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10건

LH·미래에셋 등 8곳 상호출자제한 신규지정
  • LH·미래에셋 등 8곳 상호출자제한 신규지정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래에셋, 하이트맥주, 현대오일뱅크,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영 등 8개 그룹이 상호출자제한 기업으로 신규 편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자산총액 5조원이상인 53개 그룹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8곳이 신규지정됐으나, 2곳이 제외됐고, 합병으로 인해 1곳이 줄어  전년에 비해 5곳이 순증했다. 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114.9%로 2년 연속 100%를 넘어섰다. 특히 공기업 부채비율은 160%에 육박하며 민간기업집단을 60%포인트 가량 웃돌았다. 이들 기업집단의 평균 매출액은 1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5% 줄었으나 평균 당기순이익은 9300억원으로 45%이상 크게 늘었다.  ◇ 롯데, 포스코 추월..LH는 2위로 신규진입 자산재평가 결과로 부영과 하이트맥주(103150)가 신규로 지정됐다. 영풍(000670), 미래에셋은 계열사 자산증가와 계열 편입에 따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의 경우 각각 계열사를 1~2곳씩 추가해 기업집단으로 분류됐다. 인천공항공사(8조2000억원)와 서울도시철도공사(7조3000억원)는 기존에도 자산이 5조원을 넘었으나 계열사가 없어 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지난해 포함됐던 석유공사와 농어촌공사는 계열사가 없어 제외됐고, 한국토지공사와 한국주택공사의 합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 지정됐다. 삼성과 현대차(005380), SK(003600), LG(003550), 한국전력(015760) 등 44개 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분류됐다. 53개 기업집단의 총계열회사수는 1264개로 작년(1137개)보다 127개(11.1%) 늘었다. 기업집단 평균 23.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계열사가 가장 많은 곳은 SK(75개), GS(69개), 삼성(67개), 롯데(60개) 순이었고,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포스코(005490)와 LS(006260)(각 12개)다. 삼성그룹은 공기업을 포함한 53개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순위 1위에 5년연속 올랐다. 삼성의 자산은 전년대비 18조원 늘어났다. 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전력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현대차, SK 순위도 한 계단씩 밀렸다. 계열사를 6곳 늘린 롯데가 포스코를 제치고 7위에 올랐고, GS는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철도공사와 LS가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고, 대우조선해양(042660)이 20위권 밖으로 하락했다. 신규지정된 부영이 29위에 올랐고, 인천국제공항공사(36위), 하이트맥주(46위), 미래에셋(50위), 현대오일뱅크(51위)등이 새롭게 진입했다. 에쓰오일(37→31위), 대림(29→24위), KCC(002380)(38→33위) 등은 전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 공기업 부채비율 160%..민간기업보다 60%p 높아 53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1477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7%(166조6000억원)늘었다. 그룹당 평균 자산총액은 27조8000억원으로 1.8% 증가했다. 부채총액은 764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5%(73조원) 늘었다. 평균 부채비율은 114.9%로 전년보다 5.0%포인트 낮아졌지만 2004년이후 처음으로 2년연속 100%를 웃돌았다. 특히 현대, 금호아시아나, 삼성테스코, 한진(002320), 현대오일뱅크 등 부채비율이 200%이상인 곳도 14곳이나 돼 전년보다 1곳 감소하는데 그쳤다. 삼성테스코의 부채비율이 1064%에 달했고, 금호아시아나(405%), 현대(246%), STX(234%) 등도 전년보다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GM대우(350%), 대우조선해양(343%), 동부(228%), 동양(239%) 등은 전년보다는 부채비율이 하락했다. 민간기업의 부채비율은 하락했음에도 공기업 부채비율은 계속 높아져 우려를 키웠다. 공기업은 159.9%로 전체 부채비율(114.9%)보다 45%포인트 높았고, 전년에 비해서 무려 14.3%포인트나 상승했다. 반면 민간기업집단 부채비율은 101.9%로 전년대비 10.5%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공기업 가운데 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비율이 525%에 달했고, 가스공사와 인천광역도시개발공사도 각각 341%, 267%를 기록했다. 53개 기업집단의 총 매출액은 1020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조9000억원(1.0%) 늘어나는데 그쳤다. 평균 매출의 경우 1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8000억원(8.5%)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총 49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9%(18조5000억원) 늘었고, 평균 당기순익도 9300억원으로 전년(6400억원)보다 45.3%(2900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총 6000억원의 순손실(평균 800억원)을 기록했던 공기업집단도 올해는 총 6조원, 평균 3600억원의 순이익으로 전환했다. 53개 기업집단의 종업원수는 118만명으로 전년보다 6만명(5.4%) 늘었다. 이는 지난 1월기준 전체 취업자 2286만5000명의 5.2%를 차지했다. 평균 종업원 수는 2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명(4.3%) 감소했다. ▶ 관련기사 ◀☞JP모간 "하이트맥주, 1Q 성과 기대보다 못할 것..목표가↓"☞다이와 "하이트, 1분기가 바닥..`시장 상회`로 개시"
2010.04.01 I 김재은 기자
  • ‘엄마 용병’ 몬타뇨, 챔프전 이끄나
