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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운하 4공구 동부건설·5공구 현대산업 수주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 건설사업의 4공구와 5공구 시공사로 동부건설(00596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결정됐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4일 경인 아라뱃길 건설사업 4공구와 5공구 실시설계적격자로 각각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양사는 지난 13일 설계심의에서 경쟁사들을 크게 앞섰고 이날 가격점수를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도 우위를 지켜 실시설계적격자로 확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1133억원을, 현대산업개발은 1523억2800만원을 제시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지분 33%), 포스코건설(27%), 한신공영(10%), 삼부토건(10%), 일성건설(5%), 원광건설(5%), 삼환까뮤(5%), 진성건설(5%)로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현대산업개발(30%), 한진중공업(097230)(24%), 삼환기업(20%), 신동아건설(6%), 성우종합건설(5%), 한양주택(6%), 이연(5%), 효진건설(5%)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건설사업 6개 공구 가운데 1공구 현대건설, 3공구 GS건설, 4공구 동부건설, 5공구 현대산업개발로 4개 공구의 건설사가 확정됐다.▶ 관련기사 ◀☞동부택배, `80억짜리 정부 쌀 나른다`☞`6개월후 전매가능` 은평뉴타운 2지구 내달 분양☞동부건설, 센트레빌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
- (`근데, ELW가 뭐죠?`)(29)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이데일리 유지은 칼럼니스트] 유환구(이데일리 증권부 기자): 이사님 안녕하세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화요일입니다. 유지은(맥쿼리증권 이사): 유기자님도 한주 동안 잘지내셨죠? 근데 요건 봄비인가요, 여름비인가요? 유기자: ㅋㅋ 아직은 봄비라고 해두죠~ 근데 저희가 가을에 처음 이 칼럼을 시작했는데..벌써 계절이 세번이나 바뀌는 순간이네요. 유이사: 그러네요. 지금까지 장장 28회에 걸쳐 ELW의 기본 성격부터 구조, 참여자, 활용전략 등등..생각해보니 무려 7개월이라는 시간이군요~~ 헐..;; 근데 유기자님 소감 한 말씀한다면? 제가 MC같네요~ 흐흐. 유기자: `한 말씀`으론 불가합니다ㅎ 소감만 따로 한 회해야 할듯하네요ㅎㅎ 유이사: ㅋㅋ. 그럼 오늘부터 2회에 걸쳐 마지막으로 투자자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질문 또는 오해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앞으로 투자하시다보면 이보다 더 많은 질문들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그땐 www.warrants.co.kr 또는 Hot Line! 02-3705-9970 을 이용하거나..아니면 유기자님에게 물어보면 되겠죠~~? 유기자: 음..제 핸드폰 번호도 말해야하나요ㅋㅋ 유이사: 원하시면 사진과 함께 ㅎ ◇"어, 콜인데 빠지네?"괄목상대 유기자: 농담입니다..;; 어여 시작을 해보죠~ㅎㅎ 쾌도난마 유이사: ELW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장점을 제공하지만 주식보다는 다소 복잡하고 투자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투자자들이 흔하게 부딪히는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좋네요. 이른바 Q&A 시간이군요. 궁금증 총정리ㅎㅎ 쾌도난마 유이사: 맥쿼리 Hot Line을 통해 흔히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는.. "아니 내가 콜을 샀는데, 장이 오르면 콜이니까 올라야 할 거 아니오!" 라는 건데요. 콜ELW라면 기초자산이 오르면 종목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죠? 기본중의 기본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당근이죠 ㅎ 쾌도난마 유이사: 그런데 현재가 Table을 쭉~ 살펴보다보면 `어, 진짜 콜인데 빠지네` 하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럴때는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포인트를 먼저 체크해 보셔야 하는데요…. 먼저, `현재가`가 현재가격인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현재가요? 현재가는 현재가격이라는 뜻 아닌가요? 쾌도난마 유이사: 현재가는 현재가격이란 뜻이긴 한데 정확하게 말하면 직전 체결된 가격을 의미합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특히 ELW의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경우는 거래 체결이 대부분 연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현재가가 거의 현재를 의미하게 되겠죠. 