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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팬 64%, "대한항공, LIG에 우세" 전망
  • [스포츠토토] 배구팬 64%, "대한항공, LIG에 우세"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6일 치러지는 2008~2009시즌 프로배구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 대한항공-LIG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경기 대한항공-LIG전에서 홈팀 대한항공의 승리에 64.52%가 투표해 다수의 배구팬들이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대한항공-LIG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대한항공의 3-1 승리(27.15%)와 3-2 승리(26.90%)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이 36.32%로 가장 많았고 2점이 27.52%로 그 뒤를 이었다. 1경기 GS칼텍스-도로공사전도 홈팀 GS칼텍스의 승리에 66.39%의 참가자가 투표했다.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GS칼텍스의 3-1 승리 30.29%와 3-0 승리 25.01%를 점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는 2점이 34.92%로 가장 많았고 3점 30.5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0회차 게임은 26일 오후 4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2009.02.25 I 김상화 기자
  • 코스피 닷새만에 반등…부동산 지원책 `환영`(마감)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3일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에 대형 건설주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장 초반 분위기는 다소 불안했다. 국내외 부양책들에 대한 실제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다 뉴욕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하며 이렇다할 방향을 제시해 주지 못했던 것. 그러나 일본 등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여기에 오후에 정부가 내놓은 주택부문 양도소득세 감면조치 등 주택시장 지원정책이 상승 버팀목이 됐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0포인트(1.07%) 오른 1192.44에 마감했다. 장중 등락폭은 27포인트에 불과해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개인이 오전 내내 강한 매수에 나서며,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였다. 대형주는 0.95% 오른데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64%와 1.71% 상승했다.그러나 오후들어 매수 규모가 둔화되면서 개인은 나흘만에 55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 매수 둔화 이후, 바통을 넘겨받은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사흘만에 1412억원 사자우위로 마감하며 주가 상승을 도왔다. 반면 외국인은 1092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며 나흘째 순매도를 기록했다.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차익거래 170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49억원 순매도 등 총 1559억원 순매수가 유입됐다.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보험업종이 4% 가까이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 밖에 운수장비 의약품 철강금속 등이 2% 이상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S-Oil(010950) 등이 부진했지만,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현대차(005380) 등이 상승세를 탔다.주택부문 양도소득세 감면조치 수혜 기대감에 대우건설(047040)이 7% 이상 급등했고,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등 대형 건설주들이 줄줄이 올랐다.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부인 임세령씨가 이혼소송 제기한 가운데 대상그룹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임씨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홀딩스(084690)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대상홀딩스 지분 1.62%를 보유하고 있는 대상(001680)도 6% 가까이 상승했다.23개 상한가 포함 587개 종목이 올랐고, 5개 하한가 포함 227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6692만주와 4조1421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삼성家 이혼소송에 대상홀딩스 주가급등☞이재용-임세령, 수천억 재산분할 가능할까?☞삼성전자, 北美 평판TV 점유율 사상 첫 20% 돌파
2009.02.13 I 김경민 기자
 배구팬 67%, "대한항공, LIG에 승리" 예측
  • [스포츠포토] 배구팬 67%, "대한항공, LIG에 승리" 예측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4일 치러지는 2008~2009시즌 프로배구 대한항공-LIG, GS칼텍스-도로공사전 등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4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경기 대한항공-LIG전에서 홈팀 대한항공의 승리에 67.07%가 투표해 다수의 배구팬들이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대한항공-LIG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대한항공의 3-1 승리(27.62%)와 3-2 승리(27.26%)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가 31.10%로 가장 많았고 2점이 22.58%로 그 뒤를 이었다. 2경기 GS칼텍스-도로공사전은 원정팀 도로공사의 승리에 60.67%의 참가자가 투표했다.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도로공사의 3-2 승리 23.72%와 3-0 승리 21.98%를 점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는 2점이 36.20%로 가장 많았고 3점 31.86%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4회차 게임은 14일 오후 1시 52분에 발매 마감된다.  
2009.02.13 I 김상화 기자
  • 뉴욕, 고용악재 딛고 급등..`경기부양책 기대`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마쳤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부양책과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가 됐다. 미국 상원은 이날 9000억달러 이상의 경기부양법안을 표결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회에서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오는 9일 오후 금융구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경기후퇴(recession)의 장기화로 인해 고용시장의 침체가 예상보다 심화됐지만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승화됐다.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9만8000명 줄어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난 1974년 이후 34년만에 최대치다. 실업률은 7.6%로 치솟았다. 이는 1992년 이후 최고치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280.59로 전일대비 217.52포인트(2.70%) 급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1.71로 45.47포인트(2.94%)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68.60으로 22.75포인트(2.69%) 올랐다.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달러(2.4%) 내린 40.17달러로 마쳤다. ◇美 상원, 경기부양법안 곧 표결 미국 상원은 이날 총 9000억달러 이상의 경기부양법안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7시 사이에 의회에서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 대표는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이 지난밤 이래로 쟁점사항에 대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부진한 고용지표를 접한 후 경기부양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 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부양안 처리의 지연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빨리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경제 위기는 대참사로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부양법안이 완벽하지는 못할지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재무부, 9일 오후 금융구제안 발표→금융주 급등 재무부는 오는 9일 오후 금융구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지원할 금융안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재무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급등세를 탔다. 