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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500선 또 내줘…기관 외국인 매도세(마감)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500선을 밑돌았다. 미국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하며 하락반전했다.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3포인트(1.5%) 떨어진 495.27을 기록했다. 지수가 5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2주만이다. 전날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237억원 팔자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721억원 순수하게 팔았다. 개인만 홀로 1088억원 사자우위를 보이며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과 서울반도체가 3~4% 하락했고 태웅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 등이 줄줄이 미끄러졌다. 메가스터디(072870) 키움증권 동서 GS홈쇼핑 하나투어 등은 상승했다.테마주들도 다소 부진했다. 최근 분산서비스거부(DDos) 바이러스로 급등했던 보안주들이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급락했고 풍력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풍력주들은 주요 전력회사들의 풍력발전건설 분야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또 일부 종목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 더해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렸다. 태웅(044490) 동국산업(005160) 등이 5% 이상 빠졌고 용현BM(089230) 유니슨 우림기계 평산 등이 하락했다.최근 연이틀 급등세를 보였던 보안주들은 전날 3차 공격에 큰 피해가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안철수연구소(053800)와 나우콤은 강세를 지속했지만 이스트소프트(047560)를 비롯해 넷시큐어테크 어울림정보 에스지어드밴텍 넥스지 인젠 등이 1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이니텍(053350)과 터보테크도 하락반전했다.약세장 속에 웃었던 테마주도 있었다. 한국이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에서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꼽히는 옴니시스템(057540)과 누리텔레콤 등은 상한가로 직행했다.물량부담으로 고꾸라진 종목들도 많았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다음주 100% 무상증자 상장을 앞두고 공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6% 이상 떨어졌고 베리앤모어(088810)가 발행주식의 5배 규모 유상증자가 결정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또 우리기술(032820)이 대규모 신주인수권 행사 소식에 7% 가까이 하락했다.이 밖에 다음(035720)이 최근 호재가 주가에 이미 다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4% 이상 하락했고 한국팩키지가 2분기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21개 상한가 포함 354개 종목이 올랐고 8개 하한가 포함해 566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3612만주와 2조1926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코스닥, 기관 매도세로 이틀째 약세..보안株 `껑충`(마감)☞코스닥 엿새만에 하락…보안주 `활짝`(마감)☞코스닥 나흘째 랠리…녹색테마주 `신났다`(마감)
2009.07.10 I 김경민 기자
  • `알코아+고용 지지` 뉴욕 강보합..다우 0.06%↑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 끝에 강보합세로 마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76포인트(0.06%) 상승한 8183.1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8포인트(0.31%) 오른 1752.5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2포인트(0.35%) 전진한 882.68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과 주간 고용지표 개선이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그러나 여전한 경제와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내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6월 소매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발표된데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주요 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 형성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소매유통주가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도 올라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6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5만2000명(계절조정) 감소한 5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3000명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7일 마감기준)는 15만9000명 늘어난 688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위한 공장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통상 이맘때쯤 반영되는 계절적인 감원 요인이 제너럴모터스(GM) 등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선반영되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고용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로 누적된 실업자들로 인해 실업률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버핏 "美 2차 경기부양책 필요하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의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경제가 자유낙하(freefall)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 회복 국면에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돼 지난해 말 자유낙하 상황을 경험하면서 경제 행태가 엄청나게 변했다"고 진단했다. 버핏은 이에 따라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아직까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버락 오바마 정부와 상반된 견해다. 버핏은 "2차 경기부양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옳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7870억달러 규모의 1차 경기부양책을 `반쪽 짜리 처방약`에 비유했다. 그는 "1차 경기부양책은 절반은 비아그라로 절반은 사탕으로 채워진 것으로 강력한 약효를 발휘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버핏은 아울러 "실업률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가 회복되기 전에 실업률이 11%까지 치솟는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러나 미국 경제가 결국은 회복돼 번영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했다. 다만 "그 시점은 다음주, 또는 다음달이 아닐 것"이라며 경제 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6월 소매유통업체 판매실적 부진→소매유통주 약세 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쇼핑센터위원회(ICSC)와 골드만삭스의 집계에 따르면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동일점포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미국 최대 의류 유통업체인 갭과 리미티드 브랜드, 애버크롬비 앤 피치, 아메리칸 어패럴 등의 6월 동일점포매출 감소폭이 일제히 전망보다 컸다. 미국 2위 할인점 타겟의 동일점포매출은 6.2% 줄었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BJ's의 동일점포매출도 각각 6%, 7.5% 감소했다. 삭스 등 고급 백화점의 동일점포매출은 예상보다는 선전했다. 그러나 대부분 할인 행사 덕택이었고, 전망은 여전히 우울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갭(GPS)이 2%, 리미티드 브랜드(LTD)가 4% 하락했다. 코스트코(COST)와 삭스(SKS)도 1.1%, 10% 떨어졌다. ◇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에너지주 상승 금융주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GS)가 3.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과 목표 가격도 높여잡았다. 이에 따라 다른 금융주들도 올랐다. 씨티그룹(C)과 BoA(BAC)가 각각 2.7%, 1.1% 상승했다.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도 올랐다. 셰브론(CVX)과 코노코필립스(COP)가 각각 0.5%, 2.2% 전진했다. 반면 알코아(AA)는 기대를 웃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2.4% 밀려났다.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은 주식가치가 제로(0)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씨티그룹의 분석 여파로 27.6% 폭락했다. ◇ 유가 7일만에 소폭 반등..엔 약세 국제 유가는 7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0.4%) 오른 60.41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이날 장중 60달러선 아래로 밀려나며 59.2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경제와 함께 원유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됐다. 하지만 주간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같은 우려를 다소 진정시켰다. 달러 약세도 유가 반등에 일조했다. 미국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간 급등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매도세를 촉발했다. 엔화는 최근 경제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와 어닝시즌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면서 급등해왔다.
