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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
  • 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고 있다. 한동안 `확정지분제` 이슈로 논란이 많았지만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조합들이 예정대로 시공사 선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삼익그린1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총회에서 삼성물산(000830)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그린1차 재건축사업에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수주전에 참가했다. 삼익그린1차는 총 1560가구, 12층 높이의 대단지로 기존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다가 중층 재건축사업으로 변경했다. 도급제 방식을 채택했으며, 공사비는 3.3㎡당 38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수주한 도급액은 2804억원이다. 인근 강동구 고덕주공7단지도 재건축 시공사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수주전에는 롯데건설(무상지분율 163%, 이주비 3억원)과 풍림산업(무상지분율 156%, 이주비 2억2000만원)이 참여했다. 지난 27일 열린 재건축총회에선 조합원 총 865명중 7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717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고덕주공5단지는 오는 7월3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재건축 수주입찰에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현대건설(000720), SK건설 등 3개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61%로 가장 높은 무상지분율을 제시했고, SK건설은 160%, 현대건설은 150%의 무상지분율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총회를 예정한 둔촌주공의 입찰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평균 무상지분율 164%와 3.3㎡당 직·간접 공사비 373만6000원(VAT별도) 제시했고, 단독으로 참가한 `한양`은 무상지분율 168%와 공사비 364만9000원(VAT별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고덕주공2단지는 오는 7월1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둔촌주공과 고덕주공2단지는 조합원들간의 갈등조짐이 있어 계획된 일정대로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제가 예정대로 내달 16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시공사 선정시기를 현행 `조합설립인가 이후`에서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늦추는 조항은 10월 1일로 시행 시기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내달 공공관리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시공사 선정을 서둘렀던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은 3개월 정도 시간을 벌게 됐다. ▶ 관련기사 ◀☞(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한화 · 삼성물산 관심☞(VOD)건설주, 밸류에이션 매력과 수급이 반등 이끌 것
2010.06.28 I 이지현 기자
  • (2010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의향 업종별 브랜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밝힌 창업 의향 브랜드 중 1순위와 2순위를 합산해서 순위를 매겨봤을 때, 커피에서는 스타벅스가, 제과 제빵에서는 파리바게뜨에 대한 창업 의향이 높았다.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웃백, 치킨전문점은 BBQ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커피 제과/제빵 음식점(한식) 아이스크림 스타벅스29.40%파리바게뜨61.80%놀부 부대찌개13.60%배스킨라빈스3182.80%커피빈22.00%뚜레주르22.40%원할머니보쌈3.60%하겐다즈4.30%       치킨전문점 편의점 패밀리레스토랑 분식 BBQ24.60%GS2539.80%아웃백53.80%아딸29.90%교촌14.30%훼미리마트31.10%빕스24.20%김밥천국14.30%업종별 창업 의향 1, 2위 브랜드. (2010프랜차이즈 브랜드 랭킹) 커피 업종은 스타벅스(29.4%)와 커피빈(22.0%)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3위권 이하 브랜드인 할리스(6.2%), 엔젤리너스(5.0%)와 던킨도너츠(4.0%), 탐앤탐스(3.7%), 이디아(2.8%) 등의 하위 브랜드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스타벅스를 창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인지도가 높아서`(32.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커피빈은 스타벅스와 달리 `맛이 좋아서(42.1%)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제과 제빵 브랜드 창업 희망자 중 61.8%가 파리바게뜨를 창업 의향 브랜드로 선택했다. 뚜레주르는 22.4%, 크라운베이커리는 2.9%, 던킨도너츠는 2.1%였다. 파리바게뜨가 창업 희망 업종으로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인지도가 높아서`(30.5%)였다. 음식점(한식) 응답자 중에서는 창업 의향 브랜드는 놀부 부대찌개(13.6%), 원할머니보쌈(3.6%), 불고기 브라더스(3.6%), 본죽(3.6%) 등이었다. 아이스크림에서는 배스킨라빈스가 82.8%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2위인 하겐다즈(4.3%), 3위인 콜드스톤(3.8%)와 나뚜루(2.2%), 레드망고(1.1%)와도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술집/주점에서는 뚜렷한 상위 브랜드가 없었다. 쪼끼쪼끼(5.8%), 이화주막(5.8%), 와라와라(4.9%)가 순위에 오른 정도다. 치킨전문점의 창업 의향은 BBQ가 24.6%로 가장 높았다. 교촌(14.6%), 굽네치킨(11.1%), 네네치킨(7.9%)이 뒤를 이었다. 편의점은 GS25의 창업의향이 39.8%로 가장 높은 창업 의향 브랜드로 나왔다. 훼미리마트가 31.1%로 두 번째였다. 세븐일레븐(9.7%), 바이더웨이(1.0%), 미니스톱(1.0%)이 그 뒤를 이었다.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웃백(53.8%)이 가장 높은 창업 의향도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빕스(24.2%)였다. 3위인 베니건스는 3.3%, 4위 애슐리는 2.2%였다. 분식에서는 아딸이 29.9%로 가장 높았다. 2위인 김밥천국이 14.3%, 3위 김가네는 6.5%였다.▶ 관련기사 ◀☞(2010 프랜차이즈랭킹)추천/비추천의향 브랜드☞(2010 프랜차이즈랭킹)홍보/마케팅☞(2010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 불만족도
2010.06.28 I 김유성 기자
  • (타임오프 D-3)곳곳 마찰·.."법 지키자니 파업에 죽을판"
  • [이데일리 산업1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 줄지어 늘어선 자동차 프레임 사이로 바쁜 손놀림들이 이어진다. 엔진이 올라가고 각종 부품들이 부착되면서 자동차의 모습이 완성되어 간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눈 앞에 나타난 자동차는 바로 K5.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현대차 쏘나타를 추월한 바로 그 모델이다. `형만한 아우없다`는 격언을 머쓱하게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하지만 웃음꽃이 피어나야 할 기아차 사람들의 얼굴은 그리 밝지 않다. 생산현장의 분위기도 어수선하기만 하다. 일선 영업점에서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금처럼 기아차가 잘 팔렸던 시절이 있었나"라는 물음이 나올 만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기아차 화성공장에서는 지금 하루 700여대의 K5가 생산된다. 주간 2교대로 생산해내는 물량이다. 하지만 밀려있는 주문은 1만 6000여대에 달한다. 조금 특별한 옵션을 주문하면 출고 기일을 장담받기 어려울 정도다.특근이 이뤄지면 생산물량은 두배 가량 늘어난다. 하지만 기아차는 6월 들어 특근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노조 집행부는 파업 찬성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가결. 자칫하면 `20년 연속 파업`이라는 기록이 이어질 수 있다.모처럼 기회를 잡아 잘 나가고 있는 기아차(000270)가 왜 파업 일보 직전 상황까지 몰렸을까. 올해 임단협 협의과정에서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제)를 둘러싼 노사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온도차는 있지만 기아차 사례에서 보듯 시행을 앞둔 `타임오프제`는 산업계 곳곳에서 마찰음을 내고 있다. ◇기아차 `극한 대립` vs. 쌍용차 `법대로 시행`자동차업계에서는 타임오프제 시행을 놓고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타임오프제가 시행되면 현재 181명인 기아차 전임자 수를 18명으로 줄여야 한다.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특근 거부는 물론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지난 25일에는 65%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그동안 기아차 노조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을 올해 임단협 핵심사안으로 사측에 제시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타임오프제와 관련된 사안은 임단협 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불법을 인정하라는 것"이라는 회사측과 "밀릴 수 없다"는 노조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상이다.