씨티그룹(C)이 10.8%,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26.7% 뛰었다. JP모간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도 각각 12.6%, 4% 전진했다. 한편 켄 루이스 BOA 회장은 이날 최근 제기된 국유화 가능성에 대해 "터무니없다(absurd)"고 일축했다. 루이스 회장은 "BOA는 추가적인 구제자금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3년내로 450억달러의 구제자금을 모두 갚겠다"고 말했다. ◇1월 고용 감소 `34년 최악`-실업률 7.6% 미국의 경기후퇴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의 침체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가 13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실업률은 16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출발점인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후퇴가 보다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9만8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난 1974년 12월 이후 34년만에 최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2만5000명도 상회한 수준이다. 실업률은 7.6%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 1992년 9월 이후 최고치. 전월의 7.2%, 월가 전망치인 7.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비농업부문 고용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고용 감소폭도 300만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1년전 경기후퇴가 시작된 이래 무려 36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부문별로 제조업 일자리가 31만9000명, 서비스업 일자리가 27만9000명 감소했다. 웰스파고의 스콧 앤더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감소 속도가 놀랄만한 수준"이라며 "민간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9.02.07 I 전설리 기자
  • 뉴욕, 고용악재 딛고 급등..`경기부양책 기대`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등세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2% 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경기후퇴(recession)의 장기화로 인해 고용시장의 침체가 예상보다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부양법안의 의회 승인이 조속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유도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9000억달러 이상의 경기부양법안을 표결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회에서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오는 9일 금융구제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날에 이어 금융주 강세를 지지했다. 한편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9만8000명 줄어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난 1974년 이후 34년만에 최대치다. 실업률은 7.6%로 치솟았다. 이는 1992년 이후 최고치다. 오후 12시5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244.27로 전일대비 181.20포인트(2.2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1.20으로 34.96포인트(2.26%)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63.11로 17.26포인트(2.04%) 전진했다.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하락하며 40달러선을 깨고 내려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76달러(4.27%) 떨어진 39.41달러를 기록중이다. ◇1월 고용 감소 `34년 최악`-실업률 7.6% 미국의 경기후퇴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의 침체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가 13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실업률은 16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의 출발점인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후퇴가 보다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9만8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소폭은 지난 1974년 12월 이후 34년만에 최대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2만5000명도 상회한 수준이다. 실업률은 7.6%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 1992년 9월 이후 최고치. 전월의 7.2%, 월가 전망치인 7.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로써 비농업부문 고용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고용 감소폭도 300만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1년전 경기후퇴가 시작된 이래 무려 36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부문별로 제조업 일자리가 31만9000명, 서비스업 일자리가 27만9000명 감소했다. 웰스파고의 스콧 앤더슨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감소 속도가 놀랄만한 수준"이라며 "민간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씨티 등 금융주 `급등`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올라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씨티그룹(C)이 9.4%,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27.1% 뛰었다. 골드만삭스(GS)와 JP모간체이스(JPM)도 각각 2.2%, 8% 전진했다. 도요타(TM)는 실적 악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0.8% 올랐다. 도요타는 2008년 회계년도(2008년 4월~2009년 3월) 4500억엔(49억500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손실이다. 3대 국제 신용평가사는 일제히 도요타의 최고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2009.02.07 I 전설리 기자
  • "공공공사 쏟아진다"..건설업체 사활건 경쟁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이달 중순부터 대형 공공사업의 입찰이 연이어 예정돼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인운하와 함께 상반기 초대형 공공사업으로 꼽히는 새만금 방수제(총 1조8346억원)사업이 4월에 입찰이 진행돼 사업을 따내기 위한 건설업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2공구, 동홍천~양양간 국도 등 대형 공공사업이 잇따라 나온다.