2009.07.10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등락..알코아 vs 버핏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1시5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05포인트(0.07%) 상승한 8184.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1포인트(0.54%) 오른 1756.6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5포인트(0.47%) 전진한 883.71을 각각 기록중이다. 주요 지수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과 주간 고용지표 개선을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경제와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수 차례 약세로 밀려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월 소매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발표된데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차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소매유통주가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다. 반면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6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5만2000명(계절조정) 감소한 5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3000명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7일 마감기준)는 15만9000명 늘어난 688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위한 공장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통상 이맘때쯤 반영되는 계절적인 감원 요인이 제너럴모터스(GM) 등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선반영되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고용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로 누적된 실업자들로 인해 실업률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버핏 "美 2차 경기부양책 필요하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의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경제가 자유낙하(freefall) 상황은 아니지만 아직 회복 국면에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확산돼 지난해 말 자유낙하 상황을 경험하면서 경제 행태가 엄청나게 변했다"고 진단했다. 버핏은 이에 따라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아직까지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는 버락 오바마 정부와 상반된 견해다. 버핏은 "2차 경기부양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옳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7870억달러 규모의 1차 경기부양책을 `반쪽 짜리 처방약`에 비유했다. 그는 "1차 경기부양책은 절반은 비아그라로 절반은 사탕으로 채워진 것으로 강력한 약효를 발휘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버핏은 아울러 "실업률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가 회복되기 전에 실업률이 11%까지 치솟는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러나 미국 경제가 결국은 회복돼 번영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했다. 다만 "그 시점은 다음주, 또는 다음달이 아닐 것"이라며 경제 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 6월 소매유통업체 판매실적 부진→소매유통주 약세 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최대 의류 유통업체인 갭과 리미티드 브랜드, 애버크롬비 앤 피치, 아메리칸 어패럴 등의 6월 동일점포매출 감소폭이 일제히 전망보다 컸다. 미국 2위 할인점 타겟의 동일점포매출은 6.2% 줄었다.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BJ's의 동일점포매출도 각각 6%, 7.5% 감소했다. 삭스 등 고급 백화점의 동일점포매출은 예상보다는 선전했다. 그러나 대부분 할인 행사 덕택이었고, 전망은 여전히 우울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소매유통주들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갭(GPS)이 2%, 리미티드 브랜드(LTD)가 5.7% 하락세다. 코스트코(COST)와 삭스(SKS)도 1.1%, 9.1% 떨어졌다. ◇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 강세 금융주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골드만삭스(GS)가 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과 목표 가격도 높여잡았다. 이에 따라 다른 금융주들도 올랐다. 씨티그룹(C)과 BoA(BAC)가 각각 1.2%, 2.5% 상승했다. 개장 초 급등세를 나타내던 알코아는 상승폭을 축소했다. 0.4% 오름세다. 알코아는 2분기 4억5400만달러(주당 4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26센트로 톰슨 퍼스트콜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센트보다 손실폭이 적었다. ◇ 유가 등락..장중 60弗 하회 국제 유가도 증시와 함께 출렁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에는 지난 5월26일 이후 처음으로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센트(0.03%) 오른 60.16달러를 기록중이다.
2009.07.10 I 전설리 기자
  • 뉴욕 개장초 강보합..알코아+고용 호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장초반 강보합세다.오전 9시5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91포인트(0.06%) 상승한 8183.3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2포인트(0.29%) 오른 1752.1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79포인트(0.20%) 전진한 881.35를 각각 기록중이다.주요 지수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과 주간 고용지표 개선을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6월 소매유통업체들의 판매실적 부진이 악재로 부각되면서 잠시 약세로 밀려나기도 하는 등 상승권을 지켜내기가 다소 버거운 모습이다.2분기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린 알코아는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전망보다 적었다.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셰브론(CVX)과 코노코필립스(COP)가 각각 0.4%, 1.8% 올랐다.알코아(AA)는 2.6% 상승세다. 골드만삭스(GS)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2.7% 전진했다.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9센트(0.98%) 오른 60.73달러를 기록중이다.
2009.07.09 I 전설리 기자
  • (뉴욕/개장전)상승..알코아+고용 호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과 주간 고용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분기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린 알코아는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전망보다 적었다.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최근 고조된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와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됐다.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오전 8시56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60포인트 상승한 8176을, 나스닥100 선물은 12.0포인트 오른 1419.0을 각각 기록중이다. ◇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6개월 최저`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는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5만2000명(계절조정) 감소한 5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3000명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27일 마감기준)는 15만9000명 늘어난 688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새로운 모델 출시를 위한 공장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통상 이맘때쯤 반영되는 계절적인 감원 요인이 제너럴모터스(GM) 등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선반영되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고용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전후 최악의 경기후퇴(recession)로 누적된 실업자들로 인해 실업률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5월 도매재고 발표가 예정돼있다. 톰슨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5월 도매재고는 전월 1.4%에 이어 1% 줄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 유가 7일만에 반등..에너지주 상승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상승세다. 셰브론(CVX)과 코노코필립스(COP)가 개장 전 거래에서 각각 1%, 1.4% 올랐다. 셰브론은 이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2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87센트(1.45%) 오른 61.01달러를 기록중이다. ◇ 알코아·골드만삭스 상승 알코아(AA)는 5.7% 급등세다. 알코아는 2분기 4억5400만달러(주당 4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26센트로 톰슨 퍼스트콜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센트보다 손실폭이 적었다. 골드만삭스(GS)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2.1% 전진했다. BoA는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과 목표 가격도 높여잡았다.
2009.07.09 I 전설리 기자
  • (뉴욕/개장전)상승..알코아 호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분기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린 알코아는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전망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고조된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정도 진정시켰다.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오전 7시39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45포인트 상승한 8161을, 나스닥100 선물은 5.8포인트 오른 1412.8을 각각 기록중이다. ◇ 주간 고용지표-소매유통업체 판매실적 예정 이날 경제지표로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5월 도매재고 발표가 예정돼있다. 톰슨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9000명 감소한 60만5000명으로 추정됐다. 5월 도매재고는 전월 1.4%에 이어 1% 줄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 유가 7일만에 반등..에너지주 상승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상승세다. 셰브론(CVX)과 코노코필립스(COP)가 독일 증시에서 올랐다. 셰브론은 이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2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93센트(1.55%) 오른 61.07달러를 기록중이다. ◇ 알코아·골드만삭스 상승 알코아(AA)는 개장 전 거래에서 7% 급등세다. 알코아는 2분기 4억5400만달러(주당 4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26센트로 톰슨 퍼스트콜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센트보다 손실폭이 적었다. 골드만삭스(GS)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2.4% 전진했다. BoA는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과 목표 가격도 높여잡았다.
