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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종합-1]종목을 읽어라
  • ◆GS건설, 해외플랜트 수주 모멘텀에 신고가 GS건설(006360)이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며,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GS건설은 전일대비 4500원(3.81%) 상승한 12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전년대비 39.3% 증가한 64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GS건설은 47억6300만달러를 수주하며, 한국전력공사와 두산중공업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엘바이오 下..줄기세포치료제 검찰 고발 알앤엘바이오(003190)가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4일 알앤엘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385원(-14.84%) 급락한 2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판매한 알앤엘바이오와 이를 환자에게 시술한 의료기관 5곳을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알앤엘바이오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판매하고 이를 환자에게 시술한 사실이 적발됐다. ◆포스코 3개월만에 장중 50만원 재탈환 포스코(005490)가 3개월만에 장중 주가 50만원을 재탈환했다. 최근 포스코의 주가가 50만원을 기록했던 것은 지난해 10월13일 이후 처음이다. 4일 포스코는 전일대비 1만3500원(2.78%) 오른 49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0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포스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올해부터는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아울러 지지부진했던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건설 문제가 어느 정도 매듭을 지어가는 것도 호재가 됐다. ◆기아차 또 신고가..판매호조에 외국인도 사자 기아차(000270)가 판매 호조 및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기아차는 전일대비 2600원(4.95%)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아차는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979억5600만원에 달해 순매수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BoA-메릴린치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해외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현대重, 수주소식에 강세..어닝 기대도 현대중공업(009540)의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새해 첫 성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드릴쉽 수주 소식까지 겹치면서 상승탄력은 더해졌다. 4일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1만6500원(3.79%) 오른 45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5조원, 영업이익은 9670억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산엔진 상장첫날 `급등` 거물급 새내기주인 두산엔진(082740)이 증시에 첫발을 디딘 동시에 급등세를 선보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4일 두산엔진은 공모가 1만9300원보다 높은 2만2350원으로 시초가를 결정한 뒤 3350원(14.99%) 급등한 2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10분만에 500만주에 육박한 폭발적인 거래량이 주목되기도 했다. SK증권은 이날 두산엔진의 추가상승을 견인할 변수로는 조선업황의 본격적인 회복, 중속 및 발전엔진 비중확대, 중국 매출증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대성홀딩스 이틀째 上..자회사 지분가치 부각 대성홀딩스(016710)가 자회사 대구도시가스의 상장 효과로 급등세를 보였다. 4일 대성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며, 주가가 1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여만이다. 지난 12월24일 자회사 대구도시가스가 상장된 후 연일 급등하면서 보유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도시가스는 이날 공모가 5400원의 두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홀딩스는 대구도시가스의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다. ◆너무 오른 현대엘리, 엿새만에 하락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엿새째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장중 22만1500원까지 올라서며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강하게 출회됐다. 4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5500원(-2.85%) 내린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닷새 연속 상한가 후 첫 하락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그간 2대주주인 쉰들러와 대주주인 현대로지엠간의 지분 인수 경쟁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1일 현대로지엠이 지분을 27.24%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아파트 모델, 톱스타 시대는 갔다☞[특징주]GS건설, 해외플랜트 수주 모멘텀에 강세 `52주 신고가`☞`자이` 아파트모델 이영애→양윤영 교체
2011.01.04 I 김지은 기자
`자이` 아파트모델 이영애→양윤영 교체
  • `자이` 아파트모델 이영애→양윤영 교체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GS건설(006360)은 `자이(Xi)` 아파트의 새 광고 모델로 패션모델 양윤영(27·사진)과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GS건설은 지난해 8월 탤런트 이영애와 전속모델 계약이 만료됐으며 당분간 전속모델 없이 광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애는 지난 2002년부터 만 8년간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아파트 이미지를 홍보해왔다.양윤영은 앞서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착` TV 광고에서 배우 김남길과 호흡을 맞추며 주목 받았고, SK텔레콤의 `T Zone`과  에이스침대 등 광고에도 출연했다. 또 다양한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쌓아왔다는 평가다. GS건설은 대중적인 전속 모델 대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양윤영을 브릿지(bridge)로 활용해 자이 브랜드 자체를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자체를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간접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양윤영씨를 모델로 캐스팅했다"며 "새 TV 광고에서는 예전처럼 모델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양윤영과의 계약 기간은 올 1월부터 1년으로 이르면 이달부터 자이 아파트 TV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신년사]허명수 GS건설 사장 "성장체제로 전환"☞GS건설 "영업정지 요청 면제처분 받았다"