  • [경향닷컴 제공] ‘엄마의 힘’은 어디까지일까. 2009~2010 프로배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KT&G의 ‘엄마 용병’ 몬타뇨(27)가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에 오르고도 챔피언결정전 티켓과는 거리가 멀었던 KT&G가 징크스를 깰 태세다.지난 시즌까지 3전2선승제로 펼쳐진 플레이오프에서는 모든 팀이 2연승으로 챔프전에 올랐다. 2차전까지 보여준 기세로 보면 KT&G도 3연승으로 챔프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정규리그 막바지에 이를수록 더 강력하게 코트를 휘저은 몬타뇨의 힘은 플레이오프에 접어들며 가속도를 내고 있다. 몬타뇨는 지난달 20일 GS칼텍스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40점을 올리더니 지난 24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GS칼텍스전에는 44점을 꽂아넣었다. 플레이오프 상대팀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다득점 기록하며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GS칼텍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세트 동안 36점을 넣은 데 이어 29일 2차전에서도 공격성공률 65.9%를 기록하며 양팀에서 가장 많은 32점을 퍼부었다.몬타뇨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 밑바탕엔 가족의 힘이 깔려 있고, 최근의 포메이션 변화도 한몫하고 있다.몬타뇨는 KT&G가 제공한 숙소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한다. 그래서 좀처럼 향수병을 모른다. 콜롬비아 출신이지만 그리스에서 클럽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만난 남편 테오(49·농구 에이전트)가 매니저 역할을 한다. 아들 디미트리스(4)는 엄마가 출전하는 경기에 막대풍선을 들고 응원을 펼쳐 힘을 실어준다. KT&G의 마스코트처럼 여겨지는 디미트리스는 지난 1차전에서도 엄마가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동안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코트를 뛰어다녀 선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포메이션 변화도 주효했다. 박삼용 감독은 시즌 막판 몬타뇨를 수비 부담이 적은 라이트로 바꿨다. 그로 인해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고, GS칼텍스 주포인 데스티니와의 블로킹 대결에서도 부담이 줄어들었다.몬타뇨는 “스파이크를 많이 하게 됐지만 힘들지 않다. 공격에 성공했을 때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ump 2020)에너지强國①SK, 47년 노하우로 `수출역군` 되다
  • (Jump 2020)에너지强國①SK, 47년 노하우로 `수출역군` 되다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5위 휘발유·경유 생산국이다. 석유제품은 국내 3대 수출 주력 제품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답은 `기술력`이다. 산유국으로부터 원유를 들여와 고부가가치 완제품을 만들어 되팔면서 국내 정유업체들은 당당한 수출 역군으로 우뚝 섰다. 석유 없이 석유를 수출하는 `신화`를 창조해낸 것이다. 이들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가올 녹색성장 시대에도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품고 있다. 녹색성장 시대에는 태양광, 풍력, 수력과 같은 자연의 힘을 이용한 재생(再生)에너지나 연료전지, 수소에너지처럼 새롭게 개발한 신(新)에너지가 에너지원으로 떠오를 전망. 부존 자원이 없다는 약점도 더 이상 이들의 발목을 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대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등 국내 정유업계의 현 주소와 미래를 조망해본다.(편집자주) SK에너지 울산 공장 외곽에 자리잡은 8개 부두에는 대형 외국 선박들이 즐비하다. SK에너지가 생산한 휘발유와 경유, 등유, 윤활유 등을 자국으로 실어나르기 위한 배들이다. 하루 84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SK에너지 울산 공장은 826만여㎡(250만평)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화학 공장. 여기서 생산된 석유제품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등 10여개 산유국을 포함해 전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된다. SK에너지(096770)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이처럼 당당한 수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47년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최첨단 정제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술 기반의 새 성장 엔진 발굴을 통해 SK에너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서도 기술력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출에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미래 에너지를 확보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 `석유 없이도..` 매출 60% 해외서 벌어들인다 ▲ 브라질 BMC-8광구에서 SK에너지 현장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다.지난해 SK에너지의 수출액은 21조1137억원.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58.9%였다. 2008년에는 27조원을 넘어서 수출액 비중이 60%를 기록하기도 했다. SK에너지는 특히 유형의 석유제품 뿐아니라 무형의 기술 수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47년간 정유·석유화학 공장을 운영하면서 획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화한 결과다. 98년 대만 포모를 시작으로 2007년 싱가포르 JAC, 2008년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등과 공장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이 준공한 베트남 최초 정유 공장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기로 하고,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100명을 파견했다. 이 계약으로 향후 5년간 약 7800만달러(95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SK에너지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쿠웨이트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이퀘이트의 PX(파라자일렌) 공장에 기술적 지원을 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퀘이트와의 계약은 산유국에 석유화학 공장 운영 기술을 역수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의 필수 공정인 촉매 기술 수출도 활발하다. 지난해 7월 중국 5대 전력업체인 화디옌그룹에 친환경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탈질 촉매 기술을 수출했다. 질소산화물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대기중에 정화된 공기를 배출시키는 친환경 SCR 촉매 기술은 지난 2003년부터 프랑스, 독일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 자원개발 선두주자..