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10건

  • 코스피, 2100선 등락..외국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며 2100선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을 타진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수급에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25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40포인트(0.88%) 상승한 2100.5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텔의 자사주 매입 확대소식과 기업들의 실적호전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이같은 분위기는 국내 증시에도 고스란히 전해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장초반 매도우위로 출발했지만 점차 매물을 줄이고, 기관을 따라 IT와 금융업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과 183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94억원을 팔고 있다.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775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관의 매기가 집중되고 있는 건설업종이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6% 넘게 급등하고 있고, 현대건설(000720)도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은행주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이 일제히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화학과 유통업, 운수장비 업종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의약품, 운수창고업종은 약세다. 장초반 강세였던 증권주도 약보합권으로 밀렸다. 시총상위주 가운데 IT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SDI(006400)는 2~3% 가량 오르는 반면, 하이닉스(000660)와 LG전자(066570)는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51% 오른 97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S-Oil(010950)은 7일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차익매물에 밀려 약세다. ▶ 관련기사 ◀☞기관 `나를 따르라`..코스피 2100 재탈환☞GS건설, 손실 다 털었다..`해외시장서 기지개`☞[특징주]GS건설, 증권사 호평에 `강세`
2011.01.25 I 신혜연 기자
(주는情 받는情)④홈쇼핑·온라인 "동장군땜에 힘드시죠?"
  • (주는情 받는情)④홈쇼핑·온라인 "동장군땜에 힘드시죠?"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TV홈쇼핑과 오픈마켓 업체들도 음식 장만과 선물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상품들을 대거 내놨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인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직접 방문하기 싫은 고객들을 겨냥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알뜰 실속형 상품들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 `날도 추운데`..설 선물 구입 안방에서 끝내세요 GS샵(GS홈쇼핑(028150))은 오는 27일까지 설 특집 방송을 실시하고 다양한 제수용품과 선물을 판매한다. 25일에는 `구가네 굴비 대장대`(6만9900원)과 장인의 아침 `LA갈비 5팩 갈비찜 3팩`(6만9900원) 등을 편성했다. ▲ 롯데홈쇼핑, 설 특집 방송 화면구가네 굴비 대장대는 간수를 뺀 소금으로 전통 방식으로 염장한 20~22cm 사이즈의 영광 참굴비 40마리로 구성했다. 이밖에 왕특대 제주 은갈치(6만9900원)는 은빛이 살아 있는 왕특대 사이즈의 갈치를 13cm 내외로 네토막씩 손질해 진공 포장 판매한다. 28일 오전 10시10분에는 `상주 삼백 녹차 반건시`(5만9900원)를 판매한다. 상주시 선정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곶감 명인이 만든 제품으로 홍시가 숨어 있는 반건시 40개와 녹차의 카테킨 성분을 함유한 특허 받은 녹차곶감 12개 등으로 구성된다. CJ오쇼핑(035760)도 본격적인 설 특집 방송을 편성해 명절 선물을 판매한다. 특히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과일 세트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상품군을 강화했다. 27일 오전 8시10분과 오후 5시20분에는 선물용으로 좋은 `상주 새누리 반건시 세트(5만9900원)`를 판매하고 28일 오후 1시20분에는 `사과 배 세트(4만3900원)`를 선보인다. 29일 밤 12시50분에는 `애프터 명절 선물`로 여행 상품이 방송된다. `시애틀+밴쿠버+로키산맥 여행(7박8일 179만원~)`으로 명절 직후인 다음달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일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8일까지 설마중 특집전 방송을 한다. 식품과 주방 상품 구매고객에게 명절 상차림 준비에 필요한 접시와 주방칼, 보울, 항균도마 등 주방용품을 증정한다. 설 식품선물 구매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최대 11%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해 최고 11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날마다 한 상품씩을 선정해 1+1 행사도 진행한다. ◇ `명절 선물, 온라인서 사면 더 싸네`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들도 할인율이 큰 이벤트나 기획전을 통해 과일이나 정육, 가공식품, 생활선물세트 등 인기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 구가네 영광 법성포 굴비선물세트G마켓은 사과와 배가 혼합 구성된 자연과(果)함께의 `설 과일선물세트`(3만5900원)를 대표 설 선물로 꼽는다. `구가네 영광법성포 굴비선물세트`(20마리, 9만9000원)는 국내산 참조기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1년 이상 묵혀 간을 한 제품이다. `하이록 한우갈비세트 3호`(18만9000원)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정육 세트도 판매하며 `명과당 로얄 20구 화과자`(1만 5900원)와 샴푸, 치약, 바디클렌저 등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 한울 1호`(7900원)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골라 구입할 수 있다. 옥션은 갈비와 굴비, 곶감 등 설 대표 음식 1가지씩을 매일 1만원대 한정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 필수품목인 과일을 비롯해 갈비와 굴비, 한과 등 명절 선물품목도 기존가 대비 평균 60% 할인된 초특가에 장만할 수 있다.▶ 관련기사 ◀☞[투자의맥]조만간 뜰 것같은 중·소형주 8選☞`짧게는 GS홈쇼핑, 길게는 CJ오쇼핑 사라`-하이
2011.01.24 I 유환구 기자
