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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코어, 신제품 '7일의 보스웰리아' 28일 GS SHOP 론칭 방송 진행
  • 이츠코어, 신제품 '7일의 보스웰리아' 28일 GS SHOP 론칭 방송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뉴트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츠코어는 GS SHOP(GS홈쇼핑)에서 관절연골건강 신제품 ‘7일의 보스웰리아’의 런칭 방송을 오는 1월 28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이츠코어)7일의 보스웰리아는 기능성 보스웰리아 건강기능식품으로, 국내 최초 독자적인 3중 추출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스웰리아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보스웰릭산은 친유성의 산성 성분으로 체내 흡수가 낮기 때문에 산성을 중화시키는 비산성성분을 배합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7일의 보스웰리아’에 함유된 보스웰리아 추출물(SERRATRIN)은 6종 보스웰릭산과 비산성성분(BNRE)을 분리하는 3중 추출공법으로 추출된 100%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600% 농축한 기능성 원료이다. 아울러 비타민B군 3종과 비타민D, 아연, 셀렌까지 함유된 10중 기능성 제품으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3종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 배합했으며 하루 1알로 관절연골건강부터 에너지생성까지 10중 기능성을 채우는 올인원 제품이다.이츠코어 관계자는 “일상에서 관절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이번 론칭 방송을 통해 합리적인 혜택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트리(NEWTREE)는 글로벌 특허소재를 통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 제조, 유통하는 이너뷰티 전문기업으로, 대표 브랜드 에버콜라겐과 합리적 가격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츠코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23.01.27 I 이윤정 기자
GS리테일, 무인금자판기 이어 ‘무인세탁함’ 도입
  • GS리테일, 무인금자판기 이어 ‘무인세탁함’ 도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전날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 완료하고, 쇼핑 채널과 무인 세탁서비스가 결합한 이색 서비스를 테스트한다고 27일 밝혔다. GS더프레시X크린토피아 무인세탁함. (사진=GS리테일)이번에 설치한 ‘무인세탁함’은 창립 31주년을 맞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손잡고 진행한다. ‘무인세탁함’에는 자체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고객의 간단한 조작으로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할 수 있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도 찾아갈 수 있다.양사는 근거리 신선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상에서 나온 개선점을 보완하여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은 지난해 슈퍼 업계 최초로 금자판기를 도입한 매장으로 무인 이색 서비스에서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춘 매장이다. SNS 등을 통해 골드바 구입 고객의 구매 후기가 다수 올라오면서 입소문으로 연결되며 골드바 구입에 관한 문의도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금자판기 도입 이후, 매장에 들어온 전체 상품 문의 중 골드바 관련 문의가 50%에 이를 정도로 놀라운 관심이 쏟아졌다. GS리테일은 최근 무인 서비스의 확대가 트랜드로 자리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무인세탁함’ 도입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양사는 무인 세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형 타포린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인세탁함’을 통해 서비스를 접수한 고객이 접수 시 받은 영수증을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 계산 카운터에 제출하면 증정 받을 수 있다. 한 달간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준비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GS25는 지난달 12일부터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GS25속초5주공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해 왔다. GS25는 원룸 등 주거상권에 위치한 매장에 해당 기기를 설치하고 24시간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세탁 편의성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크린토피아와 협업은 GS리테일이 무인 서비스와 이색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다양한 이색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 지난해 GS25는 결혼정보업체 가연과 손잡고 이색적인 ‘결혼상담 연결서비스’를 론칭했다. 또한 골드바를 구매할 수 있는 금자판기도 수도권 지역 일부 매장에 설치해 무인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10월 신한은행과 손잡고 24시간, 어디서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 GS25고한주공점을 강원도 정선군에 개설했다.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지난해 4월과 8월에 서울 광진구 위치한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과 경북 경산시 GS25영대청운로점 등에도 협업을 진행해 금융 혁신점 2,3호점을 개설했다.
2023.01.27 I 백주아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도화학(00769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9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8.6% 줄어든 807억원을 기록함.△GS건설(006360)=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6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497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사업의 공사금액은 4869억원. 이는 2021년 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5.39%에 해당.△케이티앤지(033780)(KT&G)=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치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추정 연 매출인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삼아 글로벌 CC사업 확장을 통한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하겠다고 밝힘.△롯데리츠(330590)= 보통주 1주당 143원의 금전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시가 배당률은 3.5%이며 배당금 총액은 347억770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현대자동차(005380)= 비영리법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60억5000만원을 다음달 중 증여한다고 공시함. 이는 현대차 자산총액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부품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고, 상기 거래는 부품 협력사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LG전자(06657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55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공시함. 전년 동기 매출액은 83조4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늘어남.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1269억522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우선주는 1주당 750원이 현금 배당.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은 1.7%.△LG헬로비전(03756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듬. 연간 누적으로는 매출이 8.1% 늘어난 1조1679억원, 영업이익이 20.9% 증가한 538억원.△카카오(035720)= 임직원이 보유한 보통주 19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1주당 처분가액은 6만3700원, 총 처분가액은 1억2619만원.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액션스퀘어(205500)= 100%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액션스퀘어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힘. △아이톡시(052770)= 팡스카이 주식 55만 555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금액은 9억9999만9000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7.9% 규모.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2.6%. 아이톡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밝힘△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409570)=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361만2719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570.2%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1만 962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제10호스팩은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손익 효과 및 온기 반영에 따른 효과”라고 밝힘△제일테크노스(038010)(03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공시 시한은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상지카일룸(042940)= 주요 종속회사인 마스턴제103호논현피에프브이에 대해 6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87.3% 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1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멜파스(096640)= 거인미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멜파스는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주주 이익 제고”라고 밝힘. △태성(32328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 3155만 939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억 4795만 3344원으로 39.4% 증가. 순이익은 4억 7189만 5624원 적자로, 적자 전환. 태성은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합병비용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힘