그런데 2800종목이 넘는 ELW의 경우 모든 종목이 연속적으로 거래되는 것은 아니어서 종목에 따라서는 표기된 `현재가`가 실제 `현재가` 가격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대비 상승/하락률(%)이나 상승/하락폭(원)도 전일 종가대비 현재가격의 상승/하락률이나 상승/하락폭을 나타내므로, 이 `현재가격`이 현재 기초자산 현재가격을 반영한 현재가인지 확인해 봐야합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러니까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줄은 어떻게 확인하죠? 쾌도난마 유이사: LP의 호가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LP 호가는 기초자산의 가격변동 등 가격결정변수 변화를 그때그때 반영해 매수매도 호가를 제공하기 때문에 LP 호가가 가장 정확한 현재체결가능한 가격이라고 보는게 맞죠.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경우`괄목상대 유기자: 그럼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경우에 `어 기초자산 오르는데 콜이 빠지네…`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말씀이신거죠? 쾌도난마 유이사: 빙고! 현재가가 현재가가 아닌 경우 이런 착시 효과(?)나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첫번째 기초자산의 전일 종가를 반영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ELW의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이나 주가지수는 대부분 하루종일 연속적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그러나 ELW는 주식과 달리 연속적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우9031엘지전자콜의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이 종목은 전일 10시25분에 마지막 체결된 이후 거래 체결이 없이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기초자산인 LG전자는 장마감때까지 활발하게 거래가 됐죠. 장중 이 ELW가 체결된 시점에서 기초자산은 10만4000원, 이때 ELW는 505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장 마감 때 기조차산은 10만2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LW가 체결된 시점보다 기초자산의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오늘 LG전자는 10만3000원으로 0.5%정도 상승 마감했지만 이 ELW는 445원입니다. LG전자 기초자산은 0.5%상승했지만, 이 ELW는 12%나 하락한 것처럼 보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그러네요.. 쾌도난마 유이사: 그렇지만 이 ELW 가격은 기초자산이 10만4000원일 때 체결됐던 505원에서 445원으로 12% 하락한 것이고 기초자산은 전일 15시 종가인 10만2500원에서0.5% 상승해 10만3000원이 된 것입니다. 체결시점에서의 가격끼리만 비교하면 ELW의 하락이 당연한데 서로 종가의 체결시점이 달라 마치 이 ELW가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처럼 보입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러니까 기초자산의 체결시점과 ELW 체결시점이 차이가 생기면서 기초자산과 ELW가 다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얘기군요. 쾌도난마 유이사: 예. 현재가의 대비상승하락률을 제대로 이해해야 오해가 없다는 얘깁니다. 특히 LP의 유동성 공급 의무가 없는 단일가 매매시간 즉, 오후 2시50분전에 거래가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초자산의 경우는 그렇지 않죠. 그래서 이 종가 동시호가 시간에 가격 변동이 크게 있었다면! 이 또한 전일의 ELW가격은 기초자산 가격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렇게 기초자산과 ELW가 따로 논다! 그럴 땐 전일 ELW의 종가가 언제 체결된 가격인지, 그리고 그 때의 기초자산 호가는 어땠는지를 살펴보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렇지만, LP의 호가는 항상 기초자산의 움직임 등을 계속 반영해 호가를 공급하기 때문에 % 변화가 이상하다 할 때는 LP의 호가를 챙겨보고 전날에 언제 거래가 이루어졌는지 챙겨보라~는 말씀이신거죠! 쾌도난마 유이사: 정리 아주 잘해 주셨어요~ 이번에는 비슷하지만 한번 더 확인! 현재가가 기초자산 가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경우 두번째로 거래량 부족에 따른 가격 왜곡의 예시입니다. ELW는 장중 비연속적으로 거래되는 경우 뿐 아니라 때로는 며칠씩 거래가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ELW가 며칠씩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왜냐면 현재가라는 것은 마지막 체결가격이기 때문에 마지막 체결일의 ELW종가가 계속해서 현재가로 보이게 되면 LP가 내놓은 호가와의 괴리가 크게 발생할 수 있죠. 