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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움츠렸던 코스피 활짝…`연중 최고 재경신`(마감)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오랜기간 좁은 박스권에 갇혀있던 코스피가 상승 엔진을 재가동하며 3% 가까이 급등했다. 외국인이 시총 상위주들을 대거 쓸어담으며 지수를 연중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1.53포인트(2.99%) 오른 1428.21을 나타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주택지표 호전과 예상을 웃돈 기업실적 덕에 3% 안팎의 급등세로 마감하면서 출발 전부터 반등 기운이 강했다.  달러-원 환율이 모처럼 시원스럽게 내려간 데다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변국 증시가 일제히 2~3% 랠리를 펼치면서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특히 외국인이 갈수록 매수 규모를 불리며 강세장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438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최근 일주일새 가장 큰 순매수금액을 기록했다. 반대로 개인과 기관은 지수 급등을 빌미로 차익실현에 주력했다. 개인은 3085억원, 기관은 141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963억원 매도우위가 나타났다.  시총 상위주를 비롯해 대형주들이 펄펄 날았다. 삼성전자(005930)가 2.7% 오르며 57만원대로 뛰어오른 것을 비롯해 POSCO(005490)(4.36%)와 한국전력(015760)(2.19%), 현대중공업(009540)(3.7%) 등 대표주들이 줄줄이 급등했다. 업종 중에는 금융업과 철강금속, 건설업 등이 강했다. 증시 활황과 실적 개선 기대를 업고 HMC증권과 동양종금증권(003470) 등이 상한가를 나타내며 증권주들이 5% 가까이 급등했다. 환율 하락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타고 은행주들도 4% 넘는 강세를 보였다. KB금융(105560)이 6% 넘게 올랐고,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외환은행(004940)도 5% 넘게 뛰었다. 발틱운임지수(BDI) 상승과 중국 경기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토대로 철강금속주들도 하루종일 강세였다. 증권가의 지속적 호평을 업고 풍산(103140)이 7% 이상 올랐고 동일산업(004890)은 9% 넘게 뛰어올랐다. 기계주는 4.3%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8%,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3.9% 올랐다. 구조조정에 움츠렸던 건설주도 크게 올랐다. GS건설(006360)이 7%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우건설(047040), 금호산업(002990)도 5~6% 뛰었다. 그밖에 전기전자업종(3%)과 운수장비(3.5%), 운수창고(2.7%) 등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0.33% 하락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6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94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7억5978만주, 거래대금은 7조5430억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외국인 배당금 2.5조..`작년의 절반`☞코스피 1420선 접근…`오늘은 대형주의 날`☞삼성 LCD 240Hz 기술 `세계 최고!`
2009.05.19 I 최한나 기자
  • 경인운하 4공구 동부건설·5공구 현대산업 수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 건설사업의 4공구와 5공구 시공사로 동부건설(00596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결정됐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4일 경인 아라뱃길 건설사업 4공구와 5공구 실시설계적격자로 각각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양사는 지난 13일 설계심의에서 경쟁사들을 크게 앞섰고 이날 가격점수를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도 우위를 지켜 실시설계적격자로 확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1133억원을, 현대산업개발은 1523억2800만원을 제시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지분 33%), 포스코건설(27%), 한신공영(10%), 삼부토건(10%), 일성건설(5%), 원광건설(5%), 삼환까뮤(5%), 진성건설(5%)로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현대산업개발(30%), 한진중공업(097230)(24%), 삼환기업(20%), 신동아건설(6%), 성우종합건설(5%), 한양주택(6%), 이연(5%), 효진건설(5%)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건설사업 6개 공구 가운데 1공구 현대건설, 3공구 GS건설, 4공구 동부건설, 5공구 현대산업개발로 4개 공구의 건설사가 확정됐다.▶ 관련기사 ◀☞동부택배, `80억짜리 정부 쌀 나른다`☞`6개월후 전매가능` 은평뉴타운 2지구 내달 분양☞동부건설, 센트레빌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2009.05.15 I 윤진섭 기자
(`근데, ELW가 뭐죠?`)(29)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근데, ELW가 뭐죠?`)(29)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이데일리 유지은 칼럼니스트] 유환구(이데일리 증권부 기자): 이사님 안녕하세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화요일입니다. 유지은(맥쿼리증권 이사): 유기자님도 한주 동안 잘지내셨죠? 근데 요건 봄비인가요, 여름비인가요? 유기자: ㅋㅋ 아직은 봄비라고 해두죠~ 근데 저희가 가을에 처음 이 칼럼을 시작했는데..벌써 계절이 세번이나 바뀌는 순간이네요. 유이사: 그러네요. 지금까지 장장 28회에 걸쳐 ELW의 기본 성격부터 구조, 참여자, 활용전략 등등..생각해보니 무려 7개월이라는 시간이군요~~ 헐..;; 근데 유기자님 소감 한 말씀한다면? 제가 MC같네요~ 흐흐. 유기자: `한 말씀`으론 불가합니다ㅎ 소감만 따로 한 회해야 할듯하네요ㅎㅎ 유이사: ㅋㅋ. 그럼 오늘부터 2회에 걸쳐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질문 또는 오해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앞으로 투자하시다보면 이보다 더 많은 질문들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그땐 www.warrants.co.kr 또는 Hot Line! 02-3705-9970 을 이용하거나..아니면 유기자님에게 물어보면 되겠죠~~? 유기자: 음..제 핸드폰 번호도 말해야하나요ㅋㅋ 유이사: 원하시면 사진과 함께 ㅎ  ◇"어, 콜인데 빠지네?"괄목상대 유기자: 농담입니다..;; 어여 시작을 해보죠~ㅎㅎ 쾌도난마 유이사: ELW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장점을 제공하지만 주식보다는 다소 복잡하고 투자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투자자들이 흔하게 부딪히는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좋네요. 이른바 Q&A 시간이군요. 궁금증 총정리ㅎㅎ 쾌도난마 유이사: 맥쿼리 Hot Line을 통해 흔히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는.. "아니 내가 콜을 샀는데, 장이 오르면 콜이니까 올라야 할 거 아니오!" 라는 건데요. 콜ELW라면 기초자산이 오르면 종목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죠? 기본중의 기본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당근이죠 ㅎ 쾌도난마 유이사: 그런데 현재가 Table을 쭉~ 살펴보다보면 `어, 진짜 콜인데 빠지네` 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포인트를 먼저 체크해 보셔야 하는데요…. 먼저, `현재가`가 현재가격인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현재가요? 현재가는 현재가격이라는 뜻 아닌가요? 쾌도난마 유이사: 현재가는 현재가격이란 뜻이긴 한데 정확하게 말하면 직전 체결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특히 ELW의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경우는 거래 체결이 대부분 연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현재가가 거의 현재를 의미하게 되겠죠. 