하지만 기아차 노조의 파업 결의에 대한 업계의 시각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들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기아차이기에 이번 파업 결의로 자칫 그 성장세가 꺾일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만년 2위'에서 모처럼 1위에 오를 기회를 잡았는데 파업으로 이를 실현시키지 못하면 어떡하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아차와는 반대로 쌍용차의 경우 노사가 타임오프제 시행에 대해 합의, 대조를 이루고 있다.쌍용차 노사는 지난달 19일 현재 노조 전임자 39명 중 타임오프 대상인 7명에게만 임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노조간부는 노조가 급여를 지급키로 하는 안에 합의했다. 사실상 법대로 타임오프제를 시행키로 한 셈이다.쌍용차는 지난해 옥쇄파업 등으로 극심한 노사갈등을 빚었다. 장기간 파업으로 인해 회사의 경영상황은 물론 쌍용차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도 냉정하게 변했다. 하지만 회사가 법정관리로 넘어간 상황에서 노사의 대립국면이 지속될 경우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하며 어려운 합의에 도달했다.산업계에서는 자동차, 특히 기아차 노조의 사례가 향후 타임오프제 성공여부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 노동계와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며 "타임오프제에 강하게 반발하는 기아차와 법대로 시행에 합의한 쌍용차의 사례중 어느 것이 타임오프제로 인한 후폭풍을 헤쳐나갈 해법이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선·금융은 `흐림`, 전자·유화는 `맑음` 조선업계 역시 타임오프제 시행을 며칠 앞둔 지금까지도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을 빚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8일 18번째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지만, 타협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노조는 법 시행 이전에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2년 간의 유예기간 적용을 받겠다는 입장인 반면 사측에선 개정된 법에 따라 전임자 수를 줄여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대우조선해양 노조는 27명의 전임자를 두고 있다. 개정법에 따라 11명까지 전임자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노조는 2년간 유예 기간을 적용 받아 당분간 27명의 전임자 수를 유지하겠다며 지난 15일부터 대의원 68명이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회사와 노조 모두 지금 교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최대한 대화를 통해 최악의 상황은 도래하지 않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명의 노조전임자를 두고 있는 한진중공업도 개정된 법에 따라 5명까지 전임자를 줄여야 하는 상황. 특히 기술본부의 분사와 맞물려 사측과 극한대립을 보이고 있는 한진중공업 노조는 지난 25일부터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의 결의에 따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금융권도 타임오프제 시행을 놓고 몸살을 앓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무급전임자의 근로조건 등의 쟁점을 놓고 그동안 3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측은 `타임오프 구간별 최대 한도 인원 보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조합원수에 비례해 유급전임자수를 구체적으로 확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 노조측은 유급 전임자 수를 노동부 고시 기준에 따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측은 개별 은행 조합원 수에 비례해 전임자 수를 결정하자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반면 전자업계는 노사가 별다른 쟁의행위 없이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LG전자는 6월 말까지 노경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며 "큰 문제 없이 합의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화업계도 노조 전임자 감소폭이 크지 않아 타임오프제 시행에 따른 마찰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에너지, GS칼텍스 등 정유업계와 LG화학 등 화학업계는 "전임자 수를 줄여야 하지만 그 규모가 적어서 타임오프제의 영향이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 관련기사 ◀☞기아차 광주공장 품질 `세계서 인정받았다`☞`황당한` 기아차 매수 주문 배경은?☞기아차, 황당한 매수 주문..발행주식수보다 많네
2010.06.28 I 김상욱 기자
  • (2010 프랜차이즈랭킹)추천/비추천의향 브랜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소비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어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 추천을 하고 싶지 않은 브랜드들은 무엇일까?이번 이데일리EFN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추천 브랜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파리바게뜨가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비추천 브랜드는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우선 추천 브랜드는 아웃백(8.5%)과 파리바게뜨(7.9%)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빕스(5.8%), 배스킨라빈스(4.1%), 뚜레쥬르(3.7%), 원할머니보쌈(2.6%), 맥도날드(2.4%), 스타벅스(2.1%), 아딸(2.0%), BBQ·교촌치킨·롯데리아(1.8%)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1~10위까지의 브랜드는 모두 외식 프랜차이즈들이었고, 비외식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크린토피아(1.3%)가 16위, GS25(1.2)가 1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여전히 외식 프랜차이즈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천을 이유는 `맛이 좋다`(41.8%)가 가장 높았고, `서비스가 좋다`(26.1%), `가격이 저렴하다`(16.1%), `위생상태가 좋다`(7.1%), `메뉴가 다양하다`(5.9%) 등이 뒤를 이었다. 뚜레쥬르(51.4%)와 원할머니보쌈(61.5%), 교촌치킨(77.8%), 파리바게뜨(48.1%), 아딸(65.0%)이 맛이 좋다는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비스에서는 빕스(51.7%)와 아웃백(48.2%) 등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들이 다른 브랜드 보다 2배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강세를 나타냈다. 가격 만족도는 맥도날드(41.7%)와 아딸(30.0%)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추천 브랜드는 스타벅스(8.1%)가 1위였고, 김밥천국(4.4%), 크린토피아·원할머니보쌈(3.1%), 파리바게뜨(2.8%), 배스킨라빈스(2.1%), 롯데리아(2.1%), BBQ(1.9%), 빕스(1.8%), 맥도날드(1.6%) 등이 2~10위를 차지했다. 비추천 브랜드에는 크린토피아, 훼미리파트(1.4%, 12위), 사이버리아·박준헤어(1.1%, 16위) 등 비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려 추천 브랜드보다 많았다. 또 비추천 브랜드 중 스타벅스, 원할머니보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롯데리아, BBQ, 빕스, 맥도날드 등은 추천 브랜드와 동시에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유명한 브랜드일수록 충성고객과 안티고객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추천 이유로는 `가격이 비싸다`(23.2%)와 `서비스가 좋지 않다`(21.6%)가 주된 것으로 나타났고, `맛이 없다`(12.0%), `음식 질이 떨어진다`(7.5%), `위생상태 불량`(6.7%) 등의 의견도 있었다.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되는 브랜드로는 스타벅스(66.7%)와 원할머니보쌈(45.2%), 빕스(50.0%) 등이 꼽혔고, 서비스가 좋지 않은 브랜드는 김밥천국(27.3%), 파리바게뜨(39.3%), 롯데리아(33.3%)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맛이 없는 브랜드는 김밥천국(27.3%), 파리바게뜨(21.4%), BBQ(21.1%)가 있었고 위생상태가 불량하다고 인식된 곳은 김밥천국(22.7%), 롯데리아(19.0%)가 있었다. 스타벅스는 비싼 가격이 비추천의 가장 큰 이유였고, 김밥천국은 가격을 제외하고 서비스·맛·위생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 관련기사 ◀☞(2010 프랜차이즈랭킹)홍보/마케팅☞(2010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 불만족도☞(2010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 만족도
2010.06.25 I 이승현 기자