2023.01.27 I 김국배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도화학(00769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9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8.6% 줄어든 807억원을 기록함.△GS건설(006360)=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6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497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사업의 공사금액은 4869억원. 이는 2021년 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5.39%에 해당.△케이티앤지(033780)(KT&G)=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치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추정 연 매출인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삼아 글로벌 CC사업 확장을 통한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하겠다고 밝힘.△롯데리츠(330590)= 보통주 1주당 143원의 금전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시가 배당률은 3.5%이며 배당금 총액은 347억770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현대자동차(005380)= 비영리법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60억5000만원을 다음달 중 증여한다고 공시함. 이는 현대차 자산총액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부품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고, 상기 거래는 부품 협력사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LG전자(06657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55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공시함. 전년 동기 매출액은 83조4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늘어남.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1269억522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우선주는 1주당 750원이 현금 배당.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은 1.7%.△LG헬로비전(03756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듬. 연간 누적으로는 매출이 8.1% 늘어난 1조1679억원, 영업이익이 20.9% 증가한 538억원.△카카오(035720)= 임직원이 보유한 보통주 19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1주당 처분가액은 6만3700원, 총 처분가액은 1억2619만원.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액션스퀘어(205500)= 100%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액션스퀘어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힘. △아이톡시(052770)= 팡스카이 주식 55만 555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금액은 9억9999만9000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7.9% 규모.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2.6%. 아이톡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밝힘△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409570)=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361만2719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570.2%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1만 962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제10호스팩은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손익 효과 및 온기 반영에 따른 효과”라고 밝힘△제일테크노스(038010)(03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공시 시한은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상지카일룸(042940)= 주요 종속회사인 마스턴제103호논현피에프브이에 대해 6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87.3% 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1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멜파스(096640)= 거인미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멜파스는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주주 이익 제고”라고 밝힘. △태성(32328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 3155만 939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억 4795만 3344원으로 39.4% 증가. 순이익은 4억 7189만 5624원 적자로, 적자 전환. 태성은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합병비용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힘
2023.01.26 I 김국배 기자
서울 브랜드 아파트도 줄줄이 '선착순'행…미계약 속출
  • 서울 브랜드 아파트도 줄줄이 '선착순'행…미계약 속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서 서울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서도 미계약 물량이 대거 나타나고 있다. 인근 주변 단지 가격이 내려가자 분양가 경쟁력이 낮아진 탓에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는 모양새다.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사진=GS건설)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성북구 장위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에 대한 선착순 계약 공고를 냈다. 이 단지에서는 일반 분양 물량의 40%가 넘는 537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고 지난 10~11일 무순위 청약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하자 선착순 계약으로 선회했다. 최근 장위동 일대 신축 아파트 가격이 급락한 점이 이 아파트 무순위 계약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장위동 일대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장위뉴타운 대장주로 평가받는 ‘래미안 포레카운티’ 전용 84㎡ 타입은 이달 16일 7억원에 실거래 됐다. 조합과 GS건설은 잔여물량을 소진하지 못하면 28일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행자 측은 이에 앞서 신청금 300만원을 입금하는 순서대로 선착순 계약 구매우선권을 배포할 방침이다. 입금 시간에 따라 참석 시간은 전화나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잔여 물량을 털었거나 희망하는 동과 호수가 없으면 최대 10영업일까지 신청금을 돌려준다. 자격 제한 요건은 없다.청약 성적이 좋았던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도 계약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며 무순위 청약 물량이 대거 나왔다. 단지는 청약 당시 53가구 모집에 1028개 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1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총 53가구 중 27가구가 미계약되면서 오는 30일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미계약이 대거 나온 이유는 높은 분양가와 후분양에 따른 빠른 입주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4013만원으로 강북권에서는 역대 가장 높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는 14억1700만~14억3100만원이다. 후분양으로 인한 빠른 잔금납부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60일 내 잔금 납부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 새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인근 단지보다 메리트가 없다는 판단이 들면 새 아파트라도 수요자가 거들떠보지 않고 있다”며 “단지별 상품성과 입지에 따라 미계약 물량이 오래 남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1.25 I 신수정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임창무(전 동아원 부회장·전 동화은행 감사)씨 별세, 이희자씨 배우자상, 임병철(전 KDB인베스트먼트 부사장·전 신한지주 연구소장)·병대(LG 워싱턴사무소 소장·전무)·희정·정수씨 부친상, 이윤수씨 시부상, 최건(골든플랫폼 대표)·신성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씨 장인상 = 25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서울추모공원(용인공원). 02-2072-2020▲김정순씨 별세, 정길호(OK저축은행 대표이사)·정인호(자영업)·정윤희씨 모친상, 김정아·최선행씨 시모상, 박석원(포스코건설 부장)·박수연(대우건설 상무)씨 장모상 = 25일, 아주대학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수원승화원. 031-219-6654 송고시간2023-01-25 10:50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윤철호(월요신문 대표)씨 별세, 김순옥(월요신문 대표)씨 남편상, 윤성희·윤소희씨 부친상, 전준우·송기락씨 장인상 = 25일, 서울삼성병원장례식장 7호실(오후 1시 입실, 26일 오후 2시 2호실로 이동 예정), 발인 27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분당메모리얼파크). 02-3410-3151▲여춘해씨 별세, 여상열·여상현(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차부 팀장)씨 부친상 = 25일, 부산광역시의료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7일 오전 5시 30분. 051-607-2990 ▲박태수씨 별세, 유계순씨 상배, 박석주(자영업)·박용주(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언론지원행정관)·정희씨 부친상, 정경진·임혜원씨 시부상, 지현구씨 장인상 = 25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장지 오창장미공원. 043-279-0157 ▲김순복씨 별세, 조응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 2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50분, 장지 분당 스카이캐슬. 02-2258-5940 ▲서명숙씨 별세, 김요한(인천시 언론협력관)씨 장모상 = 25일,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7일. 032-460-3444▲이기남씨 별세, 최영기(건국대 초빙교수·전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최옥기(흥안실업 이사)·최순기(세풍전기 상무)·최순권·최순옥씨 모친상 = 25일 오전 5시,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303호실, 발인 28일 낮 12시, 장지 전남 장흥 선영. 062-606-4035▲박선자 씨 별세, 최달수(브릿지경제신문 국장)씨 모친상 = 25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별관, 발인 27일 오전 8시. 054-862-1910 ▲김윤형(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씨 별세, 김준범(GS칼텍스 트레이딩매니저)·김범주(웰링턴 매니지먼트 홍콩 한국대표)·김소현씨 부친상, 신우철(KB증권 전략자산운용부장)씨 장인상, 정성희(홍콩중문대 겸임교수)·이지혜씨 시부상 = 2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장지 양평 별그리다. 02-3410-3151