그런데 2800종목이 넘는 ELW의 경우 모든 종목이 연속적으로 거래되는 것은 아니어서 종목에 따라서는 표기된 `현재가`가 실제 `현재가` 가격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대비 상승/하락률(%)이나 상승/하락폭(원)도 전일 종가대비 현재가격의 상승/하락률이나 상승/하락폭을 나타내므로, 이 `현재가격`이 현재 기초자산 현재가격을 반영한 현재가인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러니까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줄은 어떻게 확인하죠? 쾌도난마 유이사: LP의 호가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LP 호가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 등 가격결정변수 변화를 그때그때 반영해 매수매도 호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LP 호가가 가장 정확한 현재체결가능한 가격이라고 보는게 맞죠.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경우`괄목상대 유기자: 그럼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경우에 `어 기초자산 오르는데 콜이 빠지네…`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말씀이신거죠? 쾌도난마 유이사: 빙고!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경우 이런 착시 효과(?)나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첫번째 기초자산의 전일 종가를 반영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ELW의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이나 주가지수는 대부분 하루종일 연속적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그러나 ELW는 주식과 달리 연속적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우9031엘지전자콜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전일 10시25분에 마지막 체결된 이후 거래 체결이 없이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기초자산인 LG전자는 장마감때까지 활발하게 거래가 됐죠. 장중 이 ELW가 체결된 시점에서 기초자산은 10만4000원, 이때 ELW는 505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장 마감 때 기조차산은 10만2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LW가 체결된 시점보다 기초자산의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오늘 LG전자는 10만3000원으로 0.5%정도 상승 마감했지만 이 ELW는 445원입니다. LG전자 기초자산은 0.5%상승했지만, 이 ELW는 12%나 하락한 것처럼 보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그러네요.. 쾌도난마 유이사: 그렇지만 이 ELW 가격은 기초자산이 10만4000원일 때 체결됐던 505원에서 445원으로 12% 하락한 것이고 기초자산은 전일 15시 종가인 10만2500원에서0.5% 상승해 10만3000원이 된 것입니다. 체결시점에서의 가격끼리만 비교하면 ELW의 하락이 당연한데 서로 종가의 체결시점이 달라 마치 이 ELW가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처럼 보입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러니까 기초자산의 체결시점과 ELW 체결시점이 차이가 생기면서 기초자산과 ELW가 다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얘기군요. 쾌도난마 유이사: 예. 현재가의 대비상승하락률을 제대로 이해해야 오해가 없다는 얘깁니다. 특히 LP의 유동성 공급 의무가 없는 단일가 매매시간 즉, 오후 2시50분전에 거래가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초자산의 경우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이 종가 동시호가 시간에 가격 변동이 크게 있었다면! 이 또한 전일의 ELW가격은 기초자산 가격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렇게 기초자산과 ELW가 따로 논다! 그럴 땐 전일 ELW의 종가가 언제 체결된 가격인지, 그리고 그 때의 기초자산 호가는 어땠는지를 살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렇지만, LP의 호가는 항상 기초자산의 움직임 등을 계속 반영해 호가를 공급하기 때문에 % 변화가 이상하다 할 때는 LP의 호가를 챙겨보고 전날에 언제 거래가 이루어졌는지 챙겨보라~는 말씀이신거죠! 쾌도난마 유이사: 정리 아주 잘해 주셨어요~ 이번에는 비슷하지만 한번 더 확인! 현재가가 기초자산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경우 두번째로 거래량 부족에 따른 가격 왜곡의 예시입니다. ELW는 장중 비연속적으로 거래되는 경우 뿐 아니라 때로는 며칠씩 거래가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ELW가 며칠씩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왜냐면 현재가라는 것은 마지막 체결가격이기 때문에 마지막 체결일의 ELW종가가 계속해서 현재가로 보이게 되면 LP가 내놓은 호가와의 괴리가 크게 발생할 수 있죠. 또 이렇게 며칠씩 거래가 없다가 한번 거래체결이 이루어지면 그간 반영되지 않았던 시간가치 변화와 내재가치 변화 – 기초자산 가격변화가 한꺼번에 현재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 폭과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착시 현상 또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죠. 괄목상대 유기자: 이런 경우의 예도 한번 보여주세요. 쾌도난마 유이사: 맥쿼리9208현대백콜 종목을 한번 보겠습니다. 오전 11시39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100원이 하락한 8만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현대백화점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ELW는 무려 83%나 상승한 375원에 거래가 되었죠? 괄목상대 유기자: 엇 그러네요. 콜인데 주가가 하락할 때 상승? ㅎㅎ 유이사: 과거 일간 거래동향을 보면 이 ELW는 4월27일에 현대백화점 주가가 7만6600원일때 205원에 체결된 이후 쭉 거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4월27일 이후 기초자산인 현대백화점이 7만6600원에서 8만3000원까지 상승한 상승폭을 한꺼번에 반영시켰다는 것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한마디로 HTS 등을 볼때 `대비` 만 믿으면 안되겠네요.ㅎㅎ 쾌도난마 유이사: 네. 이게 언제 `대비`냐에 대한 개념을 잘 잡아야한다는 겁니다. 간혹 주문실수등의 오류로 엉뚱한 가격에 체결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대비 %변화가 아주 엉뚱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씨티9136GS건설콜은 기초자산이 상승했는데도 ELW는 무려 97%나 폭락한 것처럼 보이죠? 이것은 전일 이 콜ELW가 동시호가 때 1만원이라는 아주 엉뚱한 가격으로 체결되었고 오늘은 다시 LP의 정상적인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짐에 따라서 97%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봤는데도 ELW가 제대로 기초자산 가격움직임을 반영하지 않는 것 같다면~ 세번째, 혹시 깊은 외가격 종목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행사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이 매우 멀리 떨어진 깊은 외가격 종목은 기초자산 가격이 웬만큼 움직여도 그 내재가치 변화가 ELW 가격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극외가격 콜ELW의 경우에 기초자산이 올랐는데도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깊은 외가격 종목일수도괄목상대 유기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죠? 쾌도난마 유이사: 기초자산 가격이 변할 때 `ELW 가격 변화는=기초자산 가격 변화* 델타*전환비율` 이렇게 계산하죠. 그런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쎄타값만큼 그 가치가 하락 즉 가격이 하락하겠죠. 극외가격 종목은 만기에 행사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델타도 엄청나게 작은 값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쎄타는 높죠. 