컬 등, 지상3층~지상30층은 223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하1층 1610만원~3246만원선, 지상1층 3355만원~5850만원선, 지상2층 3029만원~3572만원선이다. 시행은 마커스홀딩스 시공은 sk건설이 맡았으며 200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2-771-1381 ◇ 양곡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444-1번지 소재 양곡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양곡프라자가 위치한 양곡택지개발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개발로 간접적인 수혜예상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 혹장 가능성에 따른 기대심리와 인근택지개발 상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관심을 사고 있다. 김포공항-양촌간 경전철이 2012년 준공예정으로 교통여건 또한 양호하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수 46개 연면적 5047.72㎡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용품 및 서비스, 의류, 지상2층은 유흥.주점, 한.중.일식, 지상3층~지상7층은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목욕.사우나, 근린오락, 스포츠관련업종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1200만원~1700만원선이며 그 외층은 380만원~580만원선이다. 시행은 지피개발(주) 시공은 현해건설이 맡았으며 2009년 1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996-6777 ◇ 삼성전자 맞은편 이노플렉스 상가분양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43 외12필지 소재 이노플렉스가 분양중에 있다. 이노플렉스는 상부층이 300여실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구성된어 상주인구만 3,000명에 달한다. 또한, 맞은편에 위치한 삼성전자로 정보통신계열 부서이전으로 2010년 모두 이전하고 나면 상주인구 4만여명이 이노플렉스의 고객이 된다. 이노플렉스는 삼성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6차선으로 확장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지하5층~지상11층 총 점포수 34개 연면적 83874.61㎡ 규모로 지하5층~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지상1층은 지원시설, 지상2층~지상11층은 아파트형 공장으로 구성된다. 지하1층~지상1층 지원시설은 구내식당, 근린생활용품, 음료.기호음식, 한.중.일식 등 전문식당으로 구성되며 3.3058㎡당 분양가는 지하1층 540만원선, 지상1층 700만원~135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어반브라더스 시공은 E_LAND 건설 자금관리는 다올부동산신탁이 맡았으며 2009년 6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213-0011 ◇ 가나프라자 상가분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215-2번지 외 5필지 소재 가나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가나프라자는 대규모 재건축으로 엄청난 인구증가를 보인 구월동 상권에 위치해 있다. 기존 주택은 물론 현대, 롯데(8,934세대), 삼성,GS(2,432세대)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롯데 단지를 마주하고 있다. 만월 초교, 석천 초교, 구월 초.중교 등 학교가 인접해 학생들을 상대로한 업종으로 입지가 양호하다. 지하2층~지상4층 총 점포수 27개 연면적 3870.81㎡ 규모로 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은 언덕에 위치해 사실상 1층으로 의료, 음료.기호음식, 분식 등, 지상1층은 미용.뷰티, 레스토랑, 호피, 지상2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3층~지상4층은 교육.학원, 스포츠관련업종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하1층 2500만원~2700만원선, 지상1층 1000만원선, 지상2층 800만원선, 지상3층 700만원선, 지상4층 600만원선이다. 시행은 가나프라자 시공은 (주)가나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6월 준공이다. 분양문의 : 032-461-0284
2008.06.23 I 강동완 기자
  • (부동산캘린더)동탄 타운하우스 견본주택 첫 선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동탄신도시 타운하우스 4개단지 통합 견본주택이 첫 선을 보인다.&nbsp;울릉도에서는 26년만에&nbsp;임대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넷째주(23∼27일)에는 전국 2곳에서 191가구(임대 71가구, 분양전환 120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이 예정돼 있다. 23일 대우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분양전환되는 5년 민간임대아파트 '세원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73, 74㎡ 두 가지 주택형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120가구다. 기존 세입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을 하지 않으면 일반에게 분양된다. 25일에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타운하우스 4개 단지의 통합홍보관이 공개된다. ▲대우건설 3개 블록 139-222㎡ 99가구 ▲청도건설 2개 블록 224-257㎡ 49가구 ▲영동건설 265-302㎡ 40가구 ▲롯데건설 256-312㎡ 34가구가 공급된다. 26일 대한주택공사는 26년만에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38-50㎡, &nbsp;71가구로 구성되며 울릉군 거주자가 1순위, 울릉군과 인접한 지역인 포항시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이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27일에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GS건설(006360)은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하7층-지상39층 3개동, 주상복합아파트 총 617가구(162∼321㎡)로 구성된다. 동부건설(005960)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센트레빌'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111-145㎡ 주택형 총 297가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한양은 경기도 양주시 고읍택지지구와 충청남도 천안시 청수택지지구 등 2곳에서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며 신영은 동탄신도시 반송동에서 '동탄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광주 오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를&nbsp;연다. &nbsp;◇6월 넷째 주(23∼27일) ▲23일(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세원빌 5년임대 청약접수(~6/25) 054-285-0588 서울 송파구 장지택지지구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당첨자 계약(~6/27) 02-120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SK뷰 당첨자 계약(~6/25) 053-751-0024 ▲24일(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송정써미트 당첨자 발표 063-236-8888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6) 1588-9082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6) 1588-9082 경남 김해시 장유면 율하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6) 1588-9082 전북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5) 1588-9082 ▲25일(수) 화성시 반송동 타운하우스 통합홍보관 개관 예정 롯데캐슬파티오031-377-6363, 푸르지오하임031-726-9889, 청도솔리움031-8003-7727, 아트글란츠031-8003-1236 경상남도 창원시 명서동 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055-263-0050 제주도 애월읍 고성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당첨자 계약(~6/27) 02-569-7877&nbsp;양주시 고암동 덕정지구 2블록 중흥S-클래스 당첨자 계약(~6/27) 031-878-4100 용인시 보라지구 화성파크드림 프라브 타운 당첨자 계약(~6/27) 031-714-3003 오산시 세교동 