2023.01.25 I 김윤정 기자
"물 들어올때 노 젓자"…설 이후 회사채 줄줄이 수요예측
  • "물 들어올때 노 젓자"…설 이후 회사채 줄줄이 수요예측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연초부터 회사채 시장이 뜨겁다. 우량채 수요예측에는 조 단위 자금이 우습게 몰리고 있다. 발행금리는 두자릿수 언더 발행이 기본이다. 1월 뜨거운 회사채 시장은 연휴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이후에도 AA급부터 A급까지 회사채 수요예측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오는 26일부터 회사채 수요예측이 시작된다. 26일에는 코리아에너지터미널과 롯데하이마트의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공교롭게 두 기업 모두 AA-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곳은 롯데하이마트(071840)다. 롯데하이마트는 2년물 8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12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채권 시장에서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롯데 계열사인데다가 AA-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달고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다.다만 앞서 비슷한 조건의 롯데렌탈(AA-, 부정적)이 수요예측에서 모집 물량은 채웠다는 점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롯데렌탈은 지난 19일 총 1000억원어치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428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롯데렌탈 발행금리는 개별 민평 수익률에 2년물 +13bp, 3년물 +19bp에서 채웠다. 올해 들어서 AA급 회사채 발행금리가 두자릿수 언더 발행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발행 금리가 결정된 것이다. 따라서 롯데하이마트 역시 자금 조달에는 성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발행 금리에서 다른 우량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롯데하이마트와 같은 날 수요예측에 나서는 곳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018670)가 각각 49.5%, 4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합작법인이다. AA-등급이지만 등급전망이 ‘안정적’이고 평가가 나쁘지 않아 무난히 자금 조달에 성공할 전망이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3년물 1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상은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대해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됐다”면서 “최대주주인 한국석유공사의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지원여력,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을 담당하는 동사의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높은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오는 27일 A급 회사채인 SK인천석유화학(A+)이 1500억원 어치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2월에는 오는 7일과 8일에 한화솔루션(009830)(AA-)과 GS파워(AA0)가 각각 2000억원과 1500억원 규모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023.01.22 I 안혜신 기자
중기부, 수급사업자에 부당 이익 수취 GS리테일 공정위 고발요청
  • 중기부, 수급사업자에 부당 이익 수취 GS리테일 공정위 고발요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1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도급법을 위반한 GS리테일(007070)을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고발 요청하는 GS리테일은 성과장려금, 판촉비, 정보제공료를 부당하게 수취해 하도급법 위반행위로 9개 중소기업에게 피해를 입혔다.먼저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8개 수급사업자들에게 도시락 등 신선식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정당한 이유없이 매입액의 0.5% 또는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총 68억 7900만원을 수취했다.또한, 같은 기간 매월 폐기지원금 행사, 음료수 증정 행사 등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전체 판촉비용 중 126억 1300만원을 납품대금에서 공제해 수급사업자에게 부담토록 했다.아울러 2020년 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9개 수급사업자들과 정보제공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평균 520만원~4800만원을 납품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총 27억 3800만원을 수취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위반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재발방지명령과 243억 68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중기부는 GS리테일이 수급사업자들로 하여금 정당한 사유없이 4년 이상의 기간동안 약 222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토록 해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음을 감안해 지에스리테일을 고발 요청하기로 했다.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의무고발요청제는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업자의 불공정한 거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 의무고발을 통해서 편의점 업계에서 납품대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거래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19 I 함지현 기자
‘드론택시’ 떴다..2차원→3차원 공간 시대 여는 미래교통
  • [르포]‘드론택시’ 떴다..2차원→3차원 공간 시대 여는 미래교통
  •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른 경기침체의 파고를 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우주항공, 배터리 등 미래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우위 선점에 나선 기업들의 고군분투하는 현장을 찾아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우주항공 ②바이오 ③배터리 ④미래항공모빌리티(AAM)볼트라인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시 비행장에서 스카일라 v2의 비행 시연을 진행했다. (영상=손의연기자)[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테이크 오프(Take-off)!” “이륙합니다!”지난달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소재 비행장. 국내 업체 볼트라인이 만든 UAM 기체 ‘스카일라 v2(Skyla v2)’의 프로펠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중량이 150kg에 달하는 스카일라가 가볍게 수직으로 올라 비행장 바닥에 표시된 ‘H’마크 위를 한 바퀴 돌아 보였다. 이후 기체는 입력된 대로 정해진 코스를 오차 없이 비행했다. 허공에서 한동안 정지상태로 비행을 유지하기도 했다. 육안으로 봤을 때 기체가 흔들리거나 불안한 모습 없이 여유로웠다. 김도원 볼트라인 대표는 “특히 정지 상태일 때 비행이 어려운 건데, 이후 분석된 데이터를 봤을 때도 안정적인 비행을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FC(Flight Controller), 고정밀 GPS 등 UAM 기체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 빠르게 국산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도원 볼트라인 대표가 비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손의연기자)◇미래항공모빌리티(AAM) 초석…기체 국산화전세계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와 지역간항공모빌리티(RAM·Regional Air Mobility)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내에서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항공모빌리티를, RAM은 UAM보다 더 넓은 지역 간 사람·화물 운송을 의미한다. UAM은 2025년쯤, RAM은 2030년쯤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미래항공모빌리티를 위해선 UAM 상용화를 우선 이뤄야 한다. 현 단계에선 UAM 상용화를 위해 안전성을 갖춘 수직이착륙 기체(eVTOL) 개발이 관건으로 꼽힌다. 해외 주요 eVTOL 개발업체들은 이미 주문수량을 확보해두기도 했다.국내에선 볼트라인이 가장 먼저 UAM 기체를 개발한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볼트라인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연 ‘UAM 비행 시연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매년 UAM 비행 시연 행사를 열고 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볼트라인 등의 참여로 국내 기업의 기체가 등장했다. 당시 볼트라인은 설계와 기술을 자체 개발해 95% 이상 국산화한 기체를 선보였다.김 대표는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좌우하는 건 기체를 제어하는 ‘FC 성능’이다. 우리는 4년 전부터 UAM 솔루션을 개발하며 중요 기술을 국산화했다”며 “UAM 기체를 개발하고 비행 실증을 마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볼트라인은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국토부 행사에서 비행시연을 한 스카일라 v2는 1인승 기체다. 직접 조종, 원격 조종, 자동 비행 등이 가능하다. 스카일라에 적용된 볼트라인의 핵심 기술은 FC(Flight Control) 삼중화 모듈 기술, 고정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기술 등이다. 김 대표는 “FC를 삼중화했기 때문에 한 센서가 고장나더라도 다른 센서가 작동해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며 “고정밀 GNSS 기술은 비행과 정치 위치의 정확도를 높이고 송전탑 근처의 비행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볼트라인은 더 나아가 UAM 상용화를 위한 다인승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볼트라인은 2025 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사업(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며 2025년을 목표로 스카일라 v3를 내놓을 계획이다. 스카일라 v3는 4인승 eVTOL로 상용화가 가능한 모델로 개발 중이다. 