  • 마켓다이어리.. `주간 캘린더`[TV]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데일리TV 이예리 기자]&nbsp;매주 월요일 이데일리TV&nbsp;이예리의 티타임에서는&nbsp;`주간 캘린더` 코너를 통해 주간 주요 일정을 점검합니다.&nbsp;오늘(24일)은&nbsp;홍준백 현대증권 연구원과 이성수 씽크풀 전문가가&nbsp;이번주(24일~28일) 주요 일정을 살펴보며 주간 투자 전략을 제시했습니다.<금주(24일~28일) 국내외 주요 일정 및 경제 지표><!--StartFragment-->요일주요 일정경제 지표월(24일)대통령&#8228;기업 총수 간담회(日)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다나와&#8228;씨그널정보통신 신규 상장&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화(25일)(美) 오바마 국정연설중국고섬유한공사 신규 상장(美) 11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1월 소비자신뢰지수수(26일)대통령&#8228;中企 대표 간담회(美) 연준 금리결정1월 소비자동향 지수4분기 실질GDP(26일~28일)(美) 12월 신규주택 판매목(27일)인트론바이오테크노로지&#8228;블루콤 신규 상장(美) 12월 내구재주문주간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12월 미결주택판매 지수금(28일)엘비세미콘&#8228;딜리&#8228;제이엔케이히터 신규상장(美) 4분기 GDP 예상치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주중우리금융&#8228;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 진행&nbsp;&nbsp;<금주(24일~28일)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일정><!--StartFragment-->일자종목24일GS건설25일삼성전기26일LG전자&#8228;현대백화점27일기아차&#8228;대한항공&#8228;삼성SDI&#8228;하이닉스현대제철&#8228;롯데쇼핑28일LG화학&#8228;현대차&#8228;삼성전자<!--StartFragment--><!--StartFragment-->☞이 코너는 24일 오전 10시 45분 이데일리TV `이예리의 티타임`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2011.01.24 I 이예리 기자
  • [특징주]정유株 강세..기름값 낮춰도 마진이 더 커
  •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정유업체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기름값 원가 공개 논란에도 불구,&nbsp;정제마진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오후 1시55분 현재 S-Oil(010950)은 전일대비 4.27% 오르며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한 S-Oil은 장중 한때&nbsp;9만8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nbsp;GS칼텍스를 자회사로 둔 GS(078930)도 전일대비 4.18% 상승한 7만7300원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3.56%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S-Oil은 올 2분기 온산공장 신규설비가 본격가동되면서 파라자일렌(PX) 마진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공장확장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1조4000억원을의 순현금유출이 발생해왔지만 올 1분기를 기점으로 순유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에 대해서는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확대와 고도화설비 확대로 GS칼텍스의 가치상승을 주목할 만하며 GS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 20% 늘어난 9074억원, 8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S-Oil, 대규모 투자 마무리..`돈 들어온다`-미래☞휘발유 가격 15주 연속 상승..`2년반 만에 최고`☞[기자수첩]`얌체 상혼` 그리고 가격구조에 대한 고찰
2011.01.24 I 정소완 기자
  • GS `잘나가는 GS칼텍스가 있다`..목표가↑-미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GS(078930)에 대해 자회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nbsp;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존예상치 대비 33% 증가한 1조7300억원, 1조4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GS내 GS칼텍스의 자산가치가 기존 5조1000원에서 7조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GS의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7%, 20% 늘어난 9074억원, 8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nbsp;&nbsp; &nbsp;이어 박 연구원은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확대와 고도화설비 확대 등으로 GS칼텍스의 추가적인 가치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또 GS칼텍스가 2013년까지 제 3고도화 설비와 제 4고도화설비에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만큼 고도화비율 상승으로 정제마진 상승 효과를 충분히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파라자일렌(PX)마진 상승 이외에 벤젠·톨루엔·자일렌(BTX)마진 개선도 추가적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nbsp;▶ 관련기사 ◀☞허창수 GS 회장 "글로벌 기업의 주역이 되라"☞[마켓in]한신평, 내달 크레딧 세미나 개최☞[마켓in]한신평, 내달 크레딧 세미나 개최
2011.01.24 I 임성영 기자
"정유사 떼돈 버는데"..`2차 기름값 공방` 불붙는다
  • "정유사 떼돈 버는데"..`2차 기름값 공방` 불붙는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내 정유회사들의&nbsp;실적(작년치) 발표를 계기로 정부와 정유사 간 `기름값 논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정부는&nbsp;정유사 실적발표를 계기로 최근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반전을 노린다는&nbsp;복안이다.&nbsp;막대한 이익규모를 부각시키며&nbsp;정유사들을 압박하는&nbsp;동시에 세금 인하 논쟁으로 번진 최근 분위기를 정유사 유가인하 쪽으로 튼다는 계획이다. 반면 정유사들은 늘어난 수익 탓에 여론이 돌아설까 촉각을 곤두세우며&nbsp;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 정유사 수익 급증.."남는 게 없다더니…" 정부 공세 전환 21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096770)(이달 1일부터 SK이노베이션(096770) 등으로 분사)는 지난 20일 실적발표를 마쳤고, S-Oil(010950)은 27일, GS(078930)칼텍스는 다음달에 실적발표에 나선다. 증권업계에서는 정유 3개사가 3조7000억원 정도 영업수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상장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 1000억~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정유 4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아래 표 참조) &nbsp;▲ 출처 : 증권업계 컨센서스(2010년 실적 추정치)석유 부문만 따로 때내어도 정유 3사는 2조원 가량의 영업수익을 거뒀다. 