2011.01.04 I 이태호 기자
`새해 젊은 DNA로 힘차게 뛴다!`..대기업들 새진용으로 출격
  • `새해 젊은 DNA로 힘차게 뛴다!`..대기업들 새진용으로 출격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2·3세 부상-세대교체-연구개발(R&D). 삼성, 현대기아차, LG(003550), SK(003600) 등 국내 주요 그룹들의 12월 정기 인사 키워드는 이렇게 요약된다. 모든 키워드를 아우르는 핵심 코드는 `미래(future)`. 새해 기업들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차게 뛸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그룹들의 연말 인사에서 2·3세의 승진과 세대교체가 두드러진다"며 "젊은 리더십 구축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피드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풀이했다. ◇ 재계 황태자들 `시험대`..형제경영 본격화 ▲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박세창 금호타이어 전무,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보올해 연말 인사에서는 삼성 주도의 2·3세 약진이 두드러졌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42) 삼성전자 사장과 장녀인 이부진(40)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사장을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역시 부사장으로 승진, 이건희 회장의 자녀가 모두 경영진 반열에 올랐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박삼구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35) 금호타이어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 딸 조현민(27)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팀장을 상무보로 올렸다. 이로써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인 장남 조원태 전무와 기내식사업본부장 조현아 전무에 이어 막내까지 임원 직함을 달았다. 형제경영 시대도 본격화됐다. LG는 그룹 주력인 LG전자의 중흥을 위해 구본무 회장의 친동생인 구본준(59) 부회장에게 LG전자를 맡겼다. SK는 최태원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부회장(47)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그룹 수뇌부인 부회장단을 이끌도록 했다. ◇ 세대교체..`젊은 DNA로 승부`삼성을 필두로 승진 연한에 얽매이지 않는 발탁 인사가 이뤄졌다. 갤럭시S 디자인을 맡았던 이민혁 삼성전자 상무(38)와 백수정(39) 현대캐피탈 이사대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삼성은 50대 초반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60대 사장들을 퇴진시키면서 세대교체를 이뤘다. 임원 승진자 490명 중 79명이 연한보다 일찍 승진했다. SK는 정보통신(IT) 등 성장 신화를 이끌었던 주역들을 퇴진시키고, 50대 초반의 젊은 실무형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발탁했다. 그룹의 주력사인 SK텔레콤의 하성민(53) 사장, 지주사 SK㈜의 김영태(55) 사장 등이다. 현대기아차도 40대 중후반의 젋은 임원을 늘려 세대교체 트렌드를 반영했다. GS(078930)그룹은 임원 승진한 29명 가운데 40대가 12명에 달했다. 임원 승진한 29명의 평균 나이는 49.7세로 50세를 넘지 않았다. 이같은 세대교체 인사는 향후 정기 인사에서 그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3세 경영 체제가 구축되면 그에 맞는 젊은 인물의 중용을 늘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인사 키워드는 젊은 조직 구축"이라며 "특히 3세 경영인들이 전면에 나선 만큼 이들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 경쟁력 핵심 과제..R&D 강화 역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는 R&D 역량 강화도 이번 인사에서 눈의 띄는 대목이다. 삼성의 경우 신임 임원 가운데 R&D 인력이 100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31%에 달했다. 현대기아차의 경우에도 승진 임원의 44%가 R&D와 품질·생산 분야에 집중됐고, 새로 선임된 임원의 27%가 R&D 분야로 몰렸다. LG는 LG화학에서 2차전지 개발의 공을 세운 김명환 배터리연구소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 관계자는 "IT 부문의 기술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시장 선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LG 관계자도 "최고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LG, 내년 사상 최대 매출액 `정조준`
2010.12.31 I 전설리 기자
  • [특징주종합-1]종목을 읽어라
  • ◆NHN 신고가..대작 `테라`가 온다 NHN(03542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나흘 연속 오름세다. 30일 NHN은 전일대비 9000원(4.13%)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내년 1월에 상용화 될 예정인 `테라`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신규로 출시 될 `테라`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3차 비공개테스트(CBT)이후 게임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매수세 역시 주가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현대엘리, 나흘째 상한가..또 신고가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나흘째 급등세다. 연중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30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2만1500원(14.68%) 급등한 16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7일부터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주가급등 사유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 절차와 파생상품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의 실권주와 자사주를 기초자산으로 NH투자증권, 대신증권과 체결한 파생상품 계약을 의미하는 부분이다. ◆아티스, 감자 결정에 하한가 아티스(101140)가 장 출발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감자 소식이 주가를 끌어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아티스는 전일대비 31원(14.90%) 하락한 1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2일이후 7거래일째 하락세다. 전일 아티스는 보통주 및 우선주 30주를 같은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203억9613만원에서 6억7987만원으로, 발행주식수도 우선주는 4270주에서 142주로, 보통주는 4078만8000주에서 135만9600주로 줄어든다. ◆손보주 강세..車 보험 개선대책 환영 손해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다.