  • (특징주)`옥석가리기는 끝났다`..건설주 `급등`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건설사 및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커진 건설업종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명단에 오를 것이라는 우려로 급락세를 보였던 중견 건설사 종목들이 낙폭 과대 인식과 함께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또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 확실시 되는 대형 건설주의 경우 `꼬리자르기` 식의 구조조정 이후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돋보였다.24일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5.90포인트, 3.25% 급등한 187.29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말(27일) 이후 최고치다.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을 오르내리는 가운데서도 건설업 지수는 3% 남짓한 상승률을 유지했으며, 장 후반에는 상승폭을 더욱 키우며 시장 매기를 흡수했다. 전 업종 가운데서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다. 기관은 이날 건설업종 주식을 38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1억원, 47억원 순매도 했다.우선 신용위험평가 이슈로 수일간 급락세를 거듭했던 종목들의 주가 회복이 눈에 띄었다. 성지건설(005980)이 상한가까지 올라 장을 마쳤고, 벽산건설(002530)도 11%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한라건설(014790), 한일건설(006440), 남광토건(001260) 등도 7~8%대 상승률로 장을 마감했다.구조조정 이후 수주 쏠림 등 수혜가 기대되는 대형 건설사들의 선전도 눈부셨다. 대우건설(047040)은 6.8%나 오르며 단숨에 1만1000원대를 회복했고 두산건설(011160),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012630) 등도 2~3%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다.건설업종에 포함되지 않은 삼성물산(000830)과 최근 강세를 보이며 가격 부담 지적이 나왔던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1% 넘게 올랐다.이밖에 풍림산업(001310), 삼호(001880), 코오롱건설(003070)이 5~6% 급등했다. 코스피 건설업종에서 하락한 것은 일부 우선주 종목밖에 없었다.금융감독당국과 시중은행에 따르면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과 시공능력 상위 300위권 건설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발표된다평가대상 건설사 160여곳 중 10% 안팎이 C(워크아웃) 등급이나 D(법정관리) 등급으로 분류돼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50위권 내에서만 5곳의 건설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골드만삭스는 임박한 건설업종 구조조정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 부정적으로 만들겠지만 업종내 합병은 대형 건설사들에 장기적으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전용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중소형사에 대해 잠재적 부도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주택부문의 펀딩이 더 용이해질 수 있고 민간 발주 시장에서도 대형사들의 입지는 강화될 것"이라며 "(이 점이) 향후 대형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DTI 완화 어렵다`..건설株 동반 약세
2010.06.24 I 윤도진 기자
  • 온라인 종합쇼핑몰 `가격파괴` 정기세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온라인 종합쇼핑몰들이 백화점보다 한 발 앞서 일제히 정기 세일에 돌입하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패션의류 및 잡화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30~9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할인쿠폰 및 카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최고 1천만원의 적립금 또는 상품권, 명품가방, 카드포인트 증정 행사도 추가로 실시한다. GS샵(www.gsshop.com)은 오는 7월11일까지 `2010 여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패션의류, 잡화, 액세서리, 레포츠 및 주방용품을 최고 8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6월24일까지 슈퍼쿠폰 5% 및 KB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쿠폰은 일부 디지털기기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6월24일까지 패션 상품 5만원 이상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에게 2천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며, 패션잡화 및 보석, 액세서리를 3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에게 3천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패션브랜드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백화점 100대 브랜드 페스티벌`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 기획전에서는 코데즈컴바인, 지오다노, 게스, 에고이스트 등 대표 100대 인기 브랜드 전상품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여름 상품을 60~9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디앤샵 20%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24일까지 KB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KB카드 머니백 이벤트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대H몰(www.hmall.com)은 주요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이 시작되는 6월25일부터 7월11일까지 17일간 `2010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열고 여성의류, 남성의류, 패션잡화, 유아동복, 주방용품 등을 최대 50% 세일한다. 브랜드별 기획전을 통해 루이까또즈, MCM, 나인웨스트 등 패션잡화는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빈폴, 게스, 헤지스 등 의류 품목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6월25일부터 7월 13일까지 펼쳐지는 `현대백화점 H몰 영수증 행운대잔치`에서는 백화점 상품권, 적립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영수증에 찍힌 행운번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1천만원 쇼핑 특권(적립금 또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증정), 2등에게는 100만원 상당 현대백화점 상품권(2명), 3등에게는 적립금 5만원(100명)을 증정하고 경품에 당첨되지 않아도 모든 참여 고객들에게 적립금 2천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CJ몰(www.CJmall.com)은 7월1~18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리빙, 디지털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제품을 최고 90%까지 할인 판매하며, 매일 2~3종의 상품을 일일특가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CJ몰이 직매입한 명품도 할인 판매한다. 구찌, 프라다, 펜디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방, 구두 등 패션 잡화류 300종 이상을 최고 60%까지 세일할 예정이다. 백화점 상품 세일은 이미 진행 중이다. CJ몰에 제휴 입점해 있는 AK플라자 및 대구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27일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5~15%의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오프라인 세일가보다 한번 더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6월25일부터 7월12일까지 `롯데 여름 프리미엄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바이스를 비롯한 패션브랜드의 대규모 세일이 진행된다. 특히 리바이스는 올시즌 대부분의 품목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레이디 라인의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라우스 및 바지는 5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리바이스 로고티 기획 상품은 2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최대 15% 할인쿠폰과 리바이스 브랜드 사은품 4종도 증정 할 계획이다. 이밖에 빈폴은 전상품 무료배송서비스를 진행하여 여름 시즌 오프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세일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5천 포인트에서 4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은 6월30일까지 `무적 S/S 정기 시즌오프전`을 열고 올 봄, 여름 패션상품을 최대 85%할인 판매한다. 또한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토미힐피거 등 롯데백화점 영캐쥬얼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데, 각 상품마다 롯데백화점 판매 지점을 알려줘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직접 입어본 후 롯데아이몰에서 최고 15% 할인쿠폰을 지급받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엔조이뉴욕(www.njoyny.com)은 6월23일부터 7월10일까지 `핫 썸머 핫 세일(HOT Summer HOT Sale)전`을 진행한다. 디젤(DIESEL), 나인웨스트(Nine West), 아베크롬비앤피치(Abercrombie&Fitch), 홀리스터(Hollister)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데님, 티셔츠 및 샌들 중 올해 유행하는 상품을 모아 최대 6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레이벤(Ray Ban) 선글라스 30% 할인 등 올해 인기 선글라스를 최대 60%까지 파격 세일한다. 특히 7월1~10일까지 매일 1명씩 추첨해 명품가방을 증정하며,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1만원까지 즉시 할인되는 쿠폰을 증정한다.