2009.07.09 I 전설리 기자
  • (재송)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2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관련 주요 뉴스다. ▲인터파크INT= 인터파크투어를 1대 0.012700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했다. 합병신주수는 127만주다. ▲아이젝(0651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아이젝(065180)= 보유 중인 대한전선(001440) 주식 9만주를 13억원에 처분키로 했다. 처분목적은 단기매매차익을 위해서다.▲에스티큐브(052020)=적자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위해 합성수지 사업부문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생산중단 금액은 38억원 규모다. ▲GS(078930)=쌍용(001250)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공시했다.▲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계열사인 HHIC-Phil Inc.에 531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키로 결정했다.▲GK파워(054020)= 자사 부도설 사실여부를 묻는 거래소 조회공시에 대해 "회사가 발행한 4억원짜리 약속어음이 1일 국민은행 강남구청역 지점에서 지급제시돼 2일 결제를 완료해 은행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에이스일렉(038690)= 최대주주 정재윤외 1명이 보유중인 주식 576만주와 경영권을 이광우에게 이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대금은 120억원 규모다. ▲삼보판지(023600)= 계열사인 동진판지에 대해 21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3.22%에 해당하는 규모다.▲신세계건설(034300)= 인천교통공사와 378억7453만원 규모의 `주차타워 등 목적사업용 건축물 증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5% 규모며 계약기간은 2011년 3월 27일까지다. ▲POSCO(005490)= 치과용 임플란트 코팅 제조업사인 메디엠을 계열사에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계열사는 모두 109개가 됐다. ▲한신DNP(012170)= 한국거래소는 소송과 관련한 공시를 이행하지 않은 한신DNP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6점의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엘(082270)=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지분을 32.54%을 보유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한성기업(003680)= 최대주주가 오양수산(006090)에서 임우근 대표이사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임우근 대표는 55만9100주를 추가 매수, 임 대표 개인 명의의 보유주식이 103만3901주(19.23%)로 늘어났다. ▲금호산업(002990)= 시행사인 원채무자 도움에셋의 채무 345억여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채무액은 도움에셋이 대한주택보증에 환매조건부로 매각한 세대에 대한 매매대금이다. ▲지코앤루티즈(058370)= 자회사 루티즈발리의 680억원 채무를 인수키로 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8.49%에 해당하는 규모다. 
2009.07.03 I 장순원 기자
  • 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다음은 2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관련 주요 뉴스다. ▲인터파크INT= 인터파크투어를 1대 0.012700 비율로 흡수합병키로 했다. 합병신주수는 127만주다. ▲아이젝(0651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아이젝(065180)= 보유 중인 대한전선(001440) 주식 9만주를 13억원에 처분키로 했다. 처분목적은 단기매매차익을 위해서다.▲에스티큐브(052020)=적자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위해 합성수지 사업부문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생산중단 금액은 38억원 규모다. ▲GS(078930)=쌍용(001250)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공시했다.▲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계열사인 HHIC-Phil Inc.에 531억2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키로 결정했다.▲GK파워(054020)= 자사 부도설 사실여부를 묻는 거래소 조회공시에 대해 "회사가 발행한 4억원짜리 약속어음이 1일 국민은행 강남구청역 지점에서 지급제시돼 2일 결제를 완료해 은행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에이스일렉(038690)= 최대주주 정재윤외 1명이 보유중인 주식 576만주와 경영권을 이광우에게 이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대금은 120억원 규모다. ▲삼보판지(023600)= 계열사인 동진판지에 대해 21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3.22%에 해당하는 규모다.▲신세계건설(034300)= 인천교통공사와 378억7453만원 규모의 `주차타워 등 목적사업용 건축물 증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5% 규모며 계약기간은 2011년 3월 27일까지다. ▲POSCO(005490)= 치과용 임플란트 코팅 제조업사인 메디엠을 계열사에 추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계열사는 모두 109개가 됐다. ▲한신DNP(012170)= 한국거래소는 소송과 관련한 공시를 이행하지 않은 한신DNP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6점의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엘(082270)= 한국줄기세포뱅크의 지분을 32.54%을 보유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한성기업(003680)= 최대주주가 오양수산(006090)에서 임우근 대표이사 외 9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임우근 대표는 55만9100주를 추가 매수, 임 대표 개인 명의의 보유주식이 103만3901주(19.23%)로 늘어났다. ▲금호산업(002990)= 시행사인 원채무자 도움에셋의 채무 345억여원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채무액은 도움에셋이 대한주택보증에 환매조건부로 매각한 세대에 대한 매매대금이다. ▲지코앤루티즈(058370)= 자회사 루티즈발리의 680억원 채무를 인수키로 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308.49%에 해당하는 규모다.  ▶ 관련기사 ◀☞쌍용 조국필 사장 퇴임길…스톡옵션 66억 대박☞쌍용, 주당 1127원 중간배당 결정
2009.07.02 I 장순원 기자