특히 만기가 가까워오면 하루하루 감소하는 쎄타의 값은 점점 커지므로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대한 내재가치의 변화 (기초자산 가격 변화 폭 * 델타 * 전환비율 ) 보다 시간가치의 감소 (쎄타 값) 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 되므로 기초자산 움직임에 대해 ELW가격이 오르지 않거나 쎄타값이 더 큰 경우는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까지 생기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더라도 가격이 매우 싼 극외가격 종목에 대한 투자는 흠..자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렇군요~. 그럼 마지막 한가지 체크할 변수는요? 쾌도난마 유이사: 마지막으로..극 외가격 종목도 아니라면..네번째! 그럼 내재변동성을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내재변동성은 LP가 해당 기초자산이 만기까지 얼마만큼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인지(변동폭) 예측하는 값이라고 했습니다. 예측값이니만큼 변할 수도 있다는 뜻이죠. 내재변동성은 역사적변동성을 참조하기도 하지만 그 밖에 여러 변수를 고려한다고 했는데요. 따라서 이 여러 변수들이 변화가 생기면 LP는 변동성을 바꾸어 ELW호가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ELW의 가격은 내재변동성이 상승하면 콜, 풋 모두 상승하며 내재변동성이 하락하면 모두 하락하게되죠. LP마다 전략이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LP는 일관된 변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때로는 시장이 매우 변동이 심한 경우들이 발생하죠. 작년 리먼 사태같은 때는 장중변동성이 10% 넘게 등락을 거듭하는 수도 생깁니다. ELW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중 변동성이 오르면 기초자산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가격 상승요인이 되므로 손뼉치며 기뻐할 일이지만 변동성이 상승한 수준에서 매입한 후 변동성이 하락하게 되면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가격하락요인이 되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방향이 맞았더라도 때로는 예상한것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뜻이죠. 특히 시장변동성이 급격하게 축소되는 구간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ELW 가격은 기초자산의 가격이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ELW를 매수할 때 내재변동성의 수준이 역사적으로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죠? 변동성도 끊임없이 오르기만 하고 끊임없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수렴하고 또 폭을 확장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괄목상대 유기자:역사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수준이라면 변동성이 축소될 수 있겠죠? 쾌도난마 유이사: 그렇습니다. 또 하나 마지막으로 LP의 유동성 공급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기초자산 가격과 ELW가격의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LP의 보유수량이 0%인 경우 LP의 매도호가 제출이 금지됩니다. 이렇게 투자자들 사이에 거래가 원활한 경우 투자자들끼리의 매수 매도 호가가 체결되면서 시장가와 LP호가간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LP의 매수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시장가격이 형성되는데 투자자가 이를 확인하지 않고 고평가된 시장가에 매수할 경우 이후 기초자산이 예상대로 움직이더라도 시장가격의 거품이 꺼지면서 예상보다 수익이 적게 발생하거나 심지어 손실을 보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ELW를 매수했는데 LP의 보유물량이 모두 매도되고 LP의 매수호가보다 높은 수준에 가격이 형성되면 그 때는 고평가된 가격으로 짐작하셔도 무방합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럼 매도를 고려해야 하나요? 쾌도난마 유이사: 그렇습니다. 왜냐! LP는 고평가된 가격에 매수해 주지 않을테니 고평가된 시장호가에 되파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뜻이죠. 반대로 매수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LP보유수량이 하나도 없을 때는 좀 신중하시는 편이 바람직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고평가 되어서 적절하게 기초자산 움직임을 반영하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그렇군요~ㅎㅎ 오늘도 수고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나머지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죠~쾌도난마 유이사: 예~ 다음주에 뵐게요~ ㅎㅎ
2009.05.12 I 유지은 기자
은평뉴타운~도심 잇는 터널 뚫린다
  • 은평뉴타운~도심 잇는 터널 뚫린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오는 2013년께 은평뉴타운과 도심지역을 잇는 터널이 뚫려 서울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은평 통일로와 종로 자하문길을 잇는 왕복 4차로, 5.7km 연장의 `은평새길`, 종로 신영삼거리와 성북 성북동길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2.9km 연장의 `평창터널`에 대한 민자사업이 최근 시의회의 동의절차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부분 구간이 터널로 이뤄진 두 신설 도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13년말 개통하게 된다. 은평새길은 GS건설(006360) 컨소시엄(최대출자자 발해인프라펀드)이, 평창터널은 태영건설(009410) 컨소시엄(최대출자자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사업을 맡았다. 이 도로신설 사업은 지난 2007년 7월 민간사업으로 제안돼 작년 7월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적 타당성 및 민자 적격성 검증을 마쳤다. 은평새길에는 2404억원, 평창터널에는 1505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되며 서울시는 이와 별도로 도로부지 토지보상과 관련한 실비를 부담한다. 개통 후 통행요금은 은평새길이 1100원, 평창터널이 1000원으로 예정돼 있다. 서울 서북부지역은 은평뉴타운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고 경기 고양시의 삼송·지축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약 1100만㎡)이 진행중이어서 통일로 의주로 서오릉로 등으로 국한된 도로교통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올해 시행예정인 통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실시될 경우 이 지역의 교통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 관계자는 "은평 새길의 경우 통일로 교통량의 27%가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어 이 지역의 교통여건이 한결 나아지게 될 것"이라며 "도심과 외곽의 접근성이 나아지고 도심으로의 집중되는 교통량도 우회할 수 있어 교통혼잡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평새길 및 평창터널 위치도 (자료: 서울시)▶ 관련기사 ◀☞(투자의맥)"원화강세 수혜주 20選"☞(우리단지 名物)서초아트자이 "22층에서 헬스와 점심을"☞(1Q건설사실적)①영업익-GS건설 1200억 `으뜸`
2009.05.11 I 윤도진 기자