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이 호재가 됐다. 30일 삼성화재(000810)는 전날보다 9500원(4.41%)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해상(001450)(7.17%)과 LIG손해보험(002550)(3.36%)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운전자의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이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만약 보험금 청구가 3% 가량 낮아진다고 가정한다면 자동차 손해율은 2%포인트 낮아지면서 손보사들의 이익을 6~9% 개선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GS, 대우조선해양 인수 검토 보도에 급락 GS(078930)가 6% 이상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검토중이라는 언론보도가 악재가 됐다. 30일 GS는 전일대비 4600원(-6.59%) 급락한 6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한 언론사는 GS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GS측은 "대우조선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GS의 풍부한 현금, 여타 기업들의 인수여력이 없는 점을 감안해 GS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코스피 연고점에 증권주도 강세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한 가운데 증권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내년도 증시 역시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가 됐다. 30일 KTB투자증권(030210)(5.94%)을 비롯해 우리투자증권(005940)(4.19%), 대우증권(006800)(1.94%), 삼성증권(016360)(1.85%), 현대증권(003450)(1.71%) 등이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1월은 유럽 및 중국 불안요인이 완화되는 가운데 미 경기가 회복, 주가 역시 완만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 무상증자 효과 하루에 그쳐 전일 4% 이상 급등하며 무상증자 효과를 톡톡히 봤던 신세계(004170)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0일 신세계는 전일대비 6000원(-0.97%) 내린 61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노무라증권과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는 전일 내년 1월 중순 이사회 결의를 거쳐 2월 중 100%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번 무상증자가 주주가치 제고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LG전자,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LG전자(066570)가 내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30일 LG전자는 전일대비 4000원(3.51%)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초 이후 최고치다. 외국계 매수세도 1만4000주 가량 유입됐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발표한 LG그룹 투자 계획 총 21조원 가운데 14조2000억원이 전자부문에 투자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전자부문의 성장성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특히 LG전자에 대한 기대 매출액만 60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NHN "게임 `테라` 캐릭터 미리 선택하세요"☞[특징주]NHN 신고가..`대작 테라가 온다`☞NHN "테라의 모든 것 확인하세요"
2010.12.30 I 김지은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29일 주식 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현대엘리베이(017800)터=주가의 현저한 변동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 절차와 파생상품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SK가스(018670)=기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최대주주가 기존 SK에서 SK케미칼로 변경됐다고 공시. ▲동국실업(001620)=경영권 참여를 위해 엠비성산의 유상신주 1000만주(13.82%)를 취득키로 결정. ▲OCI(010060)=임직원에 주식을 교부하기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오는 30일 장외처분하기로 결정. ▲삼성물산(000830)=건설부문에 대한 관계기관의 영업정지 요청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2005년 10월 이천시 소재의 GS홈쇼핑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인 서울특별시로부터 영업정지 요청에 대하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답변. ▲롯데칠성(005300)=롯데주류비지와의 합병 여부와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글로비스(086280)=현대제철과 4464억원 규모 운송계약 체결.▲삼성화재(000810)=지난 11월 당기순이익이 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576억원으로 전년비 1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08억원으로 16.9% 증가.▲아티스(101140)=보통주 및 우선주 30주를 같은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 감자로 자본금은 203억9613만원에서 6억7987만원으로 감소. 발행주식수도 우선주는 4270주에서 142주로, 보통주는 4078만8000주에서 135만9600주로 축소.▲엠게임(058630)=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일은 오는 2014년 12월30일. 행사가는 7181원.▲태양금속(004100)=계열사 태양금속인도유한공사에 14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유니텍전자(039040)=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결과 밸류엔모어파트너스가 납입금액을 납입하지 않아 유상증자 무산됐다고 공시. ▲어울림네트웍스=어울림엘시스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5787만5499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500원.▲엠텍비젼(074000)=시가 하락을 반영해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을 5070원에서 4315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공시.  ▲인선이엔티(060150)=지난 11월23일 체결한 리클린과의 발행주식 매매계약을 계약상대방과 합의해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현대정보기술(026180)=최대주주 등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최대주주가 호성 외 8명에서 롯데정보통신 외 2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3.27%.▲아토(030530)=최대주주가 아이피에스외 9명에서 원익 외 14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8.97%.▲클루넷(067130)=지난 10월 결정한 유상증자 최종발행가를 502원으로 확정키로 했다고 공시.▲중앙백신(072020)=조달청과 35억9800만원 규모의 동물용 백신(보비샷 탄기 외 23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현대엘리, "유증, 파생상품 계약 절차 진행중"☞현대엘리, 경영권 분쟁 가능성?..'쉰들러' 행보 주목☞2시 직후 단방에 억대계좌 말아올릴 1,000원대 황제주!