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예산액은 1925억원으로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현대건설(000720)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전북 군산시 옥도면내 섬을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2공구 입찰도 오는 27일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9.56km 중 2공구(신시~무녀, 1.26km)의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총 예산액은 1100억원으로 대우건설, 삼성건설, 대림산업(000210)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업비 규모만 5624억원에 달하는 고속국도 60호선(총사업비 1조4651억원) 동홍천~양양간 건설공사 14공구도 이달 중 대안입찰 방식으로 집행된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006360), 대림산업, SK건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참여할 예정이다. ◇ 1조8300억원 새만금사업 4월 입찰 경인운하(총 사업비 1조3485억원)와 함께 상반기 최대 공공사업으로 꼽히는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총 1조8364억원)도 4월 입찰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최근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갖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의뢰한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15개 공구 중 9개 공구의 입찰방법을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로 결정하고, 4월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9개 공구는 1·2·3·5·7·8·9·11·15공구다. 공구별 사업비를 보면 ▲1공구(방수제 1.3km, 갑문형 배수문 1개소) 1993억원 ▲2공구(방수제 9.2km) 1116억원 ▲3공구(방수제 5.8km, 교량 2개소 등) 900억원 ▲5공구(방수제 8.0km 배수문 1개소) 1000억원 ▲7공구(방수제 6.5km, 도로 교량 등) 1339억원 등이다. 또 ▲8공구(방수제 3.4km, 배수문 1개소) 1616억원 ▲9공구(방수제 1.6km, 도로 교량 등) 1262억원 ▲11공구(방수제 6.0km, 도로) 957억원 ▲15공구(방수제 9.5km, 도로 교량 배수문 등) 1519억원 등이다. 메이저 건설사들 가운데 현재 새만금방조제 건설공사를 시공 중인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은 참여할 공구를 잠정 결정하고 입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규모가 가장 큰 1공구(1993억원)에 출사표를 던졌고, 대림산업도 같은 공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8공구(1616억원), 삼성건설과 GS건설은 각각 15공구(1519억원)과 9공구(1262억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쌍용건설(012650)과 한양은 2공구(1116억원)에, 동부건설(005960), 롯데건설, 삼성중공업(010140)은 3공구(900억원)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진중공업(097230)과 두산건설(011160)은 5공구를, 금광기업은 9공구를, 현대산업개발은 11공구(957억원)를 각각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4월에는 태권도공원 건립공사(예산액 1983억원)와 대구도시철도 3호선 4공구(예산액 1179억원),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1공구(1102억원)의 입찰이 진행된다. 태권도공원 건립공사에는 노량진 현대화사업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우건설, 삼성건설, 현대건설이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한 메이저 건설사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공사업 수주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라며 "특히 상반기 공공사업 수주가 올 한해 실적을 판가름할 정도로 중요해 대형 건설사마다 사활을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 대형 공공사업 입찰 현황 -노량진 시장 현대화사업(1925억원) :대우건설, 삼성건설, 현대건설 -고군산도 2공구 도로(1100억원) :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건설 -동홍천~양양 고속국도 60호(5624억원) : 대우, 현대, GS, 대림, SK, 현대산업-새만금 방수제 (총 1조8364억원)   1공구 대우건설·대림산업  2공구 쌍용건설·동부(또는 3공구)· 한양  3공구 동부·한신공영(또는 5공구)·롯데건설  5공구 두산건설·한진중공업,한신   8공구 현대건설   9공구 GS건설·금광기업   11공구 현대산업개발   15공구 삼성건설   -태권도공원(1983억원) : 대우건설, 삼성건설, 현대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4공구(1179억원) : 삼성건설 현대건설-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 1공구(1102억원) : 대우건설 현대건설 ▶ 관련기사 ◀☞대우건설, 대한통운 유상감자 긍정적..`매수`-하나대투☞대우건설, 대한통운 감자로 7113억원 확보☞`역시 판교`..커트라인 84점 만점에 60점
2009.02.05 I 윤진섭 기자
 배구토토 스페셜 19회차 중간집계
  • [스포츠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19회차 중간집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5일 열리는 2008~2009시즌 프로배구 KT&G-GS칼텍스, 삼성화재-대한항공, 한국전력 KEPCO45-LIG전 등 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19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경기 삼성화재-대한항공전에서 홈팀 삼성화재의 승리에 64.71%가 투표해 다수의 배구팬들이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삼성화재-대한항공전 최종 세트스코어는 삼성화재의 3-2 승리(28.71%)와 3-1 승리(22.21%)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가 45.43%로 가장 많았고 2점이 30.65%로 그 뒤를 이었다. 1경기 KT&G-GS칼텍스전도 홈팀 KT&G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69.85%로 많았다. 최종 세트스코어로는 KT&G의 3-2 승리 27.69%와 3-1 승리 26.21%를 점친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는 6점이 38.97%로 가장 많았고 5점 19.43%가 그 뒤를 이었다. 3경기 KEPCO45-LIG전은 원정팀 LIG의 승리를 점친 참가자가 64.74%로 가장 많았다. 최종 세트스코어는 원정팀 LIG의 3-2 승리 25.46%와 3-0 승리 22.93%를 내다본 참가자가 많았다. 1세트 점수차는 5점이 69.81%로 가장 많았고 6점이 19.40%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19회차 게임은 5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2009.02.04 I 김상화 기자
  • "경인운하 잡아라"..건설업계 수주경쟁 `빅매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업계가 경인운하 수주를 위한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가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를 마감한 경인운하턴키공사 6개 공구에 공구별로 각각 2~3개 건설업체가 출사표를 냈다. 공구별로는 1~5공구는 2개 컨소시엄이 경쟁하는 구도로 짜여졌고, 6공구는 메이저 3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예고했다. 총 사업비가 3670억원이 책정된 1공구는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과 엠코 컨소시엄이 수주 경쟁을 벌인다. 현대건설은 46% 지분으로 코오롱건설(003070)(10%), 지역건설사인 한양(7%)과 공동으로 참여했고, 엠코는 43% 지분으로 두산중공업(034020)(42%), 상록건설(5%) 등과 파트너를 구성했다. 2공구(1951억원)에는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과 한라건설(014790)이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삼성건설(54%), 삼성중공업(010140)(13%), 진흥기업(002780)(11%)이 짝을 이뤘고, 한라건설 컨소시엄은 한라건설(70%), 성지건설(005980)(20%) 그리고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교량공사가 많은 3공구(1932억원)는 GS건설(006360)과 동아건설산업이 경쟁을 벌인다. GS건설(40%) 컨소시엄에는 쌍용건설(012650)(17%), 대우자판(004550)(5%) 등이 참여하며 동아건설산업(51%)은 풍림산업(001310)(49%)과 함께 수주경쟁에 나선다. 4공구(1265억원)는 동부건설(005960)과 남양건설이 격돌한다. 동부건설은 33% 지분으로 포스코건설(27%), 진성개발(5%) 등과 한배를 탔으며 남양건설은 75% 지분으로 영동건설(20%), 조광기업(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5공구(1695억원)에는 현대산업(012630)개발(30%)이 한진중공업(097230)(24%), 성우종합건설(5%)을 참여시켜 금광기업(80%)과 케이디건설(10%) 컨소시엄과 경쟁을 벌인다. 2972억원 규모의 6공구는 대우건설(047040)과 대림산업(000210), SK건설 등 3개 메이저 건설사가 출사표를 던져 이번 수주전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대우건설은 48% 지분으로 한화건설(15%), 동광건설(5%) 등과 짝을 이뤘으며 대림산업은 45% 지분으로 계룡건설(15%), 우미토건(5%) 등과, SK건설은 40% 지분으로 태영건설(009410)(15%), 운양건설(8%) 등과 파트너를 구성했다. ■ 경인운하 각 공구별 입찰 참여 건설사 1공구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코오롱건설+한양)           엠코 컨소시엄(엠코+두산중공업+상록건설)2공구 : 삼성건설 컨소시엄(삼성건설+삼성중공업+진흥기업)           한라건설 컨소시엄(한라건설+성지건설)3공구 :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쌍용건설+대우자판)           동아건설 컨소시엄(동아건설+풍림산업)4공구 : 동부건설 컨소시엄(동부건설+포스코건설+진성개발)              남양건설 컨소시엄(남양건설+영동건설+조광기업)5공구 :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산업+한진중공업+성우종건)           금광기업 컨소시엄(금광기업+케이디건설)6공구 :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한화건설+동광건설)          대림산업 컨소시엄(대림산업+계룡건설+우미토건)           SK건설 컨소시엄(SK건설+태영건설+운양건설)▶ 관련기사 ◀☞(2008건설사실적)①영업익-현대·GS `투톱`☞현대건설 2조5천억 공공수주 `시동`..첫 사업 따내☞(특징주)현대건설, 사흘째 상승 `안정성 부각`