실패론 밑거름"사업에 실패하면 책임자가 회사를 떠난다는 식이 되면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다. 실패할 일은 아예 만들지 않게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 그런 사람이냐"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직원들에게 이렇게 호통친 것으로 전해졌다. 성공을 위해 실패의 경험도 중요하다는 `실패론`. 아버지인 고(故) 최종현 회장이 강조했던 경영 철학이다. 1983년 SK(003600)는 처음으로 참여한 인도네시아 카리문 광구 개발에서 실패를 경험한다. 89년엔 미얀마 블록C 광구의 단독 개발에 나섰다가 5년동안 약 6000만달러를 날리기도 했다. 당시 SK에너지의 전신인 SK㈜의 한 해 순이익에 해당하는 엄청난 손실이었다. 그러나 최 전 회장은 책임을 묻지 않았다. 오히려 실패의 원인을 연구, 회사의 자산으로 삼았다. 관련 직원들은 책임 추궁은 커녕 특진까지 시켜줬다. 결국 이같은 실패의 경험들은 SK에너지를 자원개발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 SK의 자원개발 사업은 진출 20여년만인 2003년부터 본격적인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둬들였다. 영업이익이 3352억원으로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SK에너지 전체 영업이익의 37%에 이르는 수준이다. 현재 SK에너지는 16개국 33개 광구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2008년말 기준으로 페루, 브라질, 베트남 등 생산 광구에서 우리나라 전체가 8개월간 쓸 수 있는 5억2000만배럴의 지분 원유를 확보했다. 일일 기준으로는 약 4만배럴의 지분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셈이다. SK에너지는 올해 예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본격화, 페루 LNG 생산 개시에 따라 일평균 생산량이 5만5000~6만배럴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적으로 2015년까지 지분 원유 보유량을 10억배럴까지 늘린다는 계획. 10억배럴은 우리나라 전체가 1년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유망 지역 내 활발한 탐사 활동 및 신규 광구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자원개발 사업의 포토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03.30 I 전설리 기자
  • KT&G ''엄마 선수'' 몬타뇨의 힘
  • [조선일보 제공] KT&G와 GS칼텍스의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두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정규리그 활약은 GS칼텍스의 데스티니(23·미국)가 더 인상적이었다.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육상 높이뛰기 챔피언 출신 데스티니는 지난 1월 GS칼텍스에 합류한 이후 특유의 탄력을 앞세워 새 바람을 몰고 왔다. 개막 후 2승10패로 처져 있던 GS칼텍스는 '데스티니 효과'와 함께 여자부 최고 기록인 14연승을 달렸다.KT&G의 몬타뇨(27·콜롬비아)도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3살짜리 아들을 둔 '엄마 선수' 몬타뇨는 어린 시절 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경력답게 높은 타점(打點)을 자랑했다. 정규리그 오픈 공격 성공률 1위(46.68%)였다.몬타뇨(109점)와 데스티니(107점)는 정규리그에서 세 번 맞대결을 펼쳐 비슷한 득점을 기록했다. 승부에선 데스티니가 뛴 GS칼텍스가 2승1패로 앞섰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몬타뇨를 앞세운 KT&G의 싱거운 압승으로 전개되고 있다.몬타뇨는 1차전에서 36점을 뽑아내며 데스티니(23점)를 압도한 데 이어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32점을 따내며 KT&G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올스타전 이후 수비 부담이 적은 라이트로 포지션을 옮긴 몬타뇨는 확률 높은 공격으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반면 데스티니는 범실을 7개나 기록하며 18점에 그쳤다. 2연승을 거둔 KT&G는 챔피언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았다. 박삼용 KT&G 감독은 "몬타뇨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이 리시브나 수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팀의 3차전은 4월 1일 GS칼텍스의 홈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 ‘엄마 용병’ 몬타뇨 36점 강타 원맨쇼
  • [경향닷컴 제공] KT&G가 부상을 털고 나선 ‘엄마 용병’ 몬타뇨(27)의 원맨쇼로 플레이오프 첫 승을 신고했다. 몬타뇨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36점을 강타, 2위 KT&G가 3위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앞장섰다. KT&G는 포스트시즌 6연패라는 징크스를 털어내고 기선잡기에 성공했다. 몬타뇨는 정규리그 마지막날인 지난 24일 GS칼텍스전에서 상대 스파이크에 얼굴을 맞은 뒤 어지럼증과 목, 허리 부위 통증을 호소해 박삼용 감독의 애간장을 태웠다. 일부에선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사흘을 푹 쉬며 컨디션을 조율한 몬타뇨는 더 강해진 모습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펄펄 날았다. 라이트 공격수 몬타뇨는 1세트에서 이연주(왼쪽)와 함께 12점을 합작, 6개의 범실을 쏟아낸 GS칼텍스의 조직력을 흔들었다. 몬타뇨는 2세트에서도 신들린 듯 강타를 퍼부었다. 세트 중반까지 이어진 팽팽한 시소게임 속에 몬타뇨는 오픈, 백어택, 블로킹으로 1인3역을 해냈다. 17-17 동점에서 GS칼텍스 데스티니의 공격 범실로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2세트를 챙긴 KT&G는 3세트도 가볍게 마무리, 완승을 거뒀다. 김세영(9득점)과 장소연(3득점)도 속공과 이동공격으로 몬타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GS칼텍스는 데스티니(23득점)의 날카로움이 떨어진 가운데 좌·우 공격수 김민지(8점)와 나혜원(5점)이 동반부진해 무릎을 꿇었다. 몬타뇨는 “(부상으로) 어제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푹 쉰 것이 도움이 됐다”면서 “라이트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공격 성공이 많아져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정규리그를 마친 남자부는 31일부터 현대캐피탈(2위)과 대한항공(3위)이 삼성화재의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되기 위한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돌입한다.