2010.12.30 I 김경민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다음은 29일 주식 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현대엘리베이(017800)터=주가의 현저한 변동과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 절차와 파생상품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SK가스(018670)=기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최대주주가 기존 SK에서 SK케미칼로 변경됐다고 공시. ▲동국실업(001620)=경영권 참여를 위해 엠비성산의 유상신주 1000만주(13.82%)를 취득키로 결정. ▲OCI(010060)=임직원에 주식을 교부하기 위해 3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오는 30일 장외처분하기로 결정. ▲삼성물산(000830)=건설부문에 대한 관계기관의 영업정지 요청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2005년 10월 이천시 소재의 GS홈쇼핑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인 서울특별시로부터 영업정지 요청에 대하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답변. ▲롯데칠성(005300)=롯데주류비지와의 합병 여부와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글로비스(086280)=현대제철과 4464억원 규모 운송계약 체결.▲삼성화재(000810)=지난 11월 당기순이익이 5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576억원으로 전년비 1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08억원으로 16.9% 증가.▲아티스(101140)=보통주 및 우선주 30주를 같은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 감자로 자본금은 203억9613만원에서 6억7987만원으로 감소. 발행주식수도 우선주는 4270주에서 142주로, 보통주는 4078만8000주에서 135만9600주로 축소.▲엠게임(058630)=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일은 오는 2014년 12월30일. 행사가는 7181원.▲태양금속(004100)=계열사 태양금속인도유한공사에 14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유니텍전자(039040)=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결과 밸류엔모어파트너스가 납입금액을 납입하지 않아 유상증자 무산됐다고 공시. ▲어울림네트웍스=어울림엘시스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5787만5499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500원.▲엠텍비젼(074000)=시가 하락을 반영해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을 5070원에서 4315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공시.  ▲인선이엔티(060150)=지난 11월23일 체결한 리클린과의 발행주식 매매계약을 계약상대방과 합의해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현대정보기술(026180)=최대주주 등의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최대주주가 호성 외 8명에서 롯데정보통신 외 2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3.27%.▲아토(030530)=최대주주가 아이피에스외 9명에서 원익 외 14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8.97%.▲클루넷(067130)=지난 10월 결정한 유상증자 최종발행가를 502원으로 확정키로 했다고 공시.▲중앙백신(072020)=조달청과 35억9800만원 규모의 동물용 백신(보비샷 탄기 외 23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현대엘리, "유증, 파생상품 계약 절차 진행중"☞현대엘리, 경영권 분쟁 가능성?..'쉰들러' 행보 주목☞2시 직후 단방에 억대계좌 말아올릴 1,000원대 황제주!
2010.12.29 I 김경민 기자
`채소값 오르면 편의점 즉석음식 잘 팔린다?`
  • `채소값 오르면 편의점 즉석음식 잘 팔린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편의점의 즉석 먹을거리가 물가 상승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신선 식품의 물가가 급등하자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지난 27일까지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등 즉석먹을거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혜자 등심 돈까스 도시락`식사 대용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148% 증가했고, 샌드위치 45.4%, 김밥 23.9% 증가했다.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채소, 과일 등의 신선 식품 물가가 통계청 기준 전년동월 대비 49.4% 급등한 지난 10월에 즉석 먹을거리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10월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177%나 증가했으며, 샌드위치와 김밥 또한 각각 78%, 35% 증가했다. 편의점의 즉석 음식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물가가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알뜰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GS25는 "편의점의 도시락의 경우 2000원에서 2800원 수준으로 일반식당의 절반 수준이어서 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이기철 GS25 식품팀장은 "올해는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먹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한 품질 좋은 즉석 먹을거리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12.29 I 유환구 기자
  • 오랜만에 붉은 건설株 ··· ‘GS건설’ 가장 뜨겁네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건설주가 오랜만에 반등에 나섰다.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가운데 국내 주택시장도 살아날 조짐이 엿보이는 것이 반등의 모멘텀이 됐다. 28일 주식시장에서는 건설주의 반등이 특히 돋보였다. 전체 업종지수 중 건설업종지수의 상승률(3.35%)이 가장 컸을 뿐 아니라, 종목별로 보더라도 GS건설(006360)(9.62%)을 비롯해 계룡건설(8.06%), 대림산업(000210)(5.00%), 두산건설(5.80%) 등 대부분이 건설사가 5% 이상의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건설주의 강한 상승세는 지난 27일 있었던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 영향도 적지 않다.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수도권 미분양 매입 지원 등의 내용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내용이라는 것.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사들의 실질적인 실적개선 측면보다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센티멘트 개선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이라며 "내년 해외 수주전망이 밝은 가운데 국내 주택시장이 더이상 실적을 훼손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주택시장이 개선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어 건설업종에 대해 디스카운트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해외수주. 해외수주의 경우 연말에 예정돼 있던 수주가 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설사들이 중동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정상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은 업사이클, 국내 주택시장은 중간 사이클 정도로 볼 수 있다"며 "해외시장을 주가에 반영한다면 현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20% 이상 올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택시장보다 해외시장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떤 종목에 대한 투자가 가장 유망할까. 