또 이렇게 며칠씩 거래가 없다가 한번 거래체결이 이루어지면 그간 반영되지 않았던 시간가치 변화와 내재가치 변화 – 기초자산 가격변화가 한꺼번에 현재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 폭과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착시 현상 또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죠. 괄목상대 유기자: 이런 경우의 예도 한번 보여주세요. 쾌도난마 유이사: 맥쿼리9208현대백콜 종목을 한번 보겠습니다. 오전 11시39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100원이 하락한 8만3000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현대백화점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ELW는 무려 83%나 상승한 375원에 거래가 되었죠? 괄목상대 유기자: 엇 그러네요. 콜인데 주가가 하락할 때 상승? ㅎㅎ 유이사: 과거 일간 거래동향을 보면 이 ELW는 4월27일에 현대백화점 주가가 7만6600원일때 205원에 체결된 이후 쭉 거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4월27일 이후 기초자산인 현대백화점이 7만6600원에서 8만3000원까지 상승한 상승폭을 한꺼번에 반영시켰다는 것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한마디로 HTS 등을 볼때 `대비` 만 믿으면 안되겠네요.ㅎㅎ 쾌도난마 유이사: 네. 이게 언제 `대비`냐에 대한 개념을 잘 잡아야한다는 겁니다. 간혹 주문실수등의 오류로 엉뚱한 가격에 체결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대비 %변화가 아주 엉뚱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씨티9136GS건설콜은 기초자산이 상승했는데도 ELW는 무려 97%나 폭락한 것처럼 보이죠? 이것은 전일 이 콜ELW가 동시호가 때 1만원이라는 아주 엉뚱한 가격으로 체결되었고 오늘은 다시 LP의 정상적인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짐에 따라서 97%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봤는데도 ELW가 제대로 기초자산 가격움직임을 반영하지 않는 것 같다면~ 세번째, 혹시 깊은 외가격 종목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행사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이 매우 멀리 떨어진 깊은 외가격 종목은 기초자산 가격이 웬만큼 움직여도 그 내재가치 변화가 ELW 가격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극외가격 콜ELW의 경우에 기초자산이 올랐는데도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깊은 외가격 종목일수도괄목상대 유기자: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죠? 쾌도난마 유이사: 기초자산 가격이 변할 때 `ELW 가격 변화는=기초자산 가격 변화* 델타*전환비율` 이렇게 계산하죠. 그런데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쎄타값만큼 그 가치가 하락 즉 가격이 하락하겠죠. 극외가격 종목은 만기에 행사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델타도 엄청나게 작은 값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쎄타는 높죠. 특히 만기가 가까워오면 하루하루 감소하는 쎄타의 값은 점점 커지므로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대한 내재가치의 변화 (기초자산 가격 변화 폭 * 델타 * 전환비율 ) 보다 시간가치의 감소 (쎄타 값) 이 더 클 수 있다는 뜻이 되므로 기초자산 움직임에 대해 ELW가격이 오르지 않거나 쎄타값이 더 큰 경우는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까지 생기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더라도 가격이 매우 싼 극외가격 종목에 대한 투자는 흠..자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렇군요~. 그럼 마지막 한가지 체크할 변수는요? 쾌도난마 유이사: 마지막으로..극 외가격 종목도 아니라면..네번째! 그럼 내재변동성을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내재변동성은 LP가 해당 기초자산이 만기까지 얼마만큼 큰 폭으로 움직일 것인지(변동폭) 예측하는 값이라고 했습니다. 예측값이니만큼 변할 수도 있다는 뜻이죠. 내재변동성은 역사적변동성을 참조하기도 하지만 그 밖에 여러 변수를 고려한다고 했는데요. 따라서 이 여러 변수들이 변화가 생기면 LP는 변동성을 바꾸어 ELW호가 공급을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ELW의 가격은 내재변동성이 상승하면 콜, 풋 모두 상승하며 내재변동성이 하락하면 모두 하락하게되죠. LP마다 전략이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LP는 일관된 변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때로는 시장이 매우 변동이 심한 경우들이 발생하죠. 작년 리먼 사태같은 때는 장중변동성이 10% 넘게 등락을 거듭하는 수도 생깁니다. ELW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중 변동성이 오르면 기초자산의 움직임과 관계없이 가격 상승요인이 되므로 손뼉치며 기뻐할 일이지만 변동성이 상승한 수준에서 매입한 후 변동성이 하락하게 되면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가격하락요인이 되기 때문에 기초자산의 방향이 맞았더라도 때로는 예상한것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는 뜻이죠. 