  •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6월 등록업체 78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 6월 1달동안 공정거래위원회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해 정보공개서를 신규 또는 변경등록한 브랜드가 7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유통과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업체들은 외식부터 서비스업종까지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들의 정보공개서는 순차적으로 PDF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거래 홈페이지는 http://franchise.ftc.go.kr 이다. [ 다음은 정보공개서 등록 브랜드 명단이다.] 연번 상호 영업표지 등록번호 접수일 등록일 담당 1 리즈컵스 리즈컵스 20090100254 2009-05-26 2009-06-02 본부 2 (주)케이디씨자동차외형복원 케이디씨자동차외형복원 20090100255 2009-05-18 2009-06-02 본부 3 야쿤코리아(주) 지알로커피 20090100256 2009-04-27 2009-06-02 본부 4 (주)훌랄라 훌랄라 닭갈비와부대찌개 20090100257 2009-04-09 2009-06-02 본부 5 (주)맛데이 맛데이치킨 20090100258 2009-04-09 2009-06-02 본부 6 드림에프에스 육쌈냉면 20090100259 2009-05-28 2009-06-03 본부 7 (주)우리들아이에프 반반무마니 20090100260 2009-05-18 2009-06-03 본부 8 (주)미래케이아이지 돈큐 20090100261 2009-05-04 2009-06-03 본부 9 (주)굿체인 프라미슈 20090100262 2009-05-08 2009-06-03 본부 10 강태우어학원(주) 강태우어학원 20090100263 2009-05-29 2009-06-04 본부 11 (주)우리땅푸드 갈냉쌈 20090100264 2009-05-22 2009-06-04 본부 12 루치칸델라 루치칸델라 20090100265 2009-05-11 2009-06-04 본부 13 더좋은세상 이학면옥 20090100266 2009-04-30 2009-06-04 본부 14 더좋은세상 봉산냉면 20090100267 2009-04-30 2009-06-04 본부 15 (주)더좋은세상 산봉냉면 20090100268 2009-04-30 2009-06-04 본부 16 베이커스보이코리아 베이커스보이 20090100269 2009-04-22 2009-06-04 본부 17 (주)천년푸드시스템 덕봤다 20090100270 2009-05-25 2009-06-04 본부 18 (주)무스쿠스 인터내셔날 무스쿠스 20090100271 2009-06-03 2009-06-05 본부 19 (주)생큐로직스 오 마트 (oh mart) 20090100272 2009-06-02 2009-06-05 본부 20 (주)적성과 미래 적성과 미래 20090100273 2009-06-01 2009-06-05 본부 21 주식회사 생큐로직스 생큐프러스마트 20090100274 2009-05-26 2009-06-05 본부 22 (주)미랑컬 미랑컬헤어 20090100275 2009-05-15 2009-06-08 본부 23 굿오브닝컵케이크 굿오브닝컵케이크 20090100276 2009-06-04 2009-06-09 본부 24 한솔에프디(F.D) 엿장수 20090100277 2009-05-25 2009-06-10 본부 25 (주)모나미 모나미스테이션 20090100278 2009-05-29 2009-06-11 본부 26 제일외식산업체인본부 낙지낙자(이희성 무교동낙지) 20090100279 2009-05-25 2009-06-11 본부 27 (주)라뷰티 파트너스 라뷰티코아 멤버스 20090100280 2009-05-21 2009-06-11 본부 28 (주)조마루 조마루 샤브샤브&부대찌개 20090100281 2009-05-15 2009-06-11 본부 29 토프엔터테인먼트 GFACTORI 20090100282 2009-04-22 2009-06-11 본부 30 돈쫄라 돈쫄라 20090100283 2009-06-09 2009-06-12 본부 31 (주)싱코판 프리판 20090100284 2009-05-28 2009-06-15 본부 32 디비에프 대박집 20090100285 2009-04-27 2009-06-15 본부 33 (주)보용에프엔씨 보용만두 20090100286 2009-04-14 2009-06-15 본부 34 피자크라상 뚜리몽 20090100287 2009-06-12 2009-06-17 본부 35 (주)지에스(GS)리테일 미스터도넛 20090100288 2009-06-03 2009-06-17 본부 36 (주)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 20090100289 2009-06-02 2009-06-17 본부 37 (주)디지털대성 다수인 20090100290 2009-05-29 2009-06-17 본부 38 명가화로 프랜차이즈 명가화로구이 20090100291 2009-05-27 2009-06-17 본부 39 (주)지디에이유나이티드 지디에이주니어스쿨 20090100292 2009-05-25 2009-06-17 본부 40 (주)아이푸드시스템 퐁당불고기와 그릴 20090100293 2009-05-21 2009-06-17 본부 41 (주)아이푸드시스템 퐁당족발보쌈 20090100294 2009-05-21 2009-06-17 본부 42 서울퍼피 서울퍼피 20090100295 2009-06-16 2009-06-18 본부 43 재키스에프앤비(주) 재키스치킨 20090100296 2009-05-13 2009-06-19 본부 44 (주)키크는 신발 지티에스 키크는 신발 20090100297 2009-06-08 2009-06-23 본부 45 (주)자연애몸 요런떡볶이 20090100298 2009-06-03 2009-06-23 본부 46 (주)보라티알 비어헌터 20090100299 2009-05-26 2009-06-23 본부 47 (주)대현에프씨코리아 신 마리오 20090100300 2009-05-21 2009-06-23 본부 48 양일훈미용학원 양일훈 에스테틱아카데미 20090100301 2009-05-14 2009-06-23 본부 49 황태마을 여산본가 황태마을 20090100302 2009-05-27 2009-06-25 본부 50 삼보에프에스 닥큐(Q)치킨 20090100303 2009-06-12 2009-06-26 본부 51 그래이트애프앤디(주) 시젠 20090100304 2009-06-03 2009-06-26 본부 52 로티맘코리아(주) 로티맘 20090100305 2009-06-02 2009-06-26 본부 53 쿡앤쿡 미트랑 20090100306 2009-06-11 2009-06-29 본부 54 (주) 잇츠스킨 잇츠스킨(it's skin) 20090100307 2009-05-28 2009-06-29 본부 55 (주)씨엔에스푸드 모모홈치킨 20090100308 2009-05-26 2009-06-29 본부 56 Daylesford Organic Limted Daylesford, Dayleford Organic 20090100309 2009-05-22 2009-06-29 본부 57 (주)서래스터 서래갈매기 20090100310 2009-06-23 2009-06-30 본부 58 (주)인토외식산업 해피궁 20090100311 2009-06-19 2009-06-30 본부 59 맛있는놀이터외식사업부(주) 공씨네주먹밥 20090100312 2009-06-18 2009-06-30 본부 60 (주)케어천사 앙떼그레스파 20090100313 2009-06-02 2009-06-30 본부 61 (주)빈스앤로스터코리아 빈스빈스 20090100314 2009-06-02 2009-06-30 본부 62 찜닭맨 찜닭맨 20090300026 2009-05-28 2009-06-11 부산 63 눈애편한안경콘택트 눈애편안 20090400016 2009-01-29 2009-06-10 광주 64 샤르르파이 샤르르파이 20090400017 2009-04-08 2009-06-10 광주 65 (주)야긴푸드시스템 본참치 20090400018 2009-04-13 2009-06-12 광주 66 (주)용가마 용가마돼지국밥 20090500011 2009-04-23 2009-06-02 대전 67 달토네 달토네 20090500012 2009-04-13 2009-06-02 대전 68 송가네식품(주) 홈덕스 20090500013 2009-05-27 2009-06-22 대전 69 (주)뷰티콜라겐 뷰티콜라겐 20090500014 2009-06-08 2009-06-22 대전 70 (주)지앤케이 블랙치킨 20090500015 2009-06-08 2009-06-22 대전 71 우리안 명계찜닭 20090600022 2009-04-22 2009-06-10 대구 72 김춘련호두명가 김춘련호두명가 20090600023 2009-06-02 2009-06-10 대구 73 (주)케이에프에스한국외식 날마다 꿀갈비 20090600024 2009-05-25 2009-06-10 대구 74 (주)오래된미래 김갑동맛족발 20090600025 2009-05-27 2009-06-22 대구 75 미래외식 싸래향 20090600026 2009-06-11 2009-06-26 대구 76 과일에퐁닭 과일에퐁닭 20090600027 2009-06-11 2009-06-26 대구 77 미래외식 윤병기네황궁쟁반짜장 20090600028 2009-06-11 2009-06-26 대구 78 시골상사 짜박이 20090600029 2009-06-03 2009-06-26 대구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2 I 강동완 기자