2010.06.23 I 이승현 기자
  • (마감)코스피 1740선 눈앞에..`중국發 훈풍`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감에 힘입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1740선을 눈앞에 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62%) 상승한 1739.68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지난 4월30일(1741.56)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1752.20)에 성큼 다가섰다. 중국 시장에서 날아온 위안화 절상 소식이 예상보다 강한 모멘텀을 형성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위안화 환율 형성 시스템을 한 단계 더 개혁해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절상은 중국 내수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지면서 개장 초 부터 관련주들이 급등 랠리를 펼쳤다. 위안화 절상이 원화 가치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환율 베팅을 노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점도 호재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289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가도 1700선을 웃도는 지수 부담을 이기고 매수세에 동참, 14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142억원 순매도로 7일연속 현금 확보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4536억원, 26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합계 723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2월24일(7244억원)이후 최대규모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철강주가 단연 두각을 보였다. 철강주는 5.86% 급등했다. 포스코(005490)가 5.91% 상승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고려아연(010130)도 8.14% 급등했으며 현대제철(004020)은 6.8% 치솟았다. 기계업종의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6.32% 올랐고, 두산중공업(034020)은 2.49% 뛰었다. 조선주는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이 나란히 5% 가까이 급등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한진중공업도 선전했다. 이밖에도 중국 내수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 가운데 베이직하우스(084870)가 10.57% 급등했고, 오리온(001800)도 2.36% 넘게 올랐다. 타이어주들도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넥센타이어(002350)가 4.06% 올랐고, 한국타이어(000240)와 금호타이어(073240)는 각각 5.3%, 11.96% 뛰었다. 대형건설주들은 부실 건설업체 명단이 공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GS건설(006360)이 5.06% 올랐고, 두산건설(011160)과 대우건설도 3~4% 급등했다. 반면 우리금융은 7거래일만에 2.8% 내림세로 돌아섰다. 우리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한 4000억원대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는 이데일리의 단독 보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삼성SDI는 1.92% 하락했고, KT&G(033780)와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 경기방어주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LG전자(066570)와 기아차(000270)도 나란히 소폭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8543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5조8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 포함해 5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포함 264개가 내렸다. 보합은 85개였다.▶ 관련기사 ◀☞포스코, 다문화가족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포스코건설, 바하마 2900억원 규모 오일탱크 수주☞코스피 나흘째 강세..中관련주 `반짝`
2010.06.21 I 유환구 기자
  • `제주 골프장, 만성 적자 늪에 빠지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제주도 골프장 대부분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골프장뿐 아니라 롯데, CJ, GS 등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도 예외가 아니다.특히 최근 골프회원권의 가격 하락으로 회원권을 분양할 때 받았던 `입회보증금`을 돌려받으려는 회원이 늘면서 제주 골프장 사정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영업 중인 대부분의 골프장이 몇년간 손해(영업이익 기준)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서 영업중인 27개 골프장 가운데 지난해 실적이 발표된 18개 골프장 모두 영업적자를 냈다.CJ그룹의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리조트는 2001년 오픈 이후 9년째 손실을 보고 있다. CJ건설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이 골프장은 9년간 영업손실의 합만 471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CJ건설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여주에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을 새로 열었다. 롯데호텔이 운영 중인 제주 스카이힐 골프장은 3년째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2004년10월 골프장으로 사업을 넓힌 롯데호텔은 2009년 10억원, 2008년 22억원, 2007년 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캐슬렉스 제주 또한 4년째 영업손실을 냈다. 사조그룹은 2004년 파라다이스그룹으로부터 제주파라다이스골프장을 인수한 뒤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이 100% 지분을 소유 중인 오라칸트리클럽은 2009년 13억원, 2008년 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밖에 GS건설이 운영 중인 엘리시안제주와 부영그룹의 부영CC 또한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다. 이렇듯 제주 골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의 과도한 경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0년대 이후 제주도에 골프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기 시작했다. 2004년 10개였던 제주 골프장은 5년 만에 27개로 급증했다.  거기다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은 웅진그룹 계열의 극동건설이 오라관광지구에 짓고 있는 골프장을 포함해 총 4곳.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골프장도 세 군데에 이른다. 특히 최근에는 입회금 반환 문제가 불거지면서 회원제 골프장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골프회원권을 분양할 때 받았던 `입회보증금`은 5년의 거치기간이 지난 후 회원이 반환 청구를 하면 되돌려줘야 하는 `부채` 성격의 돈이다. 최근 회원권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제주 회원권 가격은 지난 2월 기준으로 5년 전보다 34.7% 하락했다. 특히 제주는 입회금 반환금 비중이 39.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최근에는 제주 골프장업체를 상대로 입회금 반환 소송도 벌어졌다. 회원들이 일제히 입회금 반환을 요구할 경우, 공사대금·땅값 등으로 미리 돈을 써버린 업체의 경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부도가 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도 내 골프장 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며 "거기다 중국 등 인근 국가의 골프장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0.06.14 I 안준형 기자
(남아공 월드컵)‘박지성 김밥’?…월드컵 대목을 잡아라
  • (남아공 월드컵)‘박지성 김밥’?…월드컵 대목을 잡아라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 오면서 특수를 노린 관련 상품들도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태극전사의 이름을 딴 제품들은 기본이다. 월드컵 관련 애칭이 붙은 상품도 많다.  ▲ 박지성 속옷, 박지성 삼각김밥, 박지성 위스키(사진 위부터 시계방향) ◇'박지성 김밥' '이청용 수트' 눈길 확~요즘 편의점에서 단연 인기 상품은 '박지성표' 먹을거리다. 편의점 GS25는 박지성 선수의 캐릭터가 붙은 10가지 상품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지성 삼각김밥', '박지성 주먹밥', '박지성 소시지' ‘박지성 햄버거’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15 박지성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박지성 위스키'라는 애칭이 붙었다. 박지성 선수를 간판으로 내건 상품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박지성 속옷까지 나왔을 정도. 현대백화점은 월드컵 시즌을 겨냥해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6개 점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27가지 스타일로 나왔으며 상품에는 맨유 소속 박지성 선수 사진과 맨유 로고 등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이청용 수트(왼쪽)이에 뒤질새라 이청용 제품도 등장했다. 훼미리마트는 도시락, 삼각김밥 같은 상품에 이청용 선수의 사진을 새겨 넣은 이청용 상품을 내놓았다. 