특히 시장변동성이 급격하게 축소되는 구간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ELW 가격은 기초자산의 가격이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ELW를 매수할 때 내재변동성의 수준이 역사적으로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죠? 변동성도 끊임없이 오르기만 하고 끊임없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수렴하고 또 폭을 확장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괄목상대 유기자:역사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수준이라면 변동성이 축소될 수 있겠죠? 쾌도난마 유이사: 그렇습니다. 또 하나 마지막으로 LP의 유동성 공급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기초자산 가격과 ELW가격의 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LP의 보유수량이 0%인 경우 LP의 매도호가 제출이 금지됩니다. 이렇게 투자자들 사이에 거래가 원활한 경우 투자자들끼리의 매수 매도 호가가 체결되면서 시장가와 LP호가간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LP의 매수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시장가격이 형성되는데 투자자가 이를 확인하지 않고 고평가된 시장가에 매수할 경우 이후 기초자산이 예상대로 움직이더라도 시장가격의 거품이 꺼지면서 예상보다 수익이 적게 발생하거나 심지어 손실을 보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ELW를 매수했는데 LP의 보유물량이 모두 매도되고 LP의 매수호가보다 높은 수준에 가격이 형성되면 그 때는 고평가된 가격으로 짐작하셔도 무방합니다. 괄목상대 유기자: 그럼 매도를 고려해야 하나요? 쾌도난마 유이사: 그렇습니다. 왜냐! LP는 고평가된 가격에 매수해 주지 않을테니 고평가된 시장호가에 되파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뜻이죠. 반대로 매수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LP보유수량이 하나도 없을 때는 좀 신중하시는 편이 바람직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고평가 되어서 적절하게 기초자산 움직임을 반영하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괄목상대 유기자: 그렇군요~ㅎㅎ 오늘도 수고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나머지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죠~쾌도난마 유이사: 예~ 다음주에 뵐게요~ ㅎㅎ
- 정유사별 공급가, 뚜껑을 열어보니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8일 정유사가 공급하는 석유제품 도매가격이 공개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휘발유 공급가격은 S-Oil(010950)이 가장 비쌌고, SK에너지(096770)가 가장 쌌다. 반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제일 높았다. ◇휘발유·경유 도매가, SK에너지가 제일 싸 ▲ 대리점, 주유소, 판매소에 공급하는 정유사별 제품가격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정유 4사가 지난 4월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리점, 주유소, 일반판매소에 공급한 석유제품 가격을 8일 오전 공개했다. 정유사별 도매가격 차이는 휘발유의 경우에 ℓ당 최대 18.46원까지 차이가 났다. SK에너지가 ℓ당 1397.89원에 공급해 가장 쌌다. 반면에 S-Oil이 ℓ당 1416.35원으로 가장 비쌌다.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6.87원까지 벌어졌다. SK에너지가 ℓ당 1161.13원으로 가장 쌌고, GS(078930)칼텍스가 ℓ당 1178.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ℓ당 716.10원과 706.65원에 공급해, 가장 비싼 가격에 공급했다. ◇주유소 판매가는 SK에너지가 가장 비싸 ▲ 정유사 상표별 주유소 판매가격 그러나 SK에너지는 SK네트웍스를 통해 소매점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주유소 판매가를 기준으로 보면 제일 비쌌다. 같은 기간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폴별 휘발유 가격을 보면, SK에너지가 ℓ당 1560.58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오일뱅크는 ℓ당 1541.09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에 공급했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SK에너지가 가장 높았다. SK에너지는 ℓ당 1341.33원에 공급해, 가장 낮은 가격(S-Oil의 1315.73원)보다 25.60원 비쌌다.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실내등유와 보일러 등유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제일 낮았다. 현대오일뱅크는 실내등유를 ℓ당 912.99원에, 보일러등유를 901.20원에 공급했다.▶ 관련기사 ◀☞S-Oil `실적좋으니 배당도 기대해볼만`-메리츠☞S-Oil, 1분기 실적 정제마진에 웃었다☞S-Oil. 1분기 영업익 4014억..전년비 27%↑