  • 뉴욕 증시 하락..소비지표 실망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지수는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오후 12시5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6.11포인트(1.24%) 하락한 8423.2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5포인트(0.74%) 내린 1830.4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0.78포인트(1.16%) 밀린 916.45를 각각 기록중이다. 분기 및 반기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6월 소비심리가 예상 밖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일제히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소비심리의 악화는 하반기 경제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1분기 프라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전년비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시장 및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 금융·에너지주 하락 모기지 연체율 상승 소식에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티그룹(C)과 JP모간체이스(JPM)가 각각 2%, 1.5% 하락세다. UBS의 `매수(buy)` 추천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던 골드만삭스(GS)도 1.7% 내림세로 돌아섰다. 내일(1일)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유가가 하락 반전하자 장초반 상승세를 떠받치던 에너지주도 약세로 발길을 돌렸다. 엑손모빌(XOM)과 셰브론(CVX)이 각각 1.6%, 1.5% 밀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9달러(2.64%) 내린 69.60달러를 기록중이다. ◇ 소비 관련주도 약세..포드는 상승 소비심리 악화 여파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SBUX)와 온라인 여행업체 엑스피디아(EXPE)도 각각 4.5%, 6.2% 떨어졌다. 반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F)는 6월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3.6% 상승했다. 아폴로그룹(APOL)은 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을 넘어선 것으로 발표되면서 약세장속에서도 8.2% 뛰었다. ◇ 6월 소비심리 `예상밖 악화`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54.8(수정치)에서 49.3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5.5와 55.3을 비교적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지속되는 고용시장의 침체와 유가 상승이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버락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경제의 위축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으나 계속되는 실업의 증가와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부(富)의 감소로 미국인들은 소비보다는 저축에 치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 가격의 상승과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소비심리를 옥죄고 있다"며 "이같은 요인들이 3분기에도 소비지출을 억제하면서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프라임 모기지 연체율, 전년비 두배 미국 재무부 산하의 연방통화감독청(OCC)과 연방저축기관감독청(OTS)은 지난 1분기 60일 이상 상환일을 넘긴 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전년동기 1.1%에서 2.9%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주택차압건수도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0일 이상 상환일을 넘긴 `심각한 연체(serious delinquencies)`도 전년동기 25만986건에서 66만1914건으로 급증했다. 상대적으로 우량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프라임 모기지의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시장 및 경제 회복의 갈 길이 여전히 멀었다는 진단에 무게가 실렸다. 버락 오바마 정부의 주택시장 지원책과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하락과 신용여건 악화, 실업 사태 등으로 모기지 대금을 납부하지 못해 집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20개 대도시 집값 전년비 18.1% 하락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낙폭은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 지표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4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8.1% 하락했다. 이같은 낙폭은 3월의 18.7%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8.6%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수요가 개선되고 차압물량이 줄어들면서 주택가격의 가파른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업률의 고공행진 등으로 경제 회복이 지연되면서 주택시장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 시카고 제조업 경기 `전망보다 개선` 미국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는 전망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는 6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34.9에서 39.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9.0을 웃돈 수준. 이 지수는 5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를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2009.07.01 I 전설리 기자
  • (뉴욕/개장전)상승..금융·에너지주↑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다. 분기 및 반기 마감을 앞둔 가운데 2분기 기록적인 랠리를 이뤘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P500 지수는 2분기 들어 16% 상승,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UBS가 골드만삭스에 대해 매수 추천을 내놓으면서 금융주가 강세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도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경제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분기 및 반기 마감일인 이날 윈도 드레싱 효과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것도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오전 8시27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9포인트 상승한 8467을, 나스닥100 선물은 0.8포인트 오른 1482.2를 각각 기록중이다. ◇ 주택가격 하락 지속-소비심리·제조 지표 개선 기대 경제지표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 지수 발표가 예정돼있다.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주요 20개 도시의 주택가격 흐름을 보여주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3월 18.7%에 이어 4월에도 18.6%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55.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시카고 PMI 지수도 전월의 34.9에서 39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 골드만삭스 등 금융주-에너지주 상승 골드만삭스(GS)가 개장 전 거래에서 0.2% 상승세다. UBS는 이날 골드만삭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씨티그룹(C)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도 각각 0.3%, 1% 올랐다. 유가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에너지주인 엑손 모빌(XOM)과 셰브론(CVX)은 각각 0.2%, 0.4% 전진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41센트(0.57%) 오른 71.90달러를 기록중이다.