지난 2009년에 이들 정유 3사가 석유부문에서 70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석유부문 영업이익률도 2.4~3.2%로 늘어났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지난해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제품가격과 원유가격의 차이인 정제 마진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9년에는 설비를 늘려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수요가 많지 않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며 "지난해에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을 가장 반기는 곳은 다름 아닌 정부다. 최근 대통령까지 나서 "기름값이 묘하다"며 유류 가격을 내리라고 압박했지만 의도와는 달리&nbsp;유류세로 불똥이 옮겨붙던&nbsp;터였다.&nbsp;때마침 나오는 실적을 계기로, 정유사의 막대한 이익규모를&nbsp;부각시켜 반전을 노린다는 게 정부 생각이다.&nbsp;&nbsp;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남는게 없어 기름값을 내릴 수 없다는 정유회사가 천문학적 수익을 내고 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며 "지난해 실적이 공개되면 여론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점 상태인 정유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지 원가구조를 꼼꼼히 살펴보는 동시에 기름값을 낮추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격책정 방식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석유제품 가격 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본격적으로 점검하는 범부처 차원의 정부 태스크포스(TF)팀이 가동된 상태기도 하다.◇ 정유사, 여론 향배에 촉각..대응 논리 마련에 부심 당장 발등의 불이 떨어진 정유업계는 대책 마련에 부심이다. 최근 고유가 논란으로 정유사가 기름값을 내리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천문학적인 수익 규모가 공개돼 여론의 시선이 쏠릴 경우 자칫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얼마 전 현대오일뱅크가 파격적인 성과급 지급에 나서자 여론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정유업계는 기존 대응 논리를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가격을 내릴 여지가 있는 지 살펴 보겠지만 정유사 마진을 모두 포기해도 사실상 리터당 최대 20원 이상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nbsp;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름값을 내리려면 유류세를&nbsp;낮춰한다는 논리다.&nbsp;&nbsp;아울러 올해 수익이 급증한 것이 아니라 지난 2009년이 최악이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플랜트 설비 증설과 해외 자원개발에 들어가는 뭉칫돈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최소한의 수익"이라며 "지난 2009년처럼 적자가 나면 정부가 메워줄 거냐"고 반문했다. 동시에 해외 메이저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란 점을 알릴 계획이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도 "SK에너지의 석유부문 영업 이익률이 3.2%"라며 "이는 싱가포르 석유시장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정유업계 관계자는 "기름값을 내리려면 유류세도 낮춰야 하는데, 기업만 부담을 지라고 하는 것"이라며 "정책 당국자의 시야가 물가에 맞춰서 있어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SK이노베이션, 올해 업황 호조 기대..`비중확대`-모간스탠리☞SK이노베이션, 실적모멘텀 재부각될 것-하이☞SK이노베이션, 예상보다 더 잘 할 것..`시장상회`-맥쿼리
2011.01.21 I 장순원 기자
  • 남학생, 여학생 모두 삼성으로 가고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그룹사에는 `삼성`이,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룹사에는 `포스코`가 각각 선정됐다.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 대학생 1472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취업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공기업 7곳 제외)를 보기 항목으로 나열하고,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가장 이미지가 좋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사 등을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남녀 대학생 모두 `삼성`(남성47.5%, 여성 47.7%)을 꼽았다. `삼성`은 2009년과 2010년 동일 설문조사에서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힌바 있어,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셈이다.특히, 삼성 그룹은 전공계열의 영향 없이 전 계열의 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 1위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한편,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남학생들은 △2위 포스코(9.4%) △3위 SK(6.9%) △4위 LG(6.1%) △5위 현대기아자동차(5.2%) 순이라고 답했고,여학생들은 △2위 SK(10.6%) △3위 포스코(7.6%) △4위 CJ(6.3%) △5위 LG(5.4%) 순으로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를 꼽았다.이 외에도 대학생들이 뽑은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 10위 안에는 △롯데(3.9%) △두산(2.9%) △KT(2.2%) △현대중공업(2.0%) 등이 포함돼 있었다.30대 그룹사 중, 이미지가 가장 좋은 그룹사에는 1위 삼성(34.6%) 2위 포스코(14.9%) 3위 SK(10.9%) 4위 LG(7.5%) 5위 현대기아차(5.0%) 순이었다.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믿음이 가는 그룹사에도 1위부터 4위까지는 이미지가 좋은 그룹사 순위와 큰 변화가 없었고, 5위에는 현대기아차 대신 두산이 뽑혔다. 6위는 현대중공업7위 현대기아차 8위 롯데 9위 현대그룹 10위 GS 순이었다.남녀 대학생이 생각하기에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그룹은 △1위 삼성(66.4%) △2위 포스코(9.0%) △3위 현대기아자동차(4.7%) △4위 현대중공업(3.7%) △5위 LG(2.7%) 순이었다.대학생이 뽑은 미래 변화에 대한 반응이 가장 빠른 그룹사 순위는 △1위 삼성(56.0%) △2위 SK(10.7%) △3위 현대기아차(4.5%) △4위 포스코(4.3%) △5위 LG(4.0%) 순이었다.한편, 30대 그룹사 중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그룹 순위로는 △1위 포스코(21.9%) △2위 삼성(18.3%) △SK(8.6%) △GS(6.3%) △두산(6.2%) 순이라고 답했다.