세교택지지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7) 1588-9082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연지자이2차 당첨자 계약(~6/27) 051-862-5005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 금광포란재 당첨자 계약(~6/27) 041-561-4007 ▲26일(목)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배방택지지구 와이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5296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양우내안애 당첨자 발표 033-647-4100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7,30) 1588-9082 ▲27일(금)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326-2233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77-7335 양주시 광사동 고읍택지지구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840-5520 천안시 청수동 청수택지지구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41-579-0770포항시 득량동 신도브래뉴 메가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4-254-8900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오포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717-2400 화성시 반송동 동탄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nbsp;견본주택 개관 예정 031-613-1010 화성시 석우동 동일하이빌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8003-3331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풍림아이원 당첨자 발표 1577-7578 원주시 개운동 휴먼시아 공공분양 당첨자 계약(~6/30) 1588-9082&nbsp;경남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휴먼시아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6/28,30) 1588-9082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송정써미트 당첨자 계약(~6/28,30~7/1) 063-236-8888 -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 관련기사 ◀☞GS건설 1조원 IFC프놈펜 초고층빌딩 착공☞주가 부진에 `자사주 성과급` 인기 시들☞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08.06.22 I 박성호 기자
  • 뉴욕 증시 일제 하락..`실적실망+금융불안`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8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미국 2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와 2위 택배업체인 페덱스의 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지방은행인 휫스 서드의 배당금 삭감 소식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세계 금융권의 신용손실이 1조3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유명 헤지펀드 창업자 존 폴슨의 암울한 전망도 악재로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금융손실과 고유가 등에 따른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는 분위기다. 오전 10시2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073.43으로 전일대비 86.87포인트(0.71%) 떨어졌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27포인트(0.91%) 하락한 2435.46을 기록중이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40.49로 10.44포인트(0.77%) 뒷걸음질쳤다.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 오른 13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주 `동반 하락`..`모간스탠리·휫스서드 악재`금융주가 모간스탠리의 실적 실망감과 휫스 서드의 배당금 삭감 소식에 동반 하락세다. 미국 2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10억3000만달러(주당 95센트)로 전년동기대비 57%나 급감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투자은행과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92센트는 웃돌았다. 모간스탠리(MS)는 4.4% 떨어졌다. 메릴린치(MER)와 리먼브러더스(LEH)는 각각 3.6%와 3.9%씩 하락했다. 골드만삭스(GS)는 0.5% 밀렸다. 오하이오주 2위 은행인 휫스 서드(FITB)는 자본 확충을 위해 전환우선주를 발행하고 배당금을 66% 삭감한다는 소식에 15.5% 급락세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휫스 서드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지방은행을 팔라고 권고한 바 있다.◇페덱스, 분기 적자..`고유가+인수비용`미국 2위 택배업체인 페덱스(FDX)도 실적 부진 여파로 3.6% 뒷걸음질쳤다.페덱스는 회계년도 4분기에 2억4100만달러(주당 78센트)의 순손실을 냈다. 전년동기에는 6억1000만달러(주당 1.9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이같은 적자 전환은 고유가에 따른 연료비용 증가와 킨코 인수에 따른 대규모 상각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1.45달러로 팩트셋 리서치가 조사한 월가 전망치인 1.47달러를 소폭 밀돌았다. ◇"세계 신용손실 1.3조弗..절반도 못왔다"헤지펀드 폴슨 앤 코의 창업자인 존 폴슨은 "전세계 금융권의 신용손실이 1조3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945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폴슨은 이날 모나코에서 열린 GAIM 국제 헤지펀드 컨퍼런스에 참석, "신용위기발 금융권의 부실자산 상각 규모은 전체의 3분의 1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많은 문제가 있고, 올해내내 이러한 문제는 지속될 것"이라며 "어떠한 안정화 신호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폴슨은 또 "주택가격 하락이 소비를 위축시키면서 미국은 경기후퇴(recession)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의 상황이 상반기보다 악화되고, 경기침체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특히 주택시장의 악화를 불안 신호의 근원지로 지목했다.폴슨은 또 세계 2위 채권보증업체인 암박파이낸셜에 대해 "가장 부채를 많이 활용하고 곤경에 처해있는 회사"라며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 수준으로 강등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총 33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폴슨은 시장 붕괴가 불피한 거품과 같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매도해 상당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핵심 펀드는 지난해 서브프라임 채권 가격 하락에 베팅해 591%이라는 막대한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08.06.18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혼조..`지표부진 vs 골드만호재`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장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돌아섰다.5월 산업생산의 `예상밖` 감소를 비롯해 주택착공건수의 `17년래 최저치` 추락,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급등 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가 단기간내 해결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낸 주요 경제지표들이 악재로 등장한 것이다. 월가 예상치를 웃돈 골드만삭스의 분기 실적이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오전 11시1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259.80으로 전일대비 9.28포인트(0.07%) 떨어졌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51포인트(0.18%) 상승한 2479.29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62.27로 2.13포인트(0.16%) 올랐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24센트 하락한 배럴당 13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보잉, DR홀튼 `하락`세계 2위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BA)은 산업생산지표 부진 영향으로 0.7% 떨어졌다. 