  • (단독)대그룹 상장사 `물량 몰아주기` 공시강화에 `제동`
  • [이데일리 신성우 김재은 기자] 대그룹 계열사간 `물량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거래 때 공시 대상 계열사를 확대하는 방안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당초 4월초로 예정됐던 시행시기를 늦출 수 밖에 없게 됐고, 특히 현재로서는 원안대로 시행될 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6일 정부 및 금융감독당국 등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1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대기업집단 내부거래의 이사회의결 및 공시 규제 강화 안건에 대해 `재심사` 결정을 내렸다. 현행 시행령은 대그룹 총수 일가 지분이 50%가 넘는 상장사(비상장사는 30%)가 다른 계열사와 상품·용역 거래를 하면 상장사의 거래 상대방인 해당 계열사는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을 통해 공시해야 한다. 개정안은 총수일가 지분 기준을 비상장사와 동일하게 30%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제도로는 계열 상장사 202개 중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 세아홀딩스, 광주신세계, 웅진홀딩스, 글로비스 등 4개사(2009년 4월말 기준)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물량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망을 보다 촘촘히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규개위는 부당 내부거래 사례, 구체적 기업부담, 개정 실익 등 관련 자료를 보완해 재심사를 받도록 한 것. 공정위가 당초 예정한 개정안 시행시기는 4월초. 하지만 이번 규개위의 재심사 결정으로 상당기간 늦춰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또한 현재로서는 원안대로 시행될 지도 미지수다. 규개위 내에서 개정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개위에서 찬반 의견이 반반으로 엇갈리고 있다"며 "시행여부는 다음달 1일 예정돼 있는 재심사 회의가 열려봐야 알 수 있을&nbsp;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재계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다.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이사회 의결 및 공시가 필요한 곳이 오너 일가 지분이 30%가 넘는 LG, GS 등 지주회사를 비롯, 한화, 효성 등 총 27개사로 늘어난다. 그만큼 공시 의무를 지는 계열사가&nbsp;늘어난다.&nbsp; LG그룹 지주회사 LG는 개정안 입법예고(1월19일~2월8일) 때 지주회사는 출자구조가 단순·명확하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어 투명성이 확보돼 있는 만큼 이사회 의결 및 공시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상장사는 비상장회사와 달리 내부거래 후 상장을 통한 지배주주의 시세차익 획득 우려가 없고, 현행 공시제도로도 거래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규제대상 확대에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16일 오후 2시 2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라스트 스퍼트`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2010.03.16 I 신성우 기자
  • (단독)대그룹 상장사 `물량 몰아주기` 공시강화에 `제동`
  • [이데일리 신성우 김재은 기자] 대그룹 계열사간 `물량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거래 때 공시 대상 계열사를 확대하는 방안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당초 4월초로 예정됐던 시행시기를 늦출 수 밖에 없게 됐고, 특히 현재로서는 원안대로 시행될 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6일 정부 및 금융감독당국 등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1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대기업집단 내부거래의 이사회의결 및 공시 규제 강화 안건에 대해 `재심사` 결정을 내렸다. 현행 시행령은 대그룹 총수 일가 지분이 50%가 넘는 상장사(비상장사는 30%)가 다른 계열사와 상품·용역 거래를 하면 상장사의 거래 상대방인 해당 계열사는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을 통해 공시해야 한다. 개정안은 총수일가 지분 기준을 비상장사와 동일하게 30%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제도로는 계열 상장사 202개 중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 세아홀딩스, 광주신세계, 웅진홀딩스, 글로비스 등 4개사(2009년 4월말 기준)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지고, 물량 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망을 보다 촘촘히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규개위는 부당 내부거래 사례, 구체적 기업부담, 개정 실익 등 관련 자료를 보완해 재심사를 받도록 한 것. 공정위가 당초 예정한 개정안 시행시기는 4월초. 하지만 이번 규개위의 재심사 결정으로 상당기간 늦춰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또한 현재로서는 원안대로 시행될 지도 미지수다. 규개위 내에서 개정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개위에서 찬반 의견이 반반으로 엇갈리고 있다"며 "시행여부는 다음달 1일 예정돼 있는 재심사 회의가 열려봐야 알 수 있을&nbsp;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재계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다.