2009.06.30 I 전설리 기자
  • 美 증시, 세계은행發 충격..다우 2.3%↓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근 한달만에 9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매물을 불러들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00.72포인트(2.35%) 하락한 8339.0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28포인트(3.35%) 급락한 1766.1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8.19포인트(3.06%) 떨어진 893.04를 기록했다. 이중 S&P 500 지수는 5월 27일(종가 893.06포인트)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지지선인 900선을 뚫고 내려갔다. 뉴욕증시는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으로 출발부터 약세였다. 특히 이번주 예정된 경기지표들은 대체로 개선추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마침 이날은 경기지표가 발표되지 않은 까닭에 세계은행 악재가 더욱 크게 작용했다.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반면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세계은행발 악재에다 달러반등 영향까지 가세해 4%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66달러선까지 밀렸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8% 급락하며 배럴당 66.93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3% 넘게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9% 가까이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11%나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 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5%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6% 가까이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각각 4%와 10%씩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12% 급등했다.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美 증시 하락에 공포지수도 급등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 의 변동성지수(VIX)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30일간 증시가 30%나 등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지수가 30을 넘으면 높은 변동성과 더불어 약세장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 시간 현재 VIX는 3.18포인트(11.36%) 급등한 31.17을 기록했다. 특히 VIX 지수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VIX가 높다는 것은 미국의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VIX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 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9.06.23 I 지영한 기자
  • 美 증시, 세계은행發 충격..다우 1.9↓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은행이 경제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2.63포인트(1.9%) 떨어진 837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8포인트(2.83%) 급락한 1775.7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2.97포인트(2.49%) 하락한 898.2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된 반면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켰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는 달러반등 여파로 3% 이상 하락하며 66달러선을 넘나들고 있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장중 3% 이상 하락하며 배럴당 66~67달러선을 등락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2.5% 안팎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6% 이상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10% 가까이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시간 현재 미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0.5313%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63달러를, 미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078%포인트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70%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1.3%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5% 넘게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각각 4%와 9%씩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16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 美 증시 하락에 공포지수도 급등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CBOE) 의 변동성지수(VIX)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넘어섰다. 이는 향후 30일간 증시가 30%나 등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통상 지수가 30을 넘으면 높은 변동성과 더불어 약세장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 시간 현재 VIX는 3.34포인트(11.93%) 급등한 31.33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VIX 지수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VIX가 높다는 것은 미국의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 만큼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VIX 지수는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도 성장률 7월중 소폭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9.06.23 I 지영한 기자
  • 美 증시 `경기 불확실성` 고조..다우 1.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큰 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은행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이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하며 매물을 불러들이고 있다.  오전 11시13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46.01포인트(1.71%) 떨어진 8393.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57포인트(2.6%) 급락한 1779.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0.13포인트(2.19%) 하락한 901.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켜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 가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 우려감과 달러 반등 영향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 세계은행, 올 세계경제 전망치 -1.7% → -2.9% 세계은행(WB)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이 더욱 확대된 수치이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했다. 2011년은 3.2%를 내다봤다. 세계은행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비해 더 비관적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1.3% 하락한 후 내년에는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도 성장률 7월중 소폭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교역 감소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6.1%보다 더 큰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같은 교역감소 여파로 각국의 경기위축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이에 따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2.4%에서 -3%로, 일본은 -5.3%에서 -6.8%로, 유로지역은 -2.7%에서 -4.5%로 각각 수정했다. ◇ 루비니 교수 "주식시장 큰 조정 온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와 장기금리 상승, 대규모 예산적자 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말까지 100달러선까지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내년말까지는 `더블유(W)자` 형태의 리세션인 `더블딥` 리스크가 있다"고 우려했다. 루비니 교수는 특히 향후 몇개월내로 미국의 실업률은 1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지역의 실업률도 10%선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와 제품수요가 약화된 가운데 거시경제 데이타 및 기업들의 이익전망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를 고려하면 향후 주식시장이 상당할 정도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업 내부자 주식매도 2년래 최대..`조정 시그널`내부자 주식거래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인사이더스코어닷컴은 최근 3개월간 증시 랠리 기간중 S&P 500 지수 구성 종목중 252개 업체의 내부자가 총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랠리가 추가 상승이 힘들 정도로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주식 처분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규모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007년 6월 이후 최대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기업 내부자들의 주식매도가 증시 조정의 시그널로도 해석하고 있다. 실제 S&P 500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만으로 지난 3월9일 12년래 최저였던 667포인트에서 이달 11일 장중 956포인트까지 무려 43%나 급등한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국제유가 배럴당 66달러까지 하락..상품주 부진 국제유가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세계경제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수요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데다, 미 달러화 반등으로 헤지성 매수세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장중 4% 가까이 하락하며 배럴당 66달러선까지 밀렸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금요일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2% 안팎 하락했다. 금속가격 약세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6%나 급락했다.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7% 넘게 떨어지는 등 상품관련주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시간 현재 미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달러 환율이 0.4384%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876달러를, 미 국채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065%포인트 하락(국채가격 상승)한 3.7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 애플, 아이폰 호재에도 CEO 간이식 수술 소식에 약세애플은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가 시판 사흘만에 100만대 이상이 팔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떨어졌다. 개장초에는 `아이폰 3GS`의 선전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두달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약국체인인 월그린즈가 4% 넘게 하락했다. 분기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하회한 점이 부담이 됐다. 총포상인 스미스 앤드 웨슨, 스텀 루거 등도 4% 안팎 떨어졌다. 총기규제와 관련해 향후 실적감소 우려감이 작용했다. 지난주 금요일 회사 매각소식으로 10%나 급락했던 소프트웨어업체 노벨은 5% 가까이 떨어졌다. 회사측이 매각소문을 일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제약업체인 메데렉스의 주가는 20%나 급등했다. 전립선압 치료제에 대한 실험결과가 좋았다는 평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2009.06.23 I 지영한 기자