이날 주가 흐름만 보면 GS건설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 실제로 GS건설의 경우 해외부문 신규수주 비중이 50% 선에 육박하면서 국내 주택부문으로 인한 할인 요인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주 유력한 프로젝트와 내년 풍부한 입찰안건 등을 고려할 때 GS건설이 추정하고 있는 내년 해외수주 전망치 6조5000억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외 수주 경쟁력이 검증되고 있고, 또한 올해 말에 이어 내년초에도 이러한 해외수주 모멘텀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매출감소가 전체 실적을 깎아내리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순수한 해외수주 비중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이나 대림산업 등도 해외매출 비중이 높긴 하지만, 주택시장이 해외수주를 갉아먹는 상황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고려한다면 순수하게 해외 비중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물산 역시 해외 수주를 준비하고 있는데, 삼성물산(000830)은 과거 주택시장에서 물린게 없어 깨끗한 만큼 이 종목 역시 지켜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GS건설, 900억원 채무보증 결정☞GS건설, 4Q부터 돈이 쌓인다..`매수`-신한☞국내 주택시장 꾸준한 개선..GS건설 `매수`-골드만
2010.12.29 I 김지은 기자
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28일 17시 3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일문 임명규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사채 시장이 눈에 띄게 썰렁해지고 있다. 수익률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점인만큼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 당일거래현황(화면번호 5361, 5311번)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1-1(ABS)이었지만 유통 물량은 600억원에 그쳤다. 당일 발행물인 현대캐피탈1241(AA+)이 500억원 거래되며 그 뒤를 이었고, GS칼텍스115는 민평대비 1bp 밑돌며 2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색동이제십차유동화1-7이 256억원, 생각대로티제삼차1-3이 100억원 유통되는 등 100억원 이상 거래에서는 유독 ABS가 눈에 띄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북클로징에 나서는 기관들이 많다보니 회사채 뿐만 아니라 국고 통안채 유통도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연말까지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7%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 BBB- 회사채 수익률은 4.26%, 10.25%로 각각 2bp, 1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9bp로 3거래일 연속 같은 수준이 유지됐다. ◇ 내년 은행업 4대 크레딧 이슈는? 이날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내년 은행업종의 크레딧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이슈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봉식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은행권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M&A에 따른 금융산업 재편 가능성 ▲금융위기 안정화와 실물경기 회복 수준 ▲수익성과 충당금 적립 부담 수준 ▲자산건전성 개선 수준 등을 꼽았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7bp 줄었고,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과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이 6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2596억원이 순발행(404억원 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500억원 순발행된 반면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각각 1042억원, 200억원 순상환됐다.◇ 동부한농 회사채 800억 발행..`BBB+` 등급 신용평가회사들은 동부한농이 내년 1월5일 발행하는 800억원 규모의 2년만기 무보증사채 5회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LG생명과학(068870)이 내년 초 발행하는 500억원의 무보증사채 4회는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CJ오쇼핑(03576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등급도 `A2+`에서 `A1`으로 한단계 올렸다. 이로써 CJ오쇼핑은 신용평가 3사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받게 됐다. 한라건설(014790)은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63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한신정평가는 한라건설의 신용등급을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줬다.▶ 관련기사 ◀☞미국·유럽, `소마트로핀제제` 사망 위험성 검토☞[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
2010.12.28 I 김일문 기자
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마켓in][크레딧마감]회사채 거래 한산.."연말 실감나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사채 시장이 눈에 띄게 썰렁해지고 있다. 수익률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점인만큼 거래가 극도로 위축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 당일거래현황(화면번호 5361, 5311번)에 따르면 이날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1-1(ABS)이었지만 유통 물량은 600억원에 그쳤다. 당일 발행물인 현대캐피탈1241(AA+)이 500억원 거래되며 그 뒤를 이었고, GS칼텍스115는 민평대비 1bp 밑돌며 200억원 거래됐다. 이밖에 색동이제십차유동화1-7이 256억원, 생각대로티제삼차1-3이 100억원 유통되는 등 100억원 이상 거래에서는 유독 ABS가 눈에 띄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북클로징에 나서는 기관들이 많다보니 회사채 뿐만 아니라 국고 통안채 유통도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연말까지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3시30분 현재 3.37%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 BBB- 회사채 수익률은 4.26%, 10.25%로 각각 2bp, 1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9bp로 3거래일 연속 같은 수준이 유지됐다. ◇ 내년 은행업 4대 크레딧 이슈는? 이날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내년 은행업종의 크레딧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이슈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봉식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은행권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M&A에 따른 금융산업 재편 가능성 ▲금융위기 안정화와 실물경기 회복 수준 ▲수익성과 충당금 적립 부담 수준 ▲자산건전성 개선 수준 등을 꼽았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으로 7bp 줄었고,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과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이 6bp씩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2596억원이 순발행(404억원 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500억원 순발행된 반면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각각 1042억원, 200억원 순상환됐다◇ 동부한농 회사채 800억 발행..