제일모직 갤럭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스태프를 위한 공식 정장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의 모델인 이청용의 화보를 전 매장에 붙이고, 긴 제품명 대신 '이청용 수트'라는 애칭을 쓰고 있다. 출시된 지 2주 밖에 안됐지만, '이청룡 수트'는 이 업체의 남성복 매출 가운데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두 골 타이' '악마 샌들'…월드컵 애칭상품 히트예감   이렇게 직접적으로 선수들의 이름을 붙인 상품이 있는가 하면 톡톡 튀는 월드컵 애칭 붙이기도 유행이다. 월드컵 하면 술이 빠질 수 없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위해 생생한 응원을 하겠다"는 뜻에서 '우국생'이라는 애칭이 붙은 막걸리가 등장했는가 하면, 캔 겉면에 대표팀 선수 얼굴이 그려진 일명 '국가대표' 맥주도 나왔다.또 태극기와 붉은 악마를 그려넣은 '악마 샌들'은 월드컵 응원 `패션 잇 아이템`으로 유행하고 있고, 대표팀이 일본,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각각 2대 0 승리를 거뒀을 때 허정무 감독이 매고 있던 붉은색 줄무늬 넥타이도 패션업계에서 행운의 '두 골 타이'라고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성만점 각양각색의 월드컵 애칭 상품들, 남아공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갈수록 판매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 관련기사 ◀☞(남아공 월드컵)놓치면 후회한다…꼭 봐야할 '빅경기3'☞(핫~월드컵)주영훈, 딸 아라도 응원…`대~한민국`☞(핫~월드컵)유이 "역대 최강 멤버, 대한민국 파이팅!"☞(궁금해요! 월드컵)한국-그리스 전은 왜 2D로만?☞(여기는 남아공) 자블라니의 마법, 월드컵을 흔들다
2010.06.09 I 박은별 기자
강남권 재건축 시공사선정 `붐`
  • 강남권 재건축 시공사선정 `붐`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달부터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시공사 선정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가 170%대의 높은 확정지분율로 시공사를 선정한 것에 자극을 받은데다 조합과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공공관리자 제도` 시행이전에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합임원을 교체한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는 오는 7월1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고덕주공2단지는 GS건설(006360)-삼성물산(000830) 컨소시엄 시공사로 가계약을 맺었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법적 시공권이 인정되지 않아 시공사 재선정을 추진 중이다. 고덕주공2단지는 기존 2771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4077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만 1200가구에 달한다. 그동안 가계약을 맺고 있던 삼성물산-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것이 유력했지만, 시공사 선정 기준이 완전 경쟁형태로 바뀜에 따라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개발, 대우건설(047040) 등 다른 대형건설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덕주공7단지는 상일동 187번지 일대에 아파트 1608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7일 건설사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제출 받은 후 이달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 고덕동 일대 재건축 진행 현황지난 5월 개최된 고덕주공7단지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8개사가 참여했다. 지난달 고덕주공 6단지가 170%대의 확정지분제로 시공사를 선정한 이후 그동안 도급제 사업을 검토해온 고덕동 일대 다른 재건축 사업장도 확정지분제로 방향을 정해 시공사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덕주공5단지는 기존 890가구를 1465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입찰제안서를 받은 후 7월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삼성건설, 대우건설 등 14개사가 참여했다. 고덕주공3단지는 지난 2003년 시공사로 대림산업-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하지만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가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조합 대의원 회의 이후로 예정돼 있어 기존 도급제에서 지분제로 사업방식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부 조합원들은 확정지분율 174%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10일 입찰제안서를 받은 후 이달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진행한다. 지난달 19일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둔촌주공의 경우 최근 대의원 회의를 열어 시공사 입찰참여 조건으로 무상지분율을 160% 이상으로 정했다. 조합측은 오는 14일 입찰제안서를 받은 후 7월10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둔촌주공은 기존 5930가구를 9090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동부건설 등 16개사 참여하며 뜨거운 수주경쟁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GS건설, 베트남 685억원 리조트 공사 수주
2010.06.03 I 이지현 기자
  • 기존계약자 울리는 `미분양 할인판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작년 6월 인천 서구 신현동 E아파트 103㎡형을 분양받은 송미현씨(가명)는 속이 탄다. 송씨는 분양가 4억7700만원에 계약했는데 건설사는 3개월 후 똑같은 면적형을 8% 할인했다. 3개월만에 3000만원을 손해 본 셈이다. 건설업체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신규 계약자에게는 파격적인 분양가 할인을 하고 있지만 기존 계약자에게는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아 갈등이 커지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등은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할인, 발코니 무료 확장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지만 기존 계약자는 제외시키고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의 원주 반곡아이파크 148㎡형(3층)의 경우 기존 계약자는 3억원에 분양받았지만, 현재는 20%의 할인율이 적용된 2억40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GS건설(006360)(006360)의 대전 유성 자이 161㎡형(6층)은 기존 6억원에 분양하던 것을 최고 1억9000만원을 할인해 4억1000만원대로 분양가를 낮췄다. 여기에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대출, 발코니 무료 확장, 새시 무료 제공 등을 추가하고 있지만 기존 계약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거의 없다.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작년 피해구제마당에 올라 온 미분양 피해관련 민원은 40여건에 이른다. 이들은 `oo아파트 입주자 모임`, `oo아파트 계약자 모임`으로 뭉쳐 해당 건설업체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까지 온·오프라인 상에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자체 민원게시판에 글을 올린 김남주씨(가명)는 “2년전 A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돈을 더 주고도 혜택을 못 받다보니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고 구제 방법을 물었다. B아파트를 분양받은 성지희씨(가명)도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 분양받았다”며 “하지만 입주할 형편이 안 돼 집을 내놨더니 분양가 할인 때문에 매수문의도 없다”고 한숨지었다. 지방의 모 아파트 계약자들은 건설사의 분양가격 할인에 항의해 동일한 대우를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해지 소송에 나선 경우도 있다. 하지만 건설사들은 뾰족수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기계약자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줄 경우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기계약자들은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도 없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표준계약서 기준 계약금인 10%를 초과한 계약자를 제외하고는 법적 구제가 쉽지 않다”며 “일단 중도금을 내면 계약이 이행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쌍방 합의 조정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0.05.27 I 이지현 기자
LS용산타워, 3년 리모델링 마쳐..`랜드마크 복귀`