2011.01.21 I 김유성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0일 유가증권시장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현대百, 실적개선에 7일만에 반등 현대백화점(069960)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현대백화점은 전일보다 3500원(2.78%)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4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이 재료가 됐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6%, 20.7% 상승한 6202억원과 55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겨울날씨가 워낙 추워 관련 용품이 많이 팔렸다"면서 "비용절감 등이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베이직하우스, 국내외서 호실적..이틀째 강세 베이직하우스(084870)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베이직하우스는 전일보다 1150원(6.0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에서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9.0%, 31.0% 증가한 564억원, 4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견조한 소비심리와 추운 날씨로 내수 성장은 올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고 설명했다. ◆조선주 한템포 쉬자..약세 조선주들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0일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대비 8500원(-1.70%) 내린 49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삼성중공업(010140)(-2.98%), 대우조선해양(042660)(-3.30%), 한진중공업(097230)(-2.59%)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은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주문이 나왔다. 조선주들은 그동안 업황 개선 기대감과 올해 수주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유지했지만, 외국계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대한통운 이틀째 오름세..M&A 기대감 대한통운(000120)이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20일 대한통운은 전거래일 대비 1500원(1.27%)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대한통운은 장 초반 12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전날 채권단에 대한통운 지분 매각 승인 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현재 대한통운은 매물로 나와 있지 않으나,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주, 골드만 여파에 줄줄이 하락 은행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골드만삭스의 실적 부진 소식에 은행주들이 동반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대비 300원(-0.62%) 내린 4만77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신한지주(055550)(-1.91%), 기업은행(024110)(-2.77%), KB금융(105560)(-1.34%)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nbsp;골드만삭스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 급감했고, 여타 미 은행주 역시 예상치를 밑돈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OCI, 사상 최대 실적에 신고가 OCI(010060)가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며 장중 40만원을 상회했다. 20일 OCI는 전일대비 4000원(1.03%)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40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일 OCI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6063억원, 순이익은 6160억원으로, 모두 사상최대치다. 우리투자증권은 OCI에 대해 "전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100만원 터치에 만족..하락반전 전날 장중 100만원선을 터치했던 삼성전자(005930)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1.50%) 내린 98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100만원선 돌파 주역이었던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다. 그러나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UBS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中 폭발에 정유주 강세..SK이노베이션은↓ 중국 페트로 차이나사의 공장 폭발 소식에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강세 흐름에서 제외됐다. 20일 GS(078930)가 전일대비 1100원(1.49%) 오른 7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Oil(010950) 역시 1.30% 상승 마감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실적에 대한 부담에 1%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 중국 페트로차이나의 푸숀(Fushun) 지역 정유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단기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百, `4Q실적+외국인 러브콜`에 7일만에 반등☞현대百, 작년 4Q 영업익 554억..전년비 20.7%↑☞[포토]현대百 "설 상품권 스마트하게 보내세요"
2011.01.20 I 김지은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20일 유가증권시장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현대百, 실적개선에 7일만에 반등 현대백화점(069960)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현대백화점은 전일보다 3500원(2.78%) 오른 12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4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이 재료가 됐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6%, 20.7% 상승한 6202억원과 55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겨울날씨가 워낙 추워 관련 용품이 많이 팔렸다"면서 "비용절감 등이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베이직하우스, 국내외서 호실적..이틀째 강세 베이직하우스(084870)가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베이직하우스는 전일보다 1150원(6.02%) 오른 2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가에서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베이직하우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9.0%, 31.0% 증가한 564억원, 4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견조한 소비심리와 추운 날씨로 내수 성장은 올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고 설명했다. ◆조선주 한템포 쉬자..약세 조선주들이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0일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대비 8500원(-1.70%) 내린 49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삼성중공업(010140)(-2.98%), 대우조선해양(042660)(-3.30%), 한진중공업(097230)(-2.59%)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은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주문이 나왔다. 