2009.02.02 I 윤진섭 기자
  • (재송)23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23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에스앤이코프(04287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억9899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케이이엔지(077960)는 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전량 미청약으로 불발됐다고 23일 공시.▲한국기술산업(00832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2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현대상선(011200)은 본사 사옥 취득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3일 공시. ▲인지디스플레(037330)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2% 감소했다고 공시.▲신한금융(055550)지주회사는 2008년 결산 실적을 오는 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 ▲GS(078930)홀딩스는 자회사 GS(078930)칼텍스의 지난해 매출액이 34조4242억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60.3% 증가했다고 공시. ▲LG상사(001120)는 미국 계열회사 LG 인터내셔널의 채무 274억3600만원에 대해 신한은행 뉴욕지점에 보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LS(006260)는 자회사 LS니꼬동제련의 지난해 매출액이 5조4124억9197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공시. ▲LG전자(066570)는 LG필립스 디스플레이(LPG) 출자 지분 처분 검토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2006년 1월 이후 지주회사(LPD Holding BV) 및 일부 자회사에 대해 법적 보호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LPD 출자 지분은 LPD의 법적 보호절차 진행결과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시. ▲엠벤처투자(01959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CL(035710)(씨엘엘씨디)은 보통주 액면가 500원의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동양종금증권(003470)은 롯데기공 110억원, 이수건설 300억원 등 410억원 규모의 워크아웃 여신이 발생했다고 공시.▲엑사이엔씨(054940)는 동부건설과 2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화(000880)는 재구구조 개선 등을 위해 계열회사 대한생명보험의 지분 2200만주를 137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한화(000880)는 오는 29일 진행될 계열회사 한화테크엠의 유상증자에 참여, 보통주 20만주를 300억원에 매입한다고 공시. ▲메카포럼(035830)은 씨아이바이오텍 주식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쌍용건설(01265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2억원으로 전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BHK(003990)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1억9700만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오엠텔(09604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국동(005320)은 계열회사 앤소언의 채무 70억5000만원에 대해 신한은행 장안동 기업금융지점에 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바로비젼(094480)은 지난해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인지컨트롤스(023800)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비에스이(045970)홀딩스는 자회사인 비에스이가 298억원의 통화옵션 평가 및 거래 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한화석유화학(009830)은 계열회사인 대한생명 지분 3506만6904주를 현금 2191억6815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중외홀딩스(096760)는 지난해 1월 일본 수액분야 전문제약사인 'Kowa'사와 체결한 'non-pvc' 수액 공도개발 계약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 ▲삼천당제약(000250)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신라섬유(001000)는 지난해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6억원) 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다고 공시.▲넥센타이어(002350)는 2008년 매출액이 7546억4139만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고 공시.▲대한방직(001070)은 지난해 매출액이 2890억1798만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고 공시. ▲삼화콘덴서(001820)공업은 해외법인 자회사인 삼화 타일랜드(Samwha Thailand Co.,Ltd)의 채무 43억8976만원에 대해 신한은행에 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공시.▲CJ CGV(079160)(씨제이씨지브이)는 23일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CJ CGV(079160)(씨제이씨지브이)는 2008년 매출액이 3587억7638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공시. ▲모라리소스(018890)는 지난 2007년 12월7일 인도네시아 전력청 자회사와 체결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잠비지역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를 위한 법인 설립 계획을 취소키로 했다고 공시. ▲쌍용정보통신(010280)은 지난해 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STX(011810)는 강덕수 회장의 특수관계인이 2만2768주를 장내매도 및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함에 따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이 기존 39.65%에서 39.60%로 0.05%포인트 감소했다고 공시. ▲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는 경기도 화성 동탄면 토지를 52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웰스브릿지(015540)는 고출력 증폭기 사업을 영위하는 자이텍을 계열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스포츠서울21(039670)은 19억9000만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LG(003550)는 자회사 LG전자(066570)가 통화 선도, 통화 스왑, 이자율 스왑 거래를 통해 지난해 2227억8356만5762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 ▲마이크로로봇(03738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4억9997만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NHN(035420)은 2008년 4분기 결산 실적을 오는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 ▲삼성전자(005930)는 보통주 1주당 5000원, 우선주 1주당 50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굿이엠지(051530)는 지난 21~22일 실시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결과과 발행예정주식 6600만주 가운데 구주주가 4599주를 청약했다고 공시.▲세아홀딩스(058650)는 자회사인 세아특수강의 2008년 연간 매출이 4004억7643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고 공시.