`BBB+` 등급 신용평가회사들은 동부한농이 내년 1월5일 발행하는 800억원 규모의 2년만기 무보증사채 5회에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LG생명과학(068870)이 내년 초 발행하는 500억원의 무보증사채 4회는 `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CJ오쇼핑(035760)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하고, 기업어음 등급도 `A2+`에서 `A1`으로 한단계 올렸다. 이로써 CJ오쇼핑은 신용평가 3사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받게 됐다. 한라건설(014790)은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63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한신정평가는 한라건설의 신용등급을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줬다.▶ 관련기사 ◀☞미국·유럽, `소마트로핀제제` 사망 위험성 검토☞[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마켓in]LG생명과학 3년만에 회사채 500억 발행
2010.12.28 I 김일문 기자
  • [특징주 종합-1]종목을 읽어라
  • ◆건설주 강세..주택 활성화 정책 기대감 건설주가 정부정책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28일 건설업종 지수는 3% 이상 오르며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GS건설(006360)이 전일대비 9.62%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림산업(000210)(5.00%)과 계룡건설(013580)(8.06%), 두산건설(011160)(5.80%), 한라건설(014790)(5.79%)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전일 `2011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민간주택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4분기가 주택시장 저점임을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대구도시가스 사흘째 上..공모가比 56%↑ 대구도시가스(117580)가 상장 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대구도시가스는 전일대비 1100원(14.99%) 오른 8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24일 공모가인 5400원보다 높은 556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공모가 대비 56.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구지역 도시가스 보급율은 타지역에 비해 여전히 낮아 앞으로도 보급율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상선, 실권주 처리 소식에 강세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이 현대상선 실권주를 인수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8일 현대상선(011200)의 주가는 전일대비 800원(2.20%)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현대상선 실권주 230만3405주를 737억896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도 218만5817주를 699억4614만4000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이 현대상선 지원사격에 나선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았지만, 양 증권사는 단순투자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나흘만에 반등..악재에도 꿋꿋 삼성전자(005930)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28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6000원(1.74%) 오른 93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D램 가격 하락과 일본 엘피다사와 대만 업체 간의 인수합병(M&A) 소식 등의 악재성 뉴스에도 불구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D램 가격의 하락으로 약 21% 감소한 8조64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도 "D램 업황 둔화는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주 나란히 강세..막차라도 타자 올해 배당주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28일 배당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K텔레콤(017670)은 전일대비 500원(0.28%)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KT(030200)&G는 300원(0.44%)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무림페이퍼(009200)(0.32%), 휴켐스(069260)(1.45%), 대교(019680)(0.47%), 부광약품(003000)(0.39%) 등도 배당매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엘리, 이틀째 上..쉰들러 지분 확대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2대주주인 쉰들러의 지분 확대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28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1만6500원(14.86%)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독일 쉰들러 도이치랜드(Schindler Deutschland GmbH)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장내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 13만주(지분 약 1.87%) 가량을 매입, 보유지분을 35.27%로 확대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인 현대로지엠과 특수관계인도 지분을 늘려 지분경쟁이 벌어지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케이에너지 하한가..감자결정 이케이에너지(017170)가 감자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28일 이케이에너지는 전거래일 대비 55원(-14.91%) 내린 31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케이에너지는 지난 27일 보통주 3904만3881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는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20주를 같은 종류의 주식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감자 후 자본금은 기존 195억2194만원에서 9억7609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케이에너지가 유상증자 공시번복과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대우건설 강세..모로코서 1.2조 수주 대우건설(047040)이 모로코에서 대규모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600원(5.02%)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상승 흐름이다. 대우건설은 전날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조르프 라스파 에너지 컴퍼니 5&6(Jorf Lasfar Energy Company 5&6)와 조르프 라스파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원화로 약 1조20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750MW급 이상의 대형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GS건설, 900억원 채무보증 결정☞GS건설, 4Q부터 돈이 쌓인다..`매수`-신한☞국내 주택시장 꾸준한 개선..GS건설 `매수`-골드만
2010.12.28 I 김지은 기자