조선주들은 그동안 업황 개선 기대감과 올해 수주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유지했지만, 외국계 차익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대한통운 이틀째 오름세..M&A 기대감 대한통운(000120)이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20일 대한통운은 전거래일 대비 1500원(1.27%) 오른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대한통운은 장 초반 12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전날 채권단에 대한통운 지분 매각 승인 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현재 대한통운은 매물로 나와 있지 않으나,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은행주, 골드만 여파에 줄줄이 하락 은행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골드만삭스의 실적 부진 소식에 은행주들이 동반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대비 300원(-0.62%) 내린 4만775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신한지주(055550)(-1.91%), 기업은행(024110)(-2.77%), KB금융(105560)(-1.34%)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nbsp;골드만삭스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 급감했고, 여타 미 은행주 역시 예상치를 밑돈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OCI, 사상 최대 실적에 신고가 OCI(010060)가 실적 호조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며 장중 40만원을 상회했다. 20일 OCI는 전일대비 4000원(1.03%)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40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일 OCI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6063억원, 순이익은 6160억원으로, 모두 사상최대치다. 우리투자증권은 OCI에 대해 "전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100만원 터치에 만족..하락반전 전날 장중 100만원선을 터치했던 삼성전자(005930)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1.50%) 내린 98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100만원선 돌파 주역이었던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다. 그러나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UBS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中 폭발에 정유주 강세..SK이노베이션은↓ 중국 페트로 차이나사의 공장 폭발 소식에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강세 흐름에서 제외됐다. 20일 GS(078930)가 전일대비 1100원(1.49%) 오른 7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Oil(010950) 역시 1.30% 상승 마감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실적에 대한 부담에 1%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어제 중국 페트로차이나의 푸숀(Fushun) 지역 정유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단기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百, `4Q실적+외국인 러브콜`에 7일만에 반등☞현대百, 작년 4Q 영업익 554억..전년비 20.7%↑☞[포토]현대百 "설 상품권 스마트하게 보내세요"
2011.01.20 I 김지은 기자
  • [마켓in][크레딧마감]포스코, 무디스 경고에도 무덤덤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7일 17시 2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포스코(005490)에 대한 등급 하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포스코 회사채 금리는 무디스의 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무디스는 17일 "포스코의 투자 및 인수합병 계획이 재무레버리지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포스코의 신용등급(A2)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작년 8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 상승을 이유로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종전 `A1`에서 `A2`로 한 단계 강등시켰으며,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한 바 있다. 무디스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대한통운(000120) 인수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CEO 포럼에 참석해 "물류업체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대한통운이 매물로 나와있지 않지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무디스는 이날 대우증권(006800)에 대해 첫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대우증권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자 등급을 `Baa2`로 단기등급은 `P-2`로 각각 부여했다. 무디스는 대우증권의 ▲franchise value(영업력 가치)와 ▲우수한 수준의 자본력, ▲높은 영업마진 ▲모회사의 지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3.71%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4.53%, 10.53%로 각각 2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2bp로 이틀째 유지됐다. ◇포스코, 무디스 압박 불구 금리변동 크지않아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한국동서발전11(AAA)로 총 600억원이 거래됐다. 포스코292(AAA)는 400억원 유통되면서 거래량 상위에 올랐지만 금리는 민평대비 2bp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국고물 금리 상승분을 감안하면 무디스 영향은 거의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GS리테일27이 500억원, 기아자동차(000270)269 400억원, LG16-2가 400억원, 인천도시개발공사17이 400억원 각각 유통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과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으로 3bp 줄었다. `은행 및 저축 기관`, `도매 및 소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1~2bp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400억원(400억원 발행), 일반 회사채는 2618억원(300억원 발행) 순상환됐고,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180억원 순상환됐다. ◇매일유업, 우여곡절끝 발행금리 확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발행 유보 가능성까지 내비쳤던 매일유업(005990)이 회사채 금리를 확정했다. 3년물 500억원의 발행금리는 4.49%로 지난주 금요일(14일) 동일등급(A) 민평 수익률인 4.71% 대비 22bp 낮은 수준이다. 매일유업 회사채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초 쯤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 자회사로 거듭난 SK에너지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1`의 단기신용등급을 받았으며, 이날 등급이 오르거나 떨어진 회사는 없었다. ▶ 관련기사 ◀☞종목 Take-out.. POSCO·대한통운·하나투어 등 [TV]☞`좋아진다 vs. 쉽지않다`..포스코 놓고 갑론을박☞[특징주]포스코 사흘째 하락..4Q 실적에 `실망`
2011.01.17 I 김일문 기자
포스코, 무디스 경고에도 무덤덤