최대이륙 중량이 2100kg에 달하며, 최대 시속은 250km로 v2(최대 시속 90km)보다 업그레이드된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사람을 태운 상태로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김 대표는 “향후 UAM 기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연을 해야 하는데 유인 비행을 허용하는 등 제약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 23일 국토부가 진행한 비행 시연 행사에서 볼트라인의 스카일라 v2가 비행하고 있다. (사진=볼트라인)◇기체·버티포트·교통관리 등 협력 필요…韓 UAM 드림팀 구성볼트라인은 국토부의 K-UAM 그랜드 챌린지에 GS ITM 컨소시엄으로서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엔 다보이앤씨, 안단테,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조합 등이 속해 있다. 볼트라인은 스카일라 기체를 통해 개발한 UAM 관련 솔루션을 바탕으로 협력한다. UAM은 제조, IT, 운항 등 총체적인 융합사업이기 때문에 민관학의 협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체, 버티포트 구축,교통관리 등에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손을 잡고 있다.국토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엔 완성차, 항공, 통신·IT 등 업계에서 51개 기업이 출사표를 던졌다. 컨소시엄 6곳과 단일 기업 1곳이 도전한다.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SK텔레콤 △롯데그룹 △LG유플러스 △GS ITM△ 켄코아 등 컨소시엄으로 압축된다.볼트라인의 스카일라 외에도 여러 기체가 개발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T, 현대건설, 인천공항공사, 이지스자산운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대차그룹이 비전으로 제시한 기체 ‘S-A1’은 총 8개의 로터가 탑재됐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기업 중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 가장 활발히 나서고 있다. 도심항공모빌리티사업부를 미래항공모빌리티본부로 개편하며 미국에 ‘슈퍼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SK텔레콤은 지난해 초 기체 개발을 위해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 역시 미국 UAM 스타트업인 오버에어에와 2026년 ‘버터플라이(기체명)’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영국의 UAM 기체 제조기업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에어택시 브이엑스포(VX4)를 개발 중이다. 롯데그룹은 UAM 기체 운항사인 민트에어와 손잡는다.미래항공모빌리티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산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체 개발을 비롯해 △연료전지 △자율주행 △운송서비스 △신소재 △방위산업 등에 대한 파급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국내 UAM 시장 규모도 2040년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6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 23조원 및 부가가치 유발 11조원 등 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2023.01.16 I 손의연 기자
'준 강남' 과천4단지 재건축, 상가가 발목잡나
  • '준 강남' 과천4단지 재건축, 상가가 발목잡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준 강남’으로 꼽히는 경기 과천시 아파트 재건축 사업지에서 또 상가에 발목을 잡혔다. 과천주공4단지 일부 상가에서 이주를 거부하고 있어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지만 조합은 명도소송,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며 정면대응에 나섰다.11일 과천주공4단지에 출입 통제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김아름 기자)과천주공4단지 조합 관계자는 11일 “명도소송을 진행 중이며 손해배상 소송은 변호사 선정 중으로 대의원 회의에서 다음 주 의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과천주공4단지는 지난 2018년3월12일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018년5월27일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2020년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작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재건축하면 기존 15층 1110가구에서 35층, 1437가구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과천 중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조합은 명도소송을 위한 탄원서를 받고 있다. 명도소송 재판기일은 이달 19일로 2~3주 후 판결이 내려질 전망이어서 내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 측은 판결이 나면 강제집행 들어가겠다는 뜻이다.지난 2020년4월 입주한 인근 과천푸르지오써밋(과천1단지 재건축)은 상가 문제가 불거지자 상가를 제외하고 재건축을 진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과천주공4단지는 상가를 제외하려면 정비구역변경부터 인허가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다.과천주공4단지 조합 관계자는 “이미 아파트와 상가로 신청을 마친 조합원 10명이 이주촉진비를 달라고 이주를 거부하고 있지만 조합에서는 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과천주공4단지 조합은 이와 별개로 석면해체 작업 등을 서두르며 절차대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상가를 제외한 아파트는 이주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내달부터 바로 석면 해체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각 세대 모든 아파트에 석면 조사를 한 뒤 공인시험기관에 보내 본 조사 보고서가 나오면 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석면 조사와 해체가 끝나고 나면 철거하는 단계로 진행하며 철거 후 착공한다.석면 해체 작업을 곧 시행하는 만큼 출입통제도 이뤄진다. 실제 과천주공4단지는 이달 18일 오전 11시부터 전면 통제한다. 과천4단지 조합 관계자는 “석면 철거가 어느 정도 소요될지에 달렸지만 8~9월이면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서둘러서 기존에 정해진 입주일에 맞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1 I 김아름 기자
2023년 바뀌는 것들…‘만 나이’ 적용, 영유아 양육수당, 소비기한 등 제도 변경
  • 2023년 바뀌는 것들…‘만 나이’ 적용, 영유아 양육수당, 소비기한 등 제도 변경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6월 28일부터 전 국민이 ‘만(滿) 나이’를 적용받게 된다. 이외 0세 영유아 양육수당, 최저임금 9620원,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 9억원으로 상향 등 바뀌는 부분을 정리했다.◇‘만 나이 통일’ 본격 시행행정기본법 및 민법 개정에 따라 내년 6월 28일부터 사법 관계와 행정 분야에서 ‘만 나이’로 표시방식을 통일한다. 별도의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서 표시된 나이를 만 나이로 해석하는 원칙이 확립된다. 출생 후 만 1년 이전에는 개월 수로 표시한다.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0세 아동 부모급여 30만원→70만원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한 ‘부모급여’도 지급한다.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만 0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게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에 대해서는 월 35만원을 지급한다. 현재 지급되고 있는 월 30만원 규모의 영아수당은 부모급여 체계로 통합된다.◇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병장월급 100만원2023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460원(5.0%) 오른 시간당 9620원이 적용된다. 주 40시간 근무시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월급 201만580원으로 사상 처음 월 200만원을 넘겼다. 이 최저임금은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군인의 월급도 오른다. 병장 기준 올해 68만원이었던 봉급은 약 47% 증가한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더불어 △상병 80만원 △일병 68만원 △이병 60만원으로 계급별 봉급도 상승한다.병사들이 전역할 때까지 매달 적립하는 내일준비적금에 정부가 지원금을 보태는 ‘내일준비지원금’은 현행 월 14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늘어난다.◇종합부동산 기본공제액 6억→9억원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은 기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된다.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액이 9억원 이하라면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와 함께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 금액도 현행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조정된다.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도 폐지된다.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중과세율(1.2~6.0%)이 아닌 일반세율(0.5~2.7%)을 적용받는다. 과세표준 12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중과세율을 적용받지만 최고세율은 6%에서 5%로 감소해 부담을 덜 전망이다.◇고향사랑 기부제 시행내년 1월부터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생활인구’ 개념 도입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상주하는 인구 외에도 등록 외국인과 체류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한다.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두 지역 살아보기’나 ‘워케이션’ 등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여러 사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1600cc 미만 소형차 신규 등록시 채권 의무매입 면제 2023년 3월부터는 배기량 1600cc 미만의 비영업용 승용차를 신규 등록할 때 채권을 의무적으로 사지 않아도 된다. 채권의 표면금리도 현재 1.05%에서 내년 3월부터는 2.5%로 높아져, 즉시 할인 매도하는 경우에도 손실이 줄어든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GS25 편의점에서 직원이 일회용 비닐봉투를 대신해 종이쇼핑백에 물건을 담아주고 있다.(사진=뉴스1)◇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일회용품 2023년 11월부터 사용금지유통기한으로 표기되던 현행 제도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된다.1985년부터 도입돼 37년간 이어진 유통기한 제도는 제조사나 유통사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뜻한다. 그동안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보관에 따라서 섭취할 수 있지만 폐기돼왔다. 소비기한제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식품 섭취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카페, 식당, 편의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계도기간도 2023년 11월 종료된다. 편의점에서는 유상으로 판매하던 비닐봉지가 사라지고 카페와 식당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사용하는 우산용 비닐도 제공이 중단된다.