2009.01.28 I 민재용 기자
반포자이 시프트 420가구 `시선집중`
  • 반포자이 시프트 420가구 `시선집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집 장만을 고민하는 무주택자라면 설 연휴 이후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 일정을 눈여겨 볼 만하다. 장기전세는 주변 전셋값의 80%로 공급받아 2년 단위로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의 한 종류. 최근 전셋값이 하락해 가격 메리트는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요즘같이 불안한 경제 상황에선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 수 있는 주거 유형이다. ◇ 반포 재건축 단지 `주목`..내달 이어 5월에도 대거 분양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SH공사는 설연휴 이후 2월 중순께 총 576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의 공급에 나선다. 이중 재건축 매입형 장기전세는 464가구, 건설형 장기전세는 112가구다. 특히 내달 공급되는 물량에는 GS건설(006360)이 시공한 반포 주공3단지 재건축 `반포 자이`가 포함돼 있다. `반포자이`에서는 전용면적 59㎡ 319가구와 전용 84㎡ 100가구 등 총 419가구가 장기전세로 나온다. 입지가 뛰어난 인기지역 재건축 단지인데다 분양 물량과 같은 동에 배치돼 품질, 동호수 등이 분양아파트에 떨어지지 않는 물량이다. 인근 서초동의 삼호 2차와 세종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도 각각 전용 60㎡이하 16가구, 85㎡이하 6가구가 장기전세로 선보인다. SH공사 건설형 장기전세는 강일지구 5단지와 7단지에서 각각 60가구, 52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60㎡이하의 소형주택이다. 서울시는 2월에 이어 오는 5월과 8월에도 각각 대규모로 장기전세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5월 공급되는 장기전세 중에서는 반포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에서 나오는 전용 59~84㎡의 266가구를 주목할 만하다. 또 은평뉴타운 2지구 2·3·11단지에서도 518가구의 장기전세가 선보이며 상계장암지구에서도 중대형(전용 114㎡형) 30가구를 포함한 374가구가 공급된다. 8월에는 중랑구 신내동 신내2지구에서만 장기전세 866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된다. 은평뉴타운과 마포구 도화동 마포 맨션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도 공급된다. ◇ 연말까지 3100여가구 선보여..가점제 적극 활용 서울시는 올 11월께에도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 3차 등 7개 단지에서 재건축 매입형 장기전세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보금자리주택 제도 도입과 관련해 매입계약 물량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올해 공급되는 장기전세는 SH공사 건설형이 총 2163가구이며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현재까지 확정된 물량은 746가구다. 미확정분을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3160가구 안팎이 될 전망이다. 장기전세는 당첨이 되더라도 무주택자격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추후 유망 지역에 내집마련을 하려 청약에 나서더라도 불이익이 없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시장에서 인기도 높아 올초 재건축 매입형은 11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서울숲아이파크 전용 84㎡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내달부터 공급되는 재건축 매입임대 장기전세는 ▲서울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나이 ▲가족수 ▲자녀수 등을 바탕으로 가점에 따라 당첨자를 뽑는다. 이들 항목에서 유리한 수요자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 만하다. 또 노부모·3자녀·저소득층에도 각각 10%씩 우선 공급이 이뤄지며 전용면적 60㎡이하 공급량의 30%는 신혼부부 세대에 특별공급된다. ▲2009년 서울시·SH공사 장기전세주택 공급 계획(자료:서울시)▶ 관련기사 ◀☞GS건설, 주택시장 불확실성 여전..목표가↓-대신☞GS건설 "임원 10% 축소, 직원임금 동결키로"☞GS건설, 작년 영업익 4768억..7.9%↑(상보)
2009.01.27 I 윤도진 기자
  • 23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23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에스앤이코프(04287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9억9899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케이이엔지(077960)는 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전량 미청약으로 불발됐다고 23일 공시.▲한국기술산업(00832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20억원 규모의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현대상선(011200)은 본사 사옥 취득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3일 공시. ▲인지디스플레(037330)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2% 감소했다고 공시.▲신한금융(055550)지주회사는 2008년 결산 실적을 오는 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 ▲GS(078930)홀딩스는 자회사 GS(078930)칼텍스의 지난해 매출액이 34조4242억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60.3% 증가했다고 공시. ▲LG상사(001120)는 미국 계열회사 LG 인터내셔널의 채무 274억3600만원에 대해 신한은행 뉴욕지점에 보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LS(006260)는 자회사 LS니꼬동제련의 지난해 매출액이 5조4124억9197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공시. ▲LG전자(066570)는 LG필립스 디스플레이(LPG) 출자 지분 처분 검토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2006년 1월 이후 지주회사(LPD Holding BV) 및 일부 자회사에 대해 법적 보호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LPD 출자 지분은 LPD의 법적 보호절차 진행결과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라고 공시. ▲엠벤처투자(01959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CL(035710)(씨엘엘씨디)은 보통주 액면가 500원의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동양종금증권(003470)은 롯데기공 110억원, 이수건설 300억원 등 410억원 규모의 워크아웃 여신이 발생했다고 공시.▲엑사이엔씨(054940)는 동부건설과 2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화(000880)는 재구구조 개선 등을 위해 계열회사 대한생명보험의 지분 2200만주를 137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한화(000880)는 오는 29일 진행될 계열회사 한화테크엠의 유상증자에 참여, 보통주 20만주를 300억원에 매입한다고 공시. ▲메카포럼(035830)은 씨아이바이오텍 주식 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쌍용건설(01265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2억원으로 전기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BHK(003990)는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1억9700만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오엠텔(09604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국동(005320)은 계열회사 앤소언의 채무 70억5000만원에 대해 신한은행 장안동 기업금융지점에 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바로비젼(094480)은 지난해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인지컨트롤스(023800)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비에스이(045970)홀딩스는 자회사인 비에스이가 298억원의 통화옵션 평가 및 거래 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한화석유화학(009830)은 계열회사인 대한생명 지분 3506만6904주를 현금 2191억6815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중외홀딩스(096760)는 지난해 1월 일본 수액분야 전문제약사인 'Kowa'사와 체결한 'non-pvc' 수액 공도개발 계약을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 ▲삼천당제약(000250)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신라섬유(001000)는 지난해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6억원) 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다고 공시.