  • LS용산타워, 3년 리모델링 마쳐..`랜드마크 복귀`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LS네트웍스의 사옥 LS용산타워가 3년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용산 지역 랜드마크로 돌아왔다. LS네트웍스(000680)는 2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LS용산타워에서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공사업체 대표인 허명수 GS건설 사장, 입주사 대표인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등이 첨석했다.국제빌딩으로 불렸던 시절에 독특한 외관으로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혔던 LS용산타워는 설비 노후로 지난 2007년 5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쳤다.용산 지역 랜드마크였던 LS용산타워는 전체면적 10만5538㎡(약 3만1925여평)에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의 건물로, 입주사들이 재실한 상태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여성 전용 주차구역을 만들었고, 절전형 조명과 인버터 공조 시스템으로 에너지 사용량의 16%를 절감하게 됐다. 식당, 편의점, 카페, 서점, 화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입점하게 된다.입지 면에서도 용산 중심부에 자리해, 오는 2016년 용산 국제업무지구 준공을 앞두고 용산 지역 랜드마크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이대훈 LS네트웍스 부회장은 "20년 이상 용산의 대표적인 빌딩으로 자리잡아온 LS용산타워가 2010년 새롭게 거듭났다"며 "LS네트웍스는 LS용산타워의 자산사업 부문과 프로스펙스, 스케쳐스, 잭울프스킨 등 브랜드사업 부문의 발전을 통해 종합유통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 LS그룹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LS용산타워에서 리모델링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이대훈 LS네트웍스 대표이사 부회장, 안경태 삼일회계 법인 회장,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용 LS네트웍스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2010.05.27 I 김국헌 기자
  • (투자의맥)"1분기 실적 감안한 관심주 30選"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올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과 모멘텀 등을 반영해 30개의 관심주를 선정해 공개했다. 박선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소속 12월결산 637개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분기대비 13.8% 증가했고 순이익은 전년동분기대비 880.4% 늘었다"며 "전분기 흑자전환 후 실적호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소속 955개 기업도 매출액이 전년동분기 대비 15.7%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기업실적이 바닥을 찍고 돌아서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12월결산 비금융업 소속종목 중 관심주를 선정했다. 그는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에 동일가중치를 부여했으며 거래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총액의 크기를 선정기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절차를 통해 선정된 유가증권시장의 관심주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 현대제철(004020), LG텔레콤(032640), CJ제일제당(097950), LG상사(001120), 한솔제지(004150), 삼양사(000070), 한일이화(007860), 유니드(014830), 동일산업(004890), 동원F&B(049770), 삼익THK(004380) 등 15개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이스디지텍(036550), 성우하이텍(015750), GS홈쇼핑(028150), 포스코켐텍(003670), 미래나노텍(095500), 하림(024660), KH바텍(060720), 평화정공(043370), 인터플렉스(051370), 매일유업(005990), 유비쿼스(078070), 신성델타테크(065350), 엘엠에스(073110), 태양산업(053620), 엘오티베큠(083310) 등이 꼽혔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HDD재생부문 아웃소싱 검토☞(마감)코스피 1580선 회복..`모처럼 웃었다`☞(하반기 증시)"유동성 랠리 지속..IT·자동차株 주목"
2010.05.27 I 유환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클린턴 美국무 "안보리 회부 지지"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다음은 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北 리스크에도 외국인 국채 대거 매입 -우리금융지주, LA 한미 은행 인수 -韓美 외무 천안함사태 논의...클린턴 "안보리 회부 지지" ▲종합 -총장 직선제 `잡음` -부풀려진 `코리아 디스카운트` -윤증현 장관 "北리스크 새로운 것 아니다" -클린턴 "北 도발 눈감아선 안 돼...중국도 심각성 이해" ▲정치.외교 안보 -北 "남측 심리전 방송 땐 개성공단 폐쇄" -北잠수함 10여척 동·서해 기지서 출항 -金국방 "北 조준사격 땐 교전규칙 따라 대응" -유로 캐리크레이드 유럽 위기 부채질 -美·中 전략경제대화 희비 -美 재할인율 인상론 `솔솔` ▲금융.재테크 -은행들, 부실채권 앞다퉈 털어낸다 -오토車 보험료혜택 폐지 -때 아닌 北風寒雪에 괴로운 수출입 은행 ▲기업과 증권 -올해도 어김없이 `스킬올림픽`참석한 구본무 LG회장 -동부제철 남아공서 광산 개발 -정준양 포스코회장 외임회의서 당부 "대우인터 인수후 시너지 1+1=3 이상 되게" ▲기업.경영 -삼성스마트폰 `갤럭시`통신3사 모두 판다 -SKC 美 조지아 공장 준공 -GS, 경영혁신사례 공유 ▲과학기술 -동아제약 "업계 1위를 사수하라" -출연硏 지배구조 개선 필요 -보건복지부, 화장품 산업 육성방안 마련 ▲유통 -국내 최대 막걸리 공장 문 열어 -동네 슈퍼스 이마트 상품 살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 확 키운다 ▲기업과 증권 -스마트머니 주식형펀드로 돌아온다 -삼성전자 HDD 재생사업부, 크로바하이텍이 사들인다 -증시 급락에 공모 연기 잇달아 ▲부동산 -집에서 쓰는 에너지 100% 태양광으로 -중소형 아파트값도 하락세 전환 ◇ 서울경제 ▲1면 -기관 "외국인 매물 우리가 받는다" -당국, 시나리오별 대책 마련 "투기세력 시장교란 선제 차단" -롯데슈퍼 `新SSM모델` 갈등 해법될까 -클린턴 美국무 기자회견 -北 "심리전 재개 땐 개성공단 폐쇄" ▲종합 -국내자본 설립 특허관리회사 `블루스톤`,세계 LED 업체 대상 수천억대 소송 -공무원 출산, 육아휴직 대체인력 1000명 뽑는다 -가계대출 증가속도 무뎌졌다 -상하이엑스포 `한국알리기`본격 시동 ▲금융 -"금융위기 또 오나"은행들 자가진단 -시중銀 실제 LTV 평균 40% 중반 그쳐 비교적 안정적 ▲국제 -美 대형은행 다시 `골칫거리`로 -금화·美 국채 `러브콜` 정크본드는 `왕따 신세` -美, 애플 온라인 음악시장 부당경쟁 조사 -도요타-다임러, 수소연료전지 차 협력 추진 ▲산업 -뉴 LG웨이 구상 구체화 구본무 회장 "상상력 발휘, 과감하게 혁신하라" -명품 경영 나선 허창수 GS 회장 "가장 중요한 경영자원은 실행력" -삼성 重, 브라질 드릴십 수주 유력 -통신업계 "열어야 산다"..경쟁업체 고객 업스토어 이용 등 개발 바람 -SKT, 中에 `스마트 시티`만든다 -넥슨, 게임하이 경영권 인수 -구자홍 LS 그룹회장...임직원에 혁신리더 역할 주문 ▲증권 -개인들 "펀드에 돈 더 넣어야겠어요" -펀드운용보고서 내년부터 쉬워진다 -LGT, 글로비스, 알앤엘바이오 등 10개 종목 `코스피200지수`신규 편입 ▲부동산 -지방의 `반란`..광주,부산,울산 분양시장 잇단 순위내 마감 -신정뉴타운에 고층아파트, 테라스 하우스... ◇ 한국경제 ▲1면 -1인 창조기업이 뜬다 -물가연동 국고채 발행 내달 재개 -北 "심리전방송 재개땐 개성공단 전면 차단"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방안 마련" ▲종합 -美, 북한 지동자에 책임 묻는 조치 취할 것..클린턴 4시간 방한 -美 상원 "김정일 私금고 돈줄 차단" -한국 `선진화수준`OECD 24위 -1분기가계 빚 증가세 `주춤` -"환율잡겠다"...선물환 규제·자본거래서 도입 검토 -원-달러 환율 불안한 진정 ▲천안함 이후 한반도 -"언제 폐쇄될지 모르는데..."개성공단 行 줄줄이 취소 -중국 `천안함 입장`바뀔까 ▲유로존 리스크 -불신의 늪에 빠진 유럽은행..돈 빌리는 비용 치솟아 -독일, 투기세력과 전면전 벌이나 -PIGS 재정위기 올 여름이 고비 ▲금융 -우리은행, LA한미은행 인수 ▲국제 -中, 부동산 너무 늘렀나...경제 경착륙 걱정 -몽골 자원 노리는 中..100억 달러 쏜다 -월가 로비 먹혔나..`파생상품 分社`폐기 가능성 -中, 철강수출세금 대폭 올린다 ▲산업 -범LG家 분가했어도 `혁신DNA`는 한핏줄 -최신원 SKC회장의 `태양광`집념 -삼성텔레스, 獨에 잠수함 위성통신체계 수출 -넥슨, 게임하이 인수...국내 최대 게임업체 부상 ▲생활 경제 -이마트, 동네수퍼에 5∼10% 싸게 상품 공급 -남성정장 `로가디스` 가두점 브랜드로 `외출` ▲부동산 -건설업계 아파트 차별화 경쟁 -롯데건설, 재개발·재건축 시장 `돌격` ▲증권 -급락장 저평가 추천 리포트 쏟아진다 -MSCI 편입종목 초강세...삼성생명 공모가 회복 -자산운용사 CEO 줄줄이 교체 -인크루트·레드로버 합병 합정
2010.05.26 I 김보리 기자
  • "공정위 과징금 부당"···LPG업계, 소송 절차 개시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로 부과한 과징금에 대해 행정소송 등 불복 절차에 돌입했다.E1은 지난주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GS칼텍스와 S-Oil, 현대오일뱅크도 이번주 행정소송 또는 이의신청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E1(017940) 관계자는 24일 "담합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과징금을 부과받았기 때문에 불복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이의신청보다는 행정소송이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불복 절차 시한이 오는 27일까지이므로 GS칼텍스와 S-Oil, 현대오일뱅크도 이번주 이내에 행정소송 또는 이의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SK가스(018670), E1, SK에너지(096770), GS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6개 LPG 공급업체들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6년간 충전소 판매 가격을 서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담합했다고 판정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사상최대 규모의 과징금 6689억원을 부과했다.이어 지난달 27일 이들에게 가격 담합 행위에 대한 의결서를 전달했다.업체별 과징금 부과 규모는 ▲SK가스 1987억원 ▲E1 1894억원 ▲SK에너지 1602억원 ▲GS칼텍스 558억원 ▲S-Oil 385억원 ▲현대오일뱅크 263억원이다.이 가운데 SK에너지와 SK가스는 `리니언시(leniency, 자진 신고자 감면제)` 1, 2순위 업체로 과징금을 각각 100%, 50% 감면받았다. 이들은 불복 절차와 관계 없이 오는 6월29일까지 과징금을 우선 납부해야 한다.