2022.12.31 I 윤정훈 기자
‘실력은 위기때 나온다’…국내 PEF 3대장 연말결산
  • [2022 M&A]‘실력은 위기때 나온다’…국내 PEF 3대장 연말결산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3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MBK)와 한앤컴퍼니(한앤코),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올해 녹록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불과 1년 만에 크게 위축된 시장 분위기를 통감하면서 재정비와 도약의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나름의 성과를 이뤄내며 한 해를 마치게 됐다. 여타 운용사와 견줘 상대적으로 넉넉한 자금력을 발판으로 새해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MBK파트너스)◇ 기어코 빅딜 일궈낸 MBK파트너스 카카오모빌리티와 메가스터디교육(215200) 인수 무산으로 올해를 빈손으로 끝내나 싶었던 MBK는 올해를 이틀 앞두고 빅딜로 한 해를 마쳤다. MBK는 지난 29일 3D 구강스캐너 업체인 메디트 대주주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 및 설립자와 특수관계인 등 지분 99.5%에 대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매각 대금은 약 2조4000억으로 알려졌으며, 장민호 메디트 창업자와 특수관계인 등이 지분 매각 대금의 상당분을 재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트의 주요 경영진 역시 공동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MBK는 자사 5호 펀드에서 약 1조원 가량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인수금융을 사용하는 인수 구조를 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종결 시점은 2023년 1분기 말로 예상된다. MBK는 앞선 메디트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번외 원매자’였다. MBK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냈던 GS(078930)-칼라일 컨소시엄이 지난달 11일 우선협상기간이 종료되자 곧바로 인수 의향을 드러내며 속도를 냈다. 보름여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따낸 MBK는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시간에 2조원 넘는 빅딜의 주인공이 됐다. MBK는 치과 진료의 디지털 변환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에다 해마다 뛰는 메디트 실적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9년 722억원이었던 메디트 매출은 지난해 1906억원으로 2년 만에 2.6배나 뛰었다. 같은 기간 에비타(상각전영업이익) 역시 367억원에서 103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매출과 에비타는 지난해 대비 각각 40% 이상 증가한 2700억원, 15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MBK는 현재 SK온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참여도 검토 중이다. 흥미로운 점은 앞선 메디트 인수전에서의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조건을 찬찬히 따져본 뒤 결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MBK와 SK온의 프리IPO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인 국내 PE 컨소시엄 프리IPO와는 아예 다른 채널로 협상하고 있다”며 “이전부터 협상 이어오고 있었으며, 정중동 행보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급할 게 없다’는 메시지를 재차 강조한 셈이다. MBK는 필요에 따라 속도를 올리고 반대로 늦추는 ‘템포 조절’이 연말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유동성이 마른 시장 상황에서 드라이파우더(펀드 내 미소진 금액)에 여유가 있는 상황을 유리하게 접목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사진=한앤코)◇ 조용히 빅딜하고 승소한 한앤코한앤코는 엄혹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유의미한 트랙레코드(투자이력)를 쌓았다. 한앤코는 이달 2일 SKC 필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SKC미래소재 인수를 마무리했다. 앞서 한앤코는 지난 6월 SKC 미래소재 지분 100%를 1조6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종결 기준으로 올해 국내 PEF 운용사가 진행한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가운데 최대 규모 거래다. 한앤코는 시중 금리 급등에도 7% 초반대 금리로 자금 조달까지 마무리했다.앞선 지난 7월에는 쌍용C&E(전 쌍용양회)에 컨티뉴에이션 펀드 결성도 마무리했다. 펀드 규모는 15억 달러(약 1조9000억원)로 아시아 운용사가 조성한 컨티뉴에이션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영국계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인 콜러캐피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펀드 최대 기관투자가(LP)로 참여했으며, 한앤코도 일정 금액을 투자했다. 컨소시엄은 한앤코가 보유한 쌍용C&E의 경영권 지분 77.68%를 약 15억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에 인수했다. 한앤코는 지난 2015년 쌍용C&E 공개 매각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듬해 지분 46.16%를 8837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한앤코는 1호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해 쌍용C&E를 인수했으며 이번 거래로 컨티뉴에이션펀드로 포트폴리오를 이전하게 됐다. 남양유업(003920)과의 법적 공방에서 이겼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는 지난 9월 22일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한앤코와 남양유업의 법적공방은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불매 운동에다 ‘불가리스 사태’까지 더해지며 진퇴양난에 빠진 홍 회장 측은 한앤코에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37만8938주를 3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그러던 같은 해 9월 홍 회장 측은 돌연 한앤코와 맺은 M&A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한앤코는 홍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1심에서만 1년 넘는 법적 공방을 벌였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는 이달 한앤코를 상대로 제기한 310억원 규모 위약벌 청구소송 1심에서도 패소했다. 해당 판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PEF 운용사 입장에서는 유사 사례를 겪더라도 장기간 법적 공방에서 오는 피로함과 추가 비용 지출 부담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남양유업 사태를 계기로 매각 측이 명백하게 계약을 위반하는 ‘M&A 노쇼’에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다. 송인준 IMM PE 대표(사진=IMM PE)◇ 위기 속 기회 엿보는 IMM PEIMM PE가 녹록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투자처인 미샤 운영사 에이블씨엔씨(078520)가 기한이익상실(EOD, Event of Default)에 빠지면서 매각 작업에 시동을 걸었고, 지난해 1조4500억원에 인수한 한샘(009240)마저 주가가 크게 빠지는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에이블씨엔씨 최대주주인 IMM PE는 2017년~2018년 약 4182억원을 투자해 에이블씨엔씨 지분 59.2%를 인수했다. 