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이사회 의결 및 공시가 필요한 곳이 오너 일가 지분이 30%가 넘는 LG, GS 등 지주회사를 비롯, 한화, 효성 등 총 27개사로 늘어난다. 그만큼 공시 의무를 지는 계열사가&nbsp;늘어난다.&nbsp;LG그룹 지주회사 LG는 개정안 입법예고(1월19일~2월8일) 때 지주회사는 출자구조가 단순·명확하고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어 투명성이 확보돼 있는 만큼 이사회 의결 및 공시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상장사는 비상장회사와 달리 내부거래 후 상장을 통한 지배주주의 시세차익 획득 우려가 없고, 현행 공시제도로도 거래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규제대상 확대에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0.03.16 I 신성우 기자
  • (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제일모직, 동국제강, 삼성증권
  • [이데일리TV 최명일 PD] 오늘장을 위한 당신만의 성공 투자전략은? 노선오 대우증권 IPM전문가와 함께하는 '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포트폴리오 현황> * 제일모직(001300)(10%) - 매수가 59200원 / 목표가 65000원 / 손절가 59000원 * 동국제강(001230)(10%) - 매수가 23050원 / 목표가 25000원 / 손절가 22000원 * 삼성증권(016360)(10%) - 매수가 65000원 / 목표가 72000원 / 손절가 63000원 * 삼성물산 62600원 이익실현 - 수익률 5% →&nbsp;주식비중 30%, 현금비중 70% &nbsp;<오늘의 투자전략> * 미국시장 상승 - 금융주위주 상승 *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2.7%상승 - 금리인상 우려 부담 * 중국시장 움직임 확인 필요 * 외국인 매수 및 1645선 지지시 긍정적관점 접근 * 목표주가 1700선 설정 <관심종목> * 삼성화재(000810) - 목표가 208000원 / 손절가 187000원 * LG전자(066570) - 목표가 113000원 / 손절가 102000원&nbsp;* CJ(001040), 대우증권(006800), 동양종금증권(00347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 &nbsp;☞ 이 코너는 12일 오전 9시 40분 이데일리TV 'Go or Stop' 프로그램 에서 방송됐습니다. 장중 포트폴리오 변동 상황은 홈페이지(고 스탑 > 시청자 한마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합니다. 'Go or Stop'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종목상담 : 02) 3772 - 0279 ☞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2010.03.12 I 최명일 기자
  • 男 삼성화재 "어딜 넘봐" 女 현대건설 "아직 몰라"
  • [조선일보 제공] 프로배구가 8일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인 6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에선 여자부 2위 KT&G(17승7패)가 1위 현대건설(19승4패)에 3대1로 승리, 양팀 간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히며 마지막 선두싸움에 불을 붙였다. 남자부에선 선두 삼성화재(27승4패)가 최하위인 7위 신협 상무(2승29패)에 3대1로 이기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여자부는 팀당 28경기를, 남자부는 36경기를 치른다.■여자부: 마지막 선두싸움현대건설은 8일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2승으로 줄일 수 있었다. 올 시즌 KT&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전 5승으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이날의 결과는 정반대였다. 콜롬비아 출신 몬타뇨(22득점 4블로킹)가 공수(攻守)에서 맹활약한 KT&G는 선두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막판 역전까지 넘보게 됐다. KT&G가 플레이오프까지 3승 이상을 올리고, 현대건설이 3패를 당하면 선두가 바뀌게 된다.상위 3팀이 올라가는 플레이오프의 남은 한 자리는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미국)가 이끄는 GS칼텍스(14승10패)가 예약을 마친 상태다. 4위 흥국생명(6승19패)에 8게임 반이나 앞서 있다. 게다가 흥국생명은 최근 여자 프로배구 최다 연패(連敗) 기록과 동률인 13연패에 빠져 있을 만큼 부진하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2·3위의 플레이오프(3월 28일·5전 3선승제)를 거친 뒤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 간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남자부: 플레이오프엔 누가?남자부는 삼성화재의 독주 아래 2위 현대캐피탈(22승8패), 3위 대한항공(21승9패), 4위 LIG손해보험(19승11패)이 남은 두 장의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싸우고 있다.삼성화재는 8일 외국인 선수 가빈(캐나다)의 맹공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에 2경기만을 남겨뒀다. 가빈은 42득점 하며 프로배구 사상 처음 한 시즌 1000득점 기록을 세웠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2~4위 간 격차는 3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6경기씩 남겨 놓은 세 팀의 플레이오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칫 삼성화재가 남은 5경기에서 4패를 당하고, 현대캐피탈이 5승 이상을 거두면 1위 자리는 바뀔 수도 있다. 2·3위가 대결하는 남자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는 31일부터 열린다.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은 4월 10일 시작된다.