주택건설업체인 DR홀튼(DHI)은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신규주택착공건수 발표로 4.3% 뒷걸음질쳤다. ◇`역시 골드만삭스` 2Q 주당순익 4.58弗 `예상 훌쩍` `투자은행 최강자` 골드만삭스의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골드만삭스의 ) 지난 2분기(3~5월) 순이익이 20억9000만달러(주당 4.58달러)로 전년동기의 23억3000만달러(주당 4.93달러) 보다 11% 감소했으나 월가 전망치인 주당 3.42를 비교적 크게 웃돌았다.이같은 예상치 상회는 상품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의 실적 호전이 채권 부문의 손실을 만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4억2000만달러로 7.5% 감소했다. 골드만삭스의 채권부문 상각 및 신용손실은 7억7500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상품 부문의 매출은 증가했다. 자산운용부문의 매출도 10% 늘어났다. 특히 헤지펀드 고객을 위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의 매출은 30%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골드만삭스(GS)의 주가는 0.2% 오름세다.◇美 산업활동 부진` 5월 산업생산 0.2%↓미국의 5월 산업생산이 월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5월 산업생산이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월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산업생산은 제조업, 광물, 유틸리티 생산을 합친 개념이다. 따라서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해 광범위한 산업활동이 저조했다는 의미다. 산업생산은 지난 일년동안 0.1% 감소했다. 전년대비 산업생산이 감소하기는 2003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생산설비 가동률도 전월의 79.6%에서 79.4%로 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04년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美 5월 주택착공 `17년 최저`미국의 5월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지난 1991년 이후 17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의 근원지인 주택경기가 단기간내 회복되기 어렵다는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5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97만5000채(계절조정)로 전월의 100만8000채(수정치) 보다 3.3% 감소했다. 특히 단독주택 착공건수는 연율 67만4000채로 1% 감소했다. 이 역시 17년래 최저치다. 주택건설의 선행지표인 착공허가건수도 전월대비 1.3% 줄어든 연율 96만9000채에 그쳤다. ◇美 5월 PPI 1.4%↑..`고유가발 인플레 우려↑`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고공행진중인 유가와 식료품 가격 때문에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노동부는 5월 PPI가 전월의 0.2%에서 1.4%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로 마켓워치가 조사한 월가 전망치인 0.9%를 넘어선 것이다. 예상대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PPI 급등을 주도했다. 각각 4.9%와 0.8%씩 올랐다. 이는 기업들이 높은 원자재 가격에 시달리고 있고, 앞으로 제품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다. PPI는 지난 일년동안 7.2% 치솟았다. 반면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 월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근원 PPI는 전년동월대비 3% 올랐다.◇美 1Q 경상적자 확대 1764억弗미국의 지난 1분기 경상수지적자가 전분기의 1672억달러에서 1764억달러로 확대됐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경상적자 확대는 해외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순 자본수지는 2134억달러에서 1243억달러로 비교적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8.06.18 I 김기성 기자
  • (종목돋보기)STX의 3078억 유상증자 용도는?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STX(011810)의 대규모 유상증자 용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를 위한 자금조달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계열사들의 유상증자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STX는 지난 16일 30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보통주 539만1225주를 주당 5만7100원에 발행한다는 내용이다. 청약예정일은 오는 8월18~19일, 납입일은 같은달 25일이다. 회사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회사채 상환과 대련조선, 유전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이번 유상증자 규모로 볼 때 필요한 자금 대비 과다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향후 예정돼 있는 대우조선해양 M&A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nbsp;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STX그룹은 부인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STX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사전 포석을 진행중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 경우 STX의 유상증자 규모만으로는 부족하며, 결국 기타 계열사들의 추가적인 유상증자가 발표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유상증자 발표 당일 STX는 물론 STX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이같은 불안심리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일 STX는 14.95% 내린 6만2600원을 기록했고, STX조선은 12.0% 하락한 2만9700원, STX엔진은 13.5% 하락한 4만2450원, STX팬오션은 5.0% 하락한 1980원에 장을 마쳤다.송 애널리스트는 "STX팬오션(028670)은 공식적으로 유상증자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STX조선(067250)과 STX엔진(077970) 등은 연관성이 있는 기업이란 점에서 STX그룹이 대우조선해양 M&A에 참여한다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의 M&A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포스코, GS그룹, 두산그룹, 한화그룹, 동국제강 등이 공식적으로 대우조선해양 M&A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매각 대금은 산업은행(31.27%) 및 자산관리공사(19.11%) 지분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총 6조~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기사 ◀☞STX, 프랑스 정부와 조선·방위산업 협력☞STX엔진·엔파코·중공업 신용등급 일괄상향-한기평☞STX그룹, '2008 한국사회공헌대상' 2개 부문 수상
2008.06.17 I 피용익 기자
국내최초 47개 업종 "업계지도"..출간 한달 2만부 돌파