주당 4만 원 이상을 주고 인수한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5240원으로 한 해를 마쳤다. 최근에는 인수금융 만기를 연장하지 못하면서 매각 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중저가 뷰티 브랜드간 경쟁이 심해지고, 헬스앤뷰티(H&B) 스토어가 화장품 편집숍 역할을 자처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여파까지 더해지며 2020~2021년에는 내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교적 최근 투자처인 한샘도 IMM PE에게 과제를 안겼다. IMM PE는 지난해 롯데쇼핑과 함께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보통주 652만주(27.7%)를 1조4513억 원에 인수했다. 주당 22만원 수준이다. 한샘의 현재 주가는 4만4600원으로 인수 당시 시장 가격(11만~12만원)과 비교해도 괴리감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IMM PE는 위기 속에서도 차근차근 스텝을 밟고 있다. IMM PE와 롯데쇼핑은 한샘 주가 하락 후속 조치로 총 1000억원을 마련해 한샘 주식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1000억원 투자와 함께 한샘 인수금융 대주단과 협의를 통해 2024년 6월까지 한샘에 대한 ‘주가 대비 대출금 비율(LTV)’ 테스트도 면제받기로 했다. 테스트 면제 수수료로 전체 대출액의 1% 이상을 대주단에 추가 납부하기로 했다.1년 반 동안 LTV 테스트가 유예되면서 한샘 밸류업(가치상향)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한샘을 인수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만큼 재도약을 위한 기회를 잡은 셈이다. IMM PE가 회사 체질 개선을 위해 향후 어떤 전략을 펼치느냐도 관심사다. IMM PE는 최근 새로 조성 중인 로즈골드 5호 펀드 1차 모집도 마무리했다. 모집 규모는 약 8000억원 수준이다. 교직원공제회, 사학연금, 농협중앙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IMM PE는 2조6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자본시장 경색 여파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자금 모금을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원하는 금액을 채우는 데는 실패 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를 뚫고 8000억원을 모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는 목소리도 있다.IMM PE는 내년 국민연금 등의 출자 유치 작업을 통해 5호펀드 자금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 설립한 크레딧펀드 운용 전문 별도법인 IMM크레딧앤솔루션도 투자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2.12.31 I 김성훈 기자
'엘리자벳 33점 원맨쇼' KGC인삼공사, GS칼텍스 꺾고 3연승
  • '엘리자벳 33점 원맨쇼' KGC인삼공사, GS칼텍스 꺾고 3연승
  •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이 스파이크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의 개막 후 15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던 KGC인삼공사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렸다.KGC인삼공사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혐경기에서 33점을 책임진 엘리자벳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16-25 25-22 25-22 26-24)로 승리했다.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8승9패 승점 24를 기록, 6위에서 5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4연승을 노렸던 3위 GS칼텍스(8승10패 승점 25)는 KGC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KGC인삼공사 외국인선수 엘리자벳의 독무대였다. 엘리자벳은 이날 양 팀 최다인 33점을 올리며 코트를 지배했다. 무려 팀 공격의 절반 가까운 48.18%를 책임지면서 공격성공률도 39.39%로 나쁘지 않았다.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미들블로커 정호영도 나란히 13점씩 올리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자신의 8득점 가운데 5점을 블로킹으로 장식했다.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1세트를 쉽게 내줬다. 1세트 팀 공격성공률이 23.33%밖에 안될 정도로 공격이 말을 듣지 않았다.하지만 2세트부터 전혀 다른 팀이 됐다. 1세트 부진했던 엘리자벳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엘리자벳은 2세트에서만 8점을 책임졌다. 특히 23-21에서 마지막 두 점을 자신의 손으로 일궈냈다.2세트 승리로 자신감을 되찾은 KGC인삼공사는 3세트도 엘리자벳을 앞세워 따냈다. 엘리자벳의 공격이 위력을 더하자 세터 염혜선도 집중적으로 토스를 엘리자벳에게 올렸다. 엘리자벳은 3세트에 서브득점 3개 포함, 10점을 기록했다.전세를 뒤집은 KGC인삼공사는 4세트마저 듀스끝에 이겨 승점 3을 확정했다. 24-24에서 엘리자벳의 후위 공격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이 마지막 공격을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GS칼텍스는 강소휘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 모마가 17점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아가메즈가 부상에서 복귀한 원정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5-18 20-25 25-21 19-25 15-13)로 눌렀다.승점 2점을 획득한 우리카드는 10승 7패 승점 26점을 기록, 9승 8패 승점 27의 3위 OK금융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8연패 수렁에 빠졌다.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가메즈는 이날 복귀전에서 양 팀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022.12.30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중국발 입국자 경계령 코로나 전수검사한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중국발 입국자 경계령 코로나 전수검사한다-韓경제, 어둠 지나 빛으로-코스피 올해 25% 추락…전쟁중인 러 빼면 G20 꼴찌-지하철ㆍ버스ㆍ전기ㆍ가스…새해 공공요금 줄줄이 오른다-IT ‘조용한 혁신’이 시작된다-[사설]사법시스템 비웃고 퍼주기 법안 지른 巨野의 몰염치-[사설]시동 걸린 이민청 설립, 인구 위기 극복 출발점 삼아야△2면-반도체 한파 돌파ㆍ신사업 발굴…‘검은 토끼’의 기운으로 위기 넘는다△3면-구현모 KT 대표 연임에 제동 건 국민연금…결국 주총 표 대결 가나-세계 시총 1위 애플도 ‘차이나 리스크’에 흔들-카카오 먹통 피해 소상공인에게 3만~5만원 현금 지급△4면-대륙서 코로나 빗장 푸니 전 세계 다시 빗장…中 “정치적 편견” 반발-매년 1조 혈세 퍼부어도…쌀 더 넘쳐나고 농가소득 상승 없어-금융권 희망퇴직 ‘한파’ 새해부터 수천명 짐싼다-숙련 외국인 근로자, 출국없이 최대 10년 체류 가능△5면-동학개미 대탈출, 거래대금 반토막…대세라던 ‘태조이방원’도 희비 갈려-용두사미 IPO시장…LG엔솔 빼면 공모액 84% 줄어-美 금리인상에 시달린 환율…내년엔 경기침체가 문제△6면-‘정치탄압’ 여론전 강화하는 이재명…당 일각선 ‘방탄정당’ 고착화 우려-與 “청문회 2회”…野 “3차 청문회 필요”-새판짜기 돌입한 與, 사고당협 위원장 인선 놓고 ‘진통’-“평화 얻으려면 우월한 전쟁 준비해야” 尹대통령, 연일 고강도 대응 메시지-尹정부, 내년 ‘광폭 외교행보’ 예고△8면-얼어붙은 소비심리…성장엔진 반도체 생산도 뚝-직장인 실질임금 7개월째 뒷걸음질-4인가구 월 전기료 평균 1만5000원 이상 오를 듯-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값 하락에…교역조건 20개월 연속 악화 △9면-캐피털사에 대출자금 조달 지원한다…‘서민 급전창구’ 숨통 트일까-‘부동산PF 연착륙 협의체’ 가동-은행 전세대출 금리 낮췄다?