  • (재송)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대한통운(000120)- 유상감자로 상장주식수가 4017만6724주에서 2281만2344주로 변경.▲GS홈쇼핑(028150)- 계열사인 (주)GS강남방송 주식 403만6227주를 600억원에 취득. 강남방송 인수시 매도인에게 부여했던 주식매도선택권(풋옵션)을 행사한 것.▲지앤디윈텍(061050)- 최대주주인 유라시아투자홀딩스㈜가 보유 주식 500만주와 경영권을 홍영준 현 대표에게 90억원에 매각.▲삼환기업(000360)- 고속국도 60호선 동홍천-양양간 건설공사를 601억원에 수주. 또 460억원 규모의 수원광교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공사를 수주.▲모라리소스(01889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주식 3주를 동일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66.67% 감자 단행키로.▲서광건설(001600)- 허동욱·김용우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승 상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이니텍(053350)- 최대주주인 ㈜리노스가 보유 주식 287만1610주(지분율 21.84%)를 비시스 캐피탈 마스터 펀드(Vicis Capital Master Fund)에 234악3700만원에 매각.▲베리앤모어(088810)- 27억8000만원 규모의 1년 만기 무보증 사채 발행.▲KPX화인케미칼(025850)- 지난 1분기 200억원의 통화옵션 거래손실 및 평가손실 발생.▲C&상선(000790)-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으나 기각됨.▲풍림산업(00131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8% 감소한 39억원. 당기순손실은 4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태창파로스(039850)- 회사 내부직원이 감사인 정오석씨를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란 법률) 위반으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발.▲하림(024660)- 계열사인 ㈜선진이 100% 지분투자한 조제동물사료 제조업체 철령선진사료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미주레일(07894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34억9000여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진해운(000700)-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켐트로닉스(089010)- 지난 1분기 24억2000만원 규모의 구조화통화옵션(Knock-In Knock-Out) 관련 손실발생.▲신성홀딩스(011930)- 현물출자 방식으로 관계사 신성CS 지분 전량 인수.▲LG패션(09305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6% 감소, 당기순이익은 8.71% 줄어든 168억원.▲신일산업(002700)-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두산(000150)-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92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 지속, 당기순이익은 2050억원으로 전기비 1084% 증가.▲ iMBC(052220)- 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이 4억9500만원으로 전년 6억24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한세실업 주식 1500만주(50%)에 대해 공개 매수를 실시. 매수가격은 5700원.▲한국기술산업(008320)- 국내 BW 행사로 189만주가 추가 상장. 발행가는 2540원.▲에스에프에이(056190)-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8억원으로 전년동기(85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98% 감소한 1억원.▲쌍용자동차(003620)- 구조조정반대를 위한 부분파업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경기도 평택공장의 생산이 중단.▲청담러닝(0962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해 자사주 8025주를 처분.▲쎄믹스(096630)- 삼영코넥과의 합병으로 대표이사 체제를 유완식·박순관 각자 대표로 변경.▲한국콜마(024720)- 화장품 및 생산설비가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의 공식 인증 획득.▲대한해운(005880)- 지난 1분기에 영업손실 1498억원과 당기순손실 21144억원을 입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2009.05.11 I 최한나 기자
  • `테스트 안도+고용 개선` 뉴욕 랠리..다우 2%↑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쳤다. 이번주 내내 시장을 짓눌러왔던 스트레스 테스트와 고용지표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뒤쳐지면서 혼조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올라섰다. 이후 내내 상승폭을 키워 일일 최고점 수준에서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테스트 결과는 전망과 유사했다는 평가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은 19개 대형은행 가운데 10개 은행이 총 746억달러의 자본확충을 요구 받았다. 그러나 추가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랠리를 주도했다. 미국의 고용 감소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3만9000명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적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8.9%로 상승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했다. 통상 후행지표로 여겨지는 고용의 가파른 위축세가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간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574.65로 전일대비 164.80포인트(1.96%)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39.00으로 22.76포인트(1.33%)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29.23으로 21.84포인트(2.41%) 전진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 지수는 4.4%, 나스닥 지수는 1.2%, S&P500 지수는 5.9% 각각 상승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안도→금융주 랠리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안도감에 힘입어 금융주가 랠리를 펼쳤다. 씨티그룹(C)이 5.5%,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가 4.9% 각각 상승했다. JP모간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는 10.5%, 4.4% 올랐다. 연준은 경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미국 은행들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6000억달러의 추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BoA 등 10개 은행들에 대해 추가 손실에 대비해 746억달러의 자본을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은행별로는 BoA가 339억달러로 필요한 자본확충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웰스파고가 137억달러, GMAC이 115억달러, 씨티가 55억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9개 은행은 자본확충이 필요 없다고 연준은 밝혔다. 자본확충을 요구받은 은행들은 다음달 8일까지 자본확충 계획을 금융감독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오는 11월9일까지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정해진 시한 내에 자본확충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는 해당 은행에 공적자금 투입을 대가로 확보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유가 상승으로 엑손모빌(XOM)이 2.7% 오르는 등 에너지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美 고용 감소폭 `6개월 최저`..경기 바닥론 `무게` 미국의 고용 감소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3만9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38만명 이후 가장 적은 감소폭.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명도 하회한 수준이다.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을 늘리지는 않고 있지만 기존 인력을 감원하는 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업률은 전월의 8.5%에서 8.9%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83년 9월 이후 최고치. 