- 현대산업개발 컨, 12조원 대심도철도 제안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수도권 대심도 철도사업을 제안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012630)개발 컨소시엄은 총 투자비 12조원 규모의 수도권고속직행철도 민간투자사업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이 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을 주간사로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롯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산업은행이 금융주간사로, 경기도시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특성과 운영 및 유지관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4개 노선의 동시 추진을 제안서에 포함시켰다. 제안된 노선을 살펴보면 우선 A라인은 일산 킨텍스에서 출발해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연결되며, B라인은 의정부 회룡에서부터 청량리와 삼성역, 과천을 거쳐 금정까지 연결된다. C라인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출발해 서울 신도림, 서울역 등을 거쳐 청량리까지 연결되며, D라인은 인천 부평에서부터 부천 당아래, 서울 신도림, 사당 등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토록 돼 있다.4개 노선은 총 연장 160km이며, 정거장은 27개소가 설치된다. 최대 30년간 운영 후 국가에 기부채납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이며, 착공은 2011년, 시운전은 2016년으로 돼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번 민간 제안에 이어 연내 적격성 조사와 제3자 공고를 거쳐 내년 말 실시협약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실적악화 당분간 지속-하나대투☞현대산업, 원가율 개선 급선무..목표가↓-현대☞현대산업개발 1Q 영업익 362억원..23.5%↓
- 1조5천억원 신울진 1·2호기원전 유찰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추정사업비만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울진 1·2호기 원자력 주설비공사 입찰이 유찰됐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신울진 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000720)컨·삼성물산 컨소시엄만 참여, 3개 컨소시엄 이상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찰 규정에 따라 유찰됐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는 입찰 조건 변경 없이 재공고를 거쳐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울진 1·2호기 입찰은 미실적사 의무공동도급 규정이 빠지고, 대표사의 시공비율 규정이 종전 6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원전 시공 실적을 갖춘 6개 건설사가 공동도급(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해진 반면 대표 건설사는 반드시 50% 이상 지분을 확보해야 해, 컨소시엄을 구성을 둘러싼 물밑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신울진 1·2호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50% 지분을 확보한 상태에서 두산중공업(034020)(40%), SK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50%)은 대우건설(047040)(25%)와 대림산업(000210)(25%)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A건설사 관계자는 "원전공사가 흔한 공사가 아닌데다 올해는 일감을 확보하는 게 지상과제여서 원전 실적 건설사들이 수주 가능성에 맞춰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B 건설사 관계자는 "현행 입찰 규정대로라면 재입찰을 받는다고 해도 3개 컨소시업을 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한수원이 미실적 의무공동도급 규정을 부활하거나 대표사 50% 이상 지분 확보 규정을 바꿔야 제대로 된 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전 실적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동아건설산업 등 6개사이며 원전 실적사는 아니지만 컨소시엄 참여가 가능한 업체(KEPIC 인증업체)는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SK건설, 경남기업, 삼부토건, 삼환기업, 금호건설(3월 인증 확보) 등이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수익성 악화 `시장신뢰 회복해야`-우리☞현대건설 1분기 `외형 늘고 영업익 줄고`(상보)☞현대건설 1Q 영업익 775억원..31.9%↓(1보)