  • 국내최초 47개 업종 "업계지도"..출간 한달 2만부 돌파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국내 최초로 47개 업종을 진단하고 업종 내 주요기업들의 핵심정보를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업계지도"(이데일리 지음, 랜덤하우스 출간)가 나온 지 한달여만에 2만부를 돌파했다. &nbsp;랜덤하우스는 "대기업의 단체주문도 일부 있지만,&nbsp;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 등에서&nbsp;기업체 임직원이나 대학생, 금융업계 종사자,&nbsp;투자자&nbsp;등 경제에 관심이 있는 계층이&nbsp;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nbsp;출간 한달여만에 2만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은 무엇보다&nbsp;47개&nbsp;업종을&nbsp;마치 '조감도' 보듯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는&nbsp;그래픽과 아울러&nbsp;금융 증권 산업담당 기자 22명이 발로&nbsp;뛰며 작성한 업종진단기사가&nbsp;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nbsp;&nbsp;"업계지도"의 장점은 이렇다. &nbsp;예를 들어 통신회사들의&nbsp;매출이나 이익, 가입자 규모, 업계 내에서의 순위는 어떻게 될까.&nbsp;또 이들간&nbsp;출자관계나 제휴, 모자(母子) 관계는 어떻게 돼 있으며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 4대 정유회사는 어디어디며,&nbsp;이들 회사들은 어떤 사업에서 돈을 벌어들이고 있을까.&nbsp;또 최근 정유업계 내에서 어떤 M&A가 있었으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예상될까. &nbsp;은행, 증권, 보험, 카드, 자산운용, 저축은행 등 금융업종 내 주요업체들의 지배구조,&nbsp;자산규모, 재무건전성, 업계 내 위상&nbsp;등은 어떻게 돼 있을까.&nbsp;금융업종의 이슈와 미래는 어떨까. 그림(그래픽)과 글로&nbsp;이런 궁금증들을&nbsp;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 바로 "업계지도"다.&nbsp;&nbsp;&nbsp;금융, 전자, 통신, 자동차, 반도체, 조선, 석유화학, 유통, 건설부동산 등&nbsp;47개 주요업종 현황을&nbsp;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주는&nbsp;'비즈니즈 조감도'라고 할 수 있다.&nbsp;&nbsp;그 업종과 업종 내 주요기업의&nbsp;매출, 이익&nbsp;등 재무수치와 지배구조, 출자관계, 사업구조, 합병이나 분할관계, 그 기업의 역사 등을 그림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 &nbsp;여기에다&nbsp;업종담당기자들의&nbsp;분석과 전망까지 곁들였다.&nbsp;한마디로&nbsp;가장 쉽게, 한 눈으로 보는 업계 지형도로 평가받을만하다.&nbsp;&nbsp;&nbsp;&nbsp;위 그림의 '정유업종' 편을 보자.&nbsp;우리나라 4대 정유회사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라는 사실과, 업계 내에서의 순위를 금방 알 수 있다.&nbsp;&nbsp;이 중에서&nbsp;SK에너지라는&nbsp;기업을 보자.&nbsp;이 회사 지난해 매출은 27조7919억원, 영업이익은 1조4844억원이다. 석유매출은 18조4934억원. 지난해 SK㈜는 지주회사 SK㈜와 사업자회사 SK에너지 등 2개사로 분할됐다. SK에너지는 올 2월 SK인천정유를 합병하면서 외형을 키웠다.&nbsp;SK인천정유는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인천정유라는 회사를&nbsp;2006년 3월 SK가 인수하면서 사명을 바꿨다.&nbsp;&nbsp;&nbsp;현재 SK에너지는&nbsp;수출이 54.3% 내수가 45.7%를 차지, 수출비중이 높다.&nbsp; 매출비중은 석유부문이 66%, 화학이 26%, 석유개발이 1.2%, 윤활유가 4%를 차지, 석유산업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지주회사 SK㈜ 밑에는 SK에너지 말고도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SK해운, SK가스 같은 자회사들이 배치돼있다.&nbsp;이런 내용들이&nbsp;그림의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파악된다.&nbsp;GS칼텍스나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도 마찬가지다. 그림을 넘기면 2쪽짜리 업종해설이 나온다.&nbsp;발로 뛰는 업종담당 기자들이 업계 현황과 이슈, 전망들을 친절하게 정리했다. 이번엔 아래 그림 통신업종을 한번 더 보자.&nbsp; 무선(이동통신)사업자로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3사가 있으며 이들 3사의 가입자 규모,&nbsp;매출, 영업이익, 주요사업내용(서비스) 등이&nbsp;나타나 있다.&nbsp; 유선사업자는&nbsp;하나로텔레콤과 KT, LG데이콤, LG파워콤 등이 있으며,&nbsp;초고속인터넷과 전화사업, IPTV사업 등에서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 SK텔레콤에 인수됐고, KT는 KTF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LG데이콤은 LG파워콤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G의 경우 '지주회사 LG㈜→LG데이콤→LG파워콤'으로 이어지는 출자관계도 파악된다.&nbsp;&nbsp;통신업종 역시 그림에 이어 2쪽에 걸쳐 담당기자가&nbsp;통신업종 현황과 이슈, 전망 등이 잘 정리해 놓았음은&nbsp;물론이다.&nbsp;&nbsp;&nbsp;이처럼 "업계지도"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업계현황(비즈니스)을 지도처럼 그림(그래픽)과 글로 나타낸, 새로운 형태의 기업현황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다.&nbsp; 우리나라에서 국내업계를 이같이 분석한&nbsp;책이 출간된 것은 처음이다.&nbsp;각 업종마다 4쪽~6쪽을 할애, 그래픽으로 주요 기업들의 주주분포나 출자지분관계, 전략적 제휴, 매출구성 등을 나타냈다. 각 기업의 기본적인 지배구조를 보면서 동시에 재무상황, 사업구조, 기업이 걸어온 길 등 과거와 현재 상황을&nbsp;이해할 수 있게 했다.&nbsp;&nbsp;그래픽에 이어 수록한 업종별 리포트는 해당업계 현황과 특징, 주요기업들에 대한 핵심정보를 기술했다. &nbsp;국내 산업 전반의 핵심현황을 알뜰히 담아낸 "업계지도"는 업종담당 경제전문기자들이 직접 취재하고 분석하며 작업했기 때문에, 어떤 경제관련 서적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nbsp;&nbsp;<수록업종 및 주요기업>▲은행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053000)(우리은행) 신한금융(055550)지주(신한은행) 등 7개▲증권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등 8개▲보험생보=삼성생명 등 15개손보=삼성화재 등 10개▲저축은행 카드저축은행=솔로몬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 등 7개카드=신한(005450)카드 삼성카드 등 9개▲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등 10개▲가전삼성전자 LG전자 등 6개▲휴대폰 및 부품삼성전자 삼성전기 인탑스(049070) KH바텍(060720) 등 11개▲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 등 8개▲통신SK텔레콤 KTF(032390) LG텔레콤 KT 하나로텔레콤(033630) 등 8개▲IT서비스삼성SDS LGCNS SKC&C 등 3개▲반도체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 등 12개▲반도체 장비 재료신성이엔지 엠케이전자 동진쎄미켐(005290) 테크노세미켐(0368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30개▲에너지한국가스공사 E1 삼천리(004690) 대성산업(005620) 등 15개▲정유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4개▲석유화학LG화학 호남석유화학 금호석유(011780)화학 동양제철화학(010060) 등 15개▲제약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6개▲섬유 효성 코오롱 태광산업(003240) 휴비스 등 5개▲자동차 현대차 기아차 등 7개▲차부품 타이어차부품=현대모비스 만도 한국델파이 등 5개타이어=한국타이어(000240) 금호타이어 등 5개▲해운한진해운 현대상선(011200) STX팬오션 등 5개▲항공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 등 5개▲택배대한통운 한진(002320) 등 4개▲건설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006360) 현대건설 대림산업(000210) 등 30개▲건자재시멘트=쌍용양회 성신양회 등 5개가구 등=한샘 리바트 등 4개▲조선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7개▲기계두산인프라코어 로템 화천기계(010660)공업 S&T중공업(003570) 등 8개▲철강포스코 동부제철(016380) 동국제강 현대제철 등 6개▲비철금속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 풍산(005810) 등 16개▲신문 방송 광고신문방송=조선일보 KBS 등 15개광고=제일기획 HS애드 이노션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오리콤 등 10개▲영화 엔터테인먼트싸이더스FNH CJ 엔터테인먼트 김종학프로덕션 올리브나인(052970) 초록뱀미디어 등 7개▲종합유선방송티브로드 CJ케이블넷 씨앤앰 HCN 큐릭스 등 5개▲게임한게임 엔씨소프트 등 6개인터넷포털NHN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등 5개▲교육대교 웅진씽크빅 &nbsp;메가스터디(072870) 등 7개▲여행 호텔업계하나투어 모두투어(080160) 호텔신라 등 10개▲생활용품LG생활건강 애경 등 6개▲의류 잡화제일모직 이랜드계열 LG패션 등 12개▲화장품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리아나 코스맥스 한국콜마(024720) 등 8개▲식료품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동원F&B(049770) 풀무원(017810) 등 11개▲주류진로 하이트맥주 두산주류BG 등 8개▲제과롯데제과 빙그레 롯데삼강 오리온(001800)제과 농심 삼양식품 등 8개▲제지한솔제지 이엔페이퍼 무림페이퍼(009200) 등 5개▲백화점업계롯데쇼핑(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4개▲할인마트 편의점이마트 홈플러스 등 7개▲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GS홈쇼핑 CJ홈쇼핑(035760) G마켓 옥션 등 6개▲외식업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10개▲종합상사 SK네트웍스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001120) 등 5개&nbsp;&nbsp;▶ 관련기사 ◀☞효성, 2분기 실적 대폭 호전될 것..투자의견↑-유진☞(투자의맥)우리증권의 "글로벌 인프라투자 관련주" 4選