월가 전망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2월 경기후퇴가 시작된 이래 무려 57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는 경기후퇴기였던 지난 195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고용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업률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률이 연말까지 9.5%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6개월 최고`-달러 약세 국제 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6개월만에 최고치에 올라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92달러(3.4%) 오른 58.6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이로써 이번주 들어 유가는 10.2% 뛰었다.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현상이 퇴색된 결과다. 오후 4시3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639달러로 전일대비 2.49센트(1.8626%) 상승했다. 유로-달러가 1.36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2009.05.09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상승..테스트 안도+고용 개선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다. 이번주 시장을 짓눌러왔던 스트레스 테스트와 고용지표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기술주가 뒤쳐지면서 혼조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올라섰다. 전날 장 마감 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테스트 결과는 전망과 유사했다는 평가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받은 19개 대형은행 가운데 10개 은행이 총 746억달러의 자본확충을 요구 받았다. 그러나 추가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금융주가 강세다. 미국의 고용 감소세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3만9000명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적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8.9%로 상승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했다. 통상 후행지표로 여겨지는 고용의 가파른 위축세가 진정 조짐을 보이면서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간다는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오후 12시2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530.12로 전일대비 120.27포인트(1.43%)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26.92로 10.68포인트(0.62%)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22.71로 15.32포인트(1.69%) 전진했다. 국제 유가는 사흘째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9센트(1.75%) 오른 57.70달러를 기록중이다. ◇스트레스 테스트 안도→금융주 랠리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안도감에 힘입어 금융주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씨티그룹(C)이 8.1%,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가 4.2% 각각 상승세다. JP모간체이스(JPM)와 골드만삭스(GS)는 6.4%, 2.5% 올랐다. 연준은 경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때 미국 은행들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6000억달러의 추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BoA 등 10개 은행들에 대해 추가 손실에 대비해 746억달러의 자본을 확충할 것을 요구했다. 은행별로는 BoA가 339억달러로 필요한 자본확충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웰스파고가 137억달러, GMAC이 115억달러, 씨티가 55억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간체이스와 골드만삭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9개 은행은 자본확충이 필요 없다고 연준은 밝혔다. 자본확충을 요구받은 은행들은 다음달 8일까지 자본확충 계획을 금융감독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오는 11월9일까지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정해진 시한 내에 자본확충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는 해당 은행에 공적자금 투입을 대가로 확보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유가 상승으로 엑손모빌(XOM)이 2.8% 오르는 등 에너지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美 고용 감소폭 `6개월 최저`..경기 바닥론 `무게` 미국의 고용 감소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3만9000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38만명 이후 가장 적은 감소폭.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명도 하회한 수준이다. 기업들이 여전히 고용을 늘리지는 않고 있지만 기존 인력을 감원하는 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업률은 전월의 8.5%에서 8.9%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83년 9월 이후 최고치. 월가 전망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지난 2007년 12월 경기후퇴가 시작된 이래 무려 57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는 경기후퇴기였던 지난 195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고용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업률은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률이 연말까지 9.5%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9.05.09 I 전설리 기자
  • 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대한통운(000120)- 유상감자로 상장주식수가 4017만6724주에서 2281만2344주로 변경.▲GS홈쇼핑(028150)- 계열사인 (주)GS강남방송 주식 403만6227주를 600억원에 취득. 강남방송 인수시 매도인에게 부여했던 주식매도선택권(풋옵션)을 행사한 것.▲지앤디윈텍(061050)- 최대주주인 유라시아투자홀딩스㈜가 보유 주식 500만주와 경영권을 홍영준 현 대표에게 90억원에 매각.▲삼환기업(000360)- 고속국도 60호선 동홍천-양양간 건설공사를 601억원에 수주. 또 460억원 규모의 수원광교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공사를 수주.▲모라리소스(01889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주식 3주를 동일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66.67% 감자 단행키로.▲서광건설(001600)- 허동욱·김용우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이승 상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이니텍(053350)- 최대주주인 ㈜리노스가 보유 주식 287만1610주(지분율 21.84%)를 비시스 캐피탈 마스터 펀드(Vicis Capital Master Fund)에 234악3700만원에 매각.▲베리앤모어(088810)- 27억8000만원 규모의 1년 만기 무보증 사채 발행.▲KPX화인케미칼(025850)- 지난 1분기 200억원의 통화옵션 거래손실 및 평가손실 발생.▲C&상선(000790)-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으나 기각됨.▲풍림산업(00131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8% 감소한 39억원. 당기순손실은 45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태창파로스(039850)- 회사 내부직원이 감사인 정오석씨를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란 법률) 위반으로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발.