  • ‘높이’ 현대캐피탈 ‘2위 굳히기’
  • [경향닷컴 제공] 현대캐피탈이 우리캐피탈의 '연승'을 잠재우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현대캐피탈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09~2010 V리그 5라운드 우리캐피탈과 원정경기에서 '주포' 박철우와 헤르난데스(이상 13점)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7)으로 이겼다.이로써 현대캐피탈은 22승8패로 단독 2위를 지키며 3위 대한항공(21승9패)과의 게임차도 1경기로 벌렸다. 반면 지난달 28일 대한항공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켰던 우리캐피탈은 '장신군단'을 넘지 못해 연승행진이 '3'에서 멈췄다. 높이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의 완승이었다.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송인석(12점)과 라이트 헤르난데스의 무차별 공격으로 1세트를 손쉽게 챙겼다. 하지만 2세트 우리캐피탈의 반격에 세트를 내줄 뻔했다. 세르비아 출신 세터 블라도를 중심으로 안정을 찾은 우리캐피탈에 7-10으로 뒤지는 등 힘든 경기를 했고, 24-24 듀스까지 몰리자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박철우를 긴급 투입했다. 헤르난데스를 대신한 박철우는 역시 '해결사'였다. 위력적인 대각선 공격과 상대범실을 이끌어내 27-25로 승부를 끝냈다. 한숨 돌린 3세트에는 하경민과 장영기·윤봉우·박철우가 블로킹으로만 6득점 하며 우리캐피탈을 셧아웃시켰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김민지(20점)와 데스티니(18점)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16, 25-21, 25-23)으로 눌렀다. GS칼텍스는 파죽의 12연승을 했지만, 흥국생명은 역대 최다연패 타이인 13연패 늪에 빠지며 끝모를 추락을 거듭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정수 쇼트트랙 `2관왕`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다음은 2월 2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 造船 거칠 것 없는 수주 행진 -이정수 쇼트트랙 2관왕 쾌거 -수도권 거주자도 서울 아파트 청약 -6·2 지방선거 100일 앞으로 ▲종합 -“재팬 배싱 남 얘기 아니다” 일본을 반면교사로 -오바마 美대통령 연설마다 “한국 배워라” ▲경제종합 -우리금융 민영화 본격 추진‥10년만에 금융빅뱅 -한국진출 中 기업 10년새 4배 늘어 -불안한 2월 무역수지 ▲정치·외교안보 -6·2 지방선거 D-100, 여야 집안단속이 승부 가른다 -親李-親朴 링위의 결투‥오늘 의총서 세종시 당론 수정 논의 ▲국제 -내일 美하원 도요타 청문회‥아키오 사장 출석 치열한 공방 예상 -佛, `부르카` 이어 모슬렘 식당 금지 -유로존, 그리스 최고 250억 유로 지원 논의 -애푸르 5000개 성인물 애플리케이션 퇴출 -이라크 수니파 정당 총선 불참 ▲금융·재테크 -모바일 카드 경쟁 불 붙었다 -금감원, 검사방식 개선나선 까닭은 -서민 작년 빚조정 `26만명` 육박 ▲기업과 증권 -GS칼텍스, 방글라데시 자원개발 -SKT `안드로이드 펀드` 100억 조성 -네이버 뉴스캐스트 개편 논란 -3D TV, 광고 판도도 바꾼다 -GM대우 지역 총판제 난항 -올해 최고 자동차 메이커, 영국 전문지 `현대차` 선정 -증시 불안할 땐 역시 그룹주 펀드 -달러 강세 땐 외국인 이탈할 수도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받는 보험주 -포스코ICT 코스닥 시총 4위로 -KT&G 둥 38社 이번주 주총 ▲부동산 -위례신도시, 서울 커트라인 1500만원 넘을 듯 -흑석 푸르지오 등 전국 3곳 2071가구 분양 -인천·부천 임대주택 불법 전대·양도 조사 ◇서울경제신문 ▲1면 -진동수 금융위장 “하위직 임금 너무 많아 은행 급여구조 바꿔야” -G20 재무차관 회의 27~28일 송도서 개최 -쇼트트랙 이정수 `2관왕` 등극 -구본무 LG회장 취임 15주년 ▲종합 -“하이닉스 문제, 산업적 측면 접근을” -가스료, 내달부터 5% 인상 -우리금융 민영화 속도 빨라진다 -진동수 금융위장 “복합직군제 도입‥차별화 유도할 듯” -LG경제硏 “한국 `일본형 경제 쇠퇴` 가능성” -정부, 加 쇠고기 협상 어디로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 50% 지역우선공급 확정 -어음부도율 0.03%로 안정세 유지 -중국계 기업이 몰려 온다 ▲금융 -은행들 부동산 신탁시장 눈돌린다 -보험업계 “생보사 상장 발목잡나” 발끈 -카드업계 `모바일 카드` 주도권 쟁탈전 -하나銀 6년재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국제 -도요타 리콜 사태 한달‥무이자 할인 판매 급증 -`재정위기` 그리스 국채발행 승부수 -美 거대 기업들 잇단 감원 한파 -美 “당분간 금리 안올릴 듯” 전망 확산 -中 외국인 직접투자고 `고공행진` -`아프간 철군 갈등`에 네덜란드 연정 붕괴 ▲산업 -구본무 LG회장 성과‥매출 125조·시총 73조 성장 주도 -대우조선, 원유운반선 5척 수주 -현대차, 英서 `올해의 車 메이커`에 -온라인 게임업계 M&A `붐` -SKT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 -LG `팝`폰 출시 100일만에 100만대 판매 돌파 ▲증권 -“게걸음 장세‥외국인 사는 종목 노려라” -SPAC 공모주 시장 오늘 문 연다 -외국인 카지노업체 주가 `희비` ▲부동산 -서울 재개발·재건출 모델하우스, 예비청약자들 인산인해 -분양가 상한제 이번엔 폐지될까 ◇한국경제신문 ▲1면 -금감원, 손보기式 표적검사 논란 -제주 골프 회원권값 급락‥반환 소송대란 우려 -동계올림픽·월드컵 `겹특수`‥전세계 TV 동났다 -이정수 2관왕‥한국 종합 4위 -국민연금 사외이사 파견 지침 만든다 ▲종합 -세계 수출大國 `권불십년`‥中·한국 뜨고 美·英은 지고 -오바마, 타운홀 미팅·商議 연설때도 “한국은…” -국내 진출 中 기업 10년새 3.8배 증가 -“금감원 부드러워졌지만 `괘씸죄 검사` 땐 저승사자 -월가 “美 물가 안정‥금리 인상은 내년 이후”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자금 유치 재개 -그리스, 이번주 최대 50억 유로 국채 발행‥“한 고비 넘기나” ▲경제·금융 -청년실업보다 무서운 중고령층 고용 불안 -카드+통신‥모바일 카드 빅뱅 -삼성생명 상장 소송 변수 ▲정치 -한나라 `세종시 해법` 오늘 끝장 토론 -대전청사 금요일마다 `텅텅`‥공무원은 서울 출장 중 -외규장각 도서 돌아오나 ▲국제 -美 보수진영 연차총회, `오바마 때리기` 독설 퍼레이드 -아프간 연합군 `탈레반 본부` 추정 건물 장악 -유럽 부티크銀 “아시아 큰 손 잡아라” -IMF, 루마니아에 33억弗 지원 -포기‥티모셴코, 대선 무효소송 취하 ▲산업 -구본무 `15년의 매직`‥GS·LS 떼내고도 그룹규모 4배로 -GS, 아시아·중동 자원개발 `일` 낸다 -현대차, 英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포드·재규어 제쳐 -원유운반선 5척 수주‥대우조선, 4000억 규모 ▲중기·과학 -항산화단백질, 유해 활성산소 제거 매커니즘 규명 -민간기업 우주분야 투자 세제 혜택 확대 ▲부동산 -2월 분양 위례신도시, 서울 50% 배정 확정 -둔촌 푸르지오 등 이번주 3곳 청약 -`반포 자이` 5년 소송 조합원 승리로 일단락 ▲증권 -車·항공·철강株, 작년 4분기 실적 `약진` -중소형 IT株 목표주가 `실적 타고 하이킥` -상장사 임원보수 한도 상향 잇따른다 -한화증권 “푸르덴셜은 동반자”