- CJ오쇼핑 中 자회사, 올해 실적 `작년 두배` 예상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CJ오쇼핑(옛 CJ홈쇼핑)의 중국 자회사인 동방CJ가 올해 4000억원이 넘는 매출(취급고)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또 180억원 가까운 순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통해 맞수 GS홈쇼핑과의 중국사업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계산이다. 27일 CJ오쇼핑(035760)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법인인 동방CJ의 올해 매출은 4000억원, 순익은 1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미 올 1분기에만 약 1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작년 영업실적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동방CJ는 매출 2100억원, 순익 90억원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지난 2007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배, 순익은 6배 이상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CJ오쇼핑 고위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올 1분기 실적도 계획대비 초과 달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대로라면 올해 매출 4000억원, 순익 1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당초 (동방CJ의)성장속도를 조절하려고 했지만, 파트너사인 SMG(Shanghai Media Group) 측이 고속성장 필요성을 어필해 기존대로 성장쪽에 포커스를 뒀다"면서 "오는 2013년쯤에는 (동방CJ)매출이 1조원을 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첫 전파를 쏜 동방CJ는 CJ오쇼핑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 방송시간을 기존 하루 8시간에서 13시간으로 늘렸으며, 상하이 외에 주변 장쑤성과 푸젠성으로 송출지역을 넓히기도 했다.한편, CJ오쇼핑은 동방CJ와 달리 `티엔티엔CJ(톈진)`의 경우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영업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 속도조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STAR그룹과 합자계약을 맺은 인도의 경우 올 8월경 첫 전파를 쏜다는 계획아래 현재 막바지 준비작업에 한창이며, 베트남은 연내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워둔 상태다.▶ 관련기사 ◀☞CJ오쇼핑, 아시아 대표홈쇼핑 부상..목표가↑-대신☞(특징주)CJ오쇼핑, 실적발표 앞두고 강세 지속☞CJ홈쇼핑, 3천만원대 `007차` 판다
- 엠피온, 하이패스 결합형 내비게이션 예약 판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은 이달 말 하이패스가 결합된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 EN(사진)` 출시를 앞두고 21일부터 27일까지 주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GS이숍, CJ몰, 옥션, G마켓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조그 리모컨, YTN TPEG 2개월 무료 사용권, SD카드 리더기, 액정보호 필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엠피온 내비 EN`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탈부착할 수 있다. 아이나비 SE 2.0을 적용했으며, GPS 수신 속도가 빠른 파인드 GPX를 탑재했다. 또 듀얼 DMB로 TPE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는 `도로교통 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로교통 정보서비스는 현재 양재~안성, 신갈~호법까지 구축됐으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로교통 정보서비스`는 ▲막힘 구간안내 ▲구간 교통량 정보 ▲구간 운행속도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이밖에 국내에서 가장 얇은 초 슬림형의 하이패스 결합형으로 국내 최초로 조그 리모컨을 지원한다. 7인치형의 삼성 TFT패널(800 x 480) LCD와 조도센서 탑재로 밝기 자동조절, A/V 인-아웃이 가능하다.삼성전자 서비스의 A/S지원으로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에 걸맞게 서비스를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예약 판매 기간 중 가격은 (소비자가) 4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