  • [특징주 종합-1]종목을 읽어라
  • ◆건설주 강세..주택 활성화 정책 기대감 건설주가 정부정책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28일 건설업종 지수는 3% 이상 오르며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GS건설(006360)이 전일대비 9.62%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림산업(000210)(5.00%)과 계룡건설(013580)(8.06%), 두산건설(011160)(5.80%), 한라건설(014790)(5.79%)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가 전일 `2011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민간주택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4분기가 주택시장 저점임을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대구도시가스 사흘째 上..공모가比 56%↑ 대구도시가스(117580)가 상장 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대구도시가스는 전일대비 1100원(14.99%) 오른 84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24일 공모가인 5400원보다 높은 556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공모가 대비 56.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구지역 도시가스 보급율은 타지역에 비해 여전히 낮아 앞으로도 보급율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상선, 실권주 처리 소식에 강세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이 현대상선 실권주를 인수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현대상선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8일 현대상선(011200)의 주가는 전일대비 800원(2.20%)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현대상선 실권주 230만3405주를 737억896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도 218만5817주를 699억4614만4000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이 현대상선 지원사격에 나선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았지만, 양 증권사는 단순투자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나흘만에 반등..악재에도 꿋꿋 삼성전자(005930)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28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6000원(1.74%) 오른 93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D램 가격 하락과 일본 엘피다사와 대만 업체 간의 인수합병(M&A) 소식 등의 악재성 뉴스에도 불구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D램 가격의 하락으로 약 21% 감소한 8조64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도 "D램 업황 둔화는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주 나란히 강세..막차라도 타자 올해 배당주에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28일 배당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K텔레콤(017670)은 전일대비 500원(0.28%)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KT(030200)&G는 300원(0.44%)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무림페이퍼(009200)(0.32%), 휴켐스(069260)(1.45%), 대교(019680)(0.47%), 부광약품(003000)(0.39%) 등도 배당매력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엘리, 이틀째 上..쉰들러 지분 확대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2대주주인 쉰들러의 지분 확대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28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1만6500원(14.86%)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독일 쉰들러 도이치랜드(Schindler Deutschland GmbH)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장내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 13만주(지분 약 1.87%) 가량을 매입, 보유지분을 35.27%로 확대했다. 일각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대주주인 현대로지엠과 특수관계인도 지분을 늘려 지분경쟁이 벌어지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케이에너지 하한가..감자결정 이케이에너지(017170)가 감자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28일 이케이에너지는 전거래일 대비 55원(-14.91%) 내린 31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케이에너지는 지난 27일 보통주 3904만3881주에 대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는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20주를 같은 종류의 주식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감자 후 자본금은 기존 195억2194만원에서 9억7609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케이에너지가 유상증자 공시번복과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대우건설 강세..모로코서 1.2조 수주 대우건설(047040)이 모로코에서 대규모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600원(5.02%)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상승 흐름이다. 대우건설은 전날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조르프 라스파 에너지 컴퍼니 5&6(Jorf Lasfar Energy Company 5&6)와 조르프 라스파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원화로 약 1조200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750MW급 이상의 대형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GS건설, 900억원 채무보증 결정☞GS건설, 4Q부터 돈이 쌓인다..`매수`-신한☞국내 주택시장 꾸준한 개선..GS건설 `매수`-골드만
2010.12.28 I 김지은 기자
  • 오랜만에 붉은 건설株…‘GS건설’ 가장 뜨겁네
  • 해외비중 높은 GS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해외진출 준비하는 삼성물산도 긍정적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건설주가 오랜만에 반등에 나섰다.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가운데 국내 주택시장도 살아날 조짐이 엿보이는 것이 반등의 모멘텀이 됐다. 28일 주식시장에서는 건설주의 반등이 특히 돋보였다. 전체 업종지수 중 건설업종지수의 상승률(3.35%)이 가장 컸을 뿐 아니라, 종목별로 보더라도 GS건설(006360)(9.62%)을 비롯해 계룡건설(8.06%), 대림산업(000210)(5.00%), 두산건설(5.80%) 등 대부분이 건설사가 5% 이상의 강한 상승탄력을 보였다. 건설주의 강한 상승세는 지난 27일 있었던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 영향도 적지 않다. 국토해양부의 업무보고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수도권 미분양 매입 지원 등의 내용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내용이라는 것. 