2010.02.21 I 김수미 기자
`소외이웃 돕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
  • `소외이웃 돕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정유업계가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SK에너지(096770),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개사와 한국에너지재단은 10일 태안군 반곡리에서 `태안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100kW(킬로와트)급 태안 태양광 발전소는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정유업계 사회공헌 특별기금 10억원으로 건립됐으며 태안군 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증여됐다.발전소 운영과 관리에 대한 모든 권리는 태안군 자치단체가 갖게 된다. 발전소 운영으로 기대되는 연간 8000만원, 향후 15년간 12억원의 수익금 전액은 태안 지역의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한 에너지 비용 보조금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금으로 사용된다.정유업계는 지난 달 27일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도 연도지역 주민들을 위한 20kW급&nbsp;태양광 발전소를 지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진태구 태안군수,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정유4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오강현 석유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nbsp;▲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개사와 한국에너지재단은 10일 태안군 반곡리에서 `태안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에서 네번째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다섯번째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여섯번째 진태구 태안군수.▶ 관련기사 ◀☞정유업계, 빈곤층에 10억원 난방유 지원
2010.02.10 I 전설리 기자
  • 롯데, `백화점 1위 굳히고-마트 2위 도전하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그룹이 올해 유통업계의 최대 M&A로 꼽혔던 GS마트와 백화점을 삼켰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인수한 데 이어 한달만에 M&A를 성공시켜 거침없이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9일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은 GS마트(14개), GS스퀘어 백화점 (3개)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1조3400억원이다. 롯데는 이날 GS와 마트와 백화점 종업원 2600여명에 대한 고용승계에도 합의했다. 승계된 직원은 4년 이상의 고용을 보장받는 조건이다.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은 "매각 금액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고용문제 등을 고려해 최종 국내 유통업체를 선택했다"며 "기업이 끝까지 직원들의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GS는 향후 롯데의 자산실사, 기업결합 신고를 거쳐 최종 영업양수도를 마무리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GS백화점 3곳을 인수하면서 매장수가 29개로 늘면서 현대백화점, 신세계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당초 올 매출목표 10조원에서 GS백화점 부분 6000억원 가량을 추가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했던 마트 부문도 국내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 현재 70개의 매장은 84개로 확대돼 2위 홈플러스 차이를 확 좁히게 된다. 롯데마트는 올해 국내에서 신규점포를 10개 이상 오픈한다는 계획으로 연말이면 100여개 육박하는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매출목표인 5조 5000억원에 GS마트 인수로 9000억원 가량을 추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중국 타임스 매장을 합할 국내외 총 185개로 업계 1위다. 롯데는 다른 한편으론 지난 달에는 편의점 업체인 바이더웨이를 인수하면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을 잇는 유통 업태의 수직계열화 강화시켰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점포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내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백화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국내 사업확대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달 27일 백화점과 마트 매각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인수전에는 롯데그룹,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관련 업체들과 어피니티, MBK, KKR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다. GS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은 2700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관련기사 ◀☞(특징주)GS리테일 품게 된 롯데쇼핑 상승☞롯데그룹, 노병용 마트 사장 등 136명 승진☞롯데, GS백화점·마트 1조3400억 인수