…여전히 최고 7%대-BC카드 “국내 모든 데이터 공급”…사업 핵심 인허가 전부 획득△10면-“비싸져 살 엄두 안나”…VR시장, 내년에도 암울-‘41년만에 최악’ 美 인플레이션 중산층이 가장 큰 타격 입었다-“부당한 과세”…美 엑손모빌, EU 법원에 횡재세 제소-골드만삭스 CEO “내달 추가 감원발표”△12면-‘롤러코스터 실적’에 멀미 난 정유업계…‘탈정유’로 안정화 총력전-메모리 1위 위협받는 삼성 ‘가격 인하’ 승부수 던질까-캔버스 된 삼성 ‘더 프레임’ TV-유니온 아트페어서 작품 전시-“100% 정상가동 노력에 감사” 포스코, 전직원에 특별격려금-무공해차 적게 팔면 돈 낸다…車업계 희비△13면-지원금ㆍ수익 증대 약속…편의점, 점주 모시기 후끈-“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사회안정망 시급”-작년 벤처기업 매출 223조…삼성 이어 재계 2위 수준-엔씨 ‘길드워 2’, 글로벌 게이머 선정 ‘올해 최고의 게임’△14면-수확한 밭 면적만 ‘축구장 1100배’ KGC인삼공사 인삼 생산 역대 최대-호텔롯데 제주리조트 개발 10년 만에 재시동-삼양식품 ‘해외사업’ 힘 준다…전담조직 신설-건강 챙기는 MZ세대…“겨울철엔 깔끔ㆍ구수한 茶가 딱”△16면-숨소리 듣고 작동하는 가전, 목소리 듣고 움직이는 차…미래기술 총집합-‘첫 출격’ 최태원 회장, 넷제로 알린다-LG앱으로 삼성TV 컨트롤 가전기기 간 장벽 사라진다-존재감 커진 모빌리티, BMWㆍ스텔란티스 CEO 기조연설△17면-얼어붙은 투심…증시의 봄, 오긴 올까요-주식형펀드, 브라질ㆍ중남미만 웃었다-中, K게임 7종 허가…새해 꿈 부푸는 게임주△18면-재택근무에 해외 건물 ‘텅텅’…대체투자 큰손들 쓴웃음-“과도한 규제ㆍ비용부담 당국에 적극 개선 요청”-“긴축 장기화 간과”…증권사의 반성-“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성장…협업 툴 주목해야”△20면-‘준서울 대규모’ 단지도 안 먹히네-“보증금 쥐고 매수 타이밍 노려” ‘초고액 월세’ 잘나가는 이유-규제완화 예고에도 아파트값 낙폭 ‘최대치’-GTX-B 노선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8분△21면-찾았다, 겨울 白美-왕의 기운을 품은 산…새해 氣 한번 받아볼까△22면-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ESG 경영에 박차-장애아동 맞춤 휠체어…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취약층 난방비,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수해 속 고객사 수급차질 피해 최소화-협업 통해 협력사에 해외판로 열어줘△24면-호랑이의 눈물, 매킬로이 완벽부활, 김영수의 인간승리-대박없는 스토브…박민지ㆍ박현경 ‘동행’ 지속-스포츠계 병역비리 악몽 확산…배구 이어 축구로 수사확대△25면-[목멱칼럼] 무엇을 위한 불체포특권인가-[이코노믹View]노란봉투법이 도입되면 벌어질 일-[기자수첩]송중기 연인 신상털기, 알 권리 아닌 횡포다△26면-헌재는 인권 지킬 최후의 보루…사각지대 있어선 안돼-GS칼텍스 ‘점자 구급함’ 시각장애인에 전달-정순교 대주교 “평화위해 존중과 참된 대화 필요”-태광산업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이주영 남촌재단 고문, 이화여대 1억 기부-하반기 모범검사에 김기왕…4800t 무단투기 조직폭력배 구속-NH-아문디운용 대표이사에 임동순 선임△27면-‘검은 연기’ 덮친 터널 안, 피할 새도 피할 곳도 없었다-이주호의 소신 “尹 임기 내 대학 규제 개혁 끝낼 것”-박지원ㆍ서욱, 결국 피고인석에 나란히 -김정주 사후 코인계좌서 85억 털렸다-택시기사ㆍ동거녀 살해범 31세 이기영 신상 공개-경기도, 비트코인 추심시스템 첫 개발-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돌려받는 행안부, 고향사랑기부제 내년 시행
2022.12.29 I 전선형 기자
'국대 리베로' 오지영 가세한 페퍼, 또 졌지만 연패 탈출 희망 찾았다
  • '국대 리베로' 오지영 가세한 페퍼, 또 졌지만 연패 탈출 희망 찾았다
  • 페퍼저축은행에 새로 가세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이 가세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이 연패 수렁에 헤어나오기에는 힘이 부쳤다. 그래도 희망을 발견한 것은 작은 소득이었다.페퍼저축은행은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한 세트를 빼앗았지만 세트스코어 1-3(25-27 25-20 12-25 24-26)으로 패했다.페퍼저축은행은 개막 후 17연패 늪에 빠졌다. V리그 개막 후 최다 연패 기록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중이다. KGC인삼공사가 가진 여자부 최다 연패(20연패) 기록에도 3경기만 남았다.비록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그래도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가능성을 보여줬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한 세트를 빼앗은 것은 물론 1세트와 4세트는 듀스 접전을 펼쳤다.오지영 효과가 뚜렷했다. 전날 GS칼텍스에서 트레이드 된 뒤 처음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오지영은 리시브와 수비에서 기존 리베로에 비해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오지영이 수비에서 버텨주면서 공격도 함께 살아났다. 특히 리시브가 받쳐주니 세터 이고은의 토스도 힘이 붙었고 주공격수 니아 리드가 마음껏 공격을 퍼부을 수 있었다. 리드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0득점으로 분전했다. V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득점이었다.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도 13점에 공격 성공률 46.15%를 기록했다. 13점은 지난 10일 흥국생명전 18점 이후 4경기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득점이다. 공격성공률도 올 시즌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1세트에 5점을 책임지며 공격에 힘을 보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은서가 발목 통증으로 3세트 이후 나오지 못한 것이 페퍼저축은행으로선 아쉬운 부분. 이경수 페퍼저축은행 감독대행도 “오늘 같은 경기에서 승점을 따야 하는데 따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하지만 국가대표급 멤버를 자랑하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는 것은 페퍼저축은행 입장에선 분명히 희망적인 성과였다.페퍼저축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리시브 효율이 32.74%로 7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1위인 한국도로공사(47.29%)에 무려 15% 가까이 뒤진다. 그런 상황에서 오지영이 리시브 약점을 지울 수 있다면 승리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단순히 수비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오지영의 풍부한 경험도 페퍼저축은행의 어린 선수들이 부담을 더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22.12.28 I 이석무 기자
'딸샌의 계절' 만반의 준비 한 편의점…올해도 대박 조짐
  • '딸샌의 계절' 만반의 준비 한 편의점…올해도 대박 조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겨울과 함께 이른바 ‘딸샌(딸기 샌드위치)의 계절’도 돌아왔다. 2015년 처음 등장한 이후 매년 겨울 완판 행진을 이어온 ‘히트 상품’ 답게 올해에도 초반 기세가 심상찮다. 편의점 4사 역시 딸기 물량 확보는 물론 크림의 양과 질 모두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내년 3월까지 이어질 딸기 샌드위치의 계절에 적극 대응 중이다.편의점 4사가 올 겨울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제품.(사진=각 사)편의점 GS25는 딸기 샌드위치를 처음 선보인 원조답게 초반 성과 또한 단연 돋보였다. GS25는 딸기 샌드위치를 전국 오프라인 점포에서 선보이기 시작한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3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GS25가 올해 내놓은 딸기 샌드위치는 2종으로, 원조격인 ‘딸기 샌드위치’에 더해 신상품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신상품은 최근 유통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인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를 겨냥한 것으로, 2조각으로 구성된 딸기 샌드위치와 달리 이 제품은 단 1조각으로 이뤄졌다. 