  • 美 나스닥 1%↑..주간으론 5주만에 약세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선물·옵션 만기부담으로 다우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주후반 이틀간 반등세를 보였지만 주간으론 5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5.87포인트(0.19%) 소폭 하락한 8539.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75포인트(1.09%) 상승한 1827.4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86포인트(0.31%) 오른 921.23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4주간 이어진 상승세를 멈춰섰다. 가격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엇갈린 경기지표들이 영향을 미쳤다. 주후반 반등세가 나타났지만 주초반 하락폭이 더 컸던 까닭에 뉴욕증시는 5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다우 지수는 주간으로 2.95%가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1.69% 떨어졌고, S&P 500 지수도 이번주 2.64% 하락한채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은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날 경기지표 개선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자극된데다, 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매수세가 유입됐다. 그러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해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시장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짙었다. 특히 오전만하더라도 오름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약세로 돌아서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선 밑으로 하락, 에너지주가 약세로 전환하며 시장에 부담을 더했다. ◇ 기술주 상대적 강세..마이크로소프트 `강력매수`에 상승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 이상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강력매수`를 추천한 점이 호재가 됐다.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수익성이 매출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도 2% 넘게 올랐다.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의 판매가 이날부터 본격화된 점이 재료로 작용했다. 휴렛팩커드와 시스코시스템즈, 구글 등 기술업종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애플의 경쟁사이자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생산하고 있는 리서치 인 모션((RIM)은 4% 이상 하락했다. 2분기 실적전망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점이 영향을 미쳤다. ◇ 달러화 약세로 금속가격 반등..상품관련주 오름세 미 달러화 약세와 맞물려 금속가격이 반등하면서 상품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미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2% 올랐고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엑손 모빌과 쉐브론 등 에너지주는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중 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 2주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 다우 지수 구성종목중에선 캐터필라` 코카콜라` 크래프트푸드, P&G, 트래블러스 등이 1% 이상 하락하며 다우 지수에 부담을 줬다. ◇ 은행주 오름세..JP모간체이스·웰스파고 상승은행주들도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JP모간체이스가 2% 상승했다. 로버트 W. 베어드 증권사가 밸류에이션상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점이 호재가 됐다. 다우 종목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2% 올랐다. 대형 지방은행인 리젼스 파이낸셜도 3% 가까이 상승했다. 미 정부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요구했던 25억달러의 자본확충금을 거의 조달했다는 소식이 재료로 작용했다. 또 웰스파고 은행이 2% 이상 올랐고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 경기회복 기대감에 유통주도 오름세..이트레이드는 증자 부담에 급락 이외에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백화점업체인 메이시스가 6% 이상 올랐고, 시어스백화점과 K마트를 거느리고 있는 시어스 홀딩스도 3% 넘게 상승했다. 또 의류 소매점인 타켓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또 미 중고차전문매장인 카맥스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17%나 급등했다. 반면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은 4억달러가 넘는 유상증자가 부담이 돼 10% 급락했다. 주당 발행가가 전날 종가대비 23% 낮은 점도 악재가 됐다. ◇ IMF,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검토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터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금융여건들이 개선된 가운데 경기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생산 및 수요 지표들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립스키 부총재는 이같은 글로벌 경기위축 완화를 반영해 IMF가 201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소폭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MF는 당초 지난 4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1.3%를 기록한 이후 내년에는 1.9%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지표 개선이 이어지자 IMF는 지난 11일 2010년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올린데 이어 추가적인 상향 조정을 검토하게 됐다. IMF의 세계경제 전망치 업데이트는 내달 7일 예정돼 있다. ◇ 유럽연합 "지속 가능한 경기회복세..추가 재정지출 필요치 않아" 유럽연합(EU)의 27개국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준비할 때라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경기회복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정책적) 조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지금은 "신뢰할 수 있는 출구전략(exit strategy)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U 정상들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주말 선진 8개국(G8) 재무장관들이 "경제의 안정화 징후들이 보인다"고 밝혔던 언급보다 수위가 높다. 특히 당시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아직은 긴축정책으로 선회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09.06.20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혼조..기술주 강세 vs 에너지 부진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장중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강세인 반면 국제유가 약세로  에너지주가 부담을 주고 있다.    낮 12시4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0.2% 소폭 하락한 8538.22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7% 상승한 1825.22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0.16% 소폭 오른 919.85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또 유럽연합(EU) 정상들도 `지속적인 경제 회복`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도움을 줬다.  하지만 장중 국제유가의 하락 반전으로 에너지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다우 지수는 장중 약세를 넘나들고 있다.  ◇ 기술주 상대적 강세..마이크로소프트 `강력매수`에 상승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2% 이상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강력매수`를 추천한 점이 호재가 됐다.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수익성이 매출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도 1.2% 올랐다.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의 판매가 이날부터 본격화된 점이 재료로 작용했다. 휴렛팩커드와 시스코시스템즈, 구글 등 기술업종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애플의 경쟁사이자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생산하고 있는 리서치 인 모션((RIM)은 4% 넘게 떨어졌다. 2분기 실적전망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점이 영향을 미쳤다.  ◇ 달러화 약세로 금속가격 반등..상품관련주 오름세 미 달러화 약세와 맞물려 금속가격이 반등하면서 관련종목도 견조한 흐름이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미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2% 올랐고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중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에너지주 전반이 부진하다. 특히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쉐브론과 엑손 모빌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다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 경기회복 기대감에 유통주도 오름세..이트레이드는 증자 부담에 급락 이외에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백화점업체인 메이시스가 6% 이상 올랐고, 시어스백화점과 K마트를 거느리고 있는 시어스 홀딩스도 3% 넘게 상승했다. 또 의류 소매점인 타켓도 1.1% 올랐다. 또 미 중고차전문매장인 카맥스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중 13% 이상 급등했다. 반면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은 4억35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가 부담이 돼 10% 급락했다. 주당 발행가가 전날 종가대비 23% 낮은 점도 악재가 됐다. ◇ IMF,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검토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터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금융여건들이 개선된 가운데 경기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생산 및 수요 지표들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립스키 부총재는 이같은 글로벌 경기위축 완화를 반영해 IMF가 201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소폭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MF는 당초 지난 4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1.3%를 기록한 이후 내년에는 1.9%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지표 개선이 이어지자 IMF는 지난 11일 2010년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올린데 이어 추가적인 상향 조정을 검토하게 됐다. IMF의 세계경제 전망치 업데이트는 내달 7일 예정돼 있다. ◇ 유럽연합 "지속 가능한 경기회복세..추가 재정지출 필요치 않아" 유럽연합(EU)의 27개국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준비할 때라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경기회복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정책적) 조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지금은 "신뢰할 수 있는 출구전략(exit strategy)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U 정상들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주말 선진 8개국(G8) 재무장관들이 "경제의 안정화 징후들이 보인다"고 밝혔던 언급보다 수위가 높다. 특히 당시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아직은 긴축정책으로 선회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09.06.20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다우 0.5%↑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기술주를 중심으로 장중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수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한 부담이 시장의 상승을 제약하고 있다. 오전 11시1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46.41포인트(0.54%) 상승한 8602.0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23포인트(1.51%) 오른 1834.95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6.86포인트(0.75%) 상승한 925.2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하루전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 지표가 개선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다. 또 유럽연합(EU) 정상들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북돋웠다. EU 정상들은 `지속적인 경제 회복`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준비할 때라는 의견을 밝혔다.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약세와 맞물려 금속가격이 반등하면서 상품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기술주 상대적 강세..마이크로소프트 `강력매수`에 상승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 넘게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강력매수`를 추천한 점이 호재가 됐다.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 수익성이 매출증가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도 1.6% 올랐다.