▲하림(024660)- 계열사인 ㈜선진이 100% 지분투자한 조제동물사료 제조업체 철령선진사료유한공사를 계열사로 추가.▲미주레일(078940)-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34억9000여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진해운(000700)-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켐트로닉스(089010)- 지난 1분기 24억2000만원 규모의 구조화통화옵션(Knock-In Knock-Out) 관련 손실발생.▲신성홀딩스(011930)- 현물출자 방식으로 관계사 신성CS 지분 전량 인수.▲LG패션(093050)-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6% 감소, 당기순이익은 8.71% 줄어든 168억원.▲신일산업(002700)-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두산(000150)-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92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 지속, 당기순이익은 2050억원으로 전기비 1084% 증가.▲ iMBC(052220)- 지난 1분기 영업 손실이 4억9500만원으로 전년 6억24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한세실업 주식 1500만주(50%)에 대해 공개 매수를 실시. 매수가격은 5700원.▲한국기술산업(008320)- 국내 BW 행사로 189만주가 추가 상장. 발행가는 2540원.▲에스에프에이(056190)-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8억원으로 전년동기(85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98% 감소한 1억원.▲쌍용자동차(003620)- 구조조정반대를 위한 부분파업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경기도 평택공장의 생산이 중단.▲청담러닝(096240)-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해 자사주 8025주를 처분.▲쎄믹스(096630)- 삼영코넥과의 합병으로 대표이사 체제를 유완식·박순관 각자 대표로 변경.▲한국콜마(024720)- 화장품 및 생산설비가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의 공식 인증 획득.▲대한해운(005880)- 지난 1분기에 영업손실 1498억원과 당기순손실 21144억원을 입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2009.05.08 I 최한나 기자
정유사별 공급가, 뚜껑을 열어보니
  • 정유사별 공급가, 뚜껑을 열어보니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8일 정유사가 공급하는 석유제품 도매가격이 공개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휘발유 공급가격은 S-Oil(010950)이 가장 비쌌고, SK에너지(096770)가 가장 쌌다. 반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제일 높았다. ◇휘발유·경유 도매가, SK에너지가 제일 싸 ▲ 대리점, 주유소, 판매소에 공급하는 정유사별 제품가격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정유 4사가 지난 4월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리점, 주유소, 일반판매소에 공급한 석유제품 가격을 8일 오전 공개했다. 정유사별 도매가격 차이는 휘발유의 경우에 ℓ당 최대 18.46원까지 차이가 났다. SK에너지가 ℓ당 1397.89원에 공급해 가장 쌌다. 반면에 S-Oil이 ℓ당 1416.35원으로 가장 비쌌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6.87원까지 벌어졌다. SK에너지가 ℓ당 1161.13원으로 가장 쌌고, GS(078930)칼텍스가 ℓ당 1178.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ℓ당 716.10원과 706.65원에 공급해, 가장 비싼 가격에 공급했다. ◇주유소 판매가는 SK에너지가 가장 비싸 ▲ 정유사 상표별 주유소 판매가격            그러나 SK에너지는 SK네트웍스를 통해 소매점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를 기준으로 보면 제일 비쌌다. 같은 기간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폴별 휘발유 가격을 보면, SK에너지가 ℓ당 1560.58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오일뱅크는 ℓ당 1541.09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공급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SK에너지가 가장 높았다. SK에너지는 ℓ당 1341.33원에 공급해, 가장 낮은 가격(S-Oil의 1315.73원)보다 25.60원 비쌌다.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실내등유와 보일러 등유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제일 낮았다. 현대오일뱅크는 실내등유를 ℓ당 912.99원에, 보일러등유를 901.20원에 공급했다.▶ 관련기사 ◀☞S-Oil `실적좋으니 배당도 기대해볼만`-메리츠☞S-Oil, 1분기 실적 정제마진에 웃었다☞S-Oil. 1분기 영업익 4014억..전년비 27%↑
2009.05.08 I 김국헌 기자
(1Q건설사실적)②매출-현대건설 2조원 업계 `톱`
  • (1Q건설사실적)②매출-현대건설 2조원 업계 `톱`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5대 건설사 모두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 규모가 커졌다. 활황기 때 수주했던 공사비가 유입되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진 것. 때문에 1분기 매출 증가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 현재 이들 업체들은 대체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신규 수주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000720)은 작년동기보다 38.8% 증가한 총 1조97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분기 매출액 2조2161억원에 비해서는 10.6% 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8조263억원의 올해 매출 계획의 25%수준이다. 현대건설의 매출 규모 증가는 국내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의 플랜트 매출 확대 등 해외부문의 매출이 신장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1분기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절반(49.9%)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만큼 해외 부문의 성장세가 컸다. 1분기 매출은 해외에서 9868억원, 국내에서 992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933억원(8.5%) 줄었지만 해외에서 6468억원(190%)이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부문별로 ▲플랜트·전기 7392억원(243.4% 증가) ▲토목 1569억원(72% 증가) ▲건축 908억원 (170.5% 증가) 등이다. GS건설(006360)은 총 1조82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47% 증가했다. 이는 토목 공공공사 및 해외 플랜트 공사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문별로 ▲발전 및 환경 1190억원(158% 증가) ▲플랜트 712억원(64% 증가) ▲토목 157억원(84% 증가) ▲건축 309억원(54% 증가)의 실적을 올렸다. 주택부문은 52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성장세를 보였지만 다른 부문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저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주 10조2000억원, 매출 6조9400억원, 영업이익 5060억원으로 올해 경영목표를 잡았다"며 "1분기 실적으로 봤을 때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도 1분기 1조5409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8.3%의 신장세를 보였다. 그동안 가장 비중이 컸던 주택부문의 매출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감소한 반면 해외부문에서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소,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신규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은 국내에서 1조840억원, 해외에서 486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국내 주택을 제외하고는 토목(3475억원) 건축(1825억원) 플랜트(1846억원) 해외(4869억원)으로 대부분 증가했다. 반면 주택부문은 1825억원으로 31%가량 줄었다. 대림산업(000210) 건설부문 역시 매출액이 1조27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매출의 사업별 비중은 ▲건축이 30.4%(3891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해외 27.3%(3492억원) ▲토목 18.4%(2352억원) ▲플랜트 8.4%(1062억원) 순이었다이밖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1조42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등 해외 매출의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억원(0.1%) 늘었다. ▶ 관련기사 ◀☞`래미안 신당2차`·'의왕 래미안에버하임`..1순위 마감☞"반포래미안 절반값에.." 기획부동산 `주의`☞(부동산캘린더)청약접수8곳..수도권 `분양봇물`