▲넥센타이어(002350)는 2008년 매출액이 7546억4139만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고 공시.▲대한방직(001070)은 지난해 매출액이 2890억1798만원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고 공시. ▲삼화콘덴서(001820)공업은 해외법인 자회사인 삼화 타일랜드(Samwha Thailand Co.,Ltd)의 채무 43억8976만원에 대해 신한은행에 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공시.▲CJ CGV(079160)(씨제이씨지브이)는 23일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CJ CGV(079160)(씨제이씨지브이)는 2008년 매출액이 3587억7638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공시. ▲모라리소스(018890)는 지난 2007년 12월7일 인도네시아 전력청 자회사와 체결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잠비지역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를 위한 법인 설립 계획을 취소키로 했다고 공시. ▲쌍용정보통신(010280)은 지난해 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STX(011810)는 강덕수 회장의 특수관계인이 2만2768주를 장내매도 및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함에 따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이 기존 39.65%에서 39.60%로 0.05%포인트 감소했다고 공시. ▲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는 경기도 화성 동탄면 토지를 52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웰스브릿지(015540)는 고출력 증폭기 사업을 영위하는 자이텍을 계열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스포츠서울21(039670)은 19억9000만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LG(003550)는 자회사 LG전자(066570)가 통화 선도, 통화 스왑, 이자율 스왑 거래를 통해 지난해 2227억8356만5762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 ▲마이크로로봇(03738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4억9997만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NHN(035420)은 2008년 4분기 결산 실적을 오는 2월 5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 ▲삼성전자(005930)는 보통주 1주당 5000원, 우선주 1주당 50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굿이엠지(051530)는 지난 21~22일 실시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결과과 발행예정주식 6600만주 가운데 구주주가 4599주를 청약했다고 공시.▲세아홀딩스(058650)는 자회사인 세아특수강의 2008년 연간 매출이 4004억7643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32.9% 증가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동양종금증권, 410억 워크아웃 여신 발생☞동양종금證 홍대점, 매주 수요일 선물옵션 설명회☞(머니팁)동양종금證, 코스피200 연계등 ELS 4종 판매
2009.01.23 I 민재용 기자
포인트 주고 할인까지… 설엔 카드 좀 긁어볼까
  • 포인트 주고 할인까지… 설엔 카드 좀 긁어볼까
  • [조선일보 제공]설 연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푸짐한 경품 행사를 앞세워 고객들의 카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불황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꽁꽁 닫고 있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설날 관련 행사 내용이 푸짐해진 게 특징이다. 비씨카드로 1000원(1월 8~27일 기준) 이상 사용한 고객은 하루에 한 번씩 홈페이지 룰렛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노려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855명에게 기프트카드와 TOP포인트 등을 선물로 준다. 기프트카드 5만원권과 TOP포인트 1만점을 추첨을 통해 1100명에게 나눠주는 '설 비용 지원 이벤트'도 동시 진행 중이니 홈페이지에서 둘 다 응모해 보자.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긁었다면, 사용 후 홈페이지에 접속해 카드 전표 승인번호를 입력해 보자(2월 말까지). 즉석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 2등 30만원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5등(1880명)이면 마이신한포인트 1만점이 선물이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5만원 이상 하이패스를 충전한 뒤 홈페이지(회원가입 필수)에서 할인 신청하면 최대 2% 충전 금액을 깎아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30만원을 충전하면 6000원이 할인돼 나중에 29만4000원만 청구되는 방식이다. 단 기프트카드는 제외. 또 이달 말까지 3만원 이상 이용하면 경품(카메라, 게임기 등) 응모 기회가 주어지니 홈페이지에 들러보자. 롯데카드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식품·잡화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유리그릇 2세트를 선물로 준다. KB카드는 이달 한 달간 전 고객(KB비씨 제외)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에 다녀오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정비업체인 오토오아시스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도 시행한다(24일까지). 외환카드는 25일까지 백화점(갤러리아, 신세계, 롯데 등)과 할인점(GS리테일, 롯데마트 등) 등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별로 사은품이나 상품권을 지급한다.
  • 코스닥 급반등 350선 회복..키코株 환호(마감)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큰폭으로 하락했던 코스닥 시장이 하루만에 성공하며 3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시장 여파로 5% 이상 폭락하며 350선을 내줬던 코스닥 시장은 3% 이상 급반등하며 전날의 하락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27포인트(3.28%) 오른 354.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올해들어 가장 큰 규모의 매수세를 보인 기관의 힘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28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4억과 137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태웅(044490)은 외국계 증권사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2% 상승했고, 풍력 사업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풍산(103140)은 8% 이상 급등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삼성전자 LED 사업 진출 기대감에 7% 이상 올랐다. 테마주들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풍력테마주인 용현BM(089230)이 실적 기대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현진소재(053660) 한일단조(024740)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LED 테마주들도 삼성전자의 LED 사업 진출 기대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루멘스(03806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진디엠피(065690) 루이마이크로 등도 7% 이상 오르며 LED 테마에 다시 한번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아울러 키코 관련주도 하나은행이 태산엘시디(036210)의 통화옵션 파생상품채무에 대한 출자전환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환호했다. 