  • [마켓in][크레딧마감]포스코, 무디스 경고에도 무덤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포스코(005490)에 대한 등급 하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포스코 회사채 금리는 무디스의 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무디스는 17일 "포스코의 투자 및 인수합병 계획이 재무레버리지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포스코의 신용등급(A2)에 하향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작년 8월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 상승을 이유로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종전 `A1`에서 `A2`로 한 단계 강등시켰으며,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한&nbsp;바 있다.&nbsp;&nbsp;&nbsp;무디스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대한통운(000120) 인수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CEO 포럼에 참석해 "물류업체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대한통운이 매물로 나와있지 않지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nbsp;무디스는 이날&nbsp;대우증권(006800)에 대해 첫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대우증권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자 등급을 `Baa2`로 단기등급은 `P-2`로 각각 부여했다. 무디스는 대우증권의 ▲franchise value(영업력 가치)와 ▲우수한 수준의 자본력, ▲높은 영업마진 ▲모회사의 지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3.71%로 전날보다 2bp 상승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4.53%, 10.53%로 각각 2bp씩 올랐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2bp로 이틀째 유지됐다. ◇포스코, 무디스 압박 불구 금리변동 크지않아 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한국동서발전11(AAA)로 총 600억원이 거래됐다. 포스코292(AAA)는 400억원 유통되면서 거래량 상위에 올랐지만 금리는 민평대비 2bp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국고물 금리 상승분을 감안하면 무디스 영향은 거의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GS리테일27이 500억원, 기아자동차(000270)269 400억원, LG16-2가 400억원, 인천도시개발공사17이 400억원 각각 유통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과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으로 3bp 줄었다. `은행 및 저축 기관`, `도매 및 소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1~2bp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이날 은행채는 400억원(400억원 발행), 일반 회사채는 2618억원(300억원 발행) 순상환됐고, 자산유동화증권(ABS)는 발행없이 180억원 순상환됐다. ◇매일유업, 우여곡절끝 발행금리 확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발행 유보 가능성까지 내비쳤던 매일유업(005990)이 회사채 금리를 확정했다.&nbsp;3년물 500억원의 발행금리는 4.49%로 지난주 금요일(14일) 동일등급(A) 민평 수익률인 4.71% 대비 22bp 낮은 수준이다. 매일유업 회사채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초 쯤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 자회사로 거듭난 SK에너지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1`의 단기신용등급을 받았으며, 이날 등급이 오르거나 떨어진 회사는 없었다. ▶ 관련기사 ◀☞종목 Take-out.. POSCO·대한통운·하나투어 등 [TV]☞`좋아진다 vs. 쉽지않다`..포스코 놓고 갑론을박☞[특징주]포스코 사흘째 하락..4Q 실적에 `실망`
2011.01.17 I 김일문 기자
 "집으로 부탁해요" 깜짝실적
  • [추워서 뜨겁다] "집으로 부탁해요" 깜짝실적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유통업계에서는 `날씨가 곧 돈이다`는 속설이 있다. 아무리 마케팅을 열심히 해도, 날씨에 따른 매출 변화를 당해낼 수 없어서다. 30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진 올 겨울은 이같은 속설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강추위와 폭설, 여기에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크게 바뀌었다. ▲ 롯데슈퍼의 인터넷주문 매출과 날씨와의 상관표집과 가까운 동네 수퍼나 인터넷을 통해 배달 주문 수요가 급증했다. 외출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홈쇼핑 업계에도 훈풍이 불어왔다. 16일 GS리테일이 강추위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의 매출을 이전 달(11월25일~12월16일)과 비교한 결과 GS수퍼마켓의 매출이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밖으로 나갈 필요없이 집에서 장을 보는 인터넷 수퍼의 매출도 24.1% 늘었으며 주문건수도 22.1% 증가했다. 롯데슈퍼가 인터넷 주문 매출과 날씨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표 참조) 강추위에 폭설까지 내렸던 지난 달 27일~30일, 이달 10일~13일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구매 상품의 배달 서비스 이용 횟수가 늘어났다. 매장 방문구매 후 배달서비스는 전달대비 7.1%, 인터넷주문 배달은 18.3%, 전화주문은 7.7% 늘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강추위와 눈길 교통 정체로 차를 몰고 원거리 쇼핑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걸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수퍼마켓이나 인터넷 주문을 이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판매량이 늘어난 상품의 경우 무게가 있는 과일(55.1%)나 꽃게(110.2%), 대구(54.9%), 꽁치(46.4%) 등 찌게류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요리할 필요가 없는 조리식품의 매출도 22.5% 늘어났다. 홈쇼핑 업계도 쏠쏠한 반사이익을 얻었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TV홈쇼핑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평균 기온이 영하 7도로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9일에는 하루 종일 디지털 제품만을 판매하는 원데이 특집 프로그램 `디지털 팍팍쇼`를 통한 매출이 25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하루 매출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반면 편의점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의 판매 품목이 날씨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편이기 때문. GS25의 경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의매출이 2.2% 상승했으며 훼밀리마트도 소폭 상승했지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추운 날씨로 인한 매출 증가 뒤에는 숨겨진 고충도 있다. 도로 사정이 악화됐음에도 배달 주문이 늘어 정시 배달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하루 평균 2만 건 이상의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요즘같은 때는 정시 배달에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일반 주택지역은 좁은 골목에 오르막길도 많아 평소보다 배달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2011.01.16 I 유환구 기자