2009.05.07 I 박성호 기자
 골프토토 5월 한 달간 20차례 시행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5월 한 달간 20차례 시행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골프토토 게임이 5월 한 달간 총 20차례 골프팬들을 찾아간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7일부터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켈롭 울트라 오픈을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8회차 게임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골프토토 게임을 모두 20차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7일 치러지는 LPGA 미켈롭 울트라 오픈(28회차), PGA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29회차)에 이어 8일 KLPGA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 대회(30회차), 14일 KPGA 제28회 GS칼텍스 매경 오픈(31회차), LPGA 사이베이스 클래식(32회차), PGA 발레스 텍사스 오픈(33회차) 등을 대상으로 모두 12차례 시행된다. 또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25회차를 시작으로 모두 8차례 골프팬들을 찾아간다. 25회차는 LPGA투어 미켈롭 울트라 오픈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26회차 KLPGA투어 KB 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 27회차 KPGA투어 제28회 GS칼텍스 매경 오픈 등 32회차 까지 모두 8개 회차가 발매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골프토토 게임이 5월에 스페셜 12차례, 승무패 8차례 등 모두 20차례 국내 골프팬들을 찾아간다”며 “푸른 봄 햇살과 함께 국내외 프로골프대회가 2009년 본격 레이스에 돌입하며 선수들의 순위경쟁도 치열해 골프토토 게임 참여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9.05.05 I 김상화 기자
  • 현대산업개발 컨, 12조원 대심도철도 제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수도권 대심도 철도사업을 제안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 컨소시엄은 총 투자비 12조원 규모의 수도권고속직행철도 민간투자사업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이 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을 주간사로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롯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주간사로, 경기도시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특성과 운영 및 유지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4개 노선의 동시 추진을 제안서에 포함시켰다. 제안된 노선을 살펴보면 우선 A라인은 일산 킨텍스에서 출발해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연결되며, B라인은 의정부 회룡에서부터 청량리와 삼성역, 과천을 거쳐 금정까지 연결된다. C라인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출발해 서울 신도림, 서울역 등을 거쳐 청량리까지 연결되며, D라인은 인천 부평에서부터 부천 당아래, 서울 신도림, 사당 등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토록 돼 있다.4개 노선은 총 연장 160km이며, 정거장은 27개소가 설치된다. 최대 30년간 운영 후 국가에 기부채납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이며, 착공은 2011년, 시운전은 2016년으로 돼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번 민간 제안에 이어 연내 적격성 조사와 제3자 공고를 거쳐 내년 말 실시협약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실적악화 당분간 지속-하나대투☞현대산업, 원가율 개선 급선무..목표가↓-현대☞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익 362억원..23.5%↓
2009.04.30 I 윤진섭 기자
  • 보고코라, 인도네시아 재건사업 주선 나서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보고코라는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 재건사업을 위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외교 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일어난 쓰나미로 최대 피해가 발생한 아체는 2005년 아체자유운동(GAM)과 인도네시아 정부간의 헬싱키 평화 협정으로 아체 특별자치주로 새로 출범했다. 아체 특별자치주는 외무, 국방, 통화 부분을 제외한 부문에서 독자적인 관할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석유나 가스 등 천연자원 개발이익의 70%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이양 받았다. 보고코라는 아체 특별 자치주와 공동 설립한 아체주 공기관인 보고코라의 한국 대표부. 아체 자치주정부로부터 공식 재건위원회 한국 대표부로 승인을 받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돕고 있다. 보고코라 그룹은 아체 특별 자치주의 원활한 재건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산하 3개 계열사를 설립하고 이곳 재건을 지원하고 있다. 보고코라측은 "이미 삼성물산과 GS건설, 포스코, 벽산엔지니어링, 경동, 코오롱 건설 등이 보고코라를 통해 아체에 대한 사업 검토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국내기업들의 아체 특별자치주에서의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용원 보고코라 대표는 "이번 한국대표부 승인은 녹색성장을 이끌 민간 자원외교의 결실로 아체 자치주의 재건사업과 자원개발에 국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체 정부 대표단은 27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 아체 재건 사업과 자원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009.04.27 I 임일곤 기자