2008.06.16 I 김수헌 기자
  • 뉴욕 소폭 상승..소매판매↑ vs 유가 부담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소폭 상승세로 마쳤다.&nbsp;이날 뉴욕 증시는 유가의 하락과 기대 이상의 소매매출, 안호이저 부시 인수합병(M&A) 호재 속에 장중 다우 지수가 185포인트 가량 오르는 등 랠리를 펼쳤다. 그러나 오후 들어 유가가 소폭 반등한데다 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를 완전히 포기했다는 소식도 전해져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나이지리아발 수급 우려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nbsp;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6개월래 최대폭으로 늘었다. 월가 전망치도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의 세금환급이 소비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 억제를 위한 연준의 금리인상 여력을 높였다는 분석도 동시에 제기됐다.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소매판매 호조로 유통주도 올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141.58로 전일대비 57.81포인트(0.4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04.35로 10.34포인트(0.43%)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9.87로 4.38포인트(0.33%) 전진했다. ◇유가 소폭 상승..`나이지리아發 수급 우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6센트 오른 136.7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5월 소매판매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로 장중 131.5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수급 우려가 불거지면서 반등,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데다 나이지리아 정부가 로얄 더치 쉘 합작사가 운영하던 석유시설을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수급 우려를 자극했다. 차킵 켈릴 OPEC 의장은 이날 "현재 석유의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 과잉 생산되고 있다"며 "OPEC은 원유 증산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nbsp;우마르 야라두야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해 로얄 더치 쉘 합작사가 운영해온 나이지리아 남부 오고니 지역의 석유시설을 국영석유사가 인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메론 하노버의 피터 뷔텔 회장은 "이는 분명 부정적인 뉴스"라며 "쉘이 독자적으로 해결하지 못했을 만큼 상황이 심각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JP모간 등 금융주·월마트 등 유통주·안호이저 부시 `상승`-리먼·야후 `하락`골드만삭스(GS)와 JP모간 체이스(JPM)가 각각 2.7%, 2.4% 상승했다. AIG는 1.3% 올랐다. 모간스탠리가 금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금융주가 반등했다. 모간스탠리는 특히 JP모간체이스와 AIG를 모간스탠리의 핵심 미국 포트폴리오 40개 종목에 편입했다. 씨티그룹(C)은 3.7% 올랐다. 씨티그룹은 이날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설립하고 씨티그룹에 매각했던 헤지펀드 올드레인 파트너스를 청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7월 팬디트를 영입하면서 8억달러에 올드레인을 인수했으나 손실을 기록하자 결국 청산하기로 했다. 안호이저 부시(BUD)는 5.2% 전진했다. 세계 최대 맥주업체인 벨기에 인베브는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안호이저 부시에 대해 463억달러(주당 65달러) 인수를 제안했다. 인베브가 미국 맥주 시장을 절반 가량 차지하고 있는 안호이저 부시를 인수하게 되면 맥주업계의 거대 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이밖에 소매판매를 호재로 월마트(WMT)가 1% 오르는 등 유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4.1% 상승했다. 반면 야후(YHOO)는 10.1% 급락했다. 월스트리저널(WSJ)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후 인수를 완전히 포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은 "MS가 지난주 야후와 회의에서 더 이상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고 전했다. 리먼 브러더스(LEH)는 4.4% 하락했다. 리먼은 이날 대규모 신용손실, 잠들지 않는 유동성 악화설, 주가 폭락 등의 책임을 물어 에린 칼런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조셉 그레고리 사장을 교체했다고 밝혔음에도 주가는 떨어졌다. 오하이오주 3위 은행인 키코프(KEY)는 23.7% 급락했다. 키코프는 배당금을 절반으로 삭감하고, 주식 발행을 통해 1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5월 소매판매 1%↑..`6개월 최대폭`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계절조정) 증감율이 전월의 -0.2%에서 1%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6%를 웃도는 수준으로 6개월래 최대 증가폭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의 경우 1.2% 늘어 전망치인 0.8%을 상회했다. 이 역시 6개월 최대 증가폭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소매판매는 2.5%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4.9% 늘었다. 스테판 갈랑거 소시에떼 제너럴(SG)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소비자 지출이 연율 2%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국 경제를 마이너스(-) 성장으로부터 충분히 안전하게 떨어뜨려 놓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4월 기업판매 `5개월 최대폭 증가` 미국의 4월 기업판매가 5개월래 최대폭으로 늘어나면서 기업판매 대비 재고비율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무부는 4월 기업재고가 0.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3%를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기업판매가 1.4% 증가,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기업판매 대비 재고비율은 전월의 1.27에서 1.25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 1.24에 가까운 수준. 생산이 판매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경기침체에 대비한 기업들의 생산 조정 및 감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업들이 향후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여지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nbsp;◇5월 수입물가 2.3%↑..`고유가 여파` 미국의 5월 수입물가는 고유가 여파로 2.3%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7%는 밑돈 수준이다. 5월 수입 석유제품 가격은 7.8% 급등했다. 반면 비(非)석유제품 가격은 0.5% 상승에 그쳤다. 