  • [마켓in][크레딧마감]한파속 회사채 시장은 벌써 훈풍?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1일 17시 4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임명규 기자] 회사채 발행 소식이 잇따르면서 연초부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작년 말 극도로 위축돼 있던 회사채 시장이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풀무원홀딩스(017810)(A-)는 3년 만기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말 발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차환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회사측이 원하는 금리는 동일등급 민평 금리 4.94%에 비해서 4bp 낮은 4.9% 정도. 풀무원홀딩스 개별 민평이 5.11%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무려 20bp 이상 강한(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절대금리와 비교할 때 메리트가 있고, 금액이 크지 않아 회사측 금리 수준대로 무난히 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파생운용팀 관계자는 "절대금리(국고채 3년물 기준)가 워낙 낮아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있어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등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며 "물량이 작아 인수처를 물색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진중공업(097230)이 오는 20일 차환 목적으로 3년물 2500억원(고정금리 5.29%)을 발행할 예정이며, 유니온스틸(003640)이 3년물 1000억원(5.31%), 삼환기업(000360)도 차환용 1년물 500억원, KT(030200)는 2억달러(한화 2240억원) 규모의 달러화 채권을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오른 3.6%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2bp씩 상승한 4.40%, 10.42%로 집계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0bp로 전일보다 1bp 확대됐다. ◇ 하나금융지주 발행물 8200억 거래..유통 최대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하나금융지주(086790)로 총 8200억원이 거래됐다. 당일 발행물인 하나금융지주17-1(5년물), 17-2(7년물)는 각각 5400억원, 2400억원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7은 민평보다 1bp 높은 3.58%에 400억원 유통됐다. GS(078930)칼텍스116-1, 119-2도 900억원, 400억원씩 유통됐고, 한라건설(014790)66, GS건설(006360)123, 효성(004800)235-2, 대림산업(000210)237-1 등 건설사 회사채들도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3bp 줄었고, `비금속광물 제품제조업`과 `투자기관, 보험업, 기타 금융업`은 1bp 축소됐다. 반면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2bp 확대됐다. 이날 회사채는 6150억원 발행(5083억원 순발행)됐고, 은행채는 500억원 발행(360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761억원 순발행됐고, 특수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발행과 상환이 없었다. ◇ 파텍스 기업신용등급 `BBB+` 신규평가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신정평가도 파텍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한신정은 현대차그룹의 A/S(애프터서비스) 차체부품 생산업체로서 독점적 사업지위와 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한편 한기평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우리투자증권 4층 우리아트홀에서 `2011년 국내 크레딧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신용등급 동향과 기업·금융부문의 크레딧 이슈와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KT테크, FMC 풀터치 피처폰 `브릭스` 출시☞KT, `올레 내비` 앱 출시[TV]☞박찬욱 감독이 `아이폰4로 낚아올린 영화`
2011.01.11 I 김일문 기자
한파속 회사채 시장은 벌써 훈풍?
  • [마켓in][크레딧마감]한파속 회사채 시장은 벌써 훈풍?
  • [이데일리 김일문 임명규 기자] 회사채 발행 소식이 잇따르면서 연초부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작년 말 극도로 위축돼 있던 회사채 시장이 새해를 맞이하면서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풀무원홀딩스(017810)(A-)는 3년 만기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이달 말 발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말 5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차환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회사측이 원하는 금리는 동일등급 민평 금리 4.94%에 비해서 4bp 낮은 4.9% 정도. 풀무원홀딩스 개별 민평이 5.11%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무려 20bp 이상 강한(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절대금리와 비교할 때 메리트가 있고, 금액이 크지 않아 회사측 금리 수준대로 무난히 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파생운용팀 관계자는 "절대금리(국고채 3년물 기준)가 워낙 낮아 상대적으로 투자 메리트가 있어 저축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등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며 "물량이 작아 인수처를 물색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진중공업(097230)이 오는 20일 차환 목적으로 3년물 2500억원(고정금리 5.29%)을 발행할 예정이며, 유니온스틸(003640)이 3년물 1000억원(5.31%), 삼환기업(000360)도 차환용 1년물 500억원, KT(030200)는 2억달러(한화 2240억원)&nbsp;규모의 달러화 채권을 각각 발행할 계획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3bp 오른 3.6%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2bp씩 상승한 4.40%, 10.42%로 집계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0bp로 전일보다 1bp 확대됐다. ◇ 하나금융지주 발행물&nbsp;8200억 거래..유통 최대본드웹(화면번호 2111번)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하나금융지주(086790)로 총 8200억원이 거래됐다. 당일 발행물인 하나금융지주17-1(5년물), 17-2(7년물)는 각각 5400억원, 2400억원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7은 민평보다 1bp 높은 3.58%에 400억원 유통됐다. GS(078930)칼텍스116-1, 119-2도 900억원, 400억원씩 유통됐고, 한라건설(014790)66, GS건설(006360)123, 효성(004800)235-2, 대림산업(000210)237-1 등 건설사 회사채들도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5거래일간 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업종은 `화합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3bp 줄었고, `비금속광물 제품제조업`과 `투자기관, 보험업, 기타 금융업`은 1bp 축소됐다. 반면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2bp 확대됐다. 이날 회사채는 6150억원 발행(5083억원 순발행)됐고, 은행채는 500억원 발행(3600억원 순상환)됐다. 기타금융채는 상환없이 761억원 순발행됐고, 특수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은 발행과 상환이 없었다. ◇ 파텍스 기업신용등급 `BBB+` 신규평가&nbsp;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신정평가도 파텍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nbsp; 한신정은 현대차그룹의 A/S(애프터서비스) 차체부품 생산업체로서 독점적 사업지위와 그룹의 지원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nbsp;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nbsp;한편 한기평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우리투자증권 4층 우리아트홀에서 `2011년 국내 크레딧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신용등급 동향과 기업·금융부문의 크레딧 이슈와 전망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KT테크, FMC 풀터치 피처폰 `브릭스` 출시☞KT, `올레 내비` 앱 출시[TV]☞박찬욱 감독이 `아이폰4로 낚아올린 영화`
2011.01.11 I 김일문 기자