다만 생크림 양은 딸기 샌드위치 1조각 대비 2배, 딸기 양도 30% 가량 더 채웠다.이미 지난달 말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하루 준비 물량인 400개가 연일 완판되며, 이번 오프라인 판매 흥행은 예고됐다. 고다슬 GS25 프레시밀팀 매니저는 진주와 산청 등 딸기를 선 확보한 지역 외에도 논산까지 범위를 넓혀 딸기의 원활한 수급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현재 GS25에서 팔려나가는 딸기 샌드위치 2종에 들어가는 딸기만 하루 최소 10만개, 5t 이상이라는 전언이다. 오프라인 판매가 이뤄진 20일간 무려 100t 이상의 딸기가 샌드위치로 팔려나간 셈이다.경쟁 편의점 CU 역시 딸기 샌드위치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딸기 물량 확보에 공을 들였다. 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올 겨울 딸기 샌드위치에 사용될 딸기의 양은 100t에 달할 것으로 보고, 지난 9월 파종시기에 맞춰 논산과 거창, 산청 등 전국 유명 딸기 재배지를 돌며 딸기 공급을 협의했다. 딸기 샌드위치 품질 개선에도 나서, 크림의 양을 지난해 대비 20% 늘린 ‘생딸기 페스츄리 샌드위치’를 선보였다.편의점 중 가장 빠른 지난달 1일부터 모바일 앱 포켓CU에서 딸기 샌드위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하루 준비 물량 100개가 매일 완판됐다. 오프라인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5주간 딸기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며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사전 예약 판매 없이 곧장 전국 점포에서 오프라인 판매에 돌입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는 올해 제주우유와 협업을 주도, 맛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우유크림맛을 구현한 ‘제주우유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마트24는 경도영 샌드위치 담당 MD와 김재희 신선식품 담당 MD가 올해 9월부터 적당한 사이즈(16g), 크림과 어울리는 당도(11브릭스)를 갖춘 딸기를 찾아나섰다고 한다. 여기에 생과일과 맛이 잘 어울리면서 흘러내리지 않는 크림을 위해 골몰한 결과 동물성 크림 비중을 70%로 맞추는 조합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선보인 ‘상큼딸기샌드위치’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붕어빵, 군고구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딸기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매년 출시가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도영 이마트24 간편식품팀 MD는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활용해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차별화된 디저트부터 신선 과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GS칼텍스 떠나 페퍼저축은행 새 둥지
  •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GS칼텍스 떠나 페퍼저축은행 새 둥지
  • GS칼텍스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시즌 중 트레이드 된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을 영입했다.페퍼저축은행은 “GS칼텍스 리베로 오지영과 페퍼저축은행이 보유한 20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2006~07시즌 신인지명에서 전체 4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오지영은 이후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에서 활약했다. 2010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2021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끌었다.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오지영은 “시즌 중 트레이드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페퍼저축은행에 오게 돼 기대가 된다”며 “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GS칼텍스 구단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이경수 페퍼저축은행 감독대행은 “신생구단의 장기적인 팀 빌딩 관점에서 베테랑 리베로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오지영 선수의 풍부한 경험이 우리 팀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지영 선수가 팀에 잘 적응해 페퍼저축은행의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지영은 오는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바로 출전할 예정이다.
2022.12.27 I 이석무 기자
소프트배지(SWBADGE), GS인증 1등급 획득
  • 소프트배지(SWBADGE), GS인증 1등급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소프트제국의 블록체인 DID 기반 디지털 배지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배지(SWBADGE)’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소프트배지)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국가 공인 인증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이번에 GS 1등급을 획득한 소프트배지는 블록체인 DID 기반 디지털 배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기존 중앙집중형 신원인증 체계에서 자기주권형 분산ID 신원 인증체계로 변화로 신원인증이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신원인증(시민증, 사원증, 출입관리카드, 학생증 등) 및 디지털 배지 유통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이미 여러 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는 블록체인 DID 기반의 신원확인 기술은 탈 중앙화 신원증명 기술로서 ‘투명성’과 ‘불가변성’ 등 블록체인 속성을 활용해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 사고를 감소시킨다. 또한 공인인증서 대체인증 수단 제공, 차세대 비대면 신원인증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신원인증 서비스를 보장한다.소프트제국은 정부 및 민간의 디지털 배지 활용 활성화에 맞춰 블록체인 기반 DID 디지털 배지 사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단국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LMS 전문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와 블록체인 DID 기반 학습경험 인증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2022년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에 ‘교육용 배지 통합운용 서비스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K-OpenBadge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국제표준 기반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소프트제국 최명수 대표는 “이번 소프트배지의 GS인증 1등급 획득은 제품의 우수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기쁘다”며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민간 시장에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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