수입 음식료품 가격은 1% 올랐다. 5월 수입물가는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18% 상승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3개월 최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7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2만5000명 증가한 38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9일 주간 이래 최대 수준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7만명도 웃도는 수준이다.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500명 증가한 37만1500명을 기록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31일 마감 기준)는 314만명으로 5만8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04년 2월 이래 최대 수준. 이로써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두 달 연속 300만명선을 상회했다. 실업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08.06.13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상승..유가↓+M&A+지표 `호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nbsp;전날 급등세를 탔던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소매판매가 월가 전망을 웃돌면서 움츠렸던 투자심리가 기지개를 켰다. 인베브가 안호이저 부시에 대한 인수 제안을 내놓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nbsp;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6개월래 최대폭으로 늘었다. 월가 전망치도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의 세금환급이 소비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었다. 4월 기업판매도 5개월래 최대폭으로 늘어나면서 기업판매 대비 재고비율이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면 수입물가는 고유가 여파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주간 고용시장 사정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다. 소매판매 호조로 유통주도 탄력을 받았다.&nbsp;오후 12시5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212.17로 전일대비 128.40포인트(1.06%)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85포인트(1.08%) 오른 2419.86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47.41로 11.92포인트(0.89%) 전진했다.&nbsp;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5달러(0.77%) 내린 135.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골드만 등 금융주·월마트 등 유통주·안호이저 부시 `상승` 골드만삭스(GS)와 JP모간 체이스(JPM)가 각각 3.6%, 2.9% 상승했다. AIG는 2.2% 올랐다.모간스탠리가 금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금융주가 반등했다.&nbsp;모간스탠리는 특히 JP모간체이스와 AIG를 모간스탠리의 핵심 미국 포트폴리오 40개 종목에 편입했다.&nbsp;씨티그룹(C)은 3.6% 올랐다. 씨티그룹은 이날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설립하고 씨티그룹에 매각했던 헤지펀드 올드레인 파트너스를 청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7월 팬디트를 영입하면서 8억달러에 올드레인을 인수했으나 손실을 기록하자 결국 청산하기로 했다. 안호이저 부시(BUD)는 5.4% 전진했다. 세계 최대 맥주업체인 벨기에 인베브는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안호이저 부시에 대해 463억달러(주당 65달러) 인수를 제안했다. 인베브가 미국 맥주 시장을 절반 가량 차지하고 있는 안호이저 부시를 인수하게 되면&nbsp;맥주업계의 거대 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이밖에 소매판매를 호재로 월마트(WMT)가 1.3% 오르는 등 유통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리먼 브러더스(LEH)는 0.5% 하락했다.&nbsp;리먼은 이날 대규모 신용손실, 잠들지 않는 유동성 악화설, 주가 폭락 등의 책임을 물어 에린 칼런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조셉 그레고리 사장을 교체했다고 밝혔음에도 주가는 떨어졌다.&nbsp;오하이오주 3위 은행인 키코프(KEY)는 17.3% 급락했다. 키코프는 배당금을 절반으로 삭감하고, 주식 발행을 통해 1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5월 소매판매 1%↑..`6개월 최대폭`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계절조정) 증감율이 전월의 -0.2%에서 1%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6%를 웃도는 수준으로 6개월래 최대 증가폭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의 경우 1.2% 늘어 전망치인 0.8%을 상회했다. 이 역시 6개월 최대 증가폭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소매판매는 2.5%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4.9% 늘었다. 스테판 갈랑거 소시에떼 제너럴(SG)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소비자 지출이 연율 2%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국 경제를 마이너스(-) 성장으로부터 충분히 안전하게 떨어뜨려 놓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4월 기업판매 `5개월 최대폭 증가` 미국의 4월 기업판매가 5개월래 최대폭으로 늘어나면서 기업판매 대비 재고비율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무부는 4월 기업재고가 0.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3%를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기업판매가 1.4% 증가,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기업판매 대비 재고비율은 전월의 1.27에서 1.25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 1.24에 가까운 수준. 생산이 판매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한 결과다. 경기침체에 대비한 기업들의 생산 조정 및 감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기업들이 향후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여지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nbsp;◇5월 수입물가 2.3%↑..`고유가 여파` 미국의 5월 수입물가는 고유가 여파로 2.3%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7%는 밑돈 수준이다. 5월 수입 석유제품 가격은 7.8% 급등했다. 반면 비(非)석유제품 가격은 0.5% 상승에 그쳤다. 수입 음식료품 가격은 1% 올랐다. 5월 수입물가는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18% 상승했다.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3개월 최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7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2만5000명 증가한 38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29일 주간 이래 최대 수준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7만명도 웃도는 수준이다.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500명 증가한 37만1500명을 기록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31일 마감 기준)는 314만명으로 5만8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04년 2월 이래 최대 수준. 이로써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두 달 연속 300만명선을 상회했다. 실업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08.06.13 I 전설리 기자