태산엘시디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사라콤(040020) 제이브이엠(054950) IDH(026230) 씨모텍(081090) 등 키코 관련주들이 2~4%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 종목들로는 클라스타(037550)가 LED조명 부품 납품 가시화로 상한가에 안착했고, 세금 환급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애강리메텍(022220)도 급등했다. 헤파호프(039350)는 미국 법인의 독일거래소 상장 신청 소식에 10% 이상 오르며 1만32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코스닥에 상장한 메디톡스(086900)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메디톡스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15000원 오른 1만5500원으로 장을 끝냈다. 반면 수제버거인 크라제버거 우회상장으로 관심을 끌었던 제넥셀(034660)은 감자 충격에 하한가로 마감했고, 자금 조달에 실패한 GK파워(054020)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한국종합캐피탈(021880)은 유진증권 지분 매입 호재가 소진되면서 6% 이상 급락했다. 그동안 아무 이유 없이 8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던 도움(078610)은 이날 급락 반전하며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5억9391만주, 거래대금은 1조291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3개를 포함해 6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개 등 295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0개였다.▶ 관련기사 ◀☞(특징주)태웅, 사흘만 하락.."너무 올랐나?"☞태웅, 너무 올랐다.."팔아라"-GS☞태웅, 20일만에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2009.01.16 I 한창율 기자
  • `공공기관 방만 출자에 메스`..순조로울까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의 방만한 출자회사에 대해 메스를 들이댔다. 305개의 공공기관이 출자한 총 330개 회사중 공공기관으로 지정되거나 선진화방안에 따라 관리중인 57개를 제외한 273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0개사의 보유 지분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역대 정부에서 수차례 공공기관 개혁을 단행했으나 공공기관의 출자 및 재출자(손자) 회사의 지분을 대거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기관이 출자회사를 임원들의 인사 배출처로 삼는 폐단을 봉쇄하겠다는 게 이번 조치의 가장 큰 배경이다.그러나 대부분이 비상장사인 공공기관 출자회사의 지분을 정부의 목표대로 매각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특히 현재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매각 자체가 쉽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현실성에 대한 의구심이다. 이에 대해 정부도 구체적으로 어떤 스케줄을 가지고 이들을 처리할 지에 대해서는 속시원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폐지되거나 청산되는 기업들의 경우 노사 갈등과 모회사로의 재고용 문제도 자회사 정리 과정에서 직면할 걸림돌로 예상된다. ◇LG파워콤 등 공공기관 130개 출자사 지분 정리..매각대금 4.6조 기대공기업이 출자한 회사중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는` 273개사 가운데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결정된 곳은 총 111개사다. 또 당초 설립목적을 달성했거나 경영 부실 누적으로 폐지·청산되는 기업은 17개사, 기능 중복 등으로 별도 존치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모기업에 흡수·통합될 회사는 2개사로 결정됐다. 예를 들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SBS스포츠 채널(49%), 한국전력공사는 LG파워콤(045820)(43.1%)과 한전산업개발(49%),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벡스코(26%)에 출자한 지분을 매각하게 된다. 예금보험공사의 대한생명(49%), 신한금융(055550)지주(0.74%), 제주은행(006220)(30.5%)과 한국산업은행의 GM대우오토&테크놀로지(27.9%), STX팬오션(028670)(15.5%), 동해펄프(009580)(18.7%) 등도 이에 해당한다. 이밖에 국제방송재단의 YTN라디오(4.5%),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콘텐츠개발회사 네오그라프(49.5%), 한국가스공사의 GS퓨엘셀(17.58%),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플러스카드(100%), 한국공항공사의 공항서비스(30%),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캠토에스지 인베스터즈(50%) 등도 줄줄이 매각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진화 방안을 통한 기대효과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민간영역을 확대하고 매각수입을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정부는 2007년 순자산기준 약 4조6000억원의 매각대금을 기대하고 있다. 장영철 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은 "매각된 돈을 모회사 운영에 활용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을 확충하는 재원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오는 22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대부분 비상장주식..걸림돌 많다자회사 지분 매각은 대부분 올해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문제는 매각이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냐 하는 것과 제가격을 다 받을 수 있겠냐는데 있다.  또 폐지되거나 청산되는 곳에서 발생하는 실업 및 노사 문제 등 부작용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느냐도 과제로 남아있다. 배국환 재정부 2차관은 "시장 상황을 봐서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일시에 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상황에 따라 개별 기관별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짜 회사가 많아 관심 있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기간을 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배 차관은 또 "한꺼번에 물량이 많이 나오면 제값을 받기가 힘들다"며 '속도조절'을 시사하고 "그런 (시장 및 경기 상황) 요인들을 다 감안해서 팔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의도대로 매각 및 청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대부분이 비상장주식이라 것도 지분 정리의 큰 걸림돌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는데다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원매자를 찾기도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속도전을 내다보면 헐값 매각의 논란이 불거져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LG파워콤 등 상장기업의 경우는 대규모의 물량 처분이 가뜩이나 좋지 않은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도 우려사항으로 꼽힌다.  증권시장 한 전문가는 "그동안 비효율적이고 방만하다고 지적돼 왔던 공공기관의 출자 지분을 정리한다는 방향은 옳다고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이 비상장인 출자사의 지분을 쉽게 매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LG파워콤, T자형 인재육성 나선다☞LG파워콤, 생활 속 TPS 이용 노하우 공모☞LG파워콤, 홈페이지 방문 이벤트 실시
2009.01.15 I 이숙현 기자
  • 프로배구 3라운드 베스트 임시형 · 김연경