김열매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사들의 실질적인 실적개선 측면보다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센티멘트 개선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이라며 "내년 해외 수주전망이 밝은 가운데 국내 주택시장이 더이상 실적을 훼손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건설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주택시장이 개선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어 건설업종에 대해 디스카운트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해외수주. 해외수주의 경우 연말에 예정돼 있던 수주가 덜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설사들이 중동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정상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은 업사이클, 국내 주택시장은 중간 사이클 정도로 볼 수 있다"며 "해외시장을 주가에 반영한다면 현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20% 이상 올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택시장보다 해외시장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어떤 종목에 대한 투자가 가장 유망할까. 이날 주가 흐름만 보면 GS건설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 실제로 GS건설의 경우 해외부문 신규수주 비중이 50% 선에 육박하면서 국내 주택부문으로 인한 할인 요인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주 유력한 프로젝트와 내년 풍부한 입찰안건 등을 고려할 때 GS건설이 추정하고 있는 내년 해외수주 전망치 6조5000억원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외 수주 경쟁력이 검증되고 있고, 또한 올해 말에 이어 내년초에도 이러한 해외수주 모멘텀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매출감소가 전체 실적을 깎아내리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순수한 해외수주 비중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이나 대림산업 등도 해외매출 비중이 높긴 하지만, 주택시장이 해외수주를 갉아먹는 상황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고려한다면 순수하게 해외 비중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물산 역시 해외 수주를 준비하고 있는데, 삼성물산(000830)은 과거 주택시장에서 물린게 없어 깨끗한 만큼 이 종목 역시 지켜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GS건설, 900억원 채무보증 결정☞GS건설, 4Q부터 돈이 쌓인다..`매수`-신한☞국내 주택시장 꾸준한 개선..GS건설 `매수`-골드만
2010.12.28 I 김지은 기자
올 해외건설 수주 700억불 돌파..전년비 40%↑
  • 올 해외건설 수주 700억불 돌파..전년비 40%↑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올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해외건설협회는 28일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을 가집계한 결과 700억달러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491억달러와 비교해 40% 이상 급증한 수치다. 해외 수주금액은 지난 2006년 165억달러 이후 5년째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업체별로는 한국전력공사가 UAE 원자력 발전소 건설 단 한 건의 수주로 186억달러를 계약함으로써 전체 수주금액 증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다음으로는 현대건설(000720) 79억달러, 두산중공업(034020) 65억달러, GS건설(006360) 48억달러, 현대중공업(009540) 44억달러, 삼성엔지니어링(028050) 33억달러, 대림산업(000210) 31억달러 순으로 수주 규모가 컸다.공종별로는 발전소가 304억달러(44%)로 전체 수주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가스시설과 가스처리시설이 각각 50억달러와 38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92억달러로 가장 큰 수주규모를 기록했던 정유공장은 25억달러에 그쳤다.발주 국가별로는 지난해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수주액의 37%인 256억달러를 차지했다. UAE에서는 지난해에도 159억달러를 수주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69%로 아시아(22.4%), 아프리카(3.6%) 등에 비해 여전히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중동은 지난해 전체 수주액의 72.7%를 차지했다.한편 전반적인 해외건설 수주 증가와 달리 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대형사와 뚜렷한 양극화를 나타냈다. 중소건설업체들의 계약금액은 지난 2008년 72억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뒤 2009년에 55억달러, 올해 46억달러로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태엽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팀장은 "그동안 국내 주택건설사업에 치중해온 중소건설업체들이 해외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주 실적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중소건설사도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나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 해외건설협회(27일 집계 기준)▶ 관련기사 ◀☞대림산업, 2394억 규모 봉천 재개발공사 수주☞두산건설, 신분당선 연장사업 8107억 금융약정☞대림산업, 지케이해상도로 주식 전량처분
2010.12.28 I 이태호 기자
  • 연말연시 맞아 인터넷 쇼핑몰엔 `착한 주문` 열풍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참여형 기부 상품이 일반 상품들을 제치고 판매수량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GS샵(GS홈쇼핑(028150)) 인터넷 쇼핑몰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0만 종이 넘는 GS샵 상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 조성구 GS샵 상무는 "영리 목적으로 상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대기업 상품은 물론이고 해외 명품까지 모두 제치고 착한 상품이 1등을 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말했다.이 상품은 손으로 직접 짠 따뜻한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등 극빈국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낮추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GS샵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제작해 2007년부터 연말마다 GS샵을 통해 판매해왔다. 올해는 지난 10월13일 판매를 개시한 후 현재까지 76일 동안 5만8169 세트가 팔렸으며 총 판매금액은 7억원이 넘는다. 1만2000원에 판매되는 각 키트 안에는 모자 2개를 뜰 수 있는 털실과 뜨개질 줄바늘, 돗바늘, 모자뜨기 미니북, 반송용 봉투, 신생아 살리기 스티커 등이 들어 있다. 모자를 완성한 후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로 반송하면 된다. 해당 상품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상품평 코너에는 "뜨개질은 서툴지만 짧은 시간과 작은 정성만으로 한 아이를 살릴 수 있다고 해서 매해 동참하고 있습니다", "언제 생각해도 행복해지는 쇼핑이네요" 등 4300명이 넘는 구매자들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3시10분부터 GS샵 TV를 통해 방송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모자뜨기 키트`(2만5000원) 역시 단 30분만에 1332 세트가 판매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GS홈쇼핑, 내년 이익모멘텀 둔화 예상-우리
2010.12.28 I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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