  • 1조5천억원 신울진 1·2호기원전 유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추정사업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울진 1·2호기 원자력 주설비공사 입찰이 유찰됐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신울진 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000720)컨·삼성물산 컨소시엄만 참여, 3개 컨소시엄 이상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찰 규정에 따라 유찰됐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는 입찰 조건 변경 없이 재공고를 거쳐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울진 1·2호기 입찰은 미실적사 의무공동도급 규정이 빠지고, 대표사의 시공비율 규정이 종전 6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원전 시공 실적을 갖춘 6개 건설사가 공동도급(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진 반면 대표 건설사는 반드시 50% 이상 지분을 확보해야 해, 컨소시엄을 구성을 둘러싼 물밑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신울진 1·2호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50% 지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두산중공업(034020)(40%), SK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50%)은 대우건설(047040)(25%)와 대림산업(000210)(25%)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A건설사 관계자는 "원전공사가 흔한 공사가 아닌데다 올해는 일감을 확보하는 게 지상과제여서 원전 실적 건설사들이 수주 가능성에 맞춰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B 건설사 관계자는 "현행 입찰 규정대로라면 재입찰을 받는다고 해도 3개 컨소시업을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한수원이 미실적 의무공동도급 규정을 부활하거나 대표사 50% 이상 지분 확보 규정을 바꿔야 제대로 된 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전 실적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동아건설산업 등 6개사이며 원전 실적사는 아니지만 컨소시엄 참여가 가능한 업체(KEPIC 인증업체)는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SK건설, 경남기업, 삼부토건, 삼환기업, 금호건설(3월 인증 확보) 등이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수익성 악화 `시장신뢰 회복해야`-우리☞현대건설 1분기 `외형 늘고 영업익 줄고`(상보)☞현대건설 1Q 영업익 775억원..31.9%↓(1보)
2009.04.27 I 윤진섭 기자
  • CJ오쇼핑 中 자회사, 올해 실적 `작년 두배` 예상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CJ오쇼핑(옛 CJ홈쇼핑)의 중국 자회사인 동방CJ가 올해 4000억원이 넘는 매출(취급고)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또 180억원 가까운 순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통해 맞수 GS홈쇼핑과의 중국사업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계산이다. 27일 CJ오쇼핑(035760)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법인인 동방CJ의 올해 매출은 4000억원, 순익은 1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미 올 1분기에만 약 1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작년 영업실적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동방CJ는 매출 2100억원, 순익 90억원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지난 2007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배, 순익은 6배 이상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CJ오쇼핑 고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올 1분기 실적도 계획대비 초과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대로라면 올해 매출 4000억원, 순익 1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당초 (동방CJ의)성장속도를 조절하려고 했지만, 파트너사인 SMG(Shanghai Media Group) 측이 고속성장 필요성을 어필해 기존대로 성장쪽에 포커스를 뒀다"면서 "오는 2013년쯤에는 (동방CJ)매출이 1조원을 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첫 전파를 쏜 동방CJ는 CJ오쇼핑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 방송시간을 기존 하루 8시간에서 13시간으로 늘렸으며, 상하이 외에 주변 장쑤성과 푸젠성으로 송출지역을 넓히기도 했다.한편, CJ오쇼핑은 동방CJ와 달리 `티엔티엔CJ(톈진)`의 경우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영업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 속도조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STAR그룹과 합자계약을 맺은 인도의 경우 올 8월경 첫 전파를 쏜다는 계획아래 현재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며, 베트남은 연내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워둔 상태다.▶ 관련기사 ◀☞CJ오쇼핑, 아시아 대표홈쇼핑 부상..목표가↑-대신☞(특징주)CJ오쇼핑, 실적발표 앞두고 강세 지속☞CJ홈쇼핑, 3천만원대 `007차` 판다
2009.04.27 I 유용무 기자
  • GS홈쇼핑, 안정적 재무구조 부각..목표가↑-동양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7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견조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5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높였다. GS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4.7%에서 5.1%로 0.4%포인트 개선됐다.한상화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케이블TV 취급고 비중이 전년보다 3.1%포인트 상승한 반면 수익성이 저조한 인터넷 취급고 비중은 하락했다"며 "마진이 낮은 가전제품 취급고 역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경쟁업체인 CJ홈쇼핑 대비 주가가 60%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해외사업 성과와 함께 국내 홈쇼핑사업의 성장성 한계라는 리스크가 부각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무차입 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 등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고려할 경우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GS홈쇼핑, 1분기 `수익 늘고 외형 줄고`(상보)☞GS홈쇼핑, 1Q 영업익 221억..전년비 5%↑☞GS홈쇼핑, `삼겹살값 오르니 오리가 뜨네`
2009.04.27 I 김유정 기자
  • 엠피온, 하이패스 결합형 내비게이션 예약 판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은 이달 말 하이패스가 결합된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 EN(사진)`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27일까지 주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GS이숍, CJ몰, 옥션, G마켓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조그 리모컨, YTN TPEG 2개월 무료 사용권, SD카드 리더기, 액정보호 필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엠피온 내비 EN`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탈부착할 수 있다. 아이나비 SE 2.0을 적용했으며, GPS 수신 속도가 빠른 파인드 GPX를 탑재했다. 또 듀얼 DMB로 TPE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는 `도로교통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로교통 정보서비스는 현재 양재~안성, 신갈~호법까지 구축됐으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로교통 정보서비스`는 ▲막힘 구간안내 ▲구간 교통량 정보 ▲구간 운행속도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이밖에 국내에서 가장 얇은 초 슬림형의 하이패스 결합형으로 국내 최초로 조그 리모컨을 지원한다. 7인치형의 삼성 TFT패널(800 x 480) LCD와 조도센서 탑재로 밝기 자동조절, A/V 인-아웃이 가능하다.삼성전자 서비스의 A/S지원으로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에 걸맞게 서비스를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예약 판매 기간 중 가격은 (소비자가) 499,000원이다.
2009.04.21 I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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