2010.05.24 I 전설리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5.24-28)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 24일(월) ▲ 기획재정부 -(배포시) 『한국의 재정 2010』발간 - (배포시) KDI 현안분석 ‘대북 경제제재의 효과: 남북교역, 북중무역으로 대체 가능한가?’ - (12:00) 월간 인구동향 2010. 5 - (17:00) 제88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 (17:00)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 공정거래위원회 -(12:00) 4개 온라인콘텐츠제공사업자의 불공정약관 시정조치 ▲ 지식경제부 -(오전6시) 세계 사이언스파크 총회 -(12:00)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비즈니스 주간행사 -(12:00) 전략기획단 분야별 MD(투자관리자) 선정 -(12:00) 수중로봇 연구거점 신설 -(12:00) 산업표준심의회 개최 ▲ 농림부 -(12:00)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 개최(25?28일, 중국 청도) -(12:00)  AI 방역기술, 아시아로 전수합니다 ▲ 금융감독원 - (12:00)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 운영성과 분석 ▲국세청 -(12:00) 종합소득세, 5월 말일까지 신고하여야 합니다 ▲한국은행 -(12:00) 2010년 1/4분기중 산업별.지역별 대출금 동향 ◇ 25일(화) ▲ 기획재정부 -(10:00) 2009년도 부담금운용종합보고서 (국무회의 안건) -(10:00) 2009년도 기금운용평가 결과/기금존치 평가 결과(국무회의 안건) -(10:00) 천안함 침몰사건 관련 소요경비 예비비 지원(국무회의 안건) -(배포시) 2009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에 대한 기관표창 및 간담회 -(배포시) 제14차 한중조세정책회의 개최 -(배포시) 임종룡 제1차관 OECD 각료이사회 참석 출국 -(12:00) 정책연구시리즈 ‘공동체자본주의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12:00)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6. 4~5, 부산) 일정 및 주요 논의사항 -(12:00) 2010년 다정다감(多情多感) 다문화 얼굴 ▲ 공정거래위원회 -(12:00) 2010년도 상반기 지주회사 설립 및 전환 동향 ▲ 지식경제부 -(오전6시) 한-중 민관 철강협의회 -(오전6시) 지능형로봇, 온라인 가상공간 누빈다 -(12:00) 한국 테크노파크 세계에 알린다 -(12:00) 에너지절약, 이제는 녹색성장동력으로 ▲ 농림부 -(오전6시) 2010년산 보리 매입계획 -(12:00) 하반기 해외농업개발 사업, 융자 받으세요 -(12:00) 농어업 고용촉진센터 설립 준비 박차 -(12:00) 농식품 투자조합의 의무투자비율 60% 이상 규정 시행 -(12:00) 원양선사 직거래 수산물 대전 개최(5.27) -(12:00) 한식연, 한국인삼연합회와 인삼정보센터 운영 ▲ 국세청 -(12;00) 역외소득 탈루혐의자 세무조사 결과 ▲ 금융위원회 -(15시) 금융위원장, 미소금융 현장점검 ▲ 금융감독원 -(오전6시) ’10년 1/4분기 인터넷상 불법 금융광고 점검 및 조치 결과 -(12:00) 퇴직연금사업자의 리스크관리 강화 현황 및 향후 감독방향 -(12:00) 펀드판매 관련 미스터리 쇼핑 실시 ▲ 한국은행 -(12:00) 2010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 ◇ 26일(수) ▲ 기획재정부 - (배포시) 제16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 -(16:00) 물가연동국고채 발행 방안 -(19:00) (국제엠바고) OECD 통계연보(Factbook) ▲ 공정거래위원회 -(12:00) 롯데쇼핑의 GS마트 인수에 대한 심사 결과 ▲ 지식경제부 - (12:00) 2010 Glocal Cast 대학생 지역경제현장 중계 -(12:00) 13개 시.도와 손잡고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한다 -(12:00) 아.태지역 녹색기술 표준 협력 강화 ▲ 농림부 -(12:00) 막걸리 영문애칭 ○○로 불러주세요 -(12:00) 융합연구(BT, IT, NT)에 의한 수산생물종 및 원산지 자동 판독기 개발 착수 ▲ 국세청 -(오전6시) 제15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 개최 ▲ 금융위원회 -(10시30) 정례기자간담회(자본국, 10:30) -(배포시) 제9차 금융위 개최결과 ▲ 금융감독원 -(12:00) 쉽고 유익한 펀드 운용보고서 정착 추진 -(12:00)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실태 분석 ▲ 한국은행 -(오전6시) 2010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 -(12:00) 2010년 1/4분기중 가계신용 동향 ◇ 27일(목) ▲ 기획재정부 -(오전6시) ‘금융안정성 확보를 위한 감독 개편 국제회의’ -(오전6시) 2010년 1/4분기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 쇼핑 동향 -(12:00) 2009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 -(17:00) 2010. 6월중 국고채 발행?조기상환? 교환 계획 ▲ 공정거래위원회 -(오전6시) 26개 항공화물운송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건 ▲ 지식경제부 -(오전6시) 무역委, 중국산 플로트 판유리 덤핑방지관세 -(12:00) 상해 엑스포, 중국 투자유치 전환점으로 활용 -(12:00) 기업활동 규제개선 중점 추진 -(12:00) 한?중?일 부품소재 교역 현황 및 시사점 ▲ 농림부 -(12:00) 농식품부, 유동정원제 시행 -(12:00) 감천항 수산허브로 거듭난다 -(12:00) 아침밥과 쌀 가공제품의 영양학적 가치를 논한다(5.28, 숙명여대) ▲ 금융감독원 -(오전6시) 2010년 4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분석 -(12:00) 신용평가보고서를 통한 건설회사 PF관련 우발채무 공시 확충 -(12:00) '10.4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 ▲ 한국은행 -(오전6시) 2010년 4월중 국제수지 동향 -(12:00) 2010년 1/4분기중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 ◇ 28일(금) ▲ 기획재정부 -(배포시) 2009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국회 제출 ▲ 금융위원회 -(배포시) 18차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개최결과 ▲ 한국은행 -(오전6시) 2010년 5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
2010.05.23 I 이숙현 기자
롯데쇼핑, 아시아 최고 `유통기업` 등극
  • 롯데쇼핑, 아시아 최고 `유통기업` 등극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일본 이온사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유통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미국 경제 매거진 `Forbes(포브스)`가 선정한 `Global 2000대 기업`에서 리테일 부문 아시아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Forbes Global 2000`은 포브스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 개별기업들의 자산과 매출, 순익, 시가총액을 근거로 1위에서 2000위까지 선정한 리스트이다. 올해는 JP모건체이스(Banking-금융, 미국)가 1위, GE(Conglomerates-복합기업, 미국)가 2위로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이번 리스트에서 전체 632위, 리테일 부문 22위에 올랐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그동안 1위를 유지했던 일본의 이온(Aeon)사를 제치고 `리테일 부문 아시아지역 1위`에 등극했다. 국내 유통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전체 리테일 부문은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CVS Caremark, 3위 홈디포 등의 미국 기업이 모두 차지했다. 