2010.02.09 I 안준형 기자
  • (단독)GS百 M&A 3파전-마트 2파전..롯데 `강세`
  • [이데일리 이성재 안준형 기자] 매각이 진행중인 GS백화점 인수전이&nbsp;`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 `사모펀드 1곳` 등 3개로 압축됐다. 또 GS마트 매각에서는 `롯데그룹`과 `홈플러스`가 복수 협상자로 선정됐다.매각측은 이들과 각 부문별 최종 딜을 진행중이며,&nbsp;설 연휴 이전에 단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8일 M&A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와 매각 자문사인 바클레이스측은 백화점·마트부문 협상자를 이같이 각각 2~3개 업체로 압축하고,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딜을 진행중이다.복수협상자에는 특히 GS백화점과 GS마트 모두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이 선정돼 강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고 있다.GS백화점 및 마트 매각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주 매각 주관사인 바클레이가 각 부문별 후보자들과 협상을 벌였다"며 "복수 협상자로 선정된 업체들과 최종 딜을 통해 설 연휴 전에 우선협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일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후보자들이 제시한 인수 금액이 당초 GS리테일이 생각했던 금액과 차이가 많아 재매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GS가 매각 대금을 올려 받기 위해 복수 후보군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업체들이 적어낸 금액이 예상한 매각 대금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M&A업계에서는 전체 인수금액을 1조원~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마트 부문이 6000억~7000억원, 백화점 부문은 5000억~6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달 27일 백화점과 마트 매각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인수전에는 롯데그룹,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관련 업체들과 어피니티, MBK, KKR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다.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GS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은 2700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마트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대비 27.6% 늘었다. 매출 또한 6259억원으로 14.6% 증가했다.<이 기사는&nbsp;8일 오후 2시 21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라스트 스퍼트`&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MARKETPOINT`에도 같은 시간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nbsp; <!--기사 미리보기 끝-->
2010.02.08 I 이성재 기자
  • `GS百 인수전 3파전-마트 2파전` 압축..롯데 `강세`
  • [이데일리 이성재 안준형 기자] 매각이 진행중인 GS백화점 인수전이&nbsp;`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 `사모펀드 1곳` 등 3개로 압축됐다. 또 GS마트 매각에서는 `롯데그룹`과 `홈플러스`가 복수 협상자로 선정됐다.매각측은 이들과 각 부문별 최종 딜을 진행중이며,&nbsp;설 연휴 이전에 단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8일 M&A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GS와 매각 자문사인 바클레이스측은 백화점·마트부문 협상자를 이같이 각각 2~3개 업체로 압축하고,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딜을 진행중이다.복수협상자에는 특히 GS백화점과 GS마트 모두 롯데그룹(롯데쇼핑(023530))이 선정돼 강력한 인수후보로 떠오르고 있다.GS백화점 및 마트 매각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주 매각 주관사인 바클레이가 각 부문별 후보자들과 협상을 벌였다"며 "복수 협상자로 선정된 업체들과 최종 딜을 통해 설 연휴 전에 우선협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일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후보자들이 제시한 인수 금액이 당초 GS리테일이 생각했던 금액과 차이가 많아 재매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GS가 매각 대금을 올려 받기 위해 복수 후보군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업체들이 적어낸 금액이 예상한 매각 대금에 못 미치고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M&A업계에서는 전체 인수금액을 1조원~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마트 부문이 6000억~7000억원, 백화점 부문은 5000억~6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달 27일 백화점과 마트 매각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인수전에는 롯데그룹, 신세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관련 업체들과 어피니티, MBK, KKR 등 사모펀드가 참여했다. 현재 매각을 추진중인 GS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은 2700억 원으로 12% 감소했다. 마트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대비 27.6% 늘었다. 매출 또한 6259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2010.02.08 I 이성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