  • 건설, `작년 4Q 기점 이익 안정화 궤도 진입`-한국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건설업에 대해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이익이 안정화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개 대형 건설주의 작년 4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3%, 영업이익은 30.6%, 세전이익은 42.2% 각각 증가, 전년동기나 전분기 대비해 모두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주택 우발비용 반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데다, 8·29 대책 발표 이후 미분양 소진 속도가 빨라지며 일부 건설사에선 대손상각의 환입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게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건설사로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GS건설(006360)을 꼽았다.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풍부한 수주잔고와 강력한 원가관리로, GS건설은 대손상각비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각각 32.4%, 26.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건설사로 삼성물산(000830)을 들었다. 이경자 연구원은 "4분기에 주택매출 감소 영향이 컸고, 경영진이 바뀌며 주택관련 비용을 보수적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큰데다,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경비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성 경비 성격임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자 연구원은 이날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각각 16만8000원과 15만8000원으로 18.3%, 27.4% 상향조정했다. 또, 건설 톱픽(Top picks)주로 현대건설(000720)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차선호주로 대림산업과 GS건설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삼성엔지니어링, 3043억 규모 수주계약 체결☞노무라 "올해 더 오른다..건설·석유화학 매력적"
2011.01.07 I 유용무 기자
  • [특징주 종합-1]종목을 읽어라
  • [이데일리&nbsp;김지은 기자] 4일&nbsp;유가증권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GS건설, 해외플랜트 수주 모멘텀에 신고가 GS건설(006360)이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며,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일 GS건설은 전일대비 4500원(3.81%) 상승한 12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전년대비 39.3% 증가한 64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GS건설은 47억6300만달러를 수주하며, 한국전력공사와 두산중공업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엘바이오 下..줄기세포치료제 검찰 고발 알앤엘바이오(003190)가 무허가 의약품 제조·판매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4일 알앤엘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385원(-14.84%) 급락한 2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식약청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판매한 알앤엘바이오와 이를 환자에게 시술한 의료기관 5곳을 약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알앤엘바이오가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판매하고 이를 환자에게 시술한 사실이 적발됐다. ◆포스코 3개월만에 장중 50만원 재탈환 포스코(005490)가 3개월만에 장중 주가 50만원을 재탈환했다. 최근 포스코의 주가가 50만원을 기록했던 것은 지난해 10월13일 이후 처음이다. 4일 포스코는 전일대비 1만3500원(2.78%) 오른 49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50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포스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올해부터는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아울러 지지부진했던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건설 문제가 어느 정도 매듭을 지어가는 것도 호재가 됐다. ◆기아차 또 신고가..판매호조에 외국인도 사자 기아차(000270)가 판매 호조 및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기아차는 전일대비 2600원(4.95%)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아차는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979억5600만원에 달해 순매수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BoA-메릴린치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해외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현대重, 수주소식에 강세..어닝 기대도 현대중공업(009540)의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nbsp;여기에 새해 첫 성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드릴쉽 수주 소식까지 겹치면서 상승탄력은 더해졌다. 4일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1만6500원(3.79%) 오른 45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6.5조원, 영업이익은 9670억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산엔진 상장첫날 `급등` 거물급 새내기주인 두산엔진(082740)이 증시에 첫발을 디딘 동시에 급등세를 선보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4일 두산엔진은 공모가 1만9300원보다 높은 2만2350원으로 시초가를 결정한 뒤 3350원(14.99%) 급등한 2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10분만에 500만주에 육박한 폭발적인 거래량이 주목되기도 했다. SK증권은 이날 두산엔진의 추가상승을 견인할 변수로는 조선업황의 본격적인 회복, 중속 및 발전엔진 비중확대, 중국 매출증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대성홀딩스 이틀째 上..자회사 지분가치 부각 대성홀딩스(016710)가 자회사 대구도시가스의 상장 효과로 급등세를 보였다. 4일 대성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며, 주가가 1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여만이다. 지난 12월24일 자회사 대구도시가스가 상장된 후 연일 급등하면서 보유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도시가스는 이날 공모가 5400원의 두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홀딩스는 대구도시가스의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다. ◆너무 오른 현대엘리, 엿새만에 하락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엿새째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장중 22만1500원까지 올라서며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강하게 출회됐다. 4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대비 5500원(-2.85%) 내린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닷새 연속 상한가 후 첫 하락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그간 2대주주인 쉰들러와 대주주인 현대로지엠간의 지분 인수 경쟁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1일 현대로지엠이 지분을 27.24%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아파트 모델, 톱스타 시대는 갔다☞[특징주]GS건설, 해외플랜트 수주 모멘텀에 강세 `52주 신고가`☞`자이` 아파트모델 이영애→양윤영 교체
2011.01.04 I 김지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