그 외 아시아지역에서는 롯데쇼핑이 22위, 일본 이온 23위, 신세계가 26위로 국내 기업이 2개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순위 중 한국기업은 총 51개사로 삼성전자(55위), 포스코(137위), 신한금융지주(187위), 현대자동차(188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는 "롯데쇼핑은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포브스가 선정한 Global 2000 리테일 부문에서 아시아 1위를 기록했고, DJSI World 부문에도 편입되는 등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인 도전과 노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해 10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World 부문에 국내 유통업계 처음으로 단독 등재되기도 했다. 롯데그룹 유통분야 7개사는 오는 2018년 88조(해외 27조, 국내 61조)의 매출 달성이 목표다. ▲ 리테일 부문 아시아지역 기업 순위 (Forbes Global 2000)▶ 관련기사 ◀☞롯데쇼핑, GS마트 인수용 달러채 1억불 발행☞롯데·신세계 `파주 아울렛` 조정신청에 "문제없을 것"
2010.05.19 I 이성재 기자
유통가, 월드컵 마케팅 막바지 열기 `후끈`
  • 유통가, 월드컵 마케팅 막바지 열기 `후끈`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남아공월드컵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의 막바지 월드컵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 구매고객에게 `2010 남아공 붉은악마 공식 응원앨범(The Shouts of Reds United Korea)`을 증정한다. 이 앨범에는 부활, 애프터스쿨, 리쌍, 크라잉넛 등이 참여했다. ▲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를 입은 김연아 선수.<홈플러스 제공>내달 11일까지는 3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대표팀이 본선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3만원씩 적립해 최대 2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GS25는 오는 20일부터 추첨을 통해 콘서트 초대권(5000매), 붉은악마 응원앨범과 응원티셔츠(500명)를 증정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 응모 번호를 GS25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아울러 맥주와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월드컵 시즌에 인기 있는 180여 가지 상품을 1+1, 2+1 등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 제공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과 캠브리지코오롱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박지성골(Goal) 대축제`를 진행한다. 본선 3경기에서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1등 5명에게 각 500만원 코오롱 상품권을 , 2등 8명에게 코오롱스포츠 캠핑용품 세트, 3등 16명에게는 남성복 `브렌우드`의 박지성 라인 정장교환권을 제공한다. 코오롱의 20개 패션 및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국 1500여 개의 매장과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는 아프리카 전통악기인 `부부젤라` 응원도구를 제공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페스티벌`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2010 남아공 월드컵 페스티벌`에서 월드컵 응원메시지를 보낸 소비자 중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던킨도너츠는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오는 19~20일, 26~27일과 6월 4~5일에 걸쳐 진행된다.&nbsp;▲ 코오롱 `박지성골(Goal) 대축제`
2010.05.18 I 안준형 기자
  • (마감)코스피 1.9%↑ 1700선 `눈앞`..외국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690선 중반으로 올라섰다. 뉴욕 증시가 큰 폭 오르며 상승 기운을 불어넣어 준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함께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55포인트(1.9%) 오른 1694.58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국가들의 자구안 마련 등을 호재 삼아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세를 이어받아 1% 넘게 올라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꾸준히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점차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1700선을 터치하며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지만 성큼 다가선 수준에서 마감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물론 선물까지 함께 사들이며 `트리플 매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71억원, 코스닥에서는 93억원을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는 3940계약을 순수하게 매입했다. 기관도 종일 샀다. 순매수 금액은 1183억원으로 외국인 매수와 합해져 시너지 효과를 냈다. 개인은 홀로 차익실현에 주력했다. 순매도 금액은 1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옵션 만기를 맞아 수급 원군으로 기대를 모았던 프로그램은 206억원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며 모처럼의 반등장을 만끽했다. 전기가스업종이 3.2% 오르며 가장 높이 뛰었고, 전기전자업과 운송장비업도 2.8% 넘게 상승했다. 금융업종이 2.9%, 운수창고업종이 2.5% 오르는 등 주요 업종들이 모두 큰 폭 올라섰다. 각 업종 대표 종목들이 높은 상승률을 뽐냈다. 삼성전자(005930)가 3% 이상 오르며 81만원대에 안착했고, 현대차(005380)는 5.6% 급등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한지주와 한국전력이 나란히 4% 오르는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주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반면 건설업종은 종일 약세를 면치 못하며 반등장에 동참하지 못했다. 이날 건설업은 0.7% 하락했다. GS건설(006360)이 3.5%, 현대건설(000720)이 1.9%, 대림산업과 한라건설이 2% 가량 떨어지는 등 주요 건설주들이 모두 부진했다. 상장 이틀째를 맞은 삼성생명(032830)은 전날보다 1.3% 오르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물 투하에도 불구하고 4.5% 뛰어올랐다. 거래량은 3억9011만주, 거래대금은 5조89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5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226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스마트폰의 굴욕..`두달만에 공짜·버스폰 신세`☞(특징주)삼성전자 사흘만에 반등..외국인 `사자`☞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李회장 복귀 후 일이 명쾌해졌다"
2010.05.13 I 최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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