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3GS의 판매가 이날부터 본격화된 점이 재료로 작용했다. 휴렛팩커드와 시스코시스템즈, 구글 등 기술업종 대표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애플의 경쟁사이자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생산하고 있는 리서치 인 모션((RIM)은 2% 넘게 떨어졌다. 2분기 실적전망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점이 영향을 미쳤다.  ◇ 달러화 약세로 금속가격 반등..상품관련주 오름세 미 달러화 약세와 맞물려 금속가격이 반등하면서 관련종목도 견조한 흐름이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미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3% 이상 올랐고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도 2% 이상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반등을 시도하면서 에너지주들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엑손 모빌과 쉐브론를 비롯해 슐룸베르거 등 에너지주들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 경기회복 기대감에 유통주도 오름세..이트레이드는 증자 부담에 급락 이외에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백화점업체인 메이시스가 3% 이상 올랐고, 시어스백화점과 K마트를 거느리고 있는 시어스 홀딩스도 3% 가까이 상승했다. 또 의류 소매점인 타켓도 1.4% 올랐다. 또 미 중고차전문매장인 카맥스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중 12% 이상 급등했다. 반면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은 4억350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가 부담이 돼 13% 급락했다. 주당 발행가가 전날 종가대비 23% 낮은 점도 악재가 됐다. ◇ IMF,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검토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터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금융여건들이 개선된 가운데 경기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생산 및 수요 지표들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립스키 부총재는 이같은 글로벌 경기위축 완화를 반영해 IMF가 201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소폭 상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MF는 당초 지난 4월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 마이너스 1.3%를 기록한 이후 내년에는 1.9%의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지표 개선이 이어지자 IMF는 지난 11일 2010년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올린데 이어 추가적인 상향 조정을 검토하게 됐다. IMF의 세계경제 전망치 업데이트는 내달 7일 예정돼 있다. ◇ 유럽연합 "지속 가능한 경기회복세..추가 재정지출 필요치 않아" 유럽연합(EU)의 27개국 정상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임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어 출구전략(exit strategy)을 준비할 때라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경기회복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정책적) 조정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지금은 "신뢰할 수 있는 출구전략(exit strategy)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U 정상들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주말 선진 8개국(G8) 재무장관들이 "경제의 안정화 징후들이 보인다"고 밝혔던 언급보다 수위가 높다. 특히 당시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아직은 긴축정책으로 선회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09.06.20 I 지영한 기자
  • 다우 나흘만에 반등..지표개선 `호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블루칩 종목이 오르면서 다우 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 인 모션(RIM)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가 밀려나면서 나스닥 지수는 약세에 머물고 있다. 오후 12시11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7.04포인트(0.79%) 상승한 8564.2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포인트(0.10%) 하락한 1806.2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20포인트(0.79%) 오른 917.91을 각각 기록중이다. 미국의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해 고용시장의 가파른 위축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도 9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미국의 향후 3~6개월 뒤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지표 개선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세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나스닥 지수가 약세로 밀려나면서 다시 혼조세로 접어들었다. 내일(19일) 올해 들어 두번째 맞는 `쿼드러플 위칭 데이(주가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 금융주 반등-상품주도 강세 전날 금융규제 개혁안 발표로 큰 폭으로 떨어진 금융주가 반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BAC)와 JP모간체이스(JPM)가 각각 4.5%, 3.6% 상승했다. 골드만삭스(GS)도 2.4% 올랐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 증언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경제 전반을 뒤흔들 수 있는 대형 금융기관들을 규제·감독하는 최적의 기관이 될 것"이라며 의회에 금융규제 개혁안의 조속한 검토를 촉구했다. 버락 오바마 정부는 전날 연준의 금융기관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 기구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금융규제 개혁안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소비자 보호 기구의 신설에는 대체로 찬성했으나 연준의 권한 강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일부 의원들은 금융기관의 감독권을 연준과 같은 개별 기관보다는 감독기구 협의체인 `금융당국 위원회`가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가이트너 장관은 "연준은 어떠한 다른 기관보다 (금융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적극 해명했다. 유가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8센트(0.11%) 오른 7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주인 엑손 모빌(XOM)이 0.4% 올랐다. 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알코아(AA)도 4.8% 전진했다. ◇ 기술주 약세..RIM 실적 부담 반면 기술주는 리서치 인 모션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리서치 인 모션(RIMM)은 1% 가까이 하락했다. 리서치 인  모션은 견조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점쳐졌다. 투자자들은 리서치 인 모션의 실적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구글이 새로 출시한 소프트웨어 `앱스싱크`를 둘러싸고 구글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MSFT)는 1.3%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는 구글의 앱스싱크가 MS의 아웃룩 검색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세계 2위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ORCL)은 모간스탠리가 목표가격을 상향 조정하면서 1.8% 전진했다. 이밖에 제너럴일렉트릭(GE)이 오바마 정부의 금융규제 개혁안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WSJ의 보도로 1.7% 밀려났다. ◇ 실업수당 연속수급자 `5개월만에 첫 감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13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3000명(계절조정) 증가한 60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0만4000명을 소폭 웃돈 수준이다. 그러나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6일 마감기준)는 14만8000명 줄어든 668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만에 최저치. 감소폭은 지난 2001년 11월 이후 최대다.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수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가 끝나가고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기업들이 감원을 줄이고 있지만 고용을 늘리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 `9개월 최고`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6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22.6에서 -2.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7, -15도 큰 폭으로 웃돈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을, 하회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기업들의 재고가 소진되면서 제조업 경기의 위축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생산감축과 공장폐쇄가 당분간 제조업 경기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BMO 캐피탈 마켓의 살 구티에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심각한 침체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확장 국면으로 넘어가지는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재고 청산 작업이 대부분 끝났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이 하반기에는 생산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경기선행지수 `2개월 연속 상승` 미국의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5월 경기선행지수가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도 웃돈 수준이다. 이로써 경기선행지수는 4월 1.1%(수정치)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 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006년 9~10월 이후 처음이다. 컨퍼런스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경기후퇴가 힘을 잃어가고 있다"며 "신뢰가 쌓이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주택시장도 안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경제가 연말 이전에 느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고용시장의 반등에는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06.19 I 전설리 기자
  • 인터넷쇼핑몰과 편의점 늘어난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 2009년 하반기에 인터넷쇼핑몰과 편의점 등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하반기 소매시장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5.3%), ‘편의점’(5.1%), ‘백화점’(1.8%)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형마트’(-0.1%), ‘슈퍼마켓’(-0.3%), ‘홈쇼핑’(-0.5%), ‘재래시장’(-5.9%)은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성장전망을 보인 인터넷쇼핑몰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통한 가격비교 구매 증가’(74.4%), ‘소비편의성 추구’(69.2%), ‘오프라인 업체의 온라인 사업 확대’(55.1%) 등이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매장판매와 자체 인터넷 판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옥션, G마켓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편의점은 ‘기존 소매점포의 편의점 전환’(52.1%), ‘신규출점 및 창업 증가’(45.8%) 등의 이유로 불황에도 성장여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반영하듯 패밀리마트, GS25 등 편의점 상위 5개사는 올해 전년보다 17% 더 많은 2,620개의 편의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하반기 소비시장 10대 키워드로 ‘실속형 소비’(84.9%), ‘소량구매’(33.6%), ‘친환경’(28.9%), ‘소비양극화’(27.6%), ‘웰빙’(27.0%), ‘초저가마케팅’(25.7%), ‘편의성’(16.4%), ‘가족주의’(9.9%), ‘상품안전’(6.6%), ‘브랜드’(5.1%) 등을 선정했다. 상의 관계자는 “하반기도 합리적, 계획적 소비가 지속될 것”이라며 “소매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저가격 유통구조 구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복수응답이 가능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08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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