  • [노컷뉴스 제공] '부활'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임시형(24)이 2008~2009 NH농협 V리그 3라운드 베스트 선수로 선정됐다. 임시형은 지난 12월 27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 대한 베스트 선수상 투표에서 경기운영위원 5명, 심판위원 5명, 경기판독위원 4명 등 모두 14명 선거인단 중 총 10표를 획득, 팀동료 박철우(2표)와 김상기(신협상무, 1표), 안젤코(삼성화재, 1표)등을 제쳤다. 지난 시즌 신인왕 수상자인 임시형은 어깨 부상 후유증으로 이번 시즌 초반에는 출전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3라운드 들어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전승을 이끌었다. 임시형은 3라운드에서 오픈공격 1위(59.26%), 리시브 2위(세트당 5.71개)로 공수에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거포' 김연경(흥국생명)이 5표를 획득, 마리안(3표,KT&G), 팀 동료 이효희(2표)등을 따돌렸다. 이숙자(GS), 황연주(흥국), 밀라(도공), 아우리(현대)등은 각각 1표씩을 얻었다. 여자배구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김연경은 3라운드 집계에서 공격부문 1위(56.35%)를 달리며 퀵오픈 2위(66.67%), 오픈공격 3위(46.15%), 리시브 3위(세트당 4.13개) 등 각 부문에 랭크 되어 있다. 특히 공격부문에서는 시즌 전체 3위(47.23%)로 토종거포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 LIG "플레이오프 포기하긴 이르다"
  • [조선일보 제공] 현대캐피탈의 독주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권 다툼. 반환점을 눈앞에 둔 NH농협 프로배구 2008~2009 V리그 남자부 판도다.4위 LIG 손해보험은 1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3위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역전승, 8승7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전 2연패 뒤 첫 승을 따낸 LIG 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9승6패)과의 승차를 1게임을 좁히며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2위 삼성화재(10승5패)와도 2게임 차로 따라붙어 남은 라운드에서 2~4위간 순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LIG 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카이(25점)와 김요한, 이경수(이상 19점) 3각포가 불을 뿜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칼라(22점)와 신영수(20점)가 분전했지만 김학민과 장광균이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지 못했다. 1라운드 5전 전승으로 기세를 올렸던 대한항공은 이후 10경기에서 4승6패로 주춤하고 있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그쳤던 현대캐피탈은 10일 벌어진 라이벌 삼성화재와의 천안 홈 경기에서 3대1로 낙승, 6연승을 달리며 13승2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삼성화재(10승5패)와의 승차는 3게임으로 벌어졌다. 현대캐피탈은 '해결사' 박철우가 혼자 26점을 올리고, 임시형이 14점으로 뒤를 받쳐 주포 안젤코(15점)가 27.9%의 공격 점유율에 그친 삼성화재를 완파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아직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말하기엔 이르지만 특정 팀에 연패를 당하지 않고 6패 이하로 막는다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펼쳤다.한편 11일 수원경기에선 신협 상무가 한국전력 KEPCO45를 3대0으로 꺾고 5승10패가 됐다. KEPCO45는 개막 이후 15연패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3대1로 제치고 9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로 3라운드를 마친 프로배구는 17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치른다.
  • 김형우·장광균 줄부상 대한항공 ‘겨우 이겼네’
  • [경향닷컴 제공] 이제 어느 팀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대한항공으로서는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 대한항공이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배구 KEPCO45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대한항공은 KEPCO45의 빠른 중앙 속공에 번번이 뚫리며 초반에 고전했다. 범실도 잦았다. 설상가상으로 1세트에는 센터 김형우가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다쳤고, 2세트 중반에는 레프트 장광균이 왼쪽 무릎을 다치는 악재까지 이어졌다. 결국 2세트를 25-27로 내줬다.하지만 김형우 대신 투입된 이동현이 복병이었다. 이동현(1m92)은 속공에 가담하면서 블로킹을 5개나 성공시키고 14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88.9%. 이동현은 “그동안 키가 좀 작아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 센터로서 실력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칼라(24점)가 공격의 선봉에 섰고, 김학민 대신 맹활약 중인 신영수도 공격에 가세해 22점을 올렸다.3위 대한항공(9승5패)은 삼성화재(10승4패)를 바짝 추격하며 2위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KEPCO45는 여전히 프로 1승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두 경기에서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을 상대로 1세트씩을 뺏었고, 양성만과 최석기의 공격도 돋보여 가능성을 봤다.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3-0으로 물리치고 8승3패를 기록, 흥국생명(7승3패)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 ‘세터의 힘’ 현대캐피탈 4연승 휘파람…대한항공 꺾고 선두 지켜
  • [경향닷컴 제공] 역시 배구는 ‘세터 놀음’이었다.권영민의 지휘 아래 공격과 수비 모두 톱니바퀴처럼 움직인 현대캐피탈이 4연승을 달린 반면 믿을 만한 세터가 없는 대한항공은 2연패를 당했다.현대캐피탈은 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프로배구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1로 완파하고 11승2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경기 후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후반 집중력이 좀 흔들렸지만 1세트 권영민의 경기 리드는 퍼펙트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반면 진준택 대한항공 감독은 “김영석을 넣자니 토스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블로킹이 낮고, 한선수는 높이는 있지만 토스가 불안해 고민”이라고 말했다.세터 권영민이 볼을 배급한 현대캐피탈은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감을 보였다. 1세트 현대캐피탈의 공격 성공률은 75%까지 올라갔다. 2세트 잠시 서브리시브가 흔들린 탓에 대한항공에 세트를 내줬지만 거기까지였다.블로킹벽도 단단했다. 윤봉우는 이날 마지막 4세트에서 5개를 비롯해 블로킹으로만 9득점을 올리며 고비마다 대한항공 칼라의 공격을 봉쇄했다. 윤봉우는 “칼라가 좋은 토스에는 타점이 높은 공격을 구사하지만, 좋지 않은 공의 처리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비결을 밝혔다. 동갑내기 ‘소띠 선수’ 임시형과 박철우도 몸을 던졌다. 임시형은 서브리시브와 수비를 책임지면서도 12득점이나 보탰다. 21점을 올린 박철우는 4세트 27-26에서 대한항공 신영수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대한항공의 칼라는 24점으로 양팀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고비마다 윤봉우의 블로킹에 막혔다. 팀 전체 블로킹에서도 2-19로 크게 뒤졌다.수원에서는 안젤코가 32득점으로 맹활약한 삼성화재가 KEPCO 45를 3-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KEPCO 45는 3세트를 따오는 것으로 만족한 채 여전히 프로 1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새 감독을 맞아 어수선한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나란히 7승3패를 이뤘다. 데라크루즈가 32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KT&G를 3-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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