  • 창업시장, 주간 상가 분양단신 (6월 11일자)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창업시장에서 다양한 상가의 정보를 통해 예비창업자는 스스로 상권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성공창업네트워크 이데일리 EFN (www.EnterFN.com)은 상가뉴스레이다의 도움을 받아 매주마다 관련상가분양 소식을 소개한다.(편집자주) ◇ 타워밸리 상가분양 경북 구미시 옥계동 832-4번지 소재 타워밸리가 분양중에 있다. 구미 국가4산업단지 중심부 상업지에 위치한 타워밸리는 15,000여 아파트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다. 타워밸리는 아파트 단지를 마주한 사거리 코너로 상업지로 출.입하는 유동인구의 흡수가 용이하다. 또한, 금오공과대학교가 인접해 소비력이 높은 대학생들의 유입효과가 예상된다. 지하2층~지상10층 총 점포수 18개 연면적 6492.23㎡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근린오락, 태권도 등, 지상1층은 의료, 패션.악세사리, 음료.기호음식, 지상2층 미용.뷰티, 카페, 전문식당, 지상3층~지상6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7층~지상9층은 오피스, 교육.학원, 지상10층은 스포츠관련,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1700만원~2300만원선, 지상2층 600만원선, 지상3층은 450만원선이다. 시행은 타워밸리 시공은 성일토건 자금관리는 대구은행이 맡았으며 2008년 7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54-476-6670 ◇ 가산디지털단지 내 에이스하이엔드3 상가분양 서울 금천구 가산동 371-50번지 소재 에이스하이엔드3차가 분양중에 있다. IT.정보, 바이오생명공학, 패션디자인산업 등의 업체가 집적화 된 곳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상업.업무 복합단지 개발이 추진 중인 가리봉 균형발전지구와 연계되어 개발이 한창인 지역이다.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외곽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시흥대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3층~지상20층 총 점포수 27개 연면적 99460㎡ 규모로 지하3층~지하2층은 창고, 지하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지상20층은 아파트형공장으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의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800만원~1800만원선, 지상2층 483만원~690만원선이다. 시행은 에이스하이엔드3차유한회사 시공은 에이스건설이 맡았으며 2009년 9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2-2676-9998 ◇ 한강신도시 장기지구 리치프라자 경기 김포시 장기동 장기지구 1601 소재 리치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한강신도시는 2012년까지 5만9천세대가 입주하며 장기지구는 한강신도시 시범단지로 중앙에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장기지구 중심상업지에는 장기역이 들어와 유동인구가 몰리는 역세권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김포경전철 &#48146; 김포고속화 도로가 인접하고 일산대교의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매우 개선되어 접근성이 좋다. 지하3층~지상11층 총 점포수 38개 연면적 7014.70㎡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서비스 및 용품, 음료.기호음식, 브래드샵, 지상2층~지상3층은 미용.뷰티, 근린오락, 전문식당, 지상4층~지상6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7층~지상9층 교육.학원, 지상10층~지상11층 스포프관련,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되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2000만원~2650만원선, 지상2층 850만원~900만원선 그 외층은 430만원~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진광이 맡았으며 2009년 4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981-2707 ◇ 영등포 대우미래사랑 상가분양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819번지 소재 대우미래사랑이 분양중에 있다. 지하철1호선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입지로 시각적인 광고효과가 좋은 삼거리 코너변에 위치해 있다. 대우미래사랑 414세대는 물론 맞은편 대우 푸르지오 2,462세대와 GS자이 872세대 등 대규모 아파트 들로 둘러쌓여 있다. 주변 재개발 및 영등포구 번처밸리 조성사업 등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지상1층~지상20층 의 주상복합 상가로 상가연면적 2618㎡에 총 33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수의동물, 근린생활서비스, 분식, 육류.주류음식, 지상2층은 오피스, 지상3층은 주차장, 지상4층은 오피스, 지상5층~지상20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700만원~1100만원선, 지상2층 380만원~620만원선, 지상4층은 400만원선이다. 시행은 렉서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분양문의 : 02-833-3855 ◇ 미라클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행신2지구 8,9블럭 소재 미라클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미라클프라자는 지방도로 승전도가 관통하는 행신지구 유일의 상업용지 정중앙 주차용지 코너상가다. 행신2지구 주공아파트 8개단지와 타운하우스 3개단지를 비롯한 능곡, 행신의 구상권 1만여 배후세대를 갖추고 있다. KTX행신역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 인접이 인접하고 자유로, 외곽순환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1층~지상6층 총 점포수 27개 연면적 2999.00㎡ 규모로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미용.뷰티, 의료, 음료.기호음힉, 근린생활용품, 지상2층은 금융,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숍, 지상3층은 한.중.일 식당, 지상4층~지상5층은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오피스, 지상6층은 스포츠관련,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이 2650만원~2750만원선이며 그 외 층은 500만원~900만원선이다. 시행은 대평디앤씨 시공은 에이텍종합건설 자금관리는 농협이 맡았으며 2008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972-1293 ◇ 주공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남양주시 가운동 가운지구 제1 근린생활용지 소재 주공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주공프라자는 가운지구 3,600여세대를 배후로 하고 있으며 가운 초.중학교를 마주하고 있어 학생들을 상대로한 업종으로 입지가 돋보인다. 중앙선복선전철 도농역이 인접해 있으며 남양주IC와 강변북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2010년 개통예정인 암사대교 이용시 강남까지 25분이 소요된다. 지하1층~지상4층 총 점포수 16개 연면적 1993.14㎡ 규모로 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서비스, 음료.기호음식, 분식, 부동산, 지상2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3층~지상4층은 교육.학원으로 구성된다. 3.3058㎡당 분양가는 지상1층 1700만원~2700만원선, 지상2층 900만원선, 지상3층 800만원선, 지상4층 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공프라자 시공은 플러스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08년 10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558-0084
2008.06.11 I 강동완 기자
  • 코스피 한때 1800선 붕괴..유가폭등에 출렁(마감)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코스피 시장이 유가 폭등 여파로 1800선까지 수직낙하했다. 한때 1780선까지 물러서는 등 고유가&nbsp;충격파에&nbsp;휘청거렸다.연휴 사이 국제 유가가 하루만에 10달러이상 폭등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 글로벌 증시 전반을 다시 유가 공포에 빠뜨렸다. 미국 증시 급락에 이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유가 악재에 시달려 일본 증시는 2% 이상, 대만 증시 역시 2%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코스피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초반부터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1800선을 일찌감치 내줬다. 외국인은 여지없이 현선물을 동반매도해 악재 위력을 실감케 했다. 다만, 오후로 갈수록 충격은 다소 경감됐다. 투신을 제외한 기관과 개인이&nbsp;저가매수에 치중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 1800선에서의 지지력을 제공했다. 여타 아시아 증시도 낙폭이 확대되지 않도록&nbsp;안간힘을 썼다.증시 전문가들은 유가 악재 반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도 1700선 중반을 지지선으로 설정했고, 일부에서는 증시 하락을 이용해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코스피도 일중저점 대비 20포인트 이상의 낙폭을 만회하면서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다.&nbsp;고유가 피해주와 수혜주의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렸다.&nbsp;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3.35포인트, 1.27% 하락한 1808.96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1800포인트대를 기록한 후 보름여만에 최저치다.외국인이 171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과 262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 투자자 가운데 투신만 홀로 1708억원 순매도를 기록, 추가적인 지수 반등을 지속적으로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물도 1336억원이 순수하게 출회됐다.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부진했다. 고유가 직격탄으로 운수창고업종이 3% 이상 빠졌고,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은행, 금융업종도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종이 1%대의 상승세로 홀로 선방했고, 기계와 철강금속, 의약품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대형주도 하락 일색이었다. 삼성전자(005930)가 3.24%나 급락, 68만원대까지 밀렸고, LG전자도 3.93% 하락하면서 대형IT주들이 고전했다. 하이닉스가 0.48% 상승세를 타는데 그쳤다.신한지주와 국민은행 등 대형은행주들의 낙폭도 컸고, SK텔레콤과 한국전력도 2% 안팎의 하락세를 탔다. 한국전력의 경우 최근 정부가 유가인상으로 인한 투자적자를 보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주말에 발표된 고유가 대책으로 공공요금 인상이 더욱 힘들어지면서 부담이 가중됐다. 비슷한 연유로 한국가스공사도 2.8%나 하락했다.반면, POSCO(005490)는 시총 10위권내 종목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상승했다. 하반기 철강가 인상 예상이 제한적이나마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두산중공업도 1%대의 강세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고, 동양제철화학 역시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해 돋보였다.LG화학 등 고유가 수혜주들도 빛을 봤다. LG화학의 경우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 생산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외자원개발주로 꼽히며 1% 이상 상승했고,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삼화전자, 한국기술산업도 고유가 수혜종목으로 거론되면서 상한가에 진입했다.반대로 대한항공은 4.81%, 아시아나항공은 3.86% 빠졌고, 대한해운은 6%, 한진해운은 2.74% 급락하는 등 항공해운주들은 유가 충격에 맥을 못췄다.이밖에 건설주은 대부분 상승세를 타며 주목받았다. GS건설이 8일만에, 현대건설이 5일만에 반등하는 등 최근 낙폭과대가 부각된 양상이다. 평화산업에서 인적분할된 파브코가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상승종목은 11개의 상한가를 포함, 225개였으며, 하락 종목 583개 가운데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2573만주, 거래대금은 1조2244억원으로 지난주말보다 더 부진해졌다.▶ 관련기사 ◀☞(프리즘)기대 못미친 `애플 대항마`의 데뷔☞삼성電 글로벌전략폰 `옴니아` 전격공개(상보)☞휴대폰·PC업계 "모바일인터넷시장을 선점하라"
2008.06.09 I 양미영 기자
  • 용인성복 대규모 미분양..이유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nbsp;용인 성복에서 분양에 나선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이&nbsp;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nbsp;GS자이 1·2차는 총 1502가구 중 844가구가 순위내 청약에서 미달됐고, 현대 힐스테이트 1-3차는 총 2157가구 중 1539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지난해 인근에서 분양된 래미안 동천이나 상현 힐스테이트는 최고 197.5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1순위에서&nbsp;마감됐었다.◇미분양 이유 = 그렇다면 수도권 핵심지역인 용인 분양시장이 싸늘하게 식은 이유는&nbsp;무엇일까?&nbsp; 우선 용인지역 집값 하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용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부터 큰 폭의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 수지구 신봉동 LG빌리지5차 175㎡(53평)형 시세는 7억원선으로 1년전보다 1억원 이상 떨어졌다.&nbsp;성복동 LG빌리지1차 304㎡(92평)의 경우 지난 2006년에는 13억5000만-14억원까지 거래됐지만 현재는 시세가 11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nbsp;&nbsp;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도 집값이 맥을 못추는 이유다.&nbsp;용인시의 경우 2005년부터 2년간 각각 5601가구와 4709가구만 분양됐지만 지난해는 1만3475가구가 공급됐다. 올해도 1만2938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nbsp;&nbsp;광교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nbsp;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광교 등 분양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한제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많다"며 "미분양이 쌓이면서 조건이 갈수록 수요자에게 유리해진다는 점도 청약통장 사용을 기피하게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중대형은 왜? = 저조한 성적표를 거둔데는 중대형의 고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실제 GS건설이나 현대건설은 실수요층이 탄탄한 중소형 물량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복자이 1차는 114㎡ 2.7대1, 130㎡ 10대1, 156㎡ 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2차는 130㎡와 156㎡이&nbsp;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복 힐스테이트도 마찬가지. 1차 총 645가구 중 129㎡&nbsp;2대1, 156㎡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nbsp;2차와 3차도 각각 119㎡ 1.3대1, 119㎡ 1.1대1, 178㎡ 4.5대1의 경쟁률로 선전했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이 미달됐다. 성복1차 186㎡ 총 76가구에 10명만이 청약해 66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고, 힐스테이트 3차 199㎡도 총 195가구 중 9명만이 청약해 186가구가 미달됐다. 중대형 아파트 청약이 저조한 데는 종합부동산세,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등 세금부담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된다.양해근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1주택자라 하더라도 고가 중대형 아파트는 1채만 보유해도 종부세를 내야하는 등 세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시세차익마저 떨어지는 상황에서 각종 세부담까지 감안할 때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저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도 부담이다. 자금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한 중대형아파트를 청약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반포자이' 3.3㎡ 2783만-3360만원 분양가 확정☞전셋집, 재건축 시프트가 '딱이네'☞(부동산Brief )